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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티스, 105억원 규모 CB 발행…기 발행 CB 상환 목적

덴티스(261200)는 지난 20일 공시를 통해 105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 결정을 발표했다. 이번 CB발행은 'NH-무림 덴탈케어 신기술조합 제1호'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CB 발행 전환가액은 주당 8452원이다.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은 3%이며, 만기일은 오는 2029년 8월 22일이다. 회사는 이번 CB 발행으로 확보된 자금을 기 발행된 CB를 상환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덴티스는 지난 2021년 8월에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했으며 한차례의 매도청구권(콜옵션)을 통해 80억원을 상환했고, 15억원 규모의 전환청구권 행사도 거쳐 현재 나머지 미상환 잔액이 105억원이다. 덴티스 관계자는 “상환 목적의 발행이지만 덴티스의 기술력과 성장 가치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발행 조건이 구성됐다”며 “지속적인 전략 신제품에 대한 투자와 글로벌 성장을 바탕으로 해외법인을 필두로 한 실적 성장세가 뚜렷한 만큼 앞으로도 경영 전반의 체질 개선과 내실화를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덴티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303억7800만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주력 사업인 치과 임플란트 및 수술등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으며, 특히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골내형 무통마취기 ▲치과용 유니트 체어 ▲치과용 8K 3D프린터 ▲임플란트 동요도 측정기 ▲서지컬(수술실) 테이블 등 다양한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해 사업 다변화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4.08.21 10:09조민규

LG디스플레이, 메타 테크놀로지 기술 'IMID 2024'서 대상 수상

LG디스플레이는 21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IMID 2024'에서 OLED 화질의 한계를 뛰어넘은 '메타(META) 테크놀로지 2.0'으로 기술 리더십을 인정받았다고 21일 밝혔다. IMID는 매년 2천여명의 디스플레이 분야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학술대회다. 이날 LG디스플레이의 '메타 테크놀로지 2.0'이 적용된 TV 및 게이밍 OLED 패널은 'IMID 올해의 디스플레이 대상(Korea Display of the Year)'을 수상했다. '메타 테크놀로지 2.0'은 424억 개 초미세 렌즈 패턴 'MLA+'에 휘도 최적화 알고리즘 '메타 멀티 부스터'와 화질 강화 알고리즘 '디테일 인핸서'를 더해 OLED 화질의 한계를 뛰어넘은 기술이다. 화질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휘도를 기존 대비 약 42% 향상시켜 현존 OLED TV 패널 중 가장 밝은 최대 휘도 3,000니트(nit, 1니트는 촛불 하나의 밝기)를 달성, 실제 눈으로 보는 것처럼 풍부한 자연 그대로의 색과 밝기를 선명하고 입체적으로 표현한다. LG디스플레이는 학술대회 기간 동안 OLED 성능 향상 및 AI∙머신러닝을 통한 제조 혁신 등 최신 연구 논문 30여건을 발표하며 차별화된 기술 리더십도 선보일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고효율 OLED 소자 개발, TFT(박막 트랜지스터) 백플레인 안정성 개선 등을 통해 OLED 패널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다수의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OLED TV 패널이 LCD 대비 유해 블루라이트가 적어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 건강한 수면 활동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공개한다. AI(인공지능)∙머신러닝을 활용한 제조 공정 혁신 성과도 발표한다. 방대한 데이터의 실시간 분석을 통한 생산 효율성 증대, AI 기반 디스플레이 설계 최적화 등 제조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들을 소개한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이번 행사에서 올해의 디스플레이 대상을 수상한 TV 및 게이밍 OLED 패널을 비롯해, SDV(소프트웨어중심차량)에 최적화된 차량용 디스플레이, VR(가상현실) 및 스마트워치용 초고휘도 올레도스(OLEDoS) 등을 전시했다.

2024.08.21 10:00장경윤

GS칼텍스, 저소득층 노후 창호·보일러 등 교체 지원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에 참여한 GS칼텍스가 올해도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2024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대상 1천900가구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한국에너지재단이 국고보조금으로 추진 중이며, GS칼텍스가 지난해 민간기업 최초로 참여해 100억원을 후원하기로 하고, 매해 수혜가구를 발굴해 에너지효율개선 가구를 늘려가고 있다. 수혜가구는 기존 한국에너지재단이 진행하는 국고보조금 사업에 GS칼텍스 사업비를 추가로 더해 가구당 최대 430만원까지 시공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된 가구들은 벽체 단열 시공, 노후 창호 교체, 노후 보일러 교체, 바닥 난방 배관 시공 등 주거 환경 개선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에너지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신청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별도 사업종료 안내 시까지 가능하며, 한국에너지재단에서 대상가구 적격 확인 후 대상자를 선정한다. GS칼텍스는 지난해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으로 총 1천870가구를 지원했는데, 에너지 취약계층이 따뜻하게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수혜가구 선정 후 신속히 착공하여 전체 87%인 1천652가구를 동절기 전에 시공 완수했다. 한국에너지재단이 지난해 사업 성과를 ISO52016 건물평가용 시뮬레이션프로그램을 통해 분석한 결과 국고보조금 사업 난방 에너지 절감율은 평균 22.4%이고, GS칼텍스의 추가 개선사업으로 시공을 더한 경우 평균 33.7%로 나타났다. 또한, 국고보조금만을 사용한 시공 대비 150% 높은 에너지 절감 효과와 수혜가구당 연간 41만원 난방에너지 절감 효과가 확인되었다. GS칼텍스 에너지효율개선 민관공동사업의 1가구당 온실가스 감축효과는 연간 약 0.94 tCO2eq 로서, 올해 GS칼텍스는 1천900가구를 시공해 약 1천786 tCO2eq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GS칼텍스는 비용 지원에만 그치지 않고, 지난해 GS칼텍스 에너지효율개선 민관공동사업의 시작과 동시에 에너지플러스 임직원 봉사대를 발족해 직접 현장에 나가 시공을 도왔다. 올해도 봉사대는 11월까지 서울, 여수, 인천, 강원, 대전 등 전국 각지 시공현장에서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현재 우리가 직면한 에너지 위기는 단시간에 해결되지 않는, 장기간 지속될 문제다"며 "GS칼텍스는 에너지기업으로서 이런 문제를 인식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에너지 효율개선 사업과 임직원 봉사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08.21 09:43류은주

알테어, LG전자와 제품 수명을 늘리는 통합 손상 해석 솔루션 개발

복잡한 피로 해석 단축해 차량 인포테인먼트 부품 개발 시간 20% 이상 단축 전장 부품 수명 예측하는 기계 •열 충격, 진동 해석, 누적 손상 해석 기법 지원 자동차, 철도, 항공, 선박 등 다양한 제조 산업에서 활용 가능 사진: 알테어 옵티스트럭트 올인원 해석 프로세스 개념도 TROY, Mich., 2024년 8월 21일 /PRNewswire/ -- 지능형 컴퓨팅 분야의 글로벌 리더 알테어가 LG전자 VS사업본부(이하 LG전자)와 협력해 제품 수명 연장을 위한 통합 손상 해석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제품 개발 시 피로 손상 평가에 여러 해석 소프트웨어와 모델이 사용되었으나, 해석 시간이 오래 걸리고 모델 관리가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 이를 위해 알테어와 LG전자는 협업을 통해 구조 해석툴인 '알테어 옵티스트럭트(OptiStruct)'를 활용한 다물리 기반 피로 해석 통합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솔루션은 기존에 사용하던 다수의 해석 툴들을 '옵티스트럭트'라는 하나의 툴로 통합하여 기계 충격 해석, 열 충격 해석, 진동 해석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해석 시간이 단축되고 모델 관리가 용이하며, 누적 손상을 고려한 피로 수명 예측이 가능하다. 특히 LG전자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의 차세대 차량 인포테인먼트 부품 양산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케이스를 제공하여 소프트웨어 기능을 학습하고 개발을 진행하면서 정확도와 신뢰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설계 단계에서 잠재적인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개선할 수 있어 제품의 수명을 획기적으로 연장할 수 있다. 또한 통합된 해석 프로세스를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의 응력과 변형률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최적의 설계를 도출함으로써 제품의 내구성과 성능을 개선할 수 있다. 양사의 이번 협력을 통해 다중 물리학 기반의 누적 손상 해석 프로세스가 개발되면서 LG전자는 차량 인포테인먼트 부품 개발 시간을 기존 대비 약 20% 이상 단축할 수 있었다. 알테어는 단일 해석 툴 기반의 통합 해석 프로세스를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해당 솔루션은 자동차, 철도, 항공, 선박 등 다양한 제조 산업에서 활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샘 마할링감 알테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LG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제품의 안전성과 내구성 예측을 향상시키고, 전자 부품을 포함한 다양한 제조 산업 분야의 발전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이번 협력은 알테어가 전자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에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고객이 어려운 과제들을 해결하고, 아이디어 구상부터 생산까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상용 LG전자 VS사업본부 연구소장은 "자동차 부품을 개발함에 있어 고객인 완성차 업체들에게 더욱 안전한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수많은 시험, 해석과 검증 과정을 거친다"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그 동안의 LG전자의 노하우가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과 결합하여 경쟁력있는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25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알테어의 구조 해석 솔루션 '옵티스트럭트'는 정적 및 동적 해석, 진동, 음향, 피로, 열 전달, 다중 물리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포괄적이고 확장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전 세계 기업들은 옵티스트럭트를 활용해 설계를 최적화하고 구조적 성능을 검증하며, 제품의 경량화와 구조적 효율성을 높이는 데 활용하고 있다. 알테어 소개 (Nasdaq: ALTR)알테어는 지능형 컴퓨팅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시뮬레이션, 고성능 컴퓨팅(HPC), 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AI) 분야의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알테어는 자동차, 항공우주, 하이테크, 금융, 의료 등 16,000개 이상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스마트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알테어는 1985년 미국에서 설립한 IT 기업으로 전 세계 29개국에 81개의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3,0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2017년 나스닥(Nasdaq: ALTR)에 상장되었으며, 국내에서는 2001년부터 비즈니스를 시작해 국내 주요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www.altair.co.kr 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의: 마케팅팀 정이슬 010-7339-0740 iseul@altair.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485695/1.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421069/4867962/Altair_Logo.jpg?p=medium600

2024.08.21 09:10글로벌뉴스

中, 유럽 전기차 관세 직격탄…7월 판매 반토막

유럽 시장에서 중국산 전기차 판매량이 반토막났다. 유럽연합(EU)이 부과한 전기차 관세 영향인 것으로 분석됐다. 20일 중국 언론 IT즈자가 인용한 데이터 회사 데이터포스 자료에 따르면 EU 16개 회원국에서 7월 중국 브랜드 전기차 등록 대수가 전달 대비 45% 줄었다. 상하이자동차그룹 산하 'MG' 브랜드의 경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0% 줄었으며, 폴스타도 지난해 같은 달 보다 42% 감소했다. 이 같은 현상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는 지난 7월 5일부터 중국산 전기차에 대해 최대 38%의 임시 관세를 부과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관세율이 17.4%로 가장 낮은 BYD의 경우 상대적으로 충격이 적었다. BYD는 오히려 EU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연초 7.4%에서 7월 8.5%로 늘렸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어 이날 EU는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상계관세 초안을 통보하고 비야디(17.0%), 지리차(19.3%), 상하이자동차그룹(36.3%)의 추가 관세를 공표했다. 테슬라에 대한 상계관세는 9%다. 이 세율은 중국산 전기차에 매겨지는 10%에 관세에 추가로 부과된다. EU에 따르면, 각 대상 기업들은 8월 30일까지 초안에 대한 의견을 제출하고 청문회를 요청해야 한다. 투표에서 회원국 과반수가 반대하지 않으면, 10월 30일까지 관세가 최종 확정돼 5년 간 지속된다. 이후 검토를 통해 연장될 수 있다. EU의 관세 조치에 대해 중국 정부는 세계무역기구(WTO)에 항소한 상황이다.

2024.08.21 07:06유효정

"배송도, 환불도 안 돼"...'돌연 폐업' 알렛츠, 제2의 티메프되나

가구·가전제품 등을 판매하던 온라인 쇼핑몰 '알렛츠'가 지난 16일 돌연 폐업을 공지했다. 이로 인해 알렛츠 입점 업체들에 대한 정산이 중단되며, '제2 티메프 사태'가 발생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진다. 지난 16일 알렛츠는 자사 홈페이지에 "부득이한 경영상의 사정으로 8월 31일자로 서비스를 종료한다"며 폐업을 고지했다. 소형 가전 판매업체 대표 A씨는 "어이 없게도 알렛츠 측에서 아무런 안내도 받지 못했다"며 "물건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항의 전화를 30번 정도 받았는데 구매 취소 권한은 알렛츠 측에 있어 취소 조치를 할 수도 없었다"고 털어놨다. A씨는 "이달 초 티메프 사태 관련해서 담당 MD에게 문의를 한 적이 있는데, 이번달 40억 투자 유치 예정이니 걱정 말라는 말을 들었다"며 "열심히 일했는데 물거품이 되는 듯하고 참담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준명품 악세서리 대리점 대표 B씨는 "알레츠 측에서 안내받은 것이 전혀 없다"면서 "나도 피해자인데도 본사와 소비자들에게 미안해해야 하는 상황이 힘들다"고 토로했다. 알렛츠에서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 또한 불안을 호소했다. 입점 업체들에 대한 정산금 지급이 이뤄지지 않아 구매 상품 또한 배송되지 않고 있어서다. 뿐만 아니라 현재 알렛츠 홈페이지에서 반품 및 환불 신청조차 불가능한 상태다. 알렛츠에서 타이어 제품을 48만원에 구매했다는 소비자 C씨는 "타이어 업체에게 알렛츠에서 직접 반품 신청을 해야 취소 처리가 가능하다고 들었다"며 "그러나 알렛츠 전 직원이 퇴사한 상태라 취소 신청을 해도 승인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알렛츠는 폐업 직전 전 직원을 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C씨는 "이런 일이 반복된다면 소비자들은 언제든 쇼핑몰이 갑자기 문을 닫을 수 있다는 불안감에 인터넷 구매를 망설이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알렛츠에서 의자 상품 12개를 약 300만원에 구매했다는 소비자 D씨는 "의자를 구매한 가구 업체는 알렛츠가 폐업해 상품을 보내줄 수 없다고 한다"며 "카드사는 PG사에게 연락하라고 하는데 PG사는 통화량이 많다며 연결이 안 된다"고 토로했다. 이어 "300만원이라는 큰 돈을 잃게 생겼는데 다들 책임 떠넘기기만 하고 답답하다"고 했다. 중소기업현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알렛츠를 운영하는 인터스텔라의 지난해 자본총계는 -203억9천400만원으로 자본 잠식 상태다. 인터스텔라는 2021년부터 자본 잠식 상태를 겪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중소 이커머스 플랫폼 중 소비자를 유인하기 위한 과도한 이벤트 진행 등으로 재무 상황이 좋지 않은 경우가 있다"며 "알렛츠도 그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적자 상황에도 잘 버티고 투자를 받으면 쿠팡과 아마존처럼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중소 플랫폼들이 있는데, 위태로운 플랫폼에 누가 투자를 하겠냐"면서 "플랫폼 자체의 경쟁력이 없으면 투자도, 소비자 유인도 힘들다"고 꼬집었다. 업계에서는 중소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판매 업체 이탈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티메프 사태 이후 입점사들은 중소 플랫폼에 대한 불신이 커진 상태"라며 "판매 업체가 중소 플랫폼에서 이탈하고 대기업 플랫폼으로 쏠리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중소 오픈마켓보다 신뢰할 수 있는 오픈마켓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소 플랫폼에서의 소비자 이탈도 가속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소비자와의 신뢰 회복이 매우 중요해졌다"면서 "소비자는 좀 더 안정적인 구매 환경을 갖춘 플랫폼이 더 관심이 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이커머스는 돈을 주면 물건을 받을 수 있다는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데, 티메프 사태 이후로 그 신뢰가 깨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소비자들은 중소 플랫폼보다 신뢰할 수 있는 대형 플랫폼을 선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20 18:12조수민

야버, 세계 최초로 키스 해링 영감 받은 프로젝터 출시

뉴욕 2024년 8월 20일 /PRNewswire=연합뉴스/ -- 엔터테인먼트 프로젝터의 선구자인 야버[http://www.yaber.com/ ]가 활기찬 대중문화와 하이테크 혁신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T2/T2 Plus 프로젝터를 출시했다. 세계 최초로 미국 그래피티 아티스트인 키스 해링의 영감을 받은 이 스페셜 에디션 T2 시리즈 프로젝터는 해링의 상징적인 모티브와 레드와 화이트 및 블랙의 클래식한 컬러 팔레트가 특징이며, 예술적 감각으로 일상에서 즐기는 엔터테인먼트에 변화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 Yaber Introducing the World's First Keith Haring-Inspired Projector, T2 series 야버의 마샬 총괄매니저는 "마침내 해링의 예술적 유산이 프로젝터 세계로 스며들었다"면서 "우리의 목표는 누구나 고품질 엔터테인먼트와 상징적인 예술을 모두 즐길 수 있도록 두 세계의 장점을 하나로 통합한 특별한 제품을 선보이는 것"이라고 전했다. 키스 해링 스튜디오를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 라이선싱 및 컨설팅 에이전시 아테스타의 설립자인 데이비드 스타크(David Stark) 최고경영자는 "야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키스 해링의 예술 작품을 프로젝터로 처음 선보이면서 그의 유산을 확장할 훌륭한 방법을 찾았다"면서 "이 제품 덕분에 새로운 청중이 해링의 예술을 경험하고, 헤링의 작품을 세계에 알리고, 일상적인 관람 경험에 특별한 생동감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페셜 에디션 야버 T2 Plus(TV 동글 포함) 프로젝터 가격은 399달러이며, 현재 야버 공식 스토어(https://www.yaber.com/products/t2-special-edition)에서 구매할 수 있다. 표준형 야버 프로젝터 T2(TV 동글 미포함)는 현재 미국 아마존[https://www.amazon.com/dp/B0D69M55YM?ref=myi_title_dp&th=1 ]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2024년 8월 26일부터 캐나다[https://www.amazon.ca/dp/B0D7CPQZHK?maas=maas_adg_8B943B64196B9F4B4577510C122EB20B_afap_abs&ref_=aa_maas&tag=maas ], 프랑스[https://www.amazon.fr/dp/B0D7H9DST9?maas=maas_adg_E55F63269CBC1256522286CED73E828B_afap_abs&ref_=aa_maas&tag=maas ], 일본[https://www.amazon.co.jp/dp/B0D66KQKYP ], 독일[https://www.amazon.de/dp/B0D7HCYRWK?maas=maas_adg_75963B45C4ED0EE7A65071972A36F847_afap_abs&ref_=aa_maas&tag=maas ], 영국[https://www.amazon.co.uk/dp/B0D6FJRY9T?maas=maas_adg_FBB1A547289668E86A208A130B1D7D86_afap_abs&ref_=aa_maas&tag=maas ], 스페인[https://www.amazon.es/dp/B0D6BX9ZK9?maas=maas_adg_5A84BD9CBB06C739D338E6125F424CD8_afap_abs&ref_=aa_maas&tag=maas ], 이탈리아[https://www.amazon.it/dp/B0D7HMX9KK?maas=maas_adg_AEFDAB199A406B4B0FE2A0674167B5B9_afap_abs&ref_=aa_maas&tag=maas ], 호주 아마존 [https://www.amazon.com.au/dp/B0D7CT4KG4?ref=myi_title_dp#customerReviews ]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야버 소개 2018년에 설립된 야버는 엔터테인먼트 프로젝터의 선구자로서 전 세계 120여 개 국가와 지역 마니아에게 200만 대 이상의 제품을 판매해 왔다. 특히 레드닷 어워드, 얀코 디자인 어워드, CES 혁신상 2024 등 권위 있는 상을 다수 수상했다. 야버는 뛰어난 시각 및 오디오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모든 야버 프로젝터는 완벽을 추구하며, 사용자에게 뛰어난 시청각 품질은 물론 끊임없는 자기 초월의 풍요로운 여정을 제공하는 탁월한 경험을 선사할 목적으로 제작됐다. 엔터테인먼트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재정의하는 야버에 대한 최신 소식은 https://www.yaber.com/collectio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8.20 18:10글로벌뉴스

엑사센드, 2.5인치 SATA SSD 라인 15.36TB 용량으로 확장

-- 탁월한 용량과 성능으로 SATA SSD 스토리지의 한계 극복 타이베이 2024년 8월 20일 /PRNewswire=연합뉴스/ -- 혁신적인 스토리지 및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 중심 기업 엑사센드[https://exascend.com/?utm_source=press&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2024_16tb_sata_ssd_launch ]가 2.5인치 SATA SSD 시리즈[https://exascend.com/industrial-ssd/?utm_source=press&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2024_16tb_sata_ssd_launch#2-5-sata ]인 SA4, SI4, SE4를 15.36TB 용량으로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획기적인 발전은 디지털/네트워크 비디오 레코더 및 미디어 포스트 프로덕션 애플리케이션 분야의 까다로운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면서 SATA SSD 스토리지의 한계를 재정의한다. Exascend expands its 2.5-inch SATA SSD series – SA4, SI4, and SE4 – to an industry-leading 15.36TB capacity, redefining SATA SSD storage for demanding applications such as digital/network video recorders and media post-production. 새로 선보인 15.36TB SSD는 다양한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 SE4 시리즈[https://exascend.com/product-category/sata-3/se4/?utm_source=press&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2024_16tb_sata_ssd_launch ]는 0°C~70°C의 표준 온도에서 작동하며, SA4[https://exascend.com/product-category/sata-3/sa4/?utm_source=press&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2024_16tb_sata_ssd_launch ]와 SI4 시리즈[https://exascend.com/product-category/sata-3/si4/?utm_source=press&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2024_16tb_sata_ssd_launch ]는 -40°C~+85°C의 극한 온도에서도 작동할 수 있도록 견고한 코팅을 적용하여 일반적인 기업 환경과 열악한 조건 모두에서 안정성을 보장한다. 3D TLC 낸드 플래시 기술로 구축된 엑사센드의 SATA SSD는 안정적인 읽기와 쓰기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 다이렉트 TLC 쓰기 기능을 채택해 SLC 캐시가 소진될 때 성능 저하를 효과적으로 최소화한다. 이 SSD는 각각 1TB 용량의 16개의 낸드 플래시 IC가 슬림한 7mm 케이스에 들어있는 단일 PCB에 탑재돼 고밀도 통합을 자랑한다. 이러한 설계 혁신은 스토리지 밀도를 극대화할 뿐만 아니라 하드웨어 기반 전력 손실 보호(PLP)[https://exascend.com/technologies/dual-plp/?utm_source=press&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2024_16tb_sata_ssd_launch] 기능을 통합해 예기치 않은 정전 시에도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엑사센드의 독자적인 SuperCruise™ 기술[https://exascend.com/technologies/supercruise-tech/?utm_source=press&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2024_16tb_sata_ssd_launch ]은 쓰기 성능을 더욱 향상시키며, 옵션으로 제공되는 TCG Opal 2.01 암호화는 데이터 보안을 강화해준다. 이러한 기능 덕분에 SA4, SI4, SE4 시리즈는 기존 HDD의 이상적인 업그레이드 제품으로 뛰어난 성능과 안정성을 자랑한다. SATA SSD는 더 높은 내구성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최대 3.84TB의 용량과 5 DWPD의 내구성 등급을 지원하는 의사(疑似•pseudo) SLC(pSLC) 모드로도 제공된다. 확장된 SA4, SI4, SE4 시리즈는 현재 주문이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엑사센드 웹사이트[https://exascend.com/industrial-ssd/?utm_source=press&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2024_16tb_sata_ssd_launch#2-5-sata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엑사센드 소개 엑사센드는 저전력, 고성능, 고신뢰성 제품을 전문으로 하는 서비스 중심의 최첨단 스토리지 및 메모리 솔루션 공급업체이다. SSD, 메모리 카드, 관리형 NAND, DRAM 모듈을 포함한 다양한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한다. 하드웨어, 펌웨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제조, 커스터마이징을 아우르는 엔드투엔드(end-to-end) 역량을 통해 전 세계 고객이 혁신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품질, 신뢰성, 유연성을 보장해준다. 자세한 내용은 exascen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8.20 17:10글로벌뉴스

수이,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4 공식 컨퍼런스 파트너 참가

레이어1 블록체인 수이가 오는 9월 1일부터 일주일간 서울에서 개최되는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4(KBW2024)'에 공식 컨퍼런스 파트너로서 참여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수이 경영진이 KBW2024 메인 무대에 올라 수이 생태계의 최신 개발 소식을 전하고, 획기적인 기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무브 프로그래밍 언어의 크리에이터이자 미스틴랩스의 공동 창업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샘 블랙시어가 강연자로 나서 무브가 가져온 블록체인 개발의 혁신과 웹3 분야의 자바스크립트로 부상하는 현상에 대해 설명한다. 더불어, 미스틴랩스의 최고제품책임자(CPO) 아데이니 아비오둔은 현재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수이의 핸드헬드 게임 콘솔 SuiPlay0X1과 관련해 제품 사양과 주요 파트너십 등 수이의 게임 이니셔티브에 대한 소식을 단독 공개한다. 또한, 수이는 행사 후 공식 애프터파티를 공동 후원할 예정이며, 애프터파티는 참석자들이 블록체인 업계의 리더 및 혁신가들과 교류하고 네트워킹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NHN, 베이비샤크, 루미웨이브 및 팀 리퀴드 등 수이 생태계 파트너로 활약하고 있는 대형 업체들도 이번 KBW2024 행사에 참여한다. 이와 함께, 수이는 한국을 대표하는 게임 스튜디오들과 함께 웹3 게임의 미래를 선보이는 유명 게임 길드 YGG 및 SKYGG의 게임 행사를 공동 후원할 예정이다. 해당 행사에서는 참석자들에게 새로운 온라인 게임을 즉석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미스틴랩스의 공동 설립자 겸 CPO인 아데이니 아비오둔은 “한국 블록체인 업계의 가장 중요한 연례 행사인 KBW2024를 위해 수이의 글로벌 커뮤니티가 서울에서 모일 예정”이라며 “수이는 거침없는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 수이 생태계에 흥분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최신 소식을 공유하고 수이의 선도적인 기술 플랫폼으로 구현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2024.08.20 15:25김한준

5년간 발달장애인 실종 8000건 육박…65건은 영영 못 찾아

최근 5년 동안 발달장애인의 실종접수 건수는 7천878건으로, 끝내 찾지 못한 사례는 65건으로 확인됐다. 최보윤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실종아동·발달장애인등·치매환자 현황에 따르면, 실종됐다 사망한 채 발견된 발달장애인 건수도 196건이나 됐다. 특히 5년간 인구수 대비 평균 발달장애인 실종 접수건수 비율을 보면, 발달장애인이 얼마나 실종에 취약한 지를 알 수 있다. 5년간 18세 미만 아동 인구수 대비 실종 접수건수 비율은 0.3%였다. 반면, 발달장애인은 약 2.18%로 더 많이 실종되고 있었다. 또 5년간 실종아동보다 실종 발달장애인이 평균적으로 미발견된 비율이 약 2배 높았다. 발견 시 사망한 비율 역시 7배가량 높았다. 현행 실종아동법은 실종아동에 관한 업무는 아동권리보장원에, 실종 치매노인에 관한 업무는 중앙치매센터에 위탁해 이들 기관이 수행토록 하고 있다. 문제는 실종 발달장애인의 경우, 담당 기관이 규정돼 있지 않아 현재는 아동권리보장원에서 맡고 있는 실정이다. 최보윤 의원이 대표발의한 '실종아동법' 개정법률안은 ▲발달장애인 특성 고려 실종 대응 매뉴얼 마련 ▲실종 발달장애인 등 대응 업무를 아동권리보장원에서 분리, 별도의 담당기관에서 수행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보윤 의원은 “실종에 취약한 발달장애인 건강과 안전을 위해 맞춤형 대책이 조속히 마련되어야한다”라며 “실종 후 빨리 가족의 곁으로 돌아갈 수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코자 법 개정을 서둘러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20 15:03김양균

코인원, 9월 19일까지 원화 출금 수수료 무료화 및 예치금 이용료율 인상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대표 차명훈)이 9월 19일까지 자사 고객의 원화 출금 수수료를 무료화한다고 20일 밝혔다. 고객 원화 예치금 이용료율도 기존 1%에서 2.3%로 인상해 원화 예치 고객의 거래소 이용 혜택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코인원은 8월 20일부터 9월 19일까지 1개월간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원화 출금 수수료 0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중에는 코인원에서 원화 출금 시 발생하는 건당 1천 원의 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 이로써 입금과 출금 수수료가 모두 0원이 되어, 코인원 고객은 부담 없이 원화를 예치하고 원할 때마다 꺼내 쓸 수 있다. 이와 함께 고객 원화 예치금 이용료율도 연 2.3%(세전)로 상향했다. 코인원은 예치금 이용료 지급 주기에 대한 고객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정기 지급과 수시 지급 두 가지 방식을 운영 중이다. 수시 지급은 거래소 중 코인원이 유일하게 제공하는 기능으로, 서비스 내 '이자 바로 받기'를 이용하면 전일까지 합산된 예치금 이용료를 즉시 지급받을 수 있다. 매일 예치금 이용료를 받을 경우, 그만큼 원금이 늘어나기 때문에 일 복리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코인원을 믿고 거래하는 고객들께 부담 요인은 최소화하고, 혜택은 최대로 돌려드리자는 취지의 결정이다. 앞으로도 고객의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할 수 있는 서비스와 정책을 고민하고 확대하겠다.”이라고 말했다.

2024.08.20 14:49김한준

태풍 '종다리' 영향으로 역대 최대전력수요 95.6GW 기록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역대 최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폭염·열대야와 19일 발달한 태풍 영향으로 최대전력수요가 19일 17시 94.7GW, 18시 95.6GW를 기록하면서 연속 두 차례 역대 최대전력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동아시아에 강하게 자리 잡은 한반도 상공의 고기압 영향으로 역대 최장기간 폭염과 열대야(서울 연속 29일)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태풍 '종다리'가 한반도로 끌어올리는 고온다습한 공기가 더해졌고 이상고온 현상으로 낮 동안 냉방부하가 많이 증가하면서 또다시 역대 최대전력수요를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전력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19일 18시 기준 공급능력은 104.6GW, 예비력은 9.0GW로 전력수급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전력거래소는 태풍 '종다리'가 이번 주 중으로 소멸할 가능성이 높지만 이동 경로와 영향범위가 유동적이어서 이번 주까지는 높은 수준의 전력수요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이번 주는 태풍 '종다리' 영향으로 전력수요가 애초 올해 여름철 최대전력수요 상한 전망(태풍·폭염을 고려한 시나리오)에 근접하게 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전 계획된 예비자원을 시의적절하게 활용해 올 여름철 국민이 전력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전력 수급을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20 14:07주문정

아이스크림미디어, 공모가 3만2천원…8월 말 코스닥 상장

AI·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미디어(대표 허주환)가 공모가를 3만2천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2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회사의 기존 희망 공모 가격은 3만2천원~4만200원이었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지난 8월 9일부터 16일까지 5영업일 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전체 공모 물량의 70%인 172만2천주 모집에 국내외 기관이 561건 참여했다고 밝혔다. 총 신청주식수는 5천383만7천780주로 집계됐고, 최종 수요예측 경쟁률은 31.3:1을 기록했다. 수요예측 신청수량의 60.03%가 희망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가격 미제시 0.59% 포함) 가격을 제시했으며, 상단 초과 가격을 신청한 곳도 47.79%를 차지했다. 다만 회사 측은 현재 움츠러든 IPO 시장 상황 등 여러 요인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시장 친화적인 공모가 3만2천원을 확정했다는 설명이다. 전량 신주 발행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의 유입 자금은 총 787억원으로, 올해 코스닥 시장 최대 공모 규모다. 회사의 공모자금은 ▲생성형 AI 기술 고도화 및 AI 디지털교과서 ▲AI 교육 콘텐츠 ▲검정교과서 등 중장기 성장을 위한 연구와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주로 활용될 예정이다. 허주환 아이스크림미디어 대표이사는 “아이스크림미디어의 미래 가치와 경쟁력을 믿고 수요예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기관 투자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이어지는 일반 공모 청약에도 투자자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아이스크림미디어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30%인 73만8천주에 대해 오는 21일과 22일 양일 간 진행된다. 8월 말 상장 예정이며, 상장 주관회사는 삼성증권이다.

2024.08.20 11:48안희정

김병환 금융위원장 "횡령·부당대출 은행 신뢰 이슈, 전면 재점검해야"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은행장 간담회에서 은행권 신뢰 회복을 위한 내부통제 전면 재점검을 당부했다. 20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위원장·은행장 간담회'에서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최근 횡령, 부당 대출 등 은행의 신뢰 이슈가 불거지고 있는 만큼 내부통제 시스템을 전면 재점검해달라"고 말했다. 또 그는 "최근 은행의 고수익에 대한 사회적 논란이 제기된다"며 "은행권에 충분한 경쟁이 있는지, 은행이 일반 기업과 같이 치열하게 혁신을 해 왔는지 등을 진지하게 고미해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오는 9월 시행되는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과 관련해 김 금융위원장은 "은행권이 자율적으로 상환 능력에 기반한 가계부채 관리 체계를 갖춰달라"며 " "가계대출 추이를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시, DSR 적용 범위를 확대하거나 주택담보대출 위험가중치 상향 등의 추가 조치도 검토해달라"고 지시했다. 2단계 스트레스 DSR은 가계대출 시 변동금리 대출에 대해 일정 수준의 금리를 가산하는 것으로, 은행권의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는 기존 0.75%p에서 1.2%p로 상향 적용된다. 이에 대해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은행이 내수와 예대마진 의존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했다는 점은 뼈아픈 지적"이라며 "은행이 먼저 소비자를 위해 혁신하는 모습을 보여줄 때 은행에도 우호적인 제도와 환경이 조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은행권 간담회 이후 ▲여신금융업(22일) ▲보험업(28일) ▲증권업(29일) ▲저축은행업(9월 2일) ▲자산운용업(9월 5일) ▲상호금융권(9월 9일) ▲금융지주사(9월 11일)를 순차적으로 만날 계획이다.

2024.08.20 11:22손희연

美, 데이터센터 전기 수요 ↑…상반기 발전량 역대 최대

데이터센터에서 사용되는 전기 수요가 계속 증가해 미국 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2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상반기 전기 생산량은 약 20.2기가와트(GW) 증가했다. 이는 역대 최다 발전량을 기록한 2003년 상반기보다 더 많은 수치다. 지난해 동기 대비 21% 증가한 상반기 추가 전력은 42.6GW 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급증과 전기화 추진으로 인해 발생한 수요다. 미국 전력연구소가 지난 6월 발표한 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구글 검색을 한 번 할 때 사용되는 전력은 약 0.3와트시(Wh)지만 챗GPT는 검색할 때마다 2.9 Wh 를 썼다. 데이터센터가 폭증한 미국 조지아주는 산업용 전력 수요가 기존보다 17배 더 증가했다. 보고서는 "구글의 인공지능(AI) 기능이 구글 검색에 통합될 시 검색 당 전력 소모가 최대 8.9Wh로, 챗GPT보다 약 3배 이상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외신은 증가하는 에너지 수요로 석탄 및 가스 발전소의 퇴역도 늦어질 것이라 보도했다. 미국 에너지 정보기관(EIA)는 2024년 상반기 운영자의 발전 용량 퇴역은 지난해 동기 대비 45%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미국 연방 정부는 태양광 발전 등으로 필요한 전력 수요를 메운다는 방침이다. EIA에 따르면 태양광 발전은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예상되는 수요 62.8GW 중 37.0GW로, 약 60%를 차지할 예정이다. 데이터센터 운영으로 인한 자원 고갈은 예삿일이 아니다. 지난 19일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버지니아주 '데이터센터 골목' 등 일부 지역의 물 사용량은 2023년 약 70억 리터를 기록했다. 또 미국 데이터센터들은 2023년에만 약 2천839리터에 달하는 물을 소비했다. 데이터센터가 물뿐만 아니라 전기도 많이 잡아먹으며 생성형AI 개발 기업 대표들의 근심도 커지고 있다.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는 지난 1월 다보스포럼에서 "AI 기술에는 이전에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며 "획기적인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일론 머스크 엑스(X) CEO는 "AI 발전을 제약하는 것은 변압기와 전력 공급"이라며 2025년이 되면 AI를 위한 충분한 전기를 확보하지 못할 것"이라며 우려했다.

2024.08.20 10:53양정민

위믹스 재단, 위믹스 페이-플레이토큰 시장 안착 위한 행보 시작

위믹스 재단이 지난 19일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플레이 리뉴얼 이벤트를 진행하며 위믹스 페이와 플레이토큰 시장 안착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이번 리뉴얼 이벤트를 통해 위믹스 재단은 위믹스플레이 사용자들에게 향후 발행 예정인 플레이토큰과 교환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해 플레이토큰과 신규 결제 시스템인 위믹스페이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 먼저 선착순 사전 등록에 참여하는 인원 선착순 5만 명에게 플레이 포인트를 지급한다. 또한 획득한 플레이 포인트를 사용해 친구를 초대하고 추가로 플레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이벤트에 참여한 회원들은 추천인 코드 사용 시 1 플레이 포인트가 차감되지만, 다음날 자정에 차감된 포인트의 150%가 적립되므로 장기적으로 더 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위믹스 플레이 리뉴얼 오픈과 함께 종료되며, 이벤트에서 획득한 모든 플레이 포인트는 추후 1대1 비율로 플레이토큰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 토큰은 다양한 게임 내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으므로, 이벤트 참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혜택이 크다. 플레이토큰은 부족한 토큰의 사용처, 과도한 공급량 및 유통량, 토큰 가격 하락 등의 현존하는 게임 토큰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설계됐다. 위믹스 재단은 플레이토큰을 통해 위믹스플레이 생태계를 건강하면서 지속 가능한 형태로 운영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플레이토큰을 보유한 사용자들은 출시 예정인 게임의 토큰을 보다 유리한 비율로 우선 교환할 수 있으며, 게임 출시 초기 단계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플레이토큰은 게임 내 아이템, NFT, 및 기타 디지털 자산과 교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찬란한 강화 주문서 상자, 찬란한 세공석 상자, 탈것이나 무기 외형 소환 등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식이다. 위믹스 재단은 이를 통해 이용자의 게임 경험을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어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플레이토큰은 위믹스플레이 생태계와 함께 지속적으로 진화할 예정으로 향후 추가적인 사용처 마련도 기대할 수 있다. 플레이토큰은 위믹스플레이에 도입 예정인 새로운 결제 수단 위믹스페이를 구성하는 요소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위믹스페이 이용자의 결제 금액 1달러 당 0.01개 플레이토큰이 공급된다. 위믹스페이 결제 금액을 기반으로 공급되기에 플랫폼의 성장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며 안정적으로 토큰이 공급되는 것이 특징이다. 위믹스 재단은 위믹스 페이 서비스 초기에 플레이토큰 300만 개를 발행하고 위믹스달러와 플레이 토큰의 스왑풀 조성, 리플렉트 토큰과의 교환, 그리고 위믹스플레이 생태계 참여자 및 기여자에 대한 보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2024.08.20 10:46김한준

취업 때 궁금해도 꾹 참는 '연봉'...개선될 수 없나

최근 제약사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박모(27)씨는 한달만에 퇴사를 결심했다. 계약 연봉이 예상했던 금액보다 약 500만원 낮았기 때문이다. 박씨는 "연봉이 이렇게 낮은 줄 알았다면 애초에 지원을 안 했을 텐데, 채용 공고 어디에도 연봉에 대한 내용은 적혀 있지 않았다"며 "연봉이 궁금했지만 돈을 밝히는 지원자로 낙인 찍혀 공채에서 탈락할까 봐 걱정돼 묻지도 못했다"고 털어놨다. 채용 시 연봉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기업들에 대한 취준생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다수 기업들이 채용 공고에 연봉 정보를 '회사내규에 따름', '면접 후 협상' 등으로 기재하고 있는 탓이다. 그러나 기업들은 개별 구직자의 능력에 따라 연봉을 책정해야 하기 때문에 연봉 정보를 미리 공지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연봉 공개를 의무화하는 것도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어, 취준생 등 구직자들의 불만은 쉽게 해소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내규에 따름', '면접 후 협상'에 취준생들 불만 과반수를 넘는 기업들이 채용 공고에 연봉 정보를 공개하지 않아 취준생들이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 사람인에 따르면, 사람인 전체 공고 중 연봉 정보를 '회사내규에 따름', '면접 후 협상' 등으로 기재한 구직 공고 비중은 60%를 넘어선다. 사람인 관계자는 "해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긴 하지만 보통 60%대"라고 설명했다. 취업준비생 김모(27)씨는 "취준생에게 연봉은 가장 중요한 정보"라며 "공고에 연봉을 기재하지 않는 회사가 많아 답답하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 측에 문의를 해도 면접 후에 논의를 해야 한다면서 잘 알려주지 않는다"며 "두 회사의 공채 일정이 겹치는 경우 연봉을 정확히 알아야 어느 회사 시험에 집중할 지 정할텐데, 막막하다"고 토로했다. 2022년 채용 플랫폼 잡코리아가 MZ세대 구직자 576명을 대상으로 '취업을 준비하면서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정보'를 조사한 결과, '연봉 등 실급여 수준'(31.8%)이 가장 높은 응답률을 얻었다. 동시에 '구직준비를 하면서 가장 얻기 어려운 정보'를 묻는 문항에서, '실제 급여 수준'(23.8%)은 2위를 차지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각 기업들이 성과 위주의 연봉제를 채택하면서 채용 과정에서 이를 모두 공개하는 것에는 어려움이 있다"며 "취준생들이 연봉 협상 과정에서 혼란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들 "지원자 능력 보고 연봉 판단할 것" 기업들은 연봉 공개가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최근 마케팅 담당자를 모집 중인 A 기업 관계자는 "개인의 희망 연봉과 역량에 따라 구직자와 회사 간에 협의해 결정되는 사안"이라며 "대부분 회사가 같은 형태로 채용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서버 관리자를 모집 중인 B 기업 관계자는 "각 지원자마다 능력이 다르고 편차가 크기 때문에 공개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는 노동시장에서 개별 구직자의 능력에 따른 연봉 책정이 보편화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동훈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현재 노동시장은 소위 시장에서 거래하듯 구직자와 구인 기업이 서로 여러 조건을 따지는 시장형으로 많이 바뀌었다"며 "구직자의 전문성, 능력을 따져 연봉을 협상하는 방식이 많이 도입됐기 때문에 사전에 연봉을 밝히는 방식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람인 관계자는 "공개 채용 시대에서 수시 채용 시대로 바뀌었기 때문에 각 채용 때마다 개별적으로 연봉 협상이 진행된다"면써 "같은 기업, 직무, 연차끼리도 연봉이 다른 경우가 있기 때문에 기업에서 확정적으로 연봉을 고지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HR 업계 관계자는 "최근 연봉 테이블이 개개인의 능력 편차에 따라 세분화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회사 입장에서는 일일이 공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관련 법안 마련, 쉽지 않아 현재 채용 시 기업의 연봉 공개를 강제하는 관련 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채용절차법)에서 거짓 채용공고를 금하고 있으나, 연봉 정보를 공개하도록 강제하는 내용은 포함돼 있지 않다. 지난해 연봉 공개 관련 법안을 마련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있었다. 대통령실은 지난해 4월 '채용공고 상 급여 및 근로조건 명시 의무화'를 정책화하겠다고 밝혔다.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4월 채용 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그러나 해당 제도들은 아직까지 국회에서 통과·시행되지 않고 있다. 반면 전문가들은 기업들이 채용 시 연봉을 공개하도록 법으로 강제하는 것에는 무리가 있다고 지적한다. 이동훈 교수는 "연봉은 기업과 구직자 간 협상의 영역"이라며 "기업 입장에서는 구직자의 실력, 기여도가 어느 정도 되는 지를 미리 알 수 없는데 연봉을 미리 공개하고 사람을 뽑으라는 법적 규제를 수용하기 힘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직장 갑질 119 박점규 운영위원은 "근로 계약도 당사자 간 민법 상의 계약과 같기 때문에 계약 당사자가 거부하면 성사가 안 되는 것"이라며 "이런 근로 계약에 대해 연봉을 공개하라는 식으로 기업을 규제하는 것은 위헌 소지가 있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4.08.20 10:10조수민

낙동강권역 운문댐, 가뭄 '관심' 단계 진입…환경부, 댐 가뭄관리 강화

환경부는 대구광역시·청도군 등 낙동강권역 주요 수원인 운문댐이 지난 17일 23시를 기준으로 가뭄 '관심' 단계에 진입해 댐 가뭄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운문댐 유역의 올해 강수량(1월 1일~8월 19일 07시)은 687.3mm로 예년(839.2mm)의 82% 수준이다. 특히 장마 종료 후(7월 28일~)에는 6.4mm(예년 171.0mm의 4%)의 적은 강우로 인해 200년 빈도 수준의 적은 유량이 운문댐으로 유입되고 있다. 환경부는 앞으로 200년 빈도의 적은 유량 유입이 지속되면 운문댐이 9월 중순에 가뭄 '주의' 단계로 격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운문댐 외 환경부 소관 다른 댐도 장마 종료 후 전국적으로 폭염과 함께 국지적인 소나기를 제외한 적은 강우로 인해 댐으로 유입되는 유입량이 200년 빈도 수준이다. 환경부는 현재와 같이 적은 강우 상황이 지속하면 운문댐 외 일부 댐도 9월 께 가뭄 '관심' 단계에 추가 진입할 것으로 보고 댐별 가뭄 단계 진입에 따라 댐 용수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재현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은 “아직 홍수기(6월 21일~9월 20일) 중으로 이번 주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태풍 대응과 함께 홍수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함은 물론, 큰 비가 없을 경우를 대비해 댐 가뭄 관리를 통해 용수공급에도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4.08.20 10:07주문정

"브리즈 모여라"...LGU+, 틈에서 '라이즈' 신규 예능 팝업 진행

LG유플러스는 '일상비일상의틈byU+(이하 틈)'에서 자사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스튜디오 X+U'와 SM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는 새 예능 프로그램 '보스 라이즈'를 테마로 한 팝업 전시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 강남대로에 위치한 틈은 LG유플러스가 지난 2020년 9월 개관한 복합문화공간이자 소통 커뮤니티다. 틈에서는 매번 새로운 주제로 팝업 전시가 진행된다. 오는 28일 공개를 앞둔 보스 라이즈는 SM엔터테인먼트의 아이돌 그룹 '라이즈(RIIZE)'의 여행기를 담은 여행 리얼리티다. 총 12부작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28일 0시 U+모바일tv에서 최초로 공개된 이후 매주 수·목요일 새 에피소드가 순차 공개된다. 이번에 진행되는 팝업 전시는 사진 전시회, MD숍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3개 층에 걸쳐 구성됐다. 틈 1층 전시 공간에서는 데뷔 후 최초로 여행 리얼리티에 출격하는 라이즈의 예능 스틸컷을 전시했다. 또 여행 콘셉트에 맞춰 지역별 에피소드를 담은 지도 모양 조형물을 배치했다. 라이즈 멤버들이 투표를 통해 보스를 뽑는다는 예능 내용에 맞게 투표소 부스를 설치했다. 지하 1층은 보스 라이즈 콘텐츠를 활용한 MD 상품을 판매하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아크릴 마그넷, 레더키링, 아크릴 키링, 엽서북, 볼캡 등 라이즈 팬들과 시청자들을 위한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 4층은 라이즈 멤버 필터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네컷 사진 촬영존으로 운영된다. 4층에 전시된 사진 중 원하는 사진을 골라 인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보스 라이즈 팝업 전시는 18일까지 사전 예약자에 한해 입장할 수 있다. 20일부터 28일까지는 현장 대기 후 입장도 가능하다. 입장 시 보스 라이즈 포스터 티켓을 제공한다. 틈 앱에 가입하면, 보스 라이즈 부채도 함께 증정한다. MD 굿즈를 구매하면 영수증 한 장 당 행운 랜덤 뽑기 티켓을 한 장 제공해 라이즈 멤버별 포토카드도 증정한다. 이상진 LG유플러스 콘텐츠IP사업담당은 "방문객들에게 팝업 현장에서 차별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0 10:05최지연

휴비스, 폐플라스틱 재생섬유 LMF 상업 생산 개시

화학 섬유소재 전문기업 휴비스가 핀환경 섬유를 앞세워 자동차 내장재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휴비스는 연산 1만6천t 규모 화학 재생 LMF '에코에버 엘엠' 상업생산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에코에버 엘엠은 폐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재활용한 원료를 사용해 개발한 화학 재생 저융점 접착용 섬유(LMF) 제품이다. 원유 사용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재활용 원료의 함유량에 따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절반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재활용이 반복될수록 품질이 떨어지는 물리적 재활용과 달리 PET 고분자를 화학적으로 분해해 저분자 상태로 만든 후 다시 재중합하므로 재활용을 반복해도 품질의 저하가 없어 자동차 대시보드, 헤드라이너, 시트, 도어트림 등 내장재 소재로 사용된다. 휴비스는 2010년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한 산업원천기술 개발사업에 참여해 화학적 재활용 기술 개발을 완료했으나 재활용 소재에 대한 인식이 낮고 생산 비용이 높아 상업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한 재활용 소재 관심이 높아지고 화학적 재활용 기술력까지 높아져 에코에버 엘엠 상업 생산을 본격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친환경차 주력 시장인 유럽은 신차 생산 시 재활용 소재 비율과 폐차 재활용률에 관한 '폐차처리지침(ELV)'을 확대해 2031년부터 개정 시행할 계획이다. 개정 법안에 따르면 차량에 쓰이는 플라스틱(1대당 약 300kg) 중 25%를 재활용 소재로 사용해야 하며, 이중 30%는 폐차로부터 회수해 재활용한 소재를 사용하도록 규제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현대차, 기아를 비롯한 글로벌 자동차 업계 재활용 소재에 대한 수요는 매년 높아지고 있다. 이에 휴비스는 친환경·차별화 소재 포트폴리오 강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작년 휴비스 스페셜티 제품군은 전년 대비 50% 판매량이 증가했다. 김석현 휴비스 대표는 “이번 에코에버 엘엠의 상업 생산을 시작으로 국내 자원선순환은 물론 화학적 재활용 소재의 국산화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자동차 업계뿐만 아니라 산업용, 인테리어용 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화학적 재활용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높은 만큼 친환경·차별화 제품에 대한 포트폴리오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0 10:03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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