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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갤럭시S24 눈 보호 개선? 중국산이 훨씬 앞서"

중국 업계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S24에 탑재된 OLED의 눈 보호 성능이 중국산을 따라오지 못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4일 중국 언론 IT즈자는 "갤럭시S24 시리즈 OLED의 펄스폭변조(PWM) 디밍(조광) 주사율이 492Hz로 높아졌지만, 중국산을 따라오려면 아직 한참 멀었다"는 제하 기사를 통해 갤럭시S24의 PWM 성능이 중국 기업들의 스마트폰 PWM에는 크게 못 미친다는 평가를 내놨다. 매체에 따르면 통상 PWM 수치가 높을 수록 화면의 깜박임이 줄어들고 눈의 피로를 완화할 수 있다. 백라이트로 휘도를 조절하는 LCD와 달리 OLED는 화면의 픽셀을 빠르게 켜고 끄는 방식으로 화면 밝기를 제어하는데, 이 깜박임이 눈의 피로를 유발할 수 있다. IT즈자는 "최근 몇 년간 중국 제조기업들이 이미 PWM 주사율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며 "아너의 일부 모델은 3840Hz에 도달했고, 원플러스12 역시 2160Hz다"라고 비교했다. 중국 브랜드인 아너와 원플러스의 스마트폰이 PWM 측면에서 더 높은 수치를 달성했다는 의미다. 지난해 실제 '아너 90' 시리즈가 처음으로 3840Hz의 초고주사율 디밍 기술을 탑재했다는 홍보 문구와 함께 출시됐다. 아너는 독일 인증기관 TUV의 깜박임 방지 및 위험 제로 디밍 인증을 통과했다고도 소개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발표된 비보의 'X100' 시리즈도 2160Hz의 주사율 디밍 기술이 탑재됐다고 소개됐다. 비보는 "비보 X100 시리즈가 완벽한 눈 보호 기능으로 업그레이드 됐다"며 "2160Hz의 완전 고주사율 디밍 기능이 탑재돼 SVM(stroboscopic effect visibility measure, 스트로보 효과 가시성 지표)이 0.03까지 낮아져 깜박임이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원플러스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원플러스12'도 2160Hz의 고주사율 디밍을 내세웠다. IT즈자는 또 "뿐만 아니라 원플러스와 모토로라 등 브랜드는 LCD와 유사한 DC 디밍 솔루션을 통해 OLED의 강점을 가져가면서도 깜박임 문제를 최소화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애플은 아이폰13부터 PWM 주사율을 480Hz로 높였는데, 갤럭시S24 시리즈 전체의 PWM 주사율이 492Hz로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안드로이드센트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높은 휘도에서도 디밍 모드를 최적화해 눈의 편안함을 높였다. 갤럭시S24는 국내에서 오는 30일 정식 출시된다.

2024.01.25 08:21유효정

[미장브리핑] S&P500·나스닥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

◇ 24일 (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26% 하락한 37806.39.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08% 상승한 4868.55.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36% 상승한 15481.92. ▲주요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24일 6주 최고치를 기록한 뒤 0.2% 하락한 103.26. 올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사그러들면서 올해 초부터 달러화 가치는 약 1.7% 상승. 분석가들은 미국 통화가 여전히 상승 조정을 받고 있다고 진단.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기술주 상승에 힘입어 5거래일 연속 증가. ▲미국 대통령 선거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 첫 번째 임기서 추진했던 세제개편보다는 무역정책의 변화에 초점을 둘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 모든 수입품에 10% 관세 부과 등 보호무역주의 정책을 강화할 것으로 내다봐.

2024.01.25 08:20손희연

[전문가 기고] 매년 반복되는 공공SW 사업 문제 해결책은?(상)

최근 잇달은 행정전산망 사고와 관련해 정부가 1월말까지 종합대책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공군 항공소프트웨어지원소 연구소장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산하 소프트웨어공학센터 전문위원 등을 지낸 이성남 전 소장이 10년이 넘은 고질 문제인 정부 공공 SW사업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지디넷코리아에 ▲SW 품질 관련 ▲SW대가 관련 ▲대기업 참여 제한 관련을 주제로 3회분 기고를 보내왔다. 이 전 소장은 오랜 기간 전투기 SW 개발 등 SW기술 전문성은 물론 방사청 M&S사업팀장, 항공기계약팀장, 획득기반과장을 지내 공공SW 발주와 수행에도 일가견이 있다. (편집자 주)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아니 그 이전부터 매년 반복되는 정부 공공 SW사업 문제점은 정말 해결책이 없는 것일까? 정부가 바뀔 때마다 각종 위원회를 만들어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했지만 잘 되고 있지 않다. 매년 반복되는 공공 SW 문제점은 무엇인가? 정부입장에서 보면 SW품질 문제, 업체입장에서 보면 대가(代價) 문제(사업대가, 추가 요구/변경 대가, 원격지개발 대가, 유지관리 대가), 대기업 참여제한 해제 문제 등이다. 이 문제 중 어디에 최우선을 두고 해결책을 모색해야 할까? 공공 SW사업 대부분이 국민대상 공공서비스 구축사업으로, 문제발생 시 국가 재난을 초래하기 때문에 SW품질 문제를 최우선 고려해야 한다. 올해도 공공 SW문제가 발생하자 어김없이 정부는 대기업 참여제한을 완화하겠다고 하는데, 여기에는 대기업이 개발한 SW는 품질이 우수하고, 중소기업은 그렇지 않다는 생각이 내포돼 있다. 물론 대기업이 중소기업보다 문제발생 시 대처 능력이 뛰어날 수 있겠지만 문제예방 측면에서 보면 이건 첫 단추부터 잘못 끼우는 것이다. 그동안 대기업이 개발한 공공 SW는 문제가 없었는가? 구체적으로 품질문제 야기 업체와 사업명을 언급하기는 그렇지만, 분명한 것은 품질문제는 대기업이나 중소기업 모두에서 발생했다. 따라서 대기업 참여제한 완화가 문제해결의 출발점이 되면 품질문제는 좀처럼 해결되지 않는다. 필자가 공공 SW사업 문제점을 분석한 적이 있는데, 품질문제의 직접적 원인은 개발기간이 짧고, 요구사항이 구체화 되지 않은 상태에서 착수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법으로 장기계속계약을 할 수 있게 했고, 요구사항 구체화를 위해 전문기관을 활용할 수 있게 했지만 시행령(규칙)에 구체화(의무 명시 등) 되지 않아 잘 시행되지 않고 있다. SW품질 문제는 발주자가 요구사항을 개략적으로 작성해 제안요청서(RFP)를 공고한 다음 사업착수 후 구체화하겠다거나, 사업 기간 중 언제든 요구사항을 추가, 변경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데서 출발한다. 한편 요구사항이 개략적으로 나오는 이유는 발주자가 요구사항을 상세하게 안 만드는 것이 아니라 못 만들기 때문이다. 발주자가 거대한 공공시스템의 요구사항을 상세화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요구사항 상세화는 전문가 영역이다. 비용을 들여 만들어야 한다. 필자가 근무한 적이 있는 방위산업 분야에서도 역시 2010년대 초반 품질 문제가 크게 대두된 적이 있다. 방사청은 사업관리자가 무기체계 요구사항을 상세화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인식하고, 요구사항 상세화를 위한 별도의 용역사업을 추진해 수십, 수백 페이지에 달하는 상세 요구사항 자료(ORD : Operational Requirement document)를 RFP에 첨부해 공고하도록 의무화했다. 이렇게 명확한 요구사항에 의한 개발을 함으로써 개발기간 중 잦은 요구사항 변경에 따른 사업지연과 비용증가를 방지했고, 품질이 우수한 무기를 만들 수 있었다. 그리고 개발업체는 RFP에 상세히 명시된 요구사항을 보고 개발범위와 비용, 일정 등을 검토한 후 사업에 참여하기 때문에 거의 분쟁이 발생하지 않는다. 요구사항 상세화는 단순히 품질문제만 해결하는 것이 아니다. 끊임없이 발생하는 요구사항 추가, 변경에 따른 대가 문제, 개발지연에 따른 지체상금 문제도 함께 해결할 수 있다. 최근 국방부와 모 업체간 SW사업 분쟁에 대한 법원의 1심 판결이 나왔는데 역시 주 이슈는 추가, 변경에 관한 것이다. 사업착수 후 필요시 요구사항을 추가, 변경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것이 문제가 아니라, 여기에 들어간 비용과 이에 따른 개발기간 연장을 인정해 주지 않는 것이 문제다. 공공사업 발주자는 추가, 변경에 따른 책임문제와 국회를 통한 추가예산 확보가 쉽지 않기 때문에 추가, 변경이 기존 요구사항에 포함된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업체가 요구사항 상세화 요구 시 사후 책임문제가 우려되거나, 전문적 지식이 부족할 땐 답을 주지 않는다. 그러면 답이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하고, 이로인해 사업이 지연되면 지체상금은 업체가 부담해야 하는 억울한 일이 자주 발생한다. SW품질을 높이려면 요구사항 구체화는 필수다. 또 하나는 법에 명시된 대로 SW인증 받은 업체를 우대(가점)해서 능력 있는 업체가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해야 한다. 그러나 이는 법에 명시됐을 뿐 잘 시행되지 않고 있다. 필자가 방사청에서 근무했을때는 방위사업 제안서 평가시 '형상관리 및 품질관리 계획'(SW 프로세스 인증 등 4개 항목)에 2점을 배당해 SW 프로세스 인증(CMMI, SP, SPIECE) 받은 업체를 우대해 품질을 강화했다. 최근 방사청에서 발주한 7조원 사업의 1, 2 순위 차이가 0.059점인데, 이것을 고려하면 SW품질 강화를 위해 배당한 점수가 얼마나 큰 점수 인지 알 수 있다. 결론으로, 공공 SW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SW품질 제고를 위해 일정금액 이상 사업이나, 특별히 품질이 요구되는 사업은 반드시 별도사업을 통해 상세 요구사항을 만들어 RFP에 첨부하는 것을 의무화하고, SW품질 인증업체를 우대(가점)할 수 있다는 것을 권고로 그치게 할 것이 아니라 시행령(규칙)에 의무 사항으로 구체적으로 명시해야 한다.

2024.01.24 22:32이성남

식약처, 로봇 조리 현장점검…"신산업 규제혁신 추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로봇이 조리하는 자판기 등 식품 신산업 분야 규제 혁신을 위해 팔을 걷었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4일 자판기·로봇 조리 현장을 살피고 관련 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로봇 등을 활용한 자동·반자동 형태 식품조리·판매 영업이 늘어나면서 새로운 변화에 맞추어 안전관리체계를 정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로봇 조리 음식 자판기 판매 허용 등 영업자의 진입 규제를 완화해 신산업 활성화를 지원하자는 취지다. 오 처장은 24일 경기 용인시 고속도로 죽전휴게소를 방문해 로봇이 조리하는 무인 커피·라면·솜사탕 자판기 등을 둘러보고, 관리자로부터 위생·안전 관리 방법과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식약처는 지난해 6월에 발표한 '식의약 규제혁신 2.0 과제'의 일환으로 현행 식품자동판매기 영업 범위에 음식 조리를 포함하는 내용의 규제개선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향후 규제 개선으로 식품자동 조리·판매기 영업이 신설되면 고속도로 휴게소에도 다양한 조리식품 자동 판매기를 설치할 수 있게 된다. 오 처장은 "식품자동 조리·판매기 영업의 경우 사람이 매장에 상주하지 않는 것을 감해 보다 철저하게 위생·안전을 관리해달라"고 주문했다. 오 처장은 이날 오후에는 로봇이 조리하는 서울 강남구 소재 모 일반음식점을 방문해 로봇을 이용한 치킨, 파스타 조리 현장을 둘러봤다. 이어 로보아르테와 엑스와이지 등 조리로봇 제조 스타트업 업체, 무인카페 운영업체, 자판기 제조업체 등 6개사를 대상으로 식품 매장에서 로봇 이용 시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업체 관계자는 "로봇이 조리하는 음식점이 소비자들에게 다소 생소해 식품안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있는 것 같다"며 "정부에서 로봇이 조리하는 음식점에 대해 위생인증을 해 준다면 로봇 관련 산업의 활성화와 관련 제품의 해외수출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건의했다. 오유경 처장은 "무인 매장, 조리로봇을 활용한 음식점 등 신산업의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현장 의견을 반영, 합리적으로 규제를 개선하여 안전한 식품을 국민에게 제공하고 관련 산업은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적극 소통하며 '식의약 규제혁신'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2024.01.24 18:18신영빈

정용진 야심작 '스타필드 수원' 가보니…"성수 MZ 감성 제대로"

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이 새해 첫 현장 경영 행선지로 정한 '스타필드 수원' 개점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수원특례시 장안구 정자동에 들어선 스타필드 수원은 연면적 약 10만 평, 지하 8층~지상 8층 규모로, 가족 단위 고객은 물론 MZ세대 라이프스타일을 적극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스타필드 수원점은 2016년 스타필드 하남 개장 이후 코엑스몰·고양·안성에 이은 다섯 번째 스타필드다. 이전까지 스타필드가 가족 중심 '1세대 스타필드'로 분류됐다면, 수원점은 MZ세대를 겨냥한 특화 매장을 대폭 강화한 '2세대 스타필드'를 지향한다는 설명이다. 강남 외 첫 '별마당도서관' 선봬...호텔식 피트니스 '콩코드' 등 MZ세대 공략 특히 수원 스타필드는 서울 강남 코엑스에 이어 두 번째로 별마당도서관을 선보인다. 별마당도서관은 인스타그램 등 SNS상에서 MZ세대 인증샷 성지로 유명하다. 총 4개 층 높이로 조성된 수원 별마당도서관은 각종 강연, 콘서트 등 문화 행사와 이벤트가 진행된다. 별마당도서관에서는 ▲1월 31일 아주대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 ▲2월 7일 송길영 작가 ▲2월 14일 수의사 설채현 원장 강의가 예정돼 있다. 또 ▲2월 3일 바리톤 안갑성과 뮤지컬배우 김민주 ▲2월 10일 밴드 '앨리스 인 정글'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호캉스'에서도 피트니스를 찾는 MZ세대 고객을 위해서는 호텔식 피트니스센터 '콩코드 피트니스 클럽'이 마련돼있다. 콩코드 피트니스 클럽에는 수영장은 물론, 사우나와 테니스장, 필라테스룸 등이 있다. 6층에 따로 마련된 골프 연습장 TGX 아카데미&스크린은 고덕호 SBS 골프 해설 위원이 원장으로, 김동영·오준오·김지은·원용휘·신은정 프로 레슨을 들을 수 있다. 또 수원 스타필드 1층에는 성수·한남·신사동의 트렌디한 음식을 모아볼 수 있는 푸드 편집숍 '바이츠플레이스', 2층에 '고메스트리트'를 통해서는 '정지영 커피로스터즈', 모던 한식 레스토랑 '어슬청담', 압구정 미국식 중화 요리 '벽돌해피푸드', 용리단길 베트남 쌀국수 식당 '효뜨' 등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이외 성수동에서 유명한 LP카페 '바이닐 성수'에 이어 '바이닐 스타필드 수원', 성수동 핫플레이스 복합문화공간 'LCDC', '오롤리데이'의 성수동 오프라인 편집샵 '해피어마트'도 스타필드 수원에 마련돼 있어 수원에서도 '성수 감성'을 느낄 수 있었다. 펫파크·키즈존으로 반려동물·아이와 함께하는 고객도 '만족' MZ세대를 겨냥했지만, 반려동물 혹은 아이들과 찾는 고객도 세심하게 배려했다. 8층 옥상 '스타가든'에서는 반려동물이 뛰어놀 수 있는 '펫파크'가 설치돼 있었다. 펫파크는 소형견, 대형견용이 구분돼 있어 사고 위험을 줄였다. 또 해당 층에는 반려견에게 생활습관 등 체계적 교육이 이뤄지는 아카데미, 펫 전문 피트니스센터, 전문 스타일리스트 미용, 펫 전용 스파, 펫 아로마테라피 등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코스퀘어'도 준비돼 있다. 스타가든에서 마주친 반려견 '연두'를 키우는 한 방문객은 “집 주변에 반려견과 함께 올 만한 공간이 없었다”며 “스타필드 수원이 생겼다고 해서 와봤는데, 반려견과 함께 하기 매우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아이와 방문한 고객들을 위해서는 3층 '별마당 키즈', 키즈카페 '째깍섬', 프리미엄 키즈 클래스가 진행되는 '클래스콕' 등이 마련됐다. 클래스콕에서는 키즈 플로그램 외에도 요리, 요가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스타필드 수원 이영훈 점장은 “스타필드 수원은 '스타필드 2.0'을 지향했다. 기존 스타필드 하남, 고양, 안성점이 교외형 근린형 쇼핑몰로 운영됐다면, 수원점은 도심형 첫 점포다. 상대적으로 깊이 파고 높이 올린 다층 구조 도심형 쇼핑몰”이라며 “기존 스타필드는 가족 중심 쇼핑몰 표방했다면, 수원점은 가족과 MZ세대 타겟으로 야심차게 준비됐다. 최대한 많은 브랜드 입점을 위해 노력해 400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분들이 스타필드 수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용진 부회장은 지난 15일 개점 전인 스타필드 수원를 방문해 새해 첫 현장 경영에 나선 바 있다. 정 부회장은 “스타필드 수원이 타겟 고객층으로 삼는 MZ 세대는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쇼핑이 더욱 친숙한 세대”라면서 “이들에게 그동안 한 번도 체험해 보지 못한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서비스를 선사함으로써 스타필드 수원이 '다섯 번째 스타필드'가 아닌 첫 번째 '스타필드 2.0'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2024.01.24 17:29최다래

LGD, 7분기 만에 흑자전환…OLED로 실적 개선 전력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4분기 매출 7조3천959억원, 영업이익 1천317억원을 기록하며 7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LG디스플레이가 분기 기준으로 흑자를 낸 것은 2022년 2분기 이후 처음이다.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1천206억원)도 소폭 웃돌았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505억원,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는 1조 2천718억원(이익률 17.2%)을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손실 2조5천90억원으로 전년(2조850억원)과 비교해 적자 폭이 증가했다. 연간 매출은 21조3천310억원으로 전년(26조1천520억 원) 대비 18.4% 감소했다. 순손실은 2조5천767억원으로 적자 폭이 축소됐다. LG디스플레이는 불안정한 거시경제 상황이 장기화에도 모바일과 TV 중심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출하량이 이전보다 확대됨에 따라 실적 개선을 이뤘다는 평가다. 특히 사업구조 고도화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원가 혁신과 운영 효율화 등 강도 높은 비용 감축을 통해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매출의 경우 모바일용 OLED 패널과 계절적 수요 확대에 따른 TV, IT용 중대형 제품군의 출하가 늘어나며 전 분기 대비 55% 증가했다. LG디스플레이는 애플의 아이폰에 OLED 패널을 공급하고,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에 TV용 OLED를 공급한다. 제품별 판매 비중(매출 기준)은 TV용 패널 18%, 모니터·노트북PC 등 IT용 패널 31%,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 제품 44%, 차량용 패널 7%다. OLED 매출 비중은 모바일과 TV용 패널 출하 확대에 따라 57%로 증가했다. 올해 대형 OLED 패널 수량 20% 성장 목표...IT용도 출하 확대 LG디스플레이는 대형, IT, 모바일, 차량용 등 OLED 사업 전 영역에서 경쟁력과 사업기반을 강화하며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확보하고 고객가치를 창출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대형 OLED 패널 수량을 20% 이상 성장시키겠다”며 “역성장이 지속됐던 대형 OLED 시장이 조금씩 개선되는 추세다”고 말했다. 이어 “TV의 경우 최근 70인치 이상 초대형 TV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세트 패널 면적 수요는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공급 측면에서도 당분간 패널 업체들이 수요 기반의 탄력적인 가동률 조정을 통해 가격 변동을 축소하고 판가 안정화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초고화질 기술 '메타 테크놀로지 2.0'을 적용한 대형 및 초대형 OLED TV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TV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하며 수익성을 개선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중소형 OLED 부문에서는 수주형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장수명·고휘도 등 내구성과 성능이 뛰어난 탠덤(Tandem) 기술을 적용한 IT용 OLED 양산·공급 체제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증설된 OLED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제품 출하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기영 BI 담당은 “IT의 경우는 매크로 환경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서 역성장은 예상하고 있으나 그 폭은 축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며 “올해 하반기부터 코로나 기간에 확대되었던 PC의 교체주기 도래와 윈도우 10 체제의 운영 종류에 따른 교체 수요 준비, AI PC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 등으로 인해 점진적인 수요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차량용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탠덤 기술 기반의 P-OLED, ATO, 하이엔드 LTPS LCD 등 차별화 제품·기술 경쟁력 우위를 기반으로 고객군을 확대한다. 차량용 OLED의 경우 2019년 첫 양산 이후 4년만에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 10곳을 고객사로 확보하기도 했다. 올해 시설투자 2조원대 집행…"13조원대 차입금 줄이겠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설비투자(CAPEX)에 작년 보다 축소된 2조원대를 집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설비투자는 2022년(5조2천억 원) 대비 1조6천억 원이 축소된 3조6천억 원을 집행했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에도 재무안정성 강화라는 기조 아래 필수 경상 투자 및 고객들과 협의된 프로젝트 중심으로만 진행해 2조원대를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전사적 원가혁신, 운영 효율화 활동 등을 지속해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고 사업의 안정성을 더욱 높여 지난해보다 실적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LG디스플레이가 OLED 사업 경쟁력과 성장 기반 강화를 위해 진행 중인 유상증자의 1차 발행가액은 1만70원으로 결정됐다. 1차 발행가 기준으로 예상 조달 자금은 1조4천318억원이다. 2차 발행가액은 다음달 29일 확정되며, 신주 확정 발행가액은 1, 2차 발행가 중 낮은 금액으로 결정된다. 김성현 CFO는 “유상증자는 시장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행위”라며 “신속히 수익을 창출하고 안정적인 현금 흐름, 사업구조 고도화, 원가를 계속 낮추는 활동을 통해서 올해 내로 건강한 체제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또 2023년도 순차입금이 13조원대까지 늘어난 것에 대해 “올해에는 차입금 증가시키지 않겠다는 것이 목표이며, 최대한 줄일 수 있을 만큼 줄여보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2024.01.24 16:34이나리

BYD, 중국서 15년 만에 폭스바겐 제쳤다

중국 비야디(BYD)가 2023년 중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자동차 브랜드 1위에 올라 15년 만에 폭스바겐을 제쳤다고 일렉트렉 등 외신들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자동차기술연구센터(China Automotive Technology and Research Center)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BYD는 2023년 중국에서 자동차 240만 대를 판매했다. 시장 점유율은 11%로 전년 대비 3.2% 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폭스바겐은 지난 해 중국에서 자동차 약 230만 대 판매하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폭스바겐의 시장 점유율도 전년 대비 0.2% 감소한 10.27%로 하락했다. 이로써 BYD는 2008년 이후 15년 만에 처음으로 중국 자동차 판매량 1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BYD는 지난 해 전 세계에서 160만 대의 순수 전기차를 판매해 테슬라(180만대)에는 살짝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BYD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을 포함한 신에너지 차량을 전 세계에서 300만 대 가량 판매했다. 이런 실적에 힘입어 지난 해 매출도 2022년보다 62% 성장하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 해 상반기 수익은 15억 달러로 2022년 상반기보다 3배 가량 증가했다. . 중국 전기차 시장은 최근 몇 년 사이에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중국자동차제조협회(CAAM) 자료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 회사들은 지난해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 약 940만 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690만 대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다. 또 올해는 중국 전기차 판매량이 1천150만 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폭스바겐은 오래 전부터 중국에서 인기가 높은 자동차 브랜드였다. 폭스바겐은 작년 말 중국 시장에 특화된 보급형 전기차 플랫폼 출시 계획을 발표했고, 작년 7월에는 샤오펑(Xpeng)과 전기차 라인업 강화를 위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하지만, 요즘 중국 소비자들은 저렴한 중국산 전기차 구매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일렉트렉은 평했다.

2024.01.24 16:19이정현

앤앤에스피, '앤넷트러스트' 보안기능확인서 V3.0 획득

앤앤에스피(대표 김일용)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솔루션 '앤넷트러스트(nNetTrust)'가 국가정보원 '국가용보안요구사항 V3.0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했다. 국가정보원은 국가정보통신망의 보안수준 제고를 위해 '국가정보원법' 제4조와 '전자정부법' 제56조에 의거, 국가·공공기관이 도입하는 정보보호시스템에 대해 보안적합성 검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자료 전송 관련 제품의 경우 2020년부터 'CC 인증'에서 '보안기능 확인서'를 활용한 선검증 절차로 전환·시행 중이다. '보안기능확인서'를 발급받을 경우 보안적합성 검증절차를 생략하고 운영할 수 있다. 국가정보원은 사이버 공격 기법이 다양화·고도화됨에 따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보안요구사항 수준을 높인 '국가용 보안요구사항 V3.0'을 2023년 4월부터 의무 적용하고 있다. 앤앤에스피 '앤넷트러스트'는 새로운 국가용 보안요구사항 V3.0 규격기준에 따라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했다. 소프트웨어(SW) 공급망 보안 솔루션 중 국가용 보안요구사항 V3.0에 기반하여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한 제품이다. 망간자료전송제품의 경우 기존 국가용 보안요구사항 V1.0에서 안전성 검증 기준이 36개였는데 V3.0에서는 67개로 약 2배 가량 늘었다. 앤넷트러스트는 소프트웨어 보안 업데이트를 안전하게 지원하는 망연계 솔루션이다. 악성코드 유입에 대한 클린시스템 기능을 제공한다. 최근 공격자들은 SW 기업 내부망에 침투해 제품에 악성코드를 숨겨 고객에게 유포하는 공급망 공급에 열을 올리고 있다. 앤넷트러스트는 이런 SW 공급망 보안 이슈에 대응한다. 외부망에서 조직 내부망으로 SW 업데이트를 하거나 특정 파일과 자료 등을 검사해 안전하고 인가된 정보만 전달한다. 앤넷트러스트는 송신 서버(TX), 멀티 백신 엔진이 장착된 클린 PC 서버(CLN), 수신 서버(RX) 총 3개의 서버가 하나로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일부 기관은 망분리 정책에 따라 패치 및 업데이트 관리자가 인터넷에서 패치, 업데이트 파일을 다운받아 클린PC에서 검사하고 수동으로 업무망으로 업로드했다. 보안관리자는 취약성이 발견될 경우 패치 및 업데이트를 수동으로 작업해야해 위협 대응 '골든타임'을 지키기 어려웠다. 앤넷트러스트는 비보안영역(외부망 등)에서 패치, 업데이트, 외부 정보 등을 수집해 클린 영역에서 악성코드 및 무결성을 검사한다. 보안영역(업무망 등)으로 검증된 수집 정보를 일방향으로 안전하게 전달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인다. 앤넷트러스트는 외부망에서 수집한 패치 및 업데이트를 정보를 클린시스템을 거쳐 내부망으로 자동 전달해 실시간 패치한다. 동시에 외부로 정보유출도 차단한다. 앤넷트러스트는 물리적 일방향으로 분리되는 '에어갭' 환경을 유지해 외부망에서 내부망으로만 자료 전송이 가능하다. 보안 취약성 패치는 빠르게 수행하면서 내부에서 외부로의 자료 반출은 불가능하다. 앤넷트러스트는 유명 소프트웨어 기업의 패치 파일도 신뢰하지 않고 한번 더 무결성을 검증하는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를 지원한다. 국방 관련 기관들은 소프트웨어 공급망에 대한 보안위협을 완화하기 위해 인터넷에서 유통되는 오픈소스를 개발 망에 다운로드하는 경우, 체크섬 유효성 검사를 해야 한다. 국방 관련 A기관은 앤넷트러스트를 도입해 소스제어 벤더 종속성 포함 여부와 SBOM(Software Bill of Material) 게시 자동화에 활용했다. 김일용 앤앤에스피 대표는 “사이버 공격자들이 무차별 해킹보다는 특정 기업을 표적으로 삼아 침투하고 있다"면서 “공격자는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를 방해하거나 완성된 제품의 취약점을 찾아내 업데이트를 통해 악성코드를 배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앤넷트러스트는 이런 SW 공급망 이슈에 대응하는 제품으로 이번에 보안기능확인서 V3.0을 획득해 공공기관 SW 공급망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4.01.24 14:30김인순

"이래도 안 와?"...MZ세대 취향 신세계 '스타필드 수원' 문 연다

신세계프라퍼티가 이달 26일 각종 핫플레이스 입점으로 MZ세대를 공략할 '스타필드 수원' 문을 연다. 수원특례시 장안구 정자동에 위치한 스타필드 수원은 지하 8층~지상 8층 규모로 연면적 약 10만 평(33만1천㎡), 동시주차 가능대수 4천500대에 달하는 수원 지역 최대 규모 복합 쇼핑몰이다. 스타필드 수원은 기존 가족 중심 1세대 스타필드에서 한 단계 진화한 MZ세대를 겨냥한 특화매장을 대폭 강화한 2세대 스타필드다. '스테이필드(Stay Field)' 콘셉트 하에 여유롭게 머무르면서(Stay) 먹고, 둘러보고, 체험하며 일상의 즐거움을 발견하는 공간(Field)을 지향한다. 스타필드 수원은 3040 밀레니얼 육아 가정과 1020 잘파 세대 비중이 높은 수원 지역 특색을 적극 반영해 400여개 매장 중 기존 스타필드에서 볼 수 없었던 최초 입점 매장을 30% 이상으로 구성했다. 핵심 고객층인 MZ세대들이 열광하는 성수, 홍대의 인기 핫플레이스를 대거 유치해 편집숍과 패션브랜드를 강화하고, 열린 문화 공간 '별마당 도서관', 신세계가 만든 스타필드 최초의 올인클루시브 스포츠 클럽 '콩코드 피트니스 클럽'도 입점한다. 또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펫 복합문화공간과 펫파크, 오감으로 즐기는 체험형 스토어를 통해 MZ세대 고객층 오프라인 경험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스타필드 수원은 수도권 남부 중심이라는 입지적 강점을 바탕으로 120만 수원 시민은 물론 인접 도시 유입 인구까지 반경 15km에 상주하는 약 500만 명을 적극 유치하겠다는 전략이다. 스타필드 수원은 평택파주·용인서울·영동 고속도로와 1번·42번 국도, 덕영대로와 인접한 광역 도로망을 품고 있으며, 지하철 1호선 화서역과 인접해 대중교통으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주거지역과도 가까이 자리잡고 있는 만큼 인근 주민들은 가볍게 산책하듯 도보로도 방문할 수 있다. 별마당도서관·핫플레이스 입점으로 MZ세대 겨냥 특히 스타필드 수원에서는 강남 스타필드 코엑스몰의 명소 별마당 도서관도 찾아볼 수 있다. 해당 별마당 도서관은 서울 지역 외 최초로 선보이는 것. 별마당 도서관은 휴식과 만남, 책을 주제로 소통하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 4층부터 7층까지 위아래로 시원하게 트여 개방감, 공간감을 부여했다. 22m 높이 웅장한 서고에 둘러싸여 지적인 유희와 낭만적인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층간 경계는 물론 인접 브랜드 매장 간 경계를 허물어 4층부터 7층까지 어디에서나 별마당 도서관으로 시선이 모이는 것이 특징으로 인근 '스타벅스', '인크커피', '바이닐 스타필드 수원' 등에서도 음악을 듣거나 차를 마시면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 콘텐츠를 감상하고 힐링의 시간을 즐길 수 있다. 3층에는 아이들의 꿈을 키워줄 어린이 전용 도서관 '별마당 키즈'도 오픈해 지역 유아 가족 고객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MZ세대 스타필드 수원에는 인기 브랜드 '유스'를 비롯해 고감도 디자이너 브랜드를 선보이는 편집숍 '옵스큐라', 국내 대표 컨템포러리 편집숍 '아이엠샵'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슈즈 편집숍 '듀드 아이엠샵'이 입점한다. 또 국내외 유명 구단들의 유니폼이 모인 축덕들의 성지 축구 편집숍 '오버더피치', 세계적 권위의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 캐리어부터 인기 브랜드 '헬리녹스', '노티카'까지 아우르는 복합 편집숍 '로우로우', 인기 브랜드 '세터'를 주축으로 하는 성수동 인기 편집숍 '워즈히어'도 입점해 캐주얼 의류 브랜드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H&M', 'COS'이 입점된 것은 물론, 실용적이고 단순한 디자인으로 사랑받는 스웨덴 기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르켓'도 경기권 최초로 들어섰다. 2월 '마시모두띠', 3월 '유니클로'와 경기권 최대 규모 '자라' 등 브랜드가 들어서며 글로벌 SPA 브랜드가 총 집합할 예정이다. 성수, 홍대 등 일부 서울권에서만 볼 수 있던 브랜드들과 서비스들도 스타필드 수원에서 지역 최초로 만나 볼 수 있다. 성수동 핫플레이스 복합문화공간 'LCDC'가 카페 이페메라와 손잡고 의류 및 잡화 쇼핑은 물론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복합매장을 연다. 성수 놀거리 핫플로 유명한 '오롤리데이'의 행복큐레이션 편집샵 '해피어마트'는 첫 대형 매장을 스타필드 수원에서 선보이고, 일본 장인의 섬세한 손길로 시계헤드와 스트랩 버클을 각각 조합해 나만의 시계를 만들 수 있는 '놋토'도 유통시설 최초로 입점한다. 체험형 스토어·다양한 미식 경험도 누릴 수 있어 스타필드 수원에서는 직접 보고, 듣고, 만지며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오감으로 느끼는 '공간 경험형 스토어'로 고객 경험이 확장된다. 오픈런은 기본, 주말 하루 평균 400명이 찾는 LP카페 '바이닐 성수'도 유통시설 최초로 분점 '바이닐 스타필드 수원'을 연다. 이외 친환경 브랜드 러쉬 '러쉬 스파', 영국 전통 스파로 선보이며 웰니스라이프를 선도하는 '안다르' 체험형 리테일 매장도 입점됐다. 안다르 매장은 요가와 필라테스등 건강한 에너지를 나누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운영된다. 스타필드수원에서눈 푸드 편집숍부터 미쉐린 맛집까지 미식 여행도 즐길 수 있다. 식음료 특화존 '바이츠 플레이스'는 1층 광장을 따라 가볍게 들러 델리를 즐기고 떠날 수 있는 푸드 편집숍을 콘셉트로 기획해 외부와 스타필드를 잇는 구심점 역할을 하도록 조성했다. 성수, 한남, 신사 등 트렌디한 디저트와 델리만 엄선해 가볍게 미식을 즐길 수 있다. 바이츠 플레이스에는 MZ세대 최고 인기 디저트 브랜드인 '노티드'가 경기권 최대 규모로 입점한다. 또 짭짤한 풍미의 샤퀴테리(염장·훈연·건조 등의 조리 과정으로 만든 육가공품)와 잠봉뵈르의 대중화를 이끈 '소금집델리'가 정식 매장을 열며, 3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 서울과 블루리본 서베이에 등재된 김병묵 셰프 '야키토리 묵' 델리코너, 베를린 3대 스페셜티 로스터리 '보난자커피' 등이 문을 열었다. 2층 '고메스트리트'는 낮과 밤의 반전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낮 시간에는 사계절 변화하는 조경과 함께 가벼운 식사와 커피를 즐기고, 저녁에는 야경을 감상하며 세련된 음식과 술 한 잔을 기울일 수 있다. 오픈런 맛집으로 정평난 스타 셰프 신규 매장도 스타필드 수원에서 만날 수 있다. 모던 한식 레스토랑 '어슬청담', 압구정 대표 미국식 중화 요리 '벽돌해피푸드', 용리단길의 신화 베트남 쌀국수 식당 '효뜨', 바비큐 덕후 유용욱 소장의 '스팅키 베이컨 트럭', 수원 대표 로컬 커피 브랜드 '정지영 커피로스터즈' 등이 들어섰다. '잇토피아'는 7층에 초록빛 자연을 품은 무릉도원을 콘셉트로 자리 잡았다. 8층 야외공원 '스타가든'으로 이어지는 이색 공간에서 계절 식물의 싱그러움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다. 을지로 대표 베트남 식당 '촙촙', 한우 전문 '한와담 철판한상', 미쉐린 탄탄면 맛집 '정육면체' 등 인기 식당과 커피와 디저트 페어링을 선보이는 '이미커피'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스타필드 수원에서는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를 반영한 호텔식 프리미엄 피트니스와 반려가족의 일상에 생기를 불어넣을 특화공간도 마련됐다. '콩코드 피트니스 클럽(CONCORD FITNESS CLUB)'은 프리미엄 피트니스를 스타일리쉬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6층과 7층에 조성된 1천500평(약 4천959㎡) 규모 스포츠 클럽이다. 최고급 피트니스 시설은 물론 스크린게임, 어프로치존이 있는 골프 연습장·수영장·테니스코트·사우나와 메타버스를 접목한 단체운동(GX)실까지 5성 호텔급 시설과 서비스를 일상에서 만날 수 있다. 1일 이용권, 장기 회원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탁 트인 조망의 피트니스 공간과 햇살이 가득한 수영장, 안락한 커뮤니티 공간 등 인스타그래머블 요소가 가미돼 운동을 넘어 일상의 재충전 공간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취향 공유 플랫폼 '클래스콕' 에서는 매일 새롭게 진행되는 원데이 클래스로 다양한 취미를 즐길 수 있다, 특히 1월에는 사연 이벤트를 통해 참여 가능한 '홍신애 쉐프의 소셜 쿠킹 클래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도 풍성하게 준비해 인테리어, 취미, 여가 활동을 폭넓게 아우른다. 국민 문구 모나미의 가치를 패션 라이프스타일 상품으로 확장한 '모나미 153 맨션', 뉴욕 브루클린 라이프스타일을 모티브로 한 하이브리드 캠핑 브랜드 '브루클린웍스', 날 것 그대로의 느낌을 살린 모듈형 가구 브랜드 '레어로우', 유럽의 인기 도심형 전기 자전거를 체험할 수 있는 전문 편집숍 '커넥티드'도 국내 유통 시설 최초로 문을 연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일상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복합문화공간도 선보인다. 8층 옥상에 위치한 '스타가든'에는 자연 친화적인 조경과 함께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프라이빗하게 머무를 수 있는 부스공간은 물론 반려견이 마음껏 뛰놀고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는 '펫파크'가 준비돼 있다. 프리미엄 펫 프렌들리 라이프스타일 스토어 '코코스퀘어'도 2월 중 개점 예정으로 펫 아카데미와 피트니스, 마사지, 전문 의료케어, 호텔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펫팸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압구정 대표 핫플레이스 애견동반 브런치 레스토랑 '달마시안'도 유통시설 최초로 입점해 반려견과 함께 특별한 일상을 경험해볼 수 있다. 아울러 스타필드 수원은 MZ특화 쇼핑몰인 만큼 MZ세대 인기 모바일 슈팅게임 '브롤스타즈' 과 콜라보레이션, 팝업 체험존을 준비했다. 이번 팝업 체험존 '스타 드롭 인 스타필드(Starr Drop in Starfield)'는 2월 15일까지 3주간 운영되며 특별한 경험이 가능하도록 게임 속 공간을 오프라인에 3가지 컨셉으로 구현했다. 게임존, 포토존, 굿즈샵까지 브롤스타즈의 방대한 세계관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특색 있는 게임 속 환경이 고객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게임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이 지급되며 주말에는 인기 크리에이터와 함께 소통하는 특별한 이벤트까지 만나볼 수 있다. 카드 사은 행사도 진행된다. 1월 26일부터 2월 12일까지 삼성, 신한, KB국민, NH농협카드로 결제 시 구매 금액에 따라 엔터테인먼트 이용권을 제공한다. 한편 스타필드 수원은 오픈 초 고객 혼잡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1월 26일부터 3월 3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임시 주차장 및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스타필드 수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세계프라퍼티 임영록 사장은 “스타필드 수원은 MZ세대를 위한 '스타필드 2.0' 그 첫번째 쇼핑몰이다. 고객 경험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라며 “고객 일상의 일부로 스며들어 수원을 대표하는 아이코닉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4 12:00최다래

아이엠택시, '서울엄마아빠택시' 시범사업 만족도 92.2%

아이엠택시를 운영하는 모빌리티 플랫폼 진모빌리티가 서울시 동행 프로젝트 '서울엄마아빠택시' 단독 사업 운영자로 선정, 신청 첫날 7천명의 신청자가 몰렸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엄마아빠택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탄생응원 서울프로젝트의 일환으로아이엠택시가 2023년 시범 사업 운영자로 선정, 16개 자치구에서 시범 사업을 단독 운영해왔다. 서울시가 조사한 서울엄마아빠택시 지원사업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시범사업 기간 동안 서울엄마아빠택시 만족도는 92.2%로 나타났다. 세부 만족 사항으로는 ▲친절 및 안전운행(96.5%) ▲호출앱 이용 편리성(94.0%) ▲택시 호출시간 만족(63.2%) 등이 꼽혔다.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올해 정식 사업 운영자로 단독 선정된 아이엠택시는 전 차량 카니발로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차량에 KC인증 영아용 카시트를 구비하고 있다. 또 24시간 전 예약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은 신생아용 카시트 이용도 가능하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24개월 이하 영아 양육 가정(부모, 조부모 등 1인)은 아이엠택시 앱에서 서울엄마아빠택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아이엠택시 앱 내 서울엄마아빠택시 탭 선택 후 주민등록등본 등을 업로드하면 해당 자치구의 심사를 거쳐 아이 1명당 연간 10만 원의 아이엠택시 이용 포인트가 지급된다. 서울엄마아빠택시 포인트는 이동 목적 제한없이 서울 및 서울 위수지역(인천공항, 김포공항,광명시, 위례신도시)으로 이동시 사용 가능하다. 단, 영아 미동반 이동시에는 포인트 적용이 불가하다. 진모빌리티 관계자는 "서울시와 함께하는 서울엄마아빠택시는 단순 기업 홍보 및 잠재고객 확보의 의미 그 이상"이라며 "그동안 아이엠을 사랑하고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앞으로도 교통약자가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1.24 11:17백봉삼

소비자 "향후 1년 간 물가 떨어질 것"

소비자들이 향후 1년 간 소비자물가가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4일 한국은행은 1월 소비자동향지수를 조사한 결과 기대인플레이션율이 3.0%로 전월 대비 0.2% 하락했다고 밝혔다. 지난 1년 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을 묻는 물가 인식도 전월 대비 0.1%p 하락한 3.8%로 집계됐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으로 공공요금을 가장 많이 꼽았다. 공공요금이 65.3%로 높았고 ▲농축수산물(45.9%) ▲개인서비스(24.6%) 순이었다. 전월 대비로 ▲농축수산물(+2.4%p) ▲개인서비스(+2.2%p)의 응답 비중이 증가했으며 석유류제품은 3.0%p 감소했다. 소비자들에게 현재 생활 형편이나 전망, 경기 판단 등을 묻는 소비자심리지수 조사서는 소비자심리지수는 101.6으로 전월 대비 1.9포인트 상승했다. 두 달 연속 100을 상회했다. 지수가 100을 넘는 것은 경기나 형편, 물가 등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 소비자들은 물가 상승률 둔화가 지속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종료 기대, 수출 개선 영향을 꼽았다.

2024.01.24 11:04손희연

에그버스, 위라클과 NFT 활용 업무협약 체결

에그버스(대표 조은주)가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운영사 위라클(공동대표 신명용, 진을종)과 NFT를 연계한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 및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위라클은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운영사로 자체 거버넌스 토큰인 '위라클' 스왑 및 게임 연동 NFT의 보관 관리에 용이한 위라클 월렛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NFT를 통해 유저 대상 차별화된 게임 경험 제공,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 모델 구축, 웹 3.0 생태계 확장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에그버스 관계자는 “다년간 각 분야 유수의 파트너사들과 쌓아온 프로젝트 경험과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양사의 글로벌 게임 생태계 확장에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새로운 마켓 플레이스에서 다양한 형태의 웹 3.0 게임을 홍보하고, 이는 2024년 상반기 진행할 이벤트 중 가장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4.01.24 10:58김한준

구글 차세대 폰 '픽셀9 프로' 미리보기…"카메라 모양 바뀌었네"

구글의 차세대 스마트폰 '픽셀9 프로'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는 렌더링이 공개됐다고 IT매체 나인투파이브구글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명 IT팁스터 온리크스(@OnLeaks)와 마이스마트프라이스가 공개한 픽셀9 프로의 렌더링에서 전면 디스플레이와 후면 패널에 다소 평평한 프레임이 눈에 띈다. 이는 픽셀6~픽셀8 프로의 곡선 가장자리와 대조를 이루는 모습이다. 화면 베젤도 다소 얇아진 것처럼 보인다. 후면 카메라 모듈은 구글의 폴더블폰 '픽셀 폴드'처럼 뒷면 가운데에 카메라를 배치하는 형태로 바뀌었다. 카메라 렌즈 옆에는 두 개의 원형 컷아웃이 있는데 이는 플래시, 하나는 구글이 작년 픽셀8 프로에 추가한 온도 센서로 보인다. 큰 카메라 센서가 있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마이스마트프라이스는 가변 조리개 카메라 시스템이 탑재될 수 있다고 추정했다. 또, 전원·볼륨 버튼은 우측에 있으나 SIM 카드 트레이가 USB-C 포트 오른쪽 하단 가장자리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온리크스는 구글 픽셀9 프로가 전작의 6.7인치가 아닌 더 작아진 6.5인치 화면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제품 크기는 162. 7x76.6x8.5mm(12.0mm 카메라 모듈)로 전작 162.6x76.5x8.8mm와 비교해 두께는 더 얇아졌고 가로, 세로 사이즈는 아주 약간 커졌다. 구글은 작년 10월 픽셀8 시리즈를 공개했기 때문에 올해 픽셀9 시리즈도 가을에 공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4.01.24 10:37이정현

KOSA, KAIST 정재승 교수 '인공지능 시장 전망' 강연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대표 조준희)는 제23회 KOSA 런앤그로우 포럼(이하 포럼)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삼정호텔에서 개최한 이번 포럼은 정재승 KAIST 뇌인지과학과 교수의 'CES 2024 리뷰와 인공지능(AI) 시장 전망'을 주제로 진행됐다. 정재승 교수는 지난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됐던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4의 핵심 트렌드를 리뷰했다. 이어서 'AI 시대'에 살고 있는 요즘, 인간지성과 인공지능은 무엇이 다르고 앞으로 인공지능은 어떤 방식으로 발전하고 진화할 것인지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정재승 교수는 뇌를 연구하는 물리학자로, 예일대학교 의대 정신과 연구원, 고려대학교 물리학과 연구교수, 컬럼비아대학교 의대 정신과 조교수를 거쳐, 현재 KAIST 뇌인지과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CES 2024는 모든 산업 분야에서 첨단 기술과의 접목을 통해 전 지구적인 과제를 해결하자는 의미를 담은 'All Together. All On'을 테마로 AI가 부각되며 로보틱스, 디지털 헬스, 지속가능성, Web 3.0을 비롯해 미래 항공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의 첨단 기술을 선보였다. 정 교수는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삼성, LG 등 국내외 주요 기업이 AI, 메타버스를 비롯한 첨단 기술 접목을 통해 개인의 일상과 사회 및 산업이 어떻게 혁신될 수 있는지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그는 “뇌를 연구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인간 지성과 AI에는 강력한 차이점이 있다”며 “그동안 창의성을 인간 고유의 것이라고 했지만 실제로 가장 강력한 차이는 호기심”이라고 했다. 이어 “AI는 지식을 활용해 빠르고 효율적이며 예측할 수 있는 수준의 결과를 제공하지만 인간은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그 질문에 답이 무엇일지 탐색하는 행동을 한다”면서 “AI 시대에는 제대로 된 답을 얻기 위해 어떻게 질문을 할 것인가가 점점 중요해진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인간 고유의 영역이 위협받고 있지만 여전히 가치판단의 주체로 자리 잡고 AI와 협업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제언했다. 24회 포럼은 오는 3월 27일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 고태봉 센터장이 '모빌리티, 미래를 혁신하다'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2024.01.24 10:15남혁우

삼성전자, 속도 43% 빨라진 소비자용 SSD '990 EVO' 출시

삼성전자가 성능과 범용성을 모두 갖춘 소비자용 SSD 신제품 '990 EVO'를 출시했다. '990 EVO'는 전작 '970 EVO 플러스' 대비 ▲속도 ▲전력효율 ▲기술력 모두 향상됐다.이 제품의 연속 읽기·쓰기 속도는 각각 최대 5000 MB/s, 4200 MB/s로 전작 대비 각각 43%, 30% 향상돼 대용량 파일에 빠르게 접근 가능하다. 또 자체 개발한 5나노 신규 컨트롤러를 소비자용 SSD에 처음 탑재해 전력 효율을 최대 70%까지 개선했다. '990 EVO'는 제품 내부 D램 탑재 없이 PC의 D램과 직접 연결하는 호스트 메모리 버퍼(Host Memory Buffer, HMB) 기술을 적용해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 제품 성능은 유지시켰다. 호스트 메모리 버퍼: 호스트 PC의 메모리를 디바이스가 사용할 수 있도록 할당 및 해제하는 기능이다. '990 EVO'는 PCIe 4.0와 함께 PCIe 5.0(x 2레인)도 지원해 차세대 인터페이스에 대한 사용자의 요구를 충족시켰다. 사용자의 PC 시스템이 지원하는 인터페이스에 따라 자동 전환돼 호환성과 안정성이 우수하며, PCIe 5.0 기반 초슬림형 노트북에도 성능 저하 없이 사용 가능하다. 또 SSD 지원 소프트웨어 삼성 매지션 8.0을 통해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펌웨어 업데이트, 데이터 보호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열 분산 라벨이 제품의 열을 효과적으로 배출시켜 드라이브 성능 저하없이 최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손한구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Biz팀 상무는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기술과 실용성을 모두 고려한 신제품 '990 EVO'를 출시했다"며 "속도, 전력 효율, 신뢰성을 균형 있게 갖춰 일상에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제품이자 최신 인터페이스에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말했다. '990 EVO'는 1TB, 2TB 2가지 용량으로 1월 23일부터 전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으로, 국내는 이달 24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2024.01.24 09:18이나리

빅모델 제쳤다…소비자가 뽑은 12월의 광고 1위 '키즈광고'

롯데멤버스(대표이사 김혜주)가 24일 25~54세 남녀 500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된 '소비자가 뽑은 12월의 광고' 1~10위를 공개했다. 지난달 온에어 TV광고 중 소비자 광고평가 1위에 오른 광고는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셀로닉스의 '생균전문관리 유산균 셀티아이 – 아이' 편이었다. 변비에 걸린 꼬마아이가 내내 화장실에 앉아서 가족들이 부를 때마다 “응, 가”라고 대답하는 장면들을 “응가하고 싶죠?”라는 카피로 연결, 육아기 부모들에게 많은 공감을 얻었다. 지난 달말부터 현재까지 국내 최대 광고 포털 TVCF 사이트에서 '오늘의 크리에이티브' 광고 상위권에 꾸준히 랭크되는 등 업계에서도 호평 받고 있다. 이번 소비자 설문에서도 임팩트, 독창성, 공감도 등 콘텐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브랜드 신뢰도, 이용 의향, 추천 의향 등 광고 효과 평가 점수 역시 모두 의약/제약/의료 카테고리 광고들의 누적 평균점수(Norm Score)를 웃돌았다. 이어 LG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하이드로타워 '프리미엄 가습가전, 그 기술의 정점' 편이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올랐다. 광고 콘텐츠 평가에서는 이해도, 신뢰도, 공감도 항목 점수가 특히 높았고, 1위와 마찬가지로 광고 효과 평가 3개 항목 모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하이드로타워 광고는 빅모델 기용 없이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내레이션만으로 신제품에 담긴 기술력을 상세히 설명해주는 방식을 택했다. '정수 가습 공기청정기'라는 신가전에 대해 소비자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이해를 높이고자 모델보다 제품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분석된다. 3위는 배우 공유가 바(Bar) 매니저 역할로 출연한 테라 '청정마스터' 편(총점 1029.8)이, 4위는 배우 공유의 내레이션에 일반인 모델이 출연한 카누 '싱글 오리진으로 떠나는 가장 빠른 커피 여행' 편(1002.2)이 차지했다. 두 광고 역시 광고 효과 평가 3개 항목에서 각각 주류, 기호식품(차/커피/담배) 업계 광고들의 누적 평균점수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광고 콘텐츠 평가에서 테라 광고는 모델, 이해도, 공감도 점수가, 카누 싱글 오리진 광고는 공감도, 음악, 대사 점수가 눈에 띄게 높았다. 그 다음으로는 5위 배우 고민시 모델의 메리쏘드 '릴타투 벨벳 틴트' 편(총점 989.9) 6위 가수 이효리 모델의 휴롬 '날 건강하게 해주는 것' 편(982.7) 7위 배우 송혜교 모델의 몽베스트 블랜딩하우스 '나에게 주는 선물 같은 시간' 편(979.8) 8위 배우 현빈 모델의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GLAM YOUR SUCCESS' 편(957.0) 9위 배우 이정하 모델의 코오롱스포츠 안타티카 '어떤 겨울이 다가와도' 편(936.8) 10위 배우 김희선 모델의 메디큐브 '부스터프로' 편(920.8) 등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24.01.24 09:16안희정

국내 상장사, 주주가치 제고 안간힘…지난해 자사주 4.7조원 소각

지난해 국내 상장사들의 자사주 소각 규모가 전년 대비 30% 이상 늘어났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자사주 소각 시 기존 주주들이 보유한 주식 가치가 높아져, 주주가치 제고 방안으로 활용된다. 24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2021∼2023년 자기주식 취득·처분 공시를 제출한 국내 상장사 조사 결과 지난해 상장사의 자기주식 취득 금액은 8조3천519억원으로 전년 대비 39% 늘었다. 자사주 소각 금액은 전년 대비 33.3% 증가한 4조7천62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3년간 상장사의 자사주 취득·소각 규모는 꾸준히 늘어왔다. 자사주 취득 상장사 수는 2022년 436곳에서 2023년 382곳으로 54곳 감소한 반면, 자사주 소각 상장사는 2022년 66곳에서 2023년 95곳으로 29곳 증가했다. 소각을 포함한 상장사의 자사주 처분 규모는 지난해 7조3천132억원으로, 전년(7조9천521억원) 대비 8.0% 감소했다. 이는 사업제휴 목적의 처분이 감소한 영향으로 보인다. 2022년에는 현대차와 KT 간 상호 지분 교환(4천456억원), 현대모비스-KT(3천3억원), LG화학-고려아연(2천576억원) 등 대규모 처분이 있었으나, 2023년에는 GS리테일의 전략적 협업 강화를 위한 자기주식 처분(300억원)이 최대 규모였다. 지난해 상장사 중 가장 큰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한 회사는 셀트리온(8천860억원)이었다. 셀트리온은 2022년 2천533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하는 등 2년간 총 1조1천393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다. 이어 메리츠금융지주(6천706억원), KB금융(5천717억원), 기아(5천억원), 신한지주(4천859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3천792억원), 현대모비스(3천29억원), KT&G(3천26억원), SK텔레콤(3천13억원), KT(3천2억원) 순이었다. 2022년에는 3천억원 이상의 자사주를 취득한 상장사 수가 2곳에 불과했지만 작년에는 10곳이나 됐다. 최근 3년간으로 범위를 넓혀도 자사주 취득 금액이 가장 많은 상장사는 셀트리온(1조1천393억원)이다. 이어 KT&G(1조77억원), 메리츠금융지주(9천777억원), 현대모비스(8천882억원), 신한지주(7천859억원) 순이었다. 지난해 자사주 처분 금액이 가장 많은 상장사는 현대차(6천16억원)다. 현대차는 2022년에도 사업제휴(4천456억원)와 임직원 보상(2천101억원) 목적으로 6천557억원의 자기주식을 처분해 2년 연속 6천억원 이상의 자사주를 처분했다. 지난해에는 소각(3천154억원), 임직원 보상(2천862억원) 목적이었다. 이어 SK이노베이션(5천441억원), 네이버(4천230억원), 신한지주(3천859억원), 기아(3천853억원), 메리츠증권(3천847억원), KT&G(3천26억원), 메리츠금융지주(3천1억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자기주식 소각 규모가 가장 큰 상장사는 신한지주(3천859억원)였다. 신한지주는 2022년 3천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한 데 이어 2년 연속 대량의 자기주식 소각을 단행했다. 지난해 자사주 소각 규모 상위 20곳 중 금융지주사는 5곳(신한지주·메리츠금융지주·KB금융·하나금융지주·우리금융지주)이나 됐다.

2024.01.24 09:06류은주

LGD, 작년 4분기 영업익 1317억원…7분기 만에 흑자

LG디스플레이가 대형 및 중소형 OLED 패널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연속 적자를 이어온 지 7개 분기 만이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분기 매출 7조3천959억원, 영업이익 1천317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은 모바일용 OLED 패널 및 계절적 수요 확대에 따른 TV, IT용 중대형 제품군의 출하가 늘어나며 전분기 대비 55% 증가했다. 사업구조 고도화 성과가 가시화되며 OLED 중심의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이 확대되는 가운데, 원가혁신과 운영 효율화 등 강도 높은 비용 감축 활동을 지속 추진함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돼 7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LG디스플레이가 설명했다. 제품별 판매 비중(매출 기준)은 TV용 패널 18%, IT용 패널(모니터, 노트북 PC, 태블릿 등) 31%,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 제품 44%, 차량용 패널 7%다. OLED 매출 비중은 모바일 및 TV용 패널 출하 확대에 따라 57%로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05억원,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는 1조 2천718억원(이익률 17.2%)을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는 대형, IT, 모바일 및 차량용 등 OLED 사업 전 영역에서 경쟁력과 사업기반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며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확보하고 고객가치를 창출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대형 OLED 부문에서는 고객 기반을 강화해 출하를 확대하고, 수율·생산성·재료비 등에서 원가혁신을 추진해 사업경쟁력을 제고한다. 화질의 핵심 요소인 휘도(화면 밝기)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초고화질 기술 '메타 테크놀로지 2.0'을 적용한 대형 및 초대형 OLED TV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TV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하며 수익성을 개선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중소형 OLED 부문에서는 수주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사업경쟁력을 강화한다. 장수명·고휘도 등 내구성과 성능이 뛰어난 탠덤(Tandem)기술을 적용한 IT용 OLED 양산·공급체제를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 모바일용 OLED 부분은 증설된 OLED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제품 출하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차량용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탠덤 기술 기반의 P-OLED, ATO(Advanced Thin OLED), 하이엔드 LTPS LCD 등 차별화 제품·기술 경쟁력 우위를 기반으로 고객군 확대 및 수주와 매출 성장을 통한 세계 1등 업체로서의 위상을 지속 강화한다. 차량용 OLED의 경우, 2019년 첫 양산 이후 4년만에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 10곳을 고객사로 확보하기도 했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불안정한 거시경제 상황이 장기화 되고 있어 올해도 시장의 변동성이 지속되겠으나, OLED 사업경쟁력과 미래 성장기반을 강화해 고객가치 창출과 수익성 확보에 집중할 것"이라며 "전사적 원가혁신, 운영 효율화 활동 등도 지속 전개하여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고 사업의 안정성을 더욱 높여 지난해보다 실적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1.24 08:53장경윤

中 AI 스피커 출하량 급감…"생성AI도 안 통했다"

중국에서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스피커 시장이 위축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3일 중국 언론 콰이커지가 인용한 시장조사업체 룬토의 '중국 스마트 스피커 유통 시장 월 추적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중국 스마트 스피커 판매량은 2천111만 대로 전년 대비 19.8% 감소했다. 판매액은 59억4천만 위안(약 1조 1천87억 원)으로 전년 대비 21.0% 줄었다. 이 같은 현상은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2022년에도 전년 대비 28%의 감소한 것을 고려하면 3년 연속 감소세다. 2020년 중국 스마트 스피커 시장이 3천700만 대로 판매량 피크를 기록한 이후 매년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는 셈이다. 룬토는 "스마트 스피커를 보유했다는 것이 한때 트렌드를 앞서가는 것으로 인식됐다"면서 "최근 이같은 사고 방식에 변화가 왔으며 지난해 월별 판매량은 전년 대비 모두 두 자릿 수의 판매량 하락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초거대 AI 모델의 등장도 AI 스피커의 판매 하락세를 막지는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룬토는 "챗GPT 등 AI 초거대 모델 역시 스마프 스피커의 구세주가 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스피커는 주로 언어를 '음성'으로 상호작용하기 때문에, AI 초거대 모델이 갖는 장점인 AI 콘텐츠 생성 기능이 제한적으로 적용될 수 밖에 없었다. 룬토는 "결국 1년이 지났지만 AI 초거대 모델이 스마트 스피커의 두번째 부상을 견인하진 못했다"고 분석했다. 이 가운데 룬토에 따르면 중국 스마트 스피커 시장에서는 소수 기업이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2023년 바이두(38%), 샤오미(34%), 알리바바(22%)가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했다. 바이두는 지난해 전년 대비 점유율을 3.2%P 늘리면서 1위 자리를 굳혔고, 샤오미의 점유율도 전년 대비 3.0% 늘어나 33.7%를 차지했다. 룬토는 올해 중국 스마트 스피커 시장 규모는 2천 만대 선을 넘지 못한 1천860만 대 수준으로 지난해 보다 11.9% 줄어들 전망이다.

2024.01.24 08:50유효정

"훗카이도푸딩 어때?"…GS25, 해외 인기상품 확대 나선다

GS25는 해외 인기상품을 도입하기 위해 해외 직소싱에 집중한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국내에선 구하기 힘든 해외 인기 상품을 선보여 차별화를 통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품절 대란을 일으킨 아사히생맥주처럼 해외여행 시 반드시 구매해야 하는 '먹킷리스트' 상품들이 국내 편의점에 들어오면서 여행지를 추억하는 사람들과 여행을 가지 못해 아쉬움을 달래려는 사람들에게 크게 주목받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지난해 11월 선보인 홋카이도푸딩도 출시 2개월 만에 누적 판매수량 10만 개를 돌파하며 품절 조짐을 보이고 있다. 홋카이도푸딩은 일본 홋카이도(북해도) 지역의 특산품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해외 여행지로 즐겨 찾는 삿포로가 홋카이도의 대표 도시이며, 홋카이도푸딩은 해당 지역 여행 시 반드시 구매해야 하는 상품으로 유명하다. GS25 수출입MD팀은 매년 20~30여 개의 상품을 베트남, 태국, 미국, 독일, 터키 등 20여 곳의 나라에서 직소싱 해왔다. 해당 상품들의 매출을 살펴보면 전년 대비 ▲21년 239.4% ▲22년 50.6% ▲23년 36.0%으로 꾸준히 신장했으며, 3년 새(20년 대비 23년) 7배 가량 늘어났다. GS25는 커져가는 해외 상품의 관심 및 수요에 힘입어 올해 해외 직소싱 상품을 50개 이상 들여오는 한편, 수입국도 30여 곳 이상 확대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무엇보다 SNS 등 해외여행 시 반드시 구매하는 현지 필수템들의 비중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강호용 GS리테일 수출입MD팀 매니저는 “코로나 이후 해외 상품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면서 생활 밀접 플랫폼인 편의점에서도 해외 인기 상품들의 구색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해외여행 필수템을 더욱 늘려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지와 만족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4 08:38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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