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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넘보는 퍼플렉시티, 美정부에 지분 절반 양도 제안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퍼플렉시티 AI'가 동영상 플랫폼 틱톡과의 합병을 추진하며, 새로운 법인의 지분 최대 50%를 미국 정부에 넘기는 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경제매체 CNBC는 26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퍼플렉시티가 틱톡의 중국 모회사 바이트댄스에 제출했던 합병안을 수정했다고 보도했다. 수정된 안에는 퍼플렉시티와 틱톡 미국 사업부를 합병해 새로운 법인을 설립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새로운 법인명을 '뉴코(NewCo)'로 명명했으며, 향후 기업공개(IPO) 시점에 미국 정부가 최대 50% 지분을 소유할 수 있다는 내용도 담겼다. 또한, 틱톡 미국 사업부는 투자자들에게 매각되며, 이를 통해 틱톡 기존 투자자들은 새 법인 뉴코에서 지분을 배분받게 된다. 다만, 틱톡의 핵심 기술인 추천 알고리즘은 바이트댄스가 계속 보유할 예정이다. 틱톡 인수에 나선 퍼플렉시티 AI는 오픈AI와 경쟁하는 AI 검색 엔진 스타트업으로, 지난해 말 기준 기업가치가 약 90억 달러(약 12조 9천억원)에 달하는 유망 기업이다. 틱톡은 조 바이든 행정부가 승인한 '틱톡 금지법'으로 인해 지난 18일 미국 내 서비스가 일시 중단됐다. 해당 법안은 바이트댄스가 틱톡 미국 사업으로 얻은 데이터를 중국 당국과 공유해 미국의 국가 안보를 위협할 가능성을 이유로 들었다. 법안은 지난 19일까지 틱톡 미국 사업을 미국 기업에 매각하지 않을 경우 서비스 금지를 명시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직후 틱톡 금지 조치를 75일 유예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하면서 틱톡의 미국 내 서비스는 재개됐다. 이로 인해 바이트댄스는 미국 사업 매각을 위한 시간을 벌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5일 틱톡 매각 문제와 관련해 여러 관계자와 논의 중이라며 30일 이내에 최종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2025.01.27 14:58류은주

알체라 근태관리 솔루션 '웍플', AI 바우처 최종평가 우수 과제 선정

비전AI 솔루션 전문기업 알체라(대표 황영규)는 자사 얼굴인식 AI 기반 근태 관리 솔루션 '웍플(Workple)'이 2024년 AI 바우처 소상공인 분과 최종결과평가에서 우수 과제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한 AI 바우처 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 알체라 '웍플'은 AI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해 직원 출퇴근을 실시간으로 기록하고 분석하는 근태 관리 솔루션이다. 대리 출근이나 부정 출퇴근을 방지하며, 단 1초 만에 출퇴근 처리를 정확히 수행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현재 빽다방 건대로데오점을 포함한 24개 사업장에서 '웍플'을 사용 중이며, 다양한 사업 분야로 적용 범위를 점차 확장해 나갈 전망이다. '웍플'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근태와 급여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설계된 솔루션이다. 직원들의 출퇴근 기록, 근무 일정, 휴무 정보를 안면인식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관리자가 직원들의 출퇴근 관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야간 및 휴일 근로 가산수당을 포함한 정확한 급여 계산이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출퇴근 데이터를 바탕으로 누락 없이 자동으로 급여 명세서를 발급함으로써 기존 번거로웠던 인건비 산정업무를 크게 개선했다. 더불어, 세무사 연계 서비스를 통해 간편한 세금 신고와 절세 전략 관리도 지원한다. 이러한 통합적 기능은 소상공인들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사업 운영의 부담을 크게 줄여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현재 대부분의 근태 관리 시스템은 GPS나 와이파이(Wi-Fi)를 기반으로 출퇴근을 기록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GPS 스푸핑이나 Wi-Fi 네트워크 무단 접근 등으로 위치 정보를 조작할 수 있어 정확한 근태 관리에 한계가 있다는게 회사 판단이다. 알체라의 '웍플'은 직원의 고유한 얼굴 특징을 판별해 대리 출퇴근 및 부정행위를 원천 차단한다. 특히 얼굴 위변조 방지 기술인 '라이브니스(Liveness)'가 탑재돼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특히, 얼굴인식은 지문인식이나 카드 태깅과 달리 비접촉 방식으로, 편리함과 위생 면에서 뛰어나 제조업, 건설업, 리테일 등 대규모 사업장에서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알체라 황영규 대표는 “웍플은 AI 안면인식 기술을 통해 소상공인의 근태 관리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사업 운영 효율성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솔루션”이라며 “이번 우수 과제 선정을 계기로 기술 우수성과 실용성을 더욱 널리 알리게돼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알체라는 비전AI 솔루션 혁신 선도기업으로 2016년 6월 설립됐다. 2020년 12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얼굴인식 AI 기반 비대면 신원확인 솔루션과, 출입 및 근태관리 솔루션, 산불 초기 발화 연기를 감지해 초동 대응을 지원하는 FireScout(파이어스카우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알체라의 AI 기술이 적용된 카메라는 3.5억 대가 넘으며, 일상, 비즈니스, 환경 등 전 분야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미국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얼굴인식 벤더 테스트(FRVT)에서 1초 이내에 99.99%의 정확도로 국내 1위 얼굴인식 기술력 인정받은 바 있고, 국내 유일 RGB 카메라 기반 iBeta PAD 테스트를 통과해 우수한 얼굴 위변조 방지 성능을 입증했다.

2025.01.27 14:52방은주

아크릴 "올해 해외 사업 주력···AI모델 LLMOps로 고도화"

"오는 3월에 증권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는 것이 현재 목표입니다."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아크릴의 박외진 대표는 최근 지디넷코리아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올해는 해외사업에 더 주력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2011년 3월에 설립된 아크릴은 정부기관, 제조, 국방, 의료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에 특화된 AI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기업과 공공기관이 AI를 도입해 생산성을 높이는데 필요한 A~Z까지를 지원하는 종합 플랫폼 '조나단(JONATHAN)'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또 AI기반 헬스케어 솔루션 '나디아(NADIA)'를 제공하며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아름(A-LLM)'이라는 자체 개발 sLLL도 보유하고 있다. 2023년에 처음으로 매출 100억대를 돌파한데 이어 작년에도 큰 폭으로 성장했다. 올해는 200억대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LG전자와 SK에서 전략적 투자를 2018년 유치했고 코스닥 상장(IPO)을 눈앞에 뒀다.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선정한 '예비 AI유니콘 기업'에 뽑혔고, 작년에는 포브스코리아가 선정한 '2024 대한민국 AI 50'에도 이름을 올렸다. 박 대표는 이번 인터뷰에서 자사 주력 제품인 AI종합 플랫폼 '조나단'의 성능을 개선, 기존 'MLOps(Machine Learning Operationsm, 기계학습운영)에서 LLMLOps(Large Language Model Operations, 거대언어모델운영)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MLOps'는 기계학습(ML) 워크플로 및 배포를 자동화하고 단순화하는 일련의 관행을 말한다. 기계학습 애플리케이션 개발(Dev)을 ML 시스템 배포 및 운영(Ops)과 통합하는 걸 말한다. MLOps를 사용하면 조직은 ML 수명 주기 전반의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표준화할 수 있다. 모델 개발, 테스트, 통합, 릴리스(배포) 및 인프라 관리 같은 프로세스가 이에 해당한다. 이에 반해 LLMOps는 LLM의 MLOps 버전이다. 즉, 다루는 대상이 일반 머신러닝(딥러닝) 모델이면 MLOps고, 수많은 매개변수(parameter)와 훈련데이터를 가진 초거대언어모델(LLM)이면 LLMOps라 한다. 아크릴의 LLMOps는 이 회사가 개발한 자체 LLM '아름'을 기반으로 한다. LLMOps로서의 '조나단'은 이미 IEEE 액세스(Access)와 ATC USENIX, 뉴립스(NeuRIPS) 같은 국제 유명 AI학술학회에서 연이어 발표될 만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박 대표는 올해 나올 LLMOps에 대해 "학습 및 추론 기술이 한층 좋아질 뿐 아니라 경쟁제품과 완벽히 차별화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엔드 투 엔드(end-to-end ) AI 모델 개발 및 배포를 지원하는 플라잇베이스(FlightBase), 오픈소스 LLM의 파인튜닝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모델베이스(ModelBase), LLM-RAG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서비스베이스(ServiceBase)'를 올해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며했다. 아크릴은 '조나단'과 함께 올해 AI기반 헬스케어시스템 '나디아'도 기능을 고도화, '나디아'를 설치한 병원을 중심으로 시범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작년 한해 아크릴은 여러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LLM 시대를 맞아 '아크릴' 이름으로 리더보드 오픈소스 부문 1위를 차지한 sLLM '아름(A-LLM)'을 개발, 출시했다. 박 대표는 "아름 개발로 LLM의 파인튜닝과 성능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얻을 수 있었고 아크릴이 지향하는 헬스케어 부문에 특화한 sLLM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고 짚었다. 또 아크릴은 '아름'을 이용한 대국민 서비스로 보훈부의 디지털 휴먼 서비스 사업을 작년에 수주, 김구 등 독립운동 선구자 3인을 디지털로 재현해 화제를 모았다. 이외에 통일부가 주관한 대북정보제공 챗봇 서비스도 작년에 성공적으로 론칭, 이 과정에서 좋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LLM-RAG 시스템이 갖춰야 할 기술 이슈도 파악했다. 박 대표는 "특히 작년에 자랑스러웠던 건 광화문의 대형 디지털 광고판에 디지털 김구 등 우리 회사가 디지털로 복원한 역사 인물들이 등장한 거 였다"고 덧붙였다. 이어 작년에 200억 규모 펀드를 조달한데 이어 예비기술평가에서 A를 받았다면서 "현재 본기술평가를 신청한 상태다. 일련의 상장 준비 기반을 마련한 것도 작년에 거둔 성과"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KAIST 박사 출신이다. 박사 논문 주제가 감성AI였다. 올해 시장 전망에 대해 박 대표는 "국내는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들이 자사가 보유한 강력한 LLM(제미나이, chatGPT 시리즈)을 앞세워 전방위적으로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본격화할 거다. 다만, 국내 경제 상황이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클라우드 기반 LLM 비즈니스는 민간과 공공 영역에서 추진력에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공공 중심의 LLM 사업이 민간 영역에 긍정적 자극을 주길 기대한다"고 바랐다. 해외 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LLM의 명확한 산업적 가치가 아직 정의가 내려졌다고 보기 어렵지만 도입 효과는 모두가 동의하고 있어 LLM 중심 사업 확산은 지속될 것"이라면서 "산업과 학계 모두가 LLM 자체 데이터와 모델 개선을 통한 '학습'에 대한 경제적 효능의 한계를 인식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방식의 '추론' 기법을 차용한 다양한 LLM들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크릴은 올해 헬스케어 기업과 협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미 계약을 체결해 진행중인 대형 헬스케어 기업이 있는데, 이 곳과는 '조나단'과 LLM 기반 특화 서비스 시스템 구축을 진행중이다. 추후 글로벌 컨퍼런스와 전시회에서 이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AI 반도체 업체들과도 '조나단'을 중심으로 한 협력 관계를 확장해 지능형 홈 디바이스와 엣지 서버 를 위한 시범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또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우즈베키스탄, 카라칼팍스탄을 위시로 한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다양한 협력을 전개할 예정이다. 아크릴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데 박 대표는 "앞으로 파트너십을 싱가포르로 확장해 궁극적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하겠다"면서 "유럽은 이미 구축한 우즈베키스탄 등을 활용해 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의료AI 사업에 힘을 쏟고 있는 아크릴은 2017년부터 협력 관계를 가져온 파인헬스케어를 인수, 두 회사간 시너지 체계를 구축하며 구성원이 120여명으로 늘었다.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사내 문화 조성을 위해 작년에 인사 조직을 강화했다. 특히 2023년에 이어 2024년말에도 박 대표가 직접 강사로 나서 인공지능 사내 교육을 40시간 시행했다. 인공지능 기업으로서 구성원들이 고민해야 할 이슈를 함께 나누고 공유해 사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 대표는 대중에게 AI를 쉽게 설명해주는 '유튜버'이기도 하다. '외진 골목'이라는 유튜브를 약 10개월전 시작해 운영하고 있다. 박 대표 유튜브 중 '당신이 모르는 애플의 숨겨진 계획 4가지'라는 제목의 '외진 골목' 유튜브는 1800회가 넘는 조회수룰 기록하기도 했다. 박 대표는 '외진골목'을 3월분까지 촬영했다는데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특유의 사람 좋은 미소를 지었다. 아크릴은 코스닥 상장(IPO)에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이미 작년 12월에 예비 기술평가를 진행해 A등급을 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여러 보완을 거쳐 현재 본기술평가를 신청한 상태다. 박 대표는 "큰 이슈가 없으먄 3월에 증권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는 것이 현재 목표"라면서 "올해 꼭 이루고 싶은 게 있다면 프라이빗(Private) LLM을 가장 손쉽게 상용화할 수 있는 국내 대표 LLMOps를 보유한 기업으로 최초로 상장 심사를 통과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AI전문기업(AI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이 국내에 2000곳이 넘는데 이중 돈버는 AI기업은 드물다. 박 대표는 "아크릴은 돈을 벌고 있다"면서 "돈 버는 AI기업은 사용자 가치를 전달하는 AI기업이 받는 '표창장'이라 생각한다. 우리는 이런 표창장을 받은 기업"이라고 말했다. 시장이 원하는 AI 기술을 적시에 공급해야 한다고 강조한 박 대표는 "아크릴은 최고의 기술을 지양하지만, 그보다 우선 순위는 '필요한 고객'에게 '필요한 기술'을 빨리 전달하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거다. 즉 '고객이 돈을 벌게 만드는 것'이 우리 목표이며, 아크릴은 그렇게 만들어지는 수익 구조속에 자연스럽게 머무는 것이 미션이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가 세계 3대 AI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제안도 내놨다. '인공지능 G3' 같은 표어보다는 '인공지능 산업생태계가 강한 G3를 지향해야 한다면서 "돈버는 AI 기업이 많아지면 자연스럽게 인공지능 강국이 될 것"이라면서 "K-챗GPT, K-제미나이 같은 LLM들이 강국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생태계'가 강국을 만든다. 이에 집중해야 한다.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규제, 표준, 지원이 많아져야 'AI 3대 강국 코리아'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터뷰를 마치며 고객사에 한마디 해달라고 하자 박 대표는 "인공지능과 LLM 기술이 고객을 당장 변하게 하거나, 강하게 만들어 주지 않을 거다. 그러나 '고객의 변화'가 시작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임은 확실하다"면서 "이는 비행기가 타자마자 목적지에 도착하지 않지만 가장 빨리 도착시켜주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이어 "'조나단(아크릴의 주력 AI제품)'은 고객의 변화를 향한 의지를 늘 응원하며 더 높고 빠르게 날 수 있는 고객만의 '탈 것'이다. 비행할 할 준비가 됐으면 어서 '조나단'을 만나보라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5.01.27 14:30방은주

네이션에이, 최고 권위 발명상 '에디슨 어워드 2025' 수상

AI 기반 3D 콘텐츠 플랫폼 기업 네이션에이(대표 유수연)는 미국 최고 권위 발명상인 '2025 에디슨 어워드(Edison Awards)'에서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되며 수상이 확정됐다고 27일 밝혔다.오는 4월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분야별 금상·은상·동상이 확정, 시상을 한다. '에디슨 어워드'는 발명가 토머스 에디슨을 기리기 위해 1987년 제정된 상이다. '혁신의 오스카상'이라 불린다. 과학기술, 소재,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선정해 수여한다. 약 3000명의 산업 분야 전문가들이 7개월간 혁신성과 창의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하며, 애플 공동 창업자 고(故) 스티브 잡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등 세계적 리더들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네이션에이는 AI 기술로 3D와 4D 모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글로벌 서비스 '뉴로이드'로 혁신(Innovation) 분야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다. '뉴로이드'는 텍스트 입력만으로 3D 애니메이션을 제작할 수 있어 전문가의 영역이었던 3D 콘텐츠 제작을 일반인 영역으로 끌어내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출시 직후부터 글로벌 사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유수연 네이션에이 대표는 “CES에서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한 데 이어 에디슨 어워드 파이널리스트에도 선정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이번 수상은 네이션에이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 번 인정받은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차별화한 기술과 혁신적인 제품으로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차세대 3D 콘텐츠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1.27 13:28방은주

[이유IT슈] 사우디는 왜 배터리 광물에 눈독 들이나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가스 기업 아람코는 올해 초 광물에 대대적인 투자를 하겠다고 발표했다. 전기차·배터리 산업의 핵심 광물로 꼽히는 리튬 사업에 뛰어든다.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는 탈석유 시대를 대비해 사업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신재생 에너지와 전기차만 이용할 수 있는 신도시 '네옴' 프로젝트도 그 일환이다. 신성장산업 발굴이 절실한 사우디가 광물 사업에 뛰어든 것은 리튬이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 원가의 약 40%를 차지하는 핵심 광물이기 때문이다. 리튬 가격은 배터리 단가를 좌우하며, 배터리 관련 업체 수익성과 전기차 가격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안정적인 리튬 확보를 위해 배터리 셀 제조 기업과 완성차 업체들은 광산 기업과 합작투자를 하거나 광산을 직접 매입하고 있다. 최근 전기차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로)로 리튬 산업도 위기를 맞고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전기차와 배터리 시장 성장할 것으로 보고 해당 시장에 뛰어들었다는 분석이다. 현재 세계 리튬 시장은 중국이 주도하고 있지만, 엑손모빌, 옥시덴털 등 전통 에너지 기업들이 리튬 사업에 진출하며 새로운 판도가 예고되고 있다. 아람코는 광물 탐사·생산을 위해 사우디 국영 광산 기업 마덴과 합작사(JV)를 설립했다. 국내에서 확인된 고농도 리튬 매장지에서 오는 2027년 부터 상업성 있는 리튬을 생산하겠다는 계획이다. 지하에 매장된 염수를 끌어올려 리튬을 추출하는 방식은 석유 시추 작업과 비슷하다. 아람코는 후발주자지만 세계 최대 석유기업인 만큼 수십년간 축적한 노하우를 활용해 빠르게 상업 생산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그렇다면 아람코를 비롯한 석유 공룡들의 리튬 사업 진출은 국내 배터리 업계에 득일까 실일까. 업계는 이들의 리튬 사업 진출에 대해 기대와 우려가 공존한다고 평가한다. 중국 의존도가 높은 리튬 조달 체계에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은 국내 배터리 업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안정적인 원자재 확보와 가격 변동 리스크 완화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석유 기업들이 리튬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영향력을 확대할 경우, 국내 배터리 업체들은 원가 압박과 치열한 경쟁에 직면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사우디 등에서 양질의 리튬을 싸게 공급한다는 전제 하에 내려진 관측이다. 이정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이차전지PD는 "사우디가 얼마나 농도 높은 리튬을 생산해느냐에 따라 배터리 업계에 끼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것"이라며 "리튬 광산은 전 세계에 많지만 얼마나 높은 농도의 리튬을 저렴한 비용으로 대량 생산하는 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새로운 지역에서 발견하고 생산한 광물의 퀄리티와 상업성에 따라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25.01.27 13:26류은주

긱플러스, 로봇 활용해 중소기업 물류 혁신 및 수익성 개선 지속

예스아시아에서 99.9987%의 주문 처리 정확도 달성 홍콩, 2025년 1월 27일 /PRNewswire/ -- 모바일 로봇 및 자동화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긱플러스(Geekplus)가 중소기업(SME)이 어떻게 운영 효율성과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지를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아시아의 미용 및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선도적인 전자상거래 플랫폼 예스아시아(YesAsia)는 전자상거래 수요 증가와 노동력 문제에 직면했었다. 그러자 예스아시아는 문제 해결을 위해 긱플러스와 제휴하여 '쉘프투퍼슨(Shelf-to-Person)'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지난 2년 동안 창고 효율성, 주문 정확성, 비용 절감 측면에서 상당한 개선을 가져왔다. YesAsia Geekplus Performance Factsheet 최근 긱플러스가 이러한 자동화 솔루션이 예스아시아의 운영팀에 미친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실시한 서베이에서는 다음과 같은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 100% 긍정적 피드백: 모든 응답자는 주문 처리와 노동 효율성 등 모든 운영 영역에서 주목할 만한 개선이 이루어졌음을 확인했다. 99.9987%의 주문 처리 정확도: 예스아시아의 주문 처리 과정은 이제 거의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정밀하게 운영되어 고객이 주문한 제품을 정확히 받을 수 있게 해준다. 수작업 부담 65% 감소: 자동화는 반복적인 작업을 위한 수작업 부담을 대폭 낮춰 직원들이 더 가치 있는 작업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줌으로써 전반적인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다. 기대 이상의 성과: 예스아시아 운영팀은 AMR, 솔루션, 노동력, 주문 이행과 같은 주요 카테고리의 성과가 기대치를 충족했을 뿐 아니라 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긱플러스 기술이 혁신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걸 보여주는 결과다. 이러한 운영상의 개선은 일상적인 기능 향상뿐만 아니라 재무적 성장에도 기여했다. 서베이 결과는 자동화가 중소기업이 높은 수준의 고객 만족도를 유지하면서 효율적 확장이 가능하도록 돕는 데 강력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예스아시아는 이러한 성공을 바탕으로는 2025년 칭이(Tsing Yi )에 소재한 메이플트리 물류 허브(Mapletree Logistics Hub)에 두 번째 스마트 창고를 개설하여 긱플러스의 자동화 솔루션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케빈 궈 긱플러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부사장은 "중소기업 입장에선 막대한 초기 비용 없이 자동화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면서 "우리 솔루션은 예스아시아와 같은 기업이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효율적으로 확장하고 경쟁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예스아시아는 로봇이 어떻게 중소기업의 물류를 변화시켜 대기업과 경쟁할 수 있도록 해주는지를 보여주는 강력한 사례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긱플러스 소개 긱플러스는 모바일 로봇 기술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운영 효율성, 확장성, 유연성을 제고해줄 혁신적인 창고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770곳이 넘는 글로벌 산업 선도기업을 고객으로 두고 전 세계 물류 운영을 혁신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2015년에 설립됐으며, 현재 900명이 넘는 직원을 두고 있다. 한국, 미국, 독일, 영국, 일본, 중국 본토, 홍콩 특별행정구, 싱가포르에 지사를 두고 있다. 예스아시아 소개 예스아시아는 전 세계 고객들에게 고품질의 아시아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한 선도적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다. 광범위한 카탈로그와 믿을 수 있는 배송 서비스로 인정받으면서 국제 시장에서 확고한 명성을 쌓아왔다. 미디어 문의 Wensy Lee마케팅 매니저, APAC긱플러스이메일: wensy.lee@geekplus.com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603452/YesAsia_Geekplus_Factsheet.jpg?p=medium600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603453/YesAsia_Geekplus_Survey.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373458/5123837/Geekplus_logo.jpg?p=medium600 YesAsia Geekplus Survey

2025.01.27 13:10글로벌뉴스

[르포] 전세계 산호초 복원에 '갤럭시폰'이 사용되는 이유?

[샌디에이고(미국)=이나리 기자] “바닷속 산호초 파괴가 심각합니다. 산호초 사진을 촬영해 상태를 모니터링을 하고 복원 활동을 하고 있지요. 사진 촬영에는 갤럭시S24 울트라 스마트폰이 사용됩니다.” 삼성전자는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UCSD)의 해양학 연구소 스크립스(Scripps)와 미국 비영리단체 시트리(Seatrees)와 함께 해양 생태계 복원 프로젝트 '코랄 인 포커스(Coral in Focus)'를 진행하고 있다. '코랄 인 포커스'는 산호초 주요 서식지이자 최근 파괴가 심각한 ▲미국 플로리다 ▲인도네시아 발리 ▲피지에서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바닷속 산호초 사진을 촬영해 산호초의 현재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복원까지 이어가는 프로젝트다. 바닷속 산호초 사진 촬영에는 고가의 수중 카메라가 아닌 삼성전자 갤럭시S24 울트라 스마트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월부터 '코랄 인 포커스'에 스마트폰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는 삼성전자의 해양 환경 보호 활동의 일환이다. 세 기관의 공동 협력으로 지금까지 1만1046개 산호초가 복원됐고, 복원 면적은 4500㎡에 달한다.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이고(UCSD)의 해양학 연구소에 들어가자 모니터의 산호초 사영상과 수중 촬영 장비가 눈에 띈다. 연구소의 직원은 “산호초 주요 서식지에서 갤럭시S24 울트라 스마트폰으로 산호초 사진을 촬영하고, 사진은 이곳 연구소로 전달돼 3D 산호초 복원도를 제작하고 다양한 연구를 진행한다”라며 “지역 활동 단체들은 다시 해당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산호초 복원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스쿠버들은 전문 사진 작가가 아니다”라며 “수중 사진 촬영에서 사용되는 카메라와 카메라 케이스 값은 비싸고, 작동이 어렵기 때문에 갤럭시폰을 사용하게 됐다”라며 “폰을 특수 제작한 방수팩에 넣어서 사용하고 있다. 폰은 가볍고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넓은 스크린으로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 바닷속은 공기 역학적인 측면에서 물건을 이동시키기가 어려운데, 폰은 얇아서 이동이 더 쉽다”고 설명했다. 고프로와 같은 소형 카메라를 사용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 스크립스 연구원은 “고프로는 스크린이 작기 때문에 수중에서 직관적인 작동과 확인이 어렵다”고 답했다. 물속에서는 스크린을 누르고, 항상 제대로 인식하기가 쉽지 않다. 스크립스 연구소가 특수 제작한 방수팩은 오일층이 들어가 있어 수중에서도 잘 눌릴 수 있도록 구현했다. 방수팩을 눌러보니 젤리처럼 찐득찐득한 촉감이었다. 또 수중에서는 수영을 하며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계속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것이 번거롭다. 아울러 바닷속은 해가 들지 않고 어둡기 때문에 실제 색상보다 파란색 톤이 과하게 적용돼 찍힌다. 이런 점을 보완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수중 사진 촬영에 최적화된 모드인 '오션 모드(Ocean mode)'를 이 프로젝트를 위해 개발했다. 연구원은 “바닷속에 들어가 보면 팔을 움직이고 걷는 행동이 어렵다. 삼성이 제공한 오션 모드의 인터벌 기능을 활용하면, 한 번에 수천장의 고화질 산호초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라며 “작동을 멈추기까지 2초마다 자동으로 사진을 찍어주고, 화이트 밸런싱이 자동으로 맞춰진다”고 말했다. 오션 모드 사용전과 사용후 사진을 비교해 보니 과도한 파란색 톤이 줄어들어 산호초 본연의 색상을 볼 수 있었다. 또 셔터스피드 최적화와 멀티 프레임 영상 처리 기술 기반으로 사진 결과물 내 모션블러 발생을 최소화해 준다. 해양학 연구소 스크립스 연구원은 “산호초 사진 촬영을 위해 하루에 평균 3번 다이빙을 한다”라며 “갤럭시폰의 배터리와 메모리 용량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더 개선된 스마트폰 방수팩을 개발 중에 있다”라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산호초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2025.01.27 12:27이나리

마이워크스페이스, 1인 특화 공유오피스 서초역점 오픈

마이워크스페이스(MY WORKSPACE)는 서울 서초구 '서초아트자이' 주상복합 아파트 상가에 '서초역점'을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초역점은 서초역 도보 10분, 남부터미널역 도보 7분 거리에 위치, 서초구 주민들이 도보나 대중교통으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또 반포대교, 남부순환로, 경부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와 가까워 이동도 편리하다. 1인 기업 및 프리랜서를 위해 1인실 중심으로 설계됐고, 총 17개 프라이빗 1인실을 보증금 부담 없이 월세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다. 3개의 4인실 미팅룸이 마련, 방문객 응대나 회의가 필요할 때 편리하게 사용할 있다. 또 자유롭게 좌석을 선택할 수 있는 공유형 좌석 '핫데스크'도 마련했고, 스마트 사물함 등 추가 편의시설도 갖췄다. 월 20만 원에 주차 공간도 지원한다. 마이워크스페이스는 서초역점 오픈을 기념해 2월까지 할인 프로모션 행사를 시행한다. ▲2~5개월 계약 시 첫 달 임대료 50% 할인 ▲6개월 계약 시 1개월 무료 ▲12개월 계약 시 2개월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양희영 마이워크스페이스 부대표는 "집과 분리된 업무 공간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합리적 가격의 직주근접 프리미엄 공유오피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초점을 오픈했다"면서 “공유오피스가 주로 강남, 광화문 등에만 집중돼 있는데, 이번 서초역점이 서초구민 누구나 손쉽게 가질 수 있는 자신만의 사무실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마이워크스페이스는 2015년 창립 후 위워크, 패스트파이브, 스파크플러스 등과 함께 국내 공유오피스 시장을 확대해 왔다. 현재 강남, 관악, 대학로, 대전 등 다양한 지역에서 공유오피스를 운영 중이다. KB국민은행, KT, 관악구청 등 대기업 및 공공기관의 위탁 운영도 맡고 있다. 새롭게 오픈한 서초역점은 건물주의 공간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수익을 공유하는 모델이다.

2025.01.27 12:13방은주

케이카 "올해 자동차 신차·중고차 가격 하락 전망"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가 합리적인 자동차 구매를 고민 중인 소비자들을 위해 내 차 마련에 도움이 되는 소식을 정리했다. 을사년 새해를 맞아 완성차 브랜드에서는 다양한 신차를 선보이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6년만에 풀체인지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디 올 뉴 팰리세이드'와 완충 시 최대 532㎞를 주행할 수 있는 대형 SUV '아이오닉9'으로 패밀리카 시장 공략에 나섰다. 기아는 준중형 SUV '더 뉴 스포티지'를 출시했으며, 준중형 세단 'EV4'와 준중형 SUV 'EV5'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르노코리아 준중형 SUV '세닉 E-테크 일렉트릭' ▲한국GM 쉐보레 중형 SUV '이쿼녹스 EV' ▲BMW 준대형 세단 '뉴 550e xDrive' ▲벤츠 'E350 e 4매틱 위드 EQ 하이브리드 테크놀로지' ▲볼보 소형 SUV 'EX30' ▲아우디 중형 세단 'A6 e트론' ▲포르쉐 중형 SUV '마칸 일렉트릭'을 출시한다. 올해 신차 출시가 이어지지만 내수 판매는 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신차 평균 가격이 계속 상승한 것이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신규 등록 승용차 평균 가격은 2023년 기준 4천922만원으로 2019년(3천620만원)보다 1천302만원(35.9%) 상승했다. 이미 지난 4년간 신차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한 가운데 고금리, 고물가가 겹쳐 가격 부담이 심화됐다. 올해도 이런 상황은 지속될 것으로 보여진다. 대표적으로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출고가는 기존 모델(익스클루시브 기준) 대비 487만원 상승했으며, 가격대는 4천383~6천424만원이다. '더 뉴 스포티지'는 2천836~4천107만원으로 기존 모델(프레스티지 기준)보다 212만원 오르는 등 연이어 가격이 인상되고 있다. 이에 자동차 보험료까지 인상 조짐을 보이고 있는 상태다. 다양한 세제혜택을 활용하면 내 차 마련 부담을 더욱 줄일 수 있다. 특히 신차와 중고차 상관없이 차량 구매 시에 부과되는 취득세 혜택은 꼭 확인해야 한다. 우선 다자녀 가구에 대한 자동차 취득세 감면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2자녀 가구는 2027년까지 취득세를 50% 감면 받을 수 있다. 단 6인승 이하 승용차의 감면 한도는 70만원이다. 3자녀 이상 가구는 2027년까지 취득세를 최대 100% 감면 받을 수 있다. 200만원까지 전액 면제되며, 200만원 초과 시 초과된 금액의 85%가 감면된다. 6인승 이하 승용차의 감면 한도는 140만원이다. 신차에 적용되는 개별소비세의 경우 2027년까지 최대 300만원을 감면 받을 수 있으며, 교육세와 부가가치세를 더한 감면액은 최대 429만원이다. 케이카는 "자동차 구매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신차 대비 가격이 경제적인 중고차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새해를 맞아 연식 변경에 따른 시세 하락이 발생한 가운데, 신형 모델 출시로 인해 기존 모델 중고차 가격이 더욱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고차는 특성상 최신에 가까운 성능을 갖춘 신차급 중고차부터 가격이 저렴한 구형 중고차까지 라인업이 다양해 기호에 맞춰 가성비 높은 구매가 가능하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자동차 구매 시 중고차로 시야를 넓힌다면 합리적인 선택지를 크게 늘릴 수 있다"며 "특히 매입부터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책임지고 홈서비스도 제공하는 직영 중고차 플랫폼을 통해 품질이 보증된 차량을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검색,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5.01.27 12:12김재성

"美 비행기 막아?"…트럼프, 콜롬비아에 관세 보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불법으로 체류하던 콜롬비아 국적자들을 태운 항공기 착륙을 콜롬비아가 거부하자 전면적인 보복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대통령 선거 후보일 때부터 외친 불법 이민자를 추방하겠다는 계획과 이를 어깃장 놓는 나라에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공약을 동시에 이행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불법 범죄자가 탄 송환 비행기 2대가 미국에서 출발했지만 콜롬비아에서 착륙을 거부당했다”며 “미국 행정부에 빠르고 단호하게 보복하도록 지시했다”고 썼다. 그러면서 “이 조치는 시작에 불과하다”고 경고했다. 미국으로 수입되는 콜롬비아 모든 제품에 25% 관세가 매겨진다. 관세율은 1주일 안에 50%로 인상된다. 콜롬비아는 미국에 석유와 금, 커피, 꽃 등을 수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콜롬비아나 동맹 관계자는 미국 입국이 금지되거나 비자가 취소된다. 콜롬비아 국적자와 화물에 대한 세관·국경 검문도 강해진다. 국제경제비상권한법(IEEPA)에 따라 재무부, 은행·금융도 제재받는다. 미국의 제재에 콜롬비아도 맞불을 놨다.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은 “미국에서 들어오는 물건에 관세를 25% 물리겠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은 콜롬비아 국적 불법 이민자 350명 가운데 160명을 미국 군용기 2대에 태워 콜롬비아로 보냈다. 콜롬비아는 '미국이 콜롬비아인을 범죄자로 취급해 군용기에 태웠다'는 것에 불만을 표했다. 민간 항공기로 온다면 받아들이겠다며 이민자 송환에 콜롬비아 대통령 전용기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01.27 12:09유혜진

'틱톡' 누구 품에…트럼프 "한 달 내 결정"

최근 지분 매각설이 제기되는 SNS '틱톡' 관련해 오라클과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등이 인수자로 거론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해당 문제를 한 달 내 결론짓겠다고 밝혔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한 달 내 틱톡 인수 문제를 결정하겠다고 했다. 미국에 유리한 방향인지를 따져볼 것이란 점을 강조했다. 지난 25일 미국 공영방송 매체인 내셔널퍼블릭라디오(NPR)는 오라클과 마이크로소프트가 틱톡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여러 사람들과 틱톡 관련 논의를 했지만, 오라클과는 협력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업계에선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미국 부동산 재벌인 프랭크 맥코트, 미국 리얼리티쇼 '샤크탱크' 진행자였던 케빈 오리어리 오리어리 벤처스 회장 등도 틱톡 인수에 관심을 갖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지난 21일 트럼프는 이 중 일론 머스크와 래리 엘리슨 오라클 최고경영자(CEO)의 틱톡 인수에 긍정적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미국 정부가 틱톡의 미국 사업 제한을 추진하면서 이번 지분 매각설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4월 미국 의회는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미국 기업에 매각하지 않으면 틱톡 신규 다운로드를 금지한다는 '틱톡 금지법'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지난 18일 틱톡 미국 서비스가 일시 중단됐지만, 트럼프가 해당 법 시행을 75일 유예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서비스가 재개됐다. 이런 상황에서 틱톡이 향후 미국 사업을 지속하기 위해 미국 기업과 합작 법인을 설립하려 할 것이란 의견이 나타났다.

2025.01.27 12:01김윤희

머스크, 블록체인으로 美 정부 지출 관리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정부 지출 관리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 CEO는 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적극적으로 도운 뒤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 뽑혔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머스크 CEO가 정부효율부 업무에 블록체인을 접목하기 위해 공공 블록체인 대표들을 만나 기술을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머스크 CEO는 블록체인으로 미국 연방정부 데이터를 보호하는 것은 물론, 결제 처리, 건물 관리 등을 구상하고 있다.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블룸버그 통신은 'DOGE'라는 이름이 가상화폐 도지코인에서 따왔기 때문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려는 논의는 자연스러울 수 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설립된 DOGE는 연방 정부의 기술과 소프트웨어를 현대화해 정부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블록체인은 비트코인에서 시작된 디지털 거래 관리 체계다. 누구나 검토할 수 있게 공개해 조작 가능성이 적다고 평가된다. 다만, 개방적이기 때문에 정부가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이 단점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2025.01.27 12:00유혜진

한국타이어 독점 공급 '2025 WRC 개막전' 성료…"총 1630㎞ 질주"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 '2025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개막전 '몬테카를로 랠리(Rallye Monte Carlo)'가 지난 26일(현지시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몬테카를로 랠리'는 눈길, 마른·젖은 노면이 혼재하는 예측 불가능한 코스로 드라이버들 사이에서 악명이 높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드라이버들은 4일간 18개 스페셜 스테이지(SS)에서 총 1천630㎞의 주행 거리를 질주하며 극한의 레이싱 경쟁을 펼쳤다. 치열한 접전 끝에 WRC1 클래스 시즌 첫 우승은 '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팀(TOYOTA GAZOO Racing World Rally Team)'의 드라이버 '세바스티앙 오지에(Sébastien Ogier)'와 '빈센트 랑데(Vincent Landais)'가 차지했다. 이들은 한국타이어의 타막 랠리용 타이어 '벤투스 Z215', 스노우 랠리용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SR20'을 장착한 차량으로 우승을 이끌었다. 특히, 세바스티앙 오지에는 개인 통산 10번째 몬테카를로 랠리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WRC는 F1과 함께 세계 3대 모터스포츠 대회로 전 세계 각지에서 극한의 레이싱을 펼치는 모터스포츠 경기이다. 경기는 정제된 도로 위에서 펼쳐지는 서킷 경주와 달리 지정된 출발점과 도착점의 구간을 주파하는 방식으로 포장 및 비포장도로, 눈길, 진흙길 등 험난한 지형에서 질주를 펼쳐 강력한 내구성과 일관된 성능을 갖춘 타이어가 대회의 가장 중요한 전략 요소로 꼽힌다. 한국타이어는 2025 시즌부터 3년간 WRC 전체 클래스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인 기술력을 입증할 계획이다. 앞서 2023년부터 WRC 공급을 위해 8개국을 아우르며 2천㎞ 이상의 주행 및 성능 테스트를 거쳐, FIA의 공식 인증을 받은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를 개발하며 혹독한 환경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한편, '2025 WRC'는 개막전 '몬테카를로 랠리'를 시작으로 1월부터 11월까지 전 세계 16개국에서 14개 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두 번째 라운드 '스웨덴 랠리(WRC Rally Sweden)'는 오는 2월 13일부터 16일까지(현지시간) 진행될 예정이다.

2025.01.27 11:49김재성

10명 중 9명 '명절 증후군'…요리 부담 줄여줄 솔루션 관심↑

소형 주방가전 브랜드 닌자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현대인들이 겪는 명절 준비 과정의 스트레스와 명절 증후군에 대한 소비자 설문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설 명절을 맞아 가사 노동, 경제적 부담 등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겪는 명절 준비의 어려움과 명절 이후에 이어지는 명절 증후군으로 인한 스트레스에 대한 현황을 알아보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3일 간 만 30세~54세 성인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명절 증후군이란 명절 기간을 포함해 그 전후로 발생하는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를 의미한다. 팬데믹 이후 명절 풍습이 달라지며 가족 간 모임의 규모와 형식이 변화했지만, 설문 응답자의 91.2%가 명절 준비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경험했다. 또 81.2%는 명절 이후 신체적·정신적 피로를 겪는다고 답했다. 설문에 따르면, 주요 스트레스 요인으로는 ▲장보기, 용돈 지출 등의 경제적 부담(70.2%) ▲과도한 요리 및 장시간 가사 노동(66.9%) ▲시간 부족으로 인한 준비 압박(15.1%) 등이 지목됐다. 특히 1, 2번 응답에 모두 포함되는 명절 음식 준비와 관련 부담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번거로운 뒷정리 ▲체력 소모 ▲요리에 소요되는 시간 등이 주된 부담 요인으로 손꼽혔다. 응답자의 43%가 하루 평균 3시간 이상을 음식 준비에 사용한다고 답했으며, 35.7%는 하루 6시간 이상을 투자한다고 응답해 명절 음식 준비가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명절 증후군이 이후 연휴 기간까지 이어진다는 것이 설문을 통해 나타났다. 응답자의 81.2%가 명절 이후에도 신체적·정신적 피로감을 경험한 것으로 답한 것이다. 이들은 명절 이후에도 ▲극심한 피로감(80.3%) ▲스트레스나 우울감(52.2%) ▲소화불량 또는 식욕 저하(28.1%)을 겪은 적이 있다고 호소했다. 연휴 기간 전반에 걸쳐 축적된 명절 증후군 증상을 해소하기 위해서 어떤 방법을 채택하는가를 묻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85%가 충분한 휴식을 꼽았다. 여행 및 외출이 30.8%로 그 뒤를 이어 평소보다 과중한 가사 노동 및 가족 모임으로부터의 자유를 필요로 한다는 점을 보여주었다. 닌자는 이번 설문을 통해 명절 증후군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도도 확인했다. 설문 응답자의 73.8%가 연휴 기간 중 요리 부담을 줄여줄 제품에 관심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다양한 음식을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기능(69.4%) ▲요리 시간 단축을 돕는 기능(68.6%)에 높은 선호를 보였다. 이는 연휴 기간 중 요리에 대한 부담이 크다는 점을 보여주는 결과로, 특히 연휴 기간 중 요리하는 데 하루 평균 3시간 이상을 투자한다는 답변(43%)과도 연결된다. 이에 닌자는 연휴 기간 소비자들이 느끼는 요리와 가사 부담을 줄이기 위한 솔루션으로 '닌자 콤비 올인원 멀티 쿠커'를 제안했다. 닌자 콤비는 12가지 기능을 한 대에 담은 멀티 쿠커로 연휴 동안 소비자들이 느끼는 ▲번거로운 뒷정리 ▲체력 소모 ▲요리에 소요되는 시간 등 명절 증후군의 주요 부담 요인을 효과적으로 줄여준다. 에어프라이와 스팀 모드를 동시 적용할 수 있는 닌자 '콤비 쿠커' 모드를 탑재한 이 제품은 제품 상하단 트레이에 각각 재료를 넣고 버튼만 누르면 예열 시간을 제외하고 15분 안에 불고기와 된장찌개처럼 조리법이 완전히 다른 두 가지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또한 내부 트레이와 팬은 식기세척기 사용이 가능해 조리 후 뒷정리까지 손쉽게 해결할 수 있어 연휴 가사 부담을 최소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연휴 기간에도 간편하게 맛있고 균형 잡힌 식사를 준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요리 부담을 덜고 자유로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닌자 브랜드 관계자는 "주방에서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휴식을 제공하는 동시에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향유할 수 있도록 요리 시간을 단축하고 신체적 피로를 줄이는 등 생활 속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다주는 제품 개발에 계속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2025.01.27 11:49신영빈

車제조사, 휴머노이드 개발 나서는 이유…"시너지 효과"

자동차 제조사가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다만 보편적 활용을 위해서는 표준 개발과 제도적 책임 기준 수립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휴머노이드 로봇과 자동차, 미래로의 동행' 보고서에서 "자동차 제조사는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개발 과정에서 미래 차 기술과의 시너지 효과와 제조 공정의 효율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사람의 외형과 행동을 모방한 로봇을 뜻한다. 사람과 닮은 외형(머리·팔·손 등)을 활용해 사람에 맞게 설계된 현실 세계에 쉽게 적응하고 사람을 위해 설계된 도구·설비 등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휴머노이드는 특히 자율주행차·전기차와 핵심 기술이 유사해 개발 과정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모터·배터리·감속기 등 HW와 인지·제어 등 SW, 통신 기술이 필요한 점이 공통점으로 꼽혔다. 일본 혼다는 2017년 휴머노이드 로봇 '아시모'의 균형제어 기술을 활용한 오토바이 '라이딩 어시스트'를 발표했다. CES 2025에서도 자체 차량 OS를 '아시모 OS'로 명명하고, 로봇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외부 환경 인식 기술과 자율 행동제어 기술 등을 활용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휴머노이드는 아직 실증을 위한 대량의 데이터가 필요하기 때문에, 자동차 제조 현장이 대량의 노동력과 다양한 작업이 필요한 공간으로써 데이터 축적에 적합하다는 관측도 있다. 또한 휴머노이드는 자동차 제조 공정 중 자동화가 어려운 의장 공정의 효율성을 높일 잠재력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자동차 제조 공정은 프레스-차체(용접)-도장-의장 4단계로 구성된다. 이중 의장 공정은 복잡성이 높고 동작의 유연성과 정밀성이 필요해 산업용 로봇을 도입하기 어려웠다. 실제로 현대차 아산공장의 의장 공정 자동화율은 15% 수준이다. 프레스 공정(90%), 차체 공정(80%), 도장 공정(70%)보다 낮다. 이에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은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에 이미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대차는 2020년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인수해 기술을 개발하고 있고, 지난해 10월에는 토요타와 협업을 밝히기도 했다. 미국 테슬라와 중국 샤오펑·샤오미 등은 자동차 공장에 자체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투입해 실증 중이다. 독일 BMW, 중국 니오·지리·BYD 등은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사의 로봇으로 실증을 벌이고 있다. 이서현 한국자동차연구원 선임연구원은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수준은 미국은 1위, 중국이 2위라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라며 "아직 휴머노이드 로봇별 기능·성능에 차이가 크며 현재 공장에서 수행하는 작업은 대체로 부품 운반, 나사 조이기 등 기본적인 작업 수준이나 앞으로 실증 범위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보편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안전성·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시나리오·표준 개발이 필요하다"며 "사고에 대한 책임 기준 수립도 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5.01.27 11:24신영빈

귀성길 배터리 걱정 끝…벨킨 '트래블 충전 솔루션'

명절 맞이 고향 방문과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장거리 이동이나 외출 시 스마트 기기 충전에 대한 고민도 커지고 있다. 이에 모바일 액세서리 업체 벨킨은 '트래블 충전 솔루션' 6종을 제안했다. 여행 준비 과정에서 다양한 디바이스의 충전기를 각각 챙기다 보면 짐이 늘어나기 마련이다. 벨킨의 신제품 2종은 가방 속 공간 차지를 줄여주고 편리한 충전 경험을 제공한다. 벨킨 Qi2 2in1 15W 마그네틱 여행용 무선 충전 패드는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패드형 충전기다. 접이식 디자인으로 휴대성과 공간 절약을 동시에 잡았다. 아이폰은 물론 Qi2 호환 기기를 최대 15W 속도로 충전할 수 있다. 무선 이어폰까지 최대 3개의 디바이스를 함께 충전할 수 있는 벨킨 Qi2 3in1 15W 마그네틱 여행용 무선 충전 패드도 선보였다. 제품은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는 이들에게 최적화됐다. 각도 조절이 가능해 영상 시청 및 스탠바이 모드 활용이 용이하다. 깔끔한 보관을 위한 전용 여행용 케이스도 기본 제공된다. 설 연휴 동안 비행기나 열차로 장거리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TSA 국제 운송 규정을 준수해 기내 반입이 가능한 벨킨의 보조배터리를 추천한다. 벨킨 C타입 케이블 일체형 20W 1만mAh 보조배터리는 내장형 USB-C 케이블이 포함됐다. 두 대의 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최대 20W의 강력한 출력을 지원한다. 운전 중 스마트폰 충전이 필요하다면 벨킨 부스트업 맥세이프 15W 차량용 무선 충전기 거치대가 유용하다. 강력한 마그네틱 정렬 기능으로 안정적으로 스마트폰을 거치하며, 최대 15W의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360도 방향과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가로·세로 모드를 쉽게 전환할 수 있어 네비게이션 확인이나 핸즈프리 통화에도 편리하다. 여행에서는 휴대성이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벨킨의 충전 아이템은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효율적인 충전 경험을 제공한다. 벨킨의 2-in-1 Qi2 15W 마그네틱 폴더블 고속 무선 충전 스탠드는 스탠드 모드와 패드 모드로 사용 가능하다. 스탠드 모드에서는 무선 이어폰도 함께 충전할 수 있다.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접어서 휴대할 수 있어 공간을 절약한다. 벨킨 Qi2 15W 5천mAh 마그네틱 보조배터리는 15W 고속 무선 충전을 지원한다. 킥스탠드가 거치대 역할을 해줘 영상 시청이나 게임을 즐기기에도 편리하다. 또한 패스스루 기능을 통해 두 대의 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고, 140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이 뛰어나다.

2025.01.27 11:07신영빈

'약세' 비트코인, 10만1천달러…내일 반등할까

비트코인 시세가 전날 대비 3% 하락한 10만1천 달러 대로 형성된 가운데, 다음날 대량 추가 매수 발생에 따른 반등을 기대하는 의견도 나타났다. 암호화폐 가격 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7일 오전 10시 기준 지난 24시간 동안 약 3% 하락한 10만1천 달러 대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기준 이더리움은 약 4% 하락한 3천190달러 대로 나타난다. 리플도 약 4% 하락해 시세가 2.9달러 대로 나타나고 있다. 솔라나는 약 8% 하락한 230달러 대, 도지코인은 약 7% 하락한 0.33달러 대에 거래되고 있다. 알터너티브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71로, 현 시장이 '탐욕' 상태라고 분석했다. 0에서 100까지인 숫자가 커질 수록 시장 투자 심리가 낙관에 가깝다는 것을 뜻한다. 다만 시장에선 비트코인 '큰 손'으로 알려진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창업자인 마이클 세일러가 추가 매수를 예고한 점에 주목했다. 이날 세일러는 자사의 비트코인 매입을 추적하는 '세일러트래커' 내역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현재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보유한 비트코인 물량은 46만1천개로, 약 484억 달러 수준일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 동안 내역을 공개한 뒤 다음날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했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 거래가 이뤄질 경우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을 12주 연속 자산으로 매수하게 된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최근 구매 일자가 지난 21일이고, 평균 매수 가격은 10만1천191달러라고 보도했다. 중장기적으론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후 비트코인을 전략 자산으로 비축하는 것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는 등 친(親)암호화폐 정책 추진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고조되는 상황이다.

2025.01.27 11:04김윤희

삼성 '갤럭시S25'에 재활용 소재 8종 적용...친환경 순환 앞장서

[샌디에이고(미국)=이나리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S25'에 재활용 소재 8종을 적용하며 친환경 순환과 지속가능혁신에 앞장선다. 아울러 해양 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여정으로 갤럭시 카메라 기술을 사용한 산호초 복원 프로젝트 '코랄 인 포커스(Coral in Focus)'도 새롭게 시작했다. 갤럭시S25 시리즈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에서 공개한 AI 스마트폰이다. 삼성전자는 2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샌디에이고(UCSD) 대학교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친환경 순환 활동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출시한 갤럭시 S25에 ▲전 외장 부품 내 재활용 소재 최소 1종 적용 ▲배터리 재활용 순환 체계 구축을 통한 재활용 코발트 사용 ▲반도체 제조 공정에 사용했던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를 적용했다. 먼저, 갤럭시 S25와 S25 플러스의 모든 외장 부품에 재활용 소재가 적용됐다. 제품 전·후면에 재활용 글라스, 측면의 사이드키·볼륨키 및 SIM 트레이에 재활용 알루미늄 등이 적용됐다. 특히 처음으로 메탈 프레임에 재활용 아머 알루미늄 소재도 일부 포함됐다.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 S24 시리즈 배터리에 갤럭시 최초로 재활용 코발트를 사용했던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이번 갤럭시 S25 배터리에는 갤럭시 자체의 폐배터리에서 추출한 코발트를 재활용했다. 지금까지 갤럭시에 사용된 재활용 코발트는 총 200톤에 달한다. 이는 삼성전자가 다양한 업계 파트너와 개방적 협력을 통해 구축한 '배터리 재활용 순환 체계' 덕분이다. 삼성전자는 코발트 추출부터 배터리 제조까지 전 공정 UL 인증을 취득했다. 다니엘 아라우조(Daniel Araujo) 삼성전자 MX 사업부 지속가능경영사무국 상무는 "트레이드 인 프로그램 등을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수거한 오래된 갤럭시 스마트폰을 재활용함으로써 갤럭시 생태계의 자원 순환성이 더욱 개선됐다"라며 "수거한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배터리를 분리 후 방전 및 파쇄 등 다양한 과정을 거친다. 이후 화학 작용을 통해 추출한 코발트를 재활용해 갤럭시 S25 배터리에 사용했다. "고 설명했다. 자원 순환 확대를 위해 사업부 간 협업도 강화됐다. 삼성전자 디바이스 솔루션(DS)부문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사용 후 버려지는 웨이퍼 트레이(Wafer Tray)가 재활용 플라스틱(Polycarbonate) 소재로 재탄생돼 갤럭시 S25 시리즈의 사이드키·볼륨키에 적용했다. 지금까지 웨이퍼 트레이는 총 30톤이 사용됐다. ■ 갤럭시 주요 부품에 폐어망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 적용...산호초 복원에도 기여 삼성전자는 지난 십여 년간 재활용 소재 개발 및 적용 확대를 위해 관련 기술을 꾸준히 연구해 왔다. 특히 수명이 다하거나 버려져 바다를 떠돌며 해양 생태계에 심각한 위협이 되는 폐어망 문제에 주목했다. 그 결과 삼성전자는 폐어망을 정밀한 스마트폰 부품에 쓰일 소재로 재활용하는 데 성공했고, 2022년 갤럭시 S22 시리즈에 해당 소재를 처음 적용한 바 있다. 이후 삼성전자는 태블릿·PC·웨어러블 등 갤럭시 생태계 전 제품군으로 폐어망 재활용 소재 적용을 확대해 폐어망 수거 촉진 및 해양 생태계 보호에 기여해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기술을 활용한 산호초 복원 프로젝트 'Coral in Focus'를 통해 해양 환경 보호에서 한발 나아가, 해양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서도 기술 혁신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UCSD)의 해양학 연구소 스크립스(Scripps)와 미국 비영리단체 시트리(Seatrees)와 함께 해양 생태계 복원 프로젝트 '코랄 인 포커스(Coral in Focus)'를 진행하고 있다. '코랄 인 포커스'는 산호초 주요 서식지이자 최근 파괴가 심각한 ▲미국 플로리다 ▲인도네시아 발리 ▲피지에서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바닷속 산호초 사진을 촬영해 산호초의 현재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복원까지 이어가는 프로젝트다. 현지에서 갤럭시 스마트폰을 통해 수집된 다수의 산호초 사진은 스크립스(Scripps) 연구소로 전달되어 3D 산호초 복원도를 제작하고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는 데 사용된다. 그리고 지역 활동 단체들은 다시 해당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산호초 복원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바닷속 산호초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수중 사진 촬영에 최적화된 모드인 '오션 모드(Ocean mode)'를 이 프로젝트를 위해 개발했다. 각 지역 활동 단체들은 작년부터 해당 모드가 탑재된 갤럭시 S24 울트라를 활용해 현지에서 산호초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지 활동가들은 삼성전자가 개발한 오션 모드를 통해 ▲수중 촬영 시 발생하는 과도한 파란색 톤을 줄이고 산호초 본연의 색상을 촬영할 수 있고, ▲셔터스피드 최적화 및 멀티 프레임 영상 처리 기술 기반으로 사진 결과물 내 모션블러 발생을 최소화하는 한편, ▲인터벌 기능을 활용해서 한 번에 수천장의 고화질 산호초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다니엘 아라우조 상무는 "삼성전자는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한 기술 혁신의 일환으로 폐어망을 시작으로 150톤 이상의 해양 플라스틱을 갤럭시 제품에 적용해 왔다"며 "해양 환경을 보호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이제 해양 생태계 복원을 위해서 갤럭시 기술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트리(Seatrees)의 레아 헤이즈 (Leah Hays) 디렉터는 "해양 생물 터전인 산호초를 복원하기 위한 노력으로 현지 활동단체들과 활동을 전개하면서 여러 기술의 한계에 부딪혔다"며 "삼성전자가 산호초 복원 활동에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해 이번 프로젝트에 가속도가 붙었다"고 밝혔다. 이어 헤이즈 디렉터는 "삼성폰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폰이자 산호초 보호 활동이 전개되는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선호하는 폰이기 때문에 삼성과 협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이고(UCSD)의 해양학 연구소 스크립스(Scripps) 소속 스튜어트 샌딘(Stuart Sandin) 교수는 "산호초 연구에 있어 대량의 고화질 사진 데이터 확보는 매우 중요한데, 모바일 기술이 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산호초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심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25.01.27 11:02이나리

불길 잠재운 비, 재해의 시작?…LA, 이번엔 홍수 주의보

미국 서부 최대 도시 로스앤젤레스(LA)에 20일째 이어진 산불이 거의 진화됐다. 하지만 이번엔 폭우로 인한 산사태 등 추가 재해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기상청(NWS)은 LA 화재 지역 일대 홍수 주의보를 발령했다. NWS는 "27일 오후까지 이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이 기간에 토석류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며 "해당 지역의 주민들은 홍수가 발생했을 때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토석류는 산지의 바위 파편과 풍화된 물질이 비가 내릴 때 대규모로 함께 흘러내리는 현상을 말한다. NWS는 또 불길이 휩쓸고 간 토양에 지반을 지탱해줄 나무나 초목이 다 타버리고 지반이 약해진 탓에 빗물에 젖은 진흙이 무너져 내리며 산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 산지 지역에는 27일까지 약 사흘간 최대 76㎜가량 강수량이 기록될 것으로 예보됐다. LA 일대에는 전날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화재 진압과 가뭄 문제는 해결됐지만, 갑자기 한꺼번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또 다른 재해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한편, 오랜 만에 내린 비 덕분에 가장 큰 면적(94.9㎢)을 태운 팰리세이즈 산불은 87% 진압됐고, 이튼 산불(56.7㎢)과 휴스 산불(42.2㎢)은 각각 95%, 92% 진화됐다. 지난 22일 추가로 발생한 '휴스 산불'은 90% 안팎 진압률을 기록하며 거의 잦아든 상태다. 3건의 대형 산불 피해 면적을 모두 합하면 193.8㎢로, 서울시(605.2㎢) 면적의 약 3분의1에 달하는 규모다.

2025.01.27 10:30류은주

커피 프랜차이즈, 설 연휴 겨냥 상품·행사 눈길

설 연휴를 맞아 커피 프랜차이즈들이 일제히 소비자를 겨냥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푸드와 MD 등 다양한 설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전통 약과 모양으로 명절 분위기를 낸 '버터 카라멜 샌드 쿠키'와 더불어 6가지 맛의 '풀문 사블레 쿠키 6개입'이 대표적으로, 새해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응원하는 '스타벅스 데일리 쉐이커'와 '스타벅스 사이렌 샐러드 자'등도 포함됐다. 지난 추석 전통 문양을 담은 디자인으로 많은 고객이 구매한 '스타벅스 핸드 타월 세트'도 재판매되며, 설 선물 세트 예약 주문 고객에게 보드게임 '스타벅스 블록'을 8천 원에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던킨은 ▲라이스칩(플레인, 초코) ▲랑그드샤(트윈세트) ▲약과세트(12개입, 24개입) 등으로 구성된 설 선물 세트를 출시했다. 회사는 ▲바바리안필드 ▲올리브츄이스티 ▲허니올드훼션드 ▲카카오후로스티드 ▲보스톤크림 ▲소금우유도넛 6개입으로 구성한 설날 베스트 팩과 페이머스 글레이즈드 6개입으로 구성한 글레이즈드 팩 등의 설날 도넛팩도 내놨다. 24일부터 30일까지 매장에서 해피앱 바코드를 스캔한 후 회사 설날 선물 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5% 가격 할인이 적용된다. 혜택은 당일 현장 구매 시에만 적용되며, 준비된 수량 소진 시 행사는 자동 종료되고 제품 소진 시점은 점포별로 다르다. 또 오는 28일까지 설날 도넛팩 구매 고객은 베스트 팩 18%, 글레이즈드 팩 22%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리스는 아트공모전 수상작을 활용한 상품을 출시했다. 회사가 후원하는 곽재선문화재단 아트공모전의 할리스 특별상 수상작은 할리스 매장에서 판매되는 협업 MD 제작 특전이 제공된다. 올해 회사는 진종선 작가를 할리스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해 '블루 드림 고블렛 세트'를 내놨으며, 해당 세트는 진종현 작가의 수상작 '꽃과 뱀'을 활용한 280ml 용량의 유리잔 2개입 세트로 구성돼 있다. 백미당은 설을 맞아 '진주 금실 딸기'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 달 5일까지 회사가 출시한 딸기 메뉴를 구매한 후, 개인 SNS에 인증샷을 업로드하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고객 중 2월 3일부터 5일까지 이벤트 진행 매장을 방문해 게시물을 직원에게 인증하면, 선착순으로 경남 진주 금실 딸기 500g을 증정한다. 겨울 시즌 딸기 메뉴는 '진주 딸기를 올린 우유 아이스크림', '진주 딸기를 올린 진한 초코밀크 아이스크림', '딸기 담은 라떼', '딸기 담은 요거트' 4종이다.

2025.01.27 09:39류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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