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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가 꼽은 'CES 2025' 키워드 10선

한국 딜로이트이 그룹이 내달 7일 열리는 CES 2025를 앞두고 글로벌 IT 트렌드를 전망할 수 있는 프리뷰 보고서를 전격 공개했다. 딜로이트는 23일 보고서에서 ▲양자 컴퓨팅 ▲생성형 인공지능(AI)·로보틱스 ▲에너지 전환(지속가능성) ▲증강현실(AR)·가상현실(VR)·확장현실(XR) ▲ 차량 기술 및 미래형 모빌리티 ▲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홈과 5G ▲푸드테크 ▲핀테크와 금융혁신 ▲스페이스 테크 등 10대 주요 관전 포인트를 제시했다. 지난 CES 2024에서 기술 중심으로 전 지구적 문제를 해소하는 방안을 고민했다면, CES 2025는 지속가능성과 혁신의 결합으로 미래를 재정의하는 더 큰 그림에 주목할 것이란 분석이다. 이번 CES의 주제는 '몰입(Dive In)'이다. 인공지능, 디지털 헬스, 지속가능성, 게임, 차량 기술, 사이버보안, 뷰티 및 패션 기술 등 약 40개 이상 부문의 전시 부스와 250개 이상의 컨퍼런스 세션이 진행된다. 삼성전자와 LG 전자를 포함한 한국 기업들도 대거 참여 예정이며, 다양한 업종의 첨단 기술들이 대거 소개될 전망이다. 딜로이트는 CES 2025 현장에서 기술과 주제별 중요도를 기준으로 참여 우선순위를 정하고, 현장에 참석한 딜로이트 임직원이 고객과 원활히 소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매년 CES에서 전용 공간인 스카이박스를 운영해 온 딜로이트는 혁신 기술을 주제로 한 토론과 고객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올해는 한국에서도 각 부문 대표와 인사이트 팀이 함께 참여해 국내 고객사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메인 전시장인 라스베가스 컨벤션 센터(LVCC) 웨스트홀 2층 W235에 마련된 스카이박스에는 3개의 데모 스테이션이 설치된다. 또 다양한 고객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리드 발굴과 파이프라인 효율화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딜로이트는 CES 방문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유용한 팁을 담은 가이드도 제공한다. 전시장의 방대한 규모를 고려해 행사 일정별로 관람 주제를 선정하고, 주요 기업과 부스를 엄선한 추천 동선을 보고서에 포함했다. 배재민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 대표는 "CES 2025에서는 초인공지능 AI가 인간을 대체할 수 있을 정도로 더 진화된 기술 및 사례들과 더불어 주요 생산·공정·유지보수 업무의 급격한 AI 전환 및 개인화된 디지털 헬스케어, 엔터테인먼트를 아우르는 몰입형 경험 등이 소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4.12.24 08:28신영빈

中 니오 "우리 신차, 아이폰 닮았다고?…안 베꼈다"

중국 전기차 브랜드 니오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아이폰 베낀 전기차' 논란을 해명했다. 23일 중국 언론을 종합하면 니오의 리빈 CEO는 라이브 방송에서 세번째 브랜드 '파이어플라이'의 첫 신차 디자인과 관련해 "파이어플라이 차량 모델 개발시 아이폰을 참고하지 않았다"며 "디자이너도 영향을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리 CEO의 발언은 파이어플라이의 신차 발표 이후 중국 온라인에서 '헤드라이트가 아이폰의 후면 트리플 카메라를 닮았다'는 논란이 제기된 데 대한 것이다. 파이어플라이의 세 개의 원으로 이뤄진 헤드라이트 디자인을 채택했는데, 아이폰 카메라를 연상케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일부 네티즌은 '한 대의 자동차를 만들려면, 네 개의 아이폰 프로가 필요하다'고 조롱하기도 했다. 이 신차는 14만8천800위안(약 2천950만 원)에 사전 판매를 시작했으며, 내년 4월 정식 출시된다. 파이어플라이는 니오가 두번째 브랜드로 내놓은 '온보'에 이어 출시한 세번째 브랜드다. 온보와 파이어플라이는 저가형 하위 브랜드로서, 파이어플라이는 유럽 시장을 위한 전략 브랜드다. 유럽뿐 아니라 남미, 동남아 등 글로벌 각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리 CEO에 따르면 파이어플라이의 첫 신차는 디자인 방면에서 글로벌 사용자의 선호도를 고려했다. 뮌헨 디자인 센터에서 설계됐으며, 일부 파트너를 포함한 유럽팀 전체가 매우 높이 평가했다. 이 차량은 내년 상반기 유럽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리 CEO는 "관세가 없다면 시장에서 더 나은 기회를 갖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이어플라이는 지능형 EV 기술을 채용한데다 니오의 10년 간 투자를 축적한 결과물로 경쟁력이 있다"고 자신했다. 니오는 유럽에서도 배터리 교체형 충전 시설을 설치하고 파이어플라이 배터리 교체 비용을 기존 니오 차량 대비 1/3 가량 저렴하게 책정해 인프라를 확장할 계획이다.

2024.12.24 08:27유효정

아이스크림에듀 리틀홈런, '공부시간 관리' 기능 도입

아이스크림에듀(대표 이윤석)의 4~6세 유아 스마트러닝 '리틀홈런'이 아이의 디지털 학습 시간을 조절하기 위한 '공부시간 관리'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이스크림에듀는 4~6세 유아의 과도한 디지털 학습에 대한 학부모들의 고민을 해소하고, 아이에게 규칙적이고 유연하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이번 기능을 추가했다. '공부시간 관리' 기능은 하루 학습 시간을 설정하는 '공부시간 타이머'와 특정 시간대 학습기 사용을 제한하는 '공부 휴식시간'으로 구성됐다. 2가지 기능을 통해 학습과 휴식을 균형 있게 조절할 수 있다. '공부시간 타이머'는 하루 동안 사용할 학습 시간을 요일별로 시간, 분 단위로 세밀하게 설정할 수 있으며, 요일별로 설정한 시간을 모두 사용하면 학습기 사용이 자동으로 제한된다. 추가로 학습 시간이 더 필요한 경우에는 간단한 곱셈 문제풀이로 인증하고 설정을 변경할 수 있다. '공부 휴식시간'은 당일 학습이 불가능한 시간대다. 공부 휴식시간 또한 요일별로 설정할 수 있으며, 해당 시간대에는 학습기를 사용할 수 없다. 공부 휴식시간도 인증을 통해 학습을 재개할 수 있다. 아이스크림에듀 관계자는 “공부시간 관리 기능을 통해 아이는 규칙적인 공부습관을 자연스럽게 형성하고, 학부모는 아이의 학습 시간을 세밀하게 조절하면서도 과도한 디지털 학습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이 즐겁게 학습할 수 있는 유익하고 건강한 디지털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12.24 08:26안희정

LG전자, 13년 연속 'DJSI 월드' 편입

LG전자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월드(World)'에 13년 연속 편입했다. 지속가능성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2500대 기업 중 ESG 경영 상위 10%에 속함을 의미한다. 글로벌 금융정보회사 S&P 글로벌은 매년 기업의 경제적 성과 뿐 아니라 환경(Environmental)·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분야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해 DJSI를 발표한다. 이는 기업 간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비교하고, 사회책임투자를 결정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LG전자는 올해 S&P 글로벌의 지속가능성평가 '가전 및 여가용품(Leisure Equipment & Products and Consumer Electronics)' 부문에서 가장 높은 종합점수를 받아 13년째 DJSI 월드에 선정됐다. 가전 및 여가용품 부문 국내 기업 중 최장기간 기록이다. 아울러 'DJSI Asia Pacific'(아시아·태평양 지역 600대 기업 중 상위 20%) 및 'DJSI Korea'(국내 200대 기업 중 상위 30%)에도 각각 15년, 16년 연속 편입했다. LG전자는 환경 정책 및 관리, 인권 경영, 인적 자원 관리, 고객 관계, 공급사슬 관리, 제품 책임관리 등 ESG 영역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전자는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이라는 ESG 경영 비전 하에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구를 위한 3C를 달성하기 위해 제품 제조 과정에서 2030년 탄소중립, 2050년 재생에너지 100% 전환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구체적으로 공정 개선, 에너지 절감 기술 도입, 재생에너지 사용 등으로 제품 생산 단계의 직접 온실가스 배출량(Scope 1)과 간접 온실가스 배출량(Scope 2)을 2017년 대비 54.6% 감축하고, UN 탄소배출권 등을 활용해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 2015년 가전업계 최초로 UN으로부터 탄소배출권을 획득했다. 나아가 제품 사용 단계(Scope 3)에서도 7대 주요 제품군(TV,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가정용·시스템 에어컨, 모니터) 글로벌 판매 모델의 온실가스 원단위 배출량을 2020년 대비 20%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제품별 소비전력 개선 등 여러 활동으로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겠다는 의지다. LG전자는 또 유엔 글로벌 콤팩트(UNGC) 및 RBA(Responsible Business Alliance·책임있는 비즈니스 연합) 회원사로서 국제기구의 인권 및 노동 기준을 준수하고, 강화되는 글로벌 ESG 관련 법안에 대응하기 위한 인권경영 프로세스도 고도화하고 있다. 올해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ESG 평가 및 등급 공표 결과에서 4년 연속 종합 A등급, 글로벌 ESG 평가기관 MSCI(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가 실시한 ESG 평가에서도 5년 연속 A등급을 받는 등 공신력 있는 국내외 기관으로부터 ESG 경영 성과를 두루 인정받고 있다.

2024.12.24 08:20이나리

당근 "올해 비즈프로필 200만개 넘었다…단골 이용자도 780만 돌파"

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24일 '2024 당근 사장님 연말 결산' 데이터를 공개했다. 이번 연말 결산에는 비즈프로필, 당근알바, 당근 스토리 등 동네 사장님들이 지난 1년간 활발하게 이용했던 서비스들의 주요 데이터를 비롯해, 당근이 지역 마케팅 플랫폼으로 자리 잡게 된 주요 요인과 성과를 담았다. 먼저 당근의 로컬 마케팅 채널 '비즈프로필'의 누적 이용 횟수는 23억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비즈프로필 누적 생성수는 200만개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 이용 횟수가 가장 높은 비즈프로필 업종으로는 '네일샵', '속눈썹펌'이 각각 1위와 2위를 기록했으며, 이사나 무거운 짐 옮길 때 찾게 되는 '용달' 서비스가 3위로 그 뒤를 이었다. 당근에서 평소 즐겨 찾는 동네 가게에 '단골 맺기'를 하고 가게 소식을 실시간으로 받아보는 동네 손님들도 크게 늘었다. 비즈프로필 '단골 맺기' 이용자 수는 780만명으로 전년 대비 무려 53% 증가했다.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운동 시설, 음식점이나 집 주변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 서비스 업종의 가게들을 '단골'로 등록해두고 각종 소식을 업데이트 받는 등, 자주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게 소식을 생생한 숏폼 영상으로 전달하는 '당근 스토리'는 동네 사장님들 사이에서 효과적인 마케팅 도구로 입소문을 타며 더욱 빠르게 성장했다. 공식 오픈 약 1년 만에 일평균 숏폼 업로드 수 60배, 시청 수는 24배 증가하며 다양한 업종에서 효과적인 홍보 채널로 자리 잡았다. 숏폼이 가장 많이 올라온 업종으로는 음식점·카페·디저트가 1위를, 뷰티샵(2위), 운동(3위)업종이 뒤를 이었다. 새로 오픈한 음식점의 대표 메뉴를 영상으로 소개하거나, 운동 클래스 모집을 위한 시설 및 프로그램 소개 등에 활용하는 사례가 많았다. 사장님들이 동네 알바생을 채용할 때 주로 사용하는 지역기반 구인구직 서비스 '당근알바' 이용률도 크게 늘었다. 단기 알바는 물론 정규 일자리까지 곳곳에 필요한 일손들을 활발히 연결하면서, 당근알바에 올라온 구인 공고 지원 횟수가 전년 대비 130%나 증가했다. 당근알바 이용이 가장 활발했던 동네 TOP3도 공개했다. 올해 전국에서 당근알바를 가장 많이 이용한 동네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순으로 나타났다. 직장인과 대학생 등 단기 알바를 선호하는 젊은 세대가 많이 거주하거나, 유동 인구가 많아 서비스업 채용 수요가 큰 동네에서 특히 인기를 끈 것으로 확인됐다. 김창주 당근마켓 지역사업실장은 “올해는 비즈프로필을 비롯해 당근 스토리, 당근알바 등 당근의 다양한 로컬 서비스들을 통해 많은 사장님들이 비즈니스 성장을 이루는 모습을 볼 수 있던 한 해”라며 “앞으로도 동네 사장님들과 지역 주민 간의 연결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24 08:12안희정

코로나19 대유행때만큼 소비자심리지수 '뚝'

통상 갈등으로 인한 수출 부진이 예상되는데 정치적 불확실성도 확대되면서 소비자심리지수가 코로나19 대유행때만큼이나 큰폭 하락했다. 24일 한국은행은 12월 10일부터 17일까지 12월 중 소비자심리지수를 조사한 결과 88.4포인트로 전월(100.7)보다 12.3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심리지수 하락폭운 코로나19 대유행이었던 2020년 3월 18.3포인트 하락한 이후 최대 낙폭이다. 현재경기판단이나 향후경기전망·취업기회전망도 전월 대비 두 자릿 수 하락했다. 현재경기판단은 전월 대비 18포인트 하락한 52, 향후경기전망도 18포인트 떨어진 56, 취업기회전망도 14포인트 내려간 65로 집계됐다. 한국은행 황희진 경제통계국 통계조사팀장은 "12월 10~13일까지의 응답이 90% 반영된 것으로 탄핵 가결 이후의 응답은 크게 반영되지 않았다"며 "소비심리지수가 많이 떨어진 원인은 통상 무역 갈등으로 인한 수출 둔화 등과 정치적 이슈로 인한 불확실성이 있다. 얼마나 빨리 해소되느냐에 따라 빠르게 소비심리 회복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향후 1년 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9%로 전월 대비 0.1%p 상승했다.

2024.12.24 06:00손희연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혁신을 위한 제타바이트와의 전략적 협력 발표

타이페이, 2024년 12월 23일 /PRNewswire/ -- AI 데이터센터 소프트웨어 및 인프라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 제타바이트(Zettabyte)는 전 세계 최대의 전자 제품 제조사 훙하이 테크놀로지 그룹(Hon Hai Technology Group)(폭스콘(Foxconn))과의 전략적 협력을 발표하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자본 투자에 기반을 두고 있는 이번 협력의 목표는 세계적으로 에너지 효율적인 AI 솔루션의 혁신을 촉진하고 그 채택을 확대하는 것이다. 제타바이트 공급 제품의 최전선에는 동사의 첨단 AI 데이터센터 관리 소프트웨어인 지웨어(Zware)가 있다. 지웨어는 GPU 성능을 최적화하여 에너지 사용량을 극적으로 줄이면서도 컴퓨팅 출력은 최대화한다. 이 최첨단 솔루션은 기업들이 최고의 AI 컴퓨팅 효율과 지속 가능성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타바이트 케네스 타이(Kenneth Tai) 회장은 "제조와 혁신 분야에서 탁월함으로 유명한 회사 폭스콘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에너지 효율적인 고성능 AI 컴퓨팅 수요를 충족하면서 우리 기술의 전개를 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타바이트와의 협력은 지속 가능한 기술을 발전시키겠다는 폭스콘의 의지에 부합한다. 폭스콘에 따르면, 에너지 소비를 크게 줄이면서도 AI 데이터센터의 운영 효율을 높이는 지웨어의 능력은 미래의 AI 데이터센터들에 대한 새로운 벤치마크를 설정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준다. 이번 협업은 AI 인프라를 혁신하는 제타바이트의 리더십과 전 세계 기업들에 혁신적인 기술을 제공하기 위한 동사의 헌신을 부각한다. 제타바이트 제타바이트는 AI 데이터센터 기술 분야의 세계적인 혁신 기업이며 AI 데이터센터의 효율과 지속가능성을 재정의하는 솔루션들을 공급한다. 동사의 대표 소프트웨어 지웨어는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인 AI 컴퓨팅의 새로운 표준을 수립한다. 폭스콘 1974년 대만에서 설립된 훙하이 테크놀로지 그룹("폭스콘")(TWSE: 2317)은 전 세계 최대의 전자 제품 제조사이자 선도적인 기술 솔루션 공급사로,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 중 32위에 올라 있다. 2023년 총매출은 6조 1,620억 TWD(약 1,980억 달러 또는 1,830억 유로)이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493156/Zettabyte_Logo.jpg?p=medium600

2024.12.24 00:10글로벌뉴스

"전립선 환자에 희망을"···아크릴, 증상 진단 AI연구 국제지 게재

AI 인프라 및 기반 의료 솔루션 전문기업 아크릴(대표 박외진)이 삼성서울병원 연구팀과 함께 개발한 비침습적 하부요로증상 진단을 위한 인공지능(AI) 모델 성과가 국제비뇨의학회지(International Neurourology Journal) 최근호에 게재됐다. 기존 침습적 진단의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란 평가다. 논문 제목은 'Machine Learning Models for the Noninvasive Diagnosis of Bladder Outlet Obstruction and Detrusor Underactivity in Men With Lower Urinary Tract Symptoms (DOI: 10.5213/inj.2448360.180)'이다. 하부요로증상은 중년 및 고령 남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배뇨 관련 증상이다. 방광출구폐색과 배뇨근저활성 같은 원인으로 일반적으로 하부요로증상은 많은 사람들이 겪는 전립선 비대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전립선이 비대해지면 요도를 압박해 배뇨에 어려움을 초래하며, 이는 하부요로증상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한다. 하부요로증상은 잦은 배뇨, 배뇨 지연, 소변 줄기 약화 등 다양한 증상을 포함하며, 환자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기존 요역동학 검사는 하부요로증상 원인을 명확히 진단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침습적이고 고비용이며 환자에게 불편함을 초래하는 단점이 있다. 또 요역동학 검사는 도뇨관을 요도관으로 밀어넣어 방광 내 소변을 완전히 제거한 뒤 방광 내압을 측정하고, 복압을 확인하기 위해 항문에도 도관을 삽입하는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쳐 진행한다. 검사 후에도 혈뇨나 요로감염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아크릴 등 연구팀은 AI 기반 비침습적 진단 모델을 개발해 이런 문제 해결에 나섰다. 연구에 사용한 데이터는 환자 국제전립선증상점수, 국제요실금학회 설문 점수, 요속검사, 경직장 전립선 초음파 검사 등으로 구성했다. 머신러닝 알고리즘은 XGBoost와 CatBoost를 사용해 학습시켰다. 연구 결과, 두 알고리즘 모두 모델 성능이 우수한 것(AUROC 0.8 이상)으로 나타났다. XGBoost 모델은 상대적으로 정확도가 높았고, CatBoost 모델은 민감도에서 강점을 보여 검사 환경에 따라 방법을 달리해 사용하면 기존 검사를 충분히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AI 모델은 하부요로증상 환자의 원인을 진단할 때 요역동학 검사 없이도 경직장 전립선 초음파와 기존 검사 결과만으로 진단이 가능하다. 이는 기존에 대학병원 중심으로 제한적으로 이뤄지던 진단을 1차 및 2차 의료기관에서도 가능하게 해 환자의 의료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삼성서울병원 비뇨의학과 이규성 교수는 “이번 연구는 비침습적 기술을 기반으로 한 AI 진단 도구가 환자 중심의 의료 환경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을 보여준다”면서 “기존 침습적 검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함과 위험을 줄이고, 정확도와 접근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크릴 박외진 대표는 “이번 연구는 AI 기술이 의료 분야에서 실제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대표적 사례”라며 “비침습적 AI 진단 도구는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유익한 혁신 기술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AI 기반 비침습적 진단 도구는 환자에게 더 안전한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기존 대형 병원에서만 가능했던 진단을 1차 의료기관이나 지역 병원에서도 가능하게 하며 의료 접근성을 크게 확대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아크릴은 짚었다. 특히, 이번 연구 연장선으로 하부요로증상 환자에게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지 혹은 약물 치료가 적절한지 예측할 수 있는 모델도 이미 개발을 완료했고, 이 연구는 곧 발표할 예정이다. 이 새로운 모델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환자의 치료 방향성을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 환자 맞춤형 의료를 실현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아크릴은 이 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해 삼성서울병원과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대규모 데이터 검증과 추가 연구를 통해 AI 진단 모델 정확성과 신뢰성을 더욱 강화하고, 이를 다양한 의료 환경에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환자를 중심으로 한 AI 기술 개발과 의료 AI 상용화의 가능성을 한층 더 높이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닥터앤서 2.0 사업' 지원으로 수행했다. '닥터앤서 2.0'은 AI를 기반으로 정밀의료 솔루션을 개발해 의료 현장에서 활용 가능성을 높이고, 환자 중심 맞춤형 의료를 실현하기 위한 정부 주도 연구개발 사업이다.

2024.12.23 22:51방은주

씨엔티테크, 팁스 선정 올해 79건···9년간 누적 233곳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는 올해 자사가 지원한 스타트업 중 총 79곳이 팁스(TIPS)에 선정, 연간 최다 선정 실적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팁스(TIPS)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선정기업은 최대 7억 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인공지능(AI), 로봇, 우주항공 등 미래 혁신 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일반 팁스 대비 3배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는 '딥테크 팁스'를 신설해 운영 중이다. 씨엔티테크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와 공동으로 팁스 운영사로 활동했고, 2019년부터 단독 팁스 운영사로 전환해 현재 일반형과 딥테크 팁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팁스 운영사는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선(先) 투자 및 보육 후 팁스 프로그램에 추천하며, 전년도 실적 등을 기반으로 매년 추천권이 배정된다. 올해 씨엔티테크는 73건의 직접 추천합격과 6건의 간접 추천합격을 통해 연간 총 79건의 팁스를 매칭하며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이로써 9년간 233개사의 일반형·딥테크 팁스 매칭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12월에는 딥테크 1건을 포함해 총 25건을 매칭하며 조직의 전문성 기반의 집중력을 보여줬다. 이는 씨엔티테크의 스타트업 보육 역량과 체계적인 운영 방식이 고도화되었음을 보여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12월 추천기업 중 4개사의 재도전 발표가 남아 있어 12월 최종 매칭 건수는 최대 29건도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달성 시에는 연간 83개의 매칭 기록이 된다고 덧붙였다. 투자 시장의 침체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수익 창출에 시간이 소요되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에 대한 집중 지원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팁스와 연계된 초기 투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씨엔티테크는 업계를 선도하는 액셀러레이터로서 스타트업에게 필요한 자원과 네트워크를 제공, 그 결과 올해 총 109개 스타트업에 215억 원의 투자를 진행하며 5년 연속 국내 액셀러레이터 업계 최다 투자 실적을 기록했다. 전화성 대표는 ”액셀러레이터는 스타트업의 성공과 성장에 핵심 역할을 담당하며, 초기 단계에서부터 스타트업이 필요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기술 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해 팁스 프로그램 지원에 앞장서고, 새로운 팁스 넥스트 전략에 맞춰 유망 스타트업의 스케일업과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새해 1월 27일 오전 8시 40분부터 씨엔티테크 공식 유튜브 채널 '전화성의 CNTV'(youtube.com/@cntvv)의 대표 프로그램인 '스타트업 모닝커피' 1000회 특집으로 그동안 팁스에 매칭된 씨엔티테크의 233개 포트폴리오 기업을 소개하는 '팁스 233' 특집 방송을 3시간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2024.12.23 22:27방은주

환경부, 환경표지 대상 제품·인증기준 고시 개정

환경부는 녹색제품 생산과 소비활동을 효율적으로 이끌기 위해 '환경표지 대상제품 및 인증기준' 고시를 개정해 24일부터 시행한다. 환경표지 인증제도는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 제17조에 따라 같은 용도의 다른 제품과 비교해 제품 환경성을 개선할 경우 제품에 환경표지를 부여하는 제도다. 올해 11월 기준으로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 수는 1만8천490개에 이른다. 고시 개정은 환경표지의 실효성을 확대하기 위해 생활밀착형 제품 신설, 제품 환경성 향상, 산업여건 및 정책현안 등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대상제품과 인증기준을 조정했다. 전기레인지·제습기·여행용가방·자동차용매트 및 용품·일반음식점 및 위탁급식 서비스·문화시설 등 생활에 밀접한 제품 6종이 신설되며, 화장지 등 24종의 제품이 국내 산업여건과 기준 합리성 제고 등을 위해 개정된다. 또 가스캐비닛히터 등 10종의 제품은 시장성 상실과 유사품목 등을 고려해 폐지되거나 통합되는 등 총 40종의 제품군이 조정된다. 이번 고시 개정으로 환경표지 대상제품과 인증기준은 기존 158종에서 155종으로 바뀐다. 서영태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이번 환경표지 대상제품과 인증기준 개편을 통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친환경 정책을 올바르게 이행해 녹색 제품의 소비를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2024.12.23 21:49주문정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개정…물·순환경제·오염방지·생물다양성 추가

환경부는 친환경 금융·투자 활성화와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녹색금융의 기준이 되는 '녹색투자 확대를 위한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 보완'을 23일 열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보고했다.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는 온실가스 감축·기후변화 적응·물의 지속가능한 보전·순환경제로의 전환·오염방지 및 관리·생물다양성 보전 등 6대 환경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녹색경제활동'에 대한 명확한 원칙과 기준을 제시한 것으로, 녹색채권·녹색여신(2025년부터) 등 다양한 금융 수단에 적용 중이다. 이번 개정안은 국내외 환경 관련 주요 정책 방향과 국제사회의 정합성(유럽연합 녹색분류체계 개정)을 고려하고 금융·산업계·시민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을 거쳐 마련됐다. 주요 개정 사항은 금융·산업계가 더욱 명료하게 녹색경제활동 판단기준을 이해하고 시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후변화 외 물·순환경제·오염방지·생물다양성 등 4개 환경목표 10개 경제활동을 신설하고, 21개 경제활동을 개정·보완했다. '물' 목표는 통합 물관리 정책을 반영하고 수자원 순환을 촉진하기 위해 기존 7개 활동을 개정하고 1개를 신설했다. 유출되는 지하수를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경제활동을 신설했고 물 관련 제품·설비 인증을 추가로 제시해 금융기관 등이 쉽게 판단해 관련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했다. '순환경제' 목표는 순환경제 사회를 장려하기 위해 제품·자원의 전주기 흐름(생산-소비-관리-재생)을 반영하고 경제활동을 대폭 신설하고 보강했다.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을 줄이기 위한 다회용기 서비스와 관련한 활동 등을 도입하고, 폐기물로부터 에너지를 회수하기 위한 열분해 등과 관련한 기술·산업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해당 활동을 개편했다. '오염방지' 목표는 토양오염·실내공기질 관리·저감을 위한 활동을 신설하고, 사각지대의 오염관리 활동을 새롭게 반영해 다양한 영역의 오염물질을 줄이는데 녹색 자금이 투입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생물다양성' 목표에서는 국제사회의 생물다양성 정책과 시장 흐름을 반영한 '국가 생물다양성 전략' 등을 참고해 경제활동을 보완했고, 생태계 및 생물다양성을 적극 보전하기 위해 보호·복원 적용 대상을 멸종위기종에서 야생생물로 폭넓게 확대했다. 녹색분류체계에서 일부 차용하고 있는 다른 기준인 혁신품목 목록과 중소기업 사업장 온실가스 감축설비 목록 개정사항을 연계·반영함으로써 금융권에서 녹색 기준을 쉽게 적용할 수 있게 했다. 개정된 지침서는 이달 말부터 환경부 누리집과 환경책임투자 종합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환경부는 녹색분류체계의 확대를 위해 관련 정책·기술·산업 동향 등을 지속해서 검토할 예정이다. 서영태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이번 녹색분류체계 개정은 다양한 환경목표와 관련한 국내 녹색경제활동을 신설하고, 판단기준을 명확화한 것”이라며 “녹색분류체계를 활용한 녹색부문 투자확대가 전반적인 환경개선을 촉진하고 저탄소 경제 전환의 지렛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2.23 21:26주문정

내년부터 5년간 바이오파운드리 구축 등에 1천2백 여억 투입

정부가 내년부터 오는 2029년까지 바이오파운드리 구축 및 인공새시플랫폼(인위적으로 설계된 생물학적 시스템)구축, 전문 인력 양성 등에 1천263억 원을 쏟아 붓는다. 23일 열린 (사)한국합성생물학발전협의회(KSBA) 총회에서 2024년 및 2025년 합성생물학 정책 방향 소개에 나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남혁모 첨단바이오기술과장은 “합성생물학은 갈수록 시장 규모가 커져 사실 그 끝을 모르겠다”며 예산 투자 계획에 대해 이같이 언급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한국합성생물학발전협의회 김장성 위원장(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과 과기정통부 황판식 연구개발정책실장 등 합성생물학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정부는 지난 2022년 첨단바이오 중심 기술로 합성생물학을 지정하고, 제4차 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을 거쳐 올해 첨단바이오 이니셔티브와 확산전략을 발표했다. 내년에는 바이오파운드리 전략을 공개한다. 남 과장은 "바이오파운드리 내년 전략(사업꼭지 및 예산 규모 등)은 현재 구상중이고, 여론을 수렴 중"임을 강조하며, 최근까지 다듬어 오던 3가지 추진 전략 및 9개의 중점 추진 과제를 소개했다. 이 전략과 과제에 따르면 ▲핵심장비 국산화 ▲분야별 파운드리 구축계획 ▲공공-민간 협력 방안 ▲창업 및 성장 지원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법 제도 시스템정비 등을 담았다. 핵심기술개발사업으로는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463억 원을 들여 6대 전략 부문 핵심기술을 개발 중이다. 6대 전략분야는 △제노바이올로지 시스템 △차세대 단백질 AI설계 △유전자 회로 △미생물 세포공장 △항체의약품 생산 플랫폼 △그린바이오소재 등이다. 내년 바이오파운드리 인프라 및 활용기반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신규 R&D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추진한다. 중점분야는 총 3꼭지로 바이오파운드리 센터 건립, 설계·구축·테스트·학습(DBTL) 단계별 핵심 워크플로우 구축, 바이오파운드리 통합플랫폼 개발 등이다. 목표는 월 5천개의 세포제작 성능, 인공새시 플랫폼 5종, 전문인력 200 여명 양성, 바이오제조기술확보 등에 5년 간 1천263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바이오파운드리 핵심기기 장비 고도화에 국비 포함 500억 원, 기반기술 개발에 285억 원, 인력양성에 360억 원 배정을 검토 중이다. 남 과장은 바이오파운드리와 관련한 사업의 예로, 미생물 플랫폼을 활용한 첨단 의약 바이오 소재 생산 원천기술 및 핵심소재 국산화 기술 개발 과제에 76억 원을 투입할 계획임을 공개했다. 남 과장은 이외에 "합성생물학 육성법안 제정 추진은 안건별 관련 법안을 만들기 곤란해, 추가 협의가 필요하다"며 "무기화 등의 우려에 대응한 책임 있는 관리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합성생물학 발전을 위한 교류 현황에서는 협의회 윤혜선 정책제도분과장이 규제 정책 방향을 내놔 관심을 끌었다. 윤 분과장은 ▲데이터 소유권 및 관리관계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 ▲현행 유전자변형(LMO) 규제 ▲새로운 기술 대응 체계 ▲안전관리 체계 ▲통합 규제 ▲차세대 관리체계 등에 대한 현안을 거론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김현수 정책개발실장은 '합성생물학: 세계는 질주한다, 우리는 준비됐나' 강연에서 "바이오파운드리의 지속가능한 모델은 '위험감소, 시간단축, 비용절감'이라는 고객의 수요에서부터 출발한다"고 언급했다. 김 실장은 미국과 영국의 관련 법 예를 들며 "합성생물학은 생물학을 프로그래밍하고, 설계하는 기술"이라고 정의했다. 이어 합성생물학발전협의회 총회 결의사항 심의(결산보고, 정관변경, 기업확인서 발급 건)와 협의회 발전 방안이 논의됐다.

2024.12.23 21:17박희범

테솔로, 신용보증기금 '퍼스트 펭귄' 선정

로봇 그리퍼 전문기업 테솔로는 최근 신용보증기금 '퍼스트 펭귄'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퍼스트 펭귄은 신용보증기금이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테솔로는 이번 퍼스트 펭귄 선정으로 향후 3년간 최대 20억원의 금융 지원을 받는다. 법률과 세무, 경영 컨설팅 등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도 수반된다. 테솔로는 로봇 그리퍼 브랜드 '델토 그리퍼'를 개발하고 있다. 향후 연구·개발과 그리퍼 제품 추가에 속도를 낸다. 국내외 고객사 유치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김영진 테솔로 대표는 "사람 손과 유사한 크기의 로봇 핸드 제품을 개발 중"이라며 "각 제품의 다운사이징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도 사람을 대신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그리퍼 라인업을 완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24.12.23 19:59신영빈

브릴스, 대구에 로봇 R&D센터 짓는다

로봇 솔루션 전문기업 브릴스가 대구 수성알파시티에 676평 규모 연구·개발(R&D) 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시와 협력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브릴스와 대구시는 23일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의 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 지역에서 로봇 기술 연구개발과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브릴스는 대구 수성알파시티에 약 676평(2천235m2) 규모 R&D센터를 설립한다. 연구소, 사무실 등 첨단 로봇 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된다. 해당 부지는 대구시가 로봇 제조와 첨단 산업 유치를 위해 전략적으로 준비한 곳이다. 대구시는 브릴스 R&D센터 구축을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기반시설 공급부터 건축 인·허가 신속처리, 착공 및 준공까지 전 과정에서 행정·정책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브릴스는 시와 협력해 로봇 렌탈 사업, POC룸 무상 대여 등 중소기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대구 부품 기업들과 협력해 지역 특화 로봇 솔루션 개발에도 나선다. 또한 센터 운영을 위해 지역인재를 우선 채용해 지역 기술 인력을 양성한다. 이와 함께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와 기술 정보 공유 세미나, 공동 마케팅 전략 개발 등도 진행하며, 수성알파시티 입주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구 지역 내 대학들과도 협력을 확대한다. 전진 브릴스 대표는 "대구 수성알파시티 브릴스 R&D센터는 첨단 로봇 기술 연구개발의 허브가 될 것"이라며 "로봇 산업 발전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 지역인재 양성 등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도록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브릴스는 전국 어디서나 2시간 이내에 제품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역 거점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인천 로봇 제조센터 ▲아산 물류센터 ▲대전 교육센터 ▲대구 R&D센터 ▲김해 R&D센터 ▲광주 서비스센터 등이다.

2024.12.23 19:08신영빈

SK, 리밸런싱 순항…SK스페셜티 지분 85% 2.7조원에 매각

SK㈜가 100% 자회사 SK스페셜티 지분 85%를 국내 사모펀드(PEF) 한앤컴퍼니(이하 한앤코)에 매각한다. 지분 가치는 약 2조7천억원 규모다. SK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을 승인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 9월 SK는 제안 가격, 자금조달 여력, 인수 후 전략 등을 다각도로 평가해 한앤코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뒤 기업가치 평가를 포함한 계약조건 협상을 빠르게 진행해 왔다. SK는 SK스페셜티의 성장성과 그룹내 반도체 사업과의 시너지 등을 고려해 지분 15%는 그대로 보유하기로 결정했다. 한앤코는 특수목적회사(SPC)를 설립해 SK스페셜티 해외법인 등 7개 자회사를 포함한 자산과 경영권을 양수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에는 SK스페셜티 기술 경쟁력의 근간인 구성원들의 고용안정과 함께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를 지속해 나가기로 확약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 과정에 사용되는 특수가스를 생산하는 SK스페셜티는 삼불화질소(NF3)와 육불화텅스텐(WF6) 제조 분야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SK는 지난 2016년 OCI머티리얼즈를 인수해 SK머티리얼즈로 사명을 변경한 뒤 판로개척 지원, 원가 경쟁력 강화,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 등 적극적인 기업가치 제고 활동을 통해 2015년 3천380억원 수준이던 매출을 지난해 6천817억원으로 2배 이상 성장시켰다. SK그룹은 올해 초부터 리밸런싱(사업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주사 SK는 SK스페셜티 지분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재무 건전성 제고에 투입하는 한편, AI, 에너지설루션 등 그룹 차원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SK 관계자는 “앞으로도 SK스페셜티가 국내 반도체 산업의 중요한 파트너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SK는 현재 진행 중인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운영 개선(O/I)실행력을 더욱 높여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앤코 관계자는 “신뢰에 기반한 파트너십으로 글로벌 특수가스 1위 기업이자 반도체 등 첨단 제조업의 중추인 SK스페셜티를 인수하게 됐다”며 “향후 지속적인 투자로 SK스페셜티 추가 성장 동력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23 18:43류은주

고려아연, 임시주총 안건 확정…"이사 수 제한하고 집행임원제 수용"

고려아연 이사회가 내달 열리는 임시주주총회 안건을 확정했다. 고려아연 경영진이 기자회견에서 약속했던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 선임과 소수주주 보호 규정 신설 ▲분기 배당 도입 ▲발행주식 액면분할 ▲이사 수 상한 설정 등을 추진한다. 주주 유미개발이 제안한 집중투표제 도입도 검토한다. 고려아연은 23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내달 23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위 안건들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앞서 MBK·영풍 측이 제안한 집행임원제도 도입과 14명 이사 선임 안건도 모두 상정됐다. 고려아연 이사회는 MBK·영풍 등 주주가 제안한 '집행임원제' 도입 방안에 대해 집행기능의 책임과 전문성을 높이고, 이사회의 감독 기능 강화라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는 만큼 그 의도와는 상관없이 이를 전향적으로 검토해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정리했다. 회사와 주주들에게 도움되는 것이라면 어떠한 안건도 받아들일 수 있다는 취지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고려아연 이사회는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글래스루이스가 권고하는 상장기업 적정 이사 수(20명 미만)와 ISS 기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이사 수 상한'을 설정하는 정관변경 안건을 상정하기로 했다. 고려아연에 따르면 한국ESG기준원과 서스틴베스트 등 국내 의결권 자문사들 역시 이사의 수가 지나치게 많을 경우 이사회 책임과 권한이 약화되고 안건 심의기능마저 떨어뜨릴 수 있다며, 이사회 규모가 과도하거나 비대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현재 고려아연 이사회는 총 1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MBK·영풍 측은 14명 이사를 추가로 선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고려아연 측은 MBK·영풍 측이 제안한 후보자가 모두 선임되는 경우 '비대하고 비효율적인 이사회'가 구성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한다. 이 때문에 임시주총 안건으로 이사 수를 최대 19명으로 하는 '이사 수 상한 규정'을 정관에 신설하기로 했다. 현재 고려아연 정관은 최소 3명 이상 이사를 선임해야 한다는 규정만 있을 뿐, 최대 즉 인원수 상한 규정은 두지 않고 있다. 이사회 독립성 강화 약속 이행 고려아연은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가 맡도록 해 이사회 독립성을 강화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앞서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던 모든 사안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또한 글로벌 스탠다드에 발맞춰 외국인·재무 전문가, 위기관리 전문가 등을 사외이사로 추가로 선임하고 여성 사외이사도 추천하기로 했다. 다만, 영풍 측이 집행임원제도 도입과 관련해 제안한 정관 변경안에 이사회 의장을 이사회에서 정하기로 하는 내용이 이미 포함돼 있으므로, 만약 영풍 측 제안이 주주총회에서 통과되는 경우에는 별도의 정관 개정은 이루어지지 않을 예정이다. 대표이사 자문기구(사외이사 2명 참여)로 운영되던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상법상 이사회 산하 위원회인 'ESG위원회'로 승격하는 안도 추가했다. 그동안 고려아연의 지속가능경영 현황과 방향성, 장단기 계획 등을 평가, 검토하고 중요한 정책사항을 대표에게 건의했던 지속가능경영위원회의 이사회 승격을 통해 ESG 관련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집중투표제·액면분할 등 주주 친화 정책 추진 고려아연 주주인 유미개발은 지난 10일 고려아연에 대해 소액주주 보호와 권한 강화를 위한 '집중투표제' 도입하고 이를 전제로 한 집중투표를 청구했다. 이사회에서는 이를 받아들여 집중투표를 도입하는 정관변경안과 집중투표 도입을 전제로 한 이사 선임 안건도 추가했다. 집중투표제는 소액주주의 권익보호와 이사회의 다양성을 보장하는 대표적인 조치다. 고려아연 이사회는 해당 제도가 소수주주들 의결권이 사표가 되지 않도록 하는 상법상 대표적인 소액주주 권리보호 방안으로 평가된다는 점을 고려해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 소수주주보호 규정 신설과 분기배당 도입, 발행 주식 액면 분할 안건도 확정했다. 먼저, 소수주주보호 규정은 경영진이 단독주주와 소수주주의 권한을 존중하도록 명시하고, 소수주주가 경영에 관한 중요사항에 대해 설명을 청구하는 경우 관련 정보를 제공하도록 했다. 소액주주와의 소통을 늘리고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또한 현재 시행하고 있는 중간배당에 더해 3월과 6월, 9월 말일을 기점으로 분기 배당을 할 수 있도록 '분기배당'을 새로 도입하는 안건 등 주주친화정책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소액주주연대 뿐 아니라 MBK·영풍 측도 제안했던 발행 주식의 액면분할 안도 포함됐다. MBK·영풍 측은 최근 고려아연 주가와 거래량 부족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주식 액면 분할의 필요성을 강조해온 만큼, 해당 안건의 임시주총 통과는 이견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회사와 주주들에게 도움이 되는 최선의 방안이 무엇인지를 놓고 고려아연 이사회가 숙고를 거쳐 임시주총 안건을 확정했다”며 “MBK·영풍도 이번 임시주총을 계기로 함께 회사 미래성장과 발전을 고민하는 파트너로서 일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MBK·영풍는 집중투표제 관련해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MBK는 "표 대결 판세에서 불리한 최윤범 회장이 주주간 분쟁 상황을 지속시키고 어떻게 하든 자신의 자리를 보전하기 위해 집중투표제를 악용하려 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최 회장 측 지분 의결권을 본인이 추천한 이사들에게 집중해 행사하도록 함으로써 MBK·영풍 측이 이사회 과반을 선임하지 못하게 될 수 있다"며 "겉으로는 주주 보호를 운운하면서 실질적으로는 본인의 경영권 유지를 위해 제도를 남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024.12.23 18:32류은주

혼다·닛산, 2026년부터 공식 합병…"지주사는 혼다가 이끈다"

세계 7위와 8위 완성차 업체 혼다와 닛산이 합병을 공식 선언했다. 닛산은 지분 24%를 가지고 있는 미쯔비시자동차도 합류하는 방안을 타진한다. 3사가 통합하면 글로벌 판매량이 8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혼다와 닛산은 23일 합병계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합병 목표는 2025년 6월이다. 양 사는 2026년 8월 지주사를 설립, 지주사 아래 혼다와 닛산 브랜드를 두고 독립적으로 운영한다. 지주사 사장과 이사회 대부분은 혼다에서 선임할 예정이다. 혼다 시가총액 6조6천억엔(61조원)으로, 닛산(14조원·1조6천억엔)의 4배에 달한다. 지주사의 주도권은 혼다가 가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혼다와 닛산은 중국 시장에서 판매가 급감히고 전기차 전환 지연됐으며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위기를 탈출하기 위해 합병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양 사가 합병하면 2021년 스텔란티스 출범 이후 완성차 시장에서 최대 지각 변동이 일어날 전망이다. 혼다의 지난해 자동차 판매량(398만대)과 닛산 판매량(337만대)을 합치면 735만대다. 미쯔비시 판매량(78만대)을 더하면 현대자동차그룹(730만대)을 제치고 세계 3위로 부상한다. 혼다와 닛산은 전기차 핵심 부품, 차량용 소프트웨어 공통화는 물론 배터리 공급 부문에서도 힘을 합칠 계획이다. 혼다는 앞서 배터리 생산에 거액을 투자한 만큼 닛산에 배터리를 공급함에 따라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한 혼다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닛산의 전기차 노하우를 공유할 전망이다. 다만 합병 과제가 적지 않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엔지니어 중심 혼다와 엘리트 영업맨 중심인 닛산의 기업문화가 다르고 공급 시장에 판매하는 차종이 겹치는 등 공급망 재편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2024.12.23 18:27김재성

포스코DX, 신임 대표 심민석 디지털혁신실장 내정

포스코DX의 신임 대표이사(사장)로 심민석 포스코 경영지원본부 디지털혁신실장이 내정됐다. 포스코홀딩스는 심민석 포스코DX 대표 내정자가 내년 1월 2일 정식 취임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심민석 대표 내정자는 1968년생으로 인하대 전기학과와 펜실베니아주립대 석사를 졸업했다. 2018년 포스코 정보기획그룹장을 시작으로 포스코DX 스마트 EIC사업실장과 포항 EIC사업실장에 이어 최근까지 포스코 디지털혁신실장을 역임했다.

2024.12.23 18:27남혁우

디월트, 창립 100주년 '메가 옐로 페스타' 성료

디월트는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약 9개월간 진행한 '2024 메가 옐로 페스타'를 성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디월트 제품 구매 영수증의 합산 금액을 기준으로 최대 구매 금액을 달성한 고객을 50위까지 선정하고, 별도로 3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행사는 약 9개월간 총 1천853명의 소비자가 참여했다. 디월트는 약 5천만원 상당의 경품을 마련했다. 당첨자는 이달 말에 발표한다. 홍성완 스탠리블랙앤데커코리아 대표는 "불경기 속에서도 땀 흘려 일하시는 많은 현장 작업자와 브랜드를 사랑해 주시는 고객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4.12.23 18:18신영빈

GDIN, 디지털 트윈 기업들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 10개 기업 대상 18건의 비즈니스 계약 체결과 총액 1,721만 달러 규모 수출상담 이끌어내 서울, 한국 2024년 12월 23일 /PRNewswire=연합뉴스/ --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대표 김종갑, 이하 GDIN)가 '디지털 트윈 솔루션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의 성과를 발표횄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주관하는 '디지털 트윈 해외진출 기반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시작했다. GDIN은 디지털 트윈 기술 기업들이 잠재고객과 비즈니스 파트너를 발굴할 수 있도록 GITEX 등 국제 전시회 참가를 지원했다 GDIN의 '디지털 트윈 솔루션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은 디지털 트윈 기술 혁신 선도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성장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 시행 첫해인 올해에는 베스텔라랩, 시마크로, 세븐미어캣, 케어앤코, 틸다, 큐브세븐틴, 브이에스엘, 팀솔루션, 리콘랩스, 나온웍스 등 10개 기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 참여 기업들은 기업이 진출하고자 하는 목표 시장의 현황에 대한 분석, 시장 진출 타당성 평가, 시장 진입 전략 등 해외 진출 전략 수립을 위한 전문적인 컨설팅 서비스를 받았다. 또한 ISO 23247, ISO/IEC 25023 등 디지털 트윈 솔루션의 국제 표준 준수와 소프트웨어 품질인증, 그리고 현지화를 지원해 기업들이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했다. 잠재 고객과 비즈니스 파트너를 발굴할 수 있도록 GITEX Expand North Star 2024 등 국제 전시회 참가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러한 지원의 결과, 프로그램 참여기업들은 업무협약 등 총 18건의 비즈니스 협약을 체결했으며, 733건의 수출상담회를 통해 최대 1,721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협상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틸다의 정지량 대표는 "GDIN의 디지털 트윈 솔루션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 덕분에 UAE를 포함한 중동 지역의 잠재적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연결될 수 있었고, 룩셈부르크의 한 연구소와 공동연구 협약을 맺는 등 유럽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틸다는 머신러닝 기반 비즈니스 최적화 솔루션 기업으로 한솔제지, 세아 등 국내 굴지 기업의 제조현장 혁신을 이끌어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GDIN 김종갑 대표는 "디지털 트윈 기술 기업들이 디지털과 물리적 세계의 경계를 허물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GDIN은 우리 디지털 기술 기업들이 국경에 구애되지 않고 글로벌 무대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에 대하여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등록된 비영리재단법인으로, 세계 각국의 투자 기관 및 혁신 기술 스타트업 육성 기관과 협력해 유망한 한국 혁신 기술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2013년 9월 개소 이후 2만2천여 건 이상의 해외 진출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해왔으며 1300여 건에 달하는 해외 지식재산권 출원, 1100여 건에 달하는 해외 사업 계약•제휴, 140여 건의 해외법인 설립을 지원했다. 출처: GDIN

2024.12.23 18: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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