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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고래 1차 시추 완료…경제적 확보 수준 아니다"

지난해 12월 20일부터 2월 4일까지 47일 동안 진행한 대왕고래 1차 탐사 시추한 결과, 경제성을 확보할 만한 규모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고위관계자는 6일 “대왕고래 시추 과정에서 가스 징후가 잠정적이지만 일부 있었지만 유의미한 규모는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슐럼버그가 다양한 시료와 기초 데이터를 수집했다”며 “시료와 데이터는 전문용역 기관을 통해서 분석할 계획이며 전문용역 기관은 입찰을 통해 선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업부와 석유공사는 이달 중 최종 계약을 하고 시료와 데이터를 정밀 분석해 오는 5, 6월께에는 구체적인 수치가 포함된 정밀 분석 결과를 중간 발표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기존에 생산했다가 종료한 동해 가스전이 11번째에 성공했고 가이아나는 13번째인가에 리자 유전을, 노르웨이 에코피스크는 23번째에 발견했다”며 “탐사시추가 바로 성공하면 좋은 뉴스였지만 결국은 시추 과정에서 데이터를 추가적인 유망구조 오류를 보정해 성공확률을 높이는 쪽으로 가는 게 맞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여러 가지 저희가 생각한 것보다 양질의 저류층을 발견했다든지 덮개암도 두터운 실증을 확보했든지 많은 유기질과 셰일 층을 발견한 것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동해 심해 특성은 방어·홍게·주작과 달리 6-1광구·8광구에 걸친 많은 유망구조를 갖고 있다”며 “결국은 여러 유망구조를 탐사 시추해서 확인을 하는 게 자원개발 생태계를 유지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투자 유치와 관련, “지난해 7월부터 메이저 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했고 많은 기업이 1차 용역 결과 등을 열람했고 1차공 시추 마무리 단계라 투자 유치 절차도 병행해서 추진할 것”이라며 “3월 말에는 투자 유치 절차가 개시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언론에서 마귀상어라는 이름으로 보고가 있었는데 지난해 유망성 평가 브리핑할 때 3D 물리 탐사, 6-1 남쪽 부분에 위치한 천해 탐사 자료가 빠져있었다”며 “빠진 부분은 2차 유망성 용역을 발주했고 현재는 2차 유망성 평가 용역이 중간 단계에서 검증 작업 중이고 아직 신뢰성 단계를 거치지 않아서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추선 웨스트 카펠라호는 4일 시추해역을 출발해 부산항에 입항한 이후 출항 수속 등 절차를 거쳐 5일 출항했다.

2025.02.06 17:25주문정

'적자 적환' 한화솔루션 "美 태양광 판가 반등 아직 없어...덤핑은 감소"

한화솔루션이 지난해 4분기 동안 주력 시장인 미국 내 태양광 모듈 판가가 저점 수준을 지속 유지했다고 밝혔다. 다만 덤핑성 물량 이동은 다소 감소했다고 봤다. 한화솔루션은 6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이 분석했다. 지난해는 매출 12조 3천940억원, 영업손실 3천2억원을 기록했는데, 태양광 모듈의 공급 과잉에 따른 가격 약세로 수익성 하락 영향을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태양광 모듈 시장 재고에 대한 공식적인 데이터는 없지만 시장 유입량을 유의미한 지표로 보고 있다”며 “유입량이 지난해 5월 최고치를 기록한 뒤 점차 감소하고 있어 점차 재고 소진으로 이어져 가격 반등이 발생하기를 기다리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 평균판매가격(ASP)은 전분기 대비해서 큰 변화는 없었고, 굉장히 저점에서 장기간 유지가 되고 있다”면서도 “덤핑 형태의 물량 이동은 어느 정도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에 반감을 지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으로 향후 시장 향방에도 관심이 쏠렸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정치적인 변수들이 좀 많이 존재하는데 확정적인 게 없어 선제적으로 전망에 반영하긴 현실성이 떨어진다”며 “지난해 미국 시장 설치 규모가 40GW였고, 올해는 10% 이하로 성장해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한화솔루션은 미국 태양광 사업 관련해 인플레이션감축법(IRA)상 첨단제조세액공제(AMPC)로 지난해 4분기 1천901억원을 비롯해 연간 총 5천551억원을 받았다. 올해 수혜 규모는 약 9천억원~1조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약 3조 1천억원 수준이었던 설비투자(CAPEX) 규모는 올해 약 2조원으로 줄어들 예정이다. 사업 부문으로 나눠보면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2조 2천억원에서 1조 6천억원으로, 케미칼 등 기타 사업 부문은 9천억원에서 4천억원으로 감소한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미국 솔라허브 투자가 올해 중반부까지 이어질 예정”이라며 “올해 중반부까지 CAPEX 지출이 집중돼 있고 이후에는 현금흐름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화솔루션은 수익 개선을 위해 개발자산 매각 및 EPC 사업 육성에 공들이고 있다. 지난해 연 매출 2조 8천690억원을 달성했는데, 가이던스인 2조 5천억원 이상의 실적을 거뒀다. 올해 목표 매출은 4조원으로 잡았다. 회사 관계자는 “단순 모듈 제조보다 다운스트림 쪽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는 것이 더 안정적이고 높은 마진을 추구하는 데 유리하다고 보고 전략을 추진 중”이라며 “추가 밸류를 창출해내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2025.02.06 17:24김윤희

신차·교체 타이어 잘 팔렸다…금호타이어, 작년 창사 최고 실적

금호타이어가 2024년 연결기준 경영실적으로 매출액 4조5천381억원, 영업이익 5천906억원을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 12.3%, 영업이익 43.7% 증가한 수치다. 금호타이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조2천466억원(영업이익 1천53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5% 오르며 2023년 4분기 이후 5분기 연속 1조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와 완성차 시장의 수요 둔화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미국/유럽 등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신차용(OE) 및 교체용(RE) 타이어 시장에서 모두 판매가 확대돼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수익 제품 중심 밸류 개선, 판매 가격 관리를 통한 안정적 수익 구조 창출, 유통채널 다변화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했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경영목표로 매출액 5조원 달성,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 판매 비중 46% 달성, 글로벌 OE 매출 기준 EV 타이어 비중 26% 확보 등을 제시했다. 금호타이어는 매출액 성장률을 전년 대비 10% 이상으로 설정하고, 올해 고부가가치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 글로벌 생산능력 확대 등 글로벌 시장 확장과 수익성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2025.02.06 17:22김재성

HD현대, 작년 全 계열사 흑자…"올해 조선·전력 더 좋다"

HD현대가 조선·전력기기 사업 초호황에 힘입어 3조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올렸다. 올해도 친환경 기술 개발과 생산 효율성 극대화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HD현대는 6일 연간 매출 67조 7천656억원, 영업이익 2조 9천83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0.5%, 영업이익은 46.8% 증가한 수치다. 대부분 계열사가 실적 상승세를 타며 흑자를 기록했다. 다만, HD현대사이트솔루션의 경우 지난해 4분기 전년 동기 대비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지난해 4분기 건설기계 사업 매출 감소와 프로모션 비용 증가등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한 27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이 1조 7천838억원에 달하지만, 영업이익률은 1.5%에 수준에 그쳤다. 회사 측은 올해는 매출과 수익성 모두 개선할 것으로 전망했다. HD현대는 이날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양사(건설기계·인프라코어) 합산해서 예상 영업이익을 4천280억원 규모로 알려드린 바 있다"며 "건설기계 시장은 각 사가 지금 예측한 대로 전년 대비 다소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두 회사 각자 나름대로 채널 경쟁력을 강화하고, 잘 하는 지역 시장에서 MS(시장점유율)를 개선하고 프로모션 비용을 합리화 해 매출과 이익 모두 개선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룹 미래먹거리인 로봇 사업을 담당하는 HD현대로보틱스는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그룹 내 실적 기여도는 아직 미미한 수준이다. 지난해 4분기 자동차향 대규모 공사들의 주요 납품이 대부분 3분기 완료돼, 전분기 대비 산업용 로봇 매출이 감소했다. 대신, 방역로봇 232대(58억원) 판매가 이뤄지면서, 전년 동기 대비 서비스 로봇 매출이 증가해 482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81.3% 감소한 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감소에 따라 영업이익도 줄었으나 모바일 로봇 재고 충당금 등 비경상 손실(166억원) 인식으로 인한 기저효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 최근 로봇 관련주 주가 상승으로 HD현대로보틱스 상장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으나, 회사 측은 서두르지 않는 분위기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HD현대로보틱스 상장 계획을 묻는 질문에 HD현대 관계자는 "2021년 프리 IPO 진행 이후 계속 검토는 했는데, 사실 현재까지 상장 관련해서 진행되는 사안은 없다"고 답했다. HD현대오일뱅크도 상대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HD현대오일뱅크는 친환경 연료 공급 확대, 공장 가동 효율화를 통해 매출은 전년 대비 8.4% 증가한 30조 4천686억원을 달성했지만, 영업이익은 58.2% 감소한 2천580억원에 그쳤다. 트럼프 2기 정부 캐나다 원유 관세 인상 조치와 관련해서는 HD현대오일뱅크에 오히려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캐나다 원유는 일부 미국 정유 기업에서 쓰이고 있었는데 관세 부과로 인해 이들 기업의 가동률이 하락하고 제품 시황의 강세가 예상된다"며 "미국으로 넘어가지 못한 캐나다산 중질유가 시장에 많이 공급돼서 증질유 원유를 원하는 국내 기업들에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HD현대는 올해도 조선과 전력기기 부문 강세로 호실적이 예상된다. 이날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HD현대 연결 기준 실적 컨센서스(실적 전망치 평균)는 매출 70조 6천946억원, 영업이익 4조 4천697억원이다.

2025.02.06 17:22류은주

원자재 가격 오르자…롯데웰푸드, 지난해 영업익 11.3%↓

롯데웰푸드가 원자재 가격 상승올 지난해 만족스럽지 못한 실적을 냈다. 회사는 6일 지난해 매출 4조443억원, 영업이익 1천571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는 각각 0.5%, 11.3% 감소한 수치다. 회사 관계자는 “영업이익 감소 요인은 카카오 등 각종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사항”이라며 “통상임금 판결 등으로 일회성 비용이 발생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롯데웰푸드는 가격 인상으로 수익성을 방어하겠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같은 날 빼빼로 가격을 200원 인상하는 등 제품 26종의 가격을 평균 9.5% 가량 올렸다. 또 원가 부담이 큰 초콜릿보다 원료 가격 상승 부담이 덜한 껌과 캔디 등의 품목을 확대하는 등 포트폴리오 조정에 나설 예정이다.

2025.02.06 17:21류승현

SKIET, 4분기 영업손실 919억원…적자전환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IET)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2천910억원으로 전년(영업이익 501억원)과 비교해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2천179억원으로 전년 대비 66.4% 감소했으며, 순손실 2천444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2025.02.06 17:17류은주

아모레퍼시픽, 지난해 영업익 2천205억원…전년比 103.8%↑

아모레퍼시픽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서구권을 중심으로 한 해외사업 선전에 힘입어 크게 성장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해 매출 4조2천599억원, 영업이익 2천493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5.9%, 영업이익은 64% 증가한 수치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서구원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에서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며 “글로벌 리밸런싱 전략 추진의 결과 연간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미주 지역 매출이 중화권을 넘어서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지난해 매출은 3조8천851억원, 영업이익은 2천20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5.7%, 103.8% 늘었다. 국내 사업은 주요 브랜드들의 대표 제품 리뉴얼 및 혁신적인 신제품 출시를 통해 멀티브랜드숍(MBS)와 온라인 채널에서 성장을 달성했지만, 면세 매출 하락이 지속되며 전년 대비 2.4% 감소한 2조1천57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국내 화장품 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되며 영업이익은 1.3% 증가했다. 해외 사업은 서구권을 중심으로 높은 성장세를 이뤄내며 전년 대비 20.6% 증가한 1조6천78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그룹 역사상 처음으로 미주 지역이 중화권을 넘어 가장 큰 매출을 올리는 해외 시장으로 등극했다. 미주 지역에서는 라네즈 등 주요 브랜드의 고성장과 함께 코스알엑스 편입 효과로 매출이 83% 증가했다. 유럽·중동 및 아프리카(EMEA)지역에서도 영국의 'Boots'와 'ASOS'에 입점하며 채널을 다변화한 라네즈가 세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코스알엑스 편입 효과가 더해지며 전체 매출이 3배나 확대됐다. 중화권의 경우 중국 법인의 채널 거래구조 변경 등으로 매출이 27% 하락했다. APAC과 일본 등 기타 아시아 지역에서는 설화수와 라네즈의 제품 경쟁력 강화와 헤라와 에스트라 등 신규 브랜드의 진출, 코스알엑스 편입 효과에 힘입어 매출이 33%나 증가했다. 주요 자회사 중 에스쁘아와 오설록 영업이익이 늘었다. 에스쁘아는 글로우 메이크업 카테고리 경쟁력 강화를 통해 MBS 채널 중심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지난해 매출 699억원, 영업이익 2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0.7%, 28.6% 증가했다. 오설록의 지난해 매출은 937억원, 영업이익 9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1.7%, 68.7% 늘었다. '오설록 취향가든' 팝업과 같은 오프라인 체험 마케팅 강화를 통해 매출이 증가했고 마케팅 비용 및 오프라인 채널 효율화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되며 영업이익도 늘었다는 설명이다. 이니스프리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8% 감소한 2천246억원, 영업이익은 84.1% 줄어든 16억원으로 집계됐다. 에뛰드는 지난해 매출 1천77억원, 영업이익 9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9%, 38.6% 줄었다.

2025.02.06 17:17김민아

지쿠, 육군 제 2291부대와 업무협약 체결

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서비스 플랫폼 '지쿠(GCOO)'를 운영 중인 지바이크가 지난 4일 인천 소재의 육군 제2291부대와 군사작전 및 훈련에 PM을 활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바이크의 두 번째 군부대 협력 사례로, 회사는 지난해 대전 제1970부대 2대대와 협력한 바 있다. 이번에는 사단 규모로 협력 범위를 대폭 확대하며, 군사작전 및 민·군 협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지바이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혹한기 등 주요 군사훈련 및 실제 작전 시에도 사용할 수 있는 전기자전거와 전동 킥보드 등 기동장비를 지원한다. 작전지역에서의 신속한 전개와 기동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도시지역 내 차량 진입이 어려운 다중 밀집 장소에서도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케 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회사는 대규모 인파나 좁은 골목길과 같은 지역적 제약을 극복하며 작전지역에서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제2291부대장 이광섭 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단은 도시지역 작전 환경에 부합한 작전수행능력을 향상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특히, 전기자전거와 전동 킥보드 등을 도시지역에서 기동수단으로 활용함으로써 도시지역 작전수행능력을 강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바이크 윤종수 대표는 “국가 안보와 공공안전을 지원할 수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 군과의 협력을 통해 사회와 국가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06 17:00류승현

"통상임금 영향"…롯데쇼핑, 지난해 영업익 6.9%↓

롯데쇼핑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6.9% 감소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4천731억원으로 전년 대비 6.9% 감소했다고 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3조9천866억원으로 3.9% 줄었다. 4분기 연결 매출은 3조4천771억원, 영업이익은 1천4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3%, 27.3% 감소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내수 부진 장기화, 정세의 불확실성 심화 등 비우호적인 소비 환경과 더불어 전 사업부에 걸쳐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점포 효율화 등 수익성 개선 중심의 영업활동으로 인해 매출이 줄었다”며 “영업이익은 지난해 12월 통상임금 판결에 따른 추정부담금(532억원) 등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5천372억원으로 5.7% 증가한 수준이다”고 설명했다. 백화점·마트, 영업익 감소…슈퍼만 성장세 사업부별로 보면 백화점은 지난해 매출 3조3천193억원, 영업이익 4천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0.5%, 17.8% 줄어든 수치다. 다만 국내에서는 잠실점 매출 3조원 달성 등 대형 점포를 중심으로 신장세를 보이며 지난해 국내 점포 연간 거래액 18조4천억원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통상임금 부담금 192억원을 제외하면 4천253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백화점은 롯데타운 조성과 타임빌라스 확대를 중심으로 실적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잠실점은 식품관을 시작으로 본관 리뉴얼에 착수해 '롯데타운 잠실'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본점은 명품관 리뉴얼 및 K-패션관 조성 등을 중심으로 '롯데타운 소공'의 위상을 확대해 나가고, 인천점도 키즈관, 패션관 등을 추가로 새단장할 예정이다. 지난해 오픈한 타임빌라스 수원에 이어 타임빌라스 군산을 통해 쇼핑몰 사업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마트 부문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650억원으로 전년 대비 25.5%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도 2.8% 줄어든 5조5천765억원이다. 4분기만 보면 마트는 71억원의 손실을 내면서 적자 전환했다. 슈퍼는 전년 대비 14.4% 증가한 293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매출은 소폭 감소한 1조2천962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익성 개선을 위한 점포 효율화의 영향으로 마트와 슈퍼의 전체 매출은 소폭 줄었다는 설명이다. 연간 영업이익은 465억원을 기록했지만, 통상임금 부담금 222억원을 제거하면 687억원의 실적이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외연 확장에 나선다는 목표다. 또 오카도 스마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그로서리 신사업을 통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계획이다. 해외가 효자…이커머스는 적자폭 줄여 해외에서는 베트남을 중심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백화점 해외사업의 지난해 매출은 1천157억원으로 전년 대비 43.7% 증가했다. 특히 롯데몰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에서 매출이 116.3% 증가하며 해외사업의 견고한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롯데몰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지난해 10월과 11월 흑자를 달성했다. 인도네시아 백화점에서도 영업이익이 3배 이상 성장했다. 롯데마트 해외사업도 연간 매출액이 3% 늘어난 1조4천97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은 19.6% 증가한 478억원이다. 특히 베트남 사업에서 2022년 1분기부터 12개 분기 연속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증가했다. 인도네시아에서도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매년 영업이익이 성장했다. 롯데쇼핑은 해외 현지 사업환경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사업을 총괄하는 인터내셔널헤드쿼터(iHQ) 조직을 상반기 내 구성해 동남아 사업의 구심점으로 삼아 해외사업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커머스는 영업이익 적자폭을 141억 개선했다. 2022년 기록한 1천558억원의 규모의 영업적자를 매년 줄여오며 3년 만에 절반 이상으로 줄였다. 올해에도 '월간롯데' 등을 통해 계열사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게이트웨이 역할에 집중하고 버티컬 전문관 사업을 강화해 흑자전환의 발판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홈쇼핑 영업이익 급증…수익성 중심 영업활동 지속 홈쇼핑은 영업이익이 급증했다. 지난해 매출 9천249억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503.4% 급증한 49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익 중심의 상품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 고마진 상품 비중을 확대하고 시니어 마케팅 강화,판매관리비 절감 등 비용 효율화가 주효했다. 향후에도 수익 중심의 영업활동 기조를 유지하며 콘텐츠 비즈니스 등 신사업을 강화해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의 도약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김원재 롯데쇼핑 재무본부장은 “지난해에는 전 사업부의 내실 강화 중심 영업활동으로 인해 매출이 감소했으나, 일회성 비용을 제거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며 “올해 해외사업 및 신사업 강화를 통해 침체된 내수시장 영향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6 17:00김민아

한컴라이프케어-베레타, 방산 협력 '맞손'…소형 무기 사업 '본격화'

한컴라이프케어가 세계적인 총기 제조사 베레타와 손잡고 글로벌 방산 시장 공략에 본격 속도를 낸다. 한컴라이프케어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사격·사냥·아웃도어 박람회 '샷쇼'에서 베레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변성준 한컴그룹 부회장, 김선영 한컴라이프케어 대표, 카를로 페를리토 베레타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필리핀 자회사 한컴SPI를 중심으로 동남아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베레타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기술력을 활용해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소형 무기 사업을 확대하고 해외 방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이다. 베레타는 16세기에 설립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총기 제조사로, 군용 무기뿐만 아니라 스포츠·방산 분야에서도 세계적 리더로 자리 잡고 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베레타와의 협력을 통해 선진 기술을 습득하고 국내외 방산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한컴라이프케어는 방산 사업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미국 개인 안전 장비(PPE) 전문업체와 K3·K11 방독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북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지난해 12월에는 필리핀 육군과 100억원 규모의 군복 납품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김선영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베레타와의 협약을 통해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세계적 방산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혁신 기술과 베레타의 경험이 만나 시너지를 창출해 국내 방위산업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2.06 16:45조이환

"SC제일은행에서 중고폰 팔면 신세계상품권 2만원 드려요"

미디어로그는 자사 중고폰 매입 플랫폼 '셀로(sello)'가 SC제일은행과 제휴를 맺고 중고폰 매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3월31일까지 SC제일은행 고객이 영업점에 방문해 셀로 이벤트 QR코드를 통해 10만원 이상인 중고폰을 판매하면 신세계상품권 2만 원을 추가로 제공하는 내용이다. 셀로 관계자는 “이번 제휴 이벤트를 통해 중고폰 판매에 대한 관심은 있으나, 관련 정보가 부족했던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SC제일은행을 방문하는 고객분들이 이번 특별 이벤트에 참여해 많은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셀로는 중고폰 매입 플랫폼으로, 사용자가 간편하게 집에서 중고폰 판매 신청을 하면 무료 수거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중고폰 수거 후 전문 검수 요원이 직접 검수하는 과정을 통해 기존 업체보다 정확하게 등급을 판별하고, B등급을 받기에 아쉬운 중고폰을 위해 B+등급 제도도 운영하고 있어 고객들에게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김시영 미디어로그 셀로사업담당은 “SC제일은행과 이번 이벤트를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제휴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많은 고객님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2.06 16:32박수형

솔루엠, 'ISE 2025'서 부르면 대답하는 '사이니지' 공개

솔루엠이 4일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인 'ISE 2025'에 참가해 고객 맞춤형 디지털 사이니지 솔루션 등을 대거 선보였다. 솔루엠은 'United for the Future'라는 슬로건 아래, 고객 맞춤형 디지털 사이니지 솔루션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에 혁신을 제시했다. 부스 중앙의 '솔루엠 볼(SOLUM Ball)'은 전시장에 들어서는 순간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각기 다른 크기의 디스플레이가 서로 맞물려 만든 큐브 모양의 구조물은 솔루엠의 기술들이 만들어내는 맞춤형 솔루션을 상징적으로 나타냈다. 솔루엠 볼 앞에서 "Hi Sarah"라고 부르면 AI 도슨트 '사라'가 등장한다. 사라는 관람객과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솔루엠 사이니지가 가진 특장점과 회사의 철학을 명쾌하게 설명한다. 이어 "Start Cinema"라고 말하면 그로서리, 편의점, 패션, 뷰티 등 리테일 환경에서의 실제 활용 사례와 솔루엠이 그리는 미래 리테일의 모습을 미디어 아트로 보여준다. 리테일 섹션은 솔루엠의 다양한 사이니지가 어우러져 고급 와이너리를 연출했다. 55인치 듀얼 스크린에선 포도를 수확하는 순간부터 와인이 잔에 담기기까지의 여정을 영상으로 보여주고, 37인치 듀얼 스크린은 무빙 포스터가 돼 와인 프로모션을 세련되게 연출한다. 바(Bar) 타입 사이니지는 와인 매거진에서 볼 법한 텍스처를 옮겨와 공간의 품격을 높인다. 이는 1인치부터 100인치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사이니지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한다. 소형 디스플레이는 매장 선반에서 실시간 상품 정보를 제공하고, 대형 디스플레이는 종이 POP를 대신하여 매장 내 광고와 프로모션을 담당한다. 일부 모델에는 전자종이를 적용해 친환경 가치를 실현했다. 부스 한 켠에 마련된 NDI(Network Device Interface) 네이티브 디스플레이에서는 생생한 스포츠 중계가 한창이다. 기존 SDI 방식과 달리 이더넷 네트워크만으로 HD부터 8K까지 영상을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고품질의 영상을 요하는 방송 스튜디오, 미디어 프로덕션, 보안 관제센터 등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솔루엠 전성호 대표는 “솔루엠의 디스플레이 비즈니스는 어떤 공간이든 어울리고, 매장 광고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사이니지를 원하는 리테일 고객들의 숨은 니즈에서 시작한 것”이라며 “모객부터 구매, 매장 운영까지 고객의 모든 순간을 책임지는 리테일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2025.02.06 16:32이나리

우리은행, NFT 지갑 서비스 선보여

우리은행이 자체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NFT(대체 불가능 토큰)를 발행·합성·공유할 수 있는 'NFT 지갑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고객은 자신의 이미지, 영상 등 디지털 콘텐츠를 NFT로 발행할 수 있으며 특정 NFT의 경우 합성 기능을 통해 새로운 NFT를 만들거나 변환할 수 있다. 또 우리은행은 고객끼리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NFT 지갑 내 커뮤니티 기능을 도입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오는 19일까지 NFT 지갑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좋아요' 개수가 많은 상위 10명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Woori In플루언서 선발대회'를 진행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NFT의 활용범위를 확대하는 등 NFT를 활용한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NFT와 금융 서비스를 연계하여 업무 편의성 향상 및 디지털 금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5.02.06 16:31손희연

우정사업본부, 자립준비청년 식비 지원...16일까지 신청

우정사업본부는 자립준비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건강한 자립을 지원하는 2025년 '우체국 청년밥심 스타트 온(溫) 사업'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가 지원하고 우체국공익재단이 수행하는 이 사업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아동양육시설에서 퇴소한 자립준비청년에게 식비를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16일까지 할 수 있다. 지원금은 매월 1일 식비 전용 선불카드에 지급된다. 올해에도 245명을 선정해 1인당 매월 식비 30만 원씩 10개월간 3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총 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 사업은 지난 2023년부터 3년째 시행되고 있다. 양육시설의 보호가 종료돼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든든한 한끼 식사를 통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우정사업본부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마련해 이들이 사회에서 잘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정서적 심리적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지방에 거주하는 청년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별 간담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위기 징후가 발견된 청년의 안부도 확인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운영할 방침이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은 사회로 나아가는 첫걸음에서 경제적 부담과 정서적 불안을 동시에 겪고 있다”며 “우체국 청년밥심 스타트 온(溫) 사업이 자립준비청년들의 건강한 자립을 돕는 든든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2.06 16:29박수형

신한은행 '땡겨요' 서울배달플러스 단독 운영사로 선정

신한은행이 서울시 공공배달서비스 '서울배달플러스' 운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 입찰에서 단독 운영사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신한은행이 운영 중인 배달 서비스 '땡겨요'는 현재 서울특별시 25개 기초자치단체 중 16개의 자치구와 공공배달 앱 업무협약을 체결해 서비스 중이다. 이번 단독사업자 선정으로 프랜차이즈 브랜드 및 배달대행사들과 상생 협력방안을 마련해 ▲무료배달 가맹점 확대 ▲입점 가맹점 증대 ▲서비스 개선 등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상생 배달앱의 역할을 빠르게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땡겨요를 이용하는 고객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실질적 매출증대로 이어져 상생의 선순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업을 확장하고 더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땡겨요'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땡겨요는 서울특별시, 경기도, 충청북도,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인천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8개의 광역자치단체와 협력하고 있으며 2%의 낮은 중개수수료, 빠른 정산, 이용금액의 1.5% 적립 등을 제공하고 있다.

2025.02.06 16:27손희연

통신대안평가, 코리아엑스퍼트와 MOU...보험업권 특화 서비스 개발

전문개인신용평가사 통신대안평가가 보험업권 특화 서비스 개발을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금융 솔루션 전문 기업 코리아엑스퍼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통신대안평가의 통신데이터를 활용한 보험업권의 언더라이팅과 클레임 심사 시스템, 보험사기방지시스템(FDS)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에 착수한다. 이를 통해 보험사의 리스크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보다 정교한 심사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통신대안평가의 통신데이터를 기반으로 보험업권에 특화된 신규 서비스를 개발하고, 보험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휴 마케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험사들은 고객의 신용도를 정확하게 평가하여 고객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문재남 통신대안평가 대표는 “보험업권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통신데이터를 활용한 정교한 리스크 평가와 고객 관리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혁신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인지 코리아엑스퍼트 대표는 “AI 및 빅데이터 분석 기술과 통신대안평가의 통신데이터가 결합되면, 보험업계의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보험업계의 다양한 요구에 맞춘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02.06 16:26박수형

신한금융, 2024년 당기순익 전년比 3.4% 늘어난 4조5175억원

신한금융그룹의 2024년 연간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4조 5천175억원, 4분기 당기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63.5% 줄어든 4천73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4분기 중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에 따른 유가증권 관련 이익 등 비이자이익 감소, 희망퇴직 비용 및 보수적인 충당금 적립 등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2024년 신한금융그룹의 연간 이자이익 11조4천23억원으로 전년 대비 5.4% 증가했다. 그룹 누적 순이자마진(NIM)은 1.93%로 전년 대비 0.04%p 감소했고 신한은행의 NIM도 1.58%로 전년 동기 1.62% 대비 0.04%p 하락했다. 2024년 연간 비이자이익 3조2천575억원으로 전년 대비 5.0% 감소했다. 4분기 비이자이익은 2천35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4%나 줄어들었다. 유가증권 및 외환·파생 관련 손익 등이 전분기 대비 29.4% 줄었다. 신한금융의 2024년 연간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전년 대비 11.4% 줄어든 1조9천936억원이며, 연간 그룹 대손비용률은 0.47%로 전년 대비 0.1%p 개선됐다. 1분기 중 신한은행의 홍콩H지수 ELS 관련 충당부채 적립(2천740억원 감소), 2분기 중 홍콩H지수 회복에 따른 ELS 관련 충당부채 환입(913억원), 3분기 중 신한투자증권 지분법 평가손실(306억원 감소) 및 4분기 중 기부금(454억원 감소) 등의 영향으로 4분기 누적 영업 외 이익은 4천262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2024년 12월말 잠정 그룹 BIS자기자본비율은 15.76%, 보통주 자본비율(CET1비율)은 13.03%로 집계됐다. 신한금융지주회사 이사회는 4분기 주당 배당금 540원과 함께 5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소각을 결의했다. 올해 1월 중 1천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포함, 2월까지 6천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소각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의 2024년 당기순이익은 3조6천954억원으로 전년 대비 20.5% 증가, 4분기 당기순이익은 5천92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3.5% 감소했다. 2024년 12월 말 원화대출금은 전년 말 대비 10.3% 증가했다. 가계 부문은 주택담보대출 증가 영향으로 전년 말 대비 7.6% 증가했으며, 기업 부문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대출이 고르게 증가하며 전년 말 대비 12.5% 증가했다. 2024년 12월 말 연체율은 전년 말 대비 0.01%p 상승한 0.27%, 고정이하 여신 비율은 전년 말 수준인 0.24%로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신한카드의 4분기 당기순이익은 19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8.8% 감소했다. 2024년 연간 당기순이익은 5천721억원으로 전년 대비 7.8% 감소했다. 2024년 12월 말 연체율은 전년 말 대비 0.06%p 상승한 1.51%를 기록했으며, 2개월 연체 전이율은 전년 말 대비 0.01%p 하락한 0.45%다.

2025.02.06 16:25손희연

HD현대오일뱅크 "美, 캐나다 원유 관세 韓 정유사에 기회"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조치가 국내 정유업계에는 호재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HD현대오일뱅크는 6일 열린 2024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캐나다산 원유 관세 인상 영향을 묻는 질문에 "국내 정유기업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HD현대오일뱅크는 "캐나다 원유는 일부 미국 정유 기업에서 쓰이고 있었는데 관세 부과로 인해 이들 기업의 가동률이 하락하고 제품 시황의 강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으로 넘어가지 못한 캐나다산 중질유가 시장에 많이 공급돼서 증질유 원유를 원하는 국내 기업들에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HD현대오일뱅크는 이날 배당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과거 배당이 적극적으로 이뤄져 타 정유사 대비 부채비율이 높은 것에 대한 관리 계획을 묻자 HD현대오일뱅크는 "올해는 지급 배당이 없을 예정"이라며 "올해 시황은 전년 대비 좋을 것으로 예상돼 현금 흐름 개선이 예상되며, 다양하게 부채를 줄일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며, 별도의 타깃(목표)는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2025.02.06 16:17류은주

박정훈 의원 "SNS 허위광고, 7일 안에 삭제해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정훈 의원(국민의힘)은 6일 SNS에 만연한 허위 과장 광고를 즉각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한 허위 과장 광고가 급증하고 있으나 이를 효과적으로 규제할 법적 장치가 미비한 상황이다. 최근 5년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적발한 허위 과장 광고는 8만1천64건에 달하며 그중 카페, 블로그, SNS 등의 광고 매체가 3만9천95건으로 절반에 가까운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현행법상 허위 과장 광고에 대한 행정처분이 지연되며 SNS에서 무분별하게 노출되는 허위 광고를 즉각적으로 차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로 인해 소비자 피해가 계속 발생되어 효과적인 광고 차단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박정훈 의원은 법령으로 금지되는 허위 과장 광고, 부당한 표시 광고 행위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가 7일 이내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 또는 게시판 관리 운영자에게 해당 광고의 게시를 신속히 거부하거나 정지, 제한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법안을 마련했다. 박 의원은 “허위과장 광고를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은 광고 노출을 최소화하는 신속한 차단”이라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허위 정보의 확산을 막고, 청소년과 고령자 등 취약 계층을 포함한 모든 소비자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2.06 16:17박수형

LG家 맏사위 윤관, 123억 종합소득세 소송 1심 패소

고(故) 구본무 LG그룹 선대회장의 장녀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의 남편인 윤관 블루런벤처스(BRV) 대표가 강남세무서장을 상대로 제기한 123억원의 종합소득세 부과 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패소했다. 윤 대표 측은 이번 판결에 불복해 항소할 입장으로 알려졌다. 6일 서울행정법원 제5부(부장판사 김순열 김웅수 손지연)는 윤 대표가 강남세무서장을 상대로 제기한 종합소득세 부과 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윤 대표의 청구를 기각, 패소로 판결했다. 이번 소송의 핵심 쟁점은 윤관 대표의 국내 거주자 인정 여부였다. 앞서 강남세무서는 2021년 12월 윤 대표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벌어들인 배당소득 약 221억에 대한 종합소득세를 납부하지 않았다며 123억7천만원을 추징했다. 강남세무서 측은 윤 대표가 국내 거주자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러자 윤 대표 측은 자신이 미국 시민권자라고 주장하며 세급 납부할 의무가 없다며 1년 넘게 소송을 벌였지만 이날 1심 판결 결과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는 한국에 머문 기간이 1년에 183일이 안 돼 비거주자로 간주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재판부는 국내 거주자가 아니며 단기 거주 외국인의 '국외에서 발생한 소득'에 해당해 과세 의무가 없다는 윤 대표 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국내 소득세법상 국내 거주자는 종합소득세 납부 등 내국인과 동일한 납세의무를 진다. 재판부는 "윤 대표가 2011년 12월부터 과세기간에 국내에 주소를 둔 사람으로서 소득세법에서 정한 거주자에 해당한다"며 "이중 거주자에 해당한다고 하더라도 대한민국에 항구적인 주거를 두고 있고, 설령 대한민국과 미국 모두에 항구적 주거를 두고 있었더라도 대한민국이 윤 대표와 인적 및 경제적으로 더욱 밀접하게 관련된 이해관계의 중심지로 보이므로 국내 거주자라고 보는 게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이번 종소세 재판에서 윤 대표가 패소함에 따라 향후 추가 세금이 부과될 가능성이 크다. 다툼을 벌인 소득세는 2016~2020년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2020년 이후 세금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윤 대표는 고(故) 구본무 LG그룹 선대회장 장녀인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의 남편이다. 윤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블루런벤처스는 2017년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설립 당시 투자를 통해 높은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2025.02.06 16:15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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