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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이벤트 한가득"…넥슨 '블루 아카이브' 3주년 라이브 성료

넥슨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이 국내·글로벌 서비스 중인 '블루 아카이브'의 3주년을 기념한 온라인 쇼케이스 '키보토스 라이브'가 성료했다. 넥슨은 18일 블루 아카이브의 3주년을 기념한 공식 라이브 방송 '키보토스 라이브'를 진행했다. 신규 업데이트를 비롯해 3주년 인포그래픽, 개발자 코멘터리, 3주년 축하 영상, 특별 이벤트 등 다양한 소식이 공개됐다. 이날 라이브는 그동안 블루 아카이브의 모든 행사를 담당한 박동민과 레나 캐스터가 진행을 맡았으며, 김용하 총괄 PD가 자리했다. 또한 개발자 코멘터리를 실시간 방송으로 진행하면서 기존과는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이번 키보토스 라이브에서는 신규 이벤트 및 개발자 코멘터리 코너, '파파존스' 콜라보와 'AGF 2024' 출전, 가수 윤하 등 특별 게스트들이 대거 참여하는 '사운드 아카이브' 공연 개최 소식, 다양한 굿즈 판매 소식이 전해졌다. 다음달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오프라인 행사 '사운드 아카이브'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일렉트로 락, 재즈, 정통 락 총 3가지 테마로 다양한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블루 아카이브 노래를 담당 중인 '미츠키요', '노르', '카루트'의 DJ 공연도 열린다. 또한 조매력, 윤하, 이진아가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한다. 2.5주년 페스티벌에 실시한 클린예매가 도입된다. 계정 레벨 70 이상인 선생님들만 예매 가능하다. 18일 오후 9시부터 멤버십 번호 발급을 진행하며, 29일부터 30일간 예매 사전 등록, 31일부터 티켓 예매가 시작된다. 행사 입장 시 응원봉을 포함한 다양한 굿즈가 지급된다. 내부에는 각종 먹거리와 휴식 공간 등 공연뿐만 아니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신규 이벤트 'Ive aLIVE!'는 오는 22일 업데이트된다. 방과후 디저트부가 티파티 측에서 상품으로 내 건 전설의 디저트 '프레데리카 셈라'를 먹고자 밴드를 준비하며 겪는 이야기를 다룬다. 신규 학생(캐릭터)으로는 '이바라기 요시미(밴드)', '쿄야마 카즈사(밴드)', '쿠리무라 아이리(밴드)' 3종이 이벤트와 함께 출시된다. 아이리(밴드)는 이벤트를 통해 무료로 획득 가능하다. 요시미(밴드)와 카즈사(밴드)는 기간 한정 캐릭터로 추가된다. 세 캐릭터 모두 '슈가 러쉬'라는 시너지 버프가 존재한다. 슈가 러쉬 버프 보유 수에 따라 위력이 증가하는 등 여러 효과를 보유한다. 밴드 캐릭터를 여럿이서 사용할수록 효과가 극대화된다. 이와 함께 웹 이벤트 'Livin on Sweets!'를 선보인다. 해당 미니게임은 앞서 '황륜대제' 이벤트에서 공개된 미니 게임 '키보토스 배구대회'를 개발했던 인디 게임·버추얼 유튜버 기업 데브메이트에서 개발을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달부턴 과거 이벤트들이 다수 복각한다. 5일엔 '불인의 마음'의 상설화되며 신규 캐릭터 '요자쿠라 키라라'가 추가된다. 12일은 '용문동주 ~마음에 그리는 것은, 하나의 미래'가 돌아온다. 이 땐 신규 캐릭터가 없다. 다음달 19일에는 '순백의 예고장 ~허식의 저택과 미학이 머무는 곳~' 이벤트 복각, 이후 26일에는 총력전 '고즈' 실내 개최가 예정돼 있다. 3주년을 기념해 한국·글로벌 서버 통계 자료들도 공개됐다. 지난 3년 동안 블루 아카이브는 총 9천650만회 다운로드됐다. 가장 많이 플레이 한 지역 1위는 대만, 2위는 한국, 3위는 홍콩이 차지했다. 오픈부터 지금까지 업데이트는 3년 간 총 69회 이루어졌으며, 평균 업데이트 주기는 15.5일밖에 되지 않는다. 다음으로는 개발진에게 궁금한 점을 사전에 수집해 답변하는 '티파티 문의함' 코너가 이어졌다. 질문에 대해서는 김용하 총괄 PD가 직접 답변했다. "일본 서버와 글로벌 서버의 업데이트 간격을 더 줄일 수 없냐"는 질문에 김 PD는 "3년 동안 서비스를 이어오면서 어느 정도 안정화가 됐으니 조금 더 줄일 수 있다고 판단한다. 무엇보다 페스 캐릭터와 주년 이벤트의 타이밍을 맞출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 중"이라며 "2025년엔 점진적으로 업데이트 주기를 단축할 수 있다. 구체적인 방안이 결정되면 별도로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사전에 안내됐던 파파존스 컬래버레이션이 공개됐다. 오는 28일부터 '엔지니어부 파파존스 특별 활동' 컬래버 세트를 구매하면 최대 6천 원이 할인되며, 아크릴 코롯토와 하드타입 포토카드 그리고 초대형 씰과 쿠폰 등 다양한 굿즈들을 얻을 수 있다. '블루 아카이브'의 매력적인 음악을 담은 네 번째 OST 앨범도 21일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OST Vol. 4는 '흥신소 68'이 메인을 장식했으며, CD 앨범 패키지와 KIT 앨범 패키지 등 두 종류로 나뉘어 발매된다. 또 '흥신소 68'을 테마로 한 굿즈 기획전도 25일부터 시작된다. 굿즈 기획전에는 자켓, 백팩, '아루' 안대 등 독특한 굿즈들이 준비됐다. 많은 이용자들이 기다리던 블루 아카이브 OST 앨범이 디지털 스트리밍 음원으로 발매된다. 11월 초에은 1집부터 3집까지, 11월 중순에 4집이 추가된다. 해당 앨범은 유튜브 뮤직,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멜론, FLO, VIBE, 지니, 벅스에서 들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벤트 '빛으로 나아가는 그녀들의 소야곡'에서 히나가 연주하고 노래했던 '꿈길 위의 꽃' 번안 버전이 공개됐다. 해당 곡은 10월 4주 차에 발매한다. 공식 스토어 '샬레 스토어'에서 3주년 기념 특별 굿즈를 판매한다. 3주년 축전 일러스트로 만들어진 테피스트리와 장패드, 아크릴 코롯토, 캔뱃지 등 다양한 굿즈가 준비된다. 애니플러스가 2주년에 이어 두 번째 컬래버레이션 카페를 연다. 이번 테마는 급양부와 미식연구부의 메이드 카페다. 카페는 11월 21일부터 2025년 1월 5일까지 진행되며 굿즈 및 메뉴는 나중에 공지할 계획이다. 애니플러스와 컬래버레이션은 AGF에서도 이어질 전망이다. 게임개발부와 유우카를 테마로 한 카페부터 신규 굿즈를 행사 기간인 12월 7일부터 8일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2024.10.19 11:36강한결

ZTE, Network X에서 AI기반 5G FWA&MBB 출시로 글로벌 리더십 강화

ZTE, Network X 2024에서 세계 최초의 AI 기반 5G 실내 FWA 등 AI 기반 5G 혁신 제품 선보여 제품 출하량 5백만 대 이상, 전 세계 130개 오퍼레이터 제휴로 글로벌 5G FWA & MBB 시장 3년 연속 1위 달성 파리, 2024년 10월 18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세계적인 통합 정보 통신 기술 솔루션 제공업체 ZTE Corporation(0763.HK / 000063.SZ)이 Network X 2024에서 FWA & MBB 제품 라인을 선보였다. ZTE는 AI 기반의 5G 솔루션으로 고성능 연결성을 제공하는 새로운 기준을 정립하며 시장 1위 기업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ZTE는 우수한 디자인과 독보적인 품질 및 혁신적인 기술로 전 세계 사용자들의 경험을 재정립하고 있는 자사의 경쟁력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했다. ZTE's world-leading 5G FWA&MBB ZTE G5 Ultra: 세계 최초의 AI 기반 5G FWA ZTE의 AI 기반 5G 솔루션은 단순히 속도만 빠른 제품이 아니다. 보다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네트워크를 자랑한다. 그중 단연 으뜸은 세계 최초의 AI 기반 5G 실내 FWA인 ZTE G5 Ultra다. 이 최첨단 솔루션은 대역폭 효율을 20% 개선하고 네트워크 혼잡을 30% 줄여 가장 까다로운 환경에서도 보다 안정적인 고성능 연결을 보장한다. 13 dBi의 울트라 하이게인 안테나를 탑재한 ZTE G5 Ultra는 AI 기반의 대역폭 최적화, AI QoS 관리, AI 신호 추적 기술을 활용해 원활하고 안정적인 연결을 제공하여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자리잡았다. 최대 19 Gbps의 최고 전송 속도를 자랑하는 새로운 Wi-Fi 9 기술을 탑재하여 향상된 네트워크 신뢰성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HD 스트리밍이나 원격 작업과 같은 고대역 활동에 최적화되어 있다. 독보적인 실내 및 실외 네트워크 경험 이날 행사에서 ZTE는 최대10 Gbps의 최고 전송 속도로 초고속 연결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미래형 5G-A 실외 FWA, ZTE G5F 제품을 선보였다. 이 차세대 장치는 Sub6G 및 mmWave 반송파 집성 및 이중 연결을 지원하여 도심 및 시골 지역의 모든 사용자에게 최고 수준의 5G 환경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ZTE는 5 세대 엔트리급 5G 실내 FWA ZTE G5TS를 소개했다. 고성능 5G 칩셋, 듀얼 밴드 Wi-Fi 6 기술, 다양한 무선 연결을 지원하는 4 GE 포트를 탑재하여 개인 사용자와 비즈니스 사용자 모두에게 일관된 사용자 경험과 초고속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하는 장치로, 5G 기술의 한계를 넘어서려는 ZTE의 노력이 담겨 있는 제품이다. 끊임없는 기술 혁신으로 글로벌 리더십 장악 ZTE는 스포츠 및 건강, 오디오 및 비디오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및 여행, 가정 및 교육, 스마트 주행의 5가지 핵심 소비자 시나리오에 중점을 둔 "모두를 위한 AI"라는 전략적 개념을 제시했다. ZTE는 AI와 5G, 그리고 신기술을 완벽히 통합하여 연결의 미래를 주도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ZTE는 현재 고객의 기대를 초과 달성하는 차세대 연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연구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GIS"라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상호 연결된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새로 나온 FWA&MBB 제품에도 통합되어 있는 이 개념은 친환경, 지능형, 보안, 개방성이 특징인 5G 기술을 뒷받침하여 사회 곳곳의 사각지대가 디지털 혁명의 시대에 뒤쳐지지 않도록 보장한다. ZTE는 모바일 인터넷 혁신의 선두 기업으로 20년 가까이 자리매김해왔다. 2005년에 설립된 이후로 모바일 인터넷 단말 기술 특허를 1천 개 이상 보유하고 있으며 5G FWA 상용화를 주도해왔다. ZTE의 시장 리더십은 혁신을 넘어 글로벌 파트너십과 배포 전반으로 확장된다. ZTE는 5백만 대 이상의 제품을 출하하며 글로벌 5G FWA & MBB 시장에서 3년 연속 세계 1위 자리[1] 를 지키고 있다. 또한 전 세계 130곳 이상의 오퍼레이터와 제휴하고 있는데, 이는 전 세계 5G FWA 오퍼레이터의 80%에 달하는 규모다. ZTE의 제품은 이러한 협업을 통해 세계 각지로 공급되어 각 시장의 고유한 요구를 충족하며 디지털 포용성에 기여하고 있다. 비고 1: TSR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국제 전문 컨설팅 기업 보도 문의:ZTE Corporation홍보 담당이메일: ZTE.press.release@zte.com.cn

2024.10.18 18:10글로벌뉴스

한 끗 아쉬운 계약 제안서평가 개정…조달청 "소통으로 개선할 것"

지난달 조달청에서 공정 거래를 위해 시행에 나선 '협상에 의한 계약 제안서평가 세부기준' 개정에 대해 아쉬워 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조달청은 처음 개정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미숙한 부분이 있었던 만큼 지속적으로 관계사와 소통을 통해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조달청은 지난달 '조달청 협상에 의한 계약 제안서평가 세부기준'을 개정해 시행 중이다. 이번 개정은 대규모 중요 소프트웨어(SW)사업 평가의 전문성을 높이고 수의계약 제안서 적합성 평가 대행으로 수요기관의 전문성을 보완해 공정한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된 제안서 평가 세부 기준은 중소기업의 과도한 제안서 발표 비용 부담을 경감하고, 기술용역에 협상계약을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조달정은 공정하고 전문성 있는 평가를 위해 전문평가제도를 도입하고 신뢰성 확보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 방식의 사업 검토를 도입했다. 전문평가제도는 사업금액이 40억원 이상인 SW사업, 유지관리의 경우 100억원 이상에 적용되며 심층평가가 필요한 경우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 전담해 평가하는 방식이다. 온라인 생중계 공개대상 사업은 200억원 이상 정보화사업, 10억원 이상 설계공모, 건설사업관리용역 심사 대상 사업 전체로 심사 과정이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가 이뤄진다. 더불어 허위 내용, 타업체 비방 내용으로 인한 추가 검토나 분쟁으로 인한 소송 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관련 내용을 제안서 등에 기재, 발표할 시에는 불이익을 부여하는 방안이 추가됐다. 공정한 공공SW사업 계약을 위한 이번 개정이지만 관련 업계에서는 아쉬움이 남는다는 입장이다. 최근 실시한 공정성을 강조한 온라인 생중계의 경우 내용을 알아볼 수 없도록 화면이 흐리게 처리됐으며 사업자 발표를 제외한 질의응답은 음소거 돼 전체 내용을 확인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또 지난달 실시한 '국민연금관리 공단 통합유지보수 사업' 심사의 경우 영상이 삭제됐다. 업계 한 관계자는 "심사 내용을 모두 공개할 경우 기업의 영업 비밀이나 전략 등이 노출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처리를 한 것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라며 "하지만 이렇게 제한적으로 공개될 경우 실제로 공정하게 처리하고 있는지 파악이 어려운 만큼 실효성 여부가 모호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조달청 측은 공공SW사업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것 자체에 집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사업 진행 과정이 모두 비공개로 진행됐던 만큼 실제 평가를 진행하지 않고 내정된 기업을 선정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해소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라는 것이다. 조달청 관계자는 "그동안 규모가 큰 공공 사업 평가 과정이 비공개로 진행되면서 실제로 이뤄지고 있는 것인지에 대한 문의가 있었다"며 "온라인 생중계는 실제 평가 과정을 실제로 보여줌으로써 의구심을 덜어주는 것에 가장 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정한 경쟁을 위해 심사관계자와 사업 내용을 공개할 수 없다는 점은 내부에서도 아쉽게 생각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협의가 이뤄지고 보완책이 마련된다면 보다 많은 정보를 공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분쟁을 방지하기 위한 비방성 표현 제한에 대해서도 객관적인 평가 요소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기업의 장점을 강조하기 위해 경쟁사 대비 기술적 우위 혹은 시장 내 점유율, 사업 성과 등을 소개하는 과정이 자칫 경쟁사를 비방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한 IT서비스기업 임원은 "비방성 표현은 듣는 이의 주관이 강하게 개입될 수 있는 부분이기에 이를 평가해 감점 요소로 삼는다는 것은 객관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한다"고 정확한 기준이나 요건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조달청 측은 관련된 문의를 현재 관련 기업들에게 많은 문의를 받고 있다며 충분한 논의를 통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려 한다고 밝혔다. 조달청 관계자는 "해당 내용은 공정한 거래를 위한 것으로 발표 내용을 평준화하거나 기업의 불편을 초래하려 한 의도는 없었다"며 "이 내용에 대해 현재 기업 간에도 의견을 갈리는 것을 알고 있는 만큼 충분한 논의를 거쳐 대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개정은 지속해서 진행할 수 있는 부분인 만큼 언제든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내용에 대해 문의 바란다"며 "공정에만 초점을 맞춰서 개정을 진행하면서 업계에 불만족스러운 부분도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함께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10.18 16:03남혁우

주한영국대사관, 2024 국제해양플랜트전시회에서 영국 기업 소개

부산, 한국 2024년 10월 18일 /PRNewswire=연합뉴스/ -- 주한영국대사관 산업통상부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국제해양플랜트전시회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조선•해양 분야의 주요 영국 기업들을 한국 시장에 선보이며, 이 분야에서 영국의 역량과 협력 기회를 강조했다. 주한영국대사관, 2024 국제해양플랜트전시회에서 영국 기업 소개 영국관에 참여한 주요 영국 기업들은 다음과 같다: 아네모이 마린 테크놀로지: 선도적인 풍력 로터세일 기술 제공 업체 아비바코리아: 선박 설계 프로세스 최적화 소프트웨어 업체 베카르트: 프리미엄 스틸 와이어 및 합성 섬유 로프 제공 업체 콜트라코 울트라소닉스: 선박 인프라 보호를 위한 CO2 초음파 계측기 업체 에키온 테크놀로지: 선박 탈탄소 과제 해결을 돕는 리튬 이온 배터리 업체 GE 버노바: 에너지 관리 및 효율을 향상시키는 통합 전력 시스템 제공 업체 아이디테크엑스: 다방면의 기술 마켓 리서치 제공 업체 존슨매티: 저탄소 수소 및 암모니아 프로젝트 개발 업체 시트루: 다양한 안전 릴리프 밸브 및 액체 수위 계측기 업체 소니헐: 해양 조류, 잡초, 생물 군집 방지 초음파 솔루션 제공 업체 영국에는 저탄소 및 디지털 기술 솔루션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보유한 2,000여 개 이상의 해양 중소기업이 활동하고 있으며, 친환경 에너지 혁신을 추구하는 한국의 핵심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 지속 가능한 친환경 조선•해양의 미래를 주도하며 탄소 배출을 줄이고 해양 산업의 친환경적 미래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영국 기업들에 대한 문의나 파트너십 기회에 대한 정보는 주한영국대사관 산업통상부로 연락하면 된다. 문의: DBT.Seoul@fcdo.gov.uk 주한영국대사관 산업통상부 주한영국대사관 산업통상부는 영국 정부의 주요 부처로, 영국 기업의 글로벌 수출을 촉진하고 해외 기업의 영국 내 투자를 지원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과 무역 협상을 주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 무역 협상과 자유 무역 협정(FTA)를 주도하고 있으며, 무역팀, 투자팀, 통상 정책팀, 방산팀을 통해 한∙영 간의 무역과 투자 협력을 촉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주한영국대사관 산업통상부는 영국과 한국 간의 긴밀한 경제 협력을 더욱 강화하며, 양국 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지원하고 있다.

2024.10.18 15:10글로벌뉴스

대만 산업기술국, 첫 대만산 AI 고체형 라이다 시스템 발표

-- 1000억 달러 규모의 국내 자율주행차 시장 공략 목표 타이베이 2024년 10월 18일 /PRNewswire=연합뉴스/ -- 대만 경제부(MOEA) 산업기술국(DoIT)이 10월 17일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 전시장에서 열린 '2024 대만 이노테크 엑스포(Taiwan Innotech Expo)'에서 '기술 보물 발굴관(Discovering Technology Treasures pavilion)'을 오픈했다. DoIT는 오픈과 동시에 대만에서 최초로 개발한 인공지능(AI) 고체형 라이다(Solid-State LiDAR)를 발표했다. DoIT가 자금을 지원하고 산업기술연구소(ITRI)가 개발한 이 고체형 라이다 AI 인식 기술은 자율주행 차량의 감지 기능 정밀도와 성능을 향상시키고, 잘 알려진 알고리즘조차 능가하는 정확도를 자랑한다. 이를 통해 1000억 달러 규모의 국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선도적인 커넥터 공급업체인 LOTES의 지원을 받는 MEMS(미세전자기계시스템) 업체인 컴퍼텀 마이크로시스템스와의 협업을 추진 중이다. The Department of Industrial Technology (DoIT) of the Ministry of Economic Affairs (MOEA) launched its Discovering Technology Treasures pavilion today (October 17) at the 2024 Taiwan Innotech Expo (TIE) at the Taipei World Trade Center Exhibition Hall. 장 넝카이 DoIT 수석 전문가에 따르면 MOEA는 대만의 산업 혁신을 이끌기 위해 혁신 기술 연구에 매년 수백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총 64가지 기술이 전시될 예정이다. 여기에는 ITRI, 금속산업연구개발센터(MIRDC), 대만섬유연구소(TTRI), 자동차연구시험센터(ARTC) 등 10개 연구기관이 AI, 반도체, 스마트 제조, 지속가능한 개발, 바이오 의학, 섬유 등의 분야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집중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업계와 협력해 개발한 기술도 포함된다. ITRI는 다양한 산업용 AI 애플리케이션을 시연했다. 그중 ITRI의 자율 드론용 프로그래머블 플랫폼인 MicroAI 4D-SiP 솔루션은 AI 컴퓨터를 손톱만 한 크기로 소형화한 솔루션이다. 이것은 프로그래머블 패키징을 활용해 AI와 다양한 센서를 단일 시스템에 통합한다. 이로 인해 드론은 온도와 습도를 감지하는 등 다양한 노드(node•네트워크나 시스템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교환하는 지점)에서 데이터를 수집해 자율 운영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글로벌 위성 통신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지리적 제약이 없이 글로벌 네트워크 커버리지가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저궤도 위성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MIRDC가 개발한 '마이크로 복합 내부 파이프 코팅 시스템 기술(Micro Complex Internal Pipe Coating System Technology)'은 직경 4㎜ 이하의 초소형 금속 파이프 내부 코팅을 통해 높은 균일도와 경도 및 내식성을 유지할 수 있게 만드는 기술이다. 이 코팅은 파이프 내부의 연료 농도 감소율을 6.5배까지 낮춰 파이프를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저궤도 위성의 수명을 연장해준다. 또 위성의 핵심 부품 생산을 현지화하여 필수 부품의 설계를 기밀로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도 이 기술의 장점이다. 대만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자전거 왕국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자전거 부품 수출국이다. ITRI는 DoIT 기술 개발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자전거 프레임 소재, 타이어, 코팅 공정 등 주요 탄소 배출원을 중심으로 자전거 산업에 적합한 지속가능한 첨단 탄소 저감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여기에는 비-T6 처리 알루미늄 합금, 고성능 재활용 탄소섬유 강화 폴리머, 기후 저항력이 강한 친환경 저온 코팅, 고기능성 재생고무 타이어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탄소 저감 기술을 도입하면 자전거 전체에서 최대 20%(또는 약 30kg)의 탄소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다. MOEA의 DoIT는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고 대만의 산업을 새로운 미래로 이끌어 나가기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술 개발 프로그램에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은 물론 그 외 다양한 기술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원한다면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 전시장 내 혁신 파일럿 섹션에 자리한 '기술 보물 발굴관'을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 '기술 보물 발굴(Discovering Technology Treasures)'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dttitri)를 팔로우하면 대만 이노테크 엑스포의 최신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 문의: Yi-Shan Chi, DoIT, MOEA전화: 02-23212200#8155, 0910-660322이메일:yschi@moea.gov.tw 출처: Industrial Technology Research Institute (ITRI)

2024.10.18 13:10글로벌뉴스

"홀인원 최대 300만원"...카카오골프예약, 멤버십 홀인원 축하금↑

카카오 VX(대표 문태식)는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 멤버십(구독)을 개편하고 가입 기간에 따라 최대 300만원까지 홀인원 축하금을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필드 홀인원 축하금은 '카카오골프예약' 멤버십 회원이 '카카오골프예약'에서 골프장 티타임을 예약하거나 동반자로 라운드할 경우 구독 회차에 따라 지급된다. 홀인원을 한 이용자(골퍼)가 멤버십을 1년 미만(1~12회차) 유지하면 100만원, 1년 이상 2년 미만(13~24회차) 유지하면 200만원, 2년(25회차) 이상 유지한 경우에는 300만원의 축하금을 받을 수 있다. 필드 홀인원 축하금은 한 달에 한 번 신청 가능하다.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 내 '필드 홀인원 축하금 상세 페이지'에 신분증과 함께 골프장에서 인증한 홀인원 인증서, 스코어카드를 업로드하면 된다.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카카오 VX 관계자는 “멤버십 이용자들의 홀인원 축하금과 관련한 관심과 문의가 많아 100만원이던 금액을 구독 회차에 따라 최대 3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며 “골프 애호가들에게 홀인원이라는 신선한 동기를 부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골프예약'은 멤버십 회원의 라운드를 건너뛴 달의 서비스 이용료 전액 환급, 그린피 할인 등 골퍼들의 번거로움을 덜고 이용자 편의를 증진하는 데 중점을 둔 서비스와 기능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카카오 VX는 골퍼의 만족도 향상과 더불어 우리나라 전역의 골프장이 고루 성장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2024.10.17 16:48이도원

에듀테크 엘포박스, 베트남서 베스트 신인상 수상

에듀테크 스타트업 엘포박스(대표 장현우)는 최근 하노이에서 열린 베트남 국제 교육 박람회에서 '비엣에듀 어워즈(VIETEDU Awards) 베스트 신인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엘포박스에 따르면 이번 베트남 국제교육 박람회는 지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하노이에서 베트남의 유아동기관 및 교육 기관등이 참여했다. 특히 엘포박스가 수상한 베스트 신인상은 사전 서류심사 뿐 아니라 현장에 참여한 교육 전문가들이 직접 기대할 만한 좋은 제품을 투표한 결과를 집계해 선정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엘포박스는 "박람회 기간 중 베트남 개인 소비자와 현지 유아동 교육기관, 국제학교 및 정부 기관 뿐 아니라 현지 유통사들의 구매 문의가 50여건 이상 달했다"면서 "베트남 교육열이 매우 높은데다 다양한 유아동 기관의 투자 뿐 아니라 국제학교와 프리미엄 유치원에서 많은 투자가 일어나고 있는 만큼 베트남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람회에서 베스트 신인상을 수상한 '톡톡박스'는 유아동 대형 스마트러닝 기기다. 기존 대형 아날로그 교구를 디지털 놀이교구로 개발해 일반 소비자와 유아동 기관, 특수학교 등에 디지털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 유아동 아이들이 대형TV 크기 대형 기기에서 다양한 놀이 뿐만 아니라 유명 교육기업들의 영어, 수학, 독서, 외국어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대형 기기에 터치 스크린 뿐 아니라 카메라, 마이크 등이 장착돼 있어 혼자 놀아야 하는 태블릿PC와 달리 여러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 아이들의 사회화에도 도움을 준다. 엘포박스는 지난 2021년 LG디스플레이의 사내벤처로 시작해 스핀오프한 기업으로 한양대학교에서 주관하는 2024년 창업중심대학(중소벤처기업부) 사업화지원 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3월부터 첫 제품 판매를 시작해 개인 뿐만 아니라 국공립기관, 유아기관, 리조트 공간에 톡톡박스를 공급하고 있다. 장현우 엘포박스 대표는 “톡톡박스가 베트남 박람회에서 베스트 신인상을 수상한 것은 해외 진출 가능성도 높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면서 “이번 수상을 통해 베트남 뿐 아니라 해외 진출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 현지에서도 대형 스마트 러닝기기로 톡톡박스가 다양한 디지털 교구와 학습 콘텐츠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면서 ”베트남 교육 기관들의 협업 제안 및 문의가 많아 향후 빠르게 베트남 진출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0.17 10:18방은주

"슬랙 하나로 업무 방식·기업 문화 싹 바꿀 수 있다"

"기업은 분산된 데이터와 단절된 커뮤니케이션 문제를 풀고 싶어 합니다. 이를 해결하려면 새 시스템을 사용하는 것보다 기존 업무 시스템을 한 플랫폼에 통합해야 합니다. 슬랙은 모든 앱을 한데 모아 이런 문제를 해결해 줍니다. 업무를 간소화하고 기업 문화까지 개선할 수 있습니다." 김고중 슬랙코리아 부사장은 16일 서울 조선팰리스 강남에서 열린 '슬랙 투어 서울 2024' 슬랙 특장점을 이같이 밝혔다. 김고중 부사장은 업무 생산성을 올리려면 통합 플랫폼이 필수라고 했다. 기업 업무는 갈수록 복잡해지는데, 사용하는 업무 시스템까지 더 늘어난다는 이유에서다. 김 부사장은 "슬랙은 기업 내 공유된 대화나 지식을 축적해 검색 가능한 기록으로 저장한다"며 "이를 업무 과정에 연결해 협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슬랙은 지난해부터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추가해 기능을 본격 확장했다. 단순 사내 메신저뿐 아니라 내외부 프로젝트 공유, 실시간 업무 소통 등이 가능한 이유다. 생성형 AI를 통해 ▲채널 정리·관리 ▲슬랙 커넥트 ▲허들 메모 ▲슬랙 캔버스 ▲자연어 기반 검색·질의 기능을 제공한다. 올해 9월 명령어 없이 스스로 업무하는 세일즈포스의 에이전트포스까지 들어갔다. LG유플러스, 슬랙으로 소통벽 허물다 이날 슬랙 고객사도 해당 플랫폼을 활용해 업무 생산성과 기업 문화를 개선한 사례를 발표했다. LG유플러스는 슬랙을 맞춤형으로 구축해 효율적인 사내 커뮤니케이션을 이뤘다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 임준영 IT최적화팀 엔지니어는 "그동안 이메일, 사내 메신저 등 전통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 팀과 소통했다"며 "정보가 한 방향으로 흐르고 누가 무슨 작업을 했는지 파악하기 어려웠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지 사항이 누락되는 경우도 빈번했다"며 "연관 부서에 늘 수신 확인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었다"고 했다. 임 엔지니어는 슬랙 도입 후 소통 업무 이슈를 해결했다고 말했다. 슬랙 공지 채널에서 작업 내용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어서다. 관련 팀원들은 해당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그는 "추가 담당자를 채널에 초대해 새 협업도 더 자연스럽게 진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임 엔지니어는 시스템 이상 징후 발생 시 실시간 대응을 할 수 있다는 점도 슬랙 특장점으로 꼽았다. 그는 "관계자들이 슬랙 채널에 이미 모여있어 빠른 피드백과 소통을 진행할 수 있다"며 "실시간 분석을 통해 즉각적인 대응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채널별로 작업이 분류돼 업무 구분도 쉬웠다"고 덧붙였다. 보통 슬랙에 채널이 많을수록 알림이 잦을 수밖에 없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알림이 묻히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사용자는 알림 과부하를 겪을 수 있다. 임 엔지니어는 이런 알림 이슈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슬랙 내 깃허브 등 개발 도구를 활용해 맞춤형 알림 설정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직원마다 중요한 알림을 먼저 받아볼 수 있도록 설정했다"며 "업무나 직책, 시기에 따라 다른 알림을 받는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 "'죠르디'로 회의 문화 바꿨다" 카카오페이 황지연 백엔드 엔지니어는 슬랙과 구글 캘린더를 연동해 회의봇 '죠르디'를 자체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업 회의 문화를 개선했다고 강조했다. 죠르디는 슬랙 API를 통해 개발됐다. 황 엔지니어는 "죠르디봇을 개발하는 데 큰 문제가 없을 정도로 API 구성이 탄탄했다"며 "죠르디는 회의 생산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회의를 줄였다"고 설명했다. 우선 죠르디는 회의 지각자를 호출할 수 있다. 회의 참석자가 지각자에게 별도 메시지를 보내거나 스케줄을 일일이 확인하지 않아도 된다. 지각자도 버튼 하나로 쉽게 회의 불참 사유를 전달할 수 있다. '가고 있습니다'를 비롯한 '먼저 시작하세요' '불참합니다' 등 간단한 의사 전달 문구를 버튼 하나로 전달할 수 있다. 죠르디는 회의 내용 설명이나 회의록 작성 요청 기능도 갖췄다. 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사람은 이를 참고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회의록 링크를 통해 외부인들에 내용을 공유할 수 있다. 황 엔지니어는 잦은 회의 알림을 개인맞춤형으로 설정할 수 있다고도 했다. 사용자가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하, 죠르디는 선택된 시기에만 회의 알림을 준다. 그는 "사용자는 맞춤형 알림으로 필요한 정보만 받을 수 있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티오더 "슬랙 워크플로우로 맞춤형 챗봇 구축" 티오더는 슬랙 워크플로우를 통해 맞춤형 챗봇 '티봇'으로 업무 시간을 줄였다고 발표했다. 티오더 봉우리 프로덕트 매니저는 "슬랙으로 업무 비효율을 해소하는 것이 관건이었다"며 "슬랙 워크플로우 기능으로 이를 구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동안 티오더 직원들은 슬랙 다이렉트 메시지로(DM)만 업무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업무 흐름이 끊기는 경우가 잦았다. 산발적인 업무 요청과 업무 진행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서다. 봉우리 매니저는 "결과적으로 업무 변동이 지속적으로 발생했다"며 "시간적·인적 자원 비용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봉 매니저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슬랙 워크플로우로 티봇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티봇은 직원 간 업무 진행 상황을 알려주는 봇이다. 한 채널에서 업무 요청부터 확인·수락, 완료 알림을 전송하는 식으로 작동한다. 직원들은 언제, 누가 업무를 수락하고 완료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단계별로 업무 진행 상황을 추적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상사가 업무 담당자에게 작업 요청을 하면, 담당자가 업무 수락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된다. 이후 담당자가 업무 중이라는 자동 스레드가 상사 챗봇에 생성된다. 업무가 끝나면 확인·추가 문의를 위한 자동화 메시지가 발송된다. 봉 매니저는 티봇이 직원 업무 시간을 최대 2시간 단축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직원들은 매일 같은 말을 반복하거나 업무 진행 상황을 메신저로 확인해야 했다"며 "티봇 도입으로 불필요한 커뮤니케이션이 줄어들고, 업무 집중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봉우리 매니저는 "슬랙을 통해 직원들이 보다 생산적인 업무 환경에서 일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티봇은 비효율을 제거하고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0.17 09:46김미정

그릿지, '디노 2024'서 개발팀 구독 서비스 알렸다

소프트스퀘어드의 IT 작업자 매칭 플랫폼 '그릿지'가 10월10~12일 '디지털 혁신 페스타(DINNO 2024)'에서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성공적인 부스 운영을 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300여 개의 기관, 기업, 대학 등이 참여하고 3만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한 대규모 행사다. 다양한 인공지능(AI) 기술·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등 디지털 혁신 기술이 한자리에서 소개됐다. 그릿지는 코엑스 2층 플라츠홀에 부스를 차리고 다양한 참관객들과 교류했다. 그릿지는 이번 행사에서 '개발팀 구독 서비스'를 중심으로 자사의 혁신적인 IT 작업자 매칭 기술을 홍보했다. 이 서비스는 기업이 프로젝트 성격에 맞는 작업자를 매칭 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IT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그릿지가 제공하는 '그릿지 테스트'를 통해 실력 있는 작업자들이 선별되고, 맞춤형 개발팀 구성이 가능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그릿지 부스에서는 다양한 IT 기업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 기회가 활발히 이뤄졌으며, 참여한 기업들로부터 실제 프로젝트 매칭에 대한 구체적인 문의가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서 그릿지는 다수의 현장 상담과 비즈니스 파트너십 가능성을 논의하며 향후 IT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인력을 제공하는 데 있어 주요 서비스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이하늘 그릿지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그릿지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다양한 기업에 소개할 수 있어 매우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파트너로서 기업들의 성공적인 IT 프로젝트 수행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 고도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그릿지는 다양한 디지털 혁신 행사와 네트워킹 기회를 통해 더 많은 IT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맞춤형 인재 매칭과 효율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IT 인력 시장의 수요와 공급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2024.10.16 09:20백봉삼

DBN 그룹, DBN 피닉스국제혁신단지 개장

-- 글로벌 농업 생명공학 기업 유치로 선도적 혁신 생태계 공동 조성 베이징 2024년 10월 15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선도적인 하이테크 농업 기업인 DBN 그룹(DBN Group)[https://www.dbn.com.cn/en/home ]이 고품질 농업 생명공학 기업들의 글로벌 지원을 위해 피닉스국제혁신단지(Phoenix International Innovation Park)를 개장했다. 이 이니셔티브는 최첨단 기술과 국제 협력을 활용하여 개방형 혁신 및 기업가 정신 생태계를 구축하여 전 세계적 농업 기술 발전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베이징 ZGC 사이언스 시티 북쪽 지구에 위치한 DBN 피닉스국제혁신단지는 13.65에이커 규모 면적에 16만㎡의 연구 및 사무 공간을 제공한다. 생명 공학, 바이오 제조, 의학 및 헬스 케어, 식품 기술 및 인공 지능과 같은 핵심 분야의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설계된 이 단지는 세계적 수준의 농업 기술 허브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단지에 대한 DBN의 비전은 신생 기업과 기존 기업을 모두 지원하는 개방형 플랫폼을 통해 혁신을 가속화하는 것이다. 이 단지의 '업계 리더 + 연구 + 투자' 모델은 기술 혁신에 대한 DBN의 장점을 활용하여 공유 및 협업 생태계를 구축한다. 기술 혁신의 리더십을 활용하고, 산업 응용 분야에 집중하며, R&D 분야의 강력한 기반을 바탕으로 최고 수준의 농업 생명 공학 프로젝트를 한데 모아 공동의 성장을 주도한다. 이 단지는 혁신적인 R&D 시설과 최고 수준의 혁신 플랫폼에 대한 접근성을 제공하여 빠르게 발전하는 농업 기술 환경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DBN 그룹은 합성 생물학, 유전자 편집, 단백질체학, AI 단백질 설계, 헬스케어 및 인공 지능에 중점을 둔 ZGC 바이오지능 제조혁신센터(ZGC BioIntelligent Manufacturing Innovation Center)를 개발하고 있다. 이 센터는 선도적인 글로벌 과학자 및 업계 관계자와 협력하여 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파트너로는 블루파(Bluepha), 메가로보(MEGAROBO), 바이오맵(BioMap)과 같은 유니콘 기업과 마이크로사이토(Microcyto), 파빌더(PhaBuilder), 디피테크놀로지(DPTechnology), 몰큘마인드(MoleculeMind)와 같은 떠오르는 스타 기업들이 있다. 이 단지는 또한 바이오지오메트리(BioGeometry), 옥신스(Oxsyns), 바이오크레테크(Biocretech)와 같은 혁신적인 기업, 몰퓨처(Molefuture)와 같은 노벨상 상용화 프로젝트, 칭케 바이오테크놀로지(Tsingke Biotechnology)와 같은 IPO 대상 기업과도 협력하고 있다. 젠리두오 바이오테크(Genliduo Bio-tech), 엔젤 이스트(Angel Yeast), 화헝 바이오테크놀러지(Huaheng Biotechnology) 등 주요 상장 기업들도 동참했다. DBN은 바이오 제조 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글로벌 AI 기반 생명과학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이 지역에는 약 1만 개의 국가 하이테크 기업, 50개의 유니콘 기업, 270개의 상장 기업, 200개의 국가급 연구 기관이 입주하여 일류 R&D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 단지는 금융 기술, 혁신, 국제 교류, 인재 관리 및 인프라 서비스를 포함한 다양한 부문에 걸쳐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농업 생명공학 혁신 프로젝트의 전체 수명 주기를 지원하는 원스톱 플랫폼을 구축한다. 비비안 리우(Vivian Liu) DBN 국제협력플랫폼 이사는 "DBN은 기술 혁신을 통해 글로벌 농업 발전을 주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며 "DBN 피닉스국제혁신단지는 미래 발전을 위한 핵심 단계이며, 전 세계 혁신가 및 기업들과 협력하여 농업 과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산업 변화를 주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DBN의 링크드인[https://www.linkedin.com/company/beijing-dbn-technology-group-co-ltd/ ], 페이스북(메타)[https://www.facebook.com/people/DBN-Technology-Group-CoLtd/100086404846103/ ],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beijing_dbn_technology_group/ ], 유튜브[https://www.youtube.com/@BeijingDBNTechnolgyGroupCoLtd ], 트위터[https://www.youtube.com/@BeijingDBNTechnolgyGroupCoLtd ]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본 비디오를 확인하려면 여기를 클릭: https://youtu.be/f-8zvE3rwPQ DBN 웹사이트: https://www.dbn.com.cn/en/home 문의: od@dbn.com.cn

2024.10.15 22:10글로벌뉴스

캔톤 페어, 새로운 모바일 앱 선보여

-- 136회 행사 앞두고 참가자 편의 향상을 위한 모바일 앱 출시해 광저우, 중국 2024년 10월 15일 /PRNewswire/ -- 캔톤 페어(Canton Fair)가 참가자들의 편의를 높이고 행사의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모바일 앱을 선보였다. 이는 연중 내내 개최되는 캔톤 페어를 만들어 가고 시장을 선도하는 전시회로 발돋움하기 위한 주최 측 노력의 일환이다. 캔톤 페어 앱은 iOS와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사용 가능하며, 참가업체와 바이어 모두에게 편리한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일정 계획, 참가업체 및 제품 검색, 실시간 메시지, 수요-공급 매칭 등의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자신의 일정과 관심사에 따라 방문 계획을 세울 수 있으며, 목적에 맞게 더욱 효율적으로 박람회에 참가할 수 있다. 또한 참가자는 사전 등록 기능으로 미리 개인 정보를 입력하고 현장에서 빠르게 바이어 배지를 수령해 시간을 절약하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 앱의 가장 큰 장점은 산업 분야와 키워드 검색 기능으로 원하는 전시업체와 제품을 빠르게 찾아 소싱 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실시간 메시지 기능을 활용해 전시업체와 소통하고 제품 정보를 문의하거나 협업을 논의할 수도 있다. 더 나아가 앱에서 구매 요청으로 잠재적인 파트너를 발굴하고 네트워킹 기회도 확대할 수 있다. 10월 15일 개막하는 제136회 캔톤 페어는 전 세계 바이어를 위한 종합 무역 플랫폼이다. 고품질이면서 비용 효율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세 가지 단계로 나뉘며 각각 다른 주제로 진행된다. 첨단 제조: 전자제품, 가전제품,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 자동화 등의 분야에서 최첨단 기술과 지능형 제품을 선보인다. 품격 있는 홈 라이프: 다양한 건축 자재, 가구, 가정용품, 선물 장식 등을 살펴볼 수 있다. 더 나은 삶: 건강 및 레저 제품, 장난감, 아동, 유아 및 임산부 용품, 패션 제품을 통해 새로운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킨다. 지난 135회 캔톤 페어에는 229개 국가와 지역에서 온 24만 6000명의 오프라인 참관객과 40만 8000명의 온라인 참관객이 함께했다. 이 같은 성공에 힘입어 136회 캔톤 페어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총전시 면적이 155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이번 전시회는 더욱 풍성한 상품으로 글로벌 바이어들을 맞이한다. 자세한 정보 확인 및 앱 다운로드는 https://cief.cantonfair.org.cn/en/app/appintro.html에서 가능하다.

2024.10.15 17:10글로벌뉴스

삼성D, 대만서 'OLED IT 서밋' 개최...노트북·모니터 패널 알린다

삼성디스플레이가 AI(인공지능) 시대의 인프라 허브로 떠오른 대만 타이베이에서 '삼성 OLED IT 서밋 2024(기존 '삼성 OLED 포럼')'을 개최하고 OLED의 성능 우위를 알렸다. 15일 타이베이 그랜드메이풀 호텔에서 진행된 '삼성 OLED IT 서밋 2024'에는 에이서, AOC, 에이수스, 델, 기가바이트, HP, MSI, 필립스 등 글로벌 IT 기업과 인텔, 퀄컴 등 빅테크 기업, 인벤텍 등 주요 ODM 업체까지 20여 개 기업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IT's OLED'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삼성디스플레이는 온디바이스(On-device) AI 시대를 맞아 성장 모멘텀을 맞이한 노트북, 모니터 등 IT 시장에서 삼성 OLED만이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강점을 소개했다.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사업부장(부사장)은 "삼성 OLED는 낮은 소비전력, 생생한 화질, 휴대성 높은 디자인 등 온디바이스 AI 선택에 중요한 성능을 두루 만족시킬 수 있는 최고의 솔루션"이라며 "고객사들이 AI PC 시대에 맞춰 최고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OLED 혁신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IT용 OLED 패널은 압도적인 색재현력과 명암 표현력이 주목을 받았다. AI 시대에는 누구나 창작자가 될 수 있다는 점에 착안, 화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IT 업체들은 기대하고 있다. 삼성 OLED는 유기재료가 발산하는 RGB 빛이 컬러필터를 거치지 않고 사용자 눈에 도달하기 때문에 뛰어난 색 재현력을 자랑한다. QD-OLED 또한 기존 대형 OLED와 달리 퀀텀닷(양자점)을 내재화해 RGB 삼원색만으로 구성된 픽셀구조를 완성, 이를 통해 주변색의 간섭 없이 정확한 색을 표현할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디스플레이 업계 최초로 모니터 및 노트북용 패널로 팬톤 인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팬톤은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신뢰를 받고 있는 컬러 시스템인 'PMS(Pantone Matching system)'를 공급하는 컬러 비즈니스 분야 글로벌 선두 기업이다. 엑스라이트 팬톤의 OEM 디스플레이 영업 총괄 디렉터인 토마스 들루고스는 이번 행사에서 'AI 콘텐츠 제작과 색재현력의 중요성(Importance of color Fidelity in AI content)' 주제로 강연에 나서 "누구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게 된 AI 시대에는 콘텐츠 소비자와 제작자의 경계가 모호하다"며 "삼성 OLED의 압도적 색재현력은 제작자만큼이나 높아진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소비전력 저감 기술도 전력 소모가 늘어나는 AI 기술에 대한 우려를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전면 산화물 백플레인(Full Oxide Backplane) 기술을 새롭게 선보인 바 있는데, 이 기술이 적용된 신제품은 IT용 패널 중 최초로 최저 1Hz 가변주사율을 지원한다. 통상 낮은 주사율로 디스플레이를 구동하면 화면이 깜빡이면서 미세하게 떨리는 '플리커' 문제가 발생한다. 하지만 삼성디스플레이는 옥사이드 TFT 기술을 통해 전류 누설을 획기적으로 줄여 이 문제를 해결하고 저주사율을 적용해 소비전력을 줄이는 솔루션을 제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AI를 통해 게이밍 경험을 한층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AI를 통해 기본 플레이 화면보다 선명도를 높이거나 명암 대조(Contrast)를 높여 어두운 환경에서의 시인성을 높일 수 있고, 캐릭터의 활동이 적을 때에는 필요 외 화면의 밝기를 낮추는 소비전력 저감 모드를 적용할 수도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49형 울트라 와이드 제품, 27형 및 31.5형 고주사율·고해상도 제품으로 게임 플레이별 최적화된 게이밍 모니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게임사 크래프톤에서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inZOI)' 개발을 이끌고 있는 김형준 PD(Producer & Director)는 'OLED로 인조이를 즐겨보세요(Enjoy OLED with inZOI)' 제목의 강연에서 "삼성 OLED는 게임 개발자들이 기대해온 디스플레이"라며 "특히 이용자가 게임 플레이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삼성디스플레이는 가까운 미래에 실제 제품에 반영될 수 있는 AI 관련 디스플레이 신기술을 대거 공개, IT 기업들의 이목을 끌었다. '플렉스 매직 픽셀(Flex Magic Pixel™)'은 옆 사람에게는 화면이 잘 보이지 않도록 시야각을 조절하는 기술로, 구동하는 앱의 특성에 따라 보안의 정도를 조절하는 등의 AI 기술과 만나 소비자 편의를 높일 수 있다. '에코 스퀘어 OLED(Eco² OLED)' 기술을 IT용 대면적 패널로 확장한 신제품에 대해서도 문의가 쏟아졌다. 에코 스퀘어 OLED는 업계 최초로 편광판 기능을 내재화한 OCF(on-cell film) 기술로, 현재는 폴더블 스마트폰에 적용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빛이 편광판을 통과하면 밝기가 50%가량 감소하게 되는데, 이 기술을 적용하면 빛 투과율을 높일 수 있어 기존 OLED 대비 최대 37% 적은 전력으로도 같은 밝기를 구현할 수 있다. 플라스틱 소재인 편광필름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환경친화적인 기술로도 평가된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노트북 및 모니터용 디스플레이 시장은 2023년 약 196억 달러에서 2031년 266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4% 성장할 전망이다. 같은기간 시장 내 OLED의 비중은 5%에서 42%로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3년 기준 삼성디스플레이의 노트북 및 모니터용 OLED 시장 점유율은 약 94%(출하량 기준)를 차지한다.

2024.10.15 16:00이나리

모노, 메시징 플랫폼 텔톡'으로 콜센터 효율성 강화

모노커뮤니케이션즈는 콜센터 등 고객 응대 서비스가 문자메시지를 중심으로 다양화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고객 상담 트렌드는 빠른 응대와 간편한 소통을 선호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전화 연결을 오래 기다리는 불편함과 직접적인 대화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AI 챗봇, 실시간 채팅 상담, 유선전화 문자 서비스 등 다양한 텍스트 기반 상담 방식이 도입되고 있다. AI 챗봇은 많은 기업에서 기본적인 문의를 처리하는데 활용되고 있다. 고객의 기본적인 문의 사항은 챗봇이 실시간으로 답변해주며, 복잡한 문제는 상담원에게 자동으로 연결된다. 이를 통해 상담 대기 시간을 단축시키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실시간 채팅 상담 서비스도 점차 확산되고 있다. 고객은 전화 연결 없이 웹사이트나 앱에서 간단히 상담 요청을 할 수 있다. 상담원은 동시에 여러 고객을 응대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이 높아졌으며, 고객 입장에서도 상담 기록을 남길 수 있어 편리하다. 이러한 채팅 서비스는 특히 젊은 세대에게 인기가 많다. 유선전화번호로도 문자 상담을 제공하는 방식도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메시징 플랫폼 '텔톡'은 유선전화번호로 문자를 주고 받을 수 있어 사용중인 대표전화번호 하나로 전화와 문자를 모두 활용해 고객과의 소통을 더욱 유연하게 할 수 있다. 이는 전화 연결이 어려운 고객들에게 또 다른 소통 창구를 제공하며, 전화보다 간결하고 명확하게 의미 전달이 가능하다. 기업은 텔톡을 통해 동시에 여러 고객의 문의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전화 대기 시간을 줄여 고객 경험을 한층 개선할 수 있다. 고객의 요청을 기록으로 남기고, 이후 상담 이력을 추적할 수 있어 문제 해결의 과정도 한층 더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전화와 문자 기능을 하나의 대표번호로 통합함으로써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다. 이형수 모노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고객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 빠르고 간편한 소통을 원하고 있다”면서 “텔톡은 전화보다 빠르고 부담없는 문자를 통해 더 나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메시징 플랫폼이다"고 말했다.

2024.10.15 15:15남혁우

지란지교데이터, 싱가포르 전시회 참가…아시아 시장 진출 나서나

지란지교데이터가 싱가포르 IT 전시회에서 보안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하며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란지교데이터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IT 전시회 '테크위크 싱가포르 2024'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데이터 보호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테크위크 싱가포르 2024'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진행됐으며 ▲클라우드 엑스포 아시아 ▲데브옵스 라이브 ▲사이버 시큐리티 월드 ▲데이터 센터 월드 ▲빅데이터 & AI 월드 ▲이커머스 엑스포 ▲테크놀로지 포 마케팅 등 7개의 세부 전시회로 구성됐다. 지란지교데이터는 이 전시회에서 '피씨필터'와 'AI필터'를 선보였다. 피씨필터는 PC에 저장된 문서에서 개인정보 및 기밀정보를 식별하고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매체제어, 출력물 보안 등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며 AI 필터는 AI 기술 기반 광학 문자 인식(OCR) 등 기술을 이용해 비정형 데이터에 포함된 개인정보를 식별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란지교데이터는 이번 '테크위크 싱가포르 2024' 참가를 시작으로 아시아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해당 솔루션에 대한 문의가 있었으며 각 국가의 제도에 맞춘 AI 기반 데이터 보호 기술을 공급한다는 전략이다. 유병완 지란지교데이터 대표는 "테크위크 싱가포르 2024는 아시아 국가들의 데이터 보호 기술 트렌드와 요구 사항들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전시회 참가를 시작으로 아시아 시장에서의 데이터 보호 기술 수요를 적극 공략해 글로벌로 진출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10.15 13:12양정민

정부, 자율주행 개발 돕는 영상정보 이용 기준 공개

기업이 자율주행차, 배달로봇 등 이동형 영상정보처리기기에서 촬영된 영상을 인공지능(AI) 개발에 활용할 수 있게 돕는 개인영상정보 보호·활용 기준이 나왔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해 9월 '개인정보 보호법'에 신설된 이동형 영상정보처리기기 조항 적용 기준과 산업계 문의사례를 반영해 '이동형 영상정보처리기기를 위한 개인영상정보 보호·활용 안내서'를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개인정보위는 개인영상정보 보호·활용을 위한 8대 기본 원칙을 제시했다. 이동형 영상정보처리기기 특성과 해외 주요국 가이드라인 사례 기반으로 ▲비례성 ▲적법성 ▲투명성 ▲안전성 ▲책임성 ▲목적 제한 ▲통제권 보장 ▲사생활 보호로 구성됐다. 또 개인정보 침해를 예방할 수 있는 바람직한 개인영상정보 처리 방법과 권고 사항도 안내했다. '개인정보 보호법'에선 업무 목적으로 공개된 장소에서 이동형 영상정보처리기기를 통해 불특정 다수 영상을 촬영하고자 할 경우 촬영사실 표시와 부당한 권리침해 금지, 정보주체의 권리 보장 등 법적 요건을 준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번 안내서에서는 이동형 영상정보처리기기별로 촬영사실을 표시하는 표준화된 방법과 부당한 권리침해 우려가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 정보주체 권리 보장을 위해 조치해야 할 사항 등과 같이 관련 사업자 및 제품·서비스 개발자 등에게 필요한 세부 사항을 반영했다. 개인정보위는 AI 학습 활용시 조치사항과 사례도 제시했다. 산업계 간담회 등에서 수렴한 연구개발 현장의 실제 문의사항을 반영했다. 기업이 자율주행차, 배달로봇 등이 공개된 장소에서 촬영된 불특정 다수 영상을 AI 학습에 활용할 때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가명처리 후 활용해야 한다. 연구목적 달성을 위해 영상 원본 활용이 불가피한 경우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제도를 통해 개인정보위가 제시하는 안전조치를 준수하는 조건으로 영상 원본을 자율주행 AI 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다. 개인정보위는 개인영상정보를 안전하게 보관·관리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과 유출, 훼손 예방을 위한 안전성 확보 조치의 세부 내용, 정보주체 권리행사 방법·절차 공개 기준도 설명했다. 외부업체 위수탁을 통해 개인영상정보를 처리하는 경우 보호책임자 지정과 주기적인 점검·교육을 통해 업무 목적 달성을 위해 필요한 범위에서 개인영상정보가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일반적으로 도로, 공원 등 공개된 장소에서 이동형 영상정보처리기기로 촬영된 영상 자료는 AI 개발 필수 요소다. 다만 해당 영상에는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얼굴이나 영상 등 개인정보가 들어있다. 이에 기업은 AI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기준이 필요했다. 개인정보위는 지난 3월부터 학계, 법조계, 산업계 등의 연구반을 구성해 이동형 영상정보처리기기 특성에 맞는 표준화된 촬영사실 표시 방법, 영상 촬영 시 부당한 권리침해 우려에 대한 판단 기준, 촬영된 영상의 처리 단계별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준수해야 할 사항 등을 반영한 안내서를 마련했다. 개인정보위 양청삼 국장은 "이동형 영상정보처리기기 제품·서비스 개발자 등은 이번 안내서를 참조해 개인영상정보의 안전한 산업적 활용을 촉진할 것"이라며 "정보주체에 대한 권리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임으로써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고 글로벌 차원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0.14 12:00김미정

"AI서비스 혁신사례 공유"···한국빅데이터학회 추계학술행사 다음달 1일 개최

한국빅데이터학회(회장 우종필 세종대 교수)가 개최하는 '2024년 추계학술행사'가 다음달 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B107호, B102호)에서 열린다. '생성형 AI와 빅데이터 가치 창출(Create Bigdata Value with Generative AI)'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생성AI 시대의 새로운 가치를 빅데이터에서 찾고, 변화를 주도하는 빅데이터의 다양한 전략과 방향에 대한 연구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공과 민간의 데이터 기반 AI서비스 혁신 사례 등을 소개한다. 사전등록(18~25일)시 무료고, 현장 등록은 1인당 10만원이다. 코스콤을 비롯해 한국평가데이터, NH농협은행, 포스코, KT, LG유플러스, LG CNS, 현대퓨처넷, 신한라이프생명, 오케스트로가 행사를 후원한다. 행사 문의는 한국빅데이터학회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우종필 한국빅데이터학회장(세종대 교수)은 "챗GPT가 쏘아올린 생성형 AI는 많은 점에서 변화를 가져왔다. 특히 AI 산업 성패는 양질의 빅데이터를 확보하는 데 있다. 이에 빅테크들은 학습에 필요한 빅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전쟁을 펼치고 있다"면서 "모두가 AI 경쟁에 뛰어들고, 더 이상 공짜로 제공하는 빅데이터가 없는 현실에서 빅데이터를 가진 자가 AI를 지배하기에 기업과 기관들은 지속 성장하기 위해 빅데이터 가치를 이해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4.10.14 10:21방은주

딥엘, 2024년 전 세계 언어 서비스 기업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기계번역 기업 선정

언어 AI 툴이 업계를 혁신하고 효율성 향상과 비용 절감을 실현하며 기업 성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딥엘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경쟁사를 크게 앞서며 업계 선두로 부상 독일 쾰른, 2024년 10월 14일 /PRNewswire/ -- 글로벌 언어 AI 기업 딥엘(DeepL)이 미국 언어기업협회(Association of Language Companies•ALC)와 번역 전문 미디어 슬레이터(Slator)가 발표한 2024 ALC 산업 조사 보고서에서 글로벌 언어 서비스 기업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기계번역(MT) 제공업체로 선정됐다. 딥엘은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현재 전 세계 10만 개 이상의 기업 및 정부 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딥엘의 비약적인 성장세는 언어 서비스, 제조, 법률, 의료 등 다양한 산업에서 AI 기반 번역 솔루션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야렉 쿠틸로브스키(Jarek Kutylowski) 딥엘 창업자 겸 CEO는 는 "이번 성과는 전 세계 기업으로부터 신뢰받는 딥엘 전문 언어 AI 플랫폼의 정확성과 안정성을 입증한다. 이를 통해 딥엘이 고객사의 비용 절감, 효율성 성장에 기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언어 서비스에서의 AI 역할이 점점 더 커지는 가운데, 딥엘이 업계에서 가장 선호하는 언어 AI 파트너로 선정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번역 및 AI 기반 콘텐츠 제작 등을 위한 최첨단 전문 툴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덧붙였다. 이번 ALC 보고서는 28개국 127개 언어 서비스 기업(LSC)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기반으로 한다.* 이 결과는 의료, 법률, 교육 등 주요 산업에서 언어 서비스 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 중 기계번역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보고서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딥엘은 언어 서비스 기업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계번역 제공업체로 선정되었으며, 2024년에는 LCS 중 82%의 기업이 DeepL을 사용하면서 그 수치가 Google(46%), Microsoft(32%), Amazon AWS(17%) 등 타 경쟁사를 크게 앞질렀다. DeepL은 지난 12개월 동안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며 2023년 3위에서 2024년 1위로 도약했다. 이러한 성장은 업계 전반에서 AI에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에서 이루어졌으며, 같은 맥락에서 지난 6개월 동안 LSC의 75%가 AI 관련 고객 문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ALC 보고서에 따르면 LSC의 40%는 추가 AI 서비스 제공이 경쟁력 유지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3분의 1은 향후 3년 내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I 도입 확대의 배경에는 생성 AI 및 LLM 기술의 괄목할 만한 발전, 고위 경영진의 언어 서비스에 대한 우선순위 증가, 고객 수요 증가와 더불어 비용 절감, 시간 절약, 생산성 향상 등이 있다. Slator의 연구 책임자 애나 윈덤(Anna Wyndham)은 "ALC의 의뢰로 Slator가 실시한 언어 서비스 기업 대상 설문조사에서 DeepL과 같은 전문 언어 AI 기업이 Google이나 AWS 같은 거대 테크 기업을 제치고 최고의 기계번역 제공업체로 선정되었다는 사실이 매우 놀랍다"며, "AI 도입의 가속화와 함께 언어 AI가 핵심 가치 동력으로 자리 잡으며, 이러한 변화는 민첩하고 전문적인 기업이 핵심 영역에서 중요한 가치를 제공하여 대형 경쟁사를 앞설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2017년 설립 이후, DeepL은 언어 서비스, 제조, 법률, 소매, 의료, 기술, 전문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이 신뢰하는 언어 AI 제공업체로 성장했다. 동사의 언어 AI 플랫폼은 오늘날 글로벌 기업의 중요 투자 대상이 되었으며, 내부 커뮤니케이션부터 고객 지원, 해외 시장 확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일반 AI 시스템과 달리 DeepL의 최첨단 번역 및 작문 솔루션은 특수 언어 AI 모델을 사용하여 다양한 사용 사례에 맞게 정확한 번역을 제공하고 오역 및 오보의 위험을 최소화한다. 비즈니스 번역 및 작문에서 정확성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전문 언어 AI 모델은 언어 문제 해결을 위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인정받고 있다. DeepL의 언어 AI 플랫폼은 비용 절감과 효율성 면에서 탁월한 성과를 입증했다. 2024년 Forrester 연구에 따르면 DeepL을 도입한 기업은 345%의 투자 수익률을 달성하고 번역 시간을 90% 단축하는 동시에 업무 부담을 50% 줄였다. 즉, 매출을 늘리고 대규모로 신속하게 신규 시장을 공략하고자 하는 기업에게 필수적인 강력한 솔루션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서 DeepL의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하고 비즈니스를 혁신하는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DeepL 회사정보 DeepL은 전 세계 기업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전 세계 228개 시장에서 10만 개 이상의 기업, 정부 및 기타 조직과 수백만 명의 개인 사용자가 자연스러운 번역과 정교한 글쓰기를 위해 DeepL의 언어 AI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다. 철저한 엔터프라이즈 보안을 바탕으로 전 세계 기업들이 언어에 특화된 DeepL의 AI 솔루션을 활용하여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을 혁신하고 시장을 확장하며 생산성을 향상하고 있다. 2017년, CEO 야로스와프(야렉) 쿠틸로브스키가 창업했으며 현재 900명 이상의 열정적인 직원을 보유하고 있고, Benchmark, IVP, Index Ventures 등 세계적인 투자자의 지원을 받고 있다. *언어기업협회(ALC)와 Slator의 2024년 보고서는 2024년 6월 17일부터 7월 29일까지 28개국 127개의 언어 서비스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함.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447716/DeepL_Logo.jpg?p=medium600

2024.10.14 10:10글로벌뉴스

"상상, 현실에서 만났다"…3만명 즐긴 신기술 향연 막내려

국내 최대 디지털행사인 '디지털혁신 페스타 2024(Digital Innovation Festa 2024, 이하 DINNO 2024)'가 관람객 3만여명이 다녀간 가운데 12일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협회장 조준희)가 주관한 'DINNO 2024'는 ▲인공지능(AI) ▲양자 ▲디지털헬스케어 ▲로봇 등 첨단 신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줬다. 특히 서울시가 같은 기간 코엑스에서 개최한 '스마트라이프위크(SLW) 2024' 행사와 연합으로 열려 더 관심을 모았다. 'SLW'에도 3만여명이 몰리는 등 지난 3일간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디지털 신기술 향연이 펼쳐졌다. 첫날 축사를 통해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디지털 혁신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하며 "디지털기술 경쟁력이 국가미래를 결정짓는 핵심요소다. 정부는 AI가 가져다 줄 새로운 미래를 실현하는 과정에서 여러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필요한 부분을 채워주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역시 축사를 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국내 유망기업이 세계로 뻗어나가게 돕는 게 서울시가 할 일인데 행사를 공동개최하게 돼 뜻깊다. 대한민국의 발전한 기술과 제품을 보여주기 위해 사람이 중심인 기술을 보여주는 '스마트 라이프 위크(SLW)' 행사를 열게됐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 대사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크룩스 대사는 개막식과 전시장을 둘러보며 "매우 인상 깊었다"면서 "영국과 한국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로 함께 미래 기술 개발을 이끌어나가자"고 제안했다. 관람객들도 양자컴퓨터를 비롯해 전시장에 출품한 첨단제품과 신기술에 큰 관심을 보였다. 8년차를 맞은 'DINNO 2024'는 올해 '양자 포럼'과 '2024 국가유산 디지털 콘텐츠 페어'를 신설하는 등 지난 해보다 더 풍성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150여업체가 전시 부스를 마련했고, 수도권은 물론 천안, 전남 광주, 화순, 부산 등에서도 참여했다. 신기술 컨퍼런스도 AI·양자·디지털헬스케어·로봇·SaaS(인터넷으로 제공하는 SW) 등 5개로 확대했고, 대한민국 경제의 든든한 한 축인 스타트업들 위한 여러 행사가 열렸다. 볼거리도 풍성했다. 첼리스트이자 유명한 첼로유튜버인 '첼로댁'이 AI와 협업했으며, 국내에 한 대밖에 없는 20큐빗 양자컴퓨터도 전시됐다. 다양한 신기술과 신제품 소개 전시 부스 '시선' 국내 최대 디지털전시회답게 눈길을 끄는 첨단 기술들이 대거 전시됐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평소에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혁신 기술을 체험하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북한 오물 풍선 등 미확인 물체 수거에 유용한 로봇을 비롯해 맞춤형 건강 서비스 진단 기기, 인공지능(AI)을 포함한 최신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들이 선보였다. 미확인 물체 수거 로봇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이상준 학생이 개발한 제품으로 1년 6개월 걸려 완성했다. 국내 대학생 로봇대회에서 가장 큰 한국진흥로봇 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제품이다. 연세대학교 디지털헬스케어라운지는 강원 지역 혁신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연세대 미래캠퍼스는 전시장에 직접 개발한 시력 측정 기계와 혈압 측정기, 그리고 강원도에 소재지를 둔 기업들의 기술이 전시됐다. 디플리는 자체 개발한 AI 기반 소리 분석 모델을 선보였다. 비상 상황을 확인해 대응하는 '안전 솔루션'이다. 강원 지역 혁신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연세대 미래캠퍼스는 전시장에 직접 개발한 시력 측정 기계와 혈압 측정기, 강원도에 소재지를 둔 기업들의 기술을 전시했다. 또 클라우드 매니지드서비스사업자(MSP)인 메가존은 아마존웹서비스(AWS), 삼성클라우드플랫폼(SCP), 구글클라우드플랫폼(GCP), SAP 등 주요 클라우드서비스사업자(CSP)별 부스를 꾸며 시선을 모았다. 메가존 관계자는 "생성AI가 화두인 만큼 이를 어떻게 쓸 수 있고, 클라우드를 어떻게 도입해야 할지, 메가존이 그 과정에서 어떤 기술지원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고 전했다. IT 기술을 접목해 선박, 물류 트럭 등 이동 수단에서도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련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기업들도 이번 전시에서 눈길을 끌었다. 선박용 데이터 수집 API를 개발하고 있는 랩오투원이 대표적인데 이 회사는 "API로 선박 데이터를 자체적으로 구축할 필요 없이 선박 에너지 효율 분석, 온실가스 배출량 예측, 대체 연료 경제성 평가 등 서비스를 구현해준다"고 말했다. 병원 의료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병원과 로봇기업이 뭉친 사례도 소개됐다. 한림대성심병원 커멘드센터를 비롯해 빅웨이브로보틱스, 피플앤드테크놀로지 등이 참여한 '스마트병원 RaaS 사업 추진단'이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로봇 구독 서비스 모델을 선보였다. 전남바이오진흥원도 참여해 오는 24일 개최하는 '2024 화순국제백신·면역치료포럼'을 홍보하는 한편 진흥원의 주요 사업을 소개했다. 연구원의 주요 연구 분야는 ▲백신 ▲바이오의약품 ▲천연물 ▲기능성 식품 ▲기능성 화장품 소재 개발 등이다. 웰트(WELT)도 단독 부스를 마련해 불면증과 마약 중독 등에 대한 인지행동 치료를 돕는 디지털치료기기를 전시해 시선을 모았다. 로봇견 '스팟'도 인기 끌어…VIP들도 감탄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을 비롯해 김창경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김종민 의원, 김경묵 지디넷코리아 대표, 콜린 제임스 크룩스 주한영국대사, 조준희 KOSA 회장, 이경우 대통령실 AI·디지털 비서관,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 김덕재 IT여성기업인협회장, 손승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회장 등이 전시장을 둘러보며 디지털 신기술 축제를 즐겼다. 개막식 직후 진행된 VIP들의 부스 투어 시간에는 로봇견이 안내 역할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VIP들은 4족 로봇 '스팟'의 인도에 따라 ▲쿠콘 ▲포티투마루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포시에스 ▲인공지능사업융합사업단 ▲메가존클라우드 ▲스마트병원raas사업추진단 ▲연세대미래캠퍼스 디지털헬스케어라운지 ▲우정사업본부 디지털우체국 ▲더존비즈온 순으로 전시장을 둘러봤다. 이번 행사에는 전시 뿐 아니라 각종 컨퍼런스와 포럼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국가유산청과 공동으로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페어'를 새롭게 개최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퓨처테크 컨퍼런스의 한 세션으로 마련된 '엔터테크 컨퍼런스'는 'K-컬처 파워'의 현주소를 짚어준 행사로 관람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특히 행사를 앞두고 소설가 한강 씨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 발표되면서 K-컬처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엔터테크에 대한 열기가 뜨거웠다. 퀀텀포럼 2024 올해 행사에선 국내 양자 컴퓨팅의 현주소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퀀텀 포럼 2024'이 새롭게 마련됐다. 11일 오후 코엑스 3층에서 열린 '퀀텀포럼 2024'에는 예상보다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급하게 여분의 의자를 동원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날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초전도양자컴퓨팅시스템연구단의 홍창기 선임연구원은 양자컴퓨터 시장이 오는 2035년까지 270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며 "아직 초기 단계 시장이지만, 국내 기업이 진출할 기회가 열려 있다. 특히 제조와 소프트웨어(SW) 부문에 강점을 가진 한국 기업들에게 많은 기회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기조강연자로 나선 백한희 IBM 퀀텀 일본사업총괄본부장은 세상은 이미 양자 시대에 진입했다면서 "올해 초 새로운 양자컴퓨팅 성능을 이용해 복잡한 과학문제를 풀었다. 헤론칩을 이용해 지구의 6억년 전 생명 탄생 물질 계산 등을 계산해 네이처에 논문으로 게재했다"고 들려줬다. 박세리 LG유플러스 퀀텀서비스 개발 스쿼드 프로덕트오너(PO)는 'PQC를 적용한 클라우드 ID 인증, 알파키'를 주제로 강연하며 PQC를 적용한 기술들을 소개했다. 박 PO가 강조한 '알파키'는 업무에 활용하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늘어감에 따라 회사가 개별 임직원의 접속 권한과 계정을 한곳에 모아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아이디퀀티크(IDQ) 엄상윤 대표는 양자난수생성기를 통한 보안 혁신과 SK텔레콤, 삼성전자와의 협력 성과를 소개했다. IDQ는 지난 2001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설립된 양자 기술 전문 기업으로, 120명 이상의 직원 중 절반 이상이 엔지니어와 과학자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11년부터 SK텔레콤과 협력을 시작했고 SK텔레콤 투자로 2018년 한국에 법인을 설립했다. 퓨처테크 컨퍼런스 AI를 비롯한 미래 신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점검하는 '퓨처테크 컨퍼런스'가 10일과 11일 이틀간 코엑스 3층 E홀에서 열렸다. 첫 발표를 한 정철호 퀄컴코리아 상무는 음성, 이미지, 영상 처리로 시작한 AI가 몰입 경험을 주는 XR(혼합현실) 기반 제품으로 수렴할 것으로 전망하며 "무게와 배터리 지속시간, 성능 등 여러가지 제약이 많다. 그러나 극도로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면에서 XR 제품이 AI 미래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송호철 더존비즈온 대표는 자사가 개발한 업무용 AI비서 '원 AI'를 강조했다. 더존의 '위하고' 플랫폼에 탑재한 이 제품은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기업내부 지식 및 데이터로 사용자에게 최적화한 결과물을 제공한다. 오픈AI GPT 모델 군과 메타 '라마' 등 하이브리드 거대언어모델(LLM) 형태로 작동한다. 박미경 포시에스 대표는 전자문서와 AI기술간 융합을 통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소개했다.박 대표는 토종 페이퍼리스 기술이 AI를 품었다면서 자사의 AI 융합 전자문서 솔루션이 어떻게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지 설명했다. 포티투마루 권혁성 이사는 생성형 AI에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성공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조건을 설명하며 "기업이 RAG를 모델에 제대로 도입하려면 데이터 전처리 과정부터 학습 데이터 설계, 검증까지 거쳐야 한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데이터 품질을 잘 관리해야 RAG도 잘 작동한다"고 말했다. 권 이사는 최근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업무에 적용하면서 RAG에 높은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면서 "RAG가 AI 모델 정확도를 높이고 사용자 의도에 맞는 결과물을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오순영 바른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과실연) AI미래포럼 공동의장은 AI에이전트를 강조하며 "진정한 AI시대는 AI에이전트(Agent)와 공존하는 세상"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오 공동의장은 AI도입을 위한 체크리스트 10개로 ▲사례연구 및 명확한 목표 설정 ▲데이터 수집 및 준비 ▲인프라 구축 ▲전문인력 확보 ▲조직 내 협업 구조 마련 ▲AI 루션 공급업체 선정 ▲거버넌스 및 보안 전략 수립 ▲파일럿 프로젝트 수행 ▲법적 및 윤리적 고려사항 확인 ▲AI 도입 후 성과 측정 체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사스(SaaS) 서밋 2024 국내 유일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특화 컨퍼런스인 'SaaS 서밋' 행사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10일 코엑스 3층 327호에서 하루 일정으로 열렸다.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회장은 축사에서 세계적으로 경제는 물론 문화, 국방 등 전 분야에서 인공지능(AI)을 잘 만들고 잘 쓰는 국가가 경쟁력을 갖게 되는 시대가 도래했다면서 "이런 길목에서 AI와 연계해 제공할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가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 그만큼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SaaS 서밋의 중요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기획재정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200억 원을 투자한 SaaS 전담 펀드가 올해 본격적으로 조성되며 투자 수혜를 받는 기업이 곧 생길 예정"이라면서 "올해는 이에 그치지 않고 AI와 SaaS가 동반 발전할 수 있도록 모태펀드 규모를 2배 이상 상향한 정부 예산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민우 더존비즈온 이사는 "전사적자원관리(ERP)로 시작했지만 앞으로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전문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세계 1위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와 같은 곳을 국내에 만들고자 한다. 이 곳에서 많은 이들이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디지털 헬스케어의 새로운 혁신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더존비즈온은 ERP, 그룹웨어 등 기업 정보화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로, 최근 클라우드 기반 AI 솔루션 제품 다각화를 진행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올해 7월에는 기업 핵심 업무 솔루션과 생성형 AI '챗GPT'를 결합시킨 '원(ONE) AI'를 출시해 기업용 AI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크리니티 윤석주 상무는 '두 번째 스테이지 SaaS 전환, 크리니티 지-클라우드 공공 메일'이란 주제로 발표하며 "메일에 인공지능(AI)을 어떻게 도입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그 과정에서 탄생한 것이 '써팀'과 '지-클라우드(G-Cloud) 공공 메일'이었다"고 들려줬다. 윤 상무는 SaaS 클라우드 제공 시 멀티 테넌시 모델과 탄력적 인프라 구성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채널코퍼레이션 문희철 사업개발 리드 매니저는 '팩스의 나라 일본에서 B2B SaaS 서비스로 성공하기'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윤 리드 매니저는 일본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완벽하게 관리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디지털 점원을 통해 고객 경험을 혁신했다"고 소개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포럼 11일 오후 열린 '디지털 헬스케어 포럼'에는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최신 동향과 솔루션을 살펴볼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미래 헬스케어를 위한 도전과 혁신'을 주제로 지디넷코리아와 디지털헬스케어연합포럼, 대한의료데이터협회가 주최하며, 한국형 ARPA-H, 디지털헬스케어 전망, 양자연구와 헬스케어의 협력 등이 다뤄졌다. 주제 발표로는 성창모 PM 센터장이 디지털헬스케어 RD&D를 위한 한국형 ARPA-H 전략과 수행에 대해, 또 한현욱 디지털헬스케어연합포럼 부회장이 '호모 헬스쿠스(Homo Healthcus)라는 개념을 이용해 디지털헬스케어가 수퍼앱이 될 수 있을지를 소개했다. 또 표창희 IBM 상무는 양자 연구 가속화를 위한 의료·생명과학 협력의 핵심 요소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오는 15일 국내 출시가 예정된 '위고비(세마글로타이드)'에 대해 사샤 세미엔추크(Sasha Semienchuck)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 대표가 처음으로 언급하는 등 시선을 모았다. 사샤 대표는 비만과 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를 두고 의약품만으로는 해결이 어렵기 때문에 디지털헬스와의 융합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면서 "보건의료 미래는 디지털에 있다”고 강조했다. 코사(KOSA) 특별관 행사 주관사인 KOSA 소속 회원사들도 저마다의 신제품을 뽐내며 전시에 참여했다. 클라우드 전문 기업 솔트웨어는 기업용 인공지능(AI) 챗봇 '사피봇'을 선보였다. '사피봇'은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LLM(대규모언어모델) 기반 생성형 AI 솔루션이다.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도 겨냥해 개발한 제품이다. 페스티벌 온은 SA 솔루션 제품군으로 '스마트 리플렛'과 '세이프 케어 패키지'를 선보였다. '스마트 리플렛'은 종이 인쇄물을 대체해 환경 보호와 고객 편의성을 고려한 제품이다. 이외에 인벤티스는 메타버스 기반 교육 플랫폼 '마이스쿨(MySchool)'을, 슈퍼코더는 개발자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제1회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페어 국가유산청(옛 문화재청)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국가유산 디지털 서비스'와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경진대회' 수상작을 엿볼 수 있는 종합전시회인 '제 1회 2024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페어'도 10~12일 사흘간 코엑스 2층 더플라츠홀(THE PLATZ)에서 열려 주목을 받았다. 5개 존으로 구성한 특별전시장에는 지난 5월 국가유산청 출범과 함께 오픈한 플랫폼 '국가유산 디지털 서비스'를 비롯해 전면 개방한 48만여 건의 고품질 데이터와 콘텐츠 이용방법을 소개했다. 또 게임‧영화‧방송의 시각특수효과(VFX) 소재인 국가유산 3D 에셋을 비롯해 국가유산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작품과 디지털콘텐츠 솔루션도 선보였다. ' '제 3회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경진대회 수상작'도 전시, '역사의 수호자(정림사지 5층 석탑비문을 막아라)' '소하(昭夏)의 이야기: 3D 아바타와 스토리텔링으로 되살아난 쪽샘의 공주' '프로젝트 창덕궁' '돈의문' 등 4개의 최우수상을 비롯해 총 19개의 작품이 선보였다.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채용은 어렵고, 협업은 버거운' 이들의 고민을 한자리에서 풀 수 있는 자리로 코엑스 2층 플라츠홀에서 열렸다. 채용·교육·평가·복지·개발 등의 분야에서 이름난 전문가가 강연자로 나서, 이 시대 기업 리더들과 HR 담당자들의 고민을 해결할 방안을 제시했다. 정상호 당근 피플팀 리드는 스타트업과 대기업의 차이점은 "비선형적 성장"이라면서 "스타트업이 자유로운 문화를 지향하는 이유를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LX인터내셔널 인재확보육성팀 김승재 책임은 양질의 인재 채용을 위한 기업 홍보와 조직 구성원 간 소통을 강화하는 조직문화 조성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김 책임은 "급속도로 AI가 발전하고 있지만, 이러한 기술은 배우면 되기 때문에 메인이 아니다"라며 "AI 관련 능력 보유 유무보다는 대체 불가능한 사람을 채용하는 것, 그리고 조직 구성원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펼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진학사가 운영하는 채용 플랫폼 캐치의 김정현 부문장은 "대기업도 채용이 힘들다고 한다. 단순히 기업 소개 영상만 제작해선 안 된다. 꾸준하게 채용 브랜딩을 해서 집중적으로 SNS 등 온라인에 노출시키고 실제 대면할 수 있는 오프라인 채널도 마련해 양방향 홍보를 해야 한다"고 짚었다. 최정호 더핑크퐁컴퍼니 경영지원부문장은 콘텐츠 제작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기업인 만큼 자기 자신을 가장 잘 정의할 수 있는 인재를 원한다면서 "지원서에 자신을 얼마나 잘 표현했는지에 따라 합격 여부를 결정한다"고 들려줬다. 전준수 멘토라이브러리 대표는 지금은 격동의 시대라면서 기업과 개인이 윈윈하는 인재 전략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스펙터 유용연 부대표는 "스펙터는 인재 검증 플랫폼으로 종종 나에게 '잘 맞는' 인재를 어떻게 뽑냐고 묻는다"며 "스펙터는 인재상보다는 '동료상'을 이야기한다. 동료상에 대해 우리와 잘 맞는 사람으로 정의했다"고 밝혔다.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 하이테크 기업이 어떤 인재를 원하며, 어떻게 일하는 지를 소개한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 행사가 12일 코엑스 2층 더플라츠 홀에서 열렸다. 행사에서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옥창석 경영기획실장은 "취업 분야를 세부적으로 정하고 커리어 목표를 정한 다음 스토리텔링을 하게 되면 대단하지 않은 경험들이라도 값진 콘텐츠가 될 수 있다"고 들려줬다. 이어 디캠프는 초기 스타트업들이 '데스밸리'를 빠르게 극복하도록 돕는 배치(Batch)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을 이끌어가고 있다면서 "토스, 고피자와 같은 유니콘 기업들이 우리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라고 말했다. 정석영 무신사 탤런트 액퀴지션팀장은 '무신사 성공비결을 취업에 적용하기'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숏폼 크리에이터 틱톡맨(석병선)은 자신이 겪은 생생한 실패와 성공담을 공유했다. 틱톡맨은 숏폼 크리에이터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내가 하고 싶은 것'이 아닌 플랫폼(틱톡·유튜브·인스타그램)이 원하는 것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일명 '숏폼 쇼집합 123' 이론을 소개했다.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 '일'과 '사람'에 관한 고민을 풀어내고 해답을 찾는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가 코엑스 2층 플라츠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HR테크 회사들은 상담 부스를 마련, 다양한 기업·기관 HR 담당자들을 비롯해 구직들과 직접 교류했다. 전문가·현직자 강연과, 국내 대표 HR테크 기업들의 상담 부스 운영이 동시에 진행됐다. 상담 및 체험부스는 ▲리멤버 ▲자소설닷컴 ▲엘리스그룹 ▲스펙터 ▲D3 ▲이십사점오(슥삭) ▲상상우리 ▲이너트립 ▲스트리밍하우스 ▲헤세드릿지(달램) ▲알고케어 등이 선보였다. 또 서울시 산하기관으로 서울경제진흥원(SBA)과 과기정통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도 부스를 마련했다. 한 참가사는 "서비스를 직접 대면으로 알릴 수 있고 설명할 수 있어 좋다"며 "메일이나 전화로 설명하는 것 보다 더 잘 설명할 수 있다. 11월에 서비스 개편이 예정돼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잘 설명했다"고 말했다. 대학생 방문객 오 모(19)씨는 "다양한 즐길거리와 체험 부스가 많아서 좋다. 가장 재밌는 부스는 게임 부스. 개발 쪽을 전공하고 있기 때문에 코딩 관련 개발자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부스에도 관심이 많다"고 밝혔다. 엔터테크 '퓨처테크 컨퍼런스' 일환으로 열린 '엔터 테크' 세션에서는 한정훈 K엔터테크허브 대표 등이 발표를 했다. 한 대표는 "LA는 전통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응용 기술이 결합됐지만, 서울은 글로벌 K-콘텐츠 리더십, 첨단기술과 엔터의 융합, 풍부한 IT·스타트업 생태계, 서울시 지원과 넓은 인프라,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등을 통해 미래 엔터테크 허브가 될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에는 하이브, SK엔터테인먼트, CJ ENM 등 세계적으로 성공을 거둔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기술 스타트업이 다수 있다면서 "5G 네트워크와 같은 초고속 인터넷 등 테크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서울이 메가시티인 만큼 국제적 네트워크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2024.10.12 22:44방은주

오물 풍선 치우는 로봇…'우수' 혁신기술 한 자리 모였네

"당장 국방부에 납품해도 되겠어요." "평소에 걱정하던 건강을 쉽게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주관, 지디넷코리아가 후원으로 지난 10일 개막된 '디지털 혁신 페스타 2024(DINNO 2024)'에서는 눈길을 끄는 첨단 기술들이 대거 전시됐다. 평소에 볼 수 없던 혁신 기술을 체험한 관람객들은 감탄사를 쏟아냈다. 이날 전시 현장에선 북한의 오물 풍선 등 미확인 물체 수거에 유용한 로봇과 더불어 맞춤형 건강 서비스 진단 기기, 인공지능(AI)을 포함한 최신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다양한 서비스 등을 살펴볼 수 있었다. ■인간 대신 로봇이 위험 물질 수거…"계단·진흙도 문제없이 이동" 이번 행사 현장에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의 이상준 학생이 개발한 미확인 물체 수거 로봇이 전시됐다. 1년 6개월이 걸려 개발된 미확인 물체 수거 로봇은 국내 대학생 로봇대회에서 가장 큰 한국진흥로봇 경진대회에서 1위를 거머쥐었다. 특출난 기술력 덕분에 DINNO 2024 개막식 당시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미확인 물체 수거 로봇은 최근 북한이 쓰레기 풍선 추정 물체를 부양해 날려 보내는 대처법이 될 가능성을 보였다. 인간을 대신해 위험 물질을 수거하고 확인해줄 수 있어서다. 로봇은 무선 조종이 가능하지만, 필요에 따라 선을 연결해 직접 조종할 수도 있다. 로봇에 탑재된 카메라와 딥러닝을 통해 위험 물체를 인식하고 알려주기도 한다. 계단이나 언덕도 쉽게 넘는다. 이상준 학생은 "아직 완전 극한지까지는 테스트해 보지 않았지만 두 발을 이용해 다양한 환경을 극복한다"며 "진흙이나 자갈 같은 지형에서 바퀴 이용이 불가능하면 다리를 이용해 이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상준 학생은 "관람객 중 한분이 당장 국방부에 납품해야 한다고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며 "그때 가장 뿌듯했다"고 전했다. ■"지역 기업 SW 고도화 지원"…디지털 헬스케어 성과 연세대학교 디지털헬스케어라운지는 강원 지역 혁신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연세대 미래캠퍼스는 전시장에 직접 개발한 시력 측정 기계와 혈압 측정기, 그리고 강원도에 소재지를 둔 기업들의 기술이 전시됐다. 염창현 연세대 디지털헬스케어사업단 팀장은 "저희 사업 취지는 강원권에 있는 1차 생산, 제조에 멈춰 있는 기업들의 디지털 대전환을 위해 소프트웨어 개발까지 연동해 전환하는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런 지원을 받아 고도화된 바이오그램 미니처럼 실제로 양산까지 한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바이오그램은 기존 가로 폭 3미터(m) 세로 폭 2m의 큰 기계다. 기계 하나로 혈당, 콜레스테롤, 혈압, 체성분, 스트레스 등 개인의 다양한 건강 데이터 수집하고 앱을 통해 건강 리포터, 운동, 식단 등의 맞춤형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계다. 큰 기계였던 바이오그램은 연세대 미래캠의 지원으로 작아졌지만, 더 많은 기능을 가진 장비로 새로 탄생했다. 염 팀장은 "고도화 지원을 받은 기업들은 정식으로 물품 등록도 하고 수출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바이오그램 미니는 원주시 소재인 연세대 미래캠퍼스에 배치됐고 지자체에도 몇대씩 확산하고 있다. 염창현 팀장은 "수익 구조보다는 기업들의 생태계 기반을 마련해 드리고 있고 이런 시너지를 우수 사례로 해서 참여하는 기업이라든지 인재 양성 등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AI 뜬다는데, '클라우드'조차 안 써봤다면" 클라우드 매니지드서비스사업자(MSP)인 메가존은 이날 디지털 혁신 페스타 전시 현장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 삼성클라우드플랫폼(SCP), 구글클라우드플랫폼(GCP), SAP 등 주요 클라우드서비스사업자(CSP)별 부스를 꾸렸다. 특히 각 플랫폼에 탑재된 AI 솔루션을 활용하는 데 있어 어떤 것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묻는 기업, 기관들의 문의가 많았다고 전했다. 메가존 관계자는 "여전히 클라우드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왔다는 방문객들도 많았다"며 "요즘 생성AI가 화두인 만큼 이를 어떻게 쓸 수 있고, 클라우드를 어떻게 도입해야 할지, 메가존이 그 과정에서 어떤 기술지원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고 했다. 회사 다른 관계자는 "SAP의 경우 기술지원을 해온 기간이 3년으로 비교적 짧아서 저희가 SAP를 지원한다는 사실을 잘 모르는 분들도 많은데 매년 사업부 성장률이 두 배 정도로 높다"며 "ERP 솔루션을 사용하는 분들이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방안을 문의해왔다"고 덧붙였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IT스타존'에 출품한 솔트웨어는 클라우드 기반 생성AI 챗봇을 지원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솔트웨어 관계자는 "그래픽 서버를 구입해 생성AI 챗봇을 구축하려 하면 최소 천만원 단위로 비용이 드는 반면, 저희는 클라우드 도입 초기 인프라 설치 비용 없이 이용량으로만 과금하는 방식"이라며 "챗봇의 할루시네이션(환각)을 줄일 검색증강생성(RAG) 기능도 고도화해 탑재했다"고 했다. ■바다 위 선박, 달리는 물류 트럭도 '초연결' IT 기술을 접목해 선박, 물류 트럭 등 이동 수단에서도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련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기업들도 이번 전시에서 눈길을 끌었다. 랩오투원은 선박용 데이터 수집 API를 개발하고 있다. 랩오투원 관계자는 "API로 선박 데이터를 자체적으로 구축할 필요 없이 선박 에너지 효율 분석, 온실가스 배출량 예측, 대체 연료 경제성 평가 등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에스위너스는 화물 관제용 사물인터넷(IoT) 기반 솔루션을 선보였다. 냉동 또는 냉장 제품용 컨테이너나 화물차의 온도, 습도, 위치, 충격값 등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준다. 에스위너스 관계자는 "신선식품들은 제품에 이상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때문에 화물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즉각적인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아직까지 국내에선 필수 솔루션은 아닌 것으로 인식되지만, 글로벌 선사들은 이미 IoT 플랫폼을 채택해 쓰고 있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10.11 18:01김윤희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75세 이상 11일부터, 연령별 순차 접종

오늘(10월11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24-25 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은 고위험군(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의 중증화와 사망 예방을 목적으로 10월11일부터 2025년 4월30일까지 실시한다. 연령대별로 75세 이상은 10월11일, 70~74세는 10월15일, 65~69세는 10월18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연령과 관계없이 10월11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연령별 순차 접종을 진행하는 이유는 어르신 접종의 경우 접종 초기 쏠림현상과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다만, 동시에 접종을 하는 경우 각각 다른 부위에 접종해야 한다. 인플루엔자 백신 국가지원 대상은 생후 6개월 이상 부터 13세 어린이(2011.1.1. ∼2024.8.31. 출생자) 및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1959.12.31. 이전 출생자)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65세 이상 어르신(1959.12.31. 이전 출생자)과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2024.8.31. 출생자)에 대해 국가가 지원한다. 국가에서 지원하는 백신과 의료기관에서 유료접종하는 백신은 구매 방법에만 차이가 있을 뿐 백신 종류는 동일하다. 예방접종 지원대상이 아닌 경우 가까운 예방접종 시행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이 가능하고, 일부 지자체는 개별적으로 예방접종 비용 추가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어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최근 유행하는 변이에 효과적인 신규 백신인 JN.1 백신(화이자‧모더나‧노바백스)을 이번 접종에 활용하며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접종이 가능한 기관 등 접종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조회할 수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올겨울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과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신규 백신으로 접종하시기를 권고하며,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한 번의 방문으로 더욱 편리하게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 접종 받으시길 적극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2024.10.11 06:00조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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