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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호주서 개인정보 도용 혐의로 455억원 합의금

메타가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 사태 당시 호주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한 혐의로 455억원의 합의금을 납부하게 됐다. 호주 개인정보 보호 담당 기관인 호주정보청(OAIC)이 메타로부터 5천만 호주 달러(약 455억7천300만원) 합의금을 받기로 했다고 로이터를 비롯한 외신들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ㄷ. 케임브리지 애널리타카 사태는 지난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벌어진 벌어졌다. 영국 데이터 분석기업 케임브리지 애널리타카가 페이스북 성격 테스트 앱 '디스 이즈 유어 디지털 라이프'를 통해 이용자 개인정보를 수집한 후, 도널드 트럼프 선거운동본부에 제공한 사건이다. 이 사건으로 페이스북은 미국 뿐 아니라 전 세계 각국에서 개인정보 침해 관련 소송에 휘말렸다. 호주 OAIC 역시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를 상대로 개인정보 보호 법규 위반 관련 소송을 진행해 왔다. OAIC는 호주 페이스북 이용자 31만1천127명의 개인정보가 캠브리지 애널리타카에 노출됐다고 파악했다. 이후 2020년 메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지난해 6월 호주 연방법원으로부터 메타와 중재 절차에 참여할 것을 명령받았다. OAIC는 '캠브리지 애널리타카 사태'로 인해 일부 호주 페이스북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무단 사용·공유됐다고 주장해왔다. 이번에 메타가 OAIC에 합의금을 내기로 하면서 4년 만에 양측 소송이 종결됐ㄷ. OAIC 소속 정보위원 엘리자베스 타이드는 이번 합의금의 규모를 두고 "호주에서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우려를 해결하기 위해 지급된 합의금 중 가장 큰 금액"이라고 밝혔다. 메타 대변인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무자백 방식으로 합의했다"며 "이번 합의로 메타에 대한 의혹을 마무리지었다"고 말했다.

2024.12.18 10:39조수민

3분기 스마트폰 판매량 3%↑…신흥시장 중심 성장

3분기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 증가했다. 인도, 남미를 비롯한 신흥시장이 스마트폰 판매량을 견인했다. 18일 시장조사업체 GfK에 따르면 올 3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대비 3%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일부 신흥시장이 성장세를 보였으나, 미국을 비롯한 선진시장은 전년 동기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가격대별로는 250달러(약 35만원) 이하 저가폰이 성장세를 주도했다. 500달러(약 72만원) 이상 고가폰 역시 전체 판매량 증가율을 웃돌았다. 반면 중간 가격대 스마트폰은 약세를 면치 못하면서 판매량이 작년보다 줄어 들었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GfK는 "고물가, 고금리로 인해 가처분소득이 압박을 받으면서 중저가대에서 저가대로 수요가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4분기는 하락 폭이 축소됐던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소폭 상승할 전망이다. 다만 1~3분기 성장세와 비교하면 속도는 다소 둔화할 것으로 보인다. GfK는 내년은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소비 회복에 따른 훈풍을 예상했다. 신흥시장은 지금까지의 높은 성장률에 대한 반동으로 성장률 상승이 어려워져 올해 수준 판매 성장을 예측했다. GfK는 "미국 정권 교체에 따른 영향 등 불확실한 요인도 여전히 존재하므로 시장의 변화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2024.12.18 10:37류은주

야놀자, 5년간 21.9조원 경제효과 창출

야놀자가 지난 5년간 21조9천억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야놀자 플랫폼은 '2024 놀 웨이브 리포트-민관협력 편'을 통해 지난 5년간 창출한 경제효과를 발표하며 "여러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과 협력을 통해 국내 여행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결과"라고 말했다. 놀 웨이브 리포트는 '놀이 활동'이 만들어내는 사회·경제적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올해 처음 발간된 보고서다. '웨이브'는 놀이 문화가 사회에 끼치는 긍정적 물결을 의미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약 5년간 야놀자 플랫폼을 통한 생산유발효과는 총 21조9천억원에 달했다. 생산유발효과란 여행객들이 소비하는 숙박, 교통, 음식 및 기타 서비스가 다양한 산업 활동을 자극해 추가 생산을 유발한 결과다. 야놀자 플랫폼의 숙박 예약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국은행 산업연관표 기준으로 분석했다. 여행을 통해 지역 사회에 발생한 이윤과 임금 등 부가가치유발효과는 8조7천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야놀자 플랫폼 측은 플랫폼을 통한 관광 촉진이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야놀자 플랫폼에서 비수도권 숙소 예약 비중은 55%(2019년 기준)에서 60%(2024년 기준)로 증가하는 등 지역사회에 경제적 기여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야놀자 플랫폼 측은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야놀자 플랫폼은 팬데믹 여파로 사회적거리두기가 시작된 2020년부터 국내 여행 수요 위축에 대비한 민관협력 사업을 적극 확대했다. ▲국내 관광 경쟁력 강화 ▲지역 접근성 향상 ▲지역 자생력 확보 등을 목표로 지난 5년 간 총 86회의 협업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를 통해 총 85만 장에 달하는 쿠폰을 발행하는 등 약 1조2천억원 규모의 이용자 지원을 제공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했다. 이 과정에서 30여 개 지자체, 21만 개 이상의 파트너사와 협업해 광범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야놀자 플랫폼은 이런 지역사회와의 성공적 협업 모델로 'D.R.I.V.E'를 제시했다. ▲Discovery(지역의 숨겨진 매력 탐구) ▲Relationship(여행의 모든 과정 연결) ▲Inspiration(축제를 통한 여행의 즐거움 강화) ▲Value(여행과 일상의 가치 결합) ▲Engagement(관광객의 지역 체험 기회 확대) 등 다섯 가지 핵심 전략을 통해 관광 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것이다. 야놀자 플랫폼은 앞으로도 국내 대표 여가 플랫폼으로서 쌓아온 풍부한 노하우와 인벤토리, 그리고 다양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여행 경험을 더욱 더 고도화하는 한편, 여행객과 지역사회의 가치를 향상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여행을 매개로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여행·여가 문화를 확산하는 데 집중한다. 배보찬 야놀자 플랫폼 대표는 "지난 5년간 국내 여행의 매력을 알리는 활동을 강화해왔다면, 다가오는 5년은 국내외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여행 환경을 구축해 여가 산업의 규모를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관광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하고 대한민국이 관광대국으로 나아가는 여정에 함께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2.18 10:33조수민

아이넥스, 디앱 스토어 개편으로 가상자산 활용성 확대

가상자산 거래소 아이넥스(대표 이재강)가 '보다 더 검증된 방식을 통한 디앱 지원'을 슬로건으로 디앱 스토어(dApp Store)를 개편한다고 118일 밝혔다. 아이넥스는 지난 10월 가상자산 사업자(VASP) 신고를 완료하며 공식 출범한 2세대 가상자산 거래소다.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서 업비트와 빗썸이 9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수의 거래소가 서비스 다양성과 이용자 경험에서 차별화를 이루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이넥스는 이러한 시장 구조를 재편하고자 이용자 중심의 디앱 스토어 서비스를 선보였다. 기존 거래소가 거래와 보유에 초점을 맞췄던 것과 달리, 아이넥스는 보유 자산의 활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디앱 스토어는 이용자가 가상자산을 단순히 거래하거나 보유하는 것을 넘어, 이를 운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디앱 프로토콜을 제공한다. 기존 거래소가 주로 '스테이킹 서비스(가상자산을 예치해 블록 보상을 얻는 서비스)'에 머물렀던 것과 달리, 아이넥스는 디앱 스토어를 통해 유망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다양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용자가 이더리움(ETH)을 보유하는 대신 디앱 스토어의 LIDO를 통해 이를 예치하면 스테이킹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동시에 유동화 가능한 stETH로 교환해, 이를 유니스왑 유동성 풀에 제공함으로써 거래 수수료의 일부를 추가로 얻을 수 있다. 이러한 서비스는 이용자가 단순 보유를 넘어 자산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아이넥스는 이용자 이익 증진과 보호를 위해 디앱 선정 과정에서 엄격한 사전 평가 시스템을 도입했다. 디앱 선정 기준은 ▲기술 평가 ▲토크노믹스(Tokenomics) 평가 ▲커뮤니티 평가 ▲질적 평가 ▲투명성 평가 등 총 다섯 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된다. 모든 디앱은 철저한 검증을 거쳐 등록되며, 이후에도 컷오프 제도를 통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재평가가 이루어진다. 아이넥스 관계자는 "스토어에 등록된 디앱의 토큰이 거래 지원으로 연계될 가능성을 고려해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아 심사 수준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체계를 통해 신뢰도 높은 디앱만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8 10:30김한준

"배민 안전교육 받으면 이륜차 보험료 할인"

배달의민족(배민)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과 배달서비스공제조합은 배민라이더스쿨의 이륜차 안전교육을 이수한 라이더를 대상으로 월 단위 보험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공제조합이 추진하는 안전교육 수료생 보험할인은 보험업계의 최초 사례다. 이번 사업은 이륜차 라이더의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운행을 촉진하고, 이들에게 할인률 정책 등을 제공해 안전배달문화를 확산한다는 취지다. 공제조합은 보험료 할인의 안전효과를 지속적으로 평가해 라이더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공제조합의 보험할인은 '이륜차 안전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은 기관의 오프라인 교육을 받은 라이더'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전문기관의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안전교육과 보험료 할인을 연계하기 위해 적용범위를 구체적으로 설정했다는 설명이다. 우아한청년들이 운영하는 '배민라이더스쿨'은 20년 이상의 이륜차 교육 경력을 갖춘 강사진들이 체계적인 이륜차 안전운행 이론 및 실습교육을 진행하는 등 전문성을 인정받아 적용기관에 포함됐다. 우아한청년들에 따르면, 배민라이더스쿨 교육전문성은 수료생의 안전운전 지식과 태도를 128% 높인다는 효과가 한국도로교통공단 공동연구로 입증됐다. 우아한청년들과 공제조합은 할인정책을 내년 1월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올해 8월 배민라이더스쿨 안전교육 이후의 교육을 받은 라이더는 수료증을 공제조합에 제출하면 1년 동안 월 단위 공제상품의 보험료를 최대 3% 할인받을 수 있다. 공제조합은 안전한 배달문화 조성과 이륜차 배달 라이더의 보험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6월 출범했다. '시간제 유상운송보험(타는 시간만큼 보험료를 지불하는 상품)', '연·월 단위 유상운송용 공제보험(1년 또는 1달 단위로 가입하는 상품)' 등 보험상품을 출시해 시중 대비 최대 45% 낮은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우아한청년들은 공제조합에 최대 규모인 자본금 47억원을 출자하며 공제조합의 조합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우아한청년들 측은 공제조합의 보험상품 출시 때마다 적극적으로 동참해 이륜차 라이더들의 보험가입 접근성 확대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배민라이더스쿨의 안전교육과 배달서비스공제조합 보험상품간 연계를 통해서 국내 이륜차 라이더들의 법규준수와 안전운행 문화가 더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공제조합과 함께 교통법규를 잘 준수하는 라이더들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라이더들이 언제나 안전한 환경에서 배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8 10:27조수민

한국엡손, A4 고속 잉크젯 'EM-C800' 출시

한국엡손이 18일 대용량 잉크팩을 적용한 A4 고속 잉크젯 프린터 '워크포스 프로 EM-C800'을 국내 출시했다. EM-C800은 잉크를 뿜는 노즐을 가로로 배치하고 용지를 통과시켜 인쇄하는 라인헤드방식으로 출력 속도를 높였다. 출력시 예열이 필요 없는 히트프리 기술을 적용해 흑백 문서는 4.8초, 컬러 문서는 5.3초만에 출력 가능하다. 검정(K) 잉크는 최대 5만 장, 컬러 문서는 최대 2만 장 출력 가능한 대용량 잉크팩을 적용해 교체 빈도와 폐기물 배출량을 줄였다. 기본 제공 급지함은 330장 적재가 가능하며 트레이 추가시 최대 1,500장을 추가할 수 있다. 잉크를 뿜는 핵심 부품인 헤드 무상보증기간은 6년이며 장기간 렌탈시 유지보수 부담을 줄인다. 제품 상태를 온라인에서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내장했다. 한국엡손 관계자는 "EM-C800은 생산성, 유지보수 편리성, 경제성, 친환경성까지 모두 갖춘 잉크젯 제품으로, 사무 환경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2024.12.18 10:24권봉석

멜론, '윈터 멜론' 캠페인 진행...윈터송 데이터·겨울 대표 아티스트 공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은 '겨울 대표 아티스트'를 선정함과 동시에 관련 고퀄리티 음악 콘텐츠와 이벤트로 아티스트와 팬덤의 관계를 강화하는 겨울 특집 '윈터 멜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윈터 멜론'과 데이터랩은 겨울을 대표하는 상징성과 차트 성적, 스트리밍 수치를 바탕으로 겨울 대표 플레이리스트 30곡을 선정하고, 이를 멜론매거진을 통해 공개했다. 이 곡들의 총 누적 스트리밍은 38억7천818만회로, 멜론 이용자가 이 음악들과 함께한 겨울은 총 7천325만 시간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곡들의 데이터를 살펴보면, 머라이어 캐리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는 멜론에서 752.5만 명이 총 1억4천213만회 스트리밍했다. 이 곡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12월에만 일간 차트 30위 안에 총 144회 진입하며 꾸준한 인기를 증명했다. 엑소(EXO)의 '첫 눈'은 작년 숏폼 챌린지로 역주행하며 발매 10년 만에 멜론차트 1위를 기록, 겨울 대표곡으로 떠올랐다. 2023년 12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이 곡의 스트리밍은 전년 대비 154% 증가한 1천768만회, 감상자는 72.4% 늘어난 167만명에 달했다. 특히, 첫눈이 내리는 날마다 차트 급등 현상이 두드러졌다. 폭설이 내린 올해 11월 27일 하루 동안 '첫 눈'의 스트리밍은 전일 대비 무려 246.8%나 증가한 45.7만회를 기록하며 일간차트 5위로 수직 상승했다. 2017년 이후 크리스마스 시즌(12월 24~25일)에 멜론 이용자가 가장 많이 들은 음악은 아리아나 그란데의 'Santa Tell Me'로 나타났다. 이 곡의 누적 스트리밍은 머라이어 캐리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를 뛰어넘은 1억4천591만회였다. '윈터 멜론' 캠페인은 첫 번째 '겨울 대표 아티스트'로 시간초월 타임리스 캐롤의 주인공 머라이어 캐리를 선정했다. 멜론매거진에서는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가 수록된 앨범 'Merry Christmas'의 위대한 기록을 조명하며, 발매 30주년을 기념해 5명에게 한정판 LP를 선물로 증정하는 스페셜 이벤트도 진행한다. 두 번째 '겨울 대표 아티스트'는 올해 발매한 'Supernova', 'Armageddon', 'Whiplash'를 연달아 대히트시킨 에스파(aespa)가 선정됐다. 에스파의 추천곡 플레이리스트 'Winter 아티스트는 뭘 듣니'에는 에스파의 곡 'Forever (약속)', 'Jingle Bell Rock'을 포함해 윤하의 'WINTER FLOWER(雪中梅)(Feat.RM)', 제이슨 므라즈의 'Love Someone' 등 에스파가 즐겨 듣는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노래들이 담겼다. 이어 20일에는 가요계 대표 뮤지션 박효신, 24일에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Winter 아티스트는 뭘 듣니' 플레이리스트가 공개될 예정이다.

2024.12.18 10:21조수민

달파, '컴업 2024' 현장서 450여명 방문객 상담

AI 스타트업 달파(대표 김도균)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컴업 2024' 행사에서 부스 운영을 했었다고 18일 밝혔다. 컴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주관하는 행사다. 달파는 이번 컴업 2024에 추천기업으로 참가해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AI 도입을 고민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전문 AI 컨설턴트가 상주하며 1대1 AI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기업명 입력 시 적합한 AI를 추천하는 '맞춤 AI 추천' 기능도 선보였다. 행사 양일간 총 450여 명의 방문객이 달파 부스를 찾았으며, '맞춤 AI 추천' 기능 시연에는 150여 명이 참여했다. 달파 관계자는 "이번 컴업 2024 행사를 통해 기업들의 AI 관심도를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었다"며 "맞춤 AI 추천 뿐만 아니라 AI 트렌드 리포트, 각종 AI 세미나, 웨비나 등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AI 도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2024.12.18 10:13백봉삼

다쏘시스템, 버추얼 트윈으로 헬스케어 미래 제시

다쏘시스템이 버추얼 트윈으로 확장한 헬스케어 미래를 선보인다. 다쏘시스템은 내달 8~1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부스를 열고 '헬스케어와 웰니스의 미래'를 소개한다고 18일 밝혔다. 다쏘시스템 부스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LVCC) 노스홀 8705번 부스 설치된다. 참가자는 인터랙티브 전시인 '버추얼 휴먼 익스피리언스 : 버추얼 생명 도시를 통한 여정'을 만나볼 수 있다. 버추얼 생명 도시를 통한 여정은 사람의 인체를 활기차고 완벽하게 기능하는 하나의 '도시'로 재구성해 질병 예측, 맞춤형 치료, 공중 보건 전략 안내에 버추얼 트윈의 무한한 가능성을 강조한다. 인공지능(AI) 기반 건강 최적화의 역동적인 시각 표현은 균형과 회복력을 유지하기 위해 서로 소통하고 적응하는 상호 의존적인 시스템을 통해 생물학과 공학간 깊은 연관성을 구현했다. 신체의 각 기관은 필수적인 도시 구조로 생생하게 구현된다. 예를 들어 '뇌'는 도시의 '시청'으로, '심장'은 '발전소'로 표현된다. 빛나는 '디지털 정맥'이 각각의 버추얼 트윈 기관을 연결해 '혈류'가 온몸에 영양분을 운반하는 것처럼 데이터 흐름을 구현하는 식이다. 운동선수의 뇌, 심장 환자, 버추얼 장에 대한 세 가지 사용 사례는 개인 맞춤형 치료, 수술 계획, 의료기기 개발에서 버추얼 트윈의 역할을 설명할 예정이다. 다쏘시스템 부스에서 선보이는 버추얼 트윈이 헬스케어와 웰니스에 미치는 영향 하이라이트에는 심장 및 뇌의 버추얼 트윈 기능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생명을 구하는 개입 및 사전 예방적 치료를 가능하게 만드는 정밀한 인사이트 제공한다. 다쏘시스템의 메디데이터 솔루션을 활용한 가상 임상시험 및 웨어러블 센서를 통해 포용성과 개인화의 장벽을 허물어 최첨단 치료법에 대한 접근성 혁신 사례도 소개한다. 또 AI와 생체 역학 및 재료 과학을 결합해 생체 역학적 스트레스를 줄이고 자세와 운동 능력을 개선하는 맞춤형 깔창을 제작하는 아식스(ASICS)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정밀 신발 가상 현실 체험도 제공한다. 다쏘시스템 전문가와 파트너가 소비자 건강의 최신 기술 발전과 트렌드에 대해 매시간 강연을 진행한다. 다쏘시스템은 부스 외에도 '유레카 파크'에서 3D익스피리언스 랩 오픈 이노베이션 랩과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3D익스피리언스 랩의 스타트업인 아타카마 바이오머티리얼즈(Atacama Biomaterials), 스트롱 바이 폼(Strong by Form), 페이시파이 메디컬(Pacify Medical)은 CES 2025현장에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으로 설계와 시뮬레이션, 개발하는 방법을 공유하고 대시보드와 프로토타입을 시연할 예정이다. 다쏘시스템 관계자는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 실제 애플리케이션, 몰입형 시각화, 스타트업 발표 및 전문가 토론을 진행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버추얼 트윈과 실시간 데이터가 결합해 어떻게 전 세계 건강 문제를 해결하고 개인화된 헬스케어 경계를 넓히는지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18 10:12김미정

"취약점, 더 이상 숨을 곳 없다"…금융보안원, 2024 버그바운티 성과 공개

금융보안원이 금융권 보안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버그바운티를 실시해 금융권 보안을 한층 강화했다. 화이트해커들의 활약을 바탕으로 금융회사·공통 소프트웨어 보안성을 크게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금융보안원은 '2024년 금융권 버그바운티 성과'를 발표하며 올해 총 222건의 취약점을 포상 대상에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집중신고와 상시신고로 투트랙 운영된 이번 제도에는 총 167명의 화이트해커가 참여해 금융권의 빈틈을 찾아냈다. 집중신고 부문은 금융위원회의 후원 아래 진행됐으며 총 150명의 화이트해커가 249건의 취약점을 발굴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108%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상시신고에서는 17명의 화이트해커가 금융권 공통 소프트웨어와 솔루션에서 43건의 취약점을 찾아내 성과를 더했다. 금융보안원은 발굴된 취약점의 출현도, 영향도, 난이도 등을 종합 평가해 총 5천만원 상당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또 우수 신고자 4명에게는 금융보안원장 감사장을 수여했으며 상위 10명의 화이트해커는 새롭게 마련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금융보안원은 금융회사와 소프트웨어 개발사들이 주체적으로 보안 강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공동운영 제도를 신설했다. 현재 지니언스, 시큐브, 지란지교소프트 등 3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참여 기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철웅 금융보안원 원장은 "버그바운티를 통해 능동적인 보안문화를 확산시키고 금융권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국내외 협력을 통해 금융권 전반의 보안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12.18 10:10조이환

비트코인, 또 사상 최고가…11만 달러 돌파 초읽기

세계 최대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이틀 연속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11만 달러 선에 한 걸음 다가섰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들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1% 오른 10만8천315달러를 기록하면서 사흘 연속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후에는 10만6천 달러 선으로 다시 내려온 상태다. 비트코인 가격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암호화폐 지지자 폴 앳킨스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으로 지명하겠다고 밝힌 지 2주도 되지 않아 10만 달러를 찍었다. 이후 비트코인 투자로 잘 알려진 마이크로스트레티지와 같은 기업들과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투자하면서 비트코인 시세는 계속 상승 중이다. 암호화폐 전문 거래 기업 아벨로스 마켓의 실리앙 탕(Shiliang Tang) 사장은 "지난 주말부터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나스닥100 지수에 편입될 것이라고 알려지고 이후에도 비트코인을 매수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이후 시장에서 더 많은 자본이 비트코인에 몰렸다"고 밝혔다. 트럼프가 대선에서 승리한 이후 가상화폐 시장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관련 업계에서는 가상화폐 규제 환경이 더욱 우호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트럼프가 내년에 대통령에 취임하면 이런 호재가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디지털 자산관리 회사 코인셰어스의 제임스 버터필 연구책임자는 "가격 상승을 이끄는 것은 미국의 선거 배당금과 2025년 미국이 비트코인을 전략적 비축 자산으로 보유할 것이라는 전망, 지정학적 불안정, 완화적인 통화정책 등”이라며, "이러한 요인들은 내년에도 계속해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18일에 있을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 금리 결정 등과 같은 다른 거시경제적 요인도 최근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컴벌랜드랩의 크리스 뉴하우스 연구책임자는 비트코인 가격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더욱 구조화된 규제, 규정 준수를 위한 안정적인 프레임워크, 심지어 공식적인 정부 지분과 같은 새로운 촉매제가 얼마나 빨리 비트코인 가격에 반영될지 말하기는 어렵지만, 최근 랠리를 훨씬 넘어서는 가상화폐의 장기적 잠재력에 대한 재평가의 무대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2024.12.18 10:10이정현

"아이폰12에서도 익시오 쓰세요"

LG유플러스의 AI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인 '익시오(ixi-O)'를 이용할 수 있는 단말기가 아이폰12 이상으로 확대됐다. LG유플러스가 지난달 7일 출시한 익시오는 ▲보이는 전화 ▲전화 대신 받기 ▲실시간 보이스피싱 ▲통화 녹음 및 요약 등 기능을 온디바이스 환경에서 제공하는 AI 기반 서비스다. 익시오는 출시 이후 열흘 만에 다운로드 건수 10만 건을 넘어선 데 이어, 출시 한 달만인 12월 7일 기준 다운로드 건수 20만 건에 육박했다. 익시오 이용자 3명 중 2명이 2030세대로 나타났다. 익시오 이용자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32.5%, 2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31.6% 조사됐다. 뒤를 이어 ▲40대 19.4% ▲10대 8.5% ▲50대 이상 8.1%를 차지했다. 최윤호 LG유플러스 AI에이전트 추진그룹장은 “더 많은 고객들이 익시오를 통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AI를 체감할 수 있도록 아이폰12 이상으로 익시오 적용 대상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AI 이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익시오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8 10:10박수형

에퀴닉스-헥사, 글로벌 케이블 연결 협력…동남아 디지털 허브 '강화'

에퀴닉스가 헥사와 협력해 동남아시아와 미국을 직접 연결하는 디지털 교환을 촉진한다. 에퀴닉스는 헥사와 말레이시아-미국(MYUS) 케이블을 운영하는 헥사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협력으로 MYUS 케이블은 에퀴닉스의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미국 데이터 센터와 연결돼 두 지역 간 기업의 직접적인 디지털 접속을 지원한다. 오는 2028년 하반기 제공될 MYUS 케이블은 말레이시아 반도 조호르를 출발해 미국령 괌을 거쳐 미국 오리건주 플로렌스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경로에는 인도네시아 바탐과 자카르타, 필리핀 다바오 등 주요 도시도 포함된다. 이 프로젝트는 동남아시아와 미국 간 강력한 디지털 연결을 구축해 데이터·콘텐츠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목표다. 동남아시아의 경제가 급속히 성장하면서 연결성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상황에서 역내 디지털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에퀴닉스는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실리콘밸리 등 전 세계 지역에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며 MYUS 고객이 클라우드, 네트워크 및 콘텐츠 기업과 원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시애틀, 실리콘밸리 등 미국 서부 주요 거점에서는 MYUS 케이블과의 즉각적인 상호연결이 가능하다. 아방 아자리 하다리 헥사 대표는 "MYUS 케이블은 하이퍼스케일러, 클라우드, 콘텐츠 공급자에게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직접 연결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며 "케이블과 에퀴닉스의 데이터 센터 고객은 상당 부분 일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치엄 탓 인 에퀴닉스 말레이시아 대표는 "해저 케이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MYUS 프로젝트를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연결 솔루션으로 기업의 성공과 글로벌 기회 창출을 돕겠다"고 밝혔다.

2024.12.18 10:09조이환

안랩, 디지털 포렌식 전문성 인정…이달 연속 수상

안랩이 디지털 포렌식 전문성을 강화해 잇따른 성과를 보였다. 안랩은 이달 ▲KDFS(Korean Digital Forensics Society) 챌린지 2024에서 우수상 ▲제10회 디지털 범인을 찾아라 경진대회 시니어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안랩 소속 연구원 단일팀인 '빵후루'팀(A-FIRST팀 은수정 선임연구원, 김왕록 주임연구원, 정현우 연구원, A-CERT팀 이준규 연구원)은 지난 16일 한성대 낙산관에서 2024 한국디지털포렌식학회 동계학술대회의 부대행사로 열린 KDFS 챌린지 2024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빵후루팀은 실제 기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침해 사고 시나리오에 대해 탁월한 디지털 증거 분석을 수행해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KDFS 챌린지는 한국디지털포렌식학회가 2014년부터 주최 중인 디지털 포렌식 문제풀이 대회다.올해 '기업 내부 정보 유출 정황 입증'을 주제로 개최됐다. 빵후루팀의 은수정 선임연구원은 "동료 연구원들과 대회에 출전해 거둔 성과라 더욱 의미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활동에 도전해 직무 전문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안랩 A-퍼스트팀 정현우 연구원은 지난 17일 대검찰청 국가포렌식센터 베리타스홀에서 열린 제10회 디지털 범인을 찾아라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시니어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디지털 범인을 찾아라 경진대회는 한국포렌식학회와 한국저작권보호원이 공동주최하고 대검찰청이 후원하는 사이버 범죄 분석 대회다. 대학생 이하 주니어 부문과 시니어 부문(일반인 또는 전문가)으로 나눠 이뤄진다. 정현우 연구원은 이번 대회에서 디지털 포렌식 기술을 활용해 온라인 상 저작권 침해 범죄에 대한 현실적인 디지털 수사 접근 방안을 제시한 성과를 인정받아 동상을 받았다. 정 연구원은 "이번 수상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첨단 디지털 범죄의 피해자들을 도울 수 있는 방안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생각해 뜻깊다"며 "앞으로 다양한 사이버 위협의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분석 전문성을 쌓겠다"고 말했다.

2024.12.18 10:06김미정

애즈위메이크, 중기부 '스케일업 팁스' 선정

중소형 식자재마트 전문 디지털전환(DT) 통합 관리 솔루션 '큐마켓'을 운영하는 애즈위메이크(대표 손수영)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스케일업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스케일업 팁스는 민간 운영사가 유망 기업에 자금을 투자하면 정부가 매칭투자와 출연 R&D를 함께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기술혁신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애즈위메이크는 위벤처스의 투자와 테크노베이션파트너스의 추천을 통해 이번 사업에 참여했다. 애즈위메이크는 중소형 식자재마트를 위한 온라인 판매 솔루션 '큐마켓', 마트 인력 공급 솔루션 '큐맘', 배달대행 디지털 주선 서비스 '햇배달' 등을 제공한다. 현재 935개의 제휴 마트를 확보하며 연간 약 8조원 규모의 음식료품 판매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애즈위메이크 데이터개발팀은 다양한 데이터 통합 시스템을 개발해왔다.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축산물품질평가원 등 공공 데이터와 제휴 마트의 POS(Point of Sale) 시스템을 연동해 마트당 연평균 35만 건 이상의 실시간 판매 및 거래 데이터를 축적했다. 애즈위메이크는 이번 스케일업 팁스 선정을 통해 이러한 대규모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기반 다이나믹 프라이싱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해당 시스템은 향후 3년간 12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아 개발될 예정이다. 개발되는 시스템은 실시간 판매 데이터, 재고 상황, 유통기한, 시장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최적의 가격을 산출하고, ESL(전자가격표시기)과 연동해 즉각적인 가격 조정을 실현한다. 이를 통해 중소형 마트들이 시장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부분의 중소형 식자재마트는 현재 수작업 방식으로 가격을 조정하고 있어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신선식품 비중이 높은 중소형 마트에서는 재고 회전율 관리와 효율적인 가격 정책이 매출과 수익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애즈위메이크의 AI 기반 다이나믹 프라이싱 시스템은 마트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가격 정책을 제안하며, 재고 상황과 시장 수요에 따라 능동적으로 가격을 조정함으로써 식자재마트의 운영 효율성과 수익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전망이다. 손수영 애즈위메이크 대표는 "이번 스케일업 팁스 선정은 당사가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와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AI 기반 가격 최적화 시스템 개발을 통해 중소형 식자재마트의 수익성 향상과 운영 효율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애즈위메이크는 최근 신주 및 구주를 포함한 110억 규모의 시리즈 B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누적 투자금 170억원을 확보했다.

2024.12.18 10:06백봉삼

건국대 학생개발팀, 꿈 찾기 로드맵 서비스 'KUMAP' 선봬

건국대학교는 학생개발팀(KUSD) 3기 학생들이 희망 진로와 연계된 교과목을 추천하고 수강 로드맵 작성을 지원하는 웹 서비스 'KUMAP(쿠맵)'을 개발하고, 최근 프로젝트 수행 성과를 발표했다고 18일 발혔다. 건국대 '학생개발팀(KUSD)'은 건국대 정보통신처 정보운영팀 소속 학생팀으로 '학생들을 위해 학생들이 뜁니다!'라는 슬로건으로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교내 정보서비스를 직접 기획·개발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3기 학생들이 개발한 'KUMAP(쿠맵)'은 학생 개개인이 원하는 진로에 맞춰 건국대의 편성 교과목을 추천해 주고, 수강 로드맵을 직접 생성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된 웹 서비스다. 하승래(컴퓨터공학부, 18), 이성종(컴퓨터공학부, 20), 박세준(컴퓨터공학부, 20), 김예은(스마트ICT융합공학과, 22), 김지아(경영학과, 23) 등 5명의 학생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KUMAP(쿠맵)' 서비스는 기존 건국대 학과·전공별 디지털 로드맵이 표준화돼 있지 않다는 점에서 한계를 발견해 출발했다. 2025학년도부터 도입될 자유전공학부 신입생이 진로와 적성에 맞는 학업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목적에서 개발을 추진했다. 'KUMAP(쿠맵)'에는 사용자 희망 진로와 연계된 학과별 '전공 역량' 정보가 있는 교과목을 추천하는 기능이 탑재돼 있다. 추천된 교과목을 기반으로 직접 수강 로드맵을 생성할 수도 있다. 프로젝트에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참여한 하승래 학생은 “개발적 부분 뿐만 아니라 '협업'에 대해서도 배우는 점이 참 많은 활동이었다”며 “많은 학생들이 나와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학교에서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마련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획을 담당한 김지아 학생은 “장장 7개월 간 한 팀으로서 많은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온 팀원들에게 무엇보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KUMAP(쿠맵)' 서비스는 전용사이트 에서 이용해볼 수 있으며, 모바일에서는 지원하지 않는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건국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학생개발팀의 이번 'KUMAP(쿠맵)' 개발 프로젝트는 건국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2024.12.18 10:06주문정

사이보그 바퀴벌레, 대량 생산 가능…자동화 기술 개발

1분 만에 사이보그 바퀴벌레를 만들 수 있는 자동화 기술이 개발됐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BGR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싱가포르 난양이공대학(NTU) 연구진은 인간의 개입 없이 전자기기를 연결해 약 68초마다 행동을 제어할 수 있는 개량화된 곤충을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지난 달 말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 '아카이브'(arXiv)에 실렸다. 연구진은 컴퓨터 비전 기술을 익힌 로봇 팔이 바퀴벌레나 딱정벌레와 같은 곤충에 전자 백팩을 이식하는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게 설계했다. 바퀴벌레는 등이 단단한 편이라 등에 전자장치를 부착하는 게 용이하다. 이전 실험에서 연구진은 살아있는 곤충에 전자장치를 이식해 곤충에 해를 끼치지 않으면서 곤충의 행동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하지만, 곤충에 수동으로 전자장치를 이식하는 과정이 매우 느리고 복잡해 단점으로 꼽혔다. 이에 연구진은 이식 과정을 자동화해 사이보그 바퀴벌레를 대량 생산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기술로 68초마다 한 마리씩 사이보그 바퀴벌레를 만들 수 있었고, 테스트 결과 손으로 만든 바퀴벌레와 동일하게 잘 작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향후 사이보그 바퀴벌레가 자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연구진이 사이보그 바퀴벌레로 정확히 무엇을 하려는 지는 확실치 않다. SCMP는 이 곤충이 인간이 가기 힘든 지형의 수색, 구조 작업을 진행하거나 공장 검사 등에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4.12.18 10:06이정현

현대차그룹 잡은 獨 IAS, 국내 ERP 시장 공략 박차

독일 ERP 기업 IAS가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생산 관리 전략 지원에 나섰다. IAS는 자사 ERP 솔루션 '카니아스 ERP(Canias ERP)'가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생산 관리 전략을 지원하는 핵심 솔루션으로 채택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카니아스 ERP'를 통해 운영 효율성 향상, 품질 표준화, 자원 배분 최적화를 목표로 하며 프로젝트 요건에 최적화된 표준 기능과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젝트는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현대자동차그룹 제조 시설에 도입된다. 이번 협력은 IAS가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선도 기업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ERP 솔루션 제공 역량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다. 특히 현대자동차그룹의 디지털 전환 목표를 지원하기 위해 그룹의 IT 서비스 계열사인 현대오토에버와 협력해 더욱 통합적이고 혁신적인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IAS는 최근 서울에서 열린 공식 회의를 통해 현대자동차그룹과의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의견 교환했다. 이 회의에는 IAS의 잔 카라비베르(Can Karabiber) 부회장과 현대자동차그룹의 이동호 상무(현대차·기아 PSI사업부)가 참석해 프로젝트 세부 사항과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운영 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는 데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잔 카라비베르 IAS 그룹 부회장은 "'카니아스 ERP의 우수한 유연성과 맞춤형 솔루션 제공 능력을 바탕으로, 국내 ERP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국내 기업들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과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며 효율성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12.18 10:05장유미

한미마이크로닉스, 굿네이버스에 후원금 전달

PC 주변기기 전문업체 한미마이크로닉스는 지난 16일 굿네이버스 회관에서 사회공헌 협약을 맺고 국내아동권리보호사업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굿네이버스는 1991년 아동권리 향상을 위해 설립된 글로벌 비정부기구(NGO)다. 한미마이크로닉스는 2015년부터 판매 수익 중 일부를 정기적으로 굿네이버스에 후원하는 '굿바이'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전원공급장치와 PC 케이스, 게이밍 주변기기 등 특정 제품의 판매 수익 일부를 기부하며 소비자도 이에 동참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달된 후원금은 굿네이버스가 진행하는 국내아동권리보호사업에 사용된다. 해당 사업은 학대, 빈곤,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을 지원하며,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박정수 한미마이크로닉스 사장은 "취약계층 아동과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나눔이 아이들에게는 희망이 되고, 이웃들에게는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4.12.18 10:03권봉석

트렌드포스 "엔비디아 '블랙웰' 서버랙 대량 공급 내년 2~3분기로 지연"

엔비디아의 최신 AI 반도체 '블랙웰'이 탑재된 AI 서버랙 'GB200'의 대량 공급 시기가 최대 3분기까지 늦춰진다는 전망이 나왔다. 18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엔비디아 AI 서버랙 'GB200'이 설계 최적화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대량 공급 시기가 내년 2~3분기로 지연된다고 전망했다. 고속 상호 연결 인터페이스, 열설계전력(TDP) 등에 추가 최적화 작업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트렌드포스는 “블랙웰 GPU 칩 생산은 4분기부터 소량 출하가 가능하지만, AI 서버 시스템은 설계 요구 사항과 여타 부품들의 공급망 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에 따라 AI 서버 랙의 올해 말 출하량은 업계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일부 고객사를 대상으로 GB200 서버랙의 소량 공급은 4분기부터 시작됐다. 이번 지연 소식은 앞서 11월 17일 IT 매체 디인포메이션이 보도한 내용과 맥을 같이한다. 디인포메이션은 엔비디아 직원을 인용해 “GB200 서버랙에서 블랙웰 GPU를 연결할 때 과열 현상이 발상해 엔비디아가 서버OEM사들에게 설계 변경을 요구했다”며 “서버 랙 제조사들은 최악의 경우 내년 6월 말쯤에야 제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급 지연은 빅테크 기업들의 AI 개발에 차질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메타와 구글은 이미 100억 달러 규모의 GB200 40만개를 구매했고, 마이크로소프트도 6만5000개를 주문한 상태다. 트렌드포스는 GB200 NVL72 모델이 내년 전체 서버 공급량의 8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엔비디아 블랙웰은 2080억개의 트랜지스터를 집적한 그래픽처리장치(GPU)로 사양에 따라 B100, B200으로 나뉜다. 블랙웰은 지난 2022년 나온 '호퍼' 시리즈 보다 데이터 연산 속도가 2.5배 빠르다. 지난 3월 첫 공개돼 당초 2분기 출시가 목표였지만, 설계 결함으로 4분기로 연기돼 양산 중이다. 'GB200' AI 가속기는 2개의 블랙웰 GPU, 1개의 그레이스 중앙처리장치(CPU), HBM3E 8단 16개가 탑재된 제품이다. GB200 서버는 랙에 집적되는 개수에 따라 GB200 NVL3, GB200 NVL72 등으로 나뉜다. GB200 NVL72에는 72개 블랙웰 GPU, 36개의 CPU가 탑재되며, 엔비디아 독자 기술인 5세대 NVLink로 고속 연결을 구현했다. GB200 서버시스템은 종전의 H100보다 성능이 30배, 에너지 효율성이 25배 좋다. 다만 고성능에 따른 발열 문제가 과제로 떠올랐다. GB200 NVL72의 열설계전력(TDP)은 140kW로, 현재 주력 제품인 HGX AI 서버(60~80kW)의 두 배에 달한다. 이에 서버제조사들은 기존 공랭식에서 수랭식 냉각 솔루션으로의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 한편, GB200 서버랙 공급 지연 우려가 크지 않다는 주장도 나온다. 델 테크놀로지스의 마이클 델 CEO는 지난 11월 19일 SNS를 통해 GB200 NVL72 서버랙 출하가 시작됐다고 알렸다. 또 지난 11월 20일 엔비디아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올 4분기에 과거 예상보다 더 많은 블랙웰 GPU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콜렛 크레스 엔비디아 CFO 역시 "각종 고객사의 블랙웰 수요에 맞춰 공급 확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올 4분기 블랙웰 매출이 당초 예상인 50~60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12.18 10:01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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