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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한국 데이터저널리즘 어워드, 23일부터 응모작 접수 받아

한국의 데이터 저널리즘 발전을 이끌어온 국내 유일 어워드인 '제7회 한국 데이터 저널리즘 어워드(KDJA 2024)'의 응모작 접수가 시작된다. 데이터저널리즘코리아(대표 권혜진)와 건국대 디지털커뮤니케이션 연구센터(센터장 황용석 교수)는 공동 주최하는 한국 데이터 저널리즘 어워드 접수를 23일부터 11월 19일까지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KDJA는 데이터 저널리즘 분야의 다양한 도전과 성과를 공유하고 데이터를 활용한 우수한 언론 보도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이다. 2018년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는다. 응모 자격은 국내에 거주하거나 소재하는 미디어 종사자 개인·단체, 해외에 소재하더라도 한국어로 미디어 서비스를 운영하는 개인·단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자신의 보도물을 직접 응모하거나 제3자가 다른 이의 데이터저널리즘 보도물을 추천 응모하는 것도 가능하다. 응모작은 23일부터 11월 6일까지 한국 데이터저널리즘 어워드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응모 대상은 2023년 11월 2일부터 접수 마감일 사이의 보도물에 한한다. 시상 부문은 ▲ 올해의 데이터 시각화 상 ▲ 올해의 데이터 기반 탐사보도 상 ▲ 올해의 오픈데이터 상 ▲ 올해의 데이터저널리즘 혁신 상 ▲ 올해의 주목할 만한 데이터저널리스트 상 ▲ 올해의 영 데이터저널리스트 상 등 총 6개 부문이며, 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심사위원단(심사위원장 중앙대 이민규 교수)의 객관적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며, 수상작은 11월 20일 홈페이지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11월 29일 '2024 데이터저널리즘코리아 컨퍼런스'에서 소개되며 뒤이어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이 행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전파진흥협회가 후원한다. 황용석 공동조직위원장(건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은 “데이터와 AI 중심사회에서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미 국내 언론인들의 데이터저널리즘 보도는 국제적으로 높은 주목을 받는 경쟁력을 갖추었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한국 데이터저널리즘의 성과를 평가 및 축하하고 그 노하우를 공유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1 14:54안희정

잔디, 누적 가입 40만 팀 돌파..."협업툴 자리매김”

업무용 협업툴 잔디를 서비스하는 토스랩은 100% SaaS 기반 협업툴로 누적 40만 팀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잔디의 '팀'이란 복수의 구성원으로 이뤄진 회사나 단체를 의미하며, 보통 하나의 회사가 하나의 팀을 활용한다. 40만 팀 달성은 잔디에 가입한 회사나 단체 수가 누적 40만 개를 넘어섰다는 의미다. 잔디 사용 팀은 매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2021년 1월 사용 팀 22만을 달성한 데 이어, 1년여 만에 30만 팀을 돌파했으며, 올해 40만 팀을 기록했다. 잔디가 40만 팀의 업무 도구로 선택받은 이유는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도입할 수 있는 SaaS가 가진 포용성과 민첩성에 있다. 잔디는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제공하며, 격주에 한 번씩 꾸준히 업데이트하여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를 신속하게 반영한다. 특정 기업의 요구에 맞춘 구축 서비스와 달리, 잔디는 기업이 공통으로 필요로 하는 기능을 전체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잔디를 사용하는 팀은 별도의 기능 요청 없이도 검증된 신기능을 추가 비용 없이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제조, 유통·리테일, F&B분야에서의 활용이 두드러진다. ▲글로벌 1위 가성칼륨 생산 기업, 유니드 ▲글로벌 종합식품기업, 엘에프푸드 ▲빠르게 성장하는 F&B 기업, 요아정 등 기업 내·외부 협업이 필요하고, 즉각적으로 소통하며 성장하는 기업들이 잔디를 활용하고 있다. 토스랩은 2025년 잔디AI, 스프링클러기능 적용을 앞두고 있다. 100% SaaS의 장점을 살려, 기업에 쓸모 있는 AI를 각 팀에 제공하고, 해당 기능이 적용된 팀은 잔디 내에 축적한 기업 고유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해 팀의 생산성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다. 김대현 토스랩 대표는 "협업툴을 제공하는 국내·외 IT 기업과 경쟁하며 토스랩은 꾸준히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며 "40만 팀에게 서비스를 제공한 노하우와 역량을 바탕으로, 100% SaaS기반 AI 협업툴로 성장 2막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4.10.21 13:11백봉삼

함저협, 국내 OTT 사업자와 음악저작물 이용 합의서 체결

함께하는음악저작인협회(이하 함저협)는 지난달 30일 티빙, 웨이브, 왓챠, U+모바일TV(LG유플러스) 등 국내 주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자들과 음악저작물 이용허락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합의는 2024년 3월부터 9월까지 약 7개월간의 지속적인 협의 끝에 이루어졌다. 이는 저작권법 제1조에 명시된 '저작권자의 권리 보호와 저작물의 공정한 이용을 통한 문화 산업 발전'이라는 목적에 부합하기 위해, 저작권자의 지위 남용을 배제하고 양측이 함께 노력한 결과이다. 함저협과 국내 OTT 사업자들 간 합의가 가능했던 주요 이유 중 하나는 함저협이 시행 중인 저작권 신탁제도의 유연성 덕분이다. 예를 들어 전통적으로 저작자가 저작권집중관리단체(이하 신탁단체)에 신탁한 저작권이 있는 경우, 새로운 음악저작물을 창작하고 이를 영상 저작물의 배경음악 등으로 이용하려 할 때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영상물 제작자와 저작자가 저작권 양도 계약을 체결하고 보상을 받는 경우, 저작권이 이중으로 양도되어 저작자에게 과다한 사용료가 정산될 수 있다. 이는 산업계가 불필요한 저작권 사용료를 지불하게 만드는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신탁범위 선택제도를 통해 저작자는 특정 저작물이나 저작권(방송권 등)을 신탁 관리 범위에서 제외함으로써 이러한 문제를 방지하고 공정한 사용료 정산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 이번 합의는 두 가지 주요 의미를 가진다. 첫째, 실제 OTT 서비스에서 사용된 매출액을 기준으로 신탁 음원이 사용되지 않은 콘텐츠, 그리고 오리지널 콘텐츠나 음악 저작권이 사전 처리된 영화 등을 제외한 항목에 대해서만 저작권 사용료가 부과된다. 둘째, OTT 서비스의 '가입자 수' 산정에 있어 다수 이용 가능한 계정의 경우 실제 사용자 수가 아닌 '이용료를 지급한 자'로 정의함으로써, 과도한 저작권 사용료 청구를 방지했다. 함저협은 이번 합의에 근거해 음악저작물 사용료 징수규정 개정안을 마련해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번 합의를 통해 과거 저작권 사용료 문제를 해결한 함저협은, 향후 저작권 무단 이용 사례에 대해 더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특히 넷플릭스, 디즈니+, 쿠팡플레이 등 글로벌 OTT 사업자들과도 동일한 조건으로 합의를 추진하고 있으며, 저작권을 불법적으로 이용하는 경우 민·형사상의 법적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함저협은 "음악 저작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동시에 이용자에게 합리적인 저작권 사용료를 기반으로 한 편리한 이용 환경을 제공해, 저작자와 이용자가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0.21 11:21최지연

스타트업 축제 '컴업 2024', 온라인 사전등록 받는다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의 주관기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은 12월 11~12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리는 컴업 2024 온라인 사전등록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전등록은 12월9일까지 컴업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스타트업 종사자 및 관계자, 투자자는 물론 (예비)창업가, 학생, 일반 참관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체 관람을 희망하는 참관객의 경우 참가 정보를 한 번에 업로드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 11월 3일까지 사전등록을 마치는 신청자 중 40명에게는 배달의민족 쿠폰을 추첨 증정한다. 스타트업-투자자를 잇는 비즈니스 매칭 '온 더 컴업'도 신청 접수 중이다. 컴업의 주력 프로그램 중 하나로, 국내외 검증된 스타트업과 벤처 투자자 및 대기업 파트너사 등을 연결하며 2천334건의 매칭을 기록했다. 올해는 접수 단계에서의 사용자 환경(UI)을 개편, 참여자들의 편의성을 한층 제고했다. 스타트업은 투자자와의 상담 시간대를 신청할 수 있고, 이후 매칭 여부에 따라 컴업 현장 밋업 혹은 온라인 미팅도 가능하다. 등록된 스타트업은 약 2천개사, 투자자는 200여 명으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한 상호 비즈니스 시너지 강화가 기대된다. 국내외 스타트업 지원기관으로 구성된 컴업 파트너사들이 선보이는 연계 프로그램 '컴업 엑스'도 참가 접수가 진행되고 있다. 전통문화 산업 내 청년 창업 육성을 지원하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주관 '2024 오늘전통창업 시상식'을 비롯해 한국인터넷진흥원·아산나눔재단 데모데이, AWS와 오라클의 스타트업 프로그램, 스타트업 투자사 마크앤컴퍼니의 '혁신의숲 어워즈 & 그로스 쇼케이스' 등이 마련된다. 개최 6회째를 맞는 컴업은 '세상에서 가장 스타트업다운 행사'라는 비전 하에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해 왔다.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 기록인 6만6천여명 참관객을 모으며 영향력을 발휘했다. 올해는 글로벌 행사이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면모를 더욱 체감할 수 있도록 보다 풍성하고 다채롭게 구성한다. 특히 컨퍼런스 프로그램 '퓨처토크'는 글로벌·딥테크를 키워드로 타깃과 내용을 한층 업그레이드한다. 일반 참관객의 흥미를 사로잡을 수 있는 국내외 테크 기업의 신기술 소개 세션 '테크 토크'는 물론 10대부터 예비창업자까지 스타트업 생태계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비기너' 트랙, 스타트업뿐 아니라 일반 직장인의 커리어 성장을 돕는 '엑스퍼트' 트랙, 그리고 창업가와 전문적 식견을 필요로 하는 업계 종사자 이들을 위한 '파운더' 트랙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 스타트업과 대기업·CVC의 혁신과 상생 스토리를 담은 오픈 이노베이션 '오아이 그라운드' 세션도 마련된다. 컴업이 매년 선발하는 우수 혁신 기업 컴업스타즈 2024의 공개 IR 피칭을 만나볼 수 있는 '스타트업 밸리'도 관전 포인트다. 올해 컴업스타즈 2024는 ▲AI ▲우주 ▲항공 ▲친환경 ▲딥테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어가는 총 50팀이 본 무대에 오른다. 앞서 예비 창업가를 대상으로 한 러너스리그와 초기 스타트업을 선발하는 루키리그 모집에 역대 최대 규모인 1천208개사가 지원해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현재 본 무대에 오를 러너스리그 10팀과 루키리그 30팀을 선정하는 예선피칭이 진행 중이다. 루키리그의 경우 본선과 결선을 통해 최종 우승하는 팀 3개사에 내년 프랑스에서 열릴 '비바테크놀로지 2025'에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이 밖에 초청 선발된 로켓리그 팀은 10개사의 피칭, 10개사의 현장 부스가 운영된다. 컴업 2024 자문위원장인 한상우 코스포 의장은 "이번 컴업은 국가와 산업 경계를 넘나드는 스타트업의 혁신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글로벌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컴업 2024를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 최신 기술 트렌드 및 업계 동향을 파악하고, 2025년을 맞이하기 위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21 09:00백봉삼

KOSA-KTOA, AI·DX 신규 비즈니스 창출 협력

통신사업자와 클라우드 전문기업들이 신규 비즈니스 창출을 위해 협력한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와 '디지털 혁신 융합 비즈니스 창출과 회원사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 가락동 IT벤처타워에서 서성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상근부회장과 이상학 KTOA 상근부회장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협회는 업무협약을 통해 ▲AI 기반 디지털 혁신 선도와 관련 기술·정보 교류 ▲SW 결합을 통한 통신 네트워크 고도화 촉진과 융합 비즈니스 창출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성장지원 등 각종 협력사업 공동개발을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데이터 주권과 인공지능(AI) 주도권의 중심축인 통신사업자들과 클라우드 환경의 디지털 산업 소프트웨어(SW) 기업들을 대표하는 양 단체의 업무협약을 통해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 또한 KTOA의 창업지원센터인 벤처리움과 KOSA의 소프트웨어교육센터와의 인재개발 프로그램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KOSA 서성일 부회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회원사들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10.20 12:02남혁우

SKT, 25년간 장애청소년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

SK텔레콤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지난 18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이천 소재 SK텔레콤 인재개발원에서 '행복AI코딩챌린지'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복AI코딩챌린지는 SK텔레콤이 1999년 장애청소년 정보검색대회를 시작으로 25년간 장애청소년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개최하는 대회다. 올해 대회는 장애청소년들이 AI시대의 핵심 기술 역량을 보유한 창의적인 인재로 발돋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행사로 기획되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장애청소년의 다양한AI 활용능력 제고를 위해 학생 2인과 지도교사 1인이 한조를 이뤄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며 다른 팀과 경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종목은 총 5가지로 ▲AI를 활용해 노래를 작사하고 이미지를 생성하는 '행복AI챌린지'와 '드림 챌린지' ▲코딩 로봇을 이용한 카드코딩과 미션게임인 '소셜 챌린지'와 '미션 챌린지' ▲문화 유산 퀴즈를 맞추는 '문화유산 에이닷 장학퀴즈' 등이다. 각각의 챌린지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SK텔레콤 AI서비스 '에이닷'의 멀티 LLM 에이전트를 활용해 주제에 맞는 가사를 창작하거나 '에이닷'이 출제한 퀴즈를 풀고, 코딩 로봇으로 미션을 완수하는 등 참가자들의 AI 코딩 역량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최종 경진대회 결과, 각 종목 별로 조민규 고준혁, 장성혁 박종권, 임채호 배연후 학생 등이 교육부장관상, 과학기술정통부장관상,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행복AI챌린지 수상작 은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향후 음원으로 제작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2019년부터 전국 130여개 특수학교(급)에서 '행복AI코딩스쿨'을 운영하고 장애유형별 코딩 교육 교재를 개발하는 등 장애청소년들의 ICT 교육에 꾸준한 관심을 기울여왔다. 이를 위해 초급과정 교재에는 코딩로봇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기초 교육 등을, 심화과정 교재에는 파이썬 등의 프로그래밍 언어 활용법을 각각 담아 학생들이 실제 AI 개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창사 40주년을 맞아 SK텔레콤 임직원이 '행복AI코딩스쿨'의 자원 봉사 강사로 참여하여 장애청소년의 AI역량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강세원 SK텔레콤 ESG추진담당은 “장애청소년의 AI 디지털 접근성 개선을 위해서 시작한 대회가 올 해로 25년째를 맞았다”며 “앞으로도 AI 주도 ESG 경영을 실천에 더해 장애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대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성을 가지고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20 08:50박수형

오라이트, 유방암 인식 제고 및 허리케인 구호 지원 자선 캠페인 개시

로턴, 버지니아주, 2024년 10월 19일 /PRNewswire=연합뉴스/ -- 중고급형 손전등 분야의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브랜드인 오라이트(Olight)가 10월 유방암 인식 제고와 허리케인 재해 구호를 지원하기 위한 자선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Olight Charity Sale 이 캠페인 기간 동안 Oclip Pink 손전등 판매 수익금 전액은 전 세계 유방암 단체에 기부된다. 미국에서 올린 수익금은 국립유방암재단(National Breast Cancer Foundation•NBCF)에 전달되며, 그 외 12개국에서 올린 수익금은 독일 유방암협회(Brustkrebs Deutschland e.V.) 및 호주 국립유방암재단(National Breast Cancer Foundation) 등 각국 유방암 단체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오라이트는 지난 몇 년 동안 추진한 유방암 옹호 활동의 일환으로 이 이니셔티브를 추진한다. 오라이트는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60만 달러 이상을 모금하고 1만 명 이상의 환자 치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에밀리 밀렌더(Emily Millender) NBCF 전략적 파트너십 매니저는 "오라이트는 매년 손전등 기부와 선물을 통해 유방암 환자들에게 도움과 희망의 등불을 지속적으로 비춰주고 있다"면서 "우리는 그들의 파트너십에 매우 감사하며 앞으로도 함께 노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동시에 오라이트는 최근 미국을 강타한 허리케인 헬렌(Helene)과 밀턴(Milton)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한 허리케인 구호 캠페인도 시작한다. Mettle 3, Seeker 4, Diffuse 3개 제품 판매 수익금을 구호 물품 구매와 피해 지역 지원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오라이트 제품은 필수적인 조명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 희망의 상징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Olight's Hurricane Relief Charity Collaboration with Community Organization YAIPak 마비스 샤오(Mavis Xiao) 오라이트의 부사장 겸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오라이트는 사회적 책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책임감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재난 상황에서 오라이트의 의무는 수익을 창출하기 보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며, 이는 기업의 진정한 존재 목적은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는 것이라는 믿음과 일맥상통한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 물심양면으로 도움의 손길을 뻗치면서 사회적 선에 기여하려는 오라이트의 지속적인 노력을 반영한다. 오라이트는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지역사회에 희망과 빛을 선사하여 집 안뿐만 아니라 삶에도 밝은 빛을 비추겠다는 사명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라이트 소개 오라이트는 중고급형 손전등 분야의 글로벌 리더가 되어 업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이다. 일상적인 휴대부터 아웃도어 모험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시나리오에 맞는 다양한 제품군을 유럽과 미주 및 그 외 지역에서 판매하고 있다.

2024.10.19 23:10글로벌뉴스

미국 대통령표창 받은 국내 스타트업

“장애인을 위한 무장애 플랫폼으로 국내외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국내와 해외에서 좋은 성과와 반응을 얻었습니다. 지율주행과 연계한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서비스, 공간정보 실효성과 현행화의 글로벌 표준 채택을 위해 KAIST와 협업하고 있는데, 국내 공간정보 모델의 국제 표준이 될 수 있게 힘쓰겠습니다." 장애인용 보행환경 데이터를 수집하고 보행경로를 제공하는 엘비에스테크(LBS tech)의 이시완 대표가 미국 대통령에게서 표창을 받았다. 미 행정부가 2003년부터 주고 있는 'President's Volunteer Service Award(대통령 자원봉사 표창)' 상을 받은 것이다. 자원봉사를 꾸준히 한 개인이나 단체에 주는 상이다. 이시완 대표는 엘비에스테크를 설립해 ▲무장애 도시 플랫폼 ▲무장애 캠퍼스 플랫폼 ▲무장애 몰 플랫폼 등 다양한 무장애 플랫폼 사업을 운영, 시각장애인과 휠체어 이용자 등 보행약자의 이동권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데, 이번에 이 공로를 인정받아 미 정부가 주는 자원봉사상 금상을 수상했다. 이미 엘비에스테크는 베트남 호치민시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보행경로 안내 및 비대면 주문결제 서비스를 통한 무장애 도시 플랫폼을 선보였다. 이 대표는 "2021년 10개 군을 시작으로 매년 서비스 지역을 확장했다"면서 "현재는 호치민 시 1군, 3군, 5군, 7군, 10군에서 서비스를 운영중"이라고 들려줬다. 이어 "영국 런던의 바킹대그넘 구와도 협약을 맺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엘비에스테크는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AR 기반의 보행경로 안내 및 관광정보 서비스를 올해 개발해 선보였다. 기존에는 2D 형태 지도로 방향 등을 확인하기 어려웠는데, 이를 개선해 AR 형태로 개발, 가야할 길의 방향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했다. 이 대표는 "호치민 사례와는 다른 형태의 무장애 도시 플랫폼 형태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 미국 뉴욕주의 로체스터와 대학 등 여러 대학과 협업한 엘비에스테크는 캠퍼스 내 보행약자를 위한 보행경로 안내 및 편의시설 정보 제공 서비스도 개발한다. 이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다니엘 K. 니콜로브 교수는 "엘비에스테크 API를 활용해 학생들이 직접 인터페이스를 제작하는 프로세스를 통해 '단순히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에서 나아가 진정한 의미의 무장애 캠퍼스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했다. 엘비에스테크는 스페인에서도 서비스 기술성을 인정받아 '2023년 MWC GLOMO AWARDS'에서 '접근성·포용성을 위한 최고의 모바일 사용사례' 부문에서 수상했다. 특히 이를 통해 스페인 국립시각장애인연합기구 'ONCE'와 무장애 도시 플랫폼 프로젝트 구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외에도 스위스, 싱가포르, 두바이 등 현지 기업과 업무협약을 통한 기술교류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보행약자에서 나아가 자율주행 배송로봇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했다. 서울, 인천, 세종, 부산 등 국내 다양한 지역에서 뉴빌리티, 언맨디드솔루션, 트위니, AR247 등의 배송로봇 업체와 협업했다. 이 대표는 "실내외 보행환경 데이터를 구축하고 제공한 엘비에스테크는 사업 사례를 기반으로 보행환경 데이터 구축 운영 프로세스 표준화를 구현하는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무장애 플랫폼을 위해 국내외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좋은 성과와 반응을 얻었다”면서 “자율주행과 연계해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서비스, 공간정보 실효성과 현행화의 글로벌 표준 채택을 위해 카이스트와 협업하고 있는데, 국내 공간정보 모델의 국제 표준이 될 수 있게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2024.10.19 13:33방은주

삼성전자, '칩렛' 최적화 RISC-V 칩 기술 공개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성장을 지원하는 리스크파이브(RISC-V) 반도체 기술 개발에 힘을 쏟는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2일~23일 미국 산타클라라에서 개최되는 '리스크파이브(RISC-V) 서밋'에 참가해 RISC-V 설계 기술과 2.5D, 3D 첨단 패키징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RISC-V 아키텍처와 관련된 최신 기술, 개발 동향, 응용 사례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 삼성전자는 첨단 패키징 기술인 칩렛 최적화를 통해 구축한 RISC-V 칩 기술을 발표한다. 또 임베디드 도메인에 RISC-V CPU를 채택한 성공 사례를 소개하고, 삼성이 개발한 적응형 인터럽트 아키텍처 기술도 소개할 예정이다. Arm 대항마로 떠오른 RISC-V는 2010년 UC버클리에서 개발한 오픈소스(개방형) 아키텍처다. Arm의 IP를 이용하는 기업은 허락받고 사용료를 내야 한다. 반면 RISC-V는 특정 기업이 소유하지 않는 구조이기에 기술을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장점이다. 삼성전자는 RISC-V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작년 6월부터 삼성은 비영리 단체 리눅스재단이 발족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 'RISE(RISC-V Software Ecosystem, 라이즈)'의 운영 이사회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RISE에는 삼성 외에도 인텔, 엔비디아, 구글 퀄컴, 미디어텍 등이 참여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월 3일 미국 새너제이에서 개최한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SDC)에서 NPU(신경망처리장치) 칩과 타이젠 OS를 TV를 비롯해 더 많은 가전에 적용해 온디바이스AI 기능을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삼성전자는 개발자들을 위한 RISC-V 기반 타이젠 OS 구축을 완료하고, 관련 SDK(소프트웨어 개발키트)를 2026년에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RISC-V 개발 조직 인력도 강화했다. 올해 초 삼성전자 SAIT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AI 칩 설계 관련 연구 조직인 어드밴스드프로세서랩(APL)을 만들고 RISC-V 기반 반도체 기술을 중점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2024.10.18 16:42이나리

빗썸, '2024 빗썸 핸디캡 클래식' 참가자 모집

빗썸(대표 이재원)이 다음달 10일까지 서원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2024 빗썸 핸디캡 클래식'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11월 22일 열리는 '2024 빗썸 핸디캡 클래식'은 빗썸과 네이버 N골프가 공동 주최하는 대회로 프로골프대회 수준의 코스 세팅과 다양한 부상 및 기념품이 제공된다. 대회는 네이버 MY골프 공인 핸디캡 점수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누어 18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하며 216명의 아마추어 골퍼들이 총상금 3천만 원 규모의 상금과 우승의 영예를 두고 경쟁한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핸디캡 기준 3개 그룹으로 구분해 경기를 진행한다는 점이다. 네이버 MY골프 공인 핸디캡 점수 기준 ▲A그룹, 핸디캡 ~9.9 ▲B그룹, 핸디캡 10~19.9 ▲C그룹, 핸디캡 20 이상으로 그룹을 나눠 순위를 매기는 핸디캡 매치를 벌인다. 여기에 그룹 통합 스트로크 매치도 함께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 스포츠 공식 블로그 게시글 '2024년 빗썸 핸디캡 클래식 골프대회 내 신청 양식을 통해 가능하며, 참가 자격은 빗썸 회원 중 네이버 MY골프 공인 핸디캡을 발급받은 2000년 이전 출생자이다. 단, 프로단체 및 프로자격증 소지자,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 선수권부 및 시니어부 선수 등에 해당하면 출전이 불가하다. 대회 참가자는 '빗썸 추천인 이벤트'를 통해 결정된다. 참가 신청서에 각자 확보한 추천인을 많이 기재한 순으로 각 핸디캡 그룹별 인원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최종 선발 인원은 11월 13일 개별 안내 예정이다. 참가자들을 위한 상금과 푸짐한 부상도 마련돼 있다. 스트로크 통합 및 각 그룹 상위 3인, 롱기스트·니어리스트 남녀 그룹별 각 1인에게는 총 3천만 원의 상금과 다양한 상품을, 홀인원 기록 참가자에게는 1억 원의 특별상을 수여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골프공, 골프 모자, 우산 등 푸짐한 기념품과 저녁만찬이 제공될 예정이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아마추어 골퍼에게는 프로 대회 수준의 라운딩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상자산 투자자에게는 다채로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빗썸은 아마추어 스포츠, e스포츠 등 스포츠·문화예술 분야에 적극 지원함으로써 사회에 공헌하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10.18 15:32김한준

원유니버스, 버튜버 제작 툴 '메타 소울메이트' 얼리액세스 출시 임박

원유니버스는 자체 개발 중인 '메타 소울메이트(Meta Soulmate, MSM)'의 티저 이미지와 스팀 얼리액세스를 출시일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메타 소울메이트는 누구나 쉽게 다양한 목적의 버튜버(버추얼 유튜버) 캐릭터 제작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창작 툴이다. 유저들은 언리얼엔진5(UE5) 기반 최신 기술로 자체 개발한 서브 컬쳐 일러스트풍 쉐이더가 적용된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지난 2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출품 시, 다양한 캐릭터에 대한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기능과 뛰어난 그래픽 퀄리티로 호평을 받았다. 이 기간 스팀의 캐릭터 창작 도구 부분에서 기대작으로 선정되며, 약 6만명 이상 유저가 위시리스트에 등록한 바 있다. 원유니버스는 지난 6월 메타 소울메이트 데모를 공개하며 얼굴, 신체의 추가적인 커스터마이징 옵션, 직관적인 페이스 트래킹 인터페이스 구조 및 방송 시스템(OBS)과 연계 가능한 메타 스크린(크로마키) 기능 등을 추가했다. 색조, 채도, 질감 등을 조절해 유저 설정에 따라 다양하게 표현 가능한 아바타 코스튬도 제공한다. 진재혁 원유니버스 메타 소울메이트 총괄 개발 프로듀서(PD)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환경의 활성화로 버추얼 트렌드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버추얼 캐릭터를 활용한 개인방송뿐 아니라 공공기관이나 대기업 등에서도 이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적 시도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메타 소울메이트는 다른 경쟁 제품보다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과 세분화된 조정기능, 합리적인 가격으로 빠르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유관 단체,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사업 협력 등 전방위적으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홍보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0.18 11:39이도원

SKT, 후원 중·고교 '스포츠 꿈나무' 전국체육대회서 활약

SK텔레콤이 후원하는 육상·수영·체조·근대5종 등 아마추어 종목 유망주 선수들이 전국체육대회에서 메달 31개를 획득했다. SK텔레콤은 자사가 후원하는 스포츠 꿈나무 선수들이 경남 김해에서 개최된 제 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19개, 은메달 5개, 동메달 7개를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SK텔레콤은 2022년부터 육상과 수영·근대5종·높이뛰기·스포츠 클라이밍 등 다양한 아마추어 종목의 중·고교 선수를 발굴·후원하는 '스포츠 꿈나무'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번 전국체육대회에는 SK텔레콤이 후원하고 있는 스포츠 꿈나무 중 수영 김준우·노민규, 체조 문건영, 근대5종 신수민, 육상 나마디 조엘진 등이 멀티 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스포츠를 이끌어갈 차세대 주자로 성장했음을 보여줬다. 수영 김준우(광성고)와 노민규(경기고) 선수는 나란히 대회 4관왕을 차지했다. 김준우 선수는 남자 18세 이하부 자유형 400m·1500m와 계영 400m·800m에서, 노민규 선수는 역시 남자 18세 이하부 개인혼영 200m·400m, 계영 400m·800m에서 각각 정상에 올랐다. 근대 5종 신수민(서울체육고) 선수는 여자 18세 이하부 개인전과 단체전·계주 등 총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신수민 선수는 이번 대회 개인전에서 우승하며 전국체육대회 여자 고등부에서 '고교 3년 연속 1위'라는 기록도 썼다. 체조 문건영(광주체육고) 선수는 남자 18세 이하부 철봉·평행봉·개인종합에서 3개의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그 밖에도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육상 나마디 조엘진(김포과학기술고) 선수는 남자 18세 이하부 100m와 4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스포츠클라이밍 노현승(부산신정고) 선수는 고교 1학년임에도 남자 일반부 선수들과 겨뤄 리드 부문에서 동메달을 땄다. SK텔레콤이 운영 중인 '스포츠 꿈나무' 지원 프로그램은 올해 3년째를 맞고 있다. 중·고교 유망주를 발굴, 안정적으로 훈련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국내 아마추어 스포츠 선수들의 성장을 초기단계부터 돕기 위해 시작됐다. 선발 규모는 매년 30여명 수준이다.

2024.10.18 10:01최지연

워터베이션, '물 공기청정기' 유해가스 처리 효과 입증

워터베이션은 물을 활용한 공기정화장치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을 통해 유해가스 처리 성능을 입증했다고 17일 밝혔다. 워터베이션에 따르면 해당 공기정화장치는 포름알데하이드 처리 효율이 기존 에어워셔제품 대비 72%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름알데하이드는 집안 가구, 섬유, 화학제품 등에서 발생하는 공기오염물질이다. 급성독성, 피부자극성, 발암성 등의 인체 유해성을 가지고 있어 국제암연구센터에서는 발암우려 물질로 지정한 물질이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모빌리티, 배터리, 항공우주, 바이오, 에너지, 화재안전, 건설, 생활, 환경, 부품소재, ESS 등 산업 분야에서 시험인증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는 공인시험인증기관이다. 이번 성능 평가는 공기청정기 단체표준 규격을 준용해 이뤄졌다. 워터베이션의 공기정화장치는 '워터볼륨그리드(WVG)' 기술을 적용해 필터 없이 물을 사용해 공기를 정화한다. 소형·대형 공기정화장치와 산업용 스크러버에 적용되고 있으며, 반도체, 지자체 하수처리장 등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 중이다. 정윤영 워터베이션 대표는 "조달청 혁신제품 최종 추천 제품으로 선정된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에 제품 양산을 본격화할 계획"이라며 "산업용 대기오염물질처리장치인 스크러버도 공인 검증 기관에서 진행한 유해가스 저감 실험에서 암모니아 99.3%, 황산화물 100% 처리 효율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한편 워터베이션은 내년 1월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참가해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4.10.17 23:03신영빈

최상목 부총리 "포스코 73조 투자 이행 적극지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포스코그룹이 추진할 73조원 규모 투자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정부는 17일 최상목 부총리가 해수부 장관, 산업부 1차관 등 관계부처와 함께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방문해 포스코그룹과 투자 활성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수소환원제철 매립예정부지 및 2제강공장 조업 현장을 살펴봤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체감 경기 회복과 지속적인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투자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범부처 투자지원체계를 가동하고 경제단체와 주요 기업을 찾아다니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기업 투자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간담회를 통한 건의사항은 관계부처와 적극 검토해 11월 발표 예정인 3차 투자 활성화 대책 등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간 정부는 두 차례 투자 활성화 대책을 통해 총 93조원의 투자 프로젝트 신속 이행을 지원해왔다고 강조했다. 포스코 포항의 20조원 규모 수소환원제철 프로젝트의 경우 총 11개월의 행정절차를 단축해 착공 시기가 내년 6월로 당겨질 예정이다. 정부는 2050년 프로젝트 완공 시 포스코의 광양 수소환원제철 프로젝트까지 포함해 총 40조원의 투자 효과와 함께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활용한 철강 탄소 중립을 기대했다. 정부는 민간의 친환경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마중물로 녹색금융을 올해 6조원에서 내년 9조원 규모로 확대하고, 탄소중립 핵심기술 R&D에 대한 재정지원도 지속 확대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배출권거래제 대상 기업들이 보다 자유롭게 배출권을 운용할 수 있도록 배출권 이월 규제와 변동성 관리체계 등에 대한 제도개선도 연내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는 이월 가능한 배출권 물량이 순매도량의 3배로 제한돼 있다. 신기술 개발과 공급망 안정화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투자 증가분에 대한 공제율을 3·4%에서 10%로 상향하고, 임시투자세액공제 일몰 연장 등 기업 투자에 대한 세제지원을 강화한다.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세액공제 일몰 연장도 추진한다. 수소환원제철 기술도 지난해 2월 국가전략기술로 지정된 바 있다. 포스코 등이 입주한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원 예산도 올해 191억원에서 내년 252억원으로 확대 편성했다. 포항 이차전지 산단에 대해서는 올해 포항 영일만 일반산단 용수공급시설 구축을 위해 154억원을 지원했다. 내년에는 포항 블루밸리 산단의 염 처리수 지하관로 구축을 위해 72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지난달 출범한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통해 안정적 원료 확보 등 공급망 안정화와 관련된 투자도 적극 확대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차전지 소재 관련 포스코그룹 4개사는 금년 8월 선도사업자로 선정하여,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투자에 대해 추가적인 우대금리 제공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사장은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 지원에 감사함을 표하면서, 수소환원제철 프로젝트 등 2030년까지 계획된 73조원의 투자를 차질없이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보호주의 확산, 전기차 캐즘 등 대내외 경영 여건이 녹록치 않은 상황 속에서 기업들의 투자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을 지속해달라고도 요청했다.

2024.10.17 16:30김윤희

KT, 제주에 5G 오픈랜 실증단지 구축

KT는 제주시 NIA 글로벌센터에 5G 오픈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오픈랜 실증단지 조성사업 결과물이다. 오픈랜 기술은 기지국 장비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파트를 분리하고, 장비간 인터페이스 표준화 해 서로 다른 제조사의 장비를 상호 연동한다. 5G 오픈랜 시스템은 5G 상용망에 오픈랜을 구축한 첫 사례다. KT 5G 망에서 사용하고 있는 노키아의 데이터 처리 장비를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작업으로 '쏠리드' 무선 장비와 표준화된 인터페이스로 연동했다. 특히 이번에 구축된 시스템은 5G 통화 서비스(VoNR) 기능을 지원한다. 5G 네트워크는 LTE 연결 여부에 따라 단독모드(SA)와 비단독모드(NSA)로 구분되는데, 5G 오픈랜 시스템은 SA 환경에서 구축되었기 때문에 LTE 의존성 없이 단독으로 5G 통화 서비스 지원이 가능하다. KT는 일본 NTT도코모와 오픈랜 기술교류회를 18일까지 5G 오픈랜 시스템이 구축된 제주 NIA 글로벌센터에서 개최한다. 글로벌 기지국 제조사와 국내 통신장비 업체 조합으로 구축된 오픈랜 상용망 사례 소개하고 글로벌 오픈랜 공급망 다양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한편 KT는 2018년 국제 오픈랜 표준화 단체인 'O-RAN 얼라이언스' 창립 멤버 가입을 시작으로 오픈랜 핵심 기술인 '멀티 벤더 오픈랜 무선장비 동시 연동', '무선망 지능형 컨트롤러(RIC)'를 통한 기지국 전력 절감 기술을 확보했다. 이종식 KT 네트워크연구소장은 “오픈랜 기술은 5G 어드밴스드는 물론 6G 진화의 근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KT는 과기정통부 및 NIA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오픈랜 기술을 주도하고 관련 생태계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7 09:19박수형

LG전자, 멕시코서 '의류 업사이클링 캠페인' 진행

LG전자가 이달 10일부터 내달 3일까지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디자인 위크 멕시코'에 가전업체로는 유일하게 참가해 현지 이베로아메리카대학교와 '의류 업사이클링 캠페인'을 진행한다. LG전자는 디자인 위크 멕시코 전시장, 이베로대학 캠퍼스, LG전자 멕시코법인 사무실 등 멕시코시티 곳곳에 헌옷 수거 박스를 설치했다. 수거한 의류는 깨끗하게 세탁하고, 토트백과 인형과 같은 굿즈로 업사이클해 현지 비영리 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 15일(현지시각)에는 이베로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업사이클링' 워크숍을 진행했다. 캠퍼스 내에 마련된 워크숍 장소에는 의류관리기의 대명사인 스타일러, 인스타뷰 무드업 냉장고, 원바디 세탁건조기 워시타워 등 LG전자 프리미엄 가전을 배치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LG전자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가전을 경험하게 했다. LG전자는 또 '지속 가능한 삶'이라는 주제로 조성된 디자인 위크 멕시코의'디자인 하우스' 전시관에 이베로대학 학생들을 초청해 LG전자의 ESG 가치를 공유하기도 했다. 디자인 하우스에는 워시타워, 아트쿨 에어컨 등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는 LG전자 제품들이 전시됐다. 이번 캠페인은 멕시코에서 LG전자와 YG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LG전자의 미래성장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의 '글로벌 소비자 트렌드(Euromonitor International Voice of the Consumer, 2023)' 조사에 따르면 멕시코는 글로벌 평균보다 지속 가능한 삶에 대한 국민적 인식이 높은 국가다. 특히 멕시코 YG세대 사이에서는 지속 가능한 패션이나 의류 중고 거래, 플리마켓 등 '지속 가능한 삶'이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LG전자는 이처럼 현지 YG세대의 관심이 큰 주제로 캠페인을 펼치며 멕시코에서 LG전자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전파한다는 구상이다. YG세대를 위한 고객 경험 공간을 조성하고, 대학교와의 협업을 확대하는 등 멕시코에서 캠페인을 꾸준히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LG전자 류주현 H&A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은 “멕시코에서 각 분야 리더로 성장하는 YG세대에게 LG전자의 지속 가능한 라이프를 전파하고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6 10:17이나리

"내 기사 쓰지마"…뉴욕 타임스, AI 검색 엔진 퍼플렉시티에 법적 경고

인공지능(AI) 검색 엔진 퍼플렉시티가 뉴욕 타임스(NYT)와 콘텐츠 사용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 이는 지난해 뉴욕 타임스가 오픈AI에 자사 기사 사용 중단을 요청하며 소송을 제기한 후 이어진 조치다. 16일 월스트리트 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뉴욕 타임스는 최근 퍼플렉시티가 자사 웹사이트에 있는 자료들을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중단 및 철회 요청서'(cease and desist letter)를 발송했다. 요청서에는 퍼플렉시티가 뉴욕 타임스의 저작물을 허가 없이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퍼플렉시티는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에 기반한 AI 검색 엔진으로, 2022년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대표가 창업한 후 빠르게 성장해왔다. 이 검색 엔진은 신속한 정보 검색과 생성형 답변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목받고 있으며 지난 8월에는 SK텔레콤과 상호 투자 및 공동 마케팅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뉴욕 타임스의 조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2월에는 오픈AI에도 유사한 요청을 하면서 뉴욕 지방법원에서 법적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는 자사 콘텐츠가 AI 모델 훈련에 사용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뉴욕 타임스는 AI 크롤러가 자사 웹사이트의 일부 URL을 색인화하지 못하도록 차단하고 있다. 퍼플렉시티 측은 자사 AI 모델이 데이터를 스크랩하지 않으며 웹 페이지를 색인화해 사실적 정보를 인용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고 반박했다. 또 특정 단체가 사실에 대한 저작권을 소유할 수 없다는 법적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퍼플렉시티 CEO는 이번 사건에 대해 "적대적인 입장을 취할 의사가 없다"며 "뉴욕 타임스를 포함한 모든 언론매체 및 출판사와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2024.10.16 10:15조이환

산업부, 한무경 전 국회의원 제5기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 위촉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기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으로 한무경 국회의원을 위촉했다.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은 앞으로 3년 동안 산업융합촉진법 제10조에 따라 ▲기업의 산업융합과 관련한 애로와 건의사항 접수 및 해소 ▲규제 발굴 및 개선 등 역할을 비상임으로 수행한다. 한무경 옴부즈만은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효림그룹 회장(1998~2020), 한국무역협회 비상임부회장(2016~2019), 대구상공회의소 부회장(2018~2020), 21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2020~2024)를 역임하는 등 기업경영과 경제단체 활동, 의정활동을 모두 경험했다. 21대 국회에서 통과된 미래차부품산업 특별법을 대표 발의했고 기업 규제개혁 활동에도 활발하게 참여한 바 있다. 한무경 옴부즈만은 “산업현장에서 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기업들의 투자와 성장을 가로막는 걸림돌을 치우기 위해 정부 각 부처, 국회 등과 적극 소통하고 신속하게 해결하는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다양한 경험과 식견·네트워크를 가진 한무경 옴부즈만이 인공지능(AI)의 전산업 적용과 같은 산업융합 과정에서 기업의 발목을 잡는 모래주머니와 손톱 밑 가시를 해소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2024.10.16 10:12주문정

스타벅스 '짝퉁' 텀블러 13만개 제조·유통한 일당 검거

스타벅스 텀블러를 위조해 판매한 일당이 특허청에 체포됐다. 이들이 위조한 제품은 총 13만 점으로, 정품 시가 62억 원에 달한다. 15일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은 위조 텀블러를 제조·유통한 총책 A씨(53세) 등 일당 9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21년부터 작년까지 위조 스타벅스 텀블러 약 13만 점을 국내에서 제조·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상표경찰은 일당이 수입을 시도한 위조 텀블러 부자재가 세관에서 적발되자 이를 활용한 위조 상품 제조와 유통이 이뤄졌을 것으로 판단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일당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텀블러를 구성품마다 분리해 수입한 뒤 국내에서 결합해 재가공하는 방식으로 위조 텀블러를 만들었다. 상표가 없는 텀블러 본체를 수입해 국내에서 스타벅스 로고를 무단 인쇄해 위조 텀블러 본체를 만들었고, ▲텀블러 뚜껑 ▲고무패드 ▲스티커 등도 해외에서 주문생산한 뒤 국내로 반입하고, 국내에서 포장 상자와 사용설명서 속지 등 인쇄물을 제작해 유통했다. 이들은 위조 텀블러를 병행수입제품인 것처럼 속여 ▲관공서 ▲기업 ▲민간 단체 등에 기념품이나 판촉물 형태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정품 대비 50% 이하 가격으로 판매했다. 또 수사기관의 단속 결과 정보나 온라인 플랫폼 제재 정보 등을 공유하기도 했다. A씨는 과거 단속 사례를 참고해 허위 증명서를 제출하는 방법으로 병행 수입 제품 위장을 시도했으나, 상표경찰의 디지털포렌식 분석 등을 통해 제조 행위를 포함한 범죄 수법이 밝혀졌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제품을 판매할 때 택 등 정품 인증 수단을 부착하고 있지만, 이것까지 위조할 가능성이 있다”며 “되도록 매장이나 공식 온라인 스토어 등 정식 판매처에서 구매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2024.10.15 16:17류승현

디스플레이협회, 첨단기술 국제표준 선도로 '대통령 표창' 수상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지난 15일 열린 '세계 표준의 날' 기념식에서 '유공 단체'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계 표준의 날 기념 유공 포상은 산업의 핵심요소인 표준화를 적극 추진하고 혁신성장 및 미래시장 창출에 크게 이바지한 기관에 수여하고 있으며, 대통령 표창은 단체에 수여되는 최고 등급의 상이다. 표준은 제품의 품질, 안전성, 신뢰성을 보증하기 때문에 새로운 기술과 제품의 상용화를 위해서 핵심요소로 작용한다. 특히 글로벌 비즈니스에서 국제표준 준수는 필수이기 때문에 자국에 유리한 표준제정은 수출시장 개척과 신시장 선점 성공여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산업은 차량용, 군용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와의 융복합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시장들이 창출되고 있다. 디스플레이 표준은 AR글라스, 차량 및 항공용 콕핏 등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출시에 대응하기 위한 문건개발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고 각국의 표준선점 경쟁들이 치열하다. 미국은 국제적인 지위를 바탕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며 세트업체 중심으로 XR, 자동차 등 차세대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일본은 부품 및 공통측정법에 대한 표준화, 중국은 마이크로 LED 광학성능 기술규범 표준 등 무기발광 분야 표준제정에 집중하고 있다. 중국의 경우 IEC/TC 110 의장국으로 올해 제안한 디스플레이 국제표준 비율이 41%(20건)에 달할 정도로 '물량공세'를 펼치고 있다. BOE, CSOT, 비전옥스, 오포 등 기업소속 전문가를 대거 투입하는 '인해전술'과 정부 재정 지원을 등에 업고 국제기구 진출 확대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한국과 일본의 국제표준 비율은 각각 28.5%(14건) 수준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협회는 "세계 1위를 원하는 산업은 국제표준을 선도해야한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디스플레이 표준 국내 간사기관으로서 신시장 선점을 위해 업계 공통의 표준화 전략마련과 KS국가표준 및 국제표준 활동에 힘써왔다. 구체적으로 OLED 측정 및 화질평가법 등 국내기술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는 약 60여건의 디스플레이 표준제정을 지원하며 글로벌 점유율 확대에 기여했다. 또 AR/VR 광학측정법 문건개발로 XR 시장선점을 위한 선제적 대응과 롤러블·폴더블 등 뉴폼팩터 디스플레이, 자동차, 투명 등 신시장 선점을 위한 문건제정 활동들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또한 경쟁국의 계속된 견제로 우회적인 방법으로 표준을 제안한다거나 우호국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작년부터는 실질적 시장요구가 반영된 민간주도의 표준기구 ICDM(국제디스플레이계측위원회)와의 협업으로 한-미 세트업체 및 전문가간 긴밀한 소통채널을 개설하는 등 경쟁국의 차세대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견제와 초격차 확보를 위한 포석을 마련했다.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그간 디스플레이는 OLED를 중심으로 기술 확보에 주력했다면 현재는 표준, 특허를 비롯해 인체·환경 친화적인 디스플레이 시장을 조성하는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향후, 협회는 OLED, 아이웨어 디스플레이, 마이크로 LED 등 유망분야의 표준제안을 활발히 추진해나가는 동시에 2025년 9월 IEC/TC110 총회(제주도) 유치를 통해 표준 우호국을 확대하고 디스플레이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2024.10.15 14:00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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