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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식 LGU+ 사장 첫 행보는 'AI 기술 협력'

“LG유플러스는 스타트업과 일을 가장 잘할 수 있는 회사, 스타트업이 가장 함께 일하고 싶은 회사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이 여정의 시발점이 쉬프트입니다”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이 공식 첫 행보로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 프로그램인 '쉬프트(Shift)' 데모데이 행사에 참석했다. 홍 사장은 이 자리에서 'AI 기술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유망한 AI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기술 혁신을 이뤄 고객 감동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쉬프트'는 LG유플러스가 AI 기술 고도화를 목표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대학 연구소의 창업팀과 관련 스타트업을 발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8개 스타트업이 선발됐다. 선발된 기업에는 ▲익시 API와 인프라 등 기술지원 ▲사업화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LG유플러스와 사업 협력 ▲전용 펀드를 통한 지분 투자 검토 등 기회가 제공된다. LG유플러스 용산 사옥에서 열린 쉬프트 데모데이는 프로그램에 선발된 스타트업의 외부 투자를 유치하고, LG유플러스와 기술 협력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홍범식 사장과 더불어 밴처캐피탈, 대학기술지주, 스타트업 소속 임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쉬프트 프로그램에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AI 에이전트 부문 '르몽', '오믈렛', '페어리', '토글캠퍼스' ▲소프트웨어 운영 개발 부문 '스퀴즈비츠', '테크노매트릭스' ▲AX 모델 부문 '트릴리온랩스' ▲AX 기반기술 부문 '에임 인텔리전스' 등 8개 기업이다. 이날 행사에서 최종 합격한 스타트업은 참석한 벤처캐피탈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를 위한 기업 설명회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와 기술적 협력을 전개할 기술의 사업화 검증(PoC)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사업 협력 연계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홍범식 사장은 “고객에게 감동을 주기 위해서는 고객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혁신적인 기술이 필요하다”며 “밝고 젊은 스타트업과 LG유플러스의 기술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 고객 감동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5 09:00박수형

SKT, 'AI 비서'로 글로벌 진출 가속도

SK텔레콤이 국내에서 검증된 '에이닷(A.)' 서비스의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프리미엄 AI 비서 '에스터(Aster)'를 선보이며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한다. SK텔레콤은 에스터를 내년에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지난 2023년 에이닷(A.)을 선보이며 AI 비서 서비스에 출사표를 던졌다. 에이닷은 국내 전용 서비스로, 출시 후 국내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3년 10월 iOS 사용자를 시작으로, 2024년 4월 안드로이드 사용자까지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2024년 2분기 기준 누적 가입자 460만명을 확보했다. SK텔레콤은 지난 10월 기존 'T전화'를 '에이닷 전화'로 리브랜딩하고 일정 관리, 수면 루틴, 날씨, 교통 알림 등 필수 일상 기능을 추가했다. 이후 에이닷의 누적 가입자는 560만명으로, 전년 대비 211% 성장했다. 최근 SK텔레콤은 에이닷의 접근성 확대를 위해 구글 크롬과 애플 사파리를 통해 데스크톱과 태블릿에서도 서비스 이용을 가능하도록 했다. 향후 에이닷에 구글 제미니 등 추가 모델을 통합할 계획이다. 이러한 에이닷의 국내 성과를 바탕으로 SK텔레콤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글로벌 전용 서비스를 선보였다. SK텔레콤은 지난 11월 'AI 서밋 2024'에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프리미엄 AI 비서 서비스 '에스터(Aster)'의 베타 서비스를 공개했다. 에스터는 일상생활을 위한 안내 동반자를 표방하며, 단순한 질의응답이나 데이터 검증을 넘어 SK텔레콤의 AI 생태계를 단일 앱으로 연결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를 지향한다.개인화된 정보 제공과 업무 실행이 가능한 작업 관리자 역할을 수행한다. 예를 들어 주말 파티를 위한 저녁 식사 준비 요청 시 사용자의 개인 선호도를 기반으로 한 음식 레시피를 추천하고, 필요한 식재료 구매를 위한 온라인 서비스 연결, 호텔 예약까지 지원한다. 이는 SK텔레콤의 LLM(대규모 언어 모델)과 에이전트 플랫폼을 통해 최적화된 '쉬운 계획 수립(Planning Made Easy)', '절대 놓치지 않기(Never Drop the Ball)', '시의적절한 답변(Timely Answer)'이라는 세 가지 핵심 개념을 바탕으로 한다. 옴디아 보고서는 "에스터가 에이닷과 유사하게 작업 관리자 역할을 수행하며, 개인화된 정보 제공과 업무 실행이 가능하다"며 "두 서비스 모두 SK텔레콤의 LLM과 에이전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단순 AI 비서를 넘어 종합적인 서비스 플랫폼을 지향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SK텔레콤은 내년 에스터의 정식 버전을 글로벌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지 언어, 선호도, 규제 환경 등 다양한 시장 요구사항에 맞춘 서비스 개발을 진행 중이다. 아마존 알렉사와 애플 시리 등 기존 글로벌 AI 비서 서비스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검색 제공업체, LLM 개발자, 제3자 애플리케이션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에스터 공개 당시 정석근 SK텔레콤 글로벌/AI테크사업부장은 "글로벌 고객들이 사용하게 될 '에스터'는 앱 하나지만,그 기반에는 각 개인·지역·국가별AI 전 영역을 아우르는 AI 생태계(에코 시스템)가 뒷받침 된다"며, "전세계 고객들이 사용하기 쉽고 활용도 높은 AI 에이전트를 위해 글로벌 테크사들과 전방위 협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나아가 SK텔레콤은 AI 서비스를 고객 상담원의 일상 업무에 통합함으로써 AI의 학습과 적응 능력이 크게 향상할 계획이다. 내부 및 외부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AI 기반 개인 비서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퓨처 데이터 스탯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108.60억 달러였던 시장 규모가 2030년까지 242.3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평균 성장률(CAGR)은 17.3%로 전망된다. 국내 통신사들은 국내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고 가입자 증가가 한계에 도달하면서, 새로운 수익원을 찾기 위해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렸지만 아직까지 마땅한 성과를 얻지 못한 상태다. 이에 에스터가 SK텔레콤의 글로벌 진출 숙원을 이룰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4.12.15 08:00최지연

'원포인트업'이 대세라는데…스마트한 자기계발 도와주는 플랫폼

최근 '원포인트업'이 떠오르고 있다. 작지만 실천 가능한 것을 찾아 자신을 조금씩 개선하고 성장시키는 방식을 의미한다. 이러한 트렌드와 함께, 목표와 성장이 화두인 연말연초에는 자기계발을 지원하는 플랫폼들이 인기다. 밀리의서재(독서앱), 스픽과 맥스AI(영어앱), 콰트(운동앱)는 이러한 원포인트업을 통해 출퇴근길부터 운동시간, 취침 전까지 일상의 모든 순간을 성장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점이 특징이다. 밀리의서재가 만드는 독서 습관의 변화 독서 플랫폼인 밀리의서재는 최근 꾸준하고 편리한 독서 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서비스인 '밀리 페어링'을 선보였다. 온·오프라인 독서의 전환을 자연스럽게 만들어 독자가 어떤 환경에서도 끊임없이 독서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에는 종이책을 읽다가 전자책이나 오디오북으로 전환하려면 별도의 과정이 필요했지만, 이제는 손쉽게 읽던 지점부터 바로 읽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종이책 페이지 정보를 전자책 뷰어에서 확인할 수 있어 서로 전환하며 이용할 때 읽던 지점을 편하게 검색할 수 있다. 밀리의서재는 오프라인 독서를 온라인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독서 기록'도 선보였다. 독자가 오프라인에서 읽은 책의 바코드를 앱으로 스캔하면 해당 도서를 '내서재'에 담아 기록할 수 있다. 이렇게 모아진 독서 기록은 캘린더로 정리돼 월간 독서 현황을 한 눈에 확인하고 책별로 독서 기록을 모아서 관리할 수 있다. 이는 독서 습관을 꾸준히 유지하는 데 중요한 동기부여 요소로 작용한다. ePub과 PDF로 서비스되는 모든 전자책에서 종이책에 밑줄을 긋듯 자유롭게 메모할 수 있는 '필기 모드'는 특히 주목할 만하다. 펜, 만년필, 형광펜 등 다양한 필기 도구를 사용할 수 있으며, 전자책에 밑줄을 긋거나 중요한 부분을 하이라이트로 표시할 수 있다. 작성한 메모와 표시 내용은 앱에 자동 저장돼 필요할 때마다 확인할 수 있어 책의 핵심 내용을 다시 떠올리거나 정리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AI 튜터 코칭으로 스피킹 실력 높인다 영어 회화앱 스픽은 학습자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수준에 맞는 영어 학습을 가능케 하도록 노력 중이다. 스픽은 AI 튜터와 함께하는 부담 없는 영어 회화가 특징으로, 5분 내외의 세로형 영상부터 발화 유도 스피킹 연습, AI와의 Q&A 대화, 실전 대화까지 아우르는 30분 내외의 학습 코스를 제공한다. 스픽은 꾸준한 영어 습관을 위한 동기부여 시스템도 마련했다. 학습 섹션을 완료할 때마다 불꽃이 켜지는데, 이 불꽃을 100일 동안 이어가면 '헌드레드 클럽' 멤버십 가입과 함께 기념 티셔츠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출퇴근길 틈새 학습을 위한 '지하철 모드'와 최신 이슈로 대화하는 '프리톡' 등 상황별 맞춤형 기능도 갖췄다. AI 교육기업 위버스브레인은 카카오톡과 결합한 '맥스AI 밀착케어'로 영어 과외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원어민 AI와의 화상 과외는 물론, 카카오톡을 통해 24시간 밀착 케어가 가능하다. 예습 자료를 미리 받아보고 복습까지 체계적으로 관리받을 수 있으며, 날씨 같은 가벼운 주제로도 언제든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 하루 10분 맞춤형 홈트… 콰트, 똑똑한 운동 습관 만든다 운동앱 콰트는 AI 기반의 맞춤형 코칭과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으로 사용자들의 운동 습관 형성을 돕는다. 초보자부터 중급자까지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콰트는 설정한 시간에 알림을 보내 꾸준한 운동을 독려한다. '코치에게 물어보기' 기능은 비대면 상담을 통해 개인의 체력과 컨디션에 맞는 운동을 제안하며, 홈트레이닝의 전문성을 한층 높였다. 여성을 위한 생애주기별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월경 주기에 맞춘 맞춤형 운동부터 산전·산후 요가, 갱년기 여성을 위한 운동까지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며 여성 사용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혼자 하기 쉽다는 홈트레이닝의 단점도 커뮤니티로 극복했다. 사용자들은 서로의 운동 기록을 공유하고 응원하며, 운동에 대한 정보도 주고받는다. 이를 통해 지속적인 동기부여는 물론, 함께 성장하는 운동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2024.12.15 07:30안희정

美백악관, 윤석열 탄핵에 "한국의 민주·법치 회복력 높이 평가"

미국 백악관은 14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자 “우리는 한국 민주주의와 법치의 회복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는 이날 윤 대통령 탄핵안 가결에 대한 뉴스1, 뉴시스 서면질의에 대면인 명의로 이같이 답했다. 백악관은 또 “우리의 동맹은 철통같이 유지되고, 미국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에 대한 약속을 유지하고 있다”며 한미동맹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 국민은 한국 국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해 계속 함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요르단을 방문 중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윤 대통령의 탄핵안 가결에 대해 “한국이 민주주의의 회복력을 보여줬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현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한국이 헌법에 명시된 과정을 평화롭게 따르는 것을 보았다”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고,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는 한국 국민을 강력하게 지지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미국 국무부는 대변인 명의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Impeachment of Republic of Korea President Yoon)'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고 한국과 한국 국민, 한국의 민주주의 과정과 법치주의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매튜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최근 몇 년 동안 한미동맹은 엄청난 발전을 이루었으며, 미국은 앞으로 더 많은 발전을 이루기 위해 대한민국과 협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우리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대한민국 정부와 함께 상호 이익과 공유 가치를 증진하기 위해 이 일을 계속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2024.12.15 07:17박수형

무너진 유럽 배터리 자급자족의 꿈...中 공세 거세져

유럽 배터리 산업 자립을 상징하던 스웨덴 노스볼트가 최근 파산을 신청하며 유럽의 배터리 공급망 자립이 사실상 실패한 가운데 중국 기업들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노스볼트 파산 이후 중국과 한국 배터리 기업들의 유럽 시장 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 CATL과 고션은 유럽 현지에 배터리 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세계 최대 배터리 업체 CATL은 헝가리에 73억 유로(약 11조원) 규모 배터리 공장을 건설 중이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지프, 푸조 등을 소유한 세계 4위 완성차 그룹 스텔란티스와 손잡고 스페인에 배터리 공장을 추가로 짓는다고 발표했다. 투자 규모는 41억유로(약 6조2천억원)에 달한다. 최근 고션도 슬로바키아와 모로코에 25억1천400만 유로(약 3조7천억원)를 투입해 배터리 공장을 건설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밖에도 세계 2위 배터리업체 BYD 역시 튀르키예에 10억 달러를 투자해 전기차 공장을 설립하고 있다. 이차전지 소재 업체들도 분주한 모습이다. 최근 중국 양극재 업체 XTC는 프랑스 에너지 기업 오라노와 두 개의 합작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양극재 제조 공장과 전구체 제조 공장 두 곳을 설립한다. 중국 기업들이 현지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유럽연합 전기차 관세 문제를 돌파하는 전략을 택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EU는 배터리 공급망 자급자족을 목표로 했으나, 노스볼트 파산으로 계획에 차질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유럽 자동차 제조사들은 중국산 배터리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실제로 유럽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던 국내 배터리 업체들의 점유율이 점점 줄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1년 유럽연합(EU) 지역에서 한국 기업(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의 배터리 시장 점유율은 70.6%였으나, 현재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반면 중국 기업들의 점유율은 10%대에서 작년 40%대를 넘어섰다. 국내 배터리 제조사들도 유럽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프랑스 르노와 전기차용 LFP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중국 기업들과의 경쟁에 대응하고 있다. 삼성SDI는 체코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는 외신 보도가 있었지만,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4.12.15 07:01류은주

배터리 세계 1위 CATL, 협력사에 "R&D 비용 대겠다"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인 중국 CATL이 협력사 R&D 비용을 지원하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세대 배터리 시장 주도권도 선점하고자 기술 혁신을 적극 지원하는 모습이다. 지난 13일 로이터에 따르면 CATL은 협력사에 기술 고도화를 지원하기 위해 R&D 프로젝트 자금 일부를 부담하겠다며, 선급금을 지급할 의향이 있다는 취지의 서한을 발송했다. 서한에서 CATL은 새로운 배터리 소재의 적용과 생산을 가속화하고, 시장점유율을 높일 수 있도록 협력업체들의 인증 작업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로이터는 지난 2년간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 기업 중심으로 가격 경쟁이 심화되면서, 전기차 핵심 부품인 배터리 업계도 비용 절감 기조가 확산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R&D 비용도 마찬가지로 축소되는 가운데 CATL이 재무 여력이 부족해진 협력사들을 지원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실제 로빈 젱 CATL 창업자 겸 회장이 지난달 로이터에 “업계 모든 플레이어가 합리적 이윤을 배분받아 생존할 수 있는 공급망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언급한 점도 거론했다. 특히 배터리 소재 업계는 배터리셀 기업보다 선행해 전기차 시장 침체 영향을 받으면서 재무 상태가 더욱 악화된 편이다. 사업 여건 상 중국 기업보다 원가 경쟁력을 키우기 어려운 국내 기업들 중 분기 적자가 심화되고 있는 경우도 여럿 나타나고 있다.

2024.12.15 07:00김윤희

삼성·SK, 연말 메모리 부진 불안감...마이크론 실적에 '눈길'

미국 주요 메모리 기업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가 임박했다. 최근 메모리 시장이 레거시 제품을 중심으로 공급 과잉 우려가 심화된 가운데, 마이크론이 어떠한 전망을 내놓을 지 업계의 귀추가 주목된다. 미국 마이크론은 오는 19일 회계연도 2025년 1분기(2024년 9~11월) 실적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마이크론은 지난 6~8월 77억 5천만 달러의 매출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바 있다. 전분기 대비 14%, 전년동기 대비 93% 증가한 수치다. 마이크론은 이번 분기에도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제품의 영향으로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가 제시한 이번 분기 매출 전망치 중간값은 87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84% 높다. 마이크론은 전분기 실적발표 당시 "회계연도 기준 HBM 시장은 2023년 40억 달러에서 2025년 250억 달러로 성장할 것"이라며 "HBM 비중 증가와 차세대 낸드 공정 전환 등으로 내년 메모리 업계의 공급 수요 균형은 건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최근 반도체 업계에서는 메모리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더욱 커졌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인공지능(AI)을 제외한 범용 메모리의 수요 부진이 지속되고 있고, CXMT·YMTC 등 중국 후발주자들이 생산량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제품의 고정거래가격은 지난 9월 말 전월 대비 17.07% 하락한 데 이어, 지난달 말에도 20.59% 하락한 바 있다. 낸드 가격 역시 9월부터 3개월 연속 두 자릿수로 하락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마이크론의 이번 실적 발표 및 전망은 국내 메모리 업계의 향후 실적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로 활용될 전망이다. 현재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국내 메모리 기업의 목표 주가를 하향 조정하는 추세다. NH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 주가를 기존 9만 원에서 7만5천원으로 16.67% 하향했다. 예상보다 가파르게 하락하는 레거시 반도체 가격과 중국 메모리 기업의 추격, HBM 비중 등을 반영했다. JP모건은 최근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8만3천원에서 6만원으로 낮췄다. 투자 의견도 '중립'으로 하향했다. SK하이닉스에 대한 목표주가도 26만 원에서 21만 원으로 낮췄다.

2024.12.15 06:58장경윤

세계 놀래킨 K-로봇…CES 혁신상 잇따라

국내 로봇 기업이 올해도 'CES 혁신상'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입는 로봇부터 가정 내 돌봄 로봇, 농업용 로봇, 재활용 선별로봇, 로봇 손 등 다방면 기업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CES 혁신상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소비재 전자 전시회(CES) 주최사인 미국 CTA가 세계 혁신제품 중 기술성·심미성·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그 해 처음 출시된 제품만 받을 수 있고, 세계 각지 100여 명의 심사위원이 평가한다. 올해는 세계 수상기업 292곳 가운데 한국 기업이 129개로 전체의 약 44%에 달했다. 베노티앤알 '엑소모션-R', 로보틱스 부문 혁신상 베노티앤알은 로봇 계열사 휴먼인모션로보틱스를 중심으로 재활치료부터 일상 보행까지 돕는 웨어러블 로봇을 앞세워 서비스 로봇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웨어러블 로봇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다는 전략이다. 휴먼인모션로보틱스는 이번 CES 2025에 차세대 웨어러블 로봇 '엑소모션-R'을 출품해 로보틱스 부분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엑소모션은 고도화된 소프트웨어와 액추에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보행을 돕는 웨어러블 로봇이다. 재활 치료용과 개인용 모델로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엑소모션-R은 하반신 마비 장애인의 재활치료에 특화한 모델이다. 셀프밸런싱 기술을 탑재해 유연하고 안정적으로 앉고 일어서는 다이내믹 싯앤스탠드와 사용자가 보조기구 없이 걸을 수 있는 핸즈프리 기능을 지원한다. 베노티앤알은 현재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엑소모션-R의 판매 승인을 획득하고 현지 재활병원 등에 공급을 준비 중이다. 또한 내년 3분기 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마친 후 글로벌 수요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엑소모션-P는 하반신 마비 장애인뿐만 아니라 노인 등 이동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보조하는 모델이다. 베노티앤알은 휠체어를 대체할 수 있는 웨어러블 로봇 제품 출시를 목표로 엑소모션의 경량화 및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정집훈 베노티앤알 대표는 "그간 산업용 로봇을 중심으로 발전했던 한국 로봇 산업이 최근 서비스 로봇 시장을 중심으로 재편되는 추세"라며 "차별화된 로봇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자인과 안정성, 실용성을 모두 잡은 웨어러블 로봇을 개발해 국내 로봇 산업의 저변을 넓힐 것"이라고 밝혔다. 니어스랩 '드론 스테이션', 최고혁신상 니어스랩은 '드론 스테이션'으로 CES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드론 스테이션은 자율비행 드론을 완전 무인화로 운용할 수 있는 차세대 드론 솔루션이다. 무인화 및 경찰 관제 시스템과의 연동이 핵심이다. 스테이션은 무인화 뿐 아니라 비행 허가를 획득하는 기능까지 포함됐다. 일상적인 순찰뿐 아니라 긴급 사건 발생 시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지휘본부에 전달해 현장 상황 대응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니어스랩 스테이션은 드론이 임무 후 복귀하면 자동으로 배터리를 교체·충전할 수 있고, 냉각기능이 있어 비행으로 과열된 기체 온도를 낮춰준다. 방진·방수 기능도 갖춰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임무 수행을 지원한다. 니어스랩 관계자는 "드론 운용을 위한 단순 보조기기였던 드론 스테이션이 드론 운용 시간 증대 및 작전 수행 범위 향상을 위한 필수 기기로 재평가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로보틱스 '윔', 2년 연속 수상 위로보틱스는 일상용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윔'으로 2년 연속 로보틱스 분야 혁신상을 수상했다. 윔은 '1인 1로봇'을 목표로 대중의 올바른 보행운동을 위해 개발된 초경량 웨어러블 로봇이다. 무게와 사용성을 대폭 개선해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LLM) 및 헬스케어 디바이스로 영역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1.6kg의 초경량 무게로 30초면 탈부착 할 수 있다. 보행 보조모드와 운동모드 외에도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를 위해 오르막·내리막 모드가 추가됐다. 사용자는 추가된 기능을 통해 등산, 트래킹, 가벼운 조깅 등 보행이 필요한 다양한 사용 환경에서 개인용 모빌리티로 활용할 수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윔을 착용하면 평균적으로 대사 에너지가 약 20% 절감된다. 20kg 배낭을 멘 상태로 평지를 걸을 때 12kg의 무게 감소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제품은 한 번 충전 시 2시간 동안 사용 가능하다. 가격은 319만원이다. 전용 앱을 연동하면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으로 사용자 보행 자세, 효율성, 근력, 보행 나이 등 데이터를 분석해 보완점을 제시한다. 근력 감소 문제를 겪는 시니어, 각종 질환으로 보행이 불편해진 만성 환자뿐 아니라 등산, 아웃도어 트래킹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기는 일반인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연백 위로보틱스 공동대표는 "내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앞두고 2년 연속 CES 혁신상 수상을 통해 윔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사람 중심 기술 개발을 통해 웨어러블 로봇이 다양한 사용자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성델타테크 '래미', 스마트홈 부문 혁신상 신성델타테크는 시니어 돌봄로봇 '래미'로 스마트 홈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래미는 신성델타테크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 제이디자인웍스가 공동 개발한 가정용 돌봄로봇이다. 노년 사용자의 신체·인지·정서·사회적 안정을 돕기 위해 개발됐다. 로봇은 가정 내 곳곳에 설치된 센싱 포트로부터 사용자의 실시간 정보를 수집하고,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래미는 AI 기반 음성인식 기술을 통해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시스템 확장이 가능해 가정 내 다양한 장비와 통합적으로 연동된다. 또한 친구나 자녀, 돌봄 제공자, 의료 전문가와 지속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동한 신성델타테크 대표는 "이번 CES 혁신상 수상은 당사의 첫 로봇 제품이 시장에 등장함과 동시에 글로벌 혁신의 가치를 인정받은 상징적 의미"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우리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로봇 기술과 솔루션을 개발해 미래를 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로보원·메타파머스·테솔로도 혁신상 로보원은 인공지능 재활용 로봇 '로빈'으로 '스마트 시티' 분야 혁신상을 받았다. 로보원은 ▲로봇 및 자동화시스템 ▲인공지능 폐기물 선별로봇 ▲협동로봇 솔루션 등을 보유한 국내 로보틱스 분야 강소기업이다. 로빈은 컨베이어벨트와 비전 센서, 델타 로봇 등으로 구성됐다. 쓰레기를 컨베이어 위로 지나가게 하면 비전이 이를 인식하고 로봇에 달린 진공 블로어로 잡아내는 방식이다. 3D 비전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생활 폐기물과 전자 폐기물 등 16종으로 구분이 가능하며, 분당 85개의 폐기물을 분류할 수 있다. 메타파머스는 작물 수확로봇 '메타파머'와 원격 관리 소프트웨어 솔루션 '탭파머스'로 애그테크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농장별 맞춤형 솔루션을 2주 내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워 호평을 받았다. 메타파머 로봇은 각 농작업에 최적화한 '엔드이펙터'를 탑재했다. 작물 손상을 최소화하면서도 수확, 인공수분, 예찰 등의 작업을 정확하고 빠르게 수행한다. 탭파머스 소프트웨어는 농장 데이터를 빠르게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AI 알고리즘을 최적화해 로봇이 각 농장 환경에 맞게 작동하도록 지원한다. 테솔로는 로봇 그리퍼 'DG-3F05'로 로보틱스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제품은 3개의 손가락에 각각 관절이 4개씩 구성된 형태다. 인간 손의 복잡한 움직임을 모방해 뛰어난 동작 범위와 적응성을 제공한다. 불규칙하고 표준화되지 않은 물체를 처리하는 데 탁월하도록 설계됐다. 물체를 잡고, 이동하고, 조립하는 데 최적화됐다.

2024.12.15 06:54신영빈

로봇으로 장애 극복…"팔·다리·눈 대체한다"

장애 극복을 돕는 로봇 기술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하반신이 불편한 이의 다리가 되어주거나, 의수가 필요한 이에겐 로봇 관절이 손을 대신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로봇 흰지팡이도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공학과 공경철 교수 연구진은 지난 10월 하반신마비 장애인용 웨어러블 로봇의 새로운 버전 '워크온슈트 F1'을 공개했다. 워크온슈트는 하반신마비 중에서도 중증도가 가장 높은 완전마비 상태를 대상으로 2015년부터 개발이 시작됐다. 연구진은 2016년 워크온슈트1을 처음 발표한 이후, 2020년 워크온슈트4를 발표하면서 보행속도를 시속 3.2km까지 끌어올렸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F1 버전은 휠체어에서 내리지 않고 타인의 도움 없이 로봇을 바로 입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착용하기 전에는 로봇이 스스로 착용자에게 걸어온다. 입는 과정에서 로봇을 잘못 밀더라도 넘어지지 않고 무게중심을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기능도 구현했다. 웨어러블 로봇 본연의 기능도 개선했다. 직립 상태에서 두 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지팡이 없이 수 걸음을 걸을 수 있도록 균형 제어 성능을 강화했다. 다만 워크온슈트는 아직 선행연구에 해당하는 단계로, 소비자용 제품화에 근접한 상황은 아니다. 로봇 의수 전문기업 만드로는 지난 2015년부터 사고로 손이나 팔을 잃은 절단 장애인을 위한 저비용의 경량화 된 로봇 의수를 개발해왔다. 기존 의수 시장은 대부분 미관용 제품이었고, 전자 의수는 손가락 하나에 1천만원이 넘는 가격에 사실상 보편화되기 어려웠다. 만드로는 대규모 투자를 받지 않고 연구·개발을 진행해온 지 10여년 만에 상지 절단장애인 대부분에 맞는 제품군을 갖췄다. 아래팔과 위팔 절단장애인을 위해 쓸 수 있는 다섯 손가락 의수 제품 '마크 5'와 '마크 7'에 더해, 부분손 절단장애인을 위한 손가락 단위 의수 '마크 7D'도 선보였다. 만드로 측에 따르면 마크 7D는 손가락 하나에 약 50만원 수준으로 가격을 현실화했다. 초소형 모터와 감속기 등 주요 구동계 기술을 내재화해 저렴한 의수를 개발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전자의수 제품은 임상을 마치고 순차적으로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해외에선 시각장애인을 위한 흰지팡이 로봇도 개발됐다. 미국 로봇 스타트업 글라이던스는 올해 초 자율주행 보조 로봇 '글라이드'를 공개하고 사전 주문을 받고 있다. 글라이드는 지팡이 밑 부분에 자율주행로봇을 부착한 형태다. 사용자가 손잡이를 잡고 자기 속도에 맞게 걸으면 글라이드가 목적지까지 길을 안내한다. 카메라와 센서를 활용해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문과 횡단보도, 계단 등 장애물을 음성으로 알려줘 안전한 이동을 돕는다. 글라이드의 초기 소매 가격은 1천499달러(약 214만원)다. 이달 말까지 사전 주문 시 약 30% 할인을 제공한다. 내년 9월 중 양산·배송을 시작한다.

2024.12.15 06:49신영빈

머스크의 미국 텍사스 사랑…소득·법인세 없어

세계 최고 부자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전기자동차 회사 테슬라에 이어 우주 기업 스페이스X 본사도 미국 텍사스주로 옮긴다. 각종 세금 부담이 없기 때문으로 보인다. 13일(현지시간) 영국 경제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스페이스X 본사가 공식적으로 미국 텍사스주 '스타베이스시'에 위치할 것”이라고 썼다. 스타베이스는 텍사스주 보카치카해변에 있는 스페이스X의 우주선(로켓) 발사장이다. 머스크 CEO는 지난 7월에도 “X와 스페이스X 본사를 캘리포니아주에서 텍사스주로 이전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머스크 CEO는 자신이 세운 테슬라와 스페이스X 말고도 2022년 트위터를 인수해 X로 이름을 바꿨다. 머스크 CEO는 올해 초 스페이스X의 법인 소재지 주소 또한 델라웨어주에서 텍사스주로 옮겼다. 델라웨어법원이 테슬라가 머스크 CEO에게 주기로 한 100조원대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불법이라고 판결했기 때문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는 설명했다. 2021년에는 테슬라 본사가 캘리포니아주에서 텍사스주로 이전했다. 머스크 CEO 거주지 역시 2021년 캘리포니아주에서 텍사스주로 옮겼다.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머스크 CEO가 각종 세금이 없는 텍사스주로 향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텍사스주는 개인소득세와 법인세를 부과하지 않는다. 캘리포니아주 개인소득세 세율은 최고 14.4%, 법인세는 8.84%다. 테슬라와 스페이스X 기업가치가 올라 머스크 CEO 순자산은 최근 4천470억 달러(약 640조원)로 늘었다. 순자산이 4천억 달러를 넘은 개인은 머스크 CEO가 세계에서 처음이다.

2024.12.15 06:48유혜진

스키 시즌 돌아왔다…슬로프 안전 돕는 가젯 4선

하얀 설원 위에서 누리는 짜릿한 속도감, 친구들과 나누는 웃음소리, 따뜻한 리조트에서의 휴식까지. 스키장에서의 모든 순간이 특별한 추억이 된다. 스키장이 애호가들을 넘어 남녀노소 누구나 찾고 즐기는 대중적인 겨울 여행지로 자리매김한지 오래다. 특히 최근에는 다양한 첨단 기기들이 이 겨울 스포츠 여행지를 더욱 안전하고 즐겁게 만들어주고 있다. 스키어들은 단순히 슬로프를 내려오는 것을 넘어, 그 순간을 기록하고 공유하며 더 나은 경험을 추구한다. 하얀 설원을 가르며 만끽하는 짜릿한 스포츠의 매력과 그 순간의 추억을 생생히 남기려는 마음도 커져가고 있는데, 스마트폰 카메라만으로는 이 특별한 경험을 온전히 담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스마트폰을 넘어선 전문 촬영 장비부터 안전을 책임지는 첨단 보호구까지, 올해 겨울 시즌을 맞아 스키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최신 가젯을 소개한다. 추억의 순간을 담을 영상 촬영 장비 스키의 짜릿한 순간을 가장 생생하게 담아내는 도구는 단연 액션캠이다. 흔들림 없는 안정적인 영상과 방수, 방진 기능으로 무장한 최신 액션캠들은 슬로프 위의 완벽한 파트너가 되어준다. 지난 9월 출시된 DJI 오즈모 액션 5 프로는 스키장처럼 온통 눈으로 덮인 환경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1/1.3인치 CMOS 센서와 40MP 고해상도로 하얀 배경 속에서도 사람의 얼굴과 움직임을 선명하게 잡아내어 추억을 생생히 남길 수 있다. 저조도 환경에서도 탁월해 야간 스키에서도 순간을 놓치지 않으며, 락스테디 3.0+와 호라이즌 밸런싱 기능은 흔들림 없는 영상을 지원한다. 장갑을 낀 채로도 듀얼 OLED 터치스크린을 통해 조작이 간편하고, 960fps 슈퍼 슬로우 모션과 방수 기능 덕분에 스키의 역동적인 순간을 안전하게 기록할 수 있다. 스키장에서 드론이 선사하는 버드아이뷰는 하얀 설원을 가로지르는 스키어들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새로운 시각으로 담아낸다. 이제 항공 촬영은 더 이상 전문가만의 영역이 아니다. DJI 네오는 간편한 조작과 AI 기반 기술로 특별한 순간을 누구나 손쉽게 기록할 수 있는 초소형 드론이다. DJI 네오는 스마트폰 앱과 간단한 버튼 조작만으로 이륙과 착륙이 가능하며, AI 피사체 추적 기능을 활용해 복잡한 조작 없이도 스키를 타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기록할 수 있다. 사용자를 최대 시속 35km로 추적해 초보자나 중급자들의 여유로운 순간은 물론, 고수들의 멋진 트릭까지 역동적으로 담아낸다. 풀 커버 프로펠러 가드가 탑재돼 있어 스키장처럼 사람이 많은 환경에서도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걱정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편안한 경험을 위한 스마트 기기 스키를 즐기는 동안 불필요한 번거로움은 줄이고 즐거움은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 기기들이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춥고 험한 환경에서도 쾌적하고 안전한 스키 경험을 제공하는 디지털 기기들은 이제 스키어들의 필수품이 되어가고 있다. 실시간 날씨 정보부터 슬로프 상태까지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고글은 시야 확보와 정보 제공이라는 두 가지 기능을 갖췄다. 스키장에서 이어폰을 사용하는 것은 주변 소리를 차단해 위험할 수 있다. 네오 원 스마트 스키 고글은 이를 해결해 안전하게 음악 감상과 통화를 할 수 있다. 파우스터의 워키토키와도 연동돼 친구 혹은 가족과 스마트폰 없이 바로 소통할 수 있다. 블루투스 연결로 실시간 고도, 속도, 거리 데이터를 제공한다. 최대 배터리 사용시간은 6시간이다. 리프트 혹은 간식을 먹으러 갈 때 보조배터리로 충전해 다시 사용할 수 있다. 세나코리아의 스노우톡2 스노우 스포츠용 블루투스 헤드셋은 헬멧에 장착하는 헤드셋이다. 최대 4인의 가족 혹은 친구들과 안전하게 소통을 하면서 스키장을 즐길 수 있게 해준다. 스키를 탈 때 스마트폰을 꺼내고 사용하기 위해 장갑을 꼈다 빼는 번거로움 없이 각자의 위치를 알리고 소통할 수 있다.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결해 통화와 음악을 이용할 수 있다. 넓고 사람이 많은 스키장에서 함께 온 이들을 잃어버리지 않고, 위험한 상황을 빠르게 전달할 수 있다. 이 똑똑한 기기들과 함께라면 스키장에서의 모든 순간이 더욱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이번 겨울, 최신 가젯들과 함께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스키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2024.12.15 06:46신영빈

"韓 경제 펀더멘털 견고"…해외 투자자 소통하는 하나·우리금융

최근 비상 계엄령 사태, 탄핵 불발 등으로 우리나라 정치적 불안정성이 증대된 가운데 국내 금융지주사들이 해외 투자자들을 안정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지난 11일 160여 해외투자자 앞으로 서한을 발송했다. 우리금융은 서한에 "환율 등 거시지표 변동성 증가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지만 유동성 위험을 포함한 다양한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점검해 경영 환경에 불확실성에 충분히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우리금융 측은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이 여전히 견고하다"고 강조했다. 하나금융그룹도 해외 주요 금융당국·중앙은행·투자자들과 소통 중이다. 지난 9일 해외 투자자 앞 주주서한을 발송했다. 하나금융 측은 "환율 상승 리스크를 대비해 그룹의 위험가중자산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며 "그룹 CEO를 포함한 경영진 및 이사회를 중심으로 국내외 투자자와 긴밀한 소통을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금융 불확실성이 증대된 현재의 상황 속에서 하나금융그룹은 개인과 기업이 경제활동을 안정적으로 영위할 수 있도록 금융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하나금융은 하나은행 뉴욕지점, 영국 런던지점, 독일법인 등을 통해 건전성 영향 및 리스크 관리 체계를 소개하고 해당 금융당국과 긴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부연했다.

2024.12.15 06:44손희연

중고폰 거래가 새 스마트폰 시장 뛰어넘는다

지난해 재사용 또는 리퍼비시 스마트폰 시장이 전년 대비 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 기간에 신규 스마트폰 디바이스 판매는 4% 감소하면서 향후 몇 년 동안 중고폰 시장이 새폰 시장을 넘어설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GSMA가 1만명의 소비자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세계 휴대폰의 40% 이상이 보상판매 또는 양도를 통해 용도가 변경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3분의 1이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 친구나 가족에게 중고폰을 선물한다는 결과도 눈에 띄고, 특히 응답자 75%가 여전히 적어도 쓰지 않고 있는 구형 스마트폰 하나 이상을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들은 스마트폰의 올바른 폐기 방식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기기에 저장된 사진이나 추억하고픈 데이터의 손실 가능성에 따라 구형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GSMA는 분석했다. 이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약 50억~100억 대의 중고 휴대폰이 휴면 상태로 집안 어딘가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GSMA는 이 추정치에 포함된 중고폰 수의 절반을 재활용하면 80억 달러 상당의 중요한 자재를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중고폰 재활용을 위해서는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현금 거래와 철저한 데이터 삭제가 필요한 과제로 꼽힌다. GSMA의 기후행동책임자인 스티븐 무어는 “이번 설문조사가 휴대폰을 '책임감 있게' 거래할 수 있는 '안전하고 쉬운 방법'의 필요성을 강조한다”며 “중고폰 거래 시장의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에 기업들이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혁신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MA는 내년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5에서 중고폰 활용과 거래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2024.12.15 06:43박수형

파리의 화웨이 플래그십 스토어 오페라에서 GoPaint 행사 개최

파리 2024년 12월 15일 /PRNewswire=연합뉴스/ -- 화웨이(HUAWEI)가 13일 파리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 오페라(Opera)에서 GoPaint 월드와이드 크리에이팅 액티비티(GoPaint Worldwide Creating Activity)를 개최했다. 두 명의 재능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마야다(Mayada)와 켄자(Kenza)가 진행한 이번 행사는 Huawei MatePad 시리즈에서 사용할 수 있는 GoPaint 앱을 통해 디지털 아트의 잠재력과 창의성에 대한 접근 용이성을 부각했다. 파리의 화웨이 플래그십 스토어 오페라에서 GoPaint 행사 개최 이 행사에서 30명의 참가자는 일러스트레이터 마야다 및 켄자와 함께 디지털 아트의 세계를 탐구했다. 참가자들은 드로잉 기법과 HUAWEI MatePad 시리즈에서 GoPaint 앱을 사용하는 방법을 배운 후, 두 아티스트의 안내 덕분에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었다. 각 참가자는 이 창의적인 경험을 간직할 수 있는 특별한 기념품인 나만의 드로잉을 토트백에 프린트해 가져갔다. 이 행사는 또한 최신 HUAWEI MatePad 태블릿을 테스트하고 GoPaint 앱의 기능을 탐색할 기회를 제공했고 모든 참가자가 디지털 창작의 세계에 완전히 몰입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두 아티스트와 교류하면서 새로운 기법을 배우고 디지털 아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 전 세계 모든 브랜드의 태블릿에서 출시된 GoPaint는 150개 이상의 사전 설정 브러시와 80개 이상의 브러시 설정을 제공하는 강력하고 직관적인 디지털 페인팅 앱으로, 종이에 연필로 그리는 효과를 완벽하게 모방한 표현력 있는 브러시 스트로크로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선사한다. 제공되는 수많은 기능 중 '스플래터' 및 '플루이드' 브러시와 같은 혁신적인 브러시는 무한한 창의성을 함양한다. 예를 들어, '스플래터' 브러시는 스타일러스를 화면에서 약 12mm 떨어진 곳에 두고 두 번 탭하면 잉크가 튄 자국을 만들어 작품에 재미있고 인터랙티브한 요소를 더한다. 이 앱은 또한 종이, 금색 실크, 라이스 페이퍼, 돌 등을 모방한 다양한 사실적인 질감을 제공해 실제 종이에 그림을 그리는 듯한 느낌을 준다. 마지막으로 FangTian Painting Engine 2.0 덕분에 사용자는 초광각 8K 캔버스, 여러 고해상도 레이어 및 120fps의 높은 주사율을 즐길 수 있다. 파리의 화웨이 플래그십 스토어 오페라에서 GoPaint 행사 개최 GoPaint의 목표는 누구나 잉크, 유화 또는 수채화 등 다양한 캔버스와 브러시로 디지털 예술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각자 내면에 잠재된 예술가적 재능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행사 기간 동안 각 참가자는 PaperMatte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화웨이의 최신 태블릿인 HUAWEI MatePad Pro 12.2 및 HUAWEI MatePad 12X에서 GoPaint 앱을 경험할 기회를 가졌다. 화웨이에서 개발한 이 디스플레이 기술은 종이 위에서 작업하고 콘텐츠를 즐기는 느낌을 자연스럽게 재현해 부드럽고 사실적인 창작 경험을 선사한다. 파리의 화웨이 플래그십 스토어 오페라에서 GoPaint 행사 개최 2020년부터 파리 중심부에 위치한 화웨이 플래그십 스토어 오페라 파리(Opera Paris)는 고객에게 풍요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디지털 페인팅 이벤트 외에도 GoPaint를 통한 디지털 아트 이벤트, HUAWEI XMAGE를 통한 사진 촬영 체험, 국제 홍보대사인 모 패라 경(Sir Mo Farah)과 함께하는 스포츠 이벤트 등 특별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 상징적인 장소와 기술 발전을 활용해 화웨이는 예술, 사진, 스포츠 및 건강과 관련된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사명을 이어가고 있다. 화웨이 플래그십 스토어 오페라는 몰입형 경험뿐만 아니라 종합적인 애프터 서비스도 제공한다. 매장 내에 위치한 전용 데스크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되며, 전담팀은 고객을 맞이하고 모든 문의 사항을 처리할 준비가 돼 있다. 자세히 알아보기: MatePad Pro 12.2 PaperMatte: https://consumer.huawei.com/en/tablets/matepad-pro-12-2/ MatePad 12X PaperMatte: https://consumer.huawei.com/en/tablets/matepad-12-x/ GoPaint: https://consumer.huawei.com/en/mobileservices/gopaint/ 화웨이 소비자 BG(Huawei Consumer BG) 소개 화웨이의 제품과 서비스는 170개 이상의 국가에 제공되고 있으며 전 세계 인구의 1/3이 사용하고 있다. 다일, 스웨덴, 인도, 중국 등 전 세계 국가에 14개의 R&D 센터가 설립되어 있다. 화웨이 소비자 BG는 화웨이의 3개 사업부 중 하나로, 스마트폰, PC 및 태블릿, 웨어러블,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담당한다. 화웨이의 글로벌 네트워크는 통신 업계에서 30년 이상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구축되었으며, 전 세계 소비자에게 최신 기술 발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다음 웹 사이트를 방문하면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http://consumer.huawei.com 다음 SNS를 팔로우하면 화웨이 소비자 BG에 대한 정기적인 업데이트를 확인할 수 있다: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huaweimobile/ 트위터: https://twitter.com/HuaweiMobile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huaweimobile/ 유튜브: https://www.youtube.com/user/HuaweiDeviceCo 링크드인: https://www.linkedin.com/company/10617746/

2024.12.15 06:10글로벌뉴스

검은사막, 신규 클래스 '데드아이' 공개 및 대규모 업데이트 발표

펄어비스가 '검은사막'의 스물아홉 번째 클래스 '데드아이'를 공개했다. 데드아이는 리볼버와 샷건, 로켓런처(릴데블)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펄어비스는 14일 수원 메쎄에서 검은사막 서비스 10주년 기념행사인 '검은사막 10주년 페스타'를 개최했다. 500명의 국내 모험가와 50여 명의 글로벌 이용자가 초청됐으며, 국내 모험가 300명은 10주년 관련 이벤트를 통해, 200명은 사전 예매를 통해 선정됐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오후 4시부터 진행된 칼페온 연회 콘텐츠 발표였다. 현장에는 장제석 라이브서비스 총괄과 양완수 게임디자인실장이 등장해 신규 콘텐츠를 소개했다. 장 총괄은 "지금까지 모험가 여러분과 함께한 추억을 되새기고 새로운 소식을 전하고자 한다"라며 "이번에 준비한 신규 캐릭터는 29번째 클래스 데드아이로, 가장 대중적이면서 모험가분의 로망을 자극할 수 있는 서부 활극을 콘셉트로 삼은 총잡이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데드아이는 검은사막에서 처음 등장하는 총기 캐릭터로, 모험가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클래스다. 그는 지구에서 검은사막 세계로 건너온 인물로, 미국 서부 텍사스를 모티브로 한 가상 공간 '뉴 빅토리아'에서 넘어왔다는 독특한 세계관을 지녔다. 연회 현장에서는 데드아이의 전투 및 액션을 소개하는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이 공개됐다. 개발팀은 총 캐릭터라는 새로운 콘셉트에 적응할 수 있도록 조작 난이도를 최대한 쉽게 설계했다고 밝혔다. 데드아이는 12월 24일 글로벌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17일과 18일에는 검은사막 공식 유튜브를 통해 데드아이의 과거 이야기를 다룬 영상을 공개한다. 검은사막의 시즌 서버는 성장을 돕기 위해 전투 경험치 1000% 버프 효과를 상시 적용한다. 졸업 이후에는 NPC 푸가르를 통해 '오네트/오도어의 정령수' 재료와 동(V) 우두머리 장비 확정 강화 재료를 받을 수 있다. 졸업 시 지급되는 '도약의 정수'를 활용해 동(V) 투발라 무기를 운(VI) 등급으로 전환할 수 있고, 이를 환(X) 등급까지 강화하면 동(V) 검은별 무기를 얻을 수 있다. 단, 해당 장비는 거래소 등록이 불가능하다. 생활 콘텐츠에서는 프리오네 액세서리와 마노스 생활도구 4종이 추가된다. 프리오네 액세서리는 생활 숙련도를 최대 250까지 높일 수 있으며, 강화 재료로 검은 결정을 사용한다. PvP 콘텐츠도 강화된다. ▲파밍 시간 감소 ▲PvP 보상 강화 ▲PvP 유저 명예 강화 등 새로운 개선안이 적용될 예정이다. 붉은 전장에는 자동 매칭 시스템이 추가되며, 솔라레의 창에는 리플레이 모드가 추가된다. 하드코어 서버도 도입된다. 하루 2시간 동안 생존을 목표로 다른 모험가들과 경쟁하며, 1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번개를 콘셉트로 한 네 번째 환상마 볼타리온도 등장한다. 볼타리온은 기존 환상마와 달리 특정 위업을 달성한 모험가에게만 해금되는 방식으로 제공된다. 볼타리온은 '섬멸하는 낙뢰', '벽력 돌진' 등의 기술을 사용하며, 광역 피해와 기절 효과를 입힐 수 있다. 마계로 소개됐던 신규 지역의 이름이 에다니아로 확정됐다. 에다니아는 검은사막의 지난 10년과 앞으로의 10년을 연결하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네 곳의 지역(하사신 성전, 엔슬라의 영역, 조르다인의 성, 카프라스의 성)이 공개됐다. 에다니아에서는 다섯 개의 성을 정복해 지배자 에다나가 될 수 있는 PvP 콘텐츠가 추가된다. 에다나는 영역 내 사냥 수익의 세금을 받을 수 있으며, 다른 모험가가 도전 신청을 통해 새로운 에다나로 교체될 수 있다. 끝없는 겨울의 산 지역에 겨울 이벤트 공간 '우당탕탕쿵탕 눈꽃설원'이 개장된다. 스노우보드, 빙어 낚시, 겨울 전용 상점 등 다양한 겨울 이벤트가 마련됐다. 신규 겨울 의상 눈보라도 공개됐다. 보드복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의 이 의상은 1월 8일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2024.12.14 22:50강한결

[인사]우주항공청

◇국장(16일자) ▲우주항공산업국장 한창헌 ◇3급 승진(이하 14일자) ▲운영지원과장 이효희 ◇4급 승진 ▲대변인실 백유미 ▲우주항공산업정책과 이원재 ▲항공혁신임무설계프로그램 박성민

2024.12.14 22:11박희범

한국원자력연구원, 2024년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수상

한국원자력연구원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 제13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원자력연은 2013년, 2015년, 2016년, 2020년에 이어 올해 다섯 번째 대상을 수상했다. 또 교육기부 대상을 2회 이상 수상한 실적을 평가받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원자력연은 국가보안목표 '가'급 시설이다. 연구원 개방에 어려움과 제약이 많다. 그럼에도 원자력인이 진행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은 △한국원자력연구원 멘토링 △체험·견학형 원자력 소통과 공감 프로그램 △비대면 원자력 체험 프로그램 △교육기부 과학체험 행사 및 전시 등을 수행했다. 특히, '활력 에너지 원자력'을 학생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알리기 위해 표준 강의안을 리뉴얼하고 원자력 과학체험 교구를 개발하고 제작했다. 주한규 원장은 “비영리 교육활동 수행을 통해 과학꿈나무 육성과 동반성장에 기여한 점을 인정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유도를 통한 다양한 교육기부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14 22:04박희범

비상계엄때와는 달랐다...탄핵날 네이버·카카오 '원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 표결이 진행된 14일, 네이버와 카카오 서비스는 별다른 오류 없이 원활하게 운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윤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비상계엄령 선포로 인해 트래픽이 몰려 일부 서비스에 오류가 발생했던 3일 밤 이후 비상 체계를 구축했다. 서버 확충과 함께 특별 모니터링에 들어가며 트래픽이 폭증할 수 있는 탄핵 정국에 대비한 것이다. 비상계엄령이 선포된 당일인 3일 밤늦게 네이버와 다음 뉴스 댓글 서비스가 한때 마비됐다가 정상화된 바 있다. 네이버와 다음 카페 접속에도 오류가 발생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14일 모바일앱 메인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관련 기사와 생중계 영상을 볼 수 있는 배너를 노출하며 별도 페이지를 운영했다. 해당 배너는 저녁 늦게 사라졌다. 네이버 관계자는 "별도 특이 사항은 없었다"며 "상시적으로 트래픽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응할 수 있게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카카오 관계자도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한 대응 체계를 구축해 대응 중"이라고 언급했다. 통신3사는 여의도에 탄핵 집회에 대비해 이동기지국 29대와 간이기지국 39대를 배치하고, 광화문과 서울시청 일대에 6대, 용산에 1대 등 총 36대의 이동기지국을 설치했다. 현장 대응 인력도 기존 88명에서 124명으로 증원했다. 많은 인원이 한정된 장소에 모였기 때문에 신호 세기가 약화되는 현상은 있었으나, 장애 수준의 사고는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4.12.14 20:46안희정

외신이 본 탄핵..."尹의 무모한 도박, 정치·경제 불확실성 키워"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되면서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들이 한국 민주주의와 외교·안보·경제 전반에 걸친 불확실성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 다만, 이런 정치적 혼란이 단기간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첨단 기술 분야의 영향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14일 뉴욕타임스(NYT)를 비롯한 주요 외신은 윤 대통령 탄핵 가결 소식을 전하면서 한국 정치·경제 불확실성에 대한 전망을 이같이 보도했다. 당장은 불확실성이 커질 것이지만 내년 초 회복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이날 국회는 14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표결에 부쳐 재석의원 300명, 찬성(가) 204명, 반대(부) 85명, 기권 3명, 무효 8명으로 가결했다. 현재 윤 대통령은 직무 정지 상태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았다. NYT "尹, 보수적·친기업 공약으로 간신히 당선…역대급 위기" 외신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부터 탄핵안 가결까지 한국 정치사에 크게 남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뉴욕타임스(NYT)는 "2022년 보수적이고 친기업 공약으로 간신히 당선된 윤 대통령은 불안한 임기 동안 또 다른 극적인 사건을 경험하고 있다"며 "윤 대통령 재임 기간은 끊임없는 시위와 정치적 교착 상태"라고 분석했다. 이어 NYT는 계엄령에 대해선 "1980년대 후반 군사독재 종식 후 한국 대통령이 처음으로 계엄령을 선포한 사례라는 점에서 충격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한국은 새로운 민주주의 도전에 직면했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후 10년이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CNN은 이번 사태를 '윤 대통령이 계엄령에 건 도박 결과'라고 평했다. 이달 3일 윤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하고 군대를 국회로 보내는 일이 벌어진 후 생긴 정치적 대결의 결과라는 반응이다. 당시 의원들은 계엄령 직후 군을 뚫고 국회에 진입해 계엄 해제를 위해 투표를 진행한 바 있다. 계엄 철회 후 야당은 윤 대통령 탄핵안 투표를 시도했다. 그러나 여당 소속 의원들이 투표를 거부하며 탄핵안이 부결됐다. CNN은 "이후 윤 대통령이 12일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면서 한국 정치계와 국민은 더 큰 분노에 휩싸였다"며 "윤 대통령의 무모한 정치적 도전이 화살로 돌아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윤 대통령의 도박은 완전히 실패로 돌아갔다"며 "아시아의 역동적인 민주주의 국가인 한국에선 많은 사람들이 그의 퇴진을 요구하며 단결했다"고 보도했다. BBC와 탄핵 표결 결과에 대한 국회 반응에 대해서도 주목했다. BBC는 "국회의장이 탄핵안 가결에 필요한 200표를 넘어섰다는 결과를 발표하자 국회에 환호와 놀라움이 교차했다"며 "한국 정치사에 인상 깊은 장면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日 외신도 탄핵 주목…"양국 관계 경색 가능성 커" 일본 외신들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이후 한일 양국 정세에 미칠 영향을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일부 매체는 진보 진영이 정권을 잡을 경우 한일 관계가 경색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요미우리 신문은 "국회가 윤 대통령 탄핵 소추안을 가결했다"며 "여당인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스스로 물러나지 않는다면 탄핵을 통해 직무를 정지시키는 것이 민주주의를 지키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아사히 신문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통과되면서 대통령 권한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행하지만 내정과 외교의 혼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마이니치 신문은 "탄핵안 가결로 일본 정부는 대한외교 전략을 재검토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며 "한·미·일의 협력을 중시하고 한일 관계 개선에 앞장섰던 윤 대통령의 실각이 동아시아 정세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탄핵 소추안 가결로 한일 관계가 다시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다"며 "한일 관계가 악화하면 중국이 양국에 개별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고, 미국과의 협력 이탈을 시도할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고 전했다. 니혼테레비 닛테레는 탄핵 소추안 표결 장면을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니혼테레비 앵커는 표결 결과가 나오자 "탄핵 소추안이 가결됐다"며 "다만 혼란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NHK는 실시간 중계를 진행하지 않았으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에서 대통령 탄핵안 가결은 2016년 박근혜 대통령 이후 처음"이라며 미리 준비해 둔 기사를 공개했다. 특히 NHK는 "이번 탄핵 소추안에는 '일본 중심의 기이한 외교정책을 고집했다'는 문구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소개했다. "韓 정치 불확실성 커질 것" 우려…한덕수 총리에 주목 외신은 당분간 한국이 정치적 불확실성을 겪을 것이라고 우려하면서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은 한덕수 국무총리에 주목했다. 프랑스 통신사 AFP는 "한 총리는 폭넓은 정치적 경력과 합리적 태도로 잘 알려진 관료"라며 "그동안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며 30년 넘게 정치적 리더십을 발휘하며 주요 직책을 맡았다"고 평했다. NYT는 "한 총리는 심각한 정치 위기 속에서 정부를 운영해야 하는 어려운 임무를 맡았다"며 "핵무기를 보유한 북한 위협과 국내 경제 둔화 문제까지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다수 외신은 한 총리가 미국 등 외교 관계 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것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한 총리가 그동안 미국 정부와 협력한 경험에 주목했다. 특히 NYT는 한 총리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과정에 참여한 것과 능통한 영어실력 보유자라는 것을 근거로 제시했다. 또 2009년 주미대사로 임명돼 당시 조 바이든 대통령이 부통령이던 시절 워싱턴에서 활동한 점도 언급했다. "한국은 AI·반도체 주요국…내년 초 안정화" 전망 외신은 한국이 이번 사건으로 인한 정치·경제적 혼란이 내년 초 회복할 것으로 예측했다. CNBC는 한국이 AI과 반도체 등 글로벌 첨단 기술 분야에서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치적 상황으로 인해 잠시 출렁이는 경제적 혼란이 단기에 끝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롬바르 오디예 존 우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분명히 내년 1분기 쯤 되면 정치·경제적 끝이 보일 것"이라며 "그 결과가 시장에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치적 배경으로 인한 변동성은 매우 심각하게 고려돼야 하지만 한국이 AI와 반도체 분야에서 주도적 영향을 맡는다는 것을 간과해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2024.12.14 20:21김미정

국제 커뮤니케이션 포럼, 12월 13일 홍콩에서 개최

-- 참가자들,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 위한 다양한 방안 모색 홍콩 2024년 12월 14일 /PRNewswire/ -- 국제 커뮤니케이션 포럼(International Communication Forum)이 12월 13일 프라이데이 컬처 유한회사(Friday Culture Ltd), 홍콩연합(HK Coalition), 닷닷뉴스(DotDotNews) 공동 주최로 열렸다. 포럼에는 췩윙힝(Cheuk Wing-hing) 홍콩특별행정구 정무사 부사장(정무차관급), 왕쑹먀오(Wang Songmiao) 중국 홍콩주재 연락판공실(중련판) 주임, 리융성(Li Yongsheng) 중국 외교부 홍콩주재 특파원공서 부대표, 장즈강(Cheung Chi-kong) 홍콩연합 부사무총장, 왕카이보(Wang Kaibo) HKTKWW 미디어 그룹 부회장, 그리고 허먼 후(Herman Hu) 프라이데이 컬처 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존 리(John Lee) 홍콩 특별행정구 행정장관은 "세계가 한 세기 동안 볼 수 없었던 급격한 변화에 직면해 있는 가운데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길을 모색하는 것이 우리 세대의 책임이 되었다"고 말했다. 허먼 후 회장은 "프라이데이 컬처는 우리 도시와 국가에 대한 다소 부정적인 묘사를 균형 있게 조정하기 위해 콘텐츠를 제작하는 젊은 미디어 그룹"이라고 소개했다. 류멍(Liu Meng) 유엔 글로벌 콤팩트(UN Global Compact) 중국 사무소 책임자는 "민간 부문이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동원함으로써 '2030 지속 가능한 개발 어젠다'와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헨리 호(Henry Ho) OCTS 청년 포럼(OCTS Youth Forum) 회장이 사회를 본 '녹색 비즈니스와 그 너머(Green Businesses and Beyond)'라는 제목의 패널 토론에서는 요하네스 핵(Johannes Hack) 유럽상공회의소(European Chamber of Commerce) 부회장이 홍콩이 전 세계적으로 녹색 프로젝트에 대한 자본 조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조셉 로(Joseph Law) CLP 파워 HK 대표는 자사의 탄소 배출권 프로그램이 기업의 탈탄소화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닉 찬(Nick Chan) AALCO HK 지역중재센터(AALCO HK Regional Arbitration Centre) 이사는 일대일로(BRI) 국가들이 녹색 전환 과정에서 중국에 대한 기술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폴 퐁(Paul Pong) ESG•벤치마크 연구소(Institute of ESG and Benchmark) 설립자는 기업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행을 채택함으로써 수익을 높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위트만 훙(Witman Hung) 세계 정상회의상 글로벌 위원회(Global Council of World Summit Awards) 위원이 '혁신이 더 친환경적인 미래를 이끈다'라는 주제로 진행한 패널 토론에서 사무엘 추이(Samuel Chui) 홍콩 환경보호 담당자는 홍콩이 2050년까지 탄소 배출 제로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강조했다. 펑공(Peng Gong) 홍콩대학교 부총장은 혁신적인 기술이 기후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고, 마이클 양(Michael Yang) 홍콩중문대학교 수석 부총장은 기술이 친환경 경제에서 비즈니스 생산성을 향상시킨다고 밝혔다. 앨버트 옹(Albert Oung) 세계녹색기구(World Green Organisation) 설립자이자 회장은 기술 발전이 인류와 생태계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즈강 홍콩연합 부사무총장은 중국 문화에 뿌리를 둔 개념인 지속 가능성이 이제 보편화할 때라고 결론 내렸다. 온라인 다시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9xLeimzWovI

2024.12.14 20: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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