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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장터, 새 광고모델에 공효진·코드 쿤스트

번개장터는 배우 공효진과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를 새로운 광고 모델로 선정하고, '새것 아닌 내것 찾기'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번개장터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취향 거래와 '리커머스'의 긍정적인 가치를 대중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번개장터는 공효진과 코드 쿤스트가 가진 라이프스타일과 확고한 취향이 회사가 추구하는 '지속가능성과 취향 중심의 가치 소비'라는 핵심 가치와 일치한다고 판단해 모델로 기용했다. 특히 배우 공효진은 지속 가능성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유명한 인물로 번개장터와 온·오프라인 플리마켓을 5회에 걸쳐 진행하기도 했다. 두 모델의 진정성 있는 행보가 번개장터가 추구하는 '취향 거래'의 가치와 부합하는 만큼 번개장터는 신뢰를 갖춘 리커머스 플랫폼으로서의 대중적 인지도를 더욱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캠페인 슬로건인 '새것 아닌 내것찾기'는 단순한 중고거래를 넘어 합리적인 소유 방식과 자원 순환의 의미를 동시에 담는다. 이번 광고는 ▲TV ▲OTT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에서 진행되며 서울 전역의 주요 동선을 고려한 옥외광고를 집중 진행한다. ▲더현대서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강남 한섬빌딩 등 11곳의 대형 전광판과 지하철 등 생활 밀착형 채널을 통해 대대적으로 광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과 함께 번개장터는 '새것아닌 내것찾기 페스타' 기획전에도 돌입한다.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은 선착순 10만명에게 10만원 쿠폰팩을 지급하며 '내것찾기 미션 4가지 완료' 시 8만원 쿠폰팩 제공 등 혜택을 통해 전 국민의 '진정한 내 것을 찾는 여정'을 돕는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공효진, 코스쿤스트 모델을 통해 중고거래의 전문성과 트렌디함이 대중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될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새것 아닌 내것 찾기'가 새로운 가치 소비이자 트렌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3 10:55박서린

1980년대 MBC 서울가요제 나와 눈길 끈 '그 車'…BMW가 지원

BMW코리아가 MBC 대표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5시리즈 등 브랜드 주요 모델을 협찬했다고 13일 밝혔다. BMW코리아는 '놀면 뭐하니' '80s MBC 서울가요제에서 1980년대 사랑받았던 BMW 올드카와 현재의 인기 모델을 함께 선보였다. 방송에서는 당시에도 프리미엄 세단을 대표하는 모델이었던 5시리즈(E34)에서 오늘날의 인기 모델 'M5'로 이어지는 영상 전환을 통해, 5시리즈의 헤리티지를 조명하고 시간을 넘어 세대를 아우르는 BMW만의 즐거움을 표현했다. 가요제 인기상 수상자가 출연한 뮤직비디오에서는 1980년대 한국 고객과 함께했던 3시리즈(E30)와 2025년을 함께하는 BMW M의 대표 고성능 스포츠 세단 'M3'가 차례로 등장해 음악을 매개로 한 세대의 연결을 보여주는 동시에 차량 특유의 독보적인 매력을 강조했다. 또한 지난 7일과 9일 MBC 방송과 공식 유튜브 채널(놀면뭐하니 공식 유튜브)을 통해 공개된 '놀면 뭐하니'의 추석 특집 번외편 로드트립 콘텐츠 '행님 뭐하니?'에는 플래그십 순수전기 SAV '뉴 iX'와 프리미엄 대형 SAV 'X7'을 지원했다. 출연자들이 차량과 떠나는 여행을 통해 BMW가 추구하는 운전의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담아내며, BMW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만의 뛰어난 성능과 공간감을 선보였다. BMW코리아와 함께한 '놀면 뭐하니' 가요제 인기상 수상자 뮤직비디오와 '행님 뭐하니?' 에피소드는 프로그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하다. BMW코리아는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주요 모델과 브랜드의 매력을 전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0.13 10:55김재성

에이수스, 이스포츠 특화 주사율 610Hz 모니터 출시

에이수스코리아가 13일 최대 화면주사율 610Hz로 이스포츠에 특화된 게이밍 모니터 'ROG 스트릭스 XG248QSG 에이스'를 출시했다. 이 모니터는 MOBA 게임, 일인칭시점슈팅(FPS) 등 이스포츠 프로게이머를 겨냥해 화면주사율을 기본 600Hz, 오버클록시 610Hz까지 높였다. 최단 응답 속도는 0.1ms, 입력지연시간은 0.8ms 수준으로 낮췄다. 움직이는 물체의 잔상을 최소화하는 익스트림 로우 모션 블러2로 선명도를 높였고 게임 장르를 자동으로 감지해 화면을 최적화하는 'AI 비주얼', 십자 조준선을 실시간 분석해 정확도를 높이는 '다이나믹 크로스헤어' 등 기능을 내장했다. 기본 제공 모니터 스탠드는 부피를 기존 대비 30% 줄였고 화면 높낮이와 좌우/상하 각도를 조절 가능하다. 영상입력 단자는 디스플레이포트 1.4, HDMI 2.1 등 두 종류이며 윈도용 전용 소프트웨어 '디스플레이위젯 센터'로 각종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무상보증기간은 구입일 후 3년간이며 온·오프라인 매장에 공급된다. 정가는 159만원.

2025.10.13 10:54권봉석

"애플, 차기 에어팟 프로 개발 중…체온 측정 기능·카메라 장착"

최근 고급형 무선 이어폰 에어팟 프로3을 출시한 애플이 벌써 차기 모델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12일(현지시간) 애플이 에어팟 프로3 후속작을 개발 중이며, 더 나은 오디오 품질과 지연 시간 단축을 목표로 신형 H3 칩도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출시된 에어팟 프로 3과 에어팟 4에는 에어팟 프로2에 처음 적용된 H2 칩이 탑재돼 있으며, 오버이어형 에어팟 맥스에는 여전히 H1 칩이 탑재돼 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H3 칩 외에도 보급형 에어팟 차기 버전도 개발 중이다. 애플은 작년에 에어팟4를 출시했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애플이 체온 측정 기능을 포함한 더 많은 건강 기능을 에어팟 프로에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 일부 모델에 카메라를 탑재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전망은 애플 분석가 궈밍치가 과거 제시한 내용과도 일치한다. 궈밍치는 애플이 차세대 에어팟 프로에 카메라를 탑재해 공간 인식 및 제스처 제어 등 새로운 형태의 사용자 경험을 구현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 바 있다. IT매체 폰아레나는 이런 애플의 로드맵이 에어팟을 단순한 아이폰 액세서리 이상으로 보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또, “에어팟은 애플워치와 더불어 애플의 개인용 앰비언트 컴퓨팅 비전을 이루는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귀에 장착되는 이어폰은 섬세한 센서를 탑재하기에 완벽한 장소이자 AI 비서가 사용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통로”라고 덧붙였다.

2025.10.13 10:54이정현

위메이드,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출시로 웃나

위메이드가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글로벌 버전 사전 예약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흥행에 성공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글로벌 서비스는 위믹스의 블록체인 기반 웹3 토크노믹스로 차별화를 꾀한 것이 특징이다. 1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글로벌 버전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 프로모션에 나섰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북유럽 신화 세계관 속에서 9천년마다 반복되는 세상의 종말 라그나로크가 일어나기 전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MMORPG다. 이 게임의 글로벌 버전은 다양한 인게임 콘텐츠를 통해 토크노믹스 아이템 '지위믹스(gWEMIX)'를 획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위믹스'는 위믹스 코인과 1대 1 교환 가치를 지닌다. 특히 핵심 콘텐츠인 서버 대전에서 승리한 클랜은 인터서버 내 모든 서버에서 발행된 지위믹스의 일정량을 세금 형태로 배분받게 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4분기 출시 예정인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글로벌 버전에 대한 흥행 기대감은 커진 상태다.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사전 예약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기 때문이다. 지난 8월 예약 시작 이후 약 한 달 만의 성과다. 이러한 성과는 위믹스 블록체인 기반 웹3 토크노믹스의 결합이 글로벌 이용자의 관심을 끌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회사 측은 커뮤니티 기반의 시스템을 적용해 이용자들이 여러 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파트너 서버와 스트리머 서버를 운영해 게임 활성화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전 예약 이벤트의 일환으로 '발할라 트라이얼즈'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며, 매주 1천 명에게 5만 5천 이미르 토큰을 지급한다. 상위 100명은 '이미르 파트너'로 선정해 특별 보상도 제공한다.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웹3 플랫폼 위믹스플레이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발굴하고 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글로벌 버전이 흥행할 경우 위믹스플레이의 시장 영향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여 기대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가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할지 주목을 받고 있다"라며 "지난달 사전 예약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고, 출시 전까지 이 수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해당 게임이 위믹스 플레이 플랫폼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이라고 말했다.

2025.10.13 10:51이도원

"AI 버블, 터지면 경제 전체가 무너진다"…실리콘 밸리, 거품 붕괴 '경고등'

실리콘 밸리 빅테크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규모의 상호 투자를 통해 인공지능(AI) 시장의 몸집을 불리고 있으나 이는 결국 거품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13일 BBC에 따르면 오픈AI는 최근 칩 제조사 엔비디아와 1천억 달러(한화 약 138조원) 규모의 거래를 맺었다. 또 엔비디아의 경쟁사인 AMD로부터 수십억 달러 상당의 장비를 구매할 계획도 발표했다. 가트너는 전 세계 AI 관련 지출이 올해 말까지 1조5천억 달러(한화 약 2천143조)에 달할 것으로 추산한다. 문제는 이런 거래들이 복잡하게 얽혀있어 '순환 자금 조달'이라는 비판을 받는다는 점이다. 이는 공급사가 고객사에 투자해 그 돈으로 자사 제품을 사게 만드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인위적으로 AI 수요를 부풀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과거 고객사 금융 지원으로 수요를 부풀렸다가 파산한 통신장비업체 노텔의 사례가 거론된다. 이에 대해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전례 없는 투자지만 매출 성장 속도 역시 전례가 없다고 반박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역시 투자금 사용에 어떠한 강제성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우려는 실리콘 밸리를 넘어 금융계로 확산하는 모양새다. 영국은행, 국제통화기금(IMF), JP모건 등이 AI 버블 가능성을 경고했다. AI 기업가 제리 캐플런은 닷컴 버블 때보다 잃을 것이 훨씬 많다며 경제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캐플런은 버블의 전조 증상으로 ▲기업들의 무자본 대규모 사업 계획 발표 ▲스타트업에 몰려드는 개인 투자자들을 꼽았다. 그는 사막에 짓는 거대한 데이터 센터들이 훗날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환경 재앙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버블 붕괴가 반드시 파멸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과거 닷컴 버블 당시 통신 인프라에 대한 과잉 투자가 오늘날 인터넷의 기반이 된 것처럼 말이다. 현재 AI 인프라 투자가 미래의 새로운 혁신을 위한 자산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다. 리하르드 야크 언커버알파 뉴스레터 운영자는 "엔비디아가 마지막 대출자이자 투자자로 보인다"며 "지금 당장 다른 회사에 1천억 달러(한화 약 138조원)를 투자할 여력을 가진 곳이 또 있겠는가"라고 말했다.

2025.10.13 10:51조이환

상호금융서 받은 사업자 부담대, 케이뱅크서 대환 가능해져

상호금융권(새마을금고·신협·수협·축협 등)에서 받은 개인사업자 대상 부동산담보대출도 케이뱅크서 갈아탈 수 있게 됐다.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 상품인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의 대환 대상을 은행권에서 상호금융권으로 넓혔다고 13일 밝혔다. 케이뱅크 측은 "대환 신청 고객 중 기존 대출이 은행권이 아니라는 이유로 거절된 사례의 상당수가 상호금융권이었다"며 "이번 조치로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이 개선되고, 이자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향후 케이뱅크는 캐피탈·저축은행 등 다른 제2금융권 대출까지 순차적으로 대환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케이뱅크는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 대상 업종도 일부 확대했다. 그동안 제외됐던 보험 대리·중개업, 손해사정업, 골프장운영업 등 5개 업종을 영위하는 개인사업자도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2025.10.13 10:51손희연

LGU+ "대전 빵지순례 스탬프 찍으세요"

LG유플러스는 대전을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모션을 진행해 소상공인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1월2일까지 3주간 대전 중구 대흥동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에 이어 두 번째로, 대전의 랜드마크인 '성심당'을 중심으로 발전한 '빵지순례'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다. 대흥동 일대에 위치한 상생 매장 빵집 12곳과 빵보관소인 '으능이랑 성심이랑 상생센터'가 참여한다. 참여 방법은 '으능이랑 성심이랑 상생센터 대흥점'을 방문해 익시오 공식 영상을 시청하거나 앱을 설치한 후, 현장 직원에게 인증하면 된다. 익시오는 LG유플러스의 대표 AI 통화 앱으로, 통화 녹음 및 요약,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영상 시청을 인증한 모든 방문객에게는 빵보관소 4시간 무료 이용권과 상생 매장 12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3천원권 2장을 증정한다. 쿠폰과 참여 매장은 현장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빵모았당'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즉시 사용 가능하다. 쿠폰 수령 기간은 11월 2일까지이며, 사용은 11월 30일까지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빵지순례 관광객을 대상으로 대흥동 상생 매장 스탬프 투어도 운영한다. 참여 방법은 상생 매장 12곳을 방문해 현장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빵모았당' 이벤트 페이지에서 스탬프를 적립하면 된다. 스탬프는 매장에서 결제하지 않아도 방문만으로 적립 가능하다. 스탬프를 3개 이상 적립한 모든 참여자에게는 서울우유 미니팩 1팩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대전을 시작으로 전국 소상공인과 협업해 지역 상생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김다림 LG유플러스 IMC 담당은 “가을을 맞아 대전으로 빵지순례를 오는 관광객과 소상공인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 관광객에게 맞는 차별화된 프로모션으로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3 10:50진성우

SKT, 자급제 전용 요금제 '에어' 개통 시작

SK텔레콤이 이날부터 자급제 전용 요금제 서비스 '에어' 개통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에어는 6개 구간으로만 이뤄진 요금제로, 앱을 통해 가입자가 직접 가입부터 해지를 처리할 수 있다. 또한 간단한 미션으로 포인트를 적립해 요금 할인과 모바일상품권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에어 앱은 13일 오전 10시부터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서비스 가입과 개통도 13일부터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신규 회선 가입자에게 6개월 동안 매달 1만9천 포인트부터 3만2천 포인트를 지급하는 보너스팩 이벤트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많은 가입자에게 에어 서비스 경험을 확대할 방침이다. 보너스팩 이벤트는 이달 13일부터 별도 공지 시까지 에어 앱에서 신규 가입 및 번호이동으로 회선을 개통하는 모든 가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가입 요금제에 따라 ▲7GB 요금제 (월 1만9천 포인트) ▲15GB 요금제 (월 2만 포인트) ▲30GB 요금제 (월 2만3천 포인트) ▲71GB 요금제 (월 3만 포인트) ▲100GB & 무제한 요금제 (월 3만2천 포인트)가 6개월 동안 매월 지급한다. 적립된 포인트는 월 5천원까지 요금 납부에 적용해 요금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에어 앱의 포인트샵에는 백화점·편의점·올리브영을 비롯해 쇼핑, 외식 등 다양한 업종의 인기 상품이 입점해 있다. 포인트 유효기간은 2년이다. 또한 서비스 출시 프로모션으로, 7GB 요금제를 가입한 가입자는 가입 시점으로부터 12개월 동안 기본 제공 데이터 소진 후 추가 과금 없이 최대 1Mbps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프로모션 이용 기간이 지나면 최대 400kbps의 데이터 속도제한(QoS)이 적용된다. 이 프로모션은 올해 12월31일까지 가입한 가입자를 대상으로 제공된다. 빠른 개통을 지원하는 에어는 이심(eSIM)으로 개통 시 즉시 개통이 가능하며, 유심(USIM) 개통은 가입자 상황에 맞춰 당일 퀵 배송, 당일 택배, 일반 택배 등 3가지 유심 배송 옵션 중 선택할 수 있다. 출시 기념으로 이심과 유심 발급비용과 유심은 배송 비용까지 1회 무료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만보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에어 회선 가입자는 앱에서 만보기 기능을 켜고 한 달에 누적 1천보만 걸어도 1천 포인트를 지급하며, 매달 연속 참여 시 지급 포인트가 1천 포인트씩 늘어나 4개월 연속 참여 시 누적 총 1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회선 가입 없이 에어 앱 회원 가입만 해도 포인트를 지급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인다. 에어 앱에 회원으로 가입하는 가입자 모두에게 1만 포인트를 가입 즉시 지급하며, 친구 초대 이벤트를 통해 총 200팀(400명)을 추첨해 한 팀당 네이버페이 포인트 10만원을 지급한다. 친구 초대 이벤트는 이날부터 10월31일까지 진행된다. 이승하 SK텔레콤 air서비스본부장은 “에어는 디지털의 간편함, 쉬운 요금제와 빠른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통신 플랫폼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가입자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차별화된 프로모션과 혁신적인 통신 경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13 10:49진성우

더본코리아, '연돈튀김덮밥' 리브랜딩 기념 반값 행사 진행

더본코리아가 브랜드 '연돈튀김덮밥' 리브랜딩을 기념해 대표 메뉴 '뚜껑열린치킨도시락(뚜열치)'을 반값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할인 비용 전액을 본사가 부담하는 것이 특징이다. 14~15일, 21~22일, 28~29일 등 3주간 매주 화·수요일 총 6일간 진행되며, 행사 기간 매장에서 '뚜껑열린치킨도시락'을 주문하면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할인은 매장 주문 시에만 적용되며, 중복 할인은 불가하다. 1인 최대 5개까지 구매 가능하며, 매장 상황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연돈튀김덮밥'은 기존 '연돈볼카츠'의 리브랜딩 버전으로, 간판 교체 등 브랜드 전환 작업이 전국적으로 순차 진행 중이다. 브랜드 교체에 필요한 약 30억 원 규모의 비용은 전액 본사가 지원한다. 또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일부터 김포·제주국제공항, 주요 고속도로, 도심 상권(강남·이태원·명동·동대문 등)의 전광판과 지하철 미디어가든 등을 활용한 옥외 광고도 진행 중이다. 해당 광고 비용 역시 본사 전액 부담이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새롭게 단장한 '연돈튀김덮밥'을 알리고, 가맹점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상생 경영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0.13 10:48류승현

"국가AI전략위원회가 청사진 그리고, 과기정통부가 AI 정책 집행"

국가AI전략위원회가 AI 미래 청사진을 그리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실제 AI 프로젝트 추진과 집행을 비롯해 의사결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맡았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신성범 의원이 AI 정책 조정에 대한 역할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신 의원은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과 배 부총리, 산업통상부 장관과 어떻게 역할을 조정해 의견을 나누고 있냐고 질의했다. 배 부총리는 이에 “대통령실에서 전반적인 AI에 대한 전반적인 그림을 그리고 AI미래기획수석이 간사를 맡고 있는 국가AI전략위원회에서 전반적으로 우리나라 AI가 가야할 방향성을 기획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반적인 실행관점에서 범부처 협업과 AI 프로젝트 추진 및 집행, 의사결정은 과기정통부가 맡는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또 “국가AI전략위원회 위원장은 대통령으로 대통령이 참여한 발족식 이후 부위원장 아래 분과 회의를 수차례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기본적으로 AI전략위원회를 통해 AI액션플랜을 수립할 예정”이라며 “이에 대한 실행방안과 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하고 1차 초안을 대통령에 보고했다”고 말했다.

2025.10.13 10:48박수형

정부기관 퇴직 후 로펌서 월 수천만원 챙기는 관료들…김앤장 1순위

보건복지부와 산하기관에서 법률사무소로 이직해 매월 수천만 원의 급여를 받는 전직 관료들의 이해충돌 및 전관예우 관행을 최소화할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전달까지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질병관리청·건보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근무하다가 6대 로펌으로 이직한 사람은 총 27명으로 나타났다. 김앤장법률사무소로의 이직이 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태평양 5명 ▲율촌 5명 ▲세종 4명 ▲광장 3명 ▲화우 3명 등이다. 전직 소속 기관별 이직자의 수는 ▲식약처 9명 ▲심사평가원 9명 ▲복지부 8명 ▲건보공단 1명 등이다. 이직 후 평균 보수월액은 심사평가원에서 화우로 이직한 사람들의 평균 보수월액이 약 3천134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식약처에서 김앤장으로 이직한 사람들은 약 2천986만 원이었다. 심사평가원에서 김앤장으로 이직한 사람들의 평균 보수월액은 593만 원에서 2천903만 원으로 약 5배 인상됐다. 이에 대해 김선민 의원은 “기관 퇴직 이후 이해충돌과 전관예우 관행을 최소화할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2025.10.13 10:41김양균

'공장 완공 임박' 에코프로비엠, 유럽 사무소→법인 승격 추진

에코프로비엠은 독일에 개설한 유럽 연락사무소를 법인으로 승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유럽 전기차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본사와 유럽 현지 배터리 고객사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밸류체인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에코프로는 헝가리 데브레첸 양극재 공장 준공을 앞두고 있다. 유럽 배터리 시장은 전기차 산업이 빠르게 확대하며 지역 내 조달 및 공급망 다변화 요구가 커지고 있는 추세다. EU 핵심원자재법(CRMA) 등 현지화 규제에 대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유럽 내 잠재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양극재뿐만 아니라 재활용 원재료 수급처 확보 등 현지 법인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럽 법인이 설립되면 헝가리 데브레첸 생산 법인과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원활한 제품 공급과 신속한 고객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에코프로비엠 관계자는 “유럽 법인은 양극재 마케팅뿐만 아니라 리사이클링 협력 체계 구축 등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13 10:40김윤희

인력난 속 '서비스 로봇 붐'…작년 글로벌 20만대 팔렸다

전 세계 서비스 로봇 시장이 인력난과 고령화 영향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운송·물류 분야 활용이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며 시장을 이끌었다. 국제로봇연맹(IFR)이 최근 발표한 '세계 로보틱스 2025 서비스 로봇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전문용 서비스 로봇은 약 20만 대가 판매됐다. 전년 대비 9% 증가한 수치다. 보고서는 기업들이 숙련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비스 로봇을 적극 도입하고 있으며, 노령 인구 증가에 따른 의료 로봇 수요 확대가 시장 성장의 또 다른 핵심 동력이라고 분석했다. 다카유키 이토 IFR 회장은 "다양한 산업에서 서비스 로봇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서비스형 로봇(RaaS)이 급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RaaS 시장은 작년에만 31% 성장하며, 로봇을 직접 구매하지 않고 구독 형태로 도입하는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운송·물류 분야가 전체의 절반 이상(10만2천900대)을 차지했다. 전년 대비 14% 성장이다. 물류창고나 공장 내에서 물품을 옮기는 자율주행로봇(AMR)이 주력이며, 실내 운송용 로봇 수요가 특히 높았다. 두 번째로 큰 분야는 서비스·안내·접객 로봇(4만2천대)이다. 쇼핑몰이나 호텔, 공공시설 등에서 안내와 홍보, 고객 응대를 담당한다. 최근에는 음식·음료 조리 로봇 등 새로운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청소 로봇 시장도 빠른 성장세(+34%)를 보였다. 주로 바닥 청소용 전문 로봇이 중심이며, 상업시설과 공공장소에서 위생 관리 자동화 수요가 늘고 있다. 농업용 로봇(1만9천500대)은 전년 대비 6% 감소했지만, 수색·구조 및 보안 로봇(3천100대)은 19% 증가하며 새로운 성장 분야로 부상했다. 의료용 로봇은 서비스 로봇과 별도로 집계되지만, 그 성장 속도는 가장 가파르다. 작년 약 1만6천700대가 판매되며 전년 대비 91% 증가했다. 재활·비침습 치료 로봇은 106%, 수술용 로봇은 41%, 진단 및 검사 로봇은 610% 성장했다. 베르너 크라우스 IFR 서비스로봇위원회 위원장은 "의료 실험실 자동화는 노동력 부족과 고령화 시대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한다"며 "서비스 로봇은 수작업을 줄이고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용 서비스 로봇 시장 역시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작년 약 2천만 대가 판매되며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로봇 청소기, 잔디깎이 등 가정용 제품이 대부분이며, 유럽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각각 16% 성장한 반면 미주 지역은 1% 감소했다. IFR 측은 "노동력 부족, 고령화, 자동화 수요 확대가 맞물리며 서비스 로봇 시장이 장기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지정학적 갈등, 물류 차질 등 외부 요인이 단기적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은 남아 있다. 보고서는 그럼에도 "서비스 로봇은 이미 실생활과 산업 현장에서 필수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며, 향후 의료·물류·보안 등 인간의 노동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시장이 지속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10.13 10:33신영빈

다이슨, 홀리데이 시즌 한정 '앰버 실크' 에디션 선봬

다이슨코리아가 오는 31일까지 '카카오톡 선물하기 기프트엑스'를 통해 홀리데이 시즌 한정 '앰버 실크' 에디션 단독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카카오톡 기프트엑스는 온라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한 상품과 연계된 다양한 오프라인 체험을 결합해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선물 서비스다. 다이슨 앰버 실크 홀리데이 에디션은 영국 링컨셔 다이슨 파밍의 가을 풍경에서 영감을 받아 계절의 변화를 담아냈다. 반짝이는 구릿빛, 고급스러운 버건디, 은은한 샴페인 로즈가 어우러지며, 모든 곡선은 빛 반사를 최적화하도록 설계해 앰버 실크 특유의 광택을 돋보이게 한다. 이번 기프트엑스 패키지는 ▲에어랩 i.d.™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 ▲에어스트레이트 스트레이트너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 등 헤어 디바이스 3종 앰버 실크 에디션과 함께 다이슨 헤어 에센셜 케어 제품으로 구성됐다. 기프트엑스 대상 제품 구매 고객에게는 10월 30일부터 11월 9일까지 성수동에 위치한 팝업스토어인 '다이슨 글로우 하우스'에서 진행하는 오프라인 이벤트 참여 혜택을 제공한다. 다이슨 글로우 하우스의 ▲글래스 캔들 클래스 ▲와인 참 DIY ▲셀프 스타일링 및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이슨이 제안하는 연말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2025.10.13 10:31신영빈

W컨셉, '캐주얼위크' 개최…꼼파뇨 등 참여

패션 플랫폼 W컨셉은 오는 16일까지 캐주얼웨어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캐주얼위크'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W컨셉을 대표하는 캐주얼웨어 브랜드와 입점 1년 미만의 신규 브랜드가 모두 참여해 신상품과 인기 상품을 소개한다. 이번 행사에는 ▲시티브리즈 ▲씨타 ▲반원아뜰리에 ▲꼼파뇨 ▲썬러브 등 W컨셉 캐주얼 브랜드가 총출동한다. ▲럭비티셔츠 ▲카디건 ▲레더재킷 ▲코듀로이 팬츠 등 올가을 트렌드 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W컨셉은 입점 1년 미만의 신규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오늘의 브랜드' 코너를 마련했다. ▲비플랫 베네통 ▲니티드 ▲로이로이 등 브랜드를 조명하고, 1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더블 1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W컨셉 MD가 직접 선정한 가을 아이템과 트렌드 상품도 제안한다. 실제 일상에서 착용한 콘텐츠를 통해 스타일링 노하우를 확인할 수 있다. 김지윤 W컨셉 익스텐시브 캐주얼팀장은 “올해 캐주얼 카테고리를 확대하면서 경쟁력 있는 브랜드가 많이 입점했다”며 “우수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알리기 위한 취지로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5.10.13 10:26박서린

LG엔솔, 3분기도 선방…美 전기차 배터리 감소분 ESS가 상쇄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 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성장한 잠정 실적을 거뒀다. 미국 전기차 구매 보조금 제도가 폐지되면서 고객사 수요가 감소했지만,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실적이 지속 성장하며 타격을 상쇄한 것으로 분석된다. 13일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5조 6천999억원, 영업이익 6천13억원을 거뒀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1%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34.1% 증가한 수치다. 전분기 대비로 보면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22.2% 증가했다. 3분기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상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는 3천655억원이 반영됐다. 이를 제외한 분기 영업이익은 2천35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을 기점으로 IRA상 전기차 구매 보조금 성격의 세액공제(30D)가 폐지되면서, 이번 분기 전기차 OEM 배터리 수요는 일정 수준 감소한 것으로 추정한다. 앞서 유럽 국가들이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폐지한 뒤 수요가 급감한 만큼, 미리 재고 조정에 들어갔을 것이란 관측이다. 실제 LG에너지솔루션의 3분기 AMPC는 전분기 4천908억원 대비 약 26% 감소했다. 배터리 업계에서는 이런 여파로 당분간 전기차 시장 수요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테슬라 등 고객사 신차 출시로 LG에너지솔루션 원통형 배터리 출하량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기차 시장이 지지부진한 사이, LG에너지솔루션은 지속 성장 중인 ESS 시장을 공략하면서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 증가했다. 타사 대비 선제적으로 미국 현지 생산 체제를 가동한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현지 생산 시 세액공제를 받아 가격경쟁력을 높일 수 있어서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시간주 홀랜드 공장에서 ESS LFP 배터리를 지난 6월부터 양산 중이다. 연간 생산능력(CAPA)은 16GWh로, 현지 ESS 최다 CAPA를 보유하고 있다. 중국산은 고관세 부과로 시장 진입이 사실상 막힌 상황에서, 국내 배터리셀 기업인 삼성SDI와 SK온은 아직 현지 ESS용 LFP 배터리 CAPA를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미국청정전력협회와 우드맥킨지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ESS 시장은 오는 2032년까지 연 평균 12~15%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증권업계도 비슷한 전망을 내놨다. 지난 2일 신영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전반적인 전기차 배터리 판매 환경은 비우호적"이라며 "이런 상황 속 ESS 배터리, 소형전지 판매 증가가 전기차 배터리 판매 감소분을 상쇄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1일 삼성증권도 “미 전기차 판매 감소세가 본격화되겠으나, ESS 생산 기지 선제적 확보로 경쟁사 대비 상대적 양호한 실적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하반기에도 자원 재배치와 비용 효율화로 고정비 부담을 최소화하고, 전기차 OEM과의 합작 공장을 포함 일부 가동률이 낮은 전기차 배터리 CAPA를 ESS용으로 전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말까지는 17GWh, 내년 말까진 30GWh CAPA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5.10.13 10:25김윤희

'AI 낙제생' 애플, 프롬프트AI 인수·팀 쿡 교체로 전환점 맞을까

인공지능(AI) 시장에서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는 애플이 새로운 변신에 나섰다. 미국 AI 스타트업 인수와 함께 14년간 굳건했던 팀 쿡 최고경영자(CEO)의 교체설이 불거지면서 AI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13일 CNBC 등 주요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컴퓨터 비전 분야 스타트업 '프롬프트AI'의 핵심 인력과 기술을 인수하는 막바지 협상에 들어갔다. 프롬프트AI는 최근 직원들에게 애플과의 거래가 곧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컴퓨터 비전은 이미지나 영상 데이터를 인식·분석·이해해 의미 있는 정보를 추출하는 AI 기술이다. 프롬프트AI는 지난 2023년 미국 캘리포니아대 버클리(UC버클리)의 AI 연구진이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가정용 보안 카메라 영상에서 특정 인물, 반려동물, 물체 등을 인식하고 이상 행동을 감지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프롬프트AI 공동창업자인 테테 샤오 CEO는 UC버클리에서 컴퓨터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트레버 대럴 사장은 버클리 인공지능연구소(BAIR) 설립자다. 프롬프트AI는 설립 직후 500만 달러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앞서 일론 머스크의 xAI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업 뉴럴링크에서도 인수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프롬프트AI는 사내에 일부 인력이 애플에 합류하지 못할 경우 급여가 삭감될 수 있다고 공지했다. 그 대신 애플 내 다른 부서에 지원할 수 있도록 권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이 대형 인수보다 소규모 팀을 흡수해 해당 기술을 제품 향상에 활용하는 방안을 선호해왔다는 점에서 이번 인수도 같은 방식이 될 전망이다. 애플은 프롬프트AI의 기술과 인재를 흡수해 AI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자사 스마트홈 플랫폼 '홈킷(HomeKit)'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처럼 나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선 이번 인수를 애플의 AI 전략을 보완하려는 행보로 보고 있다. 자체 AI 프로젝트 '애플 인텔리전스'가 다소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인수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업계 관계자는 "프롬프트AI의 시각 인식 기술이 애플의 '홈킷'이나 혼합현실 기기 '비전 프로'의 영상 인식 기능에 접목되면 애플의 AI 제품 전반에 걸쳐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각에선 애플이 대규모 인수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 AI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더딘 성과를 내고 있다는 지적도 내놨다. 애플이 지난 2014년 음향기기 업체 비츠를 30억 달러에 인수한 것이 창사 이래 스타트업 인수 중 최대 규모였다. 이는 메타가 스케일AI에 143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고, 구글이 24억 달러를 투입해 윈드서프를 인수한 것과 대조적이다. 이 같은 분위기로 인해 애플은 경쟁사에 비해 생성형 AI 기능을 뒤늦게 도입했고 음성비서 시리의 업그레이드도 지연되면서 위기를 맞았다. 애플의 주가는 지난 10일 기준으로 올해 들어 5% 이상 하락했다. 이에 애플은 팀 쿡 CEO 체제를 더 이상 유지하기 힘들다는 결론을 내리고 최근 후임자 물색에 나섰다. 쿡 CEO가 사임을 언급한 적이 없고 물러날 분위기도 아니지만, 애플 이사회는 과거 블랙베리나 노키아처럼 변화에 적응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 있다는 위기감 속에 세대교체 작업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내놓고 있는 상태다. 후임자로는 현재 애플의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사장인 존 터너스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그는 애플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며 CEO로 승진할 지식과 경험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반면 쿡 CEO가 애플을 더 이끌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애플 2인자로 평가받던 제프 윌리엄스 전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올해 초 물러나면서 당장 뒤를 이을 후임자가 없다고 봐서다. 업계 관계자는 "팀 쿡 CEO는 초창기와 같은 아이폰 혁신이 보이지 않는다는 혹평을 받고 있다"며 "실리콘밸리 젊은 기업인들과의 AI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우려와 함께 올 초부터 교체설이 흘러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안정이 영원히 지속될 수는 없다"며 "윌리엄스의 사임을 시작으로 (애플에) 대대적인 인사 교체가 시작되고 있다"고 밝혔다.

2025.10.13 10:22장유미

정부, 전산센터 화재 피해 복구 속도…시스템 36.7% 정상화

정부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본원 화재로 중단된 주요 정보시스템을 복구하며 중요 서비스 조기 정상화에 박차를 가한다. 행정안전부는 13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1차 회의를 개최해 시스템 장애 복구 현황·방안과 정보시스템 장애 관련 민원 처리 실태를 점검했다. 중대본은 대국민 주요 서비스, 업무 등급 등 우선순위에 따라 서비스를 최단기간에 재개할 수 있는 복구 방식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우선 화재와 분진 피해가 심각한 7-1 전산실 등의 시스템은 데이터 복구 후 대전센터 또는 대구센터에 신규 장비를 도입해 복구할 예정이다. 화재·분진 영향이 적은 전산실은 중요도에 따라 신속히 시스템을 복구하되, 7-1 전산실 등과 관련된 시스템은 백업 또는 구 시스템을 활용하는 등 시스템별 여건에 맞는 조속한 복구 방안을 수립·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국정자원에서는 기존 700여 명의 복구 인력에 더해 제조사 복구 인원도 추가로 투입하는 중이다. 이를 통해 이날 6시 기준 1등급 30개 시스템(75%), 2등급 35개 시스템(51.5%) 등 총 260개 시스템(36.7%)이 복구됐다. 현재 1등급 시스템인 우편정보 ePOST 쇼핑, 차세대종합쇼핑몰을 복구함에 따라 국민과 공공기관이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소상공인·중소기업 물품을 검색·구매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시스템 복구로 전자바우처 결제, 지방자치단체의 예탁금 납부, 이용자의 본인부담금 납부 등의 서비스도 재개됐다. 중대본은 정보시스템 장애로 인한 불편 민원의 처리 상황도 점검했다. 장애 관련 콜센터 상담 건수는 화재 다음날인 지난달 30일에는 2천700여 건이 접수됐으나, 지속적으로 감소해 현재 일일 300건 내외가 접수되고 있다. 주요 상담 내용은 시스템 장애로 인한 생활 불편, 대체 시스템 등 민원 신청 방법, 기한 연장 등이다. 각 기관은 대체 시스템과 서비스를 마련해 국민과 현장 애로사항 해소에 나서고 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정부는 시스템별 상황에 맞는 세부 복구 방안을 수립·추진해 중요 서비스부터 신속히 정상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연일 밤낮으로 복구에 매달리고 있는 정부·공공기관과 민간업체 직원들이 신체적·정신적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근무 환경을 챙기겠다"고 밝혔다.

2025.10.13 10:22한정호

한화, 美 AUSA 참가…"미군 자주포 현대화 모델 제시”

한화가 세계 최대 방산시장인 미국에서 미 육군 현대화 사업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선보인다. 글로벌 베스트셀러인 K9 자주포의 차세대 모델과 함께 수요가 급증하는 155mm 추진장약 공장 현지화를 통해 한미의 '안보 및 경제협력'에 기여하고 K-방산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나서는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AUSA 2025'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매년 미 육군협회가 주관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지상방산 전시회다. 올해는 92개국에서 약 4만4천명이 방문할 예정으로 한화는 279㎡ 규모 통합부스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 육군의 자주포 현대화 사업에 맞춘 차륜형 K9A2를 선보인다. K9A2 자동장전 포탑을 '8×8 차륜형 플랫폼'에 탑재한 솔루션이다. 현재 미 육군은 사거리·정밀도·기동성 향상과 재장전·지속발사 능력을 갖춘 신형 자주포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K9A2는 2022년 방위사업청과 체계개발 착수 이후 최종 성능검증 중인 최신 궤도형 자주포로, 자동화된 탄약적재·장전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분당 최대 발사속도도 기존 6발에서 9발 이상으로 늘어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와 함께 모듈형 추진장약(MCS) 현지화 협력 방안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한화 MCS는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팩토리 기반 자동화 생산을 통해 품질 일관성과 생산 효율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규격의 155mm 포탄과 높은 호환성 및 발사 압력·사거리의 정밀 제어로 안전성과 효율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155mm 탄약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한화는 MCS의 미국 현지 생산을 통해 미 육군 및 동맹국의 안정적 탄약 공급망 확보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전시회에서 단거리 소형 AESA 레이다와 안티드론 등 미 국토안보 분야에 특화된 '다계층복합방호체계'를 선보인다. 해당 체계는 현대 전장에서 가장 큰 위협으로 떠오르는 무인기·드론 공격을 방어하는 체계로 공중 위협의 '탐지–식별–무력화' 과정을 통합 운용해 미국 국경의 감시 경계 체계에 적용 가능하다. 단거리 AESA 레이다는 저고도 공중 위협체의 탐지∙추적을 통해 단거리 방공무기체계(SHORAD) 작전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핵심 센서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정부와 함께 개발 중인 K9의 차세대 모델인 A2를 기반으로 미 육군에 최적의 자주포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한화도 대한민국 정부와 함께 한미 동맹과 경제협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3 10:21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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