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0⧗ dalsms.com㎄moon sms⇔국내최고 안전업체!∬문자솔루션⨮0⎀'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5870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부음] 이영미 유한양행 R&BD본부장 부사장 부친상

▲이임택씨 별세, 향년 84세. 김순자 배우자상, 이영미(유한양행 R&BD본부장 부사장·희진·소진 부친상, 차태훈·박융식·이명근 장인상 =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4호실, 발인 11월 4일(월), (02)3410-3151.

2024.11.03 09:04김양균

디즈니, AI·VR 전담 부서 신설…미래 엔터테인먼트 기술 가속화

디즈니가 첨단 기술을 총괄하는 부서를 신설하며 미래 엔터테인먼트 기술 선도에 나섰다. 이번 부서 설립은 다양한 미디어와 테마파크에 최신 기술을 전략적으로 적용하려는 디즈니의 구체적 행보로 풀이된다. 3일 로이터에 따르면 월트 디즈니는 인공지능(AI)과 혼합현실(XR) 기술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기술 활성화 부서(Office of Technology Enablement)'를 신설했다. 이 부서는 영화, 텔레비전, 테마파크 등 주요 사업 부문에서 최신 기술 도입을 지원하게 된다. '기술 활성화 부서'의 총잭임자는 제이미 보리스 디즈니 최고기술책임자(CTO)로, 그는 지금까지 진행해 온 혼합 현실 기기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디즈니 기술 발전의 중심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보리스 책임자 후임으로는 에디 드레이크 마블 스튜디오 기술책임자가 영화 스튜디오 기술 부문을 이어받아 CTO로 임명됐다. 신설 부서는 AI, 증강현실, 가상현실 등 첨단 기술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내부 프로젝트들이 전략적으로 일관성을 유지하도록 조율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디즈니는 테마파크 부문에서도 기술 혁신을 강화하고 있다. 디즈니 베테랑이자 AI·AR 전문가인 카일 로플린이 연구개발 담당 수석 부사장으로 복귀하면서 디즈니 이매지니어링의 관련 프로젝트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글로벌 기업들이 AR 및 VR 기술 시장에 속속 뛰어들며 메타와 스냅이 경량 안경을 선보이는 가운데 디즈니도 이를 활용해 고객의 일상과 테마파크 경험을 확장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디즈니 관계자는 "AI와 혼합 현실 기술은 소비자 경험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지녔다"며 "미래를 위한 기술적 기반을 다지기 위해 다각도로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11.03 09:03조이환

조이시티, 공식 크리에이터 '조이크루' 뽑는다

조이시티(대표 조성원)는 게임 콘텐츠를 만드는 회사 공식 크리에이터 '조이크루' 지원자 모집을 시작했다. '조이크루'는 누적 200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참여했던 기존 크루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크리에이터 친화적인 환경을 통해 창작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프로그램은 PC, 모바일, 콘솔을 포함한 5개의 게임 카테고리에서 교차 콘텐츠 제작 및 활동이 가능하여 다양한 주제와 형식으로 크리에이터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다. 또한 유튜브와 트위치의 롱폼 영상, 틱톡, 릴스, 쇼츠 같은 숏폼 영상뿐만 아니라 이미지 및 텍스트 중심의 X 플랫폼에서도 활동이 인정되므로 영상 제작에 익숙하지 않은 크리에이터들도 참여 가능하다. '조이크루'는 게임을 좋아하는 크리에이터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선정된 크리에이터는 활동 기간에 제한 없이 자유롭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어 더 많은 지원과 성장의 기회를 누릴 수 있다. 사전 지원자 모집은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며 합격자 선발 및 활동 시작은 18일부터 시작된다. 사전 지원을 통해 선발된 크리에이터에게는 활동 지원금으로 전환 가능한 5만 조이리워드가 지급된다.

2024.11.03 09:00이도원

딥브레인AI, 중동 시장 '공략'…자이텍스 글로벌서 AI 솔루션 시연

딥브레인AI가 중동 최대 ICT 전시회에 참가해 시장 확대에 나선다.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이며 중동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딥브레인AI는 지난달 14일부터 18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자이텍스 글로벌(GITEX Global) 2024'에 참가했다. 올해로 44회째를 맞은 자이텍스 글로벌은 세계 3대 IT 전시회 중 하나로, 180개국에서 약 6천700개 기업이 참여한 대규모 행사다. 딥브레인AI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사의 주요 기술인 'AI휴먼', 'AI스튜디오스',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을 소개했다. 특히 현지 언어인 아랍어를 지원하는 'AI휴먼 키오스크'는 많은 관람객의 관심을 끌며 중동 시장 확장에 긍정적 신호를 보였다. 'AI휴먼 키오스크'는 딥러닝 기반의 영상·음성 합성 및 자연어 처리 기술을 통해 사람과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다. 관람객들은 간단한 대화로 서비스를 제공받아 접근성이 높고 편리한 '키오스크'의 장점에 주목했다. 또 'AI스튜디오스'는 텍스트 입력만으로 맞춤형 가상인간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형 서비스로, 중동 시장 내에서도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다수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딥브레인AI는 이를 통해 향후 중동 기업들과 B2B 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다. 딥브레인AI의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은 원본과 변조된 픽셀 차이를 분석해 딥페이크 여부를 판별하는 기술이다. 이 솔루션은 이미 국내 관공서에서도 상용화됐으며 AI 기술 악용을 방지하기 위한 추가 연구가 진행 중이다.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자이텍스 글로벌에 4년 연속 참가한 것은 우리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중동 방송국과 은행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향후 협력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11.03 08:54조이환

삼성전자 'NRD-K' 라인 문 연다...이재용 '미래 반도체' 선점 시동

삼성전자의 미래 반도체 기술력을 이끌 신규 연구개발(R&D) 단지가 곧 문을 연다. 이달 최첨단 장비를 반입할 예정으로, 특히 1d D램과 V11·V12 낸드 등 차세대 메모리의 개발 가속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역시 과거 이곳의 건설 현장을 둘러볼 만큼 많은 관심을 기울인 바 있다. 최근 삼성전자가 첨단 반도체 시장에서 경쟁력이 흔들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신규 R&D 단지의 향후 운용 전략에 관심이 쏠린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넷째 주 기흥 'NRD-K'를 공식 오픈하고, 장비 반입을 시작할 계획이다. NRD-K 프로젝트는 삼성전자가 기흥 캠퍼스에 건설 중인 차세대 반도체 R&D 단지다. 최첨단 반도체 공정에 대한 연구 및 생산, 유통이 모두 이뤄지는 복합형으로 구축된다. 삼성전자는 해당 단지에 오는 2030년까지 약 20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지난해 10월 이곳 건설현장을 방문하는 등, 상당한 관심을 나타낸 바 있다. 당시 이재용 회장은 "대내외 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다시 한번 반도체 사업이 도약할 수 있는 혁신의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기술 리더십과 선행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NRD-K 라인은 지난해까지 골조 공사 등 인프라 투자에 집중돼 왔다. 이어 지난해 말부터는 페이즈1(1단계)용 클린룸 구축을 시작했으며, 최근 장비 반입을 위한 준비를 어느 정도 마무리했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NRD-K 라인에 곧 클린룸 내부공사와 더불어 장비반입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르면 올 3분기부터 장비 반입이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다소 늦어져 삼성전자도 서두르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이번 NRD-K 라인 첫 오픈을 기점으로, 삼성전자는 차세대 반도체 기술력 선점을 위한 변혁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삼성전자는 CXL(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 PIM(프로세싱-인-메모리), 실리콘 포토닉스, BSPDN(후면전력공급), 3D 적층, 칩렛 등 다양한 첨단 반도체 전공정·후공정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의 미래 먹거리로 다가올 1d D램(7세대 10나노급 D램)과, 500단 이상의 고적층 낸드인 V11, V12 등이 NRD-K 첫 라인의 목표가 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해당 라인에는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AMAT), 램리서치, TEL(도쿄일렉트론) 등 글로벌 주요 기업들의 최첨단 장비가 입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관계자는 "당초 평택에서 진행돼 온 차세대 메모리 개발 건도 향후 NRD-K쪽으로 중심을 옮기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물론 NRD-K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시기는 내년으로 봐야한다. 현재 NRD-K는 건축법 상 절차가 남아있어, 임시사용승인만을 받은 상태다.

2024.11.03 08:49장경윤

"휴대폰 잠시 내려놓으세요"...통신사가 '디지털 디톡스'에 빠진 이유

국내 통신사들이 '디지털 디톡스'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숏폼, SNS로 인해 '도파민 중독'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스마트폰 중독에서 벗어나자며 역발상적인 캠페인을 진행하기 시작한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3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 23.1%가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소년의 경우 40.1%가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틱톡이나 유튜브 숏츠 같은 숏폼 시청 조절이 어렵다고 답하기도 했다. 이에 통신사들은 피크닉, 미식, 전시, 영화, 명상 등 다양한 콘셉트의 디지털 디톡스 행사를 개최해 이용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먼저 LG유플러스는 지난달 피크닉 콘셉트로 진행되는 '노 폰 오아시스' 행사를 진행했다. 스마트폰을 넣으면 데이터와 통신이 차단되는 '스톨프 폰 박스'에 자신의 스마트폰을 넣고 오로지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당시 너겟 이용 고객 100명과 초청받은 인플루언서가 참석했다. 이어 오는 24일에는 '노 폰 다이닝(No Phone Dining)' 행사를 진행한다. 핸드폰을 내려놓고 저녁 식사에 집중하는 시간을 갖자는 취지다. 이번 행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흑백요리사' 참가자인 오스틴 강 셰프의 퓨전 한식 레스토랑 '묵정'에서 진행된다. SK텔레콤은 지난달 공식 유튜브 채널에 디지털 캠페인 영상 2종(페이크다큐·단편영화)을 공개했다. 첫 번째 영상은 도파민 중독 심각성과 이를 해결하기 위해 AI 윤리·준칙 등을 학습하는 AI 노력을 담은 페이크다큐다. 더 건강한 AI로 진화하기 위한 훈련 장면을 담았다. 두 번째 영상은 도파민 중독 심각성을 보여주는 단편 영화 '중독: 나한테만 보이는'이다. 또한 지난 2월에는 도파민 디톡스 이색 체험 전시를 마련하기도 했다. 복합 문화공간 T팩토리에서 '도파민 디톡스' 체험 전시 '송글송글 찜질방, 도파민 쫙 빼 드립니다'를 개최해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KT도 지난 8월 청소년 디지털 기기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디지털 디톡스 캠프'를 진행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스마트폰 올바른 활용과 디지털 과몰입 예방 특강, 아날로그 카메라 체험·요가와 명상·캠퍼스 투어 등 스마트폰 사용에서 벗어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활동을 했다. 이처럼 통신사들이 디지털 디톡스 행사를 진행하는 이유는 단순히 데이터와 통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차별화하기 위함이다. 이는 이용자들에게 필요한 서비스와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효과를 얻을 수도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스마트폰과 인터넷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디지털 피로와 스트레스 문제가 커지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를 이통사들도 인지하고, 고객의 건강한 디지털 사용 습관을 돕기 위해 디지털 디톡스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11.03 08:48최지연

얼마나 얇아질까…삼성 vs 애플, 내년 슬림폰 맞대결

스마트폰 시장 양대 산맥 삼성전자와 애플이 내년 슬림 스마트폰 경쟁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선보일 갤럭시S25 시리즈에 '슬림' 버전을 추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국내에서 선보인 첫 슬림형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6 스페셜에디션'처럼 우선 적은 양만 생산해 시장 반응을 살필 것으로 관측된다. 소비자 반응이 좋으면 내후년 본격적으로 라인업 변경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애플 역시 내년 슬림형 아이폰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두 업체 간 정면 대결이 예고되는 상황이다. 애플은 내년 상반기 '아이폰17 에어(가칭)'를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판매 포지션이 애매한 플러스 모델 대신 새로운 라인업을 준비 중이라는 분석이다. 아이폰17 에어는 더 작은 6.6인치 디스플레이에 더 작은 다이내믹 아일랜드, 알루미늄 섀시를 갖추고, 두께를 줄이기 위해 카메라 사양을 낮출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애플 전문 분석가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아이폰17 에어를 아이폰17과 아이폰17 프로 사이에 있는 일종의 '에어' 아이폰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반 아이폰보다 좀 더 세련된 것을 원하지만 프로 모델의 성능, 화면 크기 또는 카메라는 필요하지 않을 경우, 일반 아이폰 사양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훨씬 더 멋진 디자인을 갖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새로운 슬림형 모델이 기존 아이폰 미니, 아이폰 플러스 모델보다 더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며, 내년 아이폰 라인업이 의미 있는 매출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2024.11.03 08:43류은주

中, 메타 AI '라마' 사용해 군사용 챗봇 개발

중국이 메타의 인공지능(AI) 모델 '라마'(Llama)를 이용해 군사용 AI 모델을 개발한 것으로 밝혀졌다. 2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인민해방군 핵심 연구기관 군사과학원(AMS) 소속 연구원 2명을 포함한 중국 연구자 6명은 지난 6월 발표한 논문에서 라마를 이용해 군사용 챗봇 '챗비트(ChatBIT)'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챗비트는 군사 관련 대화 및 질문 응답에 최적화된 AI 챗봇이다. 정보 수집·처리 및 의사 결정을 위한 정보 제공 등 기능을 수행한다. 향후 전략 계획, 시뮬레이션 훈련, 지휘부 의사결정 등에 활용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중국 연구자들은 라마 초기 모델인 '라마 13B'에 사용자 지정 매개변수를 추가해 챗비트를 개발했다. 해당 논문에서 연구자들은 군사 분야에서 챗비트가 GPT-4와 비슷한 수준의 성능을 갖춘 AI 모델의 90%보다 더 나은 성과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다만 중국군이 챗비트를 실제 사용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써니 청 제임스타운재단 부연구위원은 "중국군 전문가들이 오픈소스 대형언어모델(LLM), 특히 메타 LLM을 군사적 목적으로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활용하려고 시도해왔다는 실질적 증거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메타는 성명을 내고 중국의 라마 사용은 허가되지 않은 행위이며 오용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메타는 라마 등 AI 모델 사용 규정에서 군사와 전쟁, 핵 산업 혹은 응용 분야, 간첩 활동, 미국 방위 수출 통제의 적용을 받는 활동 등을 위한 모델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다만 라마는 오픈소스이기 때문에 메타가 중국 연구자들의 라마 사용을 저지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2024.11.03 08:38조수민

[ZD SW 투데이] 플랜아이, AI 아동 미술 교육 서비스 '아누타캔버스'로 교육 혁신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플랜아이, AI 아동 미술 교육 서비스 '아누타캔버스'로 교육 혁신 플랜아이가 개발한 AI 아동 미술 교육 서비스 '아누타캔버스'가 대전시교육청의 2024 예술융합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아누타캔버스는 구조화된 프롬프트, 직관적 인터페이스,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학생과 교사들의 만족도를 높이며 교육 현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서비스는 AI와 미술 교육을 결합해 학생들이 미술 사조와 표현 기법을 배우며 창의성을 확장할 수 있게 돕는다. 플랜아이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현장에 아누타캔버스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산타-임팩시스, 디지털 교육 플랫폼 협력 산타와 임팩시스가 디지털 교과 및 교육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교육 콘텐츠의 품질 향상과 교육 접근성 강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산타는 AI 교육 솔루션 경험을, 임팩시스는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학습자들이 디지털 교육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센스톤, 글로벌 OT 보안 시장서 '탑 인포섹 이노베이터 어워즈' 수상 센스톤의 글로벌 본부 스위치가 미국의 '탑 인포섹 이노베이터 어워즈 2024'에서 운영 기술(OT) 보안 분야 유망 기업으로 선정됐다. 센스톤은 독일의 피닉스 컨택트 및 국내 LS일렉트릭 등 주요 기업과 협력해 인증 보안 솔루션을 상용화했으며 글로벌 OT 인증 보안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OT 시스템에 대한 인증 보안 기술을 확장 중이다. ◆텍스트넷, 한국어 AI 챗봇 도입 전략 웨비나 개최 텍스트넷이 오는 12일 기업의 한국어 기반 AI 챗봇 도입을 지원하는 웨비나를 무료로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비용 효율적인 한국어 생성형 AI 도입 전략을 다룰 예정이다. 웨비나는 한국어 특화 데이터셋 구축, 성능과 비용을 조절할 수 있는 시스템, 모듈형 검색증강생성(RAG)의 활용 등에 대한 실제 기업 사례를 중심으로 AI 챗봇 구축 전략을 제시한다. ◆브릿지웍스, AI 기반 오프라인 매장 캐시백 서비스 '캐시모어' 출시 브릿지웍스가 AI 캐시백 서비스 '캐시모어'를 출시했다. 캐시모어는 고객의 방문 이력과 소비 패턴을 AI로 분석해 매장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며 신규 고객 유입을 위해 특정 매장에서 최대 20% 캐시백을 제공한다. 브릿지웍스는 현재 서울 전역의 카페들과 제휴를 맺고 빠르게 서비스를 확대 중이며 올해 내 음식점으로 확장 후 다음해까지 마트와 편의점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2024.11.03 08:32조이환

T1, 세계 최초 롤드컵 5회 우승…'페이커' 이상혁, 파이널 MVP

T1이 역대 최초로 'LOL 월드챔피언십(롤드컵)' 5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파이널 MVP는 이날 경기 내내 최고의 활약을 펼친 '페이커' 이상혁에게 돌아갔다. 아울러 이상혁은 이날 롤드컵 통산 500킬이라는 대기록까지 달성했다. T1은 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린 LPL(중국 프로리그) 빌리빌리 게이밍 드림스마트(BLG)과의 2024 롤드컵 결승전에서 세트 스코어 3대2로 승리했다. 1세트에서는 BLG가 승리를 가져갔다. BLG는 경기 초반 '구마유시' 이민형의 '케이틀린'을 잡아냈다. 이후 BLG는 지속해서 주도권을 가지고 T1을 거세게 압박했다. T1 역시 지속적으로 반격하며 기회를 엿봤지만, 미드 타워를 미는 과정에서 크게 역습을 맞았다. 결국 BLG는 이를 통해 빠르게 게임을 끝냈다. 2세트 T1은 '오른'-'녹턴'-'사일러스'-'칼리스타'-'레나타'로 조합을 꾸렸다. T1은 2세트와 마찬가지로 선취점을 내줬지만, 탑 라인에서 커다란 이득을 보며 빠르게 주도권을 잡았다. 25분 만에 글로벌 골드 격차를 1만2천 까지 높인 T1은 27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했다. 3세트 BLG의 반격이 이어졌다. BLG는 '킨드레드'와 '갈리오' 시너지를 통해 T1을 거세게 압박했다. 공허의 유충을 두고 벌어진 교전에서 T1은 BLG에게 대패했고, 주도권을 내주게 됐다. T1은 막대한 글로벌 격차에도 불구하고 선전했지만, BLG의 진격을 막지 못했다. 4세트 T1은 '스몰더'와 '직스'를 고른 BLG를 완벽하게 응징했다.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주장 이상혁은 사일러스를 골라 최고의 플레이를 선보였다. 경기의 백미는 탑 라인에서 '엘크' 자오자하오의 '직스'를 상대로 솔로 킬 내는 장면이었다. 이후 T1은 공허의 유충 6스택을 쌓고 빠르게 타워를 공략했다. 이상혁의 연이은 슈퍼 플레이를 바탕으로 T1은 32분 BLG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운명의 5세트, 양 팀은 팽팽하게 맞서며 탐색전을 이어갔다. BLG가 점멸 빠진 이상혁의 갈리오를 잡아 선취점을 따냈다. 하지만 T1은 근소하게 글로벌 골드를 앞서갔다. 승부가 갈리는 교전은 28분 벌어졌다. 바텀 듀오가 먼저 잡힌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이상혁의 갈리오와 '제우스' 최우제의 '그라가스', '오너' 문현준의 '신짜오'가 그림같은 교전을 선보였고, 이를 바탕으로 T1은 바론버프를 얻었다. 연이은 교전에서 성공한 T1은 32분 BLG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2024.11.03 04:19강한결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ICANN81, 전 세계 인터넷 거버넌스의 미래에 대처

이스탄불, 2024년 11월 3일 /PRNewswire/ -- 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Internet Corporation for Assigned Names and Numbers) (아이칸: ICANN)가 2024년 11월 9일부터 14일까지 이스탄불에서 튀르키예 정보통신기술청(BTK) 주관으로 제81차 공개 회의를 연다. 이 행사에는 전 세계 참가자들이 대면 및 온라인 상에서 모여 인터넷 거버넌스와 관련된 중요한 문제를 논의한다. 이 행사에는 워크숍, 공개 포럼, 정책 토론이 포함된다. 아이칸 임시 사장 겸 CEO 샐리 코스터튼(Sally Costerton) "ICANN81은 전 세계 커뮤니티가 함께 모여 인터넷의 미래를 형성하는 주요 발전 사항에 대해 논의할 중요한 기회"라고 하면서 "이번 행사는 차기 라운드의 새로운 일반 최상위 도메인 출시와 혁신 및 다양성을 지원하기 위한 우리의 지속적인 이니셔티브를 고려할 때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이스탄불에서 우리가 경주할 공동 노력이 포용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목소리들을 지원함으로써 인터넷이 모두에게 회복력 있고 포용적인 자원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보장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정보통신기술청(ICTA) 외메르 압둘라 카라괴조글루(Ömer Abdullah Karagözoğlu) 청장은 ICANN81을 이스탄불에서 개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아이칸이 이 중요한 회의를 이스탄불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한 것은 이 도시가 인터넷의 미래에 대한 전 세계 논의의 중심이라는 사실을 인정한 것"이라며 "튀르키예는 인터넷 거버넌스와 혁신에 대한 국제 협력을 촉진하는 데 전략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전 세계가 이 중요한 논의에 참여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우리는 안전하고 투명하며 공정한 인터넷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이 이러한 논의를 부각하며, 전략적이고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핵심 주제: 차기 라운드와 복수 이해관계자 거버넌스 ICANN81은 도메인 명칭 시스템(DNS)이 크게 확장될 차기 라운드의 새로운 일반 최상위 도메인(gTLD) 프로그램을 부각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새로운 gTLD의 도입을 통해 혁신, 경쟁 및 소비자 선택권을 촉진한다. 아이칸은 차기 라운드의 gTLD 신청 접수 준비를 하면서, 특히 개발 도상국의 인터넷에서 소외된 사람들이 인터넷 성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핵심 하이라이트는 자격을 갖춘 비영리 단체, 원주민 공동체와 저개발 경제권의 소기업 등에게 수수료 감면, 무료 전문 서비스와 교육 자료를 제공하는 신청자 지원 프로그램(ASP)이 2024년 11월에 시작될 것이라는 사실이다. 이 회의에서는 2025 세계 정보사회 리뷰 서밋(World Summit on the Information Society Review) (WSIS+20) 준비를 위해 인터넷 거버넌스 접근 방식의 초석인 아이칸의 복수 이해관계자 모델이 실행 중이라는 점을 부각한다. 이 모델은 정부, 민간 부문, 시민 사회와 기술 커뮤니티가 모두 인터넷의 미래를 형성하는 데 있어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보장한다. 올초 아이칸은 이러한 포용적 접근 방식을 장려하고 상호 운용 가능한 통합 인터넷을 지원하기 위해 WSIS+20 아웃리치 네트워크를 발족했다. 이 네트워크는 전 세계 이해관계자들을 한데 모아 인터넷의 무결성을 보호하고 복수 이해관계자 모델을 지지한다. 타렉 카멜(Tarek Kamel) 박사 역량 강화상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을 기리는 아이칸의 전통에 따라 ICANN81은 환영식에서 타렉 카멜 박사 역량 강화상을 수여한다. 인터넷 선구자인 고 타렉 카멜 박사의 이름을 딴 이 권위 있는 상은 아이칸 커뮤니티에서 뛰어난 활동을 한 사람에게 주어진다. 등록 대면 및 온라인 등록은 2024년 11월 8일까지 계속되며 현장 등록은 할 수 없다. 참가비는 없고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거나 등록을 원할 경우 이 회의 웹사이트를 방문하기 바란다. 아이칸 아이칸의 사명은 안정적이고, 안전하며, 통합된 전세계 인터넷을 보장하는 것이다. 인터넷에 있는 다른 사람에게 연락하려면, 컴퓨터나 다른 기기에 주소(이름이나 숫자)를 입력해야 한다. 그 주소는 컴퓨터가 서로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지 알 수 있도록 고유해야 한다. 아이칸은 전세계에서 이러한 고유한 식별자를 조정하고 지원하는 것을 돕는다. 아이칸은 전세계에서 온 참여자들의 공동체가 있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1998년에 설립되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41877/ICANN81_Istanbul_Logo.jpg?p=medium600

2024.11.03 03:10글로벌뉴스

[르포] '갓 튀긴 라면의 도시'…구미라면축제 가보니

“지난주에 김천 김밥축제에 다녀왔는데 사람이 많아서 아무것도 먹지 못해서 힘들었어요. 라면 축제는 안내와 안전시설이 잘 돼 있어서 비가 와도 아이와 같이 돌아다닐 수 있어서 좋아요” 지난 1일 7살 딸과 함께 구미라면축제를 찾은 김현미(40)씨는 농심의 너구리 캐릭터와 사진을 찍은 뒤 이같이 말했다. 김 씨 손에는 이날 농심 구미공장에서 생산한 '갓 튀긴 라면'이 잔뜩 들려 있었다. 그는 아침 일찍 라면을 구매하러 행사장을 찾았다가 어린 자녀의 손을 잡고 오후에 다시 행사장을 방문했다. 농심이 경상북도 구미시와 함께 주최하는 '구미라면축제'가 3회째를 맞아 행사 규모를 키웠다. 구미역 앞에 475m의 라면거리를 조성해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레스토랑'을 콘셉트로 내세웠다. '맛있는 라면을 먹으려면 구미로 오라'는 인식을 심겠다는 것이 축제 기획 의도다. 해당 축제는 구미시가 라면 생산공장인 농심 구미공장을 품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됐다. 이번 축제는 오는 3일까지 구미역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날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방문객들로 라면축제는 입구부터 붐볐다. 입구에 신라면과 신제품 '신라면 툼바'로 꾸며진 안내센터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관람객도 적지 않았다. 행사장에 들어와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것은 '나만의 라면 만들기' 프로그램이다. 패키지를 꾸민 뒤 원하는 스프 및 토핑재료를 골라 담아 특별한 라면을 만들 수 있다. 색색의 유성펜으로 그림을 그려 나만의 패키지를 꾸민 뒤 직원에게 건네면 면을 넣어주고 스프 4종(매운맛·쇠고기맛·해물맛·카레맛) 중 1가지와 16종 토핑 중 4가지를 고르면 완성된다. 출구 쪽에 놓인 끈을 달아 목걸이나 가방으로 만들 수도 있다. 실제 행사장 내에는 나만의 라면 목걸이를 걸고 다니는 사람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구미에 거주 중인 20대 남성은 “경산에 살고 있는 여자친구가 오고 싶다고 해서 축제에 왔는데 여기서만 할 수 있는 체험이라 신선하고 재밌다”며 “지난해에도 라면축제에 왔는데 비가 오지만 전년 수준으로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축제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구미 대표 맛집과 전국의 이색 라면 맛집, 대만·일본·베트남·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누들 맛집들로 꾸며진 '라면레스토랑'이다. 이 중 15개 구미 맛집은 농심의 라면을 활용한 이색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신라면 컵라면을 활용한 '컵라면 볶음밥'이나 짜파게티를 재해석한 '브랏부어스트짜장라면', 야채곱창을 넣은 '야채곱창라면' 등이 대표적이다. 구미 전통시장에서 족발 전문점을 운영 중인 점주는 “라면축제에는 처음 참가했고 직접 지원했다”며 “비가 많이 와서 걱정했지만, 손님들이 많이 와서 100접시 넘게 판매했다”고 답했다. 구미시는 라면축제로 기업·지역사회 상생의 모범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 식품산업 전체를 견인하는 경쟁력을 마련하겠다는 의도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도심이 쇠퇴하고 있어 도심 속에서 축제를 개최해 인근 상권도 살리려고 한다”며 “지난해 라면축제는 약 9만명이 방문했으며 올해는 홍보를 더 많이 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구미로 가면 맛있는 라면을 먹을 수 있다'는 인식을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는 설명이다. 윤성진 총괄기획단장은 “일시적인 축제 기간에만 판매하는 메뉴가 아니라 실제 구미 내 가게에서 판매하면서 상설화된 라면 맛집을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라며 “축제에서 직접 팔아보며 실험해 보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미라면축제에는 ▲농심 브랜드 팝업스토어 ▲신라면 툼바 무인로봇 푸드트럭 ▲MSG팝업(토크·공연·참여 레크레이션) ▲뉴타운 라면빠 ▲라면 스테이지 ▲스마트 플레이 큐브존 ▲라면 슈퍼마켓 ▲골목놀이터 등도 마련됐다.

2024.11.02 17:00김민아

인텔리빅스 최은수 대표, '2025 CES' 혁신상 심사위원 임명

비전AI 기술 전문기업 인텔리빅스는 최은수 대표가 세계 최대 전자·IT 박람회 'CES 2025'의 혁신상 심사위원으로 임명됐다고 2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기술성, 심미성, 혁신성을 갖춘 혁신제품 및 신기술에 수여하는 상이다. 각 분야의 권위 있는 전문가들이 심사에 참여, 엄격한 평가후 수상작을 선정한다. 최은수 대표는 현재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aSSIST) AI 석학교수로 활동하며, 인텔리빅스의 대표이사로서 AI 및 빅데이터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MBN 보도본부장을 역임한 언론인 출신이다. AI 및 데이터 기술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았고, 국내 최초 데이터 거래소인 KDX 한국데이터거래소 설립에 기여했다. 또 다양한 미래학 저서를 출간하며 기술과 미래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시해온 그는 학계와 업계에서 동시에 인정받는 리더로, AI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설계와 지능형 영상분석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CES 혁신상 심사위원'으로 최 대표는 AI, IoT, 스마트 시티, 지능형 영상 분석 등 다양한 첨단 기술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평가할 예정이다. 최 대표는 "AI 비전 기술과 그 응용 가능성에 대한 인텔리빅스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전문적인 시각에서 혁신 기술들을 평가해 CES의 혁신성을 더욱 빛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최 대표는 "이번 CES 혁신상 심사를 계기로 대한민국 AI 기술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텔리빅스는 독자 개발한 기술을 기반으로 통합관제, 영상보안, 생활안전, 산업안전, 교통안전, 매장고객 분석, 보이스피싱 예방, 출입보안 등의 다양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AI 선도기업으로 2000년 설립됐다. 오는 2025년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2024.11.02 14:58방은주

"세계 게임산업, 2027년까지 500조원 규모로 성장"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글로벌 게임산업 및 주요국 육성 전략을 분석한 '글로벌 게임산업 생태계 분석과 국가별 육성 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각국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이 게임산업 성장과 국가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분석한 내용이 담겼다. 글로벌 게임산업은 2027년까지 3천631억 달러(약 501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전망대로라면 영화와 음악 산업을 크게 앞서는 경제적 가치를 지니게 된다. 이런 성장 전망 속에서 일본, 중국, 미국, 브라질, 태국 등 주요국은 게임산업을 경제와 소프트파워 강화를 위한 핵심 산업으로 보고, 지원 방식 또한 과거의 간접 지원에서 직접적인 개입으로 변화하고 있다. 일본은 기존의 자율 경쟁 방식에서 정부 주도의 육성 정책으로 전환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인디 개발자를 위한 창풍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2024년 발표된 쿨재팬 전략 개정을 통해 게임을 포함한 문화 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본은 자국 콘텐츠의 글로벌 영향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중국은 게임산업을 국가 소프트파워의 핵심 산업으로 재정의하며 규제 중심에서 육성 중심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 제14차 5개년 계획에 따라 중국은 게임 콘텐츠의 품질 향상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e스포츠 산업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중국은 이를 통해 게임을 국가 이미지와 문화적 영향력을 널리 알리는 전략적 도구로 활용 중이다. 미국은 민간 주도의 자금조달과 투자 유치를 통해 게임산업 성장을 유도하는 방식을 유지하고 있다. 정부는 세액 공제와 연구개발 지원을 통해 산업을 간접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주정부별로 게임 개발사에 대한 인센티브와 세금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자금조달 중심의 지원 정책은 새로운 기술과 산업 분야에 대한 민간의 적극적인 투자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브라질은 게임산업 법령 프레임워크를 발표해 게임을 혁신 산업과 동일한 수준의 중요 산업으로 분류하고, 세제 혜택과 공공 지원금을 통한 육성에 나서고 있다. 브라질 정부는 이를 통해 자국의 게임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라틴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게임 시장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태국은 디지털경제진흥원(DEPA)을 통해 가장 적극적인 정부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태국 정부는 자금 지원, 교육,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 등 포괄적인 지원을 통해 게임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동남아시아의 게임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기 위한 행보를 이어간다.

2024.11.02 13:41김한준

박준규 에이디테크놀로지 대표 "AI·HPC 칩렛 플랫폼 혁신 이끌겠다"

에이디테크놀로지가 AI(인공지능), HPC(고성능컴퓨팅) 반도체 개발 지원을 위해 혁신적인 칩렛(chiplet) 플랫폼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2나노 공정 기반의 HPC 플랫폼 'ADP620'을 활용한 칩 개발도 시작했다. 박준규 에이디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1일 서울 그랜드하얏트에서 열린 'Arm 테크 심포지아'에서 기조연설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박 대표는 '액셀러레이팅 이노베이션 위즈 에이티디테크놀로지&Arm: AI·HPC, 칩렛 너머(Accelerating Innovation with ADTechnology & Arm: HPC/AI, Chiplets, and Beyond)'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박 대표는 "향상된 AI 솔루션을 만들기 위해서는 머신러닝용 가속기, CPU를 계속 업그레이드 하는 것 외에도 칩렛 기술이 해답이다"라며 "칩과 칩을 연결하는 사이에 전력손실이 발생되는데, 칩렛이 이를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고성능과 저전력 소자들을 효율적으로 조합할 수 있어 전체적인 제조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원하는 기능에 따라 다양한 칩을 선택적으로 조합할 수 있어, 맞춤형 솔루션 개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칩렛은 각기 다른 기능을 가진 반도체를 제조하고 하나의 칩으로 이어붙이는 첨단 패키징 기술이다. 이 기술은 칩 설계와 제조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생산성을 높일 수 있어 각광받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AI 반도체 시장은 2023년 530억 달러에서 연평균 24.3% 성장해 2028년 1천59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같은 기간 칩렛 시장은 2023년 65억 달러에서 2028년 1천480억 달러로 연평균 80% 성장률로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앞서 에이디테크놀로지는 지난해 Arm과 네오버스 CSS의 반도체 설계자산(IP)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며 HPC, AI 등 고성능 칩 만드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에이디테크놀로지는 칩렛 설계 기술력을 인정받아 리벨리온, 삼성전자, Arm과 함께 'AI CPU 칩렛 플랫폼'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에이디테크놀로지가 Arm의 '네오버스 컴퓨팅 서브 시스템(CSS) V3'를 기반으로 CPU 칩렛을 설계하고, 리벨리온 AI 가속기 '리벨(REBEL)'과 에이디테크놀로지가 설계한 CPU 칩렛을 통합한다. CPU 칩렛은 삼성전자 파운드리 최첨단 2나노 공정 기술에서 생산되는 방식이다. 에이디테크놀로지는 HPC, 엣지서버, AI 시장을 타겟으로 'ADP' 6 시리즈 플랫폼을 만들어 공략하고 있다. 이날 박 대표는 ADP600과 ADP620을 소개했다. ADP600은 14나노 공정 기반으로 DPU, 스마트NIC 시장을 공략하고 ADP620는 최첨단 2나노 공정 기반으로 HPC, AI 클라우드 플랫폼 시장을 타겟한다. 박 대표는 "ADP600은 Arm 네오버스 N2 코어 베이스로 되어 있다면, ADP620은 네오버스 V3 코어로 되어있다"며 "ADP620은 현재 RT를 받아서 열심히 일하고 있고, 내년 세션에서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는 내년 2나노 공정 반도체를 양산할 계획이다. 이어 그는 "칩렛 기술을 통해 AI 데이터센터 제품뿐 아니라 고성능 네트워킹 제품으로 확장할 수 있다"며, "파운데이션 라이브러리와 메모리를 경쟁력 있게 개발해 칩렛 솔루션의 컴퓨팅 기능을 강화하고, 고객의 실리콘에 경쟁력을 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1.02 13:33이나리

인도네시아, 아이폰16 이어 구글 픽셀폰도 판매 금지

인도네시아가 이번엔 구글 픽셀폰 판매를 금지했다고 로이터 등 외신들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인도네시아 내에서 판매되는 스마트폰은 현지 제조 부품이 40% 이상 포함돼야 한다는 규정을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얼마 전 애플 아이폰16도 같은 이유로 인도네시아에서 판매가 중단됐다. 페브리 헨드리 안토니 아리에프 인도네시아 산업부 대변인은 목요일 기자회견을 통해 "모든 투자자에게 공평하게 하기 위해 이런 규정을 적용하고 있다"며, "구글 제품은 우리가 정한 규정을 준수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곳에서 판매할 수 없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소비자가 적절한 세금을 납부할 경우, 해외에서 구글 스마트폰을 구매할 수 있다고 밝히며, 하지만 비공식적으로 수입된 휴대전화를 비활성화하는 조치도 고려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인도네시아는 자국 내에서 제조된 부품의 비중이 40%를 넘지 않는 스마트폰에 국내부품수준증명서(TKDN)를 발급해 주지 않고 있다. 이는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한 기술 무역장벽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한편 구글은 아직 인도네시아에서 픽셀9 스마트폰을 공식 유통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경제 규모 약 1조 달러의 인도네시아는 전체 인구 2억 7천만 명보다 더 많은 3억 5천만 대 이상의 휴대전화를 보유하고 있는 잠재적 성장 시장이다. 시장조사업체 IDC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인도네시아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 1위는 중국 오포, 2위는 삼성전자였다. 작년 인도네시아 스마트폰 시장에서 구글과 애플 모두 상위 5위 업체에 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11.02 11:30이정현

아마존, AI비서 '알렉사' 에이전트로 부활하나

앤디 제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비서 알렉사 차기 버전에 에이전트 기술 적용 가능성을 시사했다. 2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앤디 제시 CEO는 아마존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알렉사를 언급했다. 그는 "에이전트와 생성형AI 앱이 질문에 답하고 데이터를 요약, 색인화, 집계하는 것뿐 아니라 앞으로 실제 행동을 수행하는데도 능숙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알렉사가 그 일을 꽤 잘할 수 있을 것으로 상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4년 출시한 알렉사는 스마트 스피커 에코에 탑재되어 음성 명령을 통한 음악 재생, 정보 제공, 스마트 홈 기기 제어, 제품 구매 등을 지원하며 AI 비서의 비전을 제시했다. 하지만 초기 기술 한계와 제한적인 활용 방안으로 인해 챗GPT 등 차기 AI서비스에 주도권을 내줬다. 이에 아마존은 생성형AI 기반으로 알렉사를 개편할 것이라고 지난해 발표한 후 앤트로픽의 AI모델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놀라운 알렉사(Remarkable Alexa)'라는 프로젝트 명으로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앤디 제시 CEO의 발언을 통해 에이전트 기술도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생성형AI가 적용되면 보다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할 뿐 아니라 기존 이력을 기반으로 개인화된 정보 제공과 지속적인 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전망이다. 더불어 각 분야에 특화된 에이전트를 결합해 기존에 수행하기 어려웠던 복잡한 업무도 말 한마디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현재 개발 중인 알렉사 신규 버전은 10월 출시 예정이었지만 내년으로 일정이 미뤄졌다.

2024.11.02 10:33남혁우

인도, 달 남극 샘플 지구로 가져온다 [우주로 간다]

상대적으로 저예산 우주 프로그램을 통해 달 탐사를 진행해 온 인도가 오는 2028년 찬드라얀 4호 임무를 통해 달 남극에서 샘플을 수집해 지구로 가져올 계획이라고 밝혔다. S. 소마나트 인도우주연구기구(ISRO) 원장이 지난 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강연에서 차세대 달 탐사 임무인 '찬드라얀 4호'에 대해 밝혔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최근 보도했다. 찬드라얀 4호는 물이 풍부할 것으로 추정되는 달 남극에서 약 3kg의 달 샘플을 수집해 지구로 가져오는 임무로, 인도가 야심차게 준비 중인 우주 임무 중 하나다. 해당 임무에는 약 210억 루피(약 3천441억 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미국, 러시아도 오래 전에 그렇게 했지만, 오늘날에도 그렇게 하는 것은 엄청난 도전이며, 매우 비싸다"며, "우리는 저렴한 비용으로 이 임무를 어떻게 수행할 지 고민하고 있다."고 소마나트 원장은 밝혔다. 또, "우리 모두는 이 복잡한 임무를 설계하고 개발하고 2028년까지 실현하는 데 흥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찬드라얀 4호 임무의 첫 번째 단계는 달 착륙선과 샘플을 수집할 상승 모듈을 달 표면으로 보내 샘플을 채취하는 것이다. 두 번째 단계에서 샘플을 지구로 운반할 이송선과 재진입 모듈을 발사한다. 이들은 달에 착륙하지 않고 달의 궤도에 머무르게 된다. 수집된 샘플을 실은 상승 모듈은 달 표면에서 발사돼 샘플을 재진입 모듈로 옮긴 다음 지구로 향하게 된다. 찬드라얀 4호의 착륙 지역은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다. 이전 보고서에 따르면 달 남극 근처인 '시브 샤크티'(Shiv Shakti Point) 근처에 착륙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곳은 이전 찬드라얀 3호가 착륙했던 곳이기도 하다. 물 얼음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달 남극은 많은 우주 탐사국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곳이다. 과학자들은 달의 얼음을 캐내 로켓 연료로 사용하거나 생명 유지 장치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NASA도 이번 주 초 최초의 유인 달 탐사 임무 '아르테미스 3호'가 착륙할 달 남극 근처의 9개의 후보지를 선정했다. 중국도 달 남극에 우주인을 보내는 임무를 계획 중이다. 인도는 찬드라얀 4호에 이어 일본과의 공동 프로젝트인 찬드라얀 5호 임무를 비롯해 2040년까지 달에 우주인을 착륙시키고 2050년 이전에 달 기지를 건설하려는 장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

2024.11.02 10:03이정현

"요즘 누가 새 차를 사"…자동차, 이젠 빌리는 시대

자동차 리스·렌트 시장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2일 하나금융연구소가 발표한 '자동차금융 트렌드 변화' 자료에 따르면 연신금융협회가 밝힌 국내 자동차 리스 취급실적 중에서 운용리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3년 기준 44%로 4년 새 18%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국내 렌터카 등록 대수도 연 평균 5% 증가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자동차 구매 및 소유 방식이 '이용'으로 변화하면서, 리스·렌트와 같은 대안적 구매 방식이 급격히 확산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자동차 가격 상승과 유지비 부담으로 인해 많은 소비자들이 초기 투자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리스·렌트 상품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시장의 규모는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완성차 제조업체들도 이런 흐름에 맞춰 리스·렌트 상품을 적극적으로 출시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법인에서 개인으로 리스·렌트…트렌드 옮겨간다 리스·렌트 상품은 법인 차량을 주된 대상으로 설계된 서비스였지만, 최근 몇 년간 대중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과거 20%대에 불과했던 렌트카 및 운용리스의 개인 고객 비중은 40~50%까지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리스·렌트 상품의 이점이 대중 소비자들에게도 점점 더 매력적인 옵션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자동차 리스·렌트 상품은 여러 가지 면에서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자리 잡고 있다. 우선, 리스와 렌트 모두 초기 자금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특히 차를 직접 구매할 때 필요한 초기 비용(차량 가격 전액, 등록세, 취득세 등)을 한 번에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그 대신 일정 기간 동안 매달 정기적으로 이용료를 지불하는 방식으로, 차량을 소유하는 대신 사용의 편리함에 중점을 둔 소비 패턴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차량 유지보수나 보험료 관리도 리스·렌트 계약 내에서 처리되는 경우가 많아 소비자는 직접적인 관리 부담을 덜 수 있다. 리스·렌트 상품에 대한 선호는 특히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젊은 층에서 두드러진다. 이들은 '소유보다는 사용'이라는 요노소비(소비자가 가격보다는 자신의 만족을 중시하며 필요한 만큼만 소비하는 방식)를 추구하면서 자동차를 자산으로 보기보다는 하나의 소비재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하다. 어려운 자동차 리스·렌트, 어떻게?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만큼 이를 악용한 불법 업체와 사기도 성행하고 있다. 따라서 자동차 리스·렌트 상품을 선택할 때는 반드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우선 계약 조건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특히 계약 기간, 월 납입금, 차량 관리 비용 포함 여부 등을 꼼꼼하게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계약 종료 후 차량 반환 시 발생할 수 있는 추가 비용이나, 차량 손상 시 수리비 부담 등도 반드시 미리 확인해야 할 부분이다. 신뢰할 수 있는 업체를 통해 거래를 진행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리스·렌트 상품을 제공하는 업체가 많아진 만큼 각 업체의 신뢰도와 고객 평가를 꼼꼼히 확인하고, 공식 인증된 업체를 통해 진행해야 한다. 믿을 수 있는 업체 선택이 성공적인 리스·렌트 경험의 첫걸음이 될 수 있다. 즉시출고 가능한 '차봇' 리스·렌트 시장의 확산으로 '차봇'과 같은 온라인 차량 중개 플랫폼의 '즉시출고' 서비스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차봇의 신차 구매 서비스 중 하나인 '즉시출고' 서비스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들이 손쉽게 리스·렌트 상품을 비교하고, 최적의 가격으로 빠르게 차량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차봇은 전문 상담 서비스도 제공해 고객이 차량 선택과 계약 조건을 손쉽게 맞춤형으로 조율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더욱 높은 소비자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차봇은 이러한 리스·렌트 대중화 흐름에 맞춰 서비스 확장을 앞두고 있다. 기존 '신차 비교 견적' 서비스에도 리스·렌트 옵션을 추가해 고객이 신차 구매 시 할부, 일시불 부터 리스·렌트까지 다양한 차량 구매 상품을 한눈에 비교하고 자신에게 최적화된 조건의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차봇 관계자는 "차봇은 트렌드에 발맞춰 소비자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슈퍼카부터 실용적인 리스·렌트 차량까지 폭넓은 상품군을 갖추며 통합 솔루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서비스와 상품 강화는 고객과 시장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11.02 10:00김재성

[1분건강] 단풍 보러 등산하다 낙엽밟고 '꽈당'

가을 산행 시 낙상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일교차가 큰 날씨에는 근육과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고르지 않고 미끄러운 등산로 환경 때문에 조금만 부주의해도 무릎이나 발목 등 관절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등산을 주로 즐기는 중장년층의 경우 관절과 인대의 노화가 진행되고 있고, 민첩성도 떨어지기 때문에 미끄럼이나 낙상 등으로 관절 다치기 쉽다. 등산은 전신 근력 향상에 좋은 유산소 운동이다. 하지만 평소 운동을 잘 하지 않다가 단풍철을 맞아 갑작스럽게 산행을 나섰다가는 부상 위험성이 높다. 쌀쌀한 아침 일찍 산에 오르면 찬 공기에 몸이 움츠려지고 평소보다 혈관과 근육이 수축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관절이 뻣뻣해진다. 이때 작은 충격에도 통증이 생기거나 부상의 위험이 커진다. 특히 가을 산행 시에는 바닥이 낙엽으로 덮여 있거나 서리나 이슬로 인해 미끄러운 환경이다. 중장년층은 골밀도가 낮아진 상태이기 때문에 가벼운 낙상에도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낙엽 등에 미끄러져 부상을 입기 쉬운 부위는 무릎이다. 중장년층은 30대와 비교하면 근육량이 적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충격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하산길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이 4배 이상 증가하고 방향을 트는 과정에서도 충격을 받게 된다. 이때 반월상 연골판 손상을 입기 쉽다. 반월상 연골판은 무릎 관절의 안쪽과 바깥쪽에서 관절뼈와 연골을 보호하고 완충작용을 해주는데 나이가 들수록 탄력이 줄어 외부 충격에 쉽게 찢어질 수 있다. 만약 등산 후 무릎에 통증이 지속되거나 붓고 뻑뻑한 느낌, 무릎을 조금만 틀어도 삐걱대는 느낌, 무릎을 구부렸다 펼 때 완전히 펴지지 않고 걸리는 듯한 느낌이 들면 반월상연골판 손상이 의심되기 때문에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미끄러질 때 발목 염좌 부상도 흔하다. 발목은 삐면 인대가 약해져 발목이 점점 불안정해질 수 있다. 등산 중 발목에 다쳤다면 통증이 좀 나아졌다고 방치하지 말고 냉찜질로 부기를 가라앉히고 점차 근육 강화 운동을 해서 늘어난 인대를 복구시켜야 한다. 늘어난 인대가 초기에 고정이 잘 안된 상태에서 그대로 붙으면 발목이 불안정해져 반복적인 부상이 생기면서 더 큰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안전한 등산을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체력과 경험에 맞는 원만한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초보자라면 평탄한 길이나 짧은 산책로를 선택하고 출발 전 날씨를 확인해 기상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 또 계절상 날이 금방 어두워질 수 있으므로 코스를 정할 때는 해지기 1~2시간 전에 마칠 수 있도록 짜는 것이 좋다. 신동협 강북힘찬병원 정형외과 원장은 “나이와 관절 상태 등을 고려하지 않는 산행을 자제해야 한다”라며 “등산 전 준비 운동으로도 부상의 가능성을 크게 줄일 수 있다”라고 권고했다. 이어 “하산 시 관절에 많은 부하가 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라며 “산행 후에도 무릎이나 발목 등에 피로감이 느껴지면 냉찜질과 마사지를 통해 근육과 인대를 풀어주고, 멍이나 통증이 심하면 의료기관을 찾아 치료받아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2024.11.02 10:00김양균

  Prev 2041 2042 2043 2044 2045 2046 2047 2048 2049 205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강훈식 "美 투자기업 20여곳과 비자 문제 선제 조치"

AI 시대, 조직과 구성원의 성장·성공 전략 어떻게 짤까

살아있는 시멘트 나왔다…"에너지 저장해 공급"

SK, HBM4 동작속도 10Gbps 이상 구현...마이크론 발등에 불?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