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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월트, 마이디월트 서비스 런칭

디월트가 브랜드 최초로 원스톱 제품 등록·관리 서비스 '마이디월트'를 런칭한다고 11일 밝혔다. 마이디월트는 보유 제품의 보증기간, 수리 중인 제품의 서비스 현황,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구매인증 이벤트의 접수 내역 등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모바일 앱 이용 시 가까운 대리점 검색도 가능하다. 이용 방법은 디월트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구매한 유·무선 전동공구 제품을 등록하고 구매 영수증을 인증하면 된다. 제품을 등록하거나 친구에게 제품을 추천할 때마다 D 스탬프가 적립되며, 이를 디월트 한정판 굿즈로 교환할 수 있다. 해외 직구 및 병행수입제품을 제외한 국내 온·오프라인 대리점을 통해 정식 출시한 제품에 한해 등록 가능하다. 홍성완 스탠리블랙앤데커코리아 대표는 "고객분들에게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해 최고의 만족도를 선사함은 물론, 앞으로도 선도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업계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1 14:24신영빈

대동모빌리티, 영남대병원서 자울주행 메디컬 로봇 실증

대동모빌리티는 자체 개발한 병원 물류·환자 이송을 위한 자율주행 메디컬 서비스 로봇의 현장 실증을 내달 말까지 대구 영남대학교병원에서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실증을 진행하는 서비스 로봇은 총 7대다. 검체 이송로봇 1대, 약제 및 의료물품 이송로봇 2대, 자율주행 스마트 체어로봇 4대 등이다. 검체 이송로봇과 약제 및 의료물품 이송로봇은 병동과 진단검사의학과 및 병실 약국을 오가며 검체와 약제의 이송 업무를 수행한다. 자율주행이 가능해 스스로 엘리베이터에 탑승하고 장애물을 만나면 회피하여 목적지까지 도착한다. 스마트 체어로봇은 병원 각 층의 맵핑 작업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출발 지점에서 환자의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이동하고, 도착 후 임무를 완수하면 다시 복귀하는 방식이다. 외래 환자뿐만 아니라 수술 후 보행이 불편한 환자가 병동에서 외래 진료실까지 이동할 때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서비스 로봇은 V2X(차량-사물간 통신) 중앙관제 시스템으로 작동 상태와 위치 정보, 이상 증후 및 고장 여부 등 정보를 관제 센터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대동모빌리티는 이번 실증을 통해 실내 서비스 로봇의 기술을 고도화하고, 병원 관계자나 내원 환자의 제품 평가를 통해 성능이나 편의성 등을 개선할 방침이다. 특히 유동 인구가 많은 병원 환경에서 실내 최적 주행경로 생성과 정적·동적 장애물 회피를 위한 자율주행 기술을 강화한다. 병원 인프라와 연계해 엘리베이터나 보안 자동문 등 동시 진출입을 위한 소통 기술 개발도 추진한다. 최근영 대동모빌리티 M사업본부장은 "그룹 차원에서 모빌리티와 로봇 등의 미래사업을 추진하면서 실내 특수 목적 로봇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실내 자율주행 기술과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사용될 수 있는 로봇 개발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1 14:24신영빈

위메이드재팬, 일본 야구 기구와 NPB 라이선스 계약 체결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일본 법인 위메이드재팬(대표 최종구)이 일본 프로야구(NPB)를 주관하는 일반 사단법인 일본 야구 기구와 공식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위메이드는 NPB 라이선스를 활용해, 일본 야구 팬들을 겨냥한 판타스틱 베이스볼: 일미프로대전(가칭)을 서비스할 계획이다. 야구 게임 개발 경험과 기술력이 풍부한 라운드원스튜디오(대표 이건희)가 2025년 1분기 출시를 목표로 함께 준비하고 있다. 판타스틱 베이스볼: 일미프로대전은 일본 게임 시장 최초로 NPB와 MLB, MLB Players, Inc.의 공식 라이선스를 모두 사용한다. NPB 12개, MLB 30개 구단과 소속 선수들이 등장해, 기존 야구 게임과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판타스틱 베이스볼: 일미프로대전은 선수들의 얼굴과 동작을 고품질 실사형 그래픽으로 구현한다. 다양한 카메라 연출을 통해 실제 야구 중계를 보는 듯한 박진감과 몰입감을 높이고, 이용자 위치 정보 연동 콘텐츠 등 색다른 즐길 거리도 선보인다.

2024.11.11 14:23김한준

바디프랜드,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과 스폰서십

헬스케어 가전기업 바디프랜드는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과 공식 스폰서십을 맺고 점보스의 홈구장인 인천계양체육관 내 바디프랜드 존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바디프랜드 존은 전 좌석이 배구 경기를 가까운 곳에서 관람할 수 있는 프리미엄석으로 구성된다. 체험용으로 설치되는 제품은 하이엔드 헬스케어로봇 '파라오네오'와 마사지 체어베드 '에덴'이다. 바디프랜드 존은 약 6개월간 시즌 내내 운영된다. 한국배구연맹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헬스케어로봇 제품을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스폰서십을 통해 자사의 차별화된 마사지 기술력이 담긴 최신 헬스케어로봇 제품을 수 많은 스포츠 팬들에게 알리고, 고객 접점을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4.11.11 14:18신영빈

빅크-한터글로벌, 케이팝&컬처 글로벌 사업 힘 모은다

엔터테크 스타트업 빅크(대표 김미희)와 글로벌 뮤직 빅데이터 플랫폼 한터글로벌이 케이팝&컬쳐 글로벌 사업 모델 제휴 확대 및 최적화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공연, 커머스, 음원을 중심으로 엔터테인먼트 생태계 혁신과 글로벌 사업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한터글로벌은 실시간 음반 차트인 한터차트를 지난 32년간 운영하며 대한민국 음악 산업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케이팝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전 세계 음악 산업을 하나로 묶는 수퍼 플랫폼 구축에 힘쓰고 있다. 더불어 글로벌 팬덤 플랫폼 '후즈팬'과 케이팝 전문 인터넷 매체인 '한터뉴스'를 통해 전 세계 케이팝 팬의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나아가 '후즈팬 스토어', '후즈팬 카페' 등 글로벌 케이팝 팬덤이 직접 즐길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을 연달아 선보여 'K컬처 확산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내년 2월 15일부터 양일간 '32주년 한터 뮤직 어워즈'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하고, 전세계 주요 도시에서 아티스트 세계화를 위한 '한터 뮤직 페스티벌' 등도 연다는 계획이다. 빅크는 아티스트와 전세계 팬을 연결하는 올인원 디지털 베뉴를 표방한다. 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케이팝 & 컬처 콘서트부터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IP의 수익화와 팬덤을 위한 필수 서비스를 하나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콘서트 홈 빌딩, 티켓팅, 투표, 라이브, 커머스, 팬 데이터 분석 등 아티스트의 모든 디지털 활동을 통합 제공하는 글로벌 최초의 올인원 서비스로 22년 말 공식 출시했다. 올 한해동안 인피니트, 태민, 뱀뱀, P1HARMONY, FT아일랜드 등 케이팝 아티스트부터 박은빈, 박형식, 이동욱, 정해인 등 K드라마 톱 배우까지 100팀 이상의 아티스트와 함께 성공적인 레퍼런스를 만들어왔다. 설립 3년만에 200여개 국의 해외 유저가 활용 중인 글로벌 엔터테크 플랫폼으로 성장하며 150억원의 누적 투자금을 확보하기도 했다. 앞서 숏폼 비디오 플랫폼 '틱톡'이 발표한 연구 백서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케이팝의 글로벌 지출 규모는 116억 달러에 달하며, 총 잠재 지출액은 405억 달러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드라마, 예능 등 K미디어의 경우에도 잠재 지출액이 583억 달러, 한화로 80조원이 넘는 규모다. 빅크는 한터글로벌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케이팝과 콘텐츠를 필두로 해외 비즈니스 확장에 나서고, 향후 3천조원이 넘는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미디어 시장의 혁신에 도전한다는 포부다. 빅크와 한터글로벌은 이번 MOU를 통해 ▲케이팝 & 컬처 공연 ▲커머스 ▲콘텐츠 분야에서 다각적 협력을 추진한다. 그간 한터글로벌이 추진해온 다양한 케이팝 글로벌 서비스에 빅크는 올인원 플랫폼과 인프라를 제공하고, 한터글로벌은 빅크의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기보유 글로벌 네트워크와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술 기반 서비스 역량을 통한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양사는 디지털 대체 앨범 시장 활성화를 위한 협력 계획도 밝혀 양사의 플랫폼과 기술력, 글로벌 네트워크가 선보일 시너지에 기대가 모인다. 김미희 빅크 대표는 "케이팝 & 컬처 시장에서의 빅데이터와 다년간의 IP 유통 노하우를 보유한 한터 글로벌과 장기 파트너쉽을 맺게돼 영광"이라며 "한터의 빅데이터와 빅크의 올인원 디지털 플랫폼이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 큰 파급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곽영호 한터글로벌 대표는 "빅크를 연간 파트너로 선정한 이유는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 역량에 있다. 한터만의 글로벌 시장 확장 노하우를 기반으로 공연, 커머스, 음원 분야의 신사업 모델을 함께 만들어 갈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1.11 14:16백봉삼

"GIST 컨소시엄, 선진국도 어렵다는 극초음속 비행체 개발나선 이유는"

국내 연구진이 극초음속 비행체 개발을 위한 시뮬레이션과 표면 미세구조 설계기술 개발 결과를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우주 여행 발사체 개발의 근간이 만들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최근 제주도에서 열린 대한기계학회 학술대회에서 미래형 극초음속 비행체 개발을 위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발표 내용은 우주항공 선진국도 하기 어렵다는 극초음속 공력가열 저감을 위한 표면 미세구조 설계 기술 개발 과제다.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 지원을 받아 미래도전국방기술 연구개발사업 일환으로 수행됐다. GIST를 주관으로 국내 4개 대학(인하대학교, 서울대학교, 부산대학교)이 컨소시엄을 구성, 극초음속 공력가열 저감 과제로 수행 중이다. 연구 책임자는 지솔근 GIST 기계로봇공학부 교수다. 이번 학회 학술대회에서는 GIST에서 5건, 극초음속 지상 실험을 수행하는 인하대에서 1건 등 총 6건의 연구 성과가 소개됐다. 먼저 극초음속 유동 시뮬레이션을 담당하는 지솔근 교수 연구실(발표자 지솔근 교수, 조수훈 석사과정생)에서는 극초음속 비행체 표면의 매우 얇은(1㎜ 내외) 경계층 유동에서 난류가 발생하는 메커니즘을 정교하게 시뮬레이션하고, 난류 발생을 억제하는 방법을 선보였다. 또 표면 미세구조를 설계 제작, 극초음속 시험체 제작을 담당한 GIST 이재욱 교수 연구실은 미세 기공(지름 50~100 ㎛ 수준)이 수천만 개 있는 다공성 표면을 경제적으로 제작하는 기법을 소개했다. MEMS(미소전자기계시스템) 기술을 이용해 미세 기공을 제작하는 GIST 설재훈 교수 연구실(발표자: 김철영 박사과정생, 이윤재 석사과정생)은 미세 기공이 매우 정교하게 분포된 곡면을 제작하는 기법을 개발했다. 극초음속 지상 실험을 담당하는 인하대 이형진 교수 연구실(발표자: 김덕민 박사)은 극초음속 지상 실험의 특성상 매우 짧은 실험 시간(1000분의1초 정도) 내에 극초음속 난류 유동을 계측하는 기법을 공개했다. 지솔근 교수는 “극초음속 공력가열 저감 기법을 시뮬레이션으로 예측하고 지상 실험으로 검증하는 통합적인 연구 과정은 우주항공기술 선진국인 미국과 유럽에서도 수행하기 힘든 국내 처음인 도전 과제"라며 "공력가열 저감 기법이 개발되면 우주여행을 위한 우주비행체 개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2024.11.11 14:14박희범

KT&G, 3조7천억원 규모 주주 환원 계획 발표

KT&G가 오는 2027년까지 ROE(자기자본이익률) 15% 달성, 3조7천억원 규모 주주환원을 골자로 하는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회사는 ▲수익성 향상 ▲자산 효율화 ▲재무 최적화 등을 통해 2027년까지 ROE를 현재의 10% 수준에서 15%까지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또 본업 중심의 수익성 향상을 위해 회사의 3대 핵심사업(▲해외궐련 ▲NGP ▲건기식)을 축으로 각 사업 내 중점 영역을 구체화하고, 지속적인 확장을 통해 사업운영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부동산 및 금융자산 등 저수익·비핵심 자산 구조개편으로 약 1조원의 누적 현금을 확보하고, 성장투자와 주주환원에 활용해 자본효율성을 제고에 나선다. 글로벌 생산 파트너십 강화 등 Capex 투자전략 혁신을 통해 투자 효율성도 높일 예정이다. KT&G는 작년 11월 발표한 총 3조5천억원 규모의 Capex 투자계획(2023~2027년)을 효율화해 2조4천억원 규모로 조정했다. 투자 규모 효율화에도 불구하고 당초 계획했던 생산 능력 확대와 투자 기대수익률은 기존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하고 있다. 주주환원정책도 강화된다. 2024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4년간 약 2조4천억원의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 1조3천억원 등 총 3조7천억원의 주주환원이 추진되며, 자산 효율화로 창출된 재원을 추가 주주환원에 활용하는 플러스 알파 프로그램도 시행된다. 추가 재원은 자사주 매입 및 즉시 소각에 우선적으로 사용할 방침이며, 강화된 주주환원정책에 따라 2027년까지 발행주식총수(지난해 기준 1억3382만2497주)의 20%가 소각될 전망이다. 올해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규모도 확대된다. 지난 7일 이사회는 비핵심·저수익 자산 유동화를 통해 확보된 재원 중 1천500억원을 활용해 연내 자사주 135만주의 매입 및 소각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회사의 올해 총 주주환원 규모는 기보유 자사주 소각을 포함해 1조4천억원에 육박하고 총 주주환원율은 100%를 상회할 전망이다. 자사주 소각 규모 또한 2023년 발행주식총수 대비 약 6.3%에 달할 것으로 회사 측은 추정했다.

2024.11.11 13:49류승현

정보통신공사업체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매뉴얼 배포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는 정보통신공사업계의 효과적인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했다고 11일 밝혔다. 매뉴얼에는 사업주와 경영책임자, 안전·보건에 관한 업무 담당자가 중대재해처벌법상 중대산업재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이행하는 데 도움이 되는 중대재해처벌법 주요 내용을 담았다. 특히 고용노동부 질의 회신, 관련 판례 핵심내용, 안전 확보 의무를 위한 각종 서식과 작성 방법 등을 수록해 중소 정보통신공사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다. 협회 관계자는 “법 적용 대상이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되며 중소 정보통신공사업체의 부담이 늘었다”며 “회원사의 안전 확보와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련 매뉴얼은 협회 홈페이지 종합정보시스템 내 '정보마당-중대재해처벌법(자료실)'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1.11 13:48박수형

[ZD 위클리 코인] 업비트 UBCI 리포트...11월 첫째 주 가상자산 시장 '탐욕 상태' 진입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4일부터 10일까지의 업비트 디지털 자산 지수(UBCI) 주간 리포트를 발표했다. UBCI는 업비트 원화 마켓에서 거래되는 모든 가상자산을 반영한 시장지수(UBMI)와 비트코인을 제외한 지수(UBAI) 등으로 구성되며, 주간 지수 변화와 함께 공포-탐욕 지수도 포함된다. 이번 주 UBCI에 따르면, UBMI는 전주 대비 19.21% 상승해 1만6천446.26 포인트를 기록했으며, UBAI는 24.81% 상승하여 8천98.13 포인트를 기록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각각 16.22%, 28.75% 상승하며 각각 UBMI와 UBAI의 상승을 주도했다. 섹터별로는 렌딩이 38.64% 상승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오라클과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섹터도 각각 30.92%, 26.72%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스테이블 코인 섹터는 0.63% 하락하며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주간 공포-탐욕 지수는 68.34로 '탐욕' 상태에 진입했다. 이번 주 가장 탐욕적인 디지털 자산으로는 도지코인(82.29% 상승), 수이(54.66% 상승), 크로노스(71.06% 상승)가 선정되었으며, 가장 공포에 잠긴 자산으로는 이뮤터블엑스(17.16% 하락), 그래비티(11.61% 하락), 오브스(13.82% 하락)가 있었다.

2024.11.11 13:41김한준

STEPI 황성호 박사 "한국 벤처·스타트업 글로벌화하려면 국내 VC 해외 진출 병행해야"

한국 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화를 위해서는 이들에게 투자하는 벤처캐피털(VC)의 해외 진출이 병행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하 STEPI, 원장 윤지웅)은 최근 발간한 'STEPI 인사이트(Insight)」제330호'에서 국내 VC의 글로벌화 전략의 필요성 및 중요성을 소개하며 이같이 지적했다. 보고서 저자인 황성호 연구원(미래혁신전략연구본부)은 “주요국은 성장동력과 일자리 창출의 원천이 되는 벤처·스타트업을 국가 차원에서 전폭적으로 지원 중"이라며 "국내 벤처·스타트업이 세계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 연구원은 "야놀자, 버킷플레이스, L&P 코스메틱, 샌드버드 등은 해외 VC의 투자 이후 비약적으로 성장했다"며 "벤처생태계 관점에서 벤처기업의 글로벌 역량강화는 벤처 캐피탈의 글로벌화와 같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연구원은 또 VC 글로벌화로 얻을 수 있는 사회 경제적 이익에 대해 ▲내수 시장의 한계 극복 ▲성공사례 축적시 빠른 확산 가능 ▲성공적인 해외 투자 및 회수 후 국내 재투자로 연계 ▲국내 총생산 및 세수 확대 ▲해외투자자의 국내 투자로 자본시장 발전 ▲혁신 산업내 고급인력을 유치 등을 꼽았다. 국내 VC의 글로벌화에서의 제도적 한계로는 ▲국내 LP(Limited Partner, 유한책임투자자)의 표준 계약 기준 종용 ▲공공 LP는 국내투자로 제한 ▲투자기업의 지분취득 제한 및 해외지사 설립 제한 ▲외국환 송금 시에 많은 서류 요구 등을 지적했다. 황 연구원은 투자 생태계의 원활한 선순환을 위해 먼저, 인바운드 촉진을 위한 외국환 송금 절차 간소화, 해외 VC의 국내법인 설립의 절차 및 VC활동을 위한 라이센스 취득 조건 완화를 제안했다. 이와 함께, 아웃바운드 촉진을 위해 정책금융의 국내투자 항목에 대한 비율을 조정하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도 내놨다. 또한, 해외 투자를 위한 선행 교육 프로그램 및 인턴십 기회 확대, 해외 투자 사례 분석 등을 통해 해외 투자 및 현지 시장 이해와 해외 투자 관련 법률·회계·세무 등 전문성 및 해외 투자 경험 부족 등을 보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성호 연구원은 이외에도 해외 VC 및 투자기관과의 네트워킹 및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한 마케팅과 홍보 강화, 해외 투자 분쟁시 해결을 위한 프로세스 구축 등도 제안했다.

2024.11.11 13:15박희범

핵융합연, 인공태양 'KSTAR' 기술 조기 확보나서…미국·프랑스 등과 손잡아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원장 오영국)이 '한국의 인공태양' 케이스타(KSTAR)의 조기 기술 확보에 나선다. 11일 핵융합연은 케이스타'의 텅스텐 디버터 환경에서 고온·고밀도·고전류 플라즈마 운전 기술 확보를 위한 플라즈마 실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실험은 디버터 환경에서 텅스텐의 불순물 발생 억제와 자기장 제어를 통한 텅스텐 불순물 방지, 가열장치를 이용한 불순물 배출 등을 검증하기 위한 실험이다. 디버터는 핵융합로에서 초고온 플라즈마를 운전할 때 발생하는 1억℃의 열에서 진공용기를 보호하고, 불순물을 제거하는 핵심 장치다. 실험기간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다. 남용운 KSTAR 연구본부장은 "정부 핵융합에너지 가속화 전략에 따라 플라즈마 운전 시나리오 조기 개발에 나섰다"며 "고온·고밀도·고전류 조건에서 높은 가둠 성능을 달성할 수 있는 고성능 시나리오 연구 및 고성능 플라즈마 환경을 방해하는 각종 불안정 현상을 억제할 기술 연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 본부장은 핵융합 실증로 운전에 필요한 고성능 플라즈마 운전 시나리오를 조기 개발하기 위해 H-모드나 하이엘아이(High Li)모드, 화이어 모드 등의 시나리오 개발 및 성능 개선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남 본부장은 또 효과적인 실험 진행을 위해 주요 연구 주제별로 6개의 워킹 그룹(시나리오, MHD 안정화 연구, 경계면 페데스탈 연구 등)을 구성하고, 국내외 연구 기관과 협력 연구도 적극 추진한다고 부연설명했다. 핵융합연은 특히 미국 DIII-D(핵융합연구용 토카막) 장치 연구팀, 프랑스 WEST(연구용 토카막) 장치 연구팀을 비롯한 일본, 중국 등과 함께 핵융합 난제 해결에 기여할 40여 개 주제의 공동 실험을 추진한다. 핵융합연은 향후 이 같은 국제 협력 연구를 영국, 체코 등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남용운 본부장은 “KSTAR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 연구자들에게 안정적인 연구 환경을 제공, 핵융합에너지 난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며, “추가적인 장치 업그레이드를 통해 선도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어 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4.11.11 12:44박희범

스마트미, 새로운 기화식 가습기 3lite 출시

-- 간편하고 편안한: 스마트미 기화식 가습기 3Lite 물방울 없이, 필터 없이, 스마트한 가습 베이징 2024년 11월 11일 /PRNewswire/ -- 가전제품 소비를 한 단계 높인 글로벌 기업 스마트미가 오늘 스마트미 기화식 가습기 3Lite[https://eu.smartmiglobal.com/pages/smartmi-evaporative-humidifier-3lite]를 출시했다. 이 혁신적인 가습기는 '스마트한 가습, 간편한 생활(Smart Humidification, Simple Living)'이라는 슬로건처럼 일상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든다. 3Lite는 물방울 없이 촉촉한 가습, 지능형 제어,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을 자랑하며, 4리터짜리 물탱크로 최대 14시간 동안 조용하고 효율적으로 작동한다. 스마트 앱과 음성 제어로 조작할 수 있으며, 필터 교체 없이 쉽게 관리할 수 있어 현대 가정에 경제적인 가습 솔루션을 제공한다. Smartmi Evaporative Humidifier 3lite 건강을 최우선으로 쾌적한 환경 만들기 스마트미 기화식 가습기 3lite는 건강과 웰빙을 최우선으로 설계됐다. 특히 미세 물방울 없는 가습은 민감한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이 기술은 물방울로 인한 불편함 없이 습도를 최적의 수준으로 유지해 더욱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준다. 또한 소음이 거의 없어서 숙면을 방해하지 않고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한다. 4리터의 대용량 물탱크와 시간당 280밀리리터의 가습으로 최대 14시간까지 연속 사용이 가능하며, 하루 종일 최적의 습도를 완벽하게 유지해 준다. 현대인을 위한 스마트 기능 스마트미 기화식 가습기 3Lite는 최첨단 기술로 편리한 일상을 선사한다. 똑똑한 자동 습도 조절 기능으로 30%에서 60% 사이에서 자동으로 습도를 맞춰 어떤 환경에서도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Mi Home 앱으로 언제 어디서든 가습기를 조절하거나 구글 어시스턴트, 아마존 알렉사, 얀덱스 앨리스 같은 인공지능 음성비서로 간편하게 음성 명령을 내려 가습기를 제어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사용자 경험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디자인 사용자를 위해 설계된 스마트미 3Lite는 관리와 사용이 간편하다. 비싼 필터를 교체할 필요 없이 물만 채우면 되므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위쪽으로 물을 채우는 디자인 덕분에 수월하게 물을 보충할 수 있으며, 모듈형 디자인으로 기화 디스크와 물탱크도 간편하게 분리해 청소할 수 있다. 직관적인 터치 방식으로 쉽게 조작할 수 있으며, 물 수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또한 물이 부족하거나 물탱크가 제거되면 자동으로 작동이 중단되기 때문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가격 및 구매 안내 스마트미 기화식 가습기 3Lite는 더욱 건강하고 편안한 생활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완벽한 제품이다. 올해 4분기 CIS, 유럽,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출시되며, 한국에서는 알리익스프레스에서[https://ko.aliexpress.com/item/1005007706657648.html] 94,200원이라는 매력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스마트하고 간편하게 습도를 조절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만들어보자. 자세한 정보는 https://eu.smartmiglobal.com/에서 확인하거나, SNS를 통해 최신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2024.11.11 12:10글로벌뉴스

블랙록 비트코인 ETF, 순자산 규모에서 금 ETF 추월

블랙록이 출시한 비트코인 현물 ETF 상품 IBIT가 금 현물 ETF 상품 IAU의 순자산 규모를 넘어섰다고 미국 가장자산 미디어 디크립트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7일 장마감 시점을 기준으로 IBIT의 순자산 규모는 331억 7천만 달러(약 46조2천688억원)를 기록했다. 반면 IAU의 순자산 규모는 329억 6천만 달러(약 45조9천759억원)에 그쳤다. IBIT가 지난 1월 출시됐다. IAU는 2005년부터 시장에 출시됐으며 2009년에 블랙록이 바클레이로부터 사업과 브랜드를 인수했다. 최근 진행된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된 후 IBIT 일일 거래량은 하루에 41억 달러(약 5조7천191억원)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지난 7일에는 IBIT에 11억 2천만 달러(1조5천623억원)의 자금이 몰림며 역대 최대 순유입을 기록하기도 했다.

2024.11.11 12:02김한준

양자통신 보안 등에 활용 가능한 광자기반 Li-Fi 핵심기술 개발

와이파이 등 무선 주파수가 아닌 광자 기반(Li-Fi)의 차세대 통신 핵심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광복)은 중앙대 왕동환 교수와 캘리포니아대 응우옌(T.-Q. Nguyen) 교수 연구팀이 기존 유기반도체의 단점을 보완한 고성능 포토디텍터(빛 감지 소자)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양자 통신 보안의 광자 감지에서 필수 기술이 될 가능성이 크다. 왕동환 교수는 "이 기술이 양자통신 보안의 광자 감지에서 필수 기술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연구팀은 기존 유기반도체의 단점을 보완한 억셉터-이종접합 연속 구조(A/BHJ 구조)를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고속‧고감도‧저잡음 무선통신시스템 구현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서 이종접합은 유기 태양전지나 유기 포토디텍터에서 전하를 생성하고 분리하기 위한 구조를 말한다. 전자를 주는 도너 물질과 전자를 받는 억셉터 물질이 섞여 있는 형태다. 포토디텍터 공정기술은 고성능 이미지 센서의 핵심기술이다. 다양한 광원의 미세한 빛까지 감지할 수 있다. 그러나 이종접합으로 반응 속도가 저하되고, 노이즈 전류로 민감도가 떨어지는 한계가 있다. 이를 연구진이 에너지 방출률 계산을 통해 적절한 온도와 속도로 공정을 최적화하는 등 전사 인쇄 공정 기술을 새로 설계해 안정적인 'A/BH 구조'를 구현했다. 노이즈 감소는 초미세 수준(10의 13승 A/Hz의 0.5승 이하)을 기록했다. 또 이를 기반으로 제작한 유기반도체 페로브스카이트 포토디텍터는 초고감도(1.06×10의 13승 cm Hz의 2분의1승 W 마이너스1승)의 감지 성능과 1.02 ㎒의 차단 주파수를 나타냈다. 연구팀은 "100 ㎑ 이상 고주파 대역에서도 신호 손실 없이 빠르고 안정적인 데이터 전송에 성공, 무선 데이터 통신 등 차세대 정보통신기술로의 가능성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차세대 통신 기술과 고감도 센서 기술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응용될 가능성이 높다"며 "의료 모니터링, 양자 보안 센서, 정보통신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왕동환 교수는 “포토디텍터를 통신 시스템으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트랜지스터와의 결합이 필수”라며 “향후 상용화가 가능한 광 기반 무선 통신 원천기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 및 세종과학펠로우십의 지원을 받았다. 연구성과는 재료 분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Advanced Materials)'에 9월 9일 온라인 게재됐다.

2024.11.11 12:01박희범

국립전파연구원, 전자파 안전포럼 14일 개최

국립전파연구원은 생활환경 전자파에 대한 국민 궁금증과 우려를 해소하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전자파 인체보호의 현주소를 주제로 '제12회 전자파 안전포럼'을 1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다. 전자파 안전포럼은 학계와 시민단체 등 전문가와 일반인이 전자파 인체안전을 주제로 자유로운 토론 및 질의응답을 통해 전자파 관련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2015년부터 연간 1회, 전자파 인식개선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포럼에서는 전자파 안전포럼 1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전자파 안전포럼의 이슈와 성과를 되짚어 보고, 전자파에 대한 안전인식을 함께 공감하고 확산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포럼을 개최하게 됐다. 우선 사전 조사를 통해 생활환경 전자파에 대한 우려 사항을 들어보고 전문가 주제발표를 통해 우리나라 전자파 인체보호 기준에 대한 설명과 전자파의 인체에 대한 영향을 일반인이 공감할 수 있도록 공유할 예정이다. 평소 국민이 가졌던 생활 속 전자파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일반 참석자와 전문가 간 질문과 응답을 비롯한 논의를 위한 패널토론의 시간을 마련했다. 전자파 궁금증에 대한 사전 설문과 참석자 등록은 11월13일까지 온라인 접수 중이며, 현장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정창림 국립전파연구원장은 “일상생활 환경의 전자파에 대한 궁금증과 우려를 해소해 국민이 안심하고 전파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과학적 사실에 기반한 대국민 양방향 소통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11 12:00박수형

20‧30대 고혈압 관리 미흡…인지‧치료율 평균의 절반 이하

우리나라 20세 이상 인구의 30.1%, 약 1천300만명이 고혈압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는 통계가 발표됐다. 고혈압으로 의료를 이용한 환자는 1천150만명, 치료를 받은 환자는 1천90만명,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는 환자는 810만명으로 나타났다. 대한고혈압학회가 발표한 '고혈압 팩트시트 2024'에 따르면 국내 고혈압 환자는 20세 이상 인구의 30%인 1천300만명에 달하고, 이 중 65세 이상은 약 45%인 58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성별로는 남성 720만명, 여성 580만명으로 추산됐다. 1990년대까지는 고혈압환자의 극이 일부만 절절한 치료를 받았지만 지금은 1천150만명의 고혈압 환자가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고, 1천90만명이 고혈압치료제를 처방받으며, 810만명이 지속적으로 치료받고 있다. 그 결과, 고혈압 유병자 중 인지율은 77%, 치료율은 74%, 조절률은 59%로 대부분 세계보건기구가 목표로 제시한 수치를 상회하고 있고, 연령이 높을수록 이 같은 관리율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고혈압학회 역학연구회장 김현창 교수(연세의대 예방의학과)는 “지난해 WHO가 발간한 세계고혈압보고서에서 고혈압 관리 모범사례로 한국과 캐나다를 꼽았는데 국제보건통계나 역학연구에서 한국의 고혈압 인지율, 치료율, 조절률이 세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인구 전체의 평균혈압이 가장 많이 감소한 나라로도 꼽힌다”며 “최근 30년간 우리나라의 연령표준화 심뇌혈관질환 사망률이 80% 가까이 감소했는데, 여기에도 성공적인 혈압조절이 가장 크게 기여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고혈압의 유병률 자체는 크게 변하지 않았고, 인구 고령화의 영향으로 전체 고혈압환자수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어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문제는 20‧30대의 고혈압 인지‧치료 등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팩트시트에 따르면 20‧30대 청년층 고혈압 유병자의 인지율 36%, 치료율 35% 조절률 33%로 다른 연령에 비해 현저히 낮다. 20‧30대의 고혈압 치료율 변화를 보면 1998년 7.2%에 2022년 34.7%로 늘었다. 2007~09년과 2020년 급격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다른 연령은 2001년부터 상승 곡선을 그리다 2007~09년 급상승 한 뒤 2016~18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고혈압학회는 “젊은 고혈압 유병자가 890만명으로 추정되는데 대부분 질환을 인지하지 못해 치료받는 환자는 3분의 1에 불과할 뿐 아니라, 치료중인 환자도 약을 꾸준히 먹지 않는다”며 “다행스러운 것은 4년 전에도 30대의 고혈압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는데 2020년 이후 조금씩 향상되고 있다는 것이다. 고혈압 전 단계를 제대로 관리 못하면 고혈압으로 갈 수 있어 적극적인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진호 대한고혈압학회 이사장(한양의대 심장내과 교수)은 ”전국민 대상 건강검진으로 고혈압 진단율이 높아졌고, 접근성 높고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고혈압 관리 수준이 빠르게 향상될 수 있었다. 또 대한고혈압학회가 지난 30년간 정부, 의료기관, 시민단체 등과 협력하여 혈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다양한 고혈압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꾸준히 수행한 것도 크게 기여하였다고 자부한다“며 ”그러나 지난 10여년 간 우리나라 고혈압 조절률이 아직도 뚜렷이 향상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학회는 치료지속성과 고혈압 조절률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학술활동 뿐 아니라, 고혈압의 질병부담을 줄이기 위한 국제적 활동도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함께한 30년, 함께할 100년'…국민 혈압관리 30년 맞은 고혈압학회 한편 대한고혈압학회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함께한 30년, 함께할 100년!'을 슬로건으로 공포했다. 1990년 8월 현재 대한심장학회의 전신인 대한순환기학회 산하의 고혈압연구회가 시작된 이후 1994년 3월17일 발기인대회, 같은 해 6월10일 '대한고혈압학회' 창립총회 및 기념학술대회를 열며 본격 시작을 알렸다. 학회는 지난 30여년간 '태동과 성장'-'발전과 도약' -'비상과 희망' 3단계를 거치면서 고혈압 관리를 통해 국민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30주년 기념 연구과제로 서울대의과대학 이해영 교수의 '반지형 무커프 가정혈압 측정계를 기반으로 한 코호트 구축 연구'를 선정해 2025년부터 1년에 5천만원씩 5년간 연구비를 지급한다. 김광일 학회 총무이사는 “가정에서 혈압을 지속적으로 모티터링하는 것에 관심이 많았지만 임상진료현장에서의 반영은 세계최초”라며 “연구를 통해 모인 데이터가 어떻게 반영되는 지 많은 연구자들이 관심이 있다. 더 나아가 고혈압학회가 주도해 1‧2차 의료기관에서 측정한 혈압값을 기반으로 진료했을 때 차이, 반지형 혈압계 적용시 비용효과 등의 데이터를 산출 등을 통해 새로운 개념의 고혈압 관리모델이 구축되면 전세계적으로 확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진호 이사장은 “지속적으로 가정에서 측정을 통해 혈압이 높으면 낮추려고 노력하는 자기만의 건강관리 계획이 세워질 수 있다”며 “붙이는 혈당측정기와 비슷하지만 질병이 생긴 뒤에 하는 것이 아니라 고혈압으로 가는 아주 초기단계부터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아 건강을 좋은 방향으로 바꿔갈 수 있는 동기부여 관점에서 이번 연구에 사용되는 모니터링 장치를 학회에서 특별하게 보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모니터링 시스템의 진보가 환자의 자기관리, 특히 고혈압의 자기관리에 많은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생각된다”이라고 밝혔다.

2024.11.11 11:59조민규

"온 서비스 AI, 네이버 기술 집약체…검색·발견 확장"

"네이버 온 서비스 AI는 네이버 서비스를 이용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도움을 주는 도구로서 서비스 곳곳에 녹아들 예정입니다." 최재호 네이버 발견/탐색 프로덕트 부문장은 11일 코엑스에서 진행된 '단 24'(DAN 24) 통합 콘퍼런스의 'ON-SERVICE AI: 검색에서 발견까지, 사용자 경험 진화와 창작 생태계 강화' 키노트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 부문장은 "온 서비스 AI는 필요한 정보를 찾는 검색 기술과 사용자의 의도 및 맥락을 파악하는 추천 기술, 프롬프트에 따라 최적의 결과를 생성하는 LLM 기술이 합쳐진 네이버 기술의 집약체"라고 했다. 검색결과 종합 추론하는 'AI 브리핑' 출시 예정 최 부문장은 온 서비스 AI의 일환으로 '생성형 AI 검색'을 꼽으며 검색결과 종합 추론 서비스 'AI 브리핑'에 대해 설명했다. 최 부문장은 "검색 결과 요약과 콘텐츠 연결을 네이버 검색 안에 직접 내재화한 AI 브리핑을 내년 상반기 모든 검색 사용자를 대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며 "AI 브리핑은 기존 네이버 검색의 장점은 그대로 살리면서 생성형 AI의 장점인 요약을 통해 전체적인 내용을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출처 문서를 연결해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검색의 길잡이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최 부문장에 따르면, AI 브리핑은 사용자가 입력한 질문에 따라 다양하고 최적화된 UI로 제공된다. 가령 정답을 찾는 질문에는 전체적 답변의 맥락을 이해할 수 있도록 요약을 제시하고 답변의 출처로 사용된 문서, 후속 검색을 돕는 질문, 관련 이미지 및 동영상을 함께 제공하는 방식이다. 일본어, 영어 등 외국어 질문에 대해 질문을 한글로 번역한 후 검색 결과를 요약해 다시 번역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여러 문서에 필요한 정보가 흩어져 있는 롱테일 질문에 대해서도 출처 문서들의 내용을 종합적으로 요약 제시하는 것도 특징이다. 최 부문장은 "요약에 사용된 출처 문서가 기존 검색 결과 UI로 바로 이어서 제공되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보다 지관적으로 출처 문서의 내용을 파악하고 원하는 문서를 클릭해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AI 브리핑은 상품 검색에도 활용할 수 있다. 특정 상품을 검색한 후 콘텐츠를 소비하다가 콘텐츠와 연계된 상품 정보, 구매 리뷰를 AI 브리핑을 통해 요약된 형태로 확인 가능하다. 최 부문장은 "AI 브리핑을 통해 네이버의 쇼핑 플레이스, 여행, 블로그, 카페 등 다양한 버티컬 서비스들과의 연계가 더욱 자연스럽게 일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콘텐츠 추천 시 추천 맥락 정보 함께 제공 이어 최 부문장은 온 서비스 AI의 일환으로 '발견의 확장'을 꼽았다. 최 부문장은 "검색이 사용자가 궁금했던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이라면 발견은 사용자가 새로운 정보를 습득해 인식이 확장되는 과정을 의미한다"며 발견형 콘텐츠로서 홈피드와 클립이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내년에는 온 서비스 AI를 기반으로 사용자 맥락에 따른 추천의 깊이가 더욱 깊어질 예정"이라며 "콘텐츠만 추천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추천의 이유,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온 서비스 AI를 통해 추천의 맥락 정보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 부문장은 '발견의 확장'이 서치 피드를 통해서도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장 구매할 상품을 정하지 않은 이용자는 서치 피드를 통해 콘텐츠를 소비하며 자연스럽게 마음에 드는 상품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최 부문장은 "새로운 장소를 찾는 사용자에게는 가볼 만한 맛집이나 핫플레이스 정보가 서치 피드를 통해 끊임없이 제공돼 새로운 장소를 우연히 발견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11.11 11:53조수민

그렙, 온라인 시험 전환 전략 세미나 'DTI 포럼 2024' 개최

그렙(대표 임성수)이 20일 오후 2시 서울역 LW컨벤션센터 크리스탈홀에서 '디지털 테스트 이노베이션 포럼(DTI Forum 2024)'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그렙은 공공기관 및 자격시험 주관 기관을 대상으로 글로벌 온라인 시험 도입의 성공 사례와 혁신 전략을 공유하고 원격 시험 도입 가속화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말레시아 시험위원회 평가혁신부서의 샤피자 모하메드 박사가 주요 연사로 참석한다. 샤피자 박사는 말레이시아 공공기관과 대학에서 성공적으로 시행된 대규모 온라인 시험 전환의 경험과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그렙 관계자는 "디지털 시대에 시험 운영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보장하는 것이 중요해짐에 따라 이번 포럼에서 말레이시아와 한국의 사례를 통해 온라인 시험 전환의 실제적 적용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공인회계사회 김태식 본부장 역시 연사로 나서 AI 기반 시험감독 솔루션 '모니토' 도입 후 자격시험 운영 측면 높아진 효율성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그렙 평가사업본부의 김가향 본부장이 모니토 솔루션의 주요 기능과 기술적 우위를 소개하며 AI 기반 시험 감독이 시험 운영의 공정성을 어떻게 강화할 수 있는지를 논의할 계획이다. 온라인 시험은 국제적인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미국 대학입학자격시험 SAT를 주관하는 칼리지보드는 2023년 3월부터 미국 외 해외 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시험을 도입했고 2024년 3월부터는 미국 내에서도 전면적으로 디지털 시험을 시행하고 있다. 또 캘리포니아 주 운전면허 필기시험은 2022년 3월부터 필기시험의 원격 응시 여부를 선택할 수 있어 응시자가 편리하게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런 국제적 흐름에 맞춰 우리 정부도 온라인 전환을 시작했다. 한국어능력시험(TOPIK)을 주관하는 교육부 산한 국립국제교육원은 2025년부터 인터넷 기반 시험(IBT) 응시 기회를 전세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그렙이 제공하는 온라인 화상감독 솔루션 모니토는 고용노동부 직능원이 승인한 국내 유일의 테스팅 플랫폼으로 국내 시험의 온라인화를 이끌고 있다. 임성수 그렙 대표는 "DTI Forum 2024는 시험 운영의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실질적인 전략과 글로벌 성공 사례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며 "참석자들에게 디지털 시험 전환의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나는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모니토 첫 도입 시 특별 할인 혜택과 현장 상담을 통한 한 달 무료 체험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3일까지 DTI Forum 2024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다.

2024.11.11 11:52백봉삼

네이버, 내년 'AI 쇼핑앱' 출시…"탐색 시간·노력 확 줄인다"

네이버가 내년 상반기 중 쇼핑검색과 AI, 개인화추천 기술을 모두 결합한 AI 쇼핑 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을 출시한다. 네이버는 AI 쇼핑 앱을 통해 사용자가 상품 검색부터 구매까지 완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쇼핑 내비게이터 'AI 쇼핑추천' 기능도 내년 중 베타 서비스로 선보일 예정이다. 11일 코엑스에서 열린 팀네이버 통합 컨퍼런스 '단24(DAN24)'의 커머스 세션에서 연사로 나선 이윤숙 쇼핑 사업 부문장은 “네이버는 개인화된 쇼핑 경험의 새로운 차원을 제공해 5천만 국민이 모두 다른 쇼핑경험을 할 수 있도록 초개인화된 AI 쇼핑앱을 선보인다”라며, 새롭게 출시 예정인 AI 쇼핑 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서비스와 얼라이언스 모델로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는 멤버십과 배송 서비스의 방향성에 대해 공개했다. 쇼핑 검색 여정 돕는 'AI 추천기능' 내년 중 도입 지난 달 30일 웹 버전으로 베타 오픈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상품 탐색에 특화된 AI와 개인화추천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 관심사에 맞는 상품과 최적화된 혜택, 프로모션을 추천한다. 내년 중 선보일 새로운 AI 쇼핑 앱에서는 사용자의 쇼핑 검색 여정 전반을 도와주는 쇼핑 내비게이터 'AI 쇼핑추천' 기능도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AI 쇼핑추천' 기능은 생성형AI가 사용자의 상품 탐색 시간과 노력이 크게 줄어들 수 있도록 쇼핑 검색 여정 전반을 도와둔다. 사용자의 숨은 탐색 의도와 맥락, 쇼핑 이력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구체적인 상품 정보가 입력되지 않은 경우라도 원하는 상품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출산을 앞둔 사용자가 필요한 상품을 찾는 과정에서 '출산'이라는 일반 질의어를 AI 쇼핑 앱에서 검색하면 'AI 쇼핑추천' 기능이 '국민 출산템', '출산 준비 방법' 등 연관 추천 질문들을 AI 넛지 형태로 제공한다. 이어 빅데이터 기반 사용자 선호도나 인기도를 종합해 '출산 준비 필수품 Top6'를 선별해 제안하고, 추천한 이유도 수치화해 나타낸다. 'AI 쇼핑추천' 기능은 사용자가 직접 '유모차', '속싸개'와 같은 구체적인 상품명을 입력하지 않아도 사용자의 검색 의도를 놓치지 않고 검색 방향을 잡아주는 쇼핑 길라잡이 역할을 한다. AI로 쇼핑과 콘텐츠 및 커뮤니티 생태계를 연결 새로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앱은 쇼핑 생태계와 콘텐츠 및 커뮤니티 생태계를 서로 연결하고, 쇼핑에 참고할만한 다양한 UGC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추천해준다. 이는 AI를 기반으로 상품이나 리뷰 단위를 추천하는 기존 커머스 서비스와는 완전히 차별화되는 네이버만의 기술 경쟁력이다. 기존에는 '캠핑의자'를 검색한 사용자에게 AI가 여러가지 종류의 '캠핑의자' 상품만을 추천해줬다면, 새로운 AI 쇼핑 앱에는 'AI 추천기능'이 '캠핑의자 고르는 법', '감성 캠핑의자', '각도 조절이 되는 캠핑의자' 등을 AI 넛지로 제공한다. 사용자는 AI 넛지를 통해 캠핑의자 후기를 담은 블로그, 직접 캠핑장에서 캠핑의자를 사용하는 동영상 등 연관 UGC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이 부문장은 “쇼핑 추천 검색과 숏폼, 리뷰, 블로그, 커뮤니티(카페) 등 수백만명의 창작자가 활동하는 UGC 생태계와 네이버 쇼핑 생태계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네이버의 기술력을 부어 넣을 것”이라며 “글로벌에서 유일하게 네이버만이 할 수 있는 서비스 모델”이라고 밝혔다. 브랜드사와 탄탄하게 구축한 얼라이언스 기반으로 멤버십과 배송 사업 동력 드라이브 또한 판매자와 사용자의 쇼핑 사용성을 높일 수 있는 멤버십과 물류 비즈니스 방향성도 공개됐다. 네이버는 그동안 브랜드사, 물류사 등 여러 파트너들과 연합한 얼라이언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실험과 협업 사례를 쌓아왔다. 내년부터 네이버는 사용자에게 다양한 시간 단위의 배송 서비스들을 제공하는 '네이버배송'을 선보인다. '네이버배송'에서는 오늘배송, 내일배송 외에도 주문 이후 1시간 내외 배송이 가능한 '지금배송', 다음날 아침 도착하는 '새벽배송' 가구/가전 카테고리 대상 설치일을 지정할 수 있는 '희망일배송' 등도 포함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26일 넷플릭스 제휴 시작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혜택 체감도는 더 극대화될 전망이다. 오는 26일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들은 넷플릭스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되고, 내년에는 쏘카 등 신규 제휴도 예정돼 있다.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멤버십 회원 대상 '생애주기 혜택'도 추가될 예정이다. 혼수, 출산, 이사, 반려동물 케어 등 사용자마다 연령대별, 라이프스타일별 필요한 혜택을 적시에 사용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이윤숙 쇼핑 사업 부문장은 "네이버 쇼핑은 판매자와 브랜드가 온라인 D2C 비즈니스를 잘 하는 데에 필요한 기술과 도구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네이버는 네이버만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성장하고 있다” 며 “협업 모델을 잘 구축해온 얼라이언스 체제로 멤버십과 물류는 더 크게 확장해 나가고, 'AI 쇼핑앱'을 통해 판매자와 사용자에게 가장 강력한 AI 기술로 더욱 개인화된 쇼핑 경험의 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2024.11.11 11:51안희정

LG엔솔, 스페이스X 우주선에 배터리 공급…주가도 '껑충'

LG에너지솔루션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우주 기업 스페이스X의 우주선에 필요한 배터리를 공급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스페이스X의 우주선 '스타십'에 탑재될 전력 공급용 배터리 납품을 의뢰받아 제품 개발에 착수했다. 스타십은 사람을 실어나르는 것을 목표로 개발되는 달, 화성 탐사용 초대형 우주선이다. 지난달에는 지구 궤도 시험 비행에 다섯 번째 성공했다. 그 동안 스페이스X는 배터리를 자체 수급해왔으나, LG에너지솔루션에 배터리 제작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일론 머스크의 전기차 기업 테슬라에 배터리를 지속 공급해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지속적으로 대규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알리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선 르노와 39GWh 공급, 메르세데스 벤츠와 50.5GWh 규모 공급, 포드와 109GWh 규모 공급, 리비안과 67GWh 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시장에선 한화큐셀과 4.8GWh 규모 계약을 수주했다. 이번 소식이 전해지면서 11일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전날 대비 5% 이상 오른 42만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수요 성장 부진이 나타나는 전기차 시장 외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겠다고 밝혔는데, 이번 수주 소식으로 시장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2024.11.11 11:45김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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