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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기술 보호에 앞장…한국방위산업보호협회 출범

국내 방위산업 기술을 각종 침해로부터 지키고, 국내외 정보공유와 수출 지원을 위해 민관이 공동으로 설립을 추진한 '한국방위산업보호협회'가 공식 출범했다. 한국방위산업보호협회는 24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제1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향후 협회 운영방안과 올해 사업과 예산 계획 등 안건을 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는 회원사로서 회장, 이사 등을 맡고 있는 14개 국내 주요 방산업체의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회 출범은 기존의 임의단체(협의회)에서 사단법인 협회로 격상된 것이다. 회원사 간 실질적인 협업 체계 구축과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조치다. 앞서 협회는 2023년 9월 방산 침해 대응을 위한 민관 교류 협력의 목적으로 방산침해대응협의회로 출범한 바 있다. 협회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 협력업체 30개사를 대상으로 한 보안컨설팅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전문가를 활용해 협력 업체를 직접 방문, 취약점과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대응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해외 주요국의 방산 법·제도 동향을 분석해 최적화된 해외 현지 기술보호 가이드라인을 수립하는 사업과 다양한 회원사 맞춤형 지원 사업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협회 공식 출범과 함께 초대 회장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맡게 됐다. 손재일 한국방위산업보호협회 회장은 “방산기술 보호는 더 이상 개별 기업의 문제가 아닌, 국가 안보와 직결된 핵심 과제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민관이 함께 적극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 해야 한다”며 “방산생태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민관의 역량을 모으는 데 협회가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4.25 10:33류은주

796개 중앙·지방·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 평점 77.6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 위원장 고학수)는 중앙부처·지자체·공기업 등 1426개 공공기관에 대한 '2024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24년 평가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으로 기존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이 평가제로 전환·확대된 후 시행한 첫 평가다. 보건복지부, 주식회사 에스알,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45개 기관이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공기업&준정부기관이 가장 높고 기조단체가 가장 낮아 평가 결과, 전체 기관의 평균 점수는 77.6점이다. 이 중 A등급을 받은 기관이 316개(41.4%)로 가장 많았다. 유형별로는 공기업·준정부기관(평균 88.2점)의 개인정보 보호수준이 가장 우수했고, 기초자치단체(평균 74.8점)의 개인정보 보호수준이 가장 미흡했다. 기관 유형별 평균 점수를 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 중앙행정기관 > 광역자치단체 > 기타공공기관 > 지방공기업 > 시·도교육청 > 기초자치단체 순이였다. 이번 평가는 ①자체평가와 ②전문가 심층평가 ③가감점 체계로 구성한 평가방식으로 진행했다. 먼저 자체평가는 개인정보 처리자가 준수해야 하는 43개 법적 의무 이행 여부에 대한 정량지표로 구성됐다. 평가기관 전체 평균 이행률은 91.6%로, 대부분의 공공기관이 보호법 준수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침입차단 조치(98.5%)와 CCTV 안내판 설치 준수율도 높아 세부 지표는 △악성프로그램 방지(98.7%) △침입차단 조치(98.5%) △CCTV 안내판 설치(98.5%) 등의 이행률이 높은 편이었다. 반면 △동의 시 주요내용 고지 및 명확화 △동의·비동의 구분 및 공개 △복수 개인정보 처리 시 구분 동의 등 '정보주체의 동의'와 관련한 지표 이행률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심층평가는 개인정보 전문가로 구성한 평가단이 개인정보 중점 관리 관련 정성지표(8개)를 중심으로 개인정보보호 업무 추진 성과와 노력도를 평가했다. 그 결과 △개인정보 처리방침 적정성은 대체로 우수했지만 개인정보 처리업무 위수탁 관리·감독과 개인정보 안전성 확보조치를 위한 노력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감점 체계를 살펴보면, 감점 지표는 전년도와 동일하게 개인정보 유출 등 사고 발생여부 및 과징금·과태료 등 처분 여부 등을 적용했고, 가점 지표로는 '신기술 환경에서의 개인정보의 안전한 활용 및 안전조치'를 신설했다. 평가결과 가점을 받은 기관은 총 366개로, 해당 기관의 평균 점수는 평가기관 전체 평균 점수 대비 4.7점 높았는데, S등급을 받은 기관(45개)은 전부 가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개인정보 관리 체계를 잘 갖춘 기관이 신기술 환경에서의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을 위한 노력도 잘 이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컨설팅 받은 기관들 점수 큰 폭 상승 한편 개인정보위는 '23년 진단에서 C·D등급을 받은 기관(187개) 및 민감정보 대량 처리기관(8개)을 대상으로 '24년 7월부터 9월까지, 약 3개월 동안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 그 결과, 대상 기관의 '24년 평가점수가 전년 대비 14.0점 상승하는 등 타 기관 대비 큰 상승폭을 보였다. 아울러 올해 처음 평가대상에 포함된 중앙행정기관의 소속기관(454개)과 교육지원청(176개)에 대해 법적 의무사항 중심으로 '자체평가'를 시행하였는데, 법적 의무사항 이행률이 92.2%에 달하는 등 대체로 보호법을 잘 준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정보위는 평가 결과를 정부업무평가와 연계하고, 공공기관이 자율적으로 개인정보 보호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미흡기관에는 자율적인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개선 권고하고, 우수기관을 선정해 포상하는 등 결과 환류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2025.04.25 10:00방은주

NS홈쇼핑, 노쇼핑·노옵션 안심 여행패키지 방송

NS홈쇼핑이 여행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안심 여행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26일 오후 5시 10분 NS홈쇼핑과 여행박사가 함께 준비한 '장가계 여행' 상품이 방송된다. 4박6일 일정 혹은 5박7일 일정을 선택할 수 있으며, 티웨이 왕복 항공이용, 전일정 VIP리무진 버스 탑승, 5성급 월드체인호텔숙박을 기본으로 선택관광과 쇼핑 추가 없이 온전히 여행만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된 패키지 상품이다. 출발일에 따라 499,000원부터 시작하는 파격특가 상품으로 올해 추석 황금연휴(10월)에도 선택해 볼 수 있다. 27일 오후 5시10분에는 '중앙아시아3국 10일'여행 패키지가 방송된다. 호텔과 온천리조트 숙박, 전일정 식사 포함되어 추가 경비 없는(선택관광 단체쇼핑 가이드경비 추가 없음)상품으로 아시아나 항공 왕복 탑승을 이용하며 비즈니스 업그레이드 선택이 가능해 해당부분만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카자흐스탄으로 입국해 중앙아시아의 알프스 키르기스스탄을 여행하고 우즈베키스탄에서 출국 하는 패키지 상품으로 실크로드 고속열차를 포함한 최적의 동선을 따라 중앙아시아 3국 완전 일주를 위한 일정이 짜여 져 있다. 인생 버킷리스트로 손꼽히는 중앙아시아 여행 중에서도 실크로드의 역사, 문화, 대자연 탐방까지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여행 패키지 상품이다. 같은 날 오후 6시 15분에는 '싱가포르 3박5일'이 방송된다. 가족여행에 안성맞춤인 여행지 싱가포르로 떠나는 여행으로 선택 일정에 따라 제주항공 또는 티웨이항공을 이용할 수 있고, 싱가포르 센토사섬의 5성급 호텔 숙박과 싱가포르에서 꼭 맛봐야 할 3대 식당의 특식이 포함돼 있다. 단체쇼핑 없이 1일은 자유일정으로 여행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으며,5월 14일~10월 22일까지 출발일 선택이 넉넉하게 주어져 여름휴가 방학시즌을 이용해야 하는 아이가 있는 가족여행객에게 안성 맞춤인 상품이다. 출발일 관계없이 가격은 성인 109만9천원, 아동89만9천원으로 동일하다. 방송 중에는 즐거운 여행에 행운을 더해줄 여행지원금 경품 이벤트가 마련됐다. '장가계 여행' 방송에서는 50만원의 여행지원금, 중앙아시아3국 방송에서는 100만원의 여행지원금, '싱가포르 여행'방송에서는 50만원의 여행지원금을 방송 중 추첨을 통해 각 2명에게 준다. NS홈쇼핑 TV무형상품팀 MD서초혜 차장은 “NS홈쇼핑은 고객들이 보다 온전히 여행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선택관광, 쇼핑센터 방문 없는 상품을 여행사와 공동기획해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며, “힐링을 위해 떠난 여행이 스트레스로 아쉽게 끝나지 않도록 안심하고 떠날 수 있는 노옵션, 노쇼핑 여행을 모아 마련한 이번 안심 패키지 방송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4.25 08:55안희정

[Q&AI] SKT, 초유의 유심정보 유출… 유심보호서비스는 어떻게

질문: SKT가 유심 개인정보 유출 사건으로 화제인데, 무슨 일인지 관련 대응과 소비자 반응 등을 정리해서 알려줘. 그록 답변: SKT 유심 개인정보 유출 사건 개요 2025년 4월 19일 오후 11시경, SK텔레콤(SKT)의 내부 시스템이 해커의 악성코드 공격을 받아 고객의 유심(USIM) 관련 일부 정보가 유출된 정황이 확인되었습니다. 유출된 정보는 주로 유심 고유식별번호와 키값 등으로,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같은 민감한 개인정보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SKT는 밝혔습니다. 그러나 유심 정보는 복제폰(대포폰) 개통, 보이스피싱, 스미싱, 심 스와핑(SIM Swapping) 등 2차 피해로 악용될 가능성이 있어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SKT는 국내 최대 이동통신사로 약 230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어 사건의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건 경과 및 SKT의 대응 사건 발견 및 초기 대응 SKT는 4월 19일 오후 11시 40분경 악성코드 감염을 인지하고 즉시 해당 코드를 삭제하며 해킹 의심 장비를 격리 조치했습니다. 4월 20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침해사고를 신고하고, 4월 22일 오전 10시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에 유출 정황을 보고했습니다. 현재 유출 원인, 규모, 항목 등을 파악 중이며, 시스템 전수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고객 보호 조치 유심보호서비스 무료 제공: SKT는 고객의 유심이 제3자에 의해 무단 사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유심보호서비스를 무료로 제공 중입니다. 이 서비스는 홈페이지나 T월드 앱을 통해 가입 가능하며, 무단 기기변경, 로밍 사용, 비정상 인증 시도를 차단합니다. 피해 모니터링: 불법 유심 기기변경 및 비정상 인증 시도를 차단하고, 피해 의심 징후 발견 시 즉각 이용 정지 및 고객 안내를 시행 중입니다. 고객센터 운영: 사고 관련 문의를 위해 전용 고객센터(080-800-0577)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SKT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했습니다. 보안 강화 및 사과 SKT는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며 고객 정보 보호와 보안 체계 강화를 약속했습니다. 재발 방지를 위해 기술적·관리적 보안 문제점을 개선하고, 필요 시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심층 분석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정부 및 당국의 대응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사고의 중대성을 고려해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을 단장으로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SKT 본사에서 현장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KISA 전문가를 파견해 기술 지원을 제공하며, 사고 원인 분석과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자료 보존 및 제출을 요구했습니다. 조사 결과 SKT의 보안 문제점이 확인되면 시정명령을 통해 개선을 지시할 예정입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 SKT의 개인정보 유출 경위, 피해 규모, 안전조치 의무 준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며, 법 위반 시 엄정 처분을 예고했습니다.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이용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경찰 수사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SKT의 해킹 피해 신고를 접수하고, 해커의 정체, 유출 규모, 경로 등을 수사 중입니다. 소비자 반응 소비자들은 이번 유출 사건에 대해 강한 불안과 불만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주요 반응은 다음과 같습니다: 불안과 신뢰 하락 유심 정보 유출이 보이스피싱, 대포폰, 금융 피해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큽니다. 한 시민은 “고객으로서 믿고 사용하는데, 유출 사실만으로 신뢰가 확 떨어진다”며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X 게시물에서도 “안내문자도 안 보내고 홈페이지로만 고지했다”며 SKT의 소통 부족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권장 일부 소비자와 X 사용자들은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적극 권장하며, “1분 투자로 피해를 예방하자”는 메시지를 공유했습니다. 그러나 LG유플러스의 2023년 유출 사건에서 무료 유심 교체를 제공했던 것과 달리, SKT는 별도 교체 조치 없이 서비스 가입 유도만 하고 있다는 불만도 제기되었습니다. 법적·사회적 대응 요구 참여연대는 SKT에 엄중 사과, 피해자 보호·보상, 소비자·시민단체 참여 대책반 구성을 요구하며, 집단소송법 제정을 촉구했습니다. 소비자들은 유출 정보 변경이 어려운 개인정보의 특성상 피해 구제가 쉽지 않다는 점에서 강력한 보상 제도와 과징금 상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2차 피해 우려 및 전문가 의견 2차 피해 가능성 유심 정보는 심 스와핑 공격을 통해 복제폰을 만들거나, SMS 기반 본인인증을 무력화해 금융 앱을 악용할 수 있습니다. 단말기식별번호(IMEI) 변경을 통한 모바일 앱 공격, 소액 결제 사기, 기업 네트워크 침투 등 다양한 범죄로 확장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유심 서버 해킹 성공이 다른 개인정보 서버 침투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전문가 의견 임종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명예교수는 “SKT를 해킹할 정도면 해커의 역량이 상당하거나 금전적 목적으로 조직적으로 접근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다크웹을 통한 정보 판매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박춘식 아주대 사이버보안학과 교수는 “중앙서버(HSS) 해킹은 하위 서버 공격보다 피해 우려가 크다”며 AI 등 고도화된 해킹 기법에 대한 대비 부족을 지적했습니다. 비교: 과거 통신사 유출 사례 LG유플러스 (2023년 1월) 약 30만 명의 이름, 전화번호, 주소, 유심 번호 등 26개 항목 유출. 개보위는 68억 원 과징금을 부과하고, LG유플러스는 무료 유심 교체와 1000억 원 규모 보안 투자를 시행했습니다. KT (2012년, 2014년) 2012년: 873만 명, 2014년: 1200만 명의 개인정보 유출. 소송에서 KT의 고의성이 없다고 판단돼 소비자 배상이 제한적이었음. SKT의 이번 사건은 중앙서버(HSS) 해킹이라는 점에서 LG유플러스 사례보다 심각하며, 과거 KT 사례에 비해 유출 규모는 아직 불명확하지만 파급력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소비자 권장 조치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SKT 홈페이지 또는 T월드 앱에서 무료 가입. 로밍 사용 제한, 무단 기기변경 차단 기능 제공. 유심 비밀번호 재설정 전문가들은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유심 비밀번호 변경을 권장. 의심스러운 연락 주의 보이스피싱, 스미싱 문자나 전화에 주의하고, 금융 앱 인증 시 추가 확인. 피해 모니터링 SKT 고객센터(080-800-0577) 또는 KISA(118)를 통해 피해 여부 확인. 결론 SKT의 유심 정보 유출 사건은 국내 최대 통신사의 중앙서버가 해킹된 초유의 사태로, 2300만 가입자에 대한 잠재적 피해가 우려됩니다. SKT는 유심보호서비스 무료 제공, 시스템 조사, 당국 협조 등으로 대응 중이지만, 소비자들은 소통 부족과 구체적 보상 미흡에 불만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경찰은 원인 규명과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적극 대응하고 있으며, 참여연대 등은 집단소송법 제정과 강력한 보상 제도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유심보호서비스 가입과 비밀번호 재설정 등 자구책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추가 정보가 필요하거나 특정 부분을 더 깊이 알고 싶다면 말씀해주세요! ■ 해당 기사는 그록을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원문 바로가기)

2025.04.24 15:25AI 에디터

삼성전자, 월드IT쇼서 갤럭시 AI 체험존 열어

삼성전자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진행되는 '2025 월드IT 쇼'에 참가해 진화한 '갤럭시 AI'가 제안하는 새로운 일상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 시리즈 디자인의 곡선을 반영한 라운드 형태로 870㎡(263평) 규모의 전시공간을 조성하고, 갤럭시 S25 시리즈를 중심으로 다양한 갤럭시 AI 기능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관람객들은 체험존에서 갤럭시 AI 기능을 안내 받은 후,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하철, 학교 등 일상 공간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의 갤럭시 AI 기능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관람객은 전시관 입구의 'AI 쇼룸'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를 통해 한 문장의 명령어를 말하면 필요한 앱들이 연결되어 한번에 실행되는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갤럭시 S25 시리즈 카메라를 이용해 직접 주변 환경이나 사물을 보여준 뒤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 비주얼 AI에 기반한 실시간 답변을 받는 기능도 체험 가능하다. 지하철로 꾸며진 공간에서는 갤럭시AI가 사용자에게 개인화된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나우 브리프'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학교 콘셉트의 공간에서 수학, 외국어 등 교과목 문제를 갤럭시 AI로 편리하게 해결하는 등 갤럭시 S25 시리즈의 다양한 AI 활용법을 선보인다. 엘리베이터 콘셉트로 연출한 '비디오 부스' 공간에서는 원하는 테마를 배경으로 자유롭게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체험 후 베스트 장면을 선택해 포토카드를 출력하고, '오디오 지우개'로 불필요한 소음을 제거하는 등 손쉬운 편집도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관람객들이 갤럭시 AI 기능을 더욱 폭넓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알려주는 AI 클래스를 운영한다. 갤럭시 S25 시리즈의 다양한 활용성과 전반적인 기능을 배워볼 수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촬영을 즐기는 1020세대 관람객들을 위해 AI 카메라 클래스도 준비했다. 갤럭시 S25 시리즈로 콘텐츠를 촬영한 후, AI 편집 기능을 사용하고 직접 활용하며 카메라 기능을 보다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다. 강의는 ▲선명한 100배 줌과 2억 화소 카메라 ▲원하지 않는 피사체를 자연스럽게 지우는 'AI 지우개' ▲나만의 사진 색감을 적용하는 '나만의 필터' ▲모두가 만족하는 단체 사진을 완성해주는 '베스트 얼굴' ▲전문가와 사진애호가들을 위한 '엑스퍼트 로우' 앱 사용방법 등 다채로운 카메라 기능을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관람객은 클래스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맞춤형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기능을 사용해보며 일상 활용법을 익힐 수 있다. 미션존에서는 패션, 공부, 여행, 스포츠 등 1020 일상에 맞춘 카테고리의 미션을 수행하며 갤럭시 AI의 다양한 활용성과 편의성과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스포츠 미션에서 실시간 비주얼 AI를 활용해 타격 자세를 추천받고, 야구장 배경으로 인증샷을 촬영한 뒤 생성형 AI로 완성한 모습을 인화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빅스비와 스마트싱스를 활용해서 2030세대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AI홈과 헬스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아침 기상, 운동, 외출 등 일상의 여러 상황에서 빅스비와 스마트싱스로 TV와 에어컨, 세탁기, 청소기 등 여러 가전을 손쉽게 제어해볼 수 있다. 이 외에도 갤럭시 북5 프로 360, 갤럭시 탭 S10 시리즈 등 갤럭시AI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는 제품도 자유롭게 체험 가능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더욱 진화한 '갤럭시 AI'를 보다 밀도 있게 경험하고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됐다"며 "클래스와 실습 콘텐츠 등 대폭 강화한 색다른 체험 요소와 함께 '갤럭시 AI'가 만들어 가는 가치 있는 일상을 실감나게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4.24 14:26신영빈

엔씨소프트, 정기 헌혈 캠페인 마련...헌혈 문화 확산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직원 참여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며 사내 헌혈 문화 확산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2~23일 양일간 판교 R&D 센터와 알파리움 타워에서 실시했다. 엔씨(NC) 직원들은 대한산업보건협회 산하 한마음혈액원에서 준비한 헌혈 버스에 탑승해 헌혈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에서 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사내 헌혈뱅크 제도와 한마음혈액원을 통해 수혈이 시급한 환자와 사회단체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엔씨(NC)는 매년 헌혈 및 헌혈증 기부 행사를 진행해 사내 헌혈 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환경보호, 미래세대 지원 등 다양한 주제의 직원 참여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5.04.24 12:00이도원

넥슨,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아이템전 전면 개편 실시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24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 아이템전 개편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지난해 12월 캐릭터 스킬을 카트바디로 이전한 이후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진행한 것으로, 아이템전 고유의 플레이 경험을 보완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먼저, 카트바디의 아이템 스킬을 다시 캐릭터 스킬로 복원하며, 일부 캐릭터 스킬의 밸런스를 조정한다. 특히, 팀전에서 상대팀 단체 피격 시 전체적으로 순위 복구가 어렵게 만드는 일부 공격 스킬을 하향하며, 선택률이 낮았던 패시브 스킬을 상향 조정해 전략에 따라 캐릭터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아이템 스킬이 캐릭터로 이전됨에 따라 아이템 카트바디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새로운 튜닝 옵션을 추가한다. 아이템 튜닝 옵션으로는 '풍선 재생 시간 감소', '물감옥 빠른 탈출 난이도 완화', '아이템 체인저 사용 횟수 +1', '바나나 방어', '사이렌 피격 효과 완화', '자석 피격 시간 감소' 등이 있으며, 특정 카트바디 전용의 고유 기능도 도입해 차별화된 재미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새로 입문하는 초보 이용자들이 스킬과 아이템 사용법을 연습할 수 있도록 '아이템전 스킬 연습장'을 새롭게 마련한다. '풍선' 시스템은 일반과 고급 등급이 갖고 있던 기존 기능에 더해 희귀 및 영웅 등급의 강화된 기능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등급별 기능을 새로 개편했다. '풍선'은 아이템전에서 미사일 피해 완화와 방어 기능을, 스피드전에서는 부스터 증가 효과를 제공하며 등급이 높을수록 더욱 강력한 효과를 발휘한다. 또한, 기존 트랙에 큐브를 심어 아이템전 트랙으로 재해석한 해적 테마 '크라켄의 분노'와 포레스트 테마 '아슬아슬 점프' 2종을 추가한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아이템전 전면 개편 관련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4.24 11:02강한결

밴티지 마켓과 밴티지 재단, 그랩 인도네시아의 여성 운전자 프로그램 지원 위해 파트너십 체결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2025년 4월 24일 /PRNewswire/ -- 밴티지 마켓(Vantage Markets)이 자사의 자선 단체인 밴티지 재단(Vantage Foundation과 함께 #TradeforHope 이니셔티브를 통해 그랩 인도네시아(Grab Indonesia)의 여성 운전자 프로그램인 위라무디 그랩(Wiramudi Grab)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지원했다. 이 이니셔티브는 인도네시아의 여러 도시에서 3400명 이상의 여성에게 창업 자본, 필수 장비, 재정적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차량 호출 서비스 업계에서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수입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Vantage Markets and Vantage Foundation Partner to Support Grab Indonesia's Women Driver Program 2024년 11월부터 2025년 1월까지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자카르타, 발리, 메단, 반둥, 마카사르, 스마랑, 욕야카르타 등지에서 신규 여성 운전자 1400명을 등록시켰고, 운전을 그만두었던 2000명의 여성 운전자들이 다시 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참가자들에게는 재킷, 헬멧 등 운전 키트가 무료로 제공됐고 지속적인 근무를 장려하기 위한 재활성화 인센티브도 지급됐다. 이 이니셔티브는 가시적인 경제적 영향을 미쳤다. 참여한 운전자들은 지원을 받지 못한 운전자들에 비해 운행 횟수가 13% 증가했다. 이 프로그램의 참가자들은 재정적 지원을 넘어 새로운 자신감, 자립심을 얻었고, 지역 사회의 지지까지 받았다. 푸르와티(Purwati)씨에게 이 프로그램은 단순히 수입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넘어 새로운 진로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여성 그랩 운전자로 참여한 것은 수입을 얻고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게다가 재킷, 헬멧, 화장품 같은 멋진 선물도 받았다. 이런 작은 배려들이 내겐 큰 의미로 다가왔다. 응원해 주어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Vantage Markets and Vantage Foundation Partner to Support Grab Indonesia's Women Driver Program 위라무디 그랩 프로그램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전략적 파트너십이 경제적 자립과 노동시장 포용성을 증진하는 데 얼마나 강력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보여줬다. 이 프로그램은 진입 장벽을 허물고 수천 명의 여성에게 지속 가능한 수입을 창출할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인도네시아의 차량 호출 업계에서 성별 다양성을 증진하는 데 기여했다. 마크 데스팔리에르(Marc Despallieres) 밴티지 마켓 최고경영자(CEO)는 "밴티지 마켓은 누구나 금융적 자립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믿는다"며 "우리는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이니셔티브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밴티지 재단과 그랩 인도네시아와의 이번 파트너십은 공동의 행동이 얼마나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증거다. 여성에게 자원, 교육, 재정적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우리는 그들이 안정적인 수입을 확보하도록 돕는 동시에, 더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이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를 계속해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하며 이번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TradeForHope 캠페인은 밴티지가 사회적 책임을 운영에 통합하려는 지속적 노력의 일환이다. 밴티지는 이와 같은 이니셔티브를 통해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사회를 위해 보다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여는 데 앞장서고 있다. 그랩(Grab) 소개 그랩은 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슈퍼앱으로, 배달, 모빌리티, 디지털 금융 서비스 부문에서 운영되고 있다.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8개국 700개 이상의 도시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그랩은 매일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하나의 앱을 통해 음식이나 식료품을 주문하고, 소포를 보내고, 차량 또는 택시를 부르고, 온라인 구매 비용을 지불하고, 대출 및 보험과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랩은 모든 사람을 위한 경제적 자립 기회를 제공하여 동남아시아를 발전시킨다는 사명으로 2012년에 설립됐다. 그랩은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사회적 영향과 환경 발자국 완화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동시에 가치를 창출하는 '트리플 바텀 라인(triple bottom line)'을 추구한다. 이를 통해 주주들에게 재무적 수익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수백만 명에게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고 환경적 책임 또한 함께 실천하고자 한다. 밴티지 재단(Vantage Foundation) 소개 밴티지 재단은 2023년 영국 맥라렌 테크놀로지 센터(McLaren Technology Centre)에서 출범한 독립 자선 단체다. 재단은 나이지리아의 더 iREDE 재단(The iREDE Foundation), 말레이시아의 티치 포 말레이시아(Teach For Malaysia), 브라질의 클라렛 연구소(Instituto Claret) 등 전 세계 여러 자선 단체와 협력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www.vantage.foundation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보도자료는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금융 자문이나 금융 상품 또는 서비스 제안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여기에 설명된 자선 활동은 밴티지 마켓의 지원을 받아 밴티지 재단에서 수행한다. 이는 밴티지 마켓에서 제공하는 금융 서비스와 완전히 별개의 활동이다. 본 기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노력을 설명하기 위한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금융 상품 또는 서비스와 관련된 보증 또는 파트너십을 의미하지 않는다. 독자는 투자 또는 금융 결정을 내리기 전에 독립적인 전문가의 조언을 구할 것을 권고한다. 여기 제공된 정보에 대한 신뢰는 전적으로 본인의 책임이다. 위험 경고: CFD(차액결제거래)는 복잡한 상품이며 레버리지로 인해 단기간 내 큰 손실을 볼 위험이 높다. 거래 전 반드시 관련 위험을 이해했는지 확인한다.

2025.04.24 10:10글로벌뉴스

스타트업 단체 "새 정부, 100일 내 100개 규제 푼다 각오로 개혁해야"

"차기 정부는 '100일 안에 규제 100개를 푼다'는 각오로 과감한 개혁에 나서야 한다. 빠르게 진화하는 기술에 발맞춘 정밀하고 유연한 규제 혁신이 절실하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장 한상우, 이하 코스포)은 2025년 대선을 앞두고 차기 정부를 위한 스타트업 정책제안서 '스타트업이 만드는 새로운 대한민국: 스케일업 코리아'를 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제안서는 조기 대선 과정에서 스타트업을 국가 미래 전략의 핵심으로 삼고자 구성된 코스포 정책 TF의 작업 결과물이다. 정책 TF는 코스포 대외정책분과 공동위원장인 정지은 코딧 대표와 이현재 예스퓨처 대표를 주축으로 주요 회원사 창업가,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 전문가들이 폭넓게 참여했다. 정책 수요자이자 설계자인 스타트업이 주체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단순한 요구를 넘어선 실질적 정책 제안이라는 의의를 갖는다. 코스포는 이번 제안서를 통해 스타트업을 단순한 창업의 주체가 아닌 사회 문제 해결과 기술 기반 산업 혁신의 중심축으로 규정하고, 차기 정부가 민간의 혁신 역량을 적극 활용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과 인구구조 변화 등 구조적 도전 속에서 스타트업은 비즈니스모델 다각화, 고용 창출, 세수 확대, 사회적 가치 실현 등 국가 경제 전반에 기여할 수 있는 전략 자산임을 분명히 했다. 이번 제안은 단순한 지원책 수준을 넘어 대한민국이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실행 중심의 전략이다. 특히 코스포는 "차기 정부는 '100일 안에 규제 100개를 푼다'는 각오로 과감한 개혁에 나서야 하며, 빠르게 진화하는 기술에 발맞춘 정밀하고 유연한 규제 혁신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낡은 제도에 가로막힌 현장의 혁신을 해소하고, 스타트업이 '실제로 창업하기 좋은 나라'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실천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력히 제기한 것이다. 첫 번째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는 ▲대한민국 비즈니스모델 다각화, 신산업이 이끈다 ▲AI 기술과 글로벌 인재로 다시 설계하는 미래 ▲스타트업의 글로벌 확장과 엑싯(Exit) 인프라 구축 등 1~3번 핵심 과제가 포함됐다. 두 번째 '혁신 인프라로 국가 리디자인'에는 ▲GovTech로 여는 공공혁신, 중앙-지방의 동반 디지털 전환 ▲공공데이터, AI 신산업의 원천이 되다 ▲사회문제 해결, 스타트업에 답이 있다: 공공-스타트업 협력 방안 등 4~6번 핵심 과제가 담겼다. 세 번째 '스타트업 중심의 제도 리빌딩'에는 ▲규제샌드박스 2.0. 실증을 넘어 제도로 ▲제도의 사용자, 스타트업이 설계에 참여한다 ▲규제 정보도 전략이다. 더 쉽게! 더 빠르게! 등 7~9번 핵심 과제가 제시됐다. 정지은 코스포 대외정책분과 공동위원장(코딧 대표)은 "스타트업은 국가 비즈니스모델 다각화의 핵심 주체이자 대한민국의 미래"라며 "이번 제안서는 빠른 실행이 가능한 규제 개선 과제부터 패스트트랙 대상 정책까지, 실행 중심 개혁 방향을 담고 있다. 특히 새 정부에서는 스타트업이 정책 및 규제 설계 과정에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전달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소통 창구가 반드시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상우 코스포 의장은 "코스포는 스타트업이 직면한 제도적 불합리와 규제의 모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왔다"면서 "이번 제안서가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신산업의 질적 성장을 지원함은 물론, 민간 기술과 공공혁신이 연결되는 디지털 전환 생태계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대한민국의 경쟁력은 스타트업이 만들어내는 혁신에 달려 있으며, 그 시작점에 코스포가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4.24 09:51백봉삼

한경협 "시대 안 맞는 규제, 기업 발목 잡는다”

기업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낡은 규제들이 산업 경쟁력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경제인협회는 회원사 의견수렴을 통해 발굴한 '2025 규제개선 종합과제' 총 71건을 23일 국무조정실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소관 부처별로는 고용노동부 12건, 공정거래위원회 11건, 국토교통부 8건, 환경부 8건, 금융위원회 5건, 기획재정부 및 조달청 각 4건 등이다.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지정 이전에 설립된 공장이라도 시설을 증축, 증설하는 경우 엄격한 연면적 제한, 건폐율 등 규제를 받을뿐만 아니라 기초자치단체장으로부터 허가를 받아한다. 그린벨트 규제로 인해 공장을 분리 운영하게 되면 물류·전기·가스 비용 중복 등 비효율뿐만 아니라 산업환경 변화에 따른 공장 증설, 노후시설 개선 등 유연한 경영전략을 모색할 수 없게 된다. 한경협은 그린벨트 지정 이전 설립된 해당 공장 부지의 그린벨트 지정을 해제해 자유로운 기업활동을 보장하고 지역 발전을 촉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배출권거래법에서는 시설의 가동중지 등으로 당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배출권 할당량에 비해 50% 이상 감소한 경우, 감소분만큼 할당량을 취소해왔다. 문제는 정기점검으로 인한 불가피한 가동중단에 따른 배출량 감소분도 취소량에 포함돼, 기업의 부담이 큰 상황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배출량이 할당량보다 15% 이상 줄어들 경우에도 할당량 미달분에 대한 배출권을 차등 취소하도록 제도가 개정돼, 부담은 가중될 전망이다. 한경협은 “할당취소 배출량 기준을 검토할 때, 증빙 가능한 주기적인 정기보수에 따른 감소분을 고려해 기업 부담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문법과 방송법도 시대 흐름에 맞게 개정돼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현재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은 신문사·방송사 지분 보유에 엄격한 제한을 받고 있다. 하지만 OTT와 SNS 등 뉴미디어 확산으로 전통 언론의 영향력이 줄어든 상황에서, 자산 기준 10조 원이라는 기준이 10여 년째 유지되며 규제 실효성이 떨어졌다는 설명이다. 한경협은 단기적으로는 자산총액 기준을 상향하고, 장기적으로는 관련 소유 제한 규제의 폐지를 제안했다. 또 다른 개선 과제로는 공공입찰 심사 시 적용되는 '사고사망만인율' 기준이 지적됐다. 현재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이 없고 업무와 무관한 사고만 제외되는데, 이로 인해 안전관리를 충실히 이행한 기업도 감점을 받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한경협은 “사업주의 안전조치 의무 이행 및 예방 노력에도 불구하고 업무상 발생한 사고라는 이유만으로 해당 사망사고가 사고사망만인율에 포함되어 입찰에서 불이익을 받고 있다"며, 사업주의 법 위반이 없는 경우에는 해당 사고를 사고사망만인율 산정에서 제외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우리나라의 상품시장규제지수(PMR)가 2023년 기준 OECD 38개국 중 20위로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며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경제 활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시대에 맞지 않는 규제와 불합리한 규제를 과감히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4.24 09:06류은주

전자랜드, 결식우려 아동에 가전제품 기증

전자랜드는 결식 우려 아동의 열악한 거주지를 새로 단장하는 행복얼라이언스의 상반기 '주거환경개선 프로젝트'에 동참했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전자랜드는 주거 환경 개선이 필요한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 내 4개 가정에 냉장고, 세탁기, 밥솥 등 실생활에 필수로 필요한 가전제품을 기증했다. 웃풍이 심해 난방이 잘되지 않는 가정에는 온풍기를, 실내 습도가 높아 아동의 건강이 우려되는 가정엔 제습기를 추가로 지원했다. 이 밖에도 개인 PC 고장으로 온라인 강의를 듣지 못하고 있는 아동에겐 태블릿PC를 기증했다. 행복얼라이언스의 이번 프로젝트에는 전자랜드를 비롯해 일룸, 이브자리, 따뜻한동행 등 여러 기업이 함께 참여해 그 의의를 더했다. 각 회사는 가전제품, 옷장, 의자, 침대, 이불 등 아동들의 삶의 터전을 꾸리는 데 필요한 필수 자원을 지원했다. 홍봉철 전자랜드 회장은 "생활이 아무리 어려워도, 깨끗하고 안락한 환경에서 거주한 아이들은 결국엔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고 믿는다"라며 "전자랜드는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미래인 아동들의 행복을 위해 가전제품을 포함한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전자랜드 홍봉철 회장이 창단한 '전자랜드 코끼리 봉사단' 활동의 하나로 시행했다. 코끼리 봉사단은 전자랜드 임직원들이 각 지역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직접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단체다.

2025.04.24 08:57신영빈

"보안을 차세대 국가전략산업으로"···KISIA, 산업발전자문위 발족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조영철 회장)는 23일 KISIA 세미나실(서울특별시 송파구 IT벤처타워)에서 '한국정보보호산업발전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한국정보보호산업발전자문위원회'는 최재유 위원장(법무법인 세종, 전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을 비롯해 학계, 산업계, 협·단체 등 산업 발전과 기업육성 분야 20여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날 첫 회의는 한국 정보보호산업 발전 기본 방향으로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사이버 보안산업 육성전략을 논의했다. 'AI 신뢰 기반을 만드는 정보보호, 대한민국 차세대 성장동력'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정보보호산업 성장재원 확보, 산업 역량 강화, 기술개발 투자, 해외진출 활성화 지원 등 네 부문에서 다양한 도전과제를 모색했다. 또 새 정부에 바라는 정책 제안을 위해 '신뢰할 수 있는 AI, 정보보호산업이 뒷받침합니다'를 주제로 논의가 펼쳐졌다. 이번 논의에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정보보호산업 제값받기 ▲국가전략자원으로서 '정보보호 인재 관리 ▲정보보호 생태계 강화를 위한 '대규모 M&A 펀드조성' 등 세 가지 주요 정책과제를 제안하기로 했다. 앞으로 위원회는 정보보호산업을 차세대 국가 전략산업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으며, 세부 과제별 정책 패키지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정부 및 관계 부처와 심도 있는 논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조영철 KISIA 회장은 이번 회의에서 "AI와 클라우드 등 혁신 기술 확산으로 사이버 보안의 대응 영역이 점차 확대되는 상황이며, 이제 사이버 보안은 국가 안보와 산업 경쟁력의 교차점”이라며 대규모 투자를 통한 생태계 선순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최재유 위원장은 “디지털 전환과 함께 인공지능 기술이 빠르게 확산함에 따라 산업 전반의 사이버 복원력을 끌어올릴 청사진 마련이 필수"라고 언급하며 “향후 한국정보보호산업발전자문위원회를 통해 AI시대에 국내 정보보호기업들이 직면한 현실적 과제들을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방안을 제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3 21:30방은주

"법은 있을 만큼 있어"...韓 인터넷 산업 규제 아닌 지원 필요↑

국내 인터넷 산업이 규제 강화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는 정부와 국회로 인해 더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새롭게 출범할 예정인 정부가 규제 법안이 아닌 산업을 지원하는 법안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23일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인기협)는 '2024년 인터넷산업규제 백서' 발간을 기념해 서울 양재동 인기협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리나라 인터넷 산업에 활력있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韓 인터넷 산업 규제 점수 25.3점…산업은 성장세 '2024 인터넷 산업 규제 백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국내 인터넷산업 매출은 전년 대비 7.2% 증가한 635조원으로 집계됐다. 금융보험업을 제외한 전체 산업 매출이 3천203조원으로 전년 대비 1.1% 감소한 것과 반대되는 모습이다. 같은 기간 인터넷 산업 종사자는 전년 대비 13.5% 증가한 200만명으로 나타났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권재한 책임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서비스가 고착화되고 디지털 소비 확산과 클라우드·AI 등 기술 기반 산업의 확장 덕분”이라며 “한국 경제가 저성장 기조인 상황에서 디지털산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인터넷 산업 규제 입법과 실효성은 모두 저조했다. 21대 국회 임기 4년간 인터넷 산업 규제 관련 법률안은 총 492건으로 이 중 개정안이 88%(432건), 제정안이 12%(60건)를 차지했다. 492건의 법안 중 법률에 반영된 건은 약 19%(95건)에 그쳤다. 이는 21대 국회 전체 법안의 법률 반영 수준(31%)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인기협 전문 조사단이 평가한 21대 국회 전체 임기에 걸친 인터넷 산업 규제 입법 평가 결과 100점 만점에 25.3점으로 중하위 수준을 기록했다. 한승혜 연구위원은 “대부분이 임기 만료로 인한 폐기로 21대 국회 내내 상정이 됐던 상태”라며 “산업의 불확실성을 높이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입법안 전반에 산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자율규제 외면, 행정편의 중심, 규제 균형 미흡 등의 문제가 확인됐다는 평가다. 한 연구위원은 “플랫폼 산업은 철학 없이 부정적 인식에 기반한 규제와 정부의 권한 중심 접근으로 위축됐다”며 “내수시장에 갇힌 채 글로벌 확장에 어려움을 겪으며 성장 한계에 직면했다”고 평가했다. 규제는 과유불급…새로운 비전 제시해야 박성호 인기협 회장은 “현재 산업의 변화 빈도나 강도가 둔화되고 있는 분위기”라며 “활력있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새 정부가 '전 세계 최고의 AI 산업 국가'와 같은 비전을 제시해 활력있는 변화를 만들어야 할 시점”이라며 “선진국을 따라가던 과거와 달리 한국만의 리더십을 만드는 등의 변화를 시도해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규제만이 능사가 아니라고 전했다. 박 회장은 “문제가 발생하면 '법이 없어서 그렇다, 법을 제정하면 해결된다'는 식의 막연한 사고를 버려야 한다”며 “현재 행정법령이 5천개가 넘게 있는 것처럼 법이 있을 만큼 있기 때문에 규제가 아닌 형성하고 지원하는 법률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인기협은 최근 대선 후보들을 대상으로 정책 제안에 나선 바 있다. 인기협을 포함한 인터넷 산업 관련 7개 단체로 구성된 디지털경제연합은 지난주 각 정당에 대선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박 회장은 “대선 캠프가 꾸려지면 강력한 대선 후보자에게도 이를 전달하고 산업 현안을 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5.04.23 16:40김민아

번호이동·요금제 차별 OK...지역·나이로 폰 보조금 차별은 금지

단말기 유통법이 폐지되면서 지원금 차별금지 유형과 건전한 유통환경 조성을 위한 시책이 시행된다. 또 이해관계자 15명 내외로 구성된 단말기 유통환경 개선협의체가 구성될 예정이다. 방송통신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단통법 폐지에 따른 후속조치로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28일부터 6월9일까지 입법예고를 실시한다.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신설 조항은 ▲지원금 차별금지 유형과 기준 ▲건전한 유통환경 조성을 위한 시책 ▲단말기 유통환경 개선협의체 운영 ▲계약서 명시 사항 등이다. 먼저 단통법이 폐지되면서 가입유형과 요금제에 따른 차별금지 규정이 삭제됐으나 거주 지역, 나이, 신체적 조건에 따른 차별금지 규정은 유지되는 만큼 이를 시행령에 반영했다. 다만 노인과 장애인 등 디지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지원금을 우대하는 경우는 예외적으로 부당한 차별로 보지 않는다. 이에 따라 어버이날을 앞두고 경로우대 노인 대상 지원금 추가 지급이 허용된다. 개정된 전기통신사업법에 건전한 단말기 유통환경 조성을 위한 방통위의 시책 수립 근거가 마련되면서 시행령에 이통사의 지원금 차별 유도와 같은 불공정행위 방지 방안, 공정경쟁 촉진을 위한 이용자 단말기 정보접근성과 선택권 제고 방안이 포함됐다. 단말기 유통환경 개선협의체는 정부, 전문가, 이동통신사, 제조업자, 관련 단체 등 15명 내외로 구성하고 시책의 수립과 시행 방안과 방통위 실태개선 권고의 이행 방안 등을 협의하도록 했다. 지원금 공시가 폐지되는 점을 고려해 단말기 구입을 통한 서비스 가입 시 계약서에 명시해야 하는 사항을 시행령에 구체화했다. 예컨대 이통사, 대리점, 판매점은 지원금 지급 주체와 방식, 지원금 지급과 연계된 서비스 요금제나 부가서비스 이용조건 등을 이용자와의 계약서에 구체적으로 명시해야 한다. 중고폰 거래 활성화를 위해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의 인증 기준과 절차도 전기통신사업법으로 이관한다.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개인정보보호 등 이용자 보호 요건 마련 ▲품질 가격 정보 제공 ▲성능확인서 발급, 반품 환불 절차 마련 등 과기정통부 장관에 신청하도록 규정했다. 이밖에 긴급중지명령의 기준과 이의제기 절차, 이통사 제조업자의 자료제출 방법, 시정조치 등의 제재 기준도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으로 이관한다. 지원금 공시 기준과 전환지원금 관련 방통위 소관 고시와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 기준, 차별적 지원금 기준 등 과기정통부 소관 고시는 폐지키로 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가계 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해 10년 만에 단통법이 폐지되고 그 시행을 앞두고 있다”면서 “국민 편익 제고와 시장 경쟁 활성화 효과가 체감될 수 있도록 시행령 개정 등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디지털 소외계층 등 이용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장 상황을 면밀히 살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사업자 간 지원금 경쟁을 유발해 소비자 혜택을 증진하려는 단통법 폐지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하위법령을 정비해 법이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단통법 폐지 효과를 달성하면서도 폐지에 따른 이용자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방통위와 협력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3 11:49박수형

[Q&AI] 주요 대선 후보 AI 관련 공약·행보 총정리

질문: 한국 대선 후보 별로 AI 관련 공약과 행보를 자세히 정리해줘. 그록 답변: 2025년 6월 3일로 예정된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주요 후보들의 인공지능(AI) 관련 공약과 행보를 정리했습니다. 아래는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개혁신당 등 주요 정당 후보들의 AI 공약과 관련 활동을 중심으로 상세히 기술한 내용입니다. 정보는 2025년 4월 기준 최신 자료를 기반으로 하며, 공약의 구체성, 실행 가능성, 그리고 후보들의 행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했습니다. 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공약 요약: AI 투자 100조원: AI 세계 3대 강국 진입을 목표로 100조원 규모의 민관 공동 투자. 기술 주권 확보: 그래픽처리장치(GPU) 5만 개 이상 확보, AI 전용 신경망처리장치(NPU) 개발 및 실증 지원. '모두의 AI' 프로젝트: 한국형 챗GPT 개발 및 전 국민 무료 사용 보장으로 데이터 축적 가속화. 데이터 개방: 공공 데이터를 민간에 적극 개방해 기업의 AI 연구개발 지원. AI 윤리: AI의 사회적 신뢰 구축을 위한 법·제도 마련(구체적 방안 미제시). 행보: 2025년 4월 14일: 서울 강남구 퓨리오사AI 방문. AI 반도체 스타트업 대표와 논의하며 AI 공약 발표. 이 자리에서 'AI 세계 3대 강국' 비전을 강조. 공약 발표: 소셜미디어를 통해 '1호 공약'으로 AI 투자 100조원을 제시하며 여론 선점 시도. 논란: 안철수 후보로부터 "AI에 대한 이해 부족" 비판. 특히 '한국형 챗GPT 무료 제공'이 경기도 공공배달앱 실패 사례와 유사하다는 지적. 분석: 이재명 후보의 공약은 대규모 투자와 국민 접근성 강화를 중심으로 설계되었으나, 재원 조달 방안과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있다. AI 윤리 관련 공약은 선언적 수준에 그쳐 프라이버시 침해, 디지털 감시 등 정보인권 문제에 대한 대응이 미흡. 퓨리오사AI 방문은 AI 산업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지만, 스타트업 중심 행보가 대기업과의 협력 방안으로 확장되지 않아 한계로 지적됨. 김경수 후보 공약 요약: 100조원 민관 투자: 이재명 후보와 유사하게 AI 주권 확보와 산업 전환을 위해 5년간 100조원 투자. 한국형 AI 파운데이션 모델: 산업별 특화 AI 혁신 프로젝트 지원. 산업 전환 지원: AI를 활용한 제조, 의료, 교육 등 전 산업 혁신. 행보: 2025년 4월: AI 공약 발표 후 민주당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와 차별화 시도. 구체적인 산업별 AI 적용 사례를 강조하며 실용적 접근법 부각. 현장 활동 미흡: 이재명 후보에 비해 AI 관련 현장 방문이나 기업 간담회 등 공개 행보는 상대적으로 적음. 분석: 김경수 후보의 공약은 이재명 후보와 투자 규모 면에서 유사하지만, 산업별 특화 AI 모델 개발에 초점을 맞춰 차별화를 꾀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재원 마련 계획이나 기술 개발 로드맵이 부족하며, 경선 내에서 이재명 후보의 공약에 비해 주목도가 낮은 편이다. 2. 국민의힘 한동훈 후보 공약 요약: AI 투자 200조원: AI 인프라 조성(150조원)과 생태계 구축(50조원)을 포함해 AI 3대 강국 도약 목표. 응용 분야 투자: 의료 AI, 로보틱스, 국방 AI, 드론, 자율주행 등 실생활 적용 분야 집중 지원. '한국의 팔란티어' 육성: 데이터 분석 및 AI 기반 글로벌 기업 창출 목표. 인재 양성: AI 전문 인력 확대를 위한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 강화. 행보: 2025년 4월 15일: AI 투자 200조원 공약 발표. 이재명 후보의 100조원 공약에 맞서 두 배 규모로 대응하며 경쟁 구도 형성. 현장 방문: 구체적인 AI 관련 기업 방문 사례는 보도되지 않았으나, 당내 AI 특별위원회와 협력해 정책 구체화. 논란: 이준석 후보로부터 "과학기술 이해 부족" 비판. 대규모 투자 공약이 현실성 부족으로 보일 수 있다는 지적. 분석: 한동훈 후보의 공약은 투자 규모와 응용 분야 다양성에서 강점을 보인다. 특히 국방, 의료 등 실용적 AI 적용을 강조하며 산업적 파급효과를 노렸다. 그러나 200조원이라는 천문학적 투자 규모에 대한 재원 조달 방안이 불명확하며, '한국의 팔란티어'와 같은 비전이 구체적인 실행 전략 없이 선언적이라는 비판이 있다. 홍준표 후보 공약 요약: 최소 50조원 투자: AI, 양자, 초전도체, 반도체, 첨단 바이오 등 초격차 기술 개발 및 상용화. 산업 생태계 강화: AI를 포함한 첨단 기술의 상용화로 경제 재도약 도모. 구체성 부족: AI 특화 공약보다는 첨단 기술 전반을 포괄하는 공약이 주를 이룸. 행보: 공약 발표: AI를 포함한 초격차 기술 투자 공약을 발표했으나, AI에 특화된 행보는 상대적으로 적음. 지방 중심 활동: 대구·경북 지역 중심으로 첨단 산업 육성 메시지 강조, AI 관련 구체적 언급은 제한적. 분석: 홍준표 후보의 AI 공약은 초격차 기술의 일부로 다뤄지며, AI 자체에 대한 구체적 비전이나 실행 계획이 부족하다. 50조원 투자 공약은 다른 후보에 비해 규모가 작아 주목도가 낮으며, 지방 경제 활성화와 연계된 점은 지역 유권자에 어필할 가능성이 있다. 안철수 후보 공약 요약: 제2의 과학입국: AI 전략산업 육성으로 2035년까지 AI 세계 3강 진입. 인재 양성: 과학기술 핵심 인재 100만 명 양성. 초격차 기술 R&D: AI를 포함한 첨단 기술에 집중 투자, 구체적 투자 규모는 미공개. 윤리적 AI 강조: AI 기술의 사회적 책임과 신뢰성 확보 필요성 언급. 행보: 2025년 4월 6일: 서울 강서구 LG AI연구원에서 'AI G3 도약을 위한 현장 간담회' 개최. AI 산업의 현장 목소리 청취. 이재명 공약 비판: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후보의 '100조원 투자'와 '한국형 챗GPT 무료 제공' 공약을 "AI 이해 부족"이라며 강하게 비판. 과학기술 강조: '이과생' 이미지를 활용해 AI와 과학기술 중심의 리더십 부각. 분석: 안철수 후보는 AI를 과학기술 혁신의 핵심으로 삼아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축했다. LG AI연구원 방문과 같은 현장 행보는 산업계와의 소통 의지를 보여준다. 그러나 구체적인 투자 규모나 실행 계획이 미흡하며, 타 후보 비판에 치중한 점은 정책의 구체성을 약화시킬 수 있다. 윤리적 AI에 대한 언급은 긍정적이지만, 법·제도적 방안은 제시되지 않았다. 김문수 후보 공약 요약: AI 기반 교육 혁신: 맞춤형 학습시스템 도입으로 교육 분야 AI 활용. AI G3 국가 진입: AI를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 구체적 투자 규모 미공개. 산업 응용: AI를 교육, 공공서비스 등에 접목. 행보: 공약 발표: AI 기반 교육 시스템 공약을 중심으로 발표했으나, 다른 후보에 비해 주목도 낮음. 현장 활동 미흡: AI 관련 기업 방문이나 간담회 등 구체적 행보는 제한적. 분석: 김문수 후보의 공약은 교육 분야 AI 활용에 초점을 맞췄으나, 규모나 실행 방안이 구체적이지 않다. AI G3 목표는 다른 후보와 유사하지만, 차별화된 비전이나 행보가 부족해 영향력이 제한적이다. 3.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공약 요약: AI 산업 육성: 구체적 투자 규모는 미공개이나, AI를 포함한 첨단 기술 산업 육성 강조. 현실적 접근: 대규모 투자 공약 대신 실행 가능성 높은 정책 제안 의지. 과학기술 비판: 이재명·한동훈 후보의 AI 공약을 "과학기술 이해 부족"으로 비판하며 차별화. 행보: 2025년 4월: 기자회견에서 이재명·한동훈 후보의 AI 공약을 비판하며, 과학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 정책 필요성 강조. 현장 활동 제한: AI 관련 구체적인 기업 방문이나 간담회 보도는 미비. 분석: 이준석 후보는 AI 공약에서 구체적 수치나 계획보다는 타 후보 비판을 통해 차별화를 시도했다.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를 강조하며 현실적 정책을 내세웠으나, 구체적인 AI 공약이나 행보가 부족해 유권자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 4. 기타 후보 및 정당 심상정 (정의당, 20대 대선 기준) 공약 요약(2022년 기준, 최신 공약 미확인): 정보인권 보호: 개인정보 처리 동의 절차 강화, 프로파일링 거부권 부여,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오용 제한. AI 윤리: AI 기술의 프라이버시 침해 및 감시 위험 방지를 위한 정책. 산업 육성 미포함: AI 산업 육성보다는 인권과 윤리 중심. 행보: 2022년: 정보인권 관련 공약 발표, 시민사회단체와 협력해 AI의 사회적 위험 강조. 2025년: 정의당의 최신 AI 공약은 확인되지 않음. 분석: 심상정 후보는 AI 산업 육성보다는 정보인권과 윤리에 초점을 맞춰 차별화했다. 이는 산업 중심 공약이 주를 이루는 다른 후보들과 대비되지만, AI 기술 발전에 대한 비전이 부족해 대중적 호응이 제한적일 수 있다. 종합 분석 및 비판 공통점: 대부분 후보가 AI를 '미래 먹거리'로 인식하며 대규모 투자와 'AI 3대 강국' 목표를 제시. 산업 육성과 인재 양성에 초점, 정보인권·윤리 관련 공약은 상대적으로 미흡. 차이점: 투자 규모: 한동훈(200조원), 이재명·김경수(100조원), 홍준표(50조원) 등 투자 규모로 차별화 시도. 초점: 이재명은 국민 접근성과 데이터 개방, 한동훈은 응용 분야, 안철수는 과학기술 기반, 심상정은 정보인권에 각각 중점. 구체성: 안철수와 심상정은 윤리적 측면을 일부 언급했으나, 대부분 후보의 공약은 재원 조달 및 실행 계획이 미흡. 비판: 재원 조달 불명: 천문학적 투자 공약(100조~200조원)의 재원 마련 방안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음. 정쟁 중심: AI 공약이 정책 논의보다는 경쟁적 투자 규모 발표로 흐르며 생산적 논의 부족. 정보인권 소홀: AI의 프라이버시 침해, 디지털 감시 위험에 대한 대응이 대부분 후보 공약에서 제외. 현실성 부족: '한국형 챗GPT'나 '한국의 팔란티어'와 같은 비전이 기술적·경제적 실행 가능성 검토 없이 제시됨. 국제 비교: 미국, EU 등 AI 선도국은 산업 육성과 윤리·규제의 균형을 추구하며 AI 기본법과 같은 법적 기반을 마련. 한국은 2024년 AI 기본법 통과로 규제와 지원 기반을 구축했으나, 후보 공약은 산업 육성에 치중. 결론 2025년 대선에서 AI는 주요 후보들의 핵심 공약 주제로 부상했으며, 이재명, 한동훈, 안철수 후보가 가장 적극적으로 관련 공약을 제시했다. 그러나 대규모 투자 공약은 재원 조달과 실행 계획의 구체성이 부족하며, 정보인권과 윤리적 문제에 대한 대응은 미흡하다. 후보들의 현장 행보는 주로 AI 기업 방문과 간담회에 국한되며, 산업계와의 심층적 협력이나 국민적 공감대 형성 노력은 제한적이다. 유권자는 공약의 현실성과 윤리적 고려를 면밀히 검토해 투표에 반영해야 할 것이다. ■ 해당 기사는 그록을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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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2 22:34AI 에디터

신용등급 강등 위기에 희망퇴직도…면세점 부진은 '진행형'

대기업 산하 면세점들이 대규모 적자에 시달리며 고강도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지만,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근본적인 업황 회복을 위해서는 정부 차원에서 규제 완화와 같은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지난해 2천억원대 손실…영업점 축소·희망퇴직 줄이어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롯데·신라·현대·신세계 등 주요 4개 면세점의 지난해 영업손실은 총 2천776억원으로 집계됐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전년 대비 6.1% 오른 3조2천68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1천432억원의 손실을 내며 적자 전환했다. 주요 면세점 중 적자 규모가 가장 컸다. 이어 신라면세점이 697억원의 적자를 냈고 신세계면세점 359억원, 현대면세점 288억원 등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에 면세점들은 비용 축소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현대백화점은 시내면세점인 동대문점을 오는 7월까지 폐점하고 무역센터점을 3개 층에서 2개 층으로 축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근속기간 3년 이상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진행 중이다. 신세계면세점도 지난해 11월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당시 신세계면세점 측은 희망퇴직 이유로 ▲중국의 경기 둔화 ▲고환율 ▲소비 트렌드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꼽았다. 롯데면세점은 실적 부진 해외 점포 정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뉴질랜드 웰링턴 공항점 영업을 종료한 것이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에도 호주 멜버른 시내점 영업을 종료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잠실 월드타워점 매장 면적을 35% 줄이고 부산점을 1개 층으로 축소했다. 이에 따라 같은 해 8월 희망퇴직도 실시했다. 하지만 신용등급 강등 위기에 내몰리는 등 위기는 여전하다는 분석이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최근 호텔신라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다. 신용등급은 'AA-'를 유지했다. 이는 회사의 영업이익 대부분을 차지하던 면세 부분의 영업수익성이 저조한 수준이 머물면서 전사 영업수익성 회복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단체관광객의 방한 규모가 기대 이하 수준이고 중국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감소로 면세부문 수익성 회복에는 시일이 소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황종 책임연구원은 “인천공항 면세점 임차료는 공항 이용객 수에 따른 변동 방식으로 과거 고정임차료 방식 대비 고정비 부담은 다소 감소했다”면서도 “경기 침체 및 고환율 지속으로 인해 인당 매출액이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어 중단기적으로 면세점 부문 영업수익성에 부정적이다”고 분석했다. 고환율로…쿠팡보다 비싼 '면세점' 업계에서는 내국인 이용객 감소와 주요 시장인 중국의 경기 침체 등의 여파라는 의견이 나온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 면세점 방문객은 21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다. 면세점 방문객이 역성장한 것은 지난 2021년 8월 이후 처음이다. 특히 내국인 관광객 수가 급감했다. 지난 2월 내국인 관광객 수는 144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줄었다. 고환율이 지속되면서 가격 경쟁력이 하락한 영향이라는 해석이다. 실제 지난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1천400원에 진입한 원·달러 환율은 지난 9일 미국이 상호관세를 부과하자 1천487.60원까지 뛰었다. 이날 환율은 종가 기준 1천484.1원을 기록하며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12일(1천496.5원) 이후 16년여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여기에 환율이 고공행진을 하면서 일부 카테고리 상품은 면세점보다 쿠팡과 같은 국내 이커머스에서 구매하는 것이 더 저렴하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한다. 면세점 제품은 백화점이나 이커머스와 달리 환율이 바로바로 가격에 반영되는 구조다. “내국인 면세 한도 상향 시급…임대료 기준도 조정해야” 조기 대선을 앞두고 면세업계에서는 ▲인천국제공항 임대료 기준 조정 ▲내국인 면세 한도 상향 ▲지원금 ▲특허수수료 인하 등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면세 한도 상향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현재 국내 여행자의 입국 면세 한도는 800 달러(113만원)로 가까운 나라인 일본(20만 엔·202만원), 중국 하이난(10만 위안·1천944만원)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다. 이 때문에 최근 정부가 기존 2병이던 여행객들의 면세주류 병 수 제한을 폐지했지만, 실효성이 없다는 설명이다. 익명을 요구한 면세업계 관계자는 “가장 필요한 것은 면세 한도 상향”이라며 “또 특허수수료 부과 기준을 매출에서 영업이익으로 변경하거나 인천국제공항 임대료 기준 조정 혹은 인하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내놨다. 해당 관계자는 “괌국제공항처럼 여객 수 연동으로 임대료를 산정하는 해외 공항들은 면세사업자에게 재정적인 지원을 해주고 있지만, 인천공항공사는 아무런 지원책이 없다”면서 “수익성이 악화된 업계의 숨통을 트여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5.04.22 17:03김민아

"외국계 사모펀드 '핵심기술' 유출 차단 법제 강화해야"

시민단체 바른사회시민회의(공동대표 조동근)는 지난 21일 서울 중구에서 핵심기술 유출 방지책을 주제로 전문가 초청 토론회를 열고, 외국인 실질 지배력 기준의 법제화와 범정부 대응 체계 구축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에선 산업기술보호법상 국가핵심기술 보유 기업에 대한 M&A나 합작투자 시 정부 심사를 받아야 하는 '외국인' 기준에 외국인 산하 사모펀드도 포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MBK파트너스와 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이 내세우는 주장이다. 고려아연 측은 국가핵심기술을 보유했음에도 현행법에선 MBK가 정부 관여 없이 경영권을 확보할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다만 산업통상자원부 측은 현행 법령으로도 외국인이 사모펀드로 국가핵심기술 보유 기업을 실질적으로 지배할 경우 관련 심사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이날 토론회에서 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는 “산업기술 보호는 단순한 산업 정책 수준을 넘어 국가 생존과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의 핵심 축”이라며 “외국계 자본이 전략기술 기업을 실질 지배하는 구조라면 국내 법인이란 이유로 산업기술보호법 심사 대상에서 제외되면 안 된다”며, “미국·일본·EU는 이미 실질 지배력 기준을 중심으로 제도를 재정비하고 있는 만큼, 우리도 외국인 정의를 실체 기반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기술 M&A 심사를 담당할 범정부 조직이 부재한 것도 문제”라고 덧붙였다. 이어 “산업기술보호위원회 산하 M&A 전담기구를 두고, 실질 심사조직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최장욱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는 “핵심기술은 단순한 설계도나 문서로 남는 것이 아니라, 수십 년간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가 결합된 결과물”이라며 “특히 설명이 어렵고 수치화하기 힘든 오랜 기간에 걸쳐 완성된 노하우성 기술일수록 외부에 노출됐을 때 빠르게 복제되고 추격이 가능해진다”고 지적했다. 고려아연의 제련기술 및 전략광물 기술을 예시로 들었다. 최 교수는 “이미 많은 국가들이 기술 역전 현상을 겪고 있고, 중국과의 격차도 급격히 좁혀지는 상황에서 핵심기술을 지켜내는 일은 더욱 중요하다”며 “기술주권을 위협할 수 있는 법적 사각지대가 존재하지 않도록 제도를 유연하고 꼼꼼하게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광기 ESG경제연구소 소장은 기술 보호를 ESG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며, “기술은 기업의 핵심역량이자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치적 불안정이나 이념적 대립이 반복되는 가운데, 산업경쟁력과 기술 보호에 대한 대응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으며, 기업 스스로도 핵심 인재를 어떻게 유지하고, 기술 유출을 어떻게 차단할지에 대한 내부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사모펀드는 구조적으로 단기 수익을 추구하는 특성이 있어 자산 매각, 비용 절감을 통한 수익화가 기술 중심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는 사모펀드의 구조적 속성이 기술 유출 리스크와 맞물려 있다는 점을 짚었다. 그는 “MBK의 홈플러스 인수 사례처럼, 사모펀드는 수익 실현을 위한 단기 전략에 집중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기업의 지속가능성이나 산업기술 보호에는 구조적으로 취약하다”며 “오스템임플란트, 맘스터치 사례처럼 상장폐지 이후 소위 '히트 앤 런'이 벌어질 수 있는 구조라면, 기업 내부의 기술과 노하우가 외부로 흘러나가는 것도 시간문제”라고 우려했다. 그는 “현재 산업기술 관련 M&A는 공정위가 기업결합 심사를 맡고 있지만 이는 경쟁 제한 여부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기술 보호 측면에서의 판단은 산업부가 주도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공정위가 경쟁 측면에서만 기업결합을 심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산업부가 기술보호 관점에서 보다 주도적으로 개입해야 한다며, 금융당국과의 협력 역시 중요해지고 있다고 봤다.

2025.04.22 16:29김윤희

에코프로, 5월 충북 오창서 '에코 그린데이' 개최

에코프로는 내달 17일 충북 청주시 오창호수공원에서 어린이 환경 축제 '에코 그린데이'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에코 그린데이는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환경과 지구에 대한 관심을 일으키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개최하며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및 어린이 관람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열린다.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는 이날부터 내달 11일까지 에코프로 홈페이지에서 참석자를 선착순으로 사전 접수한다.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유치부(5~7세), 초등부 저학년부(1~3학년), 초등생 고학년부(4~6학년)으로 나뉜다. 시상 내역은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특선 5가지로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상금이 수여된다.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주제는 친환경을 소재로 당일 공개될 예정이다. 1회 주제는 '환경 사랑', 2회 주제는 '지구', 3회 주제는 '우리가 바라는 미래의 지구환경'이었다. 에코 그린데이에는 어린이 그림 그리기 행사 외에도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활동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환경 체험 프로그램, 직업 체험, 어린이 관람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통역 서비스가 진행되고, 올해 행사장에서는 처음으로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도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배리어프리존'을 마련한다. 에코프로는 대규모 인원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 대비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교통 혼잡, 미아 사고 발생 등에 대비해 지역자치단체, 지역 병원, 경찰, 소방 등과 협력하고 미아 방지 팔찌도 제공한다. 대학생 50명으로 구성된 에코프로 대학생 봉사단 에코브리지 6기도 행사에 참여해 행사 기획 및 환경 캠페인 부스를 운영한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에코 그린데이가 청주시 지역을 대표하는 친환경 어린이, 가족 축제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매해마다 더 풍성한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에코프로는 지역 환경 보호를 위한 활동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에코프로 본사가 위치한 청주에서는 지난달 26일 청주시 무심천에서 에코프로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쓰레기 수거 봉사를 마쳤다. 지난 10일에는 무심천 일대에서 꽃을 심고 주변을 가꾸는 꽃정원 추가 조성 작업을 시민들과 함께 진행했다. 지난 17일에는 1사 1하천 사랑운동 일환으로 용두천에서 임직원 40여 명이 농업용 폐비닐을 줍고 유해 식물을 제거하는 활동을 했다.

2025.04.22 13:32김윤희

방윤혁 코웨이엔텍 대표, 과학기술훈장 수훈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자회사 코웨이엔텍의 방윤혁 대표가 지난 21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25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훈장 혁신장을 수훈했다고 22일 밝혔다. 과학기술훈장은 과학기술 진흥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수여되는 정부 포상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이 주관하는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수여된다. 훈격은 공적의 수준과 파급 효과에 따라 ▲창조장 ▲혁신장 ▲웅비장 ▲도약장 ▲진보장 등 5개 등급으로 구분된다. 방윤혁 코웨이엔텍 대표는 34년간 소재 전문 연구자로 활동하며 산업계 핵심소재의 기술 자립화에 기여했으며 연구 성과를 상업화해 수출 확대와 고용 창출에 이바지했다. 지난 2021년 3월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초대 원장으로 부임해 창업 보육, 기업 육성, 정책 기획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내 소재 융복합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작년 4월부터는 코웨이엔텍 대표로 부임해 신규 소재 및 공정 원천기술을 발굴하고 상업화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 코웨이엔텍은 산업플랜트 수처리, 도시 하수 처리 및 재이용, 정수 처리, 산업 폐수 처리 등 다양한 환경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환경 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2025.04.22 11:18신영빈

구글코리아, 소통·협력 전문가 '황성혜' 부사장 영입

구글코리아는 대외협력정책 총괄로 황성혜 부사장을 임명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임 황성혜 부사장은 앞으로 구글코리아의 대외협력 및 정책 관련 업무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황 부사장은 언론사와 글로벌 기업에서 30년간 대외정책 및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수행해 온 전문가다. 주요 기업에서 다양한 대외 협력 전략을 주도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황성혜 부사장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한국존슨앤드존슨에서 메디칼·제약·비젼 및 컨슈머헬스 사업 부문의 대정부 보건의료 정책 관련 업무를 이끈 바 있다. 그 이전에는 한국화이자제약에서 대외협력부 및 약가보험 부서를 이끌며 정부·언론·환자단체·협회 등과의 협력을 통해 혁신 의약품에 대한 환자 접근성 강화와 환자의 삶 향상에 기여했다. 구글코리아는 "폭넓은 대외협력 전문성과 업계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춘 황성혜 부사장의 합류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 구글의 대외협력 및 정책 분야에서 정부 및 관련 업계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상호 협력 관계를 이끌어 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성혜 부사장은 “전 세계 구글 서비스 이용자와 파트너, 그리고 지역 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는 구글의 여정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구글의 기술이 한국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 부사장은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 경제학 석사와 프랑스 NEOMA 비즈니스스쿨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취득했으며, 중앙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2025.04.22 11:18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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