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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학교병원 "새해 최상 진료는 밝은 인사로”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지난 7일 별관 강당 차우영홀에서 “'HI! LIGHT HIGH CARE' 최상의 진료는 밝은 인사로부터”란 2025 고객감동 구호를 선포했다. 병원은 고객 감동의 출발선은 '밝은 인사'로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하며 4가지 실천 다짐도 전했다. 4가지 실천 다짐은 CARE의 알파벳 한 글자씩에 의미를 담았다. 각 내용은 '▲C(Communicate) 항상 존중과 예의를 갖춰 소통하겠습니다 ▲A(Ask) 더 궁금하거나 필요한 사항은 없는지 확인하겠습니다 ▲R(Respond) 먼저 다가가 적극적으로 도와드리겠습니다 ▲E(Encourage) 공감과 격려로 환자의 마음을 어루만지겠습니다' 등이다. 실천 다짐 공표에 이어서는 '함께해요 밝은인사'를 주제로 만든 강동경희대학교병원 CS슬로건송 발표도 진행됐다. 또 선포식 전 미리 진행했던 슬로건송 쇼츠챌린지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이날 병원 여러 부서에서 슬로건송에 맞춰 안무와 각색을 통해 제작한 쇼츠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슬로건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환자 경험 향상과 진료 상담 기술 노하우를 교육하는 총 4명의 의사직 CS 강사와 부서 내 환자 중심 문화를 전파하고 환자 경험 향상 활동을 선도하는 총 85명의 환자 경험 코디 위촉식도 열렸다. 의사직 CS 강사에게는 CS 강사 배지를, 환자 경험 코디에는 전용 사원증 케이스를 수여하며 앞으로의 활약상을 독려했다. 또 지난 환자 경험 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한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의 이장현 진료지원팀장을 강사로 '환자 경험 평가 전국 1위 전략 One-Point UP!'이란 주제로 CS 특강을 진행했다. 행사는 강동경희대병원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소개하는 '환자 경험 평가 Action Plan' 발표로 마무리됐다. 이우인 원장은 “밝게 인사하기 실천을 통해 긍정적인 조직문화가 한층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슬로건 선포식을 필두로 전 교직원이 합심해 환자 중심병원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해 나가자”라고 격려했다.

2025.01.10 15:55김양균

"정부 믿었는데"...AI교과서 오락가락 정책에 에듀테크 '패닉'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 교과서) 사업을 추진해 온 에듀테크 기업들이 갑작스러운 정책 변화로 벼랑끝에 섰다. 지난달 말 국회에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통과되며 AI 교과서가 '교육자료'로 재분류되고 관련 예산까지 삭감된 탓이다. 기업들은 혼란 속에 투자금 손실이 불가피하고, 사업 계획을 대폭 수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는 13일 한국교과서협회를 중심으로 AI 교과서를 개발한 기업들은 국회 근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I 교과서의 지위 유지를 촉구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업계는 정부의 정책 변화로 심각한 피해가 우려된다며 공동 성명을 발표하기로 했다. AI 교과서는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정책으로, 올해 3월부터 전국 초등학교 3·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전면 도입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난달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AI 교과서를 교과서가 아닌 '교육자료'로 재분류하는 내용을 담은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AI 교과서가 교과서 범위에서 제외되고 교육자료로 분류됨에 따라 예산 지원과 의무 지정 대상에서도 빠지게 됐다. 교육자료는 지원 범위가 축소되며, 학교장의 선택에 따라 도입 여부가 결정된다. 이에 AI 교과서 도입 사업 전반에 차질이 우려된다. 해당 법안이 야당 주도로 본회의를 통과한 만큼, 정부 여당은 재의 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AI 교과서를 개발해온 업계는 이번 정책 변화에 망연자실한 상태다. 업계 관계자들은 정부 정책을 믿고 수년간 사업을 준비해 왔으나, 갑작스러운 정책 변화로 큰 손실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AI 교과서를 준비하며 대규모 인력 채용과 투자를 진행했지만, 사업 방향의 급격한 변화로 내부 혼란이 커지고 회사의 경영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정부를 믿고 개발에 뛰어들었는데, 정책이 이처럼 흔들리면 앞으로 어떤 기업이 정부 정책을 믿고 따를 수 있을지 의문”이라면서 “투자한 시간과 비용을 고려할 때 기업들 입장에서는 막대한 손해”라고 토로했다. 이어 “출판업계가 이렇게 한목소리로 정부에 호소하는 일은 처음”이라며 “그만큼 이번 사안은 심각하다. 교육업계 전반에 걸쳐 큰 피해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달 17일 국회 교육위원회 청문회에서는 AI 교과서의 내용, 도입 추진 과정, 기대효과와 문제점 등을 검증할 예정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교육부 관계자, AI 교과서 개발업체 대표, 교사 등 18명의 증인과 13명의 참고인이 증언에 나선다.

2025.01.10 15:53안희정

저궤도 위성통신 유니-멀티캐스팅 동시전송 기술 개발

세계 최초로 저궤도 위성통신을 위한 유니-멀티캐스팅 동시 전송 기술이 고려대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신원재 교수 연구진이 개발한 차세대 저궤도 위성 네트워크를 위한 통신 원천기술은 ICTC 2024 국제학회서 진행된 '2024년도 6G 원천기술 페스티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연구는 연세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정보통신 기술 분야 세계적 학술지인 'IEEE Journal on Selected Areas in Communications' 2025년 1월호에 게재됐다. 공동 연구진이 개발한 유니-멀티캐스팅 동시 전송 기술은 저궤도 위성 통신 환경에서 주파수, 시간, 전력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개인화된 콘텐츠뿐 아니라 방송 및 재난 문자와 같은 공용 콘텐츠를 다수의 사용자에게 동시에 빠르게 제공할 수 있다. 6G는 기존 지상 네트워크를 넘어 비지상 네트워크를 통합해 전 지구적 연결성을 제공한다. 고도 약 300~1천500km에서 운용되는 저궤도 위성 통신시스템은 넓은 지역에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면서도 낮은 통신 지연시간, 고속 데이터 처리 능력을 갖춰 6G를 위한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저궤도 위성은 방송과 재난 문자 같은 공용 콘텐츠를 넓은 지역의 다수 사용자에게 효율적으로 전송할 수 있으며, 낮은 지연시간과 높은 데이터 처리량을 기반으로 사용자 개별 콘텐츠 제공에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다만, 저궤도 위성은 현재 6G 시대에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데이터 수요에 대응하는 무선 자원이 극히 제한된다는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공동 연구진은 동일한 주파수와 시간 자원을 활용해 개인 콘텐츠와 공용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비직교 통합 유니-멀티캐스트 전송 기법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트래픽 요구량과 제공 트래픽 간의 차이를 최소화해 전력 자원까지 효율적으로 활용, 통신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공동 연구진은 비직교 통합 유니-멀티캐스트 전송의 성능 최적화를 위한 조건을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낮은 계산 복잡도를 가진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저궤도 위성의 제한된 통신 탑재체 컴퓨팅 자원으로도 사용자가 요구하는 개인 공용 콘텐츠 트래픽을 효과적으로 충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신원재 교수는 “유니캐스팅과 멀티캐스팅 서비스를 동시에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것은 기존 위성 네트워크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한 중요한 성과”라며, “저궤도 위성 통신에서 계산 복잡도를 획기적으로 낮추며 통신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을 제시함으로써 6G 저궤도 위성 네트워크 구현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5.01.10 15:52박수형

"보험사만 배불려"…의협, 실손보험 개선안 철회 요구

대한의사협회가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추진 중인 실손의료보험 개선안에 대해 철회를 요구했다. 보험사의 이익만을 반영해 환자 진료 선택권을 제한, 의료질이 하락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실손보험 개선안의 골자는 오남용 우려가 큰 비급여 항목을 '관리급여'로 전환하고, 건강보험 항목으로 편입시키되 본인부담률을 90%∼95%로 적용하는 방안과, 불필요하게 비급여·급여 진료를 동시에 할 경우 건강보험 급여를 제한하고, 새로 출시될 5세대 실손보험의 경우 비중증·비급여 보장을 축소하고 중증 중심으로 보장하는 방안 등이다. 이에 대해 의협은 “국민 건강권을 배려하지 않은 졸속이고 반인권적인 정책에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한다”라며 “대통령 직무 정지로 기능이 정지돼야 할 의개특위에서 국민의 비급여 보장 내용을 축소하고 의료기관의 비급여 진료 통제를 통해 재벌 보험사들의 이익만을 대변하고자 하는 정책 강행에 심각한 우려와 엄중한 경고를 표명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비급여 의료행위는 의학적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받은 것이며, 건강보험 재정의 한계로 인해 급여 적용이 안 되는 것뿐”이라며 “실손보험의 보장 대상이 되는 비급여 행위를 제한하겠다는 것은 국민의 의료비 부담을 늘리고, 적시에 적정 의료서비스 제공을 어렵게 만들어 환자의 의료 선택권을 제한해 국민의 건강권을 심각하게 위협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 의료비 절감이라는 미명하에 '관리급여'라는 제도를 신설하여 비급여 항목을 급여화하면서 본인부담률을 90%∼95%로 적용하겠다는 것은 건강보험 네거티브 시스템을 악용하는 것”이라며 “의료기관과 환자의 사적 계약에 따른 비급여 항목을 통제하겠다는 관치의료적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의협은 “과잉 비급여 문제는 애초 보험사들의 상품설계 문제가 가장 큼에도 비급여 항목의 사적 자율성을 무시한 채 정부가 가격을 통제하고 관리하겠다는 것”이라며 “의사의 의학적 판단은 무시하고 획일화된 의료만 양산하겠다는 것이나 다름없으며 결국 의료서비스 질을 하락시키게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건강보험 보장률이 60%대에 불과하고 환자 진료 시 급여와 비급여 진료를 동시에 할 수밖에 없는 경우가 많은 상황에서 병행진료 금지는 결국 국민 건강권을 침해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5세대 실손의 경우 중증 비급여만 보장하는 등 보장성이 대폭 줄어들게 되는데, 이는 새로 실손보험에 가입하려는 국민에게 불이익을 주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의협은 “실손보험은 민간보험으로서 보험사와 가입자의 자율에 의해서 계약 조건을 정하는 것이지, 정부가 나서서 보험사들이 유리하게 계약을 맺도록 설계할 필요도 없고 그래서도 안 되는 것”이라며 “비급여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정부의 실손보험 제도 개편 방안은 국민의 건강권, 재산권을 침해하는 위법적 정책이 될 것으로 환자의 의료 선택권을 제한하고 의료서비스 질을 하락시키는 폐단이 거듭될 것”이라고 반발했다.

2025.01.10 15:48김양균

서부발전, AI·빅데이터·회계·감사 등 전문가 5명 감사자문위원 위촉

서부발전이 내부감사 품질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빅데이터, 회계·감사, 경영, 법무 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한국서부발전은 10일 서울 강남 한국발전공기업협력본부에서 제6기 감사자문위원을 위촉하고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감사자문위원회는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다양한 분야 전문가 자문을 통해 내부감사 활동에 대한 전문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운영되는 회의체다. 이날 위촉된 자문위원은 AI·빅데이터, 회계·감사, 경영, 법무, 직무·역량 분야의 전문가 5명이다. 이들 전문가는 지난 제5기 감사자문위원으로 활동한 결과, 탁월한 식견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다시 한번 감사자문위원의 역할을 맡게 됐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지난해 서부발전의 자체 감사 활동 실적과 청렴도 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올해 감사계획과 관련한 주요 감사 초점과 청렴도 향상 실천 방안 등의 자문이 이뤄졌다. 서부발전은 자문위원 의견을 감사 활동 전반에 반영하고 자료수집·조사·결과보고서 작성·처분 요구 등 감사 진행 과정에서 수시로 자문을 구해 감사 완결성을 높일 계획이다. 송재섭 서부발전 상임감사위원은 “회사 주요 사업과 현안을 깊이 이해하는 전문가 자문을 구하기 위해 재위촉을 요청했고 이에 응해준 위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자문위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는 물론 효율적 내부통제시스템 구축을 통한 예방적 정책감사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0 15:46주문정

포드 CEO "중국서 돈 벌어 기뻐…살아남았다"

미국 포드자동차를 이끄는 짐 팔리 최고경영자(CEO)가 “포드가 중국에서 돈을 벌어 기쁘다”며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자동차 회사가 적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팔리 CEO는 9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지난해 중국 사업 수익이 6억 달러(약 8천800억원)”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포드는 '링컨 노틸러스'를 비롯한 몇몇 차량을 중국에서만 독점적으로 생산한다”며 “이런 차량을 수출한 덕에 어려운 시장 여건에도 살아남았다”고 자평했다. 포드는 다른 지역별 실적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중국은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를 포함한 서구 기존 자동차 회사가 생존하기 어려운 시장이 됐다고 미국 CNBC 방송은 분석했다. 뉴욕타임스(NYT)도 유럽·일본·한국 기업 등 거의 모든 외국 자동차 회사가 비야디(BYD)·지리(Geely) 같은 중국 자동차 회사보다 가격 경쟁력에서 밀려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GM은 중국에서 50억 달러 이상 손실을 봤다고 최근 발표했다.

2025.01.10 15:41유혜진

코바코, 중소기업·소상공인에 인플루언서 마케팅 지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효과적인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코코아(KOCOA)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KOCOA는 '코바코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 대사'를 뜻한다. 코바코는 국내 유명 인플루언서를 KOCOA로 임명해, 광고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할인 혜택을 적용한 비용으로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KOCOA 프로젝트에는 다양한 분야의 국내 최정상급 인플루언서들이 함께한다. 경제분야 등 사회이슈 전문 유튜브 채널인 '슈카월드코믹스(슈카)', 축구 전문 유튜브 채널 '달수네라이브(박문성 축구해설위원)', 콘텐츠 제작사 '컨텐츠랩 비보'와 '스튜디오 지지지(지켜츄, 뚜아뚜지TV)'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참여하기로 했다. 코바코 관계자는 “참여 인플루언서들의 재능 나눔을 통한 선한 영향력으로 광고마케팅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고 접근성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추운 겨울 따뜻한 코코아처럼 코바코의 KOCOA 프로젝트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브랜드의 성장 발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1.10 15:39박수형

한컴라이프케어, 美서 방독면 독점 공급 계약…글로벌 성장 발판 '마련'

한컴라이프케어가 방독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북미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로써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미국 개인 안전 장비 전문 업체와 K3·K11 방독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초도 물량 납품을 시작으로 북미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K3·K11 방독면은 북대서양조약기구 기준과 유럽 통합규격 인증을 충족하며 국제 경쟁력을 입증받았다. 한컴라이프케어는 그동안의 안정적 납품 실적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글로벌 방산 분야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진입을 의미한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지난 2015년 K5 방독면 양산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국방 장비 개발과 납품 실적을 쌓아왔다. 한컴라이프케어는 방독면 외에도 K77 사격지휘 장갑차 후방 카메라 사업과 지상 레이저 표적지시기 국산화 등 다양한 국방 사업에 참여하며 사업 다각화를 이루고 있다. 한컴라이프케어 최대주주인 한글과컴퓨터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김연수 한컴 대표는 해외 사업을 총괄해 미주뿐 아니라 유럽·호주·중동 시장으로의 진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한컴라이프케어 관계자는 "우리는 그룹 전체의 하드웨어 부문에서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며 "현재 핵심 사업을 미래 사업으로 확장하기 위해 다양한 투자와 적극적인 시장 진출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1.10 15:36조이환

"10만원→8만5천원에 팔면 뭐하나"…온누리상품권 운영 잡음에 이용자만 '불편'

정부가 설 명절을 맞아 내수를 살리기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역대 최대 발행하기로 했지만 곳곳서 잡음이 일고 있다. 운영 사업자들의 이관 문제에 따른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데다 홈페이지 접속까지 차질을 빚으면서 설 소비 촉진을 노린 정부의 계획이 무색해지고 있단 지적이 나오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온누리상품권 공식 홈페이지와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판매하는 앱이 이날 오전부터 접속이 되지 않고 있다. 이날 오전 12시 30분부터 온누리상품권 판매가 시작되면서 이를 구매하기 위한 소비자들의 접속이 예상보다 몰렸기 때문이다. 온누리상품권 발행처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서버 증설 작업을 긴급히 진행해 사태를 해결한다고 밝혔지만 오후 3시 현재도 접속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 여기에 온누리상품권 거래도 문제가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모바일형 온누리상품권의 구매는 현재 원활한 것으로 파악됐다.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대기자들이 많이 몰려 접속이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설을 맞아 전통시장 등에서 제수 물품 등을 구매하는 국민들의 물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5% 할인 행사까지 나섰지만, 소진공이 이를 제대로 뒷받침 해주지 못하면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또 카드형과 모바일형을 통합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플랫폼 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탓에 모바일형은 오는 11일부터, 카드형은 다음달 8일부터 '선물하기'가 막힌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다음달 15일부터 28일까지는 판매도 전면 중단된다. 이는 오는 3월부터 온누리상품권 사업 운영자가 한국조폐공사로 통합되면서 데이터 이관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온누리상품권 발행 및 운영과 관련해 종이형은 조폐공사, 카드형은 KT, 모바일형은 웹케시그룹의 자회사인 비즈플레이가 그간 맡았다. 하지만 이관 작업과 관련해 신규 운영자인 조폐공사와 기존 사업자인 비즈플레이 측의 갈등 장기화로 소상공인들의 피해는 앞으로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비즈플레이 관계자는 "신규 사업자인 조폐공사가 1월 1일에 통합 플랫폼만 오픈했다면 이번 설에도 상품권 구매는 가능할 수 있었다"며 "하지만 오픈 일정을 3월 1일로 연기하면서 이 같은 일이 발생하게 됐고, 설 명절 특수 기간에 소상공인들이 피해를 입히게 됐다"고 설명했다.

2025.01.10 15:36장유미

이훈기 의원, 원자력안전법 개정안 대표발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훈기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0일 방사선의 치명적인 위험으로부터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방사선 사고 발생 시 사업자의 의료 대응을 의무화한 원자력안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법안은 방사선 피폭 사고 발생 시 ▲사업자가 피해 근로자를 즉시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등 적절한 의료기관으로 이송하고 ▲이를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보고하도록 의무화했다. 또한 ▲원안위가 방사선 사고 대응을 위한 구체적인 안전지침을 마련하고 이를 사업장에 배포하도록 규정했다. 이훈기 의원은 “방사선은 치명적인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은 근로자의 생명을 구하는 데 필수적이다”며 “원자력안전법 개정안을 통해 사업장에서의 안전조치를 체계화하고 국가 차원의 방사선 대응 역량을 강화해 안타까운 사고가 반복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10 15:35박수형

환경공단, 올해 1조6293억원 규모 발주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새해 총 1조6천293억원 규모 사업을 발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환경공단의 올해 발주 물량은 총 842건으로 지난해 863건 보다 2.5%(21건) 감소했으나, 발주규모는 지난해 1조2천463억원 보다 30%(3천829억원) 가량 늘어났다. 환경공단은 전체 발주금액 가운데 약 70%인 총 1조1천245억원에 해당하는 603건을 상반기 안에 조기 발주해 경기 활성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과천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동부권 광역자원회수시설 증설사업 등 시설공사 85건(1조2천667억원), 폐비닐재활용처리시설 민간위탁운영·2025년 화학물질 유해성시험자료 생산 등 용역 395건(2천90억원), 대기연속측정장비 등 물품 362건(1천535억원) 등이 포함됐다. 한편, 올해 환경공단 발주계획의 자세한 내용은 환경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1.10 15:33주문정

美 재난문자에 한국어 지원된다

미국에서 한국의 재난문자와 같은 무선 비상경보(WEA) 서비스에 한국어가 지원된다. 9일(현지시각) 모바일월드라이브에 따르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비상경보 지원 언어에 한국어를 포함키로 했다. 미국 공공안전국은 지난해 2월부터 FCC의 지시에 따라긴급경보 다국어 탬플릿과 올바른 번역에 대한 연구에 착수했다. 허이케인, 토네이도,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 상황을 여러 언어로 전달하더라도 명확한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서다. 이에 앞서 FCC는 비상경보를 생성하는 이가 별도의 번역 없이도 미국에서 많이 사용되는 12개 이상의 언어로 공통 알림을 생성할 수 있도록 하는 규칙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13개 언어로 18개 유형의 비상경보를 전송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퇴임을 앞둔 제시가 로젠워셀 FCC 위원장은 “공무원들이 긴급 메시지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 전달하고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01.10 15:31박수형

"이노뷔 안착 성공적"…금호타이어, 전기차전용 브랜드로 질주

금호타이어가 지난해 성공적으로 출시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이노뷔(EnnoV)'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실적 상승을 견인할 전망이다. 전기차 시장이 전반적으로 둔화하고 있지만 고성능 전기차 타이어 이미지가 부각되면서 소비자 선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매출 4조4천763억원, 영업이익 6천31억원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0.8%, 46.7% 증가한 수치다. 금호타이어는 2023년부터 영업이익률 10%로 올라섰는데, 2년 연속 두자릿수를 넘기는 셈이다. 금호타이어의 호실적은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판매가 늘어나면서 수익성이 개선된 영향이 크다. 지난해는 국내 완성차 내수 판매량이 135만8천842대로 2008년 이후 가장 적은 상황에서도 교체용(RE) 타이어 시장을 중심으로 수요가 확대되면서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목표 매출액을 4조5천600억원으로 설정하고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 판매 비중 42% 달성, 글로벌 OE 매출 기준 EV 타이어 비중 16% 이상 확보 등 비즈니스 가이던스를 제시한 바 있다. 금융가 전망보다 목표 매출액은 높지만,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 실제로 금호타이어는 작년 3분기 실적발표 당시 "매출액 기준(누적 매출액 3조2천914억원) 72% 달성했고, 고인치 제품 판매는 41.8% 달성, EV 타이어 OE 납품 비중은 14% 수치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 실적이 밝은 이유는 전기차 전용 브랜드인 '이노뷔(EnnoV)'의 성공적인 런칭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이노뷔 런칭 이후 내부적으로도 평가가 좋은 편이었다"며 "올해 실적도 예상한 만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노뷔는 금호타이어가 글로벌 시장 입지를 높이기 위해 출시했다. 금호타이어는 프리미엄 고성능 전기차 타이어를 강조하면서 지난해 현대자동차가 주관한 '현대 N 페스티벌'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단일 차종) 레이스 eN1 클래스에 타이어를 납품하고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을 차지했다. 전기차 전용타이어 브랜드는 전세계 시장에서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만 출시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시장 선점을 통한 각인 효과를 기대하는 것이라고 봤다. 한 업계 관계자는 "지금 전기차 시장이 주춤하고 있지만 앞으로 시장은 전기차 중심이 될 것은 확실한 사실"이라며 "시장을 지켜보고 제품으로 출시할지, 선점할지 결정에서 소비자에 이미지 각인을 더욱 신경 쓴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실적에 금호타이어는 현재 글로벌 공장 가동률이 100%에 가까울 정도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올해도 시장 확대를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지난 3분기 유럽의 신규 신차용 타이어(OE) 차종 확대 및 견고한 교체용 타이어(RE) 수요 대응을 위해 글로벌 신규 공장 투자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 베트남 공장이 가동 안정화에 진입하면서 생산량 증대와 함께 글로벌 타이어 생산 능력 확대 및 효율성 증대가 예상된다.

2025.01.10 15:30김재성

[인사] 건국대학교

◇교무위원 ▲교무처장 이현숙 ▲상허교양대학장(상허기념도서관장 겸) 박삼헌 ◇팀·실장 ▲상허교양대학 교양교육센터장 최선영

2025.01.10 15:18주문정

헬로카봇 완구 7만원 넘게 사면 '트롯대잔치' 방청 티켓 준다

초이락컨텐츠컴퍼니(대표 최종일)가 올해 설을 맞아 대표 브랜드인 '헬로카봇' 완구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특별한 선물을 증정한다고 10일 밝혔다. '헬로카봇 구매하고 트롯대잔치 보러가자'는 모토로 이달 11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이벤트는 헬로카봇 제품을 7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KBS홀에서 설 특집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 '트롯대잔치'(23일 오후 7시 여의도 KBS홀 녹화) 방청 티켓을 한 장 제공받는 특별 행사다. 설 특집 트롯대잔치는 이찬원이 단독 MC로 나서며, 김연자와 진성을 비롯해 린, 박혜신, 안성훈, 박서진, 손태진, 김희재, 양지은, 오유진, 홍지윤, 김소연, 황민우·황민호까지 다양한 세대의 아티스트가 출연한다. 헬로카봇은 현재 시즌15를 통해 최신 대형 4단 합체 완구 '스타가디언'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헬로카봇 스타가디언은 최근 제2회 대한민국 우수완구 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트롯대잔치 티켓을 얻을 수 있는 구매는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열린다. 온라인의 경우 초이락샵에서 진행되며, 택배 발송과 더불어 교환권 소진 시 종료된다. 오프라인은 토이킹덤 하남, 고양, 안성, 수원점에서 점포별로 선착순 배부되며, 역시 교환권 소진 시 끝난다. KBS 설 특집 트롯대잔치는 연휴 기간 중인 29일 오후 8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2025.01.10 15:13백봉삼

AI도 기억 헷갈린다…'지식 충돌' 왜 생기나

칭화대학교와 케임브리지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발표한 최신 연구에 따르면, 대형언어모델(LLM)이 지식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세 가지 유형의 '지식 충돌' 현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충돌은 특히 실제 응용 환경에서 노이즈와 잘못된 정보가 흔한 상황에서 모델의 신뢰성과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진실과 거짓 사이에서 혼란스러운 AI, 지식충돌의 주요 원인 대형언어모델의 지식충돌은 시간적 불일치와 잘못된 정보 오염이라는 두 가지 주요 원인에서 비롯된다. 시간적 불일치는 과거 데이터로 학습된 모델이 현재의 정보와 맞지 않을 때 발생하는데, 이는 모델의 사전학습 패러다임과 모델 확장에 따른 비용 증가로 인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잘못된 정보로 인한 오염의 경우, 검색된 문서나 사용자 대화에서 의도적으로 조작된 정보가 유입될 때 발생하며, 실험 결과 모델의 성능을 최대 87%까지 저하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 갈래로 나뉜 AI의 혼란: 문맥, 정보, 기억의 충돌 대형언어모델의 지식충돌은 크게 문맥-기억 충돌(Context-Memory Conflict), 문맥간 충돌(Inter-Context Conflict), 내부기억 충돌(Intra-Memory Conflict)로 구분된다. 문맥-기억 충돌은 모델의 파라미터에 저장된 지식과 외부에서 주입되는 문맥 정보가 상충할 때 발생한다. 문맥간 충돌은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 사용 시 검색된 여러 문서들 사이의 정보가 서로 모순될 때 발생하며, 실험 결과 잡음률이 0.8을 초과하면 모든 모델의 성능이 20% 이상 감소했다. 내부기억 충돌은 모델 내부의 지식 표현이 서로 일관되지 않을 때 발생하는 현상이다. 충돌하는 정보 앞에서 AI의 선택은 제각각 실험 결과는 모델들의 행동 패턴이 매우 다양함을 보여줬다. ChatGPT, GPT-4, PaLM2는 모델에 내재된 지식을 선택할 확률이 60% 이상이었으나, 다른 모델들은 주어진 문맥 정보를 80% 이상 선택했다. 특히 대화가 진행되면서 AI의 믿음 체계 변화 비율은 20.7%에서 78.2%까지 증가했다. 더욱 우려되는 점은 GPT-4조차도 FaVIQ 테스트에서 32%의 불일치율을 보였다는 것이다. "거짓말을 하고 있어요": AI의 자체 모순 감지 능력 모델의 자체 모순 탐지 능력도 평가되었다. GPT-4는 문서 내 모순을 발견할 확률이 70% 이상으로 가장 우수했으나, 다른 모델들은 50% 미만의 성능을 보였다. CONTRADOC 데이터셋을 통한 실험에서는 감정이나 주관적 관점이 포함된 내용, 문서의 길이나 자기모순의 다양성이 모순 탐지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AI의 혼란을 잡아라: 지식충돌 해결을 위한 세 가지 전략 연구팀은 문제 해결을 위해 '문맥 충실', '잘못된 정보 식별', '정보 원천 분리' 세 가지 주요 전략을 제시했다. 문맥 충실 전략을 적용한 GPT-Neo 20B는 MemoTrap에서 54.4%, NQ-SWAP에서 128%의 성능 향상을 보였다. ChatGPT의 경우 프롬프트 기반 해결책 적용 시 MRC 태스크에서 32.2%, Re-TACRED에서 10.9%의 개선효과가 있었다. 특히 지식충돌 감지 시스템은 80%의 F1 점수를 달성했다. 멀티모달 시대의 새로운 과제: AI 지식충돌의 미래 연구진은 실제 환경의 지식충돌, 다국어 환경에서의 충돌, 멀티모달 데이터 간 충돌을 주요 과제로 지목했다. 특히 이미지(Alayrac et al., 2022), 비디오(Ju et al., 2022), 오디오(Borsos et al., 2023) 등 다양한 형태의 정보가 결합될 때 발생하는 복잡한 충돌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통합적이고 효율적인 해결책 개발의 필요성도 제기되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Sonnet과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논문 바로가기)

2025.01.10 15:03AI 에디터

AI, 물리법칙도 깨쳤다...엔비디아 '코스모스 플랫폼' 분석

물리세계 이해하는 AI의 두뇌,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 심층 분석 엔비디아(NVIDIA)가 물리적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AI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는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World Foundation Model, WFM) 플랫폼 '코스모스(Cosmos)'를 공개했다. 엔비디아 기술 블로그에 따르면, 코스모스의 핵심인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은 9,000조 개의 토큰 데이터로 학습됐다. 여기에는 자율주행, 로보틱스, 합성 환경 등에서 수집한 2,000만 시간 분량의 데이터가 포함됐다. 이 모델은 자동회귀와 디퓨전 두 가지 아키텍처를 채택했다. 자동회귀 모델은 3D 회전 위치 임베딩(RoPE)으로 공간과 시간 차원을 분리해 처리하며, 교차 어텐션 레이어로 텍스트 입력을 제어한다. 디퓨전 모델은 3D 패치화 기술로 비디오를 작은 조각으로 나누고, 하이브리드 위치 임베딩으로 다양한 해상도와 프레임 속도를 지원한다. 특히 적응형 레이어 정규화와 로라(LoRA) 기술을 통해 모델 크기를 36% 줄이면서도 높은 성능을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3D 일관성과 물리법칙 준수 능력 입증 엔비디아는 코스모스의 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500개의 정적 장면 데이터셋으로 3D 일관성을 평가했다. 기존 비디오 생성 모델인 비디오LDM과 비교한 결과, 코스모스의 디퓨전 텍스트투월드(Text2World) 7B 모델은 샘슨 오차(Sampson Error)에서 0.355를 기록해 기존 모델의 0.841보다 크게 향상된 성능을 보였다. 또한 카메라 포즈 추정 성공률도 62.6%로, 기존 모델의 4.4%를 크게 뛰어넘었다. 물리법칙 준수 능력 평가에서는 엔비디아 피직스(PhysX)와 아이작 심(Isaac Sim)을 활용해 중력, 충돌, 토크, 관성 등 8가지 시나리오를 테스트했다. 9개 프레임의 입력 데이터를 사용했을 때 PSNR 21.06, SSIM 0.69의 우수한 성능을 달성했다. 89배 빠른 데이터 처리와 고품질 압축 기술의 결합 코스모스는 엔비디아의 네모 큐레이터(NeMo Curator)를 통해 기존 CPU 파이프라인 대비 89배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를 제공한다. 100페타바이트 이상의 대용량 데이터도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으며, 호퍼(Hopper) GPU로는 40일, 블랙웰(Blackwell) GPU로는 14일 만에 2,000만 시간의 비디오를 처리할 수 있다. 코스모스 토크나이저는 자동회귀 모델의 경우 시간은 8배, 공간은 16x16배로 압축하며 최대 49개 프레임을, 디퓨전 모델은 시간 8배, 공간 8x8배 압축으로 최대 121개 프레임을 처리한다. AI 안전성 확보를 위한 이중 가드레일 시스템 구축 엔비디아는 코스모스의 안전한 활용을 위해 사전 가드와 사후 가드로 구성된 이중 가드레일 시스템을 도입했다. 사전 가드는 키워드 차단과 엔비디아의 AI 콘텐츠 안전 모델 '에이지스(Aegis)'를 통해 부적절한 프롬프트를 필터링한다. 사후 가드는 생성된 비디오의 모든 프레임을 검사해 안전하지 않은 콘텐츠를 차단하고, 레티나페이스(RetinaFace) 모델로 인물의 얼굴을 자동으로 블러 처리한다. 엔비디아는 1만 개 이상의 프롬프트-비디오 쌍을 활용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옴니버스 연계로 확장되는 물리 AI의 활용 코스모스는 엔비디아의 3D 설계 플랫폼 옴니버스(Omniverse)와 연동해 다양한 물리 AI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개발자들은 3D 시나리오를 생성하고 이를 사실적인 비디오로 변환할 수 있으며, 정책 모델 개발과 평가, 행동 예측, 다중 시뮬레이션 등을 수행할 수 있다. 모델은 실시간 추론에 최적화된 나노(Nano), 기본 성능의 수퍼(Super), 최고 품질의 울트라(Ultra) 세 가지 크기로 제공된다. 특히 옴니버스와의 연계를 통해 비디오 검색 및 이해, 제어 가능한 3D-실사 합성 데이터 생성, 예측적 유지보수, 자율 의사결정 등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2025.01.10 14:59AI 에디터

테슬라, '뉴 모델Y' 공개…국내 한정판 7300만원 출시

테슬라가 '주니퍼'라는 명칭으로 생산할 예정이던 '뉴 모델Y'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국내에서는 런치에디션으로 한정 출시할 예정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는 자사 홈페이지에 '뉴 모델Y'를 공개하고 한정 판매를 개시했다. 국내 한정 판매는 롱레인지 사륜구동(AWD) 모델로 예측 주행거리가 1회 충전 476㎞에 달한다. 최고 속도는 시속 201㎞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4.3초만에 도달한다. 가격은 7천300만원이다. 테슬라 뉴 모델Y는 2020년 출시 이후 첫 부분변경이다. 기존 디자인과는 차별화를 둬 신규 고객 확대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전면 주간주행등(DRL)을 사이버트럭과 유사하게 해 패밀리룩을 갖췄다. 테슬라는 "뉴 모델Y의 전면 및 후면 라이트는 공기역학, 효율성 및 주행 가능 거리 향상을 위해 재설계됐다"며 "서스펜션 재조정을 통해 매끄러운 핸들링, 더 나은 승차감, 반응성이 뛰어난 조향 능력, 조용한 승차 환경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국내 출시하는 한정판은 ▲20인치 헬릭스 2.0 휠 ▲프리미엄 인테리어 ▲5인승 ▲오토파일럿 ▲가속력 부스트 ▲프리미엄 커넥티비티 30일 체험판 등 옵션을 기본 제공한다. 선택 옵션으로는 ▲향상된 오토파일럿(452만원) ▲풀 셀프 드라이빙 구현 기능(904만원) 등을 고를 수 있다. 테슬라는 이날 중국에서 뉴 모델Y를 공식 출시하기도 했다. 현지 가격은 26만3천500위안(5천200만원)부터 시작한다. 테슬라는 현지 인증 후 3월부터 인도를 시작할 계획으로 전해진다. 기가 상하이(기가팩토리3)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한편 테슬라 모델Y는 지난해 수입차 중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이다. 테슬라코리아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기준 2만9천750대를 판매해 점유율 3위를 기록했다.

2025.01.10 14:58김재성

車 반도체 업계, 수요 부진에 中 파운드리와 활로 모색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가 차량용 반도체 수요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이런 현상이 장기화되자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기업들은 새로운 돌파구로 중국 파운드리 업체와 협력해 중국 현지에서 반도체를 생산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또 구조조정을 통해 경영 효율 제고에도 나선다. 중국 정부가 자국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자동차 제조업체가 2025년까지 국산 칩 사용 비율을 25%로 늘리는 규정을 마련함에 따라,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기업들은 중국 내 생산을 통해 중국 자동차 제조사에 직접 칩을 공급하는 전략이다. 1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는 지난해 3분기 AI 산업 성장으로 상위 22개 반도체 기업들이 전체 시장의 73.1%를 차지하며 높은 실적을 기록했으나, 상위 5개 차량용 반도체 기업의 매출은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차량용 반도체 시장은 네덜란드 NXP, 독일 인피니언, 일본 르네사스, 이탈리아·프랑스 합작사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 미국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 등 5개 기업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ST, NXP, 르네사스 등은 중국 기업에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을 맡겨 현지에서 공급한다는 전략을 적극 추진 중이다. ST는 지난해 11월 중국에서 두번째 규모의 파운드리 업체인 화홍과 협력을 체결하고, 올해 말까지 선전 팹의 40나노미터(nm) 노드에서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칩을 제조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2023년 ST는 중국 화합물 반도체 업체인 사안광뎬과 32억 달러 규모의 합작투자사(JV)를 설립했다. 양사는 올해 말부터 중국 현지 200mm 팹에서에서 전기차용 실리콘카바이드(SiC) 반도체를 생산할 예정이다. 9일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르네사스와 인피니언도 최근 중국 파운드리와 계약 제조 파트너십을 논의 중이다. NXP도 중국에 공급망을 구축할 계획을 발표했으며 현재 현지 파운드리 업체와 위탁생산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렌드포스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기업들은 올해 하반기부터 중국 현지에서 제품 양산에 들어가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중국 파운드리 업체와 협력은 내년에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차량용 반도체 기업은 경영 효율성 향상을 위해 구조조정도 실시하고 있다. 르네사스는 지난 8일 전 세계 직원의 5%에 해당하는 약 1000명을 감축하기로 결정했으며, 올해 임원들의 급여 인상도 취소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인피니언은 비용 절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독일 레겐스부르크 팹에 수백명의 인원을 감축했고, 한국 천안(파워세미텍) 팹과 필리핀 카비테 팹을 대만 후공정 업체 ASE에 매각함에 따라 인력을 줄였다. 인피니언은 절감한 인건비를 2026년부터 가동을 시작하는 신규 드레스덴 팹에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차량용 반도체 기업인 미국 온세미는 지난해 약 1000명의 인력을 감축했다.

2025.01.10 14:57이나리

티빙 턱밑까지 쫓는 쿠팡플레이, '해외콘텐츠·영화'로 무장

스포츠 중계에 힘을 실어온 쿠팡플레이가 티빙의 턱밑까지 추격했다. 새해 들어 파라마운트+ 제휴로 확보한 해외 콘텐츠와 최신 영화로 이용자 저변 확대에 고삐를 쥐고 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OTT 서비스의 월간활성이용자(MAU) 수는 넷플릭스 1천298만명으로 가장 앞선 가운데 티빙(725만명)과 쿠팡플레이(708만명)가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 넷플릭스가 '오징어게임 시즌2'로 신규 이용자들을 대거 확보한 가운데 티빙과 크게 격차를 줄인 쿠팡플레이의 약진이 눈에 띈다. 티빙과 쿠팡플레이의 MAU 격차는 약 17만명으로 근소한 차이에 불과하다. 지난해 12월 쿠팡플레이는 앱 신규 설치 건수도 47만건으로 2위를 차지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1위는 넷플릭스(70만건), 2위는 쿠팡플레이(47만건), 3위는 디즈니플러스(29만건), 4위는 티빙(25만건) 등이다. 또한 쿠팡플레이는 '12월 월간 급상승 앱 순위', '업종별 신규설치 순위'에서 각각 국내 OTT 1위를 차지했다. 이와 같은 쿠팡플레이의 이용자 증가에는 다변화된 콘텐츠 전략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쿠팡플레이는 ▲카라바오컵 ▲분데스리가 ▲라리가 ▲리그 1 ▲K리그 승강 PO 1, 2차전 ▲NFL ▲F1 아부다비 그랑프리 등 다양한 스포츠를 중계하면서 스포츠 팬 이용자들을 확보해왔다. 최근에는 오리지널콘텐츠, 해외 콘텐츠, 신규 영화를 공개하면서 이용자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 12월에 선보인 오리지널 콘텐츠 '가족계획'이 인기를 얻으면서 역대 최고 시청량, 시청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오는 2월 오리지널 콘텐츠 '뉴토피아'도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쿠팡플레이는 지난해 티빙과 결별한 파라마운트+와 손잡고 해외 콘텐츠도 공개한다. 올해부터 쿠팡플레이는 파라마운트+ 제휴를 통해 ▲미국 범죄수사물 FBI·CSI 시리즈 ▲덱스터: 오리지널 신 ▲스타트렉: 디스커버리 ▲디 어페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신 영화 수급에 공을 들이며 '위키드', '듄: 파트2', '히든페이스' 등의 최신작을 선보이기도 했다.

2025.01.10 14:48최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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