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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재단, 스마트 그리드 주제 '스마트시티 세미나' 29일 개최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은 오는 29일 오후 3시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8층 서울스마트시티센터에서 무료 행사인 '제13회 스마트시티 서울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서울디지털재단이 2022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정례 세미나다. 그동안 영국 카터펄트, 스페인 바르셀로나 도시혁신센터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올해는 6월, 9월, 11월, 12월 총 4회 열린다.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제13회 스마트시티 서울 세미나'는 '스마트 그리드 기술을 활용한 도시 에너지 관리'를 주제로, 스마트도시협회와 스마트도시협회가 운영하는 개발협력정책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에너지정책과정 연수생 15여명이 함께 모여 스마트 그리드 기술 활용 방안을 모색한다. 김정석 에코투 대표가 '대한민국 탄소중립 위기와 기회'를 주제로, 박민혁 미래전력연구원 이사가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활용한 도시에너지 관리 사례'를 주제로 발표한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스마트도시 기술과 산업 발전은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를 만드는 데 필수 요소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탄소중립과 같은 사회적 가치를 기반으로 서울의 미래 도시 전략을 구체화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세미나 참석은 스마트시티 서울세미나 운영사무국에 신청하면 된다.

2024.11.27 23:48방은주

'2025 SW시장 전망' 컨퍼런스 다음달 3일 열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 소장 김형철)가 주관하는 '2025 SW 산업전망 컨퍼런스'가 다음달 3일 서울 코엑스 402호에서 열린다. 행사는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미래를 먼저 보다'를 주제로 국내 및 글로벌 SW산업과 SW시장을 전망한다. 국내 산·학·연·관 소속 기관들의 전략 및 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1부 전망 세션에선 4개의 강연이, 2부 전문 세션에선 3개의 강연이 마련됐다. 1부 전망 세션의 첫 번째 강연은 서울대학교 김상배 교수가 '변화하는 국제정치와 디지털 패권의 미래'를 주제로 2024년 미국 대선 이후의 국제정치를 예상하고 중견국으로서 한국 디지털 전략 방향을 제시한다. 두 번째 강연을 맡은 한국 IDC 김경민 이사는 'IT시장 전망: AI가 주도하는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준비'를 주제로 AI가 주도하는 비즈니스 기반 확립을 위해 극복해야 할 7가지 구성요소를 기반으로 기업이 IT투자를 어떻게 해야 하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다룬다. 세 번째 강연을 맡은 전(前) 슈퍼랩스 전진수 CEO는 '공간 컴퓨팅과 생성 AI의 융합 및 산업 전망'을 주제로 공간 컴퓨팅의 주요 특징과 산업 전반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 지를 알아보고, 생성 AI와 공간 컴퓨팅간 융합을 통해 공간 컴퓨팅의 미래를 전망한다. 1부 마지막 강연을 맡은 SPRi 박강민 선임연구원은 '디지털 미래기술 전망'을 주제로 SPRi 미래전망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다양한 분야의 미래 기술을 전망하고, 이를 통해 기업과 정부가 다가오는 기술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적 방향을 제시한다. 2부 전문 세션의 첫 번째 강연을 맡은 건국대학교 김남일 교수는 '인공지능 기술과 생산성'을 주제로 AI시대에 우리의 삶과 일하는 방식이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해, 또 우리 일상과 업무 방식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따른 생산성 변화를 소개한다. 두 번째 강연을 맡은 법무법인 비트 백승철 변호사는 'SW신기술 분야 SW안전성 확보 방안'을 주제로 신기술에 있어 디지털 선도국 지위를 선점하기 위해 SW안전 산업 육성방안, SW안전 인식제고 홍보 방안 등 각 분야에 산재한 SW안전을 추진하기 위한 정책수립 및 추진방향 등 SW안전성 확보방안을 제시한다. 컨퍼런스의 마지막 강연을 맡은 LG AI연구원 김명신 정책수석은 '글로벌 AI 규범의 진화: 변화의 흐름과 우리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글로벌 AI 규범을 선도하고 있는 미국, 유럽, 중국의 최신 동향과 다자간 협력체의 움직임을 통해 2025년 글로벌 AI 규범의 방향을 전망한다. 현재 사전등록은 마감됐다. 현장등록을 통해 참가가 가능하다.

2024.11.27 23:33방은주

롯데, 랜드마크 롯데월드타워도 담보로 내놨다

롯데그룹이 롯데케미칼의 회사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룹의 상징인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를 담보로 내놨다. 롯데그룹은 롯데케미칼 회사채에 은행보증을 추가해 안정성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롯데케미칼은 지난 21일 일부 공모 회사채의 사채관리계약 조항 내 재무 특약을 미준수해 기한이익상실(EOD) 원인 사유가 발생했고 사채권자들과 협의를 통해 해당 특약 사항을 조정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롯데는 특약 사항 조정과 관련해 은행보증을 통한 롯데케미칼 회사채의 신용보강을 목적으로 그룹 핵심 자산인 롯데월드타워를 은행권에 담보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시장 우려를 불식시키고 롯데케미칼 유동성에 문제가 없다는 메시지를 시장에 전달할 계획이다. 롯데월드타워는 공사비에만 약 4조5천억원이 투입됐다. 현재 가치는 6조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롯데 관계자는 “이번 담보 제공은 롯데케미칼 회사채 이슈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강력한 시장 안정화 의지를 담은 실질적 대책”이라며 “최근 불거진 위기설에 대해 그룹이 직접 나서 책임지고 이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케미칼은 특약 사항이 수익성 관련 지표로서 발행회사의 상환능력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시중은행 보증을 통해 롯데케미칼 회사채의 신용도가 높아져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거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기준 롯데케미칼은 보유예금 2조원을 포함해 가용 유동성 자금 총 4조원을 확보하고 있다. 롯데그룹의 지난달 기준 총 자산은 139조원, 보유 주식 가치는 37조5천억원에 달한다. 그룹 전체 부동산 가치는 10월 평가 기준 56조원이며 즉시 활용 가능한 가용 예금은 15조4천억원 보유하고 있다.

2024.11.27 23:32김민아

현대차, 美서 22만6118대 리콜…"후방 카메라 문제"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22만6천118대 차량을 리콜한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현대차의 일부 차량의 후방 카메라 이미지가 제대로 표시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리콜 조치를 결정했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21~2022년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싼타페와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 등이다. NHTSA는 딜러사가 후방 카메라를 무료로 교체해주는 방식으로 리콜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7 21:32김재성

[부음] 김철수 스카이데일리 편집위원 겸 강원취재본부장 모친상

▲권영순씨 별세, 김미자‧명수(개인사업)‧철수(스카이데일리 편집위원 겸 강원취재본부장)씨 모친상=26일 오후 11시, 안동성소병원장례식장 1분향실, 발인 29일 오전 9시30분 영주화장장, 장지 북후 오산리, (054)821-4404.

2024.11.27 20:59김익현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3년 만에 중국 서비스 종료

펄어비스가 2022년부터 중국 시장에 선보였던 '검은사막 모바일'의 서비스를 조기 종료한다. 펄어비스는 텐센트와 체결한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내년 1월27일자로 조기 종료하기로 합의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당시 텐센트와의 전체 계약 금액은 약 367억 원이었다. 펄어비스 측은 “텐센트와의 서비스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서비스를 내년 1월 종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펄어비스와 텐센트는 2019년 3월에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계약금은 약 367억원, 계약 종료일은 출시일로부터 3년 후인 내년 4월26일이었다. 지난 10월 중국에서 PC 버전 서비스를 시작한 '검은사막'은 그대로 서비스 될 예정이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중국 출시 4주차를 맞은 검은사막은 순항하고 있고, 텐센트의 게임 플랫폼 위게임(Wegame)에서도 70% 후반대의 추천율을 유지하고 있다"며 "그간 쌓아온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서두르지 않고 이용자 확대에 우선으로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11.27 20:32강한결

AI안전연구소 어떤 일 하나···구성원과 처우는

"히말라야 등정을 돕는 세르파(Sherpa)같은 연구소가 되겠습니다." 김명주 AI안전연구소(AISI, AI에스아이로 발음) 소장은 27일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판교에서 출범한 'AI안전연구소'는 AI기술 오용, AI 통제력 상실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AI위험에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공공 성격의 AI안전연구 전담조직이다. 정부출연 연구원 중 한 곳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부설로 신설됐다. 산‧학‧연이 AI안전분야 연구 협력과 정보 교류를 할 수 있는 대한민국 AI안전연구 허브이기도 하다. 선진 10개국이 참여해 최근 만든 '국제 AI안전연구소 네트워크' 일원으로도 활동한다. 정부는 AISI를 통해 과학적 연구데이터에 근거한 AI안전 관련 정책을 개발, 선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AISI는 '안전한 AI로 만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비전으로 내세웠다. 3대 미션은 ▲AI안전에 대한 과학적 이해 증진 ▲AI안전 정책 고도화 및 안전 제도 확립 ▲국내 AI기업의 안전 확보 지원이다. 또 수행할 4대 핵심 과제로 ▲AI안전 평가 ▲AI안전 정책 연구 ▲AI안전 글로벌 협력 ▲AI안전 연구개발(R&D)을 설정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류광준 과기정통부 과기혁신본부장, 염재호 국가AI위원회 부위원장, 이경우 대통령실 AI·디지털 비서관 등 정부 주요인사와 오혜연 KAIST AI연구원장, 이은주 서울대 AI신뢰성 연구센터장, 방승찬 ETRI 원장, 황종성 NIA 원장,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 김윤 트웰브랩스 사장 겸 최고전략임원, 오승필 KT CTO(부사장) 등 AI분야 산학연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초대 소장을 맡은 김명주 소장은 서울여대 정보보호학부 교수로 서울대 컴퓨터공학과에서 학·석·박사 학위를 받은 AI 윤리·신뢰성 분야 전문가다. 바른AI연구센터장, 국제AI윤리협회장, AI윤리정책포럼 위원장 등을 맡으며 안전하고 책임 있는 AI 개발·활용 확산을 위해 힘써왔다. 경제협력개발기구 글로벌 인공지능 파트너십(OECD GPAI) 엑스퍼트 매니저로도 활동, 지속가능한 AI 발전을 위한 국제사회 논의에도 활발히 참여해왔다. 김 소장 임기는 3년이다. 김 소장은 개소식 행사후 기자들과 만나 연구원 운영 방안을 설명했다. 이날 김 소장과 기자들과 오간 이야기를 일문일답으로 정리했다. -AI안전연구소는 무슨 일을 하나? "AI안전과 관련해 크게 평가, 정책 제안, 기술개발 등 세 가지 일을 한다. AI안전연구소로는 미국, 영국, 일본, 싱가포르, 캐나다에 이어 세계 6번째다. 이들 해외 AI안전연구소와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특히 우리 연구소는 규제기관의 성격이 아니다. 국내 AI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장애가 되는 위험요소를 최소화하도록 지원하는 협력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한다. 예컨대, GDPR(유럽일반개인정보보호법)로 유럽에 진출하는 국내 IT기업 등은 유럽 시장법을 새로 따라야 한다. 우리 AI 업도 이러한 장벽에 가로막힐 수 있으므로 R&D 단계부터 규제, 인증 및 여러 표준절차를 살피는 게 필요하다." -조직 구성은 어떻게? "연구소 산하에 3개실(AI안전정책 및 대회협력실, AI안전 평가실, AI안전 연구실)이 있다. 전체 직원은 총 30여명 규모인데, 출범 현재는 나와 ETRI 파견인력 8명, TTA 파견인력 3명 등 12명이다. 내년 1월 신규 6명을 우선 채용하고, 내년까지 전체 직원을 30명 규모로 늘린다. 영국이 AI안전연구소를 세계서 가장 먼저 만들었는데, 영국은 직원들이 공무원일 뿐 아니라 풀타임 인력도 130명에 달한다." -국제협력을 강조하는데 국제협력은 어떻게? "지난주 샌프란시스코를 갔다 왔다. 여기서 10개국으로 구성한 국제 AI안전연구소 네트워크가 출범했다. 의장국은 미국이다. 부의장국은 못 정했다. 다들하고 싶어했는데. 내년 2월 프랑스 파리에서 AI안전과 관련한 정상회의가 열리는데 이때 정하기로 했다. 일단 미국, 캐나다, 일본, 싱가포르 등 5개 나라와 MOU를 체결했다. EU와는 따로 만났다. EU가 세계서 제일 먼저 AI법을 만들었고, 우리도 AI법을 만들려고 하니, 호환성을 뒀으면 좋겠다. 진짜 MOU를 맺고 싶은 나라가 한 두 개 있었다. 언어나 문화에 따라 생성 AI가 다른 답을 주는 문제가 있는데 이 분야 연구는 싱가포르와 일본이 우리보다 먼저 연구했다. 우리가 늦었는데, 남은 기간동안 노력해서 내년 2월 파리 회의때는 우리도 비등하게 참여할 예정이다." -예산은 얼마나 되나 "내년 안전성 평가 지표 마련 등 비R&D 과업에 약 40억 원, 솔루션 개발 등 R&D에 약 80억 원이 책정돼 있다." -내년에 착수할 연구는 어떤 것이? "보통 AI를 말할 때 잠재적 위험이라는 표현을 한다. 잠재적이라는 이야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거다. 현재 세계 AI안전연구소들이 공통으로 생각하는 것은, 리스크에 대한 전체 도메인을 빨리 잡자는 거다. 어떤 리스크가 있는 지 다 잡아서 그 리스크별로 우선순위를 매겨 먼저 풀어야 할 것들을 우선 해결하자는 거다. 샌프란시스코 회의때도 세션이 3개였는데, 첫번째 세션이 페이크였다. 연구소 내년 R&D 규모가 80억 정도인데 4개 과제가 잡혀 있다. 평가와, 위험 측정 등에 관한 것들이다. 우리 말고도 국내에 연구 기관이 몇 곳 있는데, 연구소마다 주력하는게 조금씩 다른데, 조정 여지는 있는 것 같다." -글로벌 빅테크와도 협업을 하나 " 지난주 샌프란시스코 회의때도 MS, 오픈AI, IBM 등 글로벌 기업들도 왔다. 우리도 이들 글로벌 기업들과 만났다. 궁극적으로는 이들 빅테크 기업들하고 어떤 테스트를 한다든지, 어떤 걸 할때 같이 움직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데, 이 부분은 쉽지 않은 문제인 것 같다. 구글 등과 컨택을 하고 있다. 미국 정부도 엔트로픽 등 몇 개 기업과 협약을 해 테스트를 같이 진행하고 있다." -AI관련 국제 표준 인증을 만드는 것도 국제 AI안전연구소 네트워크가 다루나 "표준이라는 키워드는 이미 나왔고, 기술적인 표준과 절차 표준을 국제 네트워크에서 다룰 거다. 기존 표준화 기구들이 많이 있는데, 거기서도 AI 표준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우리랑 같이 움직일지, 아마 같이 움직일 것 같은데, 안전에 대한 키워드는 아무래도 AI안전 국제네트워크에서 끌고 가지 않을까 싶다. 우리도 국제 공조를 하고." -AI안전연구를 영국이 리딩하는 이유가 뭔가 "AI윤리라는 키워드를 영국이 가장 먼저 제시했다. AI 안전연구소도 영국이 맨 처음 만들었다. 영국은 서양 세계에서 자기네가 정신적인 지지와 근원이라는 프라이드가 있는 듯 하다. 영국이 AI안전연구소를 처음으로 만들면서 자기네 나라에만 두고 싶어했다. 그래서 요슈아 벤지오를 통해 안전 보고서를 마련하게 했고, 두 번째가 나올 예정이다. 영국과 미국이 생각이 다른 면이 있다. 영국은 10개국 중심으로만 하자는 생각이 있고, 미국은 필요하면 계속 늘리자는 생각이다. 이제 시작했기 때문에 어떻게 될 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중국과는 어떤 관계를 가져가나 "공식적으로 들은 바는 없다. 원래 작년 런던 회의할 때 중국을 넣었으면 좋겠다는 의견들이 계속 있었다. 어떻게 보면, AI 기본법은 유럽이 아니라 중국이 먼저라고 생각한다. 중국이 AI에 관한 규정을 사실 제일 먼저 만들었다. 그런데 중국은 글로벌 스탠더드가 아니지 않나. 중국 서비스는 당성 검사를 받아야 오픈할 수 있는데, 바이두 애니봇이 이 당성 검사 때문에 우리나라 네이버 하이퍼 클로버보다 며칠 늦게 오픈했다. 언론 자유 측면에서 보면 중국은 굉장히 통제된 나라다. 스탠포드 대학에서 2019년 AI 인덱스를 발표할 때 각 나라별 AI 윤리를 분석했는데 중국은 아주 특이한 패턴이 나왔다. 다른 나라에서 많이 나오는 공정성은 중국에서 전혀 논의되지 않았다. 특이하게 10개국이 참여하는 국제AI안전연구소 네트워크에 케냐도 들어왔다." -AI전문 인력이 전반적으로 부족하다. 좋은 연구원 확보 방안은? "우리 연구원은 출발이 에트리(ETRI)다. 나도 에트리 직원이다(웃음). 에트리 직원 월급으로, 이런 대우로, 현 AI 세계에서 좋은 인재를 뽑을수 있을까? 하는 퀘스천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어쨋든 판교에 있는 AI기업들의 평균 정도는 줘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들이 있는 듯 하다. 영국의 경우 직원 연봉이 거의 2억이다. 또 거기는 정식 공무원이다. 앞으로 계속 풀어야 할 문제다. 좋은 인재를 얻기 위해서." -고위험 AI 범주가 관심인데... "기본적으로 사람 생명과 관련한 거나 사람의 운명을 결정 하는 것 등이 대상일 듯 하다. 리스크 평가는 대단히 중요하다. 영국도 지금 위험별로 이거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고, 일부 실험을 하고 있는 듯 하다. 잘 지켜보고 있다."

2024.11.27 20:32방은주

넷마블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글로벌 정식 출시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27일 북미 자회사 카밤에서 개발한 신작 수집형 전략 RPG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킹 아서)'가 글로벌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킹 아서는 PC·모바일 플랫폼 간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이에 이용자들은 PC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게임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킹 아서의 서사는 중세 유럽 대표 문학인 '아서왕의 전설'을 다크 판타지풍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엑스칼리버'를 뽑아 올린 '아서'가 돼 오리지널 스토리를 경험해 나가게 된다. 언리얼 엔진5의 고품질 그래픽으로 구현된 중세 브리튼의 아름다운 전경과 시네마틱 컷신이 몰입감을 한층 더한다. 게임 속에서는 '킹 아서', '멀린', '모르간' 등 개성 넘치는 능력과 스킬을 보유한 영웅들이 등장하며 이들을 전략적으로 조합해 박진감 넘치는 턴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콘텐츠로는 크게 킹 아서 고유의 서사를 담아낸 '스토리 모드'와 '모험 모드', PvP 콘텐츠인 '콜로세움'을 비롯해 5종의 파밍 던전과 1종의 도전형 던전이 존재한다. 여기에 향후 진행될 첫 대규모 업데이트에선 클랜원들과 함께하는 '클랜 전쟁'이 추가될 예정이다. 필드 속에 숨겨진 퍼즐과 기믹들을 푸는 것도 이색 재미 요소다. 넷마블은 킹 아서 정식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우선 게임에 최초 접속한 이용자 전원에게 전설 영웅을 획득할 수 있는 '라이즈업 소환서 10장'과 '행동력 50개', '1만 골드'를 증정한다. 첫 픽업 전설 영웅 중 하나인 '기네비어' 이벤트 던전도 열린다. 이용자들은 이벤트 던전에서 모은 특별 재화를 활용해 '전설 영웅 소환서'를 획득할 수 있다. 몬스터를 사냥한 횟수에 따라 특별 보상을 지급하는 '몬스터 헌터 랭킹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2024.11.27 20:12강한결

라이엇게임즈 TFT, '아케인의 세계로' 콘텐츠 추가 공개

라이엇게임즈는 26일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관 기반 전략 게임 '전략적 팀 전투(TFT)'의 신규 세트인 '아케인의 세계로'의 추가 콘텐츠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트는 아케인 시즌 2 등장인물을 가족/집행자/화공남작 등의 특성으로 재해석했으며 ▲유닛에 강력한 효과를 부여하는 신규 체계 '이상 현상' ▲100여 개의 신규 증강 ▲'해방된 아케인 징크스'와 같은 장식 요소 등이 특징이다. 아케인 시즌 2에 등장하는 챔피언 3인은 6단계 유닛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플레이어는 ▲적을 일정 인원 이상 처치 시 광란 상태로 돌변해 피해량이 증가하고 모든 피해 흡혈을 얻는 '워윅' ▲'죽음의 광선'을 발사하고 필드의 모든 적을 기절시키는 '빅토르' ▲아군의 피해를 줄이고 흡수한 피해를 방출해 전략가를 보호하는 '멜'을 활용해 후반부에 전투를 주도할 수 있다. e스포츠 대회인 'TFT 마카오 오픈'도 아케인 테마의 세트로 진행되며 6단계 유닛을 활용해 다양한 변수를 창출할 예정이다. 512인의 참가자가 총 30만 달러의 상금을 놓고 다투는 이번 대회는 12월 13일(금)부터 15일(일)까지 열리며 4인조 걸밴드 'QWER(큐더블유이알)'의 멤버 '쵸단'과 '히나'도 선수로 참여한다. '아케인의 세계로'의 추가 콘텐츠는 PBE 서버 도입 후 TFT 마카오 오픈을 앞두고 14.24 패치를 통해 정식 출시된다. 신규 콘텐츠 및 TFT 마카오 오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TFT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1.27 20:04강한결

스마일게이트 RPG, '2024 로스트아크 윈터 뮤지엄' 티켓 예매 시작

스마일게이트 RPG(대표 지원길)의 대한민국 대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가 모험가들의 겨울 축제 '2024 로아온 윈터'의 후속 행사 '2024 로스트아크 윈터 뮤지엄(이하 윈터 뮤지엄)'의 상세 안내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27일(수) 밝혔다. 윈터 뮤지엄은 12월 14일 '2024 로아온 윈터' 진행 이후 15일과 16일 양일간 서울 마곡에 위치한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로아온 윈터'는 로스트아크가 매년 겨울 모험가들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고 앞으로의 로드맵을 공개하는 최대 규모의 축제다. 올해 '로아온 윈터'는 모험가 300명을 초청해 윈터 뮤지엄과 동일한 장소에서 개최되며 14일 오후 4시부터 로스트아크 공식 유튜브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다양한 현장 이벤트로 꾸며질 윈터 뮤지엄은 이틀 동안 6회차로 운영되며 총 2,000명의 모험가들을 초청해 특별한 추억을 선물한다. 방문한 모든 모험가들에게는 '2025 모코코 달력', '포스터', '에코백', '모코코 빨미까레'로 구성된 웰컴 키트를 증정한다. 현장은 전시 공간과 미니게임존, 나만의 굿즈를 만들 수 있는 'DIY 굿즈존'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전시 공간에서는 2024년 업데이트된 주요 콘텐츠의 컨셉 원화가 전시되며 게임 속 '기원의 섬'에 등장하는 '소원의 나무'에 실제로 소원을 적어 매달아보거나 아트웍도 감상할 수 있다. 미니 게임존에서는 '로스트아크 OST 리듬 게임'을 비롯해 '에키드나 틀린 그림 찾기', '모코코 채집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DIY 굿즈존에서는 로스트아크의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해 티셔츠, 에코백, 키링을 자유롭게 꾸미고 소장할 수 있다. 윈터 뮤지엄은 로스트아크를 즐기고 사랑하는 팬들을 위해 준비된 행사인 만큼 전투 레벨 60 이상을 달성한 모험가만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모험가는 로스트아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코드'를 발급받은 뒤 티켓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에서 사전 코드를 인증하고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사전 코드 발급은 금일부터 12월 4일까지 진행되며 사전 코드 인증은 4일 오후 4시부터 티켓 매진 시까지 가능하다. 티켓 예매는 12월 6일 오후 12시부터 시작된다. 스마일게이트 RPG 지원길 대표는 "모험가 여러분의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2024 로아온 윈터'가 올해에도 찾아온다. 게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오고 갈 본행사와 함께 겨울 축제처럼 치러질 '2024 로스트아크 윈터 뮤지엄'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4.11.27 19:59강한결

마이클 하인리히 0G랩스 CEO "AI 미래는 블록체인에 달렸다"

"AI의 미래는 블록체인에 달려 있다. 우리가 꿈꾸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두 기술이 결합해야 한다." 마이클 하인리히 0G랩스(Zero Gravity Labs) CEO가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아이러브AI: KME 2024' 기조강연을 통해 이와 같이 말했다. 하인리히 CEO는 "AI의 미래는 블록체인에 달려 있다"고 강조하며 0G랩스의 비전을 공유했다. 하인리히 CEO는 강연에서 0G랩스가 세계 최초 분산형 AI 운영체제를 개발했다고 소개하고 0G랩스가 AI와 웹3 기술을 결합하여 신뢰할 수 있는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연은 0G랩스 설립 배경으로 시작되었다. 하인리히 CEO는 공동 설립자인 토마스와 펀의 경력을 언급하며 이들이 AI와 블록체인 기술 분야의 최정상급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그는 "우리 팀은 전 세계 다양한 기업과 학술 기관에서 뛰어난 성과를 올린 전문가들로 구성됐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인리히 CEO는 블록체인이 AI에 필요한 신뢰성과 투명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존의 중앙화된 AI 시스템은 데이터 출처나 모델의 편향성을 확인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블록체인의 분산형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AI가 인간 사회의 주요 시스템을 운영하는 시나리오를 제시하며, 투명성과 검증 가능성을 갖춘 AI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AI가 전체 사회 시스템을 관리할 때, 그 과정이 완전히 검증 가능해야 한다는 주장도 눈길을 끌었다. 하인리히 CEO는 0G랩스의 분산형 AI 운영체제를 소개하며 스마트 계약, 데이터 저장소, 컴퓨팅 네트워크 등의 핵심 구성 요소를 설명했다. 그는 "우리의 목표는 모든 사람이 신뢰할 수 있는 AI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0G랩스는 테스트넷에서 하루 1천만 건 이상의 트랜잭션을 처리하고 있고 이 과정에 60만 개 이상의 블록체인 지갑이 참여하고 있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강연 말미에 하인리히 CEO는 0G랩스가 바라보고 있는 미래 비전을 설명했다. 하인리히 CEO는 "우리는 완전히 분산화된 GPU 환경에서 AI 모델을 훈련할 수 있는 연구를 진행 중이며, 2~3년 안에 폐쇄형 AI를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을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블록체인과 AI의 결합은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다"라며 "이 과정에서 한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11.27 19:45김한준

[현장] LG전자 "물류·제조현장 뛰쳐나온 로봇, 이젠 가정집으로 간다"

"로봇 시장이 물류·제조를 넘어 공공서비스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정용 로봇 개발에 기술적·비용적 한계가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높은 가격을 주고 가정용 로봇을 구입할 지 확실치 않은 상태입니다. 앞으로 기술 안전성과 경제성을 확보한 기업이 가정용 로봇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LG전자 백승민 로봇선행연구소장은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아이러브AI 컨펙스: 한국 메타 엑스포 2024(KME-2024)'에서 로봇 산업 전망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백 소장은 최근 단순 제조 공정에서 벗어나 인간과 작업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성장세가 가파르다고 설명했다. 해당 시장은 연평균 20% 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이런 다목적 로봇이 공공 서비스 분야로 확장할 것으로 봤다. 예를 들어 사족 보행 로봇이 시설 관리나 안전 점검을 수행하는 등 사람 대신 공공안전을 위해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다. 반면 가정용 로봇 시장은 높은 가격과 기술적 한계로 인해 성장 속도가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백 소장은 복잡한 가정 환경에서 로봇을 활용하기 어렵다는 점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보통 가정집 구조는 제각각이다. 이에 로봇 기술을 산업 현장만큼 가정에 신속히 적용하기 어렵다. 로봇이 좁은 공간에서 물체를 다루거나 집안에 새 가구가 설치돼도 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는 고급 기술이 필요하다. 백 소장은 "로봇에 고급 기술을 적용하면 제품 가격이 상승해 소비자 구매 부담이 크다"며 "현재 로봇 활용 범위는 제한적이라 가정용 로봇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지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LG전자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물인터넷(IoT)과 연동된 스마트홈 로봇 플랫폼 '큐나인'을 개발하고 있다. 큐나인은 가전 기기와 인터넷을 연동해 사용자에게 가전 기기 상태를 알리거나 가정 내 일어난 상황을 설명하는 기능 등을 구현할 계획이다. 백 소장은 "큐나인은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보안 점검, 아이들과 놀이, 반려동물 케어 등 가정 내 다양한 필요를 충족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출 것"이라며 "특히 사용자 안전과 정서적 만족을 위한 기술 구현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업계 관계자는 "큐나인은 가정용 로봇의 한계를 넘어 일상에 밀접하게 스며들어 사용자와 상호작용할 것"이라며 "가전제품과 연동해 스마트홈 로봇 시장의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7 18:55김미정

어린이 온라인 안전을 위한 전 세계와 국가 단위의 트래커가 발표되다

글로벌 사이버시큐리티 포럼과 DQ 인스티튜트는 2025년에 사이버 공간 내 어린이 보호(CPC) 지수를 출범하기로 합의 싱가포르, 2024년 11월 27일 /PRNewswire/ -- 글로벌 사이버시큐리티 포럼(Global Cybersecurity Forum) (GCF)에서 공개한 사이버 공간 내 어린이 보호(CPC) 지수는 글로벌 사이버시큐리티 포럼과 DQ 인스티튜트( DQ Institute)가 발표한 어린이 온라인 보호를 위한 전 세계 노력의 획기적인 성과로 기록된다. 이 발표는 2024년 10월 2-3일에 열린 GCF 연례 회의에서 글로벌 사이버시큐리티 포럼 연구소,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유니세프, 위프로텍트 글로벌 얼라이언스(WeProtect Global Alliance), DQ 인스티튜트가 공동 주최한 사이버 공간 내 어린이 보호(CPC) 서밋에서 이루어졌다.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가 발의한 이 CPC 이니셔티브는 전 세계 어린이의 디지털 웰빙 향상을 위한 전 세계의 헌신을 강조한다. Collaboration Agreement Signing Ceremony Between Global Cybersecurity Forum and DQ Institute DQ 인스티튜트 설립자 박유현 박사는 CPC 지수의 출범은 글로벌 디지털 컴팩트(Global Digital Compact)의 지원을 받는 지난 주의 2024년 유엔 총회 미래를 위한 협약에 이은 첫 가시적인 조치라고 강조하며 사이버 공간에서 어린이 보호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박 박사는 동 포럼과의 인터뷰에서 "CPC 지수는 2024년 UNGA 글로벌 협약에 따라 어린이들을 위해 더 안전한 디지털 공간을 만들겠다는 CPC 약속의 전 세계 진행 상황을 파악하는 중요한 추적 및 모니터링 도구가 될 것"이라면서 "이 도구는 어린이 온라인 안전의 현재 상태에 관한 정보를 포괄적으로 제공하고 각국이 국가 단위의 CPC 지수 성과를 높이기 위한 목표 국가 전략과 행동 계획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개발되었다"고 말했다. CPC 이니셔티브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CPC 지수는 어린이 온라인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을 평가하고 제고하기 위해 360도의 전방위적이며 종합적인 프레임워크를 제공함으로써 국가 차원에서 정부, ICT 업계, 학교, 가족, 어린이들을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들을 참여시킨다. CPC 지수는 100개국이 7년 동안 진행한 연구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생태계를 평가하고, 협력을 촉진하며, 각국이 전 세계 어린이들을 온라인에서 보호하기 위해 사이버 위험을 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도구를 제공한다. CPC 지수의 핵심 기능은 다음과 같다. 전 세계 벤치마크와 데이터 인사이트: 국제적인 벤치마크를 통합하여 사이버 위험을 추적하고 어린이들의 디지털 시민 수준을 평가하기 위한 명확한 로드맵을 제공한다. 총체적 분석: 정부 정책 및 규정, 학교 교육, 가족의 참여와 기술 업계의 책임을 다룬다. 최고의 디지털 시민 의식 프로그램: 전 세계 최고의 디지털 시민 의식 프로그램을 부각하며 정책과 교육 리더들에게 실행 가능한 추진 방안을 추천한다. 박 박사는 이 이니셔티브의 전 세계 진행 범위를 강조하며 이것은 공공과 민간 분야 협력의 증거라고 말했다. CPC 지수는 국제 표준과 조치를 종합하여 국가들이 현재의 과제들을 해결하고 더 안전한 디지털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로드맵을 제공한다. 박 박사는 DQ 인스티튜트의 어린이 온라인 안전 지수를 언급하며 "전 세계적으로 어린이들의 70% 이상이 최소 한 가지 이상의 사이버 위험을 조우했다"면서 "인공 지능의 부상을 통해 이 수치는 AI가 만드는 딥페이크와 가짜 뉴스와 같은 새로운 위험이 발생함에 따라 급격히 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박사는 특정한 위험들을 해결할 수 있는 AI의 잠재력을 인정하면서도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는 AI의 능력에 대해 경고하고 선제적 조치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목표는 분명하다. 2030년까지 70%라는 수치를 최소 15% 줄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박사는 CPC 지수는 AI가 점점 더 발전하는 세상에서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라고 강조하면서 "진정한 변화는 실천을 통해 이루어지며, CPC 지수는 다음 세대의 디지털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각국을 가이드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중요한 조치는 초등학교에서 디지털 시민 의식 교육을 의무화하는 것이며, 이는 어린이들의 장기적인 온라인 안전을 위한 전환점"이라고 덧붙이며 각국 정부들이 디지털 리터러시에 대한 조기 교육을 최우선으로 진행할 것을 촉구했다. DQ 인스티튜트: DQ 인스트튜트(DQI)는 디지털 인텔리전스에 대한 전 세계 표준을 설정하고 디지털 시대에 개인, 조직과 국가의 안전, 지원 및 웰빙을 보장하는 데 전념하는 국제적인 싱크탱크이다. DQ 프레임워크는 디지털 리터러시, 기술과 준비성에 대한 전 세계 표준으로 인정받고 있다(IEE 3527.1-2020). DQI는 미국에서는 501(c)(3) 조직으로, 싱가포르에서는 비영리 조직으로 운영된다. 자세한 정보는 DQ 인스티튜트 웹사이트 https://www.dqinstitute.org에서 입수할 수 있다. 미디어 연락처:Eris SeahDQ 인스티튜트partnership@dqinstitute.org+65 9396 9200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67953/DQ_Institute_1.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67954/DQ_Institute_2.jpg?p=medium600 Dr. Yuhyun Park at the CPC Summit Roundtable Discussion

2024.11.27 18:10글로벌뉴스

SK하이닉스 "고정배당금 25% 상향...연간투자, 매출 30% 유지"

SK하이닉스가 내년부터 주당 연간 고정배당금을 기존 1천200원에서 1천500원으로 25% 올리며 주주환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연간 시설투자 규모를 매출액 대비 평균 30%대 중반 수준으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SK하이닉스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과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Value-up) 계획을 27일 공시를 통해 발표했다. 회사는 누적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 이하 FCF)의 50%를 주주환원의 재원으로 한다는 기존 정책은 유지하되, 주당 연간 고정배당금을 기존 1천200원에서 1천500원으로 25% 올리기로 했다. 신규 주주환원 정책은 내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적용한다. SK하이닉스는 "고정배당을 높이면서 앞으로 총 현금 배당액이 연간 1조 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본다"며 "이를 통해 당사가 여러 어려움을 이겨내고 AI 메모리 세계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까지 성원하고 지지해준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또 "앞으로도 메모리 업황은 변동될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기업가치를 지켜가기 위해 당사는 주주환원과 재무 건전성 강화 정책을 균형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SK하이닉스는 '순현금 달성'과 '적정현금 확보'라는 구체적인 재무 건전성 목표를 설정했다. 이 목표 달성을 위해 기존 정책에서 지급하던 연간 FCF의 5%는 재무구조 강화에 우선 활용하기로 했다. 적정현금은 미래 성장 투자를 준비하기 위한 연간 투자 재원을 뜻한다. 아울러 회사는 3년간의 주주환원 정책이 마무리되는 2027년까지 이 목표를 달성하면,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추가 환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경영실적 호조로 유의미하게 FCF가 높아진다면, 회사는 정책 만료 이전에라도 조기환원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날 SK하이닉스는 기업가치를 한 단계 더 성장시키기 위한 밸류업 계획도 발표했다. 회사는 '설비투자 원칙(CapEx Discipline)'을 내놓으며, 연간 투자 규모를 매출액 대비 평균 30%대 중반 수준으로 구체화했다. 이는 미래 불확실성을 줄이고, 시장 변화에 맞춰 신속한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회사는 내다봤다. 또, SK하이닉스는 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고객 요구가 다양해지고 프리미엄 제품의 비중이 커지는 흐름에 맞춰, 미래 기술 로드맵을 구축해 AI 메모리 시장 리더십을 한층 더 공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SK하이닉스 김우현 부사장(CFO)은 "다운턴을 슬기롭게 이겨내고 올해는 2018년 초호황기를 뛰어넘는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기대되는 가운데 당사 기업가치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며, "이러한 시점에 맞춰 회사의 성장세에 걸맞은 주주환원과 함께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지켜가기 위한 정책을 실행하여 주주 여러분과 함께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4.11.27 18:07이나리

차기 KB국민은행장에 이환주 KB라이프 대표 내정

차기 KB국민은행장으로 이환주 KB라이프생명보험 대표가 내정됐다. KB금융지주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위원회(대추위)를 27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 내정자는 1964년생으로 ▲KB국민은행 강남교보사거리지점장 ▲영업기획부장 ▲개인고객그룹 전무 ▲경영기획그룹 부행장 ▲KB금융지주 재무총괄(CFO)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환주 내정자는 KB라이프 대표로 재임하면서 푸르덴셜생명보험과 KB생명보험의 통합을 이끌었다. 대추위는 "자본 및 비용 효율성 중심의 체질 개선을 통해 일관된 기업 및 주주 가치 제고를 견인할 수 있어 이환주 후보를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사활을 건 만큼 KB금융도 이 같은 취지에 발 맞추고 있다. 자본 비율 관리가 필요한 만큼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과 재무적 관점을 같이 봐줄 수 있는 인물이 발탁된 것으로 보인다. KB금융 관계자는 "은행장을 보좌할 경영진은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우수한 젊은 인재들이 과감히 발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KB금융지주 대추위 결의 이후, KB국민은행은 은행장 후보 추천위원회를 개최해 후보자에 대한 심층 인터뷰 및 심사·추천을 거쳐 주주총회에서 은행장 선임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차기 KB국민은행장의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2년이다. ◇ 이환주 차기 KB국민은행장 내정자 주요 이력. ▲KB금융지주 경영관리부장 ▲KB국민은행 강남교보사거리지점장 ▲KB국민은행 스타타워지점장 ▲KB국민은행 영업기획부장 ▲KB국민은행 외환사업본부장(16.07.~17.12.) ▲KB국민은행 개인고객그룹대표 상무(18.01.~18.12.) ▲KB국민은행 개인고객그룹대표 전무(19.01.~19.12.) ▲KB국민은행 경영기획그룹대표 부행장(20.01.~20.12.) ▲KB금융지주 재무총괄(CFO) 부사장(21.01.~21.12.) ▲KB생명보험 대표이사(22.01.~22.12.) ▲現 KB라이프생명보험 대표이사(23.01.~ )

2024.11.27 18:02손희연

"기업 81% 지속가능성 중요성 인식, 실제 수행은 21% 불과"

전 세계 기업 중 84%가 지속가능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이를 실제 수행하는 기업은 2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킨드릴 코리아(대표 류주복)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진행한 두 번째 글로벌 지속 가능성 지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에코시스템에서 수행한 이번 보고서는 전 세계 기업들이 지속 가능성과 기술의 교차점에서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를 심층적으로 분석한 내용을 담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84%의 기업에서 지속 가능성 목표를 전략적으로 중요하게 여긴다고 답했다. 하지만 탄소 발자국을 줄이고 지속 가능성 전략을 수립하는 데 기술을 사용 중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4분의1 수준인 21%를 기록했다. 또한 54%의 기업이 지속 가능성 목표를 기존 보고 체계에 반영하고 있다고 답했지만 데이터를 전략적인 계획과 의사 결정에 적극 활용하는 기업은 19% 수준이었다. 55%의 기업에서 인공지능(AI)이 지속 가능성 목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인식하고 있지만, 62%에 달하는 기업이 여전히 과거 데이터를 분석해 모니터링하고 보고하는 데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전히 지속가능성의 저변 확대를 위해선 갈 길이 먼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약 38%의 조직에서 지난해보다 지속 가능성 목표와 프로그램 실행을 강화했다고 답하는 등 점점 더 많은 기업이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지를 보이는 긍정적인 신호도 확인됐다. 킨드릴 측은 기술을 지속 가능성 전략에 통합함으로써 기업은 추상적인 목표를 실행 가능한 데이터 기반 계획으로 전환할 수 있며 지속 가능성 전략 강화를 위한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내년에는 추상적인 목표를 실행 가능한 계획으로 전환하기 위해 기술을 지속 가능성 전략에 통합하는 것을 고려할 것을 조언했다. 현재 추세와 패턴을 기반으로 에너지 수요를 예측하는 AI를 활용해 포괄적인 환경 책임 접근 방식을 채택하고, 향후 과제에 대한 준비 태세를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이 밖에도 분산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통합해 지속 가능성에 관한 정보 기반의 결정을 내리고, CEO 등 경영진들이 앞서 부서 간 협업을 촉진하고 지속 가능성을 핵심 비즈니스 로 삼고 실행할 것을 권고했다. 류주복 킨드릴코리아 대표는 "지속 가능성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다. 기업은 기술을 통해 지속 가능성 목표를 구체화하고, 이를 실행 가능한 전략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며"우리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고객이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면서도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1.27 18:02남혁우

오리온, 13개 제품 가격 인상…초코파이는 제외

오리온이 다음 달 1일부터 13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10.6% 인상한다. 이번 가격 인상 대상 제품은 카카오 등 가격이 급등한 원재료의 사용 비중이 높아 이익률이 급감한 제품으로 ▲초코송이(20%) ▲마켓오 브라우니(10%) ▲톡핑((6.7%) ▲오징어땅콩(6.7%) 등이다. 이에 마켓오 브라우니는 16년, 오징어땅콩은 13년, 초코송이는 11년 만에 가격이 오르게 됐다. 인기 제품인 초코파이는 이번 인상 품목에서 제외했다. 30% 이상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투유' 등 일부 제품은 가격을 올리는 대신 당분간 제품 공급을 중단한다. 오리온에 따르면 전 세계적인 기상 이변으로 초콜릿의 주원료인 카카오 국제시세가 최근 2년간 4배 이상 급등했다. 견과류도 6년 사이 2배 가까이 올랐다. 향후 수년간 카카오와 견과류의 가격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는 시장 전망에 따라 이번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상 후에도 오리온 전체 61개 품목의 20%에 해당하는 12개 제품은 여전히 10년 넘게 가격을 동결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원가절감을 통해 소비자에게 맛있고 품질 좋은 제품을 가성비 있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7 18:00김민아

내년 사이버 보안 키워드는 AI…'이것'도 같이 뜬다

내년부터 양자내성암호(PQC) 시장이 부상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피싱 위험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7일 디지서트가 발표한 2025년 주요 사이버 보안 전망에 따르면 기업들은 향후 몇 개월 내에 ▲PQC 부상 ▲최고신뢰책임자(Chief Trust Officer) 주목 ▲자동화 및 민첩성 ▲콘텐츠 출처 보편화 ▲회복 탄력성 요구 ▲AI 기반 피싱 공격 급증 ▲암호화 자재 명세서(CBOM) 각광 등 10가지 주요 과제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내년에는 PQC 채택이 다양한 산업에 걸쳐 빠르게 확산되며 시장이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끈다. 기존에는 개념적 단계에 머물렀다면, 내년에는 실제 적용 단계로 전환되는 해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미국 국가안보국(NSA) 발표가 임박하면서 규정 준수에 대한 부담이 커진 만큼, 다양한 산업에서 PQC 채택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최고신뢰책임자가 주목을 받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디지털 신뢰가 이사회 최우선 과제로 자리 잡으면서 윤리적 AI, 디지털 경험, 규제 준수 등을 총괄하는 담당자 역할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자동화와 민첩성 또한 필수 요소로 떠오를 것으로 점쳐졌다. 현재 웹사이트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SSL·TLS 인증서 수명 주기가 단축되는 업계 흐름에 따라 자동화와 암호화 민첩성을 확보하려는 기업들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어서다. 내년에는 콘텐츠 출처를 표시하는 것도 보편화 될 것으로 보인다. 딥페이크와 디지털 허위 정보들이 난립하며 디지털 콘텐츠 검증 방식을 재정의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어서다. 이를 통해 이미지와 동영상에 C2PA의 콘텐츠 인증 아이콘이 표시되는 것이 보편화되면서 미디어 플랫폼 전반의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올해 크라우드스트라이크로 인한 글로벌 IT 먹통 사태가 발생한 만큼, 기업들의 회복 탄력성에 대한 경각심 또한 커질 전망이다. 2027년 시행되는 유럽연합(EU) 사이버복원력법(CRA)에 따라 사이버 보안 표준을 수립하려는 움직임 또한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AI 기반 피싱 공격이 늘어날 것이란 관측도 나왔다. 공격자가 AI를 활용해 개인에 맞춤화된 피싱 캠페인을 설계하거나, 자동화된 도구를 통해 개인과 조직을 겨냥해 공격 규모를 확대하는 양상이 포착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 밖에도 디지서트는 ▲사설 PKI 표준 채택 가속화 ▲암호화자재명세서(CBOM) 주목 ▲인증서 관리 수작업 시대 종료 ▲공급업체 축소 등을 핵심 키워드로 꼽았다. CBOM은 사이버 보안 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소프트웨어와 시스템에서 암호화 자산 정보를 수집하고 교환하기 위해 만들어진 새로운 표준이다. 나정주 디지서트코리아 지사장은 "내년 보안 전망은 양자컴퓨팅 대비 강화, 투명성 제고, 급변하는 디지털 생태계의 핵심 기반으로 신뢰를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첨단 기술 도입이 빠른 한국에서는 이러한 취약점에 선제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11.27 17:54장유미

반도체산업협회 "정부 반도체 지원 강화 환영...기업에 큰 도움"

정부가 27일 '반도체 생태계 지원 강화 방안'을 발표한데 따라 반도체 업계는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반도체산업협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정부의 반도체 생태계 지원 강화 방안을 환영한다"며 "반도체 산업은 최근 급격하게 변하는 대내외 환경과 불확실성 등 여러 도전과제에 직면하고 있음과 아울러, 올해 사상 최대의 수출실적이 기대되는 등 국가경제 성장에 적극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협회는 "정부가 지난 6월 반도체 생태계 종합지원 추진방안에 이어 이번에 재정·세제·금융·인프라 지원을 망라하는 금번 '반도체 생태계 지원 강화 방안'은 우리 기업들이 대내외 불확실성을 극복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반도체산업에 필수적인 전력, 용수 등 인프라 지원을 위해 용인 클러스터 구축 논의 초기부터 금일 협약식에 이르기까지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해 주신 정부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라며 "최근 국회에서도 반도체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많은 논의가 이뤄지는 점에 대해 기쁘다. 반도체 업계는 앞으로도 국민과 국가 경제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정부는 용인‧평택 반도체 클러스터의 송전선로 지중화에 1조8천억원 비용을 분담해 기업의 부담을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또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력과 용수 공급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소부장‧팹리스‧제조 등 반도체 전분야에 대해 내년 총 14조원 이상의 정책금융을 공급하고, 반도체 펀드 투자를 본격 집행한다. 아울러 기업의 R&D‧시설 투자에 대한 세제지원도 대폭 확대하기로 약속했다. 내년부터 석영유리기판, 동박적층판(CCL, Copper Clad Laminate)용 동박 및 유리섬유, Tin Ingot 등 반도체 제조 주요 원재료에 할당관세를 적용해 원활한 국내 반도체 생산도 지원할 계획이다.

2024.11.27 17:43이나리

美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CBDC 반대, 우리나라는?

중앙은행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화폐(CBDC)에 대한 논의가 적극 진행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중앙은행의 CBDC에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치면서 새 물결이 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하지만 한국은행은 주요 7개국과 진행하는 국가 간 결제를 토큰화된 예금으로 효율화하는 '아고라 프로젝트'와는 별개이며, 민간을 대상으로 한 CBDC 시범사업도 조만간 공식적으로 발표하겠다는 계획이다. 27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과기정통부 2024 블록체인 진흥주간x웹 3.0 컨퍼런스' 행사에 참석한 한국은행 신성환 디지털화폐분석팀장은 한국은행과 다른 나라와 진행하는 국가 간 결제 실험에 대해 소개했다. 2023년 10월부터 올해 10월까지 1년 간 우리나라와 호주·싱가포르·말레이시아는 '만달라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최근에는 주요 7개국(미국·프랑스·영국·스위스·한국·일본·멕시코)과 '아고라 프로젝트'가 추진 중이다. 신성환 팀장은 "만달라 프로젝트는 국가 간 자금이 이동할 때 국가별로 다른 자금 규정을 확인하고 재확인하는 규제 준수 확인 업무를 자동화하는 개념증명 프로젝트"라며 "자금 이동 정보를 입력하면 시스템에서 규칙 엔진에서 규칙 준수 여부를 체크하고 증명 엔진이 거래 증명 여부를 확인 후 증명서를 생성해줘 규제 준수를 중복으로 확인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아고라 프로젝트는 국가 간 결제의 각 과정을 하나의 묶음으로 만들어 아고라라는 플랫폼에서 한 번에 처리하는 게 주 골자다. 신 팀장은 "국가 간 결제서 다음 단계로 자금이 이전되는 것은 원장 기록이 업데이트 되는 것"이라며 "아고라 프로젝트는 추진 중"이라고 부연했다. 이에 신성환 팀장은 "소개한 프로젝트는 국가 간 지급에 있어서 효율성을 개선하는 것"이라며 "CBDC와는 목적과 성격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10만명을 대상으로 한 CBDC 민간 시범사업은 10월말 금융위원회에서 혁신금융서비스(규제 특례)로 지정했으며 세부적으로 예금토큰이 어떻게 활용될지, 어떤 거래처에서 쓰일지에 대해 세부 협의 중이며 조만간 공식적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금융결제원 김필수 디지털금융단 차장은 최근 자산은 토큰화되지만 화폐는 디지털화되지 않아 장벽이 있다는 점을 짚었다. 김필수 차장은 "전통적인 화폐와 디지털 화폐의 차이는 프로그래밍 가능성"이라며 "IPO 공모주 청약증거금 과정서 디지털 화폐와 접목하려는 아이디어를 도출했으나 제도적, 기술적 난관이 있어 새로운 금융상품을 대상으로 디지털 화폐를 접목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봤다"고 말했다. 그는 "현 규제서는 기존 시스템을 디지털 화폐 시스템도 따라야 하는(미러링) 조건이 있다"며 "분산원장 시스템이라면 분산원장 플랫폼에서 모든 것이 돌아가야 효율적이지만 민간이나 기존 은행은 두 가지를 차용해야 하기 때문에 목적에 맞게 디지털 시스템을 맞게 활용될 수 있도록 제도적 환경이 마련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2024.11.27 17:43손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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