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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MSCI ESG 평가 등급 한 단계 상승

금호석유화학이 환경·사회·거버넌스(ESG) 경영 개선으로 등급이 올라갔다. 금호석유화학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이하 MSCI) ESG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BBB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MSCI ESG 평가는 전 세계 8천500여 개 기업과 68만개 이상 주식 및 채권을 대상으로 하며, 이 중 화학 산업군에서는 금호석유화학을 비롯한 글로벌 주요 49개 기업이 평가되고 점수에 따라 'AAA'부터 'CCC'까지 등급이 부여된다. 올해 금호석유화학은 지난해의 'BB등급'보다 한 단계 상승한 'BBB등급'을 받았다. '환경', '사회', '거버넌스' 세 부문에서 모두 전년보다 점수가 상승했다. 평가 대상 부문 중에 가장 중요도가 높은 '환경' 부문의 경우 ▲탄소 배출 ▲유해물질 배출 및 폐기물 ▲물 스트레스 ▲클린 테크 기회 등 모든 항목에서 전년 대비 실적이 상승하여 산업 평균을 상회했다. 또한 회사가 지속가능경영 및 지배구조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옴에 따라 '사회' 및 '거버넌스' 부문에서도 전년 대비 점수가 상승했다. 특히 거버넌스 부문에서는 산업 평균을 크게 웃도는 점수를 획득했는데, 회사는 지난 2021년 박찬구 회장의 대표이사 사임과 백종훈 사장의 대표이사 취임을 통한 전문경영인 체제로의 전환을 비롯해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의 분리, 사외이사 중심 위원회 신설 등 지배구조 관련 개선 내용을 꾸준히 발표해 왔다. 백종훈 대표는 “업황 둔화 속에도 불구하고 등급 상승을 이뤄낸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지속가능경영 전략 추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2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3가지 목표(매출 성장률 6%, ROE 10%, 주주환원율 최대 40%)와 3대 성장전략 등을 발표하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거버넌스 개선이 실질적인 주주의 권익 신장으로 연결되는 토대를 마련하기도 했다.

2025.03.18 15:42류은주

블록체인 보안기업 블록에이드, 한국 지사 설립… 초대 백용기 지사장 선임

블록에이드는 블록에이드 한국 지사장으로 백용기를 신임 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도 벤-나탄 블록에이드 CEO는 “북한을 비롯한 사이버 보안 위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블록체인 보안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한국의 전략적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만큼, 이번 한국 진출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백용기 신임 지사장은 엔드포인트, 네트워크 보안, 데이터베이스(DB) 보안, 보안 취약점 분석, 제로트러스트 보안 등 20년 이상의 사이버 보안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2021년부터 한국에서 블록체인 분석 및 추적 기술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웹3 보안 분야의 한국 도입에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블록에이드는 현재까지 고객들의 1천446조원 규모의 자산을 보호하며, 잠재적 위협을 조기에 탐지하고 대응해왔다. 지난해 블록에이드의 인공지능(AI) 기반 플랫폼은 7,100만 건 이상의 공격 시도를 차단했으며 8조원 이상의 해킹 시도로 인한 손실을 예방했다. 최근 블록체인상에서 발생하는 해킹, 피싱, 스캠 등의 공격에 대응하는 방식이 기존의 사후 분석에서 실시간 탐지 및 사전 차단으로 변화하고 있다. 블록에이드는 이러한 웹3 보안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창립자와 공동 창립자는 이스라엘 엘리트 정보부대인 8200 사이버 정보 유닛 출신이다. 백용기 신임 지사장은 “한국 시장에서는 아직 웹3 보안이 미국이나 유럽만큼 적극적으로 도입되지 않았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선제적 보안 대응을 통해 이용자와 투자자의 자산을 보호하는 것이 이미 검증된 만큼 한국에서도 빠르게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5.03.18 15:39김한준

소상공인 상품만 보여주는 '타임딜' 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17일부터 모집했다. 온라인 쇼핑몰 판매 지원 공고(2월 25일부터 수시모집)를 시작으로 교육·해외 시장 지원(3월 5일부터), 직매입 상담회(3월 10일부터), TV홈쇼핑 입점 및 인터넷 생방송 제작(3월 18일부터), 상품 개선, 콘텐츠 제작(3월 21일부터), 사회관계망(SNS) 활용(3월 26일부터) 등 사업을 시작한다. 온라인몰에서 소상공인 상품만 보여주는 편성도 하고, 대형 유통사에 직접 납품할 기회도 준다. 해외 시장 분석·번역·상담 내용을 소상공인이 스스로 꾸리는 사업도 있다. 자부담금을 12개월에 걸쳐 무이자 할부로 나눠 낼 수 있다. 50대 이상 디지털 취약 계층 1천명은 현장에서 1대 1로 배우고, 디지털특성화대학 교육 시간은 70시간에서 30시간으로 줄어든다. 중기부는 올해 소담스퀘어를 비롯한 온라인 인프라 활용 소상공인을 포함해 많게는 10만개사 소상공인을 돕기로 했다. 소상공인기본법 제2조에 따른 소상공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2025.03.18 15:38유혜진

[타보고서] 미니 첫 전용 전기차 '에이스맨'…"달리는 즐거움 가득"

미니(MINI) '에이스맨'의 주행 모드를 고카트(Go-Kart)로 선택하고 가속 페달을 밟았다. 에이스맨이 고속 주행에 도달하자 차량 내부에서는 '두근, 두근'하는 고동음이 들렸다. 경제적이면서 세련된 디자인으로 시작한 미니가 전기차로 재탄생하면서 고성능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첫 전용 전기차다운 주행 성능을 발휘했다. 지난 13일 미니코리아는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패밀리' 출시와 함께 신형 전기차 에이스맨 시승 기회를 제공했다. 인천 BMW 드라이빙센터부터 경기도 일대를 달려봤다. 미니 에이스맨은 소형차 미니 쿠퍼와 패밀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미니 컨트리맨의 중간 단계에 있는 소형 SUV 모델이다. 미니 에이스맨은 국내 2개 트림으로 출시됐다. 두 가지 모델 모두 54.2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하고 1회 충전 최대 거리는 312㎞이다. 국내 출시 가격은 에이스맨 E와 SE 각각 4천970만원, 5천800만원이다.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를 사용해 전기차 보조금은 400~500만원으로 전망된다. 미니 에이스맨은 전면부에 기존에 없던 다각형 헤드라이트와 세로선을 생략한 팔각형 그릴을 적용했다. 측면과 후면에는 에이스만의 디자인을 적용해 개성있는 모습을 강조했다. 시승 모델 색상은 레벨 레드로 길을 달릴때 한번쯤 고개를 돌릴 정도로 눈에 띄는 디자인이다. 차체는 전장 4천85㎜, 전고 1천515㎜로 낮고 길다. 다만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활용해 실내 공간은 그렇게 좁다는 느낌이 덜했다. 실내는 100% 재활용 폴리에스터 직물 소재로 제작한 대시보드가 '미래 친환경 럭셔리는 이렇다'는 것을 보여준다. 직물 스트랩을 적용한 스티어링 휠은 잡기 편했다. 미니의 인포테인먼트는 삼성디스플레이와 공동 개발한 OLED 원형 디스플레이다. 전기차와 OLED 디스플레이는 내연기관보다 훨씬 좋은 궁합을 보여준다. 모든 기능은 디스플레이로 조작하고 한국형 티맵 기반 미니 내비게이션은 길을 쉽게 알려줬다. 여기에 전기차 안전성을 위해 전·후방 충돌 경고, 보행자 경고 및 차선 이탈 경고 기능 등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와 주차 보조 및 후진 보조 기능 등을 지원하는 '파킹 어시스턴트'가 기본 적용됐다. 이외에도 헤드업 디스플레이, 하이빔 보조 기능이 포함된 LED 헤드라이트, 높은 개방감을 선사하는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2-존 자동 공조장치, 컴포트 액세스, 무선 충전 등도 기본 제공된다. 주행은 클래식 미니의 귀환으로 정리할 수 있다. 미니는 어쩌면 내연기관보다 전기차가 더 어울렸던 것 아닐까하는 느낌을 줄 정도로 재빠른 주행 성능을 보여줬다. 고성능 모델인 JCW가 아닌데도 전기모터의 출력으로 가속과 감속이 자유자재였다. 미니코리아는 "에이스맨은 낮은 무게 중심과 역동성을 고려한 차체 설계, 전기모터 특유의 즉각적인 가속, 정밀한 조향 반응을 통해 전동화 시대에도 미니 고유의 '고-카트' 감각과 차별화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고 설명했다. 설명 그대로 과거의 미니가 되돌아왔다는 느낌을 준다. 에이스맨은 2개 트림 성능이 각기 다르다. 에이스맨 E 클래식 트림은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9.6kg·m을 내는 전기모터를 탑재했다. 에이스맨 SE 페이버드 트림은 최고출력 218마력, 최대토크 33.7kg·m을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장착돼 조금 더 빠르고 강력하다. 다만 에이스맨은 전기차로 만들어졌음에도 낮은 무게 중심과 차체로 바닥의 노면이 느껴졌다. 좋게 말하면 미니 특유의 주행감이 전기차에서도 재현됐다는 것이고 아쉬운 점이라면 신차인데도 NVH(소음·진동·마찰)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올 수 있다. 하지만 미니팬이라면 좋아할 만한 주행감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미니 에이스맨은 모두 54.2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했다. 급속충전으로 배터리를 10~80%까지 충전하는 시간은 약 31분 소요된다. 주행을 즐기고 충전 시간에 간단한 독서와 업무를 본다면 충분히 가능하다. 미니는 BMW그룹 내에서 가장 빠른 전동화를 이뤄낸 브랜드이다. 그만큼 혁신을 거듭하면서도 과거의 헤리티지를 이어가는 기본기가 탄탄한 자동차 제조업체라고 할 수 있다. 미니코리아는 에이스맨 고성능 모델 JCW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엔트리부터 고성능까지 전 트림을 갖추게 된다. 한줄평: 도로에서 미니다운 주행을 알고 싶을 때…바닥에 딱 붙은 듯한 느낌, 노면 진동은 '덤'

2025.03.18 15:38김재성

LS일렉트릭, 올해도 호황 계속…1625억원 계약 수주

LS일렉트릭이 북미 빅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한 수주에 성공했다. LS일렉트릭은 18일 자회사 미국 법인(LS일렉트릭 아메리카)이 1천625억원 규모 전력공급·배전 시스템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LS일렉트릭은 지난해에도 해당 프로젝트와 관련해 6천224만 달러(약 900억원) 규모 공급계약을 수주한 바 있다. 계약 규모가 올해 더 늘어난 셈이다. LS일렉트릭은 국내 중전기업 중 유일하게 미국 배전 시장 진출에 필수인 UL 인증을 확보하며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이 빅테크발 수주 가능성을 언급한 이후 성사된 첫 계약이다. 구 회장은 지난달 서울 코엑스 열린 인터배터리 2025에서 취재진과 만나 "QCD(품질·가격·납기) 측면에서 LS일렉트릭이 굉장히 경쟁력 있다는 평가와 함께 인지도가 올라가 미국 빅테크 기업들을 비롯해 우리를 찾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며 "미국은 세계 전력 시장의 25%를 차지하는 나라인 만큼 R&D에 굉장히 많은 비용을 들여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입소문이 나면서 올해 큰 건수가 생기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구 회장은 올해 미국 시장에서만 매출 1조 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으며, 빅테크 신규 수주를 통해 매출이 1조원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구 회장이 언급한 기대감이 있는 빅테크발 수주에 속한다'며 "계속해서 수주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8 15:36류은주

위메이드 레전드 오브 이미르, 첫 시즌 '성장의 시즌' 사전예약 시작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가 18일 첫 번째 시즌 '성장의 시즌' 사전예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첫 시즌은 다음달 3일부터 진행된다. 이용자는 '시즌 발할라', '시즌 원정', '시즌 발키리' 등 시즌 전용 콘텐츠와 소환물을 활용해 캐릭터를 더욱 빠르고 강하게 육성할 수 있다. 또한, '시즌 제작'을 통해 시즌 한정 장신구 제작도 가능하다. 사전예약은 오늘부터 다음달 2일까지 공식 사이트에서 참여할 수 있다. 사전예약자에게는 '빛나는 장신구 강화석', '충전석 선택 상자' 등 다채로운 아이템이 지급된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오는 20일에 시즌 주화 에어드랍 이벤트를 시작한다. 게임 내 은화 100개로 시즌 사전예약 증표를 구매하고 레이드 클리어, 클랜 지원 등 다양한 임무를 완료하면, '중급 경험의 주문서', '시즌 주화' 50개 등을 제공한다.

2025.03.18 15:32강한결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사이버보안 연구소' 설립…초대 연구소장에 이중희 교수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18일 '사이버보안 연구소' 설립 및 이중희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사이버국방학과 교수의 초대 연구소장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소 설립은 실물자산 기반 디지털자산 거래에 특화된 보안 체계를 강화하고, 이용자 자산 보호를 위한 기술 개발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최근 바이비트를 비롯한 주요 디지털자산거래소가 북한 해커 조직 '라자로스'의 공격을 받아 약 2조 원 규모의 디지털자산이 탈취되는 등 사이버 위협이 심화되는 가운데,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의 강력한 보안 체계 구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초대 연구소장으로 위촉된 이중희 교수는 북한의 사이버 공격 대응 최전선에서 활약해 온 국내 최고 수준의 사이버보안 전문가다. 그는 그동안 안전한 디지털자산 보관 시스템 연구에 주력해 왔다. 연구소는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반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 ▲비수탁형(논커스터디얼) 디지털자산 보관 기술 등을 개발해 불법 거래를 실시간 감지·차단하고, 이용자가 디지털자산에 대한 완전한 통제권을 유지하면서도 높은 보안 수준을 제공하는 기술을 구현할 계획이다. 연구소는 블록체인 보안, 암호학, 소프트웨어 개발, 하드웨어 설계, 빅데이터 분석 등 각 분야의 석·박사급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블록체인 보안 개발업체 안암145와 협력해 핵심 기술 개발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는 "디지털자산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강력한 보안과 신뢰"라며, "사이버보안 연구소 설립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 기술을 확보하고,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중희 연구소장은 "디지털자산 시장은 외부 해커의 공격뿐만 아니라 내부 시장을 교란하는 세력에 의한 위협도 심각하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 기술을 개발해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를 '해킹 불가능한' 플랫폼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03.18 15:26김한준

카나리 캐피탈, 美 SEC에 수이 ETF 등록 위한 S-1 서류 제출

수이(SUI)는 미국 자산운용사 카나리 캐피탈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최초의 수이 기반 상장지수펀드(ETF) 등록을 위한 S-1 서류를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수이 ETF가 미국 공공 시장에 정식 상장되기 위한 첫 단계로, 향후 수이 생태계의 제도권 편입을 가속화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이번 ETF는 수이 네트워크의 네이티브 토큰인 SUI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최초의 공모형 금융상품으로, 기관 및 일반 투자자들이 보다 익숙한 방식으로 수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ETF는 투자자들이 직접 자산을 보관하거나 관리할 필요 없이 규제된 경로를 통해 가상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수단으로, 다양한 투자자층에게 수이를 개방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최근 6개월간 그레이스케일, 프랭클린템플턴, 반에크, 앤트파이낸셜 등 주요 금융기관들이 수이 생태계를 기반으로 다양한 투자상품과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글로벌 기관들의 수이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들은 토큰화 펀드, 상장지수채권(ETN) 등 다양한 형태의 상품을 출시하며, 수이가 제공하는 확장성 높은 블록체인 인프라가 글로벌 자산 이전의 새로운 표준이 될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이 탈중앙화 금융, 게임, 기업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는 가운데, 수이는 고속 처리, 확장성, 보안성 측면에서 차별화된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수이 생태계는 최근 분산거래소(DEX) 누적 거래량 70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등록 계정 수는 6천700만 개를 넘어섰다.

2025.03.18 15:23김한준

"물리보안 산업 경쟁력 강화"···KISA, KIIA와 MOU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상중)은 한국영상정보연구조합(KIIA, 이사장 황정현)과 함께 국내 지능형 CCTV 산업 육성과 글로벌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물리보안 산업 육성 강화를 위한 사업 기획 및 발굴 ▲산업 협의체 구성 및 운영 ▲물리보안 신시장 창출 및 해외 시장 판로개척 지원 ▲물리보안 교육·훈련 및 인력 양성 ▲물리보안 정책교류 및 사업협력을 위한 인프라 활용 등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이번 협력은 산업계 수요 반영과 물리보안 정책 교류 등 전방위적 지원체계를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KISA는 지능형 CCTV 성능 시험장과 결과를 제공하며 물리보안 산업 성장을 지원중이다. KIIA는 영상 정보 기술과 서비스 분야 공동 연구개발과 성과확산을 선도하고 있다. 양 기관의 업무협약(MOU)은 지능형 CCTV 기술 고도화와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는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KISA 이상중 원장은 "이번 협약이 국내 지능형 CCTV 산업 발전과 AI 활용 영상정보처리 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KISA는 앞으로도 물리보안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반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03.18 15:21방은주

올림플래닛, 칠로엔과 함께'XR 크리에이터' 대상 AI 솔루션 지원

올림플래닛은 뮤직테크 스타트업 칠로엔(대표 조성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공지능 기반 음원 매칭 API를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칠로엔은 인공지능 작곡 기술로 맞춤형 음악 솔루션을 선보인 뮤직테크 기업이다. AI 기반 B2B 배경음악 솔루션 링크뮤직, AI 작곡 서비스 키닛(KEENEAT), 음원 라이브러리 서비스 미드에이(MID.A)를 개발 및 출시하고 저작권 제약이 없는 맞춤형 음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림플래닛은 앞으로 자사의 XR 팬덤 플랫폼 엑스로메다(XROMEDA)에 링크뮤직을 활용한 '인공지능 음원 매칭 API'를 적용할 예정이다. 엑스로메다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들이 저작권 걱정 없이 콘텐츠에 적합한 배경음악과 효과음 등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성인 칠로엔 대표는 “XR 크리에이터들이 링크뮤직 솔루션을 이용해 저작권에 구애받지 않고 콘텐츠에 최적화된 고품질 음원을 활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음원이 필요한 모든 영역에 대해 인공지능으로 분석하고 어울리는 음악을 추천해 주는 자사의 솔루션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우 엑스로메다 사업본부장은 “콘텐츠에 들어가는 음원은 이용자의 콘텐츠 몰입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다. 앞으로 칠로엔의 '링크뮤직' 솔루션을 통해, 엑스로메다 크리에이터들이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엑스로메다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 파트너들과 협력해 팬덤 플랫폼의 서비스 품질을 높이며 XR 콘텐츠 생태계를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8 15:19강한결

도로공사서비스, '경영혁신추진위원회' 발족…공공서비스 혁신

한국도로공사서비스(대표 오병삼)는 18일 '경영혁신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혁신과제와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해 공공부문 서비스 혁신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로공사서비스는 이날 본사에서 '제1회 경영혁신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병삼 사장을 위원장으로 선임한 가운데, 김용석 의정부도시공사 사장·박용주 한국재정정보원 원장 등 각 분야 위원이 참석해 국민 중심의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경영혁신추진위원회는 경영 시스템 개선과 혁신을 위한 오병삼 사장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새정부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외부 전문가 7인을 위원으로 초빙하고 ▲미래성장동력 발굴 ▲경영 효율화 ▲경영전략 ▲미래 사업 ▲운영 효율화 등 5개 분과로 구성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주요 현안 사항을 논의하고 소통·협력을 꾀할 계획이다. 또 심의 안건과 내부 분과를 통해 마련된 방안은 적정성 검토 등을 통해 단계별로 추진하고 최종 성과 점검 단계에서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효과성과 검증을 거칠 예정이다. 오병삼 도로공사서비스 사장은 “공공서비스 혁신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과감한 변화와 근원적 쇄신이 선행돼야 한다”며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경영과 성장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2025.03.18 15:19주문정

데이터브릭스, AI 에이전트 활용도 높이는 도구 발표

데이터브릭스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대규모 운영 환경에 도입할 수 있는 도구를 발표해 AI 활용성을 높였다. 데이터브릭스는 기업들이 AI 에이전트를 고부가가치 활용 사례에서 신뢰할 수 있는 도구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전 세계 기업의 85%가 생성형 AI를 사용하고 있지만, 가장 발전된 모델도 기업별 데이터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인해 비즈니스에 특화된 체계적인 결과를 제공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신규 도구는 기업이 AI 에이전트를 비즈니스에 필수적인 고부가가치 애플리케이션에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정확성과 거버넌스를 보장하고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도구는 모든 AI 모델을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자이크 AI 게이트웨이를 통해 맞춤형 거대언어모델(LLM) 공급자를 활용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모델 전반에 걸쳐 일관된 거버넌스, 모니터링과 통합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해당 도구를 기존 애플리케이션 워크플로우와 통합할 수 있다. 개발자가 자연어 기반 챗봇을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이나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쉐어포인트, 슬랙 등 생산성 도구에 직접 통합할 수 있다. 지니 API를 통해 사용자는 프로그래밍 방식으로 프롬프트를 제출하고, 지니 UI(사용자 인터페이스)에서와 동일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대화 스레드 내에서 여러 후속 질문에 걸쳐 대화의 문맥을 유지할 수 있다. 데이터브릭스는 해당 도구의 휴먼 인 더 루프(인간개입)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했다고 밝혔다. 업그레이드된 에이전트 평가 리뷰 앱은 도메인 전문가가 AI 에이전트의 성능을 보다 손쉽게 평가하고,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며, 라벨링을 위해 추적을 보내고, 평가 기준을 사용자 맞춤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문가는 엑셀 스프레드시트나 별도의 맞춤형 애플리케이션 없이도 체계적인 피드백을 효율적으로 수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AI 성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정확도를 체계적으로 올릴 수 있다. 해당 도구는 프로비저닝 없는 배치 추론 기능도 제공한다. 고품질 AI 에이전트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모델 선택, 거버넌스, 평가가 필수적이다. 기술을 원활하게 확산하기 위해서는 사용 경험을 단순화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을 통해 모자이크 AI에서 단일 쿼리만으로 배치 추론을 실행할 수 있다. 별도 인프라 설정없이도 비정형 데이터를 원활하게 통합할 수 있다. 데이터브릭스 크레이그 와일리 AI/ML 제품 담당 수석 디렉터는 "여전히 많은 기업이 AI 에이전트를 고부가가치 활용 사례에 도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는 정확성, 거버넌스, 보안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새롭게 발표된 도구들은 해당 문제를 정면돌파함으로써, 기업이 시범 단계를 넘어 신뢰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를 본격적인 운영 환경에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8 15:18김미정

헥토파이낸셜, 무인 유통매장 관리 솔루션 '오더인' 출시

핀테크 기업 헥토파이낸셜이 무인 아이스크림 매장 등 무인 유통매장 운영을 위한 관리자 솔루션 '오더인(Order-In)'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헥토파이낸셜이 출시한 오더인은 실시간 주문 및 결제 시스템과 재고 관리 기능 등 무인 매장 운영 및 관리 업무를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헥토파이낸셜이 공급하는 키오스크와 연동되어 PC나 모바일로 손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사업자는 오더인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매장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오더인은 업계 최초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OS) 모두에서 동일한 관리자 앱 기능을 제공하며 모바일에서도 PC와 동일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오더인은 고객이 키오스크에서 스캔한 상품을 매장 운영자가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장바구니', 실시간 재고 확인 및 재고가 떨어지지 않도록 미리 안내해주는 '안전재고 설정' 등의 기능으로 관리 편의성을 높이고 원활한 물류 관리를 돕는다. 거스름돈으로 지급할 현금이 키오스크에 부족할 경우 소비자에게 지류 형태 잔액 교환권을 제공하거나 무통장 입금으로 잔액을 지급하는 등 결제 관련 편의 기능도 고도화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할인 옵션을 매장 상품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향후에는 AI 기술을 활용한 상품 추천 기능도 추가하여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헥토파이낸셜은 배리어프리(Barrier-Free) 키오스크, 오더인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기존 온라인 중심의 결제 사업을 넘어 오프라인 결제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헥토파이낸셜 관계자는 “오더인은 소상공인의 운영 관리 부담을 덜어 주는 무인 유통매장 전문 솔루션”이라며 “온라인에 이어 오프라인으로 접점을 넓혀 소비자들에게 더욱 편리한 결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8 15:13손희연

BRI, 탄탄한 실적과 중소기업 집중 - 리테일 뱅커 인터내셔널 아시아 트레일블레이저 어워드에서 5개 상 수상

싱가포르 2025년 3월 18일 /PRNewswire/ -- PT 라캿 인도네시아 은행(PT Bank Rakyat Indonesia (Persero) (IDX: BBRI)이 2025년 리테일 뱅커 인터내셔널(RBI) 아시아 트레일블레이저 어워드(Asia Trailblazer Awards 2025)에서 5개의 글로벌 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번 국제적인 인정을 받았다.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이 권위 있는 행사에는 BRI의 수나르소(Sunarso) 행장, 아만 수크리얀토(Amam Sukriyanto) 상업-중소기업 이사, 아구스티야 헨디 베르나디(Agustya Hendy Bernadi) 기업 비서관이 참석하여 상을 받았다. BRI's President Director Sunarso, Director of Commercial, Small, and Medium Business Amam Sukriyanto, and Corporate Secretary Agustya Hendy Bernadi proudly receive five prestigious awards at the Retail Banker International (RBI) Asia Trailblazer Awards 2025 BRI는 인도네시아 최우수 소매 은행, 올해의 중소기업 은행, 최우수 CSR 이니셔티브, 최고의 직원 참여, 최고의 당좌계좌 상품 등 5개의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BRI의 수나르소 행장은 "이번 수상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BRI가 탄탄한 펀더멘털 성과를 꾸준히 유지해 왔음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이러한 신뢰와 인정을 바탕으로 우리가 계속 변화하고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중소기업 역량 강화 및 영향력 있는 사회적 이니셔티브를 통해 국가 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최고의 소매 은행인 BRI는 디지털 뱅킹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올해의 중소기업 은행상' 수상은 자금 조달 계획, 교육 및 비즈니스 멘토링을 통해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하는 BRI의 헌신을 재확인한다. 2024년 12월까지 BRI의 총 대출 집행액은 1조 3546억 4000만 루피아(IDR)로 전년 동기 대비 6.97% 성장했고, 모든 대출 부문에서 긍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BRI의 총 대출 중 81.97%에 해당하는 1조 1103억 7000만 루피아(IDR)가 중소기업 부문에 할당됐다. '최우수 CSR 이니셔티브' 상은 지역 사회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다양한 지속 가능성 프로그램을 통해 긍정적인 사회적 영향을 창출하려는 BRI의 노력을 인정한다. 마찬가지로, '최고의 직원 참여' 상은 포용적인 직장 문화를 조성하고 직원 만족도를 보장하며 전문적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BRI의 노력을 강조한다. '최고의 당좌계좌 상품' 상은 기업이 거래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원활하고 효율적인 당좌 계좌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비즈니스 뱅킹의 리더로서 BRI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 이러한 수상은 업계 변화에 지속적으로 적응하고 모든 고객 부문에 적절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혁신하는 미래 지향적 금융 기관으로서의 BRI의 입지를 강화한다. 수나르소 행장은 "BRI는 지속 가능한 성과와 모든 이해관계자에 미치는 긍정적인 경제•사회적 영향을 바탕으로 국제적인 인정을 받는 동시에, 국내에서도 뛰어난 은행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RBI 아시아 트레일블레이저 어워드는 선도적인 미디어 경영 브랜드인 MEED가 글로벌 데이터(Global Data)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권위 있는 국제 시상 프로그램이다. 매년 개최되는 이 행사는 혁신적인 금융 상품, 비전 있는 프로젝트, 아시아 금융 산업의 미래를 형성하는 혁신적인 이니셔티브를 통해 은행 산업에 크게 기여를 한 금융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 상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 홍콩(중국), 대만(중국) 등 여러 국가 및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BANK BRI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ww.bri.co.id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3.18 15:10글로벌뉴스

"기후 변화 무대응시 금융사 수십조원 손실"

기후 변화에 대해 금융사가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않을 경우 수십조원의 손실과 동시에 자본비율 하락이 불가피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18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한은·금융감독원 공동 기후금융 컨퍼런스에서 한은과 금감원, 14개 금융사가 기후 변화에 따른 시나리오 모델을 적용한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를 발표했다. 일단 한은은 4가지 시나리오를 가지고 은행과 보험 각각 7군데씩 14개의 금융사에 대해 스트레스 테스트를 한 결과 기후 변화 관련 정책 미도입 시에는 금융사가 45조7천억원의 손실이 일어날 수 있다고 봤다. 시나리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 ▲2050년까지 탄소배출을 현재 대비 80% 감축 ▲2030년까지 무대응으로 일관하다 뒤늦게 탄소중립 정책 추진 ▲무대응으로 구분했다. 한은 김재윤 지속가능성장실 과장은 "2024년부터 2100년 중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감축 경로를 설정하고 각 경로별로 실물경제 파급영향을 분석한 결과 무대응 경로가 가증 큰 손실 규모 45조7천억원, 지연 대응은 39조9천억원, 80%까지 감축하는 경우에는 27조3천억원,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경우에는 26조9천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자본비율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 BIS비율은 5.3~7.6%p, 보험사 비율은 13.6~26.1%p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제시됐다. 김 과장은 "향후 기후 리스크는 국내 금융기관의 건전성과 금융안정을 훼손시키는 핵심 리스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며 "은행은 신용손실에 대해, 보험사는 시장손실과 풍수해 관련 보험손실에 대해 관리를 강화할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한은과 별개로 금감원은 기업여신 규모 1조원 이상 36개 금융사(은행 17개·생명보험사 10개·손해보험사 9개)에 대해 신용리스크를 중심으로 실시한 기후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를 내놨다. 네 가지 시나리오는 한은과 동일하게 적용했다. 이 결과 무대응 시나리오에서는 25조1천억원의 신용손실이 날 것으로 추정됐다. 총자본비율은 은행의 경우 3.8%p까지, 보험권의 경우에는 2.9%p까지 하락할 것으로 관측됐다. 금감원 황재학 금융시장안정국 ESG시스템리스크분석팀 수석조사역은 "국내은행 총자본비율은 모든 시나리오에서 최소 자본규제비율인 11.5%를 충족했으나 무대응 시나리오에서 7개 은행이 최소 자본규제비율을 하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용손실 발생 가능한 70% 이상을 차지하는 업종은 철강 등 고탄소 배출 제조업으로 조사됐다. 이에 고탄소 배출 산업이 밀집한 지방일수록 선제적 기후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는 결과도 도출됐다. 한은은 향후 공동 기후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해 자체 모형 구축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해 금융권 기후 리스크 관리 저변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025.03.18 15:04손희연

신시웨이, 5년 연속 최대 매출···작년 118억

데이터 보안기업 신시웨이(각자대표 정재훈, 유경석)는 18일 사업보고서 공시를 통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매출은 11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0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3억 원으로 55.24%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25억 원으로 흑자 전환을 기록하며 5년 연속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신시웨이는 “대법원 보안 솔루션 고도화 및 신규 시스템 인프라 구축, 도로교통공단 신운전면허 시스템 프로젝트 등 공공기관과 금융권을 중심으로 진행한 사업 수행이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또 방위사업청 해군 공학 분석 모델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를 비롯해 기술지원 및 유지보수 서비스의 지속적인 수익 창출이 주요 성장 요인으로 작용했다. 신시웨이는 강력한 매출 성장과 함께 부채를 전년 대비 27.33% 줄이고,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로 이익잉여금을 확대하며, 자본금을 18.06% 늘리는 등 재무 건전성을 대폭 개선했다. 주요 매출별 증가율은 전년 대비 접근제어 솔루션 1.7%, 암호화 솔루션 29%,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26.9%, 유지보수 및 기술지원 서비스 6.3%를 각각 기록했다. 매출 비중은 각각 25%, 24.2%, 26.9%, 32.5%로, 특히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의 비중이 10% 가까이 증가하며 매출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했다. 신시웨이는 지난 12월, 1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하며 적극적으로 주주 가치 제고에 나서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현재까지 계약 금액 대비 48.40%에 해당하는 자사주를 매입했으며, 신탁 계약 기간은 6월 23일까지다. 주가 안정성과 주주 이익 극대화를 위해 계약 기간 종료 후 매입한 자사주는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 유경석 신시웨이 대표는 “2024년 실적은 고객중심 성장 전략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보안 위협과 더불어 업무 시스템 변화에 따른 보안 솔루션 수요 증가에 대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해 업계를 선도하고 회사의 지속적인 실적 개선과 함께 투자 계획 및 주주 가치를 균형 있게 고려해 앞으로도 자사주 매입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암호화, 접근제어 솔루션을 기반으로 게이트웨이를 통한 생성형 AI 보안, 클라우드 보안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3.18 15:00방은주

니어스랩, 신임 부사장에 김동현 전 모카시스템 대표

드론 인공지능(AI) 기업 니어스랩이 김동현 전 모카시스템 대표를 신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김 부사장은 카네기멜론대학교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스탠포드대학교에서 산업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기업간 거래(B2B)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및 물리 보안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왔다. 보잉과 모토롤라, LG전자 등 글로벌 기업에서 사업 개발을 담당해왔다. 최근에는 바이오 인식 원천 기술을 보유한 슈프리마의 자회사 모카시스템의 CEO로 재직하며 모바일 및 클라우드 기반 물리 보안 솔루션 혁신을 주도했다. 김 부사장은 니어스랩 기존 핵심 사업인 국방, 보안, 점검사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AI 기반 드론 솔루션을 다양한 B2B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접목해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파트너십 강화로 해외 방산 시장뿐만 아니라 B2B 엔터프라이즈 분야에서도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니어스랩은 AI 기반 자율비행, 군집 비행 제어, 무인 운영 기술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통합 AI 드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산업 안전점검 시장에서 차별화된 자율비행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인정받아온 만큼, 향후 글로벌 시장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동현 니어스랩 부사장은 "드론 산업은 이제 필수적이고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니어스랩의 AI 기반 자율비행 기술과 무인 운영 기술을 통해 기존 산업에 새로운 차원의 지능과 효율성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니어스랩은 오는 19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세계 보안 엑스포(SECON 2025)에 슈프리마와 함께 참여해 드론 보안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5.03.18 14:59신영빈

LG전자, 작년 R&D 비용 역대 최대…전년比 11.2% 증가

LG전자가 작년 집행한 연구개발(R&D) 비용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8일 공시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4조7천632억원의 R&D 비용을 투입해 전년보다 4천798억원(11.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액 대비 비중도 5.1%에서 5.4%로 소폭 상승했다. 인공지능(AI) 홈, 전장(자동차 전기·전자 장비), 냉난방공조(HVAC) 등 미래 사업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가 이뤄진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가운데 설비 신설·매입에는 3조6천267억원이 투입됐다. 올해는 이보다 19.5% 늘어난 4조3천345억원을 품질 개선과 노후 대체, 신모델 개발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사업부별 예상 투자액은 HS사업본부가 1조1천605억원으로 전 사업부를 통틀어 가장 많다. VS사업본부가 9천369억원으로 뒤를 잇는다. MS사업본부와 ES사업본부는 각각 3천774억원, 1천503억원이 집행될 예정이다. 기타 사업 부문에는 연구개발, 인프라 투자 등에 1조7천94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LG전자는 작년 12월 기준 국내 2만6천566건, 해외 6만9천765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특허는 대부분 스마트폰과 디지털 TV 등에 관한 것이다. 회사 주력 사업에 쓰이거나 향후 핵심 기능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2025.03.18 14:57신영빈

홈플러스 기업회생 미리 준비됐나...국회, '사전 계획' 의혹 제기

홈플러스가 지난 3월 초 연휴 동안 기업회생을 준비했다는 사실을 두고 정치권의 질타가 쏟아졌다. 기업회생 절차를 밟기 위해서는 다양한 서류 준비가 필요한데, 공휴일과 대체휴일이 포함된 기간에 이를 진행한 것이 가능했느냐는 의혹이다. 일부 의원들은 사기죄 적용 가능성까지 거론했다.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홈플러스·MBK 파트너스 및 삼부토건 관련 긴급 현안질의'에 증인으로 참석해 “2월 28일부터 3월 1일 오전까지 회사가 기업회생 없이 부도를 피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찾아봤다”며 “1일 오후에 임원들끼리 더 이상 방법이 없겠다고 생각해 기업회생 준비를 본격적으로 했고 3일 이사회에서 회생절차를 의결하고 서류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2월 28일 신용등급 하락이 결정된 후 3월 1일 임원진 회의를 거쳐 기업회생을 신청하기로 내부적으로 결정한 뒤 3월 3일 이사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한 것이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사회 의결 없이 중대한 사항에 대한 서류 준비를 할 수 있는 것이냐”며 “1일은 공휴일이고 2일은 일요일, 3일은 법정 대체휴일로 직접 방문해 발급받아야 하는 서류를 휴일에 준비했다고 하는 것은 설득력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업회생 절차에 동반되는 46개의 서류를 미리 발급받았을 가능성은 없느냐”고 질의했다. 일각에서는 사기죄 적용 가능성도 제기됐다.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회생절차를 신청하려면 로펌에서 2~3개월의 시간이 소요된다”며 “적어도 2월부터 회생을 준비했어야 하는데, 2월에 발행한 채권이 1천518억원으로 이는 전부 사기”라고 강조했다. 신용등급이 A3임에도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을 신청하면서 단기자금 조달 시장이 어려움에 처했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현재 A3 신용등급 단기채 발행량이 이전 대비 4분의 1 수준에 그친다”며 “진짜 자금이 필요한 기업들이 자금 조달을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2025.03.18 14:56김민아

삼성·SK, 메모리 설비투자 속도…첨단 D램·낸드 수요 대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메모리 기업들이 올 상반기부터 설비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요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첨단 D램 및 낸드의 비중을 늘리기 위한 전략이다. 이에 인프라와 전공정 협력사들 역시 장비 도입 등 대응에 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올 상반기 최선단 메모리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설비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 국내외 주요 거점에서 전환 및 신규 투자에 나서고 있다. D램의 경우, 올 1분기부터 평택 제4캠퍼스에서 1c(6세대 10나노급) D램의 첫 양산라인을 구축하기 위한 설비 반입을 시작했다. 낸드는 전환 투자의 움직임이 뚜렷하다. 기존 6세대급의 구형 낸드를 8·9세대로 변경하는 작업이 주를 이루고 있다. 실제로 중국 시안 팹은 올 1분기 전환 투자를 위한 설비 발주가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평택 제1캠퍼스(P1)에서도 8·9세대 낸드용 투자를 진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도 P1에 8세대 낸드 투자를 진행했으나, 업황 등을 고려해 월 1만5천장 수준의 생산능력만 확보한 바 있다. 이르면 올 2분기께 당시 중단됐던 전환 투자가 다시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그간 낸드 팹 가동률이 저조했고, 향후 있을 첨단 낸드 수요에 미리 대응하는 차원에서 삼성전자가 전환 투자를 계획 중"이라며 "시안 팹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공급망 불안정성이 높아지는 추세에 맞춰 투자에 더 속도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청주 M15X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M15X는 최선단 D램 및 HBM(고대역폭메모리)을 담당할 신규 생산기지로, 총 20조원이 투입된다. 가동 목표 시점은 이르면 올해 4분기다. SK하이닉스가 예상보다 M15X에 대한 투자를 서두르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최근 클린룸을 비롯한 인프라 투자 일정을 당초 2분기 말에서 2분기 초로 앞당긴 것으로 파악됐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SK하이닉스가 주요 협력사를 대상으로 M15X 투자를 앞당기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다"며 "내년 및 내후년으로 산정된 M15X향 설비투자 규모가 예상보다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2025.03.18 14:55장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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