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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클라우드, 메시지 솔루션 서비스 고도화…고객 확보 '가속'

NHN클라우드가 급변하는 메시지 발송 환경과 산업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응해 최적의 메시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업 고객 확보에 속도를 낸다. NHN클라우드는 올해 메시지 솔루션 'NHN 클라우드 노티피케이션(Cloud Notification)'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확장성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NHN 노티피케이션은 알림톡, 친구톡, SMS, 국제 SMS, 푸시, 이메일, 대용량 모바일 문자 메시지(RCS) 등 고객 커뮤니케이션에 필요한 메시지의 발송 및 관리 서비스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하는 메시지 솔루션이다. 지난해에는 '노티피케이션 허브(Notification Hub)'를 출시해 2개 이상의 메시지 채널을 이용하는 고객사의 쾌적한 메시지 발송 및 운영을 도왔다. NHN 클라우드는 올해 메시지 채널의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는 데 집중하고 신규 메시지 채널들을 추가하는 등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우선 노티피케이션 허브에 탑재된 고객 관리 및 메시지 발송 관련 편의 기능과 분석 기능을 강화해 고객 관리부터 메시지 발송까지 한 번에 가능한 마케팅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또 올해 말 혹은 내년 초 출시 예정인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s) iOS 버전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출시 시점에 맞춰 고객사에 공급할 계획이다. 또 VMS(Voice Mailing system, 음성사서함)와 글로벌 메신저 '라인(LINE)'을 추가해 메시지 채널 라인업을 다각화해 나갈 예정이다. NHN클라우드는 지난해 NHN 노티피케이션 고객사를 278개 신규 확보해 현재 3천 개에 이르는 기업에 NHN 노티피케이션을 공급하고 있다. 나아가 매출 기준 8년 연속 60% 성장하는 쾌거를 이뤘다. 고객사로부터 서비스 품질을 인정받기도 했다. 올해 초 진행한 'NHN 클라우드 노티피케션 2024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 80%가 '서비스가 만족스럽다'고 답했다. 특히 '항목별 만족도(5점 만점)' 중 ▲고객 응대 ▲가이드·FAQ문서 등 참고 자료 ▲다양한 상품 부문에서 유의미한 점수 상승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고객 응대는 3.7점 ▲가이드·FAQ문서 등 참고 자료는 3.62점 ▲다양한 상품 3.8점을 받아 전년 대비 각각 9%, 5.7% 2.5% 상승했다. ▲발송 품질·안정성·보안 ▲제품 기능 부문은 각각 3.85점, 3.8점으로 전년과 동일하게 높은 점수를 유지했다. 김동훈 NHN 클라우드 대표는 "자사 핵심 버티컬 솔루션인 'NHN 노티피케이션'이 다수 기업에 클라우드 전환의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관계관리(CRM) 마케팅 혁신을 일으키는 촉매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1.20 11:30장유미

효자 되고 싶다면 주목...모두투어, 조손 여행 기획전 진행

모두투어는 최근 조부모와 손주가 함께 떠나는 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할아버지! 할머니! 같이 여행가요' 조손 여행 기획전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손 여행 기획전은 관광보다 휴양을, 대도시보다 한적한 휴양지를 선호하는 조손 여행객의 취향과 겨울 시즌을 고려해 괌·사이판 지역의 상품으로 구성했다. 상품은 ▲괌 3대 가족 전용 상품 ▲사이판 3대 가족 전용 상품 ▲괌 리뷰 이벤트 상품 ▲사이판 리뷰 이벤트 상품 등 총 4가지 카테고리로 마련됐다. 모든 상품은 성인 4명 이상 이용 가능한 넓은 객실이나 패밀리 커넥팅룸에 숙박한다. 리조트에 한국인이 직원이 상주해 편리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또 워터파크와 다양한 키즈 프로그램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휴양 시설을 갖추고 있는 리조트를 이용하는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기획전에서는 지역별 특별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괌 지역은 300불 상당의 가족 스냅 촬영권, 사이판 지역은 시니어 이용자에게 50불 상당의 마사지 등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3대 가족 여행 후 포토 리뷰를 작성하면 스타벅스 1만 원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대표 상품 '[3대 가족 패밀리팩] 괌 롯데 4일'은 괌 롯데호텔 패밀리 스위트룸(거실·방 2개·화장실 2개)을 숙박한다. 또 ▲사랑의 절벽 ▲아푸간 요새 ▲스페인 광장 등의 괌 아일랜드 관광과 ▲전일정 호텔 조식 ▲공항-호텔 간 왕복 송영 서비스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한다. 모두투어 석대근 미주·남태사업부서장은 "괌과 사이판은 겨울 시즌에도 따뜻한 날씨와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고, 리조트 내에 모든 편의 시설이 갖춰져 있어 자녀나 부모를 동반한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최적의 여행지"라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용자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라고 말했다. 이번 기획전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모두투어 공식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1.20 11:29조수민

"AI 기반 메일 앱, 맥·아이패드에도 곧 적용된다"

애플이 맥OS 15.4에 인공지능(AI) 기능이 추가된 메일 앱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개편된 메일 앱은 작년 iOS 18.2 기반 아이폰에 출시됐으나 아이패드와 맥 등에는 적용되지 않았다. 업그레이드된 메일 앱은 이메일을 AI 기반으로 기본, 거래, 업데이트, 프로모션 카테고리로 자동 분류해 준다. 사용자가 이를 원하지 않는 경우 해당 기능을 비활성화할 수 있다. 첫 번째 맥OS 15.4 베타는 앞으로 몇 주 안에 출시될 예정이며 애플은 예전에 iOS 18.4, 아이패드OS 18.4, 맥OS 15.4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오는 4월에 정식 출시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자신의 엑스를 통해 재설계된 메일 앱이 아이패드에도 출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확한 출시 시기에 대한 언급은 없으나 아이패드OS 18.4와 함께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AI 기반 메일 분류 기능은 영어로만 제공되며 애플 인텔리전스 기반 기능은 아니기 때문에 iOS 18.2와 호환되는 모든 아이폰에서 사용할 수 있다.

2025.01.20 11:27이정현

TSMC "트럼프 2기에도 반도체 보조금 지원 확신"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기업 TSMC가 미국 행정부가 바뀌어도 반도체 보조금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TSMC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웬델 황 수석부사장은 1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 취임해도 반도체 보조금을 계속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황 부사장은 “지난해 4분기 이미 미국에서 첫 번째 보조금 15억 달러(약 2조원)를 받았다”며 “지난해 4분기 미국 애리조나 제1공장에서 고급 칩을 생산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애리조나에 2공장도 계획대로 짓고 있다”며 “2공장은 2028년부터 가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TSMC는 애리조나 공장을 짓는 데 650억 달러 투자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미국에 반도체 공장을 짓는 TSMC에 보조금 66억 달러를 주기로 지난해 11월 확정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투자를 이끌어내는 반도체·과학법(CHIPS and Science Act)을 가장 큰 업적으로 꼽는다. 이 법은 미국에 투자하는 반도체 기업에 반도체 생산 보조금 390억 달러와 연구개발(R&D) 지원금 132억 달러 등 5년간 총 527억 달러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미국 반도체 업계는 민주당과 공화당이 모두 지지해 이 법이 제정됐기에 트럼프 당선인도 이를 유지할 것으로 본다고 CNBC는 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통령 선거 후보 시절 인터뷰에서 반도체법을 “정말 나쁜 거래”라고 깎아내렸다. 그러면서 “기업에 보조금 주는 대신 관세를 부과해 미국에 공장 짓게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5.01.20 11:25유혜진

한솥도시락 "새해 가격 인상 없다"

한솥도시락이 전반적인 식품·외식기업의 가격 인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가격을 인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회사는 서민 경제에 부담을 주는 칩플레이션으로 점차 가중되는 소비자의 외식비 부담을 고려해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칩플레이션이란 저가 상품의 가격이 고가 상품보다 더 빠르게 오르는 현상으로, 한국은행이 발표한 '팬데믹 이후 칩플레이션과 인플레이션 불평등'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2023년 9월까지 고가 상품의 가격 상승률은 5.6%였으나, 저가 상품은 16.4%라는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다. 회사는 지난 1997년 IMF 당시에도 가격을 인상하지 않았고, 2008년 금융위기에서도 가격을 유지해 고객과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한솥도시락은 1월 한 달 동안 대표 메뉴 20가지를 최대 27%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한솥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창업 때부터 28년간 이어 온 이 행사는 소비자와 가맹점, 협력업체를 고려한 대규모 할인 행사로 요일별 지정 메뉴를 할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회사는 해당 행사가 가맹점의 1월 비수기를 극복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이 행사를 통해 가맹점은 비수기에도 고객을 유지할 수 있고 협력업체 역시 납품 규모를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회사는 가맹점에 공급하는 147개 식자재와 부자재를 평균 8%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여 가맹점의 매출과 수익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20 11:21류승현

HD현대일렉트릭, 작년 영업익 6690억…전년比 112.2% ↑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3조 3천223억원, 영업이익 6천690억원, 당기순이익 4천951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공시했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8천157억원, 영업이익 1천663억원, 순이익 1천23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33.4% 증가했다. 순이익은 10.9% 감소했다. 매출은 전 제품에 걸쳐 양호한 실적을 거두며 지난해 대비 22.9% 상승했다. 특히 북미 시장의 견조한 수요에 힘입어 전력기기 매출이 전년 대비 50.6% 증가하며 성장세를 견인했다. 영업이익은 전력기기 시장 호황으로 상승한 제품 가격이 매출에 본격적으로 반영된 가운데, 선별 수주를 통한 수익 개선 효과가 더해져 전년 대비 112.2% 늘었다. 연간 수주 금액은 38억1천600만 달러(약 5조 5천504억원)를 기록하며, 목표인 37억 4천300만 달러(약 5조 4천442억원)를 초과 달성했다. 수주 잔고는 전년 대비 28.8% 증가한 55억4천100만 달러(약 8조 594억원)를 기록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올해 수주 목표를 38억2천200만 달러(약 5조 5천591억원), 매출 목표는 3조 8천918억원으로 정했다.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전력 인프라 투자와 데이터센터 관련 전력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선별 수주와 효율적인 생산 대응으로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이날 국내외 초고압변압기 생산 시설에 대한 증설 계획도 밝혔다. 울산 사업장 내 기존 부지를 활용한 공장 신축 및 미국 알라바마 법인 내 제2공장 건립 등으로 765kV급 초고압변압기 생산능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765kV는 현재 미국에서 취급하는 최대 전압의 사양이다. 투자액은 총 3천968억원으로, 투자 효과가 본격화되는 2028년부터는 최대 연간 3천억원의 매출 증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생산능력 확충을 통해 변압기 수요 증가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동시에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미국의 통상정책 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할 것”이라며 “더불어 올해 하반기 준공 예정인 청주 중저압차단기 신공장 공사를 차질 없이 마무리해 배전기기 사업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1.20 11:20김윤희

삼성전자, 'HBM 사업 확대' 컨콜 목표 지켰을까

삼성전자가 오는 31일 2024년 4분기 실적발표를 앞둔 가운데, 지난해 제시했던 HBM(고대역폭메모리) 사업 관련 전망치를 얼마나 현실화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 업계에서 추산하는 삼성전자의 해당 분기 HBM 출하량은 20억Gb(기가비트) 초반 수준으로, 목표치인 30억Gb에는 미치지 못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목표로 했던 HBM 총 출하량을 달성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HBM 사업에서 전반적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주요 고객사인 엔비디아에 HBM3E(5세대 HBM) 8단을 늦어도 3분기까지 양산 공급하는 계획을 세웠으나, 실제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HBM3E 12단 역시 경쟁사 대비 양산화 준비가 더딘 상황이었다. 이에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첨단 제품을 중심으로 HBM 사업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말 진행한 2024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3분기 전체 HBM 매출에서 HBM3E의 비중은 10% 초중반 수준까지 증가했다"며 "특히 4분기 HBM3E 비중은 50%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예상 대비 주요 고객사향 HBM3E 사업화가 지연됐으나, 현재 주요 고객사 퀄 과정상 중요한 단계를 완료하는 유의미한 진전을 확보했다"며 "이에 4분기 중 판매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 지난해 HBM 사업 목표 미달 가능성 높아 당시 삼성전자의 HBM3E 매출 비중 목표는 엔비디아를 제외한 다른 고객사에 물량을 확대하는 시나리오를 상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하반기 반도체 업계에서는 엔비디아를 추격 중인 AMD와 구글·메타 등 거대 CSP(클라우드서비스제공자) 기업들의 칩을 설계해주는 브로드컴, 자체 AI 추론 및 학습용 칩을 개발해 온 AWS(아마존웹서비스) 등이 유망한 HBM 수요처로 떠올랐다. 다만 삼성전자가 이 같은 전망에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했을 가능성은 현재로선 낮은 것으로 관측된다. 반도체 산업을 분석하는 국내 한 증권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지난해 HBM 목표 판매량은 50억Gb 수준이고, 4분기에만 30억Gb를 출하했어야 했다. 이에 따라 HBM3E 매출 비중도 50%에 이르지는 못했을 것"이라며 "실제로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늘어나기는 했으나, 출하량이 20억Gb 내외 수준으로 제시했던 목표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연간 HBM 판매량, HBM3E 매출 비중 확대 등은 하반기 제품 개발 및 사업 현황을 봤을 때 현실적으로 달성이 어려웠던 목표"라며 "엔비디아와 브로드컴 등으로의 HBM 출하가 기대치에 못 미치고, 중국향 HBM 사업도 국제 정세로 인해 목표를 충족하지 못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4분기 컨콜서 확실한 목표·비전 제시해야 삼성전자는 31일 2024년 4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삼성전자가 컨퍼런스콜에서 밝힌 HBM 사업 전망이 대체로 현실화되지 못한 만큼, 이번에는 보다 면밀한 분석을 기반으로 2025년 올 한해 명확한 목표를 제시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현재 삼성전자는 HBM 사업의 반등을 위한 전략을 다각도로 펼치고 있다. 우선 HBM3E 12단의 경우, 엔비디아향 공급을 위해 제품의 회로를 일부 개조해 성능을 끌어올리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개선품은 이르면 올 3분기께 양산 공급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동시에 삼성전자는 브로드컴 등 비(非) 엔비디아 고객사와의 협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들 고객사는 엔비디아만큼 HBM에 하이엔드급 성능을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삼성전자의 진입이 비교적 수월하다. 다만 현재까지 삼성전자가 이들 고객사에 HBM3E 양산 공급을 확정지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차세대 HBM인 HBM4(6세대 HBM)의 상용화도 준비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HBM4는 1c D램(6세대 10나노급 D램)을 기반으로 한다.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은 안정성을 고려해 한 세대 전인 1b D램을 채용한다. 현재 삼성전자는 1c D램의 초도 양산을 위한 투자를 진행 중이며, 수율 향상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2025.01.20 11:19장경윤

롯데웰푸드 "제빵 사업 부문 매각, 확정된 바 없어"

롯데웰푸드가 제빵 사업 부문을 분리 매각설에 대해 확정된 바가 없다고 공시했다. 롯데웰푸드는 20일 제빵 사업 매각설에 대해 “현재까지 제빵 사업 부문 운영 관련해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나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며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설명했다. 롯데웰푸드는 2022년 롯데제과가 롯데푸드를 흡수 합병하면서 출범했다. 이후 회사 간 겹치는 조직과 생산라인 등을 통합해 효율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수원, 부산, 증평에 위치한 생산 공장의 제빵 사업 부문을 매각하기 위해 주요 정보를 담은 투자 안내서를 지난해 말부터 주요 기업들에 배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희망 매각가는 약 1천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2025.01.20 11:18김민아

네이버웹툰, 태국서 '트레이닝 캠프' 진행

네이버웹툰은 지난 19일 태국 방콕에서 태국 웹툰 창작자 64명을 대상으로 창작자 교육 프로그램 '트레이닝 캠프'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6월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트레이닝 캠프를 약 5년 만에 재개한 뒤 세 번째 열리는 것이다. 트레이닝 캠프는 네이버웹툰이 2017년부터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해 온 웹툰 창작자 교육 프로그램이다. 한국과 달리 웹툰 창작과 관련된 전문 교육을 받기 어려운 해외 웹툰 창작자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양질의 창작 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시작했다. 이번 트레이닝 캠프에는 한국 웹툰 '킬러 배드로'의 김정현 작가(글), 임리나 작가(그림)이 함께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한국 프로 작가의 웹툰 제작 노하우 전수 ▲질의응답 ▲태국 현지 작품 원고 피드백이 진행됐다. 이번 캠프를 통해 원고 피드백을 받은 태국의 나츠카이리 작가는 "한국 웹툰을 보며 독학으로 연출, 구성 등을 공부했는데 한국의 유명 작가님들로부터 원고에 대한 피드백을 직접 받을 수 있어 매우 영광"이라며 "네이버웹툰에서 태국의 정식 연재 작가는 물론 아마추어 창작자들까지 세심하게 신경 쓴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네이버웹툰은 2014년 7월 중국어 번체, 2014년 11월 태국어, 2015년 4월 인도네시아어 서비스 출시 이후 아마추어 작가 플랫폼 '캔버스'와 현지 공모전을 통해 각 언어권의 우수한 작가 및 작품을 꾸준히 발굴하고 있다. 네이버웹툰 측은 시장 진출 초기부터 꾸준히 웹툰 생태계 구축에 투자한 결과 회사가 발굴한 현지 작품이 영상화까지 이어지며 성과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태국에서는 캔버스에서 발굴한 '브레이크업 서비스', '아임 더 모스트 뷰티풀 카운트'가 연내 TV 드라마로 공개된다. 인도네시아에서는 '파수트리 가제', '세코텡스', '10PM' 등의 현지 작품이 지난해 영화나 드라마로 제작돼 공개됐다. 대만 오리지널 웹툰 '검은 상자'를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도 연내 공개를 앞두고 있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웹툰 원작의 한국 드라마가 대세가 되면서 동남아에서도 현지 웹툰 판권에 대한 문의가 점차 활발해지고 있다"며 "현지의 문화나 감성을 반영한 양질의 작품을 계속해서 발굴해 압도적 1위 웹툰 플랫폼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웹툰 생태계 확대에 힘 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0 11:17조수민

"양자컴퓨팅 위협?"…비트코인, 이미 대안 마련 중

빠르게 발전 중인 양자컴퓨팅 기술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의 보안 체계에 잠재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 개발자들은 이러한 위협을 극복하기 위한 준비에 나서는 중이다. 텍사스 A&M 대학의 코록 레이 교수는 19일 포브스를 통해 비트코인 측에서 양자컴퓨팅에 대응하기 위한 보안 기술 도입을 고려하거나 일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비트코인의 보안은 거래 내부(Within transactions)와 거래 간(Between transactions) 두 가지 수준에서 이뤄진다. 거래 내부 보안은 개별 거래가 실행될 때 적용된다. 각 거래는 디지털 서명을 통해 보호되지만, 비트코인을 소비하려는 사용자가 적합한 권한을 가지고 있음을 증명해야 한다. 이 서명 과정은 거래가 변경되거나 조작되지 않았음을 보장하는 데 중요하다. 거래 간 보안은 거래들이 어떻게 서로 연결돼 있는지, 전체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걸쳐 어떻게 검증되는지 관리한다. 비트코인의 블록체인 기술은 모든 거래를 연속적인 블록에 기록해 각 거래가 이전 거래들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추적한다. 이 연결 과정은 거래의 유효성을 검증하고 이중 지출을 방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맡는다. 또 거래 내부 부문에서 비트코인의 핵심 보안 메커니즘은 디지털 서명이다. 거래의 유효성을 증명하고 네트워크 내에서 코인의 소유권을 안전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한다. 다만 현재 사용 중인 슈노어 서명은 양자컴퓨터의 공격에 취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이에 비트코인 측은 양자컴퓨터 기반 공격 위협을 효과적으로 방어하기 위해 램포트 서명과 같은 양자 저항성을 갖춘 새로운 서명 체계를 연구하고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더 이상 쓰이지 않는 비트코인 주소들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단점이 제기된다. 이런 주소의 경우 사용자가 관리하지 않거나 암호키를 잃어버려 접근할 수 없기 때문에 새로운 서명 체계 도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우려가 크다. 이에 비트코인 개발자들은 이러한 주소들을 새로운 양자 저항 주소로 자동으로 이전하거나 필요에 따라 블록체인에서 제외시키는 등의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이 같은 결정은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기술적으로 하드 포크를 필요로 할 수도 있어 신중하게 논의되는 중이다. 또 다른 중요 보안 요소는 해시 함수다. 비트코인은 SHA-256 해시 알고리즘을 사용해 블록과 거래의 유효성을 검증한다. 만약 양자 컴퓨터가 이 해시 함수를 깨트릴 수 있다면 채굴 속도를 기하급수적으로 향상시켜 채굴을 통해 얻는 코인을 독점할 우려가 있다. 비트코인 개발자들은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해 양자 저항력이 있는 새로운 해시 함수를 개발하고 네트워크에 통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새로운 해시 함수의 도입은 비트코인의 기반을 더욱 견고하게 해 기술적 도전을 차단하기 위함이다. 양자컴퓨터 상용화에 따른 비트코인 위협은 아직 수년 이상의 시간이 남았다는 것이 업계 전망이다. 하지만 비트코인 측은 사용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더욱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유지하려 연구와 개발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텍사스 A&M 대학의 코록 레이 교수는 "양자 컴퓨팅이 비트코인에 미치는 위협은 아직 멀었다고 생각하지만 잠재적 영향은 고려해야 한다"며 "특히 몇몇 기술 거대 기업이 빠르게 관련 기술을 발전시키는 만큼 이에 대한 고려가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5.01.20 11:05남혁우

인스웨이브, '홈택스 고도화 사업' 1단계 완수…약 4천여 화면 전면 재구축

인스웨이브시스템즈(이하 인스웨이브, 대표 어세룡)가 홈택스 고도화 사업을 통해 사용자경험(UX)를 향상시켰다. 인스웨이브는 국세청에서 추진한 홈택스 고도화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웹스퀘어 2.0을 차세대 플랫폼인 '웹스퀘어AI(WebSquare AI)'로 전환하여 대국민 서비스를 혁신하고, 디지털 전환(DX)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홈택스 고도화 사업은 납세 편의성을 높이고 디지털 소외계층을 포함한 모든 사용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인스웨이브가 담당한 핵심 과업은 사용자 중심의 UI/UX 개선이다. 기존 공급자 중심의 화면을 납세자 관점으로 전면 재설계하고, 최신 UI/UX 트렌드를 반영한 직관적이고 편리한 인터페이스로 전환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AI 증강 UI/UX 플랫폼 웹스퀘어 AI, 변환 도구 W-크래프트(W-Craft), 검증을 위한 테스트스퀘어(TestSquare) 등의 솔루션으로 홈택스 화면 약 4천여 개를 사용자 중심으로 전면 재설계하며 단기간 내 안정적인 개통을 이끌어냈다. 기술적으로는 기존 XML 기반 화면을 JSON 기반 싱글 페이지 애플리케이션(SPA)으로 변경하여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으며, 지능형 검색과 개인 맞춤형 포털 기능을 통해 UX을 개선했다. 또한, HTML5 표준 기반 엔진 업그레이드를 통해 멀티 브라우저와 멀티 디바이스 환경에서 호환성을 확보하고, 장애인·고령자 등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강화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MSA)를 도입해 시스템 확장성과 유연성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홈택스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용자 요구와 정책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구조적 개선과 약 2배 이상 빠른 클라이언트 렌더링 속도로 성능까지 갖추게 됐다는 것이 인스웨이브 관계자의 설명이다. 홈택스 고도화 사업은 시범 개통 전략으로 안정성을 높였다. 1차 시범 개통(2024년 11월 1일)에서는 업그레이드 엔진이 적용된 전체 서비스를 오픈하고, 2차 시범 개통(12월 14일)에서는 확 바뀐 화면의 홈택스 포털을 무중단으로 오픈했다. 정식 개통은 2025년 1월 1일에 이루어졌으며, 국세청 담당 공무원들과의 긴밀한 협업과 소통으로 가장 안전 무결한 방식으로 추진되었다. 인스웨이브 관계자는 "홈택스의 웹스퀘어 AI(WebSquare AI) 업그레이드는 검증된 솔루션의 연속성이 사업의 효율·신속화를 이끈 사례로 개통 이후 차세대 추진 공공 기관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문의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공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에서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번 국세청 홈택스 고도화 사업은 총 3단계로 진행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이번 1단계는 그 첫 관문이자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꿴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인스웨이브는 이를 통해 공공 디지털 전환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며 앞으로 예정된 후속 단계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갈 계획이다. 어세룡 인스웨이브 대표는 "차세대 웹스퀘어 AI를 중심으로 한 이번 프로젝트는 대민 서비스 혁신과 공공 차세대 전환 가속화를 동시에 이룬 중요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인스웨이브는 공공부문과 다양한 산업군에서 신뢰받는 솔루션 제공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0 10:56남혁우

카카오게임즈 POE2, 대규모 패치로 장기흥행 이어간다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서비스를 맡고 있는 PC 온라인 액션슬래시 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2(POE2)'에 대규모 패치를 적용했다. 이번 패치는 단순한 밸런스 조정을 넘어 신규 업데이트에 가까운 수준으로 진행됐으며, 향후에도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패치를 예고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엔드 콘텐츠인 '아틀라스'의 대규모 개편이다. 아틀라스는 스토리(액트) 종료 후 본격적인 성장과 파밍의 재미를 제공하는 POE2의 핵심 콘텐츠다. 이를 통해 신규 맵 추가, 아이템 보상 상향, 보스 도전 기회 확대 등 이용자 요구를 반영한 변화가 이루어졌다. 아틀라스 개편에서는 특히 탑의 신규 맵 4개가 추가됐다. 새롭게 추가된 맵은 '고산지대 산등성이', '가라앉는 첨탑' 등으로, 기존 맵의 구조도 변경해 다양성을 더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아틀라스 지도를 확장하며 더욱 풍부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고유 아이템 능력치 상향도 이루어졌다. 기존에 낮은 성능으로 자주 사용되지 않던 저레벨 고유 아이템이 상향 조정되면서, 초반 구간에서도 고유 아이템을 활용한 빌드 구성이 가능해졌다.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이를 통해 초반부터 자신만의 빌드를 구성하며 게임의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됐다. 고레벨 희귀 아이템에서는 좋은 옵션이 나올 확률이 증가했으며, 특정 강화 아이템을 사용해 부여된 능력치를 다른 강화 아이템으로 변경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콘솔 이용자를 위한 개선 사항도 적용됐다. 드랍된 아이템을 중요도에 따라 색깔과 크기로 분류하는 '아이템 필터 시스템'이 콘솔에서도 지원되며, 콘솔 이용자들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패치는 기존 빌드의 다양성을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기존에 고평가받던 특정 스킬이나 아이템 옵션을 하향하지 않고, 활용되지 않던 빌드가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상향 조정됐다. POE2는 현재 동시 접속자 수 20만 명대를 유지하며, 지난 17일 기준 최대 동시 접속자 수는 24만2천41명을 기록했다. 이는 과거 최대 기록인 57만8천569명에 비해 감소한 수치지만, 안정적인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 로그'에 따르면, 이날 기준 POE2는 PC방 순위 12위를 기록 중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발 빠르게 대규모 패치 내용을 적용해 POE2 모멘텀을 중장기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1.20 10:55강한결

쿠팡 김범석, 트럼프 주니어·장관 후보자 만나

쿠팡 창업자 김범석 의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와 국무·상무장관 후보자 등을 만났다. 업계에 따르면 김 의장은 지난 18일(현지 시간) 워싱턴D.C.에서 개최된 비공개 리셉션에 참석해 트럼프 주니어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지명자,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지명자,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 지명자 등을 만났다. 이날 행사에는 트럼프 2기 정부 인사 50여 명을 비롯해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리셉션 참석자 중에 한국 관련 기업인은 김 의장이 유일하고 한국 관련 최고경영자(CEO) 중 트럼프 2기 정부의 주요 장관 지명자와 일대일로 만난 것도 김 의장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장은 이달 20일 개최되는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과 같은 날 열리는 만찬 및 무도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취임식에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류진 한국경제인연합회 회장(풍산그룹 회장), 우오현 SM그룹 회장, 허영인 SPC그룹 회장,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부회장, 김성집 베이스 회장 등 국내 기업인들도 참석한다. 정 회장과 김 회장은 무도회에도 참석한다.

2025.01.20 10:55김민아

컴투스표 신작 게임, 새해 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

컴투스와 컴투스홀딩스가 새해 다양한 신작 게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두 회사는 지난해 준비해왔던 자체 개발 및 퍼블리싱작을 상반기부터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20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컴투스와 컴투스홀딩스는 준비 중인 신작 게임을 통해 새해 재도약을 시도한다. 출시가 임박한 컴투스 게임으로는 '서머너즈워 러쉬'와 '프로야구 라이징'이 있다. 사전 예약에 돌입한 '서머너즈워 러쉬'는 방치형RPG에 타워디펜스의 재미를 융합한 작품으로 요약된다. 이 게임의 출시는 상반기가 목표로, 서머너즈워 시리즈의 영향력을 확대할지 주목을 받고 있다. '프로야구 라이징'은 컴투스의 일본 법인 컴투스 재팬이 2022년 일본 프로야구 기구(NPB)의 공식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제작 중인 신작이다. 이 게임은 1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며, 다음 달부터 일본 현지 마케팅에 본격 나설 것으로 보인다. 컴투스홀딩스는 지난해 11월 얼리액세스로 출시한 로그라이크 던전 탐험형 RPG '가이더스 제로'를 이르면 1분기 정식 서비스로 전환한다고 알려졌다. PC콘솔 플랫폼에 대응하는 이 게임은 2D픽셀 그래픽 연출성에 바둑판 형태의 필드를 상하좌우로 이동하며 실시간 전투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게 특징이다. 여기에 이 회사는 모바일MMO 액션 RPG '스피릿테일즈'과 횡스크롤 액션 장르 '페이탈 클로'를 출시할 예정이며, MOMRPG '제노니아: 크로노브레이크'의 서비스 지역 확대에도 나선다. 업계 한 관계자는 '컴투스와 컴투스홀딩스가 새해 신작을 앞세워 재도약에 성공할지 주목을 받고 있다"며 "자체 개발작 뿐 아니라 다양한 퍼블리싱작을 확보한 두 회사가 새해 실적 개선에 성공할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1.20 10:54이도원

"MZ 필수 스토리지 됐다"…네이버클라우드, '마이박스' 유료 사용자 200만 돌파

네이버클라우드 개인 스토리지 서비스 '마이박스' 유료 사용자가 2년만에 2배 급증하면서 MZ세대의 디지털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네이버클라우드가 자사의 개인용 파일 저장 클라우드 서비스 '마이박스'가 유료 사용자 200만 명을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 100만 유료 사용자 달성 이후 2년만의 성장이다. 지난 2009년 첫 서비스를 시작한 '마이박스'는 현재 누적 사용자 3천350만 명, 저장된 파일 수만 1천220억 개에 달하는 대표적인 스토리지 서비스다. 특히 한글, PDF, PSD 등 다양한 파일 형태로 문서 대량 공유 기능을 제공해 이를 활용하는 사용자가 230만 명, 가족·친구 등 용량을 공유하는 사용자는 13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 이같은 회사의 성장은 개인 사진, 동영상 등의 촬영이 증가하고 파일 퀄리티가 높아짐에 따라 파일의 개당 크기도 연 9%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일상을 영상과 사진으로 기록하는 MZ세대 라이프스타일이 부상하고 개인 스토리지 구입에 관한 소비자 의식이 높아진 점도 '마이박스'의 성공에 기여했다. 실제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의 한국미디어패널조사에서 실시한 '가장 많이 이용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에서 '마이박스'는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해 내내 매달 신규 설치 건수에서도 1위를 기록하는 등 개인용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마이박스'는 사용자 편의성 향상과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경쟁사 대비 가장 많은 무료용량 30GB을 제공하고 있으며 요금제 역시 가장 다양하게 제공해 사용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 네이버 계정과의 연동과 멤버십 혜택, AI 기능 추가 등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6월에는 기업 전용 '네이버웍스 드라이브'를 출시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보안수준을 충족하며 동료들과 실시간 공동 문서 작업도 가능케하는 등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마이박스' 유료 사용자 200만 돌파를 기념해 '왓츠 인 마이박스' 이벤트를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진행한다"며 "'마이박스' 공식 블로그에 특별한 순간이 담긴 사진이나 영상을 사연과 함께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1.20 10:54조이환

올해 IPO '대어' LG CNS, 물류 기술력도 남다르네…"자율로봇으로 혁신"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의 '대어'로 꼽히는 LG CNS가 베어로보틱스와 손잡고 '자율이동로봇(AMR, Autonomous Mobile Robot)' 기술을 새롭게 선보이며 물류 산업 디지털 혁신에 본격 나선다. LG CNS는 지난 17일 자율주행로봇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베어로보틱스(Bear Robotics)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LG CNS 스마트물류&시티사업부장 이준호 상무와 베어로보틱스 하정우 대표 등이 참석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베어로보틱스는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약 2만대의 AI 기반 서비스 로봇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로봇 트래픽을 제어하는 자체 로봇 플랫폼을 통해 물류 프로세스간 무중단·원격 자율이동로봇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 한 공간에 최대 1천여 대의 로봇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군집제어 기술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LG CNS는 베어로보틱스와 자율이동로봇을 활용한 물류 지능화·자동화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 양사는 우선 중공업 같이 무거운 물품을 운반하는 물류 프로젝트에 맞는 대형 자율이동로봇 개발, LG CNS가 구축한 자동화 물류 설비 사이에서 끊임없이 물건을 운반하는 소형 자율이동로봇 개발에 착수한다. 이를 통해 물류센터의 물동량이나 내부 구조에 따른 다양한 자율이동로봇과 관제 솔루션을 제공한다. 물류센터는 무중단·원격 자율이동로봇 운영으로 물류 지능화·자동화 프로세스 구축이 가능해 물류 비용과 시간 절약 등 효율성을 대폭 개선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양사는 공정 과정 중 무거운 물품의 이동이 많은 물류센터에 물품의 무게와 부피, 이동경로 등을 고려한 최적의 물류 자율이동로봇과 적정 로봇 수량을 제안한다. 자율이동로봇의 ▲원격 조종 ▲경로 설정 ▲트래픽 관리 ▲성능 모니터링 등에 활용되는 관제 시스템도 제공한다. LG CNS는 좁은 공간에서 효과적으로 상품을 나르고 분류할 수 있는 ▲무인운송로봇 (AGV, Automated Guided Vehicle) ▲AI가 물품의 모양을 학습해 여러 종류의 물건을 오류 없이 집는 'AI 피킹로봇' ▲제품의 불량 패턴을 학습한 AI가 불량품 등을 찾아내는 'AI 비전카메라'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스마트물류 분야의 노하우를 쌓아왔다. 또 LG CNS는 전통적인 물류 자동화 설비와 다양한 로봇을 통합 운영할 수 있는 스마트물류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자율이동로봇이 최적의 경로로 이동할 수 있도록 계산하는 '수학적 최적화' 기술을 비롯해 ▲실제 물류설비를 3D로 컴퓨터에 구현해 설비 이상 유무를 원격으로 즉시 점검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 기술 등도 자체 개발했다. LG CNS 스마트물류&시티사업부장 이준호 상무는 "로봇 솔루션의 현장 적용 경험과 노하우가 물류 산업 경쟁력과 비용 효율 측면에서 필수 요소가 될 것"이라며 "베어로보틱스의 우수한 자율이동로봇과 관제 솔루션, 자사의 스마트물류 노하우를 결합해 물류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20 10:51장유미

2년새 백일해 1546배 폭발…감염병 기승 왜?

코로나19 일상회복 이후 감염병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방역당국의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수두 신고 건수는 지난 2022년 1만8천547건에서 작년 3만1583건으로 2배 가량 늘었다. 홍역은 같은 기간 0건에서 49건, 백일해는 31건에서 4만7천928건, 성홍열은 505건에서 6천550건, CRE감염증은 3만548건에서 4만2천820건, 매독은 401건에서 2천798건 급증했다. 사라졌던 홍역이 2년 만에 국내에 다시 등장하고, 백일해는 1천546배, 성홍열 13배, CRE감염증 1.4배, 매독 7배가량 증가한 것이다. 특히 백일해는 지난해 국내에서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영아 사망 환자가 발생했다. 현재 유행이 지속 중으로 의료계에선 올해 소아 환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현정 의원은 “국무조정실은 새로운 팬데믹에 대비해 '방역체계 선진화'를 국정과제로 제시한 바 있다”라며 “독립적인 전문가 자문기구 설치와 감염병 대응을 위한 중앙·지역 거버넌스 활성화, 방역통합정보시스템과 감염병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을 실천에 옮겨야 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급증하고 있는 어린이와 노인 등 감염병 취약계층에 대한 예방 대응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라며 “주변국에서 극성을 부리는 매독 등 성병이 국내에서도 유행하는 만큼 촘촘한 방역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2025.01.20 10:51김양균

장현국 액션스퀘어 대표, '크로쓰' 신규 BI 공개

장현국 액션스퀘어 대표가 새롭게 선보이는 가상자산 'CROSS(크로쓰)'의 BI를 공개했다. 장현국 크로쓰 창립자는 X(구 트위터)를 통해 "크로쓰 로고가 아름답게 완성됐다"며 "여러분과 공유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공개된 크로쓰 심볼은 중심에서 외부로 뻗어가는 형상으로 교차(CROSS)와 상호 연결을 상징하며 블록체인 기술에서 중요한 분산 네트워크와 교차 거래 개념을 표현했다. 장현국 창립자는 "CROSS는 동사로 '경계를 넘다', '어려움을 극복하다', 또는 '무언가를 넘어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의미를 바탕으로 게임 내에 갇힌 경제를 토큰화해 게임 밖으로 확장하는 역할을 한다는 뜻을 담아 CROSS라는 이름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블록체인 은 특정한 프레임에 있는 경제를 그 프레임을 넘어서서 새로운 디지털 경제로 나아가게 하는 기술"이라며 "크로쓰는 그것에 적합한 브랜드"라고 부연했다.

2025.01.20 10:49김한준

한컴위드, 양자내성암호 기술개발 국방 과제 수주

한컴위드(대표 송상엽)가 양자내성암호를 적용한 무기 체계 개발에 나선다. 한컴위드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의 '글로벌 방위산업 강소기업 육성사업' 과제 수행업체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글로벌 방위산업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방산 분야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연구개발부터 마케팅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컴위드는 이번 과제를 통해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적용한 무기체계 개발을 추진하며, 국내외 드론 보안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한컴위드는 공동개발사인 아쎄따와 함께 양자내성암호 기반 기술과 제품의 연구개발 과제(과제명: 양자내성암호 기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용 이종·다중 제어 전장감시 시스템)를 2년간 수행한다. 이번 과제에서 임베디드용 경량화 양자내성암호 모듈을 개발하고, 이 모듈이 탑재된 무인기 제어·운용 시스템 및 지상 통제장비(GCS) 개발을 담당한다. 아쎄따는 이를 기반으로 무인기(VTOL, 멀티콥터)를 구현할 예정이다. 한컴위드의 경량화 암호모듈은 검증된 암호모듈 '제큐어크립토'를 기반으로 개발된다. 이 모듈은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의 표준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 및 한국형 양자내성암호(KpqC) 알고리즘을 적용하며, 암호모듈 검증을 통해 기술력을 고도화 할 방침이다. 현재 무인기 시스템과 공중·지상 통제장비(GCS) 간 통신은 기존의 공개키 기반 암호 알고리즘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양자컴퓨터의 발전으로 기존 암호체계가 무력화될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국방 등 장기적인 데이터 보호가 중요한 분야에서는 선제적으로 양자내성암호 기술의 도입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송상엽 대표는 "이번 과제를 통해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에 양자내성암호를 적용한 첫 사례를 만들고 싶다"라며 "성공적인 과제 수행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5.01.20 10:39남혁우

에릭슨, 합작법인 '아두나' 신임 CEO에 앤토니 바톨로 선임

에릭슨은 네트워크 API 통합 및 판매를 위한 합작법인명을 '아두나(Aduna)'로 확정하고, 신임 CEO에 '앤토니 바톨로(Anthony Bartolo)'를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아두나는 지난 9월 에릭슨과 글로벌 12개 통신사가 설립을 추진한 합작법인이다. 아두나는 네트워크 API 통합 및 판매를 통해 언제 어디에서나 네트워크에 구애받지 않고 애플리케이션이 구현될 수 있도록 하며, 개발자들에게는 더 쉽고 빠르게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고급 네트워크 기능에 개발자들의 접근성을 높여 새로운 활용 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두나의 네트워크 API는 업계에 널리 적용된 카마라(CAMARA) API를 기반으로 한다. 아두나 CEO로 선임된 앤토니 바톨로는 3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테크 전문가로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 신규 비즈니스 전략 추진, 다양한 팀 간 협업 독려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앤토니 바톨로는 2025년 1월 20일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하며, 합작법인은 올해 내 출범 예정이다. 에릭슨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아두나가 통신 업계를 선도하는 파트너사의 네트워크 API를 활용, 차세대 서비스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1.20 10:38최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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