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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서트, APAC·EMEA 지역 부사장 임명

디지서트가 아시아태평양(APAC)과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에 주요 인사를 단행했다. 디지서트는 제임스 쿡 APAC 지역 그룹 부사장(VP), 폴 홀트 EMEA 지역 그룹 VP를 임명했다고 22일 밝혔다. 두 VP는 각 지역 팀을 이끌며 고객 참여 강화와 파트너십 구축, 디지털 신뢰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서 기업 성장 전략 실행을 담당한다. 이번 인사는 전 세계 기업이 점점 복잡해지는 디지털 환경에서 안전한 통신, 데이터 보호, 회복탄력성 강화를 위한 방안 마련에 집중하는 흐름을 반영했다. 쿡 VP는 엔트러스트에서 아태 지역 영업 부사장과 호주·뉴질랜드 지역 영업 이사를 역임했다. 엔트러스트 전에는 탈레스 이시큐리티에서 10년 이상 근무하며 영국과 인도 지역에서 리더십 직책을 수행했다. 홀트 VP는 베나피에서 유럽·중동·아프리카와 아태 시장을 모두 총괄하는 영업 VP를 역임했다. 앵코어와 베리사인에서도 보안 서비스의 영업 전략을 맡았다. 홀트 VP는 "양자 컴퓨팅, 콘텐츠 출처 확인, 머신 ID 등 새로운 도전 과제를 해결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고 있는 기업에 합류해 기쁘다"며 "파트너, 고객들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2 16:23김미정

"설 명절, 더 따뜻하게"…뤼튼, '캐릭터 챗'으로 소통 재미 더한다

뤼튼 테크놀로지스가 설 명절을 맞아 페르소나 인공지능(AI) '캐릭터 챗' 이벤트를 선보여 사용자들에게 따뜻하고 즐거운 명절 경험을 제공한다. 뤼튼은 '캐릭터 챗' 내에 설 명절을 주제로 AI 캐릭터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AI와 명절 시뮬레이션' 카테고리를 추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용자는 명절 모임, 레시피, 스트레스 해소, 운세 등 다양한 주제로 AI와 소통할 수 있다. '명절 모임 시뮬레이션'은 명절에 친척들과 나누는 대화를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AI 캐릭터가 잔소리, 취업, 결혼 등 다양한 주제로 반응하며 사용자에게 따뜻한 공감과 위로를 제공한다. 또 'AI 셰프의 명절 레시피'는 사용자가 가진 재료를 기반으로 맞춤형 명절 요리를 추천한다. 1인 가구부터 대가족까지 모두를 위한 맞춤형 레시피를 제공하며 다이어트를 고려한 메뉴도 제안한다. '명절 스트레스 힐링 챗봇'은 설날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대화 콘텐츠를 제공한다. 사용자 감정을 분석해 적합한 힐링 콘텐츠를 추천하며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을 준다. 사용자는 '청사년 운세풀이'를 통해 생년월일과 태어난 시간을 입력해 새해 운세를 확인할 수도 있다. 사랑, 재물, 건강, 직장 등 다방면의 운세를 간편히 확인 가능하다. 뤼튼은 오는 27일부터 나흘간 설 명절 '출석체크' 보상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로그인 후 출석체크를 완료하면 기존보다 두 배인 하루 20개의 슈퍼챗이 지급된다. 뤼튼 관계자는 "이번 설 이벤트는 AI가 가족과의 정을 되새기며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며 "출석 이벤트를 통해 사용자들이 더욱 창의적이고 풍부한 대화를 나누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1.22 16:08조이환

'글로벌 펀드' 역대 최대 1800억 출자···창업 초기에도 1000억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2025년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공고'를 통해 1조원을 출자해 1.9조원 규모 벤처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출자 공고는 중기부의 올해 모태펀드 출자 예산 1조원 전액을 공고한 것으로, 정부가 조기에 마중물을 공급해 벤처투자 회복세를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 주요 출자분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글로벌펀드'에 역대 최대 규모인 1800억원을 출자해 1조원 이상 펀드를 조성한다. 올해부터 국내 벤처캐피탈이 단독으로 글로벌펀드 출자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허용, 글로벌펀드 운용 경험을 토대로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를 확충할 수 있게 지원한다. 둘째, 비수도권 벤처·스타트업에 중점 투자하는 '지방시대 벤처펀드'에 역대 최대 2000억원을 출자한다. '지방시대 벤처펀드'는 모태펀드와 지자체, 지방은행, 지역 거점기업 등이 공동으로 3년간('25~'27) 1조원 이상 조성할 예정이며, 다음달 중 '25년 조성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다. 모태펀드는 민간이 보다 과감하게 지방 벤처투자에 나설 수 있게 우선손실충당, 초과수익 이전 등 과감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셋째, 최근 초기투자 위축을 고려해 창업초기 분야에 전년(800억원)대비 25% 증액한 1000억원을 출자한다. 넷째,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육성하기 위해 작년에 신설한 '라이콘 펀드'도 250억원 규모로 지속 조성한다. 올해부터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의 기업가형 소상공인에 투자하는 펀드로 조성한다. 다섯째, 바이오 분야 투자도 강화한다. 임상 이전 단계 초기 제약바이오 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바이오' 펀드에 300억원을 출자해 500억원 이상 신규 펀드를 조성한다. 여섯째, 중소기업의 기업승계를 지원하는 M&A 펀드를 750억원 이상 규모로 처음으로 조성한다. 60세 이상 제조 중소기업 CEO 비중이 전체의 3분의1 수준으로 증가하면서, 후계자가 없는 중소기업도 지속가능한 경영이 가능하게 제3자 M&A 등 원활한 기업승계가 필요한 상황을 반영했다. 중기 실태조사에 따르면, 제조업 CEO 60세 이상 비중이 2012년 14.1%에서 2022년 33.5%로 상승했다. 일곱째, 신생·소형 벤처캐피탈의 벤처투자 시장 진입 및 안착을 지원하는 '루키리그'에 출자예산의 10%인 1000억원을 출자, '여성(167억원)' '청년창업(667억원)' '재도약(500억원)' 펀드 조성을 통해 투자 사각지대에 대한 지원도 지속한다. '루키리그'는 업력 5년 이내, 자산운용규모 1000억원 미만 벤처캐피탈 전용 트랙을 말한다. 이외에 중기부는 모태펀드가 대기업, 금융권, 연기금·공제회 등과 공동 출자해 조성하는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 및 'LP 첫걸음 펀드'는 24일부터 출자자 참여 의향 조사에 나섰으며, 출자자 참여 협의가 완료되는 시점에 별도로 운용사 선정 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모태펀드 출자사업 제도도 개선 한편 중기부는 경제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등 어려운 시기에도 벤처캐피탈이 본연의 모험투자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모태펀드 출자사업을 시장 친화적으로 개편한다. 우선 '투자→회수→재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촉진하기 위해 2년간('25~'26) 구주 매입을 주목적 투자로 최대 20% 한시 인정하는 등 중간 회수 시장 활성화를 지원한다. 또 초기투자에 적극 나서는 운용사는 적극 우대한다. 초기투자 의무를 제안한 운용사는 선정평가 시 가점을 부여해 우대 선정하고, 매출이 발생하기 어려운 업력 5년 이내 기업은 투자 이후 재무제표가 악화되더라도 예외적으로 관리보수를 미삭감한다. 비수도권 벤처·스타트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획기적으로 확대하기위해 지방 전용 펀드가 아닌 일반 펀드의 지방 투자분은 주목적 투자를 120% 인정한다. 지방 펀드는 지방에 본점이 소재하고, 지방 투자실적이 풍부한 운용사를 우대 선정해 지방 특화 운용사를 육성한다. 모태펀드의 인내자본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현행 4년 이내인 투자기간 제한을 폐지하고, 창업초기·바이오 등 일부 분야는 10년 이상 장기 운용하는 펀드를 우대 선정한다. 벤처캐피탈의 도전적인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관리보수 지급 기준이 되는 손상차손 가이드라인도 시장 친화적으로 개편했다. 투자기업의 경영 개선이 예상되는 경우 회계감사인 검토 하에 관리보수 삭감을 유보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투자기업의 자본잠식 등으로 관리보수가 삭감된 이후 투자금을 회수한 경우 그간 삭감된 관리보수를 소급 지급한다. 관리보수 지급체계도 다양화해 펀드 운용전략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허용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CES 2025에서 국내 중소·벤처기업 127개사가 혁신상을 수상하며, 세계 무대에서 한국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면서 “이러한 혁신 중소·벤처기업이 충분한 벤처투자를 통해 성장할 수 있게 모태펀드가 국내 벤처투자 시장의 흔들림 없는 성장을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2025.01.22 16:08방은주

LG디스플레이, 올해 '턴어라운드' 위해 OLED 비중 확대 지속

LG디스플레이가 올해 연간 흑자 달성을 위해 ▲OLED 사업 확대 ▲원가 절감 강화 등 다방면의 노력을 이어간다. 특히 올 상반기 스마트폰 OLED 출하량을 적극 늘리고, 차량용 OLED 고객사와의 협업을 적극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LG디스플레이는 22일 2024년도 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OLED 사업 전반에서의 경쟁력 강화 및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연결기준 연간 매출액 26조6천153억원, 영업손실 5천60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5% 증가했으며, 적자 폭은 전년 대비 2조원가량 축소됐다. 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5% 증가, 전년 동기 대비로는 6% 증가한 7조 8천32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83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4분기 흑자전환의 주요 배경은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출하 확대다. 해당 분기 LG디스플레이의 전체 사업에서 OLED가 차지하는 판매 비중은 60%로, 전분기(58%) 대비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제품별 판매 비중(매출 기준)은 TV용 패널 22%, IT용 패널(모니터, 노트북 PC, 태블릿 등) 28%,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 제품 42%, 차량용 패널 8%다. ■ 올해 시장 불확실성 지속…투자 보수적 접근 다만 전체 디스플레이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다. LG디스플레이는 올 1분기 패널 출하 면적이 계절적 요인에 따른 TV용 패널 출하 감소로 전분기 대비 한 자릿수 중반 이상의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면적당 판가에 대해서도 "스마트폰용 패널의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0% 중반 전후의 하락을 예상한다"며 "다만 모델 다변화, 물량 확대 등으로 통상적인 1분기 계절성 대비로는 상당히 양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올해에도 사업 구조 고도화, 투자 효율성 제고 등 재무 건전성에 무게를 두고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올해 연간 설비투자는 2조원 초중반대로, 지난해(2조2천억원)와 비슷한 규모로 관측된다. 주요 경쟁사들이 활발히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8세대 IT용 OLED에 대해서도 신중히 접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시장 및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 보유한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고 신규 확장 투자는 신중히 집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업구조 고도화에 필요한 투자에 집중하는 등 투자 효율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출하량 확대·운영 효율성 강화로 '턴어라운드' 추진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연간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위해 OLED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 강도 높은 원가 혁신 활동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인 스마트폰 OLED는 올해 상반기 출하량을 전년동기 대비 약 20% 이상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규 모델 중심의 제품 믹스 개선, 모델 다변화 등을 통한 물량 확대가 주요 배경이다. IT용 OLED는 당초 예상 대비 수요가 부진한 상황이다. 앞서 애플은 지난해 첫 OLED 태블릿을 출시하며 목표 출하량을 1천만대 이상으로 잡았으나, 실제 판매량은 600만대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LG디스플레이는 "하이엔드 제품의 판매가 불리하지만 저전력 탠덤 등 IT기기에 특화된 차별점이 존재해, 올해는 전년 대비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팹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도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차량용 디스플레이 사업에 대해서도 견조한 성장세를 예상했다. LG디스플레이는 "차량 한 대당 디스플레이 채용률이 증가하면서 올해는 2억 대를 초과할 전망"이라며 "OLED는 전년 대비 70% 이상, LTPS LCD는 20% 이상의 성장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어 "한국과 일본, 미국 및 유럽 고객들과의 탄탄한 관계는 자사의 핵심 경쟁력으로, 이로 인해 자사의 올해 OLED 채용 OLED 고객은 전년 대비 100% 성장할 전망"이라며 "중장기적으로도 차별화된 기술 및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등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1.22 16:08장경윤

트럼프 우주영토 확장 선언…"한국도 민간주도형 우주탐사 가속화해야"

지난 20일 출범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우주로의 영토확장을 선언한 가운데, 우리나라도 민간 주도형 우주탐사가 가속화돼야 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연세대학교 주광혁 인공위성시스템학과 교수는 22일 한국프레스센터 서울클럽홀에서 열린 '제8회 우주항공 리더 조찬 포럼' 특별 강연에서 이같이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식에서 “화성에 성조기를 꽂기 위해 미국인 우주비행사를 보낼 것"이라며 "별에 대해 '매니페스트 데스티니(Manifest Destiny, 명백한 운명을 의미하는 미국의 영토확장 관련 표현)'를 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 교수는 우리나라가 당면한 우주개발 트렌드로 3가지를 꼽았다. 3가지는 ▲국방 및 정부 주도에서 민간 주도 우주개발로의 방향 전환 ▲스타트업 중심의 창의적 우주개발 모델 등장 ▲기존 기술 노후화 및 첨단기술 도전 활발 등이다. 주 교수는 또 세계 우주탐사 현황 및 아르테미스 계획 등을 소개하며, “2030년대 초반까지 향후 10년 이내 달 탐사 임무는 약 230건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주 교수는 "미항공우주국(NASA)이 착륙선을 직접 개발하지 않고 블루오리진, 스페이스X, 인튜이티브 등 14개 민간기업과 운송 서비스(CLPS)를 계약했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아르테미스 계획을 수립한 대통령은 트럼프지만 아폴로 이후 처음 진행되는 달 탐사 계획은 아니다”라고 말한 주 교수는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은 달을 넘어 화성 착륙이 궁극적인 목표고, 역사상 가장 강력한 로켓 제작을 포함한다”고 말했다. 아르테미스 계획에 서명한 36개국 가운데 우리나라는 10번째로 서명했다. 주 교수는 “앞으로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아르테미스를 포함한 국제 우주 탐사·개발 프로그램 참여를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국내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최적의 분야는 어디냐는 질문에 “삼성, 현대 등 한국 대표 기업의 참여 확대뿐만 아니라 IT, 통신, 원자력 등 한국이 잘하는 분야를 우주로 확장해야 한다”고 답했다. 주 교수는 또 “현대차에서 만든 로버를 타고 달에서 카카오톡을 하는 모습을 상상해본다”고 덧붙였다.

2025.01.22 16:05박희범

퍼플렉시티, '소나' API 서비스 출시…AI 검색의 새 지평 연다

퍼플렉시티가 자사 인공지능(AI) 검색을 웹페이지와 앱 밖에서도 사용 가능하게 해 시장 확장에 나섰다. 22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퍼플렉시티는 '소나(Sonar)'라는 이름의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기업과 개발자가 퍼플렉시티의 생성형 AI 검색 도구를 자사의 애플리케이션에 통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소나'는 기존 퍼플렉시티 앱과 마찬가지로 실시간 인터넷 연결을 기반으로 AI 답변의 사실성과 권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검색증강생성(RAG)라고 불리는 이 기술은 생성형 AI가 훈련 데이터만을 기반으로 답변을 제공하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설계됐다. 퍼플렉시티는 소나 API를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한다. 기본형은 저렴하고 빠른 서비스를, 고급형 '소나 프로'는 더 복잡한 질문을 처리하고 인용 정보의 수를 두 배로 늘린다. 요금제는 입력과 출력 단어 수에 따라 세분화됐다. 기본형은 검색 1천 건당 5달러(한화 약 7천원)로, 입력 및 출력 75만 단어(약 100만 토큰) 당 각각 1달러(한화 약 1천400단어)가 추가된다. '소나 프로'는 동일 검색 기준에 입력 단어당 3달러(한화 약 4천200원), 출력 단어당 15달러(한화 약 2만1천원)의 요금을 부과한다. 이 서비스는 이미 '줌(Zoom)'과 같은 주요 플랫폼에 도입돼 실시간 AI 비서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있다. '줌'의 AI 비서는 회의 중 웹 검색 결과를 기반으로 한 답변을 제공하며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퍼플렉시티 관계자는 "'소나 프로'가 구글, 오픈AI, 앤트로픽의 주요 모델을 넘어섰다"며 "AI 챗봇의 사실적 정확성을 평가하는 벤치마크 '심플QA(SimpleQA)'에서도 우위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2025.01.22 16:02조이환

"퍼스트무버 넘어 퍼스트크리에이터로"...에스넷시스템, AI 혁신 주도 선언

에스넷시스템이 새해 경영 전략으로 '퍼스트 크리에이터'를 선언했다.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는 '퍼스트 무버'에서 한발 더 나아가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하여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이를 위해 에스넷시스템은 AI 인프라를 중심으로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공, 내부 AI 역량 강화, 글로벌 시장 확대, 그리고 ESG 경영 실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22일 서울 강남구 에스넷시스템 사옥에서 만난 한상욱 대표는 "고객과 시장에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는 퍼스트 크리에이터가 되고자 한다"며 올해 사업 방향성을 설명했다. 한 대표는 퍼스트 크리에이터에 대해 ' 창의적인 해석과 통합적 접근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기존 기술과 아이디어를 통합해 독창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으로 정의했다. 기존 IT 인프라 사업의 경쟁력을 유지하면서도 AI 등 차세대 기술과 융합해 새로운 시장 기회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고객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장 상황이 불투명하고 불황이 지속될 것이란 예측이 강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경영환경을 지원하기 위한 기업 혁신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한 대표는 "대내외 경제 상황이 녹록하지 않은 만큼 비용 절감을 위해 자동화, AI 등의 도입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와 함께 AI 인프라와 고성능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퍼스트 크리에이터 전략은 에스넷시스템의 모든 면에 적용된다. 내부적으로는 직원의 성장과 교육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달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비즈니스 전략은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히 AI도입에 어려움을 느끼는 고객사를 위해 GPU 서버와 클라우드 환경 등 인프라를 비롯해 데이터 분석, 기계학습(ML) 모델링 등 맞춤형 AI 솔루션과 인프라와 서비스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까지 구축과 운영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와 지원을 풀스택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제조, 물류,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디지털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AIoT 사업부를 신설했다. 이 밖에도 고객사의 요청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내부 AI 교육 프로그램과 자격증 제도를 통해 직원들이 AI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도 구축했다. 한상욱 대표는 "우리가 퍼스트 크리에이터로 나아갈 때, 고객과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방향성에 따라 고객이 필요로 하는 가치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그에 맞는 제안을 제공하려 노력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에스넷시스템은 젊은 리더십을 전면에 내세우며 시장의 변화에 빠르고 유동적인 대응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경영 일선에 복귀한 박효대 회장은 제2의 창업을 제시하며 전사적인 혁신을 요구했다. 한 대표는 "박 회장님의 복귀 이후 우리는 장기적 비전을 가지고 전략을 재정비하고 있다"며 직원의 가치를 높이고, 솔선수범하는 리더십을 통해 조직 문화를 혁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젊은 임원진의 발탁은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사업 운영과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조직문화 구축을 목표로 의사소통 체계를 변화시키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신속히 제공하고,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체질을 개선한다. 또한,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전사 모든 조직간 소통과 협업을 활성화하고 젊은 인재를 중심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사업 전략 발굴을 지원한다 한상욱 대표는 인터뷰를 마치며 에스넷시스템의 비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는 "퍼스트 크리에이터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데 있어 중요한 전략"이라며 "이를 중심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비쳤다.

2025.01.22 16:01남혁우

현대차, 에버랜드 통근버스에 '수소버스' 공급

현대자동차가 국내 통근버스 시장에 수소전기버스 도입 확대를 추진한다. 현대차는 22일 현대차 환경기술연구소(경기 용인시 소재)에서 환경부, 원더모빌리티, 효성하이드로젠, 삼성물산(에버랜드)과 수소전기 통근버스 도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정유석 부사장, 환경부 이병화 차관, 원더모빌리티 전수연 대표이사, 함기영 대표이사, 효성하이드로젠 윤종현 대표이사, 삼성물산(에버랜드) 조영민 상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최대 통근버스 사업자인 원더모빌리티가 운영하는 차량을 수소전기버스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구체적으로 원더모빌리티는 2030년까지 총 2천대의 수소전기버스를 도입할 계획이며, 현대차는 이에 맞춰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를 적기에 생산 및 공급한다.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는 최고 출력 180kW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탑재해 최대 635km에 이르는 뛰어난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를 확보했으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선 이탈 경고 ▲운전자 상태 경고 ▲햅틱 스티어링 휠 등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갖췄다. 또한 현대차는 ▲수소버스 주요 부품에 대한 품질 보증 등 서비스 지원 강화 ▲지속적인 기술 개발 등을 통해 최상의 수소버스 운영 환경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효성하이드로젠, 삼성물산(에버랜드)과 함께 각 사가 운영 중인 통근버스 내 수소전기버스의 비중을 확대하기로 했다. 원더모빌리티는 보유 중인 차고지 내에 수소충전소를 구축 및 운영하는 방안을, 효성하이드로젠은 대용량 상용 수소충전소의 구축 확대 방안도 적극 검토한다. 환경부는 수소전기버스 관련 보조금 책정을 통해 차량 구매 및 운행을 뒷받침한다. 아울러 수소충전소 구축 관련 보조금도 지속적으로 편성하는 등 충전 인프라 확대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친환경 모빌리티인 수소전기버스의 도입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2 16:00김재성

지난해 네이버 역대 최대 실적…카카오도 잘했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지난해 모두 성장하며 국내 대표 플랫폼 기업의 위치를 견고히 했다. 네이버는 연간 매출 10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돼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보이며, 카카오 또한 네이버만큼은 아니지만 외형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분석된다. 이 두 회사 모두 올해 AI를 무기로 콘텐츠와 커머스 분야에서의 성장을 예고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각각 내달 7일과 13일에 지난해 4분기와 연간 실적을 발표한다. 에프앤가이드는 네이버의 지난해 연간 매출을 10조6천486억원, 영업이익은 1조9천635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1%, 31.9% 증가한 수치다. 네이버가 연매출 10조원을 돌파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는 것이다. 지난해 3분기까지 네이버는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르게 성장했다. 2023년 하반기부터 비용 효율화를 진행해 인건비, 마케팅 비용을 관리한 것도 역대 최대 실적을 낼 수 있었던 원인으로 꼽힌다. 네이버는 특히 서치플랫폼과 커머스 부문에서 성장한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네이버의 서치 플랫폼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성장한 9천977억원으로 집계됐다. 커머스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7천25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4분기도 광고와 커머스, 콘텐츠 매출 증가로 네이버가 두 자리수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카카오는 지난해 매출 7조9천96억원, 영업이익 5천12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4.7%, 11.2% 성장한 수치다. 카카오의 경우 4분기 실적이 주춤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연간 실적 또한 네이버만큼 큰 폭으로 성장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플랫폼 부문과 모빌리티, 카카오페이가 성장했음에도 뮤직과 스토리를 포함한 콘텐츠 부문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어서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올해 새로운 AI 접목 서비스를 선보이며 성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먼저 네이버는 조만간 AI를 접목한 광고 플랫폼 AD부스트를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 일부 광고주를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 중이다. 광고주가 AI를 통해 광고 소재를 관리하고 광고 집행 운영을 쉽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새 기능이 광고 성과를 더 높일 것으로 예상한다. 1분기 중 별도의 쇼핑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도 출시된다. AI가 더 세심하게 상품 추천을 해주고, 원하는 배송 서비스도 선택할 수 있다. 카카오 또한 AI 서비스 '카나나'를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카나나는 카카오톡이 아닌 별도의 앱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사용자 맞춤형 비서 역할을 하게 된다. 카카오는 최근 AI 메이트 쇼핑을 선보이며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연동해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기도 하다. 조만간 새로운 AI 메이트 서비스도 출시될 예정이다.

2025.01.22 15:55안희정

[인사] 공정거래위원회

◇국장급 전보 ▲대변인 정희은 ▲심판관리관 김근성 ▲시장감시국장 김문식

2025.01.22 15:35주문정

PCIe 5.0 SSD, 저전력 컨트롤러 탑재로 시장 확대 전망

최대 전송 속도가 16GB/s에 이르는 PCI 익스프레스 5.0 기반 NVMe SSD가 올해 한층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해 3분기부터 인텔 코어 울트라 200V(루나레이크)/200S(애로우레이크), AMD 라이젠 9000 시리즈 등 PC용 프로세서 출시로 PCI 익스프레스 5.0 지원 범위가 확대됐다. 주요 SSD 컨트롤러 제조사도 올해 전력 소모를 줄이고 발열을 낮춘 PCI 익스프레스 5.0 컨트롤러를 시장에 공급한다. 대만 실리콘모션은 향후 제품 출시를 위해 PCI 익스프레스 6.0 지원 컨트롤러를 개발중이라고 밝혔다. PCI 익스프레스 3.0 규격 SSD는 이런 추세에 따라 이르면 올 상반기 중 완전 단종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 제품은 2022년 이후 신제품 출시가 거의 중단됐고 특수 용도 제품에서만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PCI 익스프레스 5.0 SSD, 2년 전 첫 등장 PCI 익스프레스 4.0 SSD는 2017년 7월 정식 공개 이후 2019년 하반기 AMD 라이젠 5000 시리즈 프로세서와 메인보드를 통해 지원이 시작됐다. 2020년 상반기부터 일반 PC용 제품이 등장했고 2022년부터 보편화됐다. PCI 익스프레스 5.0 SSD는 CES 2023에 처음 등장했지만 지원하는 PC용 메인보드와 프로세서가 적었다. 최대 성능으로 작동할 때는 표면 온도가 80도를 넘어서며 과열될 경우 제품 보호를 위해 작동을 멈추기도 했다. 올해는 PCI 익스프레스 5.0 기반 SSD 출시가 한층 가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해 파이슨과 실리콘모션 등 SSD 컨트롤러 제조사가 미세 공정과 저전력 설계를 적용한 차세대 컨트롤러 칩을 출시했다. 실리콘모션, 4나노급 PCIe 6.0 컨트롤러 개발중 지난 해 하반기부터 출시된 인텔과 AMD 등 주요 PC용 프로세서 최신 제품도 PCI 익스프레스 5.0을 기본 지원한다. 파이슨은 CES 2025 기간 중 TSMC 6나노급 공정에서 생산한 PS5028-E28 컨트롤러를 공개했고 이를 주요 SSD 제조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차세대 규격인 PCI 익스프레스 6.0용 SSD 컨트롤러 개발 움직임도 포착된다. 궈자장(苟嘉章, Wallace C. Kou) 대만 실리콘모션 회장은 중국 반도체 매체 '차이나플래시마켓'과 인터뷰에서 "PCI 익스프레스 6.0 기반 SSD 컨트롤러인 'SM8466'을 개발중이며 4나노급 공정에서 생산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주요 업계 행사에서 관련 제품 공개 전망 PCI 익스프레스 6.0 규격 최종안은 2022년 1월 확정됐다. 1개 레인당 전송 속도는 최대 8GB/s로 PCI 익스프레스 5.0 대비 두 배(4GB/s) 높아졌다. SSD 레인 4개를 모두 활용하면 초당 32GB를 전송할 수 있다. 16개 레인을 모두 활용하면 초당 최대 128GB/s를 전송할 수 있어 빅데이터 처리를 위해 대역폭 확대가 필요한 서버 시장에 우선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실리콘모션이 개발중이라고 밝힌 SM8466 역시 서버용으로 추정된다. 실리콘모션과 파이슨 등 주요 SSD 컨트롤러 제조사는 올해 중 PCI 익스프레스 6.0 SSD 컨트롤러 관련 정보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5월 하순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컴퓨텍스 2025', 오는 8월 미국 산타클라라에서 진행되는 'FMS 2025' 등이 주요 무대로 꼽힌다. PCIe 3.0 SSD, 올해 안 완전 단종 가능성 대두 서버용 시장에서 10년, 일반 소비자용 시장에서 7년 가까이 공급되던 PCI 익스프레스 3.0 기반 NVMe SSD는 2022년 이후 신제품 출시가 거의 끊겼다. 네트워크 저장장치(NAS) 등 일부 특수 용도 제품만 나오고 있다. 현재 PCI 익스프레스 4.0 기반 SSD가 시장 주류 제품으로 자리잡았고 일부 제품 가격은 1TB 당 10만원 이하까지 떨어졌다. PCI 익스프레스는 하위 규격 호환이 가능해 굳이 전 세대 제품을 찾을 필요도 없다. 취재에 응한 업계 관계자들은 "주요 제조사가 세 세대(3.0-5.0)에 이르는 제품 제조 공정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비효율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PCI 익스프레스 3.0 SSD는 교환용이나 특수 용도를 위한 제품 생산을 마치고 이르면 올 상반기 중 단종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2025.01.22 15:30권봉석

AI로 걷는 법 배웠다…사람처럼 움직이는 中 휴머노이드

휴머노이드 로봇이 사람처럼 걸으면 어떤 기분이 들까? 중국에서 사람과 같은 움직임을 보여주는 로봇이 야외에서 걷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선전 소재 로봇업체 중칭로봇(엔진AI)는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 'SE01'의 보행 테스트 영상을 공개했다. 휴머노이드는 무게 중심이나 민첩성이 사람과 완전히 달라 움직임이 다소 어색하게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 SE01은 인간의 보행 방법을 학습해 보다 자연스러운 걸음걸이를 보여준다. 이 로봇은 키 170cm에 무게 55kg로 성인 신체와 유사한 크기다. 엔비디아와 인텔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했고, 멀티 레이어 플래닝 알고리즘을 채택해 최적의 경로를 찾는다. 주변 환겨에 맞게 관절을 움직이고 장애물을 피한다. SE01의 가장 독특한 점은 마치 사람과도 같은 자연스러운 움직임이다. 전신에 32개 자유도를 갖춰 부드럽게 움직인다. 초속 2m 속도로 보행할 수 있다. 하모닉 관절 모듈도 자체 개발했다. 하나의 팔에 하모닉 관절을 4개 투입했다. 엔드투엔드 신경망 솔루션을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전신 모션제어 알고리즘으로 안정적이고 원활한 움직임을 구현했다. 인공지능(AI)으로 시뮬레이션을 가속화하고 강화학습 운동 제어를 거쳐 로봇을 사람처럼 움직이게 했다. 소재는 SE01은 항공우주용 알루미늄합금 재질로 만들었다. 몸체가 견고하면서도 가볍다. 기계적 구조의 수명 역시 크게 높였다. 한편 중칭로봇은 최근 1천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선보이기도 했다. 경량급 로봇 'PM01'은 1만3천700달러(약 1천970만원) 수준 가격에 공급에 나섰다.

2025.01.22 15:20신영빈

[Q&AI] 파리생제르망 VS 맨체스터시티…AI에게 승리팀 물었더니

질문: 이번에 하는 파리생제르망이랑 맨시티 경기, 누가 이길까? 젠스파트 답변: PSG와 맨시티의 경기 분석 이번 파리생제르망(PSG)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는 양 팀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경기로, 승리하지 않으면 탈락 위기에 처할 수 있는 상황이다. PSG는 현재 7점으로 25위에 머물러 있으며, 맨시티는 8점으로 22위에 위치하고 있다. 최근 성적 맨시티는 최근 5경기에서 4승 1무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22골을 기록했다. 이는 팀의 공격력이 매우 강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반면 PSG는 최근 10경기에서 무패를 기록하고 있지만, 팀의 전반적인 경기력은 불안정한 상태이다. 선수들의 컨디션 PSG의 이강인은 최근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으며, 팀의 공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PSG는 몇몇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결장할 가능성이 있어, 팀의 전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맨시티는 부상 선수들이 많지만, 최근 경기에서의 상승세와 공격력 덕분에 PSG를 상대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결론 현재로서는 맨시티가 최근의 좋은 흐름과 공격력을 바탕으로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러나 PSG의 홈 경기이기 때문에, 이강인의 활약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추가 답변:이번 경기는 1월 23일 새벽 5시에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리며, 두 팀 모두 16강 진출을 위한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PSG는 리그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2승 1무 3패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맨시티는 최근 5경기에서 4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챔피언스리그에서도 2승 2무 2패로 PSG보다 나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6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번 경기가 그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맨시티의 엘링 홀란은 최근 4경기에서 4골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어, 그의 활약도 기대된다. 결국, 두 팀 모두 승리가 절실한 상황에서, 맨시티의 최근 상승세와 PSG의 홈 경기 이점을 고려할 때, 경기는 매우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 기사는 젠스파크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2025.01.22 15:17AI 에디터

산업 인공지능(AI) 확산 위한 청사진 나왔다

산업 인공지능(AI) 확산을 위한 청사진이 나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3차 AI산업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산업 AI 확산을 위한 10대 과제'를 제시했다. AI산업정책위원회는 산업부 장관과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민간 전문가로 기술 동향·미래산업·표준·정책제언 등 4개 분과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10대 과제는 ▲AI 선도 프로젝트 ▲AI 에이전트와 피지컬 AI ▲산업 AI 컴퓨팅 인프라 ▲산업 데이터 ▲AI 반도체 ▲AI 인재 ▲전력 인프라 ▲산업 AI 자본 ▲AI 생태계 ▲산업 AI 제도 등이다. 산업부는 지난해 9월 제1차 국가인공지능위원회에서 발표한 '국가 AI 전략 정책방향'의 큰 틀 아래에서 산업 AI 확산을 위해 정부가 시급히 추진해야 할 우선순위 높은 10대 과제를 앞으로 과제별 추진 계획을 구체화한 후 관계부처와 협의해 추진할 계획이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올해 CES에서도 AI는 더는 선택의 대상이 아니고 어떤 분야에서 얼마나 신속하게 AI를 활용하는지 여부에 우리 산업의 미래가 달려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작년에 AI 활용의 잠재력을 확인했다면 이제는 산업현장에서 속도감 있게 AI가 활용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성과를 내야 할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안 장관은 “산업부는 위원회의 민간 제언 내용을 토대로 3대 분야 10대 과제를 선별했다”며 “우선 성공사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산업부는 자율제조 등 선도 프로젝트를 추진해 산업에 특화된 AI 에이전트를 만들고 휴머노이드 로봇 등 피지컬 AI로 발전시키기 위한 과제를 제시했다. 다음으로 산업 AI 성공의 필수요소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컴퓨팅 인프라·산업 데이터·인력양성 문제를 해결하는 것으로 보고 정부 차원의 역할을 제시했다. 또 AI 시대에 맞는 전력·금융·제도 등 인프라가 필요성에 따라 산업 AI에 친화적인 전력 시스템을 구축하고 AI 기금 조성, 법·제도 개선 등을 통해 기업이 산업 AI를 활용하는 데 불편함 없도록 기반을 조성하는 과제를 제시했다. 안 장관은 “AI 정책을 진화·발전시켜 새로운 먹거리산업을 성장시키려면 정부와 민간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산업AI위원회를 상설화해 명실상부한 산업 AI 최고의 민관 협의체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산업 AI 활용·촉진을 위한 종합 정책창구로 산업부에 신설한 산업인공지능혁신과를 통해 전문가·기업들과 지속해서 소통하면서 AI 시대 산업정책을 진화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기남 전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은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이 제안을 구체화하는 것”이라며 “일사불란한 빠른 실천만이 미래 대한민국의 산업 판도를 바꿀 것이다. 지체할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 김 전 회장은 “미국 트럼프 정부는 앞으로 5년 동안 5천억 달러를 집어넣어서 AI 인프라를 갖추겠다고 하는데 정부와 산업계·학계가 함께 힘을 모은다면 AI 시대에서도 대한민국은 틀림없이 AI 시대의 글로벌 리더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의준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은 “2기 '산업AI위원회'에도 적극 참여해 정책과제를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데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22 15:17주문정

AI로 배우 발음 보정한 '브루털리스트', 아카데미상 수상 자격 있나

테크타임즈에 따르면 생성형 AI를 사용한 영화 '더 브루털리스트(The Brutalist)'의 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AI를 사용했지만 영화의 본질은 훼손되지 않았다" 영화 '더 브루털리스트'의 브래디 코헨(Brady Cohen) 감독은 할리우드 리포터와의 인터뷰에서 라즐로 토스(Laszlo Toth)의 삶을 다룬 이 시대극에서 후반 작업 과정에 생성형 AI를 활용했다고 밝혔다. A24사가 제작한 이 영화는 미켈란젤로의 '피에타상(The Maddona della Pietà)'을 훼손한 것으로도 유명한 세계적 건축가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현재 '더 브루털리스트'는 발음의 진정성을 높이기 위해 AI 음성 향상 도구를 사용했다는 이유만으로 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대한 논란에 휩싸여 있다. AI 음성 보정으로 완성도 높인 연기 레드샤크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편집자 다비드 얀초(Dávid Jancsó)는 에이드리언 브로디(Adrien Brody)와 펠리시티 존스(Felicity Jones)의 헝가리어 발음을 더욱 정확하게 구현하기 위해 '리스피처(Respeecher)'라는 AI 도구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얀초는 프로툴스(ProTools)로도 같은 작업이 가능했지만, 시간 단축을 위해 AI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오스카상 수상 가능성 놓고 논란 영화 제작진은 예산 문제로 영화 후반부 건축 도면 제작에도 AI를 활용했다. 얀초는 최근 배우조합(SAG-AFTRA)의 생성형 AI 반대 시위를 언급하며, AI 사용이 인력을 대체하기 위한 것이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러한 AI 활용이 아카데미상 후보 지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한편, 2023년에는 '고스트라이터(Ghostwriter)'라는 익명의 제작자가 AI로 더 위켄드(The Weeknd)와 드레이크(Drake)의 목소리를 재현한 노래가 그래미상 후보 자격을 얻을 수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하지만 레코딩 아카데미의 하비 메이슨 주니어(Harvey Mason Jr.) CEO는 가사를 사람이 썼더라도 'Heart on My Sleeve'는 그래미상 후보 자격이 없다고 밝혔다. ■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1.22 15:14AI 에디터

퀀티넘, 뉴멕시코에 양자 기술 혁명 이끌 새 R&D 센터 건설 계획 발표

퀀티넘, 양자 기술 혁신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뉴멕시코에 최첨단 R&D 허브 건설 계획 제안한 새 센터는 퀀텀의 트랩드 이온 양자 컴퓨팅 기술 발전에 필수적인 '포토닉스' 기술 개발에 집중할 예정 브룸필드, 콜로라도주, 2025년 1월 22일 /PRNewswire/ -- 연합뉴스/ -- 세계 최대 통합 양자 컴퓨팅 회사 퀀티넘(Quantinuum)[https://www.quantinuum.com/ ]이 21일 뉴멕시코에 새로운 연구개발(R&D) 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센터는 퀀티넘 제품 개발을 진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포토닉스(photonics) 기술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빛의 과학과 기술을 다루는 포토닉스는 빛을 활용해 큐비트(qubit)를 제어하고 조작하는 '트랩드 이온(trapped ion)' 양자 컴퓨팅 기술 발전에 필수적이다. Quantinuum's trapped-ion quantum computer 뉴멕시코는 양자 정보 과학뿐 아니라 포토닉스 등 여러 지원 기술 개발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해왔다. 2024년 7월 미국 상무부(Department of Commerce) 산하 경제 개발청(Economic Development Administration)은 기술 허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퀀티넘의 미국 본사가 자리한 콜로라도를 양자 정보 기술의 선도 허브로 공식 지정했다. 미셸 루한 그리셤 뉴멕시코 주지사는 "뉴멕시코에서 자랑스러운 혁신 기반을 바탕으로 새로운 산업을 창출할 퀀티넘을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이렇게 덧붙였다. "뉴멕시코보다 양자 컴퓨팅 산업 발전 모멘텀을 주요 경제 및 기업 성장으로 전환하는 데 더 적합한 위치에 있는 곳이 없으며, 퀀티넘은 이러한 작업에서 획기적인 파트너가 될 것이다. 우리는 함께 힘을 합쳐 우리 국립 연구소에서 추진 중인 획기적인 연구와 뉴멕시코 대학에서 수학하는 미국 최고의 양자 과학자들을 포함한 뉴멕시코의 자산을 활용해 나갈 것이다. 이를 통해 뉴멕시코의 양자 기술 산업에 투자하고 산업을 성장시켜 뉴멕시코 주민들에게 일할 기회를 창출하고 미래 기술 구축을 지속하겠다." 퀀티넘의 사장 겸 CEO인 라지브 하즈라 박사는 "양자 컴퓨팅 분야의 확실한 선도기업인 퀀티넘이 뉴멕시코에서 이상적인 파트너를 찾았다"면서 "뉴멕시코의 역동적인 기술 생태계와 고도로 숙련된 인력은 우리의 전략적 목표와 완벽하게 일치한다"고 말했다. 올해 말에 문을 열 것으로 것으로 예상되는 퀀티넘의 뉴멕시코 R&D 센터는 고임금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퀀티넘은 샌디아 국립연구소(Sandia National Laboratories) 및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Los Alamos National Laboratory)와 같은 뉴멕시코 국립연구소는 물론 뉴멕시코 대학 등의 전문가들과 오랫동안 협력하며 트랩드 이온 양자 컴퓨팅 하드웨어의 성능을 입증해 왔다. 이러한 파트너십은 혁신적인 응용 프로그램과 사용 사례 연구를 발전시켰을 뿐만 아니라, 주와 지역의 인력 개발과 교육 및 그 외 다양한 노력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양자 컴퓨팅 기술 개발은 미국 경제의 경쟁력과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국가 연구소부터 대학과 민간 부문에 이르기까지 뉴멕시코에서 활발하게 발전하고 있는 강력한 양자 생태계는 미국이 양자 컴퓨팅 분야 리더가 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퀀티넘 소개 퀀티넘은 전 세계 최대의 통합 양자 컴퓨팅 회사로, 강력한 양자 컴퓨터와 첨단 소프트웨어 솔루션 분야를 개척하고 있다. 퀀티넘의 기술은 물질 발견과 사이버 보안 및 차세대 양자 AI 분야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370명 이상의 과학자와 엔지니어를 포함하여 550명 이상의 직원을 둔 퀀티넘은 여러 대륙에서 양자 컴퓨팅 혁명을 주도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www.quantinuum.com 참조.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602764/Quantinuum.jpg?p=medium600

2025.01.22 15:10글로벌뉴스

최고 트림에 한국 전용 사양까지…'PCX' 세계 5대 시장 챙긴 혼다

혼다코리아가 글로벌 럭셔리 세그먼트 스쿠터 '2025년형 PCX'를 국내 공식 출시하면서 한국시장을 위한 옵션을 기본 탑재했다. 지난해 국내 혼다 이륜차 4대 중 1대를 판매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PCX에 힘을 집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지형 혼다코리아 대표는 22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고'에서 혼다 PCX '2025년형 PCX' 출시 미디어 발표회를 개최하고 "PCX는 올해 15년째 모델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며 "15년간 유저들의 생각을 듣고 정리해 니즈에 맞는 모델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PCX는 글로벌 연간 80만대 팔리는 베스트셀링 스쿠터다. 그중 한국시장은 글로벌 5대 시장에 들 만큼 PCX는 인기모델이다. 이 대표는 "처음 PCX를 출시할때는 출퇴근 위주 용도로 생각하고 도입했다"며 "현재는 배달업계가 90%고 10%가 출퇴근용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확인돼 이분들 특성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PCX는 국내에서 연간 판매량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스쿠터 수요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수요가 점차 줄어들었지만, 최근 경기침체 등으로 다시 판매량이 반등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 지난해 1만4천대를 판매했다. 연식변경으로 재고가 소진됐음에도 판매량은 유지한 것이다. 이지형 대표는 판매량과 관련해서 "올해 1만5천대 판매는 무난하지 않을까 한다"며 "전체 수요에 대해서는 작년 수요가 더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멈춰서 유지되고 있다. 반면 라이더 통계를 보면 전체적인 수요는 더 늘어났고 전체적인 수요보다 더 많은 인원이 있기 때문에 소비자 수요는 유지되고 있다"고 했다. PCX는 크게 4개의 강점을 갖췄다. 구체적으로 ▲기동성 ▲안전성 ▲내구성 ▲경제성 등이다. PCX는 125cc급 스쿠터지만 그 이상의 출력을 발휘한다. 안전성은 전면 ABS를 탑재하고 노면 슬립 발생을 억제하는 기능을 기본 탑재했다. PCX는 동급 이륜차 중 가장 강력한 내구성을 갖췄다. 이 대표는 "5만㎞에서 10만㎞를 타도 엔진오일을 교체할 때 말곤 서비스센터에 갈 필요가 없다"며 "경제성 면에서는 리터당 55㎞ 거리를 실현하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2025년형부터는 한국 시장을 위해 특별히 기본 사양으로 '그립히터(핸들 열선)'을 탑재했다. 또한 사설 부품으로 장착하면 30만원 이상 가격이 드는 서브탱크 리어 서스펜션을 기본 장착했다. 서브탱크 리어 서스펜션은 쿼터급(125cc 이상) 이륜차에서나 탑재되는 옵션이다. 이 같은 고급 사양을 탑재했음에도 가격은 기존 모델 대비 29만원 올랐다. 이지형 대표는 "가격설정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472만원으로 책정했다"며 "한국시장을 위해 글로벌에서 옵션 사양인 그립히터를 기본화했고 글로벌 최고급 사양을 국내에 들여왔다"고 강조했다. 한편 혼다코리아는 오는 24일부터 '2025년형 PCX 판매를 시작한다. 컬러는 펄 화이트, 펄 블랙, 맷 블랙, 펄 그레이 총 4가지로 판매된다.

2025.01.22 15:08김재성

아우디, '더 뉴 아우디 A3' 부분변경 출시…4353만원

아우디코리아가 '더 뉴 아우디 A3'의 부분 변경 모델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더 뉴 아우디 A3'는 세단의 클래식함과 쿠페의 날렵한 이미지가 조화를 이루며, 우아하면서도 스포티한 스타일이 특징이다. 탁월한 승차감과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하며, 민첩하고 안정적인 드라이빙 성능을 겸비했다. '더 뉴 아우디 A3'는 '더 뉴 아우디 A3 40 TFSI', '더 뉴 아우디 A3 40 TFSI 프리미엄' 그리고 '더 뉴 아우디 A3 40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의 총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A3 40 TFSI가 4천353만원, A3 40 TFSI프리미엄 4천746만원, A3 40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이 5천40만원이다. 더 뉴 아우디 A3는 기본형과 프리미엄 모델 모두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 및 7단 S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 출력은 204마력, 최대 토크는 32.6kg∙m, 최고속도는 시속 210㎞이다. '더 뉴 아우디 A3 40 TFSI'와 '더 뉴 아우디 A3 40 TFSI 프리미엄'은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6.7초이며,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2.4㎞/l(도심 10.7㎞/l, 고속도로 15.4㎞/l)이다. '더 뉴 아우디 A3 40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은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6.5초 만에 가속할 수 있으며,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1.3㎞/l(도심 9.7㎞/l, 고속도로 14.1㎞/l)이다. 더 뉴 아우디 A3 외관은 새로운 모던 그릴 디자인과 육각형의 프레임리스 싱글 프레임, 새로운 디자인의 에어 인테이크가 더욱 스포티한 전면 디자인을 완성한다. 실내는 업그레이드 된 소재를 사용했다. 기본 모델부터 열선시트와 요추지지대가 포함된 가죽 시트를 탑재했다. 더 뉴 아우디 A3'에는 정지상태에서도 후방 레이더 센서가 사각지대 차량이나 빠른 속도로 접근하는 차량과 자전거 등을 감지해 사이드 미러와 도어의 LED 점멸과 함께 일시적으로 문을 열리지 않게 하는 하차 경고 시스템이 장착됐다. 또한 '더 뉴 아우디 A3'에는 MMI 터치 리스폰스와 10.25 인치 스크린의 버츄얼 콕핏이 장착되었으며, 프리미엄 모델과 콰트로 프리미엄 모델에는 12.3인치 버츄얼 콕핏에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가 탑재됐다.

2025.01.22 15:05김재성

'푸조·지프를 한 자리서"…스텔란티스, 통합 전시장 전환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지프와 푸조를 동시에 만나볼 수 있는 통합형 네트워크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SBH)'를 전국으로 확대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이날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호텔에서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케이씨씨모빌리티(의정부, 안양, 서초), 비전오토모빌(수원, 대전, 천안, 세종), 렉스모터스(강남), 빅토리오토모티브(부산), 신창모터스(대구), 프리마모터스(일산), 경남오토모빌(창원) 등 총 7개의 딜러사는 올해 SBH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로 통합 전환하기로 합의했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총 11개의 전시장과 14개의 서비스센터를 SBH로 통합 운영하게 되며, SBH는 2025년 내에 순차적으로 오픈 예정이다. 또한 지프의 경우 빅토리오토모티브와 JK모터스가 각각 분당과 인천에서, 코오롱제이모빌리티가 구리에서 기존대로 판매 및 서비스를 유지하고, 푸조는 에펠오토가 분당에서 판매와 서비스를 지속 운영한다. 스텔란티스는 SBH 확대를 통해 일원화된 양질의 서비스를 통한 고객 경험 강화, 네트워크 거점 확대를 통한 브랜드 노출 기회 증대, 획기적인 고객 접근성 개선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이번 SBH 협약을 통해 푸조 브랜드는 청담, 안양과 의정부 지역에 전시장을, 안양과 의정부 지역에 서비스센터를 신규 운영함으로써 더 많은 고객들에게 접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로의 전환으로 고객들은 보다 쉽게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접근이 가능해질 것이며, 고품질의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브랜드 간 효율성과 시너지를 최대화해 브랜드 지속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현보 케이씨씨모빌리티 대표이사는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는 세분화된 고객들의 취향과 성향에 맞게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시할 수 있는 훌륭한 비즈니스 모델"이라며 "각각의 브랜드를 사랑하는 더 많은 고객들과 만나고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스텔란티스코리아는 브랜드 통합 성장의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23년 서초 지프·푸조 서비스센터를 통해 SBH 네트워크를 국내 최초 도입한 바 있다.

2025.01.22 14:52김재성

LG디스플레이, 올해 설비투자 2조원 초중반대…보수적 기조 유지

LG디스플레이가 24일 2024년도 4분기 실적발표에서 올해 연간 설비투자로 2조원 초중반대를 집행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LG디스플레이는 약 2조2천억원의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보수적인 투자 기조를 이어가려는 것으로 관측된다. LG디스플레이는 "시장 및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 보유한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고 신규 확장 투자는 신중히 집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업구조 고도화에 필요한 투자에 집중하는 등 투자 효율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8세대 IT용 OLED 투자에 대해서도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현재 삼성디스플레이, BOE 등 경쟁사들은 기존 6세대 대비 생산 효율성이 높은 8세대 IT용 OLED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LG디스플레이는 "8세대 IT용 OLED에 대한 수요 불확실성이 꽤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수요를 확신할 수 있는 신호가 필요하고, 가시성이 확보된다면 시장에 뛰어들 준비는 충분히 돼 있어 그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1.22 14:46장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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