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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셀, 사우디 SKIV 사업에 연료전지 부품 공급

연료전지 전문기업 가온셀이 사우디아라비아 SKIV프로젝트(사우디 한국 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SKIV프로젝트는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추진하는 '비전 2030' 사업의 핵심이다. 비전 2030은 '석유중심 산업 탈피와 경제 다각화'를 목적으로 하는 사우디의 국책 사업이다. 가온셀은 13일 SKIV프로젝트 중 신재생에너지 및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분야 최종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우디국제산업단지회사(SIIVC)가 사우디산업개발펀드(SIDF)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SKIV 사업은 홍해와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을 연결하는 전략적 요충지 자잔에 3천300ha 규모로 조성된다.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비롯해 의료, IT·디지털 그리고 경·중공업 분야에 약 8조원 자금을 투입한다. 12일 LH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성장센터에서 열린 최종 서명 행사는 SIIVC 주관으로 사우디 정부를 대표하여 사마 알 사단 주한 사우디아라비아왕국 대사가 참석했고 SIIVC 알 무틀라크 회장, 파이살 SIIVC 대표가 참석했다. SKIV 사업자로 선정된 가온셀을 비롯한 총5개 사업자(가온셀, 유민에쓰티, 미코바이오메드, 노스타, 오리온엔이에스) 대표 그리고 각 사업자 협력사 등 총 40여개 기업이 모여서 'SKIV, 최종사업자, 협력사' 3자간 협의와 실사를 거쳐 확정된 견적 금액에 서명식을 거행했다. 가온셀 장성용 회장은 “신재생에너지 특히 연료전지 분야에 대한민국 정부가 10년 이상 지속적인 연구개발비를 적극 지원해 만들어진 메탄올연료전지(DMFC)와 수소연료전지(PEMFC) 중요 요소인 스택 기술을 확보해 이 기술로 글로벌 시장에서 대규모 수출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은 국가적인 성과”라고 말했다. 본 사업은 가온셀이 DMFC와 PEMFC 핵심 부품인 스택을 한국에서 생산해 SKIV로 공급하고 사우디 현지 공장에서 주요 부품을 조립해 최종 완성품을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내년 공장 건립을 추진하며 1단계 사업비로 약 3천억원이 확정됐다. 1단계 사업을 통해 확정되는 총사업 규모는 DMFC 1.5KW용 8천대, DMFC 3.0KW용 2천대 및 PEMFC 35KW용 5천대와 청정메탄올 기반 농업 및 운송용 다목적 차량 100대를 공급하는 것이다. SKIV에서 생산한 제품은 사우디아라비아 내수시장에서 산업용, 통신용 그리고 모빌리티용뿐만 아니라 재난에 대비한 비상 전력공급원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사우디에서 생산한 연료전지는 쿠웨이트, 오만, UAE, 카타르 등 중동 국가와 북아프리카 총 16개국에 수출해 공급할 예정이다. 장성용 회장은 이번 SKIV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서명식 개최가 완료됨에 따라 사우디라아비아와의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향후 정보통신기술(IT), 바이오헬스케어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이 중동 지역에 동반 진출할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담당 정부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온셀은 SKIV 사업 본격 출범을 계기로 향후에는 친환경에너지로 주목받는 청정메탄올의 생산에서 운송, 유통은 물론 모빌리티 적용에 이르기까지 청정메탄올 전주기 전문기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2024.11.13 09:57류은주

당근, '공통 운영 정책' 발표…이용자 안전에 힘쓴다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공통 운영 정책'을 13일 공개했다. 기존 중고거래와 동네생활, 알바, 당근비즈니스 등 서비스별로 세워진 가이드라인을 아우르는 공통 운영 정책 발표를 통해 당근이 지향하는 핵심 가치를 널리 알리고 이용자 안전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발표된 운영 정책은 당근을 이용하는 모든 이용자의 안전과 따뜻하고 건강한 지역 커뮤니티 환경을 위해 지켜야 할 기준을 담고 있다. ▲존중 ▲신뢰 등 기존 핵심 가치와 더불어, 이웃 간 사생활을 보호하자는 의미를 담은 ▲프라이버시, 모두에게 안전한 동네를 만들자는 내용을 담은 ▲안전, 함께 사는 이웃 공동체를 만들자는 의미의 ▲커뮤니티 까지 5대 운영 원칙을 새롭게 공표했다. 당근은 5대 운영 원칙을 바탕으로 ▲불법·유해 콘텐츠 및 거래금지물품 ▲범죄 및 유해 행위 ▲이용자 불쾌감 유발 행위 ▲사생활 보호 등 서비스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상황을 나누고, 상황별 운영 기준을 상세하게 안내했다. 또한 서비스의 신뢰성을 해치거나 이용자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모든 행위들을 강력하게 금지한다는 점과 위반 시 서비스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는 주의사항을 함께 안내하며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이웃 간 안전한 연결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이용자 참여를 독려했다. 최근 누적 가입자 수 4천만명을 넘어선 당근은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로컬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각 서비스 영역에서 가이드라인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왔다. 지난 2020년 11월, '신뢰' '존중' '윤리' 세 가지 핵심 가치를 담은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최초로 발표한데 이어, 2021년 9월에는 '중고거래 가이드라인 2.0'을 새롭게 선보이며 안전한 거래 경험을 저해하는 행위를 강력하게 제재한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이웃 간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자리잡은 동네생활 커뮤니티 역할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지난해에는 '동네생활 가이드라인 2.0'을 새롭게 공개하기도 했다. 당근이 그동안 강조해 온 핵심 가치를 강화하고, 신뢰할 수 있는 커뮤니티 환경 조성을 위해 업데이트된 기준을 제시하고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앞으로도 안전한 서비스 환경 조성과 이용자 보호를 위해 선제적 대응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당근 관계자는 “지역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커뮤니티로 성장하며, 당근 내에서 이용자들의 다양한 연결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에 서비스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들을 선제적으로 안내·관리하고, 이용자들의 동참을 독려할 수 있는 포괄적인 운영 정책을 정립했다”며 “앞으로도 당근은 안전하고 건강한 커뮤니티 환경을 위해 정책적·기술적 노력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3 08:30안희정

[미장브리핑] 親 가상자산 인물 SEC 위원장 선임 여부 주목

◇ 12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86% 하락한 43910.98.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29% 하락한 5983.99.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09% 하락한 19281.40. ▲미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대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외교 안보 부문에 강경한 성향을 가진 인물을 내정. 국무장관으로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 국가안보보좌관에는 대중 강경파로 알려진 마이크 왈츠 하원의원 내정. 국토안보부장관 역시 크리스티 놈 사우스다코나 주지사를 지명했는데 그 역시 강성 지지자. ▲시장 관심은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으로 누가 발탁될 지. SEC위원장에 친 가상자산 인물이 내정될 것이라는 관측이 짙어. 로빈후드 법률책임자인 대니엘 갤러거 전 SEC위원과 바이든 정부의 가상자산 정책을 비판해 온 공화당 소속 마크 우예다 SEC위원이 거론되고 있어. ▲블룸버그는 트럼프 효과로 인한 주가 급등은 감세와 규제 완화 공약으로 양호한 기업 실적 기대 등에 기반한 것이며 장기 지속은 어려울 것으로 내다봐. 관세와 이민자 추방 정책 등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고 더 높은 금리와 긴축된 금융 여건을 조성할 소지가 커 주식 시장에는 위험 요인이라는 진단.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주요 인사들은 물가 재상승시 12월 금리를 동결할 수 있다고 발언. 닐 카쉬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은행 총재는 현재 통화정책이 적절한 수준에서 제약적이며, 인플레이션이 예상치 못하게 상승하면 12월에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해. ▲10월 뉴욕 연방은행 조사에 따르면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3.0%(9월)에서 2.9%로 하락해 4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

2024.11.13 08:24손희연

"2차오염 어쩌나"...위고비 사용 후 일반쓰레기로 배출

“주사는 일주일에 한 번 본인이 직접 놓으면 되고, 니들(바늘)만 빼서 쓰레기통에 버리면 된다.” 위고비 폐기 방법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한 의료기관 관계자가 내놓은 설명이다. 비만치료제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가 투여 이후 일반 생활 쓰레기와 섞여 버려지고 있어 2차오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위고비는 부작용을 고려해 환자가 점진적으로 용량을 늘려 투약하게끔 ▲0.25㎎ ▲0.5㎎ ▲1.0㎎ ▲1.7㎎ ▲2.4㎎ 등 5가지 용량으로 출시됐다. 관리없이 마구 버려지면 2차 오염 등을 통한 건강상 위해요소가 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 위고비 폐기물에 대해 한국노보노디스크는 “가정에서 사용한 펜 또는 주사침의 폐기방법에 대한 환자의 문의가 접수될 경우 환경부의 고시 및 지자체 권고에 따라 안내하고 있다”라며 “당사의 전문의약품을 처방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전용 앱 '노보 핏 케어'를 통해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고, 이 정보에는 사용 후 의약품의 폐기법에 대한 내용도 포함돼 있으며, 해당 내용들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검수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관련해 최근 다국적 제약사들은 의료폐기물 관리에 관심을 쏟고 있다. 일례로 난임 관련 자가투여주사제의 경우, 제조사 차원에서 환자가 폐기물을 모아 의료기관에 버릴 것을 안내해오고 있다. 또 다른 글로벌 제약사는 병원에서 쓰고 버려지는 폐바이알을 모아 작품으로 재활용해 환경보호 중요성을 알리는 등 자체 폐기물 관리 활동을 강화하기도 한다. 또한 규제당국의 모호한 관리 기준도 혼선을 가중시키는 요인이다. 위고비는 프리필드펜 방식으로, 복부·대퇴부·상완부 등에 피하주사로 자가투여하는 약물이다. 프리필드펜 제형으로, 약물이 내부에 장착돼 주사 부위에 대고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약물이 투입된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리플렛에는 위고비 폐기 방법에 대해 “사용한 주사제는 약사 또는 간호사의 안내 사항에 따라 버려야 한다”라고 안내문구가 포함됐다. 지난해 말부터 식약처는 비만 및 당뇨병 등 자가투여주사제 사용이 늘면서 바늘을 재사용하지 말고 다회용 펜 주사 이후 주사바늘은 겉뚜껑을 돌려서 펜과 분리한 후 밀폐용기에 밀봉해 폐기할 것을 안내해 왔다. 여기에 환경부 의료폐기물 분리배출 지침에 따르면, 위고비는 위해의료폐기물(손상성폐기물)에 해당한다. 가정에서 발생한 주사바늘와 혈당검사 침 등은 생활폐기물로 분류되지만, 환경부는 주사바늘 등은 손상성 폐기물로 분류, 주사바늘 등과 분류되지 않은 주사기는 인체 및 전용 용기에 손을 줄 우려가 있어 손상성 폐기물로의 분류를 권고했다. 이처럼 위고비 폐기 관리 안내가 모호하거나 불명확하자 앞선 병원 사례처럼 임의 해석에 따라 제각각의 폐기물 취급이 이뤄지고 있는 셈이다. 식약처도 10월 7일 언론에 배부한 보도자료를 통해 위고비에 대한 별도의 투여 방법과 보관 및 폐기 방법, 투여 시 주의 사항 등을 적극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국정감사에서 오유경 식약처장도 캠페인 강화를 약속한 바 있다. 위고비 폐기와 관련해 실무자인 식약처 바이오생약국 바이오의약품품질관리과 관계자는 “폐기물 처리는 환경부 소관업무”라고 선을 그었다. 이런 상황에 현장에서 약품을 취급하고 복약 지도 등을 해야 하는 일선 약사들은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A 약사는 “자가투여의 책임은 환자에게 많은 부분이 있다”라면서도 “폐기물 등에 대한 관리 시스템이 더 정교하게 마련될 필요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2024.11.13 06:00김양균

AMD, 2세대 버설 프리미엄 SoC 공개...2026년 상용화

AMD가 12일(미국 현지시간) 데이터 센터와 통신, 항공우주, 방산 등 분야를 겨냥한 FPGA(프로그래머블반도체) 신제품인 2세대 버설 프리미엄을 공개했다. 2세대 버설 프리미엄은 전작인 1세대의 주요 반도체 IP(지적재산권)를 기반으로 새로운 전송 규격인 PCI 익스프레스 6.0과 CXL(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 3.1 등 최신 입출력 규격을 적용했다. PCI 익스프레스 6.0과 CXL 3.1은 하드 IP 형태로 적용해 호스트와 가속기 간의 데이터 전송 속도와 대역폭을 높였다. 여러 메모리 모듈을 풀 하나로 묶어 각종 프로세서나 SoC에 동적으로 배치할 수 있는 메모리 풀링 기능도 지원한다. 마이크 라더(Mike Rather) AMD 제품 마케팅 시니어 매니저는 "AI의 확산으로 대역폭과 데이터 전송 효율, 보안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세대 버설 프리미엄은 LPDDR5X-8533 메모리와 DDR5-6400 등 고속 메모리, CXL 3.1 표준을 이용한 메모리 확장과 인라인 ECC 암호화 등을 지원해 이런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마누엘 엄(Manuel Uhm) AMD 버설 제품 마케팅 디렉터는 "2세대 버설 프리미엄은 AMD 서버용 에픽(EPYC) 프로세서 뿐만 아니라 PCI 익스프레스 6.0과 CXL 3.1 표준을 따르는 타사 제품, 혹은 RISC-V나 Arm 등 x86 이외 다른 명령어를 쓰는 서버용 프로세서와 통합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AMD는 2세대 버설 프리미엄이 정보감시정찰(ISR), 전자전(EW), 레이더 등 고도의 처리 능력과 보안이 요구되는 항공우주·방산 분야와 함께 GPU를 다수 연결하는 AI 클러스터에 활용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마이크 라더 디렉터는 "AMD AECG 제품군은 최소 15년간 지원되며 무기체계나 항공기 수명 주기에 따라 수십 년 유지되는 항공우주·방산 분야의 특성에 맞게 이를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세대 버설 프리미엄은 로직셀 150만 개, DSP 3천300개에서 로직셀 330만 개, DSP 7천600개 등 총 4개 제품이 시장에 공급된다. 실시간 처리는 Arm 코어텍스 A72 듀얼코어 CPU와 코어텍스 R5 기반 듀얼코어 CPU가 담당한다. AMD는 개발자들에게 2025년 중반에 비바도 툴을, 2026년 초에는 반도체 샘플과 개발자 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며, 2026년 하반기부터 2세대 버설 프리미엄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2024.11.12 23:00권봉석

[유미's 픽] 코오롱베니트 수장 강이구, 코오롱모빌리티 자동차 사업도 맡은 까닭은

강이구 코오롱베니트 대표가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업무까지 맡게 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강 대표는 이날 오전 발표된 코오롱그룹 인사를 통해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자동차사업부문 대표직을 겸직하게 됐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이날 수입차 판매와 정비에 집중돼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기 위해 자동차사업부문과 신사업부문으로 조직을 나눴다. 1967년생인 강 부사장은 뉴욕대 전산학과 석사를 취득한 후 지주사 전략기획실과 경영혁신실, 기획 부문 등을 거쳤다. 또 주력 계열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에서 수소 등 미래 사업을 이끌었으며 현재 코오롱베니트 대표를 맡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오롱그룹 디지털전환(DX) 추진단장도 맡아 주목 받았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지난해 1월 코오롱글로벌의 자동차판매부문이 인적분할해 설립된 곳으로, BMW와 아우디, 볼보 등 수입차 신차 판매를 주력 사업으로 삼고 있다. 이와 함께 ▲인증중고차 판매 ▲사후관리(AS) 사업 ▲오디오 판매 사업도 영위 중이다. 하지만 사업 영역이 한정된 데다 특정 사업 매출 의존도가 높아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현재 매출 비중에서 신차 판매가 60% 이상, 오디오 판매가 32% 수준이다. 이 탓에 최근 경기 불황 여파로 수입차 시장에 찬바람이 불면서 코오롱모빌리티의 실적은 급락하고 있다. 실제 올해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54.2%나 줄었다. 당기순손실은 6억원,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보다 0.5%포인트(p) 하락한 0.4%에 그쳤다. 올해 1~3분기 누적 실적은 더 처참하다. 이 기간 연결기준 매출은 5.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64.5%나 줄어 수익성이 상당히 악화된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순이익은 손실로 적자전환해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지지부진한 주가도 고민거리다. 올 초 3천25원으로 출발한 주가는 하반기 들어서 꾸준히 우하향해 이날 장중 52주 최저가인 1천936원까지 떨어졌다가 2천75원에 마감됐다. 1년 전에 비해선 26.3%나 하락한 수치다. 이에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특히 이날 신사업 총괄 조직을 본부에서 사업부문으로 격상시켜 자동차사업부문과 조직을 분리함으로써 미래 먹거리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신사업부문 대표는 최현석 전무가 맡았다. 업계 관계자는 "그룹 전반에서 신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는 이규호 부회장이 코오롱모빌리티의 사업도 전열 재정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며 "이웅렬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이 이 부회장에게 경영능력을 조건으로 지분을 증여하겠다는 것을 시사했던 만큼 이번에 생긴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신사업 부문도 부담감이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적 악화의 주범이 된 자동차사업부문은 코오롱그룹 내 전략통으로 꼽히는 강이구 대표가 떠맡게 됐다. 강 대표는 코오롱그룹 오너일가인 이규호 부회장이 신임하는 인물로,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구원투수'로 등판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에선 이 부회장이 올해 초 코오롱모빌리티 대표 자리에서 물러난 후 3분기 만에 실적이 악화된 만큼, 이번 인사에 자신의 심복을 수장 자리에 앉혀 경영 정상화를 노린 것이라고 봤다. 그간 코오롱모빌리티 대표는 각자대표 체제를 맡아왔던 전철원 대표가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이 탓에 강 대표의 어깨는 더 무거워졌다. 기존에 맡고 있던 코오롱베니트도 당장 성장 동력 발굴에 적극 나서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특히 코오롱베니트의 영업이익률이 상당히 낮다는 점은 고민거리다. 강 대표는 코오롱베니트 취임 당시 수익과 성장을 모두 이루겠다는 각오를 내비쳤지만 영업이익률은 2~3%대에 그쳤다. 실제 지난 5년간 영업이익률은 1.7~3.0%에서 오가는 수준이다. 이는 높은 매출원가가 주요 원인이다. 매출원가란 기업이 영업활동을 통해 매출을 내는 과정에서 필요한 비용으로, 코오롱베니트의 지난해 매출 원가는 연매출액 대비 90.5%에 달했다. 글로벌 IT 기기 제조사들로부터 각종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들여오는 과정에서 비용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인 탓이다. 다만 강 대표가 코오롱베니트에 합류한 지난해 실적은 이전보다 상당히 개선됐다는 점에서 그룹 내 신뢰도 커진 것으로 보인다. 코오롱베니트의 매출은 이전까지 4천억원대에 머물다가 지난해 5천억원을 돌파한 5천334억5천200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3.8% 증가한 112억7천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업계 관계자는 "강 대표는 컨설턴트 출신인데다 IT 분야에 대한 전문 지식도 상당한 것으로 안다"며 "오너일가의 신임 덕에 그룹 내 브레인 역할도 많이 했던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코오롱그룹이 화학, 패션에 치우쳤던 기존 사업에서 벗어나 자동차, IT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 다각화에 힘쓰고 있다는 점에서 강 대표의 역할은 앞으로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코오롱베니트나 코오롱모빌리티그룹 모두 업황이 좋지 않다는 점에서 강 대표가 두 곳을 다 제대로 이끌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듯 하다"고 덧붙였다.

2024.11.12 18:29장유미

쏘카, 3분기 영업익 46억원…흑자전환

쏘카가 3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가입자와 차량 생애주기이익(LTV)을 극대화하는 쏘카 2.0 전략이 통했다는 평가다.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대표 박재욱)는 12일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 1천170억원, 영업이익 4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크게 늘어 흑자전환했다. 쏘카는 차량 LTV 확대를 위해 중고차량 매각을 최소화 했다. 이러한 이유로 3분기 중고차 판매 매출은 1억4천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1억5천만원 대비 98% 감소했다. 중고차 매출액을 제외한 3분기 사업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1.8% 늘어났다. 카셰어링 부문(단기 카셰어링+쏘카플랜) 매출이 1천47억원으로 전년도 960억원에서 9.1% 성장했다. 플랫폼 부문은 매출 121억원을 기록, 1년새 42.3% 늘어났다. 쏘카는 쏘카 2.0 전략을 위한 1년간의 투자가 수익성 확대로 이어지며 3분기 매출총이익률(GPM)이 본격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3분기 18.8%였던 GPM이 올 3분기 22.6%로 3.8%p 상승했으며 2분기 대비로는 5.6%p 개선됐다. 특히 올 3분기에는 1개월 이상 대여상품인 쏘카플랜 사업이 GPM 2.3% 흑자를 달성해 신성장사업으로서의 기반을 구축했다. 단기 카셰어링 사업은 3분기 1만9천400대의 차량을 공급, 전년 대비 차량대수는 3.9% 늘어났으며 매출은 7.1% 상승했다. 특히 차량을 배달해주는 부름서비스와 반납지를 변경하는 편도 서비스가 단기 카셰어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년새 두배 이상 급등했다. 왕복이용 대비 평균 이용시간이 2.1배 긴 부름/편도 서비스의 확대는 평균 대여시간 증가, 가동률 최적화, 운영효율성 개선으로 이어져 단기 카셰어링 사업의 수익성이 개선을 주도했다. 쏘카플랜은 지난 1년간 운영노하우 업그레이드, 고객 데이터 축적, 마케팅 투자 등에 힘입어 올 3분기 계약대수가 2분기 대비 39% 증가했다. 또 쏘카플랜 계약자에 단기 카셰어링 이용혜택을 제공하고 계약연장, 반납 등의 편의성을 제고하는 등 상품 경쟁력 강화로 계약차량당 매출액이 2분기 대비 18% 상승하며 GP 흑자로 이어졌다. 쏘카일레클은 전기자전거 증차 효과에 힘입어 올 3분기 라이딩건수가 1년전에 비해 41.8% 증가했다. 쏘카는 최근 퍼스널모빌리티(PM) 산업이 전동킥보드에서 전기자전거로 중심이 이동하고 있어 올해 증차효과가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모두의주차장은 주차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에 맞춘 제휴주차장 확대, 네이버 채널링 등의 효과로 1년새 거래액이 36.3% 성장했다. 쏘카는 전기자전거, 주차장, 숙박 등 플랫폼 부문의 3분기 거래액이 281억원으로 1년새 40.6% 증가하며 이용자 LTV 확대를 이끌었다고 강조했다. 쏘카는 4분기에도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단기 카셰어링은 수익성 높은 차량 중심으로, 쏘카플랜은 적정공급과 전용 차량 운영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별로 최적화된 차량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즈니스별 최적화된 차종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해 중고차 매각도 재개한다. 데이터 기반의 최적화된 차량 배치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12개월 이상까지 연장된 새로운 쏘카플랜 상품을 출시, 규모의 경제에 따른 고성장과 고마진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공항 편도 서비스, 방한 외국인 대여 서비스, 네이버 채널링, 항공예약 등 새로운 비즈니스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지난 1년간 쏘카 2.0 전략을 추진하며 계절적 수요변화에도 수익을 낼 수 있는 사업구조를 구축했다"며 “신차구매가 줄어들고 합리적 소비가 확산되는 사회경제적 트렌드 변화에 맞춰 모빌리티 시장의 리더로서 새롭게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2 18:21안희정

논알콜 제품 유흥시장 판매 가능...업체별 공략 차별화

법 개정으로 논알콜 맥주가 술집 등 유흥시장에도 공급할 수 있게 되자 관련 제품이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업계 동향을 알아봤다. 오비맥주는 지난 8일 논알콜 제품 '카스 레몬 스퀴즈 0.0'을 유흥시장을 겨냥한 330ml 병 제품으로 출시했다. 회사는 이미 지난 5월 '카스 0.0' 병 제품을 판매하며 논알콜 제품으로 유흥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롯데칠성이나 하이트진로 등 다른 업체도 논알콜 제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유흥시장용 제품 판매는 오비맥주가 업계 최초다. 회사 관계자는 “아직 논알콜 맥주가 유흥시장에서 큰 점유율을 가져가지는 못한다”며 “꾸준히 유흥시장 내에서 논알콜 제품의 수요가 많아져 선제적으로 제품을 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아직 판매 전략이나 목표는 정해지지 않았고, 꾸준한 홍보를 통해 수요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쟁사인 하이트진로 역시 논알콜 맥주의 유흥시장 진출에 대해 타진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용량과 재질을 테스트하는 등 유흥시장 진출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알코올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제품인 '하이트제로 0.00'을 판매중에 있다. 롯데칠성은 논알콜 맥주 대신 기존 제품의 판로 확대에 대해 주력하지만, 시장을 주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우선은 크러시 등 현재 생산되고 있는 제품들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논알콜 맥주 시장 확대에 대해서는 꾸준히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논알콜 맥주 시장 규모는 계속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가 지난해 6월에 발행한 'Beer in South Korea'에 따르면 한국의 무알콜 및 논알콜 맥주 시장은 2021년 415억원에서 2022년 644억원으로 55.2%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주세법 개정으로 논알콜 맥주도 음식점 등에서 판매할 수 있게 돼 시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2024.11.12 18:00류승현

"케이블TV 지역 커머스 방송시간 늘려야"

케이블TV의 지역채널 커머스 역할 확대를 위해 1일 방송 시간 규제를 6시간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역 소멸 위기와 더불어 케이블TV의 심각한 재정난을 고려해 규제를 완화하자는 뜻이다. 나아가 방송통신발전기금 감경 또는 지원에 대한 필요성 논의도 진행됐다. 김용희 경희대 교수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지역 미디어 활성화를 위한 케이블TV 지역 채널 지원 방안 토론회'에서 "지역 채널을 운영하며 지역민 밀착 콘텐츠를 제공하는 케이블TV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의 지역 채널 커머스 방송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 집중 현상이 더욱 심화되면서 지방소멸 가속화가 심화되고 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지방의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야한다"며 "지역 미디어를 중심으로 방송, 커머스, ICT 등의 지역거점 미디어 허브 전략이 필요하다. 지역 중심의 SO의 정의, 역할, 정부 지원 등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SO는 전국 78개 권역을 커버하며 지역 미디어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김 교수는 SO의 광고 수익을 확대하기 위해 지역 채널 커머스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2021년 6월부터 올해 4월까지 지역채널 커머스 방송의 생산유발효과는 360억원으로 매출액의 약 1.9배를 기록했다.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140억원으로 매출액의 73%에 해당된다. 취업 유발효과도 222명으로, 매출 100억원당 115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있는 셈이다. 김 교수는 "현행 1일 3회 3시간 이내로 제한된 지역채널 커머스 방송 시간을 6시간으로 늘려야 한다"며 "SO에 12시간 커머스 방송을 허용한다고 해도 전체 가능한 매출액은 약 800억원에 못 미치는 수준이고, 전체 홈쇼핑 매출액의 0.67%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6시간 커머스 광고를 허용하면 대략 약 400억원 매출을 발생시킬 수 있다"며 "이렇게 되면 지자체의 소상공인이나 농업인들에게 도움을 주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농업법인 매출액 제한(3년 평균 4억원) 조건을 반드시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는다. 지역채널 커머스에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서는 농업법인의 참여가 필수적이다. 이에 연매출 4억 이하 기준을 10억으로 늘려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농업법인의 평균 종사자 수는 7명으로 중소기업"이라며 "상당수의 농업법인이 지역채널 커머스에 유통하고자 하는 수요가 있지만, 매출액 제한으로 최소 1만여개 법인은 유통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방송통신 진흥 목적으로 설치된 방발기금을 감경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종관 세종 수석전문위원은 SO에 대한 지역방송 법적 지위 부여 및 지원 관련 근거 마련하고, 지역채널 운영에 따른 공적기여에 상응한 방발기금 감경을 제안했다. 이 수석위원은 "케이블TV 지역채널이 갖는 가치와 역할에도 지역채널을 지원할 법적 근거가 없어 지역채널에 대한 지원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며 "현행 지역방송발전지원특별법을 개정해 지역 방송 범위에 SO를 포함하고 방송통신발전기금 감경 기준을 마련하는 등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케이블TV가 지역 미디어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데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방발기금과 관련해서는 신중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권은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뉴미디어정책과장은 "지역 채널 커머스 확대는 케이블TV 업계의 가입자 유출 방지에 기여하고 지역 소상공인에게 새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기에 방송법을 개정해 정식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며 "케이블TV와 홈쇼핑 업계가 협력해서 상호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방발기금 관련된 사안은 현재 케이블 TV뿐만 아니라 이제 전반적인 방송통신 산업에 관련된 문제라서 보다 신중하고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안이다"고 덧붙였다. 김미정 방통위 지역미디어정책과장은 "이미 방송법에 SO 지원 규정이 마련돼있다"며 "규정 체계 문제보다 실질적 지원의 문제라고 보고, 정부에서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2 16:23최지연

[이기자의 게임픽] 게임사 3분기 실적은...넥슨-크래프톤 독주

주요 게임사의 3분기 실적이 공개된 가운데, 일부 게임사를 제외하고 대부분 전년 동기 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넥슨과 크래프톤의 경우 3분기 기대 이상 실적을 기록해 웃을 수 있었다면, 넷마블은 영업이익 흑자로 전환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비교해 엔씨소프트와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네오위즈, 웹젠 등은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12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주요 게임사가 2024년 3분기 성적표를 꺼냈다. 올 3분기 주요 게임사의 실적을 보면 넥슨과 크래프톤이 양강 체제로 굳히기에 들어갔고, 넷마블은 신작 게임 흥행에 힘입어 실적 반등에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위메이드는 '미르의전설' 지식재산권(IP) 사업에 힘입어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넥슨 크래프톤 방긋...넷마블-위메이드 실적 개선 넥슨 측은 2024년 3분기 매출 1조2천293억원(1천356억엔, 이하 분기 기준 환율 100엔당 906.6원), 영업이익 4천672억원, 순이익은 2천45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11% 증가한 역대 분기 신기록 경신이다. 특히 이 회사는 3분기 누적 매출 3조2천727억원(3천665억엔), 누적 영업이익 1조1천243억원(1천259억엔), 순이익 9천182억원(1천28억엔)을 기록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넥슨이 이 같은 분위기를 이어가면 올해 첫 연매출 4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3분기 매출 7천193억원, 영업이익 3천244억원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9.7%, 영업이익은 71.4% 증가한 수치다. 이 회사의 3분기 누적 매출은 2조922억원, 영업이익은 9천670억원으로 자체 신기록을 경신했다. '배틀그라운드' 시리즈가 국내외에서 안정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고, 인도가 신규 매출 지역으로 추가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넷마블은 3분기 매출 6천473억원, 상각전 영업이익(EBITDA) 1천28억원, 영업이익 65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오르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한 성과다. 이 회사의 실적은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등 신작 흥행이 견인했다. 위메이드는 3분기 매출 2천144억원, 영업이익 518억원, 당기순이익 35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2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전년 동기 대비 3분기 영업이익은 14% 증가한 성과다. 컴투스의 경우 3분기 매출 1천728억원, 영업이익 14억원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하기도 했다. 분기 기준으로는 3분기 연속 흑자 유지다. 반면 엔씨소프트와 NHN,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네오위즈, 웹젠 등은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인건비에 부담과 신작 출시 지연 등 복합적인 이유가 원인이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엔씨소프트는 3분기 매출 4천19억원, 영업손실 143억원, 당기순손실 265억원을 기록했다. 또 3분기 펄어비스는 영업손실 92억원, NHN 영업손실 1천13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NHN이 영업손실을 기록한 이유는 티메프 여파에 따른 것이다. 이 회사는 티메프발 미회수채권의 일회성 대손상각비를 3분기에 반영했고, 그 결과 분기 영업이익 적자로 돌아섰다. 다만, 일회성 대손상각비 제외시 이 회사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8% 증가한 273억원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카카오게임즈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0.1% 하락한 57억원이었다면, 네오위즈는 같은 기간 68% 줄어든 65억원을 기록했다. 웹젠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2% 하락한 96억원이라고 전했다. 넥슨-크래프톤 추가 성장 도모...실적 부진 게임사, 신작 앞세워 돌파구 마련 넥슨과 크래프톤은 준비 중인 신작 게임을 앞세워 독주 체제 유지에 힘쓸 것으로 보인다. 넥슨 측은 '슈퍼바이브' '퍼스트 버서커: 카잔' '프로젝트 오버킬' '환세취호전 온라인' 등 막강한 타이틀을 준비 중이다. 이 중 '슈퍼바이브'는 이달 공개시범테스트(OBT)로 서비스에 시동을 건다면,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내년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크래프톤은 자체 개발작 '인조이' '다크앤다커모바일' '프로젝트 아크' 등을 준비하고 있다. 호주 1인 개발자가 만든 '딩컴' IP 기반 '딩컴 투게더', 북미 자회사 언노운월즈가 제작하고 있는 '서브노티카2' 등도 순차 출시한다. 넷마블도 무시할 수 없는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이 회사는 남은 하반기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를 출시하고, 내년 '왕자의 게임: 킹스로드',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 '데미스 리본' 등 신작 총 9종을 출시해 추가 성장에 나설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신작 게임 '레전드 오브 이미르'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 위메이드엑스알이 개발 중인 해당 신작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하며, 블록체인 웹3 위믹스3.0 생태계에 합류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컴투스와 컴투스홀딩스도 각각 준비하고 있는 신작을 내년부터 꺼낼 예정이다. 컴투스는 일본 야구 게임 시장을 겨냥한 기대작 '프로야구라이징'과 AAA급 MMORPG '더 스타라이트' 등을 선보인다. 컴투스홀딩스는 '가이더스 제로' '페이탈 클로' '스프릿테일즈' 등을 내년 1분기부터 순차 꺼낸다. 엔씨소프트는 '쓰론 앤 리버티' 글로벌 서비스와 함께 신작 게임 '저니 오브 모나크' 출시로 연말 실적 반등의 기회를 잡을 전망이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아직 많은 부분 베일에 가려져있지만, 리지니 IP 계승작이란 점이 알려지며 예약자 수 400만 명을 훌쩍 넘은 상황이다. 이 게임의 출시일은 이르면 이달 중 공개될 전망이다. 여기에 이 회사는 AAA급 타이틀로 꼽히는 'LLL'과 '아이온2' 등의 담금질도 한창이다. 카카오게임즈는 다음 달 7일 '패스오브엑자일2' 얼리액세스 서비스에 나선다면, 펄어비스는 '붉은사막' 개발 완성에 팔을 더욱 걷어붙인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이는 핵심 타이틀로, 내년 도쿄게임쇼2025에서 출시일이 공개될 예정이다. 웹젠의 경우 '드래곤소드'와 '테르비스' 등을 준비하고 있다. 이 중 '테르비스'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한 서브컬처 RPG 장르로, 웹젠의 새 성장동력이 될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NHN은 소셜 카지노 게임 '페블시티'와 모바일PC 루트슈터 장르 '다키스트데이즈', 서브컬처 장르 '어비스디아' 등 신작 8종을 내년부터 정식 서비스한다고 알려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주요 게임사의 3분기 실적이 대부분 공개됐다. 넥슨과 크래프톤의 독주가 눈에 띈다. 두 회사는 각각 역대 최대 분기 실적, 누적 매출 및 영업익 자체 신기록을 경신한 상태"라며 "다소 주춤한 엔씨소프트와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네오위즈 등은 신작을 앞세워 돌파구를 마련한다. 내년 상반기에 주요 게임사 대부분이 호실적을 기록할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2 16:19이도원

ZTE, 업계 최초의 AI FWA 솔루션 공개

-- 업그레이드된 제품 철학 GIS 2.0에 기반한 솔루션 이스탄불 2024년 11월 12일 /PRNewswire=연합뉴스/ -- 통합 정보통신 기술 솔루션의 글로벌 선도 기업인 ZTE(ZTE Corporation, 0763.HK / 000063.SZ)가 업계 최초의 AI 기반 풀스택 FWA 솔루션인 ZTE Nebula AI FWA 솔루션을 선보였다. 업그레이드된 제품 철학인 AI-powered GIS 2.0에 따라 이 솔루션은 FWA 및 MBB에 초점을 맞춘 최초의 ZTE 디바이스 사용자 회의(ZTE Devices User Congress)에서 소개됐다. '더 나은 5G, 더 나은 AI(Better 5G, Better AI)'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여러 귀빈, 업계 리더, 글로벌 운영자 및 전문가들이 모여 FWA 및 MBB 산업의 기회와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Under the AI for All strategy, ZTE is exploring a wide range of AI-powered innovations, from cutting-edge FWA & MBB products to stylish smartphones 바이 케케(Bai Keke) ZTE 부사장 겸 ZTE 모바일 디바이스 모바일 인터넷 총괄 매니저는 증가하는 FWA 및 MBB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AI 및 5G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FWA 시장은 2028년까지 387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5G FWA는 이 수요의 72%를 차지한다"며 "우리는 사업자와 사용자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의 잠재력을 지속적으로 탐구한다. AI를 통해 GIS 2.0 제품 철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FWA 및 MBB의 혁신을 주도하여 글로벌 리더십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ZTE의 새로운 FWA 및 MBB 제품 철학: AI 기반 GIS 2.0 이번 행사에서 ZTE는 업그레이드된 제품 철학인 '친환경(Green), 인공지능(AI-Intelligence), 보안(Security)'을 뜻하는 AI 기반 GIS 2.0을 공식 소개했다. GIS 2.0은 고급 AI 기술을 통합하여 사용자 행동을 학습하고, 4천 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을 분류하며, 대역폭 효율성을 20% 개선하고, 네트워크 정체를 30% 줄임으로써 네트워크 성능을 최적화한다. GIS 2.0을 통해 ZTE는 더 빠르고, 더 스마트하고, 더 안전한 FWA 및 MBB 솔루션을 제공함에 있어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GIS 2.0의 대표적인 기능은 ZTE의 자체 위상 스캔 및 스위칭 기술을 활용하는 AI 기반 슈퍼 안테나로, 신호가 약한 영역에서 네트워크 속도를 20% 향상시킨다. 보안 측면에서 GIS 2.0은 AI를 사용하여 불법 데이터, 바이러스, 잠재적 해커 위협을 포함한 사이버 위협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차단하며, 아동 보호 기능은 아동을 위한 보다 안전한 온라인 환경을 보장한다. GIS 2.0의 또 다른 핵심 구성 요소는 AI 기반 스마트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운영자가 FWA 및 MBB 장치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현장 지원의 필요성을 줄이고 서비스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다. 업계 최초의 AI 기반 풀스택 FWA 솔루션 및 5G+AI 제품 혁신 이번 행사에서 ZTE는 업계 최초의 AI 기반 풀스택 FWA 솔루션인 Nebula AI FWA 솔루션을 선보였다. AI 멀티 시나리오 애플리케이션, AI QoS 관리, AI 음성 제어, AI 애플리케이션 인식, AI 아동 보호, 실시간 AI 네트워크 최적화 등 6가지 AI 기반 기능을 도입했다. 이러한 기능은 사용자 경험과 네트워크 보안을 향상시켜 지능형 네트워킹의 새로운 표준을 수립한다. ZTE는 또한 G5 Ultra 및 G5F 모델을 특징으로 하는 AI 기반 5G FWA 및 MBB 시리즈를 출시했다. 세계 최초의 AI 기반 플래그십 FWA 장치인 ZTE G5 Ultra는 5G-Advanced를 완벽하게 지원하여 최대 19Gbps의 최대 데이터 속도를 제공한다. 트라이 밴드 Wi-Fi 7 및 듀얼 2.5G 초고속 네트워크 포트를 통해 탁월한 연결성을 자랑한다. 내장 AI 음성 제어, 지능형 QoS 관리, 13dBi 스마트 빔 스위칭 안테나를 통해 스트리밍, 게임 및 화상 회의와 같은 활동에 맞게 인터넷 성능을 자동으로 최적화하여 안전하고 원활한 고급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5G-Advanced를 지원하는 세계 최초의 AI 기반 아웃도어 FWA인 ZTE G5F는 ZTE의 5세대 FWA 시리즈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10Gbps의 최고 속도를 제공하며 향상된 듀얼 밴드 커버리지를 위해 sub-6GHz 및 mmWave NR DC를 갖추고 있다. 13dBi 안테나와 2.5G PoE 네트워크 포트를 통해 안정적인 고속 실외 연결을 보장하여 클라우드 게임 및 4K 스트리밍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이다. ZTE는 1000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전 세계 130개 이상의 사업자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이를 통해 FWA 및 MBB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으며, 전 세계에 2억 5천만 대 이상을 공급했다. ZTE는 Full-Scenario Intelligent Ecosystem 3.0 내에서 가정, 여행, 차량, IoT 등의 분야를 아우르며 칩부터 장치까지 포괄적인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ZTE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모두를 위한 최첨단 고속 연결을 제공하여 지능형 네트워킹의 미래를 열어간다. 미디어 문의: ZTE Corporation Communications Email: ZTE.press.release@zte.com.cn

2024.11.12 16:10글로벌뉴스

"연간 순익의 30% 배당"…블랙야크아이앤씨 코스닥 출사표

“외부 변동성이 심하고 주가가 지지부진할 때 오히려 저희 같은 경기 방어주가 빛을 발할 수 있다. 상장 후 매년 당기순이익의 30% 수준의 배당정책을 유지해 고배당주로서의 이미지를 굳히겠다” 진일정 블랙야크아이앤씨 상무는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미래에셋비전스팩1호와의 합병을 위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하며 회사의 경쟁력과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2013년 설립된 블랙야크아이앤씨는 2018년 산업안전 분야에 본격 진출했다. 산업안전용품의 기획부터 개발, 디자인까지 전 과정을 내재화했으며 공인 규격 인증을 받은 업체에서 생산한 제품을 전국 각지 대리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안전화 ▲안전복 ▲기타안전용품 등으로 건설, 제조·정비, 물류·운송, 소방·방재, 항공 등 다양한 분야에 공급하고 있다. 최근 3년간(2020~2023년) 연평균 27%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고 지난해 매출 352억원, 영업이익 81억원을 기록해 창사 후 최고 실적을 거뒀다. 안전화가 전체 매출의 54.9%를 차지하며 안전의류와 안전용품도 각각 23.4%, 21.7%의 매출 비중을 기록했다. 진 상무는 “국내 안전보호 산업 시장 규모는 2021년부터 2027년까지 연간 6.3%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며 “블랙야크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산업안전 종합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프리미엄 브랜드 '워크웨어'와 중고가 브랜드 '웍스원'을 통한 투트랙 전략을 펼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올해 론칭한 웍스원은 작업복 같지 않은 일상복 스타일인 '워크웨어' 수요가 높은 MZ세대를 겨냥하기 위한 브랜드다. 출시 두 달 만에 대리점 10곳과 계약을 체결하는 등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는 스마트 PPE를 기반으로 한 테크 비즈니스 확장을 꼽았다. 화재 발생 시 디지털 트윈 앱을 통해 작업자 분포를 소방차에 제공해 초동 대응을 지원하고 GPS와 초음파 탐지 기능을 갖춘 안전화를 통해 작업자의 위치 및 탈출 경로를 안내하는 등 스마트 안전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진 상무는 “신발 제조업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IT와의 결합을 추구하고 있다”며 “관련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소액의 지분투자를 진행했고 향후 3~4개 기업에 추가 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블랙야크아이앤씨는 미래에셋비전기업인수목적 1호와 스팩(SPAC)합병을 통해 내년 1월 22일 코스닥에 우회 상장한다. 합병 비율은 1:0.5169294이며 합병 가액은 2000원이다. 합병 후 시가총액은 940억원으로 예상된다. 합병을 통해 약 147억원의 자금을 확보할 전망으로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 ▲직영 대리점 확대 ▲신사업 투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2024.11.12 14:42김민아

'1천만원 싸졌네'…포드 더 뉴 익스플로러 출시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서울 세빛섬에서 진행한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브랜드 대표 베스트셀링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를 12일 공식 출시했다. 익스플로러는 1990년 북미 시장에 픽업트럭을 기반으로 한 대형 SUV로 출시돼 35년간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은 누적 판매량을 기록한 모델이다. 한국에는 1996년 2세대 모델을 시작해 2019년 6세대까지 수입 대형 SUV 시장에서 확고한 영역을 지켰다. 신형 익스플로러는 고유의 장점만 가진 채로 재탄생했다. 특히 국내 출시되는 더 뉴 익스플로러는 라이프스타일과 프리미엄을 각각 강조한 두가지 트림으로 구성됐다. 모두 2.3L 에코부스트 엔진을 적용해 연비와 주행성을 강조했다. 가격은 ST-라인이 6천290만원, 플래티넘이 6천900만원이다. 이번 익스플로러 가격은 기존 대비 대폭 인하했다. 포드 익스플로러는 이번에 출시한 ST라인과 플래티넘 동급 라인인 리미티드와 3.0L 플래티넘의 가격은 각각 6천865만원, 7천895만원이었다. 신형 모델은 엔진을 2.3L로 통일하는 대신 가격을 대폭 낮춰 최대 995만원 인하했다. 외관은 전체적으로 더욱 볼드해졌다. 프론트 그릴은 각 트림별로 유니크한 패턴을 반영해 고유의 개성을 표현한다. 또한 넓어진 스키드플레이트와 에어커튼의 위치 조정으로 전면부의 전체적인 무게 중심이 낮아져 시각적 안정감을 준다. 날렵한 디자인의 LED 헤드램프는 프론트 그릴 상단의 패널과 연결되어 조화를 이룬다. LED 테일램프 역시 리프트게이트를 가로지르는 형태로 가시성을 높였고, 중앙에 펼쳐진 네임플레이트 배지 아플리케는 프리미엄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스트리트 패키지를 적용한 ST-라인은 블랙 메시 인서트가 돋보이는 벌집 구조의 글로스 프론트 그릴로 모던함을, 21인치 알로이 휠과 퍼포먼스 브레이크, 붉은색 브레이크 캘리퍼로 역동성을 강조했으며, 플래티넘은 20인치 휠과 고급스러운 배기구 디자인 등 세심한 변화로 상품성을 강화했다. 외장 색상은 총 다섯 가지로 공통 색상 네가지와 각 트림 별로 전용 색상을 추가했다. 실내는 전세대 대비 가장 확연한 변화를 거쳤다. 더 뉴 익스플로러는 대시보드를 기존보다 전면 배치해 개방감을 높이고 1열 공간을 더욱 넓게 확보했다. 여기에 ST-라인은 2열 캡틴 시트를 통해 동승자 탑승 및 하차가 쉽고, 플래티넘은 2열 벤치 시트로 최대 7인까지 탑승 가능하다. 새롭게 적용되는 내장 마감재는 트림별 특성에 맞는 소재가 사용되어 각 모델의 매력을 돋보이게 한다. ST-라인은 레드 컬러의 스티칭과 블랙 오닉스(Black Onyx) 색상의 패브릭 마감재로 스포티한 디테일을 살리고 내구성이 뛰어나면서도 얼룩에 강한 액티브X(ActiveX) 시트를 탑재했다. 플래티넘에는 센터 콘솔과 도어 패널, 대시보드 등 주요 공간에 모하비 더스크(Mojave Dusk) 색상의 가죽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미코(Miko®) 마이크로 타공 인서트 시트로 세련미를 강조했다. 이번 익스플로러는 포드 디지털 익스피리언스를 통해 커넥티비티를 강화했다. 운전자는 12.3인치 LCD 디지털 클러스터로 주행 정보를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센터 콘솔의 확대된 13.2인치 LCD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에서는 차량의 주행 환경을 손쉽게 컨트롤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의 무선 연동을 통해 맞춤 설정도 가능하며, 센터 콘솔에 장착된 무선 충전 패드와 1열부터 3열까지 곳곳에 USB 단자를 배치해 편하고 즐거운 탑승 경험을 제공한다.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는 최고 304마력과 최대토크 43.0kg·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2.3L 에코부스트 엔진과 자동 10단 변속기로 부드러운 주행감을 완성한다. 사륜구동 플랫폼에 더불어 여섯 가지 주행 모드의 지형 관리 시스템, 트레일러 토우 패키지 등 적용됐고 포드의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인 코-파일럿360 어시스트 2.0가 전 트림 기본 탑재됐다. 데이비드 제프리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사장은 "익스플로러는 포드의 헤리티지와 함께 오랜 경험과 신뢰가 쌓여 있는 경쟁력 있는 모델"이라며 "다른 경쟁 모델보다 조금 더 큰 공간을 제공하고 안전함을 중시하는 한국 고객의 니즈에 잘 맞는 모델이며 탐험하는 드라이버의 성격을 잘 드러낸 차"라고 설명했다.

2024.11.12 14:04김재성

'백일해' 국내 첫 사망자 발생…생후 2개월 미만 영아

국내에서 발작성 기침을 특징으로 하는 '백일해'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은 백일해 첫 사망자(생후 2개월 미만)가 발생했다며, 백신접종 등 감염예방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번에 발생한 백일해 첫 사망 사례는 생후 2개월 미만 영아로 백일해 1차 예방접종 이전이며, 기침‧가래 등 증상으로 의료기관을 내원 후 10월31일 백일해 양성이 확인됐고, 입원 치료 중 증상 악화로 지난 11월4일 사망했다. 백일해의 최근 4주간 (의사)환자수를 보면 1천152명(10.2주), 1천560명(10.3주), 1천795명(10.4주), 1천474명(11.1주) 등 높게 유지되고 있다. 올해 11월 1주 기준 총 3만332명의 환자(의사환자 포함)가 신고됐으며, 7~19세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13~19세가 45.7%(1만3866명), 7~12세가 42.0%(1만2725명)으로 7~19세 소아‧청소년이 전체의 87.7%(2만6591명)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0-6세의 경우 전체 환자의 3.3%(1천8명)로 8월 이후 증가하고 있으며, 1세 미만 영아도 10월초에는 주당 2~4명의 신고를 보이다가, 10월말 12명까지 신고되기도 했다. 질병관리청은 백일해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상황에서 감염 시 중증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고위험군에 대한 보호가 필요하다며, 우선 생후 첫 접종(2개월) 이전 영아가 백일해에 대한 면역을 갖고 태어날 수 있도록 임신 3기(27~36주) 임신부 예방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생후 12개월 미만 영아는 빠짐없이 2·4·6개월에 적기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그 외 고위험군(면역저하자, 중등증 이상 만성폐쇄성 폐질환자), 영유아의 부모 등 돌보미, 의료종사자 및 산후조리원 근무자 등 성인들도 올해 백일해 유행 상황을 고려하여 백신 접종할 것을 당부했다. 참고로 성인의 경우 백일해 고위험군과 접촉하기 최소 2주 전 백신접종이 필요하다. 또 백일해가 소아·청소년 연령대를 중심으로 크게 유행하고 있어 적기 접종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11-12세의 6차 접종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우리나라에서 백일해 첫 사망자가 발생한 만큼 고위험군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정부에서는 최근 증가 추세인 0~6세 백일해 발생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동절기 호흡기 감염병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전문가 합동으로 호흡기 감염병 관계부처 합동 대책반을 운영해 대응하고, 의료현장에서 필요한 사항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전세계적으로도 올해 백일해가 유행하면서 사망자도 함께 보고되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의 경우 5월까지 증가하다 6월 이후 감소하는 추세인데, 올해 9월까지 누적 1만3952명 발생했으며, 영아 10명이 사망(11.8.기준, UKHSA)했다. 프랑스는 올해 13만명 이상 발생했고, 35명의 사망자 중 소아 22명(1세 미만 20명), 성인 13명이 보고(9.18.기준, SPF)됐다. 미국은 올해 2만2273명이 발생해 전년도 동 기간(4840명) 대비 4.6배 증가했고, 1세 미만 사망 사례의 경우 '23년 2명, '22년 1명이 보고(11.2.기준, CDC)됐다.

2024.11.12 11:43조민규

시놀로지, 스토리지 이용자에 운영체제 업데이트 권고

시놀로지가 NAS(네트워크 저장장치)와 비드라이브·비스테이션 등 개인용 백업장치 이용자에게 운영체제인 DSM(디스크스테이션매니저), 비스테이션 등 운영체제를 가능한 한 빠른 시간 안에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했다. 보안업체 트렌드마이크로가 운영하는 제로데이이니셔티브(ZDI)는 지난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Pwn2Own 아일랜드 2024' 행사에서 인터넷과 연결되는 일반 소비자와 기업용 기기의 보안 취약점을 찾는 행사를 진행했다. 시놀로지는 지난 11일 이용자에게 발송한 메일을 통해 "해당 행사에서 여러가지 보안 취약점이 발견됐으며 해당 취약점이 실제로 악용되지는 않았지만 사안의 심각성 등을 고려해 시놀로지 제품을 이용하는 관리자들의 신속한 업데이트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시놀로지에 따르면 NAS 운영체제인 DSM 7.1과 7.2에서는 외부 공격자가 임의 코드를 실행하거나 내부 파일에 접근하고 쓰기 가능한 취약점이 노출됐다. DSM에 내장되는 시놀로지 드라이브 서버 앱에서는 SQL 인젝션 공격을 가능하게 하는 취약점이, 사진 관리 앱인 시놀로지 포토와 개인용 백업기기 비스테이션 OS와 사진 관리 앱인 비포토에서는 임의 코드 실행 취약점이 발견됐다. 시놀로지는 DSM 7.2.2 버전에 72806-1 업데이트를 적용하면 해당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DSM 7.2.1과 DSM 7.1 등 하위 버전 업데이트는 추후 제공 예정이다. 시놀로지 드라이브 서버와 시놀로지 포토 앱은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가능하다. 비스테이션 OS는 현재 제공되는 1.1-65374 버전으로, 비포토는 1.1.0-10053 버전으로 업데이트해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다. 시놀로지는 "제품 출시 이후에도 자체 PSIRT(제품 보안 사건 대응팀)를 운영하여 다양한 보안 취약점을 모니터링 중이며 향후 다양한 위협에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12 11:42권봉석

美, TSMC 수출 규제 '오히려 좋아'…SMIC 주가 3%↑

중국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 중신궈지(SMIC) 주가가 오름세다. 미국의 수출 규제로 오히려 반사이익을 얻은 모양새다. 11일(현지시간) 홍콩증권거래소에서 SMIC는 전 거래일보다 0.95홍콩달러(3.33%) 오른 29.5홍콩달러(약 5천300원)로 장을 마쳤다. 올해 초 13.88홍콩달러로 바닥을 찍고 2배 넘게 치솟았다. 지난달 8일에는 35.5홍콩달러로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미국이 중국에 첨단 기술 수출을 막으면서 중국 반도체 산업이 성장할 것이란 기대가 SMIC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미국 상무부는 인공지능(AI) 가속기나 그래픽처리장치(GPU)에 쓰는 7나노미터(1㎚=10억분의 1m) 이하 첨단 반도체를 중국에 팔지 말라는 공문을 세계 1위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 대만 TSMC에 보냈다고 영국 로이터통신이 지난 10일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미국의 이번 조치가 인공지능 가속기와 GPU용 칩을 설계하는 중국 기업이 잠시 어려울 수 있지만 이들 회사가 대체 수단을 찾으면 중국 칩 제조 회사에 이득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7㎚ 공정으로 칩을 생산할 수 있는 중국 파운드리는 SMIC가 유일하다고 평가했다. 중국 신다증권도 국내에서 첨단 공정을 생산하자는 수요가 늘어 반도체 장비·소재 기술을 혁신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같은 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TSMC는 3.55% 내린 194.05달러(약 27만원)로 마감했다. TSMC는 3분기 매출의 11%가 중국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2024.11.12 11:33유혜진

CJ제일제당, 3분기 매출 4조6천204억... 1.1% 감소

CJ제일제당은 올해 3분기 매출 4조 6천204억원, 영업이익 2천764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0.4% 늘었다. 자회사인 CJ대한통운을 포함한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 7조 4천143억원에 영업이익 4천16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4%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5.1% 증가했다. 식품 사업 부문에서는 매출 2조 9천721억원과 영업이익 1천613억원으로 각각 1.1%, 31.1% 감소했다. 회사는 해외 시장 성장에도 불구하고 내수 소비 부진과 원가 부담 등으로 국내 식품사업에서 차질을 빚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회사의 국내 식품 사업 매출은 1조 5천690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식품사업은 매출 1조 4천31억원을 기록하며 성과를 이어갔다. 올해 집중적으로 사업 확장 중인 유럽 매출은 40% 늘었고, 오세아니아 지역 매출도 24% 증가했다. 회사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비비고 만두의 대형마트 체인 판매 확대가 주효했다고 전했다. 북미 시장의 경우 주력 제품인 만두와 피자가 경쟁사보다 큰 폭으로 성장했다. 특히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비비고 만두 매출은 33% 성장하며 같은 기간 미국 전체 만두 시장 성장률인 15%의 2배 이상 높았다. 바이오 사업 부문은 매출 1조 694억원, 영업이익 824억원으로 각각 1.1%, 74.9% 늘었다. 회사는 고수익 제품군인 ▲트립토판 ▲사료용 알지닌 ▲테이스트앤리치 등의 매출 증가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그 외에 고부가가치 품목인 ▲발린 ▲이소류신 ▲히스티딘 등 스페셜티 아미노산의 매출 비중도 22%를 기록했다. 사료·축산 독립법인 CJ Feed&Care는 매출 5천789억 원, 영업이익 327억 원을 기록했다. 주요 사업 국가에서의 사료 판가와 판매량이 하락해 매출은 소폭 줄었으나, 사업 구조 및 생산성 개선 등으로 지난 분기에 이어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회사는 4분기 다양한 글로벌 콘텐츠들과 협업 등을 통해 비비고 브랜드의 인지도를 더 높이는 한편, K-푸드 신영토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바이오 사업 부문은 프리미엄 조미 시장을 이끄는 테이스트엔리치의 신규 수요를 계속해서 발굴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2024.11.12 10:31류승현

산이, 지능형 항만 건설 지원으로 획기적 성과 달성

-- 톈진항 타이어 크레인 자동화 혁신 프로젝트에 에너지 절약, 탄소 저감 효과 높은 디지털 및 지능형 솔루션 제공 상하이 2024년 11월 12일 /PRNewswire=연합뉴스/ -- 산이그룹(SANY Group, 이하 '산이')의 항만 기계 자회사인 산이해양중공업(Sany Marine Heavy Industry Co., 이하 '산이해양')이 H-Move2.0 지능형 시스템을 통해 톈진항에서 추진 중인 타이어 크레인 자동화 프로젝트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이 시스템은 타이어 크레인의 운영 효율성을 시간당 20회 이동으로 개선해 친환경, 디지털, 지능형 항만 개발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 11일 개막한 제29차 유엔기후볍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와 제조업계의 탄소중립 개발 요구에 따라 산이는 탄소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으로 산업 혁신의 길을 굳건히 걸어가고 있다. Port of Tianjin tire crane automation transformation project 물류 장비 기술의 선도기업인 산이해양은 지능형 항만을 위한 전기, 지능형, 무인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글로벌 항만 기계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산이해양은 에너지 절약, 탄소 감축, 지능형 개발, 흔들림과 비틀림 방지 기능의 필요성, 노동력 부족 등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능형 항만 솔루션에 상당한 기술적 진전을 이뤄냈다. 여기에는 기존의 수동 방식을 뛰어넘는 뛰어난 운영 효율성을 자랑하면서 자동화되고 안전한 운영을 보장하는 실시간 흔들림과 비틀림 방지 기술도 포함된다. 산이해양은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컨테이너의 궤적과 위치를 예측 및 시뮬레이션하고 필수 기능에 스프레더(spreader) 하강 동작을 추가해 탁월한 결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 기존 타이어 크레인의 자동화 효율은 시간당 15~16회 정도지만 GPS, 인공지능(AI) 시각화, 3D 스캐닝 이미징 기술을 통합한 새 버전은 신호의 신뢰성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다. 4개월간의 시험 운영 끝에 45호기는 자동화된 작업 효율을 시간당 20회로 개선해 업계 최초로 수작업을 능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산이해양은 랜딩 박스의 궤적과 위치를 예측하고 시뮬레이션하여 스프레더를 내리는 동작을 수작업의 기술적 필수 요소에 추가함으로써 놀라운 결과를 얻었다. 기존 타이어 크레인의 자동화 효율은 시간당 약 15~16회지만 새로 업그레이드된 시스템은 비정상 개입률이 2.78%에 불과하고 가동률이 1:6에 달한다. 이는 한 사람이 최대 6대의 방사성동위원소 열전기 발전기(RTG)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다는 의미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National Development and Reform Commission) 종합교통연구원(Institute of Comprehensive Transportation) 도시교통센터 청시둥(Cheng Shidong) 센터장은 "운송 수단과 관련 장비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잠재력이 여전하다"면서 "이를 통해 자원 활용도와 함께 저탄소 녹색 발전 속도를 가속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탄소중립 미래로의 전환은 오늘날 인류가 직면한 가장 중대한 과제 중 하나라는 점에서 산이는 저탄소 전환이 가져오는 경제적 및 산업적 기회를 활용해 전통적인 건설기계 산업의 친환경 및 저탄소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새로운 품질의 제품력을 원동력으로 삼아 저탄소 전략을 가속화하고 녹색 개발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2024.11.12 10:10글로벌뉴스

MDT, 일렉트로니카와 SPS에서 게이밍 조이스틱을 위한 최첨단 TMR 센서 공개

혁신적인 TMR 기술로 드리프트 없는 내구성, 긴 배터리 수명, 탁월한 센서 해상도를 통해 게임 경험을 재정의 독일 뮌헨과 뉘른베르크, 중국 장자강, 2024년 11월 12일 /PRNewswire/ -- 터널링 자기저항(TMR) 기술을 전문으로 하는 자기 센서 분야의 글로벌 리더 MultiDimension Technology Co., Ltd.(MDT)가 일렉트로니카(Electronica)와 SPS에서 동사의 획기적인 TMR2615/ TMR2617 시리즈를 소개한다. 이 최첨단 TMR 센서는 뛰어난 성능과 혁신적인 기능을 통해 게임 경험에 혁명을 일으킬 준비가 되어 있다. 가전 제품들을 위한 게임 체인저 격인 기술 TMR2615/TMR2617은 MDT의 독자적인 TMR 기술로 구동되며, 사용자 정의형 매개변수 목표에 맞춰 공장에서 사전 설정이 가능한 프로그래머블 ASIC이 적용되어 있다. 이를 통해 대량 생산 과정에서도 높은 일관성과 최적의 성능을 보장하며, 게임 컨트롤러의 썸스틱과 트리거 키의 다양한 요구를 해결한다. 기존의 탄소 필름이나 홀 효과 센서와 비교할 때, MDT의 TMR 센서는 다음과 같은 최고의 장점들을 구현한다. 마모되지 않고 드리프트 없는 작동: 비접촉식 설계로 오래 지속되고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힌다. 긴 배터리 수명 :소비 전력이 0.3mA 미만이며, 5~10배 더 많은 전력을 소비하는 홀 효과 센서들에 비해 재생 시간을 크게 연장한다. 넓은 동적 범위의 높은 신호 대 잡음 비율: 원활한 제어를 위해 향상된 정밀도와 응답성을 제공한다. 탁월한 온도 안정성: 다양한 작동 상황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TMR2615는 컴팩트한 DFN 패키지(2x2x0.55mm 및 1.6x1.6x0.5mm)로 판매된다. TMR2617은 홀 효과 기기들을 손쉽게 대체하며 표준 SOT23-3 풋프린트와 호환됨으로써 업그레이드가 간편하다. 시장에서의 성공과 열정적인 피드백 이 새로운 TMR 센서는 2024년 1분기 출시 이후 시장에서 빠르게 인정받아 왔으며 2분기에 대량 생산을 시작하고 주요 제조 업체들이 채택해 왔다. 업계는 이러한 혁신 제품을 따뜻하게 받아들였으며, 이는 다음과 같은 열정적인 사용자 피드백을 통해 입증되었다. "홀 효과는 이제 그만 – 나는 이제부터 TMR 센서가 장착된 컨트롤러만 사용한다" – 톰스 가이드(Tom's Guide) "독자적이다. PB 테일 디펜더 한정판 리뷰, 전 세계 최초의 TMR 스틱 컨트롤러" – 네오윈(Neowin) "드리프트와 작별을 고하라, 굴리킷이 PS5와 엑스박스 용 TMR 스틱 업그레이드를 공개한다" – 덱서토(Dexerto) 가용성 및 개발 계획 구매 및 향후 개발 TMR2615/TMR2617은 생산 수량 안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 제품들은 하나의 기기에서 X/Y 축 감지 기능을 적용한 이중 축 프로토타입과 함께 자석식 게이밍 키보드와 마우스 스크롤 휠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들을 위해 활발하게 개발되고 있으며 이는 다양한 사용자 경험에서 혁신을 견인하겠다는 MDT의 의지를 보여준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Please contact sales@dowayusa.com에 연락하거나 MDT가 참가하는 아래 전시회에 방문하기 바란다. 일렉트로니카: 부스 번호 B3-540/2, 뮌헨 (11월 12–15일) SPS: 부스 번호 4A-513, 뉘른베르크 (11월 12–14일) MDTMultiDimension Technology는 중국 장수성, 장자강에서 2010년 설립되었으며 중국 베이징, 상하이, 청두와 닝보 및 일본 도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 지사가 있다. MDT는 가장 까다로운 애플리케이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고성능, 저원가의 TMR 자기 센서 대량 생산을 지원할 수 있는 독자적인 지적 재산 포트폴리오와 최첨단 제조 설비를 개발했다. 자기 센서 기술과 엔지니어링 서비스 분야의 유능한 전문가와 베테랑들로 이루어진 핵심 경영팀이 이끄는 MDT는 고객들을 위한 가치를 창조하고 그들의 확실한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다. MDT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필요할 경우 http://www.multidimensiontech.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미디어 연락처 Jinfeng Liu, jinfeng.liu@dowayusa.com,전화: +1-650-275-2318 (미국), +86-189-3612-1156 (중국)Jilie Wei, kevin.wei@dowaytech.com,전화: +86-189-3612-1160 (중국)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565378/MDT_v1_Logo.jpg?p=medium600

2024.11.12 09:10글로벌뉴스

NHN, 3분기 매출 6천84억...영업손실 1천134억

NHN은 연결기준 2024년 3분기 매출 6천84억원, 영업손실 1천134억원, 당기순손실 1천103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4%, 전 분기 대비 1.5%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티메프 사태로 인한 미회수채권의 일회성 대손상각비 반영해 적자전환했다. 다만, 일회성 대손상각비 제외시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8% 증가한 273억원으로 나타났다. 3분기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게임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2.1%, 전 분기 대비 5.7% 증가한 1천125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한게임포커 클래식'의 출시 5주년 이벤트 호조와 추석 연휴 등의 영향으로 전체 웹보드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다. 특히 '한게임포커 클래식'은 3분기 월간 신규 이용자가 전년 동기 대비 2 배 이상 증가한 데 이어 지난 달 8일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역대 최고 순위인 매출 7위를 달성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결제/광고 부문은 NHN KCP의 국내외 가맹점 거래 규모가 지속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으나, 전 분기 대비로는 1.1% 감소한 2,926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NHN페이코의 기업복지솔루션 사업은 3분기 거래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으며, 10월에는 스타벅스를 신규 식권 가맹점으로 확보하는 등 서비스를 빠르게 확장해 나가고 있다. 커머스 부문은 NHN커머스의 중국 사업 신규 브랜드 협업 확대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0.5%, 전 분기 대비 6.2% 증가한 610억원을 기록했다. 기술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7.6%, 전 분기 대비 4.7% 증가한 1천27억원을 달성했다. NHN클라우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컨설팅 사업의 매출 반영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2.5% 증가했으며, NHN두레이 또한 공공 부문 매출이 확대되며 전년 동기 대비, 전 분기 대비 모두 두 자릿 수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콘텐츠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으나, 전 분기 대비로는 5.3% 감소한 505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NHN링크는 스포츠, 공연 매출이 고르게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력인 게임 사업에서 NHN은 지난 9월 소셜 카지노 게임 '페블시티'를 소프트 런칭 후 현재 각 국가에서 기술 검증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내년 2월 북미와 서유럽을 중심으로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다키스트데이즈'는 모바일과 PC 버전을 동시 출시할 예정이며 내년 2 월에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파이널 테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서브컬처 장르의 '스텔라판타지'는 게임명을 '어비스디아'로 변경하고 내년 2 분기 출시를 확정 짓는 등 NHN은 내년 총 8종의 신작을 선보이며 게임 사업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NHN페이코는 현재 비상경영체제를 갖추고 사업구조 개선과 비용 효율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자회사인 NHN KCP와 시너지를 도모하기 위해 내년 1분기 중 NHN KCP의 구로 사옥으로 본점을 이전할 예정이다. 또한 수익성 개선을 위해 쿠폰과 B2B 사업 등 주력 사업에 전사 역량을 집중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NHN클라우드는 지난 9월 '범정부 서비스 통합창구 클라우드 임차 사업' 수주를 비롯해 올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관련 사업에서 전체 규모의 60% 이상을 수주하는 등 향후 민관협력 사업에서 더욱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 이외에도 국방부, 우주항공청 등 공공 부문에서 유의미한 신규 수주를 이어가고 있는 NHN두레이는 국내 SaaS 업계 최초의 금융 CSP 안정성 평가를 바탕으로 금융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최근 출시한 '두레이 AI'를 통해 AI 협업툴 시장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NHN은 적극적인 주가부양 의지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예년 수준의 배당을 실행하고, 발행주식 총수의 3%에 해당하는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하여 매입분 전량을 내년 소각할 계획이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약 311억원의 자사주를 매입한 데 이어, 이날부터 약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에 나선다. 정우진 NHN 대표는 “비록 티메프 사태로 인한 일회성 비용 반영이 단기적인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지만 해당 영향을 미반영시 영업이익 증가율이 두 자릿 수에 이를 만큼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손익 개선이 이뤄졌다”며 “NHN은 내년 출시 예정 신작 8종의 성공적인 런칭을 위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매진하는 한편, 그룹 전반의 지속적인 경영 효율화를 통해 전 사업 부문에서 수익 중심의 내실 성장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12 08:55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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