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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급여 인정 건당→월 합산 50만원…알바생 등 폭넓게 품는다

하나은행이 '급여이체' 기준을 완화한다. 하나은행은 7월 1일부터 급여이체 인정기준을 기존 '건당 50만 원 이상 입금'에서 '월 합산 50만 원 이상 입금'으로 변경한다고 30일 밝혔다. 월 기준으로 합산 50만원 이상 입금되면 급여이체 실적으로 인정돼 각종 수수료 면제, 금리 우대 등을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 측은 "기존 급여이체 인정기준에서 소외됐던 배달·운전·배송 등 플랫폼 종사자, 프리랜서, 아르바이트 및 비정기적이거나 분할 입금 형태로 급여를 수령하는 고객에게 폭 넓은 금융 우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또 생계급여나 주거급여 등을 받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장애수당 수급자의 경우에는 입금 금액과 관계없이 해당 수급액을 급여로 인정한다. 하나은행은 제도 변경 시행을 기념해 오는 7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하나 급여 대축제' 이벤트도 실시한다. 올해 하나은행을 통해 급여이체 이력이 없는 손님이 최초로 급여이체 실적을 인정받는 경우, 선착순 1만명에게는 '급여하나 월복리 적금' 연 0.2%p의 우대 금리 쿠폰을 제공하고, 선착순 3천명에게는 사이버범죄 보상보험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주 36시간 미만으로 일한 '단기 근로자'는 전체 근로자의 약 30.8%를 차지해 10년 전인 2014년의 15.4%와 비교해 2배가 증가함으로써 단기 계약이나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일하는 고용 형태가 확산되고, 근로형태도 다양해지고 있다.

2025.06.30 13:56손희연

KCA, 챗GPT 업무활용 가이드북 세번째 개정판 배포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제작한 'KCA 챗GPT 업무활용 가이드북'의 세 번째 개정판인 3.0 버전을 내놨다고 30일 밝혔다. 가이드북은 2024년 7월 최초 제작을 시작으로, 같은 해 12월 2.0 개정판을 선보였으며 현재까지 약 3만4천 건의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3.0 개정판에는 ▲챗GPT-4.1 시리즈와 오픈AI 신규 모델 o3, o4-mini ▲AI 저작권 이슈와 책임소재 등을 다룬 AI 윤리 ▲대화 및 파일을 한곳에 모아 관리할 수 있는 프로젝트 ▲웹 탐색으로 단계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종합적인 보고서를 생성하는 딥리서치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에이전트인 Codex 관련 신규 기능 소개와 기능별 실무적용 사례가 추가됐다. 이상훈 KCA 원장은 “이번 개정판은 단순한 기능 소개를 넘어, AI를 둘러싼 윤리적 고려와 실무 적용 방법까지 포괄해 AX 시대에 발맞춰 조직 전체의 디지털 업무 실행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최신 기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공공 분야의 AI 활용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30 13:50박수형

작년 국내 방송사업 매출 18조8042억원...2년 연속 감소

지난해 국내 전체 방송사업매출이 18조8천42억원으로 집계됐다. 2년 연속 뒷걸음질이다. 방송통신위원회가 30일 공표한 2024 회계연도 방송사업자 재산상황에 따르면 국내 방송사업자 매출은 2023년 대비 0.9% 감소했다. 지상파, SO, 위성, PP 사업자들의 매출 감소 폭이 컸다. IPTV의 경우 방송사업매출이 711억원 증가한 5조783억원으로 집계됐는데 지속적인 매출 증가를 점칠 수 없는 상황이다. 방송사업매출 점유율은 IPTV가 27.0%로 가장 높았고, 일반PP(19.6%), 지상파(18.8%), 홈쇼핑PP(18.2%), SO(9.0%), CP(4.9%), 위성(2.5%) 순으로 나타났다. 방송광고매출은 2023년 대비 2천19억원, 즉 8.1% 감소한 2조2천964억원으로 집계됐다. 광고시장에서의 점유율은 지상파 36.4%, PP 54.6%로 나타났으며 지상파는 전년 대비 0.7%p 감소, PP는 0.2%p 증가했다. 프로그램 판매매출은 2023년 대비 261억원 감소한 2조19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방송사업자의 영업이익은 2023년 대비 8천6억원 감소한 2조1천999억원이다. 지상파의 경우 2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SO, 위성, IPTV 등 유료방송사업자의 기본채널수신료 매출은 2023년 대비 667억원 증가한 3조1천356억원으로 조사됐다. IPTV는 3.1% 증가한 2조4천212억원, SO는 0.6% 증가한 4천797억원, 위성은 3.8% 감소한 2천347억원이다. 홈쇼핑PP의 전체 방송사업매출은 2023년 대비 2.2% 감소한 3조4천170억원이다. TV홈쇼핑은 2조7천290억원에서 2조6천425억원으로 감소했고, 데이터홈쇼핑은 7천643억원에서 7천745억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홈쇼핑PP가 유료방송사업자에게 지불한 송출수수료는 전년 대비 0.2% 증가한 2조4천603억원이다. 전체 방송사업자의 프로그램 제작비는 전년 대비 2.0% 증가한 5조7천624억원으로 나타났다. 지상파는 6.4% 감소한 2조6천550억원, PP는 7.4% 증가한 2조5천468억원, CP는 34.9% 증가한 4천702억원으로 나타났다.

2025.06.30 13:12박수형

인사이트에서 임팩트로: LRQA, 에너지 아시아 2025에서 에너지 혁신 기업과 소통

쿠알라룸푸르, 말레이시아, 2025년 6월 30일 /PRNewswire/ --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전환 및 탈탄소화에 대한 논의가 심화되는 가운데, LRQA가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에너지 아시아 2025(Energy Asia 2025) 및 에너지•자연 포럼 (Energy and Nature Forum)에서 중요한 변화를 주도하고 기업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번 행사는 저탄소 미래를 위한 아시아의 전환을 가속하는 데 중점을 두고, 에너지 업계 리더, 정책 입안자, 투자자, 지속 가능성 활동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LRQA at Energy Asia 2025, Malaysia 올해 행사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미래를 위한 경로 개척(Charting Pathways for a Sustainable Energy Future)'을 주제로, 넷제로 목표, 에너지 안보 및 산업 회복력 강화를 위한 혁신 전략을 모색하는 중추적 플랫폼 역할을 했다. LRQA는 행사장의 전시 부스를 통해 기존 파트너 및 잠재 고객들과 활발히 소통했다. 또한 심도 있는 토론과 지식 공유를 통해 보증,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및 에너지 부문 리스크 관리 전반에 걸쳐 깊이 있는 산업 및 규제 전문성을 선보이며, 통합 서비스가 복잡한 에너지 전환 여정을 헤쳐 나가는 조직들을 지원하는 방법을 강조했다. 행사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탈탄소화 가속화를 위한 데이터 기반 전략의 중요성 부각 지속 가능성 주장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독립적 보증 및 검증에 대한 관심 증가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여정은 각 국가•기업마다 고유하며, 기술, 사회, 생물다양성, 탄소, 협업, 비용 등 다양한 측면에서 고유한 위험, 기회, 과제가 존재함 에너지 인프라의 복원력 구축을 위한 강력한 리스크 관리와 ESG 거버넌스의 중요성 리앤 할리데이 (Leanne Halliday) LRQA 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글로벌 책임자는 LRQA의 참여에 대해 "에너지 아시아 2025를 통해 글로벌 및 지역 에너지 리더들의 경험에서 배우고, 개별 에너지 전환 여정에서 직면한 고유의 과제들을 이해하는 동시에 전략적 파트너십을 심화할 수 있었다"며 "이와 같은 행사는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협업을 구축하는 데도 매우 중요하다. LRQA는 독립 보증, 자문 또는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을 통해 고객이 규제 및 이해관계자의 요구를 자신 있게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라고 말했다. 에너지 아시아 2025와 같은 주요 포럼 참여로 LRQA는 에너지 부문에서 신뢰받는 파트너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이 급변하는 규제 및 운영 환경 속에서 위험을 예측하고, 지속가능성 성과를 개선하며,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도록 지원한다. LRQA 소개 LRQA는 글로벌 공인 인증기관으로 평가, 자문, 검사,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수십 년간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동사의 솔루션 중심의 파트너십은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통해 고객이 복잡한 비즈니스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LRQA는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5000명 이상의 전문가와 함께 활동하고 있다. 규제 준수, 공급망 관리, 사이버 보안, ESG 분야에서 수상 경력을 갖춘 전문 인력을 통해 6만 1000여 명의 고객이 다양한 산업 환경 속에서 리스크를 예측하고 완화하며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LRQA는 임직원과 고객, 지역 사회, 지구를 위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모든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lrq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가 정보 다음 연락처로 문의:하산 서브(Hasan Surve) 지역 마케팅 매니저 – 아시아 태평양(APAC), LRQAhasan.surve@lrqa.com+971-501097184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720583/LRQA_Asia_2025_Malaysia.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1994890/5391521/LRQA_Logo.jpg?p=medium600

2025.06.30 12:10글로벌뉴스

5월 예대금리차 한 달만에 확대 전환…"대기업 대출 금리 상승때문"

우리나라 전체 예금 금리와 대출 금리의 차이를 보여주는 예대금리 차가 한 달만에 상승 전환했다. 예대금리차의 상승은 대출 금리가 더 올랐거나 예금 금리에 비해 대출 금리의 하락폭이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30일 한국은행은 '5월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자료를 내고 5월의 예대금리차는 1.54%로 4월 1.48% 대비 0.06%p 올라 한 달만에 다시 오름세로 바뀌었다. 총 대출 금리는 연 4.42%로 전월 말 대비 0.06%p 하락했고 총 수신 금리는 연 2.23%로 전월 말 대비 0.04%p 떨어졌다. 예대금리차 확대에 대해 한은 김민수 경제통계1국 금융통계부 팀장은 "주요 요인은 대기업 대출 금리가 상승 전환했기 때문"이라며 "지난 4월 반도체 설비 투자 지원을 위해 저리의 정책자금 대출이 큰 규모로 나가면서 5월에 기저효과가 있었고 5월에 상대적으로 고금리인 인수금융 리파이낸싱이 있다보니 상승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5월 기업 대출 금리는 4.16%로 4월 4.14% 대비 0.02%p 상승했다. 이중 대기업 대출의 5월 금리는 4.15%로 4월 4.04%와 비교해 0.11%p 올랐다. 김 팀장은 "특이 요인을 제외하면 예대금리차는 작은 폭으로 상승했다고 추정한다"며 "은행들의 가산금리 정책들의 영향을 받을 텐데 (예대금리차의) 흐름은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대출 신규 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1.54%p이며,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2.19%p다. 김 팀장은 "신규 취급액 기준으로 예금금리차는 지난 10년 평균 1.69%p를 소폭 하회하고 있으며, 잔액 기준도 2021년 11월 2.19%p 이후 최저 수준"이라고 부연했다.

2025.06.30 12:00손희연

"발키리 효과" 로스트아크, PC방 점유율 급등…톱10 재진입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가 신규 클래스 '발키리' 추가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PC방 순위 반등에 성공했다. 이후 이어질 신규 에피소드·레이드, 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상승세를 이어갈지가 관건이다. 30일 PC방 순위 집계 사이트인 게임트릭스와 더로그에 따르면 '로스트아크'는 현재 PC방 순위 9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는 지난 달 28일 이후 약 4주만의 톱10 재진입이다. 신규 클래스 '발키리'와 함께 '모코코 챌린지 익스프레스' 등 여름 업데이트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앞서 지난 달 4일 '로스트아크'는 시즌3 도입 이후 불거진 ▲과도한 성장 부담 ▲보상체계 피로도 ▲상위 랭커 이탈 ▲인게임 경제 붕괴 등 요인으로 인해 PC방 순위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바 있다. 이는 시즌2를 도입했던 2020년 이후 5년만의 10위권 이탈이었다. 꾸준히 3%대를 유지하던 점유율은 한때 0.9%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지난 25일 업데이트 직전 1.04%였던 점유율은 업데이트 이후 2%대를 회복했다. 장르 내 순위 또한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제치고 다시 3위로 올라섰다. '발키리'는 지난 1월 '환수사' 업데이트 이후 약 5개월 만에 추가된 신규 클래스로 홀리나이트의 여성 버전 클래스다. 지난해 12월 이용자 행사인 '2024 로아온 윈터'에서 처음 공개돼 많은 이용자들의 기대를 받은 바 있다. 출시 후 평가는 긍정적이다. 준수한 기본 능력치와 서포터 스킬셋이 합쳐져 안정성이 매우 높아 서포터 클래스임에도 공격형 클래스로 성장이 가능해 선택지가 넓다는 평가를 받는다. 스마일게이트는 이후 ▲'운명의 궤적' 에피소드 ▲'카제로스 종막(4막)' 레이드 등 대규모 콘텐츠 추가와 함께 ▲경제 구조 개편(귀속 골드 확대, 소모 유도 콘텐츠 추가) ▲전투분석기 추가 등을 통해 이용자 민심잡기에 나설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23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워커힐 호텔 '빛의 시어터'에서 개막해 진행 중인 단독 미디어아트 전시 '빛의 여정'에서도 '발키리'의 다양한 일러스트를 선보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또한 히든 영상을 통해 '카제로스 종막' 레이드에 대한 정보도 이용자들에게 공개하기도 했다. '빛의 여정'은 로스트아크 출시 후 최초의 단독 미디어아트 전시로 다음 달 6일까지 진행된다. 전재학 로스트아크 총괄 디렉터는 지난 21일 진행된 여름 쇼케이스 '로아온 썸머'에서 "모든 이용자가 변화에 한 번에 적응하긴 어렵겠지만, 방향성과 진심을 이해해주시길 바란다"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로스트아크를 새롭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6.30 10:58정진성

마우저·코보, 모터제어 설계 핵심 솔루션 담은 전자책 발간

마우저일렉트로닉스는 코보(Qorvo)와 협력해 모터 제어 애플리케이션의 설계 방법론 및 전력 효율성 과제에 대한 업계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통찰력을 공유하고 활용 가능한 다양한 통합 솔루션을 소개하는 새로운 전자책을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10년간 모빌리티, 자동화, 로보틱스 관련 솔루션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모터 기반 시스템은 시스템 설계자들의 핵심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10인의 전문가가 제시하는 모터 제어 설계의 핵심 과제' 전자책에서, 코보의 엔지니어들과 업계 전문가들은 빠르게 진화하는 모터 제어 환경에서 코보의 솔루션이 어떻게 설계 과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살펴본다. 이 전자책은 벡터 제어(FOC), 사다리꼴 파형 제어, 센서 및 센서리스 제어 솔루션, 브러시리스 DC 모터(BLDC), 영구자석 동기식 모터(PMSM) 등을 비롯해 다양한 최신 기술을 다루고 있다. 또한 이 전자책에는 자동차, 소비 가전, 산업 분야 등 빠르게 성장하는 다양한 글로벌 시장들을 위한 코보의 모터 제어 제품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링크도 포함돼 있다. 마우저에서 구매할 수 있는 코보의 ACT72350 모터 드라이버는 중전압, 3상 BLDC/PMSM 모터를 구동하는데 최적화돼 있다. 이 160V 드라이버는 SPI를 통해 3상 인버터의 PWM 제어 입력 신호와 인터페이스되며, 코보 고유의 고도로 구성 가능한 파워 매니저가 탑재돼 있다. 이 CPM은 다양한 유형의 전원에 대한 매우 효율적인 전력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일체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H-브리지, 3상 및 범용 구동을 위해 설계된 180V ASPD도 제공한다. 72V BLDC 모터 컨트롤러 및 드라이버인 PAC55710은 필요한 모든 기능을 갖춘 고도로 최적화된 시스템온칩(SoC)으로, 새롭게 확장된 코보의 PAC 제품 포트폴리오 중 하나다. PAC55710은 VDS 센싱, CBC(Cycle By Cycle) 전류 제한, 정밀 예측을 위한 향상된 S&H(Sample and Hold), 소프트웨어 안전 규정 준수를 위한 WWT(Windowed Watchdog Timer) 등 다양한 통합 안전 기능을 통해 차세대 스마트 에너지 기기와 장치 및 장비를 제어하고 구동할 수 있다. 48V 차지펌프 모터 컨트롤러 및 드라이버인 PAC5527은 배터리로 구동되는 소형 폼팩터의 BLDC 모터에 대한 고속 모터 제어 및 구동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PAC5527은 150MHz Arm® Cortex-M4F 32비트 마이크로컨트롤러 코어와 고도로 구성 가능한 멀티모드 파워 매니저를 비롯해 특허 출원 중인 코보의 독자적인 구성 가능한 아날로그 프런트엔드 및 ASPD를 통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코보는 강력하고 다양한 기능의 Arm Cortex-M0 기반 마이크로컨트롤러인 PAC52723을 활용해 전력 애플리케이션을 평가 및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완벽한 하드웨어 솔루션인 PAC52723EVK1 평가 키트도 제공한다. PAC52723 마이크로컨트롤러는 최대 32kB의 임베디드 플래시와 8kB의 SRAM 메모리를 비롯해 듀얼 자동 샘플링 시퀀서를 갖춘 고속 10비트 1µs ADC(analog-to-digital converter)와 5V/3.3V I/O, 유연한 클럭 소스, 타이머, 다기능 14채널 PWM 엔진 및 여러 직렬 인터페이스를 탑재하고 있다.

2025.06.30 10:48장경윤

국가 AI 전략 앞세운 中…바이두, '어니 5.0'으로 챗GPT 넘본다

바이두가 차세대 거대언어모델(LLM)을 연이어 공개하며 중국 인공지능(AI) 산업이 딥시크에 이어 다시 한 번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단순 기술 발표를 넘어 미·중 AI 주도권 경쟁을 심화시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30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최대 검색기업 바이두는 올 하반기 중 차세대 생성형 AI 모델 '어니(Ernie) 5.0'을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어니 5.0은 텍스트뿐 아니라 이미지·오디오·비디오 등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생성할 수 있는 멀티모달 기능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바이두는 어니 4.5 모델과 함께 '어니 X1'이라는 추론 특화 모델도 운용 중이다. 어니 X1은 지난 1월 딥시크가 발표한 'R1' 모델과 유사한 구조를 갖고 있으며 어니 4.5는 오픈AI의 GPT-4.5와 유사하거나 그 이상의 성능을 내는 것으로 평가된다. 바이두는 어니 시리즈를 통해 자국 내 AI 생태계는 물론 글로벌 시장까지 겨냥하겠다는 목표다. 앞서 시장의 눈길을 끈 것은 딥시크의 행보다. 딥시크는 GPT-4에 근접한 성능을 보이는 딥시크-R1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하며 일약 주목받았다. 학습 비용은 약 600만 달러(한화 약 81억원) 수준으로, 미국의 대형 모델 대비 획기적으로 낮은 비용으로 높은 효율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업계 안팎의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 발표 이후 미국 기술주의 급락세가 이어졌다. 특히 생성형 AI의 연산 중심인 그래픽처리장치(GPU) 시장 대표주자 엔비디아의 주가가 약 17% 급락하며 600억 달러(한화 약 81조원) 규모의 시가총액이 급감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중국의 이러한 행보는 단순히 개별 기업 차원을 넘어 국가 차원의 전략과도 맞물려 있다. 중국 정부는 AI를 핵심 국가 전략 산업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바이두 외에도 텐센트·알리바바·바이트댄스 등 빅테크 기업들 역시 자체 LLM을 개발하거나 상용화에 돌입했다. 이들 모델은 교육·금융·법률·고객 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빠르게 적용되며 자국 내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 동시에 글로벌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둔 다국어 대응도 적극 추진 중이다. 올 하반기 출시가 예고된 바이두의 어니 5.0은 중국 AI 업계가 실질적으로 GPT-4.5 수준을 뛰어넘는 모델을 내놓을 수 있는지를 시험하는 척도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동시에 글로벌 AI 경쟁 구도에 균열을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업계 전문가는 "중국의 AI 기술 발전 속도가 예상을 뛰어넘고 있다"며 "기술력뿐 아니라 비용 효율성과 서비스 현지화 역량까지 강화되면 글로벌 시장에서 미국 기업과 정면으로 맞붙는 양상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6.30 09:57한정호

여름철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식단관리 가전' 관심↑

번거로운 과정 없이 건강한 다이어트 식단을 준비할 수 있으면서 식재료 본연의 맛과 신선함을 살려주는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건강하고 편리한 식단 관리를 돕는 가전이 다이어터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꾸준한 저속노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건강하게 살을 빼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 식단을 추구하는 움직임이 늘어났다.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하루 중 한 끼라도 밥을 챙겨 먹어야 한다. 밥을 아예 끊는 다이어트는 장기적으로 지속하기 어렵다. 샐러드나 닭가슴살만 먹으면 다이어트 음식에 금방 물리게 되고 몸의 근육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적당량의 탄수화물 공급은 필요하다. 밥을 적절히 섭취하면서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기 위해선 건강의 대표주자인 잡곡밥을 먹는 것이 좋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잡곡밥은 급격한 혈당 상승을 막아주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는 등 식욕 조절에 효과적이며 식단 중에도 영양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쿠첸 '그레인' 밥솥은 2.1 초고압과 잡곡 종류별, 국내 대표 쌀 품종별 맞춤 알고리즘으로 잡곡밥을 빠르고 맛있게 완성한다. 초고압·초고온으로 잡곡을 따로 불리지 않아도 백미처럼 빠르게 부드러운 식감으로 취사하며 쿠첸 밥맛연구소 취사 알고리즘을 집약한 '메뉴+' 기능으로 15가지 밥맛 알고리즘을 구현한다. 영양이 풍부하고 건강한 다이어트와 혈당 관리에 도움을 주는 ▲슈퍼곡물밥 ▲보리잡곡밥 ▲흑미밥 ▲기장밥 ▲귀리밥 등을 최상의 맛으로 완성한다. 잡곡 종류별로 가장 알맞은 온도와 취사부터 뜸까지 걸리는 시간을 최적의 알고리즘으로 설계해 본연의 맛과 영양을 극대화했다. 다이어트 중 단백질을 간편히 섭취할 수 있는 계란을 매번 삶아 먹는 것이 번거로운 사람들에겐 제니퍼룸 '말하는 스마트 에그보일러 7구'가 유용하다. 말하는 스마트 에그보일러 7구'는 다이어트 필수 식단인 삶은 계란을 버튼 하나로 촉촉한 반숙, 반숙, 완숙 3단계로 조리할 수 있다. 계란 외에도 양배추, 단호박, 브로콜리 등 식단 관리에 도움을 주는 야채찜도 만들 수 있어 다이어터들의 식단 고충을 해결해 준다. 그릭 요거트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포만감을 주면서도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터의 간식이나 식사 대용으로 사랑받고 있다. 첨가물 걱정 없이 더 건강한 그릭 요거트를 즐기고 싶다면 SGC솔루션 '글라스락 리얼 그릭요거트 메이커'로 그릭 요거트를 쉽게 만들어 보자. 글라스락 리얼 그릭요거트 메이커는 회사 고유의 내열강화유리로 만든 유리볼과 스프링&스프링 케이스, 누름판, 미세 메쉬 필터망 등 그릭요거트를 만들 수 있는 구성품들이 결합됐다. 유리볼은 깨끗한 자연소재로 만들어져 유해물질 발생 우려가 없고 오래 써도 냄새 배임이 없어 새것처럼 사용할 수 있다. 2L 용량으로 1.8L 요거트 기준 한 번에 그릭요거트 최대 700g을 만들 수 있다. 함께 구성된 스프링은 음식물에 닿지 않도록 케이스를 더해 위생적이며 약 0.1mm의 촘촘한 미세 메쉬 필터로 유청이 맑고 깔끔하게 분리된다. 세척과 건조도 간편하다. 사면결착 방식 뚜껑과 실리콘 패킹으로 유청 분리 시 냉장고 냄새 유입을 차단한다. 달콤한 음료가 당길 땐 신선한 채소와 과일로 스무디를 만들어 먹는 것도 식단 관리에 도움이 된다. 쿠첸 초고속 파워 블렌더는 식재료를 곱게 갈면서도 영양소를 파괴하지 않은 스무디를 손쉽게 완성한다. 초당 500회씩 회전하는 초고속 파워 모터는 신선한 재료를 빠르고 완벽하게 블렌딩한다. 내식성과 내열성에 강한 스테인리스 날에 티타늄 코팅을 더한 8중 칼날은 과일이나 얼음, 견과류 등 단단한 식재료도 부드럽게 분쇄한다. 제품은 1.5L 대용량으로 나왔으며 ▲순간작동 ▲얼음분쇄기 ▲스무디 3가지 자동 프로그램으로 손쉬운 블렌딩을 지원한다.

2025.06.30 09:28신영빈

온도 파이낸스 "2025년은 토큰화 된 주식의 해"

온도 파이낸스(온도)가 향후 몇 분기 내 금융 상품의 토큰화 채택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코인데스크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온도는 지난 28일 공식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2025년은 토큰화된 주식의 해가 될 것”이라 말했다. 이후 온도 시세는 지난 29일까지 1.5% 상승하며 약 0.767달러를 기록했다. 코인데스크는 이번 온도 시세 흐름이 약 2주전 발표된 '글로벌 시장 연합'과 맞물려있다고 풀이했다. 온도는 지난 17일 블로그를 통해 솔라나 재단, 비트고, 파이어블록스, 주피터, 1인치, 트러스트 월렛, 비트겟 월렛, 레인보우 월렛, 알파카 등과 함께 업계 협업체를 결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연합은 상호운용성, 투자자 보호, 토큰화된 실물 자산의 접근성 개선을 목표로 한다. 또한 미국 상장 주식, ETF, 뮤추얼 펀드 등 기존 증권을 토큰화해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에서 유통할 수 있도록 하는 '온도 글로벌 마켓' 출시를 준비 중이다.

2025.06.30 08:08김한준

국내 부가통신사 총매출 2472.6조...플랫폼 서비스 매출 143.2조

국내 부가통신사업자의 지난해 기준 총매출은 2천472조6천억원으로 추정됐다. 국내 전체 산업 매출의 28.4%에 달하는 수준이다. 부가통신사업자의 실제 부가통신 서비스 매출은 436조1천억원, 이 가운데 디지털플랫폼 서비스 매출은 143조2천억원으로 추정됐는데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2.8%, 25.1% 늘어난 수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같은 내용의 2024년 부가통신사업 실태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2021년부터 발표되는 조사다. 조사는 전체 부가통신사업자 1만7천297개사 가운데 자본금 1억원 이하와 휴업 폐업 사업자를 제외하고 5천942개 사업자를 모집단으로 선정했다. 이중 자본금 1천억원 이상 사업자 등은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그 이하 사업자에 대해서는 표본조사를 실시해 총 1천416개 사업자가 응답했다. 실태조사에 응답한 부가통신사업자는 대기업 19.9%, 중견기업 21.5%, 중소기업 58.5%로 구성됐다. 이들 부가통신사업자 중 45.9%가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로 대기업 24%, 중견기업 25.2%, 중소기업 50.8%로 구성되며 대기업 비중이 전체 부가통신사업자의 비중보다 높은 것(4.1%p)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제공하는 서비스 유형(2023년)은 대표 서비스* 기준으로 음식 배달, 여행 숙소 예약 등 서비스 제공 유형 32.7%, 전자상거래 등 재화 거래 유형 28.1%, 검색 게임 등 콘텐츠 제공 유형 15.5%의 순서로 나타났다. 이 중 66.5%의 사업자가 2개 이상의 유형의 부가통신서비스를 제공했다. 디지털 플랫폼 사업자가 제공하는 서비스 유형은 서비스 34.9%, 콘텐츠 22.2%, 재화 20.0% 등으로 조사됐으며 한 사업자가 평균 3개 이상의 유형을 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부가통신사업자의 디기털 기술 활용 관련 조사결과, 응답한 부가통신사업자의 69.1%가 1개 이상의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조사 대비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사업자가 크게 증가했다. 특히 디지털 플랫폼 사업자의 인공지능 활용 비율이 전체 부가통신사업자 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기존서비스 고도화, 신규서비스 개발등의 목적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무료 배달 등 구독멤버십으로 사업자 경쟁이 활발한 음식 배달플랫폼에 대한 이용 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음식 배달플랫폼 사용 경험이 있는 성인남녀 2천500명을 대상으로 추가 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따르면 2개 이상의 플랫폼을 이용하는 멀티호밍 이용자가 전체의 55%를 차지했으며 배달의 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등 주요 3사를 모두 이용하는 경우도 15%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5.06.29 12:00박수형

관세·내수 부진에 제조업 한숨…절반 이상 매출 목표 미달

반도체 등 수출 회복세와 새정부 경제정책 기대감에 지수가 소폭 상승했지만, 미 관세압박·중동불안·내수부진 삼중고에 3분기 체감경기 상승폭이 제한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제조업체 2천186개사를 대상으로 '2025년 3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전분기(79)대비 2p 상승한 '81'로 집계되면서 16분기 연속 기준치(100)를 밑돌았다. 부문별로는 수출(87), 내수(79) 모두 부진한 가운데, 건설경기 침체, 소비 위축 등으로 내수기업 전망이 상대적으로 더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반도체, 화장품 등 일부 산업 수출 회복세에도 관세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경기전망지수는 소폭 상승에 그쳤다. 기업규모별로 보면 대기업(89)에 비해 중견기업(77)과 중소기업(81) 전망치가 상대적으로 낮게 집계됐다. BSI는 지수가 100이상이면 해당 분기 체감경기를 이전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본 기업이 많다는 의미이고, 100이하면 그 반대다. 관세 부담과 수출 실적에 따라 업종별 체감경기 전망이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 예외품목에 해당하는 반도체(109), 제약(109) 업종은 긍정적 전망이 우세했으며, 특히 반도체는 전분기보다 22p 상승하며 1년 만에 기준치를 상회했다. 이는 AI 산업 확산에 따른 고부가가치 반도체 수요 확대 등으로 수출이 증가하면서 체감경기 전망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화장품(113) 업종 경우에는 관세영향에도 유럽, 중동 등으로 수출시장 다변화전략을 이어가며 가장 높은 전망치를 기록했다. 미국 관세 적용대상인 철강, 자동차 업종은 지수가 기준치를 크게 밑돌았다. 철강(67) 업종은 대미수출 감소와 함께 우회수출로 중국·일본산 철강재의 국내 유입이 늘어나면서 지수가 70 이하 수준에 머물렀다. 자동차(76) 업종 또한 관세 부담으로 대미 자동차 수출이 크게 감소하면서 부정적 전망이 우세했다. 한편, 정유·석화 업종(72)은 산업의 구조적 침체상황에서 유가변동성 확대에 따른 불확실성이 커지며 경기전망이 크게 악화됐다. 비금속광물 업종(51) 또한 장기간 지속된 건설경기 침체 영향으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올해가 절반이 지난 시점에서 상반기 매출 실적을 점검한 결과, 제조기업 54.1%가 매출 목표치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응답했다. 매출이 목표대비 10% 이상 미달이라고 예상한 기업은 16.4%이고, 10% 이내 소폭 미달에 응답한 기업은 37.7%에 달해 기업 절반 이상이 목표 매출을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목표치 달성'에 응답한 기업은 33.3%를 차지했다. 기업들은 올해 상반기 사업 실적에 영향을 미친 주요 리스크로 대내요인 중에서는 '내수 부진'(64.7%)을 가장 많이 지목했다. 반면, 대외 요인으로는 '원자재가 상승'(30.9%)이 가장 많았고, 이어 '해외수요 부진'(23.8%), '환율 변동'(19.3%), '관세조치'(18.0%) 순으로 답변이 비교적 고르게 분포됐다. 강석구 대한상의 조사본부장은 “일부 업종을 중심으로 체감경기가 다소 개선됐으나, 관세부담으로 대미수출 감소가 현실화되는 등 기업 부담은 여전한 상황”이라며 “새정부 경제정책 기대감이 내수심리에 긍정적 신호로 작용하고 있는 만큼 정부와 국회가 정책적으로 뒷받침해 하반기 경기회복 모멘텀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통상 불확실성 완화, 규제·애로 개선과 함께 고효율 신제품 및 노후설비 교체 지원, 투자 촉진 인센티브 등 과감한 내수활성화 대책을 병행하여 민생경제와 기업심리 회복을 적극 유도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5.06.29 12:00류은주

글로벌 가상자산, 솔라나-이더리움 상승세 뚜렷

주간 가상자산 시세, 솔라나·이더리움 중심으로 상승세 뚜렷 2025년 6월 15일 기준,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은 대체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코인게코 기준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상당수가 주간 기준 1% 이상 상승하며 시장 분위기를 견인했다. 시세 상승그룹: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도지코인, XRP, 바이낸스 코인, 에이다 솔라나는 11.5% 오르며 150.55달러에 도달했다. 미국에서의 현물 ETF 기대감과 네트워크 확장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이더리움은 6.1% 상승해 약 2천434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상장지수펀드 승인 이후에도 강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리도 스테이킹 이더리움도 유사한 흐름을 보이며 5.9% 올라 약2천433달러를 나타냈다. 도지코인은 6.1% 올라 약 0.164달러에 거래 중이다. 시장 전반에 퍼진 밈코인 회복 흐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엑스알피(XRP)는 5.7% 상승해 2.18달러를 기록했으며 장기간 이어진 SEC와의 소송 종료 기대감이 높아지며 회복세가 이어졌다. 비트코인은 한 주간 5.1% 올라 10만7천 달러 선을 넘어섰다. 온체인 지표 강세와 고래 매수세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바이낸스 코인은 4.4% 오른 약 640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바이낸스 생태계에서의 탈중앙화 플랫폼 성장과 일부 리스팅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에이다도 2.3% 상승해 약 0.663달러를 나타냈다. 시세 보합그룹(주간 변동폭 ±1% 미만) 트론은 0.3% 상승해 약 0.251달러를 기록했다.

2025.06.29 09:36김한준

[타보고서] 스포츠카 성능 그 이상…2억짜리 로터스 전기 SUV '엘레트라R'

경량화 노하우를 무기로, 스포츠카 브랜드로서 입지를 갈고 닦아온 영국의 자동차 제조사 로터스도 전기차라는 시대 흐름에 직면했다. 로터스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엘레트라R'에는 로터스가 이러한 변화를 어떻게 기회로 삼을지 고민한 흔적이 담겨 있다. 대량 탑재된 배터리로 구동되는 전기차 특성상, 내연차에 준할 수는 없더라도 경량화 기술을 최대한 구현했다. 스포츠카의 폭발적인 주행 성능을 지원하면서도 전기 SUV 최고 수준의 편의사양을 갖춰 '하이퍼카'로서의 요건을 충족했다. 지난 27일 엘레트라R을 타고 서울 강남구 로터스 플래그십 전시장부터 일산 로터스 공식 서비스 센터, 여의도 부근까지 약 70km를 달렸다. 엘레트라R의 특장점은 급가속 주행 능력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인 '제로백'이 2.95초로 짧고, 최고출력은 918마력이다. 일반적인 SUV 모델과 비교하면 약 4배 이상으로 스포츠카와 비슷한 수준이다. 공기저항 계수(Cd)도 0.26으로 마찬가지다. 도로 상황상 130km를 뛰어넘는 속도로 주행하긴 어려웠지만, 매우 빠르게 가속이 붙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전기차인 만큼 가속 과정에서 엔진 소음도 들리지 않았다. 이런 주행 성능은 듀얼 모터 시스템 기반 사륜구동을 채택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후륜 모터에는 2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돼 초고속 주행을 지원한다. 차량 무게는 2.5~2.7톤으로, 1톤 미만인 로터스 내연차 모델보다는 확연히 무겁다. 그러나 3톤 이상인 경쟁사 전기차 모델에 비해 경량화에 신경을 썼다. 스포츠카 수준 주행 능력을 확보하기 위한 또 다른 요소는 배터리다. 엘렉트라R은 CATL의 니켈코발트망간(NCM) 811 배터리 '기린 2.0'를 탑재했다. 모듈을 생략한 '셀투팩' 기술을 적용해 배터리 부피를 줄였다. 차량 배터리 용량은 112kWh로 350kW DC 급속 충전 기준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22분이 소요된다. 수입차 중 유일하게 이 급속 충전 규격을 지원하고 있어 충전 과정에서 전력 손실이 없고, 그만큼 충전 속도 측면에서 경쟁 차량을 앞선다는 설명이다. 환경부 기준 엘레트라R의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22인치 기준 442km다. 이날 약 1시간 가량 주행한 결과 약 80%대였던 배터리 잔량은 70%대로 줄었다. 엘레트라R 가격은 2억900만원부터 시작한다. 주행 성능만큼 디자인이나 승차감, 실내 공간, 각종 편의성에서도 결점이 없어야 하는 가격이다. 이런 시각에서 인상 깊었던 건 정숙성이었다. 강력한 가속 주행 중에도 이런 강점이 두드러졌다. 에어 서스펜션이 반영돼 승차감도 안락했다. 인포테인먼트용 15.1인치 터치 스크린도 충분한 크기와 우수한 화질로 이용하기 편리했다. 특히 운전석과 조수석에 길게 뻗은 슬림 디스플레이는 독자성을 살린 내부 디자인으로 눈에 띄었다. 안드로이드 오토도 차량에 최적화된 상태로 작동돼 스크린 화면을 꽉 채웠다. 엘레트라R가 자랑하는 또 다른 강점은 테슬라와 동급인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성능이다. 이를 위해 차체 곳곳에 설치된 라이다 4개, 레이더 6개, HD카메라 7개가 작동한다. 주행 시 실시간으로 자동 조향을 체험할 수 있었다. 운전자 표정을 파악해 졸음운전을 미리 방지해주기도 한다. 현재는 규제 상 이유로 모든 자동차들이 레벨2 자율주행까지 지원하지만, 향후 규제가 완화되면 고성능 자율주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드웨어가 갖춰져 있다. 주행 성능뿐 아니라 편의성 다방면에서 '팔방미인'과 같은 성능을 갖춘 엘레트라R를 주로 찾는 고객층은 "어린 자녀를 둔 가족"이란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경량 스포츠카로서 명성을 쌓으면서 스피드를 즐기는 젊은층이 기존 주 고객층인데 반해, 고속 주행에 흥미를 느끼면서도 가족이 탈 만한 차량을 찾는 운전자들이 엘레트라R를 최적의 차량으로 찾았다는 설명이다. 한줄평 : 질주본능도, 가족을 위한 안전성과 편의도 포기할 수 없다면

2025.06.29 09:16김윤희

미국인들, 英 출장 줄인다…"대서양 노선 수요 줄어"

영국 최대 공항인 히드로공항이 미국발 경기 불확실성으로 인해 대서양 횡단 노선의 수요가 둔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2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히드로공항은 투자자 대상 보고서에서 “올해 전체 여객 수가 전년 대비 0.5% 증가한 8천420만명에 이를 것”이라면서도 “대서양 노선 수요에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히드로공항은 이번 수요 둔화가 지정학적 요인보다는 미국 내 경제 불확실성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미국 기업들의 출장 수요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다만 일반 여행객들이 이용하는 레저 노선은 상대적으로 견고한 수요를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전체 여객 수 증가를 이끈 지역은 중남미·중동·아시아태평양 노선이다. 히드로공항은 “장거리 여행 수요가 예상보다 강했다”며 “올해 연간 매출이 36억 파운드(약 6조7천373억원)로 전년 대비 1.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5.06.29 08:59김민아

샤오미, 스마트 밴드 10 출시…5만9800원

샤오미코리아는 정밀한 트레이닝 기능을 탑재한 '샤오미 스마트 밴드 10'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샤오미 스마트 밴드 10은 중국, 홍콩, 대만에 이어 글로벌 출시 초기 국가 중 하나로 한국 시장에서 출시됐다. 신제품은 1.72인치 능동형 유기 발광 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해상도는 212×520, 326PPI다. 전작 대비 25% 밝아진 1천500니트 최대 밝기를 지원한다. 진공 밀봉 구조와 2.0mm 대칭형 초슬림 베젤로 화면 대 본체 비율이 기존 66%에서 73%로 향상됐다. 메탈 소재 본체 무게는 15.95g, 두께는 10.95mm다. 피트니스 추적 기능도 강화했다. 업그레이드된 9축 모션 센서와 스포츠별 맞춤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150개 이상 운동 모드를 지원하며, 최대 산소 섭취량, 운동 부하, 회복 시간 등 상세한 데이터를 제공해 사용자 퍼포먼스 향상을 돕는다. 특히 수영을 즐기는 사용자를 위해 AI 기반 스트로크 인식, 실시간 심박수 측정 기능이 적용됐다. 랩 카운트 정확도는 96%에 달하고 5ATM 방수 기능도 갖췄다. 사이클링 시에는 블루투스를 통한 속도계 연동으로 실시간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피트니스 레벨에 맞춘 10가지 러닝 프로그램도 내장했다. 이외에도 실시간 페이스 추적, 주간 활동 점수 등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운동 목표 달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웰니스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세계수면학회, 아시아수면의학회, 중국수면연구협회 등으로부터 인증받은 첨단 수면 모니터링 기능을 탑재했다. 수면 시간과 질, 패턴을 분석한 일간·주간·월간 리포트를 제공한다. 수면 습관 개선을 돕는 21일 맞춤형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24시간 심박수 및 혈중 산소(SpO₂) 모니터링 기능과 이상 수치 알림, 스트레스 추적 및 이완 유도 알림 기능을 탑재했다. 생리 주기 예측과 증상 기록 등 여성 건강 관리 기능도 지원하며, 전반적인 헬스케어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한층 강화했다. 저전력 하드웨어와 지능형 전력 절감 알고리즘으로 최대 21일의 배터리 수명을 제공하며, 진동 커스터마이징, 직관적인 디바이스 연동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나아가 스마트폰 및 태블릿과의 연동을 통해 전화 수신 확인, 빠른 메시지 회신, 알람 및 일정 동기화는 물론, 샤오미 스마트 허브를 통해 배터리 잔량 확인, 음량 조절, 노이즈 캔슬링 모드 전환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기기 찾기, 원격 카메라 셔터, 프레젠테이션 슬라이드 제어 등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지원해 일상 속 편의성을 높였다. 가격은 5만9천800원이다. 펄 화이트 색상 프리미엄 세라믹 에디션은 7만9천800원이다. 기본 색상은 미드나잇 블랙, 글레이셔 실버, 미스틱 로즈 3가지다. 앤드류 리 샤오미 국제사업부 동아시아 지역 총괄은 "스마트 밴드 10을 한국에서 글로벌 최초 출시 시장 중 하나로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한국 소비자들이 동아시아 시장의 트렌드를 이끄는 만큼, 이들의 피드백은 샤오미 웨어러블 생태계 확장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28 17:00신영빈

에어팟 프로 3, 올해 출시설에 힘 실리나

애플이 최근 업데이트한 개발 코드에서 아직 출시되지 않은 오디오 제품이 발견됨에 따라 에어팟 프로 3 출시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고 IT매체 맥루머스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어팟, 비츠 헤드폰에는 특정 블루투스 ID 번호가 있다. 예를 들면 USB-C 포트 기반 에어팟 프로 2의 경우 '0x2024(8228)'다. 최근 애플은 기기 동기화 관련 코드를 업데이트했는데 이 코드에는 현재 출시된 모든 오디오 기기 목록에 추가로 새 블루투스 ID 하나가 포함돼 있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이번에 발견된 코드가 구체적으로 어떤 제품을 지칭하는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그 동안의 소문을 종합해 볼 때 에어팟프로 3일 가능성이 있다고 맥루머스는 밝혔다. 물론 비츠 헤드폰 중 하나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에어팟 프로 3가 올해 출시될 지 여부에 대한 전망은 엇갈리고 있는 상태다. 올해 초 블룸버그 통신 마크 거먼은 애플이 심박수 측정 기능을 갖춘 새 에어팟을 몇 개월 안에 출시될 것이며 이르면 2025년 말에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카메라가 장착된 에어팟이 나오는 2026년까지 에어팟의 중요 업데이트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달 GF 증권 분석가 제프 푸는 애플이 내년 에어팟 프로3를 출시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소문에 따르면 에어팟 프로 3는 더욱 세련된 디자인에 향상된 오디오 품질 및 액티브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갖추고, 심박수 측정과 같은 건강 관련 기능도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

2025.06.28 15:38이정현

샤오미, AI 안경 내놨다…"명령하면 사진·영상 촬영"

중국 샤오미가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글래스를 선보였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기즈모도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샤오미는 지난 26일 '인간x자동차x집'이라는 제목의 행사에서 폴더블폰 신제품 '믹스 플립2'와 10세대 스마트 밴드, 스마트워치 S4와 함께 '샤오미 AI 글래스'를 공개했다. 레이쥔 샤오미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 안경이 1인칭 시점 영상을 촬영하고 음성 질의에 응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기능은 경쟁 제품인 메타 레이밴 스마트 안경에서도 볼 수 있는 기능이다. 샤오미 AI 글래스는 무게 40g에 블랙, 브라운, 그린 3개 색상으로 출시되며, 0.2초 만에 색상이 변하는 전기 변색 렌즈 기능도 탑재했다. 1천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와 퀄컴의 AR1 칩을 탑재했고 배터리는 1번 충전으로 8.6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고 완전 충전에 45분이 걸린다. AI 비서 '샤오AI(XiaoAI)가 탑재돼 사용자는 음성 명령을 통해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고, 사물인식, 독서 도중 텍스트 번역 기능 등을 쓸 수 있다. 또, QR 코드를 활용해 모바일 결제도 할 수 있다. 가격은 1천999위안(약 38만원)다. IT매체 기즈모도는 샤오미의 AI 글래스가 알리바바의 모바일 결제 시스템 알리페이와 연동해 모바일 결제를 할 수 있다는 점, 변색 렌즈 기능, 약 45분 가량의 연속 동영상 녹화 기능 등 메타 레이벤을 압도한다고 평했다. 예를 들어 메타 레이벤의 경우 한 번에 최대 3분 분량의 동영상을 녹화할 수 있으며 배터리 사용 시간도 4시간에 불과해 샤오미 제품의 절반에도 미치지 않는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현재 가장 인기 있는 스마트워치 제품은 메타 레이밴으로, 작년 전 세계 스마트 글래스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글로벌 스마트 글래스 시장은 2024년 210% 가량 성장했으며, 올해도 6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06.28 14:31이정현

HBO 맥스, 프라이드 먼스를 기념해 트릭시 마텔의 신곡 '게이 HBO 맥스 송' 발표

런던, 2025년 6월 27일 /PRNewswire/ -- HBO 맥스(HBO Max)가 프라이드 먼스(Pride Month)를 기념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드래그 슈퍼스타이자 팝 문화 아이콘, DJ인 트릭시 마텔(Trixie Mattel)과 함께 만든 신곡 '게이 HBO 맥스 송(GAY HBO MAX SONG)'을 공개했다. 특히 HBO 맥스의 가장 상징적인 대사들을 사용한 이 곡은 팬들을 위해 특별히 제작됐으며 지금 유튜브(YouTube)를 통해 볼 수 있다. '게이 HBO 맥스 송'의 발표는 HBO 맥스를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만들어 준 커뮤니티와 팬덤에게 감사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HBO 맥스의 성공은 팬들 덕분이며, 팬들의 참여와 창의적인 표현을 통해 HBO 맥스는 꾸준히 성장해 왔다. 이 이니셔티브는 HBO 맥스 콘텐츠에 보여준 팬들의 창의성, 열정, 변함없는 지지에 대한 헌사이기도 하다. 글로벌 프라이드 축하의 일환으로, HBO 맥스는 이번 주말부터 LATAM(라틴 아메리카) 및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각 지역의 DJ들이 협업하여 '게이 HBO 맥스 송'을 현지 팬들의 정서에 맞게 리믹스하여 이 프라이드 찬가에 글로벌한 리듬과 생명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게이로서 우리는 팝 문화를 통해 살고 숨 쉬죠. 그래서 TV 역사상 가장 상징적인 장면들을 활용해 이곡을 만든 건 프라이드를 축하하는 완벽한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이건 HBO 맥스 속 '게이의 뇌' 그 자체에요. 이제 금발 가발을 쓰고, 재생 버튼을 누르고, 춤을 추세요!" - 트릭시 마텔 트릭시 마텔의 게이 HBO 맥스 송 뮤직비디오는 지금 유튜브에서 시청 가능하다. HBO 맥스(HBO Max) 소개HBO 맥스는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Warner Bros. Discovery)가 제공하는 프리미어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세계 최고 품질의 스크립트 프로그램, 영화, 다큐멘터리, 실화 범죄물, 성인 애니메이션, 라이브 스포츠 및 뉴스(이용 가능한 지역에 한함)에 이르기까지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스토리를 제공한다. 맥스는 HBO, 워너브라더스(Warner Bros.), 맥스 오리지널(Max Originals), DC, 해리 포터(Harry Potter) 등 권위 있는 엔터테인먼트 브랜드뿐만 아니라 '프렌즈(Friends), '빅뱅이론(The Big Bang Theory)'과 같은 상징적인 인기 프로그램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대표 플랫폼이다. 미디어 문의: Marissa@chasencreative.com Gay HBO Max Song by Trixie Mattel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720478/HBO_MAX_Logo.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20479/Gay_HBO_Max_Song_by_Trixie_Mattel.jpg?p=medium600

2025.06.27 23:10글로벌뉴스

'AI 혁신 vs 지구 멸망' 기로에 선 인류...5년 뒤 전력 소비 10배 증가

글로벌 컨설팅 기업 액센추어(Accenture)가 발표한 새로운 리포트에 따르면, 인공지능(AI) 기술의 급속한 확산으로 인해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가 2030년까지 현재보다 10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AI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한 수준에 도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2030년 AI 전력 소비 612TWh, 캐나다 한 나라 전체 전력량과 동일 리포트에 따르면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사용량은 2030년까지 연간 612테라와트시(TWh)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022년 캐나다 전체 연간 전력 소비량과 동일한 수준이다. AI가 전 세계 전력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4년 0.2%에서 2030년 1.9%로 급증할 예정이다. 이는 연평균 48%의 증가율로, 전체 전력 수요 증가율인 1.5%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AI 데이터센터의 냉각을 위해 소비되는 물의 양도 연간 30.2억 입방미터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노르웨이나 스웨덴 전체의 연간 담수 사용량보다 많은 수준이다. 탄소 배출량 측면에서는 AI가 전 세계 배출량의 3.4%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10년 전보다 11배 증가한 수치다. 액센추어가 제안한 새로운 측정법 'SAIQ': 토큰당 비용·전력·탄소 통합 지표 액센추어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가능성 조정 지능 지수(Sustainable AI Quotient, SAIQ)라는 새로운 지표를 제안했다. SAIQ는 AI 시스템이 비용, 전력, 탄소 배출량, 물 사용량을 실제 성과로 얼마나 효율적으로 전환하는지를 측정하는 복합 지표다. 이 지표는 토큰당 달러($), 토큰당 메가와트시(MWh), 토큰당 이산화탄소 톤(tCO2e), 토큰당 물 사용량(m³)의 가중합으로 계산된다. 기업들은 전략적 우선순위에 따라 각 요소의 가중치를 조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비용에 민감한 기업은 토큰당 달러 비용에 더 높은 가중치를 둘 수 있고,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둔 기업은 탄소 배출량에 더 큰 비중을 둘 수 있다. 지속가능한 AI 구현을 위한 네 가지 핵심 방안 리포트는 지속가능한 AI 구현을 위한 네 가지 핵심 방안을 제시했다. 첫 번째는 스마트 실리콘 기술의 활용이다. GPU 전력 효율성 최적화와 데이터센터 활용도 개선을 통해 AI의 2030년 예상 에너지 소비량을 121TWh까지 절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노르웨이의 연간 전력 사용량과 맞먹는 수준이다. 메모리 내 컴퓨팅(CIM)과 메모리 내 처리(PIM) 기술을 활용하면 데이터가 저장된 곳에서 직접 처리함으로써 에너지 사용량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실제로 미식(Mythic) 같은 CIM 선도 기업은 엣지 디바이스에서 AI 추론 전력 사용량을 20배까지 절약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도 AI 전용 반도체를 고대역폭 메모리에 통합한 PIM 기술을 개발해 데이터 이동 에너지 사용량을 85% 절약했다. 두 번째 방안은 데이터센터의 탈탄소화다. 메타(Meta)는 에너지 비례성을 고려한 AI 인프라 설계를 통해 AI 워크로드에 따른 전력 사용을 최적화하고 있다. 구글(Google)은 적응형 스케줄링을 활용해 전력이 가장 저렴하고 청정한 시간대로 AI 처리를 이동시켜 피크 에너지 수요를 줄이고 있다. 세 번째는 AI의 신중한 사용이다. 많은 기업들이 대규모 언어모델(LLM) 같은 범용 AI 모델을 기본으로 사용하지만, 작업별 특화 모델이 더 효율적일 수 있다.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는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을 활용한 GPT-4 기반 AI 어시스턴트를 도입해 98% 이상의 자산관리 어드바이저가 활용하고 있으며, 콘텐츠 정확도는 80%에 달한다. 네 번째는 AI 거버넌스를 코드화하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는 배출량 영향 대시보드를 통해 AI 워크로드의 탄소 발자국을 측정하고 모니터링하는 자동화된 정책 준수 메커니즘을 개발했다. 구글은 텐서 처리 장치(TPU)의 전체 생명주기 평가를 실시하고 컴퓨팅 탄소 강도(CCI) 지표를 개발해 계산 단위당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고 있다. FAQ Q: SAIQ(지속가능성 조정 지능 지수)란 무엇이고 왜 필요한가요? A: SAIQ는 AI 시스템이 비용, 에너지, 탄소 배출량, 물 사용량을 실제 성과로 얼마나 효율적으로 전환하는지 측정하는 새로운 지표입니다. 기존의 정확도나 지연시간 같은 전통적 지표로는 AI의 전체 비용을 파악하기 어려워 개발되었으며,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AI 전략을 수립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Q: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가 급증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AI 모델의 복잡성과 크기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대규모 언어모델과 생성형 AI의 확산으로 인해 학습과 추론 과정에서 막대한 연산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많은 AI 모델이 오늘날의 메모리 집약적 컴퓨팅 요구사항에 맞지 않는 기존 하드웨어에서 실행되고 있어 상당한 에너지 낭비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Q: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AI를 구현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A: AI 생명주기 전반에 걸쳐 세밀한 실시간 텔레메트리 데이터를 수집하고, 모델 복잡성, 하드웨어 구성, 배포 지역의 맥락에서 이 데이터를 해석하는 강력한 측정 기반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또한 소프트웨어 탄소 강도(SCI) 같은 추가 지표로 기준선을 강화하고 물 사용량 같은 다른 환경 지표까지 범위를 확대해야 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6.27 20:46AI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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