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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반도체, 인텔과 차량용 AI 솔루션 공동 프로모션

차량용 AI 반도체 팹리스 기업인 보스반도체는 인텔과 함께 차량용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IVI(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분야에서의 AI 성능 혁신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보스반도체의 차량용 AI 칩렛 가속기 'Eagle-N' 등의 제품군과, 인텔의 자동차용 소프트웨어 정의 반도체(Software-defined SoCs)를 통해 자동차 제조사에 더욱 뛰어난 AI 연산 능력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보스반도체와 인텔은 개방형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를 공동으로 지원하여 자동차 제조사들에게 더 높은 유연성을 제공하고 차량의 지능화를 더욱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보스반도체의 Eagle ADAS 반도체 제품군의 첫 번째 제품인 'Eagle-N'은 업계 최초의 차량용 칩렛 AI 가속기 반도체로, 250/185/125 TOPS (Dense) AI 성능 NPU와 PCIe Gen5, UCIe 인터페이스를 탑재해, 자율주행 및 몰입형 차내 경험을 위한 AI 서브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당 칩의 NPU는 Tenstorrent사의 NPU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다. 박재홍 보스반도체 대표이사는 “인텔과의 협업은 AI 모빌리티의 미래를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보스반도체의 첨단 AI 칩렛 반도체 기술과 인텔의 강력한 소프트웨어 정의 플랫폼(Software-defined Platform)이 만나 차량용 AI 성능의 한계를 뛰어넘는 동시에, 차량 제조 고객사가 더욱 스마트하고 안전하며 유연한 차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잭 위스트 인텔 오토모티브 총괄 부문장은 ”보스반도체와의 파트너십은 비전과 혁신의 강력한 결합을 상징한다”며 "보스반도체의 AI 반도체 기술을 인텔의 말리부레이크 및 프리스코레이크(Frisco Lake) 플랫폼과 통합함으로써 차세대 지능형 커넥티드 카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4.28 14:28장경윤

정의선 "EV3 '올해의 차' 수상…세계가 혁신DNA 인정"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기아 EV3의 '세계 올해의 차' 수상을 축하하며 임직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지난 25일 사내 업무망에 올린 글에서 기아의 세계 올해의 차 2년 연속 수상과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의 '세계 올해의 전기차' 선정을 축하했다. EV3는 이달 초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열린 '2025 월드카 어워즈'에서 최고상인 '세계 올해의 차'(WCOTY)에 선정됐다. 이 수상으로 기아는 지난해 EV9에 이어 2년 연속 WCOTY를 받았다. 현대차그룹은 세계 올해의 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 등 2관왕을 수상했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지난 6년간 5차례에 걸쳐 '세계 올해의 차'에 이름을 올렸고, 전기차로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전례 없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러한 값진 결실은 상품 기획부터 개발, 디자인, 구매, 생산, 품질, 영업 등 완성차 전 부문과 철강, 물류, 금융 등 전 그룹사가 상호 긴밀히 협업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가치를 제공하고자 한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 덕분"이라고 부연했다. 정 회장은 "기아는 지난해 EV9에 이어 올해 EV3까지 2년 연속 세계 올해의 차를 수상했고, 이는 단순한 영예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며 "1944년 자전거 부품으로 시작한 이래 세계 최고의 자동차 반열에 오르기까지 쉼 없는 혁신 역사를 써온 기아의 DNA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던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기아 고유의 '도전과 분발' 헤리티지를 현대적인 혁신으로 성공적으로 계승하고, 세계 시장에서 압도적 경쟁력을 확보했음을 입증한 쾌거"라고 했다. 정 회장은 마지막으로 "우리는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글로벌 자동차산업을 선도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 순간이 우리가 추구하는 정점은 아니다. '그레이트 벗 그레이터'(Great but Greater), 지금의 위대함을 넘어 더 벅찬 미래를 함께 만들자. 저는 우리의 혁신과 여정에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8 14:27김재성

"작업형 휴머노이드로 물류 자동화"…로보티즈-물류협회 MOU

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는 한국통합물류협회와 함께 '비정형 물체 분류 모바일 양팔 로봇 시스템 개발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핵심 기술력과 산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급변하는 물류 산업 현장에 맞춰, 사람처럼 보고 배우는 피지컬 AI 기반 로봇을 도입해 현장의 자동화와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로보티즈의 작업형 휴머노이드 'AI 워커'를 활용해 AI 기반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및 제어 기술 개발을 주도한다. 한국통합물류협회의 폭넓은 산업계 네트워크를 통해 약 180여 개사의 물류-유통기업을 대상으로 한 수요처 확보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로보티즈 AI 워커는 국산 원천기술로 만들어진 로봇이다. 물건 모양이 일정하지 않거나 위치가 매번 달라지는 상황에서도 사람처럼 판단하고 동작을 따라 할 수 있는 피지컬 AI를 활용한 강화학습과 모방학습이 가능한 플랫폼이다. 한국통합물류협회는 실증 기반을 마련하고, 로봇 시스템의 효과성과 비즈니스 모델(BM) 창출을 지원하며, 물류 산업의 수요처를 발굴하는 역할을 맡는다. AI 로봇 기술이 단순한 연구를 넘어 현장에 실질적으로 투입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양측은 또한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 부처의 연구개발 사업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수행함으로써, 사업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힘을 모을 예정이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이제 로봇은 단순 반복 작업을 넘어서, 사람처럼 보고 배우며 일하는 시대가 됐다"며 "이번 협약은 물류 산업뿐 아니라 제조, 건설,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자동화를 앞당기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영수 한국통합물류협회 회장은 "기술은 현장에서 쓰일 때 진짜 가치를 가진다"며 "현장 필요에 기반한 실질적인 로봇 솔루션 개발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며, 국내 물류 산업의 첨단화를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8 14:25신영빈

"AI·데이터로 재난 대비한다"…행안부, 국민 아이디어 공모

행정안전부가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활용한 재난 대비를 위해 국민들의 아이디어를 모은다. 행안부는 오는 7월 6일까지 '제3회 재난안전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경진대회의 공모 주제는 'AI와 데이터로 재난에 대비하다'로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등 총 2개 부문으로 실시한다. 접수된 국민제안은 전문가 심사를 통해 데이터 활용성, 실현 가능성, 첨단기술 활용 능력 등을 평가해 수상작 6점이 선정된다. 부문별 가장 우수한 아이디어·서비스로 꼽히면 9월 개최 예정인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통합본선 진출권이 부여되고 전담 상담도 제공된다. 또 행안부는 기업 수상자에게는 '2026년도 재난안전기업 사업화 역량강화 컨설팅' 대상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하고 행안부 장관상 수상 시 '2026년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전시 부스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 자격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응모 개수에 제한은 없다. 경진대회 참가에 필요한 세부 사항은 재난안전데이터 공유플랫폼, 행안부 누리집 또는 공공데이터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균 안전예방정책실장은 "AI와 데이터 기반의 재난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이번 경진대회에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5.04.28 14:18한정호

나우로보틱스, 우리사주 물량 완판…내달 8일 상장

로봇 전문기업 나우로보틱스는 우리사주조합 배정 공모주 물량에 대해 청약률 100%를 기록하며 전량 소진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나우로보틱스는 지난 24일 우리사주조합 청약을 마쳤다. 이번 우리사주 청약은 총 공모주식 250만주 중 14%인 35만주(약 23억8천만원 규모)에 해당한다. 24일 청약 마감과 함께 전량 청약 완료됐다. 우리사주 청약분은 근로복지기본법에 따라 1년간 보호예수된다. 앞서 나우로보틱스는 기관 수요예측에 2천479곳의 기관이 참여하여 1천394.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23년 7월 주금납입능력 제도 시행 이후 최고 수요예측 경쟁률이다. 또 IPO 수요예측을 진행한 단일 종목 기준으로 역대 최대 참여기관 수 기록을 경신했다. 일정 기간 주식을 보유하겠다고 약정한 기관 참여수량 비중은 13.59%에 이른다. 공모가는 수요예측 결과를 바탕으로 희망밴드 상단인 6천800원으로 확정됐다.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은 24~25일 대신증권과 아이엠투자증권을 통해 진행됐다. 코스닥 상장일은 오는 5월 8일이다. 2016년 설립된 나우로보틱스는 로봇 자동화 시스템 구축 역량과 로봇 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성장해왔다. 다양한 제품과 고중량 가반하중 제품군으로 적용 산업군을 확장하고 있다. 올해는 제품 연구·개발(R&D) 강화와 제품 라인업 확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사업 본격화에 나선다. 내년 매출액 241억원과 영업이익 13억원을 달성해 흑자 전환할 방침이다. 이종주 나우로보틱스 대표는 "글로벌 거시경제 환경이 녹록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심을 보여준 투자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유입되는 자금은 ▲제품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 ▲생산캐파 확대 시설 자금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마케팅 및 영업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4.28 14:10신영빈

네이버웹툰, '신의 탑' 첫 외전 '우렉 마지노' 공개

네이버웹툰이 28일 오후 10시, 글로벌 히트작 '신의 탑'(글·그림: SIU)의 첫 번째 외전 '우렉 마지노'를 공개한다고 이날 밝혔다. '우렉 마지노'는 매주 화요일 정식 연재될 예정이다. '우렉 마지노'는 '신의 탑' 세계관에서 최강의 비선별인원이자 3대 세력 '월하익송'의 부단장으로 활약하는 우렉 마지노의 숨겨진 과거를 본격적으로 조명한다. 스스로 탑의 문을 열고 들어온 '비선별인원' 우렉 마지노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그리고 그가 탑의 랭킹 1위 '펜타미넘'을 찾아 탑에 오르게 된 이유가 최초로 밝혀진다. 이번 외전은 '신의 탑'을 오랜 시간 사랑해온 독자들과, 우렉 마지노라는 캐릭터의 깊은 서사와 미스터리를 궁금해했던 팬들에게 특별한 만족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의 탑'은 2010년 연재를 시작해 누적 조회수 50억 회를 돌파한 글로벌 대표 웹툰이다. 방대한 세계관과 입체적인 캐릭터, 치밀한 스토리로 글로벌 팬덤을 구축했으며, 영어·일본어·프랑스어 등 10개 언어로 서비스되어 전 세계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신의 탑'은 게임,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형태로 IP가 확장되며, K-웹툰의 글로벌 위상을 입증해왔다. 네이버웹툰은 이번 외전 공개를 통해 인기 IP의 서사를 확장하고, 플랫폼 내 콘텐츠 다양성과 팬덤 충성도를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SIU 작가는 “이번 외전에 담긴 우렉 마지노의 선별인원 시절 이야기를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우렉의 이야기를 통해 또 다른 '신의 탑'을 발견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4.28 14:10안희정

용마로지스, 국토부 택배 서비스평가에 5년 연속 'A+'

용마로지스가 서비스 품질과 친환경 물류 인정을 받아 눈길을 끈다. 회사는 최근 국토교통부의 2024 택배 서비스 평가의 기업택배 분야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 2020년부터 5년 연속 A+등급 획득이자, 2016년부터 A등급 이상을 받은 것. 기업택배 분야에서 국내 물류 기업 가운데 9년 연속 A등급을 유지한 곳은 용마로지스가 유일하다. 회사는 물류 운영 전 부문에서 정온 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새 택배 허브센터 투자도 한창이다. 이와 함께 물류 종사자에 대한 학자금 지원, 산재보험 필수가입, 안전교육 등도 실시 중이다. 또한 용마로지스가 2012년 우수녹색물류실천기업 인증제도가 시작된 해 처음으로 인증을 받은 이후 3년 단위로 꾸준히 재인증에 참여해 5회 연속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13년 연속 인증 유지 대기록을 세운 것. 관련해 회사는 물류 시설과 운영 차량의 물류 활동에 대한 온실가스 관리 체계를 구축해 관리해 오고 있다. 녹색 물류 경영이란 목표 아래 ▲친환경 인프라 구축 ▲IT 녹색물류 시스템 고도화 ▲환경보호 활동 등도 실천 중이다. 아울러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고객사에 제공하고 있다. 배송 거점 재배치나 안성허브센터에 스마트 LED 조명 등도 모두 관련 실천 활동의 일환이다. 회사 관계자는 “물류산업의 친환경 전환 움직임에 동참하고, 고품질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며 “견고한 성장을 위해 차별화된 물류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8 14:09김양균

中 바이두 회장 "딥시크 느리고 비싸다"…가성비 AI 경쟁 '과열'

중국의 대표 검색 엔진 기업 바이두가 '가성비 AI'로 업계를 뒤흔든 자국 AI 스타트업 딥시크를 비판하며 중국 내 AI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28일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로빈 리 바이두 회장은 회사의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딥시크가 개발한 AI 모델의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며 "중국 내 AI 리더로서의 입지를 재확립하고자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로빈 리는 회장은 딥시크의 텍스트 기반 AI 모델 'R1'이 제약이 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로빈 리 회장은 "텍스트 기반 AI 모델 시장은 축소되고 있다"며 "딥시크의 모델은 잘못된 답변을 도출하는 '환각 현상'에 더 취약하며 다른 중국 제품보다 속도가 느리고 가격도 더 비싸다"고 강조했다. 중국 내 심화된 AI 경쟁 상황에 맞춰 바이두는 텍스트뿐만 아니라 오디오·이미지·비디오 기능까지 갖춘 2가지 새로운 멀티모달 모델인 '어니 4.5 터보'와 'X1 터보'를 출시했다. 이를 통해 바이두는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는 강력한 새로운 모델을 끊임없이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AI 사업 초기 바이두는 폐쇄형 방식의 AI 모델 구축 전략을 펼쳐왔으나, 최근에는 구독 서비스형 챗봇 AI 모델을 무료 오픈소스로 제공하며 AI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알리바바 역시 오픈소스 멀티모달 모델을 출시하며 바이두와의 치열한 오픈소스 AI 경쟁이 예상된다. 바이두는 다양한 AI 모델을 기업 고객에 서비스하는 AI 플랫폼 전략도 펼치고 있다. 로빈 리 회장이 딥시크의 한계를 비판했지만, 자사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인 '치안판(Qianfan)'에 R1 모델을 추가하고 이를 지도·검색 애플리케이션에 통합한 바 있다. 포레스터 리서치의 찰리 다이 부사장은 바이두의 이번 발표에 대해 "중국 산업에서 AI 도입을 가속화하고 개발자들의 장벽을 낮추는 전략"이라며 "알리바바 클라우드, 화웨이 클라우드, 텐센트 클라우드와 같은 다른 주요 공급업체와의 경쟁을 지속 심화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4.28 14:01한정호

"AI 직원이 기업 조직도 바꿔…'에이전트 보스' 역할 중요"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기업 경영과 조직도까지 재설계하는 시대가 올 것입니다. 기업들은 AI 노동력을 고려해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고 유연한 조직 모델을 구축할 것입니다. 앞으로 AI 에이전트와 인간의 역량을 구분할 수 있는 '에이전트 보스' 역할이 중요해질 것입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오성미 모던 비즈니스 총괄은 28일 서울 광화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연례 보고서 '2025 업무동향지표' 결과를 소개했다. 보고서를 통해 AI가 바꾼 업무 환경과 프론티어 기업을 설명하면서 AI 시대 변화에 대응할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번 보고서는 한국을 포함한 30개국 3만1천명 근로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와 마이크로소프트 365에서 수집된 수 조 건의 생산성 신호, 링크드인 노동과 채용 트렌드, AI 스타트업과 학계 전문가, 경제학자 의견을 취합해 제작됐다. 보고서는 '프론티어 기업'이라는 새 기업 유형이 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프론티어 기업은 'AI 네이티브 기업'이다. 인간과 AI 에이전트가 본격 협업하는 하이브리드팀 중심으로 운영되는 기업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5년 안에 다수 기업이 해당 방향으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설문에 참여한 리더 81%는 '향후 12~18개월 내 기업 AI 전략에 에이전트를 광범위하게 통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체 리더 중 24%는 '이미 전사 차원의 AI 도입이 이뤄졌다'고 응답했다. 보고서는 프론티어 기업이 인간과 AI의 협업 수준에 따라 세 단계로 진화했다고 봤다. 1단계에서는 AI가 반복적인 업무를 보조해 인간 효율을 높이는 형태다. 2단계에서는 에이전트가 팀의 동료로 합류해 사람 지시에 따라 구체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인간이 방향을 제시하면 에이전트가 전체 업무 흐름을 주도해 업무를 실행하고 인간은 필요할 때만 개입한다. "에이전트 보스가 AI 리더십 이끈다" 보고서는 AI 에이전트 활용이 본격화하면 '에이전트 보스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했다. 에이전트 보스는 AI가 잘하는 일을 인식하고, AI에 특정 프로젝트나 업무를 적절히 분장할 수 있는 기업 임원을 말한다. 이들은 업무나 분야에 따른 인간과 AI 에이전트의 역량도 인지할 수 있어야 한다. 설문에 참여한 관리자 28%는 '인간과 AI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팀을 이끌 담당자를 채용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이 중 32%는 '에이전트 설계와 개발, 최적화를 위해 12~18개월 내 AI 에이전트 전문가를 채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보고서는 AI 전략 수립·실행에서 리더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전트 보스 마인드셋에 대한 조사도 이뤄졌다. 이를 에이전트에 대한 친숙도와 사용 빈도, 신뢰 수준, 시간 절감 효과, 관리 역할, 사고 파트너로서 활용, 경력 기여 가능성 등 7가지 항목으로 나눠 분석했다. 모든 지표에서 리더가 직원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기업 리더들은 향후 5년 내 팀 업무 범위에 ▲AI를 활용한 비즈니스 프로세스 재설계 ▲복잡한 업무 자동화를 위한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 구축▲에이전트 훈련 ▲에이전트 관리 등이 포함될 것으로 내다봤다. 에이전트가 기업 조직도 바꾼다 보고서는 프론티어 기업이 AI 기반으로 기업 조직도까지 바꿀 것으로 예측했다. 에이전트가 단순 기술 지원뿐 아니라 기업 경영 전략까지 새롭게 설계한다는 설명이다. 오 총괄은 "기업은 비즈니스 전략 수립 단계부터 AI 노동력을 고려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조직 전체를 구성하고 프로젝트 설계하는 방식을 채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기능 중심으로 조직도를 구성했다면, 앞으로 AI 등 디지털 노동력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팀을 재구성하는 프로젝트 중심 모델이 부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산업과 직무 진화에 따른 변화도 가속화되고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리더 45%와 한국 리더 44%는 '향후 12~18개월 안에 디지털 노동력을 통해 팀 역량을 확대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응답했다. 오 총괄은 "이럴수록 기업 내 에이전트 보스 역할이 더 커질 것"이라며 "AI가 사람보다 더 잘할 수 있는 프로젝트, 업무 쪽으로 가야 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보고서는 AI 에이전트 역할이 모든 업무 영역에서 동일한 속도로 발전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일부 업무는 에이전트가 대부분을 수행하고 인간은 고위험·고정밀 업무를 감독하는 방식으로 역할이 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판단과 공감, 사고력이 요구되는 업무는 인간 개입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또 인간과 에이전트 간 역할 분담을 측정할 수 있는 운영 지표인 '인간-에이전트 비율'의 필요성도 제시했다. 하이브리드 팀의 생산성을 극대화하려면 에이전트 수뿐만 아니라 이들을 효과적으로 조율하고 관리할 수 있는 인간의 수도 고려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오 총괄은 "AI는 인간을 대체하기보다 협업 통해 가치를 높이는 도구로 인식되고 있다"며 "AI를 활용한 개인의 성과는 AI 없이 팀을 구성하는 경우보다 높게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4.28 14:00김미정

구글, AI 윤리 약속 철회…딥마인드 직원들, 노조 결성 나섰다

구글 딥마인드 영국팀 일부 직원들이 노조 결성을 추진하고 있다. 구글이 인공지능(AI)을 무기 및 감시 목적으로 활용하지 않겠다는 기존 서약을 삭제하면서 윤리적 우려를 제기하는 목소리가 조직화되는 모양새다. 28일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딥마인드 런던 본사 직원 약 300명이 최근 노조 결성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구글이 AI 원칙에서 군사기술 등을 포함한 '추구하지 않을 기술' 목록을 삭제하고 이스라엘 군과 대규모 클라우드 계약을 체결한 점을 주요 문제로 지목했다. 딥마인드는 영국에 약 2천 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구글의 이같은 정책 변화에 대해 딥마인드 직원들 사이에서는 불만이 확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 추진과 별개로 최소 5명의 직원이 같은 문제를 이유로 퇴사한 사실도 확인됐다. 구글 측은 이번 상황과 관련해 "직원들과의 건설적이고 열린 대화를 장려한다"고 밝혔다. 다만 AI 윤리 정책 변경의 배경이나 세부적 설명은 내놓지 않았다. 앞서 구글은 지난 2월 초 회사의 원칙 페이지를 개정하면서 "AI 무기화 및 감시 기술 개발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을 삭제했다. 이 서약은 지난 2018년 미국 국방부의 '메이븐 프로젝트'에 참여했다가 내부 반발로 계약을 철회하면서 구글이 직접 내세운 방침이었다. 당시 구글은 원칙 개정과 관련해 "국가 안보를 지원하는 AI를 만들기 위해 정부 및 조직과 협력해야 한다"며 "국제법과 인권 원칙을 준수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변경 이유나 무기화 가능성에 대한 명확한 방침은 제시하지 않았다. 더불어 회사는 미국 국방부 및 이스라엘 군과 각각 대규모 클라우드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딥마인드 팀원들이 '속았다'고 느끼고 있다"며 "최소 5명의 직원이 이러한 문제를 이유로 퇴사했다"고 보도했다.

2025.04.28 13:59조이환

"홀로그램 시장 원년, 주도권을 확보하라"…정부, 맞춤형 사업화 지원 '총력'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내 홀로그램 기업들의 시장 초기 진입을 돕기 위해 맞춤형 사업화 지원에 나섰다. 과기정통부, 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시는 올해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총 58억2천만원을 투입해 '홀로그램 기술 사업화 실증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기술 사업화와 실증을 희망하는 약 60개 홀로그램 기업이며 신청은 다음 달 29일까지 온라인으로 받는다. 이번 사업은 홀로그램 연구개발 성과를 기반으로 시제품 및 완제품 제작, 성능 검증, 최소기능제품 테스트, 맞춤형 기술 컨설팅, 국내외 전시 홍보, 초기 기업 육성 프로그램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것이 특징이다. 과기정통부는 14개사를 선정해 제품 제작 비용을 지원하고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3년 이내 국가 ICT 연구개발 수행 우수기업 및 우수 기술이전 기업에는 가점을 부여해 기술 사업화를 촉진할 방침이다. 제품 제작 지원과 함께 실사용 환경에서 안정성, 내구성 등을 검증하는 성능 시험도 14건 제공된다. 개발 초기 단계에서는 핵심 기능과 수요자 반응을 사전 평가하는 최소기능제품 테스트가 지원된다. 이를 통해 제품 개선사항을 도출하고 시장 요구에 부합하는 사업화 전략 수립을 돕는다. 기업별 맞춤형 기술 자문도 제공한다. 시제품과 완제품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애로사항을 수시로 접수해 실질적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미 제품을 보유한 24개 기업은 국내 전시회와 행사 참가를 지원받는다.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 2025'와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 등 주요 행사 참여와 투자유치 컨설팅도 연계된다. 또 해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우수 기업 11개사는 해외 전시회 참가를 지원받는다.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해외 구매자 발굴 등 판로 개척 기회도 마련된다. 초기 창업기업 육성도 강화된다. 기술 기반 초기 기업 6개사를 선정해 보육 공간 제공, 단계별 성장 자문, 시장 분석, 투자유치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홀로테크허브' 누리집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다음달 29일까지 가능하다. 황규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홀로그램 기업들의 연구개발 성과가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전주기적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제품과 서비스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역 행사와 연계한 다양한 지원을 실시해 우리 기업들이 지역 핵심기업으로 성장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8 13:51조이환

[속보] 현대오토에버, 올해 1분기 영업익 267억…전년비 13.1%↓

현대오토에버는 올해 1분기 영업익이 26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13.1% 하락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한 8천330억원을 기록했다.

2025.04.28 13:51한정호

로아스, 프리A 시리즈 40억원 유치

인공지능(AI) 기반 음향 검사 시스템 개발 전문 기업 로아스(LOAS)는 IBK벤처투자와 퓨처플레이 등으로부터 10억원 규모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로아스는 이번 투자로 프리A 시리즈를 총 40억원 규모로 마무리했다. 확보된 자금은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데 집중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투자사들은 로아스의 AI 음향 검사 시스템이 제조업계의 제품 품질 향상 및 중대재해 예방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판단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로아스는 작년 신용보증기금의 복합수요기업 맞춤형 솔루션인 '이노베이션1'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퍼스트펭귄 기업'으로 선정됐다. 같은 해 10월 신보를 비롯한 스틱벤처스, 디캠프, 모비딕벤처스로부터 30억원의 프리-A 시리즈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신보는 혁신적인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퍼스트펭귄 기업'으로 지정, 금융 및 비금융 서비스를 포함한 맞춤형 융복합 지원을 통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로아스는 3년간의 자체 기술 개발을 통해 세계 최초로 시각화 기반의 AI 음향 탐지·추적 및 검사 소프트웨어 엔진인 'AI 스퀘어'를 개발했다. AI 스퀘어는 발전소, 생산 시설처럼 극심한 소음 환경에서도 사람이 인지하기 어려운 미세 소음 및 가스 누출 등을 감지해 제품의 품질을 높이고 인명 피해 예방에 기여할 수 있어, 국내 주요 기간 시설 및 국내외 제조 기업으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은 'AI 스퀘어'가 탑재된 로아스의 자율주행 로봇형 산업설비 진단 시스템 '티포이(Tfoi)'를 서인천발전본부에 활용해, 노후화된 산업용 가스 배관의 미세 누출을 효과적으로 탐지하며 안전 관리 효율성을 높였다. 티포이의 성공적인 도입 사례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윈윈아너스' 동반상생 우수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재현 로아스 대표는 "AI 음향 검사 시스템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아직 생소한 기술임에도 불구하고, 로아스의 기술력이 국가 중요 시설과 국내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인정받았다"며 "세계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아 세계 최고의 AI 음향 검사 시스템 개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4.28 13:48신영빈

[컨콜] LG CNS "전문기업 인수 검토 중…AI·로봇 신규 기술 확보 목표"

LG CNS가 AI와 로봇 영역의 전문기업 인수합병(M&A) 및 투자를 지속 검토 중이라고 발표했다. LG CNS 홍진헌 전략담당은 M&A 방향성에 대해 28일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을 통해 "기존 사업에 있어서의 사업 동력 확보를 위한 역량 강화와 AI나 로봇 등 신규 기술 확보를 위한 전문기업고의 파트너십 또는 인수·투자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 글로벌 사업에서의 고객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한 차원에서 투자와 M&A를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현재 적정한 전문기업 인수를 검토하고 있고 후보 기업을 식별해 검토 중인 단계"라며 "M&A 특성상 인수 시점을 특정하기는 어려운 점을 양해 바란다"고 밝혔다.

2025.04.28 13:38한정호

SKT 유심 교체 첫날…수백명 줄 섰는데 "오늘 확보 유심 100개뿐"

(서울=뉴스1) 김정현 김민석 김민재 기자 "오늘 저희 유심 딱 100개 있어요! 100명 다음은 기다려도 못드려요!" SK텔레콤이 유심 정보 해킹과 관련해 유심 무료 교체를 시작한 28일. '예견된 대란'이 현실화됐다. 28일 서올 곳곳의 SK텔레콤 직영대리점 'T월드' 앞에는 SK텔레콤 가입자들이 이른 아침부터 줄을 서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매장 문 열기 3시간 전부터 '오픈런'…수백명 늘어선 대리점도 이날 오전 9시 서울 서초구 강남역 근처 한 SK텔레콤 직영 대리점. 대리점이 문을 여는 오전 10시까지 1시간 가까이 남았지만 벌써 20여명이 대리점 앞에 줄을 서있었다. 가장 앞에 서있는 50대 여성은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줄을 서있었다고 밝혔다. 근방의 다른 대리점은 매장 문이 열기 전부터 매장 앞에 A4 용지에 프린트한 '유심 교체 예약' 안내문을 붙여둔 곳도 있었다. 개장 시간인 10시가 가까워지면서 매장 앞에 줄을 선 사람들의 수는 순식간에 100명을 돌파했다. 지나가던 행인이 "이게 무슨 줄이냐"고 묻고 줄에 합류하기도 했다. 서울 강남역 인근 T월드 대리점에 줄을 선 최지원씨(32·여)는 "그래도 유동인구가 많은 곳 대리점이 유심도 많이 받아왔을 것 같아서 여기로 왔다"고 밝혔다. 매장이 문을 열 시간이 다가오자 줄을 선 사람의 숫자는 150명을 돌파했다. 매장 열었으나 유심은 100개뿐…"미리 안내 했어야지" 항의도 오전 10시가 되자 대리점이 문을 열고 직원들이 나와 안내를 시작했다. 직원들은 '신분증'과 '교체할 유심이 들어있는 휴대전화'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쪽에서 먼저 설명을 듣던 머리가 희끗희끗한 한 남성이 "아니 100개 밖에 없다고요?"라고 큰 소리로 되물었다. 앞에서 부터 사람들의 숫자를 세더니 "우리까진 안전권이네"라며 웃는 사람도 있었다. 조금 뒤 대리점 직원이 안내를 하러 줄 뒤쪽으로 가자 소란이 발생했다. 100명 이후의 사람들은 대리점 직원에게 "100개 밖에 없으면 매장 문 열기 전이라도 (100명 뒤 사람들은) 안내를 했어야 했다", "번호표라도 나눠달라"고 항의했다. 이에 대리점 직원들은 연신 사과하며 '유심교체 예약' QR코드가 붙은 안내문을 들고 "오늘은 바꿔드리기 힘들 것 같고, 일단 예약을 하면 차례대로 연락드리겠다"며 "번호표는 싸움이 날까봐 못드리겠다"고 말했다. 다른 직원은 "유심보호서비스만 가입하셔도 된다, 유심교체는 그래도 찝찝한 분들을 위해 제공하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다른 직원은 "길 건너편에도 다른 대리점이 있으니 거기를 가보시라"며 "저희 매장은 지금 줄서있는 분들 기준으로 여기까지"라고 안내했다. 직원에게 "지금 유심을 예약하면 언제 받을 수 있느냐"고 물었으나 직원도 확답을 하지 못했다. 또 "내일 매장에 줄을 서면 예약한 사람 중 누가 먼저 받을 수 있느냐"는 질문에도 "아마 분량을 나눠서 제공할 것 같은데 정확히는 잘 모르겠다"고 말끝을 흐렸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대리점들에서 현장 상황을 보며 적절히 조율해 결정하는 방식으로 유심 교체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심 교체 예약 온라인 대기 몇만 넘는데…언제 받을지 몰라 불안" 이날 현장에서 만난 SK텔레콤 가입자들은 불안감을 호소하는 한편, 현장 안내를 보강해달라고 요구했다. 광화문역 근처 한 T월드 대리점에서 만난 이모씨(56)는 "토요일에 방문했었는데 이미 유심이 없다고 해서 오늘 다시 왔다"며 "가장 안전하려면 유심을 교체해야 한다는데, 오늘도 200개 정도 밖에 들어오지 않는다고 해서 일단 일찍 왔다"고 말했다. 같은 대리점에 줄을 선 김재인씨(66)도 "스마트폰에서 금융거래 같은 걸 다 하는데 불안해서 빨리 유심을 바꾸고 싶었다"며 "직장이 근처라 여기로왔는데, 회사에 오늘 좀 늦을 수도 있다고 말해놨다"고 했다. SK텔레콤 가입자 한모씨(23·여)도 "지금 온라인 예약 신청도 몇만명씩 대기열이 생기는데 예약했다가 언제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한숨을 쉬었다. (뉴스1 제공)

2025.04.28 13:36온라인이슈팀

상장 바이오헬스기업, 2024년도 내수 및 수출 두자릿 수 성장

상장 바이오헬스기업이 지난해 내수 및 수출에서 두자릿 수 성장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바이오협회가 발표한 '2024년 4분기 및 연간 상장 바이오헬스케어기업 동향조사' 결과, 국내 주요 상장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의 내수와 수출 모두 두자릿 수 성장률을 기록해 전반적인 회복세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한국거래소(KRX) 산업지수 中 바이오헬스케어 부문에 포함된 91개 공시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분야별(의약품·의료기기) 및 기업규모별(대·중견·중소)로 구분해 2024년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인력 ▲연구개발비 ▲매출 ▲재무상태 등을 종합 분석했다. 2024년 4분기 상장 바이오헬스케어기업의 성장성(매출액 증가율)은 전년동기 대비 약 15.9%p 증가('23.4Q 2.3%→'24.4Q 18.2%)했고, 이는 의약품분야 대기업의 매출 증대(55.3%) 및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의약품 29.1%, 의료기기 28.3%)이 영향을 미쳤다. 같은 기간 매출구조는 전년동기 대비 내수 16.4% 및 수출 18.5% 증가하며 국내외 매출 모두 성장세를 기록했다. 수익성(영업이익률) 측면에서는 전년동기 대비 약 1%p 소폭 증가('23년4Q 13.2%에서 '24년4Q 14.2%)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의료기기 분야 중소기업의 영업 적자전환 등 중견·중소기업의 수익성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의약품 분야 대기업의 높은 수익성(30.9%) 확보 영향으로 파악된다고 바이오협회는 분석했다. 2024년 상장 바이오헬스케어기업의 인력은 4만9천388명으로 전년 대비 약 3.9%(1천838명) 증가했으며, 이 중에서도 연구개발인력은 7천706명으로 전년대비 약 2.6% 증가했지만, 의약품은 증가(4.7%) 및 의료기기는 축소(△7.6%)되는 등 분야별 상반된 추세를 나타냈다. 연구개발 투자는 전년동기 대비 5.4% 증가했다. 의약품 분야에서 중견·중소기업의 투자비가 각각 0.9%, 3.8% 감소에도 불구하고 대기업의 증가(11.2%) 영향으로 의약품은 전체 2.8% 증가했으며, 의료기기 분야는 전체 22.9% 증가 추세를 보였다. 연구개발비의 회계처리내역을 보면 판매비와 관리비는 의약품 및 의료기기 기업 모두 증가해 전년 대비 10.5% 증가한 반면, 개발비는 의약품분야 중견기업의 감소(△22.7%) 영향으로 전체 5.5% 감소를 기록했다. 보조금은 전체 바이오헬스케어기업이 감소해 전체 25.8% 축소됐다. 매출은 의약품 및 의료기기기업 모두 증가해 전체 13.1%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매출 구조는 내수 11.4% 및 수출 16.8% 확대됐으며, 특히 의약품 분야 대기업의 바이오시밀러 및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등의 매출 증대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2024년 상장 바이오헬스케어기업은 전년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상승해 성장성(매출액 증가율)은 약 22%p 증가(2023년 △7.7%에서 2024년 14.3%) 및 수익성(영업이익률)은 약 1.3%p 소폭 증가(2023년 13%에서 2024년 14.3%)했다. 안정성(자기자본비율)은 전년 대비 약 1.2%p 소폭 감소(2023년 76.6%에서 2024년 75.4%)했지만, 의약품(74.1%) 및 의료기기(81.7%) 기업 모두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바이오협회 김은희 산업통계팀장은 “상장 바이오헬스케어기업은 '24년 전반적으로 매출 확대 및 높은 자기자본비율 지속화로 건전한 재무상태를 나타내고 있으나, 의약품분야 중소기업의 경우 여전히 영업적자이므로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며 “올해 미국의 관세가 우리 의약품 및 의료기기 수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분기별로 파악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4년 4분기 및 연간 상장 바이오헬스케어기업 동향조사 결과 보고서는 한국바이오협회 홈페이지 또는 한국바이오산업정보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4.28 13:29조민규

거대 수중 화산 폭발, 우주까지 뒤흔들었다

2022년 남태평양 섬나라 통가 인근에서 발생한 '훙가 통가-훙가 하파이 화산'의 강력한 폭발 위력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IT매체 기즈모도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지구물리학회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AGU 어드밴시스(AGU Advances)'에 최근 공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통가 화산 폭발로 인해 상층 대기권이 흔들리는 2차 중력파가 발생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당시 훙가 통가-훙가 하파이 화산 폭발로 인해 50km가 넘는 높이까지 화산재가 뿜어져 나갔고 가스 기둥이 대기 중으로 분출돼 항공기 운항과 주위 기상 환경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번에 공개된 연구 논문에 따르면, 통가 회산 폭발 여파는 지구에서만 끝나지 않고 인공위성이 지구를 공전하는 상층 대기권까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위성 데이터와 대기 모델링을 사용해 지구 표면을 감싸는 압력파인 '램파(lamb wave)'와 직접적인 현상으로 생긴 1차 중력파 이후 강한 충격으로 새 파동이 만들어 지는 '2차 중력파'를 분석했다. 연구진은 분석을 통해 통가 화산 폭발 당시 하늘을 뒤흔들 만큼 강력한 2차 충격파가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또, 이번 연구 결과는 통가 화산 폭발 시작 전에 미묘한 지진파 신호인 '레일리파(Rayleigh wave)'가 생성됐으며, 이 신호는 약 644km 이상 떨어진 지진계에서도 감지할 수 있었다는 이전 연구를 보완한다. 인간이 감지할 수 없는 이 미세한 파동은 대재앙이 곧 일어날 것이라는 신호였다. 연구 논문을 종합해 보면, 대규모 화산 폭발은 단순히 지면을 뒤흔드는 것이 아니라 깊은 해저에서 우주 끝 대기 전체를 뒤흔든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과학자들은 지구에서 발생하는 거대 화산 폭발이 언제, 어디서 일어날 지 미리 알 수 있다면 이를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구에서 일어나는 지진이 통신이나 기상 추적, 기후 모델링, GPS 등을 지원해 주고 있는 우주까지도 교란시킬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고 기즈모도는 평했다.

2025.04.28 13:24이정현

저당 고추장 키운다…대상, 로우태그 신제품 5종 출시

대상이 헬시플레저, 저당·저칼로리 제품 카테고리에 '로우태그(LOWTAG)' 엠블럼을 도입하고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은 지난 2023년 7월 전북 군산에 알룰로스 전용 공장을 구축하고 대체당 대표 소재인 알룰로스를 자체 생산하고 있다. 저당·저칼로리 제품에 자체 효소 기술력을 바탕으로 만든 알룰로스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도입한 로우태그는 당류, 칼로리 등 식약처가 정한 저(低)·무(無) 강조표시요건을 충족한 로우 스펙(Low Spec) 제품군에 부착하는 자체 엠블럼이다. 대상은 종합식품브랜드 청정원을 통하 로우태그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우선 한식 요리에 가장 자주 쓰이는 고추장, 된장, 간장 등의 장류부터, 음용식초류, 소스·드레싱류 등의 카테고리에서 저당·저칼로리 제품군을 확대한다. 일반 제품군은 그대로 유지한 채 로우태그 라인을 새롭게 확대하는 전략이다. '순창'과 '햇살담은'을 통해 선보이는 한식장류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20여 종의 제품 라인업을 구축한다. 가장 먼저 선보이는 저당·저칼로리 장류 신제품은 순창 ▲저당 현미 고추장 ▲저당 초고추장 ▲저당&저칼로리 비빔면소스 ▲차돌 저당 된장찌개양념과 햇살담은 ▲저당 맛간장 등 총 5종이다. 해당 제품들은 고추장의 단맛을 내는 올리고당 대신 알룰로스를 활용해 당류 함량을 100g 당 1~4g 수준까지 낮췄다. 저당 현미 고추장의 100g당 당류 함량은 약 3g으로 기존 고추장 대비 당류 함량이 약 86% 낮다. 박종섭 대상 마케팅실장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저당·저칼로리 시장을 본격 공략하고, 청정원의 노하우를 담아 이번 '로우태그' 라인을 선보이게 됐다”며 “장류, 음용식초, 소스류 등 앞으로 선보이는 다양한 제품들을 통해 당류와 칼로리에 대한 부담 없이 더욱 맛있고 건강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28 13:20김민아

스테이지파이브, LLM 기반 AI 고객센터 론칭

스테이지파이브는 24일 자체 보유한 통신서비스 고객센터 데이터를 활용해 LLM 기반으로 최적화한 AI 고객센터를 국내 통신사업자 최초로 선보였다고 밝혔다. 핀다이렉트 AI 고객센터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24시간 고객들의 다양한 형태의 질문을 이해하고 실시간으로 맞춤형 답변을 제공한다. 특히 비정형 질문에도 정확한 대응을 통해 고객의 궁금증을 즉시 해소하며, 상담 인력의 부담을 경감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실제 AI 상담 도입 후 온라인 상담 처리 건수가 117%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약 40%는 AI가 처리하고 있다. 반복적이고 단순한 상담 업무는 AI가 대신 처리하고, 복잡한 문의만을 전문 상담원이 직접 처리하는 방식으로 운영하여 상담 인력의 효율적 운영이 가능해졌다. 고객 입장에서도 기존의 정형화된 질문에만 답하는 챗봇 방식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질문하고 정확한 답변을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아졌다. 회사는 현재의 AI 상담을 에이전트 기반으로 추가 개발 중이며 이를 통해 고객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하고 보다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하는 개인화 기능을 곧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스테이지파이브는 이번 'AI 고객센터'를 시작으로 'AI 고객케어'와 'AI 세일즈'로 AI 에이전트의 확장 구축을 추진 중이다. 'AI 고객케어'는 고객의 해지의도 추출과 분석을 통해 맞춤형 요금제 제안 및 간편 변경 서비스를 제공하고, 'AI 세일즈'는 잠재 고객군을 수집·추출하여 해당 고객군에 최적의 상품을 효율적으로 제안하도록 세일즈 자동화를 구현하는 것이다. 서상원 스테이지파이브 대표이사는 “AI 고객센터의 도입은 AI 기반 서비스 혁신의 첫걸음으로, AI 기술을 통해 고객들의 시간 절약과 불편함 해소를 돕고 고객 만족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스테이지파이브는 AI와 최신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4.28 12:16박수형

[컨콜] LG CNS "미국 관세 영향에도 북미법인 중심 글로벌 사업 활발히 전개"

LG CNS가 미국 관세 정책 영향에도 불구하고 북미법인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사업을 활발히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LG CNS 홍진헌 전략담당은 28일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을 통해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에도 LG 주요 계열사의 북미 투자 계획은 유효한 상황"이라며 "자사의 사업 기회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LG그룹 외에도 작년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북미 법인을 중심으로 미국 스마트 시티 시장에 본격 진출했고, 스마트시티 사업을 추진 중인 도시를 중심으로 공공 IT 시스템 사업 진출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미국 외에도 싱가포르 미즈호 은행의 코어 뱅킹 현대화와 인도네시아 시나르마스 뱅크의 카드 시스템 개발 등에 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 사업에 참여해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고 있다"며 "AI·클라우드 사업에서도 글로벌 빅테크 기업 및 AI 전문기업과 파트너십을 지속 강화해 국내외 고객 대상 AI 사업을 지속 확장해 나가려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사업은 북미형 제품 출시 이후 PoC를 추진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며 "소프트웨어 사업 특성상 효과가 입증되면 그 이후에 빠른 확장과 성장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홍 담당은 "스마트 시티 영역에서도 미국의 뉴욕시 전기차 충전 사업 그리고 조지아 주의 스마트폴 설치 및 관제 시스템 구축 사업 등의 계약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인근 지역의 스마트시티 사업을 확대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2025.04.28 12:13한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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