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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1000 큐비트급 양자컴퓨터 개발

국가AI컴퓨팅센터를 구축하고 데이터센터 규제를 개선한다. 누리호 4차 발사를 진행하고 1천 큐비트급 양자컴퓨터 개발을 시작한다. 12대 전략기술의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고 국가R&D기술사업화 전략을 본격 수립한다. 또 디지털 민생범죄를 근절하고 디지털 포용과 통신 편익을 강화한다. 디지털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디지털안전법 제정을 추진하고 사이버위협 감시를 확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AI)로 디지털 대전환을 추진하고 과학기술로 미래를 선도하겠다는 이같은 내용의 '2025년 업무계획'을 13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에 보고했다. (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1월 13일(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에게 '2025년 업무계획'을 보고하였다. AI 3대 강국 도약 총력 과기정통부는 AI기본법 제정을 계기로 본격적인 산업성장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술경쟁력 강화와 함께 AI 등 신산업 분야 민간 성장과 투자를 이끈다. 특히 민관 합작투자로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필수 인프라인 데이터센터 구축 관련 규제를 개선한다. 이를 포괄하는 AI컴퓨팅인프라 종합대책을 1분기에 수립한다. AI기본법의 하위 법령을 조기에 마련하고 고영향AI안전관리 기준 마련, 딥페이크 워터마크 등 균형 있는 산업 발전에 필요한 후속제도를 설계해 이듬해부터 시행한다. 1조원 규모의 범용인공지능 개발사업을 기획하고, AI 전환(AX) 스타트업과 신산업 분야 기업 성장을 위해 8천100억원 규모의 정책펀드와 정책금융을 지원한다. AI를 조세특례제한법 상 국가전략기술로 상향해 세액공제 지원을 강화하고, 뉴욕 글로벌AI프론티어랩과 연계한 AI스타트업의 현지거점 신설 지원, 디지털 수출개척단 운영에 나선다. 양자 첨단바이오 주도권 확보 AI와 함께 3대 게임체인저로 꼽히는 양자와 첨단바이오 등 국가전략기술 글로벌 주도권 확보 및 산업화 기반을 마련한다. 먼저 민관 역량을 총결집한 국가바이오위원회를 출범하고, 핵심기술 지원기능 법제화를 위해 합성생물학 육성법 제정을 추진한다. 반복실험 방식에서 AI 데이터 기반으로의 연구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AI 바이오 혁신전략' 수립하고, 공공바이오 파운드리를 구축해 바이오 제조 등 핵심 분야 기술혁신을 추진한다. 새해 하반기에는 양자과학 5개년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1천큐비트급 양자컴퓨터 개발 등 대형 R&D 프로젝트를 본격 착수한다. AI 시대의 급증하는 전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원자로 민관합작 대형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연말 누리호 4차 발사와 민간 주도로 재사용 발사체 개발에 착수한다. 기술선도국과의 파트너십을 구축해 핵심 전략기술을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신산업 육성과 통상m 안보 등을 포괄하는 육성 체계로 재정비한다. 1조원 이상을 목표로 하는 과학기술 혁신펀드를 통한 투자 촉진, 전략기술 보유 기업에 대한 특례 지원을 강화한다. 범부처 기술사업화 생태계 조성 연구개발 성과가 사업화로 이어지는 기술사업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국가 기술사업화 플랫폼을 혁신하고, 범부처 원팀으로 기술사업화를 주도한다. 관계부처 합동 '가칭국가 R&D 기술사업화 전략'을 수립하고, 민관 역량 결집을 위해 범부처 기술사업화 민관 협의체를 구축한다. 출연연 기술사업화 전담조직(TLO)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기술사업화 전문회사 육성 등 공공 기술사업화 지원 기능을 혁신한다. 기술사업화 친화적으로 연구기관 연구자 평가제도를 개선하며, 연구자의 기술이전과 창업 참여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한다. 또 부처별 투자 지원 기능을 통합해 기술성장, 창업, 글로벌 진출 등 성장단계별 단절 없는 범부처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선도형 R&D 전환...정부R&D 35% 비중으로 확대 선도형 R&D 전환을 가속화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고, 과학기술 디지털 외교역량을 강화한다. 12대 국가전략기술 등 선도형 R&D 투자를 2027년까지 정부R&D의 35%로 확대하고, 범부처 CTO로서 3대 게임체인저 등에 대한 최적 투자전략을 담은 2026년도 투자방향을 수립한다. AI와 바이오의 경우 부처협업계획 등을 사전 검토해 투자 효율성을 높인다. 신속한 R&D를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폐지와 회계연도 일치 예외를 지속 추진하고 연구관리 효율화 등을 위한 '연구행정·서비스 선진화법' 제정을 추진한다. R&D 기획부터 평가, 관리 등 전주기에 학회를 활용한 개방형 기획체계를 적용하고 해외과학자, 산업계 등 평가위원 풀을 확대해 평가 전문성을 높인다. 과학기술공동위원회 등 고위급 채널을 통해 미국 신정부와 기술안보 연대를 강화하고, 환태평양 연구협력 이니셔티브를 추진하는 등 국제무대에서 과학기술 선도국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화한다. 글로벌 R&D 관련 법적·행정적 자문을 위한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전략성을 높인 '글로벌 R&D 2.0 전략'을 마련한다. 외교부와 공동으로 우리 과학기술 디지털 외교 전략을 담은 '과학기술 외교 이니셔티브'를 수립하고 과학기술 국제협력촉진법 제정을 추진한다. 출연연 혁신, 우수인재 지원 기초연구에 역대 최대 규모 예산을 지원해 속도감 있게 집행한다. 다양한 학문분야와 젊은 연구자에게 더 많은 연구기회를 부여하고, 묶음 예산 등을 통해 매년 안정적인 선정률을 확보하고 예측가능성을 높인다. 융복합 연구거점으로 대학 부설연구소를 패키지형으로 지원하여 대학의 연구 경쟁력을 제고한다. 출연연이 전략기술 중추기지로서 국가적 임무를 수행하는 구심점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국가과학기술연구실을 지정하고, 대형 성과창출에 적합하도록 블록펀딩 방식으로 지원한다. 글로벌TOP전략연구단을 새롭게 지정하고, 출연연 간 개방과 교류를 확대하며 대학-기업과의 인력교류, 공동연구 등 협력을 촉진한다. 이공계 석박사들이 학업과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연구생활장려금 등 경제적 지원을 확대한다. AI 최고신진연구자, 전략기술 분야 석박사 등 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여성과학자 경력단절 방지를 위해 대체인력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우수 연구자 영입과 파격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출연연에 '국가특임연구원 제도'를 신설하고, 연구자에 대한 기술료 보상을 강화한다. 약 1만2천명 규모의 과학기술·디지털 기반 청년 일자리 지원을 추진한다. 고용부와 협업해 AI와 SW분야 등 취업 연계형 재교육을 확대하고, 산업계 수요를 반영하여 첨단산업 분야 채용을 전제로 대학 정원 외 석사급 인재를 양성한다. 청년인턴과 포닥 채용, AI SW 분야 전주기 창업 지원, 자립준비청년의 디지털 분야 진로 개척 지원과 크리에이터 육성 등도 지속 추진한다. 민생을 보듬는 디지털 구현 '디지털서비스 민생지원 추진단'을 지속 가동해 민생을 총력 지원하고, 가계통신비 부담 경감 등 국민의 디지털 이용권을 보장한다. 플랫폼사, 통신사와 소상공인 간 상생협력을 지원하고 방송법 개정을 통해 케이블TV를 통한 판로 확대를 위해 지역채널커머스 방송 제도화를 추진한다. 관계부처와 협력해 AI 디지털 역량강화, 판로개척, 금융지원 등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한다. 국민 누구나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요금제를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통합요금제 신설, 최적요금제 고지 등 통신비 제도를 개선하고, 단말기 유통법 폐지에 따른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한다. 알뜰폰 경쟁력 강화방안을 마련해 도매대가 인하 등 저렴한 알뜰폰 요금제 출시를 지원하고, 중소 알뜰폰의 신뢰성을 높인다. 디지털 포용법 제정을 계기로 1분기 내에 '디지털 포용사회 2.0'을 마련하고 청각 언어 장애인을 위한 실시간 3자 영상통화 119신고시스템을 구축한다. 재난, 사이버위협 대응 확대 경제 사회의 근간을 위협하는 디지털재난과 사이버위협에 대한 365일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안전체계를 고도화한다. 대형 디지털 재난 이후 정부가 구축한 종합적 전주기적 재난관리체계를 현장에 안착한다. 이를 위해 디지털 안전관리 책임 명확화, 신종재난 대응 등을 위한 디지털안전법 제정을 추진한다. 양적, 질적으로 확대되는 사이버위협에 대비한 24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대응체계 지능화를 위해 AI가 위협정보를 분석하는 '사이버 스파이더'를 가동한다. 국내 사업자들이 자발적 안전관리를 위해 참여하는 '디지털 안전관리 협의체'를 운영하고, 관계부처, 지자체, 기업 등과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 지역기업의 정보보호 역량을 높이고 인력을 양성한다. 디지털서비스 민생지원 추진단을 통해 마련한 민생범죄 대책 후속조치로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원천차단을 추진한다. 과학기술 디지털로 지역혁신 이밖에 지역 주도 과학기술 혁신생태계를 구축하고, 과학기술 기반 지역 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혁신역량을 강화한다. 지역과학기술혁신법을 제정하고, 지역주도의 자생적 과학기술혁신을 위해 지역혁신 생태계 활성화 전략을 마련한다. 예컨대 연구개발특구 펀드와 지역 R&D 지원을 통해 우수 공공기술 기반의 연구소 기업을 지역 대표기업으로 육성한다. AX 연구개발 허브(수성알파시티), 광주AX실증밸리 조성 등 지역 전략분야 AX 가속화를 추진하고 권역별 AI선도 프로젝트, 정보보호 클러스터 확대와 함께 지역사회 현안 해결 등을 위한 지역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와 스마트빌리지 지원을 확대한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글로벌 기술패권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고 리더국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AI 3대 강국을 달성해 디지털 대전환을 주도하고, 단단한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과기정통부는 첨단기술에 대한 흔들림 없는 투자와 지원, 과학기술 디지털 인재 양성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고 미래를 개척해나가는 한편, 가용자원을 모두 동원해 어려운 민생을 지원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1.13 17:52박수형

스튜디오비사이드, '스타세이비어' 선행 예고편 PV 영상 공개

스튜디오비사이드(대표 류금태)는 13일 신작 모바일 게임 '스타세이비어'의 선행 예고편 영상을 공식 X(트위터)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기존에 'Project Star'라는 이름으로 선보였던 PV 영상과 비교해 새로운 장면들을 다수 포함하고 있으며, 더욱 발전된 모델링과 그래픽 퀄리티를 통해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지난 11월 29일 타이틀명 스타세이비어를 처음 공개한 이후, 스튜디오비사이드는 게임의 핵심 주제인 '여정'을 중심으로 한 계절 연작 키 비주얼 일러스트 시리즈를 선보였다. 해당 일러스트에는 매력적인 캐릭터와 게임 내 흥미로운 배경 장소가 담겨 있어 유저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또한, 스튜디오비사이드는 스타세이비어의 티저 페이지를 오픈하며 게임 세계관과 추가 캐릭터 정보를 차후 공개할 예정이다. 스튜디오비사이드 관계자는 “스타세이비어는 현재 마무리 작업 단계에 있으며, 올해 안에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01.13 17:47강한결

"영국판 오픈AI 만든다"… 英정부, 인공지능 기업 육성

영국 정부가 미국 오픈AI에 도전할 대표 기업을 키우기로 했다. 오픈AI의 생성형 인공지능(AI) 프로그램 '챗GPT'처럼 AI 도구를 만들어 미국 실리콘밸리에 의존하지 않겠다는 목표다. 12일(현지시간) 미국 CNBC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영국 전역에 있는 데이터센터 용량을 늘려 AI 훈련을 지원하기로 했다. 2030년까지 공공 부문 컴퓨팅 용량을 20배로 늘릴 계획이다. 'AI 성장 구역'도 설정한다. 컴퓨팅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데이터센터를 여기에 세울 수 있다. 원자력을 비롯한 에너지를 연구하는 'AI 에너지 위원회'도 설립한다. 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구글 같은 미국 기술 기업은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하는 소형모듈형원자로(SMR)에 투자한다고 CNBC는 전했다. 다만 스타트업이 자금을 조달하기 힘들어 영국이 오픈AI 대항마를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평가가 나온다. 싱가포르 벤처캐피털 앤틀러의 매그너스 그라임랜드 창업자는 “영국에는 AI에 투자할 돈이 7조 달러(약 1경300조원) 있다”며 “이 가운데 5%만 혁신에 투자해도 문제를 풀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1.13 17:39유혜진

그라비티 '파이널 나이트', 스팀 얼리 액세스 출시

그라비티는 13일 글로벌 PC 플랫폼 스팀에서 벨트 스크롤 액션 RPG '파이널 나이트(FINAL KNIGHT)'의 미리해보기(얼리 액세스)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파이널 나이트'는 파티 기반 비뎀업(Beat'em Up) 액션 게임으로, 파티원 및 장비의 조합을 통해 특별한 속성의 덱을 만들어 매번 색다른 전투를 경험할 수 있는 로그라이크 요소를 포함했다. 9개의 직업, 6개의 배경 또는 선악, 피트 등을 조합해 자신만의 특색 있는 파티를 구성할 수 있으며, 2인 로컬 협력 플레이도 가능하다. 2023년 글로벌 인디 게임 행사 'BIC 페스티벌'에서 심사위원상과 스폰서 픽을 수상하며 게임성과 개발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얼리 액세스 버전에서는 쉬움, 보통, 어려움, 지옥 총 4가지 난이도로 퀘스트를 도전할 수 있다. 퀘스트 수령 후 전투 진행 시, 스테이지와 승급, 장비 또는 무기 획득, 강화 등의 클리어 보상이 무작위로 배치돼 매번 새로운 느낌의 게임 플레이를 제공한다. 언어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번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등 총 8종을 지원한다. 그라비티는 '파이널 나이트'의 얼리 액세스 출시를 기념해 27일까지 스팀에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프롤로그 스테이지를 완료하면 입장 가능한 투기장에서 특별한 장비를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회사 측은 “이번 얼리 액세스 버전을 통해 게임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고, 이용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최종 정식 출시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5.01.13 17:32강한결

무료 교환·반품 배송비 지원하니…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매출액 13.6% 증가

네이버가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의 무료 교환·반품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이 중소기업(SME) 매출액 증대에 긍정적 기여를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강형구 교수팀이 네이버페이의 '반품안심케어'의 효과성과 의의를 분석한 결과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의 결제액이 증가하는 등 SME의 실질적인 성장 촉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품안심케어는 무료 교환·반품 배송비를 보상해주는 보험으로 네이버페이가 2022년 5월 캐롯손해보험과 제휴해 출시했다. 스마트스토어 판매자가 일정 보험료를 지불하면 실제 교환·반품 발생시 건당 최대 7천원의 배송비를 보상해 주는 서비스다. 지난해 12월 누적 판매 건수 1억건을 돌파했다. 연구에 따르면 같은 SME가 판매하는 상품 중 반품안심케어가 적용된 상품의 매출액이 그렇지 않은 상품의 매출액보다 평균 약 13.6%가 더 높았다. 비슷한 상품을 판매하는 SME의 주문 데이터를 비교한 결과 반품안심케어에 가입한 SME의 일 결제액이 3~8% 높았다. 연구진은 “보험료 지출 비용 및 반품 증가에 따른 피로도보다 구매 증가로 인한 매출 성장 효과가 크다”며 “반품안심케어가 구매자와의 분쟁에 따른 비용과 반품 관련 재정적 리스크를 크게 줄여 안정적인 비즈니스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반품과 교환이 잦은 상품군에서 반품안심케어 도입에 따른 매출액 증대 효과가 평균 대비 높았다. 같은 SME가 판매하는 상품 중 반품안심케어가 적용된 상품의 매출액이 증가한 효과를 카테고리별로 비교했을 때 '패션잡화'가 58.3%로 가장 높은 효과를 보였다. 이어 ▲가구·인테리어(46.7%) ▲디지털·가전(26.2%) 순이었다. 반품안심케어를 통한 마케팅 효과를 직접 체감한 SME들은 전략적으로 반품안심케어를 도입하고 있다. 판매자가 직접 상품마다 무료교환반품에 따른 성과 추이를 분석해 매출개선이 필요한 상품에 반품안심케어를 적용하고, 구매자 만족도를 높여 사업 성장 기회로 활용하는 흐름이다. 네이버페이 보험팀 조예나 리더는 “많은 SME들이 반품안심케어를 통해 교환·반품 리스크를 해소할 뿐만 아니라 매출을 올리는 마케팅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도화되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반품안심케어가 SME들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3 17:32김민아

빗썸, 3월 24일부터 KB국민은행으로 원화 입출금

빗썸(대표 이재원)이 오는 3월 24일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원화 입출금 제휴 은행을 KB국민은행으로 변경한다고 13일 발표했다. 빗썸은 작년 9월 기존 제휴 은행인 NH농협은행과 6개월 계약 연장과 함께 올해 3월 제휴 은행 변경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그동안 빗썸은 KB국민은행과 변경 계약을 추진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서비스 전환을 위해 금융당국 및 은행들과 협력하며 충분한 준비 과정을 거쳐 은행 변경을 추진해 왔다. KB국민은행 계좌연결 사전등록은 20일 오전 9시부터 개시되며, 관련 내용과 세부 절차에 대해서는 별도 공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3월 24일 오전 11시 이후부터 원활하게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은행계좌 신규 등록 등 별도 절차가 필요하다. KB국민은행 계좌 신규 개설 시에는 단기간 다수 계좌 개설 제한을 유의해야 한다. 최근 타은행에서 계좌 개설 이력이 있는 경우 해당 계좌 개설일로부터 영업일 기준 20일이 경과해야 KB국민은행 신규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이재원 빗썸 대표는 "오랜 시간 동안 파트너십을 이어온 NH농협은행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금융당국, 은행들과 긴밀히 협조해 이용자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앞으로 가상자산 시장이 건전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양사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3 17:28김한준

구글 렌즈 활용법 5가지… "AI 시각 검색으로 궁금증 해결"

구글 검색 부문 제품 관리 디렉터 루 왕(Lou Wang)이 구글 공식 블로그를 통해 구글 렌즈의 주요 기능과 새로운 활용법을 소개했다. 다음은 루 왕이 소개한 일상에서 구글 렌즈를 활용하는 다섯 가지 방법이다. 1. 카메라로 촬영하고 질문하기 박물관에서 작품을 감상하거나 길을 걷다 마주친 사물의 정체가 궁금한가? 구글 렌즈 앱에서 카메라를 사물에 대고 질문을 입력하면 된다. AI가 이미지의 핵심 정보를 요약해 제공하고, 관련 사이트 링크도 함께 보여준다. 마치 친구에게 물어보듯 사진을 찍으며 음성으로 질문할 수도 있다. 2. “이미지 정보” 기능으로 추가 맥락 확인 인터넷에서 본 이미지가 정확한 정보인지 확인하고 싶다면 구글 렌즈의 “이미지 정보(About this image)” 기능을 활용하자. 해당 이미지가 다른 웹사이트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 빠르게 찾아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이미지의 출처와 뉴스 사이트 또는 팩트체크 사이트의 평가를 확인할 수 있어, 가짜 뉴스나 왜곡된 정보를 구분하는 데 도움이 된다. 3. 크롬 데스크톱에서 시각적 검색 PC에서 웹 서핑 중 궁금한 이미지가 있다면, 구글 크롬 브라우저의 렌즈 아이콘을 클릭하자. 이미지 위에 커서를 드래그하면 즉시 검색 결과가 사이드 패널에 나타난다. 검색 결과를 더 세부적으로 조정하거나 추가 질문을 입력할 수도 있다. 이 기능은 새로운 탭을 열 필요 없이 현재 페이지를 그대로 유지한 채 검색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4. 제품 정보 즉시 확인 구매하고 싶은 물건을 발견했다면 사진을 찍어 구글 렌즈로 검색해 보자. 제품의 가격, 리뷰, 판매처 정보까지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쇼핑할 때도 비슷한 제품의 재고 여부, 매장의 가격 경쟁력, 고객 리뷰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스마트한 쇼핑을 돕는다. 5. 사진 속 텍스트 요약 및 복사 사진 속 텍스트를 요약하거나 복사하고 싶을 때도 구글 렌즈가 유용하다. 손글씨 메모나 메뉴판을 찍으면 내용을 자동으로 요약하거나, 텍스트를 클립보드에 복사할 수 있다. 특정 내용을 강조하고 싶을 경우, 예를 들어 식당 메뉴판에서 채식 옵션을 하이라이트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구글 렌즈, AI로 세상을 더 쉽게 탐험하라 루 왕에 따르면, 구글 렌즈는 단순한 이미지 검색을 넘어 AI를 통해 세상을 더욱 쉽게 탐험할 수 있도록 도우며, 앞으로도 구글의 공식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다양한 활용법을 공개할 예정이다. ■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원문 바로가기)

2025.01.13 17:26AI 에디터

11번가, 명절 인기템 530만여개 특가 판매

11번가는 오는 24일까지 본격 설맞이 할인 행사 '설 명절 한가득'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선/가공식품, 건강식품, 디지털, 패션/뷰티, 주방용품, 차량용품, 유아용품 등의 카테고리를 아울러 총 530만여 개 명절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먼저 요일별 카테고리 특가 행사를 마련해, 월요일(13일, 20일)은 한우·정육, 화요일(14일, 21일)은 스팸(가공식품), 수요일(15일, 22일)은 건강식품, 목요일(16일, 23일)은 수산물, 금요일(17일, 24일)은 주방용품, 토/일요일(18일, 19일)은 과일·채소 품목에서 인기 상품을 약 10여종씩 엄선해 할인가에 선보인다. 과일은 산지 농협, 생산자와 협업해 비교적 작황이 안정적인 사과와 샤인머스캣, 제철을 맞은 만감류를 중심으로 행사 물량을 확보하고, 인기 수입과일을 공수해 가격을 낮추고 선택지를 넓혔다. 제주농협과 함께 '귤로장생 레드향 2kg 로얄과'를 최대 혜택가 2만3,380원에 판매하며, '아삭아삭 청송사과 고급 선물세트 4kg'를 3만6천470원에, '항공직수입 애플망고 로얄과 1.6kg'를 1만3천880원에 선보인다. 한우는 부담없이 선물할 수 있도록 1++등급 등 고품질 한우를 가성비 있는 구성으로 기획해 할인가로 선보인다. '예담우 한우 선물세트 소고기 구이용 투뿔 세트(1++등급 한우 등심 300g, 갈비살 300g, 차돌 250gx2)'를 9만3천60원에, '농협 라이블리 스페셜 한우 선물세트 1호(1등급 한우 등심/안심/채끝/갈비살 각 200g, 총 800g)'를 11만7천750원에 판매한다. 명절 상차림과 함께 긴 연휴 집밥 준비 부담을 덜어줄 간편식과 가족 모임을 위한 이색 요리, 디저트/간식, 주류/안주 등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매일 새벽에 만들어 신선한 '더바른 오색 떡국 떡', 이커머스 누적판매량 500만개를 돌파한 SNS 인기 간편식 '아빠식당 황기품은 순살족발', '프레시지 최현석의 한우한돈 함박스테이크', '광양식 소불고기' 등을 선보인다. 이기춘 명인의 '25년 푸른뱀 신년에디션 문배술 25도 헤리티지 세트', '25년 푸른뱀 신년에디션 토끼소주화이트' 등 푸른 뱀의 해 기념 한정판 전통주, 500년 전통의 일본 화과자 브랜드 '토라야'의 최고급 양갱 세트, 2019년 프랑스 미식 어워드 비알코올 음료 부문 금메달을 딴 벨기에 '짐버'의 유기농 생강 농축액 엑기스 등 이색 먹거리 선물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앞서 6~10일 진행된 '설 선물 사전 판매 행사'에서는 '히말라야 핑크솔트 선물세트'(6천960원), '애경 아트라이프 A호'(9천900원) 등 1만원 전후 가격대의 '갓성비(GOD+가성비)' 선물세트가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오는 24일까지 할인을 이어간다. 또한 정관장, 설화수, CJ스팸, LG생활건강, 동원 등 명절 대표 브랜드의 선물세트도 명절 특가에 판매한다. 11번가는 행사 기간 매일 선착순 할인쿠폰을 발급해 고객들의 설맞이 쇼핑을 도울 계획이다. 11번가 권정웅 마트담당은 “고물가 속 설 준비에 부담이 큰 고객들을 위해 먹거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전 기획 상품과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면서 “11번가가 준비한 설맞이 행사와 함께 마음 넉넉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13 17:24안희정

야놀자클라우드 "글로벌 트래블 테크 매니지먼트 구축 완료”

인공지능(AI) 기반의 글로벌 여행 솔루션 기업 야놀자클라우드가 AI 테크 리더십 강화를 위해 글로벌 트래블 테크 매니지먼트 구축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야놀자클라우드는 이달 초 장정식 클라우드 최고개발책임자(CTO)를 선임했다. 구글 출신의 장 CTO는 2022년 야놀자에 합류한 이후 인프라스트럭처 유닛장으로서 글로벌 B2B 솔루션 기술 고도화에 기여해왔다. 그는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활용해 초개인화 서비스 개발을 주도했다. 또 AI·ML 등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여행 환경 및 프로세스의 자동화, 운영 효율성 향상 등에 이바지하며 야놀자 고객들에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왔다. 야놀자클라우드는 야놀자 사업의 글로벌 확장 및 운영에 최적화된 매니지먼트 라인업을 구축해왔다. 본사에는 김현정 글로벌 최고사업책임자(CBO)와 해외 멤버사인 고 글로벌 트래블에는 프란체스코 델레다 대표를 선임해 글로벌 리더십을 갖추고, 문병덕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선임, 재무 조직을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가고 있다. 특히, 이번 장 CTO 선임은 야놀자가 글로벌 테크 기업으로서의 매니지먼트 팀 구성을 완성함과 동시에, 첨단 AI 기술과 데이터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는 전략적 의지가 담겨있다. 앞으로 장 CTO 는 이준영 야놀자그룹 기술 총괄과 함께 야놀자의 버티컬 AI 사업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야놀자클라우드는 글로벌 데이터 레이크를 기반으로 여행 산업에 특화한 버티컬 AI 사업을 확장해 가고 있다.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과 영업익은 각각 2천126억원(YoY +87.1%), 517억원(영업이익률 전년 동기비 25%p 개선하며 흑자전환)을 돌파하며, 이미 지난해 매출 1천668억원과 영업이익 103억원을 크게 넘어섰다. 특히, AI 솔루션을 중심으로 마진율을 33.1%까지 개선해 3분기 조정 EBITDA 302억원을 기록했다. 야놀자클라우드 관계자는 "글로벌과 AI라는 두 가지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보다 빠르게 리더십 변화를 가져왔고, 이를 통해 글로벌 테크 기업으로서의 혁신 역량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립했다"면서 "AI, ML 등 혁신기술을 활용한 버티컬 AI 서비스 및 독자적인 데이터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고객사의 운영 효율성과 수익성을 극대화하며, 여행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1.13 17:17백봉삼

주식시장은 알았나…'흑백요리사'도 못살린 GS25·CU

편의점 업계 양대 산맥인 GS리테일과 BGF리테일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올해 업황도 부정적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면서 이들은 수익성 확대에 주력하겠다는 전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3일 종가 기준 GS리테일 주가는 1만6천9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0.35% 떨어졌다. 지난해 초 2만99원과 비교하면 약 1년 사이에 15.92% 하락한 것이다. 편의점 경쟁사인 BGF리테일도 지난해 초 13만5천100원에서 10만2천800원으로 23.91% 내렸다. 편의점 산업의 성장 둔화가 주가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실제 작년 3분기 기준 GS리테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1.1% 줄었다. BGF리테일 역시 같은 기간 매출은 5.3%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 감소했다. 연간실적으로 봐도 성장 폭은 줄었다. GS리테일의 지난 2022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5.9%, 23.2% 증가했다. 반면 2023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5.3%, 9.4% 늘어나는 데 그쳤다. BGF리테일 역시 2022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2.3%, 26.6% 늘었지만, 2023년에는 각각 7.6%, 0.3% 증가했다. 문제는 올해 역시 편의점 산업 성장이 정체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신용평가는 올해 편의점 업황의 성장이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2023년 하반기 이후 업계의 신규 출점 속도 조절로 점포당 매출 증가가 유지되고 있지만, 비용부담 상승 속도가 커 이익규모가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는 것이 그 이유다. 서민호 한신평 수석애널리스트는 “밋밋한 소비 회복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식품, 생활용품을 주로 취급하는 할인점·편의점·SSM 등 오프라인 업태간 가격 경쟁 심화가능성이 상존한다”며 “즉시성, 접근성에 소구하는 채널 수요가 실적의 안전판 역할을 하고 있지만, 당분간은 소비침체 장기화 영향이 구매단가와 건수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편의점 업계도 올해 시장 환경을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소매유통업체 30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유통산업 전망조사'에 따르면 올해 소매시장은 전년 대비 0.4% 성장에 그칠 것으로 관측된다. 이는 2020년 코로나 펜데믹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특히 편의점 업계에서 전망한 올해 시장 성장률은 –0.3%로 타 유통업태 중 부정적 전망 비중이 70%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내년 시장을 부정적으로 보는 이유로는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소비위축이 86.8%로 가장 높았고 인건비 등 비용상승(85.3%), 편의점 간 경쟁심화(76.5%) 등이 꼽혔다. 이에 양 사는 점포 수익성 높이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CU는 지난달 초 2025년 전략을 발표하면서 ▲우량 점포 개발 및 육성 ▲상품 및 서비스 차별화 ▲고객 경험 최적화 ▲해외 사업 확대 ▲온·오프라인 전환 ▲공적 역할 강화 등을 주요 키워드로 내세웠다. 특히 우량 점포 개발 및 육성을 위해 상권 분석을 진행해 고매출, 고수익 점포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GS리테일은 지난해 말 취임한 허서홍 대표를 중심으로 신선식품, 퀵커머스 강화 등 신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허 대표는 임직원들 대상 인사말에서 “빠르게 변해가는 유통 경쟁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전략 방향을 고민하겠다”며 “온·오프라인 경계가 허물어지고 경쟁이 심화되는 유통 환경 속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본업 경쟁력을 갖춰 나가고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를 위해 다점포 출점보다는 우량점 중심의 수익성 제고 전략을 통해 점당 매출 1위 유지 및 가맹 경영주와의 동반성장을 해 나갈 것이라는 전략이다.

2025.01.13 17:09김민아

한국공학한림원, 미래모빌리티위원회 출범…"글로벌 경쟁력 강화"

한국공학한림원은 13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미래모빌리티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미래모빌리티위원회는 글로벌 기술 혁신과 산업 변화 속에서 대한민국이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할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출범했다. 위원회는 김용화 현대자동차 고문과 구자겸 엔브이에이치코리아 회장, 최준기 대동에이아이랩 대표 등 관련 분야 국내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민경덕 서울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위원회는 자율주행, 전기차, 스마트 인프라 등 첨단 기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안할 계획이다. 민 위원장은 "기술과 산업, 정책 전반에서 한국이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의 선도 국가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학계, 산업계, 연구계, 정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비전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출범식은 포럼 형태로 진행됐다. '미래 모빌리티 재구축: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의 패러다임'을 주제로 국내 모빌리티 산업의 지속 가능한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용화 현대자동차 고문은 기조발표에서 '미래 모빌리티의 재구성: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의 패러다임'을 주제로 모빌리티 산업 전반의 현황과 이슈를 종합적으로 살펴보며 해당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했다. 김 고문은 도입부에서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정리하고, 모빌리티 시장을 다양한 면에서 예측한 결과를 현재와 비교하며 설명했다. 이어 기술과 생태계, 고객 경험 측면에서 도전 상황과 제안 사항을 제시하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초연결성과 초지능화 기술을 기반으로 발전해 온 모빌리티 혁신이 CASE(연결, 자율, 공유 및 서비스, 전기화)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나, 코로나 팬데믹과 기술 도입 과정에서 겪는 기술 혁신 간극 '캐즘'으로 성장이 주춤했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여전히 기술 혁신, 소비자 중심 변화 등으로 모빌리티 산업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한국 산업계가 변화를 기다리기보다는 능동적으로 계획과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며 "이번 위원회 출범이 모빌리티 산업의 지속 가능한 혁신을 위한 여정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조발표 이후 이어진 패널발표와 토론에서는 국내 모빌리티 산업을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각자 분야에 대해 발표하고, 질의와 응답이 이어졌다. 김창환 현대자동차 부사장,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부사장, 최강림 KT텔레캅 기업사업부문장, 차두원 전 소네트 대표가 패널로 참여했다. 이들은 각자 디바이스, 서비스, 기술, 정책과 규제 차원에서 현재 직면한 도전 과제와 해결 방안을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윤의준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은 "미래모빌리티위원회의 출범이 대한민국 모빌리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한국공학한림원은 앞으로도 이를 위한 정책적, 기술적 과제 해결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1.13 17:02신영빈

넷마블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스팀 출시… 글로벌 공략 본격화

넷마블의 수집형 전략 RPG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킹 아서)'가 글로벌 PC 플랫폼 스팀 서비스를 시작한다. 13일 스팀에 따르면 킹 아서는 오는 22일 스팀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글로벌 정식 출시된 이 게임은 중세 유럽 대표 문학인 '아서왕의 전설'을 다크 판타지풍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킹 아서는 PC·모바일 플랫폼 간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이용자들은 PC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기존 이용자들도 스팀을 통해서 계정을 연동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킹 아서는 '원탁의 기사'를 포함해 개성 넘치는 능력과 스킬을 보유한 전설 속 영웅들을 얻고 자신의 팀에 편성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캐릭터별 속성 상성과 날씨 등 다양한 전략적 요소를 고려해 팀을 꾸리고 전투에 나서게 된다. 콘텐츠로는 크게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고유의 서사를 담아낸 '스토리 모드'와 '모험 모드', 이용자 간 대결(PvP) 콘텐츠인 '콜로세움'을 비롯해 5종의 파밍 던전과 1종의 도전형 던전이 존재한다. 필드 속에 숨겨진 퍼즐과 기믹들을 푸는 것도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만의 이색 재미 요소다. 넷마블은 킹 아서 스팀 서비스를 기념해 '위시리스트 달성 이벤트'를 진행한다. 정식 출시 전까지 위시리스트 달성 수치에 따라 누적으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스팀 로그인 이후 킹 아서를 위시리스트에 추가하면 된다. 보상으로는 ▲2만5천명 달성 시 30만 골드 ▲5만명 달성 시 행동력 100상자 3개 ▲7만5천명 달성 시 자원 3레벨 상자 3개 ▲10만명 달성 시 스페셜 소환서 10장이 주어진다. 킹 아서는 전략 RPG 팬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정식 출시 이후 세 번의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했으며, 글로벌 이용자들에도 좋은 반응을 보였다. 스팀 출시를 통해 이용자 확장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는 턴제 RPG 팬층 사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스팀 출시를 통해 더 많은 게임 이용자분들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1.13 17:01강한결

엑셈, '이머징 AI+X 톱100' 선정···"유망 AI 기업 입증"

IT 통합 성능관리 전문기업 엑셈(대표 조종암, 고평석)은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가 선정한 '이머징AI+X 톱(Top) 100'에 뽑혔다고 13일 밝혔다. 'Emerging AI+X Top 100' 기업은 미래 가치가 더욱 기대되는 유망 AI 기업으로 AI기술과 산업 융합을 통해 혁신을 주도할 100대 국내 기업을 의미한다. 엑셈은 혁신적인 AI 기술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100대 기업에 포함됐다. 이번 선정 과정을 주관한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는 인공지능 산업 활성화 및 관련 시장 확대, 인공지능 기업과 이종 산업 간 가교 역할을 위해 2016년 12월에 설립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가 단체다. 작년 12월 현재 총 284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엑셈에 따르면, 협회는 성장성과 혁신성 등 기술과 산업의 미래 가치에 중점을 두고 'Emerging AI+X Top 100' 기업을 선정했다. 정량 지표로 안정성(기업 신용 등급, 현금 흐름 등급, 매출액, 영업이익), 성장 가능성(종사자 수, 매출액 증가율, 영업이익 증가율), 미래 가치(특허, 연구 실적) 등을 반영했다. 엑셈은 AI 기반 IT 운영 지능화 솔루션 'XAIOps(싸이옵스)', LLM(거대언어모델) 기반 챗봇 환경 구성에 특화된 빅데이터 운영 관리 솔루션 'EBIGs(이빅스) for LLM Chatbot', AI 분석 솔루션 'Woodpecker(우드페커)' 등 다양한 AI 솔루션을 직접 개발해 판매 중이다. 지난 2021년에는 XAIOps의 AI 기반 IT 시스템 장애 예측과 이상 탐지 기술력으로 'Emerging AI+X Top 100'에 선정됐고, 이번에는 생성형 AI를 비롯한 최신 AI 기술을 두루 활용할 수 있는 진일보한 AI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엑셈은 설명했다. 국내 AIOps(AI for IT Operations) 솔루션 최초로 딥러닝을 적용한 XAIOps는 제1금융권, 핵심 정부 기관, 대형 카드사 등 다양한 고객들이 사용 중이다. 엑셈은 XAIOps의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키기 위해 AI의 자동 차트 분석 기능 등을 추가해 XAIOps에 탑재된 AI Chatbot(챗봇)을 고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생성형 AI를 적용한 서울시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하며 호평 받은 'EBIGs for LLM Chatbot'을 서울시와 유사한 지자체 뿐 아니라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 등에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AI 분석 솔루션 'Woodpecker'는 경쟁 제품 대비 차별화된 AI 모델 관리 기능을 앞세워 다양한 고객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엑셈은 덧붙였다. 고평석 엑셈 대표는 "이번 'Emerging AI+X Top 100' 선정은 엑셈의 AI 기술력과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클라우드 시대의 주력 제품인 엑셈원을 포함한 엑셈의 모든 솔루션에 AI를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 향상과 고객의 비용 절감을 지원함으로써 IT 성능 관리와 빅데이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01.13 17:01방은주

넥슨, '마비노기 영웅전' 15주년 행사 성황리 종료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지난 11일 열린 온라인 액션 RPG '마비노기 영웅전'의 15주년 기념 오프라인 행사 '15th Anniversary'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넥슨코리아 사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약 150명의 이용자가 참석해 게임에 대한 추억과 애정을 나누는 축제의 장을 펼쳤다. 콜헨 마을을 재현한 1층 행사장은 이벤트존과 포토존, 푸드존 등을 운영해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이벤트존에서는 대형 룰렛 이벤트, 팔씨름 게임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용병단 대기실 콘셉트의 포토존과 '마비노기 영웅전' 미니 전시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 중 넥슨은 '마비노기 영웅전'의 올해 개발 방향성을 발표하며 이용자들에게 지속적인 즐거움과 쾌적한 게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계획을 공유했다. 넥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이용자분들이 '마비노기 영웅전'과 함께한 추억을 되새기고 소통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즐거운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3 16:57강한결

통신사 멤버십, 문턱 높아지고 혜택은 줄어든다

통신 3사가 새해를 맞아 멤버십 제도를 다시 다듬고 있는 가운데 '더 많이 내고 덜 받는' 구조로 바뀌고 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VIP 또는 VVIP 등급 기준을 최대 연 200만원까지 올리면서도 면세점, 외식, 여가 등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던 서비스는 대거 축소하거나 폐지하고 있다. 이에 이용자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통신사들은 제휴 멤버십 서비스를 공지하고, 올초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멤버십 등급을 적용했다. SK텔레콤은 롯데면세점 온라인 할인을 최대 158달러에서 107달러(약 15만5천800원)로 축소했다. 또 롯데렌터카 G카의 제주 지역 전기차 할인을 폐지했다. 이외에 외국어말하기평가 '오픽' 할인과 딘타이펑 15% 할인도 1월31일부로 종료된다. KT는 배스킨라빈스 서비스를 제휴 동의 매장으로 한정했으며, 가구 쇼핑몰 현대리바트 3% 할인 쿠폰을 2월부터 폐지한다. 전기차 충전 서비스 '모두의충전' 포인트 적립 횟수도 월 3회에서 1회로 축소됐다. KT 측은 제휴사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이용권 할인율을 45%에서 42%로 낮췄다. 함께 제공했던 동반 1인 30% 할인도 없어졌다. 또한 치킨 전문점 굽네치킨의 할인도 오는 2월부터 6천원에서 2천500원으로 감액했다. 기존에 실생활에서 이용했던 멤버십 서비스 축소 뿐만 아니라 VIP·VVIP 등급 기준이 더욱 높아지면서 이용자 입장에서는 비용 부담 증가로 느껴질 것으로 보인다. 위의 멤버십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VIP 이상의 등급을 유지해야 한다. 최근 통신사는 멤버십 등급 기준을 전반적으로 상향했다. 특히 최상위 등급 선정 기준을 큰 폭으로 상향 조정했다. KT는 VVIP 등급 취득을 위해 5개 통신 상품 연간 이용금액 200만원 이상이나 월 10만원 이상의 요금제 가입을 요구하고 있다. LG유플러스도 VVIP 등급 기준으로 월 9만5천원 이상 요금제 이용 또는 연간 통신요금 200만원 이상 납부를 조건으로 내세웠다. SK텔레콤은 지난 2014년부터 VIP 등급 조건으로 최소 2년 이상 가입에 연간 납부액 90만원 이상을 요구하고 있는데, 앞선 두 회사와 큰 차이를 보인다. 특히 이번 멤버십 개편의 두드러진 특징은 '더 많은 비용을 내고도 더 적은 서비스를 받게 된다'는 점이다. 예컨대 KT의 경우 VVIP 등급이 되기 위해서는 연간 200만원이라는 높은 통신비를 부담해야 한다. 하지만 VVIP 등급을 받더라도 실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는 오히려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한 가족의 예시를 들어보자. 4인 가족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VIP 등급을 각각 이용하는 경우, VIP 등급 유지를 위해서만 SK텔레콤 월 평균 7만5천원(연 90만원), LG유플러스 월 9만5천원 등 매달 총 17만원의 통신비가 필요하다. 만약 이 가족이 매달 굽네치킨을 이용했다면 매월 3천500원의 추가 부담이 발생된다. 또 딘타이펑의 경우 15% 할인이 완전히 종료돼, 한 번 식사 비용을 10만원으로 가정하면 월 1만5천원의 할인을 받지 못하게 된다. 즉 연간으로 계산한 경우 매월 17만원의 통신비용이 발생하면서도, 약 22만원 이상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셈이다. KT를 10년간 이용한 한 이용자는 "오랜 시간 VVIP를 유지했는데 실제 사용하는 서비스는 몇개 안된다"며 "예전에는 멤버십 서비스가 다양했는데 갈수록 쓸만한 서비스가 사라지고 있다. 이럴거면 왜 비싼 요금제를 사용하나 싶은 생각도 든다"고 불평했다. 이에 대해 통신사들은 제휴사와의 계약 관계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일부 제휴처의 사용으로 서비스가 감소하면서 이를 상쇄하기 위한 서비스를 계속 선보이고자 한다는 것. 즉 서비스 축소가 아닌 멤버십 서비스의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는 과정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기존 등급별 서비스 체계에서 맞춤형 서비스로 전환하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KT는 매월 15일 이후 진행하는 '달.달.혜택' 프로모션으로, LG유플러스는 매월 특정일에 다양한 브랜드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유플투쁠' 프로모션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2025.01.13 16:57최지연

올해 역대 최다 신차 출시…아우디코리아, 韓 공략 드라이브

아우디코리아가 실적 부진을 끊고 올해 역대급 신차 출시를 이어간다. 브랜드 진출 이후 가장 많은 신차를 쏟아내고 그동안 지적받았던 서비스네트워크와 전시장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스티브 클로티 아우디 코리아 사장은 새해를 맞아 신라호텔 서울 영빈관에서 '신년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고 "한국 시장에 역사상 가장 많은 신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신차와 부분변경 포함해 2025년에는 총 16개 새로운 모델 출시된다"고 밝혔다. 아우디는 지난해 프리뷰 행사를 통해 공개한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을 비롯해 '더 뉴 아우디 A6 e-트론', '더 뉴 아우디 A5', '더 뉴 아우디 Q5' 등 가장 많은 신차를 한국 시장에 선보인다.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은 인상적인 주행성능 및 충전, 향상된 효율성이 돋보이는 '기술을 통한 진보'를 완벽히 보여주는 프리미엄 순수전기 모델이다. 더 뉴 아우디 A6 e-트론 역시 'PPE' 플랫폼을 적용해 성능, 주행거리, 효율성, 충전 등 모든 측면에서 혁신을 이루었으며, 프리미엄 세단 시장의 오랜 강자인 아우디 A6를 계승한다. '더 뉴 아우디 A5'와 '더 뉴 아우디 Q5'는 내연기관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전용으로 새롭게 개발된 'PPC' 플랫폼이 적용된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이다. '더 뉴 아우디 A5'는 중형 세그먼트에서 성공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는 모델 아우디 A5와 스테디셀러 세단 아우디 A4의 장점을 모아 새로운 A5모델명 아래 출시하는 완전변경 모델이다. '더 뉴 아우디 Q5'는 이전 모델 대비 더욱 현대적이고 다이내믹한 디자인과 차세대 고효율 엔진을 탑재했다. 올해 아우디코리아는 딜러사들과의 굳건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아우디 브랜드의 새로운 도약이라는 목표 아래 네트워크 확대 전략을 세우고 고객들이 더 편리하고 손쉽게 프리미엄 브랜드 경험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아우디코리아는 효율적이고 디지털화된 운영을 기반으로, 고객 구매 행동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딜러 네트워크를 유연하게 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시장은 고객 접근성을 강화하고, 보다 친근한 프리미엄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과거 대형 플래그십 스토어 중심의 전시장 컨셉에서, 접근성을 강화한 친근한 씨티몰 전시장 형태로 전환한다. 네트워크 확대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신차 전시장은 기존 32개에서 35개로 확대된다. 서비스센터는 기존 32개의 서비스센터를 올해 안에 37개로 증대할 예정이다. 고객 밀집 지역인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는 고객들이 30분 이내로 서비스센터에 접근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경정비와 차량 정기점검의 경우, 24시간 연중무휴 접수 가능한 비대면 형식의 서비스 스테이션 도입을 검토 중이다. 한편 '아우디 신년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은 지난해 5월 부임한 아우디 코리아 스티브 클로티 사장이 국내 미디어와 공식적으로 만나는 자리로, 긴밀한 소통과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티브 클로티 사장은 아우디코리아의 지난해 주요 성과를 설명하고 2025년 새해 계획 및 향후 비전을 공유했다.

2025.01.13 16:53김재성

[티맥스A&C 사태] "사회도, 정부도 외면"…피눈물 흘리는 직원들, 해고돼도 '방치'

"해고된 직원들 대부분이 20~30대 사회 초년생들입니다. 노조도 없었고 갑자기 부당해고를 당한 지금, 저희가 함께 나설 수 있는 방법이 없어 답답하기만 하네요." 티맥스A&C 계열사에서 지난달까지 일했던 한 직원은 13일 회사 측에 해고 통지에 대한 동의를 하지 않았음에도 사내 시스템상에 자신의 이름이 지워져 접근할 수 없었다고 주장하며 이처럼 하소연했다. 회사 측이 지난달 31일 오후 5시께 갑작스레 해고를 통지 13일만이다. 이 직원은 당시 퇴근 시간을 1시간 앞두고 회사 이메일을 통해 발표된 조직개편안과 함께 공개된 직원 명부에서 자신의 이름을 발견하지 못했다. 총 400여 명 중 150명이 같은 신세였다.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제품개발 지연으로 인한 재무상황 악화를 주장하는 회사 측으로부터 임금도 4개월 넘게 받지 못했던 상태였다. 하지만 회사 측은 임금체불에 대한 대책을 제시하기는 커녕 일방적으로 해고를 통보했다. 티맥스A&C는 해고 통보 후에도 막무가내였다. 이들 몰래 사내 시스템 상에 사전 동의 없이 퇴직원을 대리 상신한 데 이어 서약서, 금품공제동의서 등 권리 문서에도 마음대로 이들의 서명을 기재했다. 퇴직원에는 ▲업무와 적성의 불일치 ▲상하 및 동료간 인간관계 및 신뢰감 부족 등 다소 당황스런 이유도 마음대로 적혀져 있었다. 이 직원은 "이 일에 대해 사측에 해명을 요청하니 해고 통지를 받아 대리 상신한 것이라고 답변을 받았다"며 "이것은 사문서 위조라고 항의하자 얼마 후 그제야 결재 상신을 취소하고 비용정산 및 비품 확인에 대한 시스템 연동을 위해 그랬다는 엉뚱한 해명만 내놨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는 해당 퇴직원은 삭제가 다 돼 있다"면서도 "결국 오늘 회사 측이 해고 당한 이들을 대상으로 사내 시스템에 접근할 수 없게 막은 데 이어 이달 31일부로 모두 퇴직 조치를 하겠다고 하면서 경력증명서만 달랑 보내왔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해고 통보는 근로기준법에서 정한 해고 예고 기간 30일을 지키지 않았다는 점에서 위법 소지가 크다. 정리해고 시에는 ▲긴박한 경영상의 필요성 ▲해고 회피 노력 ▲합리적이고 공정한 대상자 선정 ▲근로자 대표와의 성실한 협의 등 법적 요건을 갖춰야 한다. 이처럼 티맥스A&C 부당해고 사태가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사회의 무관심 속에 이들이 방치되고 있다. 티맥스A&C의 임직원 수는 지난해 9월 1천200여 명에 달할 정도였지만, 회사의 계속된 임금체불과 부당해고 움직임에 현재는 250명도 채 안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티맥스A&C가 이처럼 나선 것은 자금 사정이 상당히 좋지 않아서다. 티맥스A&C의 총부채는 총자산보다 1천654억원이나 많은 자본잠식 상태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보다 12.1% 감소한 38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은 535억원으로 적자폭이 22.4% 커졌다. 올 들어 자금 유동성도 나빠졌다. 이 같은 상황에서 티맥스A&C는 외부 투자 유치가 계획대로 잘 진행되지 않고 있는 데다 4개월 연속 임금체불이 이어지면서 자금 부담이 더 커졌다. 티맥스A&C는 티맥스클라우드, 티맥스가이아, 티맥스에이아이, 티맥스메타버스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기업으로, 이 중 외부 투자를 받을 가능성이 있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정도만 남겨두고 사업을 모두 정리할 방침이다. 경영 위기 상태에 빠진 회사 측은 현재도 해고를 수시로 진행하며 100명 수준까지 인원을 축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중에도 남아 있는 이들에 대한 임금체불은 기정사실화 한 분위기다. 이처럼 갑작스레 회사에서 줄줄이 내쫓긴 티맥스A&C의 전 직원들은 망연자실한 분위기다. 부당해고로 길거리에 내몰린 이들은 대부분 사회초년생들로, 경력직 중에선 퇴직금 지급이 가능한 입사 1년이 되기 며칠 전 해고 당한 사례도 있었다. 하지만 이들은 단체로 회사에 대응하지 못하고 우물쭈물 하고 있다. 이들이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한 사례도 알려진 것에 비해 많지 않았다.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문의한 결과 티맥스와플과 관련한 3건 정도만 파악될 정도였다. 해고 통지를 받은 한 직원은 "같은 처지인 직원들 20여 명 정도가 모여서 임금체불과 관련해 일단 함께 노동청에 진정을 넣어둔 상황"이라며 "부당해고와 관련해선 우리 소식을 듣고 안타까워하며 화학섬유 노조나 정의당 측에서 도움을 주겠다고 제안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시간이 지나면서 단체로 진정을 넣는 것이 성공보수 책정 등에 따른 추상적 비용으로 개인별로 실익이 없다고 판단하는 이들이 생기면서 최근 흐지부지 되는 분위기라 답답하다"며 "노조가 없고 허울뿐인 노사협의회가 있었지만, 여기에 속했던 이들마저 대부분 퇴사한 상태여서 우리에게 힘을 실어줄 이들이 없다"고 토로했다. 이어 "정부에서도 단체로 구제신청을 해야 사안을 좀 더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다룬다고 들었다"면서도 "장기간 이어진 임금체불에 지친 이들이 해고를 당했지만 의욕적으로 나설 의지를 보이지 않으면서 사회적으로 방치된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1천 명 가량 되는 이들이 티맥스A&C를 통해 임금체불이나 부당해고를 당하고 있음에도 정부에선 크게 문제 삼고 있지 않은 눈치다. 지난해 9월 국회에선 상습 체불 사업주에 대한 제재를 대폭 강화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통과됐지만, 티맥스A&C 전 직원들에게는 무용지물이 되고 있다. 이 개정안은 임금을 상습 체불한 사업주에게 피해자가 체불액의 3배 이내에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사업주가 명백히 고의로 임금을 주지 않거나, 1년 동안 3개월 이상 임금을 주지 않은 경우를 포함해 체불액이 3개월 이상의 통상임금을 초과하면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 다만 개정안은 올해 10월에 시행된다. 현재 임금체불을 당한 이들은 티맥스A&C 계열사 대표들을 형사 고소하거나 민사 소송을 제기해 체불 임금을 받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만약 임금체불 사실이 인정되면 해당 대표들은 3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하지만 박대연 티맥스그룹 회장이 처벌을 받을 가능성은 낮다. 현재 티맥스A&C 계열사들의 대표는 박삼연, 박용연, 박명애 등 박 회장의 동생들이 맡고 있는 상태로, 박대연 회장은 책임 회피를 위해 회사와 중요한 공지는 자신의 이름이 아닌 박삼연 대표의 이름으로 게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티맥스A&C 지분 79%를 보유한 박 회장은 사실상 개인회사로 운영하고 있는 형태지만, 현재 CEO(최고경영책임자)가 아닌 CTO(최고기술책임자)를 맡으며 직접적인 경영에서 한 발짝 물러나 있다. 해고 통지를 받은 한 직원은 "박대연 회장이 동생 이름을 빌려 해고 통지를 하고 있어서 향후 소송을 진행하게 되면 동생인 박삼연 대표가 대신 처벌을 받게 하려는 의도가 보인다"며 "(박 회장의 움직임이) 상당히 악의적이다"고 강조했다. 업계 관계자는 "박대연 회장이 지난 5년간 1조1천억원이 투입된 슈퍼앱 '가이아'에 대한 미련을 놓지 못하면서 이 사달이 났다"며 "원하는 사업 방향을 고수하기보다 기존 사업 안정화와 직원들과의 신뢰 회복을 선행해야 하는데, 부당 해고 논란으로 인해 외부 투자 유치는 물론 기업 이미지도 상당한 타격을 입게 됐다"고 말했다.

2025.01.13 16:53장유미

AI, 과학 이미지도 전문가 수준으로 분석한다

과학 연구를 위한 맞춤형 AI 시스템의 등장 코넬 대학교 연구진이 과학 연구에서 AI의 신뢰성과 해석 가능성을 높인 새로운 프레임워크 'AISciVision'을 개발했다. 최근 OpenAI의 GPT, Google의 Gemini, Meta의 Llama 등 대규모 멀티모달 모델(Large Multimodal Models, LMMs)의 등장으로 AI와의 의미 있는 대화가 일상이 되었지만, 의학, 법률, 과학 연구와 같은 전문 분야에서는 더 깊은 도메인 특화 추론이 필요했다. LMM에 내장된 일반 지식만으로는 이러한 전문 분야의 세밀한 전문성을 충족시키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맥락 학습을 통한 전문성 확보 AISciVision은 LMM의 넓은 맥락 창(context window)을 활용해 인-콘텍스트 학습을 통한 유연한 특화가 가능하다. 풍부한 프롬프트와 특정 작업 관련 맥락을 제공함으로써 LMM이 도메인별 요구사항에 적응할 수 있게 했다. 이는 검색 증강 생성(RAG) 분야의 흥미로운 연구 발전을 이끌고 있다. RAG 기술은 작업별 예시를 검색하여 LMM의 예측을 향상시키고, 맥락을 기반으로 모델의 응답을 세분화함으로써 해당 작업에 특화시킨다. 전문가의 작업 방식을 모사한 혁신적 구조 AISciVision은 시각적 검색 기반 생성(Visual 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VisRAG)과 도메인별 특화 도구를 결합했다. 사용자가 제공한 학습 데이터는 특징 공간에 임베딩되어 긍정 및 부정 클래스 예시가 별도로 구성된다. 분류 도구는 기본적인 이미지 조정부터 위성 이미지 확대와 같은 도메인별 작업까지 포함한다. 추론 시에는 코사인 유사도를 기반으로 훈련 세트에서 가장 유사한 긍정 및 부정 이미지 예시를 검색하여 LMM의 분석 맥락으로 활용한다. AISciVision은 4단계의 추론 과정을 거친다. 먼저 입력 이미지가 주어지면 VisRAG가 유사한 이미지들을 검색한다. 이후 LMM이 최대 4라운드에 걸쳐 도구들을 선택하고 적용하며 분석을 수행한다. 각 라운드마다 신뢰도 점수를 함께 제공하여 예측의 확실성을 평가할 수 있게 했다. 예를 들어 {Yes:80,No:20}와 같은 형식으로 결과를 표현하여 판단의 근거를 명확히 한다. 실제 데이터셋에서 입증된 우수한 성능 연구팀은 세 가지 실제 과학 이미지 분류 데이터셋에서 AISciVision의 성능을 검증했다. 첫째로 론도니아 브라질의 양식장 탐지를 위한 799개의 이미지(640×640), 둘째로 워싱턴 주의 잘피 질병 탐지를 위한 9,887개의 이미지(128×128), 마지막으로 태양광 패널 탐지를 위한 11,814개의 이미지(320×320) 데이터셋을 활용했다. 테스트 결과 저표지 데이터 환경(20%)과 전체 레이블 데이터 환경(100%) 모두에서 기존의 완전 감독 학습 모델들과 제로샷 방식을 능가하는 성능을 보였다. AISciVision은 k-NN, CLIP-ZeroShot, CLIP+MLP 등 여러 베이스라인 모델과 비교 실험을 진행했다. 양식장 데이터셋의 경우 20% 데이터 환경에서 AISciVision이 정확도 0.90, F1 스코어 0.78, AUC 0.95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성능을 보였다. 특히 CLIP-ZeroShot이 양식장 데이터셋에서 F1 스코어 0.0을 기록한 것과 대조적으로, AISciVision은 저표지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보여주었다. 이는 도메인 특화 구조의 효과성을 입증하는 결과다. 도구 활용 분석 결과 연구팀은 각 데이터셋별로 도구 사용 빈도와 정확도에 대한 분석을 실시했다. 모든 데이터셋에서 'MLToolPredict' 도구가 가장 자주 사용되었지만, 단순히 이 도구의 결과에만 의존하지 않는다는 점이 흥미롭다. 양식장 데이터셋의 경우 지리공간 도구들이 높은 빈도로 사용되었으며, 이는 주변 지역의 추가 정보를 얻는 데 도움을 주었다. AdjustBrightness 도구는 거의 사용되지 않았고, HistogramEqualization은 제한적으로 사용되는 등 도구별 활용도의 차이도 관찰되었다. 전문가와 상호작용하는 웹 애플리케이션 구현 AISciVision은 양식업 연구를 위한 웹 애플리케이션으로 실제 배포되었다. 전문가들은 ChatGPT 스타일의 인터페이스를 통해 추론 트랜스크립트와 상호작용하고, 명확한 질문을 하거나 수정/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다. 향후 연구에서는 이러한 피드백을 VisRAG에 통합하여 전문가들이 대화하면서 지속적으로 모델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프레임워크는 각 데이터셋의 특성에 맞는 도구들을 제공한다. 위성 이미지를 다루는 양식장 데이터셋의 경우 확대/축소와 이동 도구를 제공하며, 잘피와 태양광 패널 데이터셋의 경우 대비 조정과 선명도 향상 등 이미지 향상 도구를 제공한다. 이러한 도구들은 도메인 전문가들의 이미지 분석 과정을 모사하여 설계되었으며, 각 추론마다 예측과 함께 자연어 트랜스크립트를 통해 추론 과정의 투명성을 보장한다. 연구의 한계와 향후 과제 LMM을 활용한 추론의 높은 비용은 이 프레임워크의 주요 한계점이다. 연구팀은 실험 비용을 고려해 각 데이터셋당 100개의 테스트 샘플만을 사용했다. 향후 연구에서는 도구 선택을 최적화하고 다른 과학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을 탐구할 예정이다. 또한 전문가들의 피드백을 시스템 개선에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연구 중이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논문 바로가기)

2025.01.13 16:52AI 에디터

오픈AI, 로봇 개발 재개…인간형 로봇 꿈꾼다

테크크런치가 10일(현지 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오픈AI가 해체했던 로봇 부서를 다시 구성하며 로봇 개발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하드웨어 디렉터 Caitlin Kalinowski의 소셜 미디어 게시물과 새로운 채용 공고를 통해 이 같은 계획이 공개됐다. 오픈AI가 꿈꾸는 로봇은? '범용 로봇'의 정의 지난해 11월 Meta의 AR 글라스 부서에서 오픈AI로 합류한 Kalinowski는 지난 금요일 X(구 트위터)를 통해 오픈AI가 독자적으로 설계한 센서와 하드웨어를 장착한 로봇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채용 공고에 따르면 오픈AI의 로봇 개발 방향은 인간 수준의 지능을 바탕으로 동적인 현실 세계에서 적응하고 활용 가능한 "범용" 로봇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로봇을 위해 새롭게 설계된 센서와 컴퓨팅 요소를 개발하며, 내부적으로 제작된 AI 모델을 통해 이 로봇들을 작동시킬 계획이다. 채용 공고 중 하나에는 "최첨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하여 다양한 로봇 형태를 탐구하고, 고급 AI 기능을 물리적 로봇 플랫폼의 한계와 원활히 결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돼 있다. 오픈AI는 로봇 시제품을 테스트할 계약직 근로자를 고용할 가능성을 시사했으며, 일부 로봇이 팔다리를 가질 수도 있다는 점도 암시됐다. 또한, 오픈AI는 자체적인 인간형 로봇을 구축할 가능성을 탐구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대량 생산' 목표, 100만 대 이상을 노린다 회사가 계획대로 개발을 진행할 경우, 이러한 로봇은 "대규모 생산" 단계에 이를 전망이다. 오픈AI는 한 공고에서 대량 생산을 염두에 둔 기계 시스템 설계 경험을 가진 엔지니어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공고에 따르면, 목표 생산량은 100만 단위 이상이다. 로봇 시장, AI와 하드웨어의 융합으로 급성장 중 로봇 기술에 대한 관심은 급증하고 있다. Crunchbase에 따르면 로봇 부문은 지난해 벤처 캐피털로부터 64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유치하며 끝없는 활용 가능성을 증명했다. 현재도 공장 제조 소프트웨어와 시스템을 개발하는 Bright Machines와 Collaborative Robotics 같은 기업이 틈새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 Carbon Robotics는 AI 기반 잡초 제거 로봇을, Bear Robotics는 트레이와 패키지를 운반할 수 있는 이동형 로봇을 개발 중이다. 그러나 가장 주목받는 분야는 인간형 로봇이다. 오픈AI의 지원을 받는 X1과 Figure는 인간처럼 움직이는 범용 로봇 개발에 도전하고 있다. 기술적 도전이 상당하지만, 이들 기업은 대량 생산 가능한 인간형 로봇 시스템 개발이 현실적으로 가능해졌다고 주장한다. 오픈AI의 야망: 로봇뿐 아니라 전용 칩과 신기기도 개발 중 한편, 오픈AI는 로봇 외에도 다양한 하드웨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애플의 전설적인 제품 디자이너 조니 아이브와 함께 새로운 기기를 개발 중이며, 자사 AI 모델을 실행하기 위한 전용 칩 설계도 병행하고 있다. 오픈AI의 로봇 개발이 성공할 경우, AI와 로봇의 결합은 기술 혁신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로봇 기술 발전의 역사에서 반복된 실패 사례를 감안할 때, 이는 말처럼 쉽지 않은 과제임이 분명하다. ■ 이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1.13 16:48AI 에디터

'판매 혁신' 외친 아우디코리아…"고객 위한 판매망 구축할 것"

아우디코리아가 올해 판매 혁신을 외쳤다. 올해와 내년 총 26종의 신차를 출시하면서 판매 네트워크 전반을 손보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 5월 부임한 스티브 클로티 아우디코리아 사장이 아우디 호주에서 근무할 당시 온라인 판매 전환을 경험한 만큼 판매 방식 전환도 염두에 둔 것으로 관측된다. 스티브 클로티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13일 신라호텔 서울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미디어 라운드테이블' 자리에 나와 "지난해는 아우디코리아의 사업 계획을 개발하고 발전하는 전략을 수립하는 단계였다면 올해는 새롭게 쌓는 단계"라며 "새롭게 구축하고 고객들을 위한 신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우디코리아는 국내에서 매년 1만대 이상 판매하던 메이저 수입차에서 지난 2020년 2만대를 넘기며 명실상부 국내 점유율 3위 브랜드로 거듭났다. 2021년에는 2만5천615대를 판매해 사상 최대판매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차츰 판매가 줄어들면서 지난해 9천304대로 판매량이 떨어졌다. 아우디의 신차 라인업이 부실했던 탓도 있지만 딜러들의 과한 할인 경쟁이 문제였다. 지난해 5월 새롭게 부임한 스티브 클로티 사장은 이날 "지난해가 최고의 해는 아니었다"며 "작년에는 딜러 네트워크와 함께 논의하면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만들어내기 위해 어떤 전략이 필요할지 논의한 기간"이라고 말했다. 올해와 내년 역대 최대 신차 출시를 앞둔 아우디코리아는 '판매 전략'을 새롭게 쌓아가는 단계라는 방침이다. 스티브 클로티 사장은 "올해 총 16개의 새로운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라며 "내년에는 추가로 10개 신모델 출시한다"고 강조했다. 쏟아지는 신차를 잘 판매하려면 딜러사와의 협업이 중요하다. 아우디코리아는 지난해 9월 포르투갈에서 열린 '아우디 파트너 컨벤션' 행사에 아우디 공식 딜러사 대표단과 함께 참석해 파트너십을 다지고,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아우디가 말한 디지털과 네트워크 최적화, 지속가능한 성장에 대한 목적이 온라인 판매를 염두에 뒀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날 클로티 사장은 "네트워크 최적화와 관련해 컴팩트하고 디지털화하는 전략으로 하고자 한다"고 했다. 앞서 국내 온라인 판매를 가장 먼저 시작한 수입차 혼다도 호주 시장에서 먼저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다. 스티브 클로티 사장은 아우디 호주에서 영업 및 네트워크 개발 총괄로 근무할 당시인 2020년 5월 아우디는 호주에서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아우디가 국내에서 이미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 혼다와 현재 논의 중인 메르세데스-벤츠의 사례를 면밀히 살피면서 이미 수립한 방향성을 새해 첫 공식석상에서 표출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온라인 판매 전환을 논의하는 과정은 굉장히 길다"며 "혼다의 경우 2~3년간 세세한 부분까지 정하는 과정이 있었고 벤츠는 아직 논의하고 있는데, 신년 발표에서 딜러사와 네트워크 논의, 디지털에 대해 이야기했다는 것은 어느 정도 합의점을 찾은 것일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브랜드 입장에서는 경기 불황이 심한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대형 딜러사와 소형 딜러사까지 모두 상생하는 방안을 찾는 과정에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우디코리아의 현재 네트워크는 전국 전시장 33곳, 서비스센터 32개 등이다. 올해 각각 35곳, 37개로 확장한다. 전시장은 특히 대형 플래그십 스토어 형태보다 소형 매장 방식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24시간 연중무휴 비대면 접수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2025.01.13 16:48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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