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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강남쩜오:: 강남역 쩜오❤️O1O-747O-3211❤️이쁜하늘실장 '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69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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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0억+α 반려동물 시장 잡아라…보험·유통가 채널 확장 경쟁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한 보험·식품(사료 등)의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보험과 유통업계가 채널 확장 경쟁에 돌입했다. 7일 관련업계가 반려가구를 대상으로 한 펫 보험이나 펫 사료의 잠재적 소비자를 발굴하고, 홍보를 위해 플랫폼이나 관련업종의 협회·단체와 손을 잡고 있다. 반려가구가 늘어남과 동시에 반려동물에게 쓰는 양육비가 늘어나면서 시장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KB경영연구소가 낸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말 한국 반려가구는 552만 가구이며, 이들이 양육비로 월 평균 지출하는 금액은 15만4천원을 쓴다고 응답했다. 단순 산술로 반려 시장 규모는 8천500억여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비반려 가구 78.7%가 향후 개나 고양이, 금붕어와 거북이 같은 반려동물을 기르고 싶다고 응답해 시장은 더 확장될 것으로 점쳐진다. 손해보험사들은 반려가구 중 건강관리 관심도가 높다는 점을 감안해 펫 보험 가입을 독려하고 있다. 2022년 기준 반려동물 치료비 지출 규모는 78만7천원으로 2021년 대비 31만9천원 증가하는 등 치료비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 메리츠화재는 동물병원협회에 이어 서울시수의사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반려동물이 진료비 걱정없이 치료를 받기 위한 펫 보험 가입 활성화와 제때 반려동물이 치료받을 수 있는 '동물 복지'를 강조하고 있다. 메리츠화재 김중현 대표이사는 "반려동물이 진료비 걱정 없이 적절한 치료를 받아 보호자와 함께 건강한 삶을 살수 있도록 하는 것이 서울시수의사회와의 업무협약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DB손해보험도 반려동물 플랫폼과 제휴하며 펫 보험 가입 저변을 늘리는 데 힘쓰고 있다. DB손해보험은 펫 종합플랫폼으로 꼽히는 '반짝(반려생활의 단짝)'과 상품 개발 및 편의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이밖에 반려동물 양육비 중 절반 이상(50.8%)을 차지하는 사료·간식비에 유통기업도 참전한 상태다. 동원F&B는 건국대 수의과대과 반려동물 식품의 공동 연구 및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동원F&B 관계자는 “최근 일부 펫푸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반려동물 분야 전문성과 신뢰성을 보유한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해 믿을 수 있는 펫푸드를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7 11:14손희연

포스코퓨처엠, '광물 공급망 관리' 보고서 발간

포스코퓨처엠이 책임광물보고서를 발간하며 배터리 양·음극재 원료의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에 나서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책임광물보고서는 광물 채굴 과정에서 인권 침해, 환경 파괴, 분쟁단체 자금 유입 등 문제를 사전에 점검하고, 광물 구매와 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등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공개하는 자료다. 최근 유럽연합(EU)이 기업에 환경·인권에 대한 실사를 의무화하는 '공급망 실사지침(CSDDD)' 시행을 준비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공급망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2021년 책임광물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세 번째 보고서를 발간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양극재 원료이자 분쟁광물로 분류되는 코발트, 텅스텐의 경우 책임광물 글로벌 협의체인 RMI가 검증한 광산과 공급사를 통해서만 원료를 공급받고 있다. 양·음극재 원료이지만 아직 RMI 인증제도가 없는 리튬, 니켈, 망간, 흑연 등도 RMI에 준하는 수준으로 자체 평가 프로세스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포스코퓨처엠은 공급사들이 아프리카, 아시아, 남아메리카 등 29개국 239개 위험 지역에서 인권이나 환경 문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소규모 영세 광산의 원료를 사용하지 않도록 관리 프로세스도 수립, 운영하고 있다. 책임광물 정책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임직원과 공급사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도 실시해 오고 있다. 구자현 포스코퓨처엠 구매계약실장은 “다양한 광물이 활용되는 배터리 소재 사업에서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원료 공급망 구축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ESG 관점의 공급망 구축을 통해 글로벌 배터리·완성차 고객사의 ESG 경영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퓨처엠 책임광물보고서는 포스코퓨처엠 홈페이지의 ESG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5.07 09:40김윤희

코오롱그룹 "선행 베푼 개인·단체를 찾습니다"

코오롱그룹이 사회 선행과 미담사례 발굴에 나선다. 코오롱그룹 비영리 재단법인 오운문화재단은 내달 14일까지 '제24회 우정선행상' 후보자 공모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우정선행상은 코오롱그룹이 199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살맛나는 세상' 캠페인의 일환으로, 사회의 선행과 미담사례를 널리 알리고 격려하고자 고(故) 이동찬 코오롱그룹 선대회장 호인 '우정(牛汀)'을 따서 2001년 제정된 상이다. 동 캠페인에서 발간하는 사외보 '살맛나는 세상'에 소개된 사례들과 각계 각층으로부터 추천받은 후보를 심사해 시상한다. 오운문화재단은 서류심사와 실태조사 등 후보자에 대한 공정한 심사를 거쳐 매년 대상 1인(단체), 본상 3인(단체)을 선정해 우정선행상을 시상하고 있다. 대상에게는 상장과 상금 5천만원, 본상에게는 상장과 상금 3천만원이 수여된다. 2010년부터는 수상 이후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선행을 지속하고 있는 수상자(단체)에게 상장과 상금 1천만원을 수여하는 특별상도 시상하고 있다. 우정선행상 후보 자격은 ▲모범적인 봉사와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선행으로 사회에 귀감이 되는 인사(단체) ▲접수마감일로부터 최근 1년 이내 동일 내용으로 수상한 경력이 없는 인사(단체) ▲한국인 또는 한국 거주 외국인(단체) 등이다. 오운문화재단 홈페이지 우정선행상 공지사항에 게재된 서식에 따라 작성한 추천서를 우편으로만 접수할 수 있으며 시상식은 오는 10월 개최할 예정이다.

2024.05.07 09:28류은주

"순천에서 플로깅 어때요?"…여기어때 '쓰봉크럽 시즌 3' 모집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대표 정명훈)가 친환경 프로젝트 쓰봉크럽 시즌 3를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두 시즌에 걸쳐 '플로깅'에 대한 인식과 참여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선 쓰봉크럽이 이번엔 함께 떠나는 '여행지 플로깅'으로 새롭게 돌아왔다. 이번 시즌 목표가 여행지 플로깅인만큼 참가 인원을 모집해 단체 봉사 여행을 떠난다. 여기어때와 함께 지속 가능한 여행을 가능케 하는 의미 있는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기회다. 여행은 올해 말까지 총 3회차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며, 여행지와 프로그램은 각 회차마다 참여자 모집 시 공개한다. 첫 번째 여행지는 국가 정원과 습지로 유명한 생태 도시 순천이다. 여행 일정은 다음 달 8일부터 9일까지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쓰봉크럽 회원들이 도시를 가로질러 순천만까지 흐르는 동천 인근을 청소하고, 다양한 친환경 여행 방법을 체험한다. 플로깅 이외에도 ▲친환경 비건 식사 ▲친환경 도슨트 ▲스머지 스틱 만들기 체험 등 재미와 의미를 가득 채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저녁 시간에는 참여자들이 한 공간에 모여 활동 소감을 나누고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시간도 진행할 예정이다. 쓰봉크럽 투어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신청은 이달 24일까지며, 29일까지 당첨자 대상으로 개별 안내한다. 당첨자에게는 1박 2일간 함께 지낼 숙소와 식사, 그리고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리워드 혜택으로 여기어때 3만원 쿠폰도 지급한다. 참여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여기어때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쓰봉크럽 시즌 3는 환경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기획됐다. 함께한 단체는 사단법인 지구닦는사람들(이하 와이퍼스)로 산, 바다 등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한 플로깅 활동에 힘쓰고 있는 대표적인 단체다. 와이퍼스는 이번 시즌 여행 과정 전반 기획 및 운영을 여기어때와 협력했다. 김용경 여기어때 브랜드실장은 “이전 두 시즌 동안 쓰봉크럽을 통해 플로깅 문화를 알리고 일상에서의 참여를 유도했다면, 이번에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친환경 여행'을 떠나게 됐다”이라며 “1박 2일 동안 재미와 의미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여행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많은 참여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07 09:01안희정

X 창립자 잭 도시, 비트코인 개발 지원 위해 285억 원 기부

X(구 트위터) 공동 창립자인 핀테크 기업 블록의 대표인 잭 도시가 비트코인과 분산형 소셜 미디어 개발 지원을 위해 오픈샛에 2천100만 달러(약 285억 원)을 기부했다고 영국 가상자산 매체 크립토데일리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픈샛은 이번 기부금 중 1천500만 달러는 일반 기금, 500만 달러는 펀드 기금, 100만 달러는 운영 예산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오픈샛은 비트코인 및 비트코인 인프라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오픈 소스 프로젝트에 집중해 다양한 개발자 그룹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단체로 지금까지 약 1천만 달러에 가까운 기금을 100명 이상에게 지급한 바 있다. 또한 이번 잭 도시의 기부금에는 법적 문제에 직면할 수 있는 비트코인 개발자를 위한 변호 자금 지원을 위한 내용도 함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5.05 11:22김한준

단월드 사태, 위버스마인드 뇌새김에 불똥…"연관 없다"

최근 하이브 소속 가수들을 둘러싸고 단월드 연관설과 사이비 의혹이 각종 SNS에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교육 콘텐츠 기업인 뇌새김 운영사 위버스마인드가 서비스명과 회사명 탓에 덩달아 곤욕을 겪고 있다. 하이브가 운영하는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와 이름이 비슷하고 교육 콘텐츠 플랫폼인 뇌새김이 단월드에서 강조하는 뇌수련을 연상시킨다는 이유에서다. 위버스마인드 측은 "전혀 연관이 없다"며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뇌새김 운영사 위버스마인드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퍼지고 있는 타 기업 및 종교단체와의 전혀 연관성이 없다고 공지했다. 위버스마인드 측은 "회사는 정성은 대표가 2009년에 설립한 교육 콘텐츠 기업이며, 베를 짜는 장인의 마음(Weavers: '베짜는 사람들'이라는 뜻의 영어단어)으로 콘텐츠를 만들겠다는 기업 철학에서 설립된 국내 벤처기업"이라며 "2019년 대형 엔터테인먼트사의 자회사로 만들어진 비슷한 이름의 기업과는 전혀 연관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위버스마인드가 서비스하고 있는 뇌새김은 언어 학습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자체적으로 연구개발해 2013년에 특허를 받은 콘텐트 브랜드"라면서 "뇌새김과 위버스마인드는 어떠한 기업, 종교, 정치 단체와도 연관이 없다"고 분명히 했다. 위버스마인드는 최근 온라인 상에서 퍼지고 있는 악의적인 글들이 기업의 심각한 명예훼손이라고 판단했다. 회사는 법무법인을 선임해 엄중하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위버스마인드 측은 "법무법인은 현재 악의적인 게시글들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형사 고소에 대한 증거자료로 채증하고 있다"며 "사실에 어긋나는 무분별한 정보를 퍼뜨리고 생성하는 네티즌들에게는 선처없는 강력한 법적대응을 조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방탄소년단(BTS) 소속사인 하이브 빅히트 뮤직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방탄소년단의 권익 침해 보호를 위한 법적 대응과 관련해 후속 진행 상황을 안내한다'고 공지했다. 회사 측은 "최근 방탄소년단의 명예를 훼손하고 음해하려는 사재기 마케팅·콘셉트 도용·단월드 연관설·사이비 의혹 등은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말씀 드린다"며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게시물을 취합해 2일 수사기관에 1차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2024.05.03 16:46안희정

현대차, 美 IIHS 충돌평가서 '최고 안전한차'에 9종 선정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2일(현지시간)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톱 세이프티 픽(TSP)' 등급에 현대차 9개와 제네시스 7개, 기아 2개 등 총 18개 차종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TSP에 선정된 차종수는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자동차 그룹 기준 가장 많다. 또한 이번 발표로 총 9개 차종이 선정된 현대차는 토요타(8개)를 앞서며 최다 모델이 선정됐다. 3위는 제네시스로 7개 차종이 선정됐다. 올해 TSP+ 등급에는 ▲아이오닉 6 ▲아이오닉 5 ▲코나 등 현대차 3개 차종과 ▲G90 ▲G80 ▲G80 전동화 모델 ▲GV80 ▲GV60 등 제네시스 5개 차종, 기아 ▲텔루라이드가 선정됐다. TSP 등급을 받은 차종은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투싼 ▲팰리세이드 ▲싼타크루즈 ▲쏘나타 ▲싼타페 등 현대차 6개 차종과 ▲GV70 ▲GV70 전동화 모델 등 제네시스 2개 차종, 기아 ▲스포티지이다. 이번 충돌평가 결과는 올해부터 더욱 강화된 평가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올해부터 강화된 충돌평가는 뒷좌석 탑승객 보호와 보행자 충돌 방지 시스템에 더욱 엄격한 기준이 적용돼 우수 등급을 획득하기가 어려워졌다. IIHS관계자는 “현대 쏘나타와 싼타페의 신규 선정은 각 차량에 탑재된 전방 충돌방지 기술 중 보행자 안전 측면에서 훌륭함(good) 등급을 받은 것이 주효했다”고 호평했다. 올해 IIHS는 전 세계 자동차 중 TSP+ 등급 26개 차종, TSP 등급 49개 차종 등 총 75개 차종을 선정했다.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미국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정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IIHS 충돌평가에 최고 안전한 차로 연이어 선정되며 최다 선정 자동차그룹사로 인정받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현대차그룹은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최고의 안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3 14:52김재성

SOOP, 제1회 대통령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생중계

SOOP은 아프리카TV를 통해 오는 5일 어린이날부터 15일까지 용산어린이정원 스포츠필드 내 유소년 야구장에서 개최되는 '제1회 대통령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열린 '2023 대통령실 초청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제1회 대통령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로 승격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주최·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후원으로 진행된다. 대회는 32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5일부터 11일까지 예선을 거쳐 12일 본선 8강과 14일 준결승에 이어 15일 결승전을 진행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SOOP은 작년 대회의 안정적인 운영과 생중계 서비스 등 성료 성과를 토대로 올해도 대회 총괄 기획과 중계방송 제작을 맡았다. 특히, 준결승전과 결승전에서는 수준 높은 야구 중계진과 함께 생중계 콘텐츠 제작을 통해 박진감 넘치는 유소년 야구 대회 현장을 생생히 전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 최대 유소년 야구 방송 플랫폼 생태계로 자리매김한 아프리카TV를 바탕으로 이번 대회에서 유소년 야구 선수들과 학부모가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32강 예선 기간에는 전 프로야구 선수로 현재 KBO 해설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박용택, 유희관, 정성훈과 정근우(대한민국 여자 야구 국가대표팀 수석 코치) 등 프로야구 레전드와 함께하는 원 포인트 레슨 및 사인회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참가 선수와 학부모를 위한 단체·개인 사진 촬영, 즉석 인화 포토 이벤트도 마련될 예정이다.

2024.05.03 14:29안희정

2025년도 수가협상, 의사협회 빠진 가운데 시작

대한의사협회가 불참한 가운데 2025년도 수가협상이 시작됐다. 3일 오전 2025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 관련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과 의약단체장 합동 간담회(이하 '수가협상 상견례')가 서울가든호텔에서 진행됐다.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단은 5140만 가입자들에게 양질의 의료를 적기에 공급하고 보험 재정을 안정화시키는 데 노력하고 있다”며 “최근 3년간 재정 수지는 다행히 흑자이지만 중장기 재정 전망은 그리 낙관적이지 않다. 빠르게 진행되는 저출산 고령화로 생산 가능 인구는 감소하고 저성장 기조로 보험료 수입 기반은 약해지고 있으며, 선진국 평균보다 많은 영상 장비, 다소 과도한 검사, 의료 이용의 증가, 필수의료 정책의 건보 재정 투입 등 급여비 지출은 앞으로 그 규모와 속도가 가히 폭발적이라고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보험 제도는 혁신에 버금가는 변화를 앞두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 의료의 침체 위기 극복과 지역별 의료격차 해소, 왜곡된 의료 전달 체계를 바로 세워야 한다. 또 위험도와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는 충분히 보상받도록 수가불균형 체계도 개선해 나가야 한다”며 “지속가능한 건강보험 운영을 위해 전 국민이 언제 어디서든 골든타임 내 진료를 제공받는 필수 의료체계 구축과 의료 인프라 유지 및 수가 인상이 국민의 건강보험료 부담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합리적인 균형점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동안 해왔던 SGR에 더불어 SGR 개선 모형, GDP 증가율 모형, MEI 증가율 모형, GDP-MEI 연계 모형 등 5개가 준비돼 있다”며 “5개의 수가 환산지수 조정 모형으로 산출한 값을 수가 밴드를 결정하는 재정소위에 제시해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수가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가입자와 공급자 간 상호 입장을 서로 이해하는 자리도 마련해 건보공단의 핵심 가치인 소통과 배려에 기반한 수가협상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이 자리에 오시지 않은 임현택 의사협회장을 비롯한 의료계 관계자들도 이번 달 말까지는 완료해야 하는 수가 협상에 참여기를 바라며, 궁극적으로 가입자, 공급자, 공단 모두가 윈윈윈하는 금년도 수가협상이 될 수 있도록 단체장들의 넓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보건의약 단체장들은 이번 수가협상에 대해 공단의 재정 확대를 통해 그동안의 노력에 대한 인정과 보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성규 대한병원협회장은 “현재 전체 병원계가 처한 상황으로 무거운 심정”이라며 “그간 병원계는 메르스나 최근에 코로나19, 팬데믹 등 국가적인 보건의료 위기에 앞장서 정부와 협력하고 국민의 건강과 의료 안전을 위해 대응에 최선을 다해 왔다. 이러한 병원계의 노력과 공헌은 많은 의료인과 종사자들의 헌신에서 가능했고, 정부와 공단은 그러한 헌신에 걸맞은 대우와 사회적 인정을 보여줌으로써 자긍심을 갖도록 해야 하며, 병원계와 의료계를 정책 파트너로서 상호 협력관계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 차원의 대한민국 의료 공급체계의 방향성이 수립되고 있는 시점에서 그동안의 수가협상 결과도 의료 공급의 왜곡을 초래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만큼 올해 수가 협상과 결정은 정부와 보험자의 정책 의지를 가늠할 수 있어 어느 해보다 중요하다”라며 “공단은 보험자로서 재정의 안정과 적절한 의료 서비스의 공급을 위해 가입자와 공급자의 의견을 상호 존중해 조정해야 하는 위치에 있지만 그동안의 협상은 지출 억제와 가입자 부담 완화에 초점을 맞췄던 것이 사실이다. 이제부터라도 의료 공급의 왜곡을 개선하기 위해 좀 더 균형 있는 협상에 임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작년 말 기준 건강보험 재정은 그간 공단의 예측이나 우려와 달리 계속된 흑자로 누적 준비금이 약 28조원에 이른다”며 “공단은 올해 협상을 필수 의료 인프라 등 의료 공급체계 개선을 위한 적기로 삼아야 한다. 모든 국민이 제때 치료받고 건강한 삶을 누리는 것은 건강보험 제도가 존재하는 이유이며 이를 실행시키는 가장 중요한 요건은 의료 공급망을 유지하는 것이다. 병원계는 지금의 위태로운 의료 공급망을 복원하기 위해 가입자 이해와 전형적인 재정 활용에 관해 공단의 역할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박영화 부회장은 “실무적인 한 말씀 드리고 싶다. 실질적으로 우리가 수가협상에 임하면서 SGR도 중요하지만 소위 밴드라고 얘기하는 추가 소요 재정을 설정하는 데 있어 우리 공단 수가협상단을 비롯해 정기석 이사장 이사장님의 많은 배려가 있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박 부회장은 “지금 의료계가 힘든 일이 많고 특히 필수 의료부분에 대해서 전국민이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 그래서 정부도 10조 그다음에 올해 같은 경우는 1조4천억 플러스 알파를 투입한다고 한다”며 “그런데 우리가 여기서 간과해서는 안 되는 것은 미래의 건강보험 재정에 대해 너무 많은 걱정들을 하고 있었던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어 “보험사인 공단의 입장에서는 미래의 건강보험 재정에 대해서 계속 걱정하는 것은 결코 지나친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미래의 건강보험 재정에 너무 걱정하면서 현재 막힌 곳을 너무 방치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큰 구멍이 뚫린 것은 별도의 재정으로 투입해서 막을 수 있지만은 그 외에 여기저기 작은 구멍들이 뚫려 있는 것은 수가 협상을 통해 해결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런 측면에서 이번에 수가협상에서 추가 소요 재정에 대해 많은 배려가 있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은 “대한민국은 보건의료 이원화 제도를 채택하고 있다. 아프면 한의로 치료를 받을 것인지 아니면 서양의학으로 치료받을 것인지를 국민이 선택하는 의료선택권이 국민에게 주어져 있는 몇 안 되는 나라 중에 하나”라며 “그런데 현실은 건강보험 분야에서 한의의 비중이 점점 더 낮아지고 있어서 많은 한의사들과 한의 의료기관들이 힘들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에 건강보험공단은 수가 협상에서 늘 기조가 미래에 대한 재정안정을 추구하기 위해서 자꾸 저수가 저수가를 해왔는데 그것은 많은 의료인의 희생 위에 쌓아진 것이기 때문에 이제부터라도 적정 수가를 보장하는 체제로의 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된다”라며 “이제부터라도 적정 수가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해야 된다. 또 의료인의 숫자로 따져도 지금 의사들의 숫자가 약 13만명 정도 되고 한의사들의 숫자가 3만명 정도 되는데 그 비중에 비해서 한이 의료기관이 차지하고 있는 건강보험 진료 수가가 약 3% 수준에 머물러 뭔가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 한의사들에게도 적정한 수가가 보장될 수 있도록 이번 협상을 통해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작년에도 이 자리에서 약국이 어려운 경영 상황을 설명을 드리고 합리적이고 공평한 협상의 중요성을 강조했던 것이 기억이 난다. 또 보건의료 인프라 보존 및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정부의 약속과 합리적인 균형점을 찾겠다는 건보공단의 다짐 또한 아직 생생하다”라며 “그러나 지난해 약국은 유형별 수가 계약 이후 사상 최초로 결렬을 선언했다. 타결에 이루고자 부단한 노력했지만 약국의 어려움은 흐름에 반영하지 못했고, 올해도 이러한 협상이 반복될까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협상에서는 전년 대비 진료비 증가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경영악화와 여러 현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건의료계에 합리적인 수가 측정을 통해 희망이라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 이후 현재까지 전대미문의 의약품 수급 불안정 및 품절 사태를 겪는 일선 약국의 현장 상황은 의약품을 구하러 여기저기 수소문하고 의사에게 협조를 요청하며 환자에게 의약품을 적기에 조제 투약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민 건강증진에 헌신한 약국에 대해 조금이나마 적정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배려가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매년 축소되는 약국의 행위료 점유율, 신용카드 수수료의 조제료 잠식, 빈번한 약가 인하에 따른 손실 누적과 반품 처리 등 업무량 증가, 인건비 관리비 증가와 물가 폭등은 약국이 감내할 수 있는 한계에 다다랐다는 설명이다. 이순옥 대한조산협회장님은 “조산협회는 지금 필수 의료의 한 파트를 맡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가가 너무 낮아서 지금 다 폐업할 위기에 처해 있다”며 “지금 경산 비율이 70%를 차지하는데 이에 비해 수가는 67만원으로 너무 낮아 유지할 수 없다며 작년에 두 군데 문을 닫고, 올해도 분만을 포기하고 문을 닫겠다는 곳이 두 곳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금 활동할 수 있는 회원이 2500여명되는데 분만 취약지역에 가서 출산을 도울 수 있는 수가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저희가 80년대에 모자보건센터를 운영해서 필수의료 분야에 한 파트를 맡았듯이 지금도 제일 어려운 시기에 저희가 맡을 수 있게 수가를 좀 조절해 주시면 좋겠다고 저희 회원들이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수가협상 상견례는 대한의사협회가 불참한 가운데 진행됐다. 애초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 취임 첫 공식 일정이 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불참하면서 향후 진행될 의원급 수가협상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4.05.03 12:32조민규

美대륙 질주하는 현대차그룹…수소생태계 본격 구축

현대자동차가 지금까지 쌓아온 친환경차 이미지를 바탕으로 미국에서 수소전기트럭 사업 본격 전개에 나선다. 현대차는 2일(현지시간) 미국 오클랜드에서 미국 친환경 프로젝트 지원 비영리단체 CTE, 캘리포니아 대기환경국, 캘리포니아 에너지위원회 등의 주요 관계자들과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 출범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는 '캘리포니아 대기환경국(CARB)'과 '캘리포니아 에너지위원회(CEC)'에서 주관하는 북미 지역 항만 탈탄소화 사업이다. 현대차는 2021년 해당 프로젝트의 친환경 상용트럭 입찰에서 최종 공급사로 선정된 후 CTE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파트너사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북미 지역 수소 밸류체인 구축에 힘써왔다고 설명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하반기 엑시언트 수소전기대형트럭 30대를 '글로비스 아메리카' 산하 트럭 운송 사업자인 'G.E.T 프레이트'에 공급했다. 이는 북미 운송업체 단일 공급 최대 규모다. 공급 트럭은 기존 오염물질 고배출 트럭을 대체해 오클랜드 항구 컨테이너 운반 및 리치몬드 항구 차량 운송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현대캐피탈 아메리카'는 트럭 운송사에 보다 경쟁력 높은 가격대의 리스 및 금융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서부지역의 트럭 전문 서비스 업체인 'Papé'는 차량 정비 및 서비스를 맡고 있다. 현대차가 올해부터 과감하게 수소트럭 지원을 나선 것은 'FEF'가 오클랜드에 하루 최대 200대 대형 수소전기트럭이 충전 가능한 첫 수소충전소가 완공돼 안정적인 수소 공급이 가능해진 것도 한몫했다. 현대차는 '수소 인프라 구축 - 수소전기트럭 공급 - 리스 및 금융 서비스 지원 - 차량 운영 - 사후 관리'를 아우르는 진정한 수소 모빌리티 밸류체인 구축을 통해 북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CTE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와 연계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공급으로 프로젝트가 종료되는 2028년까지 디젤 트럭 대비 약 2만4천톤의 탄소 감축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는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를 통해 구축한 수소 모빌리티 밸류체인을 활용해 향후 북미 친환경 상용차 사업 확장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주관하는 'TAG(' 프로그램과 연계해 올해 상반기부터 캘리포니아에 수소전기트럭 5대를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켄 라미레즈 현대차 글로벌상용&수소사업본부 부사장은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는 현대차의 수소사회 비전 실현에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항만 탈탄소화 이니셔티브를 위한 토대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2020년 전세계 최초로 수소전기트럭 양산체제를 구축하고, 국내를 비롯한 미국, 스위스, 독일, 뉴질랜드, 호주,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 등 8개 국가에 진출했다. 한편 현대차·기아는 북미 시장에서 자동차 업계 오스카 상으로 불리는 '북미 올해의 차(NACTOY)'에도 연달아 올라 신뢰성을 입증 받았다.

2024.05.03 11:43김재성

농어촌 446곳에 1Gbps급 초고속인터넷 구축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2024년 농어촌주민 통신접근권 보장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어촌 마을에 FTTH 방식의 광통신망 구축을 지원해 100Mbps급 이하의 인터넷서비스가 공급되던 농어촌 마을에 1Gbps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사업을 통해 연내 전국 571개 농어촌 마을에 광통신망 구축을 지원한다. NIA는 8개 광역자치단체의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446개 마을을 구축 지원 대상으로 포함했다. 미처 신청하지 못한 지자체 중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지자체에 대해서는 5월17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아 지원할 계획이다. 망 구축은 KT가 436개 마을, 금강방송이 군산과 익산지역 10개마을을 담당하는 사업자로 선정됐다. 총사업비 중 50%는 민간 방송통신사가, 나머지 50%는 과기정통부와 지자체가 지원하게 된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관은 “정부, 지자체, 통신사가 협력해 농어촌의 지속적 발전의 토대가 될 수 있는 IT인프라에 투자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초고속인터넷망 구축 수요가 있는 농어촌 마을은 지자체를 통해 남은 5월17일까지 조속히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02 17:57박수형

강신숙 수협은행장 "언어폭력 없어져야"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이 2일 서울 서대문구 핀란드타워에서 열린 '2024년 제21회 윤경 CEO서약식' 참석 및 '윤경 ESG포럼' 입회를 통해 윤리경영 실천 의지를 다졌다. 윤경 ESG포럼은 윤리경영을 확산하고 윤리적 기업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시작된 국내 최장수 민간포럼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산업정책연구원(IPS)이 발족한 포럼이다. '언어폭력 없는 사회'를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약 100여개 기업과 사회단체, 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강신숙 수협은행장이 참석자를 대표해 실천서약서에 서명하는 등 윤리경영 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강신숙 은행장은 이날 서약행사를 마치고 윤경 ESG포럼 회원으로 정식 입회했으며 앞으로 포럼이 주최하는 다양한 행사에 적극 동참해 윤리경영 및 ESG경영 실천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강신숙 은행장은 이에 앞서 윤경 ESG포럼이 진행하는 '언어폭력 없는 사회' 챌린지에 참여해 시민들의 공감대 확산과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강신숙 은행장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언어폭력은 신체적‧물리적 폭력이 아니라는 점에서 비교적 쉽게 상대방에게 표현하게 되지만 언어폭력에 노출된 당사자는 평생 잊지 못할 심각한 트라우마를 겪게 될수 있다”며 “칭찬과 격려, 애정어린 배려와 관용이 우리 일상에 스며들고 아름다운 말로 소통하는 시민의식 함양을 통해 영혼을 병들게 하는 언어폭력을 우리사회에서 영원히 사라지게 하자”고 강조했다.

2024.05.02 16:53손희연

넥슨, 게임 이용자와 축구팬을 하나로 잇는 'FC 온라인 브랜드데이' 개최

넥슨은 지난 1일 K리그1 2024 10라운드 제주유나이티드FC와 광주FC 경기를 찾은 찾은 축구 팬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이벤트와 볼거리를 선사하는 '브랜드데이 in 제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또한 경기 시작 전 넥슨 박정무 FC그룹장의 깜짝 코인 토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넥슨 측에 따르면 이날 경기장은 'EA 스포츠 FC 온라인 (FC 온라인)으로 꾸며졌으며, 경기 시작 전후로 센터서클 퍼포먼스, 코인 토스, 고등학교 대항전 'FC 하이스쿨', FC 브랜드존 운영 등 모두가 축구로 하나가 되는 특별한 경험을 선물했다.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제주도에 방문하는 10대 이용자를 대상으로 제주도 관광과 'FC 온라인' 및 FC 모바일을 접목한 '2024 상반기 제주도 교육여행' 캠페인을 진행 중으로, 경기장을 찾은 학생들을 '브랜드데이 in 제주'에 초대했다. 이와 함께, 9.81 파크, 제주공항, 아쿠아플라넷 등 제주도 주요 관광지에서도 이색적인 체험이 가능한 다채로운 캠페인을 만나볼 수 있다. 경기장 안팎으로 꾸며진 FC 온라인 브랜딩 제작물들과 오프라인 이벤트존이 경기장을 방문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일 경기 시작 전 오후 4시부터 야외 이벤트존에서는 제주유나이티드 선수 강화 이벤트를 비롯해 벨크로 축구 게임, 축구 빙고, 캐논 슈터 등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하여 특별 간식과 게임 쿠폰을 얻는 색다른 체험형 이벤트를 진행했다. 경기장 본부석에서는 교육여행으로 방문한 고등학생들의 특별한 경기도 진행됐다. 단체 관람을 온 제주시 소재 제일고등학교 부설 방송통신고등학교와 서귀포시 소재 표선고등학교의 대표 3인이 출전하여 학교의 명예를 걸고 경기를 펼쳤으며, 전광판에 실시간으로 경기가 중계되며 K리그 팬들과 FC온라인 이용자들이 함께하는 추억을 만들었다. 본 경기에 앞서 양팀의 공격 방향, 선축 우선권을 정하는 코인 토스 진행자로 넥슨 박정무 그룹장이 경기장에 등장했다. 코인은 제주도 특산물인 귤을 모티브로 특별 제작되었으며, 'K리그사랑해요'라는 게임 쿠폰도 삽입하여 보는 재미를 더했다. 관람석 이곳저곳에서 신선한 충격이라는 반응을 보였으며 이내 열띤 환호 소리로 이어지며 박정무 그룹장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외에도 하프 타임에 'FC 하이스쿨'에 참여한 고등학교 담임 선생님들이 선수 강화 이벤트를 진행하여 강화에 성공할 때마다 '100만 넥슨캐시'를 선물했으며,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을 현장에서 제공했다. 박정무 그룹장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팬분들과 FC 온라인 이용자분들을 색다르게 만나 뵙게 되어 스스로도 영광스럽고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게임과 실제 축구를 연계해 더욱 재밌고 의미 있는 활동들을 이어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024.05.02 15:52강한결

PCI-SIG, 서버용 데이터 케이블 '코퍼링크' 규격 공개

PCI 익스프레스 규격을 주관하는 업계 표준화 단체인 PCI-SIG가 서버 환경에서 초당 최대 64Gbps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코퍼링크(CopprLink) 사양을 공개했다. 코퍼링크는 업계 표준화 단체인 SNIA(스토리지 네트워킹 산업협회)가 지정한 규격으로 만든 구리선 케이블을 이용해 서버 내부, 혹은 외부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것이 목표다. 지원 규격은 PCI 익스프레스 5.0/6.0이며 16개 레인(lane, 데이터 전송 통로)을 모두 활용하면 최대 32/64Gbps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내장용 규격은 SFF-TA-1016 커넥터를 이용하며 최대 길이 1미터로 구성할 수 있다. 서버용 메인보드에서 확장용 카드로, 메인보드에서 후면 확장 슬롯으로 케이블을 연장하거나 칩과 칩 사이 연결로 확장할 수 있다. 외장용 규격은 SFF-TA-1032 커넥터를 이용하며 최대 허용 길이는 2미터다. 서버와 서버 사이, 혹은 서버와 독립된 대용량 저장장치나 각종 가속기 연결에 쓸 수 있다. 알 야네스 PCI-SIG 의장은 "코퍼링크 케이블 규격은 PCI 익스프레스 표준에 맞는 케이블을 이용해 네트워크 구성 유연성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퍼링크 케이블은 단일 규격을 이용해 향후 지속적으로 진화할 것이며 앞으로 발표되는 차세대 PCI 익스프레스 규격과 앞으로 등장할 사용처에 확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코퍼링크 규격을 적용한 케이블 출시 시점은 미정이다. PCI-SIG는 "이르면 2027년 말부터 제품화될 PCI 익스프레스 7.0 기술과 코퍼링크를 호환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2024.05.02 15:39권봉석

고학수 개보위 위원장 "AI 가이드라인 이달 중 확정·발표…신뢰 기준 마련"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주요국도 웹 스크래핑 방식으로 수집한 공개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활용하기 위한 사회적 논의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제적 흐름에 발맞춰 혁신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기준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의견을 수렴해 나가겠습니다."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학계, 법조계, 산업계 등 전문가들과 함께 인공지능(AI) 시대의 개인정보 보호 방안을 담은 'AI 가이드라인'을 이달 중 확정·발표키로 했다. 고 위원장은 오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릴 예정인 AI 프라이버시 민·관 협의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한다. 고 위원장은 "국내외 주요 AI 기업 실태점검 결과를 보면 공개된 개인정보 처리 기준의 미비로 현장의 불확실성이 높고 기업별 보호조치 방법과 수준에도 차이가 있다"며 "가이드라인을 통해 AI 맥락에서 '공개된 개인정보 활용'과 관련한 일종의 '가드레일'을 설치해 우리 기업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AI 기술과 서비스를 혁신해 나가는 계기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챗GPT 등 대규모 언어모형(LLM) 개발의 핵심원료인 공개된 데이터에는 개인정보가 포함돼 있으나, 명확한 규율체계가 없어 회색지대가 발생하고 현장 불확실성이 높았다. 이는 AI 학습에 필수적인 공개된 데이터 활용의 제약요인으로 작용했다. 또 공개된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하기 위한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작년 11월부터 데이터 처리기준 분과를 중심으로 전통적 개인정보 처리와 구분되는 AI 학습·서비스의 특성, 공개된 개인정보 처리에 수반되는 프라이버시 위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국내 개인정보 보호법제를 보완하는 가이드라인 마련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회의는 공개된 개인정보의 안전한 활용 관련 주요 법적·기술적 쟁점사항을 비롯해 AI 개발·서비스 단계별로 공개된 개인정보를 적법하고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한 기준 등을 담은 'AI 개발·서비스를 위한 공개된 개인정보 활용 가이드라인(안)'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후 진행된 전체토론에선 학계, 산업계, 시민단체 등 각계 위원과 관계부처의 의견을 청취하고 공개된 개인정보 규율체계의 합리성과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김병필 카이스트 교수(데이터 처리기준 분과장)는 "국제적으로는 대규모 AI 모형을 학습하기 위한 데이터가 조만간 고갈될 수 있다는 우려까지도 제기되고 있으나 우리는 기존에 축적된 데이터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온라인상 공개된 정보를 AI 학습에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적절한 가이드라인을 통해 현장의 불확실성을 낮출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공동의장인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생성형 AI의 발전은 점점 더 많은 학습데이터를 필요로 하고 있고 안전한 공개 데이터 활용은 더욱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AI 프라이버시 민·관 정책협의회에서 마련한 가이드라인은 시의적절하게 그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의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와 AI 기술발전이 상호 보완적으로 이루어지는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4.05.02 14:04장유미

6G 포럼, 美 넥스트G 얼라이언스와 합동 워크숍 열어

6G 포럼은 미국 워싱턴D.C.에 위치한 미국통신산업협회 본사에서 현지 넥스트G 얼라이언스(NGA)와 공동으로 합동 워크숍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NGA는 미국이 6G 기술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2020년에 ATIS가 설립한 6G 기술단체다. 미국 3대 이동통신사업자와 통신장비, 통신반도체 분야의 100여 개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합동 워크숍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대신해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통신네트워크 PM이 참석했으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LG유플러스, SK텔레콤, 삼성전자, LG전자, 쏠리드, 유캐스트 등 우리나라 이동통신분야를 대표하는 기관 및 회원사들로 6G 포럼 방문단이 구성됐다. 합동 워크숍 1일 차에는 6G R&D 정부정책과 표준화, 오픈랜, 6G 주파수 이슈가, 2일 차에는 6G 버티컬 서비스, 6G 전환과 기술개발, 향후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됐다. 6G 포럼에서는 장경희 집행위원장(인하대 교수)의 키노트를 시작으로, IITP 최성호 통신네트워크PM이 한국의 6G R&D 정부 정책, TTA 정용준 단장이 6G 표준화 현황을 발표하고, 산학연의 오픈랜, 주파수, 6G 기술 이슈에 대해 쏠리드 강용훈 CTO, 동국대 황승훈 교수, LG유플러스 김재열 전문위원, SK텔레콤 이상민 엑세스개발팀장, 유캐스트 김재형 대표, ETRI 고영조 실장, LG전자 정재훈 연구위원, 삼성전자 남영한 시니어디렉터가 연사로 나섰다. NGA에는 데이비드 영, 찰리 장의 키노트와 함께 NTIA(美 전기통신정보청), 퀄컴, 에릭슨, 마이터, 노키아, 인터디지털 등 연사들이 미국의 6G R&D 현황과 기술 이슈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아울러 양 단체는 향후 6G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모바일 코리아 2024에서 6G 포럼-NGA 간 양해각서(MoU) 갱신 ▲2025년 3월 우리나라에서 2차 합동 워크숍 개최 ▲공동 백서 편찬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장경희 6G 포럼 집행위원장은 “워크숍은 한미 양국의 글로벌 산업체뿐만 아니라 기관, 연구소, 학계가 참여해 6G 현안을 공유하고 공조를 착수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NGA와의 정기적인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며, 우리나라의 6G 비전과 로드맵 확산을 위해 10월 모바일 코리아 2024 개최 등 6G 포럼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4.05.02 12:05박수형

기상청, '날씨 빅데이터 경진대회'…소방청·한전 공동

기상청은 소방청·한국전력공사와 손잡고 안전하고 편리한 국민 생활을 위해 필요한 기상기후 융합기술에 창의적 국민 아이디어를 반영하기 위해 '2024 날씨 빅데이터 경진대회(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경진대회는 기상기후 빅데이터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 국민 편익을 증진하고자 국민 안전·산업 활성화 등에 필요한 기상기후 융복합 과제를 여러 국가·공공·민간 기관과 함께 발굴하고 국민이 참여해 해결하는 방식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국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빅데이터 융합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기상청·소방청·한전이 4개 과제를 마련했다. 기상청은 자체 과제로 ▲빅데이터를 활용해 수치예보모델을 보정할 수 있는 기술 개발 ▲기상 빅데이터를 활용해 안개 발생 여부를 진단하는 기술 개발 과제를 제시했다. 소방청과 협력해 ▲화재 발생 자료와 기상·공공데이터 간 상관관계를 밝히는 과제를, 한전은 ▲전력데이터를 활용해 기상에 따른 공동주택의 전력 수요를 예측하는 과제를 내놓았다. 참가 접수는 3일부터 6월 10일까지 대회 누리집과 운영 사무국 전자 우편로 일반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팀 구성 10명 이하)로 신청할 수 있다. 분야별로 중복 참여도 가능하다. 참가자를 대상으로 공모 주제와 제공 데이터 설명회, 분야별 빅데이터 분석 상담 지도(멘토링)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공모작 제출은 6월 28일까지다. 1차 서면 심사로 선정된 본선 진출작을 대상으로 8월 초 2차 발표심사를 진행하고, 최종적으로 분야별 3~4팀을 선정해 시상한다. 수상자에게는 기상청과 소방청·한전·한국기상산업기술원에서 각각의 훈격에 따라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자는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에 추천돼 창업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게 된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올해로 열 번째를 맞이하는 날씨 빅데이터 공모전 참가자들의 소중한 아이디어가 국민 안전에 이바지하고, 사회·경제적 가치 창출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화영 소방청장은 “일상화된 기후위기가 이전에 겪어보지 못한 재난 형태로 인류를 위협하고 있는 만큼 기상 데이터는 재난을 예측하고 대응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화재 예방은 물론 소방 활동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전력과 기상데이터 융합분석을 통해 전력수요를 예측하고 국민께 디지털 서비스로 제공함으로써, 효율적인 에너지 소비 유도와 전력 안전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4.05.02 09:27주문정

LGU+ "강남역, 홍대입구역에서 캐리어 맡아드립니다"

LG유플러스가 여행객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여행 캐리어를 무료로 보관해주는 '틈러기지(TEUM Luggage)' 서비스를 운영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부터 약 3개월간 시범적으로 운영해온 '틈러기지' 서비스를 5월 정식 선보이기로 했다. 강남역과 홍대입구역 등 관광객 밀집 지역에 위치한 LG유플러스 오프라인 공간에서 고객의 여행 캐리어를 보관해주는 서비스다. 강남역 11번 출구 부근 MZ취향 커뮤니티 일상비일상의틈byU+에서는 5월1일부터, 홍대입구역 4번 출구 부근 '일상의틈' 홍대입구점은 5월17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상의틈은 통신 서비스 가입 업무 외에도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오프라인 공간이다. 틈러기지는 이용하고 있는 통신사와 관계없이 내외국인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 고객에서 나아가 잠재 고객까지 사로잡을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 영역을 확대하고, 입국 직후나 출국 직전 내외국인들이 무거운 짐 없이 편안하게 여정을 소화할 수 있도록 도와 차별적 고객가치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MZ 세대 여행객들은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도심 외곽 지역에 숙소를 잡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이 같은 서비스를 출시했다. 기존에는 숙소에 캐리어를 놓기 위해 많은 시간을 소비하거나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다니며 이동하는 불편함을 겪어야 했다. 틈러기지를 이용하면 이러한 불편함 없이 여정을 소화하는 것은 물론, 틈byU+에서 다양한 팝업 전시도 경험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앞서 틈러기지 서비스를 3개월간 시범 운영하며 캐리어 보관에 불편함을 느낀 고객 여정을 조사했다. 그 결과, 많은 고객이 간단한 일정을 소화하기 위한 용도로 틈러기지 서비스를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1시간 내외로 짐을 보관한 고객이 70%로 가장 많았으며, 2시간과 3시간 이상 보관한 고객은 각각 15% 수준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우선적으로 틈byU+와 일상의틈 홍대입구점에서 틈러기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점진적으로 매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틈byU+는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30분, 일상의틈 홍대입구점은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이현승 LG유플러스 옴니채널CX담당은 “LG유플러스는 앞서 강남역과 홍대입구역 부근에서 캐리어를 가지고 다니는 내외국인들이 많다는 점을 발견해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틈러기지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미리 파악하고 LG유플러스의 인프라를 활용해 폭 넓은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2 09:00박수형

발달장애인의 꿈·재능 펼치는 2024 '오티즘슈퍼스타K' 개최

서플러스글로벌은 발달장애인의 꿈과 재능을 펼칠 기회를 만들어나가는 '2024 오티즘슈퍼스타K'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서플러스글로벌, 함께웃는재단이 주최하고 함께웃는재단, 한국자폐인사랑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5월 13일부터 31일까지 발달장애인 및 발달장애인 당사자 포함 단체의 참가신청을 받는다. 악기 공연, 댄스 공연, 퍼포먼스, 스포츠 공연 등 남다른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가 있다면 참여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발달장애인 당사자 및 단체는 60초 이내의 영상을 한국자폐인사랑협회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참가자 선정 규모는 총 12팀 내외며, 참가자 발표는 6월 10일 진행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 및 상품이 증정된다. 본 행사는 aT센터에서 개최되는 '제3회 오티즘엑스포' 행사장에서 7월 12일 개최되며, 오티즘엑스포에서는 오티즘슈퍼스타K 외에도 전문가 강연,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돼 발달장애 당사자 및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참가와 관련된 문의사항은 한국자폐인사랑협회를 통해 가능하다.

2024.05.02 08:39장경윤

세계 3대 유방암학회를 목표로 나아갈 것

세계유방암학술대회 2024 및 한국유방암학회 학술대회(이하 'GBCC 2024')가 '성장'과 '확장'을 키워드로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그랜드 워커힐 서울호텔에서 열렸다. GBCC는 유방암 분야 아시아 최고의 국제학술대회로 한국적인 특성을 반영하고,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콘텐츠를 소재로 해외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국내 기반 컨벤션으로 올해 13회를 맞았다. GBCC 2024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키워드인 '성장과 확장'은 아싱아 유방암 치료허브 역할을 수해하기 위한 활동 범위 및 영역의 확대를 의미한다. 기존에 진행되어온 GBCC만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논의 주제의 폭과 참여 프로그램 규모도 확대했으며, 아시아 대표 글로벌 국제 학술대회로 자리매김하며 비아시아권 참가자 증가도 뚜렷해지고 있다. 이번 GBCC 2024에는 57개국 3천600여명이 사전등록하며 역대 최대 등록자수를 기록했다. 프로그램도 5개의 주요강연과 5개 심포지엄 등 63개의 학술세션에 35개국 512명의 연사가 참여해 537개를 발표하는 등 학술적 내용도 더욱 풍성해졌고, 처음으로 국제 내시경-로봇 유방수술 심포지엄 2024(IERBS 2024)도 함께 진행한다. 기조연사로는 세계적 석학들이 참석했다. UCLA 데니스 슬레이먼(Dennis Slamon) 교수의 경우 영화 '리빙 프루브'의 실제 주인공으로 HER2 subtype을 규명하고 표적 치료의 개념을 도입했으며, 최근 CDK4/6 억제제 도입을 주도했다. 타리 킹(Tari King) 박사는 유방암 수술의 여러 이슈에 대한 주요 연구뿐 아니라, 대규모 유전체 연구에서 공동 연구자로 큰 기여를 한 바 있으며, Lobular Carcinoma 수술 및 전신 치료 시 고려사항과 향후 나아갈 방향을 제안해온 석학이다. 이외에도 현대 유방암 방사선 치료의 근거를 확립한 티모시 웰런 교수와 오가노이드를 이용해 유방암의 발생과 전이 기전을 규명한 크리스트나 컬티스 교수 등도 참석해 최신 지견을 나눴다. 아시아 리딩 컨퍼런스로 자리매김한 만큼 신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유방암 연구를 지원하는 비영리단체 Breast International Group(이하 BIG)은 25년을 기념해 특별 세션을 마련, 아시아 연구자들과의 과제 및 임상 연구에 대해 이야기하고, 향후 아시아 기관과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유방암 정책세션에서는 세계보건기구를 비롯해 한국‧일본‧호주 연사가 참여해 정책 지침준수의 장벽, 지역 및 문화적 영향, 실행 전략 및 의료 이해관계자 간의 협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성용(유방암학회장/순천향의대 천안병원 외과) 대회장은 “의료계가 어수선한 상황이지만 학회가 많은 노력으로 이 자리까지 왔다”며 “2007년 1차 대회를 시작할 때는 펀드도 받아 했지만 지금까지 잘 커왔다. 우리의 꿈은 세계 3대 유방암 학회가 되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원식(서울대병원 외과) 조직위원장은 “현장등록까지 하면 60개국 4천여명이 학회에 참석한다. 명실상부 아시아 최고 유방암학회로 자리매김했다”라며 “특히 이번 학회에는 로봇 유방수술 심포지엄이 마련됐는데 카데바 워크숍에 많은 사람들이 참석했다. 내년에도 관련 워크숍과 심포지엄을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2024.05.02 02:00조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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