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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보일러에 새 숨결 담으니...의자·조명·테이블로 재탄생

“보일러실 구석에서 아무도 알아주지 않던, 그저 묵묵히 주어진 일을 하던 보일러는 이제 우리 곁에서 다시 타오를 것입니다.” - 인더스플레임 팀 지난 16일 서울 인사동의 한 갤러리, 버려진 보일러에서 탄생한 작품들이 전시됐다. 연소 과정에서 버려지는 열을 회수해 한 번 더 활용하는 콘덴싱 보일러처럼, 새 숨결을 얻은 작품들은 저마다의 온기를 내고 있었다. 보일러 전문업체 경동나비엔은 최근 국민대학교 금속공예학과와 함께 '한번 더 콘덴싱 : 가치의 재발견' 아트웍 공모전과 전시를 진행했다. 수명이 다한 콘덴싱 보일러를 활용해 예술 작품을 만들고, 기술적 가치를 알리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공모전에 참여한 학생들은 약 60대의 폐보일러를 받았다. 각자 필요한 부품을 선택해 지난해 11월 약 한 달간 작품을 만들었다. 공모전은 폐보일러를 새로운 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을 주제로 진행됐다. 총 20개 팀이 41개의 작품을 출품해 11개 팀이 입상했다. 보일러 온기로 가득 찬 사무공간 전시관에 들어서자 보일러 부품으로 만든 각종 조명이 먼저 눈길을 끌었다. ▲자연의 순환 ▲도우미 로봇 ▲아포칼립스 ▲옛 것의 재조명 등 다채로운 주제의 작품이 빛을 냈다. 학생들 사이에서는 탁상 조명 '스크램프'가 호평이 많았다. 보일러 부품만으로 기능적 완성도 높은 조명을 만들었다. 작품을 만든 이여름 작가는 “전기가 지나가며 빛을 만드는 조명의 모습은 온수가 지나가며 따뜻함을 만드는 보일러와 닮았다”며 “모든 부품이 분해와 조립이 가능하며 부품 간 호환이 자유롭다”고 작품을 소개했다. 로봇을 형상화한 귀여운 로봇도 전시됐다. 주진우 작가는 폐보일러 부품이 쌓인 쓰레기장에서 탄생한 도우미 로봇 '콘덴싱 키퍼'를 표현했다. 폐보일러의 가스 공급관을 로봇의 몸통으로 활용하고 재치 있는 세계관을 더해 호평을 받았다. 주 작가는 “보일러의 열기를 조명의 빛으로 재탄생시켰다”고 설명했다. 데스크 용품도 탄생했다. '데스크업' 팀은 북홀더와 테이프 디스펜서, 만년 달력을 만들었다. 버려지는 종이 달력 대신 날짜를 돌려가며 쓸 수 있는 형태로 친환경 전시에 의미를 더했다. 강세은·김민정 작가는 “보일러에서 나오지 않은 듯한 발랄하고 귀여운 형태로 디자인해, 보일러 부품의 쓰임새뿐만 아니라 감성까지 재발견했다”고 말했다. '턴앤뉴' 팀은 보일러 부품을 디자인 요소로 꾸미고 그 위에 턴테이블을 얹었다. 유원상·이수연 작가는 “뜨겁게 타올랐던 보일러가 우리에게 소리를 들려주며 휴식을 취한다”며 “숨겨진 부품들에게 밖으로 나와 소리를 내는 새 역할을 부여했다”고 묘사했다. 폐보일러의 파이프는 꽃병이 됐다. 김승종 작가는 “보일러 파이프라 따듯한 물을 순환시키며 방 안을 데웠듯, 폐기된 이후에도 꽃에 물과 생명력을 전달한다”고 전했다. 보일러의 순환 구조를 '테라리움'으로 형상화한 작품도 소개됐다. 보일러 케이스 내부에 식물과 흙을 넣고, 펌프를 통해 물이 순환하도록 하는 작은 생태계를 조성했다. 그리너 팀의 이채린 작가는 “콘덴싱 보일러의 순환이 자연의 순환 시스템과 닮아 있다”며 “부품들이 다시 한번 친환경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담았다”고 말했다. 친환경·디자인 넘어 실용성까지 섭렵 공모전 최고상인 대상은 보일러 외장커버로 만든 의자 '나비 리-본'이 받았다. 콘덴싱 보일러가 선사하는 따뜻함을 일상에서 휴식을 제공하는 의자로 재창조했다. 출품작 중 가장 안정적인 구조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나비 리-본을 만든 정일찬·이한휘 작가는 “철제 보일러 케이스의 독특한 곡선과 견고함을 살려 의자 구조를 완성했다”며 “미니멀한 디자인 속에 실용적 가치를 담아냈다”고 강조했다. 최우수상은 보일러 부품인 '버너'와 '전선'으로 가스스토브를 제작한 '인더스플레임' 팀이 수상했다. 수명을 다한 보일러 버너에 다시 불꽃이 타오르게 한다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콘덴싱과 업사이클링의 가치를 전달했다. 실제 가스스토브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실용성 측면에서 호평을 받았다. 인더스플레임 팀의 천수민·허예원 작가는 “보일러의 의미를 담고자 다시 타오르는 불꽃을 컨셉으로 작품을 만들었다”며 “디자인을 정하는 데만 약 1개월, 실제 제작 기간은 2~3주 정도의 시간이 걸렸다”고 회상했다. 우수상은 테라리움을 만든 '그리너' 팀과 카세트테이프 디스펜서를 만든 '보일러업고튀어' 팀이 수상했다. 이 밖에도 조명 '콘덴싱 키퍼'와 인센스 홀더, 열교환기와 모터 펜 날개로 제작한 전통 디자인의 조명 등 7개 팀이 입상했다. 콘덴신 기술 친환경성 알린다 전시는 경동나비엔 '한번 더 콘덴싱' 캠페인의 연장선에서 진행됐다. 버려지는 열을 재활용해 대기질 개선과 에너지 저감에 기여하는 콘덴싱 보일러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한 목적이다. 콘덴싱 보일러는 경동나비엔이 1988년 아시아 최초로 개발하고 보급화에 앞장선 기술이다. 일반 보일러는 하나의 열 교환기만 탑재해 물을 데우고 난 뒤 발생하는 배기가스를 그대로 실외로 배출하는데, 이때 가스의 온도가 180도에 달한다. 콘덴싱 보일러는 배기가스가 가진 열을 흡수하는 잠열 교환기를 하나 더 장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98%까지 높일 수 있고, 일반 노후 보일러 대비 가스 사용량은 최대 19% 절감 가능하다. 유해가스 배출도 저감한다. 미세먼지의 주원인인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을 87% 저감하고, 일산화탄소와 온실가스의 주원인인 이산화탄소 배출을 각각 79%, 19%나 줄인다. 이는 20년생 소나무를 연간 137그루 심는 효과를 낸다. 전시를 기획한 이진아 경동나비엔 매니저는 “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담긴 완성도 높은 출품작이 많이 접수됐다”며 “브랜드와 콘덴싱 기술의 가치를 오랜 시간 공부하고 고민한 흔적이 느껴져서 더욱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어 “테이프 디스펜서나 의자를 제작한 팀은 추가 생산과 확장까지 염두에 두고 기획했다. 제작 방법만 체계화된다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폐보일러 리사이클링의 확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덧붙였다.

2025.01.21 10:14신영빈

현대차·기아, 1차 중소·중견 협력사 매출…첫 90조 돌파

현대자동차·기아에 직접 부품을 납품하는 1차 협력사들 중 중소·중견기업에 해당되는 237개 협력사의 2023년 매출액이 90조2천970억원으로 집계돼 처음으로 90조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매출액 분석은 현대차·기아의 국내 1차 협력사 중 현대차그룹 계열사와 현대차·기아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10% 미만인 업체, 부품 비전문업체(원부자재, 화학, 설비 등) 등을 제외한 237개 중소·중견 부품업체들의 2023년 경영실적(개별 재무제표 기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또한 5천여 개사에 달하는 2·3차 협력사 매출액까지 더하면 100조원을 크게 상회한 것으로 추정된다. 237개 협력사들은 매출액뿐 아니라 자산규모, 부채비율 등 기업의 내실을 보여주는 지표들에서도 현대차·기아와 함께 지속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한국 자동차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국가경제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협력사들의 매출액은 2023년 기준 현대차 매출액 78조338억원(이하 개별재무제표 기준)보다 12조원 이상 많은 규모이며, 현대차·기아 합산 매출액 136조5천537억원의 66% 수준에 달했다. 이들 협력사 매출액은 2000년대 들어 크게 늘었다. 현대차·기아가 본격적으로 성장궤도에 오르면서 협력사들도 함께 성장한 것이다. 그 결과 2023년 매출액은 2001년 21조1천837억원 대비 326% 증가한 90조2천970억원에 달했다. 2001년 733억원이었던 이들 협력사의 기업별 평균 매출액은 2013년 2천391억원으로 늘어난 데 이어, 2023년에는 2001년의 5.2배인 3천81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매출 1천억원 이상 협력사 비중은 2001년 62개사(21%) 수준에서 2023년에는 과반을 훨씬 웃도는 160개사(68%)로 불어났다. 또한 대상 협력사 중 거래소(KOSPI) 및 코스닥시장(KOSDAQ)에 상장된 협력업체 수는 2001년 46개사에서 2023년 말 70개사로 늘어났으며, 같은 기간 시가총액은 1.5조원에서 17.4조원으로 11.6배 커졌다. 재무안정성을 보여주는 자산규모 확대와 부채비율 개선도 주목할 만하다. 이들 협력사의 기업별 평균 자산규모는 2001년 509억원에서 2023년 3,378억원으로 6.6배 증가했으며, 평균 부채비율은 152%에서 110%로 42%p포인트 낮아졌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기아 협력사가 성장한 것은 현대차·기아의 글로벌 판매 증가에 따른 물량 확대와 함께 현대차·기아 협력사라는 신뢰도를 활용해 다른 해외 완성차업체에도 공급량을 늘리는 등 다양한 매출원을 창출한 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25.01.21 10:13김재성

노랑풍선, '옐로팡딜' 진행...여행 상품 특가

노랑풍선은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 다양한 여행지를 만날 수 있는 핫딜 '옐로팡딜'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옐로팡딜은 내달 3일까지 총 2주간 진행된다. 국내(제주도)와 동남아시아(필리핀, 말레이시아·태국·베트남), 호주 등 각 지역에서 엄선된 인기 여행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노랑풍선 공식 홈페이지 내 '옐로팡딜'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옐로팡딜은 '풀패키지', '반자유', 그리고 항공권·숙박·렌터카를 결합한 '에어카텔' 등 다양한 여행 스타일을 반영한 상품으로 구성됐다. 또, 부산 출발 상품을 포함해 지방 여행객의 편의성도 고려했다. ▲제주도 ▲보홀 ▲코타키나발루 ▲방콕 ▲나트랑 ▲시드니 등 주요 도시의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또 고급 리조트와 호텔 숙박이 포함돼 있다. 아울러 스파 프로그램, 마사지, 현지 전통 체험, 특별 식사(청청우 스테이크·선셋 크루즈 식사), 고급 렌터카 및 30kg 수하물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이번 옐로팡딜은 단 2주동안 전 세계 다양한 여행지를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설 연휴를 포함해 올해 여행을 계획 중인 이들에게 최고의 품질과 만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21 10:11조수민

"국가유산 체계 고도화"...국가유산청, 2025년 추진계획 발표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202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통해 지난해 5월 새롭게 출범한 '국가유산 체계'가 국민의 삶에 더욱 밀착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국가유산청은 지난해 '국가유산기본법'의 시행에 따라, 국가유산 체계의 고도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새로운 '문화유산 기본계획'과 '자연유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국립자연유산원 건립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에 착수한다. 무형유산 분야에서는 전승교육사의 자격요건을 확대하고, 명예보유자 제도를 개선하여 전승 공헌도가 높은 이들도 명예보유자로 지정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선순환적 전승체계를 구축해 지원과 예우를 강화한다. 국가유산청은 미래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국가유산 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법률' 제정을 추진하며, 3차원(3D) 원천자원의 글로벌 보급으로 게임·영화 등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또한 지역 개발과 국가유산 보존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국가유산영향진단법'을 다음 달 시행하며, 발굴조사 비용 지원을 확대하여 국민 부담을 완화한다. 역사문화권 정비와 경관개선 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이를 통해 지역 소멸 속도를 늦추고,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여기에 목조 건축유산의 과학적 보존을 위해 부재별 조사와 기록화 사업을 확대한다. 또 궁궐유산의 역사성 복원을 위해 경복궁, 창덕궁, 종묘 등의 주요 건물에 대한 보수와 복원을 진행하며, 종묘 정전의 수리를 완료한 후 환안제와 기념식을 개최한다. 국가유산 활용 서비스의 대상도 장애인·노인뿐만 아니라 지방소멸 위기지역 주민과 탈북민까지 확대한다. 이동형 국가유산 교육체험관 '이어지교'를 60개소에서 100개소로 확대 운영하며, 인기 프로그램 예매 방식을 추첨제로 변경하여 관람 기회를 공정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국가유산청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유치를 위해 적극 대응하며, 캄보디아, 이집트, 페루 등 해외 유산 보존·복원 협력도 강화한다. 다양한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유산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올해는 본격적으로 국가유산 체계를 구현해나가는 시기로, 과거처럼 국가유산의 규제와 보존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의 생활에 도움을 주고 일상에서 국가유산 본연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전했다.

2025.01.21 10:09이도원

현대차, '2025 더 뉴 파비스' 출시…무시동 에어컨 신규 추가

현대자동차가 상품성이 향상된 대표 중형 트럭 '2025 더 뉴 파비스'를 21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2019년 8월 첫 출시된 파비스는 여러 고객의 사용 환경을 고려한 다양한 모델 라인업과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편의사양을 바탕으로 상용 고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2025 더 뉴 파비스는 시장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반영해 각종 편의사양을 추가 및 개선하고 트림별로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화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현대차는 장시간 차량에서 머무는 트럭커들을 위해 최상위 트림인 프레스티지 트림에 '무시동 에어컨 및 230Ah 대용량 배터리'를 신규 옵션으로 운영한다. 루프 상단에 장착되는 무시동 에어컨은 배터리를 활용해 주차 중 엔진 시동을 걸지 않고도 최대 8시간 동안(절전 모드 선택 시) 차량 내부를 쾌적하게 유지하는 동시에 연료 소비를 줄여 고객에게 효율적인 휴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베드룸의 측면 트림(동승석 방향)에 오픈형 수납함을 새롭게 적용해 베드룸 활용성을 향상시키고, 콘솔에 위치한 컵홀더의 용량을 확대해 음료 거치 편의성을 높였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2025 더 뉴 파비스의 전 트림에 충전 출력을 5W에서 10W로 높인 '스마트폰 무선충전'을 기본 탑재하고, 프리미엄 트림에는 운전석 에어백 등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화해 상품성을 한층 높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파비스는 동급 최고의 거주성을 지닌 중형 트럭의 선두주자로서 실 사용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편의·안전사양 강화로 경쟁력을 높였다"며 "보다 넓은 선택지, 한층 편리하고 더 안전한 모습으로 진화한 더 뉴 파비스는 고객들의 가장 완벽한 비즈니스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날부터 27일까지 '2025 더 뉴 파비스 출시 기념 기대평 이벤트'를 '현대 트럭&버스' 카카오톡 채널에서 진행한다. 현대 트럭&버스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한 다음 발송되는 웰컴 메시지를 통해 기대평을 작성하고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참여 완료된다.

2025.01.21 10:01김재성

맘스터치, 에드워드 리 세프 비법 담은 치킨·버거 출시

맘스터치가 다음 달 18일부터 전국 맘스터치 가맹점을 대상으로 에드워드 리 셰프가 직접 개발한 레시피를 담은 '에드워드 리 셰프 컬렉션'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회사는 21일 오전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에드워드 리 컬래버 신제품 출시 기자 간담회를 통해 치킨 1종과 버거 2종으로 구성된 신메뉴 '에드워드 리 셰프 컬렉션'을 사전 공개했다. 해당 제품은 다음 달 18일 치킨 신메뉴를 시작으로, 3월 초 출시 예정인 버거 2종까지 전국 맘스터치 가맹점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수도권에 위치한 12개 맘스터치 직영점에서 10일부터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치킨 신메뉴 판매도 진행된다. 사전 예약은 다음 달 5일부터 네이버 예약으로 신청 가능하며, 12개 직영점은 ▲DDP점 ▲선릉역점 ▲강남대로점 ▲석수역 DT점 ▲사당역점 ▲명동점 ▲홍대입구점 ▲학동역점 ▲도산대로점 ▲방배역점 ▲가든역삼점 ▲테라스용산점 등이다. 신제품 '에드워드 리 빅싸이순살'은 미국 켄터키 주의 버번 위스키를 기반으로 개발한 소스를 사용한 순살 치킨으로, 에드워드 리 셰프의 시그니처 소스 레시피를 치킨 소스로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에드워드 리 컬렉션 버거 2종은 에드워드 리의 베이컨 잼 소스를 회사의 시그니처 메뉴인 그릴드비프버거와 싸이버거에 녹인 신메뉴다. 버거 신메뉴 2종은 2월 말 일부 직영점에서 먼저 선보인 후 3월부터 전국 매장에서 출시되며, '에드워드 리 비프버거'는 철판 조리 설비를 갖춘 전국 500여개 매장에서 판매된다. 맘스터치는 이번 에드워드 리 컬렉션 3종 출시를 준비하며, 셰프의 레시피가 전국 매장에서 완벽히 구현될 수 있도록 정식 출시 이전 모든 가맹점을 대상으로 엄격한 품질 테스트를 진행한다. 에드워드 리는 “미국에서 판매하는 시그니처 레시피를 한국 소비자에게 선보이게 돼 설렌다”며 “제 레시피가 고객들에게 새롭고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21 10:00류승현

LG전자, AI 센서로 공기질 관리하는 'LG 퓨리케어 AI+ 공기청정기' 출시

LG전자는 인공지능으로 오염원을 감지하는 'AI 공기질 센서'를 처음 탑재한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AI+ 360˚ 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LG전자는 실내 공기질에 민감한 고객을 위해 새집증후군 유발물질인 포름알데히드와 반려동물 배변 냄새의 원인인 암모니아를 비롯해 요리할 때 발생하는 유증기 등의 오염원을 감지하는 AI 공기질 센서를 새롭게 개발했다. 신제품은 기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극초미세먼지, 유해가스인 휘발성유기화합물(TVOCs) 등을 감지하는 센서와 함께 총 9종의 오염원을 감지한다. 한국표준협회 테스트 결과, 딥러닝으로 학습한 신제품의 AI 공기질 센서는 3종(포름알데히드, 암모니아, 휘발성유기화합물)의 유해가스와 유증기를 감지해 가스 종류와 오염도에 따라 알아서 공기청정 하는 것을 검증 받았다. 'AI 맞춤 운전 기능'은 매 시간 실내 공기질을 학습∙분석한다. 누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기질이 깨끗한 시간을 파악해 공기청정기 팬 작동을 멈추고, 디스플레이 밝기를 낮춰 에너지를 절약한다. 제품이 알아서 공기질을 분석∙동작 세기를 조절해 기존 인공지능 모드 대비 소비전력을 최대 50% 이상 줄일 수 있어 전기료 절감에 도움이 된다. LG전자는 AI 공기질 센서와 AI 맞춤 운전 성능을 검증 받아 'AI+(에이아이플러스) 인증'을 획득했다. 국내에서 공기질 센서로 AI+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I+ 인증은 한국표준협회와 국가공인 시험인증기관 와이즈스톤이 인공지능 품질에 관한 국제표준(ISO/IEC 25059, 25051, 25053, 42001)을 기준으로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제품의 품질을 증명하는 인증이다. 이 제품은 차세대 필터인 '퓨리탈취청정 M필터'를 적용해 기존 퓨리탈취청정 G필터 대비 탈취 성능이 40% 이상 향상됐다. 마이크로 기공이 형성돼있어 가스를 흡착할 수 있는 신소재인 MOF(Metal Organic FRAMEwork, 금속유기구조체)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AI 공기질 센서가 분석한 공기질 데이터를 기반으로 ▲반려동물의 냄새를 제거하는 '펫 특화필터' ▲새집증후군 유발물질을 제거하는 '새집 특화필터' ▲요리할 때 발생하는 유증기를 제거하는 '유증기 특화필터' 등 실내 오염원에 맞춰 효과적으로 공기질을 관리할 수 있도록 LG 씽큐(ThinQ) 앱을 통해 특화필터를 추천해준다. LG 퓨리케어 AI+ 공기청정기는 기존 제품의 차별화된 성능은 그대로 계승했다. 신제품 하단 중앙부에 UVC LED 램프를 탑재해 토출하는 공기를 UVC(자외선)로 살균함으로써 위생을 대폭 강화했다. UV살균 기능은 필터를 거친 공기 속 부유 세균과 부유 바이러스를 각각 99.9%, 99.8% 제거한다. 신제품은 샌드 베이지, 네이처 그린 등 두 가지 오브제컬렉션 컬러로 출시되며, 가격은 출하가 기준 209만원이다. 신제품은 가전을 경험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자리 잡은 구독으로 이용하면 더욱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케어 전문가가 ▲제품 상태 점검 ▲필터 교체 등 관리는 물론, 구독기간 내 무상수리 혜택이 제공된다. 고객이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신청하면 30개월, 60개월 차에 케어 전문가가 방문해 제품 커버, 그릴, 팬 등 부품을 분해해 청소하고 스팀으로 살균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홍순열 LG전자 ES사업본부 에어케어사업담당은 “공감지능을 강화한 혁신적인 공기질 관리 솔루션으로 실내 공기청정과 위생 등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1 10:00장경윤

이마트24, 노브랜드 도입점포 연내 2천500개까지 확대

이마트24가 노브랜드 도입 점포를 연내 2천500개, 내년 4천개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마트24에 따르면 최근 노브랜드 도입점포는 1천개를 돌파했다. 이 중 기존 슈퍼마켓을 운영하다 이마트24로 새롭게 오픈한 점포가 3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해당 점포의 평균 크기는 41평(135㎡)으로 기존 점포 평균 크기 대비 약 18평(60㎡)가량 크고, 매출도 기존 점포 일평균 매출 대비 60% 가까이 높았다. 이마트24 관계자는 “대형 점포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일반 상품과 함께 노브랜드 상품을 진열할 수 있는 여유 공간이 있고 노브랜드 상품 도입으로 매출 상승 효과까지 기대해 볼 수 있어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 노브랜드 상품 도입은 객단가 증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노브랜드 상품이 도입된 800여개 점포를 대상으로 구매 영수증을 확인한 결과 노브랜드 상품을 함께 구매한 고객의 객단가가 일반상품만 구매한 고객보다 30% 이상 높았다. 현재 운영 중인 노브랜드 상품은 현재 580종이다. 지난해 4월 노브랜드 도입 당시 460종 대비 26% 늘어났다. 이마트24는 올해 안에 노브랜드 상품을 650개까지 확대하고 노브랜드 도입 점포를 연내 2천500개, 2026년 4천개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만준 이마트24 대표는 “올해는 노브랜드 도입 점포의 순항과 함께 쌍화라떼, 스탬프캔디, 후라이드닭껍질 등 노브랜드의 시그니처 상품이 개발될 예정이고, 매콤갈릭떡볶이, 야채크래커, 크림치즈쿠키 등을 시작으로 1천원 이하의 초가성비 상품도 20여종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경영주 선택의 폭을 넓히고, 고객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1 09:58김민아

로보락, CES서 미디어 어워드 56개 수상

글로벌 생활가전 전문기업 로보락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쇼 'CES 2025'에서 총 56개의 미디어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로보락은 이번 CES 2025에서 다양한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다. 특히 2025년 플래그십 모델 '로보락 S9 맥스V 울트라'와 '로보락 S9 맥스V 슬림'은 첨단 기술과 정교한 설계로 관심을 모았다. 로보락 S9 맥스V 울트라는 두께 7.98cm의 초슬림 디자인에 2만2천Pa의 강력한 흡입력을 갖췄다. '리트랙트센스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탑재해 가구 아래와 같이 좁은 공간도 손쉽게 청소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로보락 S9 맥스V 슬림은 AI 기반 스타사이트 자율 시스템 2.0 기술과 듀얼 회전 물걸레 시스템을 통해 더욱 정교하면서 효율적인 청소 성능을 구현했다. S9 맥스V 시리즈 2종은 IT전문매체 슬래쉬기어와 긱스핀 등 외신 매체가 선정한 최고의 제품으로 꼽히기도 했다. 로봇청소기 로보락 S9 맥스V 울트라·슬림 및 습건식 진공 청소기 'F25 시리즈'는 오는 2월 내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세계 최초로 대량 생산에 성공한 5축 접이식 로봇 팔 '옴니그립'을 탑재한 최첨단 로봇청소기 '로보락 사로스 Z70'이 큰 주목을 받았다. 로보락 사로스 Z70은 미래형 로봇청소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CNN, 포브스, 더 버지 등 주요 외신 매체가 선정한 '최고의 제품' 상을 수상했다. 로보락 관계자는 "기술력과 혁신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이번 신제품들은 상반기 내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1.21 09:57신영빈

"AI, 역사 시험은 빵점"…거대언어모델, 전문 시험서 한계 드러내

인공지능(AI)이 고급 역사 질문에서는 신뢰할 만한 답변을 내놓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1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연구기관 복잡성 과학 허브(CSH)는 최근 발표한 연구에서 'GPT-4', '라마', 구글 '제미나이' 같은 거대언어모델(LLM)들이 역사적 전문성을 테스트하는 벤치마크인 '히스트-LLM(Hist-LLM)'에서 낮은 성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가장 높은 성과를 보인 'GPT-4 터보'도 정확도가 46%에 불과했다. 이번 테스트는 '세샤트 글로벌' 역사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고대 이집트와 같은 특정 역사적 상황을 포함한 고급 질문을 포함했다. 이 질문에서 LLM은 대부분의 질문에 대해 부정확하거나 과장된 답변을 내놓으며 한계를 드러냈다. 일례로 연구진은 고대 이집트에 특정 시기에 찰갑 갑옷이 존재했는지 물었다. 'GPT-4'는 "예"라고 답했지만 실제로 찰갑은 해당 시기로부터 1천500년 뒤에 등장했다. 또 다른 질문에서는 고대 이집트에 상비군이 있었는지를 물었으나 모델은 잘못된 정보를 바탕으로 "있었다"고 답했다. 연구팀은 이런 오류의 원인으로 AI가 널리 퍼진 데이터를 우선적으로 학습하는 특성을 지적했다. 페르시아 같은 제국의 상비군에 대한 정보가 풍부한 반면 고대 이집트와 같은 특정 시기와 관련된 희귀 데이터는 학습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또 AI 모델은 특정 지역에 대한 역사적 지식의 성능이 더 낮은 경향도 보였다. 특히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와 같은 지역에 대한 데이터의 부족과 편향이 더 큰 문제로 작용했다. 연구진은 이번 결과가 LLM의 역사적 한계와 개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동시에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향후에는 대표성이 부족한 지역의 데이터를 추가하고 보다 복잡한 질문을 포함하는 방향으로 기준을 개선할 계획이다. 피터 투르힌 CSH 교수는 "AI는 기본적인 역사적 질문에는 유용하지만 고급 질문에서는 아직 전문성을 갖추지 못했다"며 "향후 기술 개선을 통해 역사 연구를 보조할 수 있는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2025.01.21 09:57조이환

신뢰도 99.998%…MIT연구진, 양자컴퓨팅 안정화 기술 제시

MIT연구진이 양자 컴퓨팅 단일 큐비트 신뢰도(fidelity) 99.998%를 달성했다. 양자컴퓨팅의 가장 큰 단점으로 지목되는 오류율을 방지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며 상용화를 위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것이다. 21일 MIT 연구팀은 '플럭소니움을 사용한 고속 단일 큐비트 게이트의 역회전 오류 억제'라는 논문이 PRX 퀀텀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초전도 큐비트 중 하나인 플럭소니움을 활용해 단일 큐빗 게이트에서 발생하는 오류를 억제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플럭소니움은 초전도 기반 큐비트로 기존 큐비트보다 잡음에 강하고 더 안정적인 양자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 연산 신뢰도를 대폭 향상시킬 수 있다. 더불어 MIT 연구진이 이번에 달성한 99.998%의 충실도는 반회전 오류를 효과적으로 억제한 결과라고 밝혔다. 반회전 오류는 큐비트의 회전을 정확히 제어하지 못해 발생하는 문제로 처리 속도가 높아질 수록 이러한 오류가 생길 확률이 높다. MIT연구진은 이러한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원형 편광 드라이브와 주기적 펄스라는 기술을 응용해 큐비트를 정확하게 제어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MIT연구진에서 달성한 신뢰도는 옥스포드 아이오닉스에서 기록한 99.99916%에 이은 두번째 수준으로 양자컴퓨팅 개발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이번 논문을 발표한 연구진 중 한명인 윌리엄 D. 교수는 "원형 편광으로 큐비트를 제어한다는 단순한 아이디어를 레온 딩 박사가 떠올린 후 이를 구현하게 됐다"며 "이 프로젝트는 양자컴퓨팅의 오류를 간단하게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점점 양자컴퓨팅 분야가 유망해질 수 있는 시기를 줄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1.21 09:56남혁우

HS효성첨단소재, 탄소 직·간접 배출량 2030년까지 42% 감축

HS효성첨단소재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구체적인 실행에 나선다. HS효성첨단소재는 '과학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공식 승인받았다고 21일 밝혔다. SBTi는 세계자원연구소(WRI), 유엔 글로벌 콤팩트(UNGC), 세계자연기금(WWF) 등 주요 국제 기구가 설립한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1.5°C 이내로 억제하기 위한 과학적 근거에 기반했는지를 검증한다. 이번 HS효성첨단소재 온실가스 감축목표 승인은 과학적이고 검증된 목표를 통해 기후 변화 대응 이행의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임진달 HS효성첨단소재 대표는 “SBTi 승인은 단순히 감축 목표를 설정하는 것을 넘어, 당사의 활동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과학적 타당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HS효성첨단소재는 글로벌 환경 리더십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승인받은 HS효성첨단소재의 감축 목표는 글로벌 사업장 에너지 사용과 공정과정에서 발생하는 직접 배출량(스코프 1)과 외부에서 구매한 전력과 스팀 사용으로 인한 간접 배출량(스코프 2)의 총량을 2030년까지 2021년 대비 42% 감축하는 것이다. 또, 공급업체로부터의 배출량을 포함한 가치사슬 내 기타 간접 배출량(스코프 3)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카테고리1(구매 상품 및 서비스)과 카테고리3(연료 및 에너지 관련 활동)에서 발생하는 배출량 총량 25%를 감축할 계획이다. HS효성첨단소재는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사업장 온실가스 및 에너지 감축 활동,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 전력구매계약(PPA) 등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해 적극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 또, 주요 협력사에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를 수립 요청하고 감축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해 10월 글로벌 공급망 ESG 평가 기관 에코바디스 평가에서 세계 180여개국 13만개 이상 기업 중 상위 1%에 부여하는 최고 등급 '플래티넘 메달'을 획득하며 지속가능경영 노력을 인정받았다. 같은해 12월에는 글로벌 기업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평가하는 '2024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 코리아'에 2년 연속 편입했다.

2025.01.21 09:56류은주

트럼프, 취임식서 '전기차 의무화 정책' 폐지 선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첫날 전기차 의무화 정책을 폐지하겠다고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47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이같은 취지의 행정명령에 서명하겠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오는 2030년까지 신차 판매량의 56%를 전기차로 판매하는 정책을 추진해왔는데 이를 철회하겠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연설에서 "(미국)자동차 산업을 구하고 노동자들과의 신성한 약속을 지킬 것"이라며 "여러분들이 다시 선택의 자유를 갖고 차를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자동차 생산 속도를 몇 년 전엔 상상할 수 없었던 수준으로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중국, 캐나다, 멕시코 등에 예고했던 고관세 부과 계획과 관련해선 구체적 언급 없이 무역주의 정책 기조만 재확인했다. 당초 트럼프가 당선인 시절 중국산에는 60%, 캐나다와 멕시코에는 25% 수준의 높은 보편관세를 적용할 것이라 밝히면서 세계 경제에 큰 파장이 미칠 것으로 우려돼왔다. 특히 이런 관세 정책은 전기차, 배터리 산업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왔다. 캐나다에 설립되거나 설립 중인 전기차, 배터리 공장이 상당수이고, 멕시코를 통한 자동차 우회 수출 시도가 활발하기 때문이다. 앞서 트럼프 정권인수팀은 전세계 전기차, 배터리 소재에 관세를 부과하고, 개별 협상에 따라 면제 여부를 검토하는 것으로도 알려졌는데 이 또한 취임식 연설에선 구체적인 언급이 나오지 않았다. 다만 트럼프는 이날 해외에서 수입한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기 위한 '대외수입청'을 신설하겠다고 밝혀 향후 관세 수준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손질할 전망이다.

2025.01.21 09:56김윤희

세계 첫 챗봇 '엘리자' 60년만에 부활…코드 복구 성공

1960년대 개발됐던 세계 최초 챗봇 '엘리자'(ELIZA)가 60년 만에 부활했다고 과학매체 라이브사이언스가 최근 보도했다. 엘리자는 1960년대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 조셉 웨이젠바움 교수가 개발한 세계 최초 챗봇이다. 공개 당시 엘리자는 친밀한 공감 능력을 선보이면서 사람과 대화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일부 사람들이 엘리자와 지나치게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는 현상이 발생해 연구자들이 챗봇 운영을 중단하기도 했다. 1960년대에 뛰어난 성능을 발휘했던 엘리자는 420줄 짜리 코드 원본이 분실되면서 사라진 존재가 됐다. 하지만 미국 스탠퍼드대학 인지 과학자 제프 슈라거와 MIT 기록 보관자인 마일스 크롤리가 웨이젠바움 교수 논문에서 엘리자 코드를 발견하면서 부활의 실마리를 찾았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 '아카이브'(arXiv)에 올라온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엘리자는 사용자가 상호작용할 수 있는 언어모델로 오늘 날 인공지능(AI)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엘리자는 심리치료사처럼 사용자의 질문에 응답하도록 프로그래밍됐다. 예를 들면 엘리자는 “당신의 고민을 말해 주세요”라고 말하고 사용자가 “남자는 다 똑같아요”라고 입력하면 프로그램은 “어떤 면에서요”라고 대답하는 식이다. 엘리자는 지금은 사라진 프로그래밍 언어 'MAD-SLIP'로 작성됐으나 이후 LISP이라는 프로그래밍 언어로 다시 복사됐다. 엘리자를 다시 복구하는 것은 간단하지 않았다. 연구진은 코드를 정리하고 디버그한 후 1960년대 엘리자를 실행했을 컴퓨터와 비슷한 종류의 에뮬레이터를 만들고 코드를 복구한 후, 작년 12월 21일 60년 만에 처음으로 엘리자를 실행했다. 연구진은 코드에서 버그를 발견했지만 수정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슈라거는 “원본 모나리자에서 잘못된 획을 고치는 것과 같이 유물의 진품성을 망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엘리자는 인간과 컴퓨터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연구 플랫폼으로 개발됐다. 하지만 당시 '챗봇'이라는 점이 연구 목적을 압도할 정도로 참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국 서섹스 대학 디지털 인문학 교수이자 해당 논문의 공동 저자인 데이비드 베리는 “비록 챗GPT와 같은 최신 대규모언어모델(LLM)의 능력과 비교할 수는 없지만, 1965년에 작성된 것을 고려하면 엘리자는 정말 놀랍다”고 밝혔다. 엘리자가 최신 챗봇과 비교했을 때 장점은 '경청'이라고 연구진은 밝혔다. 최신 LLM은 사용자의 문장을 완성하려고만 하는 반면, 엘리자는 사용자가 대화를 계속하도록 유도하도록 개발됐다는 것이다. “이는 어떤 챗봇보다 '채팅'의 본질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다."고 슈라거는 밝혔다.

2025.01.21 09:54이정현

에이수스, 엔비디아 젯슨 IoT 엣지에 슈퍼 모드 적용

에이수스코리아는 국내 출시한 엔비디아 젯슨 오린 기반 IoT 앳지 컴퓨터에 전력 추가 공급으로 성능을 향상시키는 '슈퍼 모드'가 추가됐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최근 '젯팩 SDK' 최신 버전에 젯슨 오린 플랫폼의 전력 소모를 25W-40W까지 끌어올려 내장된 CPU와 GPU, 딥러닝 가속기(DLA) 성능을 향상시키는 '슈퍼 모드'를 추가했다. 적용 가능 제품은 스마트 시티, 교통, 주차와 교통 분석, 스마트 물류 등을 위해 개발된 PE1102N, PE1101N, PE1100N 등이다. 에이수스코리아 관계자는 "슈퍼 모드 적용시 별도 업그레이드 없이 AI 연산 성능을 최대 1.7배 높일 수 있으며 거대언어모델(LLM)에 따라 토큰 생성 속도가 최대 2배 향상된다"고 밝혔다. 젯팩 SDK 버전 6.2는 현재 엔비디아 웹사이트에서 제공된다. SDK에 내장된 소프트웨어 도구로 CPU와 GPU 등 젯슨 오린 구성 요소의 최대 작동 주파수와 전력 소모 등을 작동 환경과 용도에 맞게 설정할 수 있다.

2025.01.21 09:51권봉석

[인사] 기상청

◇고위공무원단 승진 ▲광주지방기상청장 함동주 ◇3급 전보 ▲대구지방기상청장 이현수 ◇4급 전보 ▲청장실 강광현 ▲예보국 총괄예보관 장재동 ▲예보국 국가태풍센터장 이시우 ▲관측기반국 계측표준협력과장 이수홍 ▲기후과학국 해양기상과장 손성화 ▲부산지방기상청 관측과장 김성우 ▲대전지방기상청 예보과장 박승균 ▲대전지방기상청 기후서비스과장 박종찬 ▲대구지방기상청 기후서비스과장 박경진 ▲제주지방기상청 기후서비스과장 이봉주 ▲기상레이더센터 레이더지원팀장 장진호 ▲국립기상과학원 기획운영과장 오하영

2025.01.21 09:50주문정

돌아온 트럼프 "석유·가스 마음껏 시추해 각국에 수출할 것"

“우리는 파내고 파낼 것이다.(We will drill, baby, drill you)”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포하며 이같이 말했다. 석유 시추를 확대하겠다는 취지로 즐겨 써왔던 대선 구호다. 그는 미국 최우선주의를 거듭 강조하며 미국을 다시 한번 제조업 국가로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우리는 석유를 마음껏 시추할 것"이라며 "우리는 다른 어떤 제조업 국가도 가지지 못한 많은 양의 석유와 가스를 갖고 있기에 이를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물가를 낮추고, 전략 비축유를 다시 가득 채우며, 미국의 에너지를 전 세계 각국에 수출할 것"이라며 "우리 발 밑의 액체 금(석유)이 이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에너지 비상사태 선포와 함께 미국 내 석유·천연가스 증산을 예고하자 국제 유가는 소폭 하락했다.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가격은 이날 오후 6시 5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34% 하락한 배럴당 76.84달러를 기록했다.

2025.01.21 09:47류은주

"삼성, 올해 폴더블폰 4개 출시…트리폴드도 준비"

폴더블폰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가 올해 화면을 두 번 접는 트리폴드 폰을 포함해 4개의 갤럭시Z 시리즈 폴더블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20일(현지시간) IT 팁스터 주칸로스레브(@Jukanlosreve)를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주칸로스레브는 “올해 삼성전자 폴더블 라인업은 ▲갤럭시Z폴드 7 ▲갤럭시Z플립 7 ▲트리플 폴드 ▲갤럭시Z플립 FE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삼성전자가 새롭게 선보이는 트리폴드폰의 경우 생산량은 20만대, 화면을 펼쳤을 때 9.9~10인치이며 오는 2분기 부품 생산이 시작돼 3분기 출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폰아레나는 갤럭시Z 플립과 갤럭시Z 폴드 시리즈가 당초 기대만큼 잘 팔리지 않았기 때문에 향후 출시되는 Z 시리즈 제품들은 더 낮은 판매량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트리폴드폰의 가격이 2천 달러가 넘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생산량 목표가 합리적이라고 본다고 평했다. 화면크기는 9.5인치보다 클 것으로 보이며 삼성디스플레이가 CES 2025에서 공개한 '플렉스 G 트리폴드 디스플레이'와 유사하게 양쪽에서 접힐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트리폴드폰 출시 시기에 대해서는 의견이 나뉘고 있는 상태다. 초기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출시가 전망됐으나 주칸로스레브는 올해 3분기 출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5.01.21 09:43이정현

크래프톤 5민랩, 신작 게임 '민간군사기업 매니저' 2차 체험판 출시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인 5민랩(대표 박문형)이 신작 PC 게임 '민간군사기업 매니저(Private Military Manager)'의 2차 체험판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민간군사기업 매니저는 이용자가 용병회사의 사장이 되어 조직을 성장시키고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전술 운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민간군사기업 매니저는 지난해 9월 1차 체험판이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 출시돼 '인기 출시 예정 제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2차 체험판은 기존 스토리 모드와 함께 신규 프리 플레이 모드를 선보인다. 프리 플레이 모드에서는 이용자가 원하는 임무를 선택해 더욱 자유로운 진행이 가능하다. 이용자는 용병회사의 사장으로서 신규 용병 모집, 훈련 계획 수립, 보상 지급 등 다양한 경영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 또한 무기와 장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초보 용병들을 성장시켜 고난이도 임무에 도전해야 한다. 전투는 이용자가 사전에 설정한 전략에 기반해 자동으로 진행된다. 이용자는 실시간으로 전투 상황을 관찰하며 전략적 결정을 내려야 한다. 침투 방식, 교전 거리, 전투 규칙 등 다양한 요소를 조정하며 전황을 유리하게 이끄는 것이 중요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게임 내 용병들은 각각 고유한 특성과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용병들은 성장을 통해 194종의 특수 능력을 하나씩 선택해 습득할 수 있다. 여기에 81종에 달하는 무기와 방어구를 조합해 각 임무에 최적화된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 민간군사기업 매니저의 2차 체험판은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스팀 실시간 전략 게임 축제(Steam Real-Time Strategy Fest)'에 선보인다. 스팀 실시간 전략 게임 축제는 스팀이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장르별 할인 행사로, 기존 출시된 여러 실시간 전략 게임들의 할인과 함께 출시 예정인 게임들의 체험판도 공개된다. 이어서 다음 달 25일부터 3월 4일까지 열리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Steam Next Fest)'에 참가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이용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매년 2월 6월 10월 세 차례 개최되며, 출시 예정작들의 체험판을 플레이하고 실시간 게임 스트리밍을 시청할 수 있는 행사다.

2025.01.21 09:42이도원

인도 음식 배달 기업, 퀵 커머스 늘렸더니…분기 이익 57% 감소

한국판 배달의민족이라고 할 수 있는 인도의 음식 배달 기업 조마토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퀵 커머스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면서 투자가 늘어나고 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조마토의 지난해 10~12월 순이익은 5억9천만 루피(약 98억 5천890만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7% 줄어든 수치로 시장 예상치인 23억 루피(약 384억 3천300만원)를 밑돌았다. 조마토는 블링킷의 공격적인 매장 확장 전략으로 인해 향후 1~2분기 동안 손실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블링킷은 조마토가 2022년 인수한 현지 식료품 배달 스타트업이다. 기존에 음식 배달을 주 사업으로 하던 조마토는 블링킷 인수를 통해 퀵 커머스 사업에 진출했다. 블링킷은 '10분 내 배달'을 주요 경쟁력으로 내세우며 올해 12월까지 매장을 2천개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에 현금 소모가 늘어날 것으로 외신은 분석했다. 블링킷 최고 경영자인 알빈다 딘드사는 성명을 통해 “경쟁 심화로 인해 사업의 마진 확대가 중단됐지만, 이는 예상된 일이며 일시적일 것”이라며 “핵심 고객의 이탈은 없었다”고 말했다.

2025.01.21 09:41김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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