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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연구소, 베트남과 그린파이낸스 노하우 공유

하나금융연구소가 베트남과 '그린 파이낸스' 노하우를 공유했다. 12일 하나은행 하나금융연구소는 11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호안끼엠 소재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 본점에서 BIDV 연구원과 공동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연구소는 글로벌 ESG 규제에 대한 소개와 하나금융그룹에서 추진하고 있는 그린 파이낸스 활동 사례 등을 발표했으며, BIDV 연구원은 베트남의 녹색 트렌드 및 전략, 베트남 중앙은행은 녹색 여신 정책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나금융연구소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금융회사의 지속가능성과 그린 파이낸스의 성과를 위해서는 전략적 비전 수립과 더불어 거버넌스 확립, 투자, 금융상품 개발, 리스크 관리 등 비즈니스 전반의 프로세스를 일관성 있게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희수 하나금융연구소장은 “대한민국과 베트남은 최근 녹색 경제 체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으로, 자국 내 금융회사 역할이 더욱더 강조되고 있다”며, “하나금융연구소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하나은행과 BIDV가 그린 파이낸스와 관련된 다양한 협업 기회를 창출하고, ESG 경영 실천에도 앞장설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연구소는 2023년 BIDV 연구원인 BTRI(BIDV Training and Research Institute)와 연구 교류 등 협력을 강화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하나은행의 경우 지난 1999년 하노이 지점 개설을 시작으로 2015년 호치민 지점 개설, 2019년 베트남 자산 규모 1위 은행인 BIDV 지분 인수 등 베트남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현지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2024.11.12 14:42손희연

삼성전자도 쓴다...유베이스 "U-큐레이터로 컨택센터 효율성 실현"

"기업용 인공지능(AI)은 효율성을 필수로 갖춰야 합니다. 'U-큐레이터'는 AI 기술·운영 통합과 솔루션을 내재화하고 신기술을 적용해 컨택센터 저비용·고효율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권상철 유베이스그룹 대표는 12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BPO)과 AI를 결합한 솔루션 'U-큐레이터'를 소개하며 AICC 서비스 전략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컨택센터의 고비용·저효율 문제를 개선할 계획이다. U-큐레이터는 AI를 탑재한 컨택센터 솔루션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다량의 정보를 선별, 최적 해결책을 빠르게 도출한다. 또 유베이스가 26년간 쌓아온 컨택센터 운영 경험을 통합해 만든 100% 자체 개발 솔루션으로, 개발 기간은 약 4년이다. 이날 유베이스 채준원 DT총괄 겸 부사장은 U-큐레이터 특장점으로 ▲기술·운영 결합 ▲솔루션 내재화 ▲신기술 적용을 꼽았다. 우선 유베이스는 운영팀과 IT팀의 협업을 통해 고객사의 운영 환경을 분석해 준다. 고객사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채 부사장은 "그동안 컨택센터에 운영과 기술이 분리돼 이슈 발생이 잦았다"며 "팀 통합이 AICC에 기술적 완성도와 높은 효율성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유베이스는 U-큐레이터 기술을 내재화 했다. 이는 AI 엔진부터 사용자 화면까지 모든 기술 요소가 모듈화됐다는 것으로, 고객사 비즈니스 상황에 맞춰 설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채 부사장은 "기술 내재화는 한 달 이상 걸리는 ARS 시나리오 변경 등을 빨리 처리할 수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또 유베이스는 거대언어모델(LLM) 등 최신 AI 기술을 적용해 AICC 솔루션 확장성·완결성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인터넷 프로토콜 기반 솔루션과 AI 기술이 통합 설계된다. 채 부사장은 "솔루션과 AI 기술 통합은 고객 요구에 맞춘 안정적이고 유연한 서비스 공급을 가능케 한다"며 "이런 기술적 역량으로 컨택센터 서비스의 새 표준을 정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넷플릭스 등 대기업 고객 50%…해외 진출 박차 현재 유베이스는 500곳에 달하는 고객사를 지원하고 있다. 전체 고객 중 50%는 대기업, 나머지 50%는 중견 기업이다. 권상철 대표는 "넷플릭스, 에어비앤비와 같은 글로벌 기업도 유베이스의 AICC 서비스를 이용한다"며 "U-큐레이터를 활용하는 고객사는 70여 개로, 연말부터 고객사 확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확장에도 적극적이다. 유베이스는 이미 말레이시아, 대만, 일본, 중국 등에서 다양한 해외 사례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중국 지사도 알리바바클라우드 기반으로 U-큐레이터를 사용 중이다. 대만 현지에서는 쿠팡을 지원하고 있다. 권 대표는 "AI 기반 상담 큐레이션을 통해 고객사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빠른 대응력을 제공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강력한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4.11.12 14:41김미정

LX인터내셔널, 임원 인사 실시…"미래 성장 견인할 리더"

LX인터내셔널이 성과주의와 미래 준비에 기반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LX인터내셔널은 12일 이사회를 통해 전무 승진 1명, 상무 승진 1명, 이사 신규 선임 5명 등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전략, 기획 전문가로서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성과 창출 가속화를 주도하는 강성철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인도네시아 전문가로서 지역 내 신사업 개발과 사업 협력을 이끌어내고 있는 최민 이사가 상무로 승진했다. 이밖에 이상철 인프라사업담당, 김성식 자원트레이딩 담당, 김충완 E트레이딩 담당, 노재원 글로벌전략실장, 이영주 인사팀장을 각각 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LX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회사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사업 리더와 불확실한 국내외 경제 상황을 고려해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지원 리더를 각각 승진,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2024.11.12 14:23류은주

MBK, 고려아연 지분 추가 매입…'사전공시제' 허점 지적

고려아연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 지분을 추가로 취득하는 과정에서 사전공시제도 허점을 이용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업계 등에 따르면 MBK파트너스 특수목적법인(SPC) 한국기업투자홀딩스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1일까지 고려아연 지분 1.36%(28만2천366주)를 장내에서 추가 취득했다. 이로써 영풍·MBK 측이 지금까지 확보한 고려아연 지분율은 40%(39.83%)에 육박한다. 일각에서는 이번 추가 취득 과정에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7월 시행된 '대주주 사전공시제도' 법적 구멍을 활용했다는 것이다. 금융당국은 지난 7월 내부자의 주식거래에 대해 일반투자자가 충분한 정보를 제공받지 못한다는 이유로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시행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상장회사의 내부자인 임원 또는 주요주주(10% 이상 주식 보유 혹은 사실상 영향력 행사 기준)가 회사의 주식을 매수·매도하는 경우 30일 전에 미리 공시해야 한다. 주요 주주는 10% 이상 주식을 보유하거나 사실상 영향력을 행사하는 개인과 기관에 해당한다. 대상이 되는 주식도 지분증권을 포함해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관련 증권예탁증권 등이 모두 포함된다. 다만, 연기금과 펀드 등 집합투자기구와 은행, 금융투자회사 등 재무적 투자자들은 사전공시 의무자에서 제외됐다. 이미 자체적인 내부 통제 시스템이 갖춰져 있고, 미공개정보 이용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MBK파트너스가 집합투자기구에 해당하느냐는 것이 쟁점이 되고 있다. MBK는 영풍 측과 향후 지분을 교환할 수 있는 풋옵션·콜옵션 계약을 맺은 상태로, 사실상 이번 경영권 분쟁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MBK파트너스의 한국기업투자홀딩스는 지난 9월 이미 28% 이상의 지분을 취득했다고 알린 바 있다. 사실상 영풍과의 특수관계자 지위인 셈이다. 경영권 분쟁에서 사모펀드(PEF)가 직간접적으로 참여하는 사례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당국 개정안에 실효성 논란이 일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은 사전공시 의무 대상자에 해당해 공시 이후 최소 30일 이후 추가 지분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고려아연 측은 사전 공시를 하고 한 달 이후 지분을 취득할 수 있는데 이는 PEF를 상대로 한 경영권 분쟁 상황에서 매우 불리한 '기울어진 운동장'이 될 수 있다"면서 "이번 사례로 사전공시제 구멍이 있다는 점이 부각될 수 있고, 개정안의 취지에 맞는 재개정 필요성이 대두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4.11.12 14:22류은주

한국게임산업협회, WHO-FIC에 의견서 제출..."게임이용장애 질병 분류 부당"

한국게임산업협회(협회장 강신철)는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분류의 부당함을 지적하는 의견서를 세계보건기구(WHO)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WHO는 국가 간 건강 정보를 표준화하고 일관된 데이터 수집/보고/분석을 지원하기 위해 WHO-FIC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플랫폼을 통하면 누구나 ICD 분류 체계에 대한 일부 수정․추가․삭제 등 개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의견서에는 크게 3가지 관점에서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분류가 부당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먼저 의학적 관점에서는 게임이용장애가 특정한 게임이용행동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나 정작 ICD-11은 게임이용행동을 정의하지 않아 게임이용장애의 의미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 현재까지 연구로는 게임을 통해 나타나는 문제적 행동에 게임이용이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지 불분명하다는 점, 문제적 게임이용은 1~2년 사이 자연적으로 해소되는 현상이므로 게임이용이 치료가 필요한 병적 중독이라고 할 수 없다는 점이 포함됐다. 또한 ICD-11에는 게임이용장애 외 도박장애만 질병으로 분류됐는데 게임이용이 도박만큼 위험한 행동인지, 또는 다른 행동들은 게임이용과 비교해 확연히 안전한 행동인지 명확하지 않다는 점 등을 문제로 제기했다. 사회문화적인 관점에서는 원인과 치료법이 불명확한 게임이용장애를 질병으로 분류할 경우 극심한 사회 혼란이 유발될 수 있다고 봤다. 특히 게임 및 게임이용이 전 세계 다수가 즐기는 여가이자 개인의 직업을 형성하는 만큼 게임이용장애를 질병으로 분류하는 데 사회적 합의가 먼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보건의료 현장에서 우울증, ADHD 등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는 대신 게임이용 자체를 통제하는 잘못된 개입도 이뤄질 수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법적인 관점에서는 게임이용장애 질병 분류가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사회 인식과 결합해 게임 등급 심사 강화, 게임이용시간 제한 등 비합리적인 규제의 강력한 근거가 될 것으로 우려했다. 게임 이용자(특히 청소년)의 자유를 부당하게 제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한국게임산업협회는 게임이용장애와 같은 새로운 질병코드가 ICD에 추가되고 논란이 있는 경우, 일부 질병코드를 제외하고 도입할 수 있도록 명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WHO는 현재, 회원국이 최신 ICD를 도입하도록 권장하고는 있으나 부분적으로 도입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지는 않다. 강신철 협회장은 “게임은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보편화된 문화로, 산업 측면에서도 오랜 시간 국가경제에 기여해왔다”며 “충분히 규명되지 않은 질병코드를 ICD-11에 등재하는 것은 우리 사회에 상당한 불안과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상의 심각성이나 인과관계의 타당성, 의료적 개입 이외 방식으로 해결 가능한 문제인지 등에 대해 WHO가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를 공개적으로 재검토할 것을 강력하게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2024.11.12 14:18김한준

[인사] LX인터내셔널

◇ 전무 ▲강성철 ◇ 상무 ▲최민 ◇ 이사 ▲이상철 ▲김성식 ▲김충완 ▲노재원 ▲이영주

2024.11.12 14:16류은주

국토부, GPS 오차정보 1~1.6m 정밀 서비스 위성 추가 확보

국토교통부는 12일 오차정보 1~1.6m급 정밀 위치정보시스템(GPS) 서비스를 할 수 있는 한국형 항공위성서비스(KASS) 항공위성 2호기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KASS용 항공위성은 GPS 위치오차를 기존 15~33m에서 1~1.6m 수준으로 줄여 정밀하고 신뢰성 높은 위치정보를 국제표준으로 하는 한국형 위성항법보정시스템이다. 2022년 6월 항공위성 1호기가 발사돼 지난해 12월부터 1호기 단일 위성으로 우리나라 전역에 항공용 정밀 위치정보를 방송하고 있다. 이번에 발사에 성공한 항공위성 2호기는 한반도에 1호기보다 근접한 정지궤도(약 3만6천km 적도기준 동경 116도)에 안착 후 지상 시스템과의 통신시험을 거쳐, 내년 7월부터 우리나라 전역에 항공용 신호를 보내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동안 항공위성 1호기만으로 서비스하면서, 정기점검이나 시스템 보완이 필요할 때는 신호방송을 불가피하게 중단해 왔다”며 “이번에 2호 위성이 확보됨에 따라 신호를 안정적이고 연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2호 위성은 우리나라 상공에 좀 더 근접해 있어 신호 방송 수신이 어려운 지역이 줄어드는 등 신뢰성 있는 서비스를 하게 된다. 유경수 국토부 항공안전정책관은 “2기의 위성을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면, 항공기의 비행 안전성과 효율성이 높아지고, 도심항공교통(UAM)·드론·자율주행차 등 모빌리티 산업에서도 초정밀 위치정보가 더욱 안정적으로 활용돼 관련 산업 발전에 많은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국장은 또 “2호기의 확보로, 2014년 착수해 10년에 걸친 KASS를 위한 연구개발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세계 5번째 위성 기반 항공용 정밀위치정보 서비스 국가로서 이 분야에서 기술우위 국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KASS 항공용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위성산업 선진국과 같이 위성을 활용하는 정밀위치정보 서비스 고도화와 핵심 기술 국산화 등에 나설 계획이다.

2024.11.12 14:15주문정

장현국 부회장 2차 공판 진행...하이퍼리즘 공동대표 증인으로 채택

위메이드 시세조작 혐의로 기소된 장현국 부회장과 위메이드 법인의 두 번째 공판이 12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공판에서 장현국 부회장과 위메이드 법인 측 변호인은 공소 사실의 해석에 대한 이의를 제기하며, 검찰이 제기한 혐의에 대해 추가 소명할 필요가 있음을 언급했다. 검찰은 장 부회장이 2022년 1~2월 위믹스 유동화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해 투자자들로 하여금 위믹스 매입을 유도했으며 허위로 유동화 중단을 발표해 위메이드 주가 차익과 위믹스 시세 하락 방지 등 액수 산정 불가 이익을 취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장 부회장과 위메이드 법인 변호인 측은 위믹스 유동화 중단 발표가 장내 매각을 중단하겠다는 취지였음을 재차 강조했다. 변호인은 "위믹스 유동화 중단은 장내 매각을 중단하겠다는 의미였고, 위믹스 생태계 내에서의 투자 행위는 지속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와 같은 조치가 법 위반과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자본시장법 제178조 적용의 부적합성을 주장하며 해당 법 조항이 위메이드 주식 투자자 보호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위믹스 거래와 직접 연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오늘 진행된 2차 공판에 이어 추후 증인 신문을 진행한다는 계획을 전했다. 증인으로는 오상록, 이원준 하이퍼리즘 공동대표가 채택됐다. 오상록 대표에 대한 증인 신문은 오는 1월 16일, 이원준 대표에 대한 증인 신문은 2월 14일 진행될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지난 2021년 위메이드트리를 통해 가상자산 운용사 하이퍼리즘에 투자를 집행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022년 위믹스 매각 당시 하이퍼리즘을 거쳐 위믹스 821만8천761개를 매각하기도 했다.

2024.11.12 14:12김한준

포드, 신형 익스플로러 가격인하 포문...대형 SUV 시장 '들썩'

"가격 책정은 항상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저희가 수입차 브랜드로서 굉장히 고려할 점이 많은데요, 그전에는 가격을 조금 올려 고객이 접근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을 것 같은데 이번에는 최대한 접근을 잘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까지 (가격을) 많이 노력했습니다." 데이비드 제프리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사장은 서울 세빛섬에서 포드의 주력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익스플로러'를 출시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포드가 그동안 국내 완성차 제조업체보다 가격을 높게 책정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수입사로서의 한계가 컸단 뜻이다. 포드코리아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1만대 이상 판매하던 브랜드였다. 하지만 글로벌 라인업 부족에 맞물리며 부진을 이어갔고 지난해 3천450대로 위축됐다. 포드코리아는 판매 확대를 위한 결단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특히 주력 모델의 성공이 미래를 좌우할 것으로 내다본 것으로 풀이된다. 포드는 신형 익스플로러의 가격을 전세대 대비 최대 900만원가량 인하했다. 신차임에도 가격을 대폭 낮춘 것은 국내 대형 SUV 시장의 모델들이 세대변경 시기인 배경이 크다. 국내 대형 SUV 시장에서 가장 존재감이 큰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는 올해 말 완전변경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국내에 판매하고 있는 토요타 하이랜더와 혼다 파일럿도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익스플로러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수익을 낮추더라도 가성비 높은 가격으로 밀고 나가겠다는 뜻이다. 또 포드코리아가 국내 가격을 낮출 수 있었던 이유는 본사의 영향도 크다. 포드는 미국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브롱코, F-150 등 주력 모델의 가격을 인하한 바 있다. 이번 출시된 7세대 포드 익스플로러는 ST-라인 6천290만원, 플래티넘 6천900만원이다. 포드코리아는 이번 익스플로러로 올 초 불거진 '한국시장 철수' 등 위기설을 정면으로 돌파할 예정이다. 특히 전체적인 인기 모델의 라인업을 갖추면서 올해 1월부터 10월 판매량이 늘어난 만큼 본사의 지원을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데이비드 제프리 사장은 "(포드 철수설) 답은 오늘 보여드렸다고 생각한다"며 "저희가 이렇게 차량을 출시하고 투자를 하는 상황에서 넥스트 스탭을 다르게 가져갈 리는 없다고 생각하고 경영 부분에 있어서 많은 챌린지도 있기는 하지만 저희가 앞으로 한국 시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치열한 국내 대형 SUV 경쟁에서도 차별화된 모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제프리 사장은 "대형 SUV 시장은 경쟁이 많은 곳"이라며 "익스플로러 같은 경우는 헤리티지가 경쟁력이며 경쟁 차량 대비 큰 크기, 안전에서의 강점, 탐험을 하는 드라이버의 여정 등 갖췄다"고 설명했다. 또한 짐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직접 방한하는 등 한국 시장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뜻도 전했다. 그는 "짐 팔리 사장과 한국에 대해서 여러 번 얘기를 나눴다"며 "저희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잘 알고 있고 지원하며 한국 시장의 성공을 바라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포드와 링컨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5천91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전체 판매량인 5천108대에 근접한 수치다. 노선희 포드코리아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총괄 전무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노틸러스가 올해 일부 기여를 했고 큰 화제가 됐던 짐 팔리 CEO가 직접 공개 행사를 했던 머스탱 등으로 소비자 관심도가 높아졌다. 이러한 노력들이 익스플로러, 애비에이터 등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포드코리아는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국내 대형 SUV 시장의 구도가 치열해지는 만큼 물량 확보가 숙제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포드는 올해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급망 문제로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고 밝혀 수요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제프리 사장은 "초도 물량의 정확한 숫자를 공개하는 것은 어렵지만, 고객 구매로 증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2 14:11김재성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게임대상 유력 후보로 주목

2024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요 후보로 떠오른 게임들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는 넥슨의 '퍼스트 디센던트'도 대상 수상 가능성이 높은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7월 출시된 퍼스트 디센던트는 최고 동시 접속자 55만 명을 기록하며 국내외 게이머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루트슈터 장르는 국내 인지도가 낮지만, 해외에서는 이용자층이 탄탄한 장르로 알려져 있다. 2013년 디지털 익스트림의 '워프레임' 이후 주류 장르로 자리잡았으나, 개발 난도와 높은 기대치로 인해 신작 부재가 길어지며 루트슈터 장르 신작들도 장르를 변경하거나 개발을 중단하기도 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슈팅과 RPG 요소를 결합하여 굴지의 게임사도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루트슈터 장르에서 성공을 거두었고, F2P(Free to Play) 비즈니스 모델도 적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게임은 출시 직후 PC와 콘솔에서 55만 명 이상의 동시 접속자를 기록하며 스팀 매출 1위를 달성, 3분기 기준 PC와 콘솔 월간 누적 이용자 수 2위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캐릭터 꾸미기 아이템과 보조 아이템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로 해외 이용자들이 쉽게 적응하도록 했으며, 전체 이용자의 70%가 북미와 유럽 권역에서 유입되며 글로벌 성공을 입증했다. 퍼스트 디센던트의 성공은 넥슨이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최적의 환경에서 동일한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한 결과로 분석된다. 넥슨은 당초 언리얼 엔진 4로 개발을 시작했으나 그래픽 품질을 높이기 위해 과감히 언리얼 엔진 5로 전환했다. 또한, 저사양 PC와 구세대 콘솔에서도 최적화된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별도의 기능을 개발했다. 넥슨 관계자는 "12월 5일 예정된 시즌 2 업데이트부터는 신규 콘텐츠를 사전에 체험하며 의견을 나누는 FGT(포커스 유저 그룹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오랜 기간 사랑받는 루트슈터 게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2 14:09강한결

'1천만원 싸졌네'…포드 더 뉴 익스플로러 출시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서울 세빛섬에서 진행한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브랜드 대표 베스트셀링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를 12일 공식 출시했다. 익스플로러는 1990년 북미 시장에 픽업트럭을 기반으로 한 대형 SUV로 출시돼 35년간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은 누적 판매량을 기록한 모델이다. 한국에는 1996년 2세대 모델을 시작해 2019년 6세대까지 수입 대형 SUV 시장에서 확고한 영역을 지켰다. 신형 익스플로러는 고유의 장점만 가진 채로 재탄생했다. 특히 국내 출시되는 더 뉴 익스플로러는 라이프스타일과 프리미엄을 각각 강조한 두가지 트림으로 구성됐다. 모두 2.3L 에코부스트 엔진을 적용해 연비와 주행성을 강조했다. 가격은 ST-라인이 6천290만원, 플래티넘이 6천900만원이다. 이번 익스플로러 가격은 기존 대비 대폭 인하했다. 포드 익스플로러는 이번에 출시한 ST라인과 플래티넘 동급 라인인 리미티드와 3.0L 플래티넘의 가격은 각각 6천865만원, 7천895만원이었다. 신형 모델은 엔진을 2.3L로 통일하는 대신 가격을 대폭 낮춰 최대 995만원 인하했다. 외관은 전체적으로 더욱 볼드해졌다. 프론트 그릴은 각 트림별로 유니크한 패턴을 반영해 고유의 개성을 표현한다. 또한 넓어진 스키드플레이트와 에어커튼의 위치 조정으로 전면부의 전체적인 무게 중심이 낮아져 시각적 안정감을 준다. 날렵한 디자인의 LED 헤드램프는 프론트 그릴 상단의 패널과 연결되어 조화를 이룬다. LED 테일램프 역시 리프트게이트를 가로지르는 형태로 가시성을 높였고, 중앙에 펼쳐진 네임플레이트 배지 아플리케는 프리미엄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스트리트 패키지를 적용한 ST-라인은 블랙 메시 인서트가 돋보이는 벌집 구조의 글로스 프론트 그릴로 모던함을, 21인치 알로이 휠과 퍼포먼스 브레이크, 붉은색 브레이크 캘리퍼로 역동성을 강조했으며, 플래티넘은 20인치 휠과 고급스러운 배기구 디자인 등 세심한 변화로 상품성을 강화했다. 외장 색상은 총 다섯 가지로 공통 색상 네가지와 각 트림 별로 전용 색상을 추가했다. 실내는 전세대 대비 가장 확연한 변화를 거쳤다. 더 뉴 익스플로러는 대시보드를 기존보다 전면 배치해 개방감을 높이고 1열 공간을 더욱 넓게 확보했다. 여기에 ST-라인은 2열 캡틴 시트를 통해 동승자 탑승 및 하차가 쉽고, 플래티넘은 2열 벤치 시트로 최대 7인까지 탑승 가능하다. 새롭게 적용되는 내장 마감재는 트림별 특성에 맞는 소재가 사용되어 각 모델의 매력을 돋보이게 한다. ST-라인은 레드 컬러의 스티칭과 블랙 오닉스(Black Onyx) 색상의 패브릭 마감재로 스포티한 디테일을 살리고 내구성이 뛰어나면서도 얼룩에 강한 액티브X(ActiveX) 시트를 탑재했다. 플래티넘에는 센터 콘솔과 도어 패널, 대시보드 등 주요 공간에 모하비 더스크(Mojave Dusk) 색상의 가죽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미코(Miko®) 마이크로 타공 인서트 시트로 세련미를 강조했다. 이번 익스플로러는 포드 디지털 익스피리언스를 통해 커넥티비티를 강화했다. 운전자는 12.3인치 LCD 디지털 클러스터로 주행 정보를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센터 콘솔의 확대된 13.2인치 LCD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에서는 차량의 주행 환경을 손쉽게 컨트롤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의 무선 연동을 통해 맞춤 설정도 가능하며, 센터 콘솔에 장착된 무선 충전 패드와 1열부터 3열까지 곳곳에 USB 단자를 배치해 편하고 즐거운 탑승 경험을 제공한다.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는 최고 304마력과 최대토크 43.0kg·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2.3L 에코부스트 엔진과 자동 10단 변속기로 부드러운 주행감을 완성한다. 사륜구동 플랫폼에 더불어 여섯 가지 주행 모드의 지형 관리 시스템, 트레일러 토우 패키지 등 적용됐고 포드의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인 코-파일럿360 어시스트 2.0가 전 트림 기본 탑재됐다. 데이비드 제프리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사장은 "익스플로러는 포드의 헤리티지와 함께 오랜 경험과 신뢰가 쌓여 있는 경쟁력 있는 모델"이라며 "다른 경쟁 모델보다 조금 더 큰 공간을 제공하고 안전함을 중시하는 한국 고객의 니즈에 잘 맞는 모델이며 탐험하는 드라이버의 성격을 잘 드러낸 차"라고 설명했다.

2024.11.12 14:04김재성

스타링크 위성, 지구로 떨어지는 모습 포착 [포토]

스페이스X 스타링크 위성이 지구 대기권에 떨어져 하늘을 밝게 비추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1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콜로라도, 캔자스, 텍사스 등에 거주하는 수십 명이 9일 밤과 10일 오전 밝은 불덩어리가 밤하늘에 떨어지는 모습을 목격했다. 텍사스 주에서 이를 목격한 케빈 W.는 "역대 최고의 목격"라고 말했으며, 다른 이는 "정말 오랜만에 본 가장 놀라운 일이었다”고 언급했다. 다른 이들은 불덩어리가 하늘에서 더 작은 파편조각으로 쪼개지는 것처럼 보였다고 밝혔다. 미국 유성학회(American Meteor Society)는 총 36건의 위성추락 목격 보고를 받았으며, 주로 오클라호마 시티와 댈러스-포트워스 지역에 집중돼 있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 불덩어리는 평범한 유성이 아닌 2022년 스타링크 4-23 임무에서 발사된 54개 위성 중 하나인 스페이스X 스타링크-4682로 추정된다. 하버드-스미소니언 천문학자 조나단 맥도웰은 이 물체는 지구 대기권으로 떨어지면서 불타는 스타링크 위성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스카링크-4682 위성이 아이다호, 와이오밍, 콜로라도, 오클라호마 상공의 궤도에 재진입하며 널리 관찰된 것으로 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스타링크 위성의 지구 대기권 진입이 점점 더 자주 발생하고, 스페이스X가 매주 스타링크 위성을발사하면서 일부 천문학자와 환경 과학자들은 지구 대기에 해를 끼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런 위성은 대기에서 진입해 불에 타면서 유해한 산화 알루미늄을 방출하는데, 이는 지구의 오존층에 해를 끼치고 햇빛을 반사하는 능력을 변화시킬 수 있다. 이를 통해 지구 상층 대기권의 온도가 변화한다. 영국 사우스햄튼 대학 우주항공학 김민관 조교수는 "우리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향후 10년 안에 전 세계적으로 영향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위성 재진입은 아주 가끔 지구에서 목격되나 대부분은 전혀 눈에 띄지 않는다. 조나단 맥도웰은 예전에 스타링크 위성이 거의 매일 지구 대기권에 재진입하며, 때로는 여러 개 떨어진다고 밝힌 바 있다.

2024.11.12 14:03이정현

크래프톤 언노운월즈, '서브노티카2' 멀티 모드 도입 예고

크래프톤(대표 김창한)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언노운 월즈(Unknown Worlds)가 개발 중인 '서브노티카(Subnautica)2'의 새로운 주요 기능과 강화된 심해 탐험 경험 추가를 예고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서브노티카2에 시리즈 최초로 멀티플레이어 협동 모드를 도입한다. 이용자는 최대 3명의 다른 이용자와 함께 팀을 구성해 외계의 바다에서 협력해 생존하고 기지를 건설하며 모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멀티플레이어 협동 모드는 수많은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추가된 기능이다. '서브노티카'와 '서브노티카: 빌로우 제로' 등 시리즈 전작의 이용자들은 꾸준히 멀티플레이어 기능을 요청해왔으며, 실제로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수중 세계를 탐험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 모드를 직접 개발해 공개한 사례도 있다. 이 모드가 큰 인기를 끌면서 언노운 월즈는 신작인 서브노티카2에 멀티플레이어 협동 모드를 공식적으로 도입하기로 결정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협동 모드 외에도, 이용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캐릭터의 능력과 도구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시스템이 새롭게 추가된다. 새로 개편된 성장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들은 싱글 플레이와 멀티플레이 협동 모드에서 보다 다채롭고 전략적인 생존 방식을 구성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심해에서 살아남는 몰입감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서브노티카 2는 전작보다 한층 확장된 심해 생태계 환경을 제공한다. 깊고 위험한 수중 절벽, 울창한 산호 지대, 빛이 거의 닿지 않는 어두운 해저 등 각 생태계는 고유의 환경과 기후 조건을 지니고 있어, 이용자에게 매번 새로운 도전과 발견의 기회를 선사한다. 전작에서 큰 사랑을 받은 기지 건설 시스템도 확장했다. 이용자는 자신의 기지를 더욱 창의적이고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는 선택지를 제공받게 된다. 또한, 심해 생태계에 맞춰 생존 전략을 조정해야 하는 상황이 더욱 다양해졌다. 예를 들어 '열 시스템'과 같은 새로운 환경적 위험 요소가 추가돼 특정 생태계에서는 생존을 위해 온도를 조절해야하는 등 긴장감 넘치는 생존 경험을 제공한다. 서브노티카2는 내년 중 스팀, 에픽게임즈 스토어,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를 통한 얼리 액세스와 엑스박스 시리즈 X|S, 엑스박스 게임 패스 등으로 즐길 수 있다.

2024.11.12 13:58이도원

[현장] "제로트러스트 보안으로 세계 노린다"…모니터랩, 'IASF 2024' 간담회 개최

"망분리 규제 완화로 보안 경계가 더욱 복잡해지는 가운데 제로트러스트는 필수적인 보안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우리는 혁신적인 보안 솔루션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이광후 모니터랩 대표는 1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IASF 2024'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모니터랩은 향후 사업 전략과 함께 회사의 주요 보안 솔루션을 소개하며 해외 시장 진출 계획을 발표했다. 최근 원격 근무의 증가와 클라우드 서비스 확산으로 인해 전통적인 보안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제로트러스트' 보안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제로트러스트란 어떤 것도 신뢰하지 않고 항상 검증한다는 원칙을 기반으로, 네트워크 접근 시마다 철저한 인증 절차를 거치도록 하는 보안 모델이다. 기존 네트워크 기반 보안 체계는 내부와 외부를 구분해 외부 위협에 대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런데 최근의 급변하는 IT 환경에서는 내부자에 의한 위협이나 기존 보안 경계의 한계로 인해 단순히 외부 위협을 차단하는 방식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제로트러스트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부는 물론 내부에서의 모든 접근을 지속적으로 검증함으로써 보안을 강화한다. 이광후 대표는 "내부로 침투하는 위협이 증가하고 공격 표면이 확장되는 상황에서 기존 보안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모니터랩은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솔루션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모니터랩은 제로트러스트 보안을 구현하기 위한 핵심 솔루션들을 발표했다. 먼저 'AIZTNA'는 구축형 제로트러스트 네트워크 접근(ZTNA) 솔루션으로, 사용자 신원 확인과 기기 상태 검증을 통해 인가된 기기만이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한다. 이로써 인가된 직원이라도 해킹된 기기를 사용 중이면 즉각적으로 시스템이 출입 금지로 분류한다. 이렇게 철저히 관리해 외부 공격이나 위험한 기기의 접근을 막을 수 있다. '아이온클라우드 SRA(AIONCLOUD SRA)'는 SaaS 기반의 구독형 제로트러스트 솔루션이다. 클라우드를 통해 신속하게 배포되며 사용자는 원격에서도 안전하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다. 유연한 확장성과 관리 편의성을 제공해 비용 효율적인 원격 근무 환경을 지원한다. 'AISWG'는 원격 브라우저 격리(RBI)를 탑재한 보안 웹 게이트웨이다. 모든 웹 콘텐츠를 가상 환경에서 실행해 악성 코드와 위협 요소를 원천 차단한다. 특히 어플라이언스 기반 구축형과 시큐리티 서비스 엣지(SSE) 플랫폼 기반의 구독형 방식으로 제공돼 다양한 환경에서의 보안 관리를 지원할 수 있다. 이 대표는 "이 솔루션들은 새로운 시대의 보안 요구 사항을 충족시킨다"며 "이로써 기업과 기관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IT 환경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제로트러스트 보안 솔루션을 통해 모니터랩은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보안 시장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실제로 이미 일본, 동남아시아, 중동 등지에서 고객사를 확보하며 해외에서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전략을 펼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40개국에 15개 리전의 엣지 노드를 구축한 상태다. 이 대표는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네이티브 영어를 구사하는 엔지니어 등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특히 일본 시장에서는 '아이온클라우드' 서비스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력뿐만 아니라 현지화 전략을 철저히 해 각 국가의 시장 특성에 맞춘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니터랩은 해외 시장 공략과 동시에 국내 시장의 변화에도 발맞추고 있다. 망분리 규제 완화 정책이 추진되면서 공공과 금융 부문에서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나 원격 브라우저 격리(RBI) 같은 논리적 망분리 기술과 제로트러스트 보안 체계의 도입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이 대표는 "내년에는 망분리 규제 완화에 맞춰 이러한 솔루션들이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도입될 것"이라며 "우리는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국내외 시장에서 모두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단기적으로는 망분리 완화에 따른 솔루션의 국내 확산에 집중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엣지 컴퓨팅 기반의 글로벌 보안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12 13:58조이환

아우디, '더 뉴 Q6 e-트론' 사전계약…8천만원대부터

아우디코리아가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을 국내 공식 출시 전 프리뷰를 통해 한국 시장에 최초로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은 인상적인 주행성능 및 충전, 향상된 효율성이 돋보이는 '기술을 통한 진보(Vorsprung durch Technik)'를 완벽히 보여주는 프리미엄 순수전기 모델이다. 한층 세련된 e-트론 디자인 언어로 아우디 스포츠유틸리티차(SUV)만의 스타일을 구현한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은 새로운 인테리어 디자인과 선구적인 기술들을 도입해 전기 모빌리티의 새로운 시대를 연다.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은 프리미엄 세그먼트 전기차 전용으로 아우디가 포르쉐와 공동으로 개발한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 기술이 적용된 첫 번째 양산 모델로 향상된 효율성과 주행역학, 디자인 등 모든 측면에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 또한 유럽 신차안전도 평가인 유로 NCAP 테스트에서 최고등급인 5-스타를 획득하여 모든 테스트 카테고리에서 최고로 안전한 차량임을 인정받았다.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에 탑재된 100kWh (순용량 94.9kW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는 12개의 배터리 모듈 및 180개의 각형 배터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1회 충전 시 최대 641㎞(유럽인증 기준)의 주행이 가능하다.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은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퍼포먼스',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퍼포먼스 프리미엄',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콰트로', '더 뉴 아우디 SQ6 e-트론' 총 4가지 트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출시가격은 8천만원 초반에서 1억원 초반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편 아우디 코리아는 2025년 상반기 한국시장 공식 출시에 앞서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프리뷰 이벤트 '아우디 익스피리언스,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프리뷰'를 진행한다. 프리뷰 이벤트는 오는 19일부터 내년 2월 중순까지 전국 4곳의 아우디 시티몰 전시장을 포함한 전국 아우디 전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참석을 희망하는 고객은 가까운 아우디 전시장, 아우디 공식 홈페이지 또는 아우디 콜센터에 문의하면 보다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2024.11.12 13:49김재성

라이온하트, 지스타2024 출품작 4종 티저 영상 소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장 김재영)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4'에 출품하는 신작 4종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오는 14일 '지스타 2024' 개막과 함께 공개 예정인 정식 트레일러 영상의 예고편이다. 언리얼 엔진 5 기반으로 제작 중인 초대형 신작 4종의 특징을 미리 살펴볼 수 있는 이번 영상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이번 '지스타 2024'에 BTC관 100부스 규모로 참가해 신작 4종을 공개한다.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장르 신작 '발할라 서바이벌'은 최초로 시연 버전이 공개되며, 서브컬처 육성 시뮬레이션 장르 모바일 신작 '프로젝트 C(가칭)'는 세계관 내 마법학교를 콘셉트로 한 전시 체험 공간을 선보인다. 여기에 PC·콘솔 플랫폼 루트 슈터 장르 신작 '프로젝트 S(가칭)'와 AAA급 MMORPG '프로젝트 Q(가칭)'는 버티컬 LED와 홀로그램, 미디어아트로 구현된 체험관을 구성해 관람객을 맞을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대표 개발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신규 콘텐츠를 테마로 한 포토존도 마련된다.

2024.11.12 13:43이도원

수능 영어 듣기평가 시간, 하늘길도 '스톱'

국토교통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듣기평가가 실시되는 14일 13시 05분부터 13시 40분까지 35분간 전국에서 모든 항공기의 이·착륙을 전면 통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시간대 비상 및 긴급 항공기를 제외한 모든 항공기의 이착륙을 금지하고, 비행 중인 항공기는 3km 이상 상공에서 대기하도록 한다. 이번 조치에 따라 해당 시간대 156편의 항공기(국제선 58편, 국내선 98편)의 운항시간을 조정하고, 항공사들은 항공편 변경 사항에 대한 사전 안내를 실시한다. 국토교통부 항공교통본부는 해당 시간대에 항공기 이·착륙 통제가 원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항공교통관제기관·한국공항공사·인천국제공항공사·항공사 등과 실시간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한다. 또 항공기 운항통제로 인해 항공기가 공중에서 체공되거나, 운항이 지연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에 출발시간을 조정하는 등 적극적인 항공교통 흐름관리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유경수 국토부 항공안전정책관은 “수능시험 당일 항공기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출발시간을 반드시 확인하고, 시험 소음을 줄이기 위한 이번 조치에 협조해 주시길 요청한다”고 밝혔다.

2024.11.12 13:28주문정

위메이드맥스, 이길형-손면석 각자대표 체제 출범

위메이드맥스가 이길형-손면석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된다. 위메이드맥스는 이사회를 열고 손면석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각자대표 체제 구축은 위메이드맥스의 게임 개발력 강화를 통한 글로벌 시장 확대 및 사업 경쟁력 확보 등 경영 효율성 증대를 위해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이다. 지난 2020년 게임 개발사 매드엔진을 설립한 손면석 대표는 국내와 글로벌에서 큰 성과를 거둔 '나이트 크로우' 개발을 이끌었다. 향후 손 대표는 위메이드맥스의 전반적인 경영을 총괄하고 매드엔진이 개발 중인 신작과 함께 신규 IP 확보 등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위메이드맥스는 포괄적 주식 교환 방식으로 매드엔진 완전 자회사 편입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매드엔진이 준비하고 있는 다수의 신작 라인업을 추가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손면석 위메이드맥스 각자대표는 “핵심 개발력을 집중하여 차기작의 흥행 가능성을 높이고 신작 라인업 다변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며 “그룹사를 대표하는 핵심 개발진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4.11.12 13:21이도원

한미반도체, 400억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한미반도체가 400억원의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오늘부터 2025년 5월 12일까지며 계약체결기관은 삼성증권이다. 한미반도체 대표이사 곽동신 부회장은 “한미반도체는 SK하이닉스와 미국 마이크론 테크놀러지의 HBM(고대역폭메모리) 생산용 TC 본더의 주력 메인 공급사로서 고객사와 친밀하게 협력을 하고 있고, 끊임없는 노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만족을 극대화하며 세계 점유율 1위 지위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은 주주가치 제고와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의 성장과 함께 한미반도체 미래 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내린 결정으로 파악된다. 이로서 한미반도체는 2022년 500억원, 2023년 300억원에 이어 2024년 2000억원으로 최근 3년동안 총 28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고, 최근 3년동안 자사주 1,926,120주 (장부가액 기준 약 400억원)를 소각하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1980년 설립된 한미반도체는 2002년 지적재산부 설립 이후 10여 명의 전문인력을 통해 지적재산권 보호와 강화에도 주력하며 현재까지 총 111건의 특허 포함 120여건에 달하는 HBM 장비 특허를 출원했다. 이를 바탕으로 독보적인 기술력과 내구성으로 우위를 점하고 장비의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024.11.12 13:20이나리

서린씨앤아이, 전자랜드 용산DCS에 입점

서린씨앤아이는 최근 서울 용산구 소재 전자랜드 용산DCS(디지털편의점)에 입점해 PC 메모리와 케이스 전시·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자랜드 용산DCS는 전자랜드 용산점 신관 1층에 마련된 컴퓨터와 생활가전 종합 쇼핑 공간으로 PC를 구성하는 다양한 부품을 전시/판매한다. 서린씨앤아이는 에이데이터, 지스킬, 클레브, 팀그룹, 게일 등 글로벌 제조사 PC 메모리와 리안리, 프랙탈디자인, 쿠거 등 PC 케이스를 전시한다. RGB LED를 내장한 일부 제품은 조명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전용 전시대에 배치했다. 서린씨앤아이 관계자는 "용산DCS는 조립PC 판매와 조립 대행도 겸하는 공간이며 현장에서 메모리와 PC 케이스를 구매 후 시스템 조립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다"며 "앞으로 용산DCS를 통해 고성능 메모리와 프리미엄 PC 케이스 등 신규 출시 제품을 보다 신속하게 소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1.12 12:03권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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