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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D SW 투데이] 라이너, '심플큐에이' 벤치마크서 글로벌 1위 차지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라이너, '심플큐에이' 벤치마크서 글로벌 1위 차지 라이너가 AI 답변 정확성을 평가하는 '심플큐에이' 벤치마크에서 93.7점을 기록하며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퍼플렉시티 프로'의 90.6점, '제미나이 2.0 플래시'의 84점, 'GPT-4o'의 38.4점을 상회하는 점수다. 라이너는 검색어 생성 기술과 정교한 검색 과정 설계를 통해 환각 현상을 최소화하고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하는 AI 검색 기술을 확보한 상태다. 글로벌 사용자 1천100만 명을 보유한 회사는 북미 및 유럽에서 95%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해 글로벌 AI 검색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플리토, 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서 AI 다국어 통번역 서비스 제공 플리토가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 행사장과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호텔 5곳에 AI 기반 대화형 다국어 통번역 서비스를 공급한다. 회사의 '챗 트랜스레이션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은 최대 37개 언어를 지원해 2천명 이상의 참가자 간 원활한 소통을 돕는다. 해당 솔루션은 APEC 관련 용어와 경주 유적지 등 고유명사를 학습해 번역 정확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행사장과 숙소에서 안내 직원과 참석자들이 각자의 언어로 실시간 소통할 수 있게 하는 등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할 예정이다. ◆엠클라우드브리지, AI 바우처 사업 공급기업 선정 엠클라우드브리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AI 바우처'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오픈AI, 구글 '제미나이' 등의 언어 모델을 통합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형 AI 업무 플랫폼 'Ai 365 메쉬'의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메쉬'는 법무, 유통, 제조 등 다양한 산업군에 맞춤형 AI 서비스를 제공하며 AI 기반 계약서 작성, 고객 설문 분석, 제조 결함 탐지 기능을 지원한다. 또 기업 표준 정책 및 법규 검색 기능을 갖췄다. ◆링크브릭스 호라이즌 에이아이, 오픈 리더보드서 韓 모델 최고 순위 기록 링크브릭스 호라이즌 에이아이가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통합 플랫폼 '호라이즌 AI' 기반 경량화 모델로 글로벌 오픈 LLM 리더보드 시즌 2에서 한국 모델 중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특히 32B 이하 모델 부문에서 세계 2위에 올랐다. 호라이즌 AI 모델은 국내 오픈 '케이오(KO)-LLM' 리더보드와 일본 오픈 '제이피(JP)-LLM' 리더보드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의료, 국방, 금융 등 다양한 산업에서 특화형 모델을 개발하며 AI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몬드리안AI, 고려대 GPU 클라우드에 AI 연구 플랫폼 제공 몬드리안AI가 고려대학교 GPU 클라우드 서비스에 회사의 AI 솔루션인 '예니퍼(Yennefer)' 기반 AI 연구 플랫폼을 공급했다. 이를 통해 연구자와 관리자는 고성능 연산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웹 기반 환경에서 AI 프로젝트를 실행할 수 있다. '예니퍼'는 다양한 환경에서 유연하게 활용 가능하며 데이터 통합 관리와 협업 기능을 제공해 연구 생산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 고려대는 이번 GPU 클라우드 서비스 개소를 통해 AI 연구 환경을 강화하고 연구자들의 접근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디엔소프트, AI 대화형 코스웨어 '알공 수학' 출시 디엔소프트가 AI와 대화하며 개념을 익히는 초등 수학 코스웨어 '알공 수학'을 오는 27일 출시한다. 기존 문제 풀이형 AI 학습과 달리 AI가 학생과 직접 대화하며 개념을 이해시키고 맞춤형 문제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사고력 중심 학습을 지원한다. '알공 수학'은 디지털 교구와 AI 맞춤 복습 기능을 결합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며 지난해 디지털서비스 인증과 조달청 등록을 통해 공교육 도입이 용이해졌다. 오는 3월부터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무료 체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5.02.25 15:56조이환

MS 데이터센터 임차 취소에 AI 거품론 또 고개…과잉 투자 논란 속 관련주 '흔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임차해 오던 데이터센터 2건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져 인공지능(AI) 수혜주들이 출렁이고 있다. 공격적으로 데이터센터를 확장해왔던 MS가 투자 전략에 변화를 주는 모습을 보이자 시장에선 AI 거품론이 다시 고개를 드는 모양새다. 25일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투자은행 TD 코헨은 지난 21일 보고서에서 MS가 미국에서 최소 2곳의 사설 데이터센터 운영자와 임차 계약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세계 2위 클라우드 업체인 MS는 자체 보유 데이터센터 외에 외부 업체의 데이터센터도 빌려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MS가 이번에 사용하지 않기로 한 2곳의 데이터센터 용량은 수백 메가와트(㎿)로, 일반 데이터센터 2개 이상과 맞먹는 규모다. MS는 임차에 적합하다고 판단한 데이터센터의 자격 증명서를 정식 임대차 계약서로 전환하는 것도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데이터센터 임차를 취소한 이유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으나, 일각에선 MS의 이번 움직임을 두고 공급이 과잉된 데 따른 것으로 해석했다. TD 코헨은 두 번째 보고서를 통해 오픈AI가 새로운 파트너십 차원에서 MS에서 실행하던 AI 모델 훈련을 오라클로 이전하는 것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처럼 MS가 데이터센터 확장에 선뜻 나서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이자 AI 관련주들은 하락세를 보였다. MS 주가는 전일 대비 1.03% 하락했고 슈퍼마이크로(1.24%), 델테크놀로지스(0.37%), 엔비디아(3.09%) 등의 주가도 떨어졌다. TD 코헨도 MS의 데이터센터가 과잉 공급 상태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AI 컴퓨팅 용량을 필요 이상으로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은 "AI 분야 선두 주자인 빅테크 기업 중 하나가 AI 수요 전망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이기 시작한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한다"고 말했다. 투자 전문 매체인 배런스는 "MS가 미국과 글로벌 시장에서 AI 인프라 구축을 너무 공격적으로 진행했다고 판단해 투자 속도를 조절하고 있는 것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 이에 대해 MS 측은 "일부 지역에서 인프라 투자 속도를 조정하거나 조절할 수 있지만, 모든 지역에서 강력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이번 회계연도에 (AI 인프라에 800억 달러를 지출하는) 투자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2025.02.25 15:56장유미

인쇼츠, 쿠팡플레이 '뉴토피아'에 AI 디지털 간접광고 적용

영상 콘텐츠 AI 솔루션 스타트업 인쇼츠(대표 이건창)가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에 자사의 AI 디지털 간접광고 솔루션 '인쇼츠 PPL'을 적용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작품을 통해 인쇼츠는 광고주의 캠페인 시기에 맞는 제품을 콘텐츠에 통합해 효과적으로 노출할 수 있는 차세대 간접광고를 선보였다는 설명이다. 뉴토피아는 군인 재윤(박정민)과 그의 연인 영주(지수)가 좀비에 습격당한 서울 도심을 가로질러 서로에게 달려가는 이야기를 그린 쿠팡플레이 시리즈다. 영화 '파수꾼', '사냥의 시간'을 연출한 윤성현 감독의 첫 시리즈 도전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쿠팡플레이와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국내 및 전 세계 240개국에 지난 7일 첫 공개됐다. 인쇼츠는 이번 작품에 트립닷컴·리안헤어·모티V·zro·키키쿼카 등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의 간접광고를 진행했다. 특히 기존의 간접광고 방식과 차별화된 AI 디지털 기반 인쇼츠 PPL이 적용되면서, 광고에 참여한 브랜드들은 보다 시의성 있게 최신 제품 및 서비스의 광고를 원하는 시기에 집행할 수 있게 됐다. 건물, 버스, 매장, 인형 등 다양한 환경과 소품을 활용해 광고가 삽입돼 시청자에게 높은 몰입감을 주면서도 제품과 브랜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구현됐다. 이번 인쇼츠 PPL에는 인쇼츠의 자체 기술인 '심리스 브랜드 배치 파이프라인'이 적용됐다. 기존의 간접광고는 사전 기획과 촬영을 거쳐야 했기 때문에 제품의 시의성과 브랜드 캠페인의 실시간 반영이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인쇼츠의 AI 디지털 간접광고 솔루션은 콘텐츠 촬영이 완료된 후에도 AI 기술을 활용해 촬영장에 존재하는 듯한 광고 삽입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최신 제품을 시기에 맞게 홍보할 수 있으며, 브랜드는 적절한 마케팅 전략을 콘텐츠에 반영할 수 있게 됐다. 인쇼츠는 방송사와 제작사를 아우르는 폭넓은 콘텐츠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드라마, 영화, 유튜브 숏폼 채널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에 인쇼츠 PPL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다양한 글로벌 콘텐츠에 솔루션을 공급해 프리미엄 콘텐츠 광고 시장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건창 인쇼츠 대표는 "퀄리티는 높여주고 비용은 낮춰주는 인쇼츠 PPL은 기존 콘텐츠 광고 시장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기술"이라며 "국내외 방송사 및 콘텐츠 제작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앞으로도 글로벌 광고 시장에서 브랜드와 소비자 모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쇼츠는 영상 콘텐츠 AI 솔루션 스타트업으로, 인쇼츠 PPL과 영상 콘텐츠에 특화된 4K 비디오 리패키징 솔루션 'AI 슈퍼스케일러'를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간접광고 솔루션 분야를 개척하고 있으며, 기술과 비즈니스 양면의 혁신을 통해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활발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2025.02.25 15:54백봉삼

심평원, 심사 제출자료 간소화로 요양기관의 행정부담 완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은 진료비 심사의 정확성을 높이고, 요양기관의 행정 부담은 줄이기 위해 3월1일부터 심사 제출 자료를 간소화한다. 심사 제출 자료는 심사평가원이 요양기관에서 청구한 요양급여 비용의 적정성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증빙자료로, 그간 의료계 등에서는 심사 자료 제출에 대한 부담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이에 심사평가원은 2024년 하반기부터 내·외부 의료계 등 전문가들과 논의를 거쳐 요청자료 목록을 축소‧통합하는 등 심사 시 필요한 핵심 자료만 요청하도록 '심사 제출자료 목록'을 정비했다. 이번 간소화를 통해 요양기관이 진료비 심사를 받기 위해 심사평가원에 제출해야 하는 필수 자료는 기존 430개 항목에서 221개 항목으로 대폭 축소됐다. 또 심사평가원이 요양기관에 심사 제출자료 요청 시 사유를 명확하게 기재하도록 개선해 자료 제출로 인한 요양기관의 민원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했다. 심사 제출자료 간소화에 대한 세부 내용은 심사평가원 요양기관업무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유관 단체에도 안내할 계획이다. 심사평가원 안유미 심사운영실장은 “이번 개편으로 요양기관의 행정 부담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심사평가원은 앞으로도 의료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요양기관이 국민에게 적정의료를 제공하는데 집중할 수 있도록 심사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02.25 15:49조민규

스마일게이트 '아우터플레인', 신규 캐릭터 데미우르고스 델타' 추가

스마일게이트는 브이에이게임즈(대표 손범석)는 모바일 3D 턴제 역할수행게임(RPG) '아우터플레인'에 신규 3성 캐릭터 '데미우르고스 델타' 및 '자칭 자동인형 델타'를 업데이트했다고 25일 밝혔다. '데미우르고스 델타'는 '데미우르고스'라는 명칭에 걸맞게 세계관 속 최강의 힘을 자랑하는 캐릭터 중 한 명이다. 데미우르고스 델타는 차분하고 온화한 성격을 띄면서도, 4차원적인 면모가 매력적인 캐릭터다. 데미우르고스 델타는 암속성 회복형 캐릭터로, 아군의 생존력을 극대화하면서 버스트 3 및 필살기 사용 빈도를 증가시키는 강력한 지원형 캐릭터다. 데미우르고스 델타의 주요 스킬로는 적을 공격하면서 체력이 가장 낮은 아군의 행동 게이지를 최대 20% 증가시키고, 최대 체력의 15%를 회복하는 '코드: 퓨리파이어'가 있다. 또 다른 스킬로는 아군 전체의 체력을 데미우르고스 델타의 최대 체력 40%만큼 회복하고 한 턴 동안 소생 효과를 부여한 이후 공격력이 가장 높은 아군에게 고유 버프와 추가 턴을 제공하는 '코드: 리버스'가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델타의 본래 과거의 모습인 자칭 자동인형 '델타'도 추가된다. 이용자는 다음 달 11일 점검 전까지 3성 캐릭터인 자칭 자동인형 델타를 픽업할 수 있다. 자칭 자동인형 델타는 수천 년간 봉인 상태에 있었던 마족 소녀 시절의 모습으로 스스로를 감정이 없는 자동인형이라고 여긴다. 자칭 자동인형 델타는 지속성의 공격형 캐릭터로, 반격으로 인한 약점게이지(WG) 피해에 특화된 캐릭터다. 이와 함께 이번 업데이트로 ▲메인 스토리 신규 지역 ▲커스텀 픽업 영입 시스템 ▲길드 경비 구역 확장 ▲초월 시스템 개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하고 시스템도 정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먼저 메인 스토리 시즌3 4지역이 추가돼 '엣셉흐'의 법정에서 이뤄지는 새로운 스토리가 전개된다. 다음으로 새로 추가된 커스텀 픽업 영입 시스템은 원하는 캐릭터 3명을 속성과 직업에 관계없이 픽업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여기에 초월 시스템은 4성+부터 5성++, 6성까지 세분화되며, 필요한 동료 조각 수는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이외에도, 던전 콘텐츠 '길드 경비 구역'은 15단계로 확장되고 보상 또한 증가했다.

2025.02.25 15:45이도원

와플랫, 대한결핵협회와 디지털 복약관리 시범사업 진행

NHN(대표 정우진, 이하 NHN)의 시니어케어 전문 자회사 '와플랫'은 '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와 디지털 복약관리 시범사업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서울 서초구 대한결핵협회 본부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대한결핵협회 신민석 회장, 와플랫 황선영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한결핵협회는 결핵의 예방과 조기발견, 빠른 완치를 위해 검진과 치료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교육, 연구 등의 다양한 사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최근 국내외 유수의 단체 및 기업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대한결핵협회가 2016년부터 진행해온 '결핵복약지원사업'에 디지털 복약관리 서비스를 도입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결핵복약지원사업'은 국내 결핵환자의 50%가 넘는 65세 이상 고령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 전 과정에 걸쳐 규칙적인 복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맞춤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한결핵협회는 지원 대상자의 치료 성공률이 80%를 웃도는 높은 성과를 기록함에 따라 사업 확대를 준비하던 중, 복약관리의 디지털화가 가능한 와플랫의 서비스에 주목했다. 이번 사업에 도입될 모바일 앱 기반의 시니어케어 플랫폼 '와플랫 AI 시니어 안심케어(이하 와플랫 안심케어)'는 복약 시간에 맞춰 알림을 제공하는 복약관리 기능과 함께 스마트폰 터치만으로 심혈관 건강과 스트레스 지수 등 환자의 건강상태를 체크하며 복약 순응도를 높일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 탑재되어 있다. 이를 통해 환자들에게 더욱 간편하고 실효성 높은 복약관리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현장에서 직접 환자를 모니터링하는 관리 인력의 업무 효율도 크게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측은 2025년 상반기 중 8개 권역 결핵환자 일부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이후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서비스 개선 및 기능 고도화를 통해 차후 정식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대한결핵협회 신민석 회장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복약지원 서비스 도입이 환자 모니터링의 효율화와 완치율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와플랫 관계자는 “대한민국이 이미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상황에서 치료에 취약한 고령층 결핵환자의 완치율 향상에 기여하고자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만성질환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AI 헬스케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2.25 15:42안희정

해외사업자, 국내 개인정보보호 책임 강화된다

해외사업자의 개인정보 보호 책임이 강화될 전망이다. 해외사업자의 국내대리인 제도 개선을 내용으로 한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강민국‧김태호 의원 대표발의)이 24일 국회 정무위원회(정무위)에서 의결됐다. 국내대리인은 해외사업자에 대한 우리 국민의 개인정보 보호 책임과 피해구제 등을 위해 도입한 제도다. 이번 개선안에 따르면, 그동안 법적 공백 등으로 일부 형식적으로 운영되던 국내대리인 제도를 실질화했다. 즉, 해외사업자가 국내에 법인을 둔 경우 해당 국내 법인을 국내대리인으로 지정하도록 하고, 해외 본사에서 국내대리인을 관리‧감독하도록 하며, 위반시 제재 규정을 신설했다. 이번 법 개정은 최근 글로벌화 확산으로 해외사업자에 의한 우리 국민의 개인정보 처리가 급증함에 따라 정무위 소속 강민국 의원 등 여‧야 의원 모두가 개정 필요성에 동의, 의결됐다. 강민국 의원은 “그동안 해외사업자의 국내대리인 지정 요건에 국내 소재 외 그 형태나 운영방식에 대한 별도 규정이 없어 형식적으로 국내대리인을 지정·운영하는 문제가 발생했다"며 개정안 제안 이유를 설명하며 "해외사업자도 우리 국민의 개인정보를 처리하려면 보호법에 따른 권리를 보장하고 적극적인 피해 구제를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법 개정 취지에 적극 공감한다"면서 "법이 개정되면 후속 시행령 개정 및 정기적 실태점검 등을 통해 해외사업자의 국내대리인 제도가 실효적으로 정착되고 우리 국민의 개인정보 보호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2.25 15:37방은주

업비트 '일부 영업정지 3개월'...가상자산 업계 '당혹'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이 25일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일부 영업정지 3개월을 통보했다. 이에 따라 신규 거래소 이용자 가상자산 이전이 3개월 정지된다. 이와 함께 FIU는 이석우 두나무 대표에 대한 문책 경고 및 준법감시인 면직 등 두나무 직원 9명에 대한 신분제재 조치도 통보했다. 업비트는 지난해 고객확인의무(KYC) 위반, 거래금지 의무 위반, 의심거래 보고의무 위반 등 혐의로 FIU 조사를 받아온 바 있다. FIU는 업비트 사업자 신고 갱신 심사를 두고 현장 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업비트가 KYC 절차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은 사례를 발견했다. 해당 사례에는 고객의 신분증에서 이름이나 주민번호가 명확하게 식별되지 않았음에도 계좌 개설이 승인된 사례가 포함됐으며 FIU는 이를 자금세탁방지(AML) 의무 위반으로 판단했다. 이번 FIU의 결정에 대해 가상자산 업계는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FIU의 이번 조치가 향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전반에 걸쳐 강도 높은 규제를 적용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국내 1위 거래소인 업비트가 제재를 받았다는 사실에 시장이 큰 충격을 받았다. 추후 다른 거래소에 대한 제재 가능성도 생긴 셈이다"라며 "금융당국이 가상자산 산업에 대한 규제 강도를 한층 높이려는 기조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자금세탁방지 의무 강화는 필요하지만 국내 가상자산 산업의 경쟁력을 저하시킬 수 있는 규제로 발전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는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규제 방향이 산업 발전을 저해하지 않는 선에서 조율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2025.02.25 15:36김한준

얼라인 추천 코웨이 사외이사 후보 사퇴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가 추천한 이남우 코웨이 사외이사 후보가 자진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 코웨이가 이 후보자에 대해 겸직 제한 규정을 위반했다고 지적한 지 사흘 만이다. 25일 코웨이 주주총회소집공고 정정공시에 따르면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후보로 선정되었던 이남우 후보자는 전날 일신상의 사유로 자진 사퇴했다. 코웨이는 내달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얼라인 측 후보자인 이남우 후보자가 자진 사퇴 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의안 주요내용에 대해 24일 정정공시했다. 이번 코웨이 주주총회의 이사 선임 안건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의안 중 '제3-4호 의안: 사외이사 이남우'와 '제4-3호 의안: 사외이사인 감사위원회 의원 이남우' 등 안건은 폐기됐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3인 및 감사위원회 위원을 선임해 이사회 독립성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금융자본, 글로벌 전문성 등 다양한 역량을 갖춘 인사를 추가 영입해 거버넌스 선진화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얼라인은 "코웨이 측의 문제 제기에 대한 내용을 인지하고 이 후보자와 즉시 확인했다"며 "이 후보자는 겸직 제한 규정 내용에 대해 일부 오해가 있었다고 설명하고 즉시 애자일소다 측에 사임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2025.02.25 15:31신영빈

금호전기, 투명LED 디스플레이 공략…코리아싸인과 협력

조명 전문기업 금호전기가 투명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금호전기는 코리아싸인과 차세대 투명 LED 디스플레이 기술 및 판매 협력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투명 LED 디스플레이는 투명한 화면을 통해 주변 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공간감을 제공한다. 다양한 형태와 크기로 제작할 수 있고 유연한 곡선 형태로 설치할 경우 창의적인 연출이 가능하다. 전력 사용량도 기존 전광판 대비 50% 이상 줄일 수 있다. 코리아싸인은 2010년부터 실내 및 외부 디스플레이 사업을 이어왔다. 디자인부터 설계, 개발, 제작까지 가능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금호전기 관계자는 "코리아싸인과 투웨이 영업을 계획하게 됐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두 회사가 높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디스플레이 관련 시장을 선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2.25 15:29신영빈

마우저, 고성능 엣지 AI 지원 ST마이크로 신규 MCU 공급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의 새로운 고성능 마이크로컨트롤러(MCU) STM32N6을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ST의 STM32 제품군 중 가장 강력한 최신 모델인 STM32N6은 자동차, 스마트 산업, 로보틱스, 드론, 헬스케어, 스마트 빌딩, 스마트 홈, 스마트 농업 및 개인용 전자기기 등의 애플리케이션에서 엣지 집약적 AI 알고리즘을 실행할 수 있도록 최적화됐다. STM32N6 MCU는 STM32 시리즈 중에서 처음으로 임베디드 추론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ST의 독보적인 뉴럴-ART 가속기를 내장했다. 기존 하이엔드 STM32 MCU보다 600배 더 뛰어난 머신러닝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1GHz의 클럭 속도로 동작하는 STM32N6의 뉴럴-ART 가속기는 평균 3TOPS로 600GOPS의 성능을 제공하면서도 에너지 효율성을 유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가속 마이크로프로세서를 필요로 하는 머신러닝 애플리케이션을 현재 MCU 상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한다. STM32N6의 머신러닝 성능은 800MHz로 동작하는 Cortex-M55 MCU와 4.2MB의 임베디드 RAM을 비롯해 네오크롬 GPU 및 H.264 하드웨어 인코더, 헬륨 M-프로파일 VE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엣지에서 소비가전 및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컴퓨터 비전, 오디오 프로세싱 및 사운드 분석 등을 실행할 수 있게 해준다. 이외에도 STM32N6은 임베디드 시스템과 웨어러블 기기에 적합한 소형 실리콘 패키지로 탁월한 유연성과 뛰어난 AI 성능을 제공한다. STM32N6은 STM32N6570-DK 디스커버리 키트(Discovery Kit)를 통해 지원되며, 이 키트 또한 마우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 키트는 STM32N6을 위한 완벽한 데모 및 개발 플랫폼으로, 사용자가 디바이스를 평가하는데 필요한 모든 하드웨어 기능을 제공한다. 이 키트는 USB 타입-C 포트와 옥토-SPI 플래시 메모리 및 헥사데카-SPI PSRAM 디바이스를 비롯해 이더넷 연결, 카메라 모듈, 5인치 LCD 터치스크린 등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무선 연결, 아날로그 애플리케이션 및 센서 등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으로 손쉽게 확장할 수 있도록 4개의 확장 커넥터도 제공한다.

2025.02.25 15:29장경윤

中 DUV 공정 고도화…국내 부품업계도 매출 확대 '수혜'

중국 메모리·파운드리 업계가 DUV(심자외선) 공정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에프에스티, 에스앤에스텍 등 국내 주요 반도체 부품업계도 지난해 중국향 매출이 확대되는 수혜를 입은 것으로 관측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반도체 기업들은 국내 DUV 공정용 부품을 적극 주문하고 있다. DUV는 반도체에 회로를 새기는 노광 공정에 활용되는 광원이다. 반도체 업계 전반에서 가장 널리 활용되는 소재로, 특히 중국 반도체 기업들은 DUV 기반의 공정 고도화 및 생산능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미국의 수출 규제로 EUV(극자외선)와 같은 첨단 공정에 접근할 수 없다는 점이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일례로 중국 최대 D램 제조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는 올해 초 'G5' 공정을 통해 16나노급 DDR5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전 세대인 G4(18나노급) 대비 선폭을 크게 줄였다. 또한 CXMT는 D램 생산능력을 지난 2022년 월 7만장 수준에서 지난해 월 20만장까지 끌어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에도 중국 상하이 지역에 신규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신규 공장의 최대 생산능력은 월 10만장 정도로 추산된다. 중국 주요 파운드리 SMIC 역시 지난해 연 매출이 80억3천만 달러(한화 약 11조6천억원)로 전년 대비 27% 급증한 바 있다. 이 회사는 DUV 공정만으로 화웨이의 7나노 시스템반도체 양산하는 등, 기술력을 빠르게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관련 반도체 부품업계도 최근까지 중국향 매출 비중이 확대되는 등의 효과를 거뒀다. 에프에스티는 최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매출 약 2천374억원, 영업이익 2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20% 증가했으며, 영업손익은 흑자전환했다. 주력 사업인 DUV 펠리클(반도체 마스크를 보호하는 얇은 막) 및 칠러 장비 매출이 증가한 데 따른 영향이다. 에프에스티 관계자는 "중국 내에서 DUV 공정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제품군이 다양화되면서 펠리클에 대한 주문도 더 늘어나고 있다"며 "구체적으로 언급할 수는 없으나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건 사실"이라고 밝혔다. 국내 또 다른 부품기업 에스앤에스텍도 중국향 DUV 블랭크마스크(반도체에 회로를 새기는 마스크의 본 판) 매출이 지속 견조한 것으로 관측된다. 이 회사는 지난해 중국 고객사들로부터 로우·미들엔드급 DUV 블랭크마스크 물량을 선제적으로 수주 받았다. 이에 특정 제품의 경우 가격을 50% 이상 인상하기로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에스앤에스텍은 올 3분기까지 블랭크마스크 누적 수출액을 601억원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수출액인 620억원과 맞먹는 규모다.

2025.02.25 15:29장경윤

고려아연, 4005억 손배 제소 영풍에 반박…"투자 절차 적법"

고려아연은 25일 MBK·영풍이 문제 제기한 고려아연의 투자 건들은 현행 법규와 내부 규정에 맞춰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한 사안들이라고 반박했다. 이날 MBK·영풍은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과 노진수 부회장, 박기덕 사장 등 3명을 상대로 회사에 4천5억원을 배상하라는 주주대표 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비정상적인 투자와 독단적인 경영 행태가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고려아연은 MBK와 영풍이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기업의 신사업과 투자에 대한 몰이해를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특히 미국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자원순환 사업과 고려아연의 트로이카 드라이브 사업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오직 단기 차익의 시선으로만 접근했다는 주장이다. 고려아연은 "이그니오는 고려아연의 이차원료를 통한 동 생산은 물론 은, 니켈, 코발트 등 비철금속 자원순환의 전진 기지이며, 신사업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전 영역과 시너지를 내는 핵심 사업이기도 하다"며, 이그니오가 보유한 당시 사업 능력과 더불어 향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래 가치를 보고 투자를 진행했다고 해명했다. 실제 미국 내 스크랩 거래량이 지난 2022년 5천톤에서 2023년 2만톤, 지난해 4만톤 가량으로 늘고 있는 점도 근거로 들었다. 미국 내 거점과 수거 네트워크 역량을 토대로 기존의 PCB뿐 아니라 태양광 폐패널과 전기자동차용 폐배터리, 블랙매스 등 다양한 스크랩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원아시아파트너스 투자의 경우 회사 여유 자금을 활용해 투자 수익을 제고하려는 합리적인 경영 판단으로 투자를 결정했다고 반박했다. 투자 의사결정 과정에서 관련 법령 및 내규에 의해 필요한 절차를 모두 거쳤을 뿐만 아니라 이사회 결의 사안도 아니었다는 입장이다. 일정한 시기에 펀드 투자가 손실이 발생했다 하더라도 그 결과만으로 투자 결정이 잘못됐다거나 회사에 막대한 손실을 끼친 것이라고 볼 수 없다는 게 투자 업계의 통상적이고 상식적인 인식이라고 강조했다. 고려아연은 약 4년에 걸쳐 8개 펀드에 대해 적법한 절차와 결정을 통해 순차적으로 투자를 진행했으며, 영풍 측이 각 펀드의 관리 보수가 연 2~2.5%로 높다고 주장했지만 이는 통상적인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2025.02.25 15:27김윤희

휴머노이드 로봇, 中 축제서 인간 공격했나

한 축제에서 인공지능(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이 인간을 공격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안전성 논쟁이 불거졌다. 24일(현지시간) 과학전문매체 인터레스팅 엔지니어링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한 축제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이 바리케이트 뒤에 있는 관중에게 달려들어 참석자들을 놀라게 했다. 다행히 보안 요원들이 로봇을 재빨리 저지해 안전 사고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유명 팟캐스트 진행자 조 로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중국에서 AI 로봇이 관중에게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 방식은 섬뜩할 정도로 인간과 같았다. 전혀 마음에 들지 않는다”라고 밝히며 영상을 공개했다. 어떤 이들은 로봇이 관객에게 잠깐 시선을 고정한 다음 통제력을 잃었다고 주장했고, 일각에서는 단순히 바리케이트에 걸려 넘어졌을 뿐이며 의도적으로 인간을 겨냥한 게 아니라고 밝혔다. 다른 이들은 이 로봇의 움직임이 기계적인 오작동으로 균형을 찾으려 이런 움직임을 보였다고 밝히기도 했다. 해당 매체는 이 사건이 로봇공학에 있어서 중요한 과제를 강조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로봇이 미끄러지거나 알 수 없는 장애물에 부딪히면 예측할 수 없이 행동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로봇은 정상적인 조건에서는 안정을 유지하도록 설계됐지만, 안정성을 잃었을 때의 움직임이 갑작스럽거나 폭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대부분 무게가 무겁고 움직이는 관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로봇의 불규칙한 움직임은 인간에게 더 위협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 또, 인간의 움직임과 행동을 모방하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에 우리가 기대하는 것과 다르게 행동할 경우 인간이 불안함을 느낄 수 있다. 로봇들이 우리 주위에 더 많이 등장하면서 로봇 윤리와 안전성 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규제 기관과 연구진들은 로봇 오작동 시 로봇 작동방식과 인간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모두 규정하는 엄격한 테스트, 실패 방지 메커니즘, 명확한 프로토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중국 당국은 이 휴머노이드 로봇이 사전 성능 테스트를 아무 문제 없이 통과했다며, 이 사건을 계기로 향후 시스템을 미세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2.25 15:26이정현

자소설닷컴, '자소서 첨삭' 등 취준생 도움 준다

리멤버앤컴퍼니(대표 최재호)가 운영하는 신입 채용 플랫폼 '자소설닷컴'이 본격적인 상반기 대졸 신입 공채 시즌을 맞아 '2025 상반기 합격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장기화된 취업난 속에 지친 취업준비생들의 상반기 신입 공채 최종 합격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자소설닷컴이 취준생들의 서류·인적성·면접 등 채용 전형에 어려운 관문을 뚫고 채용합격을 위한 지름길로 갈 수 있도록 적극 나서고자 한다. 2025 상반기 합격로드 캠페인은 신입 공채 채용 전형 단계에 맞춰 ▲자기소개서 첨삭 ▲인적성 도서 ▲면접 자료 배포 등 실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이벤트 위주로 구성됐다. 먼저, 자기소개서 첨삭 이벤트는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벤트 응모 방법은 간단하다. 자소설닷컴 신규회원으로 가입 후, 지원 희망 기업의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하기만 하면 된다. 총 100명의 당첨자를 추첨을 통해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되면 취업 전문 컨설턴트의 유료 첨삭 서비스를 전액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인적성 도서 이벤트와 면접 자료 배포 이벤트도 각각 3월 중순, 3월 말에 순차 오픈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공채에 처음 도전하는 신입 구직자들을 위한 자소설닷컴만의 특별 무료 혜택도 준비했다. 자소설닷컴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주간 인기 공고 ▲직무별 자격증 추천 ▲주요 대기업 합격 후기 ▲2024년 상반기 대기업 20개사 자소서 문항 모음집 등을 제공한다. 리멤버앤컴퍼니 자소설마케팅팀 이선정 팀장은 "어려운 채용전형 관문을 뚫어야 하는 구직자들이 무사히 합격역까지 도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면서 "취업난이 길어지며 장기 취준생들이 누적되고 있는 만큼 첫 공채를 준비하는 신입 구직자들이 자소설닷컴과 함께 더 전략적으로 취업을 준비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2.25 15:24백봉삼

원웨이티켓스튜디오, 신작 게임 '미드나잇워커스' 글로벌 공개테스트

원웨이티켓스튜디오(대표 송광호)는 좀비 익스트랙션 슈터 신작 '미드나잇워커스(The Midnight Walkers)'의 글로벌 공개 테스트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오는 6월 '스팀 넥스트 페스트' 및 얼리 액세스 전 게임 밸런스 조정과 안정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테스트는 다음 달 1일 자정까지 참여할 수 있다. '미드나잇워커스'는 멀티플렉스 빌딩을 배경으로 좀비와 생존자 간의 긴장감 넘치는 전투가 가능한 슈팅 게임으로 PVP와 PVE 요소가 결합된 독특한 재미를 제공한다. 플레이어들은 무작위로 설정된 출발 지점에서 시작해 층별 폐쇄 구역을 피해 생존을 모색해야 하며, 예측할 수 없는 전투 상황에서 탈출을 위한 치밀한 플레이가 요구된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양손 무기와 단발 샷건 등 다양한 전투 상황에 맞는 신규 무기와 함께 기습 공격성과 높은 방어력을 갖춘 새로운 좀비 3종이 추가됐다. 또 8개 층 단위로 특정 시간마다 하층과 상층이 변경되는 '층 회전 시스템'을 도입해 긴장감을 높이고 전략적 플레이를 극대화했다. 수차례 테스트에서 받은 피드백을 통해 아이템 변환과 제작 시스템 변경으로 편의성을 높이고 빠르고 정확한 조작감 개선으로 전투 경험을 보다 자연스럽게 반영했다. 송광호 원웨이티켓스튜디오 대표는 “개발 초기부터 지금까지 유저분들과 계속해서 소통하며 완성도를 높여 나갔다”며 “올해 출시부터 라이브 이후에도 이용자와 게임의 진정한 즐거움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2.25 15:24이도원

'보이지 AI' 품은 몽고DB, AI 경쟁력 강화 가속

몽고DB가 인공지능(AI) 시대에 맞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본격 나섰다. AI 기업 인수를 토대로 기업 고객 확보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몽고DB는 차세대 AI 애플리케이션에 필수인 최첨단 임베딩·리랭킹 모델을 제공하는 '보이지 AI'를 인수했다고 25일 발표했다. 보이지 AI의 임베딩·리랭킹 모델은 허깅 페이스 커뮤니티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제로 샷 모델이다. 보이지 AI 연구원들은 검색 정확도를 높이고 환각을 줄이는 동급 최고 임베딩 모델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몽고DB는 이번 인수로 크리티컬한 정보를 저장·관리할 수 있는 운영 데이터베이스(DB)에서 운영 데이터와 관련성 높은 정보 검색을 제공한다. 또 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구축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데브 이티체리아 몽고DB 최고경영자(CEO)는 "보이지 AI와 함께 몽고DB는 고도화된 AI 기반 검색 기능을 갖춘 유연한 DB를 제공할 것"이라며 "기업은 유의미한 사업 효과를 창출하고 신뢰 가능한 AI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쉽게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텅유 마 보이지 AI 창립자는 "몽고DB에 합류하게 되면서 보다 많은 고객에게 최첨단 AI 검색 기술을 제공하고 이를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에 원활하게 통합할 수 있게 됐다"며 "임베딩 및 리랭킹 부문에서 보이지 AI가 갖춘 전문성과 우수한 몽고DB 데이터베이스를 결합해 기업이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대규모로 제공하는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다양한 상황에 AI를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25 15:23장유미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7주년 이벤트 진행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모바일 서비스 7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 서비스 7주년 당일인 오는 28일 특별 생방송 '7주년 LIVE 플레이존'을 진행한다. 28일 18시 검은사막 모바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3월 18일 09시까지 7주년 기념 특별 아이템으로 '나크의 축복이 깃든 주문서(3일)'를 지급한다. 인게임 배너를 통해 누구나 받을 수 있으며, 사용 시 모든 지역에서 아이템 획득 확률이 10% 증가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7주년 기념 4종 '도감'도 추가했다. 도감은 모험에 도움이 되는 추가 보상과 효과를 획득할 수 있는 콘텐츠다. 7주년 도감을 완성하면 증표가 발급되며, 4종을 모두 모으면 '영롱한 혼돈 미확인 문양 각인서'를 획득할 수 있다. 공식 포럼을 통해 주요 업데이트 및 데이터를 함께 볼 수 있는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인포그래픽을 확인하고 관련 댓글을 3월 11일 09시까지 남기면, 추첨을 통해 치킨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참여한 모든 이용자에게 참가 보상으로 쾌속 성장 상자도 지급한다. 한편, '나이트메어 : 비취별빛 숲'에 신규 난이도를 추가했다. 해당 난이도에서는 길드원 표식이 표시되지 않으며, 오직 홀로 전투를 진행해야 한다. 또한, 전투력 상한선을 설정해 초심자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현대적인 모습으로 디자인한 신규 의상 'BD9 N'도 업데이트했다.

2025.02.25 15:22김한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에도 봄은 오는가

한·중·일은 지금 첨단 반도체 기술 전쟁이 한창이다. 인공지능(AI) 가속기에 쓰이는 HBM(고대역폭메모리)를 비롯해 집적도가 장점인 차세대 낸드플래시(NAND Flash) 분야에서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낸드 분야는 더 많은 정보를 저장하기 위해서는 누가 더 높이 쌓느냐가 관건인데, 아직까지 200~300단급 고층 쌓기 경쟁에서는 한국이 우위에 있다. 그런데 400단 이상을 쌓아야 하는 10세대(V10) 부터는 얘기가 좀 달라질 듯하다. 삼성전자가 중국 반도체 기업 양쯔메모리반도체(YMTC)가 보유한 특허 기술을 라이선싱 하면서 새로운 경쟁 국면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삼성이 차세대 낸드인 V10 개발에 새롭게 채용되는 첨단 패키징 기술인 '하이브리드 본딩' 특허를 빌려 쓰기로 한 것이다. 삼성전자가 YTMC 측에 손을 내밀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지금 당장 특허를 회피할 만한 기술 역량이 부족하고, 향후 특허 분쟁 등 있을 지 모를 잡음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오히려 전략상 유리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YMTC는 4년 전부터 3D 낸드에 하이브리드 본딩을 처음 적용한 이 분야 선도 기업이다. 또한 2년 전 미국 마이크론을 상대로 자사 3D 낸드 관련 디자인, 제조 및 기술 관련 특허를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할 정도로 3D 낸드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 비전을 갖고 있다. 첨단 산업분야에서 기업 간 필요한 특허를 서로 공유하거나 헷징하는 일은 비즈니스에 가깝다. 기업이 모든 특허를 보유할 수 없는 이상 특정 특허를 빌려 쓴다고 해서 당장 주도권을 빼앗기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향후 미래 기술 변곡점에 도래할 경쟁이 훨씬 더 치열해질 수 밖에 없다는 경고임에는 틀림없다. 우리의 경쟁력을 냉정히 되짚어봐야 한다. 10, 20년 후 YMTC 같은 기업이 수십, 수백에 달할 것이 뻔한데, 그때는 어찌하겠는가. 메모리 반도체 1위 기업인 삼성전자가 업계 5위권 밖에 있는 중국 기업의 특허기술을 빌려 써야한다니, 씁쓸하다. 어쩌다 이런 일이 일어났는가? 최근 수년간 반도체를 비롯해 AI, 로봇, 전기차·배터리 등 고부가 첨단 산업 분야에서 중국 기업의 기술 성장과 추격은 무서우리만큼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중국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이미 AI 산업에서 고성능 가속기와 결합돼 사용되는 HBM 생산 초기 단계에 진입하고 메모리 빅3를 추격 중이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중국 최대 D램 반도체 회사인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연내 15나노 D램 개발을 목전에 두고 삼성·SK를 쫓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상용화한 첫 DDR5 제품엔 17나노 대신, 한층 진보된 16나노를 채용해 주목 받기도 했다. 3D 낸드에서 YTMC 역시 최근 미세공정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면서 첨단 제품에 대한 양산 체제를 하나 둘씩 구축해가고 있다. 마치 '우공이산'(愚公移山)처럼 말이다. 우리가 애써 자위하던 반도체 '초격차'라는 말은 이미 공염불이 됐는지 모른다. 우리를 가둬둔 허상일 수 있다. 상황이 이런데도 우리 K반도체 산업을 지원하고 육성해야 하는 반도체특별법은 국회에서 표류하고 있다. 여러 핵심 지원책 중에서 '화이트칼라 이그젬션(고소득 근로자의 주 52시간제 적용 예외)' 조항을 둘러싼 여야 의견 대립으로 처리되지 못하고 있다. 주 52시간제는 지난 2018년 3월 시행됐다. 햇수로 7년째다. 모든 업종, 모든 사무직에 일률적으로 적용되다보니 연구원들도 R&D에 집중하다 시간되면 퇴근을 해야 한다. 국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R&D 연구원들도 근무 시간 규제를 받고 있다. 그래서 우리 수출 경제의 주축이자 핵심인 반도체 산업만이라도 예외적으로 총 노동시간제는 그대로 두고 목표 지향적으로 탄력적으로 운영해보자는 게 이번 법조항의 취지다. 세계 반도체 산업이 격변기인만큼 노사 합의와 본인이 원할 경우에 예외를 두자는데 굳이 법을 앞세워 막을 이유가 뭐가 있는가. 노동계 주장처럼 주52시간제 때문에 반도체 산업이 위기라는 것은 비약일 수 있다. 그럼에도 경영계가 주52시간 예외 규정을 요구하는 이유는 그만큼 우리 반도체 산업이 벼랑 끝에 서 있을 만큼 절박하다는 증표가 아닐까 싶다. 획일적인 평등주의는 자칫 큰 경제 위기를 불러올 수 있다. 세상이 바뀌는 데도 원칙만 고수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예외 규정을 둔다고 노동계나 시민사회가 우려하는 것처럼 노동자의 삶과 환경이 급격히 악화되거나 과거로 되돌아가지는 않을 것이다. 법제도 근간을 잘 지키고 초과근무에 대한 추가보상 등 유연하고 탄력적으로 적용해 보면 된다. '주4일제'가 거론되는 있는 마당에 모두가 생각의 차이를 좁히고 대승적인 합의를 이루는 게 시급하다. 기술 혁신에 소홀한 국가와 기업은 경쟁에서 도태된다는 것은 진리에 가깝다. 작금의 세계 정치·경제는 더 이상 과거의 질서대로 작동되지 않는다. 트럼프 정부가 잘 보여주고 있지 않은가. 우리의 정치 지체가 경제 지체로 이어져선 곤란하다. 혈을 뚫어주려면 빨리 뚫어줘야 한다. 그래야 빈사의 우리 경제가 조금이나마 활력을 되찾지 않겠는가. 반도체 산업은 타이밍이다. 죽은 자식 들여다보고 후회해야 소용없다. 지난 수년간 경쟁자들이 서서히 성장해 이제 우리 앞에 서게 됐다. 그럼에도 우리가 다시 뛸 시간은 아직 남아 있다. 바로 지금이다.

2025.02.25 15:19정진호

카카오엔터, 日 스튜디오 바벨 레이블과 맞손…영상 공동제작

카카오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권기수, 장윤중)는 최근 일본의 유력 콘텐츠 스튜디오 '바벨 레이블(BABEL LABEL)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드라마와 영화의 신규 공동개발을 비롯해 웹툰, 웹소설 등 스토리IP의 영상화 등 다각도의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한 첫 프로젝트로, 감성적이고 섬세한 연출로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고 있는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을 공동 제작한다.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이 한국 기업과 합작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어떤 작품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은 배우 심은경이 주연을 맡은 영화 '신문기자'로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6관왕을 수상한데 이어, 넷플릭스 시리즈로도 제작해 전세계 190개국에 선보였으며, 최근 영화 '정체'로 제48회 일본 아카데미상 최다 12개 부문에서 13개의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한국 영화 '끝까지 간다', 드라마 '알고 있지만' 등의 일본 리메이크작의 연출,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하는 등 K콘텐츠에 대한 관심으로 한국 팬들에도 잘 알려져있다. 특히 영화 '남은 인생 10년'은 일본에서만 30억 엔의 흥행 수입을 기록, 국내에서도 약 56만 관객을 동원했으며, 지난해 개봉한 일본-대만 합작 영화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은 아시아 전역에서 관객수 280만명, 26억 엔의 흥행 수입을 올리는 등 일본 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바벨 레이블은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과 함께 2010년 설립된 콘텐츠 스튜디오로, 탁월한 역량의 작가와 감독들이 다수 소속되어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글로벌 전역에 선보이며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양사의 핵심 역량을 결합해 다양한 시너지를 만들어내며 글로벌 메가히트IP를 기획, 제작함으로써 글로벌 스튜디오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독창적 크리에이티브와 탄탄한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장르의 웰메이드 작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제작 역량을 인정받아 온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탁월한 콘텐츠 역량을 갖춘 바벨 레이블과 함께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 고유의 개성과 섬세함, 크리에이티브로 영역을 개척해온 일본의 콘텐츠 제작 역량을 최근 전세계를 사로잡은 K콘텐츠의 제작 역량과 결합해, 양사의 콘텐츠 제작 역량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겠다는 목표다. 특히 드라마와 영화 신규 개발 및 공동 제작 뿐 아니라, 웹툰, 웹소설 등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스토리IP를 원작으로 한 영상화를 추진해 다채로운 협업을 폭넓게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함께라면 더 넓은 바다, 높은 산에 도전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글로벌 스튜디오로서 도약하며 한국과 일본 양국의 미디어 산업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영상CIC 장세정 대표는 “K콘텐츠가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으며 K드라마, 영화의 탁월한 제작 역량, 배우들은 물론, 무궁무진한 웹툰, 웹소설 스토리IP에도 글로벌 콘텐츠업계의 적극적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며, “이번 바벨 레이블과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양사의 시너지를 통해 다양한 웰메이드 작품을 선보임으로써, 글로벌 스튜디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세계 시장에서 K콘텐츠의 영역을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2.25 15:16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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