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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LTE 통합요금제 출시 임박...KT부터 나온다

KT를 시작으로 머지않아 5G LTE 통합요금제 윤곽이 그려질 전망이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5G보다 비싼 LTE 요금제에 대한 지적이 나온 뒤 KT가 가장 먼저 통합요금제를 선보이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5G와 LTE 통합요금제 개편 방향을 내부적으로 마련하고 자체 검토 작업을 거치고 있다. 경쟁사들은 KT의 약관심사에 따라 관련 요금제 출시를 살피는 분위기라 KT가 가장 먼저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5G LTE 통합요금제 출시 논의는 요금 역전 현상에서 비롯됐다. 기존 LTE 요금제가 일부 구간에서 5G보다 비싸거나 데이터 제공량이 적다는 지적이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됐고, KT가 통합요금제 올해 상반기를 예고하게 됐다. 통신 3사는 통합요금제 출시에 앞서 정부와 협의를 거쳐 올해 초부터 5G보다 데이터 비용이 더 비싼 LTE 요금제를 정비하기 시작했다. KT가 1월2일 46종의 LTE 요금제 신규 가입을 중단하고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2월부터 뒤따랐다. 이를 통해 복잡하게 얽힌 휴대폰 요금제가 정비되면서 소비자들은 월 납부 요금과 실제 데이터 제공량을 쉽게 비교할 수 있게 됐다. 통합요금제 출시도 같은 맥락에서 진행되는 논의다. 실제 국내 통신비 체계가 복잡해지면서 소비자가 더 저렴하고 자신의 이용량에 맞는 요금제를 찾기 어려워졌다는 문제 제기가 거듭 이뤄졌다. 디지털미래연구소가 지난해 발간한 '대한민국 모바일 요금지도' 보고서에서는 통신 3사와 14개 알뜰폰 회사가 판매하고 있는 요금제를 다루면서 2천여 개가 넘는 요금제 상품을 비교해 다루기도 했다. 이처럼 수백, 수천여 종의 이동통신 요금제가 선택의 다양성을 제공하는 반면 실질적인 맞춤형 요금제를 찾기에는 어려움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초 업무계획 보고에서 통합요금제 신설을 두고 “간소화된 요금 체계를 통해 소비자들이 최적의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향성에서 추진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3.20 17:15최지연

김윤덕 의원 대표발의, 게임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등급분류 민간 이양 확대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의원이 대표발의한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개정안 통과로 게임물 내용 수정 신고 절차가 간소화되고, 게임물 등급분류의 민간 이양 범위가 확대되는 등 게임산업 현장의 오랜 요구가 반영됐다. 기존에는 게임 내 사소한 수정사항에도 복잡한 신고 절차가 필요해 게임 업데이트가 지연되는 사례가 많았다. 하지만 이번 개정안으로 오타 수정, 간단한 콘텐츠 변경과 같은 경미한 사항은 사전 신고 또는 수정 후 24시간 내 간단히 처리할 수 있게 되어 이용자들이 기다리는 신규 콘텐츠와 업데이트가 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질 전망이다. 또한 청소년이용불가 게임물까지 민간 전문기관에서 등급분류를 담당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이는 해외에서도 모든 등급의 게임물에 대해 민간 기구가 등급을 분류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 조치로 등급분류 절차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정안은 게임산업의 행정 부담 완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법안으로 평가된다. 불필요한 행정절차를 줄여 게임업계의 효율성을 높이고, 이용자의 편의성을 증대하며,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게임 시장에서 콘텐츠 업데이트 주기가 점점 빨라지는 만큼, 이번 규제 완화가 한국 게임산업이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윤덕 의원은 "그동안 규제 대응에 소모되던 게임 개발사들의 자원이 이제는 이용자를 위한 콘텐츠 품질 개선과 서비스 안정성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번 개정안 통과를 계기로 한국 게임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3.20 17:14김한준

[ZD SW 투데이] 마인즈앤컴퍼니, 롯데손해보험 생성형 AI 프로젝트 수행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마인즈앤컴퍼니, 롯데손해보험 생성형 AI 프로젝트 수행 마인즈앤컴퍼니가 롯데손해보험의 생성형 AI 기반 혁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회사는 롯데손해보험의 기존 머신러닝·딥러닝 기반 데이터 분석 환경을 고도화해 AI 도입·활용을 지원했다. 마인즈앤컴퍼니는 AI 모델 개발·운영 플랫폼을 구축하고 온프레미스 코드 어시스턴트를 상용화했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한 플랫폼 구축 외에도 ▲인프라 구축 ▲이관 결재 기능 개발 ▲실험 관리 기능 개발 등의 과업을 수행했다. ◆웹케시-한국지속가능성협회, 친환경 캠퍼스 조성 MOU 웹케시가 환경부 산하 한국지속가능캠퍼스협회와 대학 연구행정 혁신과 친환경 캠퍼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웹케시는 디지털 금융·연구행정 솔루션을 제공하고 협회는 친환경 캠퍼스 구축 노하우를 공유하며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웹케시는 한국지속가능캠퍼스협회의 회원교를 대상으로 연구행정통합시스템(rERP)과 임상시험관리시스템(e-IRB)을 특별 프로모션 가격에 제공한다. 모든 연구 업무를 페이퍼리스 방식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친환경 업무환경 조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KOSA, 내달 15일 회원사 '호프데이' 개최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다음 달 15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서 'KOSA 호프데이 위드 케이스타'를 개최한다. 올해 6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협회 회원사와 업계 실무자들이 어울려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킹 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 KOSA가 신규 론칭한 교육센터 '케이스타'의 주요 프로그램이 소개될 예정이다. KSTA는 AI·SW 산업의 인재 양성을 위한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마인드로직, 대학 도서관 생성형 AI 챗봇 구축 확산 마인드로직이 마인드로직이 서울대중앙도서관을 시작으로 대학 도서관 내 AI 챗봇 도입을 확산하고 있다. 회사가 개발한 도서관 안내 챗봇은 자연어 기반 대화 인터페이스를 통해 도서관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도서관 안내 챗봇은 접근성이 뛰어난 웹 기반 서비스로 별도의 앱 설치 없이 해당 도서관 웹사이트에 탑재돼 학부생·대학원생·교수진 등 다양한 이용자층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옵스나우, 'AWS 유니콘 데이 2025' 참가 옵스나우가 지난 18일 'AWS 유니콘 데이 2025'에 참가해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 솔루션 핀옵스(FinOps)를 비롯한 AI 기반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을 선보였다.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및 스타트업과의 성공적인 협업 사례도 발표했다. 특히 비용 최적화와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AI 기반 클라우드 관리 전략과 B2B SaaS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2025.03.20 17:13한정호

"10년 뒤 인류 멸망할 수 있다"…국내 1세대 AI 연구자, 섬뜩한 발언한 이유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인공지능(AI) 안전보다 발전에 더 주안점을 두기 시작했다는 점이 우려됩니다. 이렇게 되면 10년 뒤에 인류는 멸망할 수 있습니다." 한상기 테크프론티어 대표는 최근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 강남캠퍼스에서 진행된 '국방 인공지능 혁신 네트워크' 행사에 연사로 참석해 이처럼 강조했다. 한 대표는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전산학 석·박사를 마친 국내 1세대 AI 연구자다. 이날 'AI 안전 : 주요 토픽과 해결할 문제들'이란 주제로 발표에 나선 한 대표는 최근 범용인공지능(AGI)의 능력이 향상되면서 추가적인 리스크들이 점진적으로 나타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AI는 고도화 수준에 따라 '제한적 인공지능(ANI)', 'AGI', 'ASI'로 구분한다. 이 중 AGI는 ANI인 오픈AI '챗GPT'나 구글 '제미나이'와 달리 사전 학습된 데이터와 알고리즘에 의존하지 않고도 새로운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AI다. 인간 수준의 일반 지능을 갖추고 논리력과 창의적 추론 능력을 보유한 AI로 설명된다. 추론 능력이 향상된 오픈AI의 최신 모델 'o1', 'o3' 등은 ANI에서 AGI로 이행하는 단계에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 다음 단계인 ASI는 인간을 뛰어넘는 지적 능력을 갖춘 AI를 의미한다.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개선하는 능력이 탁월해 인간이 상상할 수 없는 수준의 복잡한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AI 간의 자발적 소통이 가능해 인류가 전유물로 여겨온 '집단 지성'도 구현할 수 있다. 한 대표는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는 5년,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는 2~3년 안에 AGI 시대가 올 것이라고 얘기하고 있다"며 "적어도 10년 안에 온다고 보면 이에 대한 (안전성과 관련해) 대비를 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한 대표는 AI를 '핵무기' 수준으로 봐야 한다고 강조하며 AI 발전과 함께 안전성도 같이 고려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앤트로픽 클로드 3.7이나 오픈AI o3 같은 모델들이 출시되면서 인터넷에 존재하지 않는 정보를 추론 능력으로 답변을 만들어지는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생화학 무기, 핵무기 등에 이 같은 AI가 사용되기 시작할 경우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AI 모델뿐 아니라 시스템, 애플리케이션까지 확대해 AI와 관련된 범죄 가능성에 대해 고민해봐야 할 시점"이라며 "영국 등에선 이미 안전성뿐 아니라 국가안보적인 관점에서 AI를 들여다 보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도 함께 고민해 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딥시크를 포함한 추론형 AI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 이진원 하이퍼엑셀 CTO는 AI가 점차 발전하면서 인간이 통제할 수 있는 영역을 점차 벗어나고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또 앞으로는 AI가 AI를 컨트롤하는 방향으로 기술 발전을 해 나가야 하지만 데이터가 AI 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표했다. 더불어 이 CTO는 오픈AI가 생각하는 AI 5단계를 소개하며 현재 AI가 ANI에서 AGI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데이터 학습량을 더 늘리기 위해 엔비디아가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더 크게 만들 필요가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 CTO는 "딥시크처럼 저렴한 모델들이 나오면서 앞으로 AI가 실제 산업에 더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며 "GPU 수요는 앞으로 더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이어 "딥시크 같은 기업들이 속속 나오고 있지만 오픈AI, 구글 등 빅테크의 AI 기술력을 따라가기에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우리나라가 AI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선 중국 딥시크 같은 모델을 벤치마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행사에선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박삼준 AI PD와 김일환 삼성SDS 그룹장, 최민석 ETRI AI 안전연구소 박사 등이 참여한 패널 토의도 '국방분야 생성형 AI 도입 및 활용 방향'을 주제로 진행됐다. 각 패널들은 AI의 통제력 상실을 막지 않으면 국방분야에 생성형 AI를 도입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으로 봤다. 최 박사는 "무기 체계가 알고리즘으로 움직여지는 상황에서 사람 통제를 벗어나 (AI를 통해) 자의적으로 움직여질 경우 상대뿐 아니라 우리에게도 그 피해가 발생할 것이란 점이 우려된다"며 "이를 막기 위해 여러 단계의 안전장치를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강조했다. 김 그룹장은 우리나라가 국방 분야에서 AI를 활용하기 위해선 양질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확보하는 동시에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미군이 팔란티어와 손잡고 국방 전 분야를 클라우드로 전환해 활용하는 사례를 들어 우리나라도 클라우드로 점차 전환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미군은 팔란티어의 SaaS(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SW)를 구독해 매일 시스템을 업데이트 하고 활용하고 있다. 김 그룹장은 "우리 군 역시 JADC2(합동 전 영역 동시통합지휘통제) 등을 추진하며 국방 AI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를 실행하기 위해선 예산 확보가 필수적으로, 이 문제만 해결되면 우리나라군도 굉장히 빠르게 (미군 수준으로) 따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5.03.20 17:13장유미

화웨이 디지트럭 케냐, 디지털 기술 졸업생 290명 배출 축하

호마베이, 케냐 2025년 3월 20일 /PRNewswire/ -- 케냐 디지트럭(DigiTruck) 프로젝트 파트너와 교육생들이 지난 17일 호마베이에서 청년 290명의 졸업을 축하했다. DigiTruck partners and Homa Bay graduates with their certificates 화웨이의 TECH4ALL 디지털 포용 이니셔티브에 따라 6주간 진행된 교육 과정에서 여성 143명, 남성 147명이 디지털 환경을 안전하고 자신 있게 활용하는 데 필요한 디지털 기술을 습득했다. 교육 과정에는 컴퓨터 활용 능력, 디지털 마케팅, 창업, 금융 이해력, 사이버 보안 등이 포함됐다. 케냐 국내 안보 국가행정부 레이몬드 오몰로(Raymond Omollo) 차관은 "디지털 기술은 더 이상 선택 사항이 아닌 필수"라며 "온라인 사업 시작, 원격 근무, 기술 활용 등 디지털 리터러시는 다양한 기회를 창출한다"고 강조했다. 태양광 발전 시스템에 워크스테이션, 인터넷 연결, 디지털 도구 등을 갖춘 디지트럭은 트럭에 설치된 이동형 교실로, 접근이 어려운 외딴 지역까지 찾아가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2019년 케냐에서 시작된 디지트럭 프로그램은 청년 구직자, 여학생, 여성 등을 중심으로 36개 지역에서 6030명의 청년에게 무료 교육을 제공했다. 2024년에는 전체 교육생 1648명 중 906명이 여성이었다. 아담 레인(Adam Lane) 화웨이 대외협력 및 정책 담당 이사는 "60개 이상의 대학 및 TVET 기관과 협력해 운영한 대학 교육 프로그램 외에도 정규 교육을 받지 못한 청소년과 농촌 지역 청년을 위해 디지트럭을 운영하고 있다. 오늘날 경제에서 디지털 기술은 모두에게 필수적인 만큼, 교육생의 성비를 균등하게 유지해 온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디지트럭 프로젝트는 화웨이와 케냐 정보통신디지털경제부 산하 ICT 기관, 청소년부, 국가청소년위원회, 케냐 국가혁신청, 사파리콤, 케냐 학교 정보화 지원 기관 및 기타 현지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운영된다. 이 프로젝트는 케냐 정부의 상향식 경제 전환 계획 및 디지털 슈퍼하이웨이 아젠다와 맥을 같이한다. 이는 디지털 격차 해소, 미래 디지털 리더 양성, 창조 경제 발전에 대한 케냐 정부의 의지를 반영한다. 일례로 호마베이에서 진행된 교육 과정에는 참가자들이 지역 사회 문제에 대한 실질적 해결책을 고안하도록 장려하는 혁신 경진대회가 포함됐다. 대회 우승자들은 의료 서비스 전달 체계 개선, 지역 채석장 노동자들의 삶의 질 향상, 온라인 안전 및 사이버 보안 인식 제고를 목표로 하는 디지털 솔루션을 개발했다. 디지트럭 졸업생들은 ICT 교육 과정 등록률을 높이고, 디지털 창업을 촉진하며, 농촌 지역에서의 디지털 기술 보급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트럭은 화웨이의 TECH4ALL 이니셔티브 아래 운영되는 스킬스 온 휠스(Skills on Wheels) 프로그램 중 하나다. 2024년 말까지 스킬스 온 휠스는 20개국에서 11만 명 이상에게 디지털 기술 및 사이버 보안 인식 교육을 제공했으며, 이동형 교실은 5만 킬로미터 이상을 달렸다. TECH4ALL 소개 TECH4ALL은 화웨이의 장기적인 디지털 포용 이니셔티브이자 실행 계획이다. 혁신적인 기술과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하는 TECH4ALL의 목표는 디지털 세계에서 포용성과 지속 가능성을 실현하는 것이다. 화웨이 TECH4ALL 웹사이트: https://www.huawei.com/en/tech4all 엑스(X)에서 팔로우: https://x.com/HUAWEI_TECH4ALL

2025.03.20 17:10글로벌뉴스

중국- 오스트리아 경제•무역 협력 포럼과 제3회 CISCE 프로모션 비엔나에서 개최

비엔나 2025년 3월 20일 /PRNewswire/ -- 중국-오스트리아 경제•무역 협력 포럼(China-Austria Economic and Trade Cooperation Forum)이 제3회 중국 국제 공급망 엑스포(China International Supply Chain Expo•CISCE) 홍보 행사와 함께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는 중국과 오스트리아의 무역•투자 진흥 기관, 기업 협회, 기업 대표 2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 기간 중에 중국국제전시센터그룹(China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 Group)은 다가오는 CISCE를 집중 조명하고 오스트리아의 주요 기관 및 기업과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렌홍빈(Ren Hongbin)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hina Council for the Promotion of International Trade•CCPIT) 회장은 최근 중국과 오스트리아가 여러 분야에서 추진하고 있는 협력이 진전을 거두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이어 중국이 자원과 산업 프레임워크 개발 측면에서 상호 보완 가능한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오스트리아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준비가 되어 있음을 강조했다. 렌 회장은 또 양국 기업들이 새로운 사업 확장 기회를 모색하도록 독려하면서 오스트리아 기업과 기관들을 제3회 CISCE에 초청했다. 중국-오스트리아 경제•무역 협력 포럼에는 크리스토프 마츠네터(Christoph Matznetter) 오스트리아 연방 경제회의소(Austrian Federal Economic Chamber) 부회장과 치메이(Qi Mei) 오스트리아 주재 중국 대사를 비롯한 여러 저명한 인사들이 게스트로 참석했다. China-Austria Economic and Trade Cooperation Forum and 3rd CISCE Promotion Held in Vienna 오스트리아 대표는 이번 포럼이 오스트리아의 새 정부 출범 이후 자국과 중국 사이에 처음으로 개최된 중요한 경제•무역 행사라는 점에서 양국 관계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중국을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인정하면서 CISCE가 국제 산업 및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는 데 앞장서는 전시회라고 호평했다. 그는 또 여러 글로벌 과제를 해결하고 국제 무역 규범을 유지하기 위한 광범위한 협력에 대해 낙관적인 기대를 드러냈다. 국가 주도로 열리는 세계 최고의 공급망 전시회로 인정받는 CISCE는 ▲업스트림, 미드스트림, 다운스트림 부문의 통합을 촉진하고 ▲규모 불문 모든 기업을 연결하고 ▲산업, 학계, 연구 기관 간의 협력을 장려하고 ▲중국과 다국적 기업 간의 상호 작용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유된 미래를 위한 세계의 연결(Connecting the World for a Shared Future)'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전시회는 산업과 공급망의 국제 협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를 잡았다. 제3회 CISCE는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베이징에서 개최되며, 첨단 제조, 청정에너지, 스마트 차량 등을 주제로 한 전시 구역에 3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를 확정했다. 올해 초에는 중국과 유럽 국가들 간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상호 경제 및 무역 관계를 확대 및 심화하기 위해 독일, 스위스, 포르투갈, 영국에서 CISCE 홍보 행사가 개최됐다.

2025.03.20 17:10글로벌뉴스

포항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국내 업체 수주율 80% 넘어

포항가속기연구소(소장 강흥식)는 다목적방사광가속기 주요 장치의 국산화 잣대로 판단할 국내 산업체 수주율이 80%를 넘는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1년 1천억 원을 투입해 마무리한 3세대 방사광 가속기는 국내 산업체 참여율이 50%였다. 또 2011년부터 2016년까지 4천 38억 원을 들여 진행한 4세대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에선 국내 산업체 참여율이 70%에 이르렀다. 그러나 지난 2021년부터 2029년까지 구축 중인 다목적방사광가속기 사업에서는 국내 산업체 참여율이 80%를 넘어 설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투입되는 총 예산은 1조 1천643억 원이다. 2024년에는 저장링 진공챔버, 저장링 전자석, 빔라인 삽입장치, 고주파 공동, 저장링 거더 등이 1천1백억 원 규모로 발주됐다. 이 가운데 80% 이상을 국내 업체가 수주했다. 현재 포항가속기연구소는 전자빔 및 광자빔 진단장치, 전자빔 교정 제어장치, 고주파 증폭장치, 빔라인장치, 고주파 제어장치, 가속관, 장치 냉각장치, 방사선차폐, 가속장치 정밀정렬 기술 등을 개발했거나 개발 중이다. 참여 업체는 성호하이텍, 금용테크, 한미테크윈 등 100여 개 업체 정도된다. 목익수 사업관리팀장은 "발주 물량의 80% 이상을 국내 중소기업이 수주했다"며 "올해부터 2029년까지 약 4천억 원 규모의 장치발주가 순차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강흥식 포항가속기연구소장은 “가속기 핵심 장치의 국내 기업 참여율 80% 달성은 단순한 수치를 넘어, 가속기 핵심 부품의 해외 의존도를 줄이고 외화 유출을 방지하는 동시에 국내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2025.03.20 17:06박희범

美 국무부, MBK '고려아연' 인수에 부정 의견 시사…"韓 정부와 논의"

미국 국무부가 고려아연에 대한 MBK파트너스의 적대적 M&A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한국 정부와 논의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고려아연을 포함한 한국 기업들이 핵심광물 공급망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중국의 시장 조작 대응에 있어 필수 파트너란 점도 강조했다. 이는 트럼프 측근인 공화당 잭 넌 하원의원이 지난달 18일 국무부에 MBK의 고려아연 영향력 확대에 미국 정부가 국가 안보 차원에서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한 것에 대한 공식 답변 내용이다. 20일 과글리아노네 국무부 수석국장은 답변 서신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 '14154'를 거론하며 핵심광물 생산 확대와 공급망 다변화는 미국과 동맹국들의 경제 및 국가 안보를 보호하기 위한 핵심 정책으로, 미 행정부와 국무부의 핵심 사안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 및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잭 넌 하원의원이 우려를 표한 고려아연 사태에 대해선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한국 정부와 정기적으로 논의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 정부가 해당 사안을 면밀히 추적하며, 그에 따른 잠재적 영향을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고려아연의 제련 기술이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돼 해외 인수합병과 외국인 투자 및 합작 투자, 기술 수출을 진행하기 전에 한국 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고려아연은 안티모니, 인듐, 비스무트, 텔루륨 등 미국의 방위 산업과 반도체 및 재생 에너지분야에서 필수적인 광물을 생산하고 있다. 이 때문에 미국과 동맹국들이 추진하는 탈중국 공급망 구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업으로 인식돼 있다. 과글리아노네 국장은 마지막으로 "미국은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중국의 영향력을 차단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해야 한다"며“중국의 핵심광물 공급망 장악 시도를 저지하기 위해 광물 안보 파트너십 활동을 넘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2025.03.20 17:04김윤희

테슬라 차 소유주 공개 사이트 등장…보이콧 움직임 확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CEO)를 겨냥한 '테슬라 보이콧' 움직임이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는 수천 명의 테슬라 차량 소유주의 주소와 연락처 정보가 담겨 있는 웹 사이트가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일렉트렉 등 외신들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지퀘스트(DOGEQUEST)'란 명칭의 이 사이트에는 미국 전역의 테슬라 소유자들의 이름,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가 지도에 표시돼 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정부 효율성부(DOGE) 직원의 개인 정보도 포함되어 있다. 이 개인정보들은 한 해커 그룹이 테슬라 계정 데이터에 접근해 온라인 상에 노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사이트에 등록된 개인이 테슬라 차량을 판매했다는 것을 증명하면 데이터를 삭제한다고 웹 사이트는 설명하고 있다. 이는 차량 소유주에게 테슬라 차량을 팔라는 무언의 압박으로 지금까지 발생한 반(反)테슬라 시위의 또 다른 형태라고 일렉트렉은 평했다. 하지만, 등록된 데이터들이 완전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예를 들어 오하이오주 중부 지역에 단 6명만 나와 있는 등 사이트에 등록되지 않은 테슬라 소유주가 많기 때문이다. IT매체 404 미디어는 일부 정보들은 테슬라 소유자이고 머스크 지지자임을 확인했으나 나열된 모든 사람이 모두 그런지는 확실치 않다고 전했다. 최근 영국에서는 테슬라 차량 소유자와 영국 시민단체 '레드바이동키스'(Led By Donkeys)가 테슬라 반대하는 문구를 바닷가 모래에 새겨 화제가 됐다.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웨일스 블랙록샌즈 해변에 '테슬라를 사지 마세요'라는 문구가 가로 250m, 세로 150m로 크게 작성됐다. 글자 옆에는 지난 1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축하 행사에서 머스크가 취한 '나치식 경례' 실루엣이 함께 그려졌다. 특히 이 문구는 테슬라 모델3에 대형 갈퀴를 걸고 작성돼 주목을 끌었다. 해당 영상은 지난 17일 공개된 후 현재 4만6천 번 이상 조회됐다. 최근 테슬라를 반대하는 시민들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테슬라 차량에 방화를 하는 등 테러 움직임까지 연일 포착되고 있다.

2025.03.20 17:04이정현

포스코퓨처엠, GIST와 배터리 소재 석·박사 과정 운영

포스코퓨처엠은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이차전지 소재 맞춤형 연구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GIST에 배터리 소재 석∙박사 과정 'e-배터리 트랙'을 운영할 예정이다. 포스코퓨처엠은 학위 과정 기간 등록금과 장학금을 지원하며 졸업 후 회사의 연구개발 및 기술 인력으로 채용한다. 재학 중에는 인턴십 프로그램과 주요 사업장 현장 중심의 교육 등을 통해 역량 향상을 지원한다. GIST는 '2025 QS 세계대학평가'에서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수 세계 4위(1위 미국 하버드대), 국내 대학 중 17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정상급 연구 역량을 입증한 연구 중심 전문 대학이다. 홍영준 포스코퓨처엠 기술연구소장은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연구 중심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는 GIST와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글로벌 소재 기술 리더, 인류의 삶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기철 GIST 총장은 “포스코퓨처엠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차전지소재 분야의 핵심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함으로써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 차원의 미래 배터리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022년 포스텍(POSTECH)을 시작으로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전남대, 울산과학기술원(UN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등 국내 유수 대학과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우수 인재 육성 및 영입을 통한 기술 리더십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첫 e-배터리 트랙 과정 협약 이후 현재까지 우수 인재 8명이 입사해 양·음극재 기술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2025.03.20 17:02김윤희

DN솔루션즈, 국제공작기계 전시회 DIMF 내달 2~5일 개최

공작기계 업체 DN솔루션즈는 내달 2~5일 부산 벡스코 등에서 제15회 DN솔루션즈 국제공작기계 전시회(DIMF)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DIMF는 DN솔루션즈가 새롭게 개발한 공작기계와 신기술을 고객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1997년부터 2년에 한 차례 자체 개최하는 국제 공작기계 전시다. 이번 전시에는 DN솔루션즈의 제품 50종이 전시된다. 1천 명 이상의 해외 고객을 포함한 총 5천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의 전시 테마는 '공작기계 가공 공정 전반을 위한 오토메이션 플랫폼'이다. DN솔루션즈 자동화 솔루션이 첨단 공작기계와 연동해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활용, 디지털 트윈(DT) 기술 적용 장비들도 전시된다. 특화 공정을 위한 신기종 제품도 최초 공개된다. 5축기 DVF 시리즈나 머시닝센터 DNM 시리즈 등 베스트셀러와 지난해 런칭한 신형 복합가공기 DNX 시리즈 등을 외관과 기능을 개선해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DN솔루션즈 공작기계 장비들이 화낙, 지멘스, 하이덴하인, 미쓰비시 등 주요 컨트롤러와 빈틈없이 맞물려 돌아가는 모습이나, 적층가공이나 레이저워터젯 등 정밀하고 유연한 최신 특수가공 기술도 볼 수 있다. 한편 이번 DIMF 기간 동안에는 철권8 분야 세계 최강으로 꼽히는 프로 e스포츠팀 DN프릭스 선수들이 스페셜 게스트로 행사장을 찾아, 참관객들과 1대 1 게임 대결을 펼치며 팬미팅을 갖는다. DN솔루션즈는 공작기계를 넘어 제조 공정 전체로 사업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공작기계와 연결된 자동화 솔루션, 제조 공정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전반으로 생태계를 구성했다. 협동로봇과 자율주행로봇(AMR) 등 각종 로보틱스, AI 등 첨단 기술도 맞춤형으로 활용해 고객이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는 과정을 돕는다. 팔렛 풀 시스템과 바 피더, 갠트리 로더, 자동 공작물 교환 장치 등 자동화 솔루션 라인업을 갖췄다. DN솔루션즈의 자동화 솔루션은 맞춤형 첨단 소프트웨어가 지원한다. 대표적으로 DPMS는 작업자가 부품 정보를 등록하고 생산 계획을 설정하며 가공 순서를 관리할 수 있다. 공구 상태를 예측하고 AMR 활동을 모니터링하며 시스템 성능과 알람을 추적한다. 고객은 DN솔루션즈의 AI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인 iDOO RMS+를 사용해 장비의 전체 상태를 실시간 파악할 수 있다. DN솔루션즈의 소프트웨어 기술은 단품 공작기계 자체도 스마트 머신으로 진화시킨다. DN솔루션즈의 CUFOS는 스마트폰과 같은 사용자 친화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갖춘 직관적인 제어 시스템으로, 단순함과 커스터마이징이 쉽도록 설계됐다. 김원종 DN솔루션즈 대표는 "세상에서 필요한 모든 부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고객을 지원하겠다는 목표로 제품과 기술 개발 범위를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2025.03.20 17:01신영빈

웰데이타시스템, 게임서버 백엔드 엔진 '플레이나누' 사업 인수

웰데이타시스템(대표 맹상영)은 나누컴퍼니의 게임서버 백엔드 엔진인 플레이나누 사업을 인수하는 협약식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웰데이타시스템은 멀티클라우드와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엔클라우드24 운영사다. 이번 협약식에 따라 이 회사는 게임 서버 백엔드 엔진과 게임서비스 운영툴까지 올인원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플레이나누는 소규모 게임 개발사와 인디게임 개발팀에게 최적화된 백엔드 엔진 및 게임 서비스 운영툴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개발자는 해당 솔루션을 활용해 게임 서버 개발과 관리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보다 효율적으로 게임을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다. 플레이나누의 주요 기능으로는 영수증 검증, 포럼, 계정관리, 랭킹, 게임 재화, 친구, 게임로그, 푸시 알림, 이벤트 로그, 쿠폰, 우편함, 데이터 관리 등이다. 또 서버 개발과 구축 없이도 게임 및 어플리케이션 개발자가 손쉽고 빠르게 메인 콘텐츠를 집중 개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맹상영 엔클라우드24 대표는 "이번 플레이나누 인수를 통해 게임 개발사 및 운영자들에게 더 안정적이고 확장성이 뛰어난 서버 백엔드 엔진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중소 게임개발사와 인디게임을 위한 최적화된 게임서버 백엔드와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고, 보다 효율적인 게임 개발을 지원하는 서버 게임테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3.20 17:00이도원

이준희 삼성SDS 대표, SAP와 클라우드 ERP 동맹 강화…규제산업 전환 가속

이준희 삼성SDS 대표이사와 크리스티안 클라인 SAP 최고경영자(CEO)가 클라우드 전사적자원관리(ERP) 사업 확대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삼성SDS는 SAP와 클라우드 ERP 사업 확대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공공, 금융, 방산 등 규제 산업군에 대한 클라우드 ERP 도입을 위해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삼성SDS와 SAP간의 전략적 협업은 클라우드 ERP 기반 AI 및 하이퍼 오토메이션 영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특히 공공, 금융, 방산 등의 고객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ERP 전환을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크리스티안 클라인 SAP CEO는 "삼성SDS는 SAP의 오랜 고객이자 전략적인 파트너이며, 세계 최고 수준의 클라우드 및 ERP 구축·운영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한국의 고객들에게 수준 높은 SAP의 클라우드 ERP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이사(사장)는 "기업 운영의 핵심이 되는 ERP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이관하기 위해서는 높은 보안 수준과 안정적인 서비스가 제공되는 클라우드 환경이 필요하다"며 "삼성SDS는 세계 최대 규모인 삼성전자의 SAP ERP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등 최고 수준의 ERP 운영과 클라우드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기반으로 SAP와 협력을 강화하여 고객들에게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20 16:56남혁우

내가 그동안 '줌 회의'가 유독 불편했던 이유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줌'(Zoom)이나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를 이용한 화상회의가 많아졌다. 반면 회상회의를 최대한 피하고 싶다는 사람도 늘었는데, 미국 연구팀은 '내 자신의 얼굴 평가'가 이런 피로감과 관련이 있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사이언스얼럿·기가진 등 지난 16일자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요즘 많은 직장인들은 회사 출근보다 원격근무를 선호한다. 그렇지만 '줌 피로' 때문에 화상회의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과거 연구에서는 여성이나 유색인종 사람들이 줌 피로를 느끼기 쉽다는 결과가 있었는데, “줌 피로는 모든 노동자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게 연구팀 설명이다. 미국의 미시간 주립 대학 미디어 정보 학부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임채연(Chaeyun Lim) 등 연구 팀은 줌 피로가 자기 자신의 얼굴의 평가와 관련하고 있다는 가설을 세우고 관련 조사를 했다. 2018년 연구에서는 장시간의 스마트폰 사용이나 소셜 미디어의 이용, 또 자신의 사진을 게시하기 전 수정(포토샵)하는 행위 등이 자신의 외관에 대한 불만을 갖게 하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화상회의에서는 상대방의 얼굴이 보일 뿐만 아니라, '상대로 보이는 자신의 얼굴'도 화면 한쪽에 표시된다. 이것이 자신의 얼굴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로 이어져, 결과적으로 줌 피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는 게 연구진 판단이었다. 이에 연구팀은 미국 근로자 2천448명을 대상으로 화상회의에 관한 설문을 실시했다. 이들은 다양한 전문적·기술적·과학적 분야에서 일하고 있으며, 적어도 가끔은 원격근무를 하고, 일을 위해 정기적으로 화상회의에 참가했다. 설문조사에서는 '자신의 얼굴에 불만을 갖고 있는지', '줌 피로를 어느 정도 느끼는지', '자신의 얼굴을 조정하거나 아바타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화상회의 툴에 탑재돼 있는 경우, 어느 정도 사용하는지'와 같은 항목에 대해 물었다. 연구팀이 '구조방정식 모델링'이라는 방법으로 각 요인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나 자신의 얼굴에 대한 불만이 강한 피험자는 줌 피로도 수준도 높다'는 연관성이 밝혀졌다. 이들 피험자는 화상회의 때 자신의 얼굴을 조정하거나 아바타를 사용할 가능성도 높았다. 또 얼굴에 대한 불만으로 야기되는 줌 피로는 '화상회의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등 화상회의 자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도 관련이 있었다. 이에 업무상 화상회의 사용이 줄어들고 결과적으로 직장 내 기술 불평등의 한 요인이 될 수도 있다는 게 연구팀 설명이다. 물론 피험자들은 줌 피로가 발병하기 전부터 자신의 얼굴에 불만을 느꼈을 수 있다. 그러나 화상회의 도구 사용이 증가한 결과 자신의 얼굴을 계속 쳐다볼 기회가 늘었고, 그것이 얼굴에 대한 불만으로 이어졌을 가능성도 언급됐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화상회의에 소비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자기 이미지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커지거나, 다른 사람의 비판적 평가에 대한 우려가 악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3.20 16:53백봉삼

코인원, '환승지원금 2배 이벤트' 진행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공동대표 차명훈, 이성현)은 환승지원금 혜택을 새롭게 도입하고, 이를 기념해 3월 31일까지 한정으로 '환승지원금 2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코인원 환승지원금은 타 거래소에서 코인원으로 거래소를 옮긴 이용자에게 거래 금액에 따라 지원금을 제공하는 혜택이다. 이번 이벤트 기간 동안 지원금이 2배로 확대되며, 거래 금액별 최소 9만6천원부터 최대 9억6천만원까지 연간 환승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대상은 ▲직전 3개월간 국내 타 거래소에서 거래대금이 1천만 원 이상인 경우 ▲2025년 1월 1일 이후 코인원에서 거래 이력이 없는 회원이다. 또한 코인원에서 월간 거래대금이 최소 50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코인원 웹사이트 또는 애플리케이션에서 이벤트 코드 등록 후, 타 거래소 거래 내역 확인서 및 회원 정보 증빙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환승지원금 이벤트는 '수수료 얼리버드' 등 기타 수수료 혜택과 중복 적용되지 않으며, 수수료 혜택을 받은 경우 월간 거래대금 집계에서 제외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코인원 공식 홈페이지 및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성현 코인원 공동대표는 "올해 설립 11주년을 맞아 고객의 신뢰에 보답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카카오뱅크와의 제휴를 통해 쉽고 간편한 가입이 가능한 만큼, 이번 환승지원금 혜택과 함께 코인원의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3.20 16:52김한준

"신기술 유출 차단"···씨유박스, '씨유온 2.0' 내달 출시

비전AI 전문기업 씨유박스(340810, 대표 남운성)는 자사가 개발한 보안 솔루션 씨유온(SEEU ON)의 업그레이드 제품으로 보다 강화된 보안 기능을 탑재한 '씨유온 2.0'을 다음달 출시하다. 20일 회사에 따르면, 현재 다량의 머신러닝 데이터를 추가 반영해 '씨유온'의 AI 모델을 강화하고, 시스템의 속도 및 정확도, 사용자 편의성을 더욱 높이기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씨유온 업그레이드가 마무리되면 회사는 타사 대비 월등한 기술력을 갖춘 제품을 앞세워 시장을 확대하는 데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국내의 중요 산업기술이 해외로 유출되는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우리나라의 안보와 경제를 위협하는 등 국가적 피해와 손실이 심각하다”며 “특히 종이 문서나 저장 장치 등에 의한 유출을 차단하려는 노력에 비해, 중요 정보가 노출되는 모니터 화면 촬영을 통한 기술 유출에 대해서는 사각지대로 방치되고 있어 이를 보완할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짚었다. 씨유박스가 개발한 '씨유온 2.0'은 14개 AI 기능을 사용해 모니터 화면을 통한 정보 유출을 차단하는 보안 솔루션으로, 정부에서 제시한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 2.0에 최적화된 무자각 지속인증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 디지털카메라 등 총 6개 유형의 카메라를 이용해 모니터를 촬영하는 행위를 비롯 ▲인증된 사용자의 이석(자리비움) 상황 ▲타인 동석 상황 ▲웹캠 가림 행위 ▲듀얼 모니터 등 추가 장치 연결 상황 등을 탐지해 정보 유출을 차단한다. 근무자의 PC에서 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상황이 감지되면 0.5초 이내에 빠르게 화면을 차단함으로써 정보 유출 위험을 원천 봉쇄할 수 있다. 이상 징후 탐지 상황은 곧바로 관리자에게 전송된다. 회사는 국내 주요 대기업 및 공공기관 등에 '씨유온'을 공급하며 기술력과 효용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현재 1만 4000명의 실사용 인원을 확보하고 있다. 남운성 씨유박스 대표는 “여러 파트너사들과 씨유온 공급에 대한 논의를 확대하면서 영업력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씨유온의 보급률을 제고함으로써 국가 산업기술 보호에 기여하는 동시에 회사의 실적을 끌어올리는 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적발된 우리나라 산업기술의 해외 유출은 총 140건으로, 피해 규모는 약 33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경찰이 적발한 해외 기술유출 사건은 27건이다. 이 중 20건이 중국으로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 안보와 경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국가핵심기술 유출 적발 건수는 지난해 11건으로, 2021년 1건, 2022년 4건, 2023년 2건에 비해 급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2025.03.20 16:50방은주

바디프랜드,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 '키메스 2025' 참가

헬스케어 가전기업 바디프랜드는 20~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키메스(KIMES) 2025'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키메스는 의료산업의 발전 동향을 한눈에 보여주는 국내 최대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전시에서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한 핵심 제품군인 의료기기와 헬스케어로봇을 한 자리에 선보인다. 바디프랜드는 대표 제품인 의료기기와 헬스케어로봇 총 8종을 공개한다. 경추 및 골반 교정 모드가 탑재된 의료기기 메디컬파라오를 비롯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헬스케어로봇들이 눈길을 끈다. 미국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AI 헬스케어 로봇 733을 공개하는 등 미출시 신제품을 참관객들이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게 했다. 733은 사용자를 감지해 스스로 일어나고 앉도록 설계된 웨어러블(입는) 로봇이다. 사지를 독립적으로 움직이게 해 신체의 다양한 동작을 구현하고 생체 데이터 모니터링이 가능한 AI 기술을 탑재했다. 이번 전시 기간 동안 출시 전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최근 출시된 전신 트위스트 헬스케어로봇 에덴로보와 퀀텀, 파라오네오 등 바디프랜드 주력 제품들이 전시공간에 함께 전시된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전시에서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국내외 의료 관계자 및 바이어들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할 예정이다.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성장을 위한 해외 수출 및 파트너십 기회를 모색한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 고객들께 당사의 첨단 기술력을 알리고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연구개발을 통해 독자적인 로보틱스 테크놀로지의 저변을 확대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3.20 16:48신영빈

편의점 택배 전쟁 활활…이마트24는 왜 조용할까

편의점 업계가 택배 서비스 강화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이마트24만 조용하다. 경쟁사들이 집객 효과를 겨냥해 서비스를 선보임에도 대규모 투자금이 필요한 신규 서비스를 출시하기엔 부담스러운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25·CU·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3사는 자사 물류망을 활용한 택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편의점 택배 경쟁의 신호탄을 쏜 것은 GS25다. GS25는 지난 2019년 업계 최초로 자체 물류 인프라를 활용한 택배 서비스 '반값택배'를 선보였다. 반값택배는 고객이 GS25 점포에서 택배 발송을 접수하고 택배를 받는 상대방도 GS25 점포에서 찾아가는 구조의 택배 서비스다. 반값택배의 현재까지 누적 이용 건수는 4천300만건을 돌파했고 전년 대비 이용 건수 신장률은 ▲2022년 75.7% ▲2023년 15.3% ▲2024년 12.1%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CU도 이듬해 자체 물류망을 활용한 택배 서비스 '알뜰택배'를 선보였다. 알뜰택배의 전년 대비 이용 건수 신장률은 ▲2022년 89.7% ▲2023년 90.3% ▲2024년 30.5%로 매년 성장했다. 이에 CU는 택배 기사가 직접 발송지로 방문 수령해 배송지로 전달해주는 '방문택배'를 론칭하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오픈한 CU의 방문 택배 서비스는 보름 만에 이용 건수가 5천건을 돌파했다. 지난달에는 오픈 초기 대비 하루 평균 이용 건수가 447% 신장했다. 세븐일레븐도 최근 후발주자로 택배 서비스에 뛰어들었다. 지난달 '착한택배'를 선보였다.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착한택배 서비스 이용건은 론칭 초기(2월 17일~23일) 대비 3.5배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의 전체 택배 매출(2월 17일~3월 16일)도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자체 물류망을 활용한 택배 서비스로 큰 수익을 내겠다는 의도보다는 집객력을 높이는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택배 한 개를 접수하고 수령하려면 두 명의 고객이 매장을 방문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이마트24는 유일하게 자체 물류망을 활용한 택배 서비스를 운영하지 않고 있다.현재 CJ대한통운과 계약해 '택배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매장 내 키오스크로 택배를 접수하는 것은 타 편의점들과 동일하지만 자체 물류망을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가격대가 더 높다. GS25의 반값택배 가격은 ▲500g 초과~1kg 이하 2천100원 ▲1kg 초과~5kg 이하 2천700원으로 무게에 따라 차등 적용한다. CU의 알뜰택배는 ▲500g 초과~1kg 이하 2천200원 ▲1kg 초과~5kg 이하 2천600원이다. 세븐일레븐의 착한택배는 무게에 관계 없이 1천980원이다. 이마트24의 택배로 가격은 동일지역권 기준으로 ▲350g 이하 3천200원 ▲350g 초과~500g 이하 3천500원 ▲500g 초과~700g 이하 3천900원 ▲700g 초과~1kg 이하 4천200원 등이다. 타권과 제주권 가격은 이보다 비싸진다. 다만 자체 물류망 활용한 택배 서비스 도입을 당장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해당 서비스를 운영하려면 물류센터와 점포 간의 전산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며 “그 외에도 화물이나 전산 시설 등을 구축하는 등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라 수익성 등을 살펴보며 도입 여부를 검토 중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24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8% 감소한 2조1천631억원이다. 영업손실은 298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 다만 지난해 3, 4분기 연속 영업손실이 개선됐다. 올해는 '노브랜드 상품 도입 점포'를 확대해 이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2025.03.20 16:41김민아

유럽 체성분분석 시장 개척 생고생 노하우에 현지 기업인들도 끄덕끄덕

체성분분석 시장을 개척한 인바디의 유럽 진출 사연에 유럽 기업인들이 공감을 표했다. 지난 18일 유럽 기업인 20여 명이 서울 강남 인바디 본사를 방문했다. 이들은 '헬스케어·의료기기 코리아 2025'(Healthcare and Medical Equipment Korea 2025) 참가차 우리나라를 방문한 유럽 헬스케어·의료기기 기업 관계자. 행사는 유럽연합(EU)이 추진 중인 'EU 비즈니스 허브' 프로그램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들은 전문가용 체성분분석기 InBody970와 자체 개발한 악력계 인그립(InGrip), 셀프케어 장비인 인바디터치(InBodyTouch) 등을 통해 직접 체성분을 측정하며 인바디의 분석 기술에 관심을 표했다. 사실 인바디는 유럽 시장이 생소하지 않다. 네덜란드 유럽법인을 중심으로 일찌감치 현지 시장에 진출했기 때문이다. 회사는 네덜란드 주변국으로 영업을 확대하며 현재도 현지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유럽 내 인바디는 네덜란드를 비롯해 영국 및 독일 지사를 거쳐 올해 프랑스 영업사무소를 개설했다. 현지 영업 채널은 더 늘어날 예정이다. 관련해 인바디의 해외법인은 총 13개소다. 자사 제품 및 서비스 공급 국가는 110개국에 달한다. 이에 힘입어 회사 매출의 81%는 해외에서 나온다. 물론 유럽을 비롯해 해외 시장은 인바디에 절대 만만하지 않았다. 특히 인바디는 해외 사업을 본사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어 사업 전략을 어떻게 짜느냐가 사업 승패의 관건이었다. 때문에 인바디가 기존에 없던 체성분분석 시장을 어떻게 해외 시장에서 만들어왔고, 이를 위한 현지 비즈니스 전략 수립 등 해외 시장 진출 스토리는 방문한 기업인들의 큰 공감을 끌어냈다. 한 유럽 기업인은 “통찰력 있는 경험이었다”라며 인바디의 노하우를 평가했다. 아울러 “인바디의 체성분 분석 기술력과 연구개발 역량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라고 덧붙였다.

2025.03.20 16:41김양균

엑스게이트, 인성디지탈과 SSL VPN 단독 총판 계약

네트워크 보안 전문업체 엑스게이트(대표 주갑수)와 IT 인프라 및 보안 솔루션 유통 전문 기업 인성디지탈(대표 이인영)이 SSL VPN 시장 공략을 위해 힘을 합친다. 엑스게이트는 지난 18일 인성디지탈과 SSL VPN 단독 총판 계약 체결 협약식을 갖고 양사간 협력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엑스게이트 김태화 부사장과, 인성디지탈 이인영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SSL VPN 단독 총판 협약을 통해 엑스게이트의 대표 솔루션인 'AXGATE SSL VPN'을 인성디지탈 영업망을 통해 단독 공급한다. ▲공공 ▲지자체 ▲국방 ▲금융 ▲일반기업 등 조달 시장을 제외한 전 분야에 납품되며, 급변하는 IoT 환경에서 최적의 원격 및 비대면 업무의 내부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엑스게이트 김태화 부사장은 “SSL VPN은 엑스게이트가 전담부서를 구축할 만큼 최근까지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대표 솔루션”이라며, “높은 보안성과 다양한 편의기능으로 대규모 국책 사업에서 이미 검증을 마쳤다”고 밝혔다. 또한 “인성디지탈의 뛰어난 전국 영업망을 통해 고객의 정보자산 보호에 더욱 최선을 다할 예정으로, 관련 기술 및 컨설팅, 마케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인영 인성디지탈 대표는 "보안 솔루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인성디지탈의 보안 사업 비중도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본다"며, "엑스게이트와의 협력을 통해 보다 강력한 네트워크 보안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엑스게이트와 총판 계약을 체결한 인성디지탈은 1998년 설립된 IT 인프라 및 보안 솔루션 유통 전문 기업으로, 다양한 글로벌 및 국내 IT 기업과 협력하며 최적의 IT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2025.03.20 16:32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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