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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구매가 4천만원대"…현대차·기아, 전기차 최대 500만원 할인 혜택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국내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전기차 구매 부담을 완화하는 혜택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전기차 9개 차종에 대해 기본 차량 가격 할인에 월별 재고 할인까지 더해 차종별 최대 300~500만원의 전기차 구매 혜택을 지원한다. 대상 차종 및 최대 할인 금액은 현대차는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300만원 ▲코나 일렉트릭 400만원 ▲포터 II 일렉트릭, ST1 500만원 ▲아이오닉 5 N, 캐스퍼 일렉트릭 100만원이다. 제네시스는 GV60 300만원, G80 전동화 모델 5% 가격 혜택을 지원한다. 서울에서 최대 구매 혜택을 적용 받아 차량을 구매 시 세제 혜택 후 주요 차종의 실구매가는 ▲아이오닉 5 2WD 롱레인지 19인치 빌트인 캠 미적용 모델이 5천410만원에서 4천438만원으로, 아이오닉 6 2WD 스탠다드 18인치 모델은 4천695만원에서 3천781만원으로 낮아진다. 코나 일렉트릭 2WD 스탠다드 17인치 모델은 4천142만원에서 3천152만원으로 인하됐다. 특히 '2025 EV 에브리 케어' 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는 80만원 상당의 충전 크레딧을 더하면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 일렉트릭 구매자의 실 구매 부담은 더욱 줄어든다. 기아는 'EV 페스타'를 통해 ▲니로 EV 200만원 ▲EV6 150만원 ▲EV9 250만원 ▲봉고 EV 350만원의 제조사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24년 생산분에 대해서는 추가 할인까지 진행한다. 서울특별시 기준으로 EV 페스타를 통해 차량을 구매할 경우 ▲EV6 2WD 19인치 롱레인지 트림 4천58만원 ▲EV9 2WD 19인치 에어 트림 6천560만원 ▲니로 EV 에어 트림 3천843만원 ▲봉고 EV 1톤 2WD 초장축 킹캡 스마트 셀렉션 트림 2천450만원으로 구매 가능하다. EV 페스타 할인은 ▲제조사 할인(150~350만원) ▲24년 생산분 추가할인(130~250만원) 등을 정부와 지자체 보조금에 더할 수 있다. 기아는 '기아 e-라이프 패키지'를 통해 충전, 차량 케어, 중고차 가격 보장 등 전기차 생애주기 전반에 필요한 혜택을 제공해 편리한 전기차 사용 경험을 지원하고 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국내 전기차 보급 확대에 기여하고 고객의 전기차 구매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전기차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05 09:43김재성

에티버스-에스티씨랩, 총판 계약 체결…클라우드 비즈니스 가속

에티버스가 트래픽 제어 및 클라우드 자원 관리 등 신규 시장 진출에 나선다. 에티버스가 '에스티씨랩'과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트래픽 제어 및 클라우드 자원의 효율적인 관리가 필요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에스티씨랩은 안정적인 IT 비즈니스 환경을 위한 최적의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대표적인 솔루션으로는 '넷퍼넬'이 있다. 해당 솔루션은 트래픽이 몰릴 때 서버가 다운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가상 대기실 솔루션으로 국내시장 점유율 97%를 자랑하는 서비스다. 또한 지난 9월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를 취득하여 공공부문 클라우드 전환 과정에 해당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에티버스는 에스티씨랩의 넷퍼넷 외 3개 솔루션(웨이브오토스케일, API넷퍼넬, 엠버스터)에 대한 국내 고객 대상 총판 비즈니스를 진행한다. 또한 대기업, 금융, 공공 등 주요 산업군에 대한 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공동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공동 영업 및 마케팅 협력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양사는 트래픽 매니지먼트 및 클라우드 자원 자동화를 위한 맞춤형 솔루션 제공, 양사 기존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신규 프로젝트 협력, 기술 지원 강화 등 고객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에티버스는 에스티씨랩의 솔루션을 온프레미스 환경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환경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파트너 대상 교육 프로그램 및 정기적인 기술 워크숍 등을 통해 양사의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에티버스의 이호준 대표는 "에티버스는 30년 이상 국내 IT 총판 비즈니스를 선도해온 기업으로 에스티씨랩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에스티씨랩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확보하여 시장 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에스티씨랩 박형준 대표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클라우드 혁신 시장에서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다양한 산업군으로 고객층을 넓히는 데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총판 계약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양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2.05 09:41남혁우

저속노화 열풍에…GS25, 잡곡 매출비중 역대 '최대'

GS25가 잡곡을 올해 신선식품 전략 카테고리 중 하나로 선정하고 집중 육성에 나선다. 최근 몇 년 새 웰니스, 저속노화, 웰에이징 등 열풍이 계속되면서 편의점에서도 '잡곡'을 찾는 고객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GS25 전년대비 잡곡 매출 신장률은 ▲2022년 15.4% ▲2023년 23.8% ▲2024년 25.9% ▲2025년(1월) 60.7%에 달한다. 지난해에는 전체 양곡 중 잡곡 매출 비중이 역대 최고 수준인 15%를 돌파했다. 이에 GS25는 오는 6일 '오분도미'를 출시한다. 오분도미는 쌀의 겉껍질을 벗겨 50% 정도만 도정한 것으로 비타민, 미네랄, 황산화 물질 등 영양소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오분도미 편의점용 4KG으로 가격은 1만6천900원이다. GS25는 잡곡을 핵심 전략 상품 중 하나로 선정한 만큼 올해 역시 편의점 맞춤형 상품 출시, 라인업 다변화 등 전략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방침이다. 김일동 GS25 신선식품강화팀 MD는 “편의점을 찾는 1~2인 가구를 위한 소용량 쌀, 물가 안정을 위한 초특가 쌀에 이어 잡곡까지 GS25 양곡 라인업을 다각화하며 세분화된 고객 니즈를 만족시키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GS25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신선식품을 운영함으로써 경쟁력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5 09:39김민아

세종텔레콤, 유실물 관리 '파인딩올' 서비스 전국 확대

세종텔레콤이 유실물 통합관리 플랫폼 '파인딩올(Finding All)' 서비스 적용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파인딩올은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월 평균 가입자 증가율 2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실시한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2%가 지인 추천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세종텔레콤은 올해부터 전국 교통공사, 공항 등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활 밀착형 업종으로 파인딩올 서비스를 확장해 올해 말까지 전국 1천 곳 이상의 거점 확보에 집중할 예정이다. 먼저 1단계로 교통공사, 공항 등 공공기관으로 시작해 2단계는 대형 프랜차이즈와 백화점, 3단계는 카페, 식당 등 소규모 사업장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유실물이 발생하는 수요처와 브랜드 광고 협업 활성화는 물론, 분실 예방에 효과적인 QR스티커, 카드 등 판촉물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실물 통합관리 서비스인 파인딩올 플랫폼은 관리자의 경우, 습득물의 이미지를 AI를 활용해 분실물 등록부터 반환까지 쉽게 처리할 수 있으며, 각종 통계 제공과 실시간 채팅 기능으로 유실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일반 이용자의 경우, 습득물과 분실물을 자동 매칭해주는 기능뿐만 아니라 노트북, 가방, 휴대폰 등 소지품에 QR코드 스티커를 부착하면 분실 시 누군가가 QR코드를 스캔해 주인과 쉽게 연락할 수 있다. 또한, 분실 시 자신의 연락처 공개 여부를 직접 설정할 수 있는 개인정보 보호 기능도 있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왕영진 세종텔레콤 DX융합사업팀 이사는 “초기 부산 중심이던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해 포괄적인 홍보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파인딩올을 통해 분실물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인딩올은 친구추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 기간 중 단 1명이라도 초대한 추천인 총 2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제과점 또는 커피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2025.02.05 09:37박수형

두산로보틱스, 태국에 협동로봇 300대 공급

두산로보틱스는 태국 방콕에 위치한 로봇 시스템통합(SI) 업체 VRNJ와 협동로봇 300대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MOU에 따라 자사 협동로봇 A·H·M·P시리즈 300대를 2년간 VRNJ에 공급하기로 했으며, 이 중 60대를 선발주 받았다. 또한 양사는 생산현장에 적용할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수요처 발굴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두산로보틱스는 VRNJ와 함께 협동로봇을 적용한 ▲부품 마감 ▲팔레타이징 ▲검사 ▲픽앤플레이스 등 제조 솔루션을 동남아시아 지역 생산현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동남아 지역 내 늘어나는 신규 공장에서 협동로봇을 적용하고자 하는 니즈가 큰 편"이라며 "현지 SI업체와 협업과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대규모 수주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2.05 09:33신영빈

웹젠, 게임 개발사 '게임투게더'에 전략적 투자

웹젠(대표 김태영)은 지난 4일 국내 게임 개발사 '게임투게더(대표 김상모)'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웹젠은 이번 투자로 게임투게더의 지분 37.78%를 확보하고, 장기적으로는 '게임투게더'가 새로 개발하는 신규 개발 게임들에 대해 전략적 협업도 이어간다. 게임투게더는 이번 투자유치로 확보한 자금으로 신작 게임 '크로노스피어' 개발 마무리 및 게임 서비스 준비에 집중한다. 올해 내로 게임투게더가 직접 게임 서비스를 하기 위해 개발과 동시에 사업 일정을 마련하고 있으며, 게임 출시 준비를 위한 우수 인력 충원에도 나섰다. 게임투게더는 컴투스 출신의 김상모 대표(PD)가 2015년 창립한 회사로 대표작인 '드래곤스피어(Dragon Sphere)'시리즈 등을 개발해 온 개발사다. 드래곤스피어는 2018년, PC버전인 '드래곤스피어 스팀(Dragon Steam)'으로 개발돼 3주간 인기순위 1위를 유지하면서 호평을 받기도 했다. 개발사는 특히, 2D 그래픽 기반 애니메이션 제작 시스템과 인력을 자체 구축하면서 2D 애니메이션 계열의 게임 제작 부문에서 개발력을 키워왔다. 드래곤스피어 시리즈와 '무림소녀키우기' 등 국내외에서 수집형RPG와 방치형RPG를 직접 개발/서비스하고 있으며, 차기작으로는 방치형 모바일RPG 크로노스피어를 준비하고 있다. 크로노스피어는 방치형게임 장르에 수집형RPG와 SNG요소를 결합한 신작 모바일게임이다. 2.5D배경에 코믹한 2D캐릭터로 캐주얼한 시각적 디자인을 구현했고, 무협·판타지·메카닉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8개 종족, 100기 이상의 다양한 가디언(캐릭터)들을 내세워 수집의 재미를 더했다. 웹젠과 게임투게더는 크로노스피어의 출시 이후 추가 개발하는 신작 게임들에 대해서도 전략적 협업의 폭을 계속 넓혀갈 계획이다. 한편, 웹젠은 올해(2025년), 중장기 사업 일정에 맞춰 직접 개발하는 서브컬처 게임 '테르비스' 등의 신작 게임 출시를 준비하고, 파트너사들과 퍼블리싱 계약을 이미 마친 '드래곤소드'를 비롯한 여러 게임들의 게임퍼블리싱 일정도 마련하고 있다.

2025.02.05 09:32강한결

AMD, 에픽 프로세서 보안 취약점 업데이트

AMD와 구글이 지난 3일(미국 현지시간) 서버용 프로세서 '에픽'(EPYC)의 보안 가상화 기술 'SEV' 관련 취약점(CVE-2024-56161)을 공개하고 마이크로코드 업데이트를 권고했다. SEV는 서버에서 가상화를 통해 여러 사용자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분리하고 보호하는 핵심 기술이다. 구글은 깃헙에 올린 설명에서 "이번에 발견한 마이크로코드 취약점으로 SEV 보호가 무력화될 경우, 가상화된 사용자들의 기밀 데이터가 유출될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에픽 7001/7002/7003, 에픽 9004 시리즈 등 현행 제품과 전 세대 제품을 포함해 총 4개 제품군이 영향을 받았다. 구글 내 보안 연구팀은 지난 해 9월 말 이 취약점을 발견한 후 AMD에 통보했다. AMD는 취약점을 방어할 수 있는 마이크로코드 패치를 12월에 개발해 주요 서버 제조사에 공급했다. AMD는 "영향을 받는 모든 플랫폼에서 악의적인 마이크로코드 로딩을 방지하기 위한 마이크로코드 업데이트가 필요하며 일부 플랫폼의 경우 SEV-SNP 인증 지원을 위한 SEV 펌웨어 추가 업데이트도 마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5.02.05 09:26권봉석

코코아 가격 치솟자…오레오 제조사, 올해 순이익 10% 감소 경고

오레오 쿠키와 리츠 크래커를 생산하는 몬덜리즈인터내셔널의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하락했다. 코코아 가격이 고공행진하자 올해 수익이 감소할 것이라고 밝힌 여파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뉴욕 장외거래에서 오후 5시 54분 기준 몬덜리즈 주가는 5% 내렸다. 몬덜리즈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3.1% 증가한 96억 달러(약 13조9천642억원)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조정된 주당 순이익은 16% 감소해 0.65 달러(약 945.49원)에 그쳤다. 몬덜리즈 측은 “코코아 가격이 향후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높은 수준은 계속 유지할 것으로 현재 제품 가격을 인상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와 내년에는 더 높은 인상률을 보일 수 있다”며 “올해 조정된 주당순이익이 약 10%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몬덜리즈 매출은 지난해 매출은 2023년 대비 증가했지만, 소비자들이 구매를 줄이고 있어 판매량은 감소했다. 일부 식품 제조업체는 프로모션을 진행해 고객을 유치했지만, 몬덜리즈는 코코아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가격을 인상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2025.02.05 09:19김민아

위플로, 방산혁신기업 100 선정

위플로는 방위사업청 공모사업인 2024년 '방산혁신기업 100'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방산혁신기업 100은 우주, 드론, 반도체, 인공지능(AI), 로봇 등 5대 국방첨단전략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혁신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고 방산혁신기업으로 선정해 육성하는 사업이다. 위플로는 드론 분야에 선정돼 기술개발 전용사업에 대해 5년간 최대 50억원의 국비와 컨설팅, 자금 지원, 연구개발 지원, 수출 지원 등 지원을 받게 된다. 위플로는 이 사업을 통해 드론 체계 전력화를 위한 자동화·지능화된 스마트 기체 점검 시스템을 개발하며, 국방 산업에서 점검 자동화 혁신을 이끌 계획이다. 미래 전장은 유무인 복합체계가 주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드론은 정찰, 감시, 공격 등 다양한 임무 수행에 필수적인 요소다. 드론 체계 전력화는 미래 전장 주도권 확보를 위한 핵심 과제로 꼽힌다. 위플로 솔루션은 멀티 모달 센서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드론 기체 점검을 자동화 및 지능화한다. 비접촉 방식으로 드론 기체의 ▲구동부 ▲구조부 ▲배터리부 ▲외관부에 대한 노후화 및 고장 여부를 파악하고, 부품별 잔여 수명 예측을 통한 예지 정비가 가능하다. 이번 사업에서 위플로는 드론 무기체계 전력화에 필요한 기체 점검 체계 및 시스템을 구축한다. 각 부대 격납고나 이륙장에 배치해 교육훈련 및 임무수행에 적용하고, 정비교육, 매뉴얼, 보험 등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함정이나 전차 등과 같이 동요하는 플랫폼에 탑재하기 위한 기술 고도화에도 나선다. 김의정 위플로 대표는 "기체 안전 점검 솔루션은 방산 분야에서 중요성이 더욱 대두될 분야로 기체 개발만큼이나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5 09:18신영빈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7년만에 사내이사 복귀한다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7년만에 사내이사로 복귀한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이사회는 오는 7일 실적 발표 직전 이 GIO의 사내 이사 복귀 안건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의결할 예정이다. 이해진 GIO는 지난 2017년 의장 자리에서 내려온 후 글로벌 사업에 집중해 왔다. 업계에서는 이 GIO 복귀 시 AI를 비롯한 신사업 추진에 더 힘을 쏟아부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동안 이 GIO는 소버린 AI의 중요성을 강조해오며 AI 시대에는 다양한 AI 모델이 필요하다고 역설한 바 있다. 이번 복귀와 무관하게 곧 임기가 끝나는 최수연 대표는 연임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5.02.05 09:15안희정

산업부, 美 관세조치 긴급점검...미·멕·캐·중·일 상무관 소집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에 따른 불확실성에 대응하기위해 긴급 회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코트라 무역관에 우리 진출기업 애로지원을 위한 '헬프데스크'를 즉시 가동하기로 했다.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5일 오전 8시 30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캐나다·멕시코·중국 관세 조치에 대응해 주요국 상무관 및 KOTRA 무역관이 참여하는 긴급 화상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미국·캐나다·멕시코·중국·일본 등 5개국 상무관 및 무역관장이 참석하였다. 금일 회의는 트럼프 행정부의 캐나다·멕시코·중국 관세조치 발표 및 캐·멕 유예, 여타 국가 및 품목으로의 확대 가능성 등 미국발 관세조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자리였다. 우리 진출기업 현황을 점검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인교 본부장은 "캐나다·멕시코 관세조치 유예에도 불구, 향후 부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라며 "통상당국은 긴장감을 놓치지 않고, 현지 공관을 통해 관련 동향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코트라 무역관에 우리 진출기업 애로지원을 위한 '헬프데스크'를 즉시 가동할 것"이라 밝혔다. 아울러 "비상한 시국인 만큼, 상무관과 코트라가 혼연일체가 되어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진출기업 지원 방안을 적극 강구해 줄 것"을 주문하고 "정부도 글로벌 관세조치 확산에 대비하여 비상수출대책 및 유턴기업 지원대책 마련 등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하였다. 참석한 상무관들과 코트라 무역관장들도 주재국 정부 및 진출기업 대응현황과 업계 건의사항을 공유하고, 철저한 현지 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향후 산업부는 EU 등 여타 주요국까지 포함하여 관세조치 관련 현지 대응 점검회의를 추가로 개최하고, 유사입장국들과 대응방안 논의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5.02.05 09:14이나리

문체부, 6천억 원 규모 K-콘텐츠 펀드 조성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문체부)는 한국벤처투자(대표 직무대행 신상한)와 함께 '2025년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를 공고하고, 약 6천억 원 규모의 케이-콘텐츠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024년 2월 5일 밝혔다. 정부 출자 규모는 약 3천4백억원으로, 이를 통해 문화계정 5천2백억원, 영화계정 796억원 규모의 벤처투자조합을 조성해 콘텐츠 투자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문체부는 모태펀드 문화계정을 통해 3천억원을 출자해 5천2백억원 규모의 5개 분야 자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아이피(IP) 펀드(조성 목표 1천5백억원/정부 출자 9백억원)', '신기술 펀드(조성 목표 7백50억원/정부 출자 4백50억원)', '수출 펀드(조성 목표 1천5백억 원/정부 출자 9백억원)'를 조성해 콘텐츠 지식재산(IP) 확보와 신기술 융합,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국내 콘텐츠 기업이 성장 동력을 구축하고 세계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자금 기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문화 일반 펀드(조성 목표 1천2백억원/정부 출자 6백억원)' 규모를 확대하고, '콘텐츠 육성 펀드(조성 목표 2백50억원/정부 출자 1백50억원)'를 신설한다. '문화 일반 펀드'는 문화산업 전반에 투자할 수 있어 투자 자율성이 높은 점이 특징으로, 전년도 8백억 원에서 올해 1천2백억원으로 확대해 콘텐츠 업계에 대한 투자 활성화를 유도한다. 새롭게 신설된 '콘텐츠 육성 펀드'는 창업 초기 기업과 가치평가 우수 기업 등 유망 기업의 전략적 육성을 목표로 한다. 모태펀드 영화계정은 정부의 신규 출자금을 1백억원 증액(2백50억원→3백50억원)하고, 애니메이션 전문 펀드를 신설해 영상 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 영화산업의 투자 위축 상황을 고려해 기존의 연차별 투자 의무(결성 1년 내 약정 총액의 25% 투자)를 폐지하는 등 투자 조건을 완화해 신속한 자금 유입을 유도한다. 먼저, '한국영화 메인투자 펀드(조성 목표액 3백96억원/정부 출자액 1백98억원)'를 신규로 조성한다. 해당 펀드는 영화의 지식재산(IP)을 제작사가 보유하도록 의무화해 강소 영화 제작사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중저예산 한국영화 펀드(조성 목표액 2백억원/정부 출자액 1백억원)'를 통해 중저예산 및 저예산 한국영화 제작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올해 신설된 '애니메이션 전문 펀드(조성 목표액 2백억원/정부 출자액 1백억원)'는 애니메이션 관련 중소·벤처기업 및 프로젝트에 투자하며, 극장용 애니메이션 사업(프로젝트)에 대한 의무 투자 비율을 설정해 애니메이션 산업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케이-콘텐츠 펀드에 대한 제안서 접수는 12일 오전 10시부터 19일 오후 2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최종 운용사는 4월에 선정 및 발표할 예정이며, 관련 상세 내용은 한국벤처투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윤양수 콘텐츠정책국장은 "국내 투자시장이 어려운 상황에서 정책 금융을 통해 콘텐츠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라며 "케이-콘텐츠 펀드를 통해 콘텐츠 기업의 자금 애로를 해소하고, 기업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2.05 09:14김한준

닌텐도, 스위치2 리셀러 방지 대책 마련한다

닌텐도 사장 후루카와 슌타로가 스위치2 출시 시 리셀러(되팔이)로 인한 공급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 게임 크로니클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닌텐도는 스위치2 공식 발표 이후 처음으로 일본 언론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6일 후루카와 사장은 콘솔의 원활한 출시를 위한 계획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는 초기 스위치 모델이 재고 부족 문제를 겪었으며, 리셀러들이 이를 더욱 악화시킨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후루카와 사장은 닌텐도가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준비를 마쳤으며, 수요를 충족할 만큼 충분한 스위치2 재고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닛케이를 통해 “우리는 지금까지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리셀러 문제 등에 대해) 가능한 모든 대책을 강구할 것이다. 현재 준비를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닌텐도는 오랜 유출과 추측 끝에 지난달 스위치 2를 공식 발표했으며, 4월부터 본격적인 공개 및 글로벌 체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닛케이는 닌텐도가 스위치2를 2024년 말 출시할 계획이었으나, 초기 재고 확보와 출시 시점의 소프트웨어 라인업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출시 시기를 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스위치2의 매점매석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시장 조사 기관인 서카나는 닌텐도 스위치2가 2025년 미국에서만 400만 대 이상 판매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출시 후 첫해에 전체 비디오 게임 콘솔 판매량의 약 3분의 1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다른 시장 조사 업체인 DFC 인텔리전스는 스위치2가 2028년 말까지 8천만 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스위치가 출시 후 3년 동안 기록한 판매량인 5천577만 대보다 높은 수치다. 도요 증권의 애널리스트 야스다 히데키는 닛케이와의 인터뷰에서 스위치2가 출시 후 첫 3개월 동안 600만 대를 판매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닌텐도는 스위치2가 출시된 이후에도 기존 스위치에 대한 지원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닌텐도는 6일 기준으로 스위치가 연말 시즌 동안 482만 대 판매됐으며, 2024년 4월 1일부터 현재까지 총 954만 대가 판매됐다고 발표했다. 현재까지 스위치의 누적 판매량은 1억5천86만 대에 달하며, 닌텐도 DS(1억5천400만 대) 및 플레이스테이션 2(1억6천만 대)를 넘어서 역사상 가장 많이 판매된 콘솔이 될 가능성이 있다.

2025.02.05 09:13강한결

하이엠솔루텍, 'LG베스트케어 칠러 무급유 터보' 상품 출시

LG전자 냉난방공조설비(HVAC, heating, ventilation, air conditioning) 유지보수 전문 자회사 하이엠솔루텍이 'LG무급유 칠러' 유지보수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5일 밝혔다. 하이엠솔루텍은 LG전자의 종합서비스 브랜드인 LG베스트케어와 연계해 유지보수 상품인 'LG베스트케어 시스템에어컨', 'LG베스트케어 칠러' 등을 운영하고 있다. LG무급유 칠러는 압축기의 윤활유 사용 없이 무급유 자기베어링 기술이 적용된 첨단 제품으로 국내외 시장 공략을 위한 LG전자의 차세대 전략 품목이다. 소음과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고,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LG전자의 독자적인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으로 평가받으며 출시 이후 꾸준하게 설치현장이 늘어나고 있다. 하이엠솔루텍은 이 같은 시장상황에 발맞춰 LG베스트케어 칠러 무급유 터보 유지보수 상품을 출시한다. LG전자의 칠러 사업 확장에 따라 고객 설비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맞춤형 상품으로 늘어나는 유지보수 고객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상품은 LG전용 장비와 기술력이 필수적인 제품으로 성능진단 및 유지보수 서비스가 오직 하이엠솔루텍에서만 가능한 특화 상품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유지보수 상품은 고객의 칠러 설비 상태와 관리 범위에 따라 다양한 옵션으로 상품을 구성할 수 있다. 주요 서비스는 인버터 점검, UPS 교체, 압축기 점검 및 전열관 세척 등 칠러 설비의 안정성과 성능을 최적화하도록 구성됐다. 특히 핵심부품인 인버터와 압축기의 유지관리가 장점으로 인버터의 39가지 항목에 대한 점검 및 비상전원 공급장치 (UPS) 교체를 상품에 포함하고 있다. 압축기는 LG전용 프로그램으로 베어링의 간격 체크 및 조정을 통해 안정적인 운전이 가능해 고객은 합리적인 금액으로 핵심설비를 운영하는 동시에 LG정품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이엠솔루텍은 칠러의 유지보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칠러 전용 'TMS(Total Maintenance Service)' 시스템도 도입했다. TMS는 냉동기의 디스플레이 정보를 사무실 컴퓨터나 모바일 기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관리 시스템이다. 주요 부품의 상태를 정밀 모니터링하며, 이상 발생 시 모바일 기기로 푸시 알림을 전송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향후에는 TMS를 통해 운행 리포트를 발행하고, 에너지 절감 및 관리 방안 서비스도 추가될 예정이다. 시장조사업체 IBIS월드에 따르면 글로벌 HVAC 시장은 2028년 85조 원(61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터보냉동기를 포함한 칠러 시장은 전체 HVAC 시장의 약 15%를 차지하며, 지속적인 수요 증가가 전망되는 가운데 LG전자의 칠러 사업 확장은 유지보수 수요 증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이엠솔루텍 유광열 대표는 “글로벌 친환경 규제 강화와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로 LG칠러 시장이 확대되면서 이에 따른 유지보수 및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LG베스트케어 칠러 무급유 유지보수 상품은 이러한 시장 요구를 반영한 솔루션으로 앞으로도 공조 설비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공조 시스템을 제공하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2.05 08:57이나리

후평·사천·전주산단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 본격 추진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단지의 디지털전환(DX)과 저탄소 전환(GX)을 위한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 통합공모를 5일부터 3월 17일까지 진행한다. 산업부는 산업단지 내 디지털 인프라 확대와 저탄소·고효율 혁신단지 구현을 위해 2019년부터 현재까지 21개 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하고, 스마트그린산단을 대상으로 공통기본사업·산단별특성화사업 등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을 지원 중이다. 올해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 통합공모는 강원 후평·경남 사천·전북 전주 등 지난해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신규 지정된 3곳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저탄소 전환 관련 4개 공통기본사업과 전체 스마트그린산단을 대상으로 하는 1개의 경쟁공모사업(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으로 구성된다.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는 스마트물류플랫폼·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 등 2개 사업(330억원)을, 저탄소 전환 분야에서는 공통기본사업인 스마트에너지플랫폼 FEMS(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 사업·통합운영센터(TOC)+ 사업과 경쟁공모사업인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사업 등 3개 사업(410억원)을 진행한다. 산업부는 앞으로 3~4년 동안 총 740억원 규모 국비를 지원한다. 스마트물류플랫폼사업은 산단 내 물류센터에 자율이동장비 등을 도입하고 물류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플랫폼 구축을 지원한다.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에는 인공지능(AI)·로봇 등 디지털 교육과정과 관련 자격증 과정(빅데이터 분석기사 등)을 추가해 제조혁신 분야 고급인력을 양성한다. 스마트에너지플랫폼 FEMS 사업과 TOC+ 사업은 기존 FEMS를 넘어, 다양한 센서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할 실증사업장을 선정하고, 탄소배출정보를 측정·기록·검증하는 TOC+를 구축해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등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을 위한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사업(분산에너지 촉진사업)은 대상 산단 내의 공장 지붕 등에 태양광 20MW 이상을 구축하고, 분산에너지원(폐열·소형풍력·SMR등)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또 산단 내 전력거래 플랫폼을 구축해 에너지 사업자가 산단 내 입주기업과 직접 거래하도록 지원한다. 통합공모에 포함된 사업 신청기간·지원조건 등 사업별 상세 공고내용은 산업부 누리집이나 한국산업단지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산업단지가 국가경제 핵심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산단 디지털화·저탄소화를 지속해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입주기업 맞춤형으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 첨단 신산업 기업을 유치하고 산단 내 분산에너지 활성화와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을 위한 기반 조성으로 입주기업의 저탄소 전환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2.05 08:54주문정

AI·3D 영상 제작 기업 시나몬, 알토스벤처스 등서 110억원 투자 유치

3D 기반 AI 영상 솔루션 '시네브이'를 개발한 시나몬(대표 홍두선)이 11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시나몬은 독보적인 기술력과 사업 확장성을 바탕으로 지난 2022년에 이어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에는 알토스벤처스와 새한창업투자가 참여했으며, 알토스는 기존 투자자로 맺었던 인연이 또 한 번의 투자로 이어졌다. 시나몬은 AI와 3D 기술을 하이브리드로 활용하는 영상 제작 스타트업이다. 2019년 창업 후 인터랙티브 게임 분야의 기술 고도화에 힘써왔다. 현재 개발하고 있는 신규 솔루션 시네브이는 이용자가 입력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가상의 3D 공간에서 AI 기술을 통해 영상으로 구현한다. 특히 프롬프트 입력에 따라 다른 결과물을 얻는 생성형 AI 영상 서비스와 달리, 사용자가 배우의 연기와 카메라 연출, 조명, 배경 등을 원하는 대로 편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모든 사용자가 영화 감독이자 1인 제작사가 될 수 있다. 시네브이는 3D 물리적 공간을 먼저 구축하고, 그 위에 캐릭터, 액션, 조명, 카메라 등을 개별적으로 구현한다. 이런 방식으로 기존 생성형 AI 서비스의 취약점이었던 일관성, 물리적 특성, 편집 기능 면에서 더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최근 글로벌 AI 업계, 특히 미국에서는 물리적 환경과 상호작용을 고려하는 피지컬 AI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이는 일관성과 물리적 특성을 통해 AI 영상의 왜곡과 불쾌감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AI의 활용 범위도 확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맥락에서 시네브이의 서비스도 확장성 측면에서 같은 방향성을 보이고 있다. 시나몬 관계자는 "이번 투자로 회사가 글로벌 AI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올 상반기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출시해 고객들에게 시네브이만이 갖고 있는 사용성과 편의성을 전달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토스벤처스 관계자는 "시나몬 팀은 오랜 기간 지치지 않고 단련한 3D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AI서비스와 결합을 이뤄냈다. 특히 AI가 구현하기 어려운 정교한 부분을 파악해 단순한 기술 시연이 아닌 크리에이티브 제작자를 위한 도구를 개발했다"면서 "이에 시네브이가 향후 영상 제작과 콘텐츠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기대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2025.02.05 08:53백봉삼

삼성전기, 자율주행 핵심장치 '라이다용 MLCC' 세계 최초 개발

삼성전기가 자동차 자율주행을 위한 초소형 고전압 MLCC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삼성전기가 자율주행의 핵심 장치인 라이다(LiDAR) 시스템에 탑재되는 MLCC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삼성전기가 개발한 MLCC는 1005크기(가로 1.0mm, 세로 0.5mm)의 2.2uF(마이크로패럿) 용량, 10V(볼트) 고전압을 가진 제품이다. 고전압을 기존 6.3V 대비 약 60% 높여 동일 규격에서 세계 최초로 전장제품 필수 신뢰성 규격인 AEC-Q200인증을 받았다. 따라서 차량 내 ADAS, 바디(Body), 섀시(Chassis),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와 같은 다른 응용처에도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제품은 자율주행의 핵심 장치 중 하나인 라이다 시스템에 사용된다. 라이다는 차량 주변 환경을 감지하고 정밀한 거리 측정을 통해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 특히 라이다는 실시간으로 주위 사물을 360도로 인식하기 때문에 mm 단위의 정밀한 데이터를 얻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전원 공급과 정확한 신호 전달을 위한 초소형, 고용량 MLCC가 필수적이다. 또한, 라이다의 특성상 차량 외부에 설치되기 때문에 온도, 습기, 충격 등에 노출된다. 따라서 라이다 시스템용 부품은 다양한 환경 변화를 대비해 안전마진 2배 이상의 높은 신뢰성의 고전압 MLCC가 필요하다. 이번에 개발한 기종은 동일 크기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고전압을 구현한 제품이다. 일반적으로 MLCC는 전압과 용량 특성을 동시에 만족시키기 어렵다. 고전압을 구현하기 위해 전기를 저장하는 유전체를 두껍게 만들게 되고, 이 경우 쌓을 수 있는 내부 유전층 수가 줄어 용량을 높이기 어렵다. 삼성전기는 첨가제를 독자 개발하고, 유전체 내에 비어있는 공간을 최소화하는 신공법으로 높은 전압에서도 안정적으로 동작하게 했다. 삼성전기 컴포넌트솔루션 사업부장 최재열 부사장은 "자동차의 전장화로 고성능·고신뢰성 MLCC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삼성전기는 MLCC의 재료, 설비, 공법 등 요소기술 확보를 통해 차별화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부가 제품을 중심으로 성장 시장에 적극 대응하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자율주행 기능 고도화와 전기차 시장 확대로 고용량·고신뢰성 MLCC 시장은 꾸준히 성장할 전망이다. 시장조사기관 모도르 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에 따르면 전장 MLCC 시장은 2024년 4조 5천억원에서 2028년에는 10조원 규모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02.05 08:41이나리

카카오뱅크 2024년 순익 전년比 24% 증가…배당금 360원

카카오뱅크는 5일 2024년 경영 실적발표를 통해 작년 당기순이익이 4천4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했으며 4분기 당기순이익은 84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카카오뱅크의 이자수익은 2조5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했다. 비이자수익은 전년 대비 25.6% 오른 8천891억원이다. 특히 수수료 및 플랫폼 수익은 연간으로 첫 3천억원을 돌파한 3천17억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 카카오뱅크서 신용대출을 비교하고 제휴 금융사의 대출을 실행한 금액은 1조1천12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배 이상 증가했다. 4분기 순이자마진(NIM)은 2.15%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경비율(CIR)은 36.4%로 개선됐다. 카카오뱅크의 2024년 말 수신 잔액은 55조원이며 여신 잔액은 43조 2천억원이다. 카카오뱅크의 4분기 가계대출 잔액은 전분기 대비 840억원 증가했다. 2024년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2조5천억원의 대출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기준 1조9천억원이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2027년 고객 수 3천만명, 자산 100조, 수수료·플랫폼 수익 연평균성장률(CAGR) 20% ▲2030년 ROE(자기자본이익률) 15% 달성을 경영 목표로 내세웠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2024년 회계연도 이익에 대한 주당 배당금을 360원으로 결정했다. 총 배당 규모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1천715억원으로, 총 주주환원율은 39%다.

2025.02.05 08:39손희연

애플, 이벤트 초대장 앱 '애플 인바이츠' 출시…유료 구독 강화

애플이 4일(현지시간) 이벤트 초대장을 만들어 지인들에게 보낼 수 있는 새로운 앱 '애플 인바이츠'(Apple Invites)를 출시했다고 CNBC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사용자는 생일, 졸업, 집들이 등의 이벤트 초대장을 만들어 앱을 통해 연락처에 있는 지인들에게 보내고 답장과 게스트 목록을 관리할 수 있다. 애플 인바이츠는 웹 사이트를 통해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벤트 참석 여부에 회신하기 위해서 아이폰이 꼭 필요하지 않으나, 초대장을 보내려면 유료 서비스인 '아이클라우드 플러스' 구독이 필요하다. 아이클라우드 플러스는 저장공간 50GB에 대해 월 1달러에 과금하고 최대 월 38달러의 구독료를 내면 애플 TV, 애플 뮤직, 게임, 피트니스 수업, 뉴스 이용이 가능한 유료 서비스다. 애플은 아이클라우드 플러스의 구독자 수를 공개하지 않는다. 애플은 지난 주에 구독자가 10억 명이라고 밝혔으나, 이 수치에는 아이클라우드 플러스 구독 외에도 앱스토어를 통한 앱 구독이 포함된다. 이번 애플 인바이츠 출시는 약 23억 5천만 대의 애플 활성 기기 기반으로 새로운 유료 구독 서비스를 도입한 것으로 애플 서비스 전략의 최신 사례다. 해당 서비스는 2020년 설립된 이벤트 초대장 앱 스타트업 '파티풀'(Partiful)과 유사해 경쟁이 예상된다. 파티풀은 4일 공식 소셜 미디어에 애플 인바이츠가 '카피캣'이라는 농담을 올리며, 자사 제품은 플랫폼에 구애 받고 사용자 또는 초대받은 사람의 휴대전화 종류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애플 인바이츠에는 애플의 AI 소프트웨어 제품군인 '애플 인텔리전스'가 포함되어 있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초대장 이미지를 생성하고 쓰기 도구를 활용해 초대장을 작성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게스트 목록과 사진 앨범이나 재생 목록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2025.02.05 08:32이정현

삼성 'AI 구독클럽'에 폰 이어 PC·태블릿도 추가

삼성전자는 기존 TV, 가전 제품 중심의 'AI 구독클럽'에 PC, 태블릿 제품을 포함한 구독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비자는 필요에 따라 제품과 케어서비스를 결합한 'AI 올인원' 요금제 혹은 제품에 소비자가 원하는 케어서비스만 선택이 가능한 'AI 스마트' 요금제로 가입할 수 있다. 두 요금제 모두 파손보상과 무상수리서비스를 제공해 구독 기간 내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PC 구독 서비스의 경우, 'AI 올인원'은 48개월 상품으로, 'AI 스마트' 요금제는 24개월 상품으로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더 많은 고객이 더 적은 부담으로 AI PC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구독 대상 모델을 100% AI 제품으로 구성했다. 특히 'AI 올인원' 요금제 대상 모델은 모두 40TOPS 이상을 충족하는 Copilot+ PC로 구성되어 있다. 'AI 올인원' 요금제는 ▲갤럭시북5 Pro ▲갤럭시북5 Pro 360 ▲갤럭시북4 Ultra ▲갤럭시북4 Edge 등 16개 모델, 'AI 스마트' 요금제는 위의 모델에 더해 ▲갤럭시북4 Pro 360 ▲갤럭시북4 Pro 까지 총 51개 모델을 대상으로 한다. PC 구독의 케어서비스는 파손보상 및 무상수리서비스와 함께 ▲배터리 교체 또는 ▲배터리∙키보드 동시 교체 서비스를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배터리와 키보드 교체 서비스는 방문케어 방식으로 진행되며, 'AI 올인원' 요금제 이용자는 36개월차에, 'AI 스마트' 요금제 이용자는 구독기간 종료 시점인 24개월차에 1회 받을 수 있다. 태블릿 구독 서비스의 'AI 올인원' 요금제는 36개월 상품으로, 'AI 스마트' 요금제는 24개월 상품으로 운영한다. 'AI 올인원' 요금제는 ▲갤럭시탭 S10 울트라 ▲갤럭시탭 S10+ ▲갤럭시탭 S9 등 28개 모델 가입이 가능하며, 'AI 스마트' 요금제는 위의 모델에 더해 ▲갤럭시탭 S9 FE+ ▲갤럭시탭 S9 FE까지 총 60개 모델을 이용할 수 있다. PC∙태블릿 구독 서비스 고객은 'AI 구독클럽'의 다양한 제휴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다. 식품∙커피∙여행∙문화∙쇼핑∙카셰어링 등 8개 분야에 걸친 14가지 서비스로 일상생활 전반에 걸친 프리미엄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더 많은 고객들이 초기 비용 부담 없이 갤럭시 AI PC와 태블릿을 경험하실 수 있도록 AI 구독클럽 품목을 확대했다"며, "이제 가전뿐 아니라 스마트폰에 더해 IT 제품까지 더 다양한 품목에서 구독을 통해 삼성의 AI 사용성을 경험해 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5.02.05 08:31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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