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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파이브, 코스닥 연내 입성...시총 8천억원

글로벌 AI 맞춤형 반도체(ASIC) 전문 기업 세미파이브가 코스닥 상장을 위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세미파이브는 이번 상장을 통해 총 540만 주를 공모할 계획이다. 희망 공모가는 2만1천원~2만4천원이며, 공모 예정 금액은 1천134억원~1천296억원이다. 예상 시가총액은 7천80억 원~8천92억원으로, 11월 내 수요예측과 청약을 거쳐 연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과 UBS증권이다. AI 추론·HPC 특화 SoC 플랫폼, 데이터센터부터 엣지까지 맞춤형 반도체 설계 2019년 설립된 세미파이브는 AI 추론 및 HPC(고성능컴퓨팅) 설계에 특화된 SoC(시스템 온 칩) 플랫폼 기업이다. 리벨리온, 퓨리오사AI, 하이퍼엑셀 등 국내 대표 AI 팹리스와 협력해 데이터센터용 반도체를 개발해왔다. 아울러 엣지, CXL, 자율주행 등 다양한 응용분야로 설계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주요 디바이스 제조사(OEM)와 협업해 비전 AI등 온디바이스향 반도체까지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다. 세미파이브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스펙 정의부터 설계·개발·양산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원스톱 AI ASIC 솔루션'과 ▲최첨단 공정 기반의 대형 칩(빅다이: Big Die) 설계 역량이다. 원스톱 AI ASIC솔루션은 칩 설계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해 빠르고 효율적인 설계를 가능하게 하며, 타임투마켓(Time to Market)을 단축해 시장을 선점하려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킨다. 특히 세미파이브는 삼성 파운드리 디자인하우스(DSP) 생태계에서 엔드투엔드 방식으로 빅다이 설계를 수행할 수 있는 국내 유일 기업이다. 10건 이상의 빅다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테이프아웃(Tape-out)하며 AI 및 HPC 분야 주요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회사는 자회사 아날로그 비츠(Analog Bits)를 통해 저전력 혼합 신호(IP) 기술을 자체 설계 플랫폼에 내재화했다.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아날로그 비츠는 삼성 파운드리, TSMC, 인텔 등 글로벌 파운드리 업체에 핵심 아날로그 IP를 공급하며, 센서와 전력 관리 등 첨단 반도체 설계에 필수적인 기술을 제공한다. 이러한 통합 플랫폼을 기반으로 세미파이브는 다양한 IP 자산과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 설계 솔루션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파트너로 인정받고 있다. 누적 매출 900억원 이상 추정...대형 AI칩 양산 시작 4분기부터 성장 본격화 세미파이브의 경쟁력은 이미 실적을 통해 입증되고 있다. 연결기준 수주액은 2022년 570억 원에서 2024년 1천238억원으로 약 117% 증가했으며,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 가결산 수주액은 1찬200억원을 돌파해 이미 지난해 연간 수치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결기준 매출액도 2022년 720억원에서 2024년 1천118억원으로 증가했으며, 2025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가결산 기준 9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상장을 통해 확보된 공모 자금은▲ 프로젝트 수행 기반 강화를 위한 동남아 지역 엔지니어링 역량 확충▲ 최첨단 AI 반도체 기술 내재화를 위한 차세대 IP 기업 인수 ▲ 양산 사업의 안정적 운영 기반 마련 등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조명현 세미파이브 대표는 “세미파이브는 삼성 파운드리 선단공정을 기반으로 원스톱 설계부터 대형 칩 개발 서비스까지 모두 수행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AI ASIC 전문 기업으로 차별화된 입지를 구축해왔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기술 리더십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해 K-반도체 생태계 혁신에 기여하며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7 17:03전화평

국내 제조업 시황 악화…내수 부진에 3분기 다시 하락세

국내 제조업 경기가 3분기 들어 다시 하락세로 전환됐다. 내수 위축과 재고 누적,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 등이 경기 부진 원인으로 꼽힌다. 17일 산업연구원이 1천5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3분기 제조업 경기실사지수(BSI)' 조사에 따르면 시황 BSI는 83, 매출 BSI는 84로 전분기(각각 86, 88)보다 하락했다. 응답 결과는 0~200의 범위에서 지수로 산출했다. 100(전 분기 대비 변화 없음)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전 분기 대비 증가(개선)를, 0에 근접할수록 감소(악화)를 의미한다. 주요 항목별로는 내수(85)와 수출(86) 모두 기준선(100)을 밑돌며 동반 하락했고, 경상이익(84)과 자금사정(83) 역시 약보합세를 보였다. 4분기 전망 역시 낙관적이지 않다. 제조업체들은 시황(89), 매출(92) 전망치를 기록하며 3분기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내수와 수출 모두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기업들은 경상이익과 자금사정도 어려워질 것으로 내다봤다. 산업 유형별로는 ICT 부문을 제외한 소재·기계·신산업 부문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다. 특히 중소기업과 소재 중심 산업의 매출 부진이 두드러졌으며, 신산업 역시 4분기에는 100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업종별로는 반도체·무선통신기기·이차전지 등 일부만 성장세를 유지했고, 철강·섬유·디스플레이·바이오헬스 등 대부분의 전통 제조업종은 하락했다. 4분기에도 무선통신기기를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매출 위축을 우려하고 있다. 현안 설문에서는 제조업체 절반 이상(56%)이 '내수 부진과 재고 누증'을 경영활동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다. 이어 '대외 공급망 불확실성'(37%), '국내외 경쟁 심화'(29%) 순이었다. 특히 소재 산업에서 내수 부진을 호소하는 응답이 크게 늘었다. 산업연구원 측은 "내수 부진과 재고 누증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제조업 경기가 전반적으로 위축된 상황"이라며 "특히 소재 산업과 중소기업 중심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어 단기간 내 회복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25.10.17 17:00신영빈

국가유산청, 사라진 익산 미륵사 중문 AR로 복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익산시와 함께 익산 미륵사지 현장에서 '미륵사 디지털 복원 체험 안내센터'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내년 2월 8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체험은 7세기 백제시대에 창건된 미륵사의 중문(동원·중원·서원) 건축물을 증강현실(AR) 기술로 복원해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태블릿 PC나 스마트 글라스를 착용하고 디지털로 복원된 미륵사 중문의 모습을 관람할 수 있다. 건축물이 복원되는 과정이 담긴 애니메이션을 시청하고, 확대·축소·회전 기능을 통해 건축 부재를 자세히 살펴보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증강현실 속 미륵사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해 이메일로 전송하는 기능도 제공된다. 이번 디지털 복원은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이 2008년부터 진행한 고증연구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연구 결과에 따라 동·서원 중문은 단층 건물로, 중원 중문은 2층 규모의 평공포와 하앙구조 두 가지 형태로 각각 복원됐다. 체험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6회 무료로 운영되며, 회차당 30명씩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네이버에서 '미륵사 디지털 복원 체험 안내센터'를 검색해 온라인으로 예약(25명)하거나 현장에서 접수(5명)하면 된다.

2025.10.17 17:00정진성

中,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 주도…점유율 57% 돌파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중국이 확실한 주도권을 잡으며 시장 판도를 바꾸고 있다. 17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상반기 세계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하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내 존재감을 강화했다. 특히 중국 시장은 정부 보조금, 신제품 출시, 소비자 반응 호조에 힘입어 전년 대비 34% 성장했다. 세계 시장의 57%로 1위를 차지했다. 화웨이는 '퓨라 X', '포켓 2', '노바 플립' 등 플립형 신제품을 중심으로 수요를 늘리며 글로벌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북미 시장 역시 모토로라의 '레이저 60 시리즈' 조기 출시와 기존 모델 가격 인하 정책에 힘입어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접근성과 가격 경쟁력을 높인 전략으로 폴더블폰 수요가 급증하며, 북미 시장은 역대 최고 수준의 상반기 실적을 기록했다. 현재 폴더블폰은 여전히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중심으로 형성돼 있으나, 주요 제조사들이 중가형 플립 모델을 확대하면서 시장 이원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화웨이와 샤오미, 모토로라, 아너, 오포 등은 진입 장벽을 낮춘 모델을 잇따라 출시하며, 폴더블폰을 대중화하려는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단순히 '고가 프리미엄폰'에서 벗어나 합리적 가격대의 중가형 세그먼트로 확장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가격 인하와 디자인 다양화가 시장 성장의 핵심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에는 삼성 갤럭시Z7 시리즈 출시와 함께 중국 제조사들의 해외 진출이 가속화되며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카운터포인트는 올해 전세계 폴더블폰 시장이 전년 대비 23%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멍멍 장 카운터포인트 책임연구원은 "화웨이가 중국 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면서, 샤오미·아너·오포 등은 유럽·동남아·중동 및 아프리카(MEA)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글로벌 폴더블 시장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10.17 16:57신영빈

합성니코틴 규제 세지는데...'유사니코틴'은 여전히 무법지대

합성니코틴을 담배로 규정하는 담배사업법 개정안이 국회 상임위를 통과하면서, 전자담배 업계가 또 다른 회피 수단으로 '유사니코틴'을 내세우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합성니코틴 규제가 본격화되기 전부터 새 사각지대를 노린다는 지적이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합성니코틴을 담배로 규정한 담배사업법 개정안은 최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경제재정소위원회와 전체 회의를 모두 통과했다. 법제화가 완전히 마무리된 것은 아니지만, 상임위를 통과한 만큼 본회의 가결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법이 개정되면 합성니코틴이 포함된 전자담배는 일반 담배처럼 온라인 판매와 무인판매가 금지된다. 이에 일부 업계는 법 적용을 피할 수 있는 유사니코틴 제품으로 방향을 돌리고 있다. 신종 물질 유사니코틴, 위험성 정보 부족...관리 사각지대 유사니코틴은 니코틴과 화학 구조가 유사하지만, 법적으로 니코틴으로 분류되지 않아 담배사업법이나 약사법 등 어떤 규제에도 해당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신종 물질'이면서도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전자담배총연합회 김도환 부회장은 “유사니코틴 원액은 신종 물질이라 위험성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전자담배용 액상에 몇 방울씩 섞어 흡연하는 방식이지만 안전성이 담보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업계가 규제를 피하기 위해 유사니코틴으로 이동하고 있는데, 규제 실효성을 담보하려면 유사니코틴도 규제할 추가 입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유사니코틴까지 포괄하는 담배사업법 개정안 역시 기재위에 계류 중이다. 박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은 담배의 정의를 '연초, 합성니코틴'에 더해 '유사니코틴과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화학물질 원료 제조 담배'까지 확대하고, 담배가 아닌 제품을 담배로 오인하게 하는 표시·광고 금지 조항을 포함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도 이 같은 우려를 인식하고 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같은 자리에서 “유사니코틴이 신체에 어떤 위해가 있는지 검증이 안 됐다”며 “검증을 거쳐 담배로서 취급이 가능하다면 과세·규제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청소년 노출 우려도 커져 문제는 사각지대가 이미 현실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한 전자담배 전용 배달앱은 회원가입 시 1회 성인인증만 거치면 주문이 가능하다. 배달원이 신분증을 확인하지 않아도 되고, 앱 내에는 비대면 배달 요청 기능까지 마련돼 있다. 사실상 청소년 접근을 차단할 현실적 장치가 없다. 이 앱은 라미야코리아와 배달대행업체 바로고가 합작해 운영 중이며, 합성니코틴 액상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하고 있다. 동시에 '타격 첨가제'라는 이름으로 유사니코틴(메틸니코틴 등) 원액까지 취급한다. 담배업계 관계자는 “합성니코틴 제품 확산 이후 청소년 흡연률이 높아지는 등 부작용이 있었던 건 사실”이라며 “유사니코틴까지 포함한 규제가 이뤄지지 않으면 같은 문제가 반복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2025.10.17 16:52류승현

평균 3일에 한 번씩 택배 받는다…대형마트·전통시장 매출은 주춤

코로나19 이후 국민 1명이 평균 3일에 한 번꼴로 택배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매출은 정체되거나 감소세를 보였다. 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택배 물동량'자료에 따르면 국내 택배 물동량은 2020년 33억7천373만건에서 매년 증가해 지난해 59억5천634만건을 기록했다. 4년 만에 76.6% 급증한 수치다. 국민 1인당 연간 택배 평균 이용 횟수도 ▲2020년 65.1회 ▲2021년 70.1회 ▲2022년 81.5회 ▲2023년 99.7회 ▲2024년 115.1회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국민 1명이 평균 3일에 한 번꼴로 택배를 받는 시대가 됐다는 분석이다. 택배 물동량이 늘어나면서 오프라인 시장은 침체됐다.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대형마트, 백화점, 전통시장 매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대형마트 3사(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의 연간 총매출은 2020년 25조원에서 2024년 21조1천억원으로, 5년 만에 15.6% 감소했다. 이는 당일 배송, 새벽배송 등 고도화된 온라인 택배 시스템이 식료품·생필품과 같은 일상재 수요를 상당 부분 흡수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편의성과 시간 절약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오프라인 매장을 찾을 이유가 점차 사라진다는 설명이다. 백화점은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롯데·현대·신세계 등 백화점 3사의 연 매출은 2020년 21조4천억원에서 지난해 31조2천억원으로 45.8% 늘었다. 프리미엄 소비와 명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백화점은 코로나19 이후에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통시장은 다소 완만한 회복세를 보였다. 전통시장 매출은 ▲2020년 25조1천억원 ▲2021년 25조3천억원 ▲2022년 25조3천억원으로 정체된 흐름을 보이다가, 2023년 28조7천억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민 의원은 “택배 물동량 증가는 코로나19 이후 구조화된 소비 변화의 결과이자 사회 전반의 흐름”이라며 “그럴수록 지역 상권과 전통시장을 보호하고 균형을 맞추기 위한 정부의 전략적 개입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5.10.17 16:50김민아

국가유산청, 2026 부산 세계유산위 준비기획단 출범

국가유산청은 내년 7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준비를 위한 전담조직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을 17일 공식 출범했다. 한국에서 세계유산위원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회의 기간 약 3천명의 국내외 인사가 부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준비기획단은 국가유산청을 비롯해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 파견 직원으로 구성된 범정부 협력 체계로 운영된다. 이들은 부산광역시와 협력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반 시설을 구축하는 역할을 맡는다.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026년도 정부예산안에는 179억원이 편성됐다. 또한, 준비기획단은 이번 위원회를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2025년 등재)를 포함한 국내 세계유산 17건의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K-헤리티지'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에 따라 매년 개최되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 및 보존·관리 방안 등을 논의하고 결정한다.

2025.10.17 16:50정진성

넷마블, '트위치콘 2025' 맞아 미디어 허브에 전용 탭 개설

넷마블은 '트위치콘 2025' 개막에 맞춰 글로벌 프레스룸 채널 '넷마블 게임 미디어 허브' 내에 '트위치콘 2025' 전용 탭을 신설한다고 17일 밝혔다. '트위치콘 2025'는 이날부터 19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전용 탭은 PC·콘솔 액션게임으로 개발 중인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의 정보 전달을 위해 마련됐다. 넷마블은 '트위치콘 2025' 기간 동안 해당 탭을 통해 게임 이미지와 영상, 보도자료, 현장 사진, 이벤트 안내 등 공식 리소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트위치콘 2025'에 부스를 마련하고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의 신규 콘텐츠가 포함된 데모 버전을 공개한다.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데모 버전을 시연하고 테마 포토 스테이션 등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2025.10.17 16:40정진성

한화오션 김희철 "거제사업장 사망 사고, 머리 숙여 사과"

한화오션이 거제사업장 내 발생한 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는 17일 사과문에서 "거제사업장 내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로 협력사 직원 한 분이 유명을 달리하신 것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절대 있어서는 안될 사고로 별세하신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이어 "사랑하는 가족을 잃어 형용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을 겪고 계실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애도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화오션이 사고 발생 직후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관계 기관에 신속히 신고했으며,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필요한 조치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있으며, 사고 수습과 원인 규명, 유가족분들을 위해 필요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계 기관 사고 조사에 적극 협조해 사고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하고, 근본적인 안전 관리 체계 강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안전 관리 체계를 재점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한화오션 경남 거제사업장에서 크레인으로 시스템 발판 구조물(하우징) 설치 작업 중 구조물이 넘어지면서 아래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협력 업체 직원 덮쳤다. 고용노동부는 현장에 근로감독관을 보내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도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화오션은 지난달 거제조선소에서 중량물 구조 테스트 작업 도중 브라질 선주사 감독관이 추락해 숨진 바 있다.

2025.10.17 16:38류은주

스마일게이트 신작 '카제나', 신규 요원 '하루' PV 공개

스마일게이트는 슈퍼크리에이티브에서 개발 중인 다크 판타지 로그라이크 RPG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이하 카제나)'의 신규 요원 '하루' 애니메이션 PV(Promotion Video)를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카제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는 귀여운 여학생 하루가 트라우마를 극복해 나가는 모습과 닻 형태의 '앵커'를 사용한 전투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하루는 카제나 세계관 속에서 아카데미에 재학 중인 선도부 위원으로 맑은 미소와 부드러운 성품을 지닌 소녀로 등장한다. 보기와는 다르게 엄청난 대식가로 사용하는 무기도 거대한 닻 형태의 파워 앵커다. 게임 내에서 이용자를 칭하는 '퍼스트'와 함께 카오스를 탐험하는 전투원으로 '앵커 슛', '앵커포인터', '파워 차지' 등 여러 공격 카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스킬 카드로 자신의 공격 카드 피해량을 강화하고 특히, 반복 사용할수록 더욱 강력해지는 앵커 슛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힐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오는 20일부터 하루의 요원 소개 및 전투 모션 영상 등 추가 정보를 공식 SNS와 커뮤니티에서 공개할 계획이다.

2025.10.17 16:30정진성

[기자수첩] 'AI 3대 강국' 외친 정부의 민낯, 클라우드 기본기 다져야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사태는 한국의 디지털 행정 기반이 얼마나 허약한 지 보여줬다. 정부가 '인공지능 3대 강국(AI G3)'을 외치며 AI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있지만, 정작 그 기반이 되는 클라우드 인프라의 안전성과 복원력(DR)에 대해서는 무관심했다는 것을 여실히 드러냈다. 클라우드는 AI의 전제조건이다. AI 모델이 아무리 정교해도 데이터를 담고 연산을 수행할 안정적 인프라가 없다면 무용지물이다. 하지만 정부의 예산 편성을 보면 화려한 AI 사업 항목은 즐비한 반면, 클라우드 인프라 확충이나 DR 체계 개선 예산은 줄곧 뒷순위로 밀려 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사고 이후에도 근본적 재발 방지 대책 대신 '조속한 복구' 수준의 대응에 그친 것은 이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민간 클라우드 사업자들은 이미 다중 리전 설계와 재해복구 시스템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실제로 주요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은 수천억원 규모의 데이터 이중화, 상시 모니터링 체계, 보안 인증 강화 등 안전성 확보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그럼에도 정부는 여전히 '공공은 공공, 민간은 민간'이라는 낡은 구분에 머물러 있다. 공공 시스템을 자체 센터에 묶어두고 민간 클라우드 활용을 제한한 결과가 이번 사태로 드러난 셈이다. AI 경쟁력은 결국 인프라 경쟁력이다. 미국과 일본, 유럽 주요국은 이미 공공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과 재난복구 시뮬레이션을 국가 차원에서 의무화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여전히 행정 시스템을 폐쇄형 구조로 운영하면서 사고가 터질 때마다 '복구'를 외치는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다. 정부가 진정 'AI 강국'을 지향한다면 먼저 클라우드 기본기부터 점검해야 한다. AI 반도체나 초거대 모델보다 중요한 것은 데이터를 안전하게 지키는 체계다. 그것이 곧 국가 디지털 주권의 근간이다. AI를 외치며 클라우드를 방치하는 전략은 모래 위의 성에 불과하다. 기본을 세우지 않은 AI는 오래가지 못한다. 지금이라도 정부가 클라우드 전환 사업 예산을 다시 큰 폭으로 늘리고, 기술 중립·개방형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제도적 개선을 마련하길 바란다.

2025.10.17 16:22장유미

한난, DX 통한 세종 누리열원 '원격·자동화 열원' 구축 성공

한국지역난방공사(대표 정용기)는 세종시 소재 누리열원에 '원격·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원격·자동화 시스템은 소비자에게 열을 공급하기 위한 모든 과정이 자동으로 운영된다. 한난은 정용기 사장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IT와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업무혁신을 강조해 왔다. 이번 원격·자동화 시스템 구축은 플랜트 운전 부분의 효율성과 안정성 제고를 위한 디지털 전환(DX)의 핵심 성과다. 한난 세종지사의 누리열원은 한난이 운영하는 전국 총 19개의 지사 열원 가운데 가장 최근인 작년 10월에 준공됐다. 세종시 남측에 위치한 세종열원과 열수송관을 통해 서로 연결돼 있다. 한난 관계자는 “현재 남측에 위치한 세종열원도 자동화가 진행 중인데, 세종열원은 중부발전으로부터, 누리열원은 남부발전으로부터 미활용열을 구매하고 있는 만큼, 더욱 안정적이고 완성도 높은 통합 운영체계 확립을 위해 16일 두 발전사와 자동화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누리열원의 원격·자동화는 지역난방 운영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세종열원까지 포함한 통합 자동운전 체계를 완성함으로써, 집단에너지업계 전체의 혁신을 이끌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난은 2030년까지 전국의 모든 열병합발전소와 유인 분산열원에 원격·자동운전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11월 25일 열리는 '2025년 집단에너지 국제심포지엄'에서 자동화 기술 교류와 한난의 차원 도약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5.10.17 16:21주문정

블리자드 '디아블로4', 11시즌 대규모 개편…22일 공개 테스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디아블로4'의 핵심 게임 플레이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변경하는 11시즌의 공개 테스트(PTR)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는 22일 시작되는 이번 테스트는 29일 새벽 3시까지 PC 환경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11시즌 공개 테스트에서는 신규 야외 우두머리로 '아즈모단'이 처음 등장한다. 또한 '두리엘', '벨리알', '안다리엘' 등 기존 시리즈의 고위 악마들도 새로운 방식으로 게임 내 다양한 모드에 다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핵심 시스템에도 영구적인 변화가 적용된다. 아이템 시스템은 '담금질'(특정 속성 선택), '명품화'(품질 향상), '축성'(추가 능력 부여) 등 업그레이드 선택권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편된다. 괴물 전투 시스템 역시 적들의 행동이 더 지능적이고 전술적으로 변하도록 재설계된다. 이와 함께 새로운 시간제한 던전인 '탑'과 순위표가 베타 버전으로 추가된다. 이용자는 10분 안에 무작위로 생성되는 던전 층을 완료하고 최종 우두머리를 처치해 순위표 경쟁에 참여할 수 있다.

2025.10.17 16:21정진성

'국정자원 화재' 수습 나선 정부, 삼성·NHN·KT·메가존·베스핀 한 자리에 부른 까닭

행정안전부가 국내 주요 클라우드 관련 업체들을 한 자리에 모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민간협력형 클라우드(PPP)로의 신속한 시스템 이전을 위한 협의에 나섰다. 행안부는 17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에서 시스템 이전 대상 기관과 조속하고 안정적인 이전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대상 기관은 행안부와 보건복지부, 소방청 등이며 베스핀글로벌, 메가존, NHN클라우드, KT클라우드, 삼성SDS 등 민간 클라우드 업체들도 참여했다. 행안부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전센터 복구작업과 동시에 대구센터 민간 클라우드를 활용해 복구시간을 단축하는 방안을 병행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현재 국정자원 전산시스템 복구율은 화재 발생 22일째인 이날 낮 12시 기준 47.9%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을 맡고 있는 행정안전부 김민재 차관 주재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시스템 대구센터 이전·복구를 위한 민간 클라우드사의 부처별 업무시스템 이전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신속한 이전을 위한 기관 간 협조사항을 논의했다. 또 협의회가 끝난 후 대구센터 현장 견학을 통해 시스템 이전에 대한 이전 대상 기관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시스템 이전을 위해 기관들이 수행해야 하는 프로그램 변경 등 역할을 함께 점검했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은 "대구센터 이전을 위한 기관들의 협조에 감사하다"며 "신속한 시스템 복구를 위해 이전기관과 민간 클라우드사 간 협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행안부도 시스템 및 인프라 이전비용 보전, 백업데이터 복구 등 조속한 이전과 시스템 복구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2025.10.17 16:12장유미

로블록스, 삼성 갤럭시 스토어·ROG Ally 공식 출시…플랫폼 확장 가속

몰입형 게임 및 창작 플랫폼 로블록스는 삼성 갤럭시 스토어와 휴대용 게이밍 PC 'ROG Ally' 시리즈에 공식 입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출시는 2023년 메타 퀘스트와 플레이스테이션으로 플랫폼을 확장한 것에 이은 멀티 디바이스 전략의 일환이다. 삼성 갤럭시 스토어 입점을 통해 갤럭시 스마트폰 및 태블릿 이용자들은 보다 간편하게 로블록스에 접속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번 주 후반부터는 'ROG Ally' 및 'ROG Ally X'에서도 네이티브 앱을 통해 최적화된 게임 실행이 가능해진다. 해당 앱은 게임패드와 터치 컨트롤을 지원해 휴대용 플레이 환경에 맞춰졌다. 로블록스 자체 조사에 따르면, 멀티 디바이스 이용자는 싱글 디바이스 이용자 대비 평균 2.5배 높은 지출과 20% 더 긴 플레이 시간을 기록하고 있다. 로블록스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로블록스 재화인 '로벅스(Robux)' 구매 시 최대 25%를 추가 제공하는 혜택을 마련했다. 해당 혜택은 컴퓨터, 웹, 기프트 카드뿐만 아니라 삼성 갤럭시 스토어와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를 통해 구매하는 경우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2025.10.17 16:11정진성

대만 경제부 산업기술국, 대만 이노테크 엑스포에서 첨단 기술 65종 선보여

AI 의류 분류 시스템 및 우울증 치료 신장비 공개 타이베이 2025년 10월 17일 /PRNewswire/ -- 대만 경제부 산하 산업기술국(DoIT)이 오늘 대만 이노테크 엑스포(TIE)의 혁신경제관(Innovation Economy Pavilion)에서 12개 연구기관 및 산업 파트너와 함께 스마트 제조, 탄소중립 지속가능성, 헬스케어 분야를 아우르는 65가지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Taiwan's largest innovation and technology event, TIE Taiwan Innotech Expo, grandly opened! The Department of Industrial Technology (DoIT), Ministry of Economic Affairs, joined hands with 12 research institutes and industry partners to showcase 65 future-defining technologies across six key domains at the Innovation Pilot Pavilion. 2025 오사카 엑스포의 라이프 시어터(Life Theater)에 적용된 것과 동일한 공업기술연구원(ITRI)의 디지털 트윈 인터랙티브 퍼포밍 기술로 구동되는 높이 3미터의 '테크놀로지 워터폴(technology waterfall)'이 디스플레이와 로봇팔 간의 매끄러운 연동을 뽐내며 첫 선을 보였다. HIWIN, OKOME STUDIO 등 산업 파트너들과 공동 개발한 이 시스템은 스마트 팩토리 수준의 첨단 소프트웨어-하드웨어 통합 기능을 자랑한다. 테크놀로지 워터폴은 500개 이상의 디스플레이와 로봇팔을 동시에 제어하며 20밀리초 이내의 동기화 오차를 유지해 놀라운 정밀도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연동 능력을 보여준다. 생성형 AI, 스마트 제조, 자율주행 애플리케이션의 급속한 성장으로 AI 칩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DoIT는 AI 모델이 현지 시설 내에서 직접 운영될 수 있도록 ITRI의 대규모 AI 모델 엣지 컴퓨팅 소프트웨어-하드웨어 통합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이 혁신 기술은 외부 서버에 의존하지 않고도 고속 추론 능력과 낮은 지연 시간을 구현한다. 또한 계산 성능을 향상시키고 대역폭 소비를 줄이며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보안을 강화한다. 대만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강점 중 하나인 섬유 부문에서도 TIE는 제조업체들이 국제 요가 의류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중고 의류 재활용 모델에 집중하고 있다. 재활용 효율 증대를 위해 대만 섬유개발연구원(TTRI)은 DoIT의 지원을 받아 혼방 섬유용 다중 스펙트럼 이미징 AI 인식 기술을 개발했다. 근적외선 분광법, 생체모방 광학 모듈 및 AI 다중 소재 식별 알고리즘을 통합한 이 시스템은 인식률이 95%에 달한다. 이 기술은 단 0.5~1초 만에 의류 한 벌을 분석할 수 있어 수동 작업보다 2배 이상 빠르며, 면, 폴리에스터, 나일론, 엘라스테인 등 다양한 소재와 구성 비율을 정확히 식별할 수 있다. 또한 시간당 350~900kg의 폐섬유를 처리할 수 있어 후처리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개발된 ITRI의 바이오 기반 연질 흡습성 반발탄성 제형 기술(Bio-based Soft Moisture-Absorbing Rebound Formulation Technology)은 이타콘산을 사용해 연질, 흡습성 및 반발탄성의 특성을 단일 제형에 결합한 통합 바이오 기반 기능성 첨가제를 제조할 수 있는 기술로 반복적인 테스트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 기술은 탄소배출량이 기존 폴리에스터 소재보다 약 40% 낮아 연간 약 3만2천톤의 탄소를 감축할 수 있다. 이 신소재의 흡습 속도는 시판 제품보다 2.5배 빠르며, 마찰 계수, 연질성, 드레이프성 모두 경쟁 소재를 능가한다. 이 혁신 기술을 국제 요가 의류 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에클라트 텍스타일(Eclat Textile), 지아호 산업(Jia Ho Industrial) 등과 이미 협업을 진행 중이다. 의료 분야에서는 금속공업기술연구원(MIRDC)이 더 넓은 뇌 자극 범위와 쉬운 조작을 제공하는 새로운 우울증 치료 장비를 선보였다. 다중채널 경두개 자기자극(rTMS) 시스템 기술은 혁신적인 코일 설계와 조정 가능한 펄스 메인 유닛을 통해 단일 코일로 여러 뇌 영역을 동시에 자극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운영이 간소화되고 효율성이 향상되어 치료 시간이 최대 70%까지 단축된다. 포모사중공업(Formosa Heavy Industries)과의 기술 이전 및 검증이 완료되었으며, 현재 가오슝 창궁 기념병원(Kaohsiung Chang Gung Memorial Hospital) 및 가오슝 재향군인 병원(Kaohsiung Veterans General Hospital)에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이 기술은 향후 환자 치료를 지원하고 대만의 의료 자립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궈차오충(Chao-Chung Kuo) DoIT 국장은 대만 경제부가 매년 수백억달러를 기술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만 최대의 과학연구 전시 플랫폼인 대만 이노테크 엑스포(TIE)는 다양한 산업을 연결하고 기술 성과를 실용적인 산업 응용으로 전환한다. AI가 이제 산업 변혁의 핵심 동력이 된 가운데, DoIT는 AI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해 AI 응용 도약 프로그램(AI Application Leap Program)을 시작했다. 시스템 통합업체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주요 산업 분야에 AI 도입을 가속화하고 대만의 혁신 동력을 촉진하는 것이 목표다. ITRI's “Osaka Expo (Theatre of Life) – Virtual-Real Interactive Showcase” made its Taiwan debut, featuring a 5.5-meter tech waterfall powered by smart factory–grade integration technology — one of the event's top highlights. Distinguished guests (from left): Chien-Chih Liu, Section Chief, ITRI; and Chao-Chung Kuo, Director General, Department of Industrial Technology, MOEA.

2025.10.17 16:10글로벌뉴스

쿠팡플레이, 영화 '퍼스트 라이드' VIP 시사회 초대한다

쿠팡플레이가 강하늘·김영광·차은우 주연의 '퍼스트 라이드' VIP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권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 이벤트는 쿠팡 와우회원을 위한 리워드 프로그램인 '쿠플클럽'을 통해 진행한다. 29일 개봉하는 '퍼스트 라이드'는 24년 지기 사총사인 태정(강하늘), 도진(김영광), 연민(차은우), 금복(강영석)이 옥심(한선화)과 함께 생애 첫 해외여행을 떠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담은 코미디 영화다. 이번 시사회는 영화를 미리 감상하는 것은 물론 VIP 무대 인사를 통해 출연 배우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이벤트로, 27일 오후 8시35분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진행한다. 아울러 주최측 사정에 따라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쿠팡 와우회원은 누구나 쿠팡플레이 마이페이지 내 '쿠플클럽'을 통해 응모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100명(1인2매)을 선정한다. 23일 당첨자에게만 개별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사회 현장에 등장하는 배우 라인업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2025.10.17 16:07진성우

작년보다 더 커진 취업비용...'소비쿠폰' 도움됐을까

진학사 캐치 조사에 따르면, 올해 취업 준비 비용이 작년보다 늘었다는 구직자가 거의 절반에 달했다. 가장 부담이 큰 항목은 '어학·자격증 취득비'로 나타났다. 상위권 채용 플랫폼 캐치는 구직자 1천1명을 대상으로 '취업 준비 비용'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다. 그 결과 '작년과 비슷하다'는 응답이 46%로 가장 많았으며, '작년보다 늘었다'는 응답이 43%로 뒤를 이었다. '줄었다'고 답한 응답자는 11%에 그쳤다. 응답자들이 지출하는 월평균 취업 준비 비용은 약 28만원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10~30만원(44%)'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서 '10만원 미만(23%)', '30~50만원(22%)'이 비슷하게 나타났다. 이외에도 '50~100만원(8%)', '100만원 이상(3%)'이라는 응답도 일부 있었다. 취준생이 느끼는 가장 큰 비용 부담은 '어학·자격증 취득비(29%)'였다. 그 다음으로는 ▲카페·스터디룸 등 공간 이용료(22%) ▲학원·강의 수강료(22%)가 비슷한 비율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면접비(10%) ▲학습 물품비(8%) ▲취업 컨설팅(7%) ▲대외활동·동아리비(1%) 순으로 조사됐다. 비용 마련 방법(복수 응답)으로는 '모아둔 개인 자금(63%)'이 가장 많았다. 이어 '가족의 지원(47%)'과 '아르바이트·인턴 수입(45%)'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정부 보조금(18%)'이나 '장학금(4%)', '대출(3%)' 등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었다. 정부가 경기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해 묻자, 응답자 42%가 “취업 관련 목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활용 계획이 가장 많은 분야는 ▲식음료(82%)였으며, 이어 ▲보건·의료(29%) ▲학습·교육(28%) ▲패션·뷰티(19%) ▲미용·생활(17%) ▲운동·스포츠(15%) 순으로 나타났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본부장은 “취업 비용 증가는 단순히 물가 상승 때문이 아니라, 청년층이 체감하는 고용 불안이 함께 작용한 결과”라며 “캐치는 부담 없이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취업 공간과 콘텐츠를 전면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0.17 16:06백봉삼

토마토시스템, '넥스트 레벨 AI' 성료…AI 기술 선도 기업 입지 다지기 본격화

토마토시스템이 인공지능(AI) 기술 생태계 확장과 산업 전반의 가치 창출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는 장을 마련하며 AI 기술 선도 기업으로의 입지 다지기에 나섰다. 토마토시스템은 지난 16일 서울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넥스트 레벨(Next Level) AI'를 주제로 한 대규모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고객 및 파트너사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AI 혁신과 디지털 전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들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기업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토마토시스템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했다. 토마토시스템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AI로 진화하는 토마토시스템'이라는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며 자사의 모든 제품 라인업에 AI 기술을 심층적으로 통합하고 있음을 거듭 강조했다. 특히 행사에서는 ▲양방향 VIBE로 진화한 소통형 화면 개발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을 위한 새로운 도구 ▲SW 품질 혁신을 위한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등 다양한 AI 적용 사례를 공개해 큰 관심을 모았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재혁 토마토시스템 이사가 '혁신적인 차세대 대학 맞춤형 솔루션'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이사는 "최근 대학 시장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대한 요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엑스캠퍼스(eXCampus)에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해 대학 ERP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학생 이탈 예측, 맞춤형 강좌 추천, 진로취업 연계 등 대학의 다양한 업무 영역에 인사이트를 제공, 업무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을 동시에 향상시키고 있다"며 "엑스캠퍼스는 앞으로 대학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전희선 토마토시스템 수석이 'SW 품질 혁신을 위한 자동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전 수석은 토마토시스템의 대표 솔루션인 UI 개발 솔루션 '엑스빌더(eXBuilder)6로 개발된 AI 기반 솔루션 'AI큐봇(QBot)'을 이 자리에서 앞세웠다. 그는 "'AI큐봇'은 테스트 과정의 자동화와 품질 검증의 효율화를 통해 개발의 완성도를 한층 높여주는 혁신적인 도구"라며 "'AI큐봇'은 우리의 대표 솔루션인 '엑스빌더6'와 향후 이를 넘어 타 기반의 UI와도 완벽한 시너지를 통해 개발부터 품질까지 아우르는 통합 혁신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박호성 토마토시스템 이사가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의 새로운 도구'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XR·VR 기술과 AI가 결합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티온'을 소개했다. '티온'은 사용자의 움직임과 반응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AI를 통해 개인별 맞춤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 이사는 "우리는 티온 플랫폼을 통해 미국 법인 사이버엠디케어(CyberMDCare)와의 기술적 연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AI 헬스케어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토마토시스템은 '티온' 기술을 의료 영역으로 확장한 '티온 메디핏(T-ONMEDIFIT)'의 글로벌 출시도 예고했다. 티온 메디핏은 AI가 사용자의 운동 데이터를 분석해 의사에게 정량화된 피드백을 제공하는 원격 재활 관리 서비스로, '메타 플랫폼'에서 공식 승인받았다. 특히 의료진이 직접 참여하는 '사이버엠디케어' 시스템을 통해 환자는 4주 단위로 맞춤형 재활 처방과 화상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박 이사는 "AI와 의료의 만남으로 전 세계 재활 관리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쓰겠다"고 말했다. 마지막 세션에선 토마토시스템의 신규 AI 개발 플랫폼 '엑스빌더6 아이젠(eXBuilder6 AIGen)'이 공개됐다. 이지율 토마토시스템 연구소장은 "개발자는 AI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자신의 의도를 점점 더 정확히 반영시키며 코드를 완성해 나가야 한다"며 "양방향 바이브 코딩은 이러한 과정 속에서 기술의 부채를 줄이고, AI와 개발자가 함께 코드의 품질과 근거를 설명할 수 있는 체계로 전환시키는 시도"라고 밝혔다. 이어 "엑스빌더6 아이젠을 통해 AI와 인간의 공진을 중심에 둔 양방향 바이브 코딩을 직접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책임형 AI 개발 패러다임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행사장에서는 AI 기술로 재정의된 토마토시스템의 핵심 솔루션 라인업이 함께 공개돼 전시됐다.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하며 실제 비즈니스 적용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조길주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AI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AI 혁신을 이어가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기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10.17 16:00장유미

심평원장, 입맛대로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좌지우지 논란

강중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이하 약평위)를 이른바 본인 '입맛대로' 운영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 같은 우려는 지난 7월 운영 규정이 개정된 이후 불거지기 시작했다. 우선 위원장 선출 방식은 이전에는 '위원 호선'이었지만, '원장 지명'으로 바뀌었다. 위원장 권한이었던 '소위원회 구성 및 소위원회 결정권'도 '원장 권한'으로 개정됐다. 인력 풀 조정도 기존 '단체 추천 몫 2명'에서 '단체 추천 몫 1명'으로 변경됐다. 참고로 약평위는 약가나 희귀의약품 적정성 등을 맡는 심사평가원의 독립된 심의기구다. 개정 이유에 대해 심사평가원 측은 “심사위원 전원 참석이 어렵고, 별도 선출 절차가 귀찮고 비효율적이며, (심사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이기 어렵고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의사결정을 하기가 쉽지 않다”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은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심사평가원의 대다수 위원회가 위원 호선으로 위원장을 선출하고 있고, 소위원회 권한 행사는 위원장이 맡지, 원장이 하는 경우는 드물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인력 풀 조정에 대해 심사평가원은 “구성원의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라고 답변했다. 이에 대해 서 의원은 “일반적으로 책무성 강화는 인력풀 배정의 무작위성을 높이고, 이해충돌을 배제하는 등 투명성을 위한 절차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라며 “단체 추천 몫을 줄인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라고 밝혀 강 원장의 이른바 약평위 장악을 위한 개정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한 강 원장의 설명은 더욱 납득하기 어렵다. 그는 “약평위 개정은 위원장 등과 운영에 대한 여러 문제점을 협의해 보완책을 내놓은 것”이라면서도 “마치 내 권력을 강화하려는 것처럼 보이기는 한다”라고 지적을 일부 수용했다. 단체 추천 몫을 줄인 이유에 대해서는 “전문성 확보를 위해 한 사람이 계속 들어와야 위원회를 이해하기 좋은데, (단체 추천 몫은) 2명이지만 1명이 회의에 들어오니 (아예) 1명이 들어오는 게 더 낫지 않겠냐고 봤다”라고 해명했다. 서 의원은 “원장 권한 강화를 위한 약평위 구성을 두고 어떻게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냐”라고 거듭 지적하자, 강 원장은 “(위원장) 호선 제도에 문제가 있고, 서로 안 하려고 하는 경우도 있고, (회의에) 참석을 안 해서 더 엉뚱한 사람이 되는 경우도 있다”라며 “약평위원장과 소위원장이 긴급히 협의하기가 힘들다고 해서 바꾼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이날 서영석 의원은 작년 국감에 심사평가원의 자생한방병원 특혜 의혹이 불거진 이후 심사평가원과 대한한의사협회 관계자 간 대화를 공개했다. 핵심은 여야 의원들이 강중구 원장을 자극해 특정 시술에 대한 건강보험 청구를 못 하게 했다는 것. 이에 대해 서 의원은 “원장이 국회 지적에 대해 기준을 마음대로 좌지우지하고 비꾸느냐”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강 원장은 “그런 정도까지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2025.10.17 15:54김양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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