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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사 캠코더부터 스탠바이미2까지…LG전자 '시간 상점' 연다

LG전자가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고객들과 함께 만드는 이색 경험공간을 선보인다. 고객이 오랜 기간 소장하던 빈티지 애장품부터 LG전자 혁신 가전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LG전자가 운영 중인 홈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 라이프집은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 닷새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라이프집은 지난 2022년 LG전자가 '집 덕후'들을 위해 만든 온라인 커뮤니티다. 요리와 가드닝 등 일상을 넘어 홈 캠핑, 방구석 무명가수 노래배틀 등 엔터테인먼트 활동까지 집을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공유하고 있다. 라이프집은 이번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전시를 '시간 상점' 콘셉트로 기획했다. 1980년대 빈티지 인형부터 금성사 캠코더 등 실제 라이프집 회원들이 오랜 기간 소장하던 의미 있는 물건들로 꾸몄다. 전시를 찾은 관람객들은 LG전자의 다양한 신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새롭게 선보인 이동식 라이프 스타일 스크린 LG 스탠바이미2와 신발 보관 솔루션 슈케이스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라이프집의 회원 수는 지난해 1월 5만 명을 넘긴 뒤, 본격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 1년 만에 무려 8배 이상 급증하며 최근에는 41만 명을 넘어섰다. 이 중 2030 세대의 비중은 70% 이상이다. 라이프집은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공간으로 고객 접점 또한 지속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서울 성수동에 선보인 라이프집의 첫 팝업 스토어 '라이프집 집들이'는 열흘 만에 7천500여 명의 고객들이 참여했다. 지난달 스키 시즌을 맞아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에 오픈한 '눈 속 오두막' 콘셉트의 이색 팝업 스토어에는 약 두 달 간 1만2천여 명의 고객들이 방문했다.

2025.02.27 10:55신영빈

코오롱베니트, 쿼타랩과 'xR매니저' 공시 정확도 향상 나서

코오롱베니트가 기업 공시 솔루션 'xR매니저(xRManager)의 업무 효율화 및 정확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코오롱베니트는 xR매니저(xRManager) 기능 향상을 위해 '쿼타랩(QuotaLab)'과 업무 협약을 맺는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시 업무에 부담을 느끼는 기업 고객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한 취지다. 코오롱베니트는 공시 관련 업무 노하우가 부족한 스타트업·상장사 등에게 효과적인 서비스를 개발한다. 최근 정부 차원의 밸류업(기업 가치 제고) 프로그램 시행과 함께, 정확한 공시 정보의 중요성이 대두되어 관련 서비스에 대한 시장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코오롱베니트는 자체 개발한 기업 공시 솔루션 'xR매니저'와 쿼타랩의 금융 플랫폼 '쿼타북'을 연계한 신규 서비스를 출시한다. 앞으로 주식, 주식기준보상, 주주총회 등의 데이터를 쿼타북으로 관리하는 사용자는 API 방식으로 연계된 'xR매니저'를 통해서 손쉽게 공시 문서를 생성할 수 있다. 이는 기존 확보한 데이터를 활용해 자동으로 국내 주요 전자공시시스템에 업로드 가능한 전자공시 문서를 생성하는 등 편의성을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업무 효율성과 함께 데이터 정합성도 향상한다. 공시 업무를 진행하던 상장사는 전자공시연동 서비스를 통해 과거 문서를 모두 확인할 수 있어서 담당자가 바뀌어도 기존 자료와 연결성을 유지할 수 있다. 코오롱베니트와 쿼타랩의 전문 인력이 구축한 강력한 보안 정책 하에 전산 시스템과 관련 설비도 최상급 품질로 유지한다. 코오롱베니트는 글로벌 벤처금융인프라 선도기업 쿼타랩의 기술력과 사업 노하우를 접목해 xR매니저 도입 고객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코오롱베니트에서 대외 IT서비스 사업을 총괄하는 정주영 상무는 "코오롱베니트는 국내 주요 전자공시시스템 개발과 운영 경험으로 금융서비스 분야 IT 서비스에 대해 독보적인 노하우를 구축해왔다"며 " xR매니저 업그레이드로 더 많은 기업에게 전문적인 공시 업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27 10:52남혁우

엔제리너스, 브랜드 광고 모델에 배우 이준혁 발탁

롯데GRS가 운영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엔제리너스가 배우 이준혁을 브랜드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준혁은 최근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에 출연했으며, '밀키 바닐라 엔젤'이라는 팬들의 애칭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회사는 브랜드 명과 이준혁의 애칭의 공통 접점인 '엔젤'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마케팅 전개 및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자 이번 브랜드 모델을 선정했다. 회사는 '밀키 바닐라 엔젤'을 구현한 신메뉴 라인업을 배우의 생일인 다음달 13일에 맞춰 전국 매장에 출시한다. 또한, 신메뉴 출시를 시작으로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본편 광고 영상 공개와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브랜드 이미지와 이준혁 배우의 이미지가 부합해 브랜드 모델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2025.02.27 10:50류승현

엠게임 '귀혼M', PVP 신규 맵 '카르마' 추가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자체 개발한 2D 횡스크롤 무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귀혼M'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신규 콘텐츠를 추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PVP(Player vs Player) 콘텐츠가 추가돼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먼저 PVP가 가능한 신규 맵 '카르마' 지역을 선보였다. 카르마 지역은 80, 90, 100, 110, 120 레벨 총 5개 맵으로 구성되며, 마물 경험치가 기존 대비 30% 증가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해당 지역에서는 이용자 간 자유롭게 PVP가 가능하며, 새로운 속성 공격력을 가진 마물이 등장한다. PVP 결과에 따라 카르마 포인트와 명성치가 지급되며, 카르마 조각 및 카르마 장비 레시피를 획득할 수 있는 등 풍성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신규 보스 '혈옥수' 추가로 전투의 즐거움을 더한다. 80레벨 이상 입장이 가능하며 쉬움/보통/어려움 3가지 난이도에 도전할 수 있다. 최대 6인 파티로 공략 가능하며 보스를 처치하면 '혈옥수 씨앗'을 획득해 차원 상점에서 소환수 및 다양한 소모품을 구매할 수 있다. 신규 보스 추가를 기념해 오는 4월 23일까지 혈옥수 처치 이벤트가 진행된다. 캐릭터 전투 능력을 보조해 주는 '강령' 2종도 추가된다. 강령은 장착하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도와주는 육성 시스템이다. 스탯 보너스를 얻게 해주며, 스킬로 전투를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이번에 추가되는 강령은 '십이요진,' ,십이요묘' 2종이다. 신규 강령 추가에 따라 강령 도감 23종이 추가된다. 이외 문파 제단에서 봉인 장비를 한 번에 여러 개 넣을 수 있도록 편의성이 개선되며, 카르마 지역에서 몬스터 사냥 시 획득 가능한 레시피를 활용해 신규 카르마 장비를 제작할 수 있다. 또 41레벨 이후부터 진행이 가능한 일일 의행 5종을 선보인다. 업데이트와 함께 내달 12일까지 '네코의 추억의 뽑기판', '강시의 주사위 대모험'이 진행되며 금일부터 별도 공지 시까지 풍성한 아이템을 증정하는 접속, 미션 이벤트를 실시한다. 엠게임의 조광철 본부장은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귀혼M'의 콘텐츠를 확장하고 유저분들이 더욱 즐겁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시스템 개선을 진행했다”라며, “새롭게 추가된 PVP 시스템과 신규 보스 레이드, 풍성한 이벤트를 통해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귀혼M'은 2D 도트 그래픽을 그대로 살린 레트로한 게임 감성과 요괴라는 소재의 독특함, 무협이 주는 동양적인 판타지를 재현한 모바일 게임이다. 횡스크롤 액션의 독특한 플레이 방식과 경공, 허공답보 같은 무협 액션을 그대로 구현해 유저들에게 몰입감과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2025.02.27 10:50이도원

[인사]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센터장 ▲광주지역본부 에너지변환연구센터장 송성근 ▲광주지역본부 스마트전장연구센터장 조현창

2025.02.27 10:46주문정

배현철 두루이디에스 대표, 한국SW테스팅협회 회장 취임…"산업 위상 높일 것"

국내 소프트웨어 테스팅 산업을 선도하는 두루이디에스의 배현철 대표가 한국SW테스팅협회 제8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하며 시장 발전을 위해 팔을 걷어 부친다. 배 대표는 27일 업계 주요 관계자 및 협회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진행했다. 배 회장은 두루이디에스를 이끌며 소프트웨어 테스팅 자동화 기술 개발과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 추진 등 업계에서 주목받을 만한 성과를 창출했다. 또 SW 품질 향상을 위한 고객 맞춤형 테스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테스팅 산업의 신뢰성 강화에 기여해왔다. 한국SW테스팅협회는 국내 소프트웨어 테스팅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기업 및 연구기관과 협력해 교육 및 인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최근 배 회장이 주도한 '2025 서울시 매력일자리 사업(구 뉴딜일자리)'이 선정되면서 SW 테스팅 인재 육성 및 고용 창출을 위한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 이번 사업 선정은 SW 테스팅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회는 이를 발판으로 실무 중심의 테스팅 교육을 확대하고 SW 품질 전문가를 양성해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배 회장의 리더십 아래 협회의 역할과 책임이 더욱 강조되는 가운데 '2025 서울시 매력일자리 사업' 선정은 SW 테스팅 산업의 인재 양성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될 전망이다. 최근 AI 모델 및 데이터 품질은 단순한 기술적 요소를 넘어 사용자 신뢰와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학습용 데이터의 신뢰성 확보, AI 모델의 편향성 제거, 설명 가능성 향상 등은 AI 시스템 개발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다. 이에 협회는 정부 및 회원사와 협력해 AI 품질 관리 기준을 마련하고 관련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협회는 기존 SW 품질 검증 활동뿐만 아니라 AI 융합 기술에 대한 테스팅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SW 개발 초기 단계부터 품질을 철저히 관리하며 지속 가능한 기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배 회장은 "AI 테스팅 전문 인력 양성과 정책 지원 강화를 통해 SW 테스팅 산업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취임을 통해 배현철 회장은 한국SW테스팅협회의 위상을 한층 강화하고, 국내 SW 테스팅 산업의 국제적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 회장은 "AI의 발전과 함께 SW 테스팅 산업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제는 AI 시스템의 신뢰성과 성능을 보장하기 위해 데이터의 다양성, 정확성, 유효성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으로, 협회 차원에서 AI 품질 검증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2.27 10:45장유미

롯데미래전략연구소, 신임 대표에 서창우 전무 선임

롯데그룹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는 롯데미래전략연구소가 신임 대표로 서창우 전무를 선임한다고 27일 밝혔다. 서 신임 대표는 1976년 생으로 딜로이트컨설팅과 커니에서 근무한 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실장, 한화비전 전략기획실장과 미주법인장 등을 역임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과 전략 컨설팅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그는 롯데그룹의 중장기적인 경영전략을 수립하는 롯데미래전략연구소를 맡아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맞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안할 예정이다. 동시에 롯데그룹의 미래성장동력 발굴 및 추진 전략 수립에 필요한 지식과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역할을 강화한다. 롯데그룹의 싱크탱크로서 새로운 그룹 사업 비전에 부합한 사업 턴어라운드, M&A,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등에 대한 전략을 제안해 그룹의 의사결정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서 대표는 글로벌 전략 컨설팅사와 해외 법인장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롯데 계열사들의 중장기적 글로벌 전략 컨설팅을 주도할 계획이다. 한편 롯데는 지난해 11월 임원인사에서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사업의 속도감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정기 임원인사 체제에서 수시 임원인사 체제로 전환했다.

2025.02.27 10:45김민아

"갤럭시탭S10 FE+, 화면 크기 더 커진다…FE는 전작과 동일"

삼성전자의 차세대 보급형 태블릿 '갤럭시탭S10 FE'의 화면 크기 정보가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26일(현지시간) 유명 IT팁스터 롤란드 콴트(Roland Quandt)를 인용해 갤럭시탭S10 FE 플러스의 화면이 전작보다 더 커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탭S10 FE 플러스는 13.1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춰 전작의 12.4인치보다 커질 예정이다. 이 크기는 삼성의 대형 태블릿 갤럭시탭S9 울트라, 갤럭시탭S10 울트라 보다는 작으나 중급형 태블릿 구매를 고려 중인 사용자에게 좋은 일이 될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갤럭시탭S10 FE의 경우, 이전 갤탭S9 FE와 동일한 10.9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예정이다. 또, 갤럭시탭 S10 FE 시리즈 모두 최대 12GB 램과 256GB 스토리지로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갤럭시 탭 S10 FE 시리즈는 전작보다 업그레이드된 엑시노스 1580 칩셋을 탑재해 성능이 향상되고, 최신 갤럭시 AI 기능도 제공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인도 국영품질관리기관 인도표준국(BIS), 한국 국립전파연구원에서 갤럭시탭S10 FE+ 인증 문서가 포착되면서 제품 출시가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5.02.27 10:44이정현

"이메일 클릭률 57% 급증"…어도비, '생성형 AI 마케팅 혁신' 비결은?

생성형 AI 솔루션으로 콘텐츠 제작 규모 확대 오늘날 디지털 마케팅에서 콘텐츠는 '화폐'와 같은 가치를 지닌다. 하지만 추가 인력 투입 없이 더 많은 콘텐츠를 더 빠르게 제작해야 하는 과제에 많은 기업들이 직면해 있다. 어도비(Adobe)는 이러한 도전에 맞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GenStudio for Performance Marketing'을 개발해 콘텐츠 제작 규모를 획기적으로 확장하는 데 성공했다. (☞ 보고서 바로가기) 어도비 글로벌 마케팅 조직(GMO)은 1,100명 이상의 직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간 10억 달러의 마케팅 비용을 사용해 40개 이상의 언어로 전 세계 다양한 고객 세그먼트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한다. 2023년 블랙 프라이데이 단일 캠페인에만 52,000개의 에셋이 사용될 정도로 방대한 콘텐츠가 필요했다. 어도비 조사에 따르면, 마케팅 팀의 59%가 새로운 콘텐츠가 필요할 때마다 크리에이티브 팀에 제작을 요청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기업의 41%가 생성형 AI를 개인화 작업에 사용 중이거나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소비자의 71%는 자신의 니즈에 맞춤화된 브랜드 경험을 기대하고 있어 개인화된 콘텐츠 제작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어도비가 생성형 AI로 혁신한 두 가지 핵심 변화: 생산성과 제작 주체 어도비는 2022년 말 생성형 AI의 잠재력을 깨닫고 마케팅 팀의 콘텐츠 제작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다. 첫 번째 변화는 크리에이티브 팀의 생산성 향상이다. Adobe Creative Cloud 제품, 특히 Photoshop과 Illustrator에 생성형 AI 기능을 통합해 시간 소모적인 편집 작업을 크게 줄였다. 두 번째 변화는 마케터가 직접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게 된 점이다. 2023년 초 마케터들에게 생성형 AI 콘텐츠 제작 도구를 배포함으로써 콘텐츠 부족 문제를 해결했다. 이를 통해 마케터들은 브랜드 가이드라인에 맞는 에셋을 직접 생성할 수 있게 되었고, 시장 출시 전략을 가속화하고 캠페인 민첩성을 높이는 데 성공했다. 마케팅 운영에서 생성형 AI 가치를 입증하는 과정에서 브랜드 아이덴티티 보존이 핵심 과제였다. 오랜 혁신의 역사를 가진 어도비 브랜드는 비즈니스 성공에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다행히 자체 실험 결과, 생성형 AI를 통한 콘텐츠 제작이 제품의 정확성을 유지하면서도 혁신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실제 성과로 입증된 생성형 AI의 마케팅 혁신 성과 이미지 출처: 어도비 리포트 어도비는 GenStudio for Performance Marketing을 통해 다음과 같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대규모 테스트를 통한 클릭률 상승: 생성형 AI 기반 이메일 테스트에서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Adobe Illustrator) 홍보 이메일 캠페인의 클릭률이 57% 증가했다. GenStudio를 활용한 이메일 제목 주기적 변경으로 열람률이 8.5% 상승했다. 콘텐츠 제작 시간 단축: 2~3주가 걸리던 제작 프로세스가 단 2~3일로 줄어들었다. 기존 히어로 이미지를 다양한 페르소나에 맞춘 다른 본문과 함께 사용해 콘텐츠를 손쉽게 재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타겟 고객 도달률 향상: 라이프사이클 마케팅 팀이 북미 고객 확보 캠페인에서 개인화된 콘텐츠를 제공받는 고객 세그먼트 수가 두 배로 증가하며 100% 타겟 고객 도달을 달성했다. 실시간 대응 능력 강화: 시장 트렌드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능력이 향상되었다. Creative Cloud의 가을 테마 유료 소셜 캠페인은 유사 캠페인보다 9% 높은 ROI를 달성했다. 지역화된 콘텐츠 제작 효율화: 일본 마케팅 팀이 자국어로 document Cloud 이메일 캠페인을 새로운 제목으로 테스트한 결과, 가장 성과가 좋은 제목의 이메일 클릭률이 10% 상승했다. 데이터 기반 크리에이티브 인사이트 확보: 웹사이트 에셋에 인사이트를 반영해 Adobe Express 템플릿 페이지의 특정 색상(어두운 색) 비중을 높인 결과, 템플릿 다운로드가 35% 증가했다. 생성형 AI 마케팅 도입을 위한 조직 변화 전략 수립 어도비는 생성형 AI 기술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사람, 프로세스, 기술 측면에서 체계적인 변화 관리 전략을 수립했다. 사람 측면에서는 마케팅의 전문성과 AI 활용 능력을 겸비한 새로운 역할을 정립했다. 생성형 AI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카피 편집자, 디자이너 등의 역할을 통해 브랜드 무결성과 품질 관리를 강화했다. 또한 생성형 AI 사용법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과 사내 전문가 팀을 구성해 조직 역량을 강화했다. 프로세스 측면에서는 워크플로우를 재정의했다. 브랜드 가이드라인을 명확히 문서화하고, 검토 및 승인 프로세스를 재설계해 마케터가 생성한 콘텐츠의 품질을 보장했다. 에이전시 파트너와의 협업 체계도 정비해 급증하는 콘텐츠 양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기술 측면에서는 생성형 AI 도구를 기존 마케팅 기술 스택과 통합했다. GenStudio for Performance Marketing을 Adobe Experience Manager Assets, Adobe Workfront와 같은 기존 툴과 연결함으로써 콘텐츠 제작에서 검토까지의 과정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게 했다. 이미지 출처: 어도비 리포트 성공적인 생성형 AI 마케팅 도입을 위한 핵심 요소 어도비의 경험에서 추출한 성공적인 생성형 AI 구현을 위한 세 가지 핵심 요소는 다음과 같다. 경영진의 지원과 참여: 경영진은 단순히 리소스를 할당하는 차원을 넘어 구성원들의 인식 변화를 이끌고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는 변화 관리자 역할을 해야 한다. 전사적 확대를 위한 준비: 생성형 AI 도입에 필요한 역할을 정립하고, 새로운 프로세스를 개발하며, 기존 마케팅 기술 스택과의 통합을 준비해야 한다. 점진적 확대 전략: 작은 규모로 시작해 검증된 성과를 바탕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접근법이 효과적이다. 포커스 팀을 구성하고 성과를 모니터링하며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어도비는 이러한 전략을 바탕으로 생성형 AI를 마케팅에 성공적으로 도입했으며, 그 결과 콘텐츠 제작의 규모와 속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동시에 고품질 브랜드 경험을 유지할 수 있었다. FAQ Q: 마케터가 직접 콘텐츠를 만들면 크리에이티브 팀의 역할은 줄어드나요?A: 아닙니다. 생성형 AI 도입으로 마케터가 일상적인 콘텐츠 제작을 담당하게 되면, 크리에이티브 팀은 더 전략적이고 창의적인 작업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크리에이티브 팀은 브랜드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복잡한 내러티브를 개발하며, 생성형 AI의 품질을 관리하는 더 가치 있는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Q: 중소기업도 어도비처럼 생성형 AI를 마케팅에 도입할 수 있을까요?A: 네, 규모에 상관없이 모든 기업이 생성형 AI를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어도비의 사례에서 배울 점은 '작게 시작해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전략입니다. 작은 팀에서 특정 마케팅 채널에 먼저 적용해보고, 성과를 확인한 후 다른 영역으로 확장해나가는 방식을 취하면 효과적입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2.27 10:42AI 에디터

헌재 "최상목 대행 마은혁 임명 보류, 국회 권한 침해"

헌법재판소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보류하며 우원식 국회의장이 제기한 권한쟁의 심판을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일부 인용키로 했다. 헌재는 27일 오전 마 후보자 미임명 관련 권한쟁의 심판 사건에 대해 “마은혁을 재판관으로 임명하지 않은 부작위는 헌법에 의해 부여된 청구인(국회)의 헌재 구성권을 침해한 것”이라며 이같이 결정했다. 헌재는 또 “대통령 또는 그 권한대행이 자신에게 재판관 임명권이 있음을 이유로 정당한 사유 없이 청구인이 선출한 사람을 임명하지 않는 것은 헌법이 국민의 대표기관인 청구인에게 부여한 헌재 구성권을 형해화하는 것으로 허용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최 권한대행은 지난해 12월31일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 중 조한창, 정계선 후보자만 임명하고 마 후보자는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임명하지 않았다. 우 의장은 이에 대해 지난달 3일 국회의 헌법재판관 선출권이 침해당했다며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했다.

2025.02.27 10:39박수형

신세계면세점, VIP 대상 프라이빗 뷰티클래스 진행

신세계면세점은 스위스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라프레리(La Prairie)와 함께 프라이빗 뷰티클래스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뷰티클래스는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9층 VIP라운지에서 신세계면세점과 라프레리의 VIP 고객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참석 고객들은 라프레리의 프리미엄 안티에이징 라인 '플래티늄 래어 오뜨-레쥬베네이션(Platinum Rare Haute-Rejuvenation)' 제품을 체험했다. 또 라프레리 에듀케이션 매니저의 맞춤형 피부 컨설팅을 받고, 제품의 올바른 사용법과 효과적인 피부 관리 방법에 대한 전문적인 조언을 들었다. 이어진 플라워 클래스에서는 플래티늄 래어 컬렉션의 우아한 패키지 디자인을 모티브로 한 버드 케이지 센터피스를 완성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고객들에게 라프레리의 안티에이징 기술과 브랜드 철학을 전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뷰티와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VIP 마케팅을 기획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7 10:38김민아

GS샵에서 가입자 개인정보 158만건 유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홈쇼핑사 GS샵 가입자 158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편의점인 GS25에서 9만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지 한 달만에 또 유출 소식이 나왔다. 27일 GS리테일 측은 최근 1년간의 로그(기록)를 추가 분석한 결과 홈쇼핑 웹사이트에서도 작년 6월 21일부터 지난 13일까지 동일 수법으로 약 158만건의 개인정보 유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도 '크리덴셜 스터핑' 공격을 받은 것으로 보이며, 이는 여러 경로로 수집한 계정과 비밀정보 등을 무작위로 대입해 로그인한 후 개인정보를 훔치는 수법을 말한다. 홈쇼핑 웹사이트를 통해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개인정보는 ▲이름 ▲성별 ▲생년월일 ▲연락처 ▲주소 ▲아이디 ▲이메일 ▲기혼 여부 ▲결혼기념일 ▲개인통관고유부호 등 총 10개 항목이다. 회사 측은 가입자가 입력한 정보에 따라 일부 정보는 포함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단, 멤버십 포인트 및 결제 수단 등의 금융 정보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GS리테일은 해당 사실 인지 후 해킹을 시도하는 IP와 공격 패턴을 즉시 차단하고, 홈쇼핑 웹사이트 계정에 로그인할 수 없도록 잠금 처리했다. 또한 로그인 시 본인 확인 절차를 강화하는 동시에 해당 가입자에게 비밀번호 변경을 권고한다는 안내 메시지를 발송했다. 회사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최고 경영진들이 참여하는 정보보호 대책 위원회를 발족하여 이번 사고를 조속히 수습하고 이후 해당 조직을 상설 운영하며 관리적 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보 보호 투자 확대, 정보 보호 최신 기술 도입 및 시스템 고도화, 보안 정책 강화, 보안 전문 인력 강화 등 종합적인 대응 방안을 철저히 마련하도록 하고 추가 피해 방지 및 예방을 위해 관련 기관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계속해서 고객 및 관계자들과 투명하게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7 10:38안희정

바로팜, 스마트폰으로 사진 찍으면 약 개수 세준다

약국 경영 토탈 플랫폼 기업 바로팜(대표 김슬기)이 AI 학습 기반 약 카운팅 앱 필렌즈를 글로벌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필렌즈 앱 출시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일본 등 글로벌로 동시에 이뤄지며 전 세계 약사들에게 바로팜만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필렌즈는 약국에서 고객의 약 조제를 위해 겪는 약을 세는 과정을 간편화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약을 손으로 하나씩 셀 필요 없이 AI 학습 기반으로 개발된 앱 상에서 카메라로 촬영하면 한 번에 약의 개수를 확인할 수 있다. 필렌즈 앱은 직관적이고 간편한 사용자 환경(UX)을 제공한다. 약업계 사용자 경험을 기반으로 약사는 물론 약업계 관련자들은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필렌즈의 주요 기능으로는 '사진 촬영'과 '라이브 촬영'이 있다. AI 학습 기반으로 개발된 사진 촬영 기능은 한 번에 최대 500정의 대량의 약을 처리할 수 있으며, 라이브 촬영 기능을 통해 실시간으로 원하는 수량을 빠르게 조정해가며 카운팅이 가능하다. 또 여러 번 촬영이 필요한 경우 촬영 이미지를 선택해 합산할 수 있는 계산기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바로팜 최상현 최고기술책임자는 "약사들의 반복적인 일을 줄이고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필렌즈 앱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약사님들의 업무 환경을 더 개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필렌즈 앱은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2025.02.27 10:36백봉삼

고려아연, ESG위원회 초대 위원장에 김보영 교수 선임

고려아연(대표 최윤범)은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초대 위원장 선임과 함께 1차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ESG위원회에서는 김보영 고려아연 사외이사가 초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김 위원장은 한양대 경영대학원 교수로, 한국국제경영관리 학회장을 맡고 있으며 한양대 지속가능경제연구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앞으로 회사의 지속가능경영이 모범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ESG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와 관련한 중요 사안들을 심도 있게 검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SG위원회에서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행, 책임광물 구매기준 개정, 공급망 및 인권경영강화 등 지속가능경영 고도화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ESG 평가 현황 및 개선방안, 2050 탄소중립 로드맵 세부계획,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가 권고하는 비재무 정보 의무공시 준비현황 등도 보고 안건으로 다뤄졌다. 이중중대성(double materiality) 평가결과도 보고됐다. 이는 외부요인이 회사의 재무적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와 회사의 사업활동이 외부에 미치는 양방향의 영향을 고려해 중요 이슈를 선정하는 평가다. 고려아연은 여러 단계를 거쳐 최종 선정한 다섯가지 중요 이슈를 위원회에 보고함과 동시에, 해당 이슈들의 사회환경적 중대성 측면에서 긍정적·부정적 영향과, 재무적 중대성 측면에서 기회요인·위험요인을 도출해 분석한 내용을 이날 위원회에서 논의했다. 이는 올해 발간될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의 기준이 될 예정이다. 전년도 이사회 및 위원회 평가결과 및 개선안 보고까지 1차 ESG위원회 안건으로 다뤄졌다. 고려아연 ESG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이사회 산하 위원회로 설치됐다. ESG위원회에서 논의될 안건은 현업 실무진들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지속가능경영추진위원회'에서 미리 검토 후 상정한다. 고려아연은 지난 2022년부터 운영해오던 대표이사 자문기구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로 변경하면서 지속가능경영추진위원회를 올해 신설했다. 지난 20일 열린 올해 제1차 지속가능경영추진위원회에서는 ESG위원회 안건을 검토했으며 지속가능경영추진위원회 전문성을 강화할 ESG 외부 자문위원을 선임하기도 했다. 정무경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부문 사장은 “창사 이래 처음 이사회 의장에 사외이사를 선임한 고려아연은 ESG위원회 및 지속가능경영추진위원회 설치 등 지속가능경영을 책임질 선진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고려아연은 업계 최고 수준의 ESG경영 체계를 갖추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27 10:35김윤희

"블랙웰 수요 놀랍다"...젠슨 황, '울트라' 양산도 자신감

엔비디아가 최신형 AI 가속기인 '블랙웰' 시리즈의 초도 물량을 성공적으로 출하했다. 그간 업계에서 제기된 수율 저조 등의 우려를 단 번에 종식시키는 행보다. 나아가 엔비디아는 '블랙웰 울트라', '루빈' 등 차세대 제품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27일 엔비디아는 회계연도 2025년 4분기(2025년 1월 26일 마감) 매출이 393억 달러(한화 약 56조원)로 전분기 대비 12%, 전년동기 대비 78%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40억 달러로 전분기 대비 14%, 전년동기 대비 77% 증가했다. 매출총이익률은 73.0%로 집계됐다. 이번 엔비디아의 호실적은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데이터센터 사업이 이끌었다. 해당 분야의 매출은 356억 달러로, 전분기 대비 16%, 전년동기 대비 93% 증가했다. 회계연도 기준 연 매출은 1천152억 달러로 전년 대비 142%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특히 엔비디아의 최신형 AI 가속기인 '블랙웰' 시리즈의 판매가 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엔비디아가 수율 저조, 서버 랙 과열 문제 등으로 블랙웰 출하에 차질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해 왔다. 그러나 해당 분기 엔비디아의 블랙웰 매출액은 110억 달러로,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블랙웰에 대한 수요가 놀라운 수준"이라며 "회사 역사상 가장 빠른 램프업(ramp-up)"이라고 평가했다. 성능을 한층 높인 '블랙웰 울트라'는 올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젠슨 황 CEO는 "현재 블랙웰의 대량 양산 및 출하가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고, 블랙웰 울트라도 기존 제품과 관계없이 원활히 출하가 진행될 것"이라며 "동일한 블랙웰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고객사의 전환도 문제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차세대 AI 가속기인 '루빈'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도 조만간 밝혀진다. 젠슨 황 CEO는 "이미 파트너들과 블랙웰 울트라 이후의 차세대 아키텍처인 베라 루빈(Vera Rubin)에 대해 논의하는 중"이라며 "이에 대한 추가 정보는 GTC에서 공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GTC는 엔비디아가 주최하는 연례행사로, 올해에는 3월 17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세 열린다.

2025.02.27 10:34장경윤

소행성 사냥꾼 '루시', 첫 번째 목표물 포착 [우주로 간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소행성 탐사선 '루시'가 최종 목표인 '트로이 소행성군' 탐사를 향한 여행을 하던 중 작은 소행성 '도날드요한슨'을 만났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2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루시에 탑재된 고해상도 카메라는 지구에서 7천km 떨어져 있는 곳에서 너비 3.2km의 소행성 도날드요한슨을 포착했다. 루시는 이 소행성을 자세히 탐사하기 위해 오는 4월 20일 비행 궤도를 조정할 예정이다. 포착된 영상에서 도날드요한슨은 빛나는 점으로 보일 뿐 아직 자세한 모습은 볼 수 없다. 루시는 이 소행성을 자세히 탐사하기 위해 오는 4월 20일 비행 궤도를 조정할 예정이다. 루시는 목성의 앞 뒤로 두 무리를 이루는 소행성들인 '트로이 소행성군'을 탐사하기 위해 2021년 10월 발사된 우주선이다. 루시는 트로이 소행성군으로 향하는 긴 여행 도중 도날드요한슨에 잠시 들러 작은 소행성의 비밀을 알아낼 예정이다. 루시가 소행성을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루시는 2023년 11월 소행성 딘키네시(Dinkinesh)와 그의 위성 '셀람'(Selam)를 만났다. 도날드 요한슨과 마찬가지로 딘키네시와 셀람도 화성과 목성 사이의 소행성대에 위치하고 있는데 특히 셀람은 두 개의 암석 덩어리가 충돌해 합쳐진 '접촉 쌍성 위성'(contact-binary satellite)으로 확인돼 많은 주목을 끌었다. 루시는 도날드 요한슨 탐사 후 앞으로도 수많은 소행성들을 만나게 될 예정이며 2027년 8월 마침내 트로이 소행성 중 하나와 처음으로 마주칠 예정이다. 태양계에 존재하는 총 5개의 라그랑주점 중 트로이 소행성군이 군집한 곳은 L4와 L5 지점으로 L4는 그리스 진영, L5는 트로이 진영으로 불린다. 두 지점은 중력의 균형을 이루기 때문에 그곳에 위치한 물체가 잠재적으로 수십억 년 동안 자연스럽게 제자리를 지켜온 것으로 추정된다. 루시가 만날 첫 번째 트로이 소행성은 L4에 위치한 '그리스 캠프'에 있는 폭 1천km 유리바티즈(Eurybates)와 그의 위성 쿠에타(Queta)다. 이후 다른 4개의 트로이 소행성과 3개의 추가 위성을 통과해 2031년에 최종적으로 지구를 다시 방문하고 2033년에 루시 임무가 종료될 예정이다.

2025.02.27 10:31이정현

카카오게임즈, 성장 모멘텀은...신작 출시-인기작 업데이트 '주목'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추가 성장을 위한 사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오딘: 발할라 라이징' 등 기존 라이브 게임의 인기 지속과 신작 출시로 재도약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27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기존 라이브 게임의 업데이트 일정 공개와 함께 신작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이 회사는 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개발한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공성전 시즌2 업데이트 소식을 전했다. 이번 시즌2 업데이트는 기존의 서버 단위 경쟁에서 월드 단위의 전체 경쟁으로 공성전 운영방식을 변경한 게 특징이다. 이에 따라 입찰로 결정된 특정 길드가 서버 대표로 공성전에 참여해 타 월드의 성을 공격하고 점령할 수 있게 된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지난 2021년 6월 출시 이후 오랜시간 국내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톱10을 유지하며 카카오게임즈의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이번 공성전 시즌2 업데이트가 매출 순위 반등을 다시 이끌지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한 '아키에이지 워'에 신규 보스 몬스터 추가와 다양한 보상을 추가했다. 영웅 등급 장비를 제물로 사용해 이지의 신물을 추출하고, 이를 3개 소모해 전설 등급 장비를 획득할 수 있는 이지의 염원 콘텐츠도 다음 달 5일까지 운영한다. 앞서 올초부터 레드랩게임즈와 공동 서비스 중인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에 신규 콘텐츠 추가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지난 달 이 게임에는 신규 성장 시스템 '영혼부여', 이달에는 출시 1주년을 맞아 첫 번째 파티 던전 '차원의 틈'이 업데이트됐다. 카카오게임즈는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앞세워 신규 매출원 확보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올해 신작 8종을 출시한다는 계획도 밝힌 상태다. 이 회사는 엔픽셀이 개발 중인 오픈월드 온라인 액션 RPG '크로노 오디세이', 액션 로그라이트 슈터 '섹션13' 등을 선보인다. 특히 상반기 중 글로벌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크로노 오디세이'의 테스트를 진행한다. 여기에 2D 도트 그래픽의 횡스크롤 액션 RPG '가디스 오더'와 서브컬처 육성 시뮬레이션 '프로젝트C', 글로벌 IP를 활용한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가제)', SM 아이돌 IP를 활용한 캐주얼 'SM 게임 스테이션(가제)' 등도 꺼낼 예정이다. 내년 출시 예정작인 온라인 액션 RPG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의 테스트도 연내 실시해 완성도를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카카오게임즈가 라이브 게임의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신작 출시를 통해 성장 모멘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해 카카오게임즈가 재도약에 성공할지 지켜봐야하는 이유다. 업계 한 관계자는 "카카오게임즈는 매년 라이브 게임의 안정적인 인기와 신작 출시 등으로 성장 모멘텀을 지속해왔다"며 "올해는 기존 게임의 업데이트를 통한 매출 반등과 신작 출시로 추가 성장에 나설 것으로 보여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2.27 10:27이도원

[1분건강] 성격장애 있으면 일반인 대비 자살위험 7.7배↑

성격장애가 있으면 일반인 대비 자살위험이 7.7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성격장애(personality disorder)란, 사고방식 및 행동 양식이 왜곡되거나 편향돼 대인관계나 직업생활에 문제를 일으키는 장애다. 타인에게 과도한 불신과 의심을 보이는 편집성 성격장애, 다른 사람의 관심이나 주의를 끌려 무대 위에 선 것처럼 행동하는 연극성 성격장애, 자아상과 대인관계와 정서가 불안정하고 충동적인 특징을 갖는 경계성 성격장애 등이 있다.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진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09년 건강검진을 받은 20세 이상 성인 중 395만1천398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연구팀은 이들에 대해 2021년 12월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26만3천754명이 정신질환을 경험했고, 1만2천290명이 자살로 생을 마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한 사람과 비교해 정신질환으로 자살할 위험을 확인했을 때 성격장애가 있는 경우가 7.7배로 가장 높았다. 관련해 정신질환별 자살위험은 ▲양극성 장애 6.05배 ▲조현병 5.91배 ▲강박장애 4.66배 ▲약물중독 4.53배 ▲알코올중독 4.43배 ▲외상후스트레스장애 3.37배 ▲우울증 2.98배 등이었다. 1천 명당 자살 발생률도 성격장애가 가장 높은 2.49명으로 나타났다. 정신질환 보유 여부와 상관없이 집계한 전체 대상 발생률 0.28명과도 큰 차이를 보였다. 성격장애 환자는 치료에 무관심하고, 어려움의 원인을 외부에서 찾는 경향이 있다. 이 때문에 실제 진단받는 경우가 적은 데도 위험이 큰 만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성격장애 환자는 일반 인구의 10% 정도로 추정된다. 전홍진 교수는 “성격장애를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주변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분자 정신의학(Molecular Psychiatry)' 최근호에 게재됐다.

2025.02.27 10:22김양균

맥도날드, 투움바 신메뉴 2종 출시

맥도날드가 신메뉴 '맥스파이시 상하이 투움바', '슈비 투움바' 2종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회사의 기존 메뉴인 상하이 버거와 슈비 버거에 투움바 소스를 더한 것이 특징으로, 기간 한정 메뉴로 출시된다. 회사는 다음달 20일 맥모닝 메뉴 '치킨 치즈 머핀'에 투움바 소스를 가미한 '투움바 치킨 치즈 머핀'을 추가로 출시한다. 신제품 2종은 27일부터 전국 맥도날드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며, 세트 메뉴의 경우 점심 할인 대상인 맥런치에 포함된다. 회사는 이번 신제품 캠페인 모델로 샤이니 민호를 선정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다양한 메뉴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27 10:21류승현

쿠팡, 사천·거제에도 새벽배송…김해 스마트물류센터에 1천930억원 투자

쿠팡이 1천930억원을 투자해 경상남도 김해시에 최첨단 AI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물류센터를 구축한다. 이번 투자로 부울경(부산·울산·경남)을 포함해 중장기적으로 경남지역 소도시와 도서산간지역 등에 당일·새벽배송 혜택이 확대된다. 27일 쿠팡에 따르면 배송 자회사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지난 26일 경상남도·김해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경남 김해시 안동 일대에 연면적 약 3만7천평 규모로 조성되는 김해 스마트물류센터(지하 1층~지상 8층)는 재고관리부터 최종배송까지 모두 '원스톱'으로 이뤄진다.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으로 고객 주문 수요를 예측해 주문량이 많은 상품을 보관하는 물류 시설로 주문 즉시 배송이 가능하다. 쿠팡은 우선 스마트물류센터에 생활필수품 등 일반상품의 새벽배송이 가능한 물류시설을 구축해 올 상반기 내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저온 냉동·냉장 시설을 추가로 구축해 이르면 내년부터 신선식품 새벽배송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경남 도내에 쿠세권(로켓배송 가능 지역)이 확대될 전망이다. 쿠팡은 이미 창원·김해에서 신선물류센터를 운영하며 주요 도시에 새벽·당일배송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스마트물류센터 투자로 사천·거제·통영 등 한반도 최남단 지역과 경남 도내 도서산간 지역까지 새벽배송이 가능해지게 된다. 쿠팡은 스마트물류센터 구축으로 내년까지 1천45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앞서 쿠팡은 경남 창원·김해·양산 일대에 잇따라 대형 물류센터를 투자해 현재까지 6천200명을 고용했다. 향후 김해 스마트물류센터가 운영되면 쿠팡의 경남 내 일자리 창출 규모는 8천명에 육박할 예정이다. 홍용준 CLS 경영지원부문 대표는 “쿠팡은 혁신적인 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최고의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김해 스마트물류센터를 통해 부울경을 포함한 경남 지역 고객들이 더욱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CLS·경남도··김해시의 만남은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물류산업의 문화를 창출할 낼 것”이라며 “이번 투자로 인해 지역에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선진화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2.27 10:21김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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