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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회원이 선호하는 이벤트경품 1위 '커피·디저트 교환권'

기업회원이 선호하는 이벤트경품으로 '커피·디저트 교환권', '백화점·마트·편의점 금액 상품권'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모바일쿠폰 발송 플랫폼 센드비가 기업회원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벤트경품 선호도 조사 결과를 30일 공개했다. 센드비는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는 기업이 고객에게 이벤트경품을 모바일쿠폰으로 발송할 수 있도록 돕는 비즈 플랫폼이다. 센드비의 기업회원은 센드비가 제공하는 원페이지 발송 폼을 통해 이벤트경품을 회당 최대 1천 건까지 간편하게 발송할 수 있다. 이번 설문조사는 올해 센드비를 통해 고객에게 이벤트경품을 발송한 기업회원들이 어떤 경품을, 어떤 기준으로 선택했는지 파악하기 위해 실시됐다. 기업회원이 가장 많이 선호하는 이벤트경품 품목은 '커피·디저트 교환권(59%)'이었으며, 이어 '백화점·마트·편의점 등 금액 상품권(26%)', '치킨·피자·햄버거 등 패스트푸드 교환권(8%)' 순으로 나타났다. 센드비는 과반수를 차지한 '커피·디저트 교환권'이 간편성과 접근성 때문에 경품으로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기업회원들은 경품 선택 기준으로 '대중적인 경품인가(42%)'를 최우선으로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 '타깃층이 선호할 만한 경품인가(36%)'를 중시했다. 반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는 경품인가(13%)'와 '할인율이 높은 경품인가(9%)'에 대한 응답률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센드비는 기업회원이 경품 선택 시 자사의 이익보다는 경품을 받는 고객들의 편의와 취향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경품 이벤트를 진행했을 때 성과가 가장 높았던 유형은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는 '퀴즈 풀기·친구 태그(36%)'와 '설문조사(30%)'가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은 답변은 '구매 프로모션(25%)'과 '출석 체크·챌린지(9%)' 순이었다. 센드비는 "고객들은 퀴즈 풀기나 친구 태그와 같이 적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에 더 쉽게 참여하는 경향이 있다"며 "반대로 제품을 구매해야 하거나 많은 노력이 요구되는 챌린지 등은 참여의 진입 장벽이 높아 참여율이 낮고, 이로 인해 전반적인 성과도 상대적으로 저조했던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2024.12.30 10:21백봉삼

"AI로 아시아 산업 혁신 가속"…알리바바 클라우드, '클라우드+AI' 전략 성과 '굿'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전략으로 아시아 지역 고객들의 매출이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올해 AI 관련 제품 매출에서 5분기 연속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퍼블릭 클라우드 매출이 두 자릿수로 성장하며 아시아의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일본 도쿄대학교 출신의 스타트업 라이트블루는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큐원' AI 모델을 통해 일본어 LLM 개발을 지원 받았다. 이들은 고급 AI 기술을 활용해 일본어 기반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있으며 엘라스틱 컴퓨트 서비스 등 다른 솔루션도 도입해 효율성과 안정성을 강화했다. 말레이시아의 픽처웍스는 알리바바 클라우드 기술로 이미지 캡처의 유연성과 품질을 혁신했다. 이 기술은 주요 관광지에서 고해상도 이미지를 제작하며 운영 효율성을 높였고 AI 플랫폼과 오브젝트 스토리지 서비스를 활용해 작업 속도를 가속화했다. 싱가포르의 여행 기술 기업 아틀라스는 '큐원'과 '모델 스튜디오'를 사용해 AI 기반 디지털 챗봇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예약과 결제 관련 문의를 신속히 처리하며 운영 비용을 대폭 절감했다. 이 같은 성과는 아틀라스가 업계 선도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스킨케어 브랜드 드렁크 엘리펀트는 '드렁크GPT'라는 AI 고객 챗봇을 출시해 중국 내 소비자 경험을 개선했다. 이 챗봇 역시 '큐원-맥스' 모델을 기반으로 학습해 맞춤형 제품 추천과 스킨케어 조언을 제공하고 있다. 셀리나 위안 알리바바 클라우드 글로벌 사업 부문 회장은 "우리 AI 기술이 다양한 산업에서 변화를 가속화하고 있다"며 "파트너와 협력해 모든 규모의 기업이 기술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30 10:16조이환

"한국여행 편하게"...네이버 지도, 영·중·일 언어로 지원

네이버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네이버 지도를 활용해 한층 원활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네이버 지도 활용 가이드' 페이지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활용 가이드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3개 언어로 제공된다. 네이버 지도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총 4개 언어를 지원하고 있다. 하나의 앱에서 풍부한 로컬 정보를 탐색하고 이동 경로까지 확인할 수 있다. 외국인 사용자는 네이버 지도에서 다양한 장소 정보, 방문자 리뷰 등을 다국어로 확인 가능하다. 아울러 실시간 대중교통 도착 정보, 지하철 노선도, 승하차 안내, 대체 교통수단 등 이동에 필요한 정보를 참고해 목적지까지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다. '네이버 지도 활용 가이드'는 ▲가볼 만한 장소를 탐색하는 팁 ▲대중교통 길찾기 이용 방법 등을 다국어로 상세하게 안내한다. 네이버는 리플렛을 제작해 인천공항 관광 안내소, 공항철도 안내소, 명동 웰컴센터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주요 거점에 비치할 계획이다. 네이버 지도 서비스를 총괄하는 최승락 리더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네이버 지도 하나만으로 더욱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도의 활용성을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며 "대표적으로, 해외 인플루언서와 협업을 통해 해외에서 인지도를 높여 더 많은 외국인 사용자가 여행을 준비하는 단계에서부터 네이버 지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 지도는 2018년부터 외국어 사용자도 한국어 사용자와 비슷한 수준으로 지도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다국어(영∙중∙일) 버전을 지속 고도화해왔다. 올해에는 장소 탐색과 이동 시 참고할 수 있는 주요 정보를 모두 다국어로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다국어 지원 범위를 방문자 리뷰와 플레이스 필터로 확대했다. 플레이스 페이지와 대중교통 상세 정보의 번역 완성도도 높였다. 네이버 지도는 외국인 사용자의 여정을 한층 완결성 높게 지원하기 위해 플레이스 특화 LLM을 고도화해 다국어 검색의 정확성과 편의성을 향상할 계획이다. 또 내년 중 외국인 사용자도 식당, 공연을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방침이다.

2024.12.30 10:16조수민

오징어게임2 흥행에 '코인 사기' 주의보

오징어게임 시즌2 공개 후 오징어게임 이름을 차용한 가상자산이 시장에 범람하고 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지난 26일 오징어게임 시즌2가 공개된 후 오징어게임 이름을 차용한 토큰이 범람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가상자산 업계에 이들 토큰에 대한 사기를 경고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블록체인 보안 기업 펙실드는 코인베이스가 개발한 이더리움 레이어2 기반 메인넷 베이스 네트워크를 통해 배포된 오징어게임 토큰 중 하나의 사례를 들며 해당 토큰이 출시 후 시세가 99% 하락했다고 밝혔다. 또한 솔라나 네트워크에서도 오징어게임과 유사한 이름의 토큰이 출시됐다며 이러한 토큰은 최대 보유자가 몇몇 사람에게 집중되어 있어 잠재적인 러그풀 사기가 의심된다고 경고했다. 러그풀은 프로젝트 개발자가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은 후 프로젝트를 갑작스럽게 종료하거나 자금을 가져가 버리는 사기 수법이다. 지난 2021년 오징어게임 시즌1이 공개됐을 당시에도 문제가 된 바 있다. 당시 가상자산 거래소 펜케이크스왑에 상장된 오징어게임 이름을 차용한 토큰은 출시 후 4만5천%에 달하는 시세 상승을 이뤘으나 이후 매도가 이뤄지지 않아 사기로 판가름나기도 했다.

2024.12.30 10:16김한준

'앱파스' 앞세운 NHN엔터프라이즈, 내년에 중소·중견기업 공략 본격화

NHN클라우드의 자회사 NHN엔터프라이즈가 내년에 클라우드 플랫폼 '앱파스(AppPaaS)'를 활용해 중소·중견기업(SMB) 공략에 본격 나선다. NHN클라우드는 '앱파스'를 통해 개인 개발자(B2C) 및 SMB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자 내년에 상품성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30일 밝혔다. 더욱 쉽고 편리한 클라우드 구축 및 운영 서비스를 제공해 개인 개발자 및 중소·중견 기업 고객사를 사로잡고 궁극적으로 엔터프라이즈 시장으로도 사업 무대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앱파스는 클라우드 인프라 이용 고객에게 '세상에서 가장 쉬운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한다'는 모토 하에 올 4월 베타 서비스로 출시된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또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빌드, 배포부터 모니터링까지 모든 기능을 올인원으로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 역량이 없어도 서비스 개발 환경 및 인프라 조성 등에 필요한 절차를 단 4번의 클릭만으로 해결할 수 있어 고객사가 시간과 비용 부담 없이 온전히 콘텐츠 및 서비스 개발에 몰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NHN클라우드는 내년에 '앱파스'에 팀 단위로 배포와 운영을 관리하며 권한을 부여할 수 있는 '팀 관리 기능'을 도입해 다수 간에 이뤄지는 협업 효율성을 강화한다. 또 배포한 데이터베이스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백업 및 복구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시중 다수 오픈소스 솔루션을 몇 번의 클릭만으로 쉽게 연동할 수 있도록 하고 배포 시 생성되는 기본 도메인 외에 사용자가 소유한 도메인을 앱파스에 손쉽게 연결할 수 있게 해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 NHN엔터프라이즈는 앱파스 베타 서비스 출시 이후 한 해 동안 범용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데 주력해왔다. 지원하는 프레임워크를 2종에서 12종으로 대폭 확대해 이용자가 다양한 목적에 맞게 선택할 수 있게 했으며 서버 부하 발생 시 자동으로 트래픽을 분산시키는 '오토스케일링' 기능을 추가했다. 또 서버 리소스 지표를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한 모니터링 기능, 서버 모니터링 데이터 기반 알림 기능 등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지원하는 편의 기능들도 다수 도입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별도 마케팅 없이 입소문만으로 앱파스를 찾아 도입해 활용하는 중소기업 및 개인 개발자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김동훈 NHN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앱파스 베타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고객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제 1의 목표로 삼아 고도화를 적극적으로 전개해왔다"며 "2025년에는 앱파스의 특장점을 극대화하는 데 심혈을 기울여 기존 B2C 및 SMB, 나아가 엔터프라이즈 고객사에도 유용한 서비스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30 10:12장유미

소형 모듈 원자로에 투자하는 빅테크, 이유는 'AI'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등 주요 빅테크 기업에서 원자력 에너지 개발에 대거 투자에 나서고 있다. 인공지능(AI) 연구과정에서 사용량이 급격이 늘어난 전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30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메타 등은 핵발전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거나 관련 기업에 투자 중이다. 각 기업들은 원자력 전문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원자력 에너지를 연구하고 원자력발전소(이하 원전) 구축을 진행 중이다. 이들이 개발 중인 원전은 전기 출력 300메가와트(MW) 이하의 소형모듈원자로(SMR)다. 대형원전대비 작은 크기로 제작할 수 있어 지역 제한이 적은 것이 특징으로 방사선 비상계획구역 반경도 대형원전(30㎞)의 100분의 1인 300m 수준이다. 또한 모듈화 형식으로 제작해 설계와 건축 방식이 단순해 건설기간이 2년 정도로 짧다는 것이 강점이다. 수년간 재생 에너지에 주력해 온 빅테크들이 원자력 에너지 도입에 집중하는 이유는 더욱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막대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AI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컴퓨팅 인프라를 지원하는 데이터센터는 대규모 데이터를 저장하고 처리하기 위해 막대한 규모의 서버를 운영한다. 빅테크의 경우 데이터센터당 수십만대 이상의 서버를 보유하고 있다. 해당 서버를 비롯한 관련 장비를 운영하고 발생하는 열을 식히는 과정에서 대량의 전력이 요구된다. 특히 AI 경쟁의 가속화와 함께 전용 그래픽카드(GPU)와 신경망프로세서(NPU)등이 도입되며 전력 요구량은 더욱 가파르게 상승하는 추세다. 미국 에너지부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 사용량은 2050년까지 최대 75%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며 증가하는 사용량의 상당수를 AI가 차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빅테크는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전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원전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는 것으로 분석됐다. 태양광, 풍력 등의 재생에너지의 경우 자연환경에 많은 영향을 받는 만큼 전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어려운 반면 원자력 발전은 안정적으로 24시간 연속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에너지원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국제에너지컨설팅기업 래디언트 에너지 그룹의 마크 넬슨 관리이사는 "시카고와 같은 도시만큼의 전력을 필요로 하는 새로운 데이터센터는 단순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설을 더 짓는 것으로는 부족하다"며 "안정적으로 끊임없이 공급해야 하는 데이터센터의 전력 요구를 이해해야 한다"며 빅테크의 원전 도입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기업들은 원전을 통해 화력발전 등의 기존 전력수단을 대체하며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구글의 마이클 테렐 에너지 및 기후 부문 수석 이사는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원자력 에너지가 많은 이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라며 "원자력 에너지는 탄소 없는 전기원이며 항상 켜진 채로 항상 작동할 수 있는 전기원으로 엄청난 경제적 영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2024.12.30 10:11남혁우

페이히어-경북광역자활센터, 자활사업장 디지털 전환 돕는다

포스(POS) 솔루션 스타트업 페이히어(대표 박준기)는 경북광역자활센터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 경북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자활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디지털 매장 운영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얼마 전 서울 강남 페이히어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은 황진석 경북광역자활센터장과 윤석호 페이히어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페이히어는 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카페, 외식, 세탁, 청소, 영농 등 매장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방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시니어 대상 포스 교육 프로그램 운영 ▲브랜드 마케팅을 위한 고객 관리 솔루션 지원 ▲매장 환경에 따른 맞춤형 개발 등이 포함됐다. 경북광역자활센터는 경상북도 내 19개 자활센터를 통해 65개소 이상의 자활사업을 총괄하며 저소득 취약 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 특히 2022년부터 페이히어 포스, 카드 단말기, 대시보드 등 솔루션을 도입해 사업장 운영을 효율화하고, 자활사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경북광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클라우든 커피'와 반찬 프랜차이즈 '오늘의 찬스'는 페이히어 솔루션을 도입해 주문·결제 과정을 간소화했다. 또 프랜차이즈 전용 대시보드 기능을 통해 지점별 매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황진석 경북광역자활센터장은 "자활사업장이 더욱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자리 잡고, 참여 주민들이 안정적인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호 페이히어 CBO는 "자활사업 참여 주민들이 디지털 역량을 높이고, 전문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30 10:10백봉삼

아이티센코어, 김우성 신임 대표이사 취임

아이티센코어(舊 굿센)가 신임 리더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중심 신규 시장 확대에 나선다. 아이티센코어는 이사회 의결을 통해 신임 대표이사로 김우성 아이티센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우성 아이티센코어 신임 대표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IBM, 딜로이트컨설팅 등을 거친 IT 분야 디지털 혁신 전문가다. 아이티센그룹 합류 직전에는 딜로이트컨설팅 기술전략, AI & DATA 그룹장 및 딜로이트그룹 최고혁신책임자(CIO)를 역임하며 다양한 기업들의 디지털 혁신을 도왔다. 아이티센그룹에는 올해 최고디지털전환책임자(CTO)로 합류했으며, 최근 발표된 아이티센그룹의 신규 CI 개편을 비롯해 그룹사 내부 업무에 AI 적용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는 등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아이티센코어는 김우성 대표를 중심으로 건설 산업 특화 전사적자원관리(ERP)와 내부회계 솔루션의 기능을 세분화, 다각화하며 다양한 고객 수요를 충족하겠다는 방침이다. 구독형 서비스(SaaS)로 비용 부담을 낮춤으로써 고객 저변도 한층 넓힐 예정이다. 비전AI(Vision AI), 디지털트윈 등 지능형 영상 사업으로 신규 시장 개척에도 나서는 한편, AI를 활용해 솔루션 완성도를 제고하고 내재화된 ITO서비스 체계도 고도화하는 등의 기술 차별화도 꾀한다. 김우성 아이티센코어 대표는 "새롭게 도약하는 아이티센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아이티센코어의 대표를 맡게 되어 기쁘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핵심 역량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2024.12.30 10:07남혁우

최상목 권한대행 "유가족·부상자 뜻 최우선으로 사고수습 총력"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정부는 유가족과 부상자 뜻을 최우선으로 가용자원 총 동원해 사고수습을 지원 중”이라고 밝혔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무안 제주항공 참사 관련 4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중대본과 중수본을 구성해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관계기관 협력을 통해 유가족 지원, 부상자 치료 등에 대해 한치의 소홀함 없이 대응할 것”이라며 “정부는 국토교통부 중심으로 통합지원센터 운영해 유가족이 궁금하거나 답답해 하는 일을 조기에 설명하고 해결하겠다”고 했다. 이어, “사고 수습 절차와 과정에 대해서도 유가족분들께 알려드리겠다”며 “어제 특별재난지역 선포된 만큼 필요한 지원이 적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대행은 또 “제주항공 측에서도 유가족과 부상자들께 적극 협조해 엄정한 사고 원인 분석 이뤄질 수 있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최근 민생 어려움 속에 불의의 사고까지 발생해 권한대행으로서 마음이 아프다”며 “국민들께서도 합동분향소에서 희생자 애도하고 유가족 위로하는 마음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2.30 10:00박수형

LG전자, CES 2025서 프리미엄 가전 '시그니처' 신제품 공개

LG전자가 AI기술을 적용한 초프리미엄 주방 가전 'LG 시그니처' 냉장고·식기세척기 신제품을 CES 2025에서 공개한다. LG전자는 내달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 LG 시그니처존을 마련한다. LG 시그니처는 ▲기술 혁신으로 이룬 압도적인 성능 ▲본질에 충실한 정제된 디자인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직관적인 사용성을 지향하는 초프리미엄 가전제품을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다. LG전자는 이번에 공개하는 LG 시그니처 제품에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본질적 가치를 극대화하는 고품격 디자인과 AI기술을 반영했다. '스마트 인스타뷰 냉장고'는 투명 올레드 기술과 AI기반 식재료 관리 솔루션을 결합해 글로벌 초프리미엄 가전 시장에 혁신을 제시한다. 문을 열지 않고도 음식물의 종류와 양을 확인할 수 있는 인스타뷰 기술은 투명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만나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투명 올레드 디스플레이에 평상 시 표출되는 커버 스크린은 주변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며 공간을 더욱 세련되게 만든다. 고객은 원하는 사진을 액자처럼 띄워놓거나 제공된 영상을 재생시켜 주방을 새로운 분위기로 연출할 수 있다. 스마트 인스타뷰 냉장고의 AI관리 솔루션은 식재료 관리의 번거로움을 해결한다. AI가 내부 카메라로 냉장고에 들어오고 나가는 식품을 자동으로 인식하며, 연동된 LG 씽큐 푸드 앱을 통해 보관 목록과 위치까지 보여준다. '식기세척기'에는 '팝아웃 핸들' 기능이 적용됐다. 평소에는 외부로 돌출되는 부분이 없다가 사용자의 손이 가까이 다가오면 핸들이 자동으로 올라오는 구조로, 미니멀한 디자인이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한다. 도서관에서 조용히 대화하는 수준의 초저소음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인덕션 더블 오븐 슬라이드인 레인지'에는 내부 카메라로 음식물을 인식해 메뉴를 추천해 주는 고메AI(Gourmet AI) 기술이 적용됐다. 바게트와 크로와상, 머핀 등 베이커리 3종은 고객이 굽기 정도를 선택하면 AI가 요리의 상태를 파악해 AI브라우닝 알림을 보내기 때문에 고객은 입맛에 맞는 요리를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후드 겸용 전자레인지'는 전면에 달린 27인치 LCD 화면을 통해 조리 과정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고객이 시그니처 전자레인지와 오븐을 서로 연동하면, 인덕션 더블 오븐 슬라이드인 레인지의 조리 상황을 전자레인지의 디스플레이로 허리를 굽히지 않고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LG전자 전시장 방문 고객은 ▲29인치 세탁기와 건조기 ▲7인치 터치 LCD를 적용한 세탁건조기 등 혁신적인 LG 시그니처 제품들을 경험할 수 있다. LG전자 HS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은 “새로운 LG 시그니처 라인업은 기술 혁신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초프리미엄 가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며 “고객의 일상을 특별하고 가치 있게 만드는 LG 시그니처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30 10:00이나리

"맙소사"...美 아마존 배달기사, 배송차 도둑 맞았다

미국에서 아마존 배달 기사가 상품을 배송하던 중 차량을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30일 NBC CT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8일 뉴헤이븐에서 아마존 배달 기사가 차 시동을 걸어둔 채 상품을 배송하러 간 사이, 한 남자가 운전석에 올라타 차를 몰고 도망갔다. 현재 경찰은 범인을 찾는 중이다. 범인은 무기를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배달 기사는 다치지 않고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난 당한 차량은 미국 픽업트럭 브랜드 '닷지 램'에서 출시한 흰색 밴이다. 차에 아마존 로고는 없고, 뉴저지 번호판 'XHVS56'을 달고 있다. 뉴헤이븐 경찰서는 해당 차량을 목격하면 경찰에 제보할 것을 촉구했다.

2024.12.30 09:56조수민

유튜브, 아무거나 틀어주는 랜덤 재생 버튼 테스트

유튜브가 모바일 앱에서 새로운 '무언가 재생하기(play something)' 버튼을 테스트하고 있다. 이 기능은 사용자에게 무작위로 동영상을 재생해주는 역할을 한다. 30일(현지시간) 더버지에 따르면 유튜브는 안드로이드용 유튜브 앱에서 동영상을 선택할 수 있는 '무언가 재생' 버튼을 테스트하고 있다. 이 기능은 앱 하단에 떠 있는 동작 버튼 형태로 나타나며, 탭하면 재생할 유튜브 동영상을 선택한다. 이 기능은 이번 버전의 유튜브가 테스트해 온 것과 마찬가지로, 새 버튼은 세로 형식의 숏츠 또는 표준 유튜브 동영상과 관계없이 세로 중심의 유튜브 숏츠 플레이어를 사용해 동영상을 표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능은 넷플릭스가 선보인 '플레이 썸씽'과 유사하다. 유튜브는 이미 TV 앱에서 유사한 '셔플'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유튜브는 또 '재생하기' 배너, 흑백 유튜브 로고처럼 보이는 간단한 버튼 등의 기능을 1년 넘게 테스트왔다.

2024.12.30 09:51최지연

"새해 미국 달러화 강세·주식 제한적 상승"

새해 미국 달러화 강세가 지속되며 미국 주식은 제한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30일 한국은행 외자운용원은 '2025년 글로벌 경제여건 및 국제금융시장 전망' 보고서를 내고 2025년 중 미국 달러화는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과 미국 예외주의(US Exceptionalism)강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연초 미국 달러화 강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은행 이윤아·김다인 운용전략팀 조사역은 "미국의 관세·이민·감세 등 트럼프 정부의 정책 시행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점화나 디스인플레이션 추세 정체 우려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이 대두하면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며 "다른 국가 대비 상대적으로 견조한 미국 경제의 펀더멘털 등도 미국 달러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아직까지 트럼프 정부의 정책 시기나 정도가 구체적으로 나오진 않았지만, 과거 정책을 감안한 추정치들은 제시되고 있다. 한국은행 최민우 미국유럽부채팀 과장은 "미국 관세정책은 중국 제품에 대한 평균 관세율은 현 수준인 약 11%에서 30~40% 인상되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며 "대상 품목도 자본재 및 반도체 등 첨단장비, 일부 소비재에 국한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주요 투자은행(IB)들은 대중 관세율 30~40% 인상, 일부 국가 5% 관세 부과를 전제해 미국 연간 인플레이션은 0.2~0.4%p 상승할 것으로 관측했다. 미국 주가는 새해에도 상승세이나 최근 2년 연속 두자리 수의 상승률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상승폭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전망이다. 미국 주가는 2023년 24.0%, 2024년 28.4% 올랐다. 현재 미국 주가는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과거 장기평균에 비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주가수익비율(PER)이 22.1배 수준으로 과거 장기평균(10년, 18.3배)과의 격차가 더욱 확대됐다. 시장참가자들의 주식시장 강세 지속에 대한 기대가 역사적으로 높은 상황에서 급격한 금리 상승 등 예상치 못한 외부충격 발생시 주가 조정의 폭이 클 수 있다는 전망이다. 그렇지만 미국 경제 연착륙 기대, 트럼프 정부의 친성장 정책 등은 주가 상승세 요인이다. 한국은행 위탁운용팀 이영민 과장은 업종별로는 금융업종이 직접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영민 과장은 "트럼프 정부서 대형 및 주요 금융기관의 금융 규제를 강화한 '도드 프랭크법'이나 바젤III 규제 등의 완화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며 인수합병(M&A)가 활성화되면서 금융 업종 수혜가 예상된다"며 "제조업과 인프라 투자에 경제 공약 시행은 소재 및 산업재 업종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 가격도 금리 인하 기조와 안전자산 수요 상승으로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그간의 금 가격 상승과 미국 달러화 강세 전망으로 금 투자 수요가 제한되고 주식과 가상자산으로 투자가 분산돼 금 가격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측했다.

2024.12.30 09:51손희연

印 HCL소프트웨어 손 잡은 코오롱베니트, AI·보안 솔루션 포트폴리오 강화

코오롱베니트가 인도 업체와 손잡고 인공지능(AI), 디지털 전환(DX), 보안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한층 더 강화한다. 코오롱베니트는 인도 글로벌 IT 기업 HCL테크(HCLTech) 산하 HCL소프트웨어(HCLSoftware)와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HCL소프트웨어는 AI·자동화, 데이터 관리, 디지털 혁신 및 보안 분야에서 75개 이상의 솔루션을 전 세계 130개국 2만여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도미노(Domino), 빅픽스(BigFix), 앱스캔(AppScan)은 HCL소프트웨어가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온 핵심 제품군이다. 국내에서 다양한 글로벌 벤더 총판으로 오랜 기간 협력해 온 코오롱베니트는 이러한 제품들에 대한 사업 역량도 이미 확보하고 있어 이번 HCL소프트웨어와의 계약이 신속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종의 소프트웨어를 다뤄온 풍부한 경험과 제품 이해도를 바탕으로, 기존 고객 네트워크와 기술 지원 역량을 활용해 빠르게 사업을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코오롱베니트는 HCL소프트웨어의 ▲도미노(그룹웨어 및 협업 플랫폼) ▲빅픽스(IT 자산 관리 및 보안 솔루션) ▲앱스캔(애플리케이션 보안 분석 도구) 등 AI·DX 및 보안 솔루션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며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신규 파트너 발굴, 전문 파트너 육성 정책 수립, 영업·마케팅 지원, 제품별 핵심 파트너 지정 및 확대 등 체계적인 파트너 관리 전략을 통해 사업 역량도 더욱 강화한다. 최상문 코오롱베니트 상무는 "HCL소프트웨어의 디지털 전환 및 자동화 플랫폼, 데이터 관리, 보안, 데브옵스(DevOps) 등 글로벌 최고 수준 다양한 솔루션들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12.30 09:50장유미

아파트멘터리 자재 PB '파츠', 프리미엄 스위치 출시

아파트멘터리의 인테리어 자재 브랜드 '파츠(PARTS)'가 프리미엄 스위치를 선보이며 제품군을 확장했다고 30일 밝혔다. 프리미엄 아파트 인테리어 기업인 아파트멘터리는 인테리어에 필수적인 자재부터 침구, 러그, 타올 등 총 7개의 자체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주력 서비스인 아파트 리모델링과 함께 다양한 PB 브랜드를 선보이며 리빙 브랜드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파츠는 2022년부터 바닥재, 타일, 천연벽지, 손잡이 등 인테리어에 필수적인 자재들을 제공 중이다. 파츠가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유럽형 스위치의 기능과 디자인을 고수하면서도 국내 아파트 매립 박스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모듈형 전자식 스위치다. 별도의 콘크리트 벽체 홈파기나 목공 작업이 필요하지 않아 시공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벽지의 질감을 스위치 표면에 구현하고 차가운 느낌을 배제한 화이트 색상을 개발하여 스위치가 벽체와 조화를 이루며 따뜻한 공간을 연출하도록 디자인했다. 단순히 불을 끄고 키는 스위치의 기능 뿐 아니라 인테리어에 일체감을 줄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프리미엄 스위치는 파츠의 공식 스마트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 파츠 담당자는 “스위치 하나만 바꿔도 공간의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작은 디테일이 주는 가치를 강조하고 싶었다”며 “파츠 브랜드를 통해 실용성과 미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고객들을 만족시켜가고 싶다”고 말했다.

2024.12.30 09:45안희정

오픈AI, 영리법인 전환 '공식화'…경쟁사·전직원·시민단체 '반발'

오픈AI가 공익법인(PBC)으로의 전환을 공식화하며 영리 구조로의 전환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규모 자본 유치를 가능케 해 일반인공지능(AGI) 개발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30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기존 영리 자회사를 공익법인(PBC)으로 전환하고 비영리 조직의 자회사 통제권을 철회하겠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러한 변화는 새로운 조직 구조가 투자자들에게 더 나은 조건을 제공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오픈AI는 지난 2015년 '모두를 위한 AI'라는 설립 취지 아래 비영리 조직으로 설립됐다. 다만 지난 2019년 이후로는 연구 비용 문제로 인해 비영리 이사회가 통제하는 영리 자회사를 설립한 후 AI 개발을 진행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AI 개발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는 비영리 조직에 공익법인의 통제권이 주어지지 않는 새로운 구조로 전환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구조에서는 기존 투자 유치 시 적용됐던 수익 상한제가 철폐될 방침으로, 이에 따라 투자자 수익이 증가하고 보다 많은 자본을 유치하기가 용이해질 전망이다. 다만 완전 영리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비영리 조직이 공익법인(PBC)의 주식을 상당수 보유하게 할 예정이다. 구조 변경 과정에서 오픈AI의 최대 투자자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이해관계도 주목된다. 양측은 이번 전환이 완료되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AI의 지분을 얼마나 보유할지를 결정할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 기업들과 동등한 조건에서 투자 유치 경쟁에 나서기 위한 것도 이번 전환의 주요 이유 중 하나다. 경쟁사인 xAI와 앤트로픽 등이 최근 대규모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루고 있는 AI 시장 상황을 반영한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오픈AI의 전환 계획에 대해 회사의 일부 전직원들은 안전성보다 상업성을 우선시하는 조직 문화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전 연구원이었던 캐롤 웨인라이트는 오픈AI가 "비영리로 설립됐지만 영리 기업처럼 행동한다"고 비판했다. 또 지난 10월 회사를 떠난 마일스 브런디지는 새로운 구조가 비영리 조직이 형식적인 역할만 할 수 있게 될 가능성을 경고했다. 그는 "현재 회사 거버넌스에 세부사항에 대한 논의가 놀라울 정도로 부족하다"며 "공익법인의 운영이 기존 비영리 사명과 일치하리라는 보장은 없다"고 지적했다. 오픈AI의 전환 계획에 대해 경쟁사들도 반발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가 창립한 xAI는 오픈AI가 경쟁사를 배제하고 시장 점유율 확대를 시도하고 있다며 이달 초 영리 기업 전환을 막아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기했다. 메타 역시 캘리포니아 법무장관에게 오픈AI의 영리화가 실리콘밸리 전체에 '지각 변동'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메타 관계자는 공식 서한을 통해 "오픈AI의 새 비즈니스 모델은 비영리 투자자가 정부의 세제 혜택을 받으며 영리 기업 수준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구조"라고 비판했다. 시민단체 역시 비판행렬에 가세했다. AI 정책 관련 시민단체인 엔코드는 오픈AI의 영리법인 전환이 공익성을 약화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소수의 투자자들을 위한 이익을 창출하는 조직이 AGI를 개발할 기술을 통제해서는 안된다는 주장이다. 엔코드 소속 변호사들은 "오픈AI의 운영 통제권이 공익법인으로 넘어갈 경우 첨단 AI 안전성을 보장하는 데 법적 책임을 지던 조직이 이제 주주의 이익을 고려해야 하는 조직으로 변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4.12.30 09:45조이환

파나소닉코리아, UV살균 침구청소기 'MC-DC10W' 출시

파나소닉코리아는 집먼지 진드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UV 살균 침구청소기 MC-DC10W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MC-DC10W는 분당 6만 회의 강력한 고주파 타격으로 섬유 조직에 서식하는 진드기와 초미세먼지, 각질을 제거한다. W자 회전 브러시와 고속 회전 탭, 고주파 탭이 섬유 조직 깊숙이 침투해 진드기의 부착력을 파괴한다. 1만3천Pa의 흡입력으로 고주파 타격 후 떨어진 이물질을 빨아들이며, 동시에 약 55도의 열풍이 섬유를 고온으로 제습한다. 제품 하단의 UV-C 램프에서 방출되는 자외선은 99%의 살균율을 지원한다. 진드기와 각종 이물질의 양을 확인할 수 있는 LED 램프도 탑재했다. 진드기가 많이 존재할 경우 푸른 조명을 점등한다. 전선 길이는 5m다. 5단계 여과 필터는 유해물질과 미세입자를 차단하고 먼지통에 가둔다. 필터와 거름망, 먼지통은 손쉽게 탈부착이 가능하다. 물 세척 후 재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12만9천원이다.

2024.12.30 09:44신영빈

아이폰SE4 韓 출고가, 80만원 넘을 듯

애플이 내년 상반기 선보일 아이폰SE 4세대 출시 가격이 500달러(약 73만7천원) 이하일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30일 국내 IT팁스터(정보유출자) Yeux1122는 일본 통신사 측 정보를 인용해 아이폰SE 4 모델 출고 가격이 500달러 이하로 출시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일본에서는 7만8천엔 이하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재 엔화나 완화 환율이 상승세를 타고 있어, 국내 출시 가격은 80만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아이폰SE는 보급형 모델로 지난 2022년 3세대 출시 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제품이다. 아이폰SE4 역시 보급형 라인업이지만,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아이폰SE4는 아이폰15 프로와 동일한 A17프로 칩에 8GB 램에 128GB 스토리지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도 ▲페이스ID 잠금해제(다이내믹 아일랜드 없음) ▲3천279 mAh 배터리 ▲IP68 등의 사양이 알려졌다. 한편, 애플은 아이폰16 출시 당시(지난 9월 20일) 기준 원달러 환율 1천330원보다 약 8% 더 비싼 환율을 적용해 국내 출고가를 결정한 바 있다.

2024.12.30 09:40류은주

AI로 보안 위협 ↑…"내년에 제로 트러스트·클라우드 보안 플랫폼 부상"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 확산 등 신기술로 인한 보안 위협이 IT 전반에서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이를 막기 위한 보안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30일 SGA솔루션즈가 발표한 '2025년 사이버 보안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새해 소프트웨어(SW) 공급망 공격 증가와 AI 사이버 공격,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기반 ID 보안 위협, 큐싱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제로 트러스트와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이 부상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지난 9월 국내에서 'SW 공급망 보안 태스크포스(TF)'가 발족되면서 SW 공급망 보안은 주요 이슈로 부각됐다. 사이버시큐리티 벤처스에 따르면 SW 공급망 공격으로 인한 연간 피해액이 2031년 1천380억 달러(약 200조원)로 예측됐다. 이에 SGA솔루션즈는 SW 공급망은 공격 한 번으로 망 내 여러 조직뿐 아니라 파트너와 고객사에 연쇄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기업 IT 환경에서 다양한 클라우드가 혼합됨에 따라 계정 탈취 보안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IBM의 엑스포스 위협 인덱스 2024에 따르면 다크웹에서 거래되는 클라우드 자산의 90%가 클라우드 계정 정보다. 계정 탈취 시 해당 ID에 부여된 권한 내 모든 활동이 가능해지므로 ID 중심의 보안 전략이 필수란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SGA솔루션즈는 AI가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면서 이를 악용하는 범죄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AI를 활용한 랜섬웨어, 피싱 공격은 더 빠르게 고도화됐으며, 피싱 이메일과 딥페이크는 더 정교하고 초개인화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는 설명이다. 큐싱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이란 분석도 나왔다. 큐싱은 스마트 디바이스와 QR코드가 보편화된 점을 악용한 피싱 범죄다. 악성 웹사이트 이동 또는 악성 코드 설치로 정보를 탈취한다. SK쉴더스에 따르면 2023년 보안 공격 중 큐싱이 17%로, 전년 대비 60% 증가했다. SGA솔루션즈는 QR코드 스캔 시 이동되는 주소와 파일 다운로드 요청을 의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QR코드 보안 강화를 위해 트러스트라벨 같은 보안 라벨 도입도 고려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SGA솔루션즈는 SW 공급망에서 비정상적인 활동을 감지하고 자동화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응안으로 제로 트러스트 도입을 추천했다. 또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 2.0을 제시하면서 제로 트러스트 확산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봤다. SGA솔루션즈는 기업과 공공기관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가속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디지털플랫폼정부 기조에 따라 2024년 1만9천여 개 공공 정보시스템 중 약 6천개가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됐으며 2026년까지 70% 이상이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될 예정이라서다. 또 AI 등 IT 신기술에 따른 클라우드 보안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점도 이유로 꼽았다. 이에 따라 자동화를 통해 위협 탐지 및 대응이 가능하고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 특화된 통합 보안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외에도 SGA솔루션즈는 접근제어와 통합 계정 관리가 가능한 'ICAM'과 미확인 위협을 탐지할 수 있는 딥러닝 기반 AI 엔드포인트 백신 사용 등 자사 솔루션도 권장했다.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는 "2025년은 AI, 클라우드 같은 IT 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보안 위협이 더 빈번하게 발생할 것"이라며 "보안 위협에 대응하는 보안 솔루션을 지속 제시해 차세대 보안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2.30 09:40김미정

현대차·기아, 완성차 생애주기서 발생하는 '탄소' 한번에 관리한다

현대자동차·기아가 탄소 배출량 관리 체계를 보강해 선제적으로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에 나섰다. 현대차·기아는 30일 '글로벌 통합 탄소 배출 정보 시스템(IGIS)'을 구축하고, 탄소 배출량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IGIS는 원소재 채취부터 제조, 수송, 운행, 폐기에 이르기까지 완성차의 생애주기(Life Cycle) 전 과정에서 발생되는 탄소 배출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탄소 배출량 저감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지속 확대되고 있다. 국제 협약과 정부 규제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업은 더욱 광범위한 탄소 배출원 관리가 필요하게 된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자사 사업장에 연관된 배출량만 관리해 왔지만, 범위가 확대되면 기업 경제 활동 영역(Value Chain) 전반의 배출량을 관리해야 한다. 또한 기존에 간접 규제 대상이던 '제품 단위 탄소 배출량'도 직접 규제로 강화돼 제품 생애주기 전 과정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해진다. 현대차·기아는 ▲글로벌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Global carbon Emission Management system, GEMS) ▲협력사 탄소 배출 이력 관리 시스템(Supplier CO2 Emission Monitoring system, SCEMS) 등을 구축해 국내외 사업장 및 협력사의 탄소 배출량을 관리, 대응해왔다. 이번에 새로 구축한 IGIS는 기존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한 것에 더해 차량과 기업 단위의 탄소배출량을 체계적으로 산출, 관리할 수 있는 '완성차 전과정 평가(Life Cycle Assessment)' 기능이 추가됐다. 현대차·기아는 이를 통해 글로벌 규제 대응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완성차 업계는 부품 제조 과정과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관리하고 있으나, 제품 단위 탄소 배출량을 산출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시스템을 마련해야 했다. '완성차 전과정 평가'를 적용하면 자동차 생애주기 전체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모니터링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과정별 정량적 데이터 수집을 통해 더욱 체계적인 탄소 배출량 관리가 가능해진다. 현대차·기아는 데이터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IGIS에 적용했다. 이를 기반으로 데이터 신뢰성을 확보했고, 탄소 배출량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다. 진은숙 현대차·기아 ICT본부장 부사장은 "탄소중립 2045 달성을 목표로 '글로벌 통합 탄소 배출 정보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현대차·기아 경제 활동 전반에 걸친 탄소 배출량을 저감하고, 친환경 밸류체인을 구축해 글로벌 탄소중립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12.30 09:34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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