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0👐0㊐moon sms⇔0≡해외문자⨵텔레그램 문의 googleup01⍷'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966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FP마켓츠 팀, 포렉스 엑스포 두바이 2024에 참가하여 두 개의 상을 수상

시드니, 2024년 10월 18일 /PRNewswire/ -- 세계적인 다중 자산 포렉스 및 CFD 브로커 FP마켓츠(FP Markets)가 이달 초 열린 포렉스 엑스포 두바이 2024에 참가했다. 중동 최대 규모의 이 트레이딩 이벤트는 10월 7일부터 8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렸으며 올해 18,000명의 많은 방문객이 찾았다. FP Markets Team Attends Forex Expo Dubai 2024 And Brings Home Two Awards FP 마켓츠 팀은 '금융 기술의 미래 트렌드'와 '우먼 인 포렉스'의 두 부문에 참가하도록 초대받았다. FP 마켓츠의 고객 경험 책임자인 마틴 스토일로프(Martin Stoilov)는 인공 지능과 인간 요소가 어떻게 협력하여 신뢰성 있는 고객 경험을 창출할 수 있는지에 대한 통찰력 있는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 처음 시작된 세그먼트 '우먼 인 포렉스'의 일환으로 마케팅 글로벌 책임자인 안드리아 피니에프스(Andria Phiniefs)는 여성들이 업계에서 수행하는 중요한 역할, 그들이 직면한 과제, 그들이 리더십 역할을 더 많이 맡을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화요일 저녁 시상식으로 마무리되었으며, FP 마켓츠 팀은 두 개의 우수 공로상을 수상했다. 안드리아 피니에프스는 '올해의 멘토'로 선정되었으며, 시장 분석가인 아론 힐(Aaron Hill)이 이끄는 FP 마켓츠 리서치 팀은 '기술 분석 우수' 상을 수상했다. 2024 두바이 엑스포에서 FP마켓츠의 존재감과 성과에 대해 안드리아 피니에프스 글로벌 마케팅 책임자는 '팀이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가로서 이야기할 수 있도록 초대받고 우수 공로상을 받은 것은 우리 브랜드 문화의 증거'라고 하면서 '우리는 민첩성과 적응력을 장려하는 생태계의 일원으로서 혁신의 한계를 무너뜨리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FP마켓츠에서 지식의 힘에 대한 우리의 믿음은 고객들과 팀 모두에게 확장된다. 지식의 공유는 대내외적으로 이루어진다. 단순한 브로커 이상이 되기 위한 우리의 모든 노력은 고객들의 트레이딩 지식을 더욱 늘리고 최고의 투자 경험을 제공하는 데 계속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자 용 노트 FP마켓츠: • FP마켓츠는 19년 이상의 업계 경험을 가진 다중 규제 Forex와 CFD 브로커이다. • The 동사는 0.0 pips부터 시작하는 매우 경쟁력 있는 은행간 Forex 스프레드를 제공한다. 트레이더들은FP마켓츠의 모바일 앱, MetaTrader 4, MetaTrader 5, WebTrader, cTrader, Iress와 TradingView 등을 포함한 강력한 온라인 트레이딩 플랫폼에서 선택할 수 있다. 동사의 뛰어난 연중무휴 24시간 다국어 고객 서비스는 인베스트먼트 트렌드로부터 인정을 받아 5년 연속 '최우수 전체 고객 만족상'을 수상했다. FP FP마켓츠는 글로벌 포렉스 어워드에서 6년 연속(2019, 2020, 2021, 2022, 2023, 2024) '전 세계 최우수 가치 브로커' 상을 수상했다. FP FP마켓츠는 글로벌 포렉스 어워드에서 '유럽 최우수 브로커' 상과 '아시아 최우수 포렉스 파트너 프로그램' 상을 수상했다(2022, 2023, 2024). FP마켓츠는 2022년과 2023년 얼티밋 핀테크 어워드에서 각각 '최우수 트레이딩 수행' 상 그리고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브로커' 상과 '최우수 트레이딩 수행' 상을 수상했다. FP마켓츠는 2023 FAME어워드에서 '아프리카 최우수 CFD 브로커' 상을 수상했다. FP마켓츠는 얼티밋 핀테크 어워드 APAC 2023에서 '최우수 트레이딩 수행' 상과 '가장 투명한 브로커' 상을 수상했다. FP마켓츠는 브로커스뷰 어워드 2024 싱가포르에서 '최우수 가격 실행' 상을 수상했다. FP마켓츠는 FAME 어워드 2024에서 '아프리카 최우수 트레이딩 경험' 상을 수상했다. FP마켓츠는 글로벌 얼티밋 핀테크 어워드 2024에서 '가장 투명한 브로커' 상과 '최우수 트레이딩 조건' 상을 수상했다. FP마켓츠는 2024 파이낸스 매그네이츠 퍼시픽 서밋에서 'APAC 최우수 포렉스 스프레드' 상과 'APAC 최우수 트레이딩 경험' 상을 수상했다. FP마켓츠를 승인한 규제 기관들은 호주 증권투자위원회(ASIC), 남아공 금융분야행동 감독원(FSCA), 모리셔스 금융서비스위원회(FSC), 키프로스 증권거래위원회(CySEC), 바하마 증권위원회(SCB), 케냐 자본시장감독원(CMA) 등을 포함한다. FP마켓츠의 종합적인 제품과 서비스에 관한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https://www.fpmarkets.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사진 - https://mma.prnewswire.com/media/2532628/FP_Markets.jpg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574261/4972009/FP_Markets_Logo.jp?p=medium600g

2024.10.18 03:10글로벌뉴스

에픽게임즈 권오찬 "메타버스, 필연적인 시대 흐름…콘텐츠 집중해야"

"메타버스는 필연적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는 변화다. 메타버스의 부정적인 인식에도 불구하고, 리얼타임 기술이 다양한 산업에서 콘텐츠 제작의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권오찬 에픽게임즈 에반젤리스트는 메타버스의 미래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권오찬 에반젤리스트는 17일 '2024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KMF 2024)' 글로벌 컨퍼런스에서 '리얼타임을 통한 콘텐츠 변화와 메타버스로의 전환'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권 에반젤리스트는 "메타버스로 갈 수밖에 없는 이유는 리얼타임 기술이 이미 산업 전반에 걸쳐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라며 "리얼타임 기술이 콘텐츠의 퀄리티와 효율성을 혁신적으로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리얼타임 기술이 처음에는 프리비즈(사전 시각화) 단계에서만 사용되었지만, 이제는 애니메이션 제작과 랜더링 과정을 대체하며 콘텐츠 제작 공정 전반에 걸쳐 자리 잡고 있다"고 부연했다. 권 에반젤리스트는 버추얼 프로덕션과 인카메라 VFX 기술을 언급하며 "리얼타임 기술 덕분에 카메라가 움직여도 배경이 입체적으로 보일 수 있게 됐고, 기존 방식으로는 불가능했던 콘텐츠 제작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기술이 '만달로리안', '고요의 바다', '서울 대작전'과 같은 작품들에서 이미 성공적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메타버스와 게임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게임은 메타버스의 훌륭한 출발점이지만, 메타버스는 게임과는 다르다"라며," 메타버스는 현실과의 접점이 강화된 플랫폼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터랙티브 콘텐츠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권 에반젤리스는 에픽게임즈가 포트나이트에서 진행한 트래비스 스콧 가상 공연을 사례로 들었다. 이 공연은 2천750만 명의 유저가 참여하며 큰 성공을 거뒀다. 그는 "이 공연은 단순한 시청이 아니라, 사용자들이 인터랙션을 통해 몰입감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메타버스는 이런 몰입형 경험을 제공해야 하며, 이를 통해 현실과 가상 세계의 경계를 넘나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권 에반젤리스트는 메타버스 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증가한 것에 대해 "콘텐츠가 아닌 플랫폼에만 집중한 결과"라며 "플랫폼보다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람이 더 중요하다. 콘텐츠 제작자들에게 더 많은 지원과 기술 개발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메타버스의 잠재력을 완전히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설명에 따르면 에픽게임즈는 강력한 콘텐츠 도구와 에코시스템을 제공하여 누구나 쉽게 고퀄리티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2.0 시스템을 통해 콘텐츠 제작자들이 직접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 권 에반젤리스트는 "지난 1년 동안 크리에이터들에게 약 6천400억 원을 정산하며, 메타버스 경제의 실질적인 가능성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리얼타임 기술을 통해 메타버스는 필연적으로 다가올 것이며, 이는 새로운 콘텐츠 소비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콘텐츠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메타버스 성공의 핵심이다"라고 강조했다.

2024.10.17 17:46강한결

밸류업 지수 갈린 BGF·GS리테일, 기업가치 제고 전략도 다를까

한국거래소가 국내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한 밸류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발한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편의점 양대산맥 희비가 갈렸다. GS리테일은 지수 종목에서 제외됐지만 BGF리테일은 포함됐기 때문이다. 밸류업 프로그램은 정부가 시행 중인 핵심 경제 정책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상장기업이 배당을 늘리면 정부는 법인세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해 투자자 유입 등의 효과를 노리는 것이 골자다.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말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발표했다. 이는 정부가 올해 초 발표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기업가치 우수기업에 대한 시장평가 및 투자유도를 위함이다. 지수 구성 종목은 총 100종목으로 이중 유통 업종인 필수소비재 산업은 총 8개로 ▲KT&G ▲오리온 ▲BGF리테일 ▲동서 ▲오뚜기 ▲삼양식품 ▲롯데칠성 ▲콜마비앤에이치다. 주목할 만한 점은 식품을 제외한 소매유통 중에서는 롯데·신세계·GS 등이 모두 밀려나고 BGF리테일만 포함됐다는 것이다. 같은 편의점업 라이벌인 GS리테일은 제외됐다. 편의점업종의 운명을 가른 것은 주가순자산비율(PBR)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인 것으로 관측된다. 거래소는 ▲시장대표성 ▲수익성 ▲주주환원 ▲시장평가 ▲자본효율성 등 5가지의 평가지표를 적용해 종목을 선별했다. 시장대표성은 시가총액 400위 이내인 기업으로 10월 17일 기준 GS리테일이 2조2천148억원으로 코스피 140위로 BGF리테일(1조9천427억원, 153위)을 앞섰다. 수익성 측면에서도 최근 2년간 모두 영업흑자를 유지했다. 반면 PBR과 ROE는 모두 BGF리테일이 앞섰다. 세부적으로 보면 시장평가 항목은 최근 2년 평균 PBR을 기준으로 삼았다. PBR은 주가를 주당순자산가치로 나눈 값으로 주가가 기업의 자산 가치를 얼마나 반영하고 있는지를 측정하는 지표다. PBR이 1배 미만이면 기업이 보유 자산을 전부 매각하고 사업을 청산했을 때보다 주가가 낮게 거래되고 있다는 의미다. GS리테일의 PBR은 ▲2022년 말 0.71배 ▲2023년 말 0.58배로 모두 1배 미만에 머물렀다. 같은 기간 BGF리테일의 PBR은 4.49배→2.36배 등으로 하락세를 보였지만 같은 기간 유통업 지수 PBR(0.65배→0.67배)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다. ROE도 BGF리테일이 GS리테일을 앞질렀다. 지난해 말 기준 ROE는 BGF리테일이 19.2%를, GS리테일이 0.4%를 기록했다. ROE는 자기자본 총계 대비 순이익 규모를 나타내는 것이다. 수치가 높을수록 기업이 보유한 자본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영업활동을 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BGF리테일은 밸류업 지수 포함을 계기로 영업이익 확대를 중심으로 한 주주가치 제고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계획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꾸준하게 성장하는 업종이 편의점업이고 그중에서도 BGF리테일이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는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내부에서는 분석하고 있다”며 “결국에는 소매업이기 때문에 히트상품을 출시해 많은 이익을 내는 것이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방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GS리테일은 파르나스 호텔 인적 분할 작업을 통해 유통 본업 경쟁력을 부각해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복잡한 사업구조이기 때문에 각 사업이 저평가된 부분이 있어서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파르나스 호텔 인적 분할을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2024.10.17 17:42김민아

김동규 칼리버스 대표 "차세대 메타버스 미래 칼리버스가 열 수 있을 것"

"칼리버스는 단순히 게임이 아닌, 현실 세계의 경제와 문화를 메타버스에서 실질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메타버스는 한 기업이 독점해서는 안 되며, 사용자들과 파트너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열린 세상이 되어야 합니다." 김동규 칼리버스 대표는 최근 신작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를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17일 '2024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KMF 2024)' 글로벌 컨퍼런스에서 '넥스트 제네레이션 메타버스와 AI'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메타버스에 대한 기대가 한풀 꺾였지만, 이는 진정한 초월적 경험을 제공하는 메타버스가 아직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칼리버스는 모두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모일 수 있는 진정한 하나의 세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칼리버스의 핵심은 초월적 경험과 현실감 있는 그래픽이다. 김 대표는 기존 메타버스가 저연령층을 겨냥해 단순한 아바타 중심의 그래픽에 치중했다고 지적하면서, “칼리버스는 고퀄리티의 그래픽을 통해 사용자들이 가상 공간에서 쇼핑, 전시, 엔터테인먼트를 현실처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버추얼 스토어에서 구매한 상품이 실제 집으로 배송되고, 아바타가 그 상품을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 기능을 통해 현실과 가상 세계가 순환되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AI 기술의 혁신적 활용 또한 칼리버스의 차별화 요소다. 김 대표는 "메타버스의 방대한 공간을 구축하고 디자인하는 데 AI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도시 설계, 교통 시스템, 그리고 사용자 생성 콘텐츠(UGC)까지 AI가 자동으로 생성해 현실감 넘치는 세상을 빠르게 구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획자가 일일이 디자인하던 과정을 AI가 대신하면서 설계 속도가 크게 빨라졌다"고 강조했다. 웹 3.0 기반의 사용자 참여형 콘텐츠도 칼리버스의 중요한 특징이다. 김 대표는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틱톡처럼 사용자가 직접 콘텐츠를 창조하고 공유하는 환경을 제공해야 메타버스는 진정한 생명력을 가질 수 있다"고 언급하며, "사용자들이 스스로 퀘스트를 만들고, 그 과정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실사와 가상 그래픽의 융합 역시 칼리버스의 특징 중 하나다. 김 대표는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모습 그대로 가상 세계에 등장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가상 콘서트와 같은 새로운 형태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칼리버스는 CES 2024에서 실시간으로 아티스트와 수만 명의 유저가 함께하는 가상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시연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김 대표는 마지막으로 "메타버스의 미래를 믿는 모든 기업과 개인들이 칼리버스와 함께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전했다.

2024.10.17 17:20강한결

"홀인원 최대 300만원"...카카오골프예약, 멤버십 홀인원 축하금↑

카카오 VX(대표 문태식)는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 멤버십(구독)을 개편하고 가입 기간에 따라 최대 300만원까지 홀인원 축하금을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필드 홀인원 축하금은 '카카오골프예약' 멤버십 회원이 '카카오골프예약'에서 골프장 티타임을 예약하거나 동반자로 라운드할 경우 구독 회차에 따라 지급된다. 홀인원을 한 이용자(골퍼)가 멤버십을 1년 미만(1~12회차) 유지하면 100만원, 1년 이상 2년 미만(13~24회차) 유지하면 200만원, 2년(25회차) 이상 유지한 경우에는 300만원의 축하금을 받을 수 있다. 필드 홀인원 축하금은 한 달에 한 번 신청 가능하다.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 내 '필드 홀인원 축하금 상세 페이지'에 신분증과 함께 골프장에서 인증한 홀인원 인증서, 스코어카드를 업로드하면 된다.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카카오 VX 관계자는 “멤버십 이용자들의 홀인원 축하금과 관련한 관심과 문의가 많아 100만원이던 금액을 구독 회차에 따라 최대 3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며 “골프 애호가들에게 홀인원이라는 신선한 동기를 부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골프예약'은 멤버십 회원의 라운드를 건너뛴 달의 서비스 이용료 전액 환급, 그린피 할인 등 골퍼들의 번거로움을 덜고 이용자 편의를 증진하는 데 중점을 둔 서비스와 기능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카카오 VX는 골퍼의 만족도 향상과 더불어 우리나라 전역의 골프장이 고루 성장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2024.10.17 16:48이도원

고려아연, MBK·영풍 시세조종 의혹 제기…"진정서 제출"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경영권 확보를 위해 고려아연 주식 장내매수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하지만 최근 공개매수에서 목표 지분율을 채우지 못한 MBK와 영풍이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를 위해 장내매수를 통해 추가 지분 확보에 나설 경우 시세조종 논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고려아연은 17일 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 마지막 날 주가가 급락한 것에 대해 금융당국에 시세조종 행위 여부를 조사해달라고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고려아연 측은 투자자들이 MBK 공개매수에 참여하도록 시장 환경을 조성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공개매수를 통해 사실상 최대주주에 올랐지만, 의결권 지분 과반 확보를 위해 장내매수를 통한 시세 조정에 나섰다는 논리다. MBK측이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7.83% 지분을 가진 국민연금의 벽을 넘어야 하는데 과거 국민연금이 고여아연 측 안건에 찬성해온 것을 감안하면 국민연금의 견제를 받지 않을 수 있는 과반 확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결국 부족한 지분을 장내에서 매수할 가능성이 높은데 현재 고려아연 주가가 고려아연이 제시한 공개매수 가격인 89만원보다 낮아 시도해 볼만한 상황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MBK 공개매수 마지막 날인 지난 14일 고려아연 주가는 오전부터 꾸준히 상승하면서 오후 1시 12분 이날 최고가인 82만원에 올라섰다. 하지만 두 시간 만에 이날 최저가인 77만9천원까지 폭락했다. 이날 주가는 고려아연이 자사주 공개매수 가격을 상향했는데도 불구하고 직전 거래일 종가 대비 1천원(0.1%) 감소한 79만3천원에 장을 마감했다. 하지만 MBK가 고려아연의 자사주 매입 기간에 장내매수를 시도할 경우 시세조종 혐의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 자본시장법 176조에 따르면 상장증권 등의 시세를 고정하거나 안정시킬 목적으로 증권을 매매해서는 안 된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카카오 SM엔터테인먼트 공개매수 과정에서도 비슷한 의혹이 일었다. 업계 관계자는 "당시에도 검찰은 카카오가 SM 주식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주가를 끌어올려 시세조종에 나선 것으로 봤다"고 설명했다. 이에 고려아연은 단시간 내 주가 급락, 특히 시장가 매도량이 급증함으로써 발생한 주가 급락에 대해 이날 금융감독원에 관련 진정서를 제출하고 조사를 요구했다. 자본시장법에서 금지하는 '시세조종 행위'가 이뤄졌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본 것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당시 최고가 82만원에서는 일부 투자자의 경우 세금과 비용 등의 문제로 장내매도가 유리할 수 있지만, 주가가 80만원 아래로 떨어지면 MBK 공개매수에 응하는 게 더 이득일 수 있는데도 시장에서 매도가 꾸준히 이뤄지면서 주가가 78만원대까지 내려앉은 점은 일반적인 상황이라고 이해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사가 접근할 수 있는 자료만으로는 이러한 단기간 주가 급락 사태의 경위를 정확히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관련 자료를 가진 금융당국에 조사를 요청한 것”이라며 “그간 금감원이 공개매수 과정에서 '불공정거래 행위가 있었는지 확인되면 엄중 조치하겠다고 밝힌 만큼 조사결과를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다. MBK파트너스 측은 이날 즉각 반박 보도자료를 냈다. MBK는 "공개매수를 통해 주주분들께서 보유한 주식을 매수하고자 하는 입장인데, 그러한 입장과 반대로 시장에서 보유주식을 매도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시세조종을 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며 "아니면 말고 식의 터무니 없는 흑색선전과 허위 주장, 근거 없는 의혹 제기 등은 그만둬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공시 전에 이사회 개최 소식을 언론에 공개하는 등 투자자들의 기대심리를 무리하게 자극한 것은 고려아연과 최윤범 회장 측이었다"며 "주주분들이 고려아연과 최윤범 회장 측에 실망했기 때문에, 저희 MBK 파트너스와 영풍의 공개매수에 참여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0.17 15:03류은주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선도하겠다”…에이치이엠파마, 11월 코스닥 상장 추진

“다가오는 헬스케어 4.0 시대의 모티브는 한사람의 건강을 예측하는 것이다. HEM파마는 이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다.” 에이치이엠파마(HEM파마)는 1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11월 코스닥 상장 후 성장 전략을 밝혔다. 회사는 11월 중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총 69만7000주를 공모한다. 1주당 공모 희망가액은 1만6400원~1만9000원, 총 공모금액은 114억원~132억원으로 10월14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기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10월24일과 25일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HEM파마는 2021년 19억원이던 매출은 2022년 37억원, 2023년 53억원 등 최근 3년간 연평균 101%의 성장률(CAGR)을 보였다. 2024년에는 상반기에만 55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을 R&D에 우선 투자할 것이며, 신사업 확대를 위한 운영 자금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요셉 HEM파마 대표는 “HEM파마는 3세대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글로벌 암웨이와 20년 계약을 통해 확실한 수익원도 가진 기업”이라며 “이번 상장을 통해 글로벌 진출과 사업 확대 등을 동력 삼아 성장성을 더욱 키우고,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고부가가치 창출을 목표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EM파마는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가 지요셉 대표와 빌헬름 홀잡펠(Wilhelm H. Holzapfel) CTO의 공동 창업으로 2016년 설립됐으며, 개인의 분변 시료를 통해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시뮬레이션 기술 'PMAS'(Personalized Pharmaceutical Meta-Analysis Screening)를 기반으로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LBP 디스커버리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전문기업이다. 마이크로바이옴 솔루션 등 사업의 다각화를 실현하고 있으며, 독자적 기술과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PMAS는 분변을 채취해 혼합 전처리 후 장내 환경을 체외에서 동일하게 재현해 개인별 마이크로바이옴 반응 차이를 확인하고 분석하는 기술이다. 회사는 이러한 기술로 조성물 확보, 장 환경 구현, 신뢰도 검증 등 원천 기술 및 BM 특허 기반 기술 진입장벽을 구축했고, 다수의 기업으로부터 기술력도 인정받았다. 특히 독보적인 기술 PMAS를 이용해 마이크로바이옴 다양성 개선 솔루션을 사업화하여 단일 기관 중 최단기간 세계 최다 규모 5만 건 이상의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하였다. 에이치이엠파마는 확보된 데이터베이스 기반 알고리즘을 구축함에 따라 사업 영역의 확장 가능성을 높였다. 현재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인 마이랩 서비스와 파이토바이옴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LBP 신약 디스커버리 플랫폼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중이다. 지 대표는 “기존의 3세대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기술들과 구별되는 PMAS의 차별점은 병렬 구조 분석시스템으로 산업화가 용이하다는 점”이라며 “기존 분석 기술의 경우 기초 기술 연구 목적으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분석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자동화 및 품질 관리 시스템 등이 구축되지 않아 산업화에 적합하지 않았다. 이에 비해 PMAS는 병렬 구조 방식을 통해 한 번에 분석할 수 있는 샘플 수량을 늘리고 자동화 장비와 연계해 HTS(High Throughput Screening) 고속‧대량 스크리닝이 가능하도록 만들어 산업화에 용이하다”라고 밝혔다. 에이치이엠파마는 PMAS 기술의 상용화와 관련해 글로벌 암웨이와 20년 독점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사업 영역 다각화의 일환인 '마이랩 서비스'는 한국암웨이와 협업으로 장 건강 분석시스템을 통해 마이크로바이옴을 분석한 후 개개인에게 적합한 프로바이오틱스를 추천해 주는 서비스이다. 에이치이엠파마의 PMAS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기반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으며, 높은 재구매율은 회사가 빠른 속도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이 됐다는 설명이다. 또 '파이토바이옴'은 타깃 물질의 유효성을 높이는 마이크로바이옴 부스터로 엔자임 바이옴 등과 같은 파이토바이옴 시현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신규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에이치이엠파마는 글로벌 암웨이 파트너십 기반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에 대해 2025년 미국, 일본, 베트남 등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점진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에이치이엠파마가 개발 완료한 LBP(Live Biotherapeutic Products) 신약 디스커버리 플랫폼은 다수의 기업과 파트너십 관계를 맺고 기술이전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R&D 인력풀을 기반으로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SCI급 논문 27건 게재 등 기술 기반 제품 양산을 적극적으로 진행하며 기술 및 시장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지 대표는 “현재 개발 완료한 LBP 기반 신약은 크게 LARS 치료제와 우울증 치료제”라며 “LARS 치료제 후보물질 HEMP-002는 항암 및 수술 이후 배변 조절 치료제로 확보된 안전성을 바탕으로 호주 HREC 임상2상 IND 승인을 받아 적응증 확대 가능성도 높고, 우울증 치료제 후보물질 HEMP-001은 장내 미생물 균형 조절로 염증을 억제하고 세로토닌 수치를 개선하는 등 확보된 안전성을 바탕으로 미국 FDA 임상2상 IND 승인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HEM파마는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전세계는 마이크로바이옴 육성에 나서고 있는데 독일‧프랑스‧영국‧미국 등 해외에서는 연구 및 협력 체계를 키우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육성 방안을 발표하며 2019년 기준 2조9천억원 시장 규모를 2030년 7조3천억원 규모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HEM파마는 원천 기술 및 BM 특허 기반 기술 진입장벽을 구축해 PMAS 조성물 및 장 환경 구현을 토대로 핵심 기술에 대한 신뢰도 검증을 완료했다. 또 자체 기술력을 통해 LBP 발굴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디스커버리부터 후보 물질에 대한 유효성 검증과 임상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까지의 전과정을 관장하고 있다. 현재 다수의 파트너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LBP 신약 디스커버리 서비스 및 선도물질 기술이전에 대한 협의 단계에 있다. 지요셉 대표는 “이번 상장을 통해 무궁무진하게 성장하게 될 기업과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국내외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의 앞으로가 더욱 유망한 만큼 마이크로바이옴 및 헬스케어 서비스 분야에서의 선도적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10.17 15:02조민규

4분기 D램 가격 '주춤'...낸드 가격 8% 하락 전망

4분기 HBM(고대역폭메모리)을 제외한 D램 가격 오름세가 둔화된다는 전망에 이어 낸드플래시 가격이 8% 하락한다는 전망이 추가로 나왔다. 스마트폰, PC 등 소비 시장이 위축되면서 메모리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당분간 메모리 업계는 정체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낸드 평균판매 가격(ASP)은 3분기 5~10% 인상됐지만 4분기에는 3~8%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엔터프라이즈 SSD 가격은 유일하게 최대 5% 인상되지만, 성장 동력이 둔화됐다. 이는 지난 3분기 가격이 15~20% 인상된 점과 대조된다. 클라이언트 SSD 가격은 4분기 5~10% 하락할 전망이다. 트렌드포스는 “일부 고객사들의 AI 서버 구축 지연으로 4분기 서버향 SSD 주문이 지난 3분기 대비 줄어들었다”라며 “AI 수요로 인해 엔터프라이즈 SSD는 다른 낸드 제품에 비해 수익성이 더 높기 때문에 낸드 공급업체는 적극적으로 주문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용 낸드의 가격 하락폭이 가장 크다. 프리미엄 및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주로 사용되는 eMMC와 UFS 가격은 4분기 8~13% 하락할 전망이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평균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2년 미만에서 3년으로 늘어났으며, 시장에는 스마트폰을 교체할 획기적인 애플리케이션이 부족하다. 따라서 스마트폰과 노트북 제조업체는 재고 감소 전략을 채택해 보다 보수적인 낸드 주문으로 이어졌다. 낸드 웨이퍼 가격도 3분기 3~8% 하락한데 이어 4분기에도 10~15% 추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렌드포스는 “모듈 제조업체가 과도한 재고를 보유하고 있고 일부 공급업체가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가격 인하 전략에 참여함에 따라 낸드 웨이퍼 가격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진단했다. 4분기 D램 가격도 침체기를 보일 전망이다. 트렌드포스는 범용 D램 평균가격이 3분기 8~13% 인상됐지만, 4분기에는 전 분기보다 0~5% 증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HBM은 AI 서버 시장에서 높은 수요로 4분기 8~13% 인상될 전망이다. 전체 D램 시장에서 HBM이 차지하는 비중은 3분기 6%에서 4분기에 7%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4분기 PC용 D램과 그래픽용 D램 가격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고, 서버용 D램 DDR5는 전분기 대비 0~5% 상승할 전망이다. 스마트폰 수요 감소로 모바일용 D램 가격은 4분기 5~10% 하락이 예상된다. 소비자용 D램 중 DDR5는 4분기 0~5% 하락하고, DDR4 가격은 유지될 전망이다.

2024.10.17 12:40이나리

건기식 제조 셀로맥스사이언스, 연내 상장 추진

셀로맥스사이언스가 한화플러스제3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오는 12월 상장을 추진한다. 합병가액은 1천 원, 합병비율은 1대 0.2270405다.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오는 23일 열린다. 합병 신수 상장예정일은 12월 13일이다. 합병 후 총 주식은 1천264만4천79주다. 합병으로 유입되는 자금은 ▲영업망 확대 ▲연구개발(R&D) ▲인력충원 ▲해외시장 진출 등에 사용된다. 셀로맥스사이언스는 지난 2014년 설립된 '약사와건강'을 모태로 한 건강기능식품 제조사다. 사업 분야 및 관련 제품군은 ▲건강기능식품 132종 ▲기능성 화장품 31종 ▲일반의약품 17종 제조 등이다. 건기식의 매출 비중이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최근 작년 매출액은 193억원이다.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6억원, 45억원이다. 건기식의 경우, 약국 네트워크를 통한 판매가 주를 이룬다. 회원약국 수는 올해 6월 기준 5천210개소다. 약국을 통한 판매 말고도 온라인몰인 셀로맥스스토어도 운영 중이다. 작년 온라인몰을 통한 매출은 11억5천만 원으로, 2년 연속 평균 33%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회사는 베트남과 홍콩을 시작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적이다. 지난해 8월 홍콩의 온라인 쇼핑몰 플랫폼인 HKTV몰에 입점했다. 앞으로 현지 약국 체인 입점으로 판매처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베트남에서는 현지 파트너사를 통해 스파, 에스테틱샵, 약국, 병원 등에 입점했다. 향후 현지 최대 병원인 박마이에 처방목록 등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만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 서정민 대표는 “우리나라와 소득수준이 유사한 국가들에 수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글로벌에서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약사로 광동제약 출신인 서 대표는 “천연물과 동양의학을 융합시킨 명품 건강기능식품을 지향한다”라며 “건기식의 제품 개발은 최대 7년에 걸릴 정도로 공을 들이고 있어 견고한 매출 성장을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의약품, 환자와 질병, 약사의 수요를 반영한 제품 개발로 유행을 타지 않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라며 “향후 더 많은 제품군을 출시로 400억 원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4.10.17 12:03김양균

"첨단 기술 다 모였다"...'2024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 개최

올해 9회째 맞는 메타버스 산업 분야 국내 최대 축제인 '2024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이하 KMF 2024)'이 17일부터 19일까지 양재 aT센터 전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KMF 2024'은 '메타버스, 융합의 날개를 달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개막행사, 전시회, 글로벌 컨퍼런스,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분과통합 세미나, K-해커톤대회 결선,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 시상식, 메타버스 R&D 기술교류회, 홀로그램 기술교류회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준비됐다. 산업계는 물론 학계, 연구계, 정부 등 메타버스 생태계 확산을 선도하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한다. 개막행사 당일 오후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진행되는 글로벌 컨퍼런스-'The MEANS'에서는 과기정통부의 메타버스 정책발표에 이어 칼리버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클라우드, 에픽게임즈, 퀄컴 등 국내·외 대표적인 메타버스 기업 전문가들이 다양한 기술 및 산업과 융합하여 발전하는 메타버스 산업의 미래 방향성과 비즈니스 전략을 제시한다. 18일에 개최되는 2024 GMC(Global Metaverse Conference) 'BRIDGE'는 세계적인 석학이자 한류 전도사로도 유명한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샘 리처드 교수의 '메타버스와 한국의 미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구글코리아, 로블록스, HTC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웹 3.0 시대에 적합한 디지털 新질서와 글로벌 상생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외에도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의 연간활동 공유 및 네트워킹을 위한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분과통합 공개세미나 ▲창의적 인재 발굴과 저변 확산을 위한 'K-해커톤대회 결선'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 시상식 ▲가상융합산업의 R&D 방향 및 성과 공유를 위한 메타버스 R&D 기술교류회홀로그램 ▲기술교류회 등의 다양한 행사들도 KMF 2024 기간 중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KMF 2024 전시회'는 메타버스 산업을 주도하는 158개 기업이 참여한다. 메타버스 선도기업인 칼리버스, 웅진씽크빅, 다비오, 심스리얼리티, 노바테크, 더픽트 등 국내 유망 메타버스 중소기업들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혁신적인 메타버스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할 예정이다. 메타버스 최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대국민 체험관'도 확대 운영한다. 역사, 문화, 교육 등 다양한 콘텐츠‧서비스 체험, 실제와 같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는 AR글래스 등 디바이스 체험, 생성형 AI기술을 활용한 초실감 버추얼 아티스트 체험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통해 최신 메타버스 기술을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024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에서 첨단 디지털 기술이 변화시킬 우리 미래의 모습을 조망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10.17 11:29최지연

사장님들이 꼽은 '일손 급해도 절대 안 뽑는 알바생' 1위는?

사장님들이 희망하는 알바생의 근속 기간은 최소 7개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무리 일손이 급해도 절대 뽑고 싶지 않은 알바생은 면접 말투가 퉁명스럽고 표정이 어두운 사람이었다. 알바몬이 무료 근태·급여관리 솔루션 보스몬과 함께 알바생을 고용하고 있는 기업회원 161명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알바생 조건'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알바몬과 보스몬은 설문에 참가한 사장님들께 채용한 알바생이 최소 몇 개월까지 근무하기를 희망하는지 개방형으로 질문했다. 그 결과 사장님들이 희망하는 알바생의 근속 기간은 평균 6.8개월로 집계됐다. 그렇다면 사장님들은 채용하려는 알바생이 오랜 기간 성실하게 일할 사람인지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먼저, 설문에 참가한 사장님들께 오래 일할 것 같은 알바생을 판단하는 기준이 있는지 질문했다. 그러자 사장님들은 '알바생의 면접 태도(30.4%)'를 보고 근속 가능 여부를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접 질문에 진지하고 솔직하게 답변하는지 등의 태도를 통해 알바생이 오래 일할 사람인지 체크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사장님들은 ▲한 알바를 오래 해 본적 있는지를 보고(24.2%) ▲면접 시 알바생의 답변을 듣고(21.1%) ▲현재 상태(휴학생, 전업 주부 등)를 보고(13.0%) 알바생이 우리 매장에서 오래 일할 수 있을 것 같은지를 판단한다고 답했다. 알바생의 성실성을 판단하는 기준 역시 ▲면접에서 보여준 알바생의 태도(44.1%)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면접 당일 제 시간 또는 5분 일찍 온 모습을 보고(24.2%) ▲이력서를 꼼꼼하게 작성했는지를 보고(17.4%) ▲이전 알바를 얼마나 오래 했는지를 보고(13.7%) 채용하려는 알바생이 성실할 것인지를 판단한다고 답했다. 알바몬과 보스몬은 사장님들이 알바생에게 바라는 최소한의 근무 태도가 무엇인지도 조사했다. 해당 질문에 사장님들은 '하루 전날 결근 통보 또는 무단 결근하지 않기'를 바란다는 답변을 응답률 64.6%로 가장 높게 선택했고, 이어 '지각하지 않기(50.3%)'를 바란다고 꼽았다. 알바생의 불성실한 근태 때문에 많은 사장님들이 고민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또 사장님들은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할 일을 찾아 했으면(35.4%) ▲일하는 중 핸드폰 보지 않기(19.9%)를 알바생에게 바라고 있었다. 보스몬 관계자는 "알바생이 '알아서' 일을 열심히 하길 바라기 보다는 업무 관리 앱을 사용해 알바생이 꼭 해야 할 업무 목록을 주고 그 날에 해당 일들을 잘 완수했는지 알바생들이 직접 체크하게 한다면 알바생들이 맡은 일을 보다 책임감 있게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알바몬과 보스몬이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아무리 일손이 급해도 절대 뽑고 싶지 않은 알바생 유형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장님들은 ▲면접 말투가 퉁명스럽고 표정이 어두운 사람(39.8%) ▲면접 시간에 늦는 사람(26.1%) ▲휴식 시간, 급여 조건 등 요구하는 사항이 많고 까다로운 사람(16.8%) ▲면접 시 헤어나 신발, 복장 등이 지저분한 사람(14.9%) 등은 아무리 일손이 부족해도 탈락시킨다고 답했다. 알바몬은 소상공인 사장님들을 위한 무료 근태·급여관리 솔루션 보스몬을 운영 중이다. 보스몬에 직원을 등록하면 직원들의 출퇴근 시간 데이터가 보스몬에 기록돼 이를 토대로 급여를 자동 계산해 주고, 지각과 조퇴 등 근태 내용이 1분 단위로 기록되고 곧바로 시급에 적용돼 정확한 급여 계산이 가능하다.

2024.10.17 10:50백봉삼

SK스토아, 고객센터 방문 교육 진행

SK스토아(대표 박정민)는 고객 가치에 집중하고 고객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고객센터 방문 교육'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SK스토아가 운영 중인 '고객만족 키워드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접수된 사례들을 바탕으로 고객센터 상담원이 해당 시스템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SK스토아의 '고객만족 키워드 모니터링 시스템'은 접수되는 VOC(Voice Of Customer, 긍정적인 의견이나 불만사항 등 고객이 제기하는 모든 의견)와 상품평을 매일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이다. 해당 시스템을 통해 모니터링 중 필요할 경우 '선제 고객 케어 프로세스'를 운영해 리스크 선제 대응을 위한 상품 개선, 고객 경험(CX, Customer Experience) 개선 등의 조치까지 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초 한 식기건조대 물받침대 모서리 부분이 다소 날카롭다는 상품평이 달리자 SK스토아는 선제 고객 케어 프로세스를 가동했다. 해당 의견을 담당 MD와 고객사에 전달하고 물받이 모서리가 고르지 못한 상품에 대한 선별을 강화했으며 재고 상품에는 보호 비닐을 부착했다. 그 결과 해당 상품 VOC는 월 평균 1건 이하로 감소했다. 또한 한 두유제조기 상품 사용 시 주의사항 미숙지로 인한 동일 품질 불만이 발생하자 이 역시 선제 고객 케어 프로세스를 통해 사용방법·주의사항·매뉴얼 이미지 URL 등을 포함한 알림톡 자동 발송 시스템을 개발해 활용했다. 이를 통해 해당 상품 품질 불만 VOC 발생률은 알림톡 발송 전 1.5%에서 발송 후 0.6%로 감소하는 성과를 얻었다. SK스토아는 매 분기 운영 중인 해당 교육을 앞으로도 이어가며 선제 고객 케어 프로세스 활용도를 높이고 전사적인 고객 만족도까지 상승시킨다는 계획이다. 최우석 SK스토아 플랫폼지원그룹장은 “고객 가치에 집중하고 고객 경험을 개선하는 작업의 일환으로 고객 응대 일선에 있는 상담원 대상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며 “특히 SK스토아의 '고객 만족 키워드 모니터링 시스템'의 사례를 통해 완성도를 높인 교육이기에 앞으로 고객의 만족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7 10:49안희정

삼성, 야심작 꺼냈다…갤럭시Z폴드 SE 실물 영상 공개

삼성전자가 새로운 갤럭시 폴더블폰 라인업을 국내에 선보인다. 17일 삼성전자는 뉴스룸에 갤럭시 신제품 출시를 예고하는 티징 영상을 공개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새로운 갤럭시 제품 사양 등을 21일 삼성닷컴을 통해 공개할 전망이다. 제품 출시는 25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선보이는 신제품은 갤럭시Z폴드 스페셜에디션(SE)으로 출고가만 300만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가 슬림 버전 폴더블폰을 국내에 내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IT팁스터 등을 통해 유출된 정보를 종합하면 갤럭시Z폴드 SE 두께는 접었을 때 10.6㎜, 펼치면 4.9㎜로 예상된다. 폴드6와 비교하면 각각 1.5㎜, 0.7㎜ 얇다. 내부 디스플레이 예상 크기는 8인치, 외부 디스플레이는 6.5인치로 폴드Z6보다 더 넓어졌다. 이밖에 16GB 램, 스냅드래곤8 3세대 칩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4.10.17 10:28류은주

갤럭시S25 카메라, 어떻게 달라질까

내년 초 출시될 갤럭시S25 시리즈에 새로운 이미지 센서가 도입된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갤럭시S25와 갤럭시S25 플러스에는 소니의 새로운 리티아(LYTIA) 카메라 센서가 결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상태고, 갤럭시S25 울트라에도 메인 센서나 초광각 센서가 변경될 것이라는 소식이 나온 바 있다. IT매체 폰아레나는 삼성 갤럭시S25 카메라와 관련된 정보를 종합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갤럭시S25·S5 플러스 갤럭시S25와 S25플러스에 삼성 아이소셀 이미지 센서가 아닌 소니의 새로운 리티아 센서가 채택된다는 소문이 나온 상태다. 이 정보는 작년 말 IT 팁스터 레베그너스가 처음 밝힌 것으로, 이 전망이 사실이라면 삼성이 오랫동안 자체 아이소셀 센서에서 의존해 온 방식에서 벗어나 카메라 센서 전략에 상당한 변화를 꾀하고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리티아 센서는 향상된 빛 감도와 색 재현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갤럭시S25 울트라 과거 레베그너스는 갤럭시S25 울트라의 메인 카메라가 새로운 1인치 2억 화소 아이소셀 이미지 센서를 지원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유명 IT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갤S25 울트라의 메인 카메라가 여전히 이전 제품에 적용된 2억 화소 아이소셀 HP2와 함께 제공될 것”이라며, "작은 프로세스 업그레이드가 있을 것”이라고 밝히며 차이를 보이고 있다. 갤럭시S25 울트라 카메라 중 크게 달라질 것으로 전망되는 것은 초광각 카메라다. 아이스유니버스는 삼성이 기존 1천200만 화소 이미지 센서에서 0.7마이크로미터(㎛) 픽셀 크기의 새로운 5천 만 화소 아이소셀 JN3 초광각 센서로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직 출시되지 않은 아이소셀 JN3 센서는 갤S25 울트라에 인상적인 광각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폰아레나는 갤럭시S25 시리즈에 새로운 이미지 센서가 도입된다는 소식은 카메라 기능에 큰 변화를 암시한다고 덧붙였다.

2024.10.17 10:25이정현

에듀테크 엘포박스, 베트남서 베스트 신인상 수상

에듀테크 스타트업 엘포박스(대표 장현우)는 최근 하노이에서 열린 베트남 국제 교육 박람회에서 '비엣에듀 어워즈(VIETEDU Awards) 베스트 신인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엘포박스에 따르면 이번 베트남 국제교육 박람회는 지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하노이에서 베트남의 유아동기관 및 교육 기관등이 참여했다. 특히 엘포박스가 수상한 베스트 신인상은 사전 서류심사 뿐 아니라 현장에 참여한 교육 전문가들이 직접 기대할 만한 좋은 제품을 투표한 결과를 집계해 선정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엘포박스는 "박람회 기간 중 베트남 개인 소비자와 현지 유아동 교육기관, 국제학교 및 정부 기관 뿐 아니라 현지 유통사들의 구매 문의가 50여건 이상 달했다"면서 "베트남 교육열이 매우 높은데다 다양한 유아동 기관의 투자 뿐 아니라 국제학교와 프리미엄 유치원에서 많은 투자가 일어나고 있는 만큼 베트남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람회에서 베스트 신인상을 수상한 '톡톡박스'는 유아동 대형 스마트러닝 기기다. 기존 대형 아날로그 교구를 디지털 놀이교구로 개발해 일반 소비자와 유아동 기관, 특수학교 등에 디지털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 유아동 아이들이 대형TV 크기 대형 기기에서 다양한 놀이 뿐만 아니라 유명 교육기업들의 영어, 수학, 독서, 외국어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대형 기기에 터치 스크린 뿐 아니라 카메라, 마이크 등이 장착돼 있어 혼자 놀아야 하는 태블릿PC와 달리 여러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 아이들의 사회화에도 도움을 준다. 엘포박스는 지난 2021년 LG디스플레이의 사내벤처로 시작해 스핀오프한 기업으로 한양대학교에서 주관하는 2024년 창업중심대학(중소벤처기업부) 사업화지원 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3월부터 첫 제품 판매를 시작해 개인 뿐만 아니라 국공립기관, 유아기관, 리조트 공간에 톡톡박스를 공급하고 있다. 장현우 엘포박스 대표는 “톡톡박스가 베트남 박람회에서 베스트 신인상을 수상한 것은 해외 진출 가능성도 높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면서 “이번 수상을 통해 베트남 뿐 아니라 해외 진출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 현지에서도 대형 스마트 러닝기기로 톡톡박스가 다양한 디지털 교구와 학습 콘텐츠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면서 ”베트남 교육 기관들의 협업 제안 및 문의가 많아 향후 빠르게 베트남 진출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0.17 10:18방은주

"30세 이상 디지털인재 확보"···교육부, 담당 대학 100곳 육성

·교육부가 30세 이상 성인의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 강화를 돕는 '인공지능·디지털(AID) 30+ 프로젝트'를 발표, 일반대학과 전문대학, 사이버대학을 대상으로 'AID 선도대학 100개교'를 선정, 육성한다. 100곳 중 집중캠프가 20개교, 디지털 전환 중점 전문대학이 30개교, 인공지능·디지털(AID) 묶음 강좌가 20개교, 무크(MOOC) 선도대학이 15개교, 매치업 5개 연합체(컨소시엄), 디지털 혁신 사이버대가 10개교다. 또 30세 이상 성인 1만 명(국비·지방비 약 32억 원)에게 디지털 능력 향상을 위해 내년부터 1인당 연간 35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학습경험의 체계적 관리 및 미래 경력개발 준비를 위해 대학 졸업 전에 '대학생 1인-평생학습 1계좌' 개설도 지원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공지능·디지털(AID) 30+ 프로젝트(안)'를 16일 세종청사에서 발표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디지털 경쟁력은 세계적 수준이지만인재 분야 '디지털 기술 능력'과 '직원 교육' 분야 경쟁력은 상대적으로 낮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 작년 조사에 따르면 한국은 총 64개국 중에서 '디지털 경쟁력' 6위, '디지털 기술 능력' 48위, '직원 교육' 23위를 차지했다. 또 개인의 디지털 정보화 수준을 보면 20대를 정점으로 30대부터 하락하고 있고, 취약계층이 국민 평균 정보화 수준(100%)의 76.9%에 그치고 있다는게 교육부 판단이다. 그 근거로 교육부는 과기정통부 자료를 인용, 연령별 디지털 정보화 수준이 0대 123.7% → 30대 120.3% → 40대 112.4% → 50대 99.9% → 60대 78.6% → 70대 이상 51.5%로 하락한다고 밝혔다. 이에, 30대 이상 성인의 디지털 재교육·향상교육을 강화하고, 더 많은 국민이 디지털 발전에 따른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성인 재교육 수요가 높은 대학의 인공지능·디지털 평생교육 역할을 확대하고, 학점은행제 등 전통적인 평생학습제도를 디지털 시대에 맞게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가 이번에 '인공지능·디지털(AID) 30+ 프로젝트'를 마련한 이유다. ■ 대학 중심 성인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 제고 지원 일반대학, 전문대학, 사이버대학을 대상으로 인공지능·디지털(AID) 선도대학 100개교*를 육성해 다양하고 유연한 성인 맞춤형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과정을 제공, 원하는 대학에서 재교육·향상교육을 받을 수 있개 지원한다. 인공지능·디지털(AID) 30+ 집중캠프 20개교, 디지털 전환 중점 전문대학 30개교, 인공지능·디지털(AID) 묶음 강좌 20개교, 무크(MOOC) 선도대학 15개교, 매치업 5개 연합체(컨소시엄), 디지털 혁신 사이버대 10개교다. 또 대학의 성인 재교육·향상교육 기능을 강화하도록 ▲고등교육법상 대학 역할을 '평생교육 진흥'까지 확대하고 ▲선발 일정을 자율화해 성인의 대학 진입을 유도하며 ▲전문대학·원격대학 재학생이 인공지능(AI)·디지털 분야 직업능력을 개발할 수 있개 국민내일배움카드(국민의 직업능력 개발을 위하여 교육·훈련비용을 지원하는 직무훈련비용으로, 5년간 300~500만 원 한도 내에서 고용노동부의 인정받은 적합 훈련비의 일부 또는 전액 지원) 활용도 적극 유도한다. ■ AI·디지털이 만드는 혜택 모두가 누릴 수 있게 지원 30세 이상 성인 누구나 기술이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불편함이 없게 ▲디지털 평생교육이용권인 '인공지능․디지털 경력 도약권(AID 커리어점프 패스)를 신설해 생애별·수준별 맞춤형 디지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의 디지털 문해교육을 제공, 디지털 자립을 지원한다. 'AI 커리어점프 패스'는 30세 이상 성인 1만 명(국비·지방비 약 32억 원)에게 1인당 연간 35만 원을 내년부터 지원하는 것이다. 또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금융 앱, 무인주문기 이용법 등 생활 밀착형 교육을 통해 디지털 편의성을 제고하고 ▲방송대 지역대학을 활용해 디지털 분야 평생교육 과정을 운영해 지역주민의 성장을 도모한다. ■ 학점은행제 등 전통적 평생학습제도 개선 및 평생학습 통합(원스톱) 플랫폼 고도화 이를 위해 ▲ 성인의 디지털 교육 유도를 위해 중앙정부에서 추진하는 각종 디지털 교육사업의 학점은행제 참여를 확대하고 ▲디지털 분야 집중학습이 가능하도록 학점은행제의 소단위 전공과정(12학점 이상)을 도입하며 ▲독학학위제에 인공지능(AI)·디지털 관련 전공을 신설하고 교양과목을 개편해 기술변화에 적합한 학위 취득을 지원하며 ▲평생학습 통합(원스톱) 플랫폼인 '온국민평생배움터(www.all.go.kr)'를 고도화해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학습경로를 추천하는 등 학습자 중심의 평생학습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며 ▲개별기관에서 구축하기 어려운 가상실험·실습 콘텐츠 공유 플랫폼을 방송대 주도로 구축해 대학·평생 및 직업교육기관에 공유·활용할 수 있게 한다. ■ 디지털 평생교육체제로 전환 지원 이를 위해 ▲ 대학 졸업 전에 '대학생 1인-평생학습 1계좌' 개설을 지원하며 ▲개별부처에서 분절적으로 운영하는 디지털 역량 진단·조사를 '한국형 디지털 역량 진단 인증 체계'로 일원화해 역량 진단부터 교육, 인증, 취업·경력 전환까지 국민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한다. 또 교육부는 ▲부처·기업·지자체 및 글로벌 기관과의 공유·연계 협력을 기반으로 촘촘한 평생교육 분야 국가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2025년 본격 추진하는 '라이즈(RISE)' 체계와의 연계·협력 체계를 구축해 성인의 인공지능(AI)·디지털 평생교육에 대학이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지원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금 대한민국은 기술 혁신과 인구구조 변화에 직면한 중요한 시기로, 교육부는 관계부처·기업 및 지자체·대학과 함께 국가 차원의 디지털 평생학습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면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 강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인 만큼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4.10.17 10:06방은주

"슬랙 하나로 업무 방식·기업 문화 싹 바꿀 수 있다"

"기업은 분산된 데이터와 단절된 커뮤니케이션 문제를 풀고 싶어 합니다. 이를 해결하려면 새 시스템을 사용하는 것보다 기존 업무 시스템을 한 플랫폼에 통합해야 합니다. 슬랙은 모든 앱을 한데 모아 이런 문제를 해결해 줍니다. 업무를 간소화하고 기업 문화까지 개선할 수 있습니다." 김고중 슬랙코리아 부사장은 16일 서울 조선팰리스 강남에서 열린 '슬랙 투어 서울 2024' 슬랙 특장점을 이같이 밝혔다. 김고중 부사장은 업무 생산성을 올리려면 통합 플랫폼이 필수라고 했다. 기업 업무는 갈수록 복잡해지는데, 사용하는 업무 시스템까지 더 늘어난다는 이유에서다. 김 부사장은 "슬랙은 기업 내 공유된 대화나 지식을 축적해 검색 가능한 기록으로 저장한다"며 "이를 업무 과정에 연결해 협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슬랙은 지난해부터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추가해 기능을 본격 확장했다. 단순 사내 메신저뿐 아니라 내외부 프로젝트 공유, 실시간 업무 소통 등이 가능한 이유다. 생성형 AI를 통해 ▲채널 정리·관리 ▲슬랙 커넥트 ▲허들 메모 ▲슬랙 캔버스 ▲자연어 기반 검색·질의 기능을 제공한다. 올해 9월 명령어 없이 스스로 업무하는 세일즈포스의 에이전트포스까지 들어갔다. LG유플러스, 슬랙으로 소통벽 허물다 이날 슬랙 고객사도 해당 플랫폼을 활용해 업무 생산성과 기업 문화를 개선한 사례를 발표했다. LG유플러스는 슬랙을 맞춤형으로 구축해 효율적인 사내 커뮤니케이션을 이뤘다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 임준영 IT최적화팀 엔지니어는 "그동안 이메일, 사내 메신저 등 전통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 팀과 소통했다"며 "정보가 한 방향으로 흐르고 누가 무슨 작업을 했는지 파악하기 어려웠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지 사항이 누락되는 경우도 빈번했다"며 "연관 부서에 늘 수신 확인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었다"고 했다. 임 엔지니어는 슬랙 도입 후 소통 업무 이슈를 해결했다고 말했다. 슬랙 공지 채널에서 작업 내용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어서다. 관련 팀원들은 해당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그는 "추가 담당자를 채널에 초대해 새 협업도 더 자연스럽게 진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임 엔지니어는 시스템 이상 징후 발생 시 실시간 대응을 할 수 있다는 점도 슬랙 특장점으로 꼽았다. 그는 "관계자들이 슬랙 채널에 이미 모여있어 빠른 피드백과 소통을 진행할 수 있다"며 "실시간 분석을 통해 즉각적인 대응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채널별로 작업이 분류돼 업무 구분도 쉬웠다"고 덧붙였다. 보통 슬랙에 채널이 많을수록 알림이 잦을 수밖에 없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알림이 묻히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사용자는 알림 과부하를 겪을 수 있다. 임 엔지니어는 이런 알림 이슈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슬랙 내 깃허브 등 개발 도구를 활용해 맞춤형 알림 설정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직원마다 중요한 알림을 먼저 받아볼 수 있도록 설정했다"며 "업무나 직책, 시기에 따라 다른 알림을 받는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 "'죠르디'로 회의 문화 바꿨다" 카카오페이 황지연 백엔드 엔지니어는 슬랙과 구글 캘린더를 연동해 회의봇 '죠르디'를 자체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업 회의 문화를 개선했다고 강조했다. 죠르디는 슬랙 API를 통해 개발됐다. 황 엔지니어는 "죠르디봇을 개발하는 데 큰 문제가 없을 정도로 API 구성이 탄탄했다"며 "죠르디는 회의 생산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회의를 줄였다"고 설명했다. 우선 죠르디는 회의 지각자를 호출할 수 있다. 회의 참석자가 지각자에게 별도 메시지를 보내거나 스케줄을 일일이 확인하지 않아도 된다. 지각자도 버튼 하나로 쉽게 회의 불참 사유를 전달할 수 있다. '가고 있습니다'를 비롯한 '먼저 시작하세요' '불참합니다' 등 간단한 의사 전달 문구를 버튼 하나로 전달할 수 있다. 죠르디는 회의 내용 설명이나 회의록 작성 요청 기능도 갖췄다. 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사람은 이를 참고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회의록 링크를 통해 외부인들에 내용을 공유할 수 있다. 황 엔지니어는 잦은 회의 알림을 개인맞춤형으로 설정할 수 있다고도 했다. 사용자가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하, 죠르디는 선택된 시기에만 회의 알림을 준다. 그는 "사용자는 맞춤형 알림으로 필요한 정보만 받을 수 있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티오더 "슬랙 워크플로우로 맞춤형 챗봇 구축" 티오더는 슬랙 워크플로우를 통해 맞춤형 챗봇 '티봇'으로 업무 시간을 줄였다고 발표했다. 티오더 봉우리 프로덕트 매니저는 "슬랙으로 업무 비효율을 해소하는 것이 관건이었다"며 "슬랙 워크플로우 기능으로 이를 구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동안 티오더 직원들은 슬랙 다이렉트 메시지로(DM)만 업무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업무 흐름이 끊기는 경우가 잦았다. 산발적인 업무 요청과 업무 진행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서다. 봉우리 매니저는 "결과적으로 업무 변동이 지속적으로 발생했다"며 "시간적·인적 자원 비용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봉 매니저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슬랙 워크플로우로 티봇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티봇은 직원 간 업무 진행 상황을 알려주는 봇이다. 한 채널에서 업무 요청부터 확인·수락, 완료 알림을 전송하는 식으로 작동한다. 직원들은 언제, 누가 업무를 수락하고 완료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단계별로 업무 진행 상황을 추적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상사가 업무 담당자에게 작업 요청을 하면, 담당자가 업무 수락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된다. 이후 담당자가 업무 중이라는 자동 스레드가 상사 챗봇에 생성된다. 업무가 끝나면 확인·추가 문의를 위한 자동화 메시지가 발송된다. 봉 매니저는 티봇이 직원 업무 시간을 최대 2시간 단축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직원들은 매일 같은 말을 반복하거나 업무 진행 상황을 메신저로 확인해야 했다"며 "티봇 도입으로 불필요한 커뮤니케이션이 줄어들고, 업무 집중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봉우리 매니저는 "슬랙을 통해 직원들이 보다 생산적인 업무 환경에서 일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티봇은 비효율을 제거하고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0.17 09:46김미정

현대차, 전기차 포함 '캐스퍼' 신형 모델 3년만에 출시

현대자동차는 SUV '더 뉴 캐스퍼'를 1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더 뉴 캐스퍼는 2021년 출시 이후 3년 여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로, 캐스퍼의 강점인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운전자가 선호하는 안전·편의사항을 담아 상품성을 높였다. 더 뉴 캐스퍼는 기존 모델의 아이코닉한 디자인 위에 SUV만의 단단함을 부각한 외장 디자인과 고급감이 더해진 실내 디자인을 입혀 한층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했다. 더 뉴 캐스퍼의 전면부는 LED 프로젝션 헤드램프가 적용된 블랙 하이그로시 라디에이터 그릴과 널찍하면서도 입체감 있는 프론트 범퍼 및 스키드 플레이트가 자연스레 어우러지며 한층 단단한 인상으로 거듭났다. 측면부의 신규 17인치 알로이 휠과, 후면부의 새롭게 디자인된 리어 램프는 더 뉴 캐스퍼의 세련미를 부각하고, 전면부와 통일감 있게 디자인된 리어 범퍼와 스키드 플레이트로 캐스퍼 특유의 아이코닉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더 뉴 캐스퍼는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는 라디에이터 그릴 부위 공력 설계를 비롯해 주행 시 차체를 둘러싼 공기 흐름을 최적화할 수 있는 휠 디자인을 적용해 기존 모델 대비 약 6% 개선된 0.34의 공력계수를 달성했다. 기본 모델 기준 기존 캐스퍼 공력계수는 0.36CD이다. 더 뉴 캐스퍼는 ▲시에나 오렌지 메탈릭 ▲어비스 블랙 펄 2종을 새롭게 포함해 ▲아틀라스 화이트 ▲톰보이 카키 ▲언블리치드 아이보리 ▲비자림 카키 매트 등 총 6종의 외장 컬러를 운영한다. 실내 색상은 기존 ▲블랙원톤(직물·인조가죽) ▲다크 그레이 2종에 ▲베이지·오렌지 브라운 투톤 실내 컬러 패키지를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보강된 안전·편의사항을 보면,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크루즈 컨트롤을 기본 탑재하고,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교차로 및 정면 대향차)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스탑앤고 기능 포함) 등을 추가로 구성했다. 동승석 도어에도 버튼 타입 아웃사이드 도어핸들 스위치를 추가해 도어 개폐 편의성을 높이고, 정차 시 제동 상태를 유지해주는 오토홀드 기능이 포함된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를 추가해 주행 및 주차 편의성을 강화했다. 인포테인먼트도 개선했다. ▲10.25인치 내비게이션을 비롯,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OTA) ▲현대 카페이 ▲카투홈 ▲자연어 음성인식 ▲개인화 프로필 등이 적용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와 함께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기본사양) ▲블루투스 멀티커넥션 ▲무드램프 등을 적용하고, 기존 옵션 사양으로 제공되던 ▲후방 모니터(RVM) ▲풀오토 에어컨 등을 기본화했다. 주행 중 차체 진동과 스티어링 휠 진동 저감을 위한 보강도 이뤄졌다. 현대차는 더 뉴 캐스퍼 엔진룸의 진동과 소음을 줄여주는 절연 부품인 엔진 마운트 인슐레이터 크기를 키우고, 차체와 스티어링을 연결해주는 카울 크로스바의 체결점 강성을 증대시켰다. 더 뉴 캐스퍼의 판매가격은 기본 모델 ▲스마트 1천460만원 ▲디 에센셜 1천680만원 ▲인스퍼레이션 1천980만원이며, 밴 모델 ▲스마트 1천450만원 ▲스마트 초이스 1천550만원이다. 현대차는 같은 날, 캐스퍼 일렉트릭의 기본형 모델 '프리미엄 트림'도 새롭게 선보인다. 캐스퍼 일렉트릭 프리미엄 트림은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법인에서 생산하는 42kWh NCM 배터리를 탑재해 278km에 달하는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다. 동시에 ▲10.25인치 내비게이션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 등 선호사양들을 기본으로 적용하고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량·보행자·자전거 탑승자)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등 안전 특화 사양을 추가 운영한다. 캐스퍼 일렉트릭 프리미엄 트림의 판매 가격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등재 완료 후 세제혜택 적용 기준 2천740만원으로 책정됐다.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을 더하면 지역에 따라 1천만원 대로도 구매 가능할 전망이다. 현대차는 이번 캐스퍼 일렉트릭 프리미엄 트림 출시로 합리적인 가격의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해 전기차를 향한 시장의 관심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지난 7월 출시된 캐스퍼 일렉트릭은 넉넉한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와 우수한 상품성, 합리적인 가격 등으로 지난 9월 총 2천75대를 판매하며 국내에서 같은 달 가장 많이 판매된 전기차 모델로 꼽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캐스퍼는 기존 캐스퍼의 강점은 유지하면서도 SUV만의 강인함을 부각시키면서 고객 선호 사양들을 보강해 상품성을 강화했다”며 “더 뉴 캐스퍼는 캐스퍼 일렉트릭과 함께 고객 라이프 스타일을 전방위적으로 만족시키는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7 09:31김윤희

채용공고 속 '일·가정 양립 지원책' 살펴보니…'육아휴직' 가장 많았다

HR테크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자사 플랫폼에 등록된 총 11개의 일·가정 양립 지원책별 합계 채용공고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육아휴직'이 가장 많이 채용 공고에 표시된 지원책이었다고 17일 밝혔다. 인크루트 채용공고 중 일·가정 양립 지원책을 ▲남성 출산휴가 ▲산전·후 휴가 ▲유치원 학자금 지원 ▲초등 학자금 지원 ▲중등 학자금 지원 ▲고등 학자금 지원 ▲대학 학자금 지원 ▲어린이집 운영 ▲수유실 지원 ▲육아휴직 ▲보육수당의 총 11개로 정의했다. 이후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등록된 일·가정 양립 지원책이 포함된 총 채용 공고 수에서 각 항목별 비율을 분석했다. 총 4개년(2020~2023년) 동안 일·가정 양립 지원책 중 가장 많이 채용 공고에 표시된 일·가정 양립 지원책은 ▲육아휴직(22.9%)이다. 다음으로 ▲산전·후 휴가(19.1%) ▲대학 학자금 지원(13.3%) ▲고등 학자금 지원(11.2%) ▲중등 학자금 지원(9.6%) ▲남성 출산휴가(8.8%) 등 이었다. ▲어린이집 운영은 2020년 대비 2023년 일·가정 양립 지원 채용공고 비율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 ▲어린이집 운영은 2020년 8.7%와 2021년 9.0%를 차지했다. 하지만 2022년 41.4%까지 치솟았고 2023년 41.0%를 기록했다. 정부가 상시 여성근로자 300명 또는 상시근로자 500명 이상 고용 사업장에 직장 어린이집 설치 의무를 부여하고 있고 이를 이행하는 기업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채용공고 비율이 증가한 일·가정 양립 지원책은 ▲남성 출산휴가다. 2020년 11.8%에서 2022년 37.0%까지 치솟았다. '3+3 부모 육아휴직제' 등 육아휴직급여를 인상하는 제도가 시행되고 사회적 분위기 형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2020년 이후 기업들이 내세운 일·가정 양립 지원책이 꾸준히 늘었다. ▲육아휴직 채용공고는 2020년 16.6%에서 2023년 31.4%까지 증가했다. ▲산전·후 휴가 채용공고는 2020년 17.2%에서 2023년 32.2%까지 늘었고 ▲보육수당은 2020년 13.4%에서 2023년 31.8%까지 꾸준히 증가했다. 이에 더해 인크루트는 2024년 1월부터 9월까지 일·가정 양립 지원 채용공고를 앞서 동일한 방식으로 분석해 들여다봤다. ▲육아휴직(22.6%) ▲산전·후 휴가(18.9%) ▲대학 학자금 지원(12.3%) ▲고등 학자금 지원(10.9%) 순으로 2020년부터 2023년 총 4개년 합계 비율과 비슷했다. ▲남성 출산휴가는 10.2%로 총 4개년 합계(2020~2023년) 비율(8.8%)보다 약 1.4%P 늘었다.

2024.10.17 08:52안희정

삼성전자, 업계 최초 12나노급 '24Gb GDDR7 D램' 개발…내년초 상용화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12나노급 '24Gb GDDR7(Graphics Double Data Rate) D램' 개발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24Gb GDDR7 D램은 업계 최고 사양을 구현한 제품으로, PC, 게임 콘솔 등 기존 그래픽 D램의 응용처를 넘어 AI 워크스테이션, 데이터센터 등 고성능 제품을 필요로 하는 분야까지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제품은 24Gb의 고용량과 40Gbps 이상의 속도를 갖췄고, 전작 대비 ▲용량 ▲성능 ▲전력 효율이 모두 향상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에 12나노급 미세 공정을 적용해 동일한 패키지 크기에 셀 집적도를 높였고, 전작 대비 50% 향상된 용량을 구현했다. 또한 PAM3 신호 방식을 통해 그래픽 D램 중 업계 최고 속도인 40Gbps를 구현했으며, 사용 환경에 따라 최대 42.5Gbps까지 성능을 자랑한다. PAM3 신호 방식이란 '-1'과 '0' 그리고 '1'로 신호 체계를 구분해 1주기마다 1.5비트 데이터를 전송하는 방식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부터 저전력 특성이 중요한 모바일 제품에 적용되는 기술들을 도입해 전력 효율을 30% 이상 크게 개선했다. 제품 내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줄이는 클럭(Clock) 컨트롤 제어 기술과 전력 이원화 설계 등을 통해 제품의 전력 효율을 극대화했다. 또한 고속 동작 시에도 누설 전류를 최소화하는 파워 게이팅 설계 기법을 적용해 제품의 동작 안정성도 향상됐다. 배용철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실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작년 7월 '16Gb GDDR7 D램'을 개발한데 이어 이번 제품도 업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해 그래픽 D램 시장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며 "AI 시장의 빠른 성장에 발맞춰 고용량∙고성능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24Gb GDDR7 D램을 연내 주요 GPU 고객사의 차세대 AI 컴퓨팅 시스템에서 검증을 시작해, 내년 초 제품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2024.10.17 08:44장경윤

  Prev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19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韓 총기청정국 옛말…"유튜브는 사제총 조립 무법지대"

‘역프’ 줄어드는 韓 가상자산 시장…투자 심리 회복 기대감 커져

하늘 나는 오토바이, 비밀 풀렸다…"진짜 맞죠?"

[유미's 픽] 'K-AI' 타이틀 거머쥘 주인공 누가될까…PT 평가 등락 가를 기준은?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