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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하이 그룹(폭스콘), IR 매거진 어워드에서 IR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

-- 대만 유일의 기업이자 부문 내 최우수 기업 - 기술 부문 1위 선정 타이베이 2024년 12월 7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제조 서비스 제공업체인 혼하이 테크놀로지 그룹(Hon Hai Technology Group, 이하 '폭스콘')(TWSE: 2317)이 IR 매거진(IR Magazine)의 2024년 어워드에서 부문 내 최우수 기업(Best In Sector), 최우수 IR 책임자(Best IR Officer), AI 포함 최우수 기술 활용(Best Use Of Technology Including AI) 등 3개 주요 부문에서 투자자 관계 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IR 매거진은 투자자 관계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고 독립적인 목소리를 내는 금융 전문 월간지다. 중화권 지역 후보 부문에서 폭스콘은 최우수 투자자 관계(Best Overall Investor Relations)와 최우수 ESG 보고(Best ESG Reporting) 등 2개 부문에서도 최종 후보에 올랐다. 올해 후보에 오른 16개 대만 기업 중 가장 많은 후보에 오른 폭스콘은 대만 기업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폭스콘의 제임스 우(James Wu) 부사장 겸 대변인은 "이번 수상은 엄청난 성과"라며 "주요 대만 기술 기업과의 경쟁에서 분야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IR에 대한 폭스콘의 접근 방식은 이익을 위해 혁신하는 폭스콘만의 방식을 투자자와 이해관계자에게 열정적이고 혁신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가장 큰 자산은 사람이다. 이번 수상을 가능하게 한 IR 팀과 동료들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폭스콘의 크리스틴 팡(Kristen Fang) 수석 IR 매니저는 최우수 IR 책임자 부문[https://events.irmagazine.com/greaterchina/wp-content/uploads/sites/21/2024/12/Greater-China-24-List-of-winners-and-nominees.pdf ]에서 1위를 차지하며 올해 두 번째 국제 IR상을 받았다. 팡 매니저는 탁월한 관계 구축 능력, 대응력 및 효율성을 인정받아 투자자 커뮤니티로부터 폭넓은 인정과 찬사를 받았다. 2024년 신설 부문인 'AI 포함 최우수 기술 활용' 부문에서도 상을 받은 폭스콘은 두 가지 주요 독점 시스템을 강조했다. 하나는 폭스콘 친환경 목표를 전사적으로 추적해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에 부합하는 플랫폼으로, 레드닷 디자인(Red Dot Design)[https://www.foxconn.com/en-us/press-center/press-releases/latest-news/1412 ]상을 받기도 했다. 다른 하나는 운영 의사 결정 지원을 위한 AI 도구 내장 플랫폼으로 지능형 분석을 강화한다. 시상식에서 폭스콘은 연사로 초대받아 '위챗과 웹사이트: 디지털 투자자 관계의 모범 사례(WeChat & websites: Best practices in digital investor relations)'라는 주제로 온라인 플랫폼 활용 경험을 공유했다. 폭스콘은 IR 업계의 모범 사례 접근 방식을 선도하고 회사 및 투자자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IR 매거진 어워드 소개 바로가기[https://events.irmagazine.com/greaterchina/ ] 폭스콘 소개 바로가기[https://www.foxconn.com/en-us ]

2024.12.07 16:10글로벌뉴스

"이래서야 SW강국이"···SP인증 적용 공공SW사업 7.8% 불과

소프트웨어 품질을 좌우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 제도 중 하나가 소프트웨어 프로세스(SP) 인증제도다. 과기정통부가 지난 2009년 1월 제도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허성욱)이 인증을 주관한다. 국내 SW기업의 사업수행 능력과 품질역량 강화, SW사업 부실 방지를 위해 정부가 도입한 제도다. 인증 등급은 2등과 3등급 두 종류가 있다. SW엔지니어링진흥협회 조사 결과, SP인증을 받은 대부분 기업들의 SW품질과 개발생산성이 이전보다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주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납기 개선과 유지보수 능력도 높아졌다. 반면 공공기관들의 SW사업 1만2600여건을 분석한 결과 7.86%만이 SP인증을 사업에 반영했다. SP인증 받은 기업 97% "SW품질 개선됐다" 답변 이창근 SW엔지니어링진흥협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 SP인증 운영 설문결과 및 적용 현황'을 지난달 2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SP인증 기업 역량강화 간담회'에서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96.9%가 SW품질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중 65.6%는 매우 그렇다고 답했다. 또 ▲개발생산성이 높아졌다고 한 응답자는 84.4% ▲유지보수 수정이나 보완작업이 줄었다고 응답자는 81.3% ▲납기가 개선됐다는 응답자는 68.7% ▲수주에 도움이 됐다고 답한 응답자는 59.4%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SP인증을 받은 기업 63곳 중 32곳이 응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했다. 조사 기간은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다. 응답기업 유형은 중소기업이 87.5%로 압도적으로 많다. SW개발 유형별로 보면 SI가 65.6%, 패키지 개발이 28.1%였다. 기업규모는 101명~500명이 40.6%, 21명~50명 28.1% , 51명~100명이 21.9%였다. SW개발기업들의 SP인증 취득 동기는 SW품질개선(81.3%)이 가장 높았고, 공공프로젝트 수주 가점 취득(71.9%)이 뒤를 이었다. 특히 인증관리 비용 대비 효과에 대해서는 매우 있다가 41.9%, 효과가 있다가 51.6%를 차지, 전체의 93.5%가 효과가 있다고 답했다. 대다수 기업이 SP인증이 필요하다고 답한 가운데 SP인증 가점을 확대해 달라는 목소리도 15.6%로 나타났다. 또 SP인증을 유지하고 관리하는데 가장 큰 애로는 인력부족으로 71.9%가 이를 꼽았다. 63%가 교육 및 홍보 강화 지적...인증 절차 간소화와 1등급 신설 목소리도 높아 SP인증기업들은 활성화 방안도 제시했다. 63.3% 응답자가 교육 및 홍보 강화가 매우 필요하다고 답했고, 26.7%는 필요하다고 말해 응답기업 중 약 90%가 교육 및 홍보 강화가 필요하다고 짚었다. 또 응답자 50%는 인증절차 간소화가 매우 필요하다고, 26.7%는 필요하다고 답해 70% 이상이 인증절차 간소화를 바랐다. 응답자 중 36.7%는 성공스토리 공유가 매우 필요하다고 했고 40%는 필요하다고 답해 응답자중 77%가 성공스토리 공유를 원했다. 현재의 2, 3등급 외에 1등급 신설이 필요하다는 제안도 많았다. 이날 이창근 SW엔지니어링진흥회 부회장은 공공기관이 SP인증을 얼마나 적용하고 있는지를 조사한 결과도 공표, 시선을 모았다. 이 조사는 소프트웨어사업자(컴퓨터관련 서비스 사업) 용역 사업 1만2635건을 분석한 것으로, 용역 사업 공고일 기준 올 1월1일부터 10월30일까지를 기준으로 했다. 분석 결과, 이 기간의 전체사업 1만2645개 중 993개 사업(7.86%)만이 SP인증을 평가적용 사업으로 분류했다. 전체의 8%가 채 안됐다. 작년(5.68)보다는 비중이 2% 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사업금액별 적용 비중을 보면 ▲1억이하 사업 38% ▲1억~5억 사업 37% ▲5억~10억 사업 8% ▲10억~50억 사업 13% ▲50억이상 4%였다. 고도화된 SW품질이 필수인 50억 이상 사업에서 적용 비중이 5%가 안됐다. 적용 유형을 보면, 하도급 가점이 46%, 품질보증 평가가 34%, 우대가 10%, 기술성평가 가점적용이 5%로 각각 조사됐다. 월별로 보면 4월이 13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5월(133건), 10월(131건), 3월(106건)이 각각 100건이 넘었다. 조사 결과를 설명한 이창근 SW엔지니어링진흥협회 부회장은 "이번 조사 결과 여러 활성화 방안이 제안됐다"면서 "예컨대, 산출물 템플릿(WBS 등)이 있었으면 좋겠다거나, 정부 과제 모든 사업에 필수로 SP인증 기업에 가점을 줘야한다거나, 이론보다 현장의 소리를 더 반영해 운영해야 한다거나, 중소기업은 1년에 2개 사업을 주관으로 진행하기에 한계가 있으니 심사 대상 사업을 1개로 가능하게 하거나, 1등급 인증 신설이 필요하다는 등의 제안이 있었다"고 말했다.

2024.12.07 15:37방은주

한국인디게임협회, '인디플어워즈2024' 최종 심사 임박...13일 시상식

한국인디게임협회는 '인디플어워즈2024'의 이용자 대상 온라인 투표에 나섰다. 7일 한국인디게임협회에 따르면 올해 4회차를 맞이한 인디플어워즈2024의 최종 수상작 선정이 임박했다. 올해 인디플어워즈에는 총 100여개가 넘는 작품이 신청을 했고, 엄격한 심사 기준을 토대로 최종 후보작을 선정했다는 게 협회 측의 설명이다. 최종 수상작은 서류 심사와 디지털미래혁신페스타(디노)의 부대행사인 인디게임스타트업 페스티벌2024 오프라인 투표에 이어 온라인 투표, 심사위원 투표 점수를 합산해 선정한다. 온라인 투표는 오는 12일까지 협회 공식 네이버카페 '인디플'에 작성된 후보작 게임들의 홍보글을 보고 게시글 '좋아요' 버튼을 클릭하는 형태로 참여가 가능하다. 인디플어워즈2024 시상식은 오는 13일 후원사 중 하나인 메가존클라우드의 본사 지하 대회의실에서 진행한다. 시상식에서는 참관객을 위해 다양한 기념품과 이벤트가 함께 진행되며 종료 후 인디개발자를 위한 네트워크 파티도 열릴 예정이다.

2024.12.07 13:29이도원

"숏폼인가"…尹 대국민 담화에 국민들 반응 싸늘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10시 약 2분 동안 진행한 대국민 담화를 두고 온라인 상에서 "진심이 담긴 사과문이 맞냐"고 분노하는 반응이 나왔다. 일부 국민들은 "쇼츠 처럼 짧고 간결해서 좋다"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사흘이 지난 이날 국회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대국민 담화를 통해 첫 입장을 표명했다. 먼저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는 국정 최종책임자인 대통령의 절박함으로 비롯됐다”면서 “그 과정에서 국민들께 불안과 불편을 끼쳐드렸다,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많이 놀랐을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계엄 선포와 관련하여 법적, 정치적 책임 문제를 회피하지 않겠다”며 “저의 임기를 포함해 앞으로의 정국 안정 방안은 우리 당에 일임하겠다”고 밝혔다. 약 2분간 진행된 대국민 담화를 두고 SNS 상에서는 당에 책임을 떠넘기는 무책임한 사과라며 진심이 담기지 않고 영혼이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담화문 자체도 500여자로 이뤄졌으며, 영상 또한 짧아 유튜브 쇼츠를 보는것과 같은 느낌이 든다는 반응도 보였다. 또한 "탄핵을 넘기기 위해 '우리 당'이라고 언급하며 당에 어필하는 것 같다"는 의견도 나왔다. 반면 "요즘은 쇼츠가 대세다. 짧아야 한다. 간결하다"는 의견과 "구질구질 변명만 늘어놓는 것보다는 핵심만 던졌다"는 반응도 있었다. 다음은 윤석열 대통령 대국민 담화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12월 3일 밤 11시를 기해 비상계엄을 선포했습니다. 약 2시간 후 12월 4일 오전 1시 경, 국회의 계엄 해제 결의에 따라 군의 철수를 지시하고, 심야 국무회의를 거쳐 계엄을 해제하였습니다.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국정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으로서의 절박함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국민들께 불안과 불편을 끼쳐 드렸습니다.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많이 놀라셨을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는 이번 계엄 선포와 관련하여 법적, 정치적 책임 문제를 회피하지 않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또다시 계엄을 발동할 것이라는 얘기들이 있습니다마는, 분명하게 말씀드립니다. 제2의 계엄과 같은 일은 결코 없을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저의 임기 문제를 포함하여 앞으로의 정국 안정 방안은 우리 당에 일임하겠습니다. 향후 국정 운영은 우리 당과 정부가 함께 책임지고 해 나가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2024.12.07 12:57안희정

강득구 의원 "계엄 하 국회침탈·의원체포 금지 명문화 필요”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계엄령이 선포된 상황에서 군과 경찰이 국회를 점거하거나 국회의원을 체포하지 못하도록 규정한 계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다. 현행 계엄법 9조는 '비상계엄지역에서 계엄사령관이 군사상 필요할 때에는 체포·구금·압수·수색·거주·이전·언론·출판·집회·결사·단체행동에 대하여 특별한 조치를 할 수 있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지난 3일 밤 군경의 국회 침탈은 해당 권한을 남용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대통령과 계엄사령관이 권한 남용을 하지 못하도록 국회를 계엄사령관의 특별조치 대상에서 제외하는 명문 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헌법상 국회는 재적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계엄 해제를 요구할 수 있다. 그렇지만 대통령의 계엄령 발동과 계엄사령관의 포고령에 근거해 군경을 동원한 국회 봉쇄·점거와 국회의원에 대한 체포·구금을 통해 계엄 해제 의결권 행사가 차단될 수 있다. 개정안은 이 문제를 원천 해결하겠다는 취지다. 개정안은 계엄사령관의 특별조치권이 담긴 계엄법 제9조 1항에 단서 조항으로 '계엄사령관은 국회의 회의를 보장하여야 하며 국회를 점거하여서는 안 된다'라는 내용을 추가했다. 또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이 있는 경우 대통령은 즉각 국무회의를 개최해 해제를 의결하도록 규정하는 조문과 계엄 선포 시에도 국무회의서 심의가 아닌 의결을 통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았다. 강 의원은 “계엄권을 통한 내란 시도를 이번에는 국회가 기민한 대응으로 막아냈지만, 또다시 이런 일이 반복될 우려가 크다”라며 “무도한 권력의 제2 내란시도를 근원적으로 저지하기 위해서는 계엄 아래에서도 국회가 정상 작동하도록 보장할 필요성이 매우 높다”라고 법안 발의 이유를 밝혔다.

2024.12.07 12:00김양균

"애플 5G 모뎀, 아이폰SE4·아이폰17 에어에 탑재"

애플이 5년 이상 개발해 온 5G 모뎀 칩을 내년에 출시되는 아이폰SE4, 아이폰17 에어와 함께 일부 저가형 아이패드에 탑재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애플은 2027년까지 자체 개발한 5G 모뎀 칩이 퀄컴 기술을 추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은 퀄컴 모뎀 칩보다 느린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의 첫 번째 5G 모뎀은 초고속 mmWave 5G 표준을 지원하지 않으며 듀얼 SIM, 듀얼 대기 기능만 지원된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이미 전 세계 수백 명의 직원에게 새로운 모뎀을 탑재한 기기를 배포, 비밀리에 테스트를 하고 있다. 애플은 저가형 제품에 이 칩을 테스트하면서 위험을 완화하는 전략을 택했다. 따라서 지금 당장은 아이폰17 프로 같은 플래그십 모델에는 사용하지 않을 전망이다. 현재 5G 모뎀 시제품은 과도한 발열이나 전력 소비 같은 초기 문제는 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칩은 퀄컴 제품에 비해 ▲전력 소비량 감소 ▲셀룰러 네트워크 스캐닝 개선 ▲향상된 위성 연결 등의 강점이 있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애플은 자체 설계한 이 모뎀을 아이폰 칩 제조사 TSMC에서 제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애플이 2026년과 2027년에 고급 후속 모뎀을 출시해 퀄컴 칩을 완전히 대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년에는 전체 아이폰18 시리즈와 하이엔드 아이패드에 추가될 예정이며 mmWave 지원, 초당 6기가비트 다운로드 속도 등을 특징으로 하며, 2027년에는 내장형 위성 지원 기능을 갖추고 퀄컴의 성능을 뛰어넘는 세 번째 모뎀을 출시하는 것이 애플의 목표다.

2024.12.07 11:30이정현

LG전자, 인도법인 IPO 공식화…상장예비심사청구서 제출

LG전자가 인도법인 기업공개(IPO)를 공식화하며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했다.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6일(현지시간) 인도증권거래위원회(SEBI)에 인도법인 상장예비심사청구서(DRHP)를 제출했다. DRHP는 수요예측, 공모가, 공모일 확정을 위해 상장심사기관에 법인 지배구조와 재무현황 등을 공개하는 서류다. 통상 DRHP 심사에는 3개월가량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LG전자의 인도 증시 상장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IPO는 신주 발행 없이 보유 지분의 15%를 매각하는 구주매출 방식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자가 IPO를 통해 최대 18억 달러(약 2조6천억원)를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9월 LG전자가 인도법인 IPO를 통해 130억 달러(약 18조1천억원) 규모로 기업 가치를 평가받고 10억∼15억 달러(약 1조3천942억∼2조913억원)를 조달을 목표로 한다고 전망한 바 있다. LG전자는 1997년 인도 법인(LG Electronics India Pvt, LGEIL)을 설립 후, 노이다와 푸네 공장에서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를 생산해 내수와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 공급하고 있다. 또 방갈로르에 소프트웨어연구소를 두고 있고, 현지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브랜드샵(OBS) 운영을 확대하고 있다. LG전자 인도법인 3분기 누적 매출은 3조7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했다. 3분기 누적 순이익 또한 2천9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8% 늘었다. LG전자 인도법인 연간 매출은 4조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LG전자는 인도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보고 있다. 인도 인구수는 14억명으로 전세계 1위지만 가전 제품 보급률은 인구 대비 낮은 편이다. 특히 과거 인도는 가전 시장에서 저가 제품 중심으로 판매가 이뤄졌지만 최근 경제성장으로 중산층 비중이 늘어나면서 프리미엄 제품 시장이 커졌다.

2024.12.07 11:27이나리

이재명 "尹담화 배신감·분노 더키워...내란 주범 대통령직 배제 신속 추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대해 “국민의 눈높이에 전혀 맞지 않는, 배신감과 분노를 더 키우는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윤 대통령의 담화 발표 후 국회에서 당 지도부 내외신 기자회견을 열어 “한마디로 매우 실망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특히 “대통령의 퇴진 또는 탄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리스크, 내란 사태 주범의 대통령직 배제를 적극적으로 신속하고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대통령 대국민담화에서 향후 정국 안정 방안을 여당에 일임하겠다는 것을 두고 “윤석열의 기자회견 내용을 들어보니 내란 수괴가 내란 공범과 상의해 국정을 운영하겠다는 말이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희대의 헛소리”라며 강도 높게 비난했다. 박 대표는 또 “한동훈 대표가 탄핵 부결을 당론으로 이끈다면 역사적으로 책임져야 할 것”이라며 “만일 탄핵안이 부결되면 즉각 임시국회서 재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준호 최고위원은 “본인이 죄를 짓고 피할 곳을 찾다가 우리 당이란 말을 썼다”며 “박근혜 정부 때만 해도 담화에선 국회에 정치적 책임을 위임하겠다고 했는데, 국회도 아니고 우리 당이란 표현 쓴 것에 대해 추측건대 국민의힘과 모종의 이야기를 나눈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밖에 안 든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 상황에서도 정치적으로 무엇인가 쥐고 정권을 더 유지해 보겠다는 꼼수로밖에 느껴지지 않는다”며 “지금은 내란 수괴 윤석열이 스스로 물러나는 것밖에 없는데 오늘 담화를 보니 그럴 생각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24.12.07 11:04박수형

尹대통령 비상 계엄 사태...가상자산 시장 장기 영향 '제한적'

디스프레드 리서치 센터는 지난 6일 보고서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와 해해제로 국내 가상자산 시장이 일시적인 충격을 받았으나 장기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또한 이번 사태로 가상자산의 글로벌 특성과 기술적 장점이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는 평가도 함께 제시했다. 디스프레드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0시 28분 윤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한 이후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패닉 셀' 현상이 발생했다.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바이낸스 시세보다 최대 16% 낮게 형성됐다. 리플(XRP), 도지코인(DOGE), 이엔에스(ENS), 스텔라루멘(XLM) 등 거래대금이 높은 가상자산은 특히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XRP는 계엄령 발표 전 3천800원에 거래됐으나 계엄 선포 30분 만에 1천623원으로 약 57% 급락하며 시장의 혼란을 대변했다. 디스프레드 리서치는 이러한 정치적 혼란에도 불구하고 국내 가상자산 시장이 비교적 빠르게 회복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보고서가 작성된 지난 6일 기준, 업비트의 비트코인 가격은 바이낸스 대비 약 -1%의 역프리미엄을 유지하고 있다. 디스프레드 리서치는 가상자산의 태생적 글로벌 특성 덕분에 한국의 정치적 불안정성이 시장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한국 거래소의 거래량 점유율이 높은 일부 종목은 급격한 가격 변동을 경험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XRP와 같은 종목은 한국 시장에서의 거래 비중이 높아 이번 사태에서 큰 영향을 받았지만 블록체인의 탈중앙화 특성과 자산 이동의 용이성이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디스프레드는 "투자자들은 통신 및 금융 시스템이 마비되지 않는 이상 블록체인 기반 자산을 역외 거래소나 온체인 환경으로 전송할 수 있다는 점을 체감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디스프레드 리서치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가상자산이 주식이나 부동산 같은 전통 자산에 비해 정치적 불안정성으로부터 더 자유롭다는 점이 부각되었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글로벌 환경에 노출된 가상자산은 정치적 리스크로부터 비교적 안전하다는 점이 한국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매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한국 내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가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디스프레드는 "가상자산 시장은 글로벌 특성과 기술적 장점을 통해 한국과 같은 개별 국가의 정치적 불안정성을 넘어설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사태가 가상자산의 본질적 가치를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2024.12.07 10:56김한준

오늘 5시 본회의…김건희 특검법·尹탄핵안 순서 표결

국회는 7일 오후 5시 본회의를 열어 김건희 특검법을 먼저 처리한 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한 표결에 돌입한다. 국회의장실은 이날 오전 “우원식 국회의장이 본회의 의사일정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안건처리는 김 여사 특검법, 윤 대통령 탄핵안 순서”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윤 대통령 탄핵안에 대해 부결 당론을 유지하면서 표결에 참석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이렇게 되면 김건희 특검법 저지를 위해 여당 의원 전원이 표결에 참석한 뒤 윤 대통령 탄핵안이 상정되면 본회의장에서 집단 퇴장해야 한다. 여당 의원들이 표결에 참여해 반대표를 행사할 경우 무기명 비밀투표 과정에서 이탈표를 단속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2024.12.07 10:48박수형

한동훈 "尹, 정상적 직무수행 불가능...조기퇴진 불가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7일 “윤석열 대통령의 조기 퇴진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발표 직후 “윤석열 대통령은 정상적 직무수행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대한민국과 국민에게 최선의 방식을 논의하고 고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윤 대통령이 임기를 포함한 정국 안정 방안에 대해 당에 일임하겠다고 한 점을 다시 강조하며 대통령의 조기 퇴진을 시사했다. 앞서 전날 당 긴급최고위원회의에서도 한 대표는 “대한민국과 국민을 지키기 위해 윤 대통령의 조속한 직무집행정지가 필요하다”고 했다. 다만 탄핵 가결이나 임기단축 개헌 등 조기 퇴진의 구체적 형식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아 당내 논의 과정이 주목된다. 이에 따라 탄핵 표결 전까지 국민의힘 의원들의 거듭된 고민이 이뤄질 전망이다. 한 대표는 또 “당과 정부가 책임지고 정국 운영을 하게 하겠다는 말씀도 있었다”며 “제가 총리와 당이 민생 상황이라든가 중요 상황 등을 긴밀히 논의해서 민생이 고통받고 대외 상황이 악화되는 일을 막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7 10:31박수형

프랑스 메르센, 매출 17억 유로 목표 2년 연기…"전기차 수요↓"

프랑스 소재 업체 메르센이 매출 목표를 이룰 시점을 2년 미뤘다. 전기자동차 수요 부족 때문이라는 입장이다. 영국 로이터통신은 6일(현지시간) 메르센이 2027년 매출 17억 유로(약 2조5천억원)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2029년으로 2년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메르센은 전기자동차에 들어가는 탄화규소(SiC·실리콘카바이드) 전력 반도체 소재를 만드는 회사다. SiC 전력 반도체는 실리콘(Si) 반도체보다 전기차 주행거리를 5~10% 늘린다고 알려졌다. 배터리도 보다 빠르게 충전할 수 있다. 루크 테멀린 메르센 최고경영자(CEO)는 “내년 전기차와 SiC 전력 반도체 시장이 침체될 것”이라며 “2026년 하반기 회복될 것 같다”고 말했다. 로이터는 전기차 수요가 약해 메르센이 매출 목표를 낮췄다고 평가했다. 주요국 경기가 둔화된 데다 전기차 보조금이 줄어든 게 전기차 수요가 감소한 이유로 꼽힌다.

2024.12.07 10:30유혜진

애플, 폴더블폰 시장 구할 수 있을까

최근 폴더블폰 시장이 정체된 가운데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하면 향후 시장 판도가 바뀔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DSCC는 올해 폴더블폰 시장 성장세가 꺾이면서 5% 상승에 머문 뒤 2025년에는 4%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보고서를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내놨다. DSCC는 2026년 후반 폴더블 아이폰이 출시되면 폴더블폰 시장이 되살아 날 것으로 예상하며 2026년이 폴더블폰 시장의 기록적인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IT매체 폰아레나는 애플이 향후 폴더블폰 시장을 반전시킬 것이라는 전망에 회의적인 의견을 담은 기사를 최근 실었다. 폰아레나는 혁신을 멈춘 애플에 너무 많은 희망을 걸고 있다며, 애플이 현재 스마트폰과 태블릿 시장에서 여전히 선두를 지키고 있으나 오랜 기간 제품 판매량이 인상적이지 않으며 최근 선보였던 비전 프로도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비전 프로, 주류 시장 진입 실패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시장을 되살릴 것으로 예상됐던 애플 비전 프로는 실패로 끝나 현재로써는 비전 프로의 판매량이 다시 늘어날 조짐은 보이지 않는 상태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비전 프로의 반응이 신통치 않은 것에 대해 '얼리 어답터 제품'이라며 축소하려 했으나 이는 애플이 항상 제품을 제대로 만들어 내놓는 게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해당 매체는 밝혔다. 내재적인 시장 문제 VR과 AR 기술이 주류 시장에 채택되지 않은 이유는 설득력 있는 사용 사례가 없기 때문이라는 게 폰아레나의 분석이다. 비전 프로의 실패는 하드웨어 문제도 있지만 더 큰 문제는 많은 사람이 헤드셋을 사려고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폴더블 시장도 이와 다르지 않다. 단순히 화면을 접는 기술에 대한 감탄을 넘어서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명확한 이점이 없는 것이 문제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강력하지 않은 AI 기능 애플은 최근 애플의 새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출시했다. 현재까지 출시된 애플인텔리전스의 기능들은 특별한 것이 아니었다. AI 기능은 현재 일상 생활에 너무 많이 녹아 들어 있어 AI로 아이폰16을 돋보이게 할 수 없었고 아이폰16의 판매량이 예상보다 낮은 이유도 이와 관련이 있다고 폰아레나는 평했다. 애플은 폴더블폰의 화면 주름을 없애고 기기 두께를 얇게 하기 위해 폴더블 아이폰 출시를 미뤄온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의 완벽을 추구하는 성향이 폴더블폰의 출시 시기나 제품 가격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고 폴더블 아이폰의 가격이 높게 책정될 가능성도 매력을 떨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4.12.07 10:20이정현

[속보] 한동훈 대표 "윤석열 조기퇴진 불가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7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이후 “대통령의 정상적 직무수행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대통령의 조기퇴진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2024.12.07 10:18박수형

[전문] 尹 "계엄선포 사과, 법적문제 회피않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계엄 선포와 관련, “많이 놀라셨을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계엄 선포와 관련하여 법적, 정치적 책임 문제를 회피하지 않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또 “저의 임기를 포함해 앞으로의 정국 안정 방안은 우리 당에 일임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대국민담화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12월3일 밤 11시를 기해 비상계엄을 선포했습니다. 약 2시간 후 12월4일 오전 1시경, 국회의 계엄 해제 결의에 따라 군의 철수를 지시하고, 심야 국무회의를 거쳐 계엄을 해제하였습니다. 이번 비상 계엄 선포는 국정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으로서의 절박함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국민들께 불안과 불편을 끼쳐드렸습니다.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많이 놀라셨을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는 이번 계엄 선포와 관련하여 법적, 정치적 책임 문제를 회피하지 않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또 다시 계엄이 발동될 것이라는 이야기들이 있습니다만은 분명하게 말씀드립니다. 제 2의 계엄과 같은 일은 결코 없을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저의 임기를 포함하여 앞으로의 정국 안정 방안은 우리 당에 일임하겠습니다. 향후 국정 운영은, 우리 당과 정부가 함께 책임지고 해 나가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2024.12.07 10:15박수형

尹, 계엄 선포 대국민 사과..."정국안정 방안은 여당에 일임"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저의 임기를 포함해 앞으로 정국 안정 방안은 우리 당(국민의힘)에 일임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사흘이 지난 이날 국회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이처럼 첫 입장을 표명했다. 먼저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는 국정 최종책임자인 대통령의 절박함으로 비롯됐다”면서 “그 과정에서 국민들께 불안과 불편을 끼쳐드렸다,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많이 놀랐을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약 2분 간의 담화 이후 머리를 숙여 거듭 사과를 표하기도 했다. 다만 야당이 요구하는 퇴임에 대해서는 입장을 내놓지 않고, 여당에 거취를 일임하겠다는 뜻을 내놨다. 윤 대통령은 “계엄 선포와 관련해 법적, 정치적 책임 문제는 회피하지 않겠다”면서 “저의 임기를 포함해 앞으로 정국 안정 방안은 우리 당에 일임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정운영은 당과 정부가 함께 책임지고 하겠다”며 야당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추가 계엄 선포에 관해서는 “또 다시 계엄이 발동될 것이란 얘기가 있지만 분명하게 말씀드린다. 제 2의 계엄은 결코 없을 것이다”고 했다.

2024.12.07 10:11박수형

美 연방 항소법원 "틱톡 금지법 합헌"...1월부터 금지되나

미국에서 틱톡 서비스를 금지하는 법률(이하 틱톡 금지법)이 미국 법원의 합헌 판단을 받았다. 6일(현지시간) 더버지,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연방 항소법원은 미국에서 틱톡 금지법을 지지하기로 만장일치로 투표했다. 이 결정은 틱톡이 연방 정부를 상대로 금지 조치를 놓고 소송을 제기한 지 7개월 만에 내려졌다. 법원은 중국 모기업 바이트댄스가 있는 틱톡이 중국 정부의 영향을 받을 수 있어 국가안보와 관련한 우려가 있다는 미 법무부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틱톡 측은 표현의 자유를 명시한 미국 수정 헌법 제1조를 근거로 모기업과 틱톡 앱 사용자의 기본권이 해당 법률에 의해 침해됐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틱톡 측은 항소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최종 결정은 연방 대법원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틱톡 대변인은 "불행히도 틱톡 금지는 부정확하고, 결함이 있고, 가정적인 정보를 기반으로 고안되고 추진됐으며 그 결과 미국 국민에 대한 노골적인 검열이 이뤄졌다"며 "틱톡 금지가 중단되지 않는다면 2025년 1월 19일에 미국과 전 세계에서 1억7천만 명이 넘는 미국인의 목소리가 침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틱톡 금지법은 지난 4월 미 의회를 통과했다.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내년 1월19일까지 틱톡의 미국 자산을 매각하지 않으면 서비스를 금지하겠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2024.12.07 10:08최지연

"의원 진입 차단 경찰, 국회경비 자격 박탈해야”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경비대의 국회 외곽 경비 법적 근거를 삭제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을 대표로 발의했다. 현행 국회법에 따라 국회 경호업무는 국회의장의 지휘를 받아 수행하되, 경위는 회의장 건물 안에서, 경찰공무원은 회의장 건물 밖에서 경호한다고 규정돼 있다. 그렇지만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 경비대는 계엄 해제 표결을 위해 출석하려는 국회의원과 국회 직원들의 출입을 막았다. 때문에 일부 의원들이 국회경비대와 대치하거나 국회 본회의장에 들어가기 위해 담을 넘는 소동이 벌어졌다. 한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 골자는 경찰 공무원은 회의장 건물 밖에서 국회를 경호한다는 조항을 삭제하고 국회의 경호를 위하여 두는 경위가 회의장 안과 밖의 경호를 담당하도록 한 것이다. 한정애 의원은 “국회를 경비하고 국회의원의 신변 보호 등을 통해 국회의 기능을 확보하는 것이 국회경비대 본연의 임무임에도 국회의원과 국회 관계자들의 출입을 막아 국회의 기능을 마비시킨 것”이라며 “국회를 경비해야 할 국회 경비대가 본연의 임무를 망각하고 국회의원의 국회 출입을 불법 통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경비대는 경호업무에 있어서 국회의장의 지휘를 받는다는 국회법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며 “국회 불법 통제를 지시한 서울 경찰청과 이를 실행한 국회경비대에 대해서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우원식 국회의장은 4일 국회경비대가 국회를 국회의원들의 국회 출입을 불법 통제한 경찰과 국회 경비대장의 국회 청사 출입을 전면 금지했다.

2024.12.07 10:00김양균

XPLA, NFT 프로젝트 '헬로 팰' 앞세워 웹3 생태계 확장에 박차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XPLA(엑스플라)가 자체 NFT 프로젝트 '헬로 팰(Hello PAL)'을 통해 웹3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9월 출시된 헬로 팰은 단순한 디지털 자산을 넘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웨어러블 NFT 프로젝트다. 헬로 팰 프로젝트는 NFT의 근본적인 활용성을 재해석했다. 이용자는 곰 모양의 캐릭터 '팰'을 꾸밀 수 있는 상의, 하의, 액세서리, 배경 등 아이템 NFT를 수집하고 조합해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다. 이러한 NFT는 단순히 '소유'에만 치중되던 정적 자산을 넘어 디지털 세계에서 실질적인 사용 가치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이 프로젝트는 XPLA가 선보이는 첫 번째 네이티브 프로젝트로, XPLA 생태계 내 확장성을 염두에 두고 설계됐다. 향후 XPLA 생태계에 온보딩될 소셜파이 'PLAY3(플레이쓰리)'를 비롯해 다양한 디앱(DApp)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팰 캐릭터가 게임 속 펫으로 등장하거나, 캐릭터 능력치를 강화하는 등 실제적인 쓰임새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헬로 팰 프로젝트는 웹3 콘텐츠 솔루션 기업 갤러리쓰리와 협력을 통해 디지털 자산 활용 범위를 한층 넓히고 있다. 갤러리쓰리의 온체인 콘텐츠 솔루션은 팰 NFT가 텔레그램 등 소셜 미디어에서 활용 가능한 밈 스티커로 변환되도록 지원한다. 간단한 클릭 몇 번으로 팰 캐릭터 ID 카드를 제작하고, 텔레그램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밈 스티커를 발행할 수 있다. 나아가 XPLA 팀은 10만 XPLA 상당의 리워드 풀을 조성하며 이용자가 밈 스티커를 공유하거나 타인의 스티커를 클릭할 때마다 XPLA가 지급되는 이벤트도 실시해 커뮤니티 참여를 독려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자연스럽게 NFT와 블록체인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 이용자들이 스티커를 공유하면서 발생한 트랜잭션은 일일 1만 건 이상을 기록했으며 평소 트랜잭션 수 대비 최고 80%까지 증가하기도 했다. 이 같은 성과는 NFT가 단순한 디지털 자산을 넘어 이용자 간 상호작용과 커뮤니티 활성화를 촉진하는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앰배서더로 구성된 팀전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밈 스티커 이벤트가 시작되기 전, 이용자들은 XPLA 앰배서더 12명이 각각 대표하는 팀에 가입하고, 해당 팀을 상징하는 NFT 아이템을 받을 수 있었다. 이후 해당 NFT 아이템을 착용한 밈 스티커를 발행해 배포하면 팀 점수가 높아지는 방식이다.또한, XPLA 공식 사이트 곳곳에 숨겨진 팰 캐릭터를 찾은 이용자에게 한정 NFT 아이템을 선착순 증정하는 이벤트도 주기적으로 개최하며 생태계 활성화를 촉진시키고 있다. XPLA 관계자는 "헬로 팰은 게임 파트너십, 커뮤니티 중심 이벤트 등을 통해 NFT 프로젝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라며 "밈 스티커 이벤트와 같은 참여형 캠페인은 NFT가 커뮤니티 활성화와 사용자 상호작용을 촉진하는 도구로 작용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2024.12.07 09:47김한준

尹대통령 오전 10시 대국민 담화...생중계 진행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10시 대국민담화에 나선다. 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를 생중계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와 이후 6시간 만에 해제를 대국민담화를 통해 밝혔고, 이후 정국 혼란 상황에서 추가 입장은 없었다. 전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 이어 추경호 원내대표와 각각 윤 대통령을 만났고, 입장 표명 요청에 대해 “고민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는 이날 오후 5시 본회의를 열어 윤 대통령 탄핵안과 김건희 특검법을 표결에 부친다.

2024.12.07 09:17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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