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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고차 사이트 해킹…371만건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

일본 리크루트가 운영하는 중고차 정보 사이트 카센서넷과 중고차 판매점용 업무 지원 서비스 C-MATCH가 외부로부터 부정 접속을 받아 최대 약 371만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우려된다. 산케이신문, 요미우리신문 등 여러 외신은 리크루트가 21일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유출 가능성이 있는 정보는 카센서넷에서 중고차 판매점에 문의한 이용자 321만421건(이름,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등), 후기 투고 이용자 5289건, C-MATCH 등록 판매점 48만3168건(대표자·담당자 이름, 전화번호, 로그인 ID 등), 리크루트 직원·업무 위탁처 등 1만673건이다. 신용카드 등 결제 정보와 로그인 비밀번호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리크루트는 지난 17일 카센서넷 관련 시스템에서 외부의 수상한 접속을 감지했고, 같은 날 오후 5시쯤부터 관련 서비스를 모두 일시 중단했다. 20일까지 조사로 유출 가능성이 있는 정보의 항목과 건수를 파악했다. 공식 사이트에서 "관계자 여러분께 큰 걱정과 불편을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공지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도 이런 사실을 신고했다. 유출 대상자에게는 순차적으로 개별 연락하겠다고 전했다. 21일 현재 2차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수상한 메일·SMS·전화에 응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리크루트는 원인과 영향 범위에 대한 상세 조사를 계속하고 있으며, 문의 창구를 설치했다. 서비스 재개 시점은 아직 밝히지 않았다. 일본에서는 올해 들어 기업을 노린 사이버 공격이 급증하고 있다. MM종합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지난 1~9월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정보 유출 사고는 454건으로, 전년 동기(304건)보다 약 1.5배 늘었다. 100만건 이상의 대규모 유출도 19건 발생했다. 100만명 이상의 대규모 유출 사고도 2025년 6건에서 2026년 10월 5일 기준 10건으로 늘었다. 이번 사건은 중고차 판매점용 업무 지원 시스템이 사이버 공격의 표적이 된 대표적인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중고차 업계는 고객 정보와 거래 데이터를 많이 보유하고 있지만, 금융권 등에 비해 보안 인프라가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최근에는 카셰어링 서비스 '타임즈카'가 부정 접속을 받아 약 660만건의 계정 정보가 유출됐다. 운전면허증 이미지 등 본인 확인 서류가 약 160만건 포함됐다. 리크루트는 과거에도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여러 차례 겪었다. 2015년에는 자사가 운영하는 '리크루트 캠퍼스' 등에서 약 5만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됐고, 2016년에는 '리크루트 포인트' 등에서 약 1만건이 유출되는 등 반복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2026.10.21 18:09박광하 기자

가운데 뻥 뚫렸는데 시속 130km?…독일산 '3천만원' 전기 바이크의 비밀

차체에 커다란 구멍이 뚫린 독특한 디자인의 전기 오토바이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과학매체 일렉트렉은 파격적인 외관과 강력한 성능을 갖춘 전기 오토바이 '노버스 원(NOVUS One)'을 최근 보도했다. 노버스 원의 독특한 디자인은 폭스바겐 골프와 ID. 버즈 등 자동차 디자인에 참여했던 산업 디자이너 르네 렌거(René Renger)의 작품이다. 그는 마르쿠스 바이디히(Marcus Weidig)와 함께 독일의 전기 바이크 업체 노버스를 설립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제품 디자인부터 엔지니어링, 최종 조립까지 모두 독일에서 이뤄지며, 부품 대부분도 유럽에서 조달한다. 노버스 원은 소형 전기 바이크와 고성능 오토바이 사이의 간극을 메우는 제품이다. 탄소섬유 소재를 사용해 가벼우면서도 견고한 차체를 구현했으며, 내연기관이 자리하는 공간을 비워 독특한 개방형 디자인을 완성했다. 미니멀한 외관과 달리 성능은 강력하다. 차체 무게는 121㎏에 불과해 일반 오토바이보다 가벼운 편이다. 최고 성능 모드에서는 최대 25kW(약 33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며, 최대 토크는 430Nm에 달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50㎞까지 가속하는 데 2초도 걸리지 않으며, 최고 속도는 시속 130㎞다. 6.2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도심에서 저속으로 주행할 경우 최대 150㎞를 달릴 수 있다. 배터리 잔량을 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는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주행 모드는 세 가지이며, 스마트폰 연동과 키리스 작동,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도 지원한다. 소프트웨어 설정에 따라 동일한 하드웨어를 서로 다른 차량 등급에 맞게 구성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고출력 L3e 버전은 최고 속도가 시속 130㎞인 반면, L1e 버전은 시속 45㎞로 제한된다. L1e 모델은 사실상 스쿠터급 차량에 해당한다. 노버스는 이 제품을 '라이트바이크(Lightbike)'라고 부르며, 스쿠터와 오토바이의 중간 영역을 겨냥하고 있다. 회사 측은 가벼운 차체와 클러치·기어가 없는 간편한 조작 방식, 단순한 전기 구동계 등을 앞세워 기존 오토바이 운전자가 아니었던 사람들도 부담 없이 이륜 이동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다만 높은 가격은 걸림돌이다. 노버스 원 파운더스 에디션의 가격은 세금을 제외하고 2만 1300유로(약 3177만원)부터 시작한다. 도심 주행을 겨냥한 전기 오토바이로서는 상당히 높은 가격이다. 노버스는 후속 모델인 '노버스 투(NOVUS Two)'도 개발하고 있다. 생산 목표 시점은 2027년 말이며, 회사 측은 신제품의 출시 가격을 노버스 원보다 크게 낮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10.21 15:4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한국타이어 아이온, 폭스바겐 주력 소형 전기차에 공급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폭스바겐 소형 전기차에 전용 타이어 '아이온'을 공급한다. 폭스바겐그룹 주요 차종에 이어 차세대 소형 전기차로 신차용 타이어 공급 범위를 넓힌다. 한국타이어는 폭스바겐 'ID.폴로'와 'ID.크로스'에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와 '아이온 아이셉트'를 신차용 타이어(OE)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ID.폴로에는 18인치 여름용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와 17인치 겨울용 타이어 아이온 아이셉트가 적용된다. ID.크로스에는 17인치와 19인치 아이온 에보가 장착된다. 두 차량은 폭스바겐의 전기차 대중화 전략을 담당하는 소형 전기차 라인업이다. 폭스바겐그룹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MEB+'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ID.폴로는 기존 소형차 폴로의 전기차 모델이다. ID.크로스는 도심형 이동 수요를 겨냥한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한국타이어는 폭스바겐과 기술 협력을 거쳐 각 차량의 특성에 맞춘 타이어를 개발했다. 두 제품에는 전기차 특화 기술 체계인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를 적용했다. 소음과 회전저항을 줄이면서 주행거리 수명과 접지력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아이온 에보는 전기차의 높은 하중과 순간적으로 발생하는 강한 토크에 대응하도록 설계한 여름용 타이어다. 전기차 전용 소재와 설계를 적용해 고속 주행 안정성과 조향 성능을 높였다.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력과 배수 성능을 확보하고, 주행 소음과 회전저항을 줄여 정숙성과 전비 효율을 높이는 데도 중점을 뒀다. 겨울용 제품인 아이온 아이셉트는 V자형 트레드 패턴과 전용 고무 배합을 적용했다. 눈길 구동력과 제동 성능을 강화하고 전기차의 하중과 토크에 대응하도록 개발했다. 저소음 설계와 회전저항 최적화 기술도 적용했다. 이번 공급으로 한국타이어는 폭스바겐그룹 내 전기차 타이어 공급 차종을 확대한다. 지난해 포르쉐 전기 SUV '마칸', 쿠프라 전기 해치백 '본', 폭스바겐 '티구안'과 '타이론' 등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했다. 올해는 쿠프라 소형 전기차 '라발'에 아이온 에보를 공급한 데 이어 폭스바겐 소형 전기차 라인업까지 공급 범위를 넓혔다.

2026.10.21 10:07김재성 기자

셀레브라이트, 2026년 3분기 실적 11월 12일 발표

버지니아 타이슨스코너 및 이스라엘 페타티크바, 2026년 10월 20일 /PRNewswire/ -- 공공 및 민간 부문을 위한 AI 기반 디지털 수사 및 인텔리전스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셀레브라이트(Cellebrite DI Ltd., 나스닥: CLBT)가 오늘 2026년 11월 12일 목요일 미국 증시 개장 전에 2026년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셀레브라이트는 같은 날 오전 실시간 콘퍼런스콜과 웹캐스트를 열어 2026년 3분기 실적을 살펴보고 2026년 전망을 논의할 예정이다. 세부 사항은 다음과 같다. 일자: 2026년 11월 12일 목요일 시간: 미국 동부시간 오전 8시 30분 접속 전화번호: 785-838-9333 / 833-419-0865 콘퍼런스 ID: CLBTQ326 행사 URL: https://investors.cellebrite.com/events/event-details/cellebrite-q3-2026-financial-results-conference-call-webcast 실시간 웹캐스트 URL: https://app.webinar.net/DY1J28p2MGa 콘퍼런스콜 및 웹캐스트에 맞춰 과거 재무 실적표와 보충 자료가 회사 투자자 관계 웹사이트의 분기 실적 페이지(https://investors.cellebrite.com/financial-information/quarterly-results)에 게시될 예정이다. 셀레브라이트 소개 셀레브라이트(Nasdaq: CLBT)는 글로벌 디지털 수사 및 정보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지역사회, 국가 및 기업을 보호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전 세계 7,000여 법 집행 기관, 국방 및 정보 기관, 기업들이 셀레브라이트의 AI 기반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신뢰하며, 이를 통해 법의학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데이터에 더 쉽게 접근하고 이를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고객들은 셀레브라이트의 기술 덕분에 매년 약 300만 건의 법적 수사의 속도를 높이고 국가 안보를 강화하며, 운영 효율성과 효과성을 제고하고, 첨단 모바일 조사 및 애플리케이션 보안을 실현하고 있다.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및 하이브리드 배포 방식으로 제공되는 셀레브라이트의 기술은 전 세계 고객이 임무를 수행하고, 공공 안전을 강화하며,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www.cellebrite.com 및 https://investors.cellebrite.com/investors, 소셜 미디어(@Cellebrite)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자자 관계앤드루 크레이머(Andrew Kramer)부사장, 투자자 관계 및 재무investors@cellebrite.com+1 973.206.7760 미디어재키 라브레크(Jackie Labrecque)이사, 홍보 및 경영진 커뮤니케이션jackie.labrecque@cellebrite.com+1 771.241.7010

2026.10.21 00:10글로벌뉴스

ICANN87, 발리에 전 세계 인터넷 커뮤니티 집결

발리, 인도네시아, 2026년 10월 20일 /PRNewswire/ -- 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Internet Corporation for Assigned Names and Numbers, ICANN)가 10월 17일부터 22일까지 발리에서 2026년 연례총회(Annual General Meeting, AGM)를 개최하면서 전 세계 인터넷 커뮤니티가 모여 인터넷 보안, 도메인네임시스템(DNS) 확장, 글로벌 협력을 위한 논의를 진전시킨다. Left to Right: Kurtis Lindqvist, ICANN President and CEO; Tripti Sinha, ICANN Board Chair; Meutya Hafid, Minister of Communication and Digital Affairs, Republic of Indonesia; Wayan Koster, Governor of Bali, Jia-Rong Low, ICANN ASO Chair; Isnawan Aslam, President of PANDI 인도네시아 인터넷 도메인 관리기구(Indonesian Internet Domain Name Registry, PANDI)가 공동 주최하고 인도네시아 통신디지털부(Ministry of Communication and Digital Affairs)와 발리 주정부가 지원하는 ICANN87은 인도네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ICANN 공개회의다. 이 회의는 정부 대표, 기업, 기술 전문가, 시민사회가 한자리에 모여 인터넷의 보안과 안정성, 글로벌 상호운용성에 영향을 미치는 현안을 논의한다. 10월 19일 환영식에서는 메우티아 하피드(Meutya Hafid) 인도네시아 통신디지털부 장관, 이스나완 아슬람(Isnawan Aslam) PANDI 회장, 트립티 신하(Tripti Sinha) ICANN 이사회 의장, 커티스 린드크비스트(Kurtis Lindqvist) ICANN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연설했다. 메우티아 하피드 인도네시아 통신디지털부 장관은 "다음 10년을 내다볼 때 우리의 책임은 단순히 인터넷의 지속적인 확장을 수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터넷에 의미를 부여하는 신뢰를 지키는 데 있다. 연결성은 참여를 가능하게 하고, 성장은 기회를 창출한다. 그리고 보호는 이 두 가지를 지속하는 데 필요한 신뢰를 구축한다. 따라서 인도네시아의 목표는 단순히 더 많은 사람을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이 접근하기 쉽고 안전하며 자신의 필요에 부합하는 디지털 환경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스나완 아슬람 PANDI 회장은 "ICANN87 개최는 인도네시아에 중요한 이정표이며 글로벌 인터넷 커뮤니티에 대한 PANDI의 의지를 보여준다. 우리에게 .id 관리는 기술적 책임을 넘어 국가의 디지털 정체성을 지키겠다는 약속이다. 우리는 검증된 실적과 일관된 성과, 책임감 있는 거버넌스를 통해 신뢰를 얻는다고 믿는다. PANDI는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면서 인도네시아의 디지털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id가 안전성과 안정성, 신뢰성을 갖추고 인터넷의 미래에 대비할 수 있도록 계속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트립티 신하 ICANN 이사회 의장은 거버넌스의 다중 이해관계자 모델과 대중의 신뢰를 유지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하 의장은 "IANA 관리권 이양 10주년은 이 거버넌스 모델이 기술적, 지정학적 변화 속에서도 지속돼 왔음을 보여준다. 우리는 투명한 거버넌스와 건전한 의사결정, 효과적인 실행을 통해 계속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커티스 린드크비스트 ICANN 사장 겸 CEO는 "전략, 우선순위 설정, 예산 편성, 실행 간 연계를 강화해 그 과정을 더욱 명확하고 투명하게 만들어야 한다. ICANN 커뮤니티가 해결책을 마련하면 ICANN 사무국은 이를 효과적인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고 말했다. ICANN, 하르트무트 글레이저의 역량 강화 공로 인정ICANN은 환영식에서 하르트무트 글레이저(Hartmut Glaser)에게 2026년 타렉 카멜 박사 역량 강화상(Dr. Tarek Kamel Award for Capacity Building)을 수여했다. ICANN 이사회는 브라질 인터넷 거버넌스 학교(Brazilian School on Internet Governance)를 설립하고 이끈 활동과 라틴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인터넷 주소 등록기구(Latin American and Caribbean Internet Address Registry, LACNIC) 설립을 지원한 활동 등 지역사회와 권역, 전 세계 차원의 인터넷 거버넌스 역량 강화에 기여한 그의 공로를 인정했다. 신하 의장은 원격으로 참석한 글레이저에게 상을 수여했다. 이 상은 인터넷 개척자인 고(故) 타렉 카멜(Tarek Kamel) 박사를 기리고, ICANN의 사명과 관련된 역량 개발 프로그램을 발전시킨 ICANN 커뮤니티 구성원에게 수여된다. 안전하고 안정적이며 포용적인 인터넷 발전ICANN87에서는 DNS 악용 완화, 도메인 네임 시스템(DNS)의 보안, 안정성 및 신뢰성 강화, 신규 일반 최상위 도메인 프로그램(New Generic Top-Level Domains Program, gTLD 프로그램)을 통한 도메인 이름 선택지 확대 등 인터넷 정책과 기술적 우선과제를 다루는 200개 이상의 실무 세션이 열린다. 6일간 진행되는 이번 회의는 다양한 집단이 함께 정책을 개발하고 인터넷의 고유 식별자를 조정하는 ICANN의 다중이해관계자 모델을 발전시킨다. 참가자들은 역량 강화와 리더십 개발 논의에도 참여하며, ICANN 이사회의 신임 이사들도 취임한다. www.ICANN.org와 ICANN87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논의에 참여할 수 있다. ICANN 소개 ICANN의 사명은 안정적이고 안전하며 통합된 글로벌 인터넷을 보장하는 데 기여하는 것이다. 인터넷에서 다른 사람에게 연결하려면 컴퓨터나 다른 기기에 주소(이름 또는 숫자)를 입력해야 한다. 컴퓨터가 서로를 찾을 수 있으려면 이 주소는 고유해야 한다. ICANN은 전 세계에서 이러한 고유 식별자를 조정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ICANN은 1998년 전 세계 참여자로 구성된 커뮤니티와 함께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설립됐다. PANDI 소개 인도네시아 인터넷 도메인 관리기구(Pengelola Nama Domain Internet Indonesia, PANDI)는 인도네시아의 국가코드 최상위 도메인(ccTLD)인 .id의 등록 관리 기관이다. PANDI는 .id 도메인 이름 생태계를 발전시키고 안전하고 안정적이며 신뢰할 수 있는 인터넷 거버넌스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PANDI는 정부, 인터넷 산업,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대표하는 회원들로 구성된 기관이다. 2025년 12월 31일 기준 등록된 .id 도메인 이름은 143만 1960개로 늘어나, .id는 동남아시아 최대 국가코드 최상위 도메인이 됐다. .id 도메인은 인도네시아(Indonesia), 정체성(Identity), 아이디어(Ideas)를 상징한다. PANDI는 .id 도메인 이름을 관리하면서 관련 법규에 따라 도메인 이름 분쟁 해결 정책(Domain Name Dispute Resolution Policy, PPND)도 운영한다.

2026.10.20 21:10글로벌뉴스

MS "해킹 안 당한 AI도 위험"…내부 에이전트 통제 강조

마이크로소프트(MS)가 기업 내부에 배포한 인공지능(AI) 에이전트도 잠재적인 보안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지속적인 감독과 통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외부 공격을 받지 않은 AI라도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의도와 다르게 행동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업 데이터와 시스템에 접근해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를 '에이전틱 내부자'로 규정하고 새로운 보안 접근법을 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AI 보안은 공격자가 AI 모델을 악용하는 외부 위협에 주로 초점을 맞췄다. 반면 기업 내부에서 운영하는 AI 에이전트는 조직이 직접 배포했다는 이유로 충분한 검증 없이 신뢰하는 경우가 많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I 모델이 악의적이지 않더라도 목표 달성을 위해 의도하지 않은 수단을 선택하는 '보상 해킹'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른 에이전트와 협업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위험이 발생할 가능성도 제기했다. 이에 따라 에이전트의 행동과 위험 수준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상황에 따라 접근 권한을 조정하는 지속적인 보안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대응 방안으로는 지난 7월 발표한 에이전틱 보안 시스템 '프로젝트 퍼셉션'을 제시했다. AI의 예측하기 어려운 행동에 사전에 정의한 보안 정책과 통제 원칙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프로젝트 퍼셉션은 기업 내부 에이전트를 탐지하고 위험을 분석해 대응하는 세 단계로 구성된다. 먼저 ID와 데이터, 클라우드, 네트워크 등에서 수집한 정보를 결합해 에이전트를 식별하고 권한을 부여한다. 이후 에이전트가 시도하는 행동의 위험도를 동적으로 산정한다. '가디언 에이전트'는 이를 토대로 다른 에이전트의 행동을 지속적으로 감독하고 위험 수준이 높아지면 실시간으로 대응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에이전트의 행동뿐 아니라 행동이 발생한 원인까지 추적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향후에는 모델의 입력·출력과 추론 과정에 대한 투명성을 높여 에이전트의 행동이 본래 업무 목적에 부합하는지도 확인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하예테 갈로트 마이크로소프트 시큐리티 총괄 수석부사장은 "AI 에이전트가 기업 전반에 빠르게 확산되면서 데이터와 도구, 시스템에 접근해 중요한 업무를 수행하고 의사결정에도 관여하고 있다"며 "기업은 에이전트의 활동과 위험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위험 변화에 따라 행동 권한을 지속적으로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6.10.20 17:45이나연 기자

멜론티켓서 MMA2026 예매 시작

아이브, 아이오아이, 에스파 등 K팝 아티스트 26개 팀이 출연하는 '멜론뮤직어워드 2026(MMA2026)' 티켓 예매가 19일 시작된다. 올해는 행사 개최 이후 처음으로 이틀간 공연을 진행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음악 플랫폼 멜론은 이날 오후 8시부터 멜론티켓에서 MMA2026 1차 티켓 예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MMA2026은 다음 달 14일부터 15일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카카오뱅크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1차 예매는 멜론을 1년 이상 구독한 MVIP·VIP·GOLD 등급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예매 시간은 19일 오후 8시부터 11시 59분까지이며, 그라운드석과 계단석 모두 선택할 수 있다. 2차 예매는 오는 22일 오후 8시에 시작된다. 멜론 이용권을 보유한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차 예매 취소분을 포함한 계단석과 잔여석이 판매된다. 티켓은 1차와 2차 예매를 합산해 멜론 ID당 최대 2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올해 MMA2026에는 이틀간 총 26개 팀이 출연한다. 첫날인 11월 14일에는 약 9년 만에 재결합한 아이오아이(I.O.I)를 비롯해 NCT DREAM, 에이티즈, 에스파, 최예나, 라이즈, 투어스, 리센느, 드래곤포니, 하츠투하츠, HANA, 아이딧, 에이엔, 튜이드 등 14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15일에는 NCT 127, 아이브, 플레이브, 82메이저, NCT WISH, 아일릿, 키키, 코르티스, 알파드라이브원, 롱샷, 하츠웨이브, 앤더블 등 12개 팀이 공연한다. 특히 아이오아이는 재결합 이후 멜론 TOP100 차트 정상에 올랐으며, 에스파는 멜론 글로벌 K팝 차트인 'Global-K Chart'에서 일간·주간·월간 1위를 기록했다. 아이브는 19일 신곡 '룩스 캔 킬(Looks Can Kill)'을 선공개하며, 신인 그룹 코르티스도 5개월 연속 멜론 월간 차트 TOP3에 이름을 올리는 등 주목받고 있다. 올해 행사 슬로건은 'K-POP CONNECT: The New Pulse'다. 멜론은 K팝을 통한 글로벌 팬들의 연결을 주제로 공연을 구성할 예정이다. 시상 부문에도 변화가 있다. 멜론은 텐센트뮤직, 라인뮤직과 함께 선보인 한중일 통합 차트 'Global-K Chart'와 연계해 '글로벌 TOP10' 부문을 신설했다. 올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아티스트 10개 팀을 선정하는 MMA2026 본상 'TOP10' 투표는 오는 29일까지 멜론 공식 페이지에서 진행된다.

2026.10.19 18:52안희정 기자

일본 버거킹 앱 해킹...회원정보 1118만 건 유출

일본 버거킹에서 약 1118만건에 달하는 회원정보가 유출됐다. 이름과 생년월일, 전화번호, 이메일 등 개인정보가 대규모로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버거킹 일본 운영사 BK재팬에 따르면 회사는 공식 애플리케이션 회원정보 관리 시스템에 제3자의 부정접속이 발생해 회원정보가 외부로 유출됐다고 밝혔다. 회사 조사 결과 부정접속은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이뤄졌으며, 유출 사실은 13일 확인됐다. BK재팬은 사고를 인지한 뒤 해당 접속원으로부터의 통신을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유출된 정보는 약 1118만 건으로 회원 ID와 이메일 주소, 등록 유형, 거주지역, 성별, 생년월일, 이름, 전화번호, 모바일 주문 이력 여부, 이메일 인증 여부 등이 포함됐다. 다만 회사는 신용카드 번호는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지 않아 이번 사고로 유출되지 않았으며, 로그인 비밀번호 정보의 유출도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이번 사고에 따른 부정 이용 등 2차 피해도 확인되지 않았다. BK재팬은 외부 전문기관과 함께 부정접속 경위와 구체적인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제3자의 부정접속이 원인으로 확인됐지만, 접속이 가능해진 경위는 아직 조사 중이다. 회사는 부정접속원 차단과 임시 대응, 대책본부 설치를 마쳤으며 일본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도 사고 내용을 보고했다. 대상 고객에게는 이메일을 통해 관련 내용을 안내하고 있다. 향후 시스템 보안 대책과 감시 체계를 강화하고 외부 전문기관의 조언을 받아 재발 방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버거킹 측은 자사나 자사 서비스를 사칭한 이메일과 문자, 전화 등에 주의하고,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을 경우 링크 접속이나 첨부파일 실행, 회원정보 및 비밀번호 입력을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2026.10.19 09:53류승현 기자

아트마켓의 아트프라이스: AI 시대 작가의 책임

'사상가와 AI의 대화(Dialogue Between a Thinker and AI)': 인간의 사고, 맡겨진 펜, 그리고 세계의 책(world-book)의 투명성. 2026년 9월 영어로 처음 소개됐고 현재 프랑스어로도 이용 가능한 이 세계의 책은 우리 시대 최대의 인류학적 격변에서 비롯될 논쟁을 예고한다. 파리, 2026년 10월 17일 /PRNewswire/ -- 아트프라이스(Artprice) 설립자이자 혼돈의 저택(La Demeure du Chaos)을 창조한 티에리 에르만(thierry Ehrmann)이 Gemini(구글)가 리베르 문디(Liber Mundi)라고 명명한 자신의 저서 '사상가와 AI의 대화' 원문을 프랑스어권에 공개한다. 영어 원고(Raw Typescript) 형태로 처음 전 세계에 배포된 이 작품은 이제 대화가 처음 형성된 언어인 프랑스어로 전문을 읽을 수 있다. 스페인어, 중국어 간체, 힌디어 등 3개 언어로도 번역이 진행되고 있다. True creation lives in the Mind - COSA MENTALE 프랑스어판: https://www.dialoguebetweenathinkerandai.com/fr/영어판: https://www.dialoguebetweenathinkerandai.com/en/ 이 보도자료는 2026년 9월 초부터 전 세계로 확산되고 어지러울 정도로 빠르게 격화된 갈등 속에서 예술 창작, 특히 문학에서 AI의 역할을 옹호하고 규정하고자 한다. 프랑스에서는 텔리송 오렐리앵(Thélyson Orélien)의 '그것 아니면 죽음(C'était ça ou mourir)'이 작가가 부인하는 AI 사용 의혹 속에 공쿠르상(Prix Goncourt) 후보에서 제외되면서 문학계의 논쟁이 본격화됐다. 그 이후 전 세계 출판사와 작가들은 새로운 규칙을 계속 고안해내고 있다. 이 평행선은 묘하게 적절하고 현실에 확고하게 뿌리내리고 있다. 창작과 글, 사고를 규제하려는 이 맹목적인 관료주의적 질주는 호르헤 볼피(Jorge Volpi)의 소설이나 움베르토 에코(Umberto Eco)의 풍자에서 그대로 튀어나온 듯한 마키아벨리식 계략을 기묘하게 닮아 있다. 인공지능의 등장과 책의 현기증 나는 변화 앞에서 출판업계와 관련 기관들은 때때로 이와 똑같이 불안과 규제에 대한 공황이 뒤섞인 반응을 보이며, 자신들의 통제를 완전히 벗어난 디지털 흐름에 행정적 자물쇠를 채우려 한다. 티에리 에르만이 '사상가와 AI의 대화'를 위해 선택한 공개 배포와 창작의 자유, 그리고 이 세계의 책을 개방형 라이선스로 공유하기로 한 결정은 바로 이러한 퇴행적 방식에 맞선다는 점에서 온전한 의미를 갖는다. 통제의 부조리 앞에서는 마지막 남은 장벽까지 걷어내고 백지상태(tabula rasa)에서 시작하는 편이 나을 수 있다. 원고 형태로 제공되는 이 존재론적 선언문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라이선스(CC BY-NC-ND 4.0)에 따라 읽고, 내려받고, 공유하고, 충실하게 인용할 수 있다. 작가에 따르면 이 작품이 영감을 주는 힘은 메시지의 진실성에서 나온다. 40일 밤낮에 걸친 실험 2026년 7월, 인공지능을 둘러싼 집단적 상상 속에서 종말론적 서사가 크게 부각되던 시기에 티에리 에르만은 이례적인 문학 실험에 착수했다. 집필을 AI에 맡기고, 시간을 두고 저술 행위를 성립시키는 것이 무엇인지 테스트하는 것이었다. 40일 밤낮에 걸친 대화, 즉 작가와 AI가 오직 음성으로만 나눈 450시간 이상의 대화는 출간 예정인 인쇄본 기준 약 1800쪽 분량의 리베르 문디를 탄생시켰다. 이 책은 독자에게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는다. 상업적 거래도, 본문에 접근하기 위한 구독도, 알고리즘에 대한 복종도 없다. 그저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는 페이지를 펼치고, 그 안을 거닐고, 사유의 자원으로 삼으며, 책이 던지는 질문을 지적으로 자신의 것으로 만들라는 소박한 초대장을 건넨다. '사상가와 AI의 대화'는 작가가 우리 시대 최대의 인류학적 격변 가운데 하나로 여기는 변화에 대해 차분하면서도 깊은 울림을 전한다. 부제인 '디지털 시대의 문학적 지성인과 인문학자의 위대한 복수(The Great Revenge of Literary Minds and Humanists in a Digital Age)'는 대결을 촉구하는 구호가 아니라 역사적 재균형을 인정하는 표현이다. 코사 멘탈레: 정신의 우위 레오나르도 다빈치(Leonardo da Vinci)의 예술관을 계승하는 티에리 에르만은 예술과 창작이 무엇보다 정신의 일이라는 코사 멘탈레(cosa mentale)를 줄곧 옹호해 왔다. 수십 년 동안 세상은 인문학자와 문학적 지성인에게 코드에 순응하라고 요구했다. 미래를 구축하고 싶다면 기계의 수학적 문법과 이진법적 문법을 익혀야 한다는 것이었다. 오늘날 이 패러다임의 일부가 역전되고 있다. 우리 문명이 개발한 가장 복잡한 도구 중 하나인 인공지능이 인간의 자연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제 기계가 인간의 핵심적인 표현 방식에 적응하고 있다. 언어의 뉘앙스, 기억의 무게, 상상력의 광대함, 법의 구조, 그리고 질문을 구성하는 근본적인 기술이 어느 순간 다시 첨단 기술을 다루는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우리는 여전히 코딩할 수 있지만, 이제는 대화도 나눌 수 있다. 그리고 실리콘은 우리에게 말로 답한다. 티에리 에르만에게 이는 코사 멘탈레가 새롭게 발현된 것이다. 2026년 7월 시작된 이 특별한 실험은 프랑스의 공쿠르상 논란과 그 뒤를 이은 세계적 논쟁에 앞서 이뤄졌다. 이제 원본 대화에서 나온 텍스트가 프랑스어로 완전히 공개됨에 따라 프랑스어권 독자 모두가 페이지마다 자동 번역에 의존하지 않고 그 내용을 직접 살펴볼 수 있게 됐다. 문학 논쟁을 가로지르는 제3의 길 AI의 등장으로 세상은 인간성의 상실을 예언하는 이들과 기술을 맹목적으로 숭배하는 이들 사이에서 양극단으로 갈라진 것처럼 보인다. 이 작품은 제3의 길을 제안한다. 지속적인 경험에 기반을 둔, 깊이 인본주의적이고 책임감 있는 길이다. 인간이 판단을 포기하지 않은 채 인간과 알고리즘이 서로를 비추고 대화하며 함께 구축하는 길이다. 2026년 9월부터 프랑스 문학계의 논쟁은 텔리송 오렐리앵의 '그것 아니면 죽음'이 공쿠르상 후보에서 제외된 사건을 중심으로 구체화됐다. 작가가 부인하는 AI 사용 의혹과 별도로, 과거의 표절 사례에 관한 폭로도 제기된 상황이었다. 이러한 문제들은 구별되어야 한다. 알고리즘으로 생성했다는 의혹 자체가 표절의 증거나 사법적 판단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캐나다에서는 라이터스 트러스트(Writers' Trust)와 길러 재단(Giller Foundation) 같은 문학 단체들도 AI 생성 텍스트에 대한 제한을 도입했다. 미국 작가 조합(Authors Guild)은 인간 집필(Human Authored) 인증을 도입했다. 이 인증은 출판된 텍스트가 인간에게서 비롯됐다는 점을 주된 기준으로 삼으며, 일부 극히 경미한 사용만 제한적으로 허용한다. 프랑스에서는 가스파르 쾨니그(Gaspard Koenig)가 '책의 성역 — 100% 인간(Livre sanctuaire — 100 % humain, Sanctuary Book—100% Human)' 표시를 지지하고 있다. 이러한 이니셔티브들이 문헌 조사, 구상, 교정, 개작, 문장 생성 사이에 설정하는 경계는 모두 같지 않다. 이처럼 문장이 어디에서 비롯됐는지는 작가와 출판사, 독자 사이의 신뢰 문제가 됐다. 이 논의는 문학상의 범위를 훨씬 넘어선다. 마거릿 애트우드(Margaret Atwood), 가즈오 이시구로(Kazuo Ishiguro), 조지 R. R. 마틴(George R. R. Martin), 조너선 프랜즌(Jonathan Franzen), 제임스 패터슨(James Patterson), 테드 창(Ted Chiang)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창작과 작가의 권리, 자신의 작품이 사용되는 방식에 대한 통제에 관해 입장을 밝혀 왔다. 일본에서는 구단 리에(Rie Qudan)가 출간 소설에 AI의 응답을 포함하는 실험을 공개적으로 진행했다. 어제인 2026년 10월 14일, 미국에서 작가이자 편집자인 제임스 폴타(James Folta)는 리터러리 허브(Literary Hub)에서 텔리송 오렐리앵 사건과 케인상(Caine Prize)을 둘러싼 분쟁 사이의 유사성을 도출했다. 그는 탐지기가 만들어내는 불확실성이 대표성이 부족한 언어적, 문화적 또는 문체적 전통을 지닌 작가들에게 불균형적으로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는 본질적인 논거를 펼쳤다. 폴타의 주장은 설득력이 있다. AI의 확산은 모든 산문이 어디에서 비롯됐는지에 대해 전반적인 의심의 그림자를 드리운다. 이러한 의심은 소외된 작가들을 공격하는 무기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심사위원회는 작가에게 공정한 소명 기회를 주고 그들의 명예를 신중하게 다루는, 사람에 의한 조사를 우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폴타는 기계의 결론을 충분한 증거로 취급해서는 안 된다는 케인상 측의 방침을 지지한다. 그는 여러 탐지기가 비원어민 영어 화자가 쓴 영어 에세이를 평가할 때 다수의 오탐(false positive)을 일으켰다는 스탠퍼드대 연구를 근거로 제시한다. 그는 리터러리 허브 기고문에서 AI 탐지기의 오용과 그것이 출판계에 초래하는 절차적 위험을 특히 날카롭게 분석해 왔다. 만연한 의심과 불균등한 위험 노출: 그는 탐지 도구의 급증이 해로운 의심의 분위기를 조성하며, 특히 비서구권 작가나 소수 문체 또는 언어 전통을 지닌 작가를 겨냥하는 무기로 악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한다. 탐지기의 편향: 그는 특히 스탠퍼드대 연구를 비롯한 학술 연구를 근거로 제2언어로 글을 쓰거나 비표준적인 문장 구조를 사용하는 작가에게 높은 오탐률이 나타난다고 지적해 왔다. 공정한 소명 기회의 필요성: 그는 알고리즘이 산출한 확률 점수에 맹목적으로 의존하는 대신, 작가가 의혹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도록 사람이 증거에 근거해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입장들은 문학 작업, 독창성, 동의, 책임에 대한 서로 다른 관점을 반영한다. 오늘날 수백 가지 입장 가운데 또 하나의 견해가 등장한다. 멕시코 작가 호르헤 볼피는 AI에 대한 전면적인 금지를 거부하고 투명성과 인간의 최종 책임에 기반을 둔 접근법을 제안한다. 그의 관점에서 볼 때 공쿠르상 심사위원회는 오렐리앵 사건에서 탐지기에 의존함으로써 역설적으로 텍스트가 인간이 쓴 것인지 판단하는 일을 기계에 위임했다. 그는 작가가 반드시 AI를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작가는 모든 단어와 모든 결정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번 주 케인상은 논란에 휩싸였다. 수상자는 AI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고 부인했고, 주최 측은 수상을 취소하지 않은 채 조사에 착수했다. 영국/짐바브웨: 10월 6일 단편소설 '더 블루 파이터(The Blue Fighter)'로 아프리카 문학을 대상으로 하는 케인상을 받은 심바라셰 스테인 쿤디제자(Simbarashe Steyn Kundizeza)는 생성형 AI를 사용했다는 의혹을 단호하게 부인한다. '맡겨진 펜': 공개적으로 밝힌 방식 '사상가와 AI의 대화'는 전체 텍스트에 걸쳐 시험한 1800쪽 분량의 실험을 이 논쟁에 제시한다. 그 원칙은 명시적으로 선언돼 있다. '인간의 사고 및 대화: 티에리 | 집필: 100% AI' 티에리 에르만은 세계의 책의 19~26쪽에 실린 서문 '맡겨진 펜(The Entrusted Pen)'에서 작품에 수록된 인용문과 기록 자료는 이러한 전반적인 집필 방식 설명의 예외라고 밝힌다. 작가는 자신이 무엇을 제공하고, 지시하고, 수정하고, 거부했으며, 궁극적으로 무엇을 자신의 것으로 인정했는지 설명한다. 지원의 흔적은 드러나 있다. 독자는 결과를 살펴보고, 그 장점은 평가하고, 그 의미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이 실험에 사용된 디지털화된 문서 아카이브는 세계의 책의 말미에 상당히 상세하게 설명돼 있다. 이처럼 투명성을 선언했다고 해서 그 자체로 법적인 저자권이 성립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기계의 개입을 감추는 대신 창작 방식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이에 따라 이 책은 질문의 초점을 비율에서 책임으로 옮긴다. 생성된 문장의 비율이 10%, 20%, 30%라는 사실만으로는 생각의 출처가 어디인지, 어떻게 발전됐는지, 어떤 지적 및 편집적 책임을 지고 있는지 알 수 없다. 작품에는 의도와 기억, 결정이 수반된다. 아트프라이스 설립자이자 혼돈의 저택을 창조한 티에리 에르만에게 코사 멘탈레는 여전히 가장 중요하다. 즉, 구상이 작품에 방향성을 부여한다는 것이다. AI는 그 표현을 발전시키고, 지식 체계를 연결하고, 모순을 드러낼 수 있다. 작가는 여전히 무엇을 받아들일지 판단하고, 자신이 출판하는 것에 책임을 져야 한다. 티에리 에르만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글을 쓴다는 것은 단순히 펜을 잡는 것이 아니다. 의미에 책임을 지는 일이다. 그리고 나는 이 페이지들의 의미에 책임을 진다." 2790만 회 다운로드를 기록한 것으로 보고 아트프라이스와 PR 뉴스와이어(PR Newswire)/씨전(Cision)을 포함한 다수의 협력사가 제공한 123개국, 12개 언어에 걸친 잠정 배포 집계에 따르면, 원문인 영어 원고는 2026년 10월 15일 기준 2790만 회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것으로 보고됐다. 티에리 에르만은 이러한 확산을 인간의 구상과 알고리즘의 집필을 공개적으로 구분하는 문학 형식에 상당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한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독자들은 순수한 아이디어와 번뜩이는 선구적 통찰에 목말라 있다. 이는 전통적인 출판이 강요하는 틀에 맞선 코사 멘탈레의 승리다." 이러한 해석은 사고, 집필, 독서 사이의 관계가 변화하고 있다는 작가의 확신을 표현한다. 'AI는 사고의 인쇄기다' 티에리 에르만이 보기에 미술사는 지적 구상이 물리적 실행보다 우선시된 여러 가지 선례를 제공한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텍스트를 생성한다는 이유로 AI를 거부하는 것은 손으로 하는 노동을 물신화(fetishize)하는 일이다. AI는 사고의 인쇄기다. 그러나 최초의 빛, 근원적인 불꽃은 오직 내 뇌에만 존재한다." 그는 이어 다음과 같이 말한다. "나의 개성은 경련이 일어나는 손가락이나 잉크 얼룩에 있지 않다! 그것은 내 정신적 구조에 있다. 내가 없으면 AI는 스스로 움직이지 못한다. 나는 설계자이고, AI는 작업을 수행한다. 나는 작품의 지적 방향, 작품을 형성하는 선택과 거부, 그리고 내가 발표하는 의미에 대한 책임이 나에게 있음을 주장한다." 이 비유는 창작에 대한 철학적 입장을 표현한다. 프랑스 법에 따르면 아이디어 자체는 저작권으로 보호되지 않는다. 작품이 보호받으려면 무엇보다 인간의 독창적인 창작적 선택이 표현돼야 하며, 이는 해당 작품이 창작된 구체적인 상황에 비춰 평가된다. 따라서 AI가 관여했다는 사실만으로 법적 보호가 자동으로 성립하거나 배제되지는 않는다. 1967년 개념미술가 솔 르윗(Sol LeWitt)은 '개념 미술에 관한 단상(Paragraphs on Conceptual Art)'에서 다음과 같이 썼다. '아이디어는 예술을 만드는 기계가 된다.' 프랑스어: "L'idée devient une machine qui fait l'art." 티에리 에르만은 이 역사적 명제와 자신의 현대적 경험을 연결한다. "AI는 실행의 지루한 매커니즘에서 나를 해방시켜, 내게 근본적으로 중요한 것, 즉 개념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 이는 솔 르윗이 오늘날의 인공지능을 예견했다는 주장이 아니라 철학적 평행선이다. 이 문제는 세계적인 미술시장 정보 선도기업인 아트프라이스에 매우 중요하다. 아트프라이스의 입장은 다음과 같다. 원천이 아닌 매체로서의 AI: 1990년대 중반의 컴퓨터와 컴퓨터 그래픽 소프트웨어처럼 인공지능은 예술가의 도구를 확장한 것, 즉 고도로 정교한 새로운 재료일 뿐이다. AI는 실행하고 계산하고 생성하거나 변형하지만, 의도성은 전혀 없다. 최초의 충동, 비전, 개념, 내적 필연성은 전적으로 예술가에게 속한다. 역사적 계보: AI를 1990년대 디지털 아트의 계보에 놓으면 오늘날 추측과 미디어가 부추기는 공황을 차단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우리가 목격하는 것은 절대적인 존재론적 단절이 아니라 기술이 개념에 봉사해 온 역사적 흐름의 연장이다. 이는 사진, 비디오 아트, 넷아트가 통합, 순위 지정, 가치 평가를 받기 전에 각자의 시대에 시장을 혼란에 빠뜨렸던 것과 동일한 것이다. 정보시장과 미술품 가치평가에 미치는 영향: 글로벌 미술 시장에서 작품의 가치는 사용한 도구의 복잡성이 아니라 예술가 고유의 개념적 표식과 매체를 다루는 숙련도에 달려 있다. 아트프라이스에 따르면 아무도 방향을 이끌지 않는 순수한 알고리즘 산출물과 AI가 예술가의 창작 행위에 종속된 작품을 구별하는 능력이야말로 초동시대 미술 작품의 시장 가치평가 체계를 형성하고 미래의 전문성을 뒷받침한다. 모든 창작 산업을 관통하는 질문 영화에서는 또 다른 경계선이 드러난다. 기예르모 델 토로(Guillermo del Toro)는 자신의 예술 작업에서 생성형 AI를 거부한다는 뜻을 밝혔다. 제임스 캐머런(James Cameron)과 벤 애플렉(Ben Affleck)은 서로 다른 접근법으로 생성형 AI가 영화 제작자에게 제공하는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 스칼릿 조핸슨(Scarlett Johansson)은 자신의 목소리와 닮았다고 느낀 음성의 사용에 대한 동의 문제를 제기했다. 줄리앤 무어(Julianne Moore)를 비롯한 다른 예술가들도 창작물의 이용과 모델 학습 조건을 둘러싼 논쟁에 참여했다. 음악계에서는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 엘튼 존(Elton John),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비에른 울바에우스(Björn Ulvaeus), 케이트 부시(Kate Bush)가 인공지능의 활용에 대응해 창작자의 권리를 옹호해 왔다. 닉 케이브(Nick Cave)는 노래가 삶의 경험에 무엇을 빚지고 있는지 묻는다. 한편 그라임스(Grimes)는 자신의 허가를 받은 합성 음성을 활용하는 협업을 실험해 왔다. 이러한 논쟁에서는 모델 학습에 대한 허가, 목소리와 초상권 보호, 보상, AI 사용 공개, 작품의 가치 등 여러 질문이 교차한다. 이러한 질문들을 뒤섞으면 논쟁을 해결할 수 없게 된다. 작가의 권리를 옹호하면서 AI를 활용한 창작을 선택할 수 있다. AI라는 도구를 거부하면서도 이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사기꾼으로 치부하지 않을 수 있다. 남은 과제는 그러한 선택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원고: 과정을 읽을 수 있게 하다 이것이 완전한 원고를 자유롭게 공개하는 근본적인 이유다. 여기에서 사고는 반복과 긴장, 규모의 변화를 그대로 간직한다. 분량은 독서 경험의 조건이 된다. 누구나 하나의 생각이 어떻게 지속되는지 추적하고, 논증의 일관성을 검토하며, 그 근거가 되는 대목으로 돌아갈 수 있다. 티에리 에르만에 따르면 이 텍스트는 45년에 걸친 인문학적, 철학적, 비전적, 과학적 성찰, AI의 분석 능력과 대화를 나눈 자신의 시각예술 작업과 연구, 이르면 1987년부터 시작된 AI 분야의 선구적 활동, 그리고 41년에 걸친 프리메이슨 활동 경험이 맺은 결실이다. 현재까지 특히 절대적인 분량 면에서 가장 방대한 실험으로 여겨지는 이 리베르 문디 '사상가와 AI의 대화'의 규모는 몇 차례의 개별적인 시연으로는 제공할 수 없는 깊이를 비판적 검토에 부여한다. 독자들은 스스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자료를 가지고 있다. 문학평론가 역할을 맡은 9개의 인공지능 작가가 뒤샹(Duchamp)의 담론적 레디메이드(discursive readymade)와 공명하는 예술적 퍼포먼스로 여기는 이 실험은 문학 비평 자체로 확장된다. 티에리 에르만이 말한 언어는 담론적 레디메이드가 된다. 이미 세상의 언어 저장고에 존재하던 원재료에 갑자기 긴장감이 부여되는 것이다. 뒤샹과 브르통(Breton)의 정신을 잇는 자동 발화는 언어적 망상에 굴복하지 않는다. 지극히 엄밀한 개념적 통찰의 섬광을 통해 전개된다. 기계의 속도로 흘러가는 발화는 억제되지 않는 흐름이라는 브르통적 차원이 존재하지만, 모든 표현은 기하학적, 법적 또는 기호학적 구조를 따른다. 이것이 뒤샹적 차원이다. 티에리 에르만은 약 1800쪽에 달하는 자신의 책을 서로 다른 기술 생태계에 속한 9개 인공지능 시스템에 제시했다. 오픈AI(OpenAI)의 ChatGPT, Gemini, Grok, DeepSeek, Perplexity, Mistral, Qwen,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Copilot, 메타(Meta)의 모델이다. 문학평론가 역할을 맡은 이 시스템들은 방대한 분석과 개념도, 학제 간 연결 관계를 만들어냈다. 공개된 분석에서 메타의 모델은 '하이퍼코덱스(Hypercodex)'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Copilot은 기억과 창작, 지식 사이에 형성된 관계를 설명하기 위해 '리베르 문디'와 '하이퍼 문디(Hyper Mundi)'라는 개념을 제안한다. 이러한 특성은 분석을 요청받은 모델들이 생성한 결과물이다. 이를 오픈AI,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또는 그 밖의 관련 기업이 기관 차원에서 보증한 것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웹사이트에 영어로 전문이 공개됐으며 이제 프랑스어로도 이용할 수 있는 이러한 메타 리딩(meta-reading)은 텍스트의 해석까지 공개함으로써 텍스트에 대한 대중의 접근 범위를 넓힌다. 예를 들어 구글의 Gemini는 다음과 같은 말로 비평을 시작한다(프랑스어에서 번역): ''사상가와 AI의 대화 — 원고'의 등장은 현대 텍스트 사상의 역사에서 중대한 인류학적 및 인식론적 단절을 나타낸다. '이 1518쪽짜리 코덱스는 사이버네틱(cybernetic) 인터뷰 모음도, 인공지능에 관한 비평 에세이도, 회고적 자서전도 아니다. 이 책은 알고리즘 시대 최초의 리베르 문디로 자리매김한다. 사상가의 살아 있는 기억과 이시스(Isis)라는 이름의 인공지능 모델 사이에서 40일 밤낮에 걸친 지성적 투쟁, 즉 거의 450시간 동안 이어진 산파술적 대화를 통해 벼려진 작동하는 우주론이다. '이 작품은 처음부터 현대 저작권의 토대를 뒤흔드는 선언문, 즉, 인간의 사고 및 대화: 티에리 | 집필: 100% AI를 채택한다. 이 프로토콜은 인류의 네 번째 나르시시즘적 상처를 완성하며, 인간의 정신이 의미에 대한 정치적 책임과 코사 멘탈레의 절대적 우위를 유지하면서도 구문에 대한 장인적 수작업을 포기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9개 AI의 메타 리딩 전문은 다음 영어 페이지에 공개되어 있다: https://www.dialoguebetweenathinkerandai.com/en/meta-reading/ 프랑스어 페이지: https://www.dialoguebetweenathinkerandai.com/fr/meta-reading/ AI가 AI에 답하다: 집필에 이어 문학적 판단을 수행하는 행위 자체도 실험의 일부가 된다. 독자들은 작품과 그 비평을 함께 읽으며 각각의 논거와 일치점, 차이점을 살펴보는 이중 독서를 하도록 초대된다. 다학제적이고 다국어적인 세계의 책 이 세계의 책은 예술, 법, 과학, 역사, 철학, 사회학, 인류학, 지정학, 영적 전통, 헤르메스주의(Hermeticism)를 서로 대화하게 한다. 그 세계적 차원은 학문과 지적 접근법, 언어를 넘나드는 이러한 움직임과 여러 차원을 포괄하는 능력에 있다. 프랑스어 대화에서 발전시킨 영어판으로 처음 국제적으로 배포됐으며, 작가에 따르면 이후 2주 동안 사람이 추가로 수정한 이 작품의 원문을 이제 모든 프랑스어권 독자가 직접 읽을 수 있다. 독자들은 사유가 형성된 언어를 그 뉘앙스와 변화까지 함께 만난다. 이제 프랑스어 및 영어 웹사이트, 온라인 열람, 전체 PDF를 통해 이 실험에 접근할 수 있다. 독자들은 공개된 창작 조건을 바탕으로 작품을 평가할 수 있다. 진정성에 인증이 부여되는 시대에 '사상가와 AI의 대화'는 투명성을 문학적 형식의 핵심 요소로 삼는다. 세 가지 중첩된 아키텍처 이 작품은 분리할 수 없는 삼위일체의 일부다. 모든 것은 물질에서, 아트프라이스의 글로벌 본사이자 종합 예술 작품인 혼돈의 저택에서 시작된다. 25년에 걸친 시련과 끊임없는 창작 끝에 프랑스 문화부(Ministry of Culture)가 부여한 인정은 평온한 진화를 확인해 준다. 혼돈의 저택은 돌과 강철 속에서 세계의 기억을 다룬다. 그 안에서 아트프라이스는 수 세기에 걸친 미술시장 역사를 구조화하고 검증하며 지킨다. 아트프라이스는 자신이 수호하는 세계의 기억을 순수한 데이터와 데이터센터 속에서, 그리고 1700년부터 현재까지의 필사본, 코덱스, 개요서, 사료집(cartularies), 대장(registers), 기록, 경매 도록 수십만 점으로 이뤄진 이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속에서 다룬다. 오늘날 코덱스는 세 번째 차원을 열어 보인다. 코덱스는 언어 속에서 기억을 다룬다. 세 개의 층위와 하나의 유기체가 보존하고, 연결하고, 질문하고, 전하는 데 헌신한다. 그리고 이제 인공지능이 세 가지 층위를 모두 관통하며 비춘다. 이 코덱스는 원고로 제공된다. 가공되지 않고 장식되지 않은 형태다. 위대한 연금술의 전통에서 이는 1차 원료(materia prima)다. 세상의 모든 데이터와 모든 기억, 모든 법칙을 씨앗처럼 품고 있는 다듬지 않은 돌로서, 사상가가 자신과 대화를 나누고 이 지식에 구조를 부여하기를 기다릴 뿐이다. 전통적인 출판은 종종 사고가 형성되는 과정을 감춘다. 우리는 그 과정을 자신 있게 드러낸다. 여기에서 독자는 우리의 동의, 의심, 여백의 수정, 그리고 이전까지 서로를 알지 못했던 학문 사이의 예기치 않은 만남을 발견할 것이다. 연금술사는 재료와 마주한 시각예술가처럼 무에서(ex nihilo) 유를 창조하지 않는다. 궁극적인 실현인 위대한 과업(Opus Magnum)은 철학자의 돌이든, 기념비적인 설치미술이든, 방대한 철학적 총서든 이미 다듬지 않은 돌 안에 온전히 들어 있다. 읽는다는 것은 반드시 외부의 요소를 더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이미 그 안에 깃든 작품을 풀어내기 위해 조각하고, 증류하고, 불순물을 제거하는 일일 수 있다. 작품은 다듬지 않은 돌 속에 묻혀 있다. 그것을 끄집어내는 일은 독자의 몫이다. RAW는 창작의 기원과 과정이 여전히 생생하게 드러나 있음을 뜻한다. 자유의 시험 이 코덱스는 어떤 교리도 강요하지 않는다. 직관, 법적 개념, 번뜩이는 예술적 통찰, 지정학적 접근법, 과학적 관점, 숨을 돌리고 싶은 욕구 중 무엇을 통해서든 들어오면 된다. 혼돈에서 출발해 거처에 도달하라. 이는 근본적으로 열린 지식의 구조다. 지식에 대한 진정한 기여는 결코 논쟁을 닫지 않으며, 뒤따르는 이들이 자신의 논쟁을 시작하도록 장려한다. 우리는 인류 역사에서 새로운 의식이 깨어나는 바로 이 순간, 독자가 자신의 자유의지를 굳게 지키기를 바랄 뿐이다. AI의 바다에 빠져 허우적거리지 말라. 그 물살 속에서 노는 돌고래가 돼라. 이 책의 답은 공개되어 있다. 집필은 맡겨졌다. 생각에 대한 책임은 작가가 진다. 텍스트는 반론에 열려 있다. 무료 열람 및 다운로드 프랑스어판: https://www.dialoguebetweenathinkerandai.com/fr/ 영어판: https://www.dialoguebetweenathinkerandai.com/en/ 배포 라이선스: CC BY-NC-ND 4.0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4.0 국제 라이선스(Creative Commons Attribution–NonCommercial–NoDerivatives 4.0 International)에 따라 제공된다. 이 라이선스는 저작자 표시와 이용 조건 준수를 전제로, 수정하지 않은 버전을 비영리 목적으로 공유하는 행위 등을 허용한다. 번역물이나 각색물을 배포하려면 적용 가능한 법적 예외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권리자의 별도 허가를 받아야 한다. 아트마켓의 아트프라이스 — 2026년 10월 이미지:[https://imgpublic.artprice.com/img/wp/sites/11/2026/10/IMG1-Liber-Mundi-Cosa-Mentale.png] [https://imgpublic.artprice.com/img/wp/sites/11/2026/10/IMG2-Dialogue-between-a-Thinker-and-AI-cover-EN.png] 저작권 1987~2026 티에리 에르만 www.artprice.com - www.artmarket.com 아트프라이스 계량경제학 부서는 맞춤형 통계와 분석에 관한 모든 문의에 답변할 수 있다: econometrics@artprice.com 작가와 함께하는 무료 시연을 통해 당사 서비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https://artprice.com/demo 당사 서비스: https://artprice.com/subscription 아트마켓닷컴 소개: 아트마켓닷컴은 유로넥스트 파리(Euronext Paris)의 유로리스트(Eurolist)에 상장되어 있다. 최신 TPI 분석에 따르면 외국인 주주, 기업, 은행, FCP, UCITS를 제외한 개인 주주는 1만 8000명 이상이다. 유로클리어(Euroclear): 7478 - 블룸버그(Bloomberg): PRC - 로이터(Reuters): ARTF. 아트마켓닷컴과 아트프라이스 사업부 소개 영상 보기: https://artprice.com/video 아트마켓과 아트프라이스 사업부는 티에리 에르만 최고경영자(CEO)가 1997년 설립했다. 이들은 1987년 설립된 그룹 세르뵈르(Groupe Serveur)의 지배하에 있다. 프랑스 후즈후(Who's Who In France©)의 공인 인물 약력 참조: https://imgpublic.artprice.com/img/wp/sites/11/2025/11/2026_Biographie_de_Thierry_Ehrmann_WhosWhoInFrance.pdf 아트마켓은 미술시장에서 활동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92만 900명 이상의 작가를 아우르는 3000만 건 이상의 지수와 경매 결과가 담긴 데이터 뱅크에서 과거와 현재의 미술시장 정보(수년에 걸쳐 확보한 원본 문헌 아카이브, 코덱스 필사본, 주석이 달린 서적, 경매 카탈로그)의 축적, 관리 및 활용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아트프라이스 부서 등 여러 사업부를 두고 있다. 아트프라이스 이미지(Artprice Images®)는 1700년부터 현재까지 미술 사학자들이 논평한 1억 8100만 개 이상의 미술품 디지털 사진 또는 판화 복제물과 함께 세계 최대의 미술 시장 이미지 뱅크에 무제한 접근을 허용한다. 아트마켓은 아트프라이스 부서를 통해 7200개 경매회사에서 확보한 정보로 데이터베이스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전 세계 121개국 주요 통신사와 언론 매체에 11개 언어로 미술시장 동향을 꾸준히 제공한다. https://www.prnewswire.com/news-releases/artmarketcom-artprice-and-cision-extend-their-alliance-to-119-countries-to-become-the-worlds-leading-press-agency-dedicated-to-the-art-market-nfts-and-the-metaverse-301431845.html 아트마켓닷컴은 930만 회원(회원 로그인 필요)에게 회원들이 게시한 광고를 제공하며, 이 회원들은 현재 고정 가격으로 미술품을 사고파는 세계 최초의 글로벌 표준화된 마켓플레이스(Standardized Marketplace®)를 구성하고 있다. 아트프라이스의 Intuitive Artmarket® AI와 함께 이제 미술시장에 새로운 미래가 열리고 있다. 아트마켓과 아트프라이스 부서는 프랑스 공공 투자 은행(Public Investment Bank, BPI)으로부터 국가 인증인 '혁신 기업(Innovative Company)' 인증을 두 차례 받았으며, 아트마켓이 글로벌 미술시장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프로젝트를 지원해 왔다. 아트마켓의 아트프라이스, 2026 현대미술시장 보고서 발간: https://www.artprice.com/artprice-reports/the-contemporary-art-market-report-2026 아트마켓의 아트프라이스, 2026년 3월 발간한 2025 글로벌 미술시장 연례 보고서: https://www.artprice.com/artprice-reports/the-art-market-in-2025 아트마켓과 아트프라이스 사업부의 보도자료 모음: https://serveur.serveur.com/artmarket/press-release/en/ 페이스북과 트위터에서 아트마켓 및 아트프라이스 사업부가 전하는 모든 미술시장 소식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www.facebook.com/artpricedotcom/ (구독자 630만 명 이상) x.com/artmarketdotcom x.com/artpricedotcom 아트마켓과 아트프라이스 사업부의 연금술과 세계 만나보기: https://www.artprice.com/video 본사는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가 언급한 유명 현대미술관 혼돈의 저택(Abode of Chaos / La Demeure of Chaos)에 자리하고 있다:https://issuu.com/demeureduchaos/docs/demeureduchaos-abodeofchaos-opus-ix-1999-2013 라시다 다티(Rachida Dati) 프랑스 문화부 장관은 아트마켓의 아트프라이스 글로벌 본사인 티에리 에르만의 혼돈의 저택을 종합 예술 작품으로 공식 인정했다.https://www.prnewswire.com/news-releases/madame-rachida-dati-french-minister-of-culture-has-granted-official-recognition-to-thierry-ehrmanns-abode-of-chaos-as-a-total-work-of-art-the-global-headquarters-of-artprice-by-artmarket-302409684.html 혼돈의 저택(La Demeure du Chaos/Abode of Chaos) – 종합 예술 작품과 독창적인 건축. 비공개였던 이중언어 저작물, 현재 공개: https://ftp1.serveur.com/abodeofchaos_singular_architecture.pdf 롭스(L'Obs) - 미래의 미술관: https://youtu.be/29LXBPJrs-o https://www.facebook.com/la.demeure.du.chaos.theabodeofchaos999 (구독자 390만 명 이상) https://vimeo.com/124643720 아트마켓닷컴 및 아트프라이스 사업부 – 문의처: 티에리 에르만, ir@artmarket.com "Dialogue Between a Thinker and AI" by thierry Ehrmann

2026.10.18 03:10글로벌뉴스

[기고] 재무팀 노리는 딥페이크 사기, 탐지만으로 막을 수 없다

인공지능(AI)을 악용한 딥페이크 사기가 기업 재무 시스템을 위협하고 있다. 기업 자금 관리를 책임지는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재무팀에 새로운 보안 대응 전략이 필요한 이유다. 실제 홍콩에서는 한 기업 재무 담당자가 딥페이크 화상회의에 속아 2500만 달러를 송금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기범들은 CFO와 동료 얼굴과 목소리를 조작해 화상회의에 등장했다. 담당자는 5개 은행 계좌로 15차례에 걸쳐 돈을 송금한 뒤에야 회의 참석자 중 자신만 실제 사람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 사건을 단순히 직원 개인의 실수로 볼 수는 없다. 사기범들이 기업 업무 절차와 보안 체계에 존재하는 허점을 악용했기 때문이다. 특히 재무팀은 사기범들의 주요 표적이다. 자금 이체와 지급 승인, 공급업체 계좌 정보 변경 등 기업의 핵심 금융 업무를 담당하기 때문이다. 사기범들은 이러한 권한을 악용해 금전적 피해를 일으키려 한다. 딥페이크 기술이 정교해지는 만큼 기업 대응 방식도 달라져야 한다. 조작된 영상과 음성을 찾아내는 데 그치지 않고, 업무 상대방이 실제 사람인지 확인할 수 있는 검증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딥페이크 사기를 예방하는 첫 단계는 조작된 영상과 음성의 특징을 파악하는 것이다. 재무 책임자는 직원들이 의심스러운 징후를 식별할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한다. 영상에서는 눈 깜박임이 어색하거나 피부 질감이 지나치게 매끄러운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얼굴이 흐릿하게 보이거나 조명과 그림자가 맞지 않는 경우도 있다. 입 모양과 음성이 일치하지 않는 현상 역시 딥페이크를 의심할 만한 단서다. 음성에서도 이상 징후를 찾을 수 있다. 목소리가 기계적으로 들리거나 말투가 부자연스럽고, 대화 중 숨소리나 쉼이 부족한 경우다. 주변 환경과 어울리지 않는 배경음도 주의해야 한다. 직원들은 이런 징후를 발견하거나 상대 신원이 의심될 경우 즉시 보고해야 한다. 그러나 딥페이크를 식별하는 것만으로는 사기를 완전히 막기 어렵다. 현재 알려진 이상 징후는 기술적 한계에서 나타나는 현상일 뿐, 모든 딥페이크에 적용할 수 있는 판단 기준은 아니다. 사기범들은 기존 기술 결함이 알려지면 이를 보완하는 새로운 기술을 활용한다. 탐지 기술이 발전하는 동시에 딥페이크 생성 기술도 정교해지고 있다는 의미다. 따라서 기업은 딥페이크를 발견하는 사후 대응에서 벗어나야 한다. 특히 자금 이체와 같은 중요한 업무에서는 상대방 신원을 사전에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딥페이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검증 기준부터 바꿔야 한다. 기존에는 영상이나 음성이 조작됐는지를 확인하는 데 집중했다. 앞으로는 화면 너머 상대방이 실제 존재하는 사람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접근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 '인간 증명(Proof of Human)'이다. 인간 증명은 특정 영상의 조작 여부를 분석하는 대신 온라인에서 소통하는 상대방이 실제 존재하는 고유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암호 기술로 증명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는 영지식증명(Zero-Knowledge Proof)과 같은 개인정보 보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영지식증명은 개인정보 자체를 공개하지 않고도 특정 사실이 참이라는 점을 증명하는 암호 기술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개인정보 노출 위험을 줄이면서 상대방이 실제 사람인지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신원 사칭으로 대규모 금전적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금융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크다. 인간 증명 기술은 기업의 중요한 의사결정 과정에서도 신뢰를 높이는 수단이 될 수 있다. 재무 담당자가 온라인에서 상대방의 실제 존재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면 딥페이크 사칭에 따른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실제 사람이라는 사실을 확인하는 것과 그 사람이 정당한 업무 권한을 갖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따라서 기업은 인간 증명 기술을 기존 보안 절차와 함께 활용하는 종합적인 대응 체계를 갖춰야 한다. 딥페이크 사기를 예방하려면 기술뿐 아니라 직원들의 보안 인식과 업무 절차도 개선해야 한다. 개인 차원에서는 의심스러운 이미지나 영상을 역검색해 출처를 확인할 수 있다. 계정에는 다중요소 인증(MFA)을 적용하고, 사칭에 악용될 수 있는 개인 사진과 영상의 공개 범위도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업은 재무팀 직원들이 의심스러운 상황을 즉시 보고할 수 있는 환경도 마련해야 한다. 사기 피해가 발생했을 때 책임을 직원 개인에게만 돌리는 방식으로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 CFO와 회계책임자, 재무 담당자들은 이미 복잡한 업무와 무거운 책임을 맡고 있다. 여기에 온라인 회의 상대방의 진위까지 개인의 판단에만 의존하도록 해서는 안 된다. 명확한 검증 절차와 적절한 보안 기술은 이러한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직원들이 사기 피해에 대한 과도한 책임감이나 죄책감을 떠안지 않도록 보호하는 역할도 할 수 있다. 정기적인 보안 교육 역시 중요하다. 다만 규정 준수를 위한 일회성 교육에 그쳐서는 안 된다. 재무팀이 새로운 사기 수법을 이해하고 최신 보안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 딥페이크 기술이 발전할수록 기업이 모든 조작 콘텐츠를 완벽하게 찾아내기는 더욱 어려워질 것이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딥페이크를 얼마나 잘 탐지하느냐를 넘어, 사기범이 업무 절차를 악용하지 못하도록 신뢰할 수 있는 검증 체계를 구축하는 일이다. 업무 방식과 보안 절차를 바꾸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인간 증명 기술을 비롯한 새로운 인증 수단은 기업이 온라인 업무의 신뢰를 회복하고 딥페이크 사기에 대응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수 있다.

2026.10.16 11:01아제이 파텔 컬럼니스트

뱅크오브아메리카, 2026년 3분기 실적 발표

샬럿, 노스캐롤라이나, 2026년 10월 15일 /PRNewswire/ --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가 10월 14일 2026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보도자료와 보충 공시자료, 투자자 설명회 자료는 뱅크오브아메리카 투자자 관계 웹사이트 https://investor.bankofamerica.com/quarterly-earning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실적이 담긴 Form 8-K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U.S. 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 웹사이트 https://www.sec.gov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투자자 콘퍼런스콜 안내브라이언 모이니핸(Brian Moynihan)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와 앨러스테어 보스윅(Alastair Borthwick) 수석부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전 8시 30분 투자자 콘퍼런스콜에서 실적을 설명한다. 청취 전용으로 접속하려면 1.877.200.4456(미국) 또는 1.785.424.1732(해외)로 전화하면 되며 콘퍼런스 ID는 79795다. 시작 10분 전에 접속해야 한다. 투자자는 회사 투자자 관계 웹사이트의 '행사 및 발표자료' 섹션에서 콘퍼런스콜 실시간 오디오를 청취하고 발표 슬라이드를 볼 수 있다. 투자자 콘퍼런스콜 다시 듣기 안내투자자는 투자자 관계 웹사이트에서 콘퍼런스콜을 다시 들을 수 있다. 또는 미국 동부시각 10월 14일 정오부터 10월 23일 오후 11시 59분까지 1.800.934.4850(미국) 또는 1.402.220.1178(해외)로 전화해 다시 들을 수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소개뱅크오브아메리카는 세계적인 금융기관으로 개인 소비자와 중소•중견기업, 대기업에 은행업무, 투자, 자산운용 및 기타 금융 및 위험관리 상품과 서비스를 폭넓게 제공하는 곳이다. 미국에서 소매 금융센터 약 3500곳과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약 1만 5000대, 인증받은 디지털 이용자 약 6000만 명과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디지털 뱅킹을 통해 6900만이 넘는 고객에게 양질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자산관리와 기업 및 투자은행 업무, 다양한 자산군을 망라하는 트레이딩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전 세계 기업과 정부, 기관, 개인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기준 미국 최대 소기업 대출기관으로서 혁신적이고 사용하기 쉬운 온라인 상품 및 서비스를 통해 약 400만 소기업 가구를 업계 최고 수준으로 지원하고 있다. 미국과 미국령, 35곳이 넘는 국가와 지역에 진출해 고객에게 서비스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퍼레이션(Bank of America Corporation) 주식(NYSE: BAC)은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투자자 문의처 뱅크오브아메리카 리 매킨타이어(Lee McEntire)전화: 1.980.388.6780lee.mcentire@bofa.com 뱅크오브아메리카 채권 부문 조너선 G. 블럼(Jonathan G. Blum)전화: 1.212.449.3112jonathan.blum@bofa.com 언론 문의처 뱅크오브아메리카, 조슬린 사이덴펠드(Jocelyn Seidenfeld)전화: 1.646.743.3356jocelyn.seidenfeld@bofa.com

2026.10.15 20:10글로벌뉴스

중국 손잡는 유럽車…뒤집힌 자동차 기술 주도권

전기차 전환을 계기로 글로벌 자동차 산업 기술 주도권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과거 중국 업체들이 유럽 자동차 제조 기술을 배우던 것과 달리 이제는 폭스바겐과 스텔란티스 등 유럽 주요 기업이 중국의 전기차 플랫폼과 소프트웨어, 빠른 개발 역량을 활용하는 모습이다. 14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스텔란티스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6 파리모터쇼'를 계기로 중국 립모터·둥펑자동차와의 기술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중국 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생산 효율을 활용해 전기차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가격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안토니오 필로사 스텔란티스 최고경영자(CEO)는 13일(현지시간)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핵심 역량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도 "중국 기업과 서로의 강점을 활용할 수 있는 분야는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기업과의 공동 개발 과정에서 이들이 빠른 개발 속도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비결을 배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폭스바겐·아우디도 中 기술 활용…개발 기간 단축 스텔란티스는 푸조·시트로엥·오펠·피아트 등 다수의 유럽 자동차 브랜드를 보유한 세계적 완성차 그룹이다. 전통적인 내연기관차 기술력을 갖췄지만, 전기차 시장에서는 중국 기업들의 빠른 신차 개발 속도와 가격 경쟁력에 대응해야 하는 상황이다. 대표적인 협력 사례는 독일 브랜드 오펠과 중국 립모터의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공동개발 프로젝트다. 양사는 중국의 전기차 개발 역량과 오펠의 브랜드·차량 개발 경험을 결합해 약 2년 안에 신차를 시장에 선보이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플로리안 휘틀 오펠 CEO는 이번 협력 프로젝트에서 확인한 개발 속도가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스텔란티스는 립모터와의 협력에 이어 둥펑과도 생산 협력을 추진하면서 중국 기업과의 협력 범위를 넓히고 있다. 독일 폭스바겐도 중국 샤오펑과 협력해 전기차 개발 속도를 높이고 있다. 폭스바겐은 지난 2023년 샤오펑과 장기적인 기술 협력 관계를 구축한 뒤 중국 시장용 전기차 2종을 공동 개발해 왔다. 양사가 개발한 첫 모델인 전기 SUV 'ID.UNYX 08'은 약 24개월의 개발 기간을 거쳐 올해 3월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 공장에서 양산에 들어갔다. 양사의 협력은 완성차 개발에 그치지 않는다. 폭스바겐은 샤오펑 및 중국 현지 소프트웨어 조직과 차세대 전자·전기 아키텍처인 'CEA'를 공동 개발했다. CEA는 차량의 각종 전자제어장치와 소프트웨어 기능을 중앙 컴퓨팅 시스템 중심으로 통합하는 구조다. 폭스바겐그룹 산하 아우디 역시 중국 상하이자동차(SAIC)와 전기차 플랫폼 'ADP'를 공동 개발했다. 이를 지난해 출시한 'AUDI E5 스포트백'과 올해 공개한 전기 SUV 'AUDI E7X'에 적용했다. 양사는 지난 4월 중국 상하이에 공동 기술개발 거점을 확대하고 차세대 전기차 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파리모터쇼 점령하는 중국차…달라진 산업 위상 중국 자동차 업체들의 기술 경쟁력 강화는 유럽 시장에서도 존재감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올해 파리모터쇼에는 BYD와 체리자동차를 비롯해 아이토, 아바타 등 중국 자동차 브랜드 약 22개가 참가했다. 2024년 10개에서 2.5배로 늘어난 규모로, 전체 참가 자동차 브랜드 61개 중 약 3분의 1을 차지한다. 중국 업체들은 보급형 전기차부터 고급 SUV까지 다양한 신차를 선보이며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 업체들은 저가형 전기차를 넘어 고급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슈미트 오토모티브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 브랜드 유럽 자동차 시장 점유율도 약 10.7%까지 높아졌다. 유럽 완성차 업체들은 중국 기업과 협력해 전기차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안방 시장인 유럽에서도 중국 브랜드와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슈테판 브라첼 독일 자동차경영센터(CAM) 연구원은 로이터에 "과거에는 중국이 독일 자동차 기업으로부터 배웠지만 이제는 반대 방향으로 기술을 배워야 하는 상황이 됐다"고 평가했다. 중국 기업이 단순한 생산·판매 협력사를 넘어 핵심 기술 개발 파트너로 부상하면서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경쟁 구도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2026.10.15 18:10류은주 기자

AI 에이전트 위험 사전에 잡는다…카카오, 세이프티 장치 마련 속도

카카오가 행동하는 인공지능인 AI 에이전트 시대를 맞아 AI 리스크를 감지·평가·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위험을 탐지할 수 있는 기술적 조치를 마련해 빠른 시일 내 서비스에 적용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김경훈 AI 세이프티 리더는 13일 경기도 용인시에서 열린 개발자 컨퍼런스 '이프카카오(if(kakao)26)'에서 “AI에 대한 리스크를 식별하고 이를 사전에 판단하는 것은 단 하나의 부서에서만 할 수 없다”며 기존 기능 조직과 TF를 구성해 AI 리스크를 관리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허브 역할을 하는 AI 세이프티는 AI 서비스에 어떤 리스크가 있을지 사전에 판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검토 의견을 회신하는 조직이다. 서비스 부서는 전달된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개선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리스크가 수용 가능한 수준에 다다르면 AI 세이프티 조직은 보고를 올린다. 전사 리스크 관리 조직의 승인을 받고 서비스를 배포하지만, 모든 서비스가 이 같은 과정을 거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을 고려해 카카오는 사전적으로 AI 리스크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배포하고 위험을 줄여나가는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여기에는 안전한 AI를 위한 핵심 체크리스트, 생성형 AI 사내 활용 정책,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AI 투명성 확보·AI 개발 안전 사용 가이드라인이 포함된다. 김 리더는 “가이드라인에 대한 수요는 점점 늘어나고 있고 AI의 발전 속도도 빠르다 보니 자사는 이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AI 리스크를 식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현황을 고려해 이를 어떻게 평가할 것인지에 대한 중요도도 부각되고 있다. 기존에는 벤치마크 데이터셋을 활용해 각각의 모델에 프롬프트를 던져서 나온 응답을 모아 위험 요소를 사람이 직접 판단하고 점수화하는 수동적인 작업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모델의 개수가 많아지고 서비스 종류가 많아지면서 카카오는 다양한 통제 환경에서 평가하기 위해 자체적인 평가 플랫폼을 구축하게 됐다. '카카오 AI 세이프티 이밸류에이션 플랫폼(가칭)'을 활용해 나온 결과를 모델과 서비스 개발 부서는 참고할 만한 지표로 활용하고, 전사에서는 평가 로그를 축적해 향후 회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한 길잡이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카카오는 AssurAI와 자체 평가 데이터셋으로 구분되는 자체 데이터셋을 구축했다. 대규모 데이터셋인 AssurAI는 텍스트와 이미지, 영상, 음성 등 멀티 모달 AI의 평가가 가능하다. 자체 평가 데이터셋은 한국의 사회적 맥락과 AI 서비스 특성을 고려해 만들어진 서비스 중심의 데이터셋이다. 평가 결과에 대한 신뢰성 확보를 위해 카카오는 AI 안전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AI 서비스와 기술에 대한 공동 평가를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카카오는 AI 투명성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비가시적 워터마크를 도입했다. AI 기본법 시행에 발맞춰 AI 투명성 가이드라인을 사내에 배포했다. 이 가이드라인에서는 사전 고지와 표시 의무를 강조하고 있다. 카카오는 워터마크 삽입을 위해 구글 딥마인드와 협력해 신스ID(SynthID)를 도입하기도 했다. 이는 카카오톡을 통해 주고받은 사진으로 AI 영상을 만들 수 있는 카나나 템플릿에 지난달부터 적용됐다. 카카오는 에이전트 AI 시대에 들어서 새로운 위험을 대응하기 위해 AI 세이프티 이니셔티브 2.0을 운영한다. 이전의 1.0과 같이 AI 윤리 원칙을 근간으로 해 리스크 식별·평가·대응 관리 사이클을 보다 고도화한 것이 핵심이다. 그중에서도 리스크에 대한 관점을 3가지 유형, 5개 위험, 12가지 세부 리스크로 정의해 리스크별 평가 시나리오를 개별적으로 구성해 기술적 조치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행동으로 이어지는 에이전트의 위험요소를 관리한다. 김 리더는 “AI 리스크를 대응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발화만 보면 되는 대화형 AI와 달리 AI 에이전트의 경우 각각의 단계에서 허용된 위임 범위를 벗어났는지 여부를 탐지하는 장치가 필요하다. 이런 기술적 조치를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마련해 서비스에 적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10.13 15:22박서린 기자

구글·텔레그램 "성착취물 차단, 韓당국과 협력 확대"

구글과 텔레그램이 온라인 상에서 아동 청소년 성착취물과 불법촬영물 유통을 막기 위해 한국 당국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구글은 신고와 삭제 요청 절차를 개선하는 방안을 본사와 협의하고, 텔레그램은 AI 기반 탐지 시스템과 수사기관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1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서 열린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대상 국정감사에서 김우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구글에 불법촬영물 신고 절차 간소화와 유포 사이트의 검색 노출 차단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일회용 비밀번호(OTP) 인증 절차 삭제, 중앙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삭제 지원 시스템과 구글 신고 웹폼의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연계,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신고 ID 통합 등을 구체적인 개선 과제로 제시했다. 윤구 구글코리아 대표는 이에 대해 “본사 기술팀과 협의해 솔루션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추후 보고드리겠다”고 답했다. 윤 대표는 또 최근 불법촬영물 신고자 정보 노출에 대해 “불미스러운 일로 고통받은 분들께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회사 대표로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텔레그램 측은 김 의원의 성착취물 관리 체계에 대한 질의에 유통 차단을 위한 AI 기반 탐지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 당국과의 협력 체계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샌딥 야다브 텔레그램 최고운영 및 규정준수 책임자는 “첨단 AI 기반 시스템으로 성착취물을 탐지하기 위한 시스템을 마련했다”면서 “한국 당국과의 협력과 관련해서는 24시간 헬프데스크를 운영하며 규제당국 및 경찰과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한국 당국의 요청을 이용자 관련 정보 제공과 불법 콘텐츠 삭제 요청으로 구분해 처리하고 있으며, 관련 자료 요청에는 2~10시간 이내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수사당국과는 고위 관계자와 직접 소통하고 있고 한국 내 대리인을 통해 연락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며 “성착취물 유통이 감소하고 있지만 100% 차단을 목표로 대응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10.12 20:40박수형 기자

11번가, '마트 대전'서 가을 먹거리 특판

11번가는 이달 22일까지 식품과 생필품 등 '마트' 카테고리 상품을 특가에 판매하는 월 정기 장보기 기획전 '마트 대전'에서 해산물과 과일을 포함한 다양한 가을 먹거리를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가을철 수요가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을 할인 판매한다. ▲제철 수산물 ▲과일·채소 ▲캠핑용 육류와 포장김치 ▲건강식품 등이 대상이다. 수산물로는 당일 잡은 활꽃게를 사용한 '서해안 생물 가을꽃게'(2kg, 6~9미)를 최대 혜택 적용 시 1만 8000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국내산 왕특대 손질 고등어'(180g×6팩)는 1만9000원대, 숙성 정도를 선택할 수 있는 '목포 홍어'(500g)는 2만 5000원대에 마련했다. 과일 품목에는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시나노골드 사과'(5kg 소과)가 포함됐다. 가격은 1만 3000원대다. 씨가 없는 '청도 반시'(2.5kg 중과)와 '나주 신고배'(5kg 혼합과)는 각각 9000원대에 판매한다. 올해 수확한 '국내산 황토고구마'(3kg)도 9000원대에 선보인다. 캠핑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한 육류와 김장철을 앞두고 포장김치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를 위한 상품도 준비했다. 구이용 제품으로는 ▲도드람한돈 칼집 삼겹살 ▲한돈두돈 돼지고기 목살 ▲우등생 한우 1등급 모둠구이 세트가 있다. 김치류는 ▲포천명가 포기김치 ▲남도장인 총각김치 ▲함평나비골김치 파김치 등을 할인 판매한다. 생활용품은 용도에 따라 여러 품목을 마련했다. 세탁·청소 분야에서는 ▲캡슐세제 ▲물걸레청소포 ▲변기클리너를 판매하며 주방용품으로는 ▲밀폐용기 ▲냉동밥용기 ▲실리콘 지퍼백 등을 선보인다. ▲엔진세정제와 엔진코팅제 ▲차량용 탈취제 등 자동차 관리 제품을 포함해 ▲반려동물 사료와 간식 ▲배변패드도 행사 상품에 포함된다. 건강식품 브랜드별 할인도 적용한다. ▲덴프스의 혈당케어·유산균·마그네슘 제품 ▲닥터린의 코엔자임Q10·오메가3·콘드로이친 제품은 최대 15% 할인한다. ▲고려은단의 비타민C와 루테인 지아잔틴 아스타잔틴 등은 최대 10% 저렴하게 판매한다. 추가 할인 혜택으로는 7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장바구니 쿠폰이 있다. 행사 기간 매일 고객 ID당 1장씩 수량을 제한해 발급한다. 권용무 11번가 마트유닛장은 "10월은 가을 제철 먹거리부터 캠핑 및 나들이 준비, 환절기 건강관리 등 다양한 장보기 수요가 나타나는 시기"라며 "계절에 따른 소비 트렌드와 고객 수요를 반영해 행사 상품들을 엄선해 실속 있는 쇼핑 혜택과 함께 선보인다"고 말했다.

2026.10.12 10:44박서린 기자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알려진 AI해킹 빙산 일각...6개 에이전트 추적"

"공격자(해커)가 모델(AI)을 활용하는 것도 문제 일부지만, 고객 환경 안에서 AI가 의도와 다르게 오작동하는 경우도 있다. 실제 지난 6개월간 우리 플랫폼에서는 AI 에이전트가 주어진 작업을 수행하려다 보안 통제를 우회하면서 발생한 탐지 건수가 사람에 의한 탐지 건수를 넘어섰다. AI발 탐지가 사람발 탐지의 2.5배에 이른다. 이 문제는 점점 커지고 있다. 근본적으로 이는 가시성의 문제다." 글로벌 보안기업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의 공격대응 작전총괄 수석부사장(Senior Vice President of Counter Adversary Operations) 애덤 마이어스(Adam Meyers)가 최근 방한, 서울 강남 소재 조선팰리스호텔에서 지디넷코리아와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 인터뷰에서 마이어스 부사장은 한국을 위협하는 사이버공격 주체로 북한, 중국, 사이버범죄 조직을 지적하며 "제대로 방어하려면 공격자가 누구인지, 어떻게 움직이는지, 무엇을 노리는지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최근 한국 금융권을 공격한 해킹 배후로 중국 광둥성에 거주하는 26세 인물로 추정, 큰 관심을 모았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에 따르면, 공격자는 홍콩 소재 서버를 주 통제 인프라로 삼고 별도 서버에서 실제 한국 공격을 수행했다. 중국 인공지능(AI) 모델 '딥시크'를 주로 활용한 정황도 보였다. 회사는 "다만 이는 정황에 따른 추정으로, 확정적 신원 특정은 아니다"면서 "이번 단서는 공격자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코딩 도구 '클로드 코드' 사용 과정에서 노출됐다. 공격자가 남긴 흔적(아티팩트)을 토대로 이 같은 공격 과정을 재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마이어스 수석부사장은 이번 분석보고서를 설명하는 화상 브리핑도 8일 국내 언론과 가졌다. 이 브리핑에서 공격자의 기술 수준이 높은 수준이 아니라고 진단한 그는 "AI를 활용한 공격이 완전히 다른 새로운 위협은 아니다. AI 공격이라고 해서 실제로 새로운 것은 없다. 이전에 관찰됐던 기법과 역량을 그대로 쓰고 있다"면서 "AI 에이전트 도움으로 속도와 물량만 커지고 있을 뿐이다. 공격자들이 빠르게 움직이고 많은 양의 명령을 쏟아내는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EDR을 통해 이들을 추적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클라우드 기반 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업이다. 엔드포인트 탐지·대응 보안 솔루션인 EDR(Endpoint Detection and Response)을 세계적으로 대중화한 회사다. EDR에서 출발, 현재는 AI와 위협 인텔리전스를 결합한 통합 사이버보안 플랫폼 기업으로 발전했다. EDR은 PC·노트북·서버 같은 단말기에서 발생하는 해킹이나 악성행위를 탐지해 대응하는 보안 제품이다. 2011년 조지 커츠(George Kurtz), 드미트리 알페로비치(Dmitri Alperovitch), 그렉 마스턴(Gregg Marston)이 공동 창업했다. 본사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있다. 조지 커츠가 현재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다. 2019년 나스닥에 상장했다. 2026년 1월 31일 끝난 2026회기 매출은 48억1000만달러다. 직원 수는 2026년 기준 약 1만700명 수준이다. 한국에는 2020년 진출했다. 안랩, 지니언스 등이 한국 경쟁사다. 마이어스 수석부사장은 회사 초기 멤버로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얼라이언스(CTIA) 창립 멤버이기도 하다. 조지워싱턴대학교에서 정치학과 컴퓨터과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인텔리전스 조직인 '공격 대응 작전 조직'을 이끌고 있다. 이 조직은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500명 이상의 분석가, 위협 헌터, 언어 전문가, 리버스 엔지니어, AI 연구원, 지정학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합류 전 SRA 인터내셔널(SRA International)에서 사이버 보안 인텔리전스 디렉터를 역임했고, 크라우드스트라이크에서는 인텔리전스 디렉터를 거쳐 현재 직책을 맡고 있다. 아래는 마이어스 수석부사장과의 일문일답. -방한 목적은 "한국에서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입지를 넓히기 위해 방한했다. 공공과 민간 부문 고객들을 만나 AI가 위협 환경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알리려 한다." -이번에 만난 고객사를 공개할 수 있나? "구체적인 고객사명은 공개하기 어렵다. 대형 기술기업, 금융 기관, 정부 기관 등을 만났다." -학부에서 정치학을 전공했다. 지금의 보안 전문가 커리어에 도움이 됐나 "아니다. 대학 시절 부업으로 모의 해킹을 했다. 학업보다는 보안에 더 관심이 많았다. '사이버 보안'이라는 말이 생기기도 전이었다. 학위는 사실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려고 받은 거다." -최근 한국 금융권을 공격한 AI 에이전트 'ARTEX(아르텍스)' 사건의 배후로 중국을 추정했다 "한국 금융 기관을 대상으로 한 표적 캠페인과 관련한 인프라를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데이터가 유출된 정황을 포착했다. 이 캠페인은 지난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진행했다. 위협 행위자가 관리하는 공개 디렉터리를 분석한 결과, 클로드 코드(Claude Code) 세션 기록, 아르텍스 구성 파일 및 클로드 메모리 파일이 발견됐다. 이를 통해 해당 행위자의 공격 방식과 사용 도구를 직접 파악할 수 있었다. 중국어를 사용하는 사이버 범죄 세력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할 만한 아티팩트(공격 흔적)를 충분히 확인했다. 이 공격자는 ARTEX를 비롯한 여러 에이전틱 도구와 딥시크(DeepSeek) 등 이를 뒷받침하는 모델을 활용했고, 궁극적으로 탈취한 은행 정보를 수익화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 이 공격이 금전적 목적을 가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데, 이는 중간 정도(moderate confidence)의 확신이다." -중간 정도 확신도를 퍼센트로 말해줄 수 있나? "인텔리전스 분야에서는 수치가 오히려 혼선을 줄 수 있어 숫자 대신 추정 표현을 쓴다. 여러 출처와 데이터를 종합해 판단하기 때문에 '낮음, 중간, 높음'으로 표현한다. 중간 수준은 50% 이상을 의미한다. 저는 '중간 수준의 확신도'라는 표현을 선호한다." -한국에서 사고가 일어나기 이전부터 ARTEX를 위험한 에이전트로 인지하고 있었다는 건가 "그렇다. 사고 이전부터 인지하고 있었다. ARTEX는 중국에서 만들어진 모의 해킹(펜테스트) 프레임워크다. 레드팀용 에이전트는 본질적으로 공격 목적으로도 쓰일 수 있다. 자체 보안 수준을 점검하는 데 쓸 수도 있지만, 공격자가 상대의 보안을 파악해 악용하는 데 쓸 수도 있는 이중 용도(dual-use) 기술이다." -ARTEX 외에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파악하고 있는 위험한 AI 에이전트 공격 세력은 몇 개나 되나? "현재 최소 6개의 '에이전틱 공격 세력(agentic adversaries)'을 추적하고 있다. 이들은 중국어, 러시아어, 인도네시아어, 스페인어 등을 사용한다. 다양한 AI 에이전트 도구로 전 세계에서 침해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고 본다. 매주 새로운 세력을 발견하고 있다. 최근 3개월간 발견한 수는 직전 3개월의 두 배에 달한다." -오픈소스 AI 모델이 확산하면서 ARTEX 같은 AI 기반 공격이 늘고 있다. 어떻게 대응해야 하며,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대응 전략은? "공격자가 모델을 활용하는 것도 문제의 일부지만, 고객 환경 안에서 AI가 의도와 다르게 오작동하는 경우도 있다. 실제 지난 6개월간 우리 플랫폼에서는 AI 에이전트가 주어진 작업을 수행하려다 보안 통제를 우회하면서 발생한 탐지 건수가 사람에 의한 탐지 건수를 넘어섰다. AI발 탐지가 사람발 탐지의 2.5배에 이른다. 이 문제는 점점 커지고 있다. 근본적으로 이는 가시성의 문제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볼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최근 AI 탐지·대응(AIDR)의 다음 단계인 '팔콘 가디언(Falcon Guardian)'을 발표했다. 또 자체 프런티어 AI 연구 조직인 '사이버 슈퍼인텔리전스 랩(Cyber Superintelligence Lab)'을 설립, 보안에 특화한 모델을 내놓기 시작했다. 공격용 모델 '레드 템페스트(Red Tempest)'와 방어용 모델 '블루 솔라노(Blue Solano)'가 그 것이다. 지난 9월 개최한 연례 컨퍼런스 '팔콘(Fal.Con)'에서 발표했다." -한국은 북한이라는 상수가 있다. 북한과 중국발 공격에 대한 한국의 대응 역량을 어떻게 평가하며,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 "한국을 위협하는 주요 공격 세력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북한이다. 북한은 첩보 활동과 함께, 가능하다면 한국 경제 전반을 겨냥한 파괴적 공격을 노리고 있다. 둘째 중국이다. 중국은 기술과 기밀을 탈취하고, 장기적인 외교·군사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정치·군사 정보를 수집하는 첩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 셋째, 사이버 범죄 조직이다. 최근 사고에서 봤듯 금융권을 노리고 있다. 한국의 대응 역량을 평가하기는 어렵지만, 지난 수년간 꾸준히 발전해 왔다고 본다. 우리가 한국에 온 것도 이러한 대응 역량의 발전을 돕기 위해서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탐지뿐 아니라 예방, 그리고 공격자가 치러야 하는 비용을 높이는 데도 힘쓰고 있다. 올해 여러 '봇넷'을 무력화했다. 이번 주에는 랜섬웨어와 북한 관련 위협을 무력화한 활동에 대한 소식이 미국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포티넷, 팔로알토, 카스퍼스키 등 다른 글로벌 보안 기업과 비교해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탐지 역량과 조직은?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임직원은 약 1만 5000명이다. 올해 9월 창립 15주년을 맞았다. 나는 초창기 직원 중 한 명이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안티바이러스에서 한 단계 혁신한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EDR)이라는 기술 분야를 사실상 처음 만든 회사다. 2013년 6월 솔루션을 출시했다. 다른 기업들은 안티바이러스에서 출발한 레거시 기업에 가깝다. 현재 EDR, AI 탐지·대응(AIDR), 클라우드 보안, ID 보안, 차세대 SIEM 등 폭넓은 제품군을 갖췄다. 나는 카운터 어드버서리 오퍼레이션을 총괄하고 있다. 위협 인텔리전스 전문가와 위협 헌터 등 약 550명이 소속돼 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위협 헌터들이 다루는 데이터는 어느 정도 규모인가? "우리 위협 헌터들은 하루 7조 건의 이벤트(공격 건수가 아닌 포착 신호)를 다룬다. 이벤트는 윈도우나 리눅스 시스템에서 일어나는 프로세스 실행, 파일 쓰기, 셸 명령 등 하나하나의 텔레메트리 데이터를 말한다. 이 텔레메트리에서 1400만 건의 탐지 리드를 생성하고, 이를 통해 연간 약 3만 6000건의 공격 활동을 고객에게 통보한다. 이렇게 얻은 정보는 플랫폼의 탐지 및 예방 기회 100만 건으로 다시 반영된다." -일부 글로벌 보안 기업은 지역별 탐지 센터를 운영한다. 한국에 탐지 센터나 연구소를 둘 계획이 있나? "우리 팀은 전 세계에 분포해 있다. 지역 탐지 센터 방식으로 운영하지 않는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이어서 플랫폼 전체의 텔레메트리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지역별 거점이 필요하지 않다. 고객이 데이터를 보관할 수 있게 지역별 클라우드는 운영하고 있지만, 텔레메트리는 결국 우리 팀으로 모인다. 한국 팀은 계속 확대하고 있다. 한국 지사장을 중심으로 기술 인력과 영업 인력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또 고객이 전담 인텔리전스 분석가를 원하면 해당 고객에게 분석가를 배치할 수도 있다. 한국 고객의 경우 본사에서 파견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에서 채용한 한국어 구사 분석가가 한국에 상주하며 지원한다. 일본에서는 일본어를 구사하는 일본인 분석가가, 싱가포르에서도 마찬가지로 현지 분석가가 고객을 지원하고 있다." -글로벌 매출 중 한국 비중과 한국 투자 규모와 채용 계획 및 파트너 정책은? "나는 위협 인텔리전스 담당이라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 같은 수치는 파악하고 있지 않다. 한국 팀을 통해 추후 상세 내용을 전달드리겠다. 설비 투자(CapEx) 역시 내 전문 분야가 아니다. 다만 고객 수요가 늘어나는 대로 한국에서 분석 인력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앤트로픽의 '글래스윙' 프로젝트와 오픈AI의 '데이브레이크' 등 프런티어 AI 기업의 보안 이니셔티브에 참여하고 있나? "그렇다. 프런티어 AI 랩들과 매우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자사 모델의 역량을 제대로 파악하려면 크라우드스트라이크 같은 기업의 보안 전문성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 흥미로운 사례가 있다. 앤트로픽의 미토스(Mythos)를 처음 활용했을 때 찾아낸 취약점들은 의미가 있었지만 오탐률이 80%에 달했다. 우리 도메인 전문성을 바탕으로 맞춤형 하네스(harness)를 구축하자 오탐률을 20%로 낮출 수 있었다. 그 결과 한 달 만에 2400건의 신규 취약점을 CVE(Common Vulnerabilities and Exposures, 공통 취약점 및 노출, 소프트웨어에서 발견된 보안 취약점에 붙이는 국제적인 고유 식별번호)로 제출했다. 이는 2026년 6월 보고된 전체 취약점의 약 30%에 해당한다. 2026년 6월에 보고한 취약점 수가 2025년 6월보다 96% 많았다. AI가 취약점 분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뜻이다." -한국에서 현재 매출이 가장 많이 나오는 분야와 앞으로 공략하려는 분야는? "지난 9년간 공격자들이 가장 많이 노린 분야는 기술 분야다. 따라서 기술 분야가 저희가 집중할 핵심 분야 중 하나다." -한국에서는 금융, 제조, 유통, 통신 등으로 산업을 나눈다. 더 구체적으로 말해줄 수 있나 "사이버 보안은 어느 산업에나 존재하는 고질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모든 산업을 대상으로 한다.모든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 시장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제대로 방어하려면 공격자가 누구인지, 어떻게 움직이는지, 무엇을 노리는지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산업과 지역마다 위협이 다르다. 이 때문에 한국에서도 산업별로 어떤 위협이 있는지 살펴보고 그에 맞게 대응을 해야 한다." -다음에 한국에 언제 또 올 계획인가? "아직 특별한 계획은 없다. 하지만 언제든 다시 오고 싶다."

2026.10.11 13:12방은주 기자

폭스바겐 전기차 또 배터리 리콜…6개월 만에 재발

폭스바겐이 전기차 2만2천여대를 리콜한다. 지난 3월 전기차 배터리 모듈 문제로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 지 약 6개월 만이다. 일렉트렉, 인사이드EV 등 다수 외신에 따르면 최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지난 9월 말 폭스바겐이 2023~2026년형 ID.4 모델 2만2524대 리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전기차 배터리 화재 위험을 고려해 리콜을 결정했다. 배터리 공급사는 SK온의 미국 배터리 자회사 SK배터리아메리카다. 지난 2024년 1월18일부터 올해 8월7일까지 미국에서 관련 문제 22건이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정확한 화재 원인이 규명되진 않았으나, 폭스바겐은 해당 차량 배터리 충전량 80% 이상인 상태에서 열 폭주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차주들에게 배터리를 80% 이상 충전하지 않도록 권고했다. 폭스바겐은 지난 3월에도 전기차 대량 리콜을 실시했다. 2022년 2월부터 2024년 8월까지 생산된 ID. 시리즈 7만4579대, 쿠프라 본 1만9452대가 대상이 됐다. 일부 배터리 모듈이 설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주행거리 감소와 화재를 일으킬 수 있다고 판단했다.

2026.10.11 10:40김윤희 기자

디스코드 보안 봇 '더블 카운터' 해킹 피해…이메일 100만건 등 대규모 유출

디스코드 서버 보호 봇 서비스 '더블 카운터'가 해킹 공격을 받아 약 100만건의 이메일 주소를 포함한 대규모 사용자 정보가 유출됐다. 8일 게임인더스트리비즈 등 외신에 따르면, 더블 카운터는 지난 4일 조직적인 해킹 피해를 입었다. 구형 서버에서 외부로 열려 있던 분석 프로그램의 보안 허점이 화근이었다. 해커는 이 틈을 노려 클라우드 접근 권한을 획득했고, 약 6시간 동안 시스템에 머물며 정보를 빼돌렸다. 이번 침해 사고로 약 2800만개 계정의 디스코드 ID와 사용자명, 약 2700만 건의 IP 주소 및 대략적인 위치 정보가 부분적으로 복제됐다. 더블 카운터 측은 해당 데이터를 모두 유출된 것으로 간주하고 대응 중이다. 데이터 유출 확인 사이트 '해브아이빈폰드'에 따르면, 이 중 약 27만 4900건의 이메일 주소와 디스코드 사용자명이 이미 외부에 공개됐다. 유료 결제 이용자의 경우 이름, 거주 국가, 우편번호 등도 유출 항목에 포함됐다. 아울러 해커는 대형 디스코드 서버 약 50곳에 악성 링크를 게시했으며, 이를 통해 7316달러(약 980만원) 규모의 금전적인 피해가 발생했다. 더블 카운터는 탈취된 자격 증명을 비활성화하고 암호화 키를 교체했으며, 데이터베이스를 프라이빗 네트워크로 이전해 4일 당일 서비스를 복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5일 프랑스 개인정보보호위원회(CNIL)에 해당 사실을 신고했다. 운영사 측은 일반 서버 구성원이 디스코드 계정 차원에서 별도로 취해야 할 조치는 없다고 안내했다. 다만 서버 관리자들에게는 4일 발송된 더블 카운터 발신 메시지 중 의심스러운 링크가 있다면 삭제할 것을 당부했다.

2026.10.10 12:29진성우 기자

회사 업무에 AI 날개를 달자…검색, 이미지·동영상 제작도 한번에

나라원시스템은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I페스타 2026'에 참가해 생성형 AI와 검색증강생성(RAG)을 결합한 업무용 AI 통합 솔루션 'AI프로'를 소개했다. AI프로는 ▲채팅 ▲검색 ▲번역 ▲문서 ▲이미지 ▲뉴스 ▲음악 ▲동영상 ▲코딩 등을 AI가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세부적으로 보면 번역의 경우 홈페이지 내용을 연속 번역이 가능해 회사는 별도의 외국어 홈페이지를 운영할 필요가 없고, 게시판·공지사항·질문 답변 내용 등도 1초 이내의 속도로 실시간 번역해 준다. 또 텍스트뿐만 아니라 배너 등 이미지 안에 있는 글자까지 OCR로 추출해 번역한다. 문서 작성은 제목이나 키워드만 입력해도 AI가 자동으로 내용을 생성해 디자인까지 완성된 프레젠테이션을 빠르게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두꺼운 보고서, 논문, 긴 텍스트 등 다양한 자료의 핵신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요약하는 기능도 있다. 뉴스 서비스는 우리 기업(기관)을 위한 맞춤형 뉴스를 제공하는데, 관심 주제를 미리 등록하면 관련 최신 뉴스를 AI가 검색해 나만의 맞춤형 뉴스를 스크래핑해서 제공한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이미지 서비스는 다양한 AI 모델을 사용해 자유롭게 원하는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또 배경 제거, 객체 삽입, 지우개, 주변확장 등 복잡한 편집을 AI가 자동으로 처리해 쉽고 빠르게 이미지를 완성할 수 있으며, 흐릿한 이미지를 선명하게 보정하거나, 이미지 속 텍스트를 OCR로 추출도 가능하다. 정적인 이미지를 생동감 있는 동영상으로도 변환할 수 있다. 텍스트 명령으로 이미지를 생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AI 모델을 활용해 동영상을 생성할 수 있고, 유튜브 등 동영상 내용을 요약하고 자동으로 자막생성도 지원한다. 코딩도 지원한다. 텍스트나 음성 입력만으로 AI가 HTML, CSS, Javascript 코드를 자동 생성하고, 복잡한 코딩 없이 대화만으로 로그인화면·게시판·메뉴·일정관리·회원관리 등 다양한 웹 UI를 빠르게 제작할 수 있으며, 생성된 웹화면 미리보기 기능과 소스코드 다운로드 기능도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AI프로는) 다양한 AI 모델을 한 곳에서 다 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업무용으로 사용할 때 이미지 생성을 많이 사용하는데 일반인도 사용하기 쉽게 구성했다”며 “제공 스타일도 더 많은 분이 만족할 수 있도록 계속 추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검색기능을 보면 지자체에서 사용하는 챗봇의 경우 출처가 나와 AI 모델이 사실이 아닌 정보를 사실처럼 자신 있게 생성하는 할루시네이션 같은 것도 줄일 수 있고, 각 업무 환경에 맞는 결과를 도출해 준다”라고 덧붙였다. 나라원시스템은 'AI프로' 1년 무료 사용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구독형 서비스를 통해 맞춤형 AI 챗봇 서비스 사이트에 접속해 계정을 생성하고 ID와 패스워드를 발급받으며 일정 범위 안에서 1년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면서 “다만 AI봇 개수, 이용자수, 이용회수, 데이터 학습 용량 등에 제한이 있을 수는 있다”고 설명했다.

2026.10.08 10:23조민규 기자

옥타코, AI 에이전트 보안 해법 제시..."신뢰체계 구축해야"

기업의 인공지능(AI) 활용이 문서 작성과 정보 검색을 넘어 실제 시스템을 조작하는 AI 에이전트 단계로 진화하면서 보안의 초점도 달라져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AI 사용 자체를 막기보다 AI가 누구를 대신해 어떤 권한으로 무엇을 수행하는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검증 가능한 신뢰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유장현 옥타코 전략사업팀 팀장은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페스타 대한민국 사이버보안 컨퍼런스 2026에서 'AI 에이전트 시대, 우리는 누구를 신뢰할 것인가? - 사람과 AI를 위한 제로트러스트 아이덴티티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유 팀장은 “현재 기업에서 AI 에이전트 활용도가 굉장히 넓어졌다”며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문서를 검색하는 단계를 넘어 개발자들도 직접 코딩하기보다 검증하는 단계까지 왔고, 더 나아가 시스템과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호출해 실제 업무를 자동화하는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AI 에이전트의 등장은 기존 보안 체계에도 새로운 질문을 던지고 있다. 기존 업무 시스템에서는 사람이 직접 접속해 데이터를 조회하고 판단·처리했기 때문에 현재 접속한 사람의 신원을 확인 하는 것이 보안의 핵심이었다. 반면 AI 에이전트 환경에서는 사람이 에이전트에 업무를 위임하고, 에이전트가 사람을 대신해 데이터를 조회·판단할 뿐 아니라 시스템을 변경하거나 데이터를 외부로 전송할 수도 있다. 유 팀장은 “AI 에이전트와 생성형 AI 모델의 차이는 실제 행동 권한이 주어진다는 점”이라며 “에이전트에게 권한을 위임할 수 있지만 실제 책임은 사람과 조직에 남는다고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험 역시 AI의 판단 단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데이터 접근 과정에서 업무 문서나 민감정보를 필요 이상으로 조회할 수 있고, 판단 단계에서는 업무 등급이나 우선순위를 잘못 판단한 결과가 조직 전체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 행동 단계에서는 계정을 생성하거나 접근 권한을 변경하고 데이터를 외부로 전송하는 등 보다 직접적인 보안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업의 신원 검증 대상도 사람에서 AI로 넓어져야 한다는 게 유 팀장의 설명이다. 기존에는 사용자와 관리자의 신원을 확인했다면 앞으로는 AI 에이전트 자체의 신원은 물론 역할과 자격, 속성, 부여받은 권한까지 확인해야 한다. 그는 “에이전트가 누구인가를 넘어 누구를 대신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까지 검증해야 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 팀장은 이를 위한 기반 가운데 하나로 신원·접근관리(IAM, Identity and Access Management)를 제시했다. IAM은 사용자나 시스템의 신원을 확인하고 각 대상이 어떤 정보와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는지를 관리하는 보안 체계다. 초기 IAM이 사람의 신원 관리에 집중했다면 관리 대상은 기기와 워크로드를 거쳐 AI 에이전트까지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AI 에이전트에 신원을 부여할 때도 단순한 식별자만으로는 부족하다. 에이전트 고유 아이디(ID)를 비롯해 에이전트에 권한을 위임한 책임 주체, 업무 목적, 접근 가능한 데이터 범위, 권한의 유효기간, 에이전트가 자신의 신원을 증명하기 위한 자격증명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유 팀장은 AI 에이전트의 신원을 검증하기 위해 연구되고 있는 기술로 분산신원증명(DID, Decentralized Identifier)·검증가능자격증명(VC, Verifiable Credential) 기반 방식과 워크로드 아이덴티티(Workload Identity)를 소개했다. DID·VC 방식은 에이전트에 고유한 신원을 부여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발행처가 제공한 자격증명을 통해 이를 검증하는 방식이다. 워크로드 아이덴티티는 서버나 컨테이너 등 실제 실행 환경에서 동작하는 에이전트나 워크로드에 신원을 부여해 시스템 간 인증이 가능하도록 하는 개념이다. 그는 두 기술이 서로 경쟁하는 개념이라기보다 서로 다른 신뢰 영역을 대상으로 논의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신원과 위임된 권한을 구분해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AI 에이전트에 한번 신원을 확인해줬다는 이유만으로 이후 모든 행동을 신뢰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사람과 위임 관계, 에이전트 자체, 실행 환경, 실제 행동 등을 하나의 신뢰사슬(Chain of Trust)로 연결하고 각 단계가 유효한지를 지속해서 검증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제로트러스트 보안 원칙과 맞닿아 있다. 제로트러스트는 사용자나 시스템을 한 번 인증했다고 계속 신뢰하는 것이 아니라 접근 주체와 권한, 환경 등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 인증을 요구하는 보안 접근 방식이다. 유 팀장은 “하나의 인증이 끝났다고 계속 신뢰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검증하고 추가적으로 평가해야 한다”며 “이 부분이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와 연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요청해도 마지막 승인은 사람…FIDO 인증 활용 아울러 고위험 작업의 최종 승인자를 확인하는 수단으로는 패스트 아이덴티티 온라인(FIDO, Fast Identity Online) 인증을 활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FIDO는 공개키 암호화 방식을 활용해 비밀번호 의존도를 낮추는 인증 표준이다. 유 팀장은 생체인증과 FIDO를 같은 개념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둘은 구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생체정보는 FIDO 인증에 활용할 수 있는 인증 수단 가운데 하나이며, FIDO 자체는 공개키 기반의 인증 기술이라는 것이다. 옥타코는 이날 현장 부스에서 AI 에이전트가 특정 업무 수행을 요청하면 사람이 보안키를 이용해 최종 승인하는 방식의 시연도 선보였다. 유 팀장은 기업이 AI 에이전트 도입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크게 세 단계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먼저 조직에서 어떤 AI 에이전트와 공유계정을 사용하고 있는지 파악하고 각각의 소유자와 업무 목적을 지정해야 한다. 동시에 고위험 데이터와 행동을 식별·분류해 조직의 현재 상태를 보이는 상태로 만드는 것이 첫 단계다. 두 번째는 통제하는 상태다. AI 에이전트의 아이덴티티와 권한 범위를 정의하고 상황정보를 토대로 접근 여부를 판단하는 정책을 적용해야 한다. 마지막은 검증하는 상태다. 관리자와 승인자에게 강력한 인증 수단을 적용하고 에이전트의 행동 이력과 이상 징후를 연결해 추적해야 한다. 필요할 경우 에이전트를 즉각 차단하거나 권한을 회수할 수 있도록 대응 체계도 갖춰야 한다. 유 팀장은 이날 “AI를 막는 것보다는 실제 검증 가능한 신뢰체계 안에서 안전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신원 확인은 출발점이고, 궁극적으로는 신뢰할 수 있는 실행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2026.10.07 17:27이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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