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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비용 8분의 1"...메타, 신형 AI '라마 3.3 70B' 출시

메타가 신형 대규모언어모델(LLM) '라마 3.3 70B'를 출시했다. 기존 언어모델 수준의 성능에 운영비용을 8분의 1 수준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8일 메타는 인공지능(AI) 개발 플랫폼 허깅페이스를 통해 라마 3.3 70B를 공개했다. 라마 3.3 70B는 지난 4월 출시한 라마 3의 신규 버전이다. 4천50억개의 매개변수를 활용한 라마 3.1 대비 6분의 1 수준인 매개변수를 700억개로 줄였음에도 유사하거나 일부 더 뛰어난 성능을 갖췄다. 메타에서 공개한 벤치마크 결과에 따르면 라마 3.3 70B는 라마 시리즈 중 가장 많은 매개변수를 활용한 라마 3.1 405B를 비롯해 오픈AI의 GPT-4o, 구글의 제미나이 1.5, 아마존의 노바 프로와 유사한 성능을 기록했다. 언어 모델의 다방면적인 지식 수준을 측정하는 MMLU는 소폭 낮은 기록을 보였지만 대화 내용을 이해하고 지침을 따르는 능력을 평가하는 IFeval은 노바 프로와 함께 가장 높은 점수를 달성했다. 더불어 라마 3.3 70B는 모델 크기, 추론 알고리즘, 데이터 효율성, 컴퓨팅 자원 활용에서 비용 절감 요인을 극대화하는 설계와 최적화로 타 AI대비 8분의 1 이하의 운영비용을 요구한다. 메타 측에 따르면 운영 비용은 토큰 100만개당 입력 0.1달러, 출력 0.4달러 수준이다. 라마 3.3은 다양한 언어환경에서 상업적 및 연구 목적으로 개발된 AI모델이다. 최적화된 트랜스포머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기업의 목표나 특성에 맞춰 감독 미세 조정(SFT)과 피드백을 통한 강화 학습(RLHF)을 지원한다. 다양한 언어 환경을 지원하는 만큼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 사전학습된 8개 언어 외에도 추가학습을 통해 새로운 언어를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올해 마지막 빅 업데이트"라고 라마 3.3를 소개하며 "메타는 전 세계 모든 이용자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AI를 개발하고 있으며 메타 AI는 현재 월간 활성 사용자가 6억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은 2025년 출시할 라마 4"라며 차기 버전을 예고했다.

2024.12.08 14:35남혁우

車 업계, 올해 마지막 할인 경쟁...최대 500만원 깎아준다

국내 완성차와 수입차가 연말 막판 할인 행사에 돌입했다. 특히 최대 500만원 가격 할인과 저금리 프로그램, 엔진오일 평생 무상교환 쿠폰 등 다양한 할인혜택을 준비했다. 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이달 12월 할인은 선순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보유하던 차량을 인증중고차에 매각하고 새차를 살 경우 금액할인을 제공하는 것이다. 현대차는 이달 한달간 현대차·제네시스 인증중고차에 보유 차량을 매각하고 신차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현대차 최대 100만원, 제네시스 최대 200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수입차 또는 제네시스 고객이 제네시스 차량을 구매할 경우에는 차량 가격을 최대 100만원 할인한다. 기아는 인증중고차에 보유 차량을 매각한 이후 신차를 구매할 경우 전기차 50만원, 하이브리드 30만원, 내연기관 10만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봉고 EV는 400만원을 할인한다. 봉고 EV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조건에 따라 충전기 설치비 70만원 또는 차량 가격 30만원 할인, 220볼트(V) 비상용 충전 케이블을 지원한다. 더 2025 EV9 250만원, 더 2024 니로 EV 200만원이 할인된다. KG모빌리티는 렉스턴을 최대 500만원, 액티언과 코란도는 50만원, 티볼리는 20만원을 할인한다. 토레스는 최대 7%를 할인하고 렉스턴 스포츠&칸은 200만원 상당의 사륜구동 시스템을 무상으로 장착한다. 토레스 EVX는 최대 6% 할인과 충전케이블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코란도 EV는 최대 500만원을 할인한다. 액티언, 코란도, 티볼리,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칸 등은 선수금 50%에 대한 12개월 무이자 할부와 선수금에 따라 4.0~5.9%의 금리가 적용되는 60~72개월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쉐보레는 트랙스 크로스오버 구매 고객에게 3.9% 이율로 최대 36개월 초저리 할부 또는 4.9%의 이율로 최대 72개월의 초장기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하면 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콤보 할부프로그램'을 통해 50만원의 현금 지원과 5.5~5.9%의 이율이 제공된다. 스파크 고객이 기존 차량을 처분하고 트랙스 크로스오버 또는 트레일블레이저를 구입할 경우 70만 원 현금을, 스파크 외에 쉐보레 차량 보유 고객이 트랙스 크로스오버 또는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하면 50만원을 지원한다. 일시불 구매 시 트래버스는 최대 300만원, 타호는 최대 400만원을 지원하고 콤보 프로그램을 통해 할부 및 현금 지원도 동시에 진행한다. 르노코리아는 아르카나 구매 시 특별 할인과 할부 프로그램 이용 등 조건에 따라 최대 170만원을 할인한다. QM6는 2025년형 SP 모델에 100만원의 특별 혜택에 최대 27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SM6 인스파이어 트림 구매 고객에게는 250만원의 특별 프로모션이 제공된다. SM6은 생산 월별로 최대 200만원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수입차 브랜드도 혜택을 쏟아냈다. 혼다는 이달 중 어코드 하이브리드 구매시 400만원 유류비 지원 또는 무이자 할부를 선택할 수 있고 어코드 터보와 CR-V 하이브리드 2WD는 각각 350만원, 250만원의 유류비 지원 받는다. CR-V 하이브리드 4WD, 파일럿 엘리트 트림은 200만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혼다는 이달 중 구매 및 등록 고객에는 전 차종 평생엔진오일 교환 쿠폰(공임 및 오일 필터 포함)을 지급하고, 혼다 자동차 재구매 고객은 100만원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BMW그룹코리아는 오는 13일까지 차량 보증 연장 프로그램인 'BMW·MINI 워런티 플러스'와 구독형 차량관리 서비스 'BMW 서비스케어 플러스'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15%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BMW·MINI 워런티 플러스는 최대 5년/30만㎞까지 보증기간을 연장하고 신차 교환 프로그램, 토탈 바디 케어 프로그램, 모빌리티 프로그램, 자기부담금 지원 혜택을 받는다. BMW 서비스케어 플러스는 최초 등록일로부터 60개월이 지나 BSI 기간이 만료된 고객들도 차량을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2024.12.08 14:34김재성

LG엔솔·파나소닉, '46파이' 배터리 공급 코앞…CATL은?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로 주목받는 지름 46mm 원통형 배터리 '46파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업계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 파나소닉이 배터리 양산 준비를 마친 데 이어 최근 시장점유율 1위 CATL도 46파이 배터리 양산 시점을 오는 2026년으로 언급했다. 중국 매체 IT홈에 따르면 CATL은 지난 6일 '2024 BMW 중국 지속가능발전 공급업체의 날' 행사에서 BMW의 순수전기차용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를 내후년인 2026년부터 중국을 비롯한 전세계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2년 양사는 46파이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에는 이 배터리가 탑재되는 BMW 전기차 출시 시점을 내년으로 밝혔는데, 이보다는 1년 가량 시점이 미뤄졌다. 이 계약에 따라 중국, 유럽 공장에서 각각 연 최대 20GWh 규모로 46파이 배터리를 생산할 예정이다. 46파이 배터리는 기존 2170 원통형 대비 에너지 밀도는 10%, 용량은 5배, 출력은 6배 향상된 제품으로 개발되고 있다. 전기차 주행 거리도 이전보다 20% 가량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정 특성상 타 폼팩터 배터리 대비 원가 절감 효과도 상당하다는 평가다. CATL 외 주요 배터리 기업들도 일찍이 46파이 배터리 수주 경쟁에 뛰어들었다. 가장 먼저 양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 LG에너지솔루션과 파나소닉은 2020년 4680 배터리 채택을 발표한 테슬라에 납품할 전망이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은 메르데세스 벤츠, 리비안과도 46파이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수주 경쟁에서 앞선 상태다. 삼성SDI도 내년 초 46파이 배터리 양산 계획을 밝혔다. 다만 전기차가 아닌 마이크로모빌리티용으로 공급이 계획돼 있다고 밝혔다. 이런 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46파이 배터리가 전기차 시장 대세로 자리잡는 과정에서 우리나라 기업들이 중국 기업에 뺏긴 시장 주도권을 되찾아올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중저가형 배터리 시장에선 제조 경쟁력이 우수한 중국을 제치기 쉽지 않지만, 기술력을 요하는 46파이 배터리 시장에선 우리 기업들에게 승산이 있다는 분석이다.

2024.12.08 14:23김윤희

SW정책연구소 "내년 AI에이전트·어드밴스트 컴퓨팅 주목"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 소장 김형철)는 내년 유행할 신규 트렌드 기술로 ▲AI에이전트 ▲어드밴스트컴퓨팅 두 분야를 꼽았다. 또 2028년~2031년 중기 유망기술인 '이머징 시그널(Emerging signal)'의 신규로 ▲AI 트리즘(AI TRiSM, AI기반 신뢰·위험·보안관리) ▲프로그래머블 바이오러지(Programmable Biology) ▲머신 커스터머(Machine Customer) 등 세 기술을 추가했다. 2031년~2037년 유행할 장기 유망기술인 '위크 시그널(Weak Signal)'에는 ▲멘탈AI(Mental AI) ▲퀀텀정보(Quantum Information) ▲브레인 머신 인터페이스(Brain machine interface) ▲RIS(Reconfigurable Intelligent Surfaces) 등 네 기술을 새로 추가, 제시했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는 3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5 SW산업전망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박강민 SPRi 선임연구원은 "최근 신기술은 갑자기 출현하고 동시에 최고점에 도달하는 샥스핀 형태를 취한다"면서 "미래 대응 실패를 방지하려면 중장기적인 미래 신호 탐지가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구소는 미래 유행할 SW 및 ICT 기술을 단기(트렌드), 중기 신호(이머징 시그널), 장기 신호(위크시그널) 구분해 매년 '다트(DaRT)로 전망하는 개념기술 톱 30'이라는 이름으로 발표한다. 작년에 처음 시도했고, 올해가 두번째다. 조사 결과, '2025년 개념기술 톱30'중 트렌드 기술은 AI에이전트와 어드밴스트 컴퓨팅 2개가 새로 추가, 2024년 트렌드기술 6개(ML옵스, 서버리스컴퓨팅, 젠AI, 공간컴퓨팅, 메타버스 비전, 액티버티 비전)와 함께 총 8개가 됐다. 또 '위크 시그널 기술'은 멘탈AI 등 4개가 새로 추가, 기존 2개(유니파이드 러닝 프로세스, AI 증강 개발)에 이어 총 6개가 됐다. 이번 '개념기술 톱 30' 도출을 위해 연구소는 미국, EU, OECD, 세계경제포럼(WEF), 가트너 등 20여 국가 및 기관 리포트를 활용해 텍스트 분석과 필터링 분석을 했다. 또 '2024년 선정 개념기술'에서 탈락 후보를 고르고 대신 신규 기술을 추가했다. 분야별 전문가 설문 평가인 '델파이'를 2회했고 AHP 분석도 했다. AHP(Analytic Hierarchy Process) 분석은 상호 배타적인 대안들을 체계적으로 평가해 우선순위를 도출하는 의사결정 기법이다. 다수 속성들을 계층적으로 분류하고, 각 속성의 중요도를 파악해 최적 대안을 선정한다. 연구소는 30개 개념기술과 함께 개념기술을 구성하는 구성기술도 함께 공표했다. 그 결과, 내년 새로 개념기술군에 진입한 AI에이전트의 경우 구성기술로 ▲데이터증강 ▲라지스케일 데이터 분석&머신러닝 ▲자동 NLP 슬라이스 탐지 ▲ 알고리즘적 모델링&데이터 분석 ▲제로샷 오브젝트 내비게이션 등 5개 기술이 꼽혔다. 또 '2025년 이머징 시그널' 기술로 새로 진입한 머신 커스터머의 경우 구성기술로 '리얼월드 애플리케이션 등 5가지 기술을 선정했다. 이들 구성기술은 2007년~2024년 arXiv 논문(작년 연구 논문 250만건에서 9만건 추가) 중 SW, AI, 메타버스 기술을 선별한 후 이를 특허 CPC 코드(26만건)와 매칭했고, 이들 매칭 기술을 유사기술로 클러스터를 만들고 지속도, 활성도, 성장속도, 성숙도를 기준으로 기술 클러스터 속성을 분석했다. 박강민 연구원은 "기술 트렌드를 넘어 이머징과 약신호 탐지의 프레임워크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트렌드는 적응형으로, 또 미래신호는 대응형으로 구분, 정책 패턴 전환이 가능하며 이머징과 위크 신호를 탐지하면 선도적 대응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가능성 있는 미래를 탐색하려면 가까운 미래와 먼 미래를 구분해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불확실성과 정보의 양을 모두 고려해 미래의 시계를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4.12.08 14:03방은주

건국대 2025 편입 경쟁률 27.01 대 1

건국대학교는 2025학년도 편입학 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478명 모집에 총 1만2천912명이 지원해 최종 27.0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원 전형별로 특성화고졸재직자가 15명 모집에 총 60명이 지원해 4 대 1로 가장 낮았다. 일반편입은 403명 모집에 1만871명이 지원해 경쟁률 26.98 대 1, 학사편입은 60명 모집에 1천981명이 지원해 경쟁률 33.02 대 1로 가장 높았다. 일반편입 전형에서는 의상디자인학과-인문계가 86 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고 지리학과(61.5 대 1), 사학과(60.25 대 1)가 뒤를 이었다. 학사편입 전형에서는 사학과가 75 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철학과는 62 대 1, 지리학과는 61 대 1이었다 건국대는 2025 편입학 모집에서 1단계 필기고사로 모집단위별 모집정원의 7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필기고사 성적 70%와 서류평가 30%를 합산해 모집단위별 총점에 의한 석차순으로 합격자를 최종 선발한다. 동점자의 경우 인문계/예체능계는 필기고사 영어 3점 문항의 다득점수 성적이 우선하며, 자연계는 필기고사 수학 다득점수 성적이 우선한다. 필기고사는 지원자의 전공 관련 기초 학업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인문계열과 예체능계열은 영어(40문항, 100점), 자연계열은 영어(20문항, 40점)와 수학(20문항, 60점)을 각각 출제한다. 고사 시간은 총 60분이다. 영어는 편입 후 전공 서적을 영어로 읽을 수 있는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독해력 중심으로 평가하며, 수능·토익 독해 문제 형식으로 어휘력, 독해력, 추론, 문법 등을 출제한다. 수학은 미적분학의 일변수 미적분, 곡선, 무한수열 및 급수, 벡터, 편도함수와 적분 등을 출제한다. 서류평가는 제출 서류를 기반으로 학업역량, 진로역량을 종합 평가한다.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일반편입, 학사편입, 특성화고졸재직자 등 유형에 따라 다르므로 이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서류 제출은 1단계 합격자 전원을 대상으로 한다. 편입학 필기고사는 27일 실시한다. 인문계와 예체능계는 오전 10시, 자연계는 오후 2시에 시험을 치른다. 1단계 합격자는 2025년 1월 7일 오전 10시에 발표한다. 합격자는 1월 9일 오후 5시까지 2단계 전형료 납부와 관련 서류를 제출을 완료해야 하고, 인터넷 원서접수 사이트에서 학업계획서를 작성해야 한다. 서류 제출은 온라인 원서접수 사이트에 PDF파일로 업로드해야 한다. 우편과 방문 제출은 불가하다. 기한 내 2단계 전형료를 납부하지 않으면 2단계 응시 자격을 상실한다. 자세한 사항은 건국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2025학년도 건국대학교 편입학 모집요강'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2024.12.08 13:29주문정

[기고] AI 발전과 아동·청소년 보호

챗GPT 등장 이후 인공지능(AI)과 신기술, 혁신적인 서비스의 개발을 해하지 않으면서도 이용자의 권리와 개인정보를 보호하려면 어떤 것을 고려해야 할 지에 대한 논의가 최근 활발해진 분위기다. 급변하는 정보사회에서 AI와 개인정보 보호에 있어 우리 사회가 취해야 할 균형 잡힌 자세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 법무법인 태평양 AI팀에서 [AI 컨택]을 통해 2주 마다 다뤄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인공지능(AI)의 비약적인 발전은 우리의 일상생활에 깊숙이 스며들며 효율성과 편리함을 극대화하고 있다. 개인화된 추천 시스템부터 의료, 교육, 공공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직면한 많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그럼에도 눈부신 기술발전의 이면에 존재하는 부작용을 간과할 수 없다. 특히 AI 기술발전이 아동·청소년처럼 기술적 맥락에 취약한 집단에 대해 미칠 영향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 오늘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는 단순한 소통의 매개체를 뛰어넘어 거대한 상업적 플랫폼이 됐다. 주요 SNS 기업들은 사용자의 이용패턴, 관심사 등을 분석해 AI 알고리즘에 학습시켜 광고를 포함한 콘텐츠를 추천하는 서비스를 주 수익모델로 삼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과정에서 대규모의 개인정보 및 데이터 수집과 분석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프라이버시와 개인정보 침해 우려가 상존한다. 특히 아동·청소년의 의사결정과 정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아동·청소년은 자신이 보는 콘텐츠와 광고가 어떤 의도로 설계되었는지 이해하기 어렵고 이는 무절제한 소비, 유해하거나 부적절한 콘텐츠에 대한 노출, 정체성 혼란과 같은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는 이같은 문제의식을 기반으로 디지털 환경에서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 호주가 세계 최초로 16세 미만 미성년자의 SNS 이용을 전면 금지하고 이를 위반한 업체에게 최대 450억원의 벌금을 부과하기로 하는 강력한 법안을 통과시켜 화제가 됐다. 호주는 지난 2022년 1월부터 시행된 '온라인 안전법 2021(Online Safety Act 2021)'에서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사이버 폭력 자료'를 규정하고 서비스제공자에게 관련 자료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영국에서는 지난 2017년 몰리 러셀이라는 14세 아동의 자살로 아동에 대한 SNS의 책임에 관한 논의가 촉발된 바 있다. 약 6년간의 논의 끝에 지난 2023년 10월 '온라인 안전법 2023(Online Safety Act 2023)'이 제정 및 공표됐다. 이 법에서는 아동성착취∙성학대 등 범죄에 해당하는 불법콘텐츠와 자살이나 자해, 혐오나 사이버괴롭힘, 그밖에 심각한 위해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는 유해콘텐츠를 규정하고 서비스제공자가 불법∙유해콘텐츠를 발견하면 신속히 삭제 또는 차단하도록 했다. 미국 상원은 지난 7월 30일 '아동 온라인 안전법안(KOSA)'과 '어린이 및 10대 온라인 프라이버시 보호법 개정안(COPPA 2.0)'을 묶은 입법 패키지(KOSPA)를 의결했다. 'KOSPA'는 아직 하원 통과를 남겨두고 있지만 미국에서 지난 1998년 제정된 'COPPA' 이후 수십년 만에 연방 차원에서 온라인 아동보호를 위한 주요 법안의 제정을 추진한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KOSA'는 17세 미만 미성년자가 사용할 가능성이 큰 온라인 플랫폼에 대해 ▼정신건강 장애 ▼중독 ▼정신적·신체적 폭력 및 괴롭힘 ▼불법 약물 관련 홍보 및 마케팅 ▼성적 착취 및 학대 ▼약탈적 및 기만적 마케팅 또는 금전적 피해 등 미성년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특정 유해 요소들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 합리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주의의무(duty of care)'를 부과하면서 서비스제공자의 관리책임을 콘텐츠 자체가 아니라 서비스의 설계를 중심으로 구성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COPPA 2.0'은 지난 1998년 제정된 'COPPA'의 개정안으로, 법 적용을 받는 미성년자의 최소연령을 13세에서 16세로 상향해 17세 미만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동의없이 수집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광고를 금지하며 '지우기 버튼(Eraser Button)'을 도입해 아동·청소년이 본인의 개인정보를 삭제할 수 있는 기능 제공을 의무화했다. 또 현행법의 '실제 인지(actual knowledge)' 기준을 수정해 플랫폼이 사용자가 미성년자임을 몰랐다는 주장을 할 수 없도록 했다. 국내 법상 디지털 환경에서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별도의 법령이 존재하지는 않는다. 다만 개인정보보호법상 만 14세 미만 아동의 개인정보처리를 위해서는 법정대리인의 동의를 받도록 하는 규정(제22조의 2), 아동·청소년의 개인정보 처리자를 위한 가이드라인(개인정보보호위원회, 2022. 7. 22.), 만 14세 미만 아동에게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려면 법정대리인의 동의를 받도록 하는 조치(개인정보보호위원회, 맞춤형 광고에 활용되는 온라인 행태정보 보호를 위한 정책방안, 2024. 1.)들을 마련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동·청소년의 취약성 및 보호필요성을 고려하면 이들에게 AI에 기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에게 상대적으로 많은 책임을 부여할 수밖에 없게 된다. 해외의 규제 흐름도 전반적으로 그러한 방향인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이에 대해서는 표현의 자유 침해, 콘텐츠 검열 가능성 등 위헌적 요소가 존재한다는 비판이 대립하고 있어 지속적인 논의와 연구가 필요하다. 더 나아가 아동·청소년의 권리를 보호하는 규제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현대 사회의 디지털 환경이 아동·청소년의 발달에 필수적인 조건이며 알권리와 참여권 실현에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 아동·청소년 이용자가 단지 피해자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쉽게 가해자의 지위에 놓일 수 있다는 점까지 종합해 섬세한 접근이 필요할 것이다.

2024.12.08 13:09법무법인 태평양 노은영

지엠한마음재단,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직접 담근 김치 200상자 전달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한마음재단)는 7일 GM 협신회와 함께 GM 한국사업장 부평 본사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총 200박스의 김치를 인천, 충남, 경북 등 전국 사회 복지 기관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는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 겸 한마음재단 이사장과 토미 호세아 GM 해외사업부문 구매부문 부사장, 방선일 GM 한국사업장 구매부문 부사장, GM 협신회 문승 회장이 참석했다. GM 및 협신회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해 직접 김치를 담그고 포장 상자에 배분했다. 이번 김장김치 행사를 위해 GM 협신회에서 2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더 큰 따뜻함과 건강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됐다. 헥터 비자레알 사장은 "김장김치 나눔은 GM이 협력사들과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한 겨울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동절기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라며 "GM과 협력사 임직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김장김치를 통해 우리 지역사회가 보다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GM 협신회 문승 회장은 "앞으로도 협신회는 GM과 함께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마련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한마음재단은 동절기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GM의 지역사회 나눔 가치를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고 있다. 한마음재단은 지난 2005년 설립 이래 올해까지 포함해 총 278톤의 김장김치를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전달,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 기관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 있다. GM 협신회는 매년 동절기 김장김치 및 연탄 지원을 비롯해 지역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과의 상생 가치 확대 및 우리 주변의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 가치를 실천해 나가고 있다.

2024.12.08 12:45김재성

에이수스·AMD·벤큐, AGF 2024에 고성능 PC 하드웨어 출품

주요 PC 하드웨어 업체들이 7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진행되는 'AGF 2024' 행사에 노트북과 모니터, 미니 PC 등 고성능 제품을 전시하고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AGF 2024는 애니플러스·대원미디어·소니뮤직·디앤씨미디어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애니메이션·게임 행사다. 올해는 제1전시장 1-5홀 전체를 활용한다. 에이수스코리아는 행사장 내 스마일게이트 부스에 마련된 스토브 코너에 고성능 게임용 노트북과 미니PC, 모니터 등을 배치해 인디 게임 시연 코너를 지원했다. 김기범 에이수스코리아 매니저는 "에이수스코리아는 국내 인디게임 발전을 위해 지난 해부터 스토브와 협업하고 있으며 올해는 폴리모프 스튜디오가 제작하는 오픈 월드 생존 게임 '이프선셋'(IfSunSets)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에이수스 하드웨어는 고사양을 요구하는 게임 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작업이나 캐주얼 게임에서 요구하는 성능과 안정적인 작동을 지원하며 올해 AGF 2024에도 게이머와 일반 관람객이 다양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했다"고 밝혔다. AMD 코리아는 쿠로게임즈가 개발한 오픈월드 RPG '명조: 워더링 웨이브' 체험 코너에 라이젠7 9700X 프로세서와 라데온 RX 7700 XT 그래픽카드 기반 고성능 PC를 배치했다. 모니터는 벤큐코리아가 2022년 출시한 27인치 QHD(2560×1440 화소), 240Hz 게이밍 모니터인 모비우스 EX270QM을 조합했다. 현장에서 만난 이 벤큐관계자는 "EX270QM은 240Hz IPS 패널을 적용해 풍부한 색감과 부드러운 화면을 동시에 제공하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2024.12.08 12:43권봉석

"한국 대기업 60%, 오는 2027년 데이터 사일로 붕괴"

"오는 2027년까지 데이터를 제품 형태로 활용하는 아키텍처를 통해 한국 대기업 중 60%는 데이터 사일로가 붕괴할 것입니다." 김경민 한국IDC 이사는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 소장 김형철)가 지난 3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2025 SW산업전망 컨퍼런스'에서 "지난 18개월은 생성AI에 대한 고도의 실험 기간이였으며 2025~2026년 도입기를 거쳐 2027년부터 AI도입이 가속화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이사는 이날 'AI가 주도하는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준비'를 주제로 강연했다. 그에 따르면 세계 AI소프트웨어 시장은 오는 2028년까지 연 평균 34%, 국내는 31% 성장한다. 즉, 세계 AI프트웨어시장 규모는 올해 1천187만달러에서 1299만6000만달러(2025년), 1711만9300만달러(2026년), 2209만3300만달러(2027년), 2744만6200만달러(2028년)로 늘어나고, 세계 생성AI 소프트웨어 시장 규모는 올해 145억1500만달러에서 283억3300만달러(2025년), 482억500만달러(2026년), 679억달러(2027년), 887억1600만달러(2028년)로 증가할 전망이다. 한국 AI시장 규모도 전망했다. 한국 AI소프트웨어시장 규모는 올해 9430억원에서 1조1850억원(2025년), 1조5210억원(2026년), 1조9190억원(2027년), 2조3230억원(2028년)으로 늘어나는데 반해 한국 생성AI 소프트웨어 시장 규모는 올해 840억원에서 1640억원(2025년), 2870억원(2026년), 4640억원(2027년), 6840억원(2028년)으로 연평균성장률이 77%에 달한다. 김 이사는 미국 IDC 자료를 한국형에 맞게 데이터를 수정, 발표를 한다면서 지난 18개월은 생성AI에 대한 고도의 실험기간이였는데, 실제 23개 시험테스트(PoC)에서 성공률이 62%에 그쳤다면서 "기업경영진은 효율성 달성과 매출 성장 주도를 위해 오는 2027년까지 생성AI 성공률을 80%까지 요구할 것"이라면서 "내년에는 마케팅, 구매 및 조달, 인사, 시설, SW개발 등이 AI 지출이 많은 상위 5개 영역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AI 확산 단계를 실험(2023~2024년)->도입(2025~2026년)-가속화(2027년~)로 구분한 그는 "AI가 오는 2027년말까지 한국 시장에 1400억달러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것"라고도 밝혔다. 특히 김 이사는 AI가 주도하는 미래 비즈니스를 위해 기업이 갖춰야 할 7가지로 ▲AI가 주도하는 비즈니스 전략 ▲AI로 증강되는 업무 ▲AI가 주도하는 애플리케이션 ▲통합 AI거버넌스 모델 ▲AI에 준비된 데이터 ▲목적에 맞는 인프라 ▲통합AI플랫폼 등을 제시해 시선을 모았다. 슈퍼유즈케이스로 서브원(SERVEONE)을 꼽은 그는 "ROI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업 전체에 적용할 수 있는 사용 사례로 초점을 전환해야 한다"고 조언하며 "SKT, KT, KB증권 등 국내기업들이 AI중심기업을 목표로 전사적인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기 시작했다"고 짚었다. AI역할이 생산성에 초점을 맞춘 비서(어시스턴트)에서 인사이트와 영감을 얻는 자문가(어드바이저), 통합 및 자율형 작업을 가능케하는 에이전트로 진화한다면서 "오는 2026년말까지 한국내 기업의 50%가 AI를 활용해 직원과 비즈니스에 즉각적인 가치를 제공하고, AI기반 기술비서, 자문가, 대리인을 통해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기업내 애플리케이션은 AI내장 애플리케이션에서 AI 주도 애플리케이션으로 진화, 이는 AI기반 증강작업의 기반이 되며 워크플로 현대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터 기반 AI조직이 되기 위해 극복해야 할 주요 과제 5가지로 김 이사는 ▲낮은 데이터 품질▲데이터 자동화 부족 ▲낮은 데이터 유용성 ▲직원의 데이터 기술 및 활용 능력 부족 ▲데이터 준비 및 예측을 위한 올바른 도구 부족 등을 꼽으며 "내년까지 한국 2000대 기업의(K2000)의 40%가 멀티클라우드 데이터 물류 플랫폼을 채택, 하이퍼스케일러 간 적극적인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을 지원함으로써 비용을 최적화하고 공급업체 종속성을 줄이며 거버넌스를 개선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데이터의 제품화(Data as a Product)도 강조했다. '데이터 제품화'는 데이터 작업자의 소비, 가치 창출 및 관리를 용이하게 하고 생산성을 향상시켜 조직이 데이터 투자에서 최대한의 가치를 창출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김 이사는 "엔터프라이즈 인텔리전스(EI) 아키텍처를 갖춰야 한다"면서 "오는 2027년까지 데이터를 제품 형태로 활용하는 아키텍처를 통해 한국 대기업의 60%에서 데이터 사일로가 붕괴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통합AI플랫폼을 갖춰야 한다면서 "오는 2028년까지 AI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 기능과 프로세스를 연결한 기업 75%가 AI투자에 따른 비즈니스 가치 창출을 경험할 것"이라면서 통합AI플랫폼이 갖춰야 할 8대 기능으로 AI기반 시스템 아키텍처, 책임있는 AI인증, 역량 클러스터, RPA&AI에이전트 자동화, 통합AI도구 및 애플리케이션 등을 제시했다. 이어 목적에 맞는 인프라도 강조하며 "오는 2028년까지 엔터프라이즈 AI 워크로드의 60%가 목적에 맞는 하이브리드 인프라에 배포돼 성능, 비용 및 규정 준수를 최적화하면서 가치 창출 시간을 크게 단축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4.12.08 12:16방은주

우체국쇼핑, 22일까지 전국 각지 농수축산물 최대 44% 할인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쇼핑이 22일까지 14일간 '2024 연말감사 대축제-연말 쇼핑 Party'를 통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우체국쇼핑은 전국 각지 우수 농수축산물을 최대 44%까지 할인한다. 제철을 맞은 황금향은 4만5천원에서 2만5천원으로 할인하고 전복은 약 43% 할인해 6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또 세척수삼과 옥돔, 고등어 등도 4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모바일 선물하기 쿠폰(10%)을 사용하면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올해의 베스트상품을 모은 '올해의 상품 AWARDS'도 운영된다. 최고 인기, 최다 리뷰, 올해의 신인상, 우수 특산물 등 한 해 동안 고객에게 사랑받은 상품을 특별 할인 가격에 선보인다. 이와 함께 '2024 우체국쇼핑 연도대전 수상업체 특별전'을 통해 외부 전문가가 엄선한 2024년 지역 우수 상품을 판매한다. 업체 자체 할인과 우체국쇼핑 쿠폰 할인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우체국쇼핑은 또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12월 동행축제'를 진행해 모바일 전용 10% 쿠폰을 지급하고 중소상공인, 사회적 기업, 전통시장 등의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올 한해 우체국쇼핑에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인기 우수 상품을 엄선해 특별전을 준비했다”며 “우리 농수축산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 경제도 살리는 따뜻한 연말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2024.12.08 12:00박수형

CJ온스타일, 온·오프라인 동시 리빙 큐레이션관 운영

CJ온스타일은 이달 15일까지 O2O 리빙 큐레이션관 '리빙ON페어'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행사기간 동안 CJ온스타일 모바일 앱에서 리빙 기획전이 열리며, 입체적인 고객 경험 제고를 위해 12일부터 4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홈테이블 데코페어'에서 오프라인 전시관을 동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리빙ON페어'는 지난 10월 진행된 CJ온스타일의 대표 리빙 행사 '홈리빙페어'에서 큰 사랑을 받은 브랜드와 떠오르고 있는 트렌디한 리빙 상품을 엄선해 선보인다. 몽제(토탈 수면 전문 브랜드), 까사미아(리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레이디가구(국민 영유아 침대), 핏쳐(모션 데스크), 방연당(핸드메이드 수납함), 아티잔(하이엔드 싱크볼) 등 다채로운 홈스타일링 상품을 직접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오프라인 전시관은 '우리는 집에서 자란다'라는 테마로 거실, 침실, 주방 등 실제 집 구조로 전시관이 꾸려져 단순 관람이 아닌 집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가구형태 및 고객의 생활양식과 필요에 따라 제품을 찾을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예컨대 1인 가구를 위한 작고 효율적인 가구부터 가족 단위의 넓고 편안한 가구까지, 각기 다른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요구에 맞춘 제품들을 선보인다. 전시된 상품들은 QR코드를 통해 CJ온스타일 앱을 통해 올해 마지막 최대 혜택으로 바로 구매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전시관을 활용해 실시간 인테리어 컨설팅을 진행하는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도 진행될 계획이다. CJ온스타일은 고관여 고객이 다수인 리빙 카테고리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온·오프라인 연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22년 10월부터 소파 브랜드 자코모의 남양주 플래그십 스토어를 매개체로 매년 상·하반기에 '자코모XCJ온스타일 소파 페스타'를 진행하는가 하면, 지난 달에는 까사미아의 압구정 쇼룸을 활용해 캄포 패밀리 소파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원플랫폼 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했다. CJ온스타일 모바일라이브제작3팀 김현애PD는 “집의 가치를 중시하는 고객들을 위해 홈리빙페어 인기 브랜드 및 최근 주목받고 있는 트렌디한 상품으로 엄선된 큐레이팅 전시관 및 기획전을 운영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고객의 더 나은 집에서의 삶을 고민하며 다양한 온·오프라인 연계 행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08 11:43안희정

[ZD브리핑] 尹대통령 탄핵안 재발의...예산안 국회 논의 중단 '정국 혼돈'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11일 尹대통령 탄핵안 재발의...예산안 국회 논의 중단 정기국회가 10일 종료됩니다. 초유의 계엄 선포와 대통령 탄핵 추진으로 이어진 정국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 처리는 요원해 보입니다. 예산안 논의는 물론 반도체특별법을 비롯한 각종 경제 정책 논의도 올스톱이 예상됩니다. 헌정 중단 위기를 최소로 줄이겠다는 여당의 목소리는 사실상 공염불이 되고 있습니다. 당장 민주당 등 야당은 11일에 임시국회를 열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다시 발의할 계획입니다. 본회의 보고 시점 등을 고려해 이르면 14일 본회의에서 재차 투표가 이뤄질 수도 있습니다. 이와 함께 야당이 단독으로 처리한 감액예산안을 두고 여당은 협의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헌정 사상 초유의 준예산 편성 이야기도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준예산은 직전 회계연도 마지막 날인 12월 31일까지 예산안이 처리되지 못할 경우 최소한의 정부 기능 유지를 위해 전년도에 준해 편성하는 예산으로 공무원 인건비, 국고채 이자, 국민연금, 아동수당, 생계급여 등 기본적인 예산 집행만 가능하게 됩니다. 국회는 준예산 시나리오까지 내다보고 있지는 않으나 탄핵정국 장기화는 이런 논의를 집어삼키기에 충분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정치를 포함해 민생, 기업경제, 사회, 문화예술 등 대한민국 전반의 미래 불확실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한국IPTV방송협회는 12일 '2024 IPTV의 날' 행사를 진행합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임시주총서 두산밥캣-두산로보틱스 분할합병 논의 두산에너빌리티가 12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두산밥캣을 떼어내 두산로보틱스로 이전하는 분할합병계약서 승인의 건을 논의합니다. 분할합병안이 승인되면 회사는 1조원 이상의 유동성을 확보할 전망입니다. 회사 측은 이를 에너지 사업 투자금으로 활용하겠다는 반면, 반대 의사를 밝힌 기관투자자들은 주주들에게 불리한 합병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은 배터리 시장을 전망하고 관련 영향을 분석하는 세미나가 열립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 속에서 배터리 산업이 직면한 도전과 미래 기회를 조명하기 위해 'SNE 애널리스트 데이 2024'를 12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에서 개최합니다. 한국팹리스산업협회가 오는 11일 '2024년 팹리스인의 날'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 행사는 팹리스산업 성과를 돌아보고 국내 팹리스 생태계 혁신과 발전 공로를 기념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김경수 한국팹리사산업협회 회장을 비롯해 국내 팹리스 업계 및정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세계 3대 반도체 학회로 꼽히는 학술대회 'IEDM(국제전자소자학회) 2024'가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됩니다. 올해 70주년을 맞이한 행사에서는 AI, 고급 트랜지스터 설계, 차세대 메모리 기술 등을 중점적으로 다뤄질 예정입니다. 히 국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은 메모리 분야를 중심으로 차세대 기술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낸드처럼 비휘발성 특성을 지니면서도 데이터 처리 속도가 빠른 MRAM, 메모리 반도체에 연산 기능을 더한 PIM 메모리 등이 거론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오는 9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경제인협회 FKI 타워에서 '2024 KAIDA 자동차 정책세미나'를 진행합니다. KAIDA가 진행하는 세미나는 입차 업계와 학계, 국회와 정부 등 관계자가 국내 자동차 산업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기 위한 내부 세미나로 국내외 자동차 환경 및 안전관련 주요 정책 및 기술동향을 살펴보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입니다. 이번 세미나에는 국립환경과학원 정환수 박사,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배충식 교수, 법무법인 LIN 배태준 변호사, 경일대 이영주 교수가 참석해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위메이드, '레전드 오브 이미르' 12일 사전예약...10주년 검은사막 페스타 열린다 이번 주 게임업계에는 신작 게임 사전 예약 소식과 이용자를 위한 게임 축제 소식이 있습니다. 먼저 위메이드는 오는 12일부터 신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사전 예약에 나섭니다. 이 게임은 '미르4'와 '미르M'의 뒤를 이을 것으로 보이는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이 회사는 마지막 디렉터스 프리뷰 영상을 통해 게이머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모든 사전예약 참여자에게 다양한 아이템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해당 신작은 이르면 새해 1분기에 출시됩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이용자를 위한 '검은사막 FESTA : 10년의 모험(이하 검은사막 페스타)을 오는 14일 수원 메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검은사막 역사와 함께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용자 초대 규모는 500명입니다. 또 다음 날인 15일에는 '검은사막 모바일' 이용자를 위한 '2024 칼페온 연회'도 같은 장소에 마련합니다. 회사 측은 매년 이용자들이 의견을 나누는 축제를 통해 게임 커뮤니티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인디게임협회는 오는 13일 인디플어워즈2024 시상식을 개최합니다. 올해 본상 후보작에는 16개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시상식 당일 인디 게임 개발사 대상 네트워크파티도 마련합니다.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AI 정책 방향 논의...KITRI,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가 오는 9일 여의도 FKI타워에서 '인공지능이 사회문화에 미칠 영향과 이에 대한 합리적 정책 방향'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AI 기술 발전이 사회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윤리적·법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는 AI 기술의 급속한 대중화와 산업적 활용 확대를 주목하며 사회문화적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 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희대 남윤재 교수와 김우균 변호사가 각각 AI가 미디어 산업에 미치는 변화와 생성형 AI 콘텐츠의 저작권 이슈에 대해 발표하고 구글 딥마인드가 특별참여합니다. 시어스랩은 오는 12일 서울 강남구 씨스퀘어에서 AI 글래스 제작 발표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AI 기반 스마트 글래스 'AI눈(AInoon)'의 핵심 기술 및 데모를 소개하고 제품 체험을 통해 혁신적인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시어스랩은 지난 2015년 세계 최초 AR 카메라앱 롤리캠(lollicam)을 개발한 데 이어 증강현실 개발엔진 'AR기어', 개방형 메타버스 플랫폼 '미러타운'을 통해 XR 및 공간 컴퓨팅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해 왔습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시어스랩 정진욱 대표가 직접 발표자로 나서 'AI눈'의 경쟁력과 비전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은 같은 날 서울 강남구 스카이뷰컨벤션에서 '2024 대한민국 화이트 해커의 밤'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정보보안 업계의 발전과 화이트 해커 양성의 성과를 공유하며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KITRI은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프로그램 베스트 오브 베스트(BoB), 화이트햇 스쿨, 사이버 가디언즈 등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보안 전문가를 양성하며 정보보안 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관련 프로그램의 주요 성과와 함께 화이트 해커 양성의 중요성 및 미래 방향에 대해 전문가들과의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혼란 정국에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장과 임원 공모 잘될까 국내 정세가 혼란스러운 가운데 임기가 만료된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장과 임원의 채용이 잇달아 공고되고 있습니다. 일부 기관장의 경우 임기 만료에도 선임을 못하며 재공고를 진행한 상황으로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경우 이달 11일까지 3년 임기의 원장을 모집합니다. 현 김미곤 원장은 지난 7월11일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지난 7월18일 채용공고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국립중앙의료원장 역시 오는 13일까지 채용을 진행하는데, 주영수 원장의 임기는 2025년 1월 22일까지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일 기획상임이사와 장기요양상임이사의 채용을 공고하고 10일까지 접수받습니다. 2명의 상임이사 임기는 오는 21일까지입니다. 아동권리보장원은 지난 4일 임기가 만료된 부원장(상임이사)의 채용공고를 진행했습니다. 글로벌 혁신 리더 모인다...코스포, 컴업 2024 개최 코리아스타트업포업이 글로벌 혁신 생태계를 이끄는 리더들이 참여하는 컴업 2024 행사를 11~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엽니다. 올해 컴업에서는 글로벌과 딥테크, 지속가능한 혁신을 키워드로 세계적인 인사들의 인사이트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인데요. 특히 컨퍼런스 세션인 퓨처토크는 참관객의 스타트업 생태계 이해도를 고려해 ▲비기너(학생 및 예비창업가, 일반인) ▲파운더(스타트업 종사자 및 직장인) ▲엑스퍼트(창업가 및 전문가) 등 트랙별 세션을 선보입니다. 또 테크토크 15(Tech Talk 15) 트랙을 신설,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테크 기업들의 신기술 및 신제품을 쇼케이스 형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2024.12.08 11:02정진호

SK온, '국제교정기관' 재차 공인…배터리 품질 검증 효율 ↑

SK온은 자사 품질본부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교정 역량이 보다 강화된 국제공인교정기관으로서 인정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측정 장비의 정확도를 보증하기 위해 측정 값을 표준 값에 맞게 조정, 확인하는 역량에 대한 평가다. 국제공인교정기관이 되면 측정 장비의 정확도와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해 국제 표준에 따라 교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SK온은 4년 전 최초 인정 획득 이후 금번 실시된 첫 갱신 심사에서 우수 품질 검증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인정 획득에 따라 SK온은 충·방전기, 온도 및 온습도 챔버와 같은 자사 배터리 셀 품질 평가 장비들이 전압, 전류, 온도, 습도 등 4대 항목에 대해 정확한 측정값을 갖는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각 교정항목별 인정 범위가 확대됐다. ▲전압, ±0.1볼트~±1천볼트 ▲전류, ±0.1암페어~±1천암페어 ▲온도, 영하 40도~영상 200도 ▲습도, 50%~95% 등의 범위가 해당된다. 이로써 SK온은 영상 200도 고온 환경 등 극악의 조건에서도 보다 정확하게 배터리 셀 품질을 평가할 수 있게 됐다. SK온은 독자 공인교정기관을 운영하는 만큼 외부기관을 활용할 때보다 비용 및 시간 절감 등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통상 배터리 제조기업들은 자사 배터리 평가 장비가 균일한 성능을 유지하도록 매년 외부 공인교정기관으로부터 검증을 받아야 한다. SK온은 지난 2017년부터 품질 교정 및 측정 역량을 선제적으로 키워왔다. 구체적으로 SK온은 품질 교정전문인력을 양성하고, 평가 장비들이 정확한 측정 값을 표출하도록 관리 노하우를 쌓아왔다. 현재 SK온이 자체 발행하는 교정성적서는 전 세계 65개국 74개 인정기구로부터 국제 공인성을 보장받고 있다. 예필수 SK온 품질본부장은 “SK온은 이번 인정 획득과 인정 범주 확대로 국제적으로 더욱 신뢰할 수 있는 배터리 품질보증 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SK온은 안전성 등 배터리 품질을 강화하고, 이에 기반이 되는 품질경영체계 또한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2.08 10:44김윤희

리플, 7일간 33.8% 상승...비트코인 10만달러 선 유지

리플이 지난 7일 동안 33.8% 상승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8일 오전 기준 리플 시세는 약 2.59달러, 시가총액은 약 1천482억 3천612만 4천987달러에 이르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비트코인도 3.6% 상승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주중 한때 10만 달러를 넘어섰던 비트코인 시세는 약 9만9천94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약 1조 9천780억 3천743만 7천877달러를 기록 중이다, 바이낸스 코인은 14.7% 상승해 751달러로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약 1천95억 7천319만 6천94달러로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솔라나는 0.2% 상승해 현재 약 23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8일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 기준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자산 시세는 다음과 같다.

2024.12.08 10:25김한준

제4회 팩트체크 전국대회 시상식 열려...총 15점 수상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고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주관하는 제4회 팩트체크 전국대회시상식이 지난 7일 스페이스쉐어 서울중부센터에서 개최됐다. 올해 대회는 가짜뉴스와 딥페이크 등 미디어역기능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경제 사회 문화 분야에서 사실(fact) 확인이 필요한 정보를 시민들이 직접 선정하고 검증했다. 청소년부 대상은 한국의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 여부를 다양한 논문을 통해 교차 검증한 안양 충훈고등학교 '두더지' 팀, 일반부 대상은 수입쌀의 과잉 공급으로 쌀값이 폭락했다는 주장의 사실 여부를 정보공개 청구와 전문가 인터뷰 등을 통해 검증한 중앙대학교 '딥트루' 팀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울산고운중학교 '고운탐정수사대' 팀의 '파란펜으로 공부하면 학습에 도움이 될까?', 대전동화중학교 '팩트나침반' 팀의 '인스타그램 이벤트의 올바른 나침반을 만들자!', 아주대학교 'SOS' 팀의 '성공하고 싶으면 서울로 가라는 말은 옛말일까?'가 차지했다. 본선 경연은 공모를 통해 신청한 64개 팀들 중 선발된 25개 팀이 최종결과물을 발표하는 행사로 이뤄졌으며, 현장 심사를 통해 대상 2팀(방송통신위원장상), 최우수상 3팀, 우수상 3팀, 장려상 7팀(이상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상)이 선정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지연옥 대진대 부총장은 “전문가 멘토링을 거쳐 올라온 최종 결과물의 완성도가 모두 높아 본선 팀들 간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었으며, 청소년부와 일반부 모두 평범한 일상 속에서 느끼는 작은 문제의식들을 주제로 선정해, 논리적으로 사실여부를 밝혀냈다”고 평했다. 최철호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은 “이번 전국대회는 저출생, 지구 온난화, 대학 등록금, 국내산 소고기 등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재들이 팩트체크 대상으로 활용된 점이 특징”이며 “참가자들이 통계의 교차 확인, 설문조사, 전문가 인터뷰 등의 과정을 거쳐 기존 상식과 사회적 통념을 다시 따져보며 의미 있는 결과들이 나왔다”고 밝혔다.

2024.12.08 10:20박수형

KT, IPTV에 소상공인 매장 홍보 광고 내보내

KT가 으랏차차 매장 홍보 프로젝트로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8일 밝혔다. 'KT 으랏차차 패키지'를 이용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KT가 맞춤형 광고를 제작하고, 지니 TV 방송 광고를 통해 인근 지역에 송출하는 매장 홍보 지원 활동으로 공모를 통해 전국 7개 매자을 선정했다. 대구 '제주곤이칼국수 서부정류장점'을 비롯해 김포 '이루다제면소 김포직영점', 청주 '신양자강', 춘천 '토담숯불닭갈비', 광주 '민속촌 효천점', 창녕 '우포한우프라자', 화성 '봉담재' 등의 광고는 지난달 18일부터 지니 TV를 통해 송출되고 있다. KT 으랏차차 패키지는 단순한 통신 서비스를 넘어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전환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이 패키지는 통신 서비스와 함께 하이오더, 서빙로봇 등 첨단 매장 솔루션을 결합 할인 형태로 제공한다. 특히, 하이오더 서비스는 추가 수수료 없이 사용요금만 부과하고, 초기 인프라 구축 비용을 지원해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있다. 강이환 KT 소상공인사업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꼭 필요한 매장 홍보를 지원하고, 매출 증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KT는 소상공인에게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8 10:00박수형

SKT, 텔코에지AI 글로벌 협업 연구성과 공유

SK텔레콤은 'O-RAN 글로벌 플러그페스트 2024'에서 글로벌 오픈랜 제조사 10개사와의 연구협업 성과를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O-RAN 글로벌 플러그페스트 2024는 O-RAN 얼라이언스 규격 기반의 기지국 장치와 솔루션의 개방성과 상호운용성, 기능성을 테스트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는 행사로, 참여 회사들은 온라인상에서 각자의 성과를 발표한다. SK텔레콤은 2022년부터 3년 연속 행사 주관사로 참여, 글로벌 무대에 오픈랜 기술력을 알리고 있다. SK텔레콤은 '플러그페스트 2024'를 통해 글로벌 제조사들과 협력해 고도화하고 있는 오픈랜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오픈랜 기술은 가상화 기지국과 AI 기반 무선망 최적화 기술 등으로, 차세대 인프라 구조 진화 비전인 '텔코 에지 AI'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기술이다. 오픈랜 가상화 기지국 기술은 '텔코 에지 AI' 구조에서 기지국이 무선 이동통신 기능과 AI 추론 연산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한다. 이와 관련 SK텔레콤은 범용 하드웨어에 무선 이동통신 기능과 AI 추론 연산 기능을 함께 탑재하기 위한 R&D를 수행 중이다. SK텔레콤은 플러그페스트 2024를 통해 에릭슨, 노키아 등과 함께 다양한 구조의 가상화 기지국을 개발하고 이들의 성능과 용량, 소모전력 등을 집중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AI 기술을 활용해 오픈랜 기지국의 소모전력을 최적화한 연구개발 결과를 통해 무선망 효율화를 실현할 수 있는 가능성도 제시했다. 이 연구에서 SK텔레콤은 브로드컴, HCL테크, 비아비 솔루션스 등 서로 다른 제조사의 장비 및 솔루션을 개방형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연동하는데 성공했다. 아울러 에치에프알, 키사이트 테크놀로지스와 함께 개방형 프론트홀 기반 무선신호처리부(RU) 전력 절감 기술을 개발 및 검증, 가상화 지능화 개방형 프론트홀 등 오픈랜 3대 핵심 기술 영역 전반에 걸친 앞선 기술력을 선보였다. 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 기술담당은 “오픈랜은 '텔코 에지 AI' 실현을 위한 핵심 기술로, 이번 성과는 관련 기술력을 글로벌 무대에 알리고 기술 진화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미래 네트워크로의 진화를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2.08 09:55박수형

초호황 전력기기 업계, 내년 역대급 성과급 잔치하나

연말연초 성과급 계절을 앞두고 전력기기 업계가 이번에도 역대급 성과급을 지급할 지 관심이 쏠린다. 석유화학·정유업계는 업황 악화로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는 곳들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지만, 업황 호조를 맞은 전력기기 업계는 성과급 기대감으로 들썩인다. 8일 업계 등에 따르면 국내 전력기기 빅3(HD현대일렉트릭·효성중공업·LS일렉트릭)는 올해 연간 최대 실적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 이들 업체는 작년 전력시장 수요 확대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후 성과급 지급 규모를 늘렸다. 특히 HD현대일렉트릭은 선임급은 기본급 733%, 책임급은 기본급 816%를 성과급으로 지급했다. 업계 중에서도 가장 파격적인 보상을 제공해 주목을 받았다. LS일렉트릭은 구체적인 수치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연말 초과이익분배금(PS)과 연초 생산성격려금(PI)을 합산해 역대 최대 규모에 준하는 수준의 성과급을 지급했다 효성중공업도 월 기본급 200~275%에 달하는 성과급을 지급했다. 올해도 빅3 업체 중 성과급 기대감이 가장 큰 곳은 HD현대일렉트릭이다. 예상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거의 2배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HD현대일렉트릭 올해 연간 실적(연결기준) 예상 컨센서스는 매출 3조5천155억원, 영업이익 7천123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 126% 증가한 수치다. HD현대일렉트릭은 올해 3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가 7조1천800억원에 달한다. 향후 몇년간 꾸준한 수익 상승세가 이어져 2026년 예상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HD현대일렉트릭이 급성장하자 올해 신입 지원자가 2배 가까이 는 것으로 알려졌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아무래도 호실적이 예상되기 때문에 성과급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 분위기다"며 "내년 초 구체적 비율이 확정될 것 같다"고 전했다. 효성중공업의 올해 예상 실적 컨센서스는 연결기준 매출 4조7천791억원, 영업이익 3천488억원이다. 전년 대비 11%, 35% 증가한 수치다. 효성중공업도 올해 3분기 말 수주잔고가 7조3천억원에 달하는 등 당분간 꾸준한 영업이익 상승이 예상된다. LS일렉트릭도 2030년까지 수주 잔고를 채우는 등 전력 사업 실적이 호조를 보인다. 다만, 자동화 부문 등 타 사업 영향으로 빅3 중 상대적으로 영업이익 상승률이 낮을 것으로 관측된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연간 실적 예상 컨센서스는 매출 4조3천133억원, 영업이익 3천584억원원이다. 전년 대비 각각 1%, 10% 늘어난 수치다. 그래서인지 성과급과 관련해 다소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성과급은 올해 실적이 확정된 후 내년에 지급할 예정"이라며 "수익성이 좋아졌다고 단순히 성과급이 오르는 시스템이 아니라, 직원수와 경영환경에 맞춰 지급하다 보니 아직 이렇다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2024.12.08 09:54류은주

이커머스, 연말 맞아 대대적 할인 공세 나서

이커머스가 연말을 맞이해 각종 기획전을 마련했다. 크리스마스, 송년회 등 행사가 많은 시기인 점을 활용해 소비자 공략에 나선 것이다. 네이버는 오는 20일까지 '2024 홀리데이 선물대첩'을 진행한다. 뷰티, 디지털 등 분야의 겨울 시즌 선물세트를 할인한다. 또 킥보드, 보드게임, 에어바운서 등 어린이 선물 상품을 소개한다. 크리스마스 트리, 조명, 한우 스테이크 등 연말 모임 상품도 할인 판매한다. 가습기, 온수매트, 온풍기 등 한파 대비 제품도 준비됐다. 쿠팡은 이달 24일까지 '크리스마스 기획전'을 실시한다. 트리 소품, 파티 용품, 어린이 선물 상품 등을 할인 판매한다. 특히 쿠팡이 연말 선물로 추천하는 브랜드(모던하우스·포트메리온·종근당건강 등) 상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케이크, 생화 꽃다발 등 배송일정이 중요한 상품은 사전예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컬리는 오는 25일까지 '2024 홀리데이 마켓' 기획전을 연다. 밀키트, 케이크, 치즈·샤퀴테리 등 식품과 파티용품, 크리스마스 트리, 뷰티컬리 제품 등 비식품을 할인 판매한다. 총 1천800여 가지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11번가는 12월 한 달 간 '연말 감사제'를 진행한다. 삼성전자, 로보락, 아이허브 등 카테고리별 톱 브랜드 총 30곳이 참여하는 릴레이 할인 행사를 펼친다. 또 베이커리, 카페 브랜드의 신상 케이크, 디저트 e쿠폰 등을 최대 25% 할인 판매한다.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연말에는 크리스마스 선물, 새해 선물, 홈파티 용품 등을 구매하고자 하는 수요가 많아 소비량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4.12.08 09:28조수민

"노동 집약적인 바이오 연구, 로봇으로 자동화"

바이오가 최첨단 산업 같지만 노동 집약적입니다. 자동화가 무조건 필요한데 무척 크고 복잡하고 비싼 장비들뿐이었죠. 전 세계 연구자들이 보다 가치 있는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실험 자동화를 돕고자 창업했습니다. 신상 에이블랩스 대표는 학생 시절 바이오 분야 연구에 매진하다가 로봇 자동화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를 이같이 소개했다. "그걸 왜 하나씩 손으로 해요?" 신 대표는 중학생 무렵 양가 할아버지가 암으로 세상을 떠난 뒤, 생명공학자의 꿈을 키웠다. 그는 '암을 치료하거나 감기처럼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진로를 정했다. 고려대에서 생명공학 학사를, 성균관대에서 암 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암 환자들의 샘플을 연구하며 약 7년의 시간을 보냈다. 신 대표는 “2012년부터 환자 맞춤형 암 치료법을 제안하기 위해 연구에 주력했다”며 “당시 수백 명의 암 환자 샘플을 갖고 수십 가지 약물 처리를 하면서 효과를 살펴보는 게 일상이었다”고 회상했다. 연구는 생각보다 훨씬 단순하고 반복적이었다. 파이펫으로 극소량의 액체를 일일이 흡입·분주하는 작업을 하루 종일 해야만 했다. 반응은 눈으로 보이지도 않아서 분석 기계를 통해 살펴봐야 했다. 그는 이 작업이 마치 '요리'와 비슷했다고 비유했다. 음식을 만들고 설거지하는 데 너무 많은 시간을 쓰고 있다는 것이 신 대표의 생각이었다. 실험 정확도의 문제도 지적했다. 그는 “사람이 많이 개입되는 작업인 만큼 개인 컨디션에 따라 미세한 편차가 많았다”며 “이런 연구 과정에서 소위 말하는 '현타'가 왔다”고 말했다. 자동화 장비가 있긴 했다. 다만 상용화된 제품들은 너무 크고 가격도 2억원대에 달할 정도로 비싼데다가 정해진 작업 외에 여러 실험에 응용하지 못했다는 것이 신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자동화 설비 기술을 익히기 위해 학위 과정 중인 2015년, 반도체 검사장비 업체 ATI에 입사했다. 그 곳에서 약 6년 동안 바이오 자동화 신사업을 담당하며 바이오 실험 자동화 장비를 15가지 이상 개발했다. 이 과정에서 축적한 기술 이해도를 바탕으로 에이블랩스를 창업하게 됐다. "실험실 전자동화 꿈 이룰 거예요" 에이블랩스는 바이오 실험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액체 핸들링 과정을 먼저 자동화하기로 했다. 전 세계 연구 과정의 약 90% 이상이 세포나 시약·용액을 여전히 수작업으로 진행되는 점에 주목했다. 그렇게 탄생한 제품이 소형 액체 핸들링 로봇 '노터블'이다. 노터블은 12개의 표준 마이크로플레이트 슬롯에 마그네틱 쉐이커, 온도 제어 쉐이커 등 모듈을 장착해 유연하고 다양한 실험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제품 상단에는 울파(ULPA) 팬 필터를 설치해 위생적 실험 환경을 구축한다. 가격은 3천만원 수준. 기존 유사 설비 대비 약 70~80% 저렴한 편이다. 연구자 친화적으로 설계한 인터페이스도 강점이다. 설비에 익숙하지 않은 연구자도 소프트웨어를 쉽게 쓸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연구자들의 낭비되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노터블은 활용 가능성을 인정받아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한국과학기술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에 공급됐다. 향후 국내뿐 아니라 북미 등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본격 비즈니스를 나설 계획이다. 두 번째 액체 핸들링 로봇 '수터블'도 내년 초에 선보일 예정이다. 노터블에서 그룹으로 움직이던 파이펫 8개를 모두 개별로 제어할 수 있도록 고도화한 형태다. 자동화할 수 있는 실험 영역을 확대하고 중견 이상 제약사를 겨냥하기 위한 제품군이다. 최종 목표는 전자동화된 실험실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를 실험 아웃소싱 플랫폼으로 만들고 클라우드 기반 구독 모델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연구자들이 실험을 의뢰하면 전자동 시스템으로 모든 과정을 수행하고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모델을 구상 중이다. 신 대표는 “연구자는 실험을 디자인하는 일을 하고, 소프트웨어 입력만 하면 로봇이 실험을 대신해주는 일이 보편화될 것”이라며 “세상에서 가장 연구자 중심적인 회사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블랩스는 미래에셋벤처투자와 퓨처플레이 등으로부터 누적 약 5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내년 시리즈A 투자 유치에 나서고, 2027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세웠다. 글로벌 인수합병 가능성도 열어뒀다.

2024.12.08 09:20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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