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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칼파워드바이네임, 청담 플래그십 리뉴얼 오픈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포칼파워드바이네임은 19일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를 확장해 재개장하고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공식 수입업체 나상준 오디오갤러리 대표를 비롯해 세드릭 포칼 CEO, 포칼파워드바이네임 청담점 점장과 하이엔드 오디오 산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나 대표는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최상의 오디오 시스템을 제안해 온 오디오갤러리의 발자취와 비전을 소개했다. 이어 포칼의 첫 번째 액티브 스피커이자 하이엔드 올인원 스피커인 신제품 '디바 유토피아'를 공개했다. 포칼파워드바이네임은 프랑스 하이엔드 스피커 제조사 포칼과 영국의 하이엔드 오디오 제조사 네임 오디오가 합병해 만들어진 브랜드다. 포칼파워드바이네임 청담은 이 브랜드의 전 세계 첫 번째 매장이다. 매장은 브랜드의 모든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1층부터 3층까지 뮤조 존, 헤드폰 존, 포칼의 최정상 플래그십인 유토피아 시리즈와 네임의 클래식, 유니티 시리즈를 포함한 약 30대 이상의 하이엔드 오디오 시스템 청음 공간이 마련됐다. 오디오갤러리 관계자는 "포칼파워드바이네임 청담은 하이엔드 오디오를 체험하며 문화생활의 가치를 느끼고 나에게 어울리는 라이프스타일을 찾는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2024.11.19 17:11신영빈

'나스닥 퇴출 위기' 슈퍼마이크로, 새 감사인 지정

미국 서버 제조 업체 슈퍼마이크로컴퓨터가 새로운 감사인을 지정하고 거래소 규정을 지키겠다는 계획을 나스닥거래소에 제출했다. 이 같은 행보에 힙입어 슈퍼마이크로 주가가 40% 가까이 폭등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슈퍼마이크로는 이날 미국 회계법인 BDO를 새로운 감사인으로 지정했다. 또 거래소 규정을 지키겠다는 계획을 나스닥거래소에 제출했다. 이런 소식이 알려지자 슈퍼마이크로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39.79% 올라 30.11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슈퍼마이크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연례 보고서를 제때 내지 못해 상장 폐지 위기에 몰렸다. 지난달 감사인이 사임했기 때문이다. 슈퍼마이크로가 회계를 조작했다는 의혹에 지난 감사인이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 찰스 리앙 슈퍼마이크로 최고경영자(CEO)는 “거래소가 우리 계획을 살펴보는 동안 슈퍼마이크로 주식은 나스닥 상장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슈퍼마이크로는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AI 칩으로 서버를 만드는 회사다. AI 열풍이 불자 슈퍼마이크로 주가는 지난해부터 2년 동안 20배 이상 치솟았다.

2024.11.19 17:10유혜진

CGTN: 중국이 빈곤퇴치에 기여하고 개도국과 현대화를 주도하는 방법

베이징 2024년 11월 19일 /PRNewswire=연합뉴스/ -- 케냐 농업축산연구기구(Kenya Agricultural and Livestock Research Organization)의 전문가인 존 키마니(John Kimani)는 중국이 개발한 새로운 유형의 쌀이 자국의 식량 안보와 빈곤 퇴치에 새로운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 부풀어 있다. 논을 책임지고 있는 키마니는 이 새로운 쌀이 헥타르당 최대 7.5톤을 수확할 수 있어 기존 케냐 품종의 생산량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양을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새로운 쌀 품종은 올해 케냐에서 승인될 예정이며, 쌀의 80% 이상을 수입하는 이 아프리카 국가에 식량 자급자족을 달성할 새로운 희망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은 아프리카 국가의 빈곤 퇴치를 지원하고 양측이 빈곤 퇴치 교류와 협력을 지원하여 현지 주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다주었다. 시진핑(Xi Jinping) 중국 국가주석은 월요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제19차 G20 정상회의 첫 세션 연설을 통해 중국은 항상 개발도상국의 신뢰할 수 있는 장기적인 파트너이자 세계 발전의 대의를 위해 행동하고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꽃 한 송이가 봄을 만드는 것이 아니다. 중국은 100송이의 꽃이 만개하기를 바라며 다른 개발도상국들과 함께 현대화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빈곤 감소 지원 현재까지 중국은 약 8억 명의 국민을 극심한 빈곤에서 벗어나게 했으며, 유엔의 2030 지속가능발전 의제의 빈곤 감소 목표를 예정보다 앞당겨 달성했다. 빈곤 퇴치를 위해 중국은 각 마을, 가구, 개인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수립하고 저개발 지역에 인재, 자금, 기술을 적극적으로 투입하여 성장을 촉진했다. 또한 각 지역의 여건에 기반하여 지방자치단체가 특색있는 산업을 육성하고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함으로써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시 주석은 "중국이 해낼 수 있다면 다른 개발도상국들도 해낼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중국의 빈곤과의 싸움이 전 세계에 전하는 메시지다"라고 덧붙였다. 중국은 자국 내 빈곤을 퇴치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다른 국가와 협력하여 전 세계 빈곤을 줄이고 인류의 미래를 공유하는 글로벌 커뮤니티를 육성해 왔다. 중국은 아프리카에서 47개의 빈곤 퇴치 및 농업 프로젝트를 수립 및 시행하고, 9천 명에 가까운 농업 인력을 교육했으며, 300개 이상의 첨단 기술 및 적용 가능한 기술을 공유하고, 빈곤 퇴치 및 농업 개발 프로그램에 따라 100만 명 이상의 소농에게 혜택을 제공했다. 중국은 또한 개발도상국의 인프라 개선과 연결성 강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지역 경제 및 사회 발전을 촉진하고 있다. CGTN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1.4%는 중국이 글로벌 사우스 국가의 발전, 부흥, 공동 번영을 촉진하는 강력한 힘이 된다고 동의했다. 시 주석은 정상회담에서 점점 더 많은 개발도상국이 더 잘살고 현대화를 이룰 수 있도록 협력의 다리를 늘리고 '작은 마당, 높은 담장'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의 조치 중국은 자국의 발전과 공동의 글로벌 발전을 긴밀히 연계하여 항상 세계 빈곤 퇴치를 적극 지지하고 확고한 옹호자로서 지속적으로 기여했다. 남남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은 세계발전 및 남남협력기금(Global Development and South-South Cooperation Fund)을 업그레이드하여 자본금을 40억 달러로 늘렸다. 수립된 글로벌 개발 프로젝트는 총 1천 개를 넘어섰고, 500개 이상의 프로젝트가 완료되었거나 현재 실행 중이다. 시 주석은 동료 개발도상국과 함께 현대화를 향해 나아갈 것을 촉구하면서 고품질 일대일로 협력 추구, 아프리카 개발 지원, G20이 남반구의 이익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수행 지원 등 글로벌 발전을 위한 중국의 8가지 조치를 설명했다. 시 주석은 200억 달러의 개발 기금이 개발도상국을 지원하고 빈곤 감소, 식량 안보, 디지털 경제와 같은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는 데 계속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글로벌 기아•빈곤 퇴치 연합(Global Alliance Against Hunger and Poverty)'에 가입하기로 결정했으며, G20이 개발장관회의를 계속 소집하는 데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또 중국과 외교 관계를 맺고 있는 모든 최빈개도국에 100% 무관세 대우를 제공하겠다는 결정을 발표했다. 지금부터 2030년까지 중국이 다른 개발도상국으로부터 수입하는 금액은 8조 달러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https://news.cgtn.com/news/2024-11-19/How-China-contributes-to-global-poverty-reduction-modernization-drive-1yDMC7vlDLq/p.html

2024.11.19 17:10글로벌뉴스

컴투스 글로벌 게임개발 공모전 '컴:온 2024' 마련…12월 30일까지 작품 접수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19일 개최하는 글로벌 게임개발 공모전 '컴:온 2024'가 작품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컴투스와 게임문화재단이 함께 하는 이번 공모전은 11월 19일부터 오는 12월 30일까지 모바일 혹은 PC 플랫폼 기반의 창작 게임을 접수한다. 게임 개발에 관심 있는 만 14세 이상의 대한민국 거주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개인 혹은 10인 이내의 팀 단위로 응모할 수 있다. 상금 규모는 총 4천만원으로, 대상 1팀에 2천만원, 최우수상 1팀에 1천만원, 우수상 2팀에 각 500만원을 수여한다. 또한 유망 게임 개발자 발굴과 지원이라는 공모전 취지에 맞게 수상자에게는 컴투스 그룹의 블록체인 기반 게임 플랫폼인 '하이브' 무상 제공, 컴투스 현직자들이 참여하는 멘토링 프로그램, 컴투스 입사 지원 시 가산점 부여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응모를 원하는 지원자는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지원서와 게임 기획서, 게임의 특징과 개성을 잘 보여주는 영상 파일을 제출하면 된다. 컴투스는 추후 1차 심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프로토타입 빌드 제출 및 프레젠테이션 발표의 2차 심사를 진행하고, 1, 2차 심사 결과를 종합해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컴투스 글로벌 게임개발 공모전 '컴:온 2024'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컴투스는 지난해까지 '컴투스 글로벌 콘텐츠문학상' 공모전을 진행하며 스토리 창작 인재 지원에 힘써 왔으며, 올해부터는 '컴:온'을 통해 유망한 개발 인재를 발굴하고 국내 게임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24.11.19 17:09강한결

"요리해줘" 한 마디면 끝…삼성이 꿈꾸는 미래 식생활

음식 재료를 넣으면 개인에 맞는 레시피를 추천해주고, 요리해달라고 말만 하면 모든 요리가 끝나는 그런 세상이 곧 올 겁니다. 이무형 삼성전자 부사장은 지난 18일 서울대학교 삼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월드푸드테크 포럼 2024'에서 미래 식생활의 모습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 이 부사장은 삼성전자가 푸드테크에 관심을 갖는 배경에 대해 "세계 인구 11명 중 1명은 기아 상태인데, 전체 인구당 평균 74kg에 달하는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하는 불균형이 계속되고 있다"며 "한편 건강한 식단 관리에 대한 수요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얼마나 건강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는지, 음식 쓰레기를 최소화할 수 있는지 부분에 많은 고민을 했다"며 "주방 가전제품이 스마트 제품화되면서 먼저 개인화된 식단을 추천할 수 있고 식품 낭비를 줄여주는 일도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먼저 인공지능(AI) 기반 개인 맞춤형 식경험을 제공하는 푸드 통합 플랫폼 '삼성 푸드'를 소개했다. 삼성 푸드는 ▲레시피 검색·저장 ▲식단 계획 ▲식재료 관리 등 사전 준비 단계부터 ▲조리 ▲콘텐츠 공유 등 식생활 전반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한다. 개인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고, 삼성 주방 가전과 연동해 더욱 쉽고 편리한 조리 경험을 돕는다. 이 부사장은 “어떤 식품이 어떤 영양소를 가지고 있고 어떻게 조리되어야 하는지는 상당히 복잡한 문제”라며 “식자재 목록 정보를 관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 레시피와 식단을 제공해, 불필요한 구매를 방지하고 식재료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그는 “식품사와 유통, 농수산물 업계 등 생태계 확장을 통해 식품 데이터 표준화를 이루기 위해 업계와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며 “식약처 푸드QR도 내년 시범 사업을 시작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푸드체인 관리로는 글로벌 선두 국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AI 기술을 결합해 식품 소비 전 과정을 모두 알아서 해주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2024.11.19 17:06신영빈

포칼, 하이엔드 액티브 스피커 '디바 유토피아' 출시

프랑스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포칼이 첫 하이엔드 액티브 스피커 '디바 유토피아'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디바 유토피아는 포칼의 시그니처인 인버티드 돔 베릴륨 트위터(27mm)와 샌드위치 미드레인지 드라이버 4개(16.5cm), 우퍼(16.5cm)로 구성됐다. 80m2 공간을 가득 채울 수 있는 풍부하고 다채로운 사운드를 제공한다. 각 드라이버 섹션에 3개의 전용 A/B 클래스 앰프가 탑재됐다. 스피커당 400W씩 전체 시스템에서 800W 출력을 제공한다. 복잡한 케이블 연결 없이도 손실, 압축 및 딜레이 없이 CD와 같은 고음질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디바 유토피아는 올인원 하이엔드 스피커로 설계해 진입장벽을 낮췄다. 하이엔드 오디오 시스템을 구성할 때 스피커와 앰프, 케이블을 각각 알아보고 구입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개선한 것이다. 제품 설정과 사용법도 보다 간소화했다. 측면 패널은 분리할 수 있는 펠트 소재로 설계했다. 개인 취향에 따라 스피커 그릴 커버를 선택할 수 있다. 전면에는 백라이트 포칼 로고를 담아냈다. 포칼의 국내 공식 수입원인 오디오갤러리 관계자는 "디바 유토피아는 인테리어에 알맞은 와이어리스와 콤팩트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어느 공간에서나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고 말했다.

2024.11.19 17:02신영빈

"보안 회사가 캐릭터 시장에?"…알약, '이스트로바'로 판타지 실현

이스트시큐리티가 캐릭터 IP 브랜드 '이스트로바'를 통해 캐릭터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이스트시큐리티는 자사의 대표 캐릭터 '알약이'와 친구들을 중심으로 한 브랜드 '이스트로바'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스트로바' 브랜드는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보안 기술을 되찾는 모험 이야기로, 스토리텔링을 통해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을 청소년·청년층에게 쉽게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이스트로바의 세계관은 어둠의 바이러스가 첨단 보안 기술을 훔쳐가면서 시작된다. 주인공 '알약이'는 친구들과 함께 현실과 판타지 세계를 구하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 현재까지 '이스트 아일랜드'와 '캣츠 아일랜드'라는 두 가지 컬렉션이 공개됐다. 캐릭터 아트웍을 활용한 디지털 액세서리, 의류, 잡화 등 90여 종의 상품이 자사몰과 무신사·29CM 등 주요 플랫폼에서 판매되고 있다. 직장인을 겨냥한 '퇴근을 빨리할 수 있는 키트'라는 상품도 내년 초 출시를 앞두고 있다. 모바일 게임화와 애니메이션 시리즈 제작 등 다양한 콘텐츠 확장도 계획 중이다. 손승완 이스트시큐리티 알약그린실장은 "이스트로바 IP 캐릭터를 통해 보안의 가치를 스토리텔링으로 전달하고자 한다"며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더 많은 고객이 이스트로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1.19 16:58조이환

넷마블, '일곱개의대죄키우기' 출시 100일 기념 이벤트 실시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모바일 캐주얼 RPG 일곱개의대죄키우기에 신규 캐릭터를 추가하고 출시 100일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신규 캐릭터 '칠흑의 멜리오다스'는 민첩 속성의 딜러로 전방 광역 공격을 실시하고, 공격 성공 시 기력을 회복할 수 있는 특수 스킬과 '불사' 패시브 스킬을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픽업 소환권이나 다이아를 사용해 '칠흑의 멜리오다스'와 기존 캐릭터 '마신화 헨드릭슨' 소환에 참여할 수 있다. 지혜 속성 디버퍼 '마신화 헨드릭슨'은 상대의 명중 감소와 체력 회복 불가 디버프를 부여하는 '다크 네뷸러' 특수 스킬과 '데드 엔드' 필살기를 사용한다. 넷마블은 일곱개의대죄키우기 출시 100일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오는 12월 3일까지 7일간 매일 다른 미션을 수행하고 완료한 미션 수에 따라 추가 보상을 획득 할 수 있는 'HAPPY 100 DAYS' 이벤트를 실시한다. 뿐만 아니라, 매일 획득하는 HAPPY 100 DAYS 기념 코인을 사용해 룰렛을 돌려 영웅 소환권, 다이아 등의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HAPPY 100 DAYS 그랜드 이벤트'도 마련됐으며, 이벤트 재화 누적 사용량에 따른 추가 보상 또한 제공한다. 이 외에도 일반, 악몽 난이도가 최대 5천 스테이지까지 확장되는 등 스토리 업데이트도 함께 진행됐다.

2024.11.19 16:49김한준

프리베나 20, 소아 폐렴구균에서 13가 대비 40% 추가 예방효과 기대

프리베나 20이 소아에서의 폐렴구균이나 중이염, 성인의 폐렴구균 예방효과가 기존 13가에 비해 20% 이상 높을 수 있다는 전망이다. 한국화이자제약은 19일 폐렴구균 담백접합백신 '프리베나 20'의 허가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폐렴구균 질환 내 미충족수요와 국내 허가의 의의에 대해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수은 양산부산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대한소아감염학회 회장)는 '폐렴구균 질환 내 미충족수요 및 프리베나20 국내 허가 의의'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폐렴구균은 전 세계적으로 소아에서 발생하는 세균성 폐렴, 수막염, 패혈증의 주요 원인으로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13가 폐렴구균 백신에 포함되지 않은 혈청형에 기인한 질병 부담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박 교수는 “2018년 1월-2020년 12월 사이 국내 소아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에서 백신에 포함되지 않은 혈청형에 의한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 사례는 전체(57균주)의 89.5%(51례)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2014년 1월부터 2019년 12월에 진행된 국내 소아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 감시 연구에 따르면 168사례에서 빈번하게 분리된 혈청형에 10A(23.8%, 40례)가 포함됐으며, 10A로 분리된 균주의 95%가 ST11189 유전자형을 가지고 있었고, 다제내성균(MDR)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또 “2018부터 2021년 7월 사이 발생한 국내 소아청소년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 혈청형(67균주) 중 가장 빈번한 10A(20례), 15B(6례)를 포함해 프리베나 20에 해당하는 혈청형 20가지의 혈청형 비율은 약 5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동일 기간 성인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에서 수집된 혈청형(116균주) 분석 결과, 프리베나 20에 포함된 혈청형이 53%(62례)를 차지했다”며 “현재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13가와 15가 백신과 비교해 최대 40%의 커버리지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김선주 한국화이자제약 프라이머리케어(Primary Care) 의학부 상무는 “프리베나 20은 글로벌 임상 3상을 통해 소아에서는 프리베나13 대비 13가지 공유 혈청형 및 추가 7가지 혈청형, 성인에서는 프리베나 13 대비 13가지 공유 혈청형 및 PPSV23(23가 폐렴구균 다당질백신) 대비 추가 7가지 혈청형에 대한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국내 허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중 가장 넓은 혈청형 커버리지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동욱 한국화이자제약 대표이사 사장은 “프리베나 20은 화이자가 쌓아온 백신 연구와 혁신의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개발된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으로 15년 연속 판매 1위 폐렴구균 백신 시장에서 한걸은 더 나아가 화이자 폐렴구균 백신의 력신을 이어나가고자 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 10월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프리베나20은 2010년 국내 허가된 '프리베나 13'에 ▲8 ▲10A ▲11A ▲12F ▲15B ▲22F ▲33F 등 7가지 혈청형을 추가하며 국내에서 허가된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중 가장 넓은 예방범위의 혈청형을 가진 백신이다. 프리베나 20은 생후 6주에서 18세 미만의 영아, 어린이 및 청소년에서 폐렴구균(혈청형 1, 3, 4, 5, 6A, 6B, 7F, 8, 9V, 10A, 11A, 12F, 14, 15B, 18C, 19A, 19F, 22F, 23F, 33F)으로 인해 생기는 침습성질환, 폐렴 및 급성중이염의 예방과 18세 이상에서 폐렴구균(혈청형 1, 3, 4, 5, 6A, 6B, 7F, 8, 9V, 10A, 11A,12F, 14, 15B, 18C, 19A, 19F, 22F, 23F, 33F)으로 인한 침습성질환 및 폐렴 예방에 사용허가를 받았다. 회사 측은 프리베나 20 출시를 내년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현재 국가예방접종(NIP) 포함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프리베나 20의 출시로 프리베나 13의 철수는 아직 회사차원에서 결정된 바는 없다고 설명했다.

2024.11.19 16:46조민규

스마일게이트, '아우터플레인' 메인 스토리 시즌3 파트1 업데이트

스마일게이트는 19일 브이에이게임즈(대표 손범석)가 개발한 모바일 3D 턴제 RPG '아우터플레인'의 메인 스토리 시즌3중 파트1의 1-2지역을 추가하고 신규 3성 캐릭터를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이번 메인 스토리 시즌3의 파트1 1-2 지역은 기억을 되찾기 위한 여정에 나선 '케이'와 '에바'의 모험담을 담았다. 케이 일행은 사막을 횡단하던 중 '요타'의 지배를 거부하는 반군 세력과 맞닥뜨리며, 그 속에 숨겨진 비밀과 계략을 파헤쳐 나간다. 이용자들은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며 다양한 캐릭터들의 서사에 몰입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신규 3성 캐릭터 '소심한 전투 메이드 힐데'가 추가됐다. 내달 3일까지 픽업 가능한 소심한 전투 메이드 힐데는 우유부단하며 자신감이 부족한 캐릭터지만, 명령을 받으면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변하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다. 소심한 전투 메이드 힐데는 '세이크리드 가디언' 보스 전투에 특화된 캐릭터로, 낮은 AP로 협공을 지속할 수 있다. 주요 스킬로는 공격 대상의 체력이 힐데의 최대 체력 이하인 상황에서 스킬 강화 시 100% 확률로 가장 공격력이 높은 아군의 협공을 발생시키는 '마, 맡겨주세요'가 있다. 또한, 다른 스킬로는 공격 대상의 강화 효과의 지속을 1 턴 감소시키고 최대 체력에 비례해 피해를 증가시키는 '판데모니움을 위해!'가 있다. 새로운 시나리오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 던전 '역전세계의 자동인형'도 추가됐다. 이용자는 이번 이벤트 던전을 플레이하고 달성도에 따라 전용 재화와 함께 '에테르', '특별 영입 티켓' 및 각종 강화 재료 등의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이용자는 전용 재화를 사용해 내달 10일까지 열리는 이벤트 전용 상점에서 '6성 탈리스만 선택 상자', '메이드 프로필 테두리', '정제된 글루나이트' 등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2024.11.19 16:44강한결

구글, 엔비디아 슈퍼컴으로 양자컴퓨팅 개발한다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구글 지주회사 알파벳과 손잡고 양자 컴퓨팅을 설계한다고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 회사들은 이날 성명을 내고 "구글 양자 AI 부문이 양자 컴퓨터 설계 속도를 높이기 위해 엔비디아 Eos 슈퍼컴퓨터를 사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에 따라 엔비디아는 구글에 AI 가속기 칩으로 구동되는 거대한 컴퓨터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 컴퓨터를 사용하면 일주일 걸리던 작업을 몇 분 내에 처리할 수 있다고 엔비디아 측이 설명했다. 양자 역학을 이용하는 양자 컴퓨팅은 반도체 기반 기술보다 훨씬 빠른 처리 속도를 자랑한다. 최근 들어 여러 회사들이 양자 컴퓨팅 분야에서 돌파구를 찾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대규모 상용 양자 컴퓨터를 완성하기까지는 수 십 년이 더 걸릴 수도 있다고 블룸버그가 지적했다.

2024.11.19 16:43유혜진

엠게임 "귀혼M, 원작 감성 유지하고 편의성 더했다"

"저희가 귀혼으로 모바일 게임을 만들겠다고 했을 때, 많은 분들이 호응해주셨다. 일단 그분들에게 실망을 전하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은 게임업계에 서양판타지가 득세했는데, 귀혼은 무협이라는 동양판타지를 추구한다는 차별점이 있다." 조광철 엠게임 모바일 개발본부장은 '귀혼M' 출시 기념 이벤트에서 이같이 밝혔다. 엠게임이 오는 21일 모바일 신작 귀혼M을 21일 정식 출시한다. 귀혼M은 온라인 PC게임 '귀혼' 지적재산권(IP)의 세계관과 콘텐츠를 모바일에 최적화한 2D 횡스크롤 무협 MMORPG다. 원작의 DNA를 고스란히 물려받은 모바일게임으로, 탄탄한 시나리오와 화려한 무공, 귀여운 캐릭터가 특징이다 엠게임은 지난 18일 서울 가산동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조광철 본부장 인터뷰를 진행했다. 조 본부장은 "귀혼이 현재도 해외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귀혼M도 내부에서 기대감이 크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5월 귀혼M은 대규모 베타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조 본부장은 "당시 PC버전 귀혼을 플레이하던 사람들이 대거 테스트에 참가했는데, 여러가지 피드백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귀혼M은 PC버전에서 보여진 다소 하드했던 요소를 걷어내고 간결하고 편리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방식으로 접근했다. 예를 들어 귀혼은 경공과 허공답보 등으로 이동이 굉장히 빠른 편인데, 사냥 속도는 다소 느린 호흡으로 전개됐다. 조 본부장은 "모바일에서는 더욱 빠른 호흡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조작 편의성을 강화했고, 또한 콘텐츠 부문에서도 차별점을 만들었다"며 "기존의 퀘스트 동선에도 변화를 도입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키보드 마우스를 지원해 PC 귀혼 못지 않은 편의성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조 본부장은 "아무래도 컨트롤 요소를 강화하기 위해선 다양한 선택지를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키보드, 마우스를 사용하고 TV모니터에 연결해서 게임을 하면 PC버전과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편한 사냥을 위해 오토기능도 추가한다. 조 본부장은 "자동사냥에 대한 이용자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 특히 장시간 플레이가 어려운 모바일 게임 특성상 오토 기능은 편의성 증대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물론 아이템 픽업 등 전반적인 부분의 개선은 필요했다"고 강조했다. 조 본부장은 내외부 양측에서 귀혼M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게임을 개발하기 위해 여러가지 테스트를 거쳤다. 일단 귀혼 원작 특색을 유지하면서도 편의성을 높이는 것에 주력했기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원작의 성과를 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이어 "귀혼이 굉장히 오래된 IP인데, 좋은 부분은 더욱 발전시키고 아쉬운 부분은 보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11.19 16:40강한결

황금알은 옛말…신세계면세점, 허리띠 졸라매기

정유경 신세계 회장이 적자를 벗어나지 못한 신세계면세점의 수익성 강화를 위해 칼을 빼 들었다. 희망퇴직을 통해 몸집을 줄이는 등 허리띠 졸라매기에 나섰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최근 사내 공지를 통해 희망퇴직 시행 계획을 밝혔다. 2015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진행되는 희망퇴직이다. 희망퇴직 신청 기한은 오는 29일까지로 근속 5년 이상 직원이 대상자다. 근속 10년 미만 직원에게는 24개월치 기본급을, 10년 이상은 36개월치(12월 급여분 추가 지급)를 지급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중국의 경기 둔화, 고환율, 소비 트렌드 변화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 경영 체질을 개선하고 효율성을 높여 지속 성장의 동력을 마련하기 위함이라고 희망퇴직 이유를 설명했다. 이와 함께 유신열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 7~8명은 이달부터 급여 20%를 반납한다. 기한은 정해지지 않았다. 신세계디에프 임원들은 코로나19 팬데믹이던 지난 2020년에도 급여를 반납한 바 있다. 지난달에도 신세계디에프는 유 대표 직속으로 '비상경영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해 수익성 개선을 위한 구조 개혁 방안을 검토해 왔다. 이는 국내 면세사업이 부진을 겪으며 적자가 지속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신세계디에프의 3분기 영업손실은 162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하면 적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8.2% 늘어난 4천717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 증가에도 수익성이 악화된 것은 공항 정상 매장 확대에 따른 임차료 비용 증가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제 신라·신세계·현대면세점은 지난해 사업권을 각각 낙찰받아 올해 7월 인천공항에 입점했다. 신라와 신세계가 전체 면세 구역 70% 이상을 차지하는 DF1~DF4를 나눠 가졌다. 다만 인천공항의 임대료 방식이 변한 것이 문제가 됐다. 이전까지는 고정임대료 방식을 채택했으나, 2022년부터는 여객 수를 기준으로 임대료를 책정하고 있다. 공항 이용객이 많을수록 임대료가 높아지는 구조다. 한국공항공사 항공 통계에 따르면 올해 1~10월 인천공항의 이용객 수는 5천877만명으로 전년 동기(4천544만명) 대비 30% 늘었다. 반면 국내 면세점 매출은 줄었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국내 면세점 매출은 1조1천940억원으로 전년 동월(1조3천273억원) 대비 10.1% 줄었다. 면세점 방문을 코스에 넣던 단체 관광객이 줄고 개별 관광객이 늘어난 영향이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면세점을 이용한 외국인은 602만명으로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2002만명) 대비 약 70% 줄었다. 게다가 코로나19 피해업종으로 인정돼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적용됐던 보세판매장 특허수수료 50% 감경 혜택이 올해부터 적용되지 않는다. 이에 2024년 특허수수료는 매출액에 따라 0.1~1% 수준을 내년 3월까지 내야 한다. 영업적자가 늘어도 매출이 늘어나면 내야 할 수수료도 커지는 구조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백화점의 목표 주가를 종전 대비 14% 낮추며 “면세점 사업에 대한 수익성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 연구원은 “3분기 기준 국내 모든 면세점 사업자가 적자를 기록했고 신세계도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했다”며 “인천공항 면세점의 영업 면적을 넓히면서 임차료 비용 증가가 대규모 적자를 일으켰고 이를 상쇄할 매출 회복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매출 증대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개별관광객 위주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며 “객단가를 올리기 위해 체류시간을 늘려야 하고 이를 위해 단독 블내드 입점이나 체험콘텐츠 확대, 케세이·남방항공과 제휴해 마일리지 교환 마케팅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항공사 멤버십 가입 고객은 면세점에서 일반 관광객 때비 객단가가 약 두 배 정도 높다”며 “다만 아직 중국 시장이 불경기이고 달러 환율이 좋지 않아 예상했던 속도보다 회복세가 낮지만 우상향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11.19 16:39김민아

'ESS 지각생' 한국, 재생에너지 육성도 쉽지 않다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 이후 배터리 산업은 살았지만, ESS 산업은 고충을 겪고 있다. 배터리 3사 수주잔고 총액은 1천조원 이상인 반면, ESS는 정부 활성화 계획까지 세웠지만 보조금 등 세부 계획이 반영이 안돼 현재로선 공염불에 가깝다. 안타까운 것은 호남, 제주 지역에선 전력 계통이 모자라다는 이유로 재생에너지 설비 신규 발전을 불허했다는 점이다. 계통 연계형 ESS를 확대하고, 재생에너지도 육성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분산에너지 정책 활성화를 위한 ESS 산업 기반 구축 국회토론회'에서 송재봉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축사를 맡아 이같이 발언했다.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설비 용량을 지난 2022년 23GW에서 오는 2030년 72GW까지 3배로 늘릴 계획이다. 그러나 현 수준에서도 전력 계통이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소화하지 못해 발전을 강제 중단하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다. 이런 상황이 빈번해지자 재생에너지 설치도 잠정 보류된 점을 지적한 것이다. 발전원 특성상 재생에너지는 기상 상황에 크게 좌우된다. ESS는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을 키워 탈(脫)탄소화를 촉진하면서도 전력망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방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 발표를 맡은 최명환 한국전력공사 계통계획처 실장은 ESS가 재생에너지가 연계된 전력계통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재생에너지 설비는 점차 증가하고 있지만, 발전량이 과도하거나 부족해짐에 따라 ▲발전기 상시 제약 운전 ▲재생에너지 인버터 대규모 탈락에 따른 저주파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문제 상황에서 ESS를 사용하면 수 초 내에 주파수를 안정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저주파수 상황에 쓰여온 동기발전기의 경우 12초가 걸린다. 최명환 실장은 “재생에너지가 전력계통 불안정을 견디지 못해 같이 탈락해버리면 저주파수가 발생하고, 동기발전기가 감소되면 주파수가 또 하락해 상황이 지속 악화된다”며 “ESS는 추가 탈락을 방지하기 위해 보유하던 유휴 전력을 계통에 내놓으면 발전기가 돌아가는 것과 똑같은 효과가 나타나 전력계통이 계속 악화되는 상황을 막아준다”고 설명했다. 한전은 이런 부분에 착안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각지에 전력계통 안정화용 ESS를 978MW 규모로 구축 완료했다. 이에 따라 동·서해안 발전 제약을 약 1GW까지 완화했다. 호남권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주파수 안정화 설비로도 ESS를 300MW 규모로 건설할 예정이다. 한전은 오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ESS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ESS가 도입되면 최저 주파수를 59.4Hz 이상으로,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동기발전기가 줄어들면 전력 계통의 관성도 줄어든다. 이 또한 주파수 불안정을 초래하는 요인이다. 한전은 이에 대응한 ESS도 2032년까지 300MW 규모로 설치할 계획이다. 최 실장은 “발전기는 자체적으로 무게와 힘을 갖고 있어 계통에 문제가 생겨 입력이 없어지더라도 기존에 돌아가던 힘에 의해 충분한 발전력을 공급하는데, 동기발전기가 아닌 재생에너지 등은 그렇지 않다”며 “ESS는 유휴 전력을 아주 빠른 시간에 내놓을 수 있다”고 했다. 재생에너지 발전을 보완하는 인프라로 쓰이기 위해선 4시간 이하의 단주기가 아닌, 장주기 ESS를 구축해야 한다. 다만 최 실장은 이를 활용하려면 경제성 문제가 선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실장은 “장주기 역할을 위해 ESS를 추가로 투입해야 하지만 너무 비싸다는 게 문제”라며 “비용 효율 측면에서 어느 정도가 적절한지 많은 논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1.19 16:24김윤희

[현장] "AI 기반 지출 관리로 기업 혁신 이끈다"…SAP '혁신 세미나' 개최

"기업이 디지털 전환 시대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조달 분야의 효율적인 협업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필수적입니다. 우리는 우수한 지출 관리 솔루션을 지원함으로써 이러한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입니다." 수샨트 제인 SAP 아시아 태평양 일본(APJ) 지역 인텔리전트 지출 및 비즈니스 네트워크 부문 책임은 19일 서울 이태원 몬드리안 호텔에서 열린 'AI 기반 지출 관리 혁신'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행사는 SAP가 국내 기업들에게 최신 지출 관리 혁신 동향과 솔루션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인 책임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SAP 경험을 공유하며 조달 부서가 조직 내에서 점점 더 전략적 역할을 맡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과거 조달 부서는 단순히 필요한 자원을 구매하고 관리하는 역할로 간주됐지만 이제는 조직의 비용 구조를 최적화하고 공급망 위험을 관리하는 핵심 부서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오늘날의 복잡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조달 부서는 조직의 성공을 좌우하는 중요한 기여자로 자리 잡고 있다"며 "84%의 임원들이 조달 통찰력이 조직에 필수적이라고 생각하는 오늘날 조달 전문가는 전략적으로 조직 목표 달성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조달 부서를 단순한 지원 부서를 넘어 조직의 성공을 이끄는 전략적 기여자로 만들기 위해 ▲전략적 협업(Strategic Collaboration) ▲간편한 규제 준수(Effortless Compliance) ▲무결한 통합(Seamless Integration) ▲생산성 향상(Increased Productivity) ▲정보 기반 의사결정(Informed Decision-Making)이라는 다섯 가지 핵심 요소를 제시했다. 먼저 '전략적 협업'은 조직 내 조달 부서가 더는 구매만을 담당하지 않고 다양한 부서와의 협력을 통해 비즈니스 전략에 적극 참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로써만 공급망 금융, 동적 할인 관리 등 재무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간편한 규제 준수'는 복잡한 규제 환경에서 기업이 효율적으로 대응하도록 실시하는 지원하는 활동이다. SAP는 현재 지출 관리 솔루션 전반에 규정 준수 기능을 기본적으로 내장하고 있어 기업이 추가적인 노력 없이도 규제 요구 사항을 충족하게 하고 있다. 제인 책임은 "오늘날 규제 위반은 브랜드 이미지와 재무적 손실을 초래할 수 있는 심각한 리스크"라며 "효율적인 규제 준수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해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무결한 통합'은 조직 내 여러 시스템 간 단절로 발생하는 비효율성을 제거하고 데이터를 하나의 통합 플랫폼으로 연결해 모든 지출 관리 활동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활동이다. SAP는 '컨트롤 타워(Control Tower)'를 통해 '컨커(Concur)', '아리바(Ariba)' 등의 데이터와 프로세스를 통합한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과 자동화를 적극적으로 통합해 조달 업무의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생산성 향상'도 동시에 달성한다. 제인 책임은 "SAP는 비즈니스 AI(Business AI)를 통해 RFP 작성, 공급업체 추천, 계약 검토 등을 자동화하고 있다"며 "이로써 '생산성 향상' 과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비즈니스 AI'는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적응하도록 설계돼 시간이 지날수록 정확성과 효율성이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인 책임은 마지막으로 '정보 기반 의사결정'을 설명했다. 이 개념은 방대한 지출 데이터를 분석한 후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략적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을 말한다. 'SAP 컨트롤 타워'는 방대한 지출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분석하고 시각화해 조달 팀이 데이터에서 통찰을 도출하고 이를 계획으로 전환하도록 지원한다. SAP의 솔루션은 국내 유수의 기업들에도 변화를 만들어 내고 있다. 이를 입증하기 위해 한창훈 LG CNS 총괄 컨설턴트는 SAP 솔루션의 실제 효과를 소개하며 '컨트롤 타워'와 '아리바'가 어떻게 LG 그룹의 혁신을 지원했는지 설명했다. LG 그룹은 지난 2019년부터 구매, 품질, HR 등 밸류체인 전반의 혁신을 추진해왔다. 이때 글로벌 표준 프로세스를 수용하고 계열사들의 저항감을 줄이는데는 'SAP 아리바'가 핵심적으로 작용했다. 한 컨설턴트는 "SAP '아리바'가 제공하는 표준 템플릿과 프로세스는 공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특히 감사 로그를 활용해 입찰 과정 전반을 이력화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에 대한 신뢰 구축도 중요한 포인트였다. 초기에는 지속적인 업그레이드에 대한 의구심이 있었지만 SAP가 명확한 로드맵과 실행력을 보였기에 회사에서도 신뢰를 갖고 도입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한 컨설턴트는 "향후에도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구매 업무의 자동화와 지능화를 추구할 계획"이라며 "이미 SAP 솔루션을 통해 표준 프로세스가 도입됐기 때문에 더 높은 수준의 자동화와 지능화를 추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강지훈 SAP 코리아 스펜드 매니지먼트 부문장도 참가해 국내 시장에 특화된 SAP의 전략과 이니셔티브를 소개했다. 특히 그는 국내 기업들이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SAP 솔루션들을 강조했다. 그는 우선 SAP가 'AI 기반 카테고리 매니지먼트'를 도입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솔루션은 AI와 과거 데이터를 분석해 인사이트를 제공함으로써 올바른 구매 결정을 지원하며 전략 구매 영역에서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또 SAP는 국내에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이미 현재 한국에는 약 10만 개의 공급사가 SAP의 네트워크에 참가하고 있다. SAP는 더 많은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결돼 효율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1~2년 내에 30만 개 이상의 공급사가 협업할 수 있는 플랫폼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강 부문장은 발표를 마무리하며 "우리는 한국 시장의 특성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고객 여러분과 함께 혁신적인 비즈니스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1.19 16:23조이환

노스볼트, EV 배터리 생산 부진…美서 파산신청 고려

유럽 최대 전기자동차(EV) 배터리 기업 스웨덴 노스볼트가 주간 생산 목표량을 채우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노스볼트가 미국에서 파산 신청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18일(현지시간) 영국 로이터통신 보도를 보면 노스볼트가 지난 9월 중순부터 주간 10만개 셀 생산 목표를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이 회사는 주당 2만여개 셀 생산에 머물고 있다. 로이터는 기계적 결함, 직원 경험 부족, 비현실적인 야망으로 노스볼트가 생산량을 늘리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노스볼트는 근로자 20%를 해고하는 등 긴축 경영에 나섰다. 미국에서는 챕터11(법원이 감독하는 기업 회생) 파산 보호 절차를 고려하고 있다. 2016년 설립된 노스볼트는 폭스바겐·골드만삭스·JP모건·지멘스 등으로부터 150억 달러(약 21조원) 이상 투자 받았다. 그러나 2022년 순손실 2억8천500만 달러에 이어 지난해 순손실이 12억 달러로 4배 넘게 늘었다.

2024.11.19 16:14유혜진

의료사고 책임배상 보험·공제에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도 가입 의무화 논의

의료개혁특위 산하 의료사고안전망 전문위원회 제13차 회의 의료사고 책임배상 보험·공제에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도 가입을 의무화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배상액이 큰 의료사고에도 충분히 대응하기 위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이하 의료개혁특위)는 19일 오전 의료사고안전망 전문위원회(위원장 백경희) 제13차 회의를 열고 ▲국가별 의료서비스 공급체계와 의료사고배상 체계 비교 ▲의료사고 공제회 설립방안 및 배상체계 확충 방향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앞서 지난 12차 회의(10월 24일)에서 ▲의료사고 수사리스크 완화 방안 ▲필수의료 사법적 보호를 위한 검토 방향의 후속 논의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회보험형 의료 공급체계를 가진 프랑스‧독일‧일본 등의 사례를 바탕으로 의료사고 책임 배상보험 가입 의무화와 배상 기관 등을 검토하고, 미국‧영국 등 우리나라와 의료 공급체계가 다른 국가들의 의료사고 배상 체계도 종합적으로 비교·검토했다. 또 현재 운영 중인 '의료배상공제조합'의 운영 현황을 분석해 의료사고 공제체계의 개선 방향을 검토한 결과, 의료사고 책임배상 보험·공제 가입 의무화와 함께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등도 가입하는 실효적인 의료사고 배상 공제체계 구축 방향을 논의하고 타 공제회 사례 등을 참고해 (가칭)'의료기관안전공제회' 설립 등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그동안 현재 의원급 중심으로 가입·운영 중인 '의료배상공제조합'이 고위험, 고난도 필수의료행위를 주로 행하는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등을 포괄하지 못해 배상액이 큰 의료사고에 충분히 대응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노연홍 의료개혁특위 위원장은 “우리나라와 같이 사회보험형 의료체계를 가지고 있는 해외 주요국들이 의료사고 배상 책임보험·공제 가입을 의무화하여 비영리 공제조합 등을 중심으로 신속하고 충분한 배상체계를 마련하고 있다”라며 “환자들이 의료사고로 인해 받은 피해를 신속히 회복하여 구제받을 수 있도록 신속한 배상 등이 담보되는 배상공제회 설립은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의 중요한 과제이므로 연내 의료사고 사법리스크 완화와 함께 배상체계 확충 방안 등도 구체화하여 발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2024.11.19 16:13조민규

내년부터 6가 혼합백신 국가예방접종

질병관리청은 2025년 1월2일부터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사업에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B형간염 등 6가지 감염병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6가 혼합백신(DTaP-IPV-Hib-HepB)의 무료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월16일 열린 제5차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24.7.16.)를 통해 6가 혼합백신을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사업에 도입키로 결정한 바 있다. 6가 혼합백신은 기존 5가 혼합백신을 통해 예방 가능한 5가지 감염병에 B형 간염까지 더해 한 번에 예방이 가능한 신규 백신이다. 확인된 이상반응은 5가 혼합백신(펜탁심)과 B형간염 단독 백신을 각각 접종한 군과 비교했을 때 접종부위 통증‧발적‧부기 등의 반응 및 발열 등이 약간 더 높게 보고됐으나, 전체적으로 안전성에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B형간염의 동시 예방을 위해서는 기존 5가 혼합백신 3회(생후 2‧4‧6개월)와 B형 간염백신 3회(출생시, 생후 1‧6개월) 등 총 6회의 접종이 필요했는데, 내년부터는 6가 혼합백신 3회(생후 2‧4‧6개월)와 B형 간염백신 1회(출생시) 등 총 4회 접종으로 완료할 수 있게 된다. 다만, B형 간염 양성 산모 출생아는 B형 간염의 수직감염 예방이 필요하기에 기존과 동일한 6회 접종이 필요하다. 구체적으로 B형간염 주산기감염 예방사업 대상자는 기존 B형간염 단독 백신 0, 1, 6개월 일정대로 생후 1개월에 2차 접종을 권장하고, 5가 혼합백신과 B형간염 단독 백신으로 접종한다. 질병관리청은 접종 초기 의료기관마다 백신 보유 상황이 다를 수 있으며, 접종 일정과 횟수가 달라지기 때문에 방문 전 의료기관에 접종 가능 여부와 접종 일정에 대해 먼저 상의 후 접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일례로 2024년 11월 출생아가 6가 혼합백신을 접종하는 경우 ▲출생 시('24년 11월) B형간염 접종 ▲생후 1개월('24년 12월) BCG 예방접종(B형 간염백신 미접종) ▲생후 2개월('25년 1월 이후) 6가 혼합백신 접종의 과정을 거친다. 출생시 이후 생후 1개월에 B형간염 단독 백신(2차)을 접종할 경우 6가 혼합백신을 접종할 수 없어 6가 혼합백신을 접종을 원하는 경우 생후 1개월에 BCG(결핵) 백신만 접종하고 B형간염 단독 백신을 접종하지 않아야 한다. 또 생후 2개월까지 B형간염 단독 백신을 접종받지 않았고, DTaP, IPV, Hib 백신도 처음 접종받는 경우라면 6가 혼합백신으로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교차접종은 이전 받았던 백신의 제조사에 따라 달라지는데, DTaP 함유 백신은 제조사마다 백신 제제가 표준화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기초 3회는 동일 제조사의 백신으로 접종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만약, 이전 접종한 백신이 사노피의 백신 '펜탁심'이라면 남은 3차 접종을 6가 혼합백신 '헥사심'으로 접종할 수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가예방접종사업의 6가 혼합백신 도입을 통해 아이들과 부모님들의 백신접종 편의성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질병관리청은 25년 1월 신규 백신 접종 시작 전까지 6가 혼합백신 접종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9 16:09조민규

나이키, 3D 프린터로 만든 운동화 공개…"에어쿠션 빼고 모두 인쇄"

나이키가 3D 프린팅 기술을 사용해 만든 운동화 '에어 맥스 1000'을 공개했다고 IT매체 더버지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주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콤플렉스콘(ComplexCon)에서 나이키는 3D 프린팅 신발 전문 기업 '젤러펠트'(Zellerfeld)와 협력해 제작한 운동화를 선보였다. 이 제품 디자인은 1987년 처음 탄생한 에어 맥 1을 업데이트한 것으로 뒤꿈치 에어쿠션을 제외한 운동화 나머지 부분은 모두 3D 프린터로 만들었다. 다양한 밀도와 질감의 층을 혼합해 만들어 진 에어 맥스1000의 밑창은 단단하고 지지력이 뛰어나며, 신발 윗부분은 유연하고 편안해 끈이 없이도 신고 벗기가 쉽다고 나이키는 설명했다. 또, 3D 프린터를 사용해 독특한 윤곽 디자인이 완성됐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호크 나이키 최고 혁신 책임자는 "에어 맥스 1000이 가장 흥미로운 점은 차세대 제조 기술을 통해 달성할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이라는 점"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사전 예약을 통해 1천 켤레만 제공될 예정이다. 출시일과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나이키는 2017년에도 '베이퍼플라이 엘리트 플라이프린트'(VaporFly Elite Flyprint)라는 이름의 3D 프린팅 제품을 선보인 적이 있다. 나이키 외에도 아디다스 등 다른 업체들도 3D 프린팅 신발을 판매 중이다. 아디다스는 지난 달 공개한 '클라이마쿨24'(Climacool24)를 포함해 3D 프린팅 소재만 만든 신발을 실험 중이다.

2024.11.19 16:05이정현

산업부·발전사, 내년 1분기 '석탄발전 전환 로드맵' 발표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19일 발전 5사 신임사장단과 만나 사업구조 재편 방향과 석탄발전 인프라 재활용 계획을 논의하고, 질서있는 석탄발전 전환을 위한 협의체(석탄발전 전환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또 발전 5사의 사업재편과 석탄발전 인프라 재활용 계획을 바탕으로 석탄발전 폐지에 따른 지역경제·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내용을 담은 '석탄발전 전환 로드맵'을 내년 1분기까지 발전5사·지자체·관계부처와 함께 수립하기로 했다.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과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안)에 따르면 2025년 말 태안화력 1호기 폐지를 시작으로 2039년까지 발전 5사가 보유한 석탄발전기의 75% 이상이 폐지될 예정이다.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발전 5사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고탄소 중심의 사업구조를 탈피하는 전략 마련이 필수적이다. 또 액화천연가스(LNG)·양수 등 대체건설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 수소·암모니아 등 무탄소에너지 투자 확대와 함께 석탄발전 인프라 재활용 계획을 수립해 지역경제·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에 대비해야 한다. 최남호 2차관은 이날 회의에서 신임사장단에 '제2의 창사' 수준의 과감한 사업재편을 주문하면서도, '질서있는 석탄발전 전환'을 발전사의 핵심 경영목표로 삼아줄 것을 당부했다. 최 차관은 “폐지 이후 남겨지는 발전설비·송전선로·발전소부지 등도 국가와 지역사회의 소중한 자산으로 인식하고, 지역경제 발전과 국가 전력계통에 기여할 수 있는 적절한 활용 방안을 고민해달라”고 강조했다. 최 차관은 “석탄발전의 전환은 단일 부처와 발전사만의 과제가 아닌 지역사회·근로자 등과 연결된 모든 부처와 지자체의 공동 과제”임을 강조하면서, 신속한 로드맵 수립으로 발전 5사의 과감한 사업구조 재편을 촉진하고 석탄발전 폐지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9 16:05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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