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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어소프트테크, 'AI 신뢰성' 책임진다…통신사 플랫폼 구축 계약 체결

국내 통신사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 상용화를 본격화하는 가운데 슈어소프트테크가 이들 서비스를 위한 기술 검증 체계를 구축하며 신뢰성 확보의 핵심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 슈어소프트테크는 최근 한 국내 통신사와 AI 서비스 상용화 검증을 위한 플랫폼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통신사들의 AI 서비스의 품질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슈어소프트테크는 플랫폼 기획·개발·적용 전 과정에 대한 기술적 지원을 맡는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능 테스트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용 환경을 반영한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반응을 학습·평가하는 구조로 설계된다. 특히 AI가 상황별로 일관되고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자동 검증 로직이 포함되며 데이터 생성·편집·관리까지 가능한 통합형 도구도 함께 개발된다. 이미 SK텔레콤은 '에이닷', KT는 '믿음', LG유플러스는 '익시젠' 등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를 시장에 출시하며 기술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이번 플랫폼 도입은 통신사들의 서비스가 예측 불가한 실제 사용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보장하기 위한 목적이다. 슈어소프트테크는 앞서 지난해에도 자체 개발한 AI 검증 솔루션 '베리파이엠(VERIFAI-M)'을 출시한 바 있다. 이 제품은 국제표준에 기반해 머신러닝 기반 AI의 신뢰성과 성능을 평가할 수 있다. 최근에는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해당 분야 공인시험기관으로 추가 인증을 획득했다. 현재 '베리파이엠'은 자동차·국방 등 고신뢰성 산업군에서 이미 도입돼 있으며 복잡한 AI 시스템의 안전성과 견고성을 평가하는 핵심 검증 툴로 자리잡고 있다. 슈어소프트테크는 이번 통신사 협업을 통해 그 적용 범위를 상용 서비스 분야까지 넓혀가겠다는 방침이다. 배현섭 슈어소프트테크 대표는 "국내 통신사와의 이번 협업은 지난 20년 동안 미션 크리티컬 분야에서 축적해 온 우리의 소프트웨어 검증 기술력이 상용 AI 서비스에도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향후 다양한 산업의 AI 시스템이 신뢰받는 기술 위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검증 노하우를 계속해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03 16:20조이환

"요즘 애들은 검색 안 해요"…MS가 알려주는 '진짜 정보 찾는 법'

검색 광고의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뀌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광고(Microsoft Advertising)의 보고서에 따르면, 검색은 단순한 키워드 입력과 클릭 유도가 아닌, 생성형 AI 기반의 '대화형 경험'으로 전환되고 있다. 사용자는 더 이상 단순히 정보를 찾기만을 원하지 않는다. 아이디어를 정리하고, 옵션을 비교하고, 콘텐츠를 생성하며, 모든 과정을 하나의 인터페이스 안에서 해결하길 기대한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챗GPT(ChatGPT)의 공개(2022년 11월),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Copilot)의 출시(2023년 2월), 그리고 이후 생성형 이미지와 멀티모달 AI 기능을 포함한 새로운 도구들의 등장(2024년)이 있다. 이 기술들은 검색을 하나의 창으로 통합된 대화형 도우미로 바꾸며 사용자 여정을 단축하고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AI 검색은 30분 안에 결정을 끌어낸다… 194% 더 많이 사는 소비자 AI가 통합된 검색은 사용자 행동에도 실질적인 변화를 일으켰다. 마이크로소프트 자체 데이터에 따르면, 챗 기반 검색에서 구매 행동은 53% 증가하고, 채팅 후 30분 내 구매 확률은 194% 상승했다. 사용자의 76%는 비개인화된 경험에 대해 불만을 나타냈으며, 71%는 개인화된 상호작용을 기대한다고 답했다. 사용자는 더 이상 단순히 정보를 찾기보다는 "나를 이해하고 도와줄 파트너"를 원한다. 검색 쿼리는 자연어 형식으로 길어지고 있으며, 챗봇과의 상호작용에서 사용자당 평균 대화 횟수는 22% 증가했다. 특히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는 기존 검색보다 소셜미디어, 음성, 비주얼 기반 검색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실제로 코파일럿의 음성 검색 사용량은 1년 만에 2.5배 증가했다. 1.7배 더 클릭되는 광고… AI가 '맥락'을 읽는 시대 검색 광고의 성과 기준도 AI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단순 클릭률(CTR)이나 노출보다 '대화 맥락 속에서의 반응', '결정까지의 시간', '검색 여정의 압축'이 새로운 핵심 지표로 떠오르고 있다. 예를 들어, 생성형 AI가 포함된 검색 여정은 기존 대비 4배 더 빠르게 결정을 유도하며, 사용자 여정 중 터치포인트 수는 4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를 위해 'Performance Max', 'Copilot for Ads Studio'와 같은 AI 기반 자동화 도구들을 통해 콘텐츠 생성과 최적화를 자동화하고 있다. 이들 도구는 사용자의 의도 기반으로 실시간 입찰을 조정하고, 검색 인터페이스 내에서 텍스트, 이미지, 동영상 광고까지 다양한 포맷으로 노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제는 AI가 브랜드를 설명한다… 검색 최적화는 '대화 구조'부터 AI 검색 시대에 효과적인 마케팅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전략적 전환이 필요하다. 첫째, 검색 최적화(SEO)는 단어 중심이 아닌 '대화 문맥 중심'으로 재설계되어야 한다. 둘째, 콘텐츠는 짧은 답변부터 시각적 요소까지 다양한 포맷으로 모듈화돼야 하며, AI가 이를 적절히 조합해 사용자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셋째, 퍼스트파티 데이터를 활용한 정교한 타겟팅과 실시간 콘텐츠 전송이 중요하다. 특히 AI가 브랜드를 대신해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는 상황이 늘어남에 따라, 브랜드는 AI가 자신을 어떻게 '표현'할지까지도 통제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 신뢰성과 투명성, 사용자 맞춤형 경험은 AI 시대의 브랜드 영향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되고 있다. FAQ Q. 생성형 AI는 기존 검색 광고 방식과 어떻게 다른가요? A. 기존 검색은 키워드 기반 링크 나열 방식이지만, 생성형 AI는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사용자 의도에 맞춰 실시간 맞춤형 답변과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Q. AI 기반 검색이 광고 성과에 실제로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나요? A.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에 따르면 AI 통합 검색은 구매 가능성을 194% 높이고, 광고 클릭률은 최대 1.7배 증가시키고 있습니다. Q. 마케터는 AI 시대에 어떤 방식으로 콘텐츠를 제작해야 하나요? A. 대화 중심 콘텐츠 설계, 멀티포맷 모듈화, 퍼스트파티 데이터 기반 타겟팅, 자동화 도구 활용이 핵심 전략입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7.03 16:19AI 에디터

"전세계에서 제일 싸"…신형 3008 하이브리드, 푸조 '구원투수'로 등판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소비자들의 취향코드를 저격하는 각종 안전·편의사양까지 모든 것을 갖추고도 전세계에서 가장 낮은 가격으로 대한민국에 선보입니다. 저희가 이 가격을 만들 때까지 수차례 치열한 논의와 설득, 그리고 때로는 간절함을 담은 강력한 협박까지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은 3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캔디 성수에서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를 처음 공개하며 이 같이 밝혔다. 푸조는 올해 상반기 449대를 판매해 시장 수요가 높은 하이브리드 투입에도 전년 대비 21% 감소하면서 3008의 가격 정책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뜻이다. 방실 사장은 "지난 4월 푸조 첫 하이브리드인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를 시작으로 지난달 408 스마트 하이브리드, 오늘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 등 하이브리드 3총사가 모두 준비됐다"며 "뛰어난 상품성으로 새로운 모멘텀을 만들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8년 만에 완전변경을 거쳐 선보이는 3세대 올 뉴 3008은 감각적인 디자인과 스마트 하이브리드 기술을 접목한 도심형 C-SUV로 2016년 2세대(P84) 기준 누적 140만 대 이상 판매됐다. 국내에서도 2010년 디젤 모델 출시 이래 푸조 전체 누적 판매의 약 27%를 차지하며 핵심 모델로 활약해왔다. 3세대 올 뉴 3008은 스텔란티스의 차세대 전동화 플랫폼 'STLA 미디엄'이 최초 적용된 모델로 디자인과 공간, 파워트레인, 기술 전반에서 푸조의 혁신을 집약했으며, 유럽 출시 6개월 만에 10만 대 이상 계약되며 시장성과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의 공식 판매는 오는 11일부터 시작되며, 공식 판매 가격은 알뤼르 4천490만원, GT 4천990만원이다. 올해 말까지 적용되는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적용 시 알뤼르는 4천425만원, GT는 4천916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가격 경쟁력이 높다.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의 글로벌 판매 가격은 프랑스가 알뤼르 5천961만원, GT 7천238만원이다. 독일의 경우 알뤼르 6천429만원, GT 7천721만원이고 일본은 알뤼르 4천619만원, GT 5천114만원이다. 시장에 따라 최대 35%까지 차이 난다. 방실 사장은 "여러가지 원가 상승 요인이 많았지만 2017년 2세대 3008 GT의 국내 출시 가격에 그대로 출시했다"며 "앞으로 푸조 브랜드가 한국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 고객의 수준 높은 안목과 취향을 만족시키고 인정받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신형 푸조 3008 하이브리드는 48V 스마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1.2L 퓨어테크 가솔린 엔진, 하이브리드 전용 6단 듀얼 클러치(e-DCS6), 48V 배터리로 구성된 이 시스템은 복합연비 14.6㎞/ℓ 거리를 자랑한다. 엔진과 전기 모터는 합산 최고 145마력 출력을 발휘한다. 올 뉴 3008에는 새로운 '파노라믹 아이-콕핏'을 최초로 적용했다. GT 트림에는 대시보드 위에 떠 있는 듯한 플로팅 형태의 '21인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최초로 탑재했다. 알뤼르 트림에는 2개의 10인치 스크린을 하나의 패널에 통합 설치한 '듀얼 10인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가 기본 적용된다. 기능성과 실용성 또한 한층 강화됐다. 'STLA 미디엄'을 기반으로 설계된 올 뉴 3008은 더욱 넓어진 차체(전장 4천545㎜, 전폭 1천895㎜, 전고 1천650㎜, 휠베이스 2천730㎜)를 제공한다. 트렁크는 기본 588리터, 뒷좌석 폴딩 시 최대 1천663리터를 확보했다. 총 17개의 수납공간 및 에어컨 연동으로 쿨링이 가능한 암레스트 보관함을 포함해 총 34리터의 수납 용량을 제공한다. 시트는 트림에 따라 직물과 가죽(알뤼르), 고급 블랙 나파 가죽(GT)이 적용되며, GT 트림에는 앞좌석 통풍·마사지 기능, 뒷좌석 열선이 제공된다. 급커브 시 상체 쏠림을 줄여주는 '어댑티브 볼스터' 기능도 새롭게 탑재됐다. 이외에도 ▲운전자 주의 알람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전방 충돌 알람 ▲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킹 시스템 ▲후방 카메라 등의 안전 사양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무선 미러링 기능(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과 모바일 무선 충전 트레이도 기본 제공된다. GT 트림에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스탑 앤 고 포함) ▲교통 표지 인식 시스템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사각지대 충돌 알람 시스템 ▲전방 주차 보조 시스템 기능을 기본 탑재했다. 방실 사장은 이날 "올 뉴 3008은 첫째 시장의 트렌드와 결을 같이 하고 있으며 수입차 시장에서 또 한 번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 주인공이라는 것을 감히 자신한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2025.07.03 16:05김재성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아이돌, 현실서도 경쟁 중"

K팝을 소재로 만든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아이돌들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진입했다고 IT매체 기즈모도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인 '유어 아이돌'(Your Idol)과 '골든'(Golden)은 각각 77위와 81위에 랭크됐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앨범은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도 8위로 첫 진입했다. 이는 올해 발매된 OST 앨범 가운데 첫 '톱 10'이자 가장 높은 순위로 진입한 사례다. 영화 속에서 악마와 싸우는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곡은 '골든', 잘 생기고 멋진 보이 그룹 '사자 보이즈'가 부른 곡은 '유어 아이돌'이다. 이는 최근 개봉한 영화치고는 엄청난 성과이며, 헌트릭스와 사자 보이즈의 진짜 대결이 앞으로도 기대된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넷플릭스에 공개된 지 2주 만에 이 곡들은 소셜미디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이 영화에 수록된 다른 곡들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빌보드는 "발매 후 첫 4일(6월 20일~23일) 동안 사운드트랙에 수록된 12곡은 미국에서 총 1천330만 번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1주일 후인 6월 27일~30일에는 수치가 3배 이상 증가하여 4천280만 회의 스트리밍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재 '유어 아이돌'과 '골든'이 1, 2위를 달리고 있지만 '왓 잇 사운즈 라이크'(What It Sounds Like), '프리'(Free)" 등 다른 OST들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는 다가오는 시상식 시즌, 특히 주제가상 부문에서 넷플릭스와 소니픽쳐스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고 기즈모도는 평했다.

2025.07.03 15:59이정현

SK브로드밴드-aT, 지역 경제 활성화 맞손

SK브로드밴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직거래 유통 구조를 활성화하고 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는 상생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aT는 우수한 품질에도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생산자를 추천하고 SK브로드밴드는 케이블TV 지역채널 'ch B tv'에서 '커머스 방송(해피마켓)'을 통해 해당 제품을 판매한다. 이로 인해 지역 생산자는 안정적인 직거래 판로를 확보하고, 시청자이자 소비자는 우수한 품질의 특산물을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뿐만 아니라 SK브로드밴드는 지역채널 'ch B tv'를 통해 정부의 농수산물 정책과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aT의 핵심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본부장은 “지역 미디어를 기반으로 판로를 확대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유통 구조 개선을 지원해 지역 상품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3 15:51진성우

롯데·네이버·CGV·포스코 등 신입·인턴 뽑는다

롯데그룹·오비맥주·제주항공·네이버·CJ CGV·포스코A&C 등이 신입·인턴을 채용한다. 상위권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는 2025년 주요 기업들이 신입·인턴 채용을 본격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롯데그룹은 '2025년 6월 신규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을 진행하는 계열사는 총 9곳으로 롯데칠성음료, 롯데건설, 롯데백화점, 롯데월드 등이다. 채용 직무는 전략기획, AI, 재무, MD, R&D 등 총 32개로, 계열사별 자세한 모집 직무와 지원 자격은 공고를 확인해야 한다. 채용 절차는 ▲지원서접수 ▲서류전형 ▲인적성전형 ▲1차면접 ▲2차면접 ▲채용검진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되며, 모집 형태에 따라 일부 전형이 추가되거나 생략될 수 있다. 오비맥주는 7월20일까지 '2025 AB InBev Korea 신입사원 채용'을 실시한다. 모집 직무는 GMT(Graduate Management Trainee), CET(Commercial Excellence Trainee), SET(Supply Excellence Trainee) 세 가지다. 공통 자격 요건은 한국어와 영어로 원활한 소통이 가능한 자 등으로, 직무별 세부 자격 요건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지원접수 ▲온라인과제 ▲1차면접 및 비즈니스게임 ▲임원면접 ▲인턴십 ▲인턴십 최종발표 및 패널인터뷰 ▲정규직 입사 순으로 진행된다. 제주항공은 7월 10일까지 '2025년 하반기 객실승무원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직무는 객실승무원으로, 기내 안전 및 서비스를 담당한다. 필수 자격 요건은 일정 수준 이상의 공인 어학성적 보유자며, 일본어·중국어 회화 능력 우수자는 우대한다. 모집 절차는 ▲서류전형 ▲역량검사 ▲1·2차 면접 ▲채용검진 ▲최종합격 순이다. 네이버는 7월 9일까지 '신사업 전략 및 국내외 주요 산업 리서치 보조 인턴 채용'을 진행한다. 지원 자격은 리서치 스킬 보유자, 논리적인 자료 분석 및 구성 능력이 뛰어난 자, 영어 중심의 자료 독해가 가능한 자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채용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직무 인터뷰 ▲인턴십 합격 ▲인턴십(2개월) 순으로 진행된다. CJ CGV는 7월 7일까지 '2025년 하반기 IT 채용연계형 인턴십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직무는 IT개발이다. 지원 자격은 국내외 대학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 25년 8월~11월 인턴십 참여 및 26년 1월 입사 가능자 등이다. 그 밖의 필요 역량과 우대사항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면접/온라인 인성검사 ▲인턴십(과제 수행 및 평가) ▲최종 면접 순이다. 포스코A&C는 7월 14일까지 '2025년 하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모집 직무는 디자인, 건축CM, 하이테크CM, 플랜트CM이다. 공통 지원 자격은 모집 분야 관련 국내외 대학교 학사 이상 학위 취득자, 26년 2월 졸업 예정자 등으로 직무별 세부 지원 자격과 우대사항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AI역량검사 ▲기술/공통 역량면접 ▲인턴실습 ▲인턴평가 및 최종면접 ▲채용검진 ▲발표/입사 순이다.

2025.07.03 15:47백봉삼

김민석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국회 본회의 통과…국힘, 표결 불참

국회가 3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의결했다. 김민석 총리 지명 철회를 요구하던 국민의힘은 표결에 불참했다. 국회는 3일 재석 179표 중 찬성 173표, 반대 3표, 무효 3표로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의결했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 30일 만이다. 임명동의안이 가결되면서 이재명 대통령은 이른 시일 내에 김 후보자에 임명장을 수여할 전망이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 통과에 대해 “취임 초기에 국무총리 인준이 빠르게 진행돼 다행이다”며 “앞으로 대통령과 호흡을 맞춰서 큰 흔들림 없이 국정운영이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지난달 인사청문회가 진행됐으나 국민의힘이 재산 의혹 등을 제기하며 후보자 지명 철회만을 요구했다. 그런 가운데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우원식 국회의장이 임명동의안 직권상정을 결정했다. 민주화 이후 새 정부 출범 이후 한 달이 지나도록 총리가 임기를 시작하지 못한 적은 없다는 이유다. 김 후보자 임명에 반대한 국민의힘은 임명동의안 표결에 불참했고, 표결이 끝난 뒤 본회의장에 들어왔다.

2025.07.03 15:41박수형

삼성전자, 브로드컴과 HBM3E 12단 공급 추진…ASIC서 기회 포착

삼성전자가 브로드컴에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 12단을 공급하는 방안을 논의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구체적인 물량 협의를 거쳐, 내년까지 제품을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글로벌 빅테크의 자체 주문형반도체(ASIC) 개발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엔비디아향 HBM 공급 지연 영향을 일부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브로드컴과 HBM3E 12단 퀄(품질) 테스트를 마무리하고 제품을 양산 공급하기 위한 협의에 나섰다. 현재 양사가 논의한 공급량은 용량 기준으로 10억Gb(기가비트)대 초중반 수준으로 추산된다. 양산 시기는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이뤄질 전망이다. 연간 HBM 시장 대비 큰 물량은 아니지만, HBM 수요 확보가 절실한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의미 있는 규모다. 삼성전자는 올해 HBM 총 공급량을 전년 대비 2배 확대한, 80억~90Gb 수준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해당 HBM은 글로벌 빅테크의 차세대 AI반도체에 탑재될 예정이다. 현재 브로드컴은 자체 보유한 반도체 설계 역량을 바탕으로 구글의 7세대 TPU(텐서처리장치)인 '아이언우드'.메타의 자체 AI 칩인 'MTIA v3' 등을 제조하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아마존웹서비스(AWS)에도 HBM3E 12단 공급을 추진 중이다. 최근 평택캠퍼스에서 실사(Audit)를 진행하는 등, 논의가 적극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WS 역시 HBM3E 12단을 탑재한 차세대 AI 반도체 '트레이니엄 3'를 내년 양산할 계획이다. 이 같은 글로벌 빅테크의 자체 ASIC 개발 열풍은 삼성전자의 HBM 사업 부진을 만회할 기회 요소로 작용한다. 당초 삼성전자는 지난해 하반기 엔비디아에 HBM3E 12단을 납품하는 것이 목표였으나, 성능 및 안정성 문제로 양산화에 차질을 빚어 왔다. 이후 코어 다이인 1a(4세대 10나노급) D램을 재설계해 재공급을 추진해 왔으나, 올해 6월까지 공급을 성사시키겠다는 계획도 현재로선 불가능해졌다. 업계는 빨라야 오는 9월께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때문에 삼성전자는 올 2분기 말 P1·P3 내 HBM3E 12단 양산라인의 가동률을 낮추고 있는 상황이다. 올 하반기 엔비디아향 공급 성사, ASIC 고객사 추가 확보 등을 이뤄내야 HBM 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2025.07.03 15:39장경윤

[ZD 코인 리포트] 업비트, 무뎅(MOODENG) 거래 지원 예고

국내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무뎅(MOODENG)의 거래를 지원한다고 3일 공지했습니다. 무뎅은 솔라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입출금이 가능하며, 지원 마켓은 원화, 비트코인, 테더입니다. 공지 게시 시점으로부터 2시간 이내에 입출금 서비스가 개시될 예정이며, 안내된 네트워크 외의 입출금은 지원되지 않습니다. 별도의 에어드롭 이벤트는 진행되지 않습니다. 무뎅(MOODENG) 거래 정보 -입출금 오픈: 공지 시점(13시 47분) 기준 2시간 이내 -거래 개시 시점: 2025년 7월 3일(목) 17시 -기준가 KRW: 194.92원 (전일 종가), 232.73원 (7월 3일 13시 35분 기준) BTC: 0.00000132 BTC (전일 종가), 0.00000157 BTC (동일 기준) USDT: 0.143 USDT (전일 종가), 0.171 USDT (동일 기준) -에어드롭 이벤트: 없음 무뎅(MOODENG)은 솔라나 기반의 디지털 자산으로, 구체적인 프로젝트 소개는 추후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현재 알려진 바에 따르면 무뎅은 소셜 요소가 가미된 디지털 콘텐츠 또는 커뮤니티 기반 서비스에 활용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한편, 무뎅(MOODENG)은 현재 코인베이스 익스체인지, OKX, 비트겟, 쿠코인, MEXC등 해외 거래소에서 거래 지원 중입니다.

2025.07.03 15:31김한준

더 세진 상법개정…경제계 "취지 공감하나 제도 보완해야"

이사의 충실의무를 '회사'에서 '주주'로 확대하고 감사위원 선출 시 대주주 영향력을 제한하는 이른바 '3% 룰' 등을 담은 상법 개정안이 통과되자 경제계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한다. 3일 경제8단체는 공동 입장문을 통해 "상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자본시장 활성화와 공정한 시장 여건의 조성이라는 법 개정의 취지에는 공감하나, 이사의 소송 방어 수단이 마련되지 못했고, 3% 룰 강화로 투기세력 등 감사위원 선임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에 대한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에서도 경제계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필요 시, 제도를 보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경영판단원칙 명문화 ▲배임죄 개선 ▲경영권 방어수단 도입 등에 대한 논의가 조속히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여야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상법 개정안을 재석 272인 중 찬성 220인, 반대 29인, 기권 23인으로 통과시켰다. 개정안에는 여야가 전날 합의한 내용이 담겼다. 여야는 사외이사를 감사위원으로 선출할 때도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의결권을 3%로 제한하기로 했다. 사내이사를 감사위원으로 선출할 때 적용하는 '3% 룰'을 확대한 것이다. 경영진을 견제·감시하는 사외이사 감사위원을 선임할 때 최대주주 입김을 줄이기 위함이다. 경제계가 우려해 온 이사의 주주 충실 의무도 통과됐다. 자산 2조원 이상 대규모 상장사 전자주주총회를 의무화하고 사외이사를 독립이사로 변경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다만, 경제계가 우려하는 배임죄 남발 부작용을 막기 위해 향후 면책 규정 개정을 추진할 가능성은 남아있다. 이사와 따로 선출해야 하는 감사위원을 현행 1명에서 2명 이상으로 늘리는 감사위원 분리 선출과 주주에게 이사 후보 수만큼 투표권을 부여하는 집중투표제는 공청회를 열어 추가 논의하기로 했다. 재계 관계자는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우려했던 내용들이 상당수 포함돼 기업들도 당황스러워하는 분위기"라며 "향후 부작용에 대한 보완 가능성에 기대를 걸어보는 수밖에 없을 듯하다"고 말했다.

2025.07.03 15:30류은주

캐논코리아, KLPGA 2025 롯데오픈서 체험존 운영

캐논코리아가 오는 6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골프대회 'KLPGA 2025 롯데오픈'에 후원사로 참여한다. KLPGA 2025 롯데오픈은 롯데가 주최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가 주관하는 행사로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진행된다. 캐논코리아를 비롯해 롯데GRS, 롯데웰푸드, 롯데칠성 등 롯데그룹 계열사가 후원사로 참여한다. 캐논코리아는 대회 기간 중 유럽 코스 1번홀 잔디 구역에 자리한 '갤러리 플라자'에서 골프 거리측정기 '파워샷 골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파워샷 골프는 유효 화소수 1천100만 화소, 1/3인치 CMOS 센서와 6배 줌 렌즈를 결합한 거리 측정기로 지난 해 하반기 출시됐다. 부스 주변에 마련된 거리 측정 포인트를 이용해 체험을 마치면 경품 추첨 쿠폰을 증정한다. 관람객 대상으로 매일 선착순 '파워샷 골프' 대여 서비스도 운영한다. 1인당 최대 3시간까지 제품을 사용할 수 있으며, 반납 시 촬영한 이미지와 영상이 기록된 마이크로 SD 카드를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부스 입구 포토존에서는 캐논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셀피 CP1500 포토프린터로 인화해 제공한다. 부스 내 이벤트 참여를 통해 받은 경품 추첨 쿠폰으로 룰렛 이벤트에 도전해 1등 상품인 '파워샷 골프'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를 찾은 관람객이 라운드의 즐거움을 더해줄 거리측정기를 체험하기 바라며 앞으로도 그룹사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 확대하며, 자사 제품과 기술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03 15:29권봉석

위플로, 방위산업 부품·소재 장비대전 참가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위플로는 오는 9~1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방위산업 부품·소재 장비대전에 참가해 국방 전투체계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극대화할 드론 점검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2025 방위산업 부품·소재 장비대전은 국내외 방위산업 최신 기술 트렌드와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방위산업 전문 전시다. 국군 주요 무기체계와 미래 전장 환경에 필요한 핵심 부품, 소재, 장비 기술이 소개된다. 위플로 비접촉 자동 점검 기술은 무인기(UAV)를 포함한 다양한 국방 자산의 제조부터 실전 운용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불량률을 최소화하며, 임무 가동률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능형 드론 점검 솔루션 '버티핏' 시리즈 중 국방 분야에 특화된 두 가지 핵심 제품을 중점적으로 소개하고 시연할 예정이다. 먼저 '버티핏 허브'는 거점 설치형 기체 점검 솔루션으로, AI 기반의 비접촉식 센서 기술을 통해 드론의 비행 전후 상태를 자동으로 정밀 진단한다. 특히, 험준하거나 원격지에 위치한 전술 거점에서 무인기 운용의 전투 지속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예지 정비 기능을 제공하여 작전 효율성과 신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는 인력 의존도를 낮추고 데이터 기반의 예지 정비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국방 자산의 가동률을 비약적으로 높일 수 있다. '버티핏 미니'는 소형 드론의 현장 신속 점검을 위해 개발된 휴대용 솔루션이다. 전술 작전 투입 직전에 현장에서 드론의 상태를 진단하고 잠재적 결함을 예측하여 작전 중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한다. CES 2025 드론 부문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제품으로, 운용병의 작업 부담을 경감하고 드론 가동률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의정 위플로 대표는 "위플로 기술이 실제 국방 전투체계에 어떻게 통합돼 무인기 작전 효율성, 안전성 및 전투 지속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지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3 15:29신영빈

"자식보다 낫다"…시니어 삶 바꾸는 채팅 서비스 '똑비'

60대 여성 A씨는 얼마 전, 미국에서 대학 졸업을 앞둔 딸을 만나기 위해 혼자 여행을 준비했다. 비행기표 예매, 기차표 예약, 딸의 아파트 렌트비 송금, 숙소 예약까지. 복잡한 일정이었지만 A씨는 당황하지 않았다. 자식처럼 꼼꼼하게 챙겨주는 채팅 기반 비서 '똑비'가 있었기 때문이다. 똑똑한 비서라는 뜻을 가진 똑비는 60~70대 시니어층을 대상으로 하는 일상 챗봇 비서 서비스다. 상담사가 직접 응대하거나 AI와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음식점 예약, 공연 예매, 물품 추천 및 구매, 금융 정보 검색까지 일상 전반의 요청을 처리해준다. 자녀에게 부탁하듯 말하면 요청을 수행하는 것이 이 서비스의 핵심 이용자 경험(UX)이다. 현재 똑비의 가입자는 3만명을 조금 넘겼고, 이 중 약 3천명이 유료 구독 중이다. 이용 요금은 월 9천900원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디지털 자녀' 역할을 하는 것이 강점이다. 지디넷코리아는 최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똑비 사무실에서 함동수 대표를 만나 창업 배경, 시니어의 디지털 장벽, 똑비의 서비스 철학에 대해 들었다. 상담에서 출발한 채팅 서비스 함 대표는 서울대 행정대학원 재학 중 빅데이터 기반 시니어 행동 데이터 분석 스타트업 '아몬드에이지랩'을 창업했다. 그러나 기존 서베이 방식만으로는 고령층의 실제 니즈를 파악하기 어려웠다. 이후 창업팀은 부모님의 요청을 직접 돕는 과정에서 '카카오톡 기반 챗봇 비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똑비다. “당시 창업 멤버들이 모두 지방 출신이라, 부모님들의 전화 요청을 자주 받았어요. 그걸 보면서 아이디어가 떠올랐죠.” B2B 측면에선 메트라이프, 삼성화재 등과의 제휴를 통해 부가서비스 형태로 제공되고 있다. 사용자에게는 무료로 제공되고, 비용은 파트너사가 부담하는 구조다. “시니어들은 디지털을 못하는 게 아니라, 두렵고 체력이 부족해서 안 하는 것입니다. 은행 앱에서 로그인 몇 번 실패하면 포기하게 되죠. 시니어는 그런 경험이 반복되면 처음부터 시도하지 않아요. 결국 설계자가 얼마나 신경을 썼느냐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실제로 똑비는 공지사항도 영상으로 만들어 전달한다. 텍스트보다 영상에 익숙한 고객 성향을 고려한 것이다. 이 영상에는 함 대표가 직접 출연하기도 한다. 맛집부터 여행 계획까지...필요한 경우 직접 내방도 똑비에는 하루 평균 100~150건의 요청이 들어온다. 맛집 추천부터 기차표 예매, 공연 티켓 구매, 환승 위치 안내까지 다양하다. AI가 처리하는 비중은 약 20%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상담사나 개발 인력을 포함한 팀원들이 직접 비서 역할을 맡으며, 대표가 직접 응대하기도 한다. AI와 사람이 응대할 때의 고객 반응은 확연히 달랐다. “사람이 응답한다고 알려드리면 태도가 확 달라집니다. 소위 말하는 진상 비율도 줄고, 상담사와 라포도 잘 형성되는 편이죠."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는 미야코지마 가족여행이다. 한 여성 회원이 유튜브 브이로그를 보고 직접 여행을 기획하고자 했다. 골프장 예약, 숙소 선정, 항공권 예매, 일정 구성까지 전부 똑비를 통해 처리했고, 결과적으로 가족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며느님이 시어머니에게 '어머님이 이걸 혼자 다 준비하셨냐'며 몇 번이고 되물었다고 하더라고요. 이 경험을 통해 이분은 자신감을 갖게 된 겁니다. 돈으로 살 수 없는 가치죠.” 또 다른 회원은 당구 심판 자격증을 신청하기 위해 직접 사무실을 찾아와 상담사와 함께 온라인 접수를 마쳤다. 단순한 채팅 서비스가 아닌, 사람 중심의 돌봄과 관계가 똑비의 핵심 가치라는 설명이다. 시니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이 목표 똑비는 단순한 정보 탐색을 넘어, 여행 패키지 상품도 직접 기획해 제공하고 있다. 시니어들의 반복적인 니즈를 반영해 일본 가고시마 한달살기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컨시어지 인력을 포함해 현지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구조다. 핵심 지표는 '재방문율'이다. 현재 똑비의 재방문율은 약 45%에 달한다. “요청을 처리하는 데 시간이 걸려도, 해결만 되면 만족도가 높은 편 입니다. 시니어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건 건강, 돈, 여행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똑비는 이 세 가지를 도와줄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이 되고 싶습니다."

2025.07.03 15:26류승현

인피니언, 300mm GaN 반도체 올 4분기 고객사에 첫 샘플 제공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는 확장 가능한 300mm 웨이퍼 기반의 갈륨 나이트라이드(GaN) 생산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전력 시스템 분야를 선도하는 인피니언은 실리콘(Si), 실리콘 카바이드(SiC), 질화 갈륨(GaN)의 세 가지 주요 반도체 재료를 모두 제공한다. GaN 반도체는 더 높은 전력 밀도, 더 빠른 스위칭 속도, 더 낮은 전력 손실을 통해 스마트폰 충전기, 산업용 및 휴머노이드 로봇, 태양광 인버터와 같은 전자 기기의 소형화를 가능하게 하며, 에너지 소비와 열 발생을 줄인다. 인피니언은 "올 4분기에 고객들에게 첫 샘플을 제공하면서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선도적인 GaN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피니언의 제조 전략은 주로 IDM(종합 반도체 업체) 모델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이는 설계부터 제조, 최종 제품 판매까지 반도체 생산 공정을 자체적으로 소유하는 것이다. 인피니언의 인하우스 생산 전략은 핵심적인 차별화 요소로, 고품질, 빠른 시장 출시 기간, 우수한 설계, 개발 유연성 등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 인피니언은 GaN 고객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GaN 전력 솔루션에 대한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생산 용량을 확장할 수 있다. 인피니언은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기존 양산 인프라 내에서 300mm GaN 전력 웨이퍼 기술을 성공적으로 개발한 최초의 반도체 업체이다. 300mm 웨이퍼를 이용한 칩 생산은 기존 200mm 웨이퍼보다 기술적으로 더욱 발전되었으며, 웨이퍼 직경이 더 커서 웨이퍼 당 2.3배 더 많은 칩을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훨씬 효율적이다. 시장 조사에 따르면 전력 애플리케이션용 GaN 매출이 2030년까지 연간 36% 성장해 약 25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조 능력과 강력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는 인피니언은 지난 1년간 40개 이상의 새로운 GaN 제품을 출시하며, 고품질 GaN 솔루션을 찾는 고객들에게 선호되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07.03 15:25장경윤

"인텔, 1.8나노 '인텔 18A' 외부 고객사 확대 중단 검토"

인텔이 2021년부터 추진해 온 '4년 동안 5개 공정 실현'(5N4Y) 로드맵 중 마지막 단계에 있는 1.8나노급 '인텔 18A'(Intel 18A) 외부 고객사를 더 이상 늘리지 않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2일(현지시간) CNBC 등 미국 언론은 "립부 탄 인텔 최고경영자(CEO)가 인텔 18A 공정의 외부 고객사 유치를 축소하는 대신 역량을 차세대 공정인 '인텔 14A'(Intel 14A)로 집중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들 언론에 따르면 립부 탄 인텔 CEO는 "인텔 18A 공정에 대한 잠재적인 고객사의 관심이 떨어지고 있으며 애플이나 엔비디아 등 대형 고객사 확보를 위해 인텔 14A 공정에 집중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인텔 18A, 아마존·MS 등 외부 고객사 확보 인텔 18A 공정은 극자외선(EUV)을 활용하는 인텔 세 번째 공정이며(상용화 기준) 차세대 트랜지스터 구조 '리본펫'(RibbonFET), 반도체 후면 전력 전달 기술(BSPDN) '파워비아'(PowerVia)를 모두 투입한다. 인텔 18A 공정은 시제품 생산을 거쳐 올 연말 출시될 모바일(노트북)용 프로세서 '팬서레이크'(Panther Lake)를 시작으로 고효율·저전력 E코어만 모은 서버용 프로세서 '클리어워터 포레스트' 등 생산에도 활용 예정이다. 인텔 18A 공정은 인텔 프로덕트 그룹 이외에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미국 국방부 등 일부 외부 고객사도 소량 확보했다. 단 외부 고객사 제품 생산 일정은 미정이다. 인텔 14A, 2027년부터 리스크 생산 예정 인텔 14A 공정은 1.4나노급으로 2세대 리본펫(RibbonFET) 트랜지스터와 2세대 반도체 후면 전력전달(BSPDN) 기술인 '파워다이렉트'가 투입된다. 인텔은 지난 해 4월 경 인텔 14A 공정 안착 여부를 평가하기 위한 리스크 생산 시점을 2026년 말로 예상했다. 1년이 지난 올 4월에는 생산 시점을 2027년으로 미뤘다. 인텔이 외부 고객사 유치 시점을 2027년경으로 미루면 파운드리 사업의 수익성 회복도 그만큼 늦어질 수 있다. 그러나 적은 고객사를 위해 관련 장비를 가동하는 비용 역시 무시할 수 없다. 주요 외신은 "인텔 18A 관련 정책은 올 가을경 이사회 논의를 거쳐 연내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팻 겔싱어 "인텔 18A 주 고객사는 여전히 인텔" 인텔이 추진하는 '4년 동안 5개 공정 실현'(5N4Y) 로드맵을 가장 먼저 제안한 사람은 지난 해 말 물러난 팻 겔싱어 전임 CEO다. 그는 2일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에 "인텔이 애초에 외부 고객을 위해 충분한 생산 여력을 계획하지 않았다는 것은 이미 명백하지 않은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지난 5월 데이비드 진스너 최고재무책임자(CFO)의 발언을 인용해 "인텔 18A 생산 물량 중 대부분은 항상 자체 제품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데이비드 진스너 CFO는 지난 5월 진행된 JP모건 컨퍼런스에서 "인텔 18A 첫 고객사는 인텔 프로덕트 그룹이며 인텔 18A 공정의 가치를 높이는 데 많은 고객사가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인텔 14A, 더 많은 외부 고객사 필요" 팻 겔싱어 전임 CEO는 "인텔 18A와 달리 인텔 14A 공정은 더 많은 외부 고객사를 필요로 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인텔 14A 공정 생산의 원가가 더 비싸진다는 이유에서다. 데이비드 진스너 CFO 역시 이미 지난 5월 "인텔 14A는 더 비싼 장비인 고개구율 EUV 장비를 활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인텔 18A 대비 인텔 14A는 더 많은 외부 고객사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인텔 관계자는 3일 인텔 18A 공정 관련 지디넷코리아 질의에 "시장의 루머나 추측에 답변하지 않는다"고 회신했다.

2025.07.03 15:24권봉석

"페이스타임 도중 옷 벗지 마세요"…iOS26에 추가된 '이 기능'

애플이 최근 출시한 iOS26 두번째 베타 버전에서 페이스타임 통화 도중 노출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통화를 종료하는 기능이 추가됐다고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엑스 사용자 아이디바이스헬프(@iDeviceHelpus)는 “iOS26에서 페이스타임 통화 중 옷을 벗을 경우 오디오나 비디오를 다시 시작할 지, 통화를 종료할 지 묻는 경고 메시지가 표시된다”고 밝혔다. 지난 달 애플이 iOS26을 공개했을 때 자녀 계정을 위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안전 기능이 확장될 것을 시사하며, 페이스타임 통화에서 누드가 감지되면 개입할 것이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하지만, 현재 공개된 iOS26 베타에는 이 기능이 모든 사용자에게 제공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 기능이 향후 모든 사용자에게 출시될 지 베타 버전의 버그로 어린이 계정에 적용해야 할 기능이 모두에게 적용된 것인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이에 일부에서는 “이 기능의 취지는 이해하나 어른들에게 이걸 강요할 권리가 애플에게 없다며, 어떤 정부나 기업도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할 권리가 없다”며 비판했다.

2025.07.03 15:23이정현

오텍캐리어, 다배관 멀티 시스템 에어컨 출시

에너지 솔루션 전문 기업 오텍캐리어는 실외기 1대로 실내기 최대 6대를 연결할 수 있는 다배관 멀티 시스템 에어컨 '멀티S'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멀티S는 실외기 1대만으로도 최대 6곳의 여러 집안 공간을 각 구성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개별적으로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DC모터와 최적화된 내부 설계로 최대 12m까지 바람이 도달한다. 3D 입체 냉각 시스템을 통해 상하는 물론 좌우 및 좌우 역방향까지 집 안 구석구석 빠르게 실내 온도를 낮출 수 있다. 천장형 실내기는 국내 최소 본체 높이(130mm)로 설계됐다. 천장이 낮거나 협소한 공간에도 충분히 설치할 수 있다. 벽걸이형·스탠드형(디오퍼스) 등 다양한 실내기와 조합할 수 있다. 오텍캐리어 실내기는 최장 35m의 배관 설계가 가능하다. 실내기-실외기 간의 고저차는 15m, 그리고 실내기간 고저차는 10m까지 지원해 복층·다층 구조 건물에도 유연하게 설치할 수 있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했으며,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일간, 주간, 월간 전력 사용량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편의성도 갖췄다. 셀프 클린 기능을 지원해 사용자가 열교환기를 스스로 세척·건조한다. 제습, 송풍, 취침, 예약 운전 등 실생활에 유용한 다양한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오텍캐리어 관계자는 "멀티S는 빠르고 강력한 냉방, 경제성을 갖춘 고효율 성능, 그리고 공간을 고려해 유연한 설치까지 가능해 소비자 일상에 편리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3 15:20신영빈

"기후변화 초래 보건 위기 대응에 한국 역할 더 필요"

전 지구적 현상인 기후변화와 이로 인한 보건 위기 대응을 위해 우리 정부가 지금보다 더 역할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기후위기, 국경을 넘다: 기후보건, 한국의역할' 토론회가 3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토론회는 국회지속가능발전인도주의포럼과 국경없는의사회(MSF)가 공동주최했다. 하은희 이화여대의대 교수가 '지구 건강과 취약 계층에의 영향'에 대해 발제했다. 제사 폰테베드라 MSF 스위스 의료 총괄도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국경없는의사회의 인도적지원 노력'을 발표했다. 이후 정해관 성균관대의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이연수 한국국제협력단 사업전략처장 ▲이진원 세계보건기구 아태지역 환경보건센터 이사 ▲패트릭 지통가 녹색기후기금 보건 및 기후 선임 ▲정현미 국경없는과학기술자회 부회장 등이 토론에 나섰다. 엠마 캠벨 MSF 사무총장은 “지속가능한 대응과 기후위기가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가장 책임이 적은 사람들이 더 큰 영향을 받는다”라며 “한국은 기후와 건강 통합이란 의제를 바탕으로 인도주의 리더십 강화와 기후 위기 대응 포괄 플랫폼으로써 역할을 맡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5.07.03 15:20김양균

스마일게이트 퓨처랩-경콘진, '게임 진로 탐험 프로그램' 멘토 모집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사장 권혁빈)은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과 '게임 창작 세계로 떠나는 진로 탐험 프로그램(이하 프로그램)' 멘토 '모티(Moti)'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모티'는 게임 기획, 개발 등 창작 활동에 관심 있는 경기도 소재 초등학생 및 중학생들이 참가하는 '게임 창작 세계로 떠나는 진로 탐험' 프로그램의 멘토로 이달 13일까지 모집한다. 프로그램 운영 등 협력 사업을 위해 퓨처랩은 지난 3월 경기콘텐츠진흥원과 건전한 게임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게임 관련 코딩, 사운드 작업, 드로잉 등 창작 활동 경험이 있고, 아이들과 소통하며 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퓨처랩 홈페이지로 기한까지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퓨처랩은 모티에게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활동을 마치면 증명서를 제공한다. 모티로 선발 되면 8월 중 진행되는 사전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해 아이들의 게임 기획과 개발을 도울 수 있도록 운영 가이드를 전수 받고,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프로그램 기간 중 학교 및 공공 도서관에 파견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퓨처랩의 온라인 창의 환경 플랫폼 '아하오호'를 활용해 아이들과 함께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아하오호'는 퓨처랩이 축적해 온 창의 환경 연구와 실천 방안을 모바일 플랫폼으로 구현한 결과물이다. 이번에 처음으로 지자체 및 공공기관 협력 프로그램에 적용한다. 오숙현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실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퓨처랩이 그동안 구축해 온 창의 환경을 교육 현장에 접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하오호'를 통해 창의 환경이 온라인-오프라인으로 연계 돼 전국적으로 지속 가능성 있게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03 15:18정진성

SK매직, 협력기업 생태계 강화 협약

SK매직은 지난 2일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에 위치한 SK매직 화성캠퍼스에서 동반성장위원회 및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협력기업 생태계 강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한 자율적인 상생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곽재욱 동반성장위원회 운영처장, 권정열 SK매직 생산·개발본부장, 정호채 휴먼필텍 대표, 강석현 매직칼라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기업과의 상생 방안과 실질적 지원책을 논의했다. SK매직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25년부터 3년간 총 100억원 규모 '동반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 항목은 ▲임금 및 복리후생 지원 ▲안전관리 강화 ▲경영안정을 위한 금융지원 등이다. 세부적으로는 협력 중소기업 임직원을 위한 출퇴근 버스를 운영하고, 안전관리를 위한 교육 및 교육장 지원, 사업장 위험성 평가, 동반성장펀드 조성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술 혁신과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협력 중소기업은 연구·개발(R&D)과 생산성 향상을 통해 제품 및 서비스 품질 개선에 노력하는 한편, 임금 인상과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 신규 고용 확대 등 자발적인 상생 노력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권정열 SK매직 생산·개발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과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협력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3 15:18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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