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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5년9개월 만에 최고…대내외 불확실성 증대

대내외 불확실성이 증대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크게 오르고 코스피와 코스닥이 2% 가까이 하락 마감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6.4원 오른 1451.9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9년 3월 13일 원·달러 환율 종가 1483.5원 이후 15년 9개월 만의 최고치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개장 당시 1453.0원까지 올랐으나 이후 1449원~1450원대서 공방을 펼쳤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순매도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도 떨어졌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5% 하락한 2435.93, 코스닥 지수는 1.89% 떨어진 684.36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장서는 개인이 순매수(8천5억원)했지만 외국인과 기관 매도 물량이 압도적이었다. 외국인은 4천298억원, 기관은 5천42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서는 외국인 4천161억원, 기관 5천15억원 순매도했다.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그간 높았던 금융 및 외환시장 변동성은 미국의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정으로 더 확대된 모양새다. 이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적극적으로 대통령 권한을 행사하면서 향후 정치권과 갈등이 고조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탄핵 가결 이후 정치 리스크가 꺾일 것이란 기대를 사그러뜨리고 있다. 연방준비제도(연준)은 18일(현지시간) FOMC에서 금리를 0.25%p 인하했으나(4.25~4.50%) 내년 두 차례만 인하하겠다는 방침을 밝혀 글로벌 증시 등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24.12.19 15:42손희연

SK매직, 내년 6월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SK매직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18일 SK매직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완성 SK매직 대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종성 이사장 등 관계자가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이 원활이 추진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란 사업체에서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고용 확대를 위해 설립하는 사업장을 뜻한다. 장애인 친화적인 근무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 SK매직은 ESG경영 강화와 함께 장애인 고용 확대와 지역사회 발전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내년 6월을 목표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에 나선다. 지분은 SK매직이 100% 보유한다. SK매직은 생산 기지인 화성 캠퍼스 내 위치한 디지털패킹센터(DPC)와 렌털서비스패킹(RSP) 공정을 자회사로 이관해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 장애인 맞춤형 직무를 발굴·개발을 통해 점진적으로 고용을 확대하고, 직원의 장애인 인식 개선도 보다 강화할 방침이다. 김완성 SK매직 대표는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ESG경영의 폭을 넓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SK매직은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 보호와 지역사회 상생∙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9 15:40신영빈

퀄컴 "오라이온 CPU서 Arm IP 기여도는 1% 이하"

라이선스 유효 여부를 둘러싼 퀄컴과 Arm의 법적 다툼을 다룰 재판이 머지 않아 시작될 예정이다. Arm이 지난 10월 통보한 라이선스 계약 해지 통보 시한이 이달 하순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미국 법원의 판단에 관심이 쏠린다. Arm은 2022년 8월 말 미국 델라웨어지방법원에 라이선스 위반으로 퀄컴을 제소했다. 퀄컴 역시 같은 해 11월 경 Arm에 반소를 제기했다. Arm은 올해 10월 하순 경 "Arm IP 이용 권한을 60일 뒤 취소할 것"이라고 통보하기도 했다. 이번 소송은 퀄컴의 오라이온 CPU를 Arm의 IP와 관련이 있는 '파생 제품'으로 볼 것인지, 또는 Arm과 관계가 없는 독립적인 제품으로 판단할 지가 관건이다. 반도체 스타트업 누비아(Nuvia)에 몸담았다 퀄컴 인수 이후 오라이온(Oryon) CPU 개발을 지휘하는 제럴드 윌리엄스 퀄컴 수석부사장은 18일(미국 현지시간) "오라이온 CPU 구성 요소 중 Arm 관련 부분은 1%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2019년 누비아 설립 당시 Arm 라이선스 2종 모두 획득 Arm이 주요 반도체 제조사와 팹리스에 자사 IP를 쓸 수 있도록 허용하는 라이선스는 기술 라이선스(TLA)와 아키텍처 라이선스(ALA) 두 가지다. 제럴드 윌리엄스 등 수 명이 2019년 누비아를 설립 당시 TLA와 ALA 등 두 가지 라이선스를 모두 얻었다. 누비아는 이후 데이터센터를 겨냥한 저전력·고성능 CPU '피닉스'(Phoenix)를 설계했다. 그러나 2021년 퀄컴이 누비아를 인수한 뒤 스마트폰과 PC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쓸 수 있는 CPU 코어인 '오라이온' 개발로 선회한다. 제럴드 윌리엄스 수석부사장은 로이터통신에 "누비아 시절부터 개발한 CPU 코어는 Arm의 명령어 체계(ISA)인 'Armv8'을 실행할 수 있지만 실제 실리콘은 독자 개발한 것이며 Arm의 기술적 기여도는 1% 이하"라고 주장했다. 퀄컴 "Arm 레퍼런스 실리콘 대신 모든 요소 직접 개발" Arm의 라이선스를 획득한 업체는 Arm의 명령어 체계를 정확히 실행할 수 있다는 조건 아래 Arm이 제공하는 레퍼런스 설계가 아닌 자체 설계 실리콘을 개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Arm이 제공하는 CPU 구성요소 대신 모든 요소를 직접 개발했다는 것이 퀄컴 설명이다. 퀄컴이 2021년 누비아를 14억 달러(약 2조 291억원)에 인수한 이후, Arm은 퀄컴에 라이선스 재계약을 요구했다. 누비아가 가지고 있던 라이선스 2종이 그대로 퀄컴에 이전될 수 없다는 것이 Arm 주장이다. 퀄컴이 이를 거부하자 Arm은 계약 위반을 이유로 2022년 8월부터 법적 분쟁을 시작했다. 이어 재판 시작을 두 달 앞둔 2024년 10월 말에는 퀄컴의 아키텍처 라이선스 종료를 통보했다. 오라이온 CPU와 Arm 관련성, 라이선스 이전 여부 등 쟁점 Arm과 퀄컴이 벌이는 법적 분쟁의 쟁점은 ① 누비아의 기술이 Arm의 IP 라이선스와 얼마나 관련이 있는가 ② 누비아의 Arm 라이선스가 퀄컴에 승계됐다고 볼 수 있나 등 두 가지로 요약된다. Arm은 누비아가 개발해 퀄컴으로 승계된 모든 IP와 설계가 Arm 라이선스 아래에서 만들어진 것이며 라이선스 재계약 없이 이를 유지하는 것이 부당하다고 주장한다. 반면 퀄컴은 오라이온 CPU 등 누비아의 기술력으로 개발된 모든 반도체 IP가 Arm IP와 거의 무관하므로 라이선스 재계약이 필요 없다고 반론한다. Arm이 승소한다면 각종 라이선스 해석 여지가 좁아지며 향후 Arm 명령어 체계 기반 독자 반도체 IP를 개발하려는 다른 팹리스에도 영향을 미친다. 반대로 퀄컴이 승소한다면 자체 개발 CPU와 Arm IP를 조합하려는 시도가 더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2024.12.19 15:34권봉석

기업 경쟁력 확 바꾼 '데이터 문제해결은행' 들어보셨나요

“수영장 수질을 관리하면서 여과기의 운영 주기 데이터를 분석해 수처리 관제 서비스에 머신러닝 기반의 예측 모델을 적용, 물 사용과 수처리 비용을 대폭 줄인다. 음성 데이터 기반으로 청각장애인의 재활을 돕는 콘텐츠를 AI로 개발한다. 도어락 이용 패턴과 여닫이문 설치 환경 데이터로 거동이 불편한 이들에게 개인화된 출입 환경을 구성한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2024 데이터 문제해결은행 상황별 맞춤 지원사업'를 통해 뛰어난 성과를 보인 케이원에코텍, 청각장애인생애지원센터, 원인터내셔널 등 3개 기업의 사례에 대한 이야기다. 데이터 문제해결은행 사업은 K-DATA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업이 비즈니스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를 사례 기반 데이터 분석으로 해결하고 데이터 활용 능력을 키우는 목적으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지원기업들은 공급망 최적화, 고객 행동 분석, 재고 관리, 마케팅 전략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이들 3개 기업은 데이터 문제해결은행 사업에서 우수 성과를 보이며 19일 서울 강남 슈피겐홀에서 열린 데이터 비즈 어워즈 시상식에서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수영장 수질관리도 데이터 분석으로 케이원에코텍은 2006년 설립된 수처리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는 수영장, 상수도, 해수, 하천 등 다양한 분야에 특화된 여과기를 비롯, 수처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대한수영협회의 공식 지정 업체로 수영장 수질관리에 뛰어난 역량을 보이는 회사다. 이 회사는 수처리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하는 노력을 기울여 온 가운데, 데이터 문제해결은행 사업을 통해 '스마트 수질 관리 시스템을 위한 수영장 여과기의 운전 상태 예측'이라는 분석 과제를 설정했다. 특히 수처리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여과기의 탈리운전에 초점을 맞춰 분석을 진행했다. 탈리반응을 통해 수처리를 진행할 때 수질 상태에 따라 여과기의 운전이 달라지는데, 여과기의 운영 데이터에서 변수를 분석하고 예측할 수 있는 값을 만든 것이다. 이와 같은 분석을 통해 도출된 변수를 머신러닝 모델에 적용해 여과기의 탈리 시점을 예측하고, 탈리운전 주기와 수영장 수질 관리 변수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여 탈리 주기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들을 도출하게 됐다.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수질관리 기능을 강화하는 기술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나아가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수처리 비용 절감을 실현할 수 있는 발판을 확보했다. 회사는 또 예측할 수 있는 수처리 솔루션으로 매출 상승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청각장애 재활도 데이터 활용으로 업그레이드 사회적기업인 청각장애인생애지원센터는 청각장애인에 대한 상담, 재활, 의료, 복지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주로 비대면 청능언어재활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데, 청각장애인과 가족들이 직면한 문제를 풀어내기 위해 데이터 기술을 활용하게 된 점이 이목을 끄는 부분이다. 다만, 청각장애인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음성 데이터의 가공과 활용이 쉽지 않다는 점에 직면하게 됐다. 예컨대 청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데이터는 존재하지만, 이를 분석해 재활 콘텐츠로 전환하기 위한 분석 역량이 부족했다. 고객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데이터 활용에도 한계가 있고, 데이터 기반 접근이 부족해 비대면 솔루션을 구현하는데 기술적 제약에 부딪혔다. 이에 따라, 문제해결은행의 온라인 스킬업 과정에 참여하면서 데이터 활용 역량과 분석 기초 지식을 갖추는 점부터 시작했다. 네이버의 클로바 STT(Speech to Text) API와 파이썬을 활용해 데이터 수집, 가공 능력을 키웠으며 키워드 추출을 통한 맞춤형 학습 콘텐츠 제작까지 할 수 있게 됐다. 청각장애인의 재활에는 한 글자, 한마디 말부터 문장 전체 발화까지 다양한 음성 데이터가 요구된다. 남녀 목소리도 다르고, 주변의 소음도 고려해야 한다. 청각장애인생애지원센터는 이처럼 복잡한 데이터 체계에서 학습데이터를 만들어냈다. 데이터 문제해결은행의 지원으로 대규모 음성 데이터를 활용해 학습 콘텐츠를 체계화하고, 고객별 맞춤형 훈련 콘텐츠를 개발하면서 실제 재활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게 됐다. 나아가 서비스 운영 관점에서도 언어재활치료사가 수작업으로 처리하던 업무를 데이터 분석 기술로 자동화까지 이루게 됐다. 현재 AI 기반 평가 솔루션 개발에도 나섰다. 알아서 적당히 열어주는 출입문 지난 2022년 창업한 원인터내셔널은 거동이 불편한 이들도 내 집 현관은 편이 사용할 수 있게 하자는 비전을 갖고 AI 도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AI를 활용한 도어 솔루션은 출입문을 자동 개폐하는 자동문과 잠금 역할을 수행하는 스마트도어락이 더해져야 한다. 이를테면 단순히 출입문을 여닫는 것을 넘어 보행 이상자와 정상 보행자의 보행속도, 보행습관 등의 비교 분석을 통해 사용자에 따른 출입문의 개폐를 제공하는 식이다. 또한 AI 객체 인식 기술을 통해 사용자를 인식해 사용자 맞춤형 출입문 개방이 이뤄져야 한다. 맞춤형 여닫이문의 전 과정은 앱을 통해 마이데이터 관리가 가능하며 AI 서버연동, 관제 시스템(CCTV), 원격 개폐 등의 서비스 또한 앱으로 제공해야 이용이 편리하다. 원인터네셔널은 우선 하드웨어 개발을 마무리하고 일본과 싱가포르 대상의 공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맞춤형 여닫이문의 고도화를 위해 데이터 문제해결은행의 지원으로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의 출입이 잦은 병의원 시설정보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경 분석을 진행했다. 사용자뿐만 아니라 제품의 설치 장소를 분석해 출입구 조건을 반영할 수 있는 맞춤형 자동 개폐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목적을 세웠다. 출입구 경사의 유무와 각도, 전면 유효거리, 출입구의 폭과 턱 높이 등 출입구 조건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출입문의 개폐 각도과 속도를 설정했다. 군집분석으로 제품의 설치 장소를 비슷한 특성을 가진 그룹으로 분류하고, 이를 기반으로 각 군집의 특성에 따른 설치 환경의 유형을 도출했다. 이같은 노력은 국내외 특허 출원과 미국 2개사 납품 계약으로 이어졌다.

2024.12.19 15:30박수형

코웨이, '고객이 추천하는 기업' 정수기·침대 부문 1위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발표한 '2024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KNPS)'에서 정수기와 침대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KNPS)은 전국에 거주하는 약 1만1천여 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고객이 경험했던 기업의 상품 및 서비스를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겠다는 의향을 조사해 각 부문의 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코웨이는 정수기 부문에서 지난 2017년 이후 8년 연속, 침대 부문에서는 4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코웨이 정수기는 국내 정수기 주요 기업 5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가장 높은 소비자 추천 지수를 획득해 1위에 선정됐다. 정수된 물맛과 물의 품질 우수성, 유지 관리 편의성을 꼽아 코웨이의 필터 기술력과 케어서비스 전문성 측면에서 고객 만족도를 향상한 점을 인정받았다. 침대 부문에서는 지난 2021년 조사 기업으로 편입된 이후 계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번 소비자 조사에서도 역대 최고점의 소비자 추천 지수를 기록했다. 매트리스 편안함과 매트리스 기능성, 스프링 내구성 등을 꼽아 비렉스 매트리스를 경험해 본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인정받았다. 코웨이 관계자는 "코웨이 제품과 케어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께서 보내주신 높은 신뢰와 만족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에 두고 제품과 서비스 혁신을 이어가 최고의 만족을 선사하는 제품과 서비스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는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KNPS)을 비롯해 국가고객만족도(NCSI),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등 올해 주요 소비자 조사에서 1위를 석권했다.

2024.12.19 15:29신영빈

"AI로 문서 대조 효율화"…로민, LS증권 법무 시스템에 솔루션 구축

로민이 자사의 인공지능(AI) 문서 대조 솔루션을 통해 금융권 문서 관리 효율성을 대폭 개선했다. 로민은 지난 17일 LS증권이 법무 관리 시스템에 회사의 '텍스트스코프 디프(Diff)'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문서 간 변경 사항을 자동으로 검출하고 시각화해주는 AI 기반 기술로, 기존 서비스에 비해 신속하고 정확한 문서 대조가 가능하다. '텍스트스코프 디프'는 고성능 광학 문자 인식(OCR) 기술을 활용해 스캔 문서나 이미지에서도 텍스트를 추출할 수 있다. PDF, PNG, JPG 등 다양한 파일 형식을 지원하며 단순 텍스트 비교를 넘어선 정밀한 대조 결과를 제공한다. 이번 도입으로 LS증권은 계약서, 약관, 감사 보고서 등 주요 문서 검토 시간과 노력을 대폭 절감하게 됐다. 특히 문서 대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줄이고 변경 사항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게 돼 법무 관리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성공했다. 로민은 '텍스트스코프 디프'의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통해 LS증권 기존 시스템과 자연스럽게 연동했다. 별도의 시스템 재구축 없이 기존 업무 흐름을 유지하며 자동화 솔루션을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온프레미스 방식을 통해 민감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점도 금융권의 신뢰를 받았다. 로민은 금융권뿐 아니라 공공기관과 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도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신한은행, KB국민카드, 우정사업본부, 현대자동차 등 다양한 기업과 기관에서 문서 처리 자동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강지홍 로민 대표는 "'텍스트스코프 디프'는 정밀한 문서 관리가 필요한 금융권에서 혁신적인 효율성을 제공한다"며 "다큐먼트 AI 기술로 산업 전반의 문서 관리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9 15:28조이환

"불황에도 이웃 돕기는 못 참지"…IT 기업, 연말 나눔 활동 '박차'

한컴과 신세계아이앤씨를 포함한 IT기업들이 연말을 맞아 앞다퉈 기부와 나눔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의료 소외계층 지원부터 장애인 복지 및 자원 선순환 활동까지 각 기업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한컴그룹은 의료 소외계층 무료 진료 지원을 위해 라파엘나눔재단에 5천만원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후원금은 노숙인, 이주노동자, 다문화가정 등을 위한 건강검진 및 백신 접종에 쓰일 예정이다. 한컴그룹은 지난 2015년부터 재단과 협력 관계를 이어오며 홈리스 클리닉 진료 환경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변성준 한컴그룹 부회장은 "단순 기부를 넘어 실질적인 사회적 가치 창출에 초점을 맞추겠다"며 "의료 접근성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신세계아이앤씨도 연말을 맞아 임직원과 함께 다양한 나눔 활동을 벌였다. 특히 지난 18일에는 서울시 중구 본사에서 진행된 '산타원정대 캠페인'에 임직원이 참여해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 150박스를 포장해 전달했다. 또 16년째 이어온 '희망배달 캠페인'을 통해 난치병 어린이 수술비 및 저소득층 결연 아동 지원으로 누적 15억원을 기부했다. 아울러 '물품 기증 캠페인'을 통해 발달 장애인 자립을 돕는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에 올해 2천160여 점의 물품을 전달했다. 양윤지 신세계아이앤씨 상무는 "임직원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을 지속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넷앤드 역시 지난 18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하며 취약계층 아동의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이 기부금은 난방비·난방기기·겨울 의류 등 '아이따뜻해' 캠페인에 쓰일 예정이다. 해당 캠페인은 에너지 빈곤 가구를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신호철 넷앤드 대표는 "작은 나눔이 아이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기를 바란다"며 "미래 주인공인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포뱅크는 지난 3일 글로벌 팬덤 플랫폼 '아이도키'를 통해 세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희망배달부 기부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이 프로젝트에서 회사는 BTS, 트와이스, 세븐틴, 엔하이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총 18인의 아이돌 이름으로 한국장애인재단에 쌀을 기부했다. 류병현 아이미디어 대표는 "내년 정식 도입할 '아이도키 키우기' 기능 등으로 재미있고 즐거운 팬덤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9 15:27조이환

[부음] 강주인 대원제약 경영지원부 이사 부친상

▲강신봉 씨 별세, 강주인(대원제약 경영지원부 이사) 씨 부친상 = 18일, 서해안장례식장 201호 (전남 목포시 고하대로 797), 발인 21일 8시 30분, 장지 진도 의신면 선영. (061)246-4444.

2024.12.19 15:27조민규

컴투스, '서머너즈 워 한일 슈퍼매치 2025' 참가자 모집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19일 '서머너즈 워 한일 슈퍼매치 2025(한일 슈퍼매치 2025)'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일 슈퍼매치 2025'는 한국과 일본의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서머너즈 워)' 유저들이 팀을 이뤄 겨루는 공식 라이벌전이다. 지난 2023년 뛰어난 실력과 뜨거운 애정을 겸비한 양국 '서머너즈 워' 유저들을 위한 교류의 장으로 시작해 2025년 세 번째 개최를 앞두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본선 1부 팀 매치가 기존 5개 라운드에서 3개 라운드로 변경되고, 1부부터 2부 1라운드까지 중복 출전 불가 규정을 신설해, 다양한 선수들의 대전이 더욱 빠른 속도감으로 긴장감 넘치게 펼쳐진다. 참가 신청은 다음 달 7일 오후 4시까지 한국 또는 일본 국적을 보유한 유저라면 누구나 게임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신청자 중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시즌 31 종료 성적을 기준으로 양국에서 각각 상위 12명을 예선 참가 선수로 선발한다. 또한 'SWC 어드밴티지'를 통해 '서머너즈 워'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출전 경력자가 양국 각 한 명씩 대표단에 영입될 예정이다. SWC 어드밴티지는 참가를 신청한 역대 SWC 출신 선수 중, 가장 최근 개최된 대회의 최종 성적이 높은 선수에게 대표팀 직행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다. 내년도 대회의 경우 'SWC2024' 월드 파이널에 진출했던 KUROMI, KANITAMA가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우선권을 받는다. 예선은 온라인으로 펼쳐진다. 오는 2월 8일에는 한국, 9일에는 일본 순으로 진행되고, 각국에서 총 네 명씩 본선 진출자를 선발한다. 참가자들은 성적 기준 상하 시드로 나뉘어 겨루고, 하위 시드 선수는 8강 첫 라운드 패배 시 즉시 탈락한다. 본선은 오는 3월 일본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최종 우승 팀과 각 팀 MVP에게는 총상금 1만2천 달러(약 1천700만원)가 수여된다.

2024.12.19 15:26강한결

中, 첨단 D램 DDR5 온라인 출시...양산 성공?

중국이 첨단 D램으로 분류되는 더블데이터레이트(DDR)5를 국산화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중국 최대 메모리 반도체 회사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개발한 것으로 보인다. DDR은 정보를 읽고 쓰는 데 특화된 고사양 D램이다. 뒤에 붙는 숫자가 클수록 정보를 빠르게 처리한다. DDR5는 이전 세대 DDR4보다 정보 처리 속도가 2배 빠르다. 18일(현지시간) 중국 정보통신 매체 IT홈에 따르면 중국 저장장치 업체 킹뱅크와 글로웨이는 전날 32기가바이트(㎇) 용량 DDR5를 내놨다. 16㎇ 2개가 한 묶음이다. 예약 구매 가격은 499위안(약 9만9천원)이다. 이들 업체는 메모리 반도체 회사로부터 D램을 사서 컴퓨터(PC)나 서버에 꽂을 수 있게 조립해 판다. 이들 업체는 '중국산 DDR5 칩'이라고 제품을 소개했다. 상품 설명서에는 창신메모리가 칩을 만들었다고 쓰였다. IT홈은 중국 기술 경쟁력이 또 한 번 도약했다고 강조했다. 이 제품 성능이 아직 강력하지 않더라도 중국산 첨단 D램이 나왔다는 사실 자체가 중국 반도체 기술이 역사적으로 전진했다는 뜻이라고 평가했다. DDR5는 2020년 SK하이닉스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2021년 처음 들고 나왔다. 중국이 3~4년 만에 따라온 셈이다.

2024.12.19 15:24유혜진

스트라드비젼, 세계 3위 자동차 반도체 업체와 협력 강화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프로그램인 'SVNet' 개발하는 스트라드비젼이 일본 르네사스와의 마스터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르네사스는 스트라드비젼의 핵심 소프트웨어인 SVNet을 R-Car 시스템 온 칩(SoC) 플랫폼에 통합한다. 이를 통해 스트라드비젼은 르네사스의 RoX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개발 플랫폼에 선제적으로 검증된 시장 출시 가능한 ADAS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스트라드비젼은 지난 수년간 르네사스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딥 러닝 소프트웨어를 르네사스 R-Car V3x 플랫폼에 통합하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자동차 비전의 미래를 열어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스트라드비젼의 SVNet 소프트웨어는 르네사스의 R-Car V4H/V4M SoC 및 향후 출시될 R-Car Gen 5 시리즈와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릴 클로쉬 르네사스 고성능 컴퓨팅 SoC 사업부 수석 이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고객들이 차세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에 차량 안전성과 자율 주행 구현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필립 비달 스트라드비젼 CBO는 "르네사스와의 심화된 협력을 통해 자동차 비전 기술의 경계를 넓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 고객들에게 더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며, 자율 주행 시스템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한층 더 향상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2.19 15:24김재성

최대 실적에도 희망퇴직 나선 '이마트'…올해 두번째

이마트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올해 두 번째 희망퇴직을 진행하고 있다. 비용을 줄이기 위해 실시했던 첫 번째 희망퇴직과 달리 경쟁력 확보 차원이라는 설명이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 6일부터 희망퇴직을 받고 있다. 오는 23일까지 신청받으며 신청 대상은 밴드1(수석부장)~밴드3(과장) 인력 중 근속 15년 이상(입사일 기준 2010년 1월 1일 이전), 밴드4(대리)~밴드5(사원) 인력 중 근속 10년 이상(입사일 기준 2015년 1월 1일 이전)인 직원이다. 이들에게 법정 퇴직금 외 월 기본급의 20~40개월치인 특별퇴직금과 근속년수별 1천500만원~2천500만원의 생활지원금, 직급별 1천만~3천만원의 전직 지원금이 지급한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 3월 사상 처음으로 진행된 전사적 희망퇴직을 진행했다. 당시 근속 15년 이상이자 과장급 이상이 대상이었다. 두 번째 진행된 희망퇴직에서 대상자가 더 확대된 셈이다. 지난해 창사 이래 첫 적자를 기록한 여파로 해석된다. 급여로 지출되는 비용을 줄여 수익성을 높이겠다는 의도라는 분석이다. 이마트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 46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1천375억) 대비 적자로 전환한 것이다. 매출은 29조4천722억원으로 전년대비 0.5% 증가했고 순손실은 1천875억원으로 적자를 냈다. 매출은 소폭 늘었지만 판매관리비가 늘어나면서 적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판관비는 8조7천911억원으로 전년 대비 7.4% 늘었다. 이 중 급여가 2조4천320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늘었다. 지급수수료는 2조3천896억원으로 전년 대비 20.9% 증가했다. 다만 지난 3월 진행한 희망퇴직이 실질적인 효과로 이어졌다고 보기엔 어렵다는 지적이다. 올해 상반기 이마트의 급여비는 1조2천393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1천923억원) 대비 3.9% 늘었다. 퇴직급여는 1천348억원으로 전년 동기(689억원)와 비교하면 50%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직원 수는 총 2만2천121명으로 지난해 말(2만2천744명)과 비교하면 623명 줄었다. 희망퇴직이 없었던 2023년 6월 말에서 2024년 12월 말 사이 줄어든 인력(551명)과 비교하면 약 72명이 줄어들었다고 추정해 볼 수 있다. 또 올해 3분기 이마트 실적이 회복세인 상황에서 희망퇴직이 진행된 것은 이례적이라는 것이 의견도 나온다. 이마트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천1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4% 증가했다. 이는 2021년 1분기 이후 3년 만의 분기 최대 실적이다. 3분기 매출은 7조5천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줄었지만, 순이익은 1천54억원으로 같은 기간 423.9% 급증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3분기 실적이 좋았지만 4분기에도 좋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며 “유통 환경이 계속 변화하고 있고 회사 입장에서는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희망퇴직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증권가에서는 이마트의 인력 감축 효과가 내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이마트, 이마트에브리데이, SSG닷컴, G마켓 등에서 구조조정이 있었던 만큼 내년에는 인건비 절감에 따른 이익 증가가 있을 것”이라며 “올해 7월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가 합병한 효과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4.12.19 15:21김민아

'손발바닥 농포증' 희귀질환 지정 환영…건선협회, 환자에 안정적 치료 기대

한국건선협회는 '손발바닥 농포증'의 희귀질환 지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손발바닥 농포증은 손과 발에 무균성 고름집과 염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극심한 통증과 가려움증을 유발한다. 특히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에 큰 제약이 있으며,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증상이 악화해 삶의 질이 심각하게 저하된다. 하지만 희귀질환으로 지정되지 않아 효과적인 치료제로 알려진 생물학적 제제를 사용하는 데 높은 비용 부담이 큰 장벽으로 작용해왔다. 건선협회는 이번 지정을 통해 손발바닥 농포증 환자들이 산정특례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돼 의료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며, 환자들에게 더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치료 환경을 제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희귀질환 지정으로 손발바닥 농포증 환자들은 산정특례제도를 적용받아 본인부담금이 10%로 줄어 환자들은 의료비 부담에서 벗어나 적시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돼 증상 완화와 삶의 질 개선에 도움 줄 것으로 기대된다. 건선협회는 “이번 희귀질환 지정이 이루어지기까지 노력준 대한건선학회 의료진과 보건의료 당국의 헌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전문성과 열정을 바탕으로 손발바닥 농포증의 심각성을 알리고, 환자들의 고통을 줄이기 위해 꾸준히 연구와 치료 방안을 마련해 온 모든 분의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의 성과가 가능했다. 특히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애써주신 의료진과 보건당국의 관계자들은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선물했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또 “이번 지정을 계기로 손발바닥 농포증을 포함한 모든 건선 환자가 더 나은 치료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환자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관련 기관과 협력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성기 한국건선협회 회장은 “손발바닥 농포증이 희귀질환으로 지정된 것은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중요한 진전이다. 이번 지정을 위해 노력해 준 모든 의료진과 보건당국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협회는 앞으로도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과 권익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2024.12.19 15:15조민규

아크릴 '조나단', 'i어워즈'에서 AI서비스 부문 대상 수상

인공지능 전문기업 아크릴(대표 박외진)이 자사 인공지능 플랫폼 '조나단(JONATHAN)'으로 '아이어워즈(i-Awards) 코리아 2024'에서 AI플랫폼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아이어워즈 코리아 2024'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한 정보기술(IT) 시상식이다. 아크릴은 이중 올해 처음 시상한 'AI서비스어워드2024'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내를 대표하는 전문가로 구성한 평가위원들이 공정하고 체계적인 심사 과정을 거쳐 최고의 AI 서비스를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분산 학습, 연합 학습, HPS(Hyper Parameter Search) 등 최첨단 기술을 통해 데이터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모델 성능을 향상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원스톱 AI 플랫폼 '조나단'은 AI서비스 개발부터 운영까지 전 주기적으로 지원하는 종합적인 MLOps(Machine Learning Operations) 플랫폼이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LLMOps(Large Language Machine Operations) 기능을 탑재해 최근 주목받는 생성형 AI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또 하드웨어 자원 가상화를 통해 고가의 GPU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복잡한 AI개발 과정을 자동화해 기업의 AI 도입 비용을 감소시켜준다. 박외진 아크릴 대표는 "이번 수상은 조나단의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일 뿐 만 아니라, 아크릴이 국내 AI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협력으로 조나단은 2025년 상반기에 새로운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1년 설립한된 아크릴은 AI플랫폼 조나단(JONATHAN)외에 데이터 기반 병원 솔루션 나디아(NADIA), 자체모델 '아름(A-LLM)'을 통해 정부, 제조, 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특화한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우즈베키스탄, 카라칼파크스탄 등 글로벌 시장에서 AI 헬스케어 사업을 성공적으로 확장하며 AI 기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올해 포브스코리아가 선정한 '2024 대한민국 AI 50'에 뽑혔다. 누적 투자액150억 원을 달성했고 IPO를 준비하고 있다.

2024.12.19 15:11방은주

정부, 토종 OTT에 1조 펀드 투자…"K-OTT 글로벌 진출 지원"

정부가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1조원을 투자한다. 글로벌 플랫폼 육성 시스템을 구축하고 무료 광고 기반 스트리밍 TV(FAST) 확산, 글로벌 교류 및 판로개척 확대 등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누리꿈스퀘어에서 국내 OTT 산업 업계와 정책 간담회를 열고 'K-OTT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전략'을 발표하고, OTT 산업 업계와 동 정책의 이행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티빙‧웨이브‧쿠팡플레이 등 국내 OTT 대표와 왓챠 임원, 삼성전자‧LG전자‧CJ ENM‧뉴아이디 등 FAST 사업 총괄 대표, 푸르모디티, 픽셀스코프 등 AI 미디어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국내 미디어‧콘텐츠 기업은 글로벌 OTT와의 경쟁 심화로 광고 수입과 가입자 감소 등 경영여건이 악화하고 있다. 한국 콘텐츠는 글로벌 OTT를 통한 세계적 흥행에도 자본의 해외의존도 심화와 제작비 상승 등으로 콘텐츠 생태계 악화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OTT 산업의 경쟁 우위 요소로 떠오르고 있는 AI·디지털 기술에 대한 투자도 미흡한 상황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전략을 수립했으며 이를 통해 해외시장 개척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전략은 ▲글로벌 플랫폼 육성 시스템 구축 ▲AI·디지털 기반 산업 생태계 혁신 ▲디지털미디어 성장 기반 강화 등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먼저 과기부는 민·관 협력 기반의 글로벌 투자·협력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K-콘텐츠·미디어 전략펀드'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콘텐츠 제작, 국내 OTT·FAST 기업의 기술 투자를 위한 자펀드를 조성·지원한다. K-콘텐츠 연계 기획상품 동반 진출을 위한 'K-브랜디드 콘텐츠' 공동 투자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K-FAST의 글로벌 확산에도 나선다. 세계 6억대의 삼성·LG 스마트TV를 활용해 K콘텐츠 접근성을 향상시키고자 AI 더빙 특화 현지화 지원을 강화한다. 'K-FAST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콘텐츠와 연계한 쇼핑 서비스 운영, AI 기반 맞춤형 K-채널·OTT 추천 등 지능형 시청 서비스 도입을 지원한다. 민·관 협력체계인 '글로벌 K-FAST 얼라이언스' 조성을 통한 신규 채널 구성과 TV 제조사 협력 기반 K-채널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국제 OTT 페스티벌'을 OTT·콘텐츠와 혁신기술이 교류하는 세계적 수준의 OTT 산업 축제로 육성해 나아가고 해외 영상·콘텐츠 마켓 연중 릴레이 참가를 통한 투자유치 지원을 강화한다. 주요 권역별 OTT 산업 현황 및 시장 전망 분석 등을 위한 '국제 OTT 산업 실태조사'도 추진한다. 아울러 AI 융합으로 방송·OTT 밸류체인 전단계를 고도화한다. 70년간 누적된 300만 시간 분량의 방송 영상을 AI 활용 데이터로 구축하고, 멀티모달 모델을 활용한 AI 자동영상 생성·실증으로 콘텐츠 제작·창작에 활용한다. 이와 함께 정부는 OTT 특화서비스 도입을 강화하기로 했다. 국내 OTT 기업의 AI 제작·변환 기술 기반 숏폼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스포츠·공연 맞춤형 하이라이트 영상 제작, 이용자가 콘텐츠 스토리 내 능동적 선택·참여로 콘텐츠 결말을 취향에 맞게 변형 가능한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확보·서비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과기정통부는 차세대 미디어 혁신기술 개발 확대에 나선다. 방송·OTT 등 미디어 분야의 AI 전환을 위해 중장기·대형 핵심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디지털미디어 기술 인력 양성에도 나선다. 현장 수요에 부응하는 실무형 인재 육성을 위해 민·관 협력형 기업 인턴십 운영, 기술멘토 활동 지원 등을 통해 디지털미디어 기술 인력 1만1천명을 2027년까지 양성할 예정이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이번 OTT 전략이 글로벌 진출의 모멘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정책의 충실한 이행을 통해 K-OTT‧FAST가 글로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9 15:06최지연

[인사] 수협은행

◇본부장 선임 △DT본부장 김수경 △신탁사업본부장 최수광 △금융소비자보호본부장 이태욱 △수산해양지원본부장 김문수 ◇ 본부장·부장 승진 △준법감시인 배용순 △영등포금융센터장 김동옥 △경북지역금융본부장 최병용 △중부기업금융본부(기업금융지점장) 민병린 △공덕금융본부장 김지훈 △ IT지원부장 이은성 △HR전략부장 임덕순 ◇지점장·팀장 승진 △인천논현지점 김동국 △원주금융센터 전광혁 △서대구지점 정수환 △범일동지점 윤태주 △화명동지점 권은준 △광주첨단지점 임성길 △중부기업금융본부(기업금융지점장) 이길주 △강남기업금융본부(기업금융지점장) 유현종 △수산해양금융부 강복순 △ IT개발부 정예진 △적합성검증팀 윤지해 △감사부 차성준 ◇본부장 전보 △부산지역금융본부 김종규 △강원지역금융본부 권영근 △본점영업본부 윤효심 △서여의도종합금융본부 김수미 △중부기업금융본부 임효언 △투자금융본부 민병린 △서울가락금융본부 김태용 △서울가산금융본부 한성은 △서울중앙금융본부 유성호 △서울양재금융본부 김용우 △서울연희로금융본부 이종운 ◇부장 전보 △HR전략부 임덕순 △개인금융부 이규정 △WM사업부 임병만 △글로벌외환사업부 김강태 △심사부 김두현 △여신관리부 장재영 △여신감리부 조동호 △플랫폼부 정수택 △수산해양금융부 전경국 △감사부 이영주 △홍보실 김병훈 △이사회사무국 양승철 ◇센터장/지점장 전보 △광교신도시지점 신민수 △마곡역지점 김정훈 △역삼금융센터 박성한 △역삼동지점 정명섭 △의정부금융센터 이승은 △동탄금융센터 김명수 △서현역지점 박숙영 △순천금융센터 조해종 △신당역지점 강대우 △학동역금융센터 신정훈 △DMC금융센터 장욱 △송도국제도시지점 김은주 △암사역지점 이효세 △대전지점 송은숙 △대림동지점 김찬식 △동소문동지점 김미향 △상봉역지점 이형순 △쌍문동지점 김종환 △중화동금융센터 정범수 △판교역지점 강연향 △금천지점 이연희 △뚝섬역지점 김준이 △사당역지점 이현지 △사하지점 정성문 △일도지점 김재형 △전주지점 박유신 △춘천지점 김민 △화명동지점 이기명 △남동탄지점 이세림 △안양지점 염수진 △철산역지점 류근원 △마린시티지점 권은준 △경인지역금융본부 부본부장 윤경훈 △전남지역금융본부 부본부장 안병찬 △부산지역금융본부 부본부장 최기영 ◇기업금융지점장·종합금융지점장·PB지점장 △강남기업금융본부(기업금융지점장) 김민재 △중부기업금융본부(기업금융지점장) 김경민·심행보·김도훈 △여의도종합금융본부(기업금융지점장) 구동현·차범석·한규봉·오기응·한종희 △서울중앙금융센터(PB지점장) 양영미 △테헤란로금융센터(PB지점장) 서미정 ◇팀장 전보 △전략기획팀 문미영 △경영관리팀 이진형 △인재개발팀 송준용 △개인수신팀 정지선 △수신제도지원팀 윤민수 △디지털독도지점 정용군 △방카슈랑스팀 제영애 △고객자산관리팀 류선영 △기업여신팀 배석환 △여신제도지원팀 현승철 △여신업무선진화TF팀 문관영 △수석심사1팀 이재후·강신정·김향숙 △수석심사2팀 곽민호·김종배·정경미·김준상 △특수관리팀 이경준 △중도금대출지원팀 박병우 △중도금대출사후관리TF1팀 박병권 △중도금대출사후관리TF2팀 이명호 △정보지원팀 윤혜헌 △수신팀 심정윤 △여신심사팀 정예진 △여신계정팀 차성준 △BRM팀 이미경 △펀드인프라구축TF팀 진정숙 △정보보호팀 최찬수 △소비자보호기획팀 곽유리 △소비자지원팀 김윤정 △수산해양정책팀 박상봉 △법무팀 김대근 △내부통제팀 양혜선 △투자금융1팀 김찬수 ◇교육(금융연수원) △김수용, 권태경, 최동국, 김재방, 이우석, 정용문, 박현정

2024.12.19 15:06손희연

조리매연 걱정 끝…'중식여왕' 정지선 셰프도 감탄한 주방가전

중식은 볶는 조리가 많아 연기가 많이 발생해요. 집에서 요리하면 매연 때문에 고민이었죠. 환기청정기를 쓰면 겨울에도 문을 열지 않고도 환기가 가능해 아이들도 좋아해요. 경동나비엔은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오트밀 쿠킹스튜디오에서 정지선 세프와 함께하는 '키친플러스 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 정 셰프는 딤섬과 어향가지 등 음식을 요리하면서 인덕션과 환기청정기 등 종합적인 주방솔루션을 시연했다. 이날 행사에서 제품을 소개한 정 셰프는 최근 화제가 된 요리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서 '중식 여왕', '딤섬 여왕' 등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중식당 티엔미미를 운영 중이다. 정 셰프가 요리를 시작하자 맛있는 냄새와 함께 매캐한 연기가 실내를 덮었다. 참석자들 사이에서는 기침 소리가 이어졌다. 에어모니터에 표시된 초미세먼지 농도는 순간 100㎍/㎥를 넘었다. 이후 환기청정기 작동을 시작하자 수치가 절반 가까이 내려오며 공기가 다시 쾌적해진 것이 느껴졌다. 경동나비엔 환기청정기는 공기청정부터 환기까지 함께 가능한 제품이다. 오염된 공기는 외부로 배출하고, UV-LED가 탑재된 청정 필터시스템을 통과한 깨끗한 공기를 실내로 공급한다. 특히 일반 공기청정기와 달리 환기를 더해, 미세먼지와 이상화탄소, 라돈,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새집증후군 등을 효가적으로 제거한다. 또 외기를 유입할 때도 필터를 한번 거치기 때문에 미세먼지 유입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정 셰프는 "경동나비엔 제품을 집에서 쓰고 있는데 요리하는 입장에서도 좋고 아들도 무척 좋아한다"며 "창문을 열지 않고 요리를 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경동나비엔은 실내공기질 관리 솔루션 등 주방가전(KA) 사업을 확대해, 오는 2028년까지 연간 3천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방침이다. 올해 SK매직으로부터 영업권을 인수한 가스레인지, 전기레인지, 전기오븐 등 3개 분야를 결합해 시너지를 낸다는 구상이다. 내년 초에는 이를 포괄한 신규 브랜드 '나비엔 매직' 출범을 앞두고 있다.

2024.12.19 15:05신영빈

무신사, L브랜드 '오리털 논란'에 "단호히 대응"

최근 무신사에 입점한 브랜드 가운데 L브랜드가 판매한 다운재킷이 표기 정보와 상이한 충전재를 사용해 논란이다. 실제보다 적은 솜털 함량으로 허위 기재가 의심된다는 민원이 제기됐는데, 판매처 중 한곳인 무신사가 적극적인 대처에 나섰다. 무신사는 지난 18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입점 브랜드의 정보 고시 등 위반 행위에 대한 조치 사항 상황을 상세히 공개했다. 회사는 "입점 브랜드 위반 행위에 관한 제보를 확인한 즉시 브랜드에 소명 자료를 요청했다"며 "외부 심사 기관 시험 성적서 등 소명 자료를 확인했으나 고객이 제보한 결과와 다른 점을 고려해 추가 시험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신사는 통신판매중개업자다. 통상 입점 브랜드의 명확한 귀책사유인 경우 거래를 중개하는 플랫폼 사업자는 리콜, 보상 등의 의무가 없다. 그럼에도 무신사는 플랫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현재 확산되고 있는 다운 재킷 이슈에 대해서는 이례적으로 뉴스룸을 통해 브랜드명과 조치 현황 등을 투명하게 공개했다. 이는 최근 국내 패션 브랜드 전반에 대한 고객의 신뢰 및 경험을 저해하는 소수 입점 브랜드의 행태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특히 무신사는 안전 거래 정책을 운영하면서 고객 보호를 위해 삼진아웃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책 위반 행위가 발견된 브랜드는 누적 횟수에 따라 경고, 일정 기간 상품 판매 중지, 퇴점 순으로 단계별 조치가 이뤄진다. 모니터링 및 제보 등을 통해 정책 위반 사항이 발견된 브랜드에는 7일 이내의 소명 기회가 주어지나 기한 내 소명하지 못하거나 객관적인 증빙 자료가 불충분한 경우 절차에 따라 제재가 가해진다. 나아가 문제가 된 상품은 리콜을 진행해 고객에게 상품 구매액을 환불한다. 무신사 측은 "정책 위반 브랜드는 고객뿐만 아니라 다른 브랜드에게도 피해를 끼치며 공정한 경쟁 환경을 저해하는 만큼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무신사는 입점 브랜드와 고객 중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도록 객관적인 사실에 입각해 안전 거래 정책 위반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신사는 올해 초 안전거래센터를 신설하고 입점 브랜드의 상품 페이지 선제 모니터링 진행하고 위반 의심 사례에 대한 신고를 접수 받고 있다. 안전거래센터를 통해 적발되거나 제보 접수가 된 브랜드에 대해 삼진아웃 제도를 적용하고 있는 것. 또 패션 브랜드의 지식재산권(IP) 분쟁을 조정하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식재산권 보호위원회' 설립을 추진했다. 지식재산권 보호위원회는 현재는 변리사, 변호사, 언론인, 교수 등 5인의 전문 위원으로 구성된 독립 기구로 운영되며 입점 패션 브랜드 상품의 지재권 보유 또는 침해 여부를 심의·의결하고 있다.

2024.12.19 15:04백봉삼

개인정보위, '합성데이터 생성·활용 안내서' 발간…데이터 활용 기준 마련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데이터 활용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합성데이터 생성·활용 안내서를 발간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번 안내서가 합성데이터의 생성과 활용 과정에서 필요한 안전기준과 절차를 담았다고 19일 밝혔다. 개인정보 식별 가능성을 최소화하면서도 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안내서는 합성데이터 생성 절차를 사전 준비, 생성, 안전성 검증, 심의위원회 평가, 안전 관리로 나눠 단계별로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합성데이터 활용 계획서, 개인정보 처리 계획, 안전성 검토 결과서 등 서식과 체크리스트를 함께 제시해 실무적 이해를 도왔다. 이번 가이드에는 이미지 등 비정형 합성데이터 생성 시 주의사항과 안전성 검증 방법도 포함됐다. 일반 대중에게 공개되는 데이터를 익명정보로 전환하기 위한 절차와 기준도 명확히 했다. 개인정보위는 지난 5월 발표한 '합성데이터 생성 참조모델'과 연계해 이번 안내서를 마련했으며 관련 사례는 '가명정보 지원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업과 연구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계기가 될 전망이다. 양청삼 개인정보정책국장은 "산학연과 법률 전문가들의 참여로 체계적인 안내서가 완성됐다"며 "이번 안내서를 통해 프라이버시 보호 기술로서 합성데이터의 잠재력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2.19 15:00조이환

"AI 시대, 프라이버시도 안전하게"…개인정보위, 리스크 관리 모델 공개

정부가 인공지능(AI) 시대에 개인정보와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위한 체계적 리스크 관리 모델을 발표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AI 생애주기에 걸친 프라이버시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한 'AI 프라이버시 리스크 관리 모델'을 19일 공개했다. 이 모델은 AI의 유형과 용례를 기반으로 리스크를 자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모델은 AI 활용 중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노출과 같은 전통적 위험은 물론 딥페이크 등 새로운 유형의 리스크까지 포함해 다각도로 대응책을 제시했다. 특히 AI 시스템의 기획부터 서비스 제공 단계까지 발생 가능한 리스크를 구체적으로 나눠 설명했다. 리스크 관리 절차는 AI 유형과 용례를 파악한 후 발생 확률과 중대성 등을 평가하고 적절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이 과정은 개인정보 보호 중심 설계(PbD)를 기반으로 기획 단계부터 체계적으로 적용되는 것이 권장된다. 또 개인정보위는 리스크 경감을 위해 관리적 조치와 기술적 조치를 병행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데이터 출처 관리, AI 프라이버시 레드팀 운영, 학습데이터 전처리, 차분 프라이버시 기법 도입 등이 대표적이다. 더불어 개인정보위는 소규모 기업과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특화된 자료도 마련 중으로, 향후 AI 발전과 법령 개정을 반영해 모델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고학수 개인정보위원장은 "AI 영역은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일률적 규제보다는 비례적 관리를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해야 한다"며 "이번 모델이 기업들이 프라이버시 리스크를 이해하고 관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2.19 15:00조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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