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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신작 '킹 오브 파이터 AFK' 지스타 코스프레 무대 행사 마련

[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강한결] 넷마블은 15일 지스타2024 개막 둘째날 넷마블관에서 신작 '킹 오브 파이터 AFK(THE KING OF FIGHTERS AFK)'의 코스프레 무대 행사를 했다. 지스타 2024에서 선보이는 넷마블의 킹 오브 파이터 AFK 코스프레 무대 행사는 가위바위보 토너먼트, 댄스 타임, 퀴즈쇼 등으로 구성했다. 오늘 시라누이 마이, 야가미 이오리 등 KOF 시리즈의 인기 캐릭터를 코스프레한 특별한 코스어가 무대에 등장해 현장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모든 행사는 코스어와 넷마블관 관람객들의 참여형 이벤트로 운영된다. 가위바위보 토너먼트는 15일 10시 20분과 16일 12시 20분, 댄스 타임은 15일 오후 2시반과 16일 두시반, 17일 3시 50분이다. 또 퀴즈쇼는 15일 오후 1시 30분, 17일 11시 10분에 순차 진행한다. 특히 레이저(Razer) 마우스·키보드·헤드셋과 미니 가습기, 보조 배터리, USB-Hub, 쿵야 IP 상품 등 풍성한 경품을 마련해 무대 행사가 진행되는 지스타2024 기간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넷마블은 지난 달 30일 신작 '킹 오브 파이터 AFK'의 글로벌 사전 등록을 시작했다. 글로벌 사전 등록은 공식 홈페이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사전 등록 시 '3천 회 무료 소환권' 등 특별한 혜택을 지급한다. 사전 등록 완료 시, 지스타 2024 넷마블관에서 '쿵야 키링'을 상품으로 지급하는 스탬프랠리 미션에 참여할 수 있다. '킹 오브 파이터 AFK'는 SNK와 협업 경험이 있는 넷마블네오가 캐릭터 수집형 모바일 AFK RPG로 개발 중이며, 네오지오 포켓판 '더 킹 오브 파이터즈 R-2'의 도트 그래픽을 재해석해 레트로 감성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는 1990년대 격투 게임 열풍을 이끌었던 작품으로, 현재까지 오랜 시간 사랑을 받으며 15개의 정식 시리즈를 출시, 일본을 포함한 전 세계에 수많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2024.11.15 13:54특별취재팀

그라비티, 지스타2024 출품작-이벤트로 관람객 호평

[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강한결 기자] 그라비티가 지스타2024 개막과 함께 신작을 포함한 다채로운 출품작 및 이벤트 프로그램을 부스에 선보여 방문객들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지스타2024는 오는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 열린다. 그라비티는 벡스코 제1전시장에 50부스 규모로 참가, 다수의 신작을 포함한 총 17종을 출품하고 부스 전체에 시연존을 마련했다. 그라비티 부스는 제1전시관 입구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과 부스 내부가 한눈에 보이는 탁 트인 디자인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첫날부터 관람객들이 가득 몰렸다. 이 회사는 부스를 방문한 모든 관람객에 출품작 17종의 정보와 타이틀 쿠폰을 담은 브로슈어를 증정하고 있다. 이중 지스타에서 최초 공개한 '라그나로크3' '프로젝트 어비스(가칭)' '라그나로크 크러쉬' '학원 삼국지: 초고교급 SLG RPG' '프로젝트 데비루치(가칭)에 관심이 몰리며 신작에 대한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인플루언서들과 함께한 무대 프로그램도 현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게임 해설가 '빛돌', 크리에이터 '수련수련'이 MC로 등장해 그라비티의 출품작 소개부터 직접 플레이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1일차 게스트로 크리에이터 박삐삐가 출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인플루언서와 관람객이 팀을 이뤄 겨루는 게임 대전에서는 흥미진진한 경기를 펼치며 뜨거운 현장 반응을 보였다. 이와 함께 그라비티는 타이틀 시연 후 START with GRAVITY 유튜브 채널을 구독한 관람객 전원에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쿠션'을 경품으로 증정했다. 추가 미션 수행 시 Razer 게이밍 기기 등 상품이 걸린 경품 뽑기 기회도 제공해 유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그라비티 정일태 한국사업그룹장은 "올해는 더욱 많은 관람객분들이 그라비티 부스를 찾아주신 덕분에 지스타 첫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라며 "남은 기간에도 재미있는 프로그램과 다양한 경품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니, 그라비티의 부스에 방문해 시연도 하고 풍성한 혜택도 받아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11.15 13:36특별취재팀

크래프톤 지스타 참전...테마별 시연 공간 게임팬 잡았다

[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강한결 기자] 크래프톤이 지스타2024에 신작 게임을 출품한 가운데, 테마별 시연 공간으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크래프톤은 오는 17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B2C에 100부스 규모의 시연 공간을 운영한다. 이 회사가 올해 지스타에 꺼낸 출품작은 '하이파이 러시' '딩컴 투게더' '프로젝트 아크' '인조이' '마법소녀 카와이 러블리 즈큥도큥 바큥부큥 루루핑'이다. 크래프톤 지스타 부스는 각 게임별 특색을 살린 디자인과 1~2층 공간 배치로 시연 편의성을 강조했다. 모바일 생존 게임 '딩컴 투게더'는 개방형, 5대5 팀 기반의 탑다운 밀리터리 전술 슈팅 게임 '프로젝트 아크'는 액션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시연 자리를 만든 게 특징이었다. 또 2증 시연 공간은 '인조이'로 꾸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지스타에서 주목을 받았던 이 게임은 인생 시뮬레이션 장르다. 관람객은 해당 게임을 체험하고, 본인이 꾸민 아바타로 제작된 사원증을 제공받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스타2024 개막 첫날에 이어 둘째날에도 관람객들은 크래프톤 신작 게임을 직접 시연하기 위해 대거 몰렸으며, 긴 대기줄에도 미출시 신작을 체험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엿볼 수 있었다. 크래프톤 측은 오는 17일 일요일까지 관람객들을 맞이하며, 게임 시연 부스 뿐 아니라 카페 펍지를 운영한다. 해당 카페는 글로벌 도넛 브랜드 랜디스도넛과 함께 마련했으며, 배틀그라운드의 상징적인 요소인 '삼뚝맨' '보급함' '구급상자' '블루존' 등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도넛과 음료 메뉴를 제공한다.

2024.11.15 13:11특별취재팀

[프로필] 호세 무뇨스 신임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관리체계 고도화 및 고객 중심 모빌리티 리더십 확보를 지속하기 위해 호세 무뇨스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북미권역본부장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에 보임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호세 무뇨스 사장은 2019년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GCOO) 및 미주권역담당으로 합류한 이후 딜러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중심 경영 활동을 통해 북미지역 최대 실적을 잇달아 경신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2년에는 미주 권역을 비롯한 유럽, 인도, 아중동 등 해외 권역의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는 최고운영책임자(COO) 보임과 더불어 현대자동차 사내이사로 역할이 확장됐고, 현대차의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 공헌함으로써 글로벌 자동차 업계 내에서 검증된 경영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차는 성과·능력주의, 글로벌 최고 인재 등용이라는 인사 기조에 최적화된 인재라는 판단하에 창사 이래 최초 외국인 CEO로 무뇨스 사장을 내정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향후 글로벌 경영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브랜드로서 현대차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1965년생(59세) ▲마드리드 폴리테크닉 대학 원자핵공학 박사 ▲IE 비즈니스 스쿨(스페인) MBA ▲닛산 북미법인장 ▲닛산 전사성과담당(CPO) 겸 중국법인장 ▲현대차 미주권역담당 겸 북미권역본부장 사장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

2024.11.15 12:25김재성

[프로필] 장재훈 현대차 완성차 담당 부회장

현대자동차그룹은 완성차 사업의 근본적 체질개선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대차 대표이사인 장재훈 사장을 완성차담당 부회장으로 승진, 임명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장재훈 부회장은 2020년말 현대자동차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래, 지정학 리스크 확대, 제품·기술 패러다임의 변화, 팬데믹 등 그 어느 때 보다도 복잡하고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공격적인 사업전략 실행과 기민한 시장 대응, 다양한 수익성 개선 활동 등을 통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수소 이니셔티브 주도, 인도 기업공개(IPO) 성공 등 현대자동차의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토대 구축에도 성공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향후 장재훈 부회장은 상품기획부터 공급망 관리, 제조·품질에 이르는 밸류체인 전반을 관할하면서 완성차 사업 전반의 운영 최적화·사업 시너지 확보를 도모하고, 원가·품질혁신을 위한 기반체계 구축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주도할 예정이다. ▲1964년생(60세) ▲보스턴대 경영학 석사 ▲고려대 사회학 학사 ▲현대차 경영지원본부장 부사장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 ▲현대차 제네시스사업본부장 부사장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

2024.11.15 12:25김재성

GC녹십자웰빙, '라이넥주' 연구 결과 눈길 外

◇GC녹십자웰빙, 라이넥주 연구 학술지 게재= 라이넥주는 사람의 태반에서 추출한 인태반가수분해물로 만들어지며, 만성 간질환 환자의 간기능 개선을 목적으로 허가된 주사제다. 라이넥주를 투여한 군에서는 피부 병변이 개선되고 혈중 IgE가 27% 감소했고, 피부 보습 및 피부장벽을 보호해 주는 인자인 Filaggrin이 31% 증가했다. 또 라이넥주는 염증성 통증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염증성 사이토카인 (TNF-α, IL-6, IL-1β)의 발현을 최대 75%까지, 척수 염증 마커인 GFAP와 iba-1의 발현을 각각 39%, 43%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는 'Journal of Microbiology and Biotechnology'와 'Pharmaceuticals'에 각각 게재됐다. ◇인니 국부펀드, SK플라즈마 현지 혈액제 공장에 2대 주주로= 현지 합작법인 SK플라즈마 코어 인도네시아 운영을 위한 투자 확정 계약이 체결됐다. 우리 기업의 INA 투자유치는 이번이 처음이다. 현지 혈액제제 공장은 오는 2026년 4분기 가동 목표로, 카라왕 산업단지 내 대지 면적 약 4만9천 제곱미터 규모다. 완공되면 연간 60만 리터 혈장을 분획해 알부민, 면역글로불린 등 혈액제제를 생산 가능하다. 인도네시아 측은 자국민 혈장을 SK플라즈마에 공급하고, 이를 원료로 안동공장에서 생산된 알부민 등 혈액제제 완제품은 다시 인도네시아에 보내지는 방식으로 공사 중에도 의약품 생산이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현지 인력에 대한 사전 교육도 진행된다. ◇셀트리온제약, 3분기 매출 37.2%↑ 1천281억3천만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08.3% 상승해 136억4천700만원을 기록했다. 간장 용제 '고덱스'가 매출 약 182억원을 기록했고, 고혈압치료제 '딜라트렌정'이 약 128억원 매출을 올렸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의 처방 환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60% 성장세를 보였고,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와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가 선전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 항암제 '베그젤마'의 매출이 가시화되면서 바이오시밀러 분야 3분기 매출은 약 217억원으로 나타났다. 청주공장 프리필드실린지 생산시설은 전년 동기 대비 577%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399억3천200만원, 4천616억5천200만원이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73.32%, 74.76% 상승했다. 당기순이익도 3천207억1천6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43.91% 증가했다. ◇신풍제약, PMI의 말라리아 치료제 공급 업체 선정= 피라맥스는 아프리카 11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현지 1차 치료제로써 말라리아 진료지침이 등재된 바 있다. 유제만 대표는 “피라맥스의 올해 수출액이 100억원을 달성할 것이고 차후 글로벌 공공조달 대형입찰 성공 등을 통해 수출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국내 신약이 말라리아 질환에서 글로벌 표준치료제로 인정을 받은 것은 큰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에스티팜, EURO TIDES 2024 참가= 독일 함부르크에서 12일~14일 동안 열린 이번 행사에서 김유미 팀장은 'ST Pharm's Journey from Nucleoside Chemistry to CRISPR Cas'을 주제로 신약 개발 시장의 트렌드에 따른 에스티팜의 사업 영역 확장을 발표했다. Jale Müslehiddinoğlu 상무는 올리고 생산 프로세스 이해를 돕는 모델링에 대해 발표했다. 에스티팜은 이 모델을 활용해서 수집된 많은 실험 결과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품질 개선 방향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고, 또한 미래 AI 공정 개발을 위한 중요한 첫 걸음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mRNA 원료 물질의 GMP 제조 기술 및 개발과 올리고 개발 및 제조 디지털화를 위한 공정분석기술의 모델링과 활용법을 주제로 포스터도 발표했다. ◇제일약품,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자큐보 런칭 심포지엄 14일 성료= 자큐보정(성분명 자스타프라잔)은 제일약품의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지난 4월 국내 37호 신약으로 허가받은 P-CAB(위산분비차단제)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전국에서 진행된 심포지엄에서는 위식도역류질환과 자큐보정에 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P-CAB 시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K-헬스미래추진단, 라이트재단과 업무협약= 앞으로 두 기관은 ▲감염병 대응 관련 신기술 및 중저소득국 활용 특이 기술에 대한 국내 개발·지원 ▲재정지원 공모 시 홍보·심사 ▲감염병 대응 활동에 따른 정보 교류 ▲상호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 등을 협력하게 된다. 선경 K-헬스미래추진단장은 “연구자들의 도전 혁신적 연구 결과물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4.11.15 12:21김양균

박문형 크래프톤 5민랩 "딩컴 투게더, 호주 배경의 샌드박스 시뮬레이션"

[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강한결 기자] "지스타에서 '딩컴 투게더' 모바일 버전을 시연할 예정이다. 원작 '딩컴'은 호주를 배경으로 한 독특한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우리는 이러한 요소를 모바일 플랫폼에 최적화하여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자 한다" 크래프톤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2024에서 신작 딩컴 투게더를 선보인다. 딩컴 투게더는 크래프톤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5민랩이 개발 중인 개척 생활 시뮬레이션 장르의 멀티플랫폼 게임이다. 이 게임은 호주의 1인 개발자 제임스 벤던이 2022년 출시한 당컴 원작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딩컴 투게더는 딩컴 원작의 생존과 탐험 요소를 기반으로, 샌드박스 요소를 더욱 강화해 볼거리, 놀거리, 만들거리를 제공한다. 넓은 세상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도감을 채울 수도 있고, 다양한 동식물과 교감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도 있다.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커스터마이징 요소를 활용해 캐릭터를 꾸밀 수도 있다. 크래프톤은 지난 5일 온라인으로 게임 개발자 제임스 벤던과 자회사 5민랩 박문형 대표 인터뷰를 진행했다. 박 대표는 "딩컴 투게더는 원작 고유성을 살려 원작 팬들을 존중하는 뿌리 있는 작품으로 만들고 있다"며 "원작과 동일하게 호주를 배경으로 하고, 원작으로부터 수십 년 뒤 이야기를 다룬다"고 설명했다. 이날 인터뷰에서는 딩컴 투게더와 비슷한 장르의 게임인 '모여봐요 동물의숲(동물의숲)'과 어떤 차이점이 있냐는 질문이 나왔다. 박 대표는 "딩컴 투게더는 동물의숲과 차별화되는 포인트가 몇 군데 있다. 전투 요소 등에서 더 물리적이고 플레이 깊이가 있다"며 "또한 딩컴 투게더는 오픈월드 서바이벌 샌드박스라는 점이 다르다"라고 말했다. 이 게임은 이용자가 각자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도록 멀티 플랫폼, 멀티 플레이 모드를 제공한다. 박 대표는 "원작보다 멀티 플레이 요소를 강화하고 문턱 없이 많은 플레이어를 만나는 환경을 구축하는 게 목표"라면서 "이용자가 대부분 시간을 쏟는 '플레이어 섬'은 싱글 플레이어로서 본인만의 페이스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동시에 '인스턴스 섬'을 도입해 다른 게이머와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원작과 차별점을 주기 위해 게임의 종착지점을 넣었다. 박 대표는 "원작에선 특유의 라이센스 시스템과 성장감 덕분에 앞부분을 재밌게 즐기지만, 일정 시간이 지나면 게이머가 목표를 잃는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이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더 오랫동안 플레이를 할 수 있게끔 미니 엔딩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과금 모델(BM)에 대해서는 “반복 플레이 과정을 줄이는 요소와 성장 요소 등에 기반한 BM을 만들 예정이다. 몇몇 꾸미는 요소들은 과금 전용으로 팔 수 있다”고 전했다. 딩컴 투게더는 내년 말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박 대표는 "개발 진척도는 3~40% 정도"라면서 "샌드박스 장르를 선호하는 10~20대 게이머를 대상으로 한국과 미국 등 글로벌에서 흥행을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벤던 개발자는 "5민랩과 협업이 제 스스로에게 매우 큰 도움이 됐다. 혼자가 아닌 회사와 하다 보니 생각하지 못했던 여러 시도를 경험할 수 있었다"면서 "IP를 확장하다 보니 딩컴의 다른 세대를 보는 거 같다. 기쁜 경험이다"고 말했다.

2024.11.15 12:20특별취재팀

에스넷시스템, 3Q 실적 '뚝'…수익성 개선에 '총력'

에스넷시스템이 하반기에 수주가 집중되는 업계 특수성에 힘입어 3개월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스넷시스템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4% 줄어든 1천105억원, 영업이익은 33.9% 감소한 26억5천만원에 그쳤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액 7.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18% 개선되며 실적 회복세를 보였다. 에스넷시스템 관계자는 "상반기 동안 전략적으로 진행한 AI 및 OT(Operation Technology) 사업 부문 투자로 인한 인건비 등 일시적인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3분기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업계 특성상 하반기에 실적이 집중되며 AI 인프라 수요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별도 기준 매출액은 1년 새 8.6% 하락한 708억5천900만원에 그쳤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9.4% 증가한 18억6천500만원을 기록했으나, 3분기 누계 영업이익은 지난해 8천100만원에서 올해 18억4천900만원의 손실로 돌아서며 적자전환 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천8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반면 누적 영업이익은 25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 분기의 누적된 적자 폭은 크게 줄었다. 전체 매출의 47.0%를 차지하는 IT 서비스 구축 부문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천352억원으로 집계됐다. IT 서비스 유지보수 부문은 1천522억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53.0%를 차지했다. 3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2천364억원으로 기록됐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에스넷시스템은 최근 인공지능(AI) 시장의 급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기술 및 인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는 점에서 실적 개선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사업 확장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수주 및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OT 사업 역량도 강화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견고한 성장도 이뤄갈 것으로 봤다. 특히 지난 달 오픈한 'AI 센터'에도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곳은 에스넷시스템이 다년간 축적한 AI 솔루션 개발경험과 AI 인프라 구축 경험, AI 기반 SI 구축 경험을 결집하고 국내외 AI 전문기업과 견고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만든 곳이다. 에스넷시스템은 "'AI센터'를 통해 자사만의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역량과 AI 기술을 결합해 고객에게 꼭 필요한 AI 인프라 구축 파트너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AI 도입을 고민하는 기업을 위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1.15 12:13장유미

대만 유비쿼티, 혁신적인 발아 식물성 우유 생산 시스템 시제품 공개

타이베이, 대만 2024년 11월 15일 /PRNewswire=연합뉴스/ -- 식물성 우유 시장에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대만의 유비쿼티 스프라우팅 코퍼레이션(Ubiquity Sprouting Corporation)이 혁신적인 발아 식물 우유 생산 장비 시제품을 완성하며 식물 기반 우유 산업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콩과 씨앗을 발아해 키우는 시스템부터 액체와 기름처럼 서로 섞이지 않는 두 가지 물질을 균일하게 섞이도록 만드는 유화 기술까지 유비쿼티의 전문 기술과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설계된 이 최첨단 기술 덕에 소비자들은 곧 최소한의 가공만을 거쳐 발아 재료에서 추출한 영양가 높은 우유 대체품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발아 식물 우유는 발아 과정에서 나오는 향상된 영양 성분을 활용하기 때문에 기존 식물성 우유보다 영양가가 훨씬 더 높다. 이러한 발아 성분은 효소 활성도와 생체 이용률을 올려줄 만큼 영양학적 이점이 뛰어나기 때문에 발아 식물성 우유는 건강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에게 좋은 선택이 아닐 수 없다. 유비쿼티가 독점적으로 개발한 발아 식물 유화 방식은 기존의 식물성 우유 가공과 달리 영양소를 최대한 유지하도록 최적화되어 비타민, 미네랄, 천연 풍미가 풍부한 우유를 만들어낸다. 신선한 발아 방식과 유화 시스템 통합으로 생산 공정을 효율적으로 줄여 신선하고 영양이 풍부한 우유를 생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자연스러운 은은한 단맛과 크리미한 질감 덕분에 우유를 더 맛있게 즐기게 해준다. 마이클 라이 유비쿼티 CEO는 "유비쿼티는 유기농 식물 발아 유화 시스템을 통해 식물성 우유 시장에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발아에서 유화에 이르는 총체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영양, 신선도,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고품질 제품을 만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발아 식물 우유는 콩, 검은콩, 팥, 병아리콩, 땅콩, 아몬드, 귀리, 메밀 등 다양한 곡물과 콩류를 재배해 우유로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유비쿼티의 발아 시설에서는 시간당 적게는 100리터에서 많게는 100톤까지 생산할 수 있다. 유비쿼티는 이 첨단 '식물 발아 유화 시스템'을 곧 출시하여 프리미엄 식물 기반 영양을 중시하는 모든 사람, 가정, 레스토랑, 기관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예정이다. 추가 문의 마이클 HJ 라이이메일: globalsales@ubisprout.com전화번호: +886 2 26274897 유비쿼티 스프라우팅 코퍼레이션 소개 유비쿼티는 유기농 및 혁신적인 농업•영양 솔루션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기후 제어 재배실(Climate-Controlled Growing Chamber)과 고영양 식품 제조를 전문으로 한다. 콩, 씨앗, 견과류 발아부터 첨단 유화 기술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소비자의 진화하는 요구를 충족하는 지속가능하고 건강을 증진하는 식품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식물성 우유, #제어된 환경 농업, #비유제품 우유, #발아 콩과 곡물, #발아 콩과 견과류, #발아

2024.11.15 12:10글로벌뉴스

"그놈 목소리로 보이스피싱 차단"…KISA, 범죄 예방 위한 민관 협력 '혁신' 인정 받았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보이스피싱 실시간 차단' 사례로 정부로부터 업무 혁신성을 제대로 인정 받았다. KISA는 행정안전부로가 주관하는 '2024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정부혁신 왕중왕전'은 범정부 우수 혁신 사례를 발굴, 확산하기 위해 올해부터 ▲미래를 대비하는 정부 ▲문제를 해결하는 정부 ▲디지털로 일하는 정부 3개 분야에서 우수사례를 선정해 최종 대상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KISA의 '그놈 목소리로 학습한 AI를 통해 통화 중 보이스피싱 실시간 차단' 사례는 칸막이 해소(협업) 및 일하는 방식의 개선을 인정 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번 사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협력했으며 실제 보이스피싱 통화 음성데이터에 포함된 개인정보를 가명처리한 후 이동통신사의 AI에 학습시켜 통화 중 보이스피싱을 탐지·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범죄예방 사각지대 해소에 민관이 협력한 사례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KISA 외에도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 647개의 혁신 정책이 정부혁신 왕중왕전에 도전했다. 이 중 전문가 심사‧온라인 국민 심사를 거쳐 41개 정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김주영 KISA 개인정보안전활용본부장은 "올해 11월부터 보이스피싱 탐지‧차단 서비스가 이동통신사의 AI서비스에 적용됨에 따라 보이스피싱 예방에 따른 국민 피해 감소에 큰 기대를 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가명정보가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11.15 12:00장유미

팀네이버, 사우디서 디지털 트윈 기술 시연…중동 스마트 시티 '선도'

팀네이버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디지털 트윈 플랫폼 성과를 공개해 중동 지역의 스마트 시티 비전 실현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팀네이버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된 '시티스케이프 글로벌 2024' 전시회에 참가해 약 1만2천여 명의 관람객에게 디지털 트윈 기술을 소개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사우디 전역 10여 곳의 지자체장들이 부스를 방문해 플랫폼 도입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팀네이버는 전시회 기간 동안 사우디의 국립주택공사(NHC), 한국국토정보공사(LX) 등과 협력해 디지털 트윈 관련 다양한 시나리오를 시연했다. 이 중 사우디 도시들을 기반으로 한 디오라마 미디어 테이블은 홍수 시뮬레이션, 도시계획 및 교통 체계 시뮬레이션을 생동감 있게 구현해 현지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전시 부스를 방문한 사우디 주요 관계자들은 네이버의 공간지능 기술인 '네이버 트윈XR 플랫폼'에 주목했으며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로봇, 자율주행 등의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협력 가능성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또 행사 기간 중 네이버는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와 수자원공사 대표 등 주요 인사들과도 협력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팀네이버는 지난해 10월 사우디 주요 도시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7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특히 사우디 현지 상황에 맞춰 홍수 방지와 교통 체계 등 맞춤형 솔루션을 포함한 도시 가상화 서비스를 준비하는 중이다. 또 공간 정밀 매핑 솔루션 '어라이크', 매핑 로봇, AI 측위 시스템 등 다양한 공간지능 기술을 통합 적용해 실제 도시와 똑같은 3D 가상 세계를 구현하고 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의 디지털 트윈 기술을 중동 시장에 선보이며 사우디 스마트 시티 비전 실현에 한층 더 다가섰다"며 "내년 초 사우디 주요 도시에서의 성공적인 1차 서비스 오픈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15 11:48조이환

新 무기 꺼내 든 수세, 기업용 AI 대중화 지원 나선다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기 위한 컨테이너 가상화 플랫폼 업체들의 행보가 활발한 가운데 수세(SUSE)가 생성형 인공지능(AI)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무기를 공개했다. 수세는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쉽고 안전하게 배포하고 실행할 수 있는 플랫폼인 '수세 AI(SUSE AI)'를 출시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리는 '큐브콘 북미 2024' 행사에서 공식 론칭됐다. 통합 클라우드 네이티브 솔루션으로 제공되는 수세 AI는 기업들이 온프레미스 또는 클라우드에서 선택한 LLM을 활용해 AI 솔루션을 완전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기업이 프라이빗 생성형 AI 솔루션을 쉽게 실행하도록 해 AI 솔루션의 속도와 성능은 물론, 보안성까지 유지하도록 구현했다. 수세에 따르면 최근 실험 단계에서 배포 단계로 넘어가고 있는 기업 AI는 보안과 규정 준수로 인해 AI의 잠재력을 완전히 실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부분의 AI 솔루션은 개인정보보호를 염두에 두고 설계되지 않았기 때문에 금융과 같이 규제가 엄격한 산업이나 지적재산(IP)를 보호해야 하는 산업의 조직은 느리고 복잡하며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자체 AI 솔루션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수세는 '수세 AI'로 기업들이 좀 더 쉽게 AI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게 돕는다는 방침이다. 또 기업에 안전한 생성형 AI의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 및 파트너와 수세 생성형 AI 전문가가 함께하는 협업 이니셔티브인 '수세 AI 얼리 액세스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수세 AI는 소프트웨어 인프라 수준에서 보안 및 인증과 제로트러스트 보안, 규정준수를 위한 템플릿 및 플레이북을 제공하는 도구를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이 솔루션을 사용하면 민감한 데이터 및 개인 데이터의 모든 사용과 처리를 비공개로 유지해 데이터 침해와 무단 액세스의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 수세 AI는 온프레미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에어갭(air-gap) 환경 등 비즈니스에 필요한 모든 곳에서 활용할 수 있다. 기업은 수세 AI의 일부로 제공되는 AI 구성요소를 활용하거나 자체 AI 도구를 가져와 이용할 수도 있다. 아브히나브 푸리 수세 포트폴리오 솔루션 부사장은 "AI는 놀랍도록 강력하지만 고려하지 않으면 해를 끼치고 평판을 손상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수세 AI' 솔루션과 '수세 AI 얼리 액세스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하는 우리의 AI 접근방식은 고객의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2024.11.15 11:47장유미

네이버 밴드, 미국 학교서 통했다…MAU 껑충

네이버의 그룹형 소셜 미디어 '밴드'가 국내에서 쌓은 그룹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를 올리고 있다. 네이버 밴드는 지난달 기준 미국 내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604만 명으로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밴드는 미국 시장에서 2021년부터 매년 20% 이상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으며, 작년 10월 500만 MAU를 돌파한 이후 1년 만에 100만 명의 사용자가 신규 유입됐다. 밴드는 미국에서 학생, 학부모, 코치 간 체계적인 커뮤니케이션 니즈가 높은 학교와 'After School Activity(스포츠, 치어리딩, 댄스 등과 같은 방과후활동)'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였으며, 그룹 커뮤니케이션에 특화된 소셜 미디어로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미국 내 활성 밴드의 65%가 학교 및 스포츠 그룹이며, 전체 활성 사용자 중 70% 이상이 해당 그룹의 밴드를 이용하고 있다. 미국 밴드 사용자 연령대 또한 10대와 40대가 각각 25%, 30대가 약 20%, 20대가 약 15%로 1040세대에 집중돼 있다. 소셜미디어 경쟁이 치열한 미국 시장에서 밴드가 큰 인기를 얻은 배경에는 '그룹 커뮤니케이션'에 특화된 사용성이 있다. 밴드는 밴드 리더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여 리더가 편리하게 그룹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공지사항, 일정 관리, 초대장, 라이브 등 그룹 소통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또, 전화번호, 이메일, 다른 소셜미디어 계정 등 민감한 정보를 노출하지 않아도 그룹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미국 시장에서 학교 및 방과후활동으로 시작된 밴드의 사용성이 다양한 업무 그룹(Work group)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업무 그룹에서 밴드를 사용하는 사용자는 지난해 대비 40% 이상 증가하였으며, 이들은 대부분 F&B, 소매업, 병의원, 물류/운송 기사부터 군인, 경찰, 소방관까지 오피스 환경이 아닌 현장에서 근무하거나 교대 근무를 수행하는 현장직(Front-Line Worker)으로, 실시간 소통이 중요한 환경에서 모바일에 최적화된 소셜 미디어인 밴드를 빠르고 편리한 그룹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 네이버 밴드US 채윤지 리더는 “밴드는 국내에서 쌓아온 그룹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미국 방과후활동 시장에서 필수적인 그룹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그룹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결하면서 방과후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워크 그룹에서 밴드를 업무에 적용하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1.15 11:41안희정

[유통 픽] 교촌 '바르고 봉사단', 시각장애 아동 외부 체험활동 지원 外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의 '바르고 봉사단'이 지난 13일, 시각장애 영유아 전문특수학교 서울효정학교 학생들과 롯데월드에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야외 활동이 쉽지 않은 시각장애 아동들이 외부 사람들과 함께 활동하며 사회성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고, 봉사단원 15명이 활동에 참여했다. 봉사단원들은 시각장애 체험 교육에 참여하고, 롯데월드에서 학생들이 안전하게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겼다. 회사는 지난 2022년부터 2년간 서울효정학교에 점자교구재와 치킨을 지원한 바 있다. BBQ, 행안부 안전 교육 프로그램에 치킨 지원 제너시스BBQ 그룹이 행정안전부의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에 참가한 공사 직원들에게 치킨 100인분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회사의 사회공헌 활동인 '찾아가는 치킨릴레이'의 일환이다. 회사는 전국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직접 조리한 치킨을 기부하고 있다. 회사는 프로그램을 널리 알리고 교육 참여도를 높이고자 현장에서 즉석으로 황금올리브 치킨 100인분을 조리해 제공했다.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안전체험 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찾아 체험형, 맞춤형 안전교육을 제공하는 대국민 체험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이다. 아웃백, '강남교보타워점' 신규 매장 오픈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코리아가 강남교보타워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해당 매장은 394m²(약 119평) 규모에 32개 테이블, 130개 좌석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배달 서비스도 진행하며, 오픈 축하 행사로 아웃백 멤버십 회원 대상 선착순 150명에게 피크닉 매트를 증정한다. 회사 관계자는 조만간 ▲여주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스타필드 고양점 ▲롯데백화점 잠실점에도 매장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11.15 11:36류승현

세라젬, CES 2025 혁신상 6관왕

헬스케어 가전기업 세라젬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5'를 앞두고 출품작 6종이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박람회를 주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기술력, 디자인 등 다각도로 심사해 수여하는 상이다. 세라젬은 올해 디지털 헬스 부문 4개, 피트니스 부문 1개, 인간 안보 부문 1개 등 총 6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디지털 헬스 부문에서 수상한 '홈 테라피 부스'는 세라젬의 핵심 기술인 온열 기능과 다양한 오감 테라피를 사용자의 컨디션에 맞게 제공하는 1인용 프라이빗 전신 온열 사우나다. 실시간으로 신체 온도와 심박수 등을 측정해 온·습도, 공기순환 등을 조절할 수 있으며, 측정한 건강 지표를 기반으로 건강 분석 리포트를 제공한다. 침대형 헬스케어 기기인 '홈 메디케어 베드 2.0'은 수면패턴을 모니터링해 최상의 입면과 기상 환경을 조성하는 AI 기술을 추가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같은 부문에서 수상한 '스마트 헤드보드'는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환경을 자동으로 구축하기 위해 사운드, 라이트 및 향기 솔루션 등을 사용자의 니즈에 따라 선택·조합할 수 있는 침대 헤드보드다. 호흡수, 심박수 등 생체신호를 감지해 자동으로 의료기관을 연결하는 등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온수 생성기 '밸런스 2.0'도 지문센서로 사용자를 인식하는 등 IoT와 AI 기술이 추가돼 동일한 부문에서 수상했다. 영양 카트리지가 추가돼 액상 형태의 영양제가 정수된 물과 함께 추출되어 건강관리 도움을 준다. 피트니스 부문에서는 척추 의료기기의 마사지 모듈과 저주파 패드 등이 탑재된 침대형 헬스케어 기기인 '테라퓨틱 스파 베드'가 혁신상을 수상했다. 전기자극을 활용한 가정용 우울증상 개선기기인 '마인드핏'은 인간 안보 부문에서 수상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세라젬은 CES 2025에서 전시관을 꾸리고 CES 혁신상 수상 제품을 비롯해 차세대 기술이 접목된 헬스케어 가전 신제품을 다수 공개할 계획이다. 이경수 세라젬 대표는 "CES에서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하며 세라젬의 혁신 제품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기술과 임상, 디자인 등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삶과 헬스케어 제품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5 11:33신영빈

"구글·메타·카카오 줄줄이 소송"…개인정보위, 내년 초 전담팀 마련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글로벌 기업과의 소송에 대비해 송무팀 신설을 추진한다. 15일 개인정보위 이정렬 사무처장은 서울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개인정보위는 구글과 메타, 카카오 등 약 20여 건의 빅테크 관련 소송을 맡고 있다. 그동안 소송에 대응하기 위한 인력 부족이 심각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다수 직원이 일반 사무일뿐 아니라 소송 업무까지 도맡아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내년 조직 개편을 통해 빅테크 소송을 전담할 송무팀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와 논의도 마친 상태다. 이 사무처장은 "현재 법률 전문가를 위원회에 데려오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공무원 4급에 해당하는 인력으로 충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송무팀에는 회계 인력도 포함된다. 보통 빅테크에 과징금을 부과하려면 정확한 매출액 산정이 필수다. 기업 재무제표를 통해 매출을 파악해야 하는데, 이를 전문적으로 처리하는 회계사는 핵심 인력이기 때문이다. 앞서 개인정보위 최장혁 부위원장도 지난 정례브리핑에서 빅테크 소송 담당 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최 부위원장은 "로펌 구하기도 쉽지 않다"며 "이들이 주로 대기업이나 글로벌 기업과 비즈니스 관계를 맺고 있어 정부 소송 대행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기적으로 송무팀을 꾸리고 장기적으로는 빅테크 전담 변호사와 회계사까지 추가 영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1.15 11:28김미정

니어스랩 '드론 스테이션', CES 2025 최고 혁신상

자율비행 드론 스타트업 니어스랩은 당사 '드론 스테이션'이 세계 최대 IT 박람회인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25)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CES 최고 혁신상은 CES 주최사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전 세계 혁신 제품을 대상으로 기술, 디자인, 혁신성을 평가하고 전 분야에 걸쳐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제품에 수여한다. 드론 스테이션은 자율비행 드론을 완전 무인화로 운용할 수 있는 차세대 드론 솔루션이다. 무인화 및 경찰 관제 시스템과의 연동이 핵심이다. 스테이션을 통한 무인화 뿐 아니라 비행 허가를 획득하는 기능까지 포함되어 있어 일상적인 순찰뿐 아니라 긴급 사건 발생 시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다.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지휘본부에 전달해 현장 상황 대응력을 강화한다. 니어스랩 스테이션은 드론이 임무 후 복귀하면 자동으로 배터리를 교체·충전할 수 있고, 냉각기능이 있어 비행으로 과열된 기체 온도를 낮춰준다. 방진·방수 기능도 갖춰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임무 수행을 지원한다. 니어스랩 측은 이번 CES 최고 혁신상 수상에 대해 "드론 운용을 위한 단순 보조기기였던 드론 스테이션이 드론 운용 시간 증대 및 작전 수행 범위 향상을 위한 필수 기기로 재평가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재혁 니어스랩 대표는 "기술에만 집중하기보다 공공안전 산업에 어떠한 가치를 더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보니 드론 스테이션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니어스랩은 지난 2022년 CES에서 자율비행 애플리케이션 '니어스윈드 모바일'로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4.11.15 11:25신영빈

신세계I&C, 3분기 실적 '우울'…IT 서비스 성장에도 유통 부진 '발목'

신세계I&C가 IT 유통 부문 부진 여파로 3분기에 우울한 성적표를 받았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세계I&C의 3분기 매출액은 1천44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 1천479억원에 비해 2.6%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57억원으로 전년 동기 86억원에 비해 34% 감소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IT 서비스 부문은 성장세를 보였다. 3분기 IT 서비스 부문 매출액은 878억원으로 전년 동기 824억원 대비 약 6.6%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73억원으로 전년 동기 89억원 대비 18% 감소했다. IT 서비스 사업 부문의 성장에는 디지털 전환(DX) 트렌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클라우드, 인공지능(AI), 시스템 개발·구축·운영 등에서의 지속적인 투자가 성과를 내며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반면 IT 유통 부문의 매출 규모는 축소됐다. 3분기 IT 유통 부문 매출액은 397억원으로 전년 동기 488억원 대비 약 18% 감소했다. 다만 영업이익 자체는 지난해 5억원 손실을 보았던 것과 달리 5억원 수익을 내 흑자전환에는 성공했다. 유통 분야에서의 매출 부진은 통신 단말기, 게임 기기, 게임 타이틀 등 상품 매출이 줄어든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제조기업이 아닌 유통사로서 악화된 경기가 전년 대비 낮은 상품 판매율에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형태준 대표가 지난달 30일부로 퇴임해 향후 이 자리를 누가 대체할 지 주목된다. 회사 측은 형 대표의 퇴임 사유를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최근의 실적 부진이 영향을 미친 것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형 대표는 지난 2022년부터 신세계 I&C를 이끌어왔다. 신세계I&C는 향후 IT 서비스와 유통 부문의 균형 잡힌 발전을 통해 실적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서비스 부문에서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DX 사업을 중심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에 힘쓰고, 유통 부문에서는 효율성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신세계I&C 관계자는 "AI, 클라우드 등의 새로운 분야에 많은 노력을 들여 IT 서비스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시장을 창출하겠다"며 "IT 유통 분야에서는 기기 경쟁력 강화와 게임 타이틀 사업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5 11:17조이환

DN솔루션즈, 한국정밀공학회 추계학술대회 참가

공작기계 업체 DN솔루션즈는 한국정밀공학회의 2024 추계학술대회에 참가해 공작기계 및 생산기술에 대한 노하우를 학계와 공유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정밀공학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사단법인이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정회원 단체로, 올해로 40주년을 맞았다. 학회는 국내외에 4종의 학술지를 발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금까지 1천400편 넘는 논문을 소개했다. DN솔루션즈는 한국정밀공학회 산하 10개의 전문 부문위원회 중 하나인 공작기계 부문 회장사를 맡고 있다. DN솔루션즈는 지난 14일 추계학술대회 산업세션(기계가공산업)에서 '솔루션 제공자로서 DN솔루션즈와 그 기술 전략'이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산업세션은 학회가 올해 처음 마련한 행사다. 정밀공학 및 생산공학 기업의 연구개발(R&D) 전략과 방향성에 맞춰 산·학·연 컨소시엄 연구 주제를 발굴하고, 미래 연구 주역인 학생회원의 정밀공학 관련 기업 진출을 돕기 위해 준비됐다. DN솔루션즈는 연구진은 공작기계부문 세션에서도 산업통상자원부 기계장비산업기술개발사업으로 지원을 받아 수행한 연구 결과를 정리한 논문 '공작기계의 디지털 트윈을 위한 시뮬레이션 기반 열 변위 보정 모델 개발'을 발표했다. 열에 민감한 공작기계의 디지털 트윈을 안정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얻기 쉽고 비용이 낮은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이용해 열 변위를 보정하는 모델을 소개했다. DN솔루션즈 연구진은 지난 13일 추계학술대회 포커스세션에서 '데이터 표준화를 통한 어플리케이션간 공정 데이터 교환' 논문도 발표했다. 이 논문은 디지털 트윈 모델의 공용 데이터 포맷을 적용해, 개발 주체가 서로 다른 상용 소프트웨어간 데이터를 연동한 경험을 소개한다. 공작기계 사용자의 반복 작업 수행을 줄이고 제조 환경 디지털 전환의 기반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DN솔루션즈 연구진이 진행한 독자적 연구와 학계와의 공동 연구 결과 다수가 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DN솔루션즈는 지난 2022년 8월 주요 대학 교수진 및 연구진 등을 중심으로 자문회를 구성한 뒤 학계와 소통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공작기계 분야 산학 협력을 더 내실화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의 성공 사례를 늘린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달 21~22일 대학 교수 등 외부 전문가를 경남 창원 남산동 본사로 초청해 공작기계 분야의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산업계 기술 전략에 대해 조언을 구하는 '기술 전략 워크샵'을 개최하기도 했다. DN솔루션즈 관계자는 "공작기계 업체 연구개발 부서가 실용성에서 강점이 있다면, 학계는 전세계적 기계산업 전반 흐름에 민감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한국 공작기계 기술이 균형있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산학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2024.11.15 11:16신영빈

"4분기는 더 좋다"…쌍용정보통신, 수익 개선 덕에 역대 최고 실적 달성

아이티센 자회사 쌍용정보통신이 수익성 위주의 사업 개편을 통해 역대 최고 실적 달성에 성공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쌍용정보통신은 3분기 동안 전년 동기 대비 5.7% 늘어난 1천268억8천3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4억9천100만원으로 1년 새 84.3% 늘었다. 전분기 대비로는 흑자 전환했다. 또 3분기 별도 기준 누계 매출액은 1천707억원, 영업이익 95억원, 당기순이익 103억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6%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무려 163.5% 증가해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쌍용정보통신은 "이 같은 호실적은 축적된 IT시스템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활발한 수주 활동을 진행한 결과"라며 "3분기 호실적이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액 2천762억원, 영업손실 15억원, 당기순이익 16억원이다. 연결 실적의 경우 자회사의 신규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일회성 비용 등이 반영된 것으로, 이후에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쌍용정보통신은 올해 상반기에만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교육행정 데이터 통합 관리시스템 물적기반 구축 사업, 국민건강보험 정보시스템 통합유지관리사업, AI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사업 등 수백억원 규모의 대형 사업을 다수 수주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700억원 규모의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차세대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향후 수주 활동에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신장호 쌍용정보통신 대표는 "수익성 위주의 공공 사업에 민간 기업 및 금융 사업 성장을 통해 실적 개선을 이어 나가도록 하겠다"며 "내부회계시스템 강화를 통해 시장 신뢰를 회복하고 과천 사옥 이전 및 사명 변경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이룩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5 11:14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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