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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파르나스호텔 인적 분할 추진…"주주가치 제고"

GS리테일이 주주 가치 제고와 기업 밸류 업을 위한 회사 분할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회사 분할은 인적 분할 방식으로 추진되는데, 존속 회사인 GS리테일과 신설 회사인 가칭 파르나스홀딩스(이하 파르나스홀딩스)로 나뉘고, 파르나스홀딩스 산하에는, GS리테일의 자회사인 파르나스호텔과 후레쉬미트가 속하게 된다. 주요 사항으로 ▲분할 기일은 2024년 12월 26일 ▲분할 비율은 GS리테일이 0.8105782 : 파르나스홀딩스가 0.1894218 ▲분할 신설 법인의 상장일은 2025년 1월 16일 등을 예정하고 있다. 이번 결정은 편의점, 홈쇼핑, 슈퍼마켓, 호텔 등 GS리테일의 각 사업부가 업계를 선도하는 높은 실적을 내고 있으면서도, 복잡한 사업 구조로 인해 단일 업종의 타경쟁사들보다 시가 총액 등의 기업 가치가 저평가됐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GS리테일은 랄라블라, GS프레시몰 등 부진 사업을 정리한 것에 이어 이번 분할을 통해 편의점, 홈쇼핑, 슈퍼마켓 중심의 우량 유통사업을 꾸리고, 파르나스홀딩스는 호텔업과 식자재가공업(후레쉬미트)을 통한 사업 시너지를 꾀할 수 있게 됐다. GS리테일은 기업의 밸류 업 여건을 마련한 것 외에 여러 활동을 통해 주주 가치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일단, 물적 분할이 아니라 주주 친화적인 인적 분할 방식을 택한 만큼 기존 GS리테일의 주주들은 존속 회사와 신설 회사의 주식을 모두 분할 비율대로 보유할 수 있게 된다. 또한, GS리테일은 분할과 동시에 자사주 전량에 해당하는 127만9666주(약 1.2% 해당)를 소각함으로 주당 가치를 제고하고, 인적 분할 시 자주 이슈가 되는 이른바, '자사주 마법' 꼼수를 미연에 방지키로 했다. GS리테일은 분할 후, 각 회사 별 배당 성향도 40% 이상의 현재 기조를 유지키로 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그간 복잡한 사업 구조로 인해 각 사업이 저평가 돼 왔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인적 분할 및 자사주 소각 등의 조치들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주주 가치를 제고하는 좋은 사례로 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2024.06.03 11:22안희정

퍼브매틱 "모바일 퍼블리셔, 구매자와 직접 커뮤니케이션 중요"

판매측(모바일 퍼블리셔)과 구매측 이해관계자 간의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촉진하는 것이 중요하다. 양측이 서로의 지표와 니즈를 더 잘 이해함으로써 상호 이익을 극대화하고 모바일 앱 브랜드 광고를 성장시키기 위한 전략을 최적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3일 독립형 애드테크 기업 퍼브매틱 제이슨 반스 아팩 최고 수익 책임자(CRO)는 최근 회사가 개최한 컨퍼런스를 마친 소회를 밝히며 APAC 지역 모바일 퍼블리셔의 발전 경로에 대해 언급했다. 반스 CRO는 "인플레이션과 같은 거시경제적 압박은 소비자 지출에 큰 영향을 미쳐 인앱 구매가 감소하고 마케팅 예산이 감소하는 결과를 만들었다"며 "퍼포먼스 광고와 같은 상품에 의존하는 앱은 사용자 확보를 위한 수요 예산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쟁 심화로 인해 사용자 확보 노력이 심화되고, 일부 퍼블리셔에 따라 디스플레이 광고 CPM이 감소하며, 디바이스 ID의 사용 중단이 임박해 타겟팅 광고에 위협이 되는 등 업계 전반의 장애물이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통상 브랜딩 광고는 사용자 경험을 덜 방해하고 일반적으로 퀄리티가 높으며 사용자 리텐션을 향상시킨다는 장점이 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반스 CRO는 "이번 행사에 참석한 많은 모바일 퍼블리셔들은 퍼포먼스 광고에만 의존하지 않고 수익원을 다각화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지만, 특히 중국과 한국처럼 중개 플랫폼이 널리 퍼져 있는 지역의 퍼블리셔들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퍼블리셔들은 자체 설정 내 브랜드 전용 입찰 경로를 별도로 마련해 옥션 패키지 및 비공개 마켓플레이스 거래를 활성화하는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바일 광고의 고유한 가치와 모바일 사용자의 막대한 잠재력에 대해 구매자에게 교육하기 위해서는 판매 측과 구매 측 이해관계자 간의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촉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양측이 서로의 지표와 니즈를 더 잘 이해함으로써 상호 이익을 극대화하고 모바일 앱 브랜드 광고를 성장시키기 위한 전략을 최적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컨퍼런스에 참석한 대부분의 모바일 퍼블리셔는 애플과 구글뿐만 아니라 각국 정부의 개인정보 보호 규제 및 데이터 보호 조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애플 IDFA 제한으로 인해 iOS 트래픽의 CPM이 감소하고 사용자 확보 비용이 증가하여 라이프타임 밸류도 낮아졌다. 컨퍼런스 참석자들은 구글의 개인정보 보호 샌드박스 이니셔티브에 적응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조치를 하기 전에 일정과 세부 사항이 더 명확해질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의견이 많다. 반스 CRO는 "모바일 환경의 복잡성으로 인해 대체 아이디는 아직 APAC 지역에서 널리 채택되지 않았다"며 "캐주얼 게임이나 유틸리티 앱과 같은 일부 퍼블리셔는 로그인 유저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주목할 만한 점은 구글 PPID 및 UID 2.0을 도입한 퍼블리셔의 경우 eCPM이 30% 상승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메일 정보를 수집하는 전략이 신중하게 고려되고 있고, 일부 캐주얼 게임 퍼블리셔는 퍼스트 파티 게임 데이터와 써드 파티 확률 데이터를 결합해 유망한 결과를 얻었다"며 "구매자들은 앱 퍼블리셔로부터 더 많은 신호(즉, 컨텍스트 데이터)를 받아 오디언스를 보다 정확하게 타겟팅하고 캠페인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많은 퍼블리셔들이 이를 실행에 옮기고 있다"고 말했다. 앱 개발자들은 광고 수익 창출과 사용자 경험의 균형을 맞추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IDFA 정책 변화로 인해 앱마다 옵트인 비율에 상당한 격차가 발생하고 있으며, 캐주얼 게임 퍼블리셔 중 한 곳은 사용자 교육을 통해 플레이어가 광고 옵트인을 더 잘 받아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퍼브매틱 연구에 따르면 옵트인 사용자는 옵트인하지 않은 사용자에 비해 2.7배 더 높은 eCPM을 기록했다. 앱 사용자에게 광고 옵트인 시 얻을 수 있는 이점에 대해 교육하는 것은 사용자가 더 관련성 높은 콘텐츠에 액세스해 향상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필수적이라는 뜻이다. 또한 퍼블리셔는 사용자 특성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오디언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맞춤형 광고 모델이나 콘텐츠를 제공해야 한다. 그는 "행사에 참석한 퍼블리셔들은 사용자 경험의 전반적인 완전성을 지키기 위해서는 광고 수요의 프리미엄과 보안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라며 "퍼브매틱은 더 높은 수준의 광고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세계 유수의 에이전시 및 브랜드와 협력하고 있으며, 광고에 대한 제어 기능을 제공하는 전담 팀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한 가지 예로 퍼브매틱 RTAS(실시간 광고 스캐닝) 인프라는 컨피언트와 연동해 멀버타이징, 과부하, 동영상 오류, 미신고 오디오 등 모든 광고 크리에이티브의 기술적 문제를 스캔한다"고 설명했다. 반스 CRO는 "경쟁이 치열해지고 어드레서빌리티 환경이 변화하면서 어려움이 존재한다는 점은 인정됐지만, 새로운 브랜드 광고 구매에 대한 기대와 사용자와 더 깊은 관계를 구축하려는 의지로 퍼블리셔들 사이의 분위기는 활기차게 달아올랐다"며 "또한 퍼브매틱과 같은 기술 파트너와의 관계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인정받았다. 적절한 광고 기술 파트너와 협력함으로써 이러한 퍼블리셔는 끊임없이 진화하는 업계에서 앞서 나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성장과 혁신을 위한 새로운 길을 열 수 있다"고 밝혔다.

2024.06.03 11:15안희정

현대차, 獨 '녹색지옥' 9년 연속 정복

현대자동차 고성능 N브랜드가 혹독한 코스로 유명한 녹색 지옥(Green Hell)으로 알려진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서 클래스 우승과 함께 9년 연속 완주에 성공했다. 현대차는 지난 1일부터 2일(현지시간)까지 이틀간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열린 '2024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서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이 TCR 클래스 1, 2, 3위를, i30 패스트백 N Cup Car 가 VT2 클래스 2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현대자동차는 TCR 클래스에 엘란트라 N TCR 3대, VT2 클래스에 i30 패스트백 N Cup Car 1대, 총 4대의 차량을 출전해 전 차량이 완주에 성공했다. 특히 엘란트라 N TCR은 4년 연속 TCR 클래스 우승을 달성하며 고성능 N브랜드의 우수한 내구성과 주행성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VT2 클래스에 출전한 i30 패스트백 N Cup Car는 VT2 클래스 2위를 차지하면서 종합 순위 75위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2016년부터 9년 연속 뉘르부르크링 레이스 완주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번 레이스에는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다양한 지역 출신 팀들의 활약이 눈길을 끌었다. 미국에서 엘란트라 N TCR 차량으로 IMSA 미쉐린 파일럿 시리즈에 출전하는 브라이언 헤르타 오토스포츠 소속 선수들이 참여한 미국팀과 TCR 차이나 현대 N팀 소속 선수들이 참여한 중국팀이 함께하며 총 3대의 TCR 경주차로 뉘르부르크링 레이스에 출전했다. 또한 작년 12월 '현대 주니어 드라이버 프로그램'으로 최종 선발돼 레이싱 드라이버로 데뷔전을 치른 김규민 선수는 VT2 클래스에서 2위를 기록, '현대 N 페스티벌' N 컵에서 보인 활약을 해외 무대에서도 이어가며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틸 바텐베르크 현대차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 상무는 “엘란트라 N TCR이 4년 연속 뉘르부르크링 레이스 TCR 클래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둬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성능 N브랜드의 기술력 축적과 해외 다양한 지역에서의 모터스포츠 활동으로 고객들에게 드라이빙 즐거움을 선사하는 자동차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레이스 기간 동안 뉘르부르크링 서킷 외부 공간에 'N-팬 존' 부스를 설치해 오는 23일 미국 콜로라도에서 열리는 '파이크스 피크 힐클라임' 대회에 참가할 '아이오닉 5 N TA 스펙' 차량을 공개했다. 아이오닉 5 N TA 스펙은 84.0kWh 고용량 배터리·650마력을 낼 수 있는 고출력 모터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고성능 충격 흡수 장치·18인치 슬릭 타이어·공기역학성능 강화 설계·배터리 화재 방지 시스템 등 모터스포츠 전용 패키지가 탑재돼 드라이버가 안전하게 레이스를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4.06.03 10:37김재성

올해 수출금융 7조 추가 지원…나프타·LPG 관세 면제 연장

정부가 올해 수출금융 지원 규모를 7조원 늘리고, 나프타·LPG와 나프타·LPG 제조용 원유에 대한 관세 면제를 연말까지로 연장하는 등 기업들의 수출 여건을 개선한다. 정부는 3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수출 여건 점검 및 추가 지원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최근 우리 수출의 강건한 호조세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대외 불확실성 확대 및 업종·기업별 상이한 수출 여건에 따른 기업 애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함이다. 정부는 금융·지원체계·통상환경 변화 등에 따른 기업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수출 인프라를 확충한다. 올해 정책금융기관의 수출금융 규모를 5조원 확대해 총 365조원을 공급하고, 5대 시중은행의 수출 우대상품도 2조원 확대하는 등 민·관 합동으로 총 7조원의 수출금융을 추가 지원한다. 수출지원체계 효율화를 위해 수출 바우처 수행기관의 서비스 품질 등에 대한 평가지표를 신설하고, 각 부처의 수출지원사업을 통합 공고한다. 분야별 해외 거점 간 협력 MOU도 체결해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범부처 협업을 강화한다. 통상 환경 변화에 따른 기업 애로 해소를 위해 무역기술장벽 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여러 온라인 플랫폼 업체들이 합포장해 수출할 수 있도록 통관제도도 개선한다. 업종별 수출 경쟁력 강화도 지원한다. 글로벌 수요에 적기 대응할 수 있도록 트럭을 통한 LNG 선박 충전을 현재 2대에서 최대 4대까지 허용하고,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대상으로 수출신고된 선박에 필요한 승선신고를 면제한다. 핵심 수입 원자재·품목에 대한 기업 부담 완화를 위해선 수입신고 전 핵심 수입물품에 대한 사후관리 생략 절차를 완료할 수 있게 한다. 나프타·LPG 및 나프타·LPG 제조용 원유에 대한 관세율도 연말까지 0%로 적용한다. 아울러 내년부터 반기별로 콘텐츠·ICT 무역통계를 신규 생산·공표하고, 해외 공동 제작 활성화를 통한 콘텐츠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국산 애니메이션 인정 기준을 완화한다.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사업 참여 시 공제조합이 보증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업 특성별 맞춤형 지원으로 중소·중견기업 수출의 양적·질적 성장도 지원한다. 소상공인이 코트라 해외시장조사 서비스 이용 시 수수료를 연말까지 50% 감면하고, 소상공인 수출 통계를 신규 생산·공표한다.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테크 기업에게는 수출 지원 사업 가점 부여 및 우대 금융을 제공한다. 소비재·프랜차이즈 분야 내수기업 전용 수출 지원 트랙 신설, 성장성 기반 수출금융 대상 확대 등을 통해 내수·초보기업의 수출을 지원한다. 정부는 최근 물류비 상승에 대응해 수출 바우처 하반기 지원분을 신속히 집행하고 필요시 추가 물류비 지원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중견 기업의 성장 절벽 해소를 위해 해외 인증 지원 등 수출 지원 사업 대상을 중견 기업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산업부 수출현장 지원단에서 접수한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수출성장금융제도의 지원 한도도 최대 10억원에서 20억원으로 상향했다. 정부는 범부처 협업을 바탕으로 올해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인 7천억불을 달성하도록 지원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2024.06.03 10:23김윤희

헬로모바일, 5G 폰에서 LTE 무제한...3만원 이하 요금제 출시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은 5G폰도 가입할 수 있는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4종을 출시, 기존 스테디셀러 LTE 요금제 추가할인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헬로모바일은 5G 단말에 LTE 요금제 가입이 본격화된 만큼 LTE 라인업을 강화해 소비자 선택권을 늘리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헤비 이용자가 선호하는 LTE 무제한 요금제의 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세분화하는 한편 기존 인기 LTE 요금제 가격부담도 더욱 낮췄다. 실제로 자사 5G 단말 가입고객의 LTE 요금제 선택 비중은 67%에 달하고 있다. 신규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4종은 5G폰과 함께 가입해 쓸 수 있는 단말형 요금제다. 월 2~3만원대로 실속을 더한 ▲데이터 걱정없는 1GB(1GB+1Mbps, 월 2만4천900원) ▲데이터 걱정없는 10GB(10GB+1Mbps, 월 3만6천900원) ▲데이터 걱정없는 15GB(15GB+1Mbps, 월 3만9천900원) ▲보편 안심 3GB 200분(3GB+1Mbps, 월 3만900원)을 출시했다.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스테디셀러 LTE 요금제' 추가할인도 제공한다. 6월 한 달간 ▲데이터 걱정없는 4.5GB(4.5GB+1Mbps, 월 3만1천900원) ▲데이터 걱정없는 7GB(7GB+1Mbps, 월 3만5천900원) ▲The 착한 데이터 2.5GB(2.5GB, 월 2만5천원) 등 인기 LTE 단말 요금제 10종을 기존보다 월 최대 8천원 이상 저렴하게 가입 가능하다. 고객은 헬로모바일에서 판매 중인 5G 단말을 구입하면서 LTE 요금제를 누릴 수 있다. 갤럭시S24, 갤럭시Z플립5, 갤럭시A34, 레드미 노트13 등 프리미엄부터 중저가까지 5G 단말 선택권도 다양하다. 특히 '5G 0원폰'과 LTE 요금제의 가심비 조합이 눈길을 끈다. 헬로모바일 직영몰에서는 6월 한 달간 '0원 단말 기획전'을 개시 ▲갤럭시A34 ▲갤럭시A25 ▲갤럭시S21(중고) ▲아이폰12 미니(중고) 등 실속형 5G 단말을 1만원대 LTE 요금제부터 기기값 0원에 제공한다. 가령 갤럭시A34 또는 아이폰12 미니(중고)를 데이터 걱정없는 1GB(1GB+1Mbps, 월 2만4천900원) 요금제와 가입할 경우 월 2만4천900원만 납부하면 된다. 이남정 LG헬로비전 모바일사업담당은 “5G 단말에 LTE 요금제 가입이 허용된 만큼, 소비자들이 보다 실질적인 통신비 절감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LTE 라인업을 재편했다”며 “헬로모바일은 앞으로도 5G시대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차별화 단말과 실속형 요금상품을 지속 발굴하며 고객경험을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6.03 10:15최지연

T우주서 넷플릭스도 제공...SKT 0청년 데이터 2배 늘려

SK텔레콤이 넷플릭스 OTT 결합상품과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또 청년 전용 서비스와 키즈 전용 서비스도 개편한다. 우선 SK텔레콤은 이르면 이달 모바일과 OTT 결합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구독 플랫폼 T우주를 통해 넷플릭스를 할인된 가격으로 시청할 수 있는 형태다. SK텔레콤은 기존 T우주의 OTT 라인업인 유튜브, 웨이브, 스포티비에 넷플릭스까지 더해 다양한 OTT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출시 1년을 맞이한 0청년 요금제의 영화 할인과 공유, 테더링 전용 데이터를 2배로 늘린다. 8월까지 0청년 요금제의 모든 가입자는 CGV 영화 관람권 50% 할인권 1장 외 추가로 1장을 매월 더 받고, 공유 테더링 데이터도 기존 제공량의 두 배를 매월 이용할 수 있다. 0청년 요금제를 이용하지 않는 청년 가입자는 이달부터 뮤지컬 '영웅', 뮤지컬 '벤자민 버튼', 전시 '까르띠에, 시간의 결정' 관람권을 최대 45%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T월드 앱의 0 페이지에서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e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청년을 위해 오는 24일까지 T월드에서 '0 래플'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총 1천 명에게 2만9천원 상당의 로밍 카드 T1 스페셜 에디션(3GB)을 제공한다. T1 선수단 팬 미팅 행사는 3분기에 열릴 예정이다. 휴가철을 맞이해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비행기 탑승 전 T로밍 홈페이지에서 와이파이 상품에 가입해 쉽고 간편하게 쓸 수 있으며 로밍 전용 요금제 '바로(baro)' 가입자 대상 할인과 무료 프로모션도 준비 중이다. SKT는 지난해 6월 바로 요금제 가입 후 3천원을 추가하면 최대 5인 가족이 로밍 데이터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가족 로밍' 서비스를 선보였다. 아이의 바른 스마트폰 습관 형성을 돕는 '젬(ZEM)' 서비스 앱은 오는 3분기부터 애플 iOS가 지원되는 아이용 앱을 출시한다. 젬 서비스의 새로운 기능도 선보인다. 부모용 젬 앱에는 자녀에 대한 안전, 안심 정보 제공 기능 등이 대폭 강화되고, 아이용 젬 앱에는 카메라를 이용한 재미있는 이모티콘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다. 이밖에 장기 가입자 대상으로 7~8월에는 ICT 체험관 티움 초청 이벤트, 9~10월에는 에버랜드 숲캉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4.06.03 09:44박수형

국민 10명 중 8명은 전공의 복귀 찬성…의대증원 찬성 80%

우리 국민 10명 중 8명은 의사들이 집단행동을 중단하고 환자 곁으로 복귀해야한다고 보고 있으며, 의대정원 증원에도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의료노조는 지난달 28일~2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서던포스트에 의뢰해 국민 1천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RDD(Random Digit Dialing) 방식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3.1%, 신뢰수준은 95%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의대 증원과 관련한 서울고등법원의 판결에 대한 국민의 지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국민 70.4%가 법원의 판결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잘한 판결”이라는 응답은 70.4%였으며, “잘못된 판결”이라는 응답은 18.1%였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1.5%로 나타났다. 이어 법원의 판결에도 불구하고 의대 증원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의사 단체들의 입장에 대해 “정부 계획대로 의대 증원을 추진해야 한다”는 응답은 65.3%였다. 반면, “의사단체 주장대로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는 응답은 29.1%였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6%로 나타났다. 또 전공의와 의대 교수들이 의대 증원에 반대하며 진행한 진료거부, 집단 사직, 휴진 등의 집단행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집단행동을 중단하고 환자 곁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응답은 85.6%였다. “의사들의 집단행동을 존중하고 지지한다”는 응답은 12.0%로 낮았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4%였다. 의사 집단행동으로 발생한 수련병원의 필수・중증・응급의료 공백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수련병원을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2.2%가 “찬성한다”고 대답했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12.7%였으며,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1%로 나타났다. 지방의료원과 적십자병원과 같은 공공병원들의 기능이 회복되고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해야 하느냐에 대해서는 “기능이 회복되고 정상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응답이 85.9%로 나타났다. 반면, “코로나19가 끝났으므로 더 이상 지원하지 않아도 된다”는 응답은 11.6%,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5%로 나왔다. 또한 먼저 지역의사제 도입에 대해서는 85.3%의 국민이 찬성했다. “반대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9.7%,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1%였다. 공공의대 설립에 대해서도 81.7%가 찬성했으며, 반대 응답은 13.6%,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4.6%로 나타났다. 특히 동네 의원으로 의사들이 몰리는 것을 막고 종합병원에서 필수·중증·응급 의료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해 '무분별한 개원을 통제하는 정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찬성 55.0% ▲반대 34.0% ▲“잘 모르겠다” 11.0% 등이었다. 병상 과잉과 수도권 병상 쏠림현상을 해결하고 적정한 병상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무분별한 병상 증축을 통제하는 정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찬성 62.0% ▲반대 29.1% ▲잘 모르겠다 8.9% 등으로 조사됐다. 마지막으로 의대 증원을 백지화하지 않으면 의료개혁을 위한 대화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단체들의 입장에 대해 국민 86.5%가 “의대 증원과 관계없이 대화에 참여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대화를 거부하는 의사단체 입장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11.2%,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3%로 집계됐다.

2024.06.03 09:36김양균

DB하이텍, 글로벌 셔터·SPAD 공정 고도화...이미지센서 사업 확대

8인치 파운드리 전문기업 DB하이텍이 글로벌 셔터와 SPAD(단일광자 포토다이오드) 공정 기술을 고도화해 특화 이미지센서 사업을 확대 중이라고 3일 밝혔다. 글로벌 셔터는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의 이미지를 왜곡 없이 포착하는 센서다.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필수적인 머신비전을 비롯해 자동차, 드론, 로봇, 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DB하이텍의 7Tr 전하 도메인 글로벌 셔터는 라이트 실드와 라이트 가이드 기술을 적용해 5.6um 픽셀에서 PLS≥3만5천을 달성했으며, 최소 2.8um 픽셀(PLS≥1만)까지의 다양한 크기를 지원한다. PLS(Parasitic Light Sensitivity)는 빛에 대한 민감도를 나타내는 개념으로 PLS가 1만 이상이면 광인식률 99.99%(Noise 발생률 1만분의 1 미만)에 달하는 상당히 높은 수준의 셔터 효율성을 보인다. DB하이텍은 6Tr 전하 도메인 글로벌 셔터 공정에서도 2.8um 픽셀에서 PLS≥1만과 60C일 때 ≤20e/s의 낮은 암전류 특성을 확보했다. 해당 공정은 금년 말까지 개발 완료 후 고객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SPAD는 입자 수준의 미약한 빛 신호를 감지하는 초고감도의 3D 이미지센서로, 정밀도가 높고 장거리 측정이 가능하여 자율주행차, AR·VR 기기, 로봇, 스마트폰 등 미래 첨단기술을 구현하는 데 핵심적인 부품이다. DB하이텍의 SPAD 2세대 공정은 BSI 구조로 BST(Backside Scattering Technology), BDTI(Backside Deep Trench Isolation)를 적용해 940nm 파장 기준, 광자 검출 확률 15.8%의 선진 기술 수준을 갖추었다. 이에 더해, 일반 CIS의 암전류에 해당하는 DCR(Dark Current Rate) 성능을 0.69cps/um2까지 확보하여 품질을 높였다. DB하이텍은 이번에 확보한 글로벌 셔터와 2세대 SPAD 공정을 기반으로 팹리스 고객들이 특화 이미지센서 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글로벌 셔터와 SPAD는 특성을 확보하여 파운드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가 많지 않다. DB하이텍 관계자는 "현재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지의 글로벌 선두 기업들과 협업하여 제품을 개발 중"이라며 "고객 맞춤형 공정, 픽셀 개발을 위해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는 TDK(TCAD Design Kit), 고객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MLM(Multi-Layer Mask)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DB하이텍은 X-ray CIS에서도 유럽 선두 의료용 센서 전문업체와 제품 개발에 성공해 사업을 확대 중이다. 특히, 선진사 수준의 품질 및 수율 특성으로 고객 반응이 좋아 의료 분야에 이어 산업 분야로도 사업을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2024.06.03 09:30장경윤

삼성전자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 패션 브랜드 '지용킴'와 협업

삼성전자가 패션 브랜드 '지용킴(JiyongKim)'과 협업해 '뮤직 프레임 X 지용킴' 스페셜 에디션을 3일 출시한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IF 디자인 어워드 2024' 등에서 수상하며 독창적인 디자인을 인정받은 '뮤직 프레임'과 패션 브랜드 '지용킴'의 김지용 디자이너가 협업 파트너로 손을 맞잡아 탄생했다. '뮤직 프레임 X 지용킴' 스페셜 에디션은 '지용킴' 브랜드 고유의 햇빛에 원단을 그을려 탈색하는 '선 블리치(Sun-Bleach)' 기법으로 제작한 패브릭 소재의 아트 패널을 적용했다. 약품을 쓰지 않고 햇빛·습도 등 자연 요소를 활용해 만드는 '선 블리치' 특성상 모든 아트 패널의 패턴이 각각 달라 고유한 매력을 담았다. 전면 아트 패널로 구매자의 취향을 반영할 수 있는 '뮤직 프레임'과 빛바랜 옷을 역설적으로 풀어내 의류 디자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지용킴'의 협업으로 소장 가치를 높였다. 감각적인 디자인의 별도 패키지도 제작해 출시하는 '뮤직 프레임 X 지용킴' 스페셜 에디션은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을 통해 단독 판매된다. 가격은 69만9천원이다. '뮤직 프레임'은 아트 패널을 소비자의 취향에 맞게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액자형 스피커다. 이 제품은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탑재한 2.0 채널 스테레오, 3방향 스피커에서 나오는 120와트 출력의 강력한 사운드를 갖췄다. '뮤직 프레임'을 둘러싼 틈에서 소리를 내는 '틈방사 기술'을 적용해 균일하고 넓은 사운드를 제공해 어느 위치에서나 안정적이고 뛰어난 음질로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또한, 뮤직 프레임과 2024년형 삼성 TV, 사운드바를 연동하면, TV와 뮤직 프레임에서 동시에 소리가 출력되는 'Q 심포니'로 더욱 몰입감 있는 사운드 경험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Wi-Fi와 블루투스 연결을 통한 무선 음악 감상 ▲빅스비를 통한 음성 명령도 지원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오디오 제품 구매 시 음질뿐 아니라 디자인도 중요하다는 소비자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세련된 디자인과 파워풀한 사운드를 갖춘 '뮤직 프레임'을 출시한 만큼 색다른 협업으로 디자인 가치를 높인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협업을 통해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하고 신선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03 09:09이나리

[곽노건 교수의 웹3 ⑦] 웹3 개발 및 참여

지난 칼럼에서 아직 각광받을만한 서비스는 없지만 계속해서 노력을 하고 조금씩 발전하고 있는 메타버스와 웹3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웹3 프로젝트를 어떻게 개발하는 것인지, 어떤 인력이 필요한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기여하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소개합니다. 먼저 웹3 프로젝트 개발은 어떻게 이뤄지는지 단계를 알아보면서 웹2와 어떻게 다른지 의견을 더해보겠습니다. 웹3 프로젝트 개발은 어떻게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많은 웹2.0 서비스와 달리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ecentralized application, 이하 DApp) 구축을 포함하는 개발입니다. DApp은 중앙 서버가 필요없으며 블록체인 네트워크 상에서 실행됩니다. 웹3 프로젝트 개발도 일반 프로젝트와 유사하지만 탈중앙화 환경이어서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1. 아이디어 구상 및 정의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를 명확하게 정의 목표 사용자층을 설정 DApp의 가치 제안을 명확하게 제시 2. 기술 스택 선택 가장 적합한 블록체인 플랫폼 선택 (예: 이더리움, 코스모스, 폴카닷 등) 볼록체인에서 지원하는 스마트 계약 프로그래밍 언어 선택 (예: Solidity, Rust, Vyper 등) DApp 개발 프레임워크 선택 (예: React, Vue.js, Angular 등) 3. 스마트 계약 개발 DApp의 백엔드 로직을 정의하는 스마트 계약 구현 구현된 스마트 계약을 철저하게 테스트하고 디버깅 *블록체인 개발자는 블록체인 자체를 만들거나 변경하는 개발자와 스마크 컨트랙트와 DApp 개발자로 나눌 수 있습니다. 스마트 컨트랙트 프로그래밍 및 DApp 개발을 하는 인재가 없어 서비스를 해야 하는 기업의 입장에서 블록체인 개발자가 없다고 하소연하고 있습니다. 특히 블록체인 마다 사용하는 언어가 다른 것이 어려움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4. 프론트엔드 개발 DApp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디자인 및 구현 개발된 프론트엔드를 스마트 계약 백엔드와 연결 5. 배포 및 테스트 완성된 DApp을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배포 배포된 DApp을 다양한 상황에서 테스트하고 발생하는 버그를 수정 6. 출시 및 유지 관리 사용자들에게 DApp를 출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DApp의 안정적인 운영을 보장 필요에 따라 업데이트 및 추가 기능 개발을 진행 웹3 프로젝트 진행해 필요한 인력은 웹3 프로젝트의 규모와 복잡성에 따라 필요한 인력 구성은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역할의 전문가들이 필요합니다. 웹3 기획자: 웹3 프로젝트의 비전, 목표, 전략을 수립하고, 프로젝트 로드맵을 작성하며, 시장 조사 및 경쟁 분석을 수행합니다. 스마트 계약 개발자: Solidity, Rust, Vyper 등과 같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하여 dApp의 백엔드 로직을 구현하는 스마트 계약을 개발합니다. 프론트엔드 개발자: React, Vue.js, Angular 등과 같은 프레임워크를 사용하여 dApp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디자인 및 구현합니다. 테스터: dApp의 기능, 성능, 보안을 테스트하고 버그를 수정합니다. UX/UI 디자이너: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dApp의 사용자 경험(UX)와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디자인합니다. 마케팅 담당자: dApp를 홍보하고 사용자 커뮤니티를 구축합니다. 사업 개발 담당자: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투자 유치를 진행합니다. 커뮤니티 매니저: dApp 사용자 커뮤니티를 관리하고 소통합니다. 변호사: 웹3 관련 법률 및 규제를 준수하는지 확인 합니다. 보안 전문가: dApp의 보안 취약점을 발굴하고 개선합니다. 위에 언급된 인력 외에도 프로젝트의 특성에 따라 추가적인 전문가들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웹3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기여하는 방법 (개발, 커뮤니티 참여, 투자 등)이 있을까요? 웹3 프로젝트는 탈중앙화 및 분산된 방식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하고 기여하고 프로젝트 팀에 배분된 대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개발 참여: ▲위 내용 참고. 커뮤니티 참여: ▲온라인 커뮤니티 참여: 다양한 온라인 포럼, 채팅 그룹,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웹3 프로젝트 커뮤니티에 참여하고 다른 참여자들과 소통하며 정보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이벤트 참여: 해커톤, 밋업, 컨퍼런스 등과 같은 오프라인 이벤트에 참여하여 웹3 프로젝트 및 관련 기술에 대해 배우고 다른 참여자들과 네트워킹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기여: 번역, 문서 작성, 디자인 제작, 마케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웹3 프로젝트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투자 참여: ▲토큰 구매: 웹3 프로젝트의 토큰을 구매하여 프로젝트를 직접적으로 지원하고 토큰 가치 상승으로부터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DAO 참여: 탈중앙화 자율 조직(DAO)에 참여하여 웹3 프로젝트의 의사 결정 과정에 참여하고 프로젝트 방향성 결정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NFT 구매: 웹3 프로젝트에서 발행하는 NFT(비대체 토큰)를 구매하여 디지털 자산 소유권을 취득하고 NFT의 가치 상승으로부터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기타 참여 방법: ▲콘텐츠 제작: 웹3 기술, 프로젝트, 관련 이슈 등에 대한 블로그 게시글, 유튜브 영상, 팟캐스트 등을 제작하여 웹3 커뮤니티 발전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인플루언싱: 소셜 미디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웹3 프로젝트를 홍보하고 사람들에게 웹3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교육 및 컨설팅: 웹3 기술 및 프로젝트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교육 자료를 제작하거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여 다른 사람들이 웹3에 참여하도록 돕습니다. 웹3에 관심이 있다면 자신에게 맞는 방식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기여하는 것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마무리 웹3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인력은 개발이 아닌 분야에서도 매우 다양하게 참여하고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 보았습니다. 특히 탈중앙화, 분산 방식이라서 그 기회는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다양하게 열려 있습니다. 관심이 있는 분들은 관련 커뮤니티를 통해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2024.06.03 09:09곽노건

프랭클린템플턴, 이더리움 ETF 수수료 年 0.19% 적용 예정

미국 투자금융회사 프랭클린템플턴이 자사 이더리움 현물 ETF를 보유한 투자자에게 연간 0.19%의 수수료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디크립트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내용은 미국 증권거래위원(SEC)에 업데이트 된 S-1 서류 내용을 통해 공개됐다. 프랭클린템플턴은 "스폰서 수수료는 펀드 순자산 가치의 0.19%에 해당하는 연율로 매일 발생하며 미국 달러나 현물 또는 이들의 조합으로 최소 분기별로 연체금으로 지불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더리움 ETF가 활성화 된 후 첫 6개월간 거래액 100억 달러에 대한 모든 스폰서 수수료를 면제하겠다고 약속했다. SEC는 프랭클린템플턴을 포함해 8개의 이더리움 현물 ETF에 대한 거래규칙변경 관련 신고서(19b-4)를 승인하며 이더리움 현물 ETF 거래에 대한 기대를 높인 상태다.

2024.06.03 09:06김한준

"VM을 컨테이너로 빨리 바꿔야 하는 이유"

“가상머신(VM)을 컨테이너로 이동하는 가장 큰 이점은 운영 효율성도 있지만 무엇보다 애플리케이션 기능을 더 빠르게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이다. 매주, 매일 앱의 새 버전을 만들 수 있다. 새 기능을 자주 출시하고 훨씬 더 정기적으로 출시해서 소비자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 매출 증가를 유도하는 데 몇달, 심지어 1년씩 걸린다면 너무 늦다. 은행에게 교차 판매는 새로운 고객을 유도할 수 있게 한다. 전세계적으로 애플리케이션에서 더 빠르게 혁신을 구축하기 위한 방법으로 데브옵스와 컨테이너를 점점 더 많이 채택하는 건 그 때문이다.” 조셉 가르시아 수세소프트웨어솔루션 아태 총괄 사장은 최근 본지와 인터뷰에서 'VM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올해들어 VM웨어 가상화 고객의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이동 흐름을 설명하면서 “CIO 대다수는 컨테이너를 전략적으로 올바른 플랫폼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브로드컴에 인수된 VM웨어는 작년말 영구 라이선스 판매를 종료하고 모든 솔루션을 구독 서비스로 일거에 전환했다. 그러면서 다양하게 단독 판매하던 솔루션들을 세가지 번들로 단순화했다. 이로 인해 전보다 많은 라이선스 구독료를 지출하게 될 것이란 우려가 전세계 CIO 사이에서 퍼지고 있다. 조셉 가르시아 사장은 “많은 고객의 CIO는 최근 VM웨어 가격이 7배, 혹은 10배까지 더 비싸진다는 말을 듣고 있다”며 “CIO는 VM웨어의 대안을 찾는 데 큰 관심을 가지고 있고, 단기적으로 두 가지 대안을 보고 있는데 VM에서 VM으로 플랫폼을 전환는 것과, VM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하는 더 전략적인 대안”이라고 말했다. 그는 “컨테이너는 운영체제에 더 가깝고, VM보다 얇기 때문에 밀도 관점에서 서버당 컨테이너 수와 서버당 VM 수, 또는 운영 관점에서 관리자 수 대비 컨테이너 수와 관리자 수 대비 VM 수 등에서 훨씬 더 좋다”며 “혁신의 관점에서도 VM로 데브옵스를 잘 수행할 수 없는 반면에, 컨테이너는 데브옵스를 지원하기 때문에 더 낫다”고 덧붙였다. 기존 VM웨어 고객들은 가상화 기반을 대체 하이퍼바이저로 전환하거나, 이 기회에 컨테이너 기반의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이전하는 선택지에서 고민한다. 수세는 소규모 기업에게 전면적인 컨테이너로 전환을 제안하고, 대규모 기업에게 점진적인 컨테이너로 전환을 제안하고 있다. 조셉 가르시아 사장은 “더 많은 응용 프로그램을 더 빠르게 구축할 수 있는 능력은 매우 반향이 크다”며 “많은 고객이 매우 공감하고 그 전환을 생각중이며 구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타이완의 '트레이드밴(Trade-Van)'이란 고객 사례를 예로 들었다. 트레이드밴은 타이완의 해상 및 항공 화물에 대한 세관, 통관 절차를 처리하는 법인으로, 화물 컨테이너나 다른 유형의 화물을 반입, 반출할 때 많은 전자 서류 작업을 수행해야 하는 통관 절차를 수행한다. 그들은 VM에서 실행되는 모놀리식 애플리케이션을 랜처 기반 컨테이너로 전환했다. 랜처는 쿠버네티스 기반 컨테이너 운연 플랫폼이다. 수세는 오픈소스인 랜처를 기업용으로 고도화한 '랜처프라임'을 제공중이다. 가르시아 사장은 “트레이드밴은 그리 큰 조직이 아니었기에 VM에서 컨테이너로 전환이 조금 더 쉬웠다”며 “이들은 컨테이너에 새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는 시간을 VM보다 90% 단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컨테이너는 실행을 위해 클러스터를 설정하고 몇 시간만에 확인할 수 있지만, VM 환경 설정은 며칠씩 걸릴 수 있다”며 “그래서 트레이드밴은 컨테이너를 훨씬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대규모 VM 환경을 활용하던 고객 사례는 BMW다. BMW는 수세의 랜처프라임과 하베스터를 활용해 기존 VM 환경을 컨테이너 기반으로 전환했다.. 가르시아 사장은 “1천개의 VM을 계속 실행하려는 경우라면 일부 애플리케이션부터 옮기면 된다”며 “애플리케이션이 많으면 모든 것을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이전하는 데 몇 달, 몇 년씩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회사에서 여전히 일부 VM을 실행하려는 경우 가능한 접근 방식은 컨테이너에서 VM을 실행하는 것”이라며 “수세는 쿠브버트(Kubevert)라는 오픈소스 쿠버네티스 가상화를 기반으로 '하베스터'란 기술을 제공해 VM을 컨테이너 위에서 실행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하베스터는 컨테이너에서 VM을 실행하는 방법으로 제안되는 기술이다. 회사가 컨테이너로 이동하고 랜처를 사용해 컨테이너를 관리하는 경우 하베스터를 사용해 VM을 수정하고 관리 할 수 있다. BMW는 작년 수세콘 행사에서 자동차 사업 전반에 걸쳐 하베스터에서 VM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발표했다. 그는 또 다른 사례로 홍콩의 금융회사 '노바크레딧(Nova credit)'이란 회사를 들었다. 노바크레딧은 홍콩과 중국 남부 지역에서 소비자 신용 평가를 하는 회사로, 각 금융기관에서 개인의 신용 점수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노바크레딧은 소규모 회사여서 짧은 기간 안에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VM에서 컨테이너 기반으로 전환했다. 가르시아 사장은 “노바크레딧의 모든 앱은 신용 조회를 수행하고, 모든 데이터를 통합하며, 금융 기관이 이 신용 데이터를 온라인으로 확인하도록 접근 권한을 부여한다”며 “그들은 이제 전보다 훨씬 빠르게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반복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으며, 서비스에서 새로운 기능을 며칠 만에 얻을 수 있게 됐는데, 이전에는 새로운 서비스를 한 번이라도 빌드한 다음 프로덕션에 릴리스하기까지 몇 주 걸렸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현재 많은 기업이 컨테이너와 랜처를 혁신의 방법으로 채택할 뿐 아니라 VM 비용을 절감하는 모멘텀을 보고 있어 흥분된다”고 강조했다. 수세는 올해 랜처프라임의 새로운 버전을 출시한다. '랜처프라임 3.0'이다. 그동안 2.X 버전을 유지하던 것에서 버전을 한단계 올린 것으로, 전보다 많은 변화를 포함했기 때문이라고 가르시아 사장은 설명했다. 그는 “랜처프라임 3.0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더 긴 수명 주기”리며 “랜처프라임은 18개월 의 수명주기를 제공하며, 곧 연장 수명, 평생 지원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고객이 우리에게 이야기하는 가장 큰 골칫거리 중 하나는 쿠버네티스를 너무 자주 업그레이드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쿠버네티스는 여전히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지만, 많은 고객이 4개월, 6개월마다 업그레이드하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고 설명했다. 랜처프라임 3.0의 또 다른 중요한 변화는 서명 및 SBOM을 포함한 최소한의 강화된 이미지를 제공하는 신뢰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급 배포 플랫폼 '랜처프라임 애플리케이션 콜렉션'을 정식으로 제공한다는 것이다. 플랫폼 엔지니어는 애플리케이션 패치와 상태에 신뢰를 갖고 최고 수준의 보안에 대한 공급망 규정 준수를 보장할 수 있다. 그는 “컨테이너에 대한 워크로드가 많아질수록 업그레이드할 때마다 애플리케이션이 올바르게 마이그레이션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다소의 안전 검사를 수행해야 한다”며 “사용하는 모든 자원이 규정을 준수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랜처프라임 3.0은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컨테이너 이미지 구성요소의 보안과 안전성을 사전검증해 제공한다. 손상된 이미지를 사용할 경우 벌어지는 보안 문제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조셉 가르시아 사장은 “수세는 앞으로 고객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며 “새로운 기능으로 고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서 CIO에게 혁신을 가속하라고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VM에서 컨테이너로 전환이든, VM웨어에서 다른 하이퍼바이저로 전환하든 모두 고통을 겪게 될 것”이라며 “그렇다면, 컨테이너로 이전하는 속도가 더 빨라질수록, 그 고통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세는 VM에서 컨테이너로 애플리케이션을 리팩토링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을 갖고 있으며, 최고의 파트너를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6.03 09:01김우용

스마트폰 배터리, 1분 안에 충전하는 시대 열리나

스마트폰 배터리를 단 60초 만에 100% 충전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이 개발됐다. IT매체 폰아레나는 1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대학 연구진이 전자 기기를 1분 안에 충전할 수 있는 최첨단 기술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연구진이 발견한 최첨단 기술을 사용하면 휴대폰을 60초 만에 100% 충전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이를 통해 향후 스마트폰, 노트북, 심지어 전기차 충전이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연구진은 이온이 에너지 저장장치인 '슈퍼커패시터'를 더 효율적으로 이동하는 방식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이온의 흐름을 빠르게 해 배터리 충전을 더 빠르게 할 수 있으며, 단 1분 안에 스마트폰 충전량을 0에서 100까지 높일 수 있는 차세대 충전기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콜로라도 대학 안쿠르 굽타 연구원은 이온을 더 효율적으로 움직이게 하면 전력의 충전과 방출이 더 빨라져 휴대폰 배터리 셀이 1분 안에 0%에서 100%로 바뀔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는 “슈퍼커패시터의 가장 큰 매력은 속도에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충전과 에너지 방출을 더 빠르게 할 수 있을까? 이온의 보다 효율적인 이동을 통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기술 중 일부가 예전에 석유 저장소나 물 여과와 같은 다공성 물질의 흐름을 연구하는 데 사용되었지만, 에너지 저장 시스템에 대해서는 연구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연구진은 이번에 작은 나노 크기의 구멍의 교차점들에서 이온이 전자와 다르게 이동하는 방식을 밝혀냈다. 또, 이온의 움직임이 1845년 전기 회로의 전류 흐름을 결정하는 데 사용되어 오던 '키르히호프의 법칙'과 다소 다르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물론 기존 법칙이 기존 전자 회로 내에서 전자 장치가 어떻게 흐르는지에 대한 유효한 설명을 제공하기 때문에 이번 발견이 기존 법칙을 완전히 폐기하는 것은 아니다. 이 연구를 통해 수천 개의 구멍들이 서로 연결된 복잡한 네트워크에서 이온의 움직임을 단 몇 분 만에 시뮬레이션하고 예측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실험실에서 이뤄진 연구가 실제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데까지 얼마나 걸릴 지는 확실치 않다.하지만, 스마트폰 배터리를 순식간에 충전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는 관련 기술을 진전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2024.06.03 08:58이정현

2025 수가협상 의원‧병원 결렬…평균 1.96% 인상

2025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에서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가 결렬되며 향후 의료계와 갈등이 더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의사협회의 경우 최근 3년 연속, 최근 5년 중 4번의 협상 결렬되며 또 수가협상의 문제점이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대한병원협회 등 7개 단체와 2025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협상을 완료하고, 6월1일 재정운영위원회(이하 재정위)에서 이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협상 결과 2025년도 평균 인상률은 1.96%로 추가 소요재정은 1조 2천708억원이며, 협상이 타결된 유형 및 인상률은 치과 3.2%, 한의 3.6%, 약국 2.8%, 조산원 10.0%, 보건기관 2.7%이다. 병원과 의원 유형은 환산지수 차등화에 이견을 좁히지 못하여 최종 결렬됐다. 재정위는 이번 수가 계약 결과를 의결하며 부대의견으로 건강보험 재정운영위원회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가 병원 및 의원 유형의 2025년도 요양급여비용을 심의‧의결함에 있어 수가협상이 타결된 다른 단체와의 형평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협상단계에서 건보공단이 최종 제시한 인상률인 병원 1.6%, 의원 1.9%를 초과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건의했다. 또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가 2025년도 요양급여비용을 정할 때 환산지수 인상분 중 상당한 재정을 필수의료 확충을 위해 수술, 처치 등 원가 보상이 낮은 행위유형 조정에 활용할 것도 권고했다. 이번 협상에서 결렬된 병원과 의원 유형의 환산지수는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6월30일까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결하고, 그 결과에 따라 연말까지 2025년도 '건강보험요양급여비용의 내역'을 보건복지부장관이 고시할 예정이다. 건보공단의 협상단장인 김남훈 급여상임이사는 가입자·공급자 간 입장 차이를 줄이기 위해 여러 차례 협의과정을 거쳤으나, 병원과 의원 유형과 결렬된 것에 대해 아쉬움을 전하며, “가입자들은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병원 경영 손실, 필수의료 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공감하지만,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가입자의 경제적 부담과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가능성도 함께 고려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또 “공급자는 인건비·관리비 등 의료 물가 상승으로 인한 경영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적정수가 인상을 주장했으며, 건보공단은 건강보험 재정관리자로서 지속가능한 건강보험 운영을 위한 상호 신뢰와 존중의 자세로 필수의료 체계 구축과 의료 인프라 유지, 가입자의 부담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합리적인 균형점을 찾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수가협상에서 10% 인상을 주장해온 대한의사협회(이하 의사협회)는 마지막 협상일 건보공단과의 첫 미팅에서부터 큰 의견 차이로 사실상 결렬을 선언했다. 첫 미팅 후 이례적으로 임현택 의사협회장이 브리핑을 통해 “오늘 제가 직접 온 이유는 수가는 국민의 목숨값이고 공단이 제시한 지표가 바로 목숨값이다. 낼 아침 나올 수가로 대통령이 국민의 목숨값에 대해 얼마나 생각하는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후 의사협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2025년 수가협상 거부 선언문'을 통해 “필수의료만은 살려보자는 우리의 제안을 철저히 무시한 채 현재 건강보험제도의 대표적인 실패작으로 거론되는 무늬만 협상인 '수가통보'를 고집하는 정부와 건보공단 재정운영위원회의 실망스러운 작태에 환멸을 느끼며 2025년 수가협상 거부를 엄숙히 선언한다”고 밝혔다. 의사협회는 “건보공단은 필수의료를 함께 살리자는 의협의 절절한 외침을 외면하고 의사협회가 이번 수가협상 선결조건으로 천명한 '환산지수 유형별 차등 적용', 협상 전 밴드 선공개 등의 수가협상 제도개선 요구에 대해 이리저리 회피하는 비겁한 모습을 보임과 동시에 한결 같이 충성스럽게 재정운영위원회의 꼭두각시 역할을 수행했다”며 “작금의 의료혼란 상황에서 또다시 의료공급자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독단적인 수가협상 구조를 감행하겠다는 것은 일차 의료기관의 생존과 국민 건강의 근간을 위협하는 선택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달 30일 촛불집회를 개최하며 대정부 강경대응 방침을 밝힌 의료계의 행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현재까지 의료계 요구주장은 크게 '의새' 등의 발언으로 논란이 된 박민수 차관 및 사태 촉발 정부 책임자 경질과 의대 정원 증원의 원점 재논의이다. 당초 의사협회가 집단 파업 등을 나설 것으로 전해졌으나, 아직까지 향후 일정이 공식화되지는 않으면서 내부 의견 조율이 마무리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난 2일 전국 16개 시도의사회와 비공개 회의를 열고 의대 정원 증원 문제 등 의료사태 대응 방안을 논의, 전회원 투표를 통해 총파업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2024.06.03 08:50조민규

쉐보레, 이달 트랙스 사면 최대 72개월 할부 제공

쉐보레가 6월 '소중한 일상 쉐보레와 함께' 프로모션을 시행하며 국내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쉐보레는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4.5% 이율로 최대 36개월, 4.9%의 이율로 최대 60개월, 5.2% 이율(선수율 20%)로 72개월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또 스파크 오너가 트랙스 크로스오버 신차를 구입할 경우 70만원 현금 지원 및 최대 30만원 상품권을 포함해 최대 100만원 혜택을 제공하는 '쉐보레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달 쉐보레 오너 프로그램도 같이 시행해 쉐보레 차량 보유 고객이 트랙스를 구매할 시 50만원을 지원한다. 쉐보레는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 온스타를 적용하고, 신규 컬러 및 옵션을 추가한 2025년형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의 출시를 기념해, 해당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콤보 할부 프로그램(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방식)을 통해 50만원의 현금 지원과 더불어 5.9%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할부, 또는 6.5%의 이율로 최대 72개월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쉐보레는 트래버스 구매 고객이 콤보 할부 프로그램(5.9% 이율로 최대 36개월, 또는 6.5% 이율로 최대 72개월)을 선택할 시 차량 금액의 최대 15%를 지원한다. 트래버스 구매 고객은 4.9%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할부, 또는 5.9%의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할부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으며(중복 혜택 불가), 일시불로 구매할 시 최대 3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쉐보레는 타호 구매 고객이 콤보 할부 혜택(5.9% 이율로 최대 36개월, 또는 6.5% 이율로 최대 72개월)을 선택할 시 차량 금액의 10%를 지원한다. 타호 구매 고객은 4.9%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할부, 또는 5.9%의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할부 혜택을 선택해 제공받을 수 있다(중복 혜택 불가). 이 외에도, 쉐보레는 타호를 일시불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400만 원을 지원한다. 이달 한달간 GMC 시에라를 구매하는 고객은 5.5%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할부, 또는 6.0%의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할부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쉐보레는 6월 한달 간 고객이 원하는 전시장을 선택해 트랙스 크로스오버 견적상담을 신청하면 1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음료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고객이 전시장 방문 후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구매할 시 추첨을 통해 삼성전자 비스포크(BESPOKE) 무풍 클래식 에어컨 1대, GS 칼텍스 주유상품권 10만원권을 10명에게 제공한다. 이벤트는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차량 구매는 28일까지 인정된다.

2024.06.02 13:39김재성

[써보고서] 부드럽게 밀리는 물청소 끝판왕 다이슨 '워시G1'

완성도 높은 바닥 청소를 위해 물청소는 빠질 수 없는 단계다. 진공 청소로 충분히 지워지지 않은 바닥 때나 오염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다이슨이 지난 14일 공개한 물청소기 '워시G1'은 바닥 청소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액체가 쏟아졌거나 먼지나 머리카락 등 오염이 있더라도 한 번에 빨아들일 수 있다. 청소 중 롤러에 정수를 지속 공급해 처음부터 끝까지 깨끗한 물로 청소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바닥을 닦아내는 동시에 오염수와 이물질을 분리하기 때문에 뒷정리도 비교적 용이하다. ■ "직관적이고 묵직한 첫인상" 이 제품을 처음 보며 느낀 점은 '직관적'이었다. 별다른 사용 설명서가 없이도 손쉽게 물을 채우고 사용해볼 수 있었다. 물통을 탈거하는 버튼이 빨갛게 표시돼 있어 간편하게 첫 청소를 준비했다. 조작부에는 전원과 물 공급 버튼이 전부다. 전원을 켜면 곧장 물청소가 시작된다. 두 번째로 느낀 점은 '무겁다'였다. 4.8kg이란 무게는 기존 진공청소기를 들어 올릴 때보다 확실히 묵직하다. '다이슨 V12s 디텍트 슬림 서브마린'의 물청소 헤드에 물을 채운 상태가 3.5kg인 점을 감안하면 신제품은 확실히 무겁다. 복층을 청소해야 한다거나 제품을 들고 이동해야 하는 환경이라면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무게중심이 바닥 롤러 쪽에 집중돼 특히 무게감이 느껴진다. 하지만 이 제품이 물청소기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진공청소기처럼 이리저리 들고 다니며 쓸 일은 잘 없기 때문에 걱정은 기우였다. 전원을 켜고 롤러가 돌아가기 시작하자 부드럽게 밀리면서 무게감을 잊을 수 있었다. ■ "처음부터 끝까지 깨끗한 물청소…신기한 경험" 자, 본격적으로 청소를 시작해보자. 이 제품은 진공 기능이 없이도 각종 이물질을 빨아들이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액체가 많이 쏟아져 있거나 머리카락 같은 먼지가 많아도 부드럽게 빨려 들어간다. 고체 먼지는 체에 걸리듯 하단 먼지 트레이에 모인다. 액체류는 오수통으로 보낸다. 이 제품의 강점은 청소하는 처음부터 끝까지 깨끗한 롤러를 유지한다는 것이다. 더러운 물기를 닦아도 롤러에 물을 계속 공급하면서 재오염을 방지해준다. 단순해 보이면서도 직접 사용해보면 신기한 경험이다. 청소 중에 움직임이 매끄러운 것도 비결이 있었다. 물 공급 모드에 따라 각 모터의 회전 속도를 일정하게 조정하는 기능이 적용됐다. 2개 롤러가 서로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며 양방향 청소를 돕는다. 롤러는 클리너헤드 전체 너비를 커버해 모서리 청소도 어렵지 않았다. 손잡이나 외관도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됐다. 본체 회전 반경이 넓어 이리저리 움직이기 쉬웠다. 클리너헤드 높이가 낮아 가구 아래도 꽤 깊이 들어가서 청소할 수 있었다. 물청소 사용면적이 최대 290m2로 기존 다이슨 진공·물청소기 제품(110m2)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것도 주목할 만하다. 물청소에 특화된 만큼 정수·오수통 용량이 각각 1L, 0.8L로 넉넉했다. 물을 한 번 받아두면 집안 곳곳을 2~3번 닦아내도 여전히 정수가 남아 있는 수준이었다. ■ "충전·관리 간편…이물 제거 방식은 아쉬워" 사용 후에는 충전과 동시에 자동 세척 모드를 실행해 롤러를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다. 버튼만 누르면 손쉽게 제품을 관리할 수 있어 편리했다. 부품을 분리해서 직접 세척하는 건 청소 2~3회를 주기로 한 번씩 해주면 충분하다. 워시G1은 물청소기임에도 뒷정리가 간단한 편이다. 물걸레 관리 과정을 상당 부분 자동화해둔 것이 매력 포인트다. 충전 거치대도 쉽게 걸고 뺄 수 있도록 똑똑하게 설계했다. 다만 고체 이물질은 자주 제거해줘야 한다. 별도 먼지통이 마련된 게 아니라 트레이에 쌓여 있기 때문에 청소 후에는 털어내는 편이 좋다. 물걸레 직후에 이 이물질을 빼내는 과정이 유쾌하지는 않다. ■ "물청소가 자주 필요한 넓은 곳 추천" 가격은 89만 9천원, 약 6개월 주기로 교환해야 하는 듀얼롤러는 6만 9천원이다. 진공·물청소기 겸용 보급형 제품인 '디지털 슬림 서브마린'보다도 20만원 더 비싼 수준. 똑똑한 물 공급 조절과 편리한 충전 거치대 등 신기술을 집약한 만큼 과감한 가격으로 느껴진다. 가장 아쉬운 점은 이거 하나로는 다 해결이 안 된다는 것. 실내 청소에는 반드시 진공청소기가 필요한 순간이 많다. 워시G1은 최적의 바닥 물청소를 지원하지만 카페트나 가구 위 청소는 불가능하다. 그래서 이 청소기는 집안 면적이 넓거나, 진득한 기름때나 액체 오염을 자주 닦아야 하는 경우에 한해서 추천하고 싶다. 특히 물청소 사용 면적이 이전보다 크게 늘어난 만큼 넓은 곳을 자주 물청소하기 원하는 소비자라면 충분히 만족할 수 있을 것이다. (복층이라면 비추천)

2024.06.02 08:00신영빈

유길상 한기대 총장 취임 1년···"취업률 80.3% 전국 2위 보람"

한국기술교육대(한기대)는 지난달 30일 교내 다산정보관에서 유길상 총장 취임 1주년 기념 '교직원 소통 콘서트'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유 총장 취임 이후 1년간 성과와 비전을 담은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총장 인터뷰, 조직문화 밸런스 게임, 빙고 퀴즈쇼, 직급별 대표 직원과 대화 순서로 진행했다. '한기극장'이란 이름의 동영상은 유 총장이 학생, 교직원과 함께한 1년간 발자취를 돌아보는 흥미로운 구성으로 교직원들 호응을 받았다. 유 총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6월 1일 취임 후 구성원들과 같이 소통하고 공감함으로써 크고 작은 성취를 많이 이뤘다"면서 “부족한 부분은 앞으로 3년동안 함께 이뤄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가장 큰 변화는 작년 8월 신기술 및 에듀테크 기반의 연구 공간인 다담 미래학습관 개관이며, 올해 3월에는 수소연료전지, 이차전지 Lab, XR 및 메타버스 스튜디오 등 최첨단 시설이 추가로 완공, 한층 더 업그레이드한 모습을 선보였다”면서 "세계 첨단 수준 장비와 훌륭한 교수진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대학 교육 모델을 만들어 한기대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직업훈련 교강사, 재직자 훈련 등에도 다양하게 활용해 새로운 공학교육과 강의 혁신을 이뤄 명실공히 평생직업능력개발 허브 대학으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사회자가 진행한 인터뷰에서 '총장님께서 특히 더 강조하고 싶은 대학의 모습이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에 유 총장은 “실천공학 교육모델 선도화, 평생직업능력개발 허브 대학 등 이 두 가지 기능을 더욱 활성화해 세계적인 대학으로 거듭나야 한다”면서 “'좋은 대학을 넘어 위대한 대학으로'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구성원들과 소통을 활발히 해 함께 발전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답했다. '대학 발전을 위한 교직원들의 열정 점수는 몇 점이라 생각하나요?'라는 질문에는 유 총장은 “99.9점”이라며 “좀 더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0.1점을 보완한다면 100도의 팔팔 끓는 물처럼 열정적인 조직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지난 1년간의 중요한 성과는?'이라는 질문에는 “첫 번째로 전국적으로 입학 자원이 줄어들었음에도 7.93:1의 수시 경쟁률을 보였고, 두 번째로 취업률 또한 80.3%로 전국 2위를 달성한 점, 마지막으로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학생교육 우수대학' 1위를 달성하는 엄청난 성과를 달성했다”고 답했다. '교내 구성원의 성과는 어땠나요?'라는 질문에는 “학생들이 전국 단위의 다양한 경진대회에서 20여 팀이 1위를 수상했고, 특히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학부생이 대통령상을 받으며 기적에 가까운 성과를 달성했다”고 답했다. 이어 “교수진 또한 수준 높은 연구로 '2024 CES'에서 2개 부문 혁신상을 받는 등 훌륭한 성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초저출생 사회로 대학 경쟁력이 어려워질 텐데 블루오션이 있나요?'라는 질문에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AI 등을 활용한 새로운 교육을 펼쳐야 하고, 토론식 교육 등으로 하이테크 하이터치(high tech high touch) 발전형 교육을 개척해야 한다”면서 “100세 시대에 발맞춰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도록 STEP(스마트직업훈련플랫폼) 확장을 통해 국민 누구나 평생학습을 할 수 있게 돕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교직원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이란 질문에 “국책대학으로서 한기대가 갈 길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먹여 살리는 일이다. 한기대 교직원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새로운 길을 개척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후 진행한 '조직문화 밸런스 게임'은 편한 분위기 속에서 휴대폰 앱을 통해 연차 선호도, 업무방식 등 다양한 조직문화에 대한 직원들의 선택지에 대해, 유 총장이 직접 답변하며 조직문화 개선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어 '직급 대표와의 대화'에서는 각 직급을 대표하는 6명 직원이 유 총장에게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마트교육TF팀 직원의 '타임머신이 있다면 언제로 돌아가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고등학생 때로 돌아가 한기대에 입학해 최고의 시설과 교수진의 가르침을 받으며 공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온라인평생교육원 직원의 '가장 기억에 남는 소통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구성원들과 소통할 때마다 감동한다. 특히 환경미화원과 생협 직원분들과 소통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 대학을 빛내기 위해 뒤에서 묵묵히 노력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러한 '보이지 않은 숨은 영웅'분들께 항상 감사하다”고 전했다. 교무팀의 '우리 대학 교직원의 장점은 무엇인가요?'란 질문에는 “성실함과 선함이 가장 큰 장점이다. 자기 발전과 조직 발전을 위해 과감한 열정과 도전 정신을 펼친다면 대학이 더욱 발전하리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소통은 모든 관계 속에서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소통을 자주 진행해 더욱 훌륭한 대학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4.06.01 21:39방은주

5월 수출 11.7% 증가...IT 전 품목 수출 3개월 연속 증가

5월 수출이 11.7% 늘어나며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수출 증가세가 8개월째 이어졌다. 특히 반도체, 디스플레이, 컴퓨터 등 IT 품목은 3개워 연속 플러스를 보였다. 무역수지는 49억6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2024년 5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대비 11.7% 증가한 581억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5월 수출액은 2022년 7월(602억4천만 달러) 이후 22개월 만에 최대 실적이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도 26억4천 만 달러(9.2%)로 2022년 9월(26억6천만 달러) 이후 20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15대 주력 수출품목 중 11개 수출이 증가했다. 반도체·디스플레이·컴퓨터·무선통신기기 등 IT 전 품목이 3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합산 수출액도 7개월 연속 증가했다.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54.5% 증가한 113억8천만 달러로 7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으며, 올해 3월(116억7000만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110억 달러를 넘어섰다. 디스플레이 수출은 16억3천만 달러(15.8%)로 올해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하면서 10개월 연속 증가했다. 컴퓨터SSD 수출은 2022년12월(10억5천만 달러) 이후 17개월 만에 최대실적인 10억4천만 달러(48.4%)를 기록하며 5개월 연속, 무선통신기기(9.4%) 수출은 3개월 연속 증가했다. 자동차 수출은 역대 5월 중 최대치인 64억9천만달 러(4.8%)로 올해 설 연휴가 포함된 2월을 제외하고 매월 60억 달러 이상의 호실적을 기록 중이다. 선박 수출은 20억6천만 달러(108.4%)로 세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며 10개월 연속, 바이오헬스 수출은 2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18.7%)을 기록하며 7개월 연속 증가했다. 이외에 석유제품(8.4%)은 3개월 연속, 가전(7.0%), 석유화학(7.4%), 섬유(1.6%) 수출은 2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9대 주요 수출지역 중 7개 지역 수출이 증가했다. 대(對)중국 수출은 2022년10월(122억달러) 이후 19개월 만의 최대 실적인 113억8천만 달러(7.6%)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는 2월을 제외한 전 기간에서 수출이 증가하였으며 일평균 수출도 작년 12월부터 6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대미국 수출은 역대 5월 중 최대 수출실적인 109억3천만 달러(15.6%)를 기록하면서 10개월 연속 증가했다. 대중남미 수출은 9개 주요 지역 중 가장 높은 증가율(25.5%)을 보이며 5개월 연속, 아세안(21.9%), 일본(2.4%), 인도(24.8%), 중동(2.2%)은 각각 2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5월 수입은 531억9천만 달러로 2.0% 감소했다. 에너지 수입액은 117억 달러로 원유(6.7%), 가스(7.1%) 수입 증가로 총 0.3% 증가했다. 5월 무역수지는 전년 동기 대비 71억5천만 달러 개선된 49억6천만 달러 흑자로 2020년12월(67억달러) 이후 41개월 만에 최대 흑자규모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12개월 연속 흑자로 총 327억달러 누적 흑자규모를 달성했으며, 올해 1~5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430억달러 개선된 155억달러 누적 흑자를 기록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수출이 작년 하반기부터 우리 경제성장을 최전선에서 견인(순수출 성장 기여율 46~167%)하고 있다"며 "수출이 연말까지 우상향 흐름을 지속하면서, 역대 최대 실적 달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도 모든 가용한 역량을 집중하여 민관 원팀으로 총력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6.01 09:49이나리

5월 메모리 가격 보합세…D램, 3분기 추가 상승 전망

지난달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던 D램 시장이 이달에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오는 3분기에는 이전보다 완만한 수준의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31일 시장조사업체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5월 D램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 1Gx8 2133MHz) 고정거래가격은 전월과 동일한 2.10 달러로 집계됐다. D램 가격은 지난해 10월부터 상승세로 전환된 뒤, 지난 4월에도 전월 대비 16.67%의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한 바 있다. 이후 5월에는 제품 전반이 보합세를 나타냈다. 3분기 PC D램 계약 가격은 전분기 대비 3~8%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품별로는 DDR4가 5~10% 상승, DDR5가 0~5%의 상승폭을 기록할 전망이다. 디램익스체인지의 모회사 트렌드포스는 "현재 PC OEM 업체들의 평균 D램 재고 수준은 12주 이상으로 DDR4가 DDR5보다 높다"며 "동시에 DDR5는 주요 기업들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비중 확대로 웨이퍼 투입량이 계속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낸드 메모리카드·USB용 낸드 범용제품(128Gb 16Gx8 MLC)도 전월과 동일한 4.90 달러를 기록했다. 트렌드포스는 "중국 주요 통신 사업자들의 수요가 예상보다 부진해 낸드 제품 전반의 가격 변동이 크지 않았다"며 "6월까지 가격이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31 17:02장경윤

100kWh 배터리·제로백 3.4초…지프, 프리미엄 전기 SUV '왜고니어S' 공개

지프가 프리미엄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2024 지프 왜고니어S 런치 에디션(왜고니어 S)'을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왜고니어 S는 1회 충전 시 최장 483㎞(북미기준) 주행거리를 달리는 프리미엄 순수전기SUV로 지프의 핵심모델이다. 4x4 시스템 기반의 셀렉-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 최고출력 600마력, 최대 토크 85.3kg.m,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3.4초다. 왜고니어 S는 스텔란티스의 새로운 전기차 전용 플랫폼 'STLA 라지'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지프는 전장, 전폭, 서스펜션 및 파워트레인 등 STLA 라지 플랫폼의 일부 구성을 왜고니어 S만을 위해 수정했다. 지프는 왜고니어S의 차체 비틀림 강성을 기존 지프 중형 SUV 대비 35% 개선했다. 소음과 진동을 줄여 실내 정숙성과 승차감을 향상시켰다. 지프만의 헤리티지와 기술 혁신의 만남으로 탄생한 왜고니어 S는 고급스러운 스타일링과 정교함이 돋보이는 독보적인 외관 디자인을 자랑한다. 이번 공개를 통해 균형 잡힌 비율, 공기역학적 디자인과 최신 4xe 기술 등 전동화 시대에 발맞춰 재해석을 거친 브랜드 방향성을 엿볼 수 있다. 전면부는 새롭게 디자인한 세븐-슬롯 그릴을 적용했다. 그릴에 내장된 앰비언트 캐스트 LED 조명은 차량에 다가가면 자동으로 켜진다. 전체적으로 짙은 컬러의 악센트를 적용해 우아함을 더했으며 글로스 블랙 및 어두운 회색 컬러 등 디자인 포인트를 갖췄다. 고급스러운 외관을 유지하면서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엄격한 개발 과정을 거쳐 최적의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채택, 브랜드 사상 가장 낮은 공기저항계수 Cd 0.29를 달성했다. 실내는 최신 기술을 적용해 주행 편의성을 높였다. 동급 최고 수준으로 확보한 45인치 이상의 스크린 공간과 동급 유일의 10.25인치 인터랙티브 조수석 스크린은 주행 경험을 극대화한다. 운전석의 조작부와 인터페이스는 디지털 방식으로 작동하며, 고객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새롭게 설계한 12.3인치 클러스터를 내장해 운전자 편의를 향상시켰다. 특히 지프 브랜드 최초로 전자식 도어 릴리즈 기능을 도입, 한 번의 가벼운 터치로 문을 열 수 있다. 지프의 커넥티드 서비스 '지프 커넥트(JEEP CONNECT)'를 통해 배터리 잔여량, 충전 상태에 따른 주행 가능 거리 등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고객이 쉽고 빠르게 충전할 수 있도록 400V, 100kWh 대용량 배터리 팩을 탑재했다. DC 급속 충전기 사용 시 23분 만에 2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이외에도 170여 가지의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을 갖춰 운전자를 보조한다. 액티브 드라이빙 어시스트, 교차로 충돌 방지 보조, 졸음 운전 방지, 교통 표지판 인식, 서라운드 뷰 카메라 등을 기본 제공한다. 왜고니어 S는 올해 가을 미국과 캐나다에 먼저 출시되며, 이후 전 세계 시장으로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2024.05.31 15:41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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