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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 품은 '新SK이노' 출범…종합 에너지 포트폴리오 구축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법인이 1일 공식 출범했다. 지난 7월 합병 발표 이후 3개월여 동안 준비 절차를 마무리하고 자산 105조원 규모 종합 에너지 회사로 닻을 올렸다. SK이노베이션은 이날 SK E&S와의 합병과 함께 자회사인 SK온과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과의 합병 절차를 마쳤다. 내년 2월1일에는 SK온과 SK엔텀과의 합병도 끝낼 예정이다. 석유·가스·전력 사업 역량 통합…"안정적 수익성·투자 버팀목 확보" SK이노베이션은 기존 석유·화학 사업의 경쟁력에 SK E&S가 통합·완성한 LNG 밸류체인까지 더해지면서 석유, 가스, 전력 등 주요 에너지 사업 전반으로 포트폴리오가 확장됐다. 각 사업과 역량을 통합해 다양한 에너지 수요에 대응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LNG 밸류체인은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급격한 변동성에도 기존 SK E&S가 연간 1조원 이상의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창출하는 기반이 돼 온 만큼, 합병법인의 안정적 수익력 확보 및 미래 사업 투자를 위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합병으로 출범한 새 SK이노베이션은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최적화된 조직도 갖췄다. 합병 후 기존 SK E&S는 SK이노베이션 내 사내독립기업(CIC) 형태로 운영되며, 새 사명 'SK이노베이션 E&S'를 사용하게 된다. SK온 역시 이번에 합병한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의 새 사명을 'SK온 트레이딩인터내셔널'로 하는 등 CIC 체제로 운영한다. 이번 합병을 계기로 배터리 원소재 조달 경쟁력을 높이고,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는 등 본원적 사업 경쟁력을 더욱 키워 나간다는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 E&S, 비용 절감·원가 경쟁력 키웠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7월 합병 추진 발표 직후 '통합 시너지 추진단'을 출범해 사업 시너지 창출에 박차를 가해왔다. 추진단은 ▲LNG 밸류체인 ▲트레이딩 ▲수소 ▲재생에너지를 4대 즉각적 성과 사업 영역으로 선정, 구체적 사업화에 착수했다. 우선 SK 울산콤플렉스(CLX) 내 자가발전 설비를 구축하고 LNG를 직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를 통해 전력 생산∙공급 안정성을 높일 수 있고,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SK E&S가 개발 중인 호주 바로사 깔디타(CB) 가스전에서 추출한 컨덴세이트(천연가스 채굴 시 부산물로 생산되는 휘발성 액체 탄화수소)를 SK이노베이션이 직접 확보, 활용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은 국제 원유 시장에서 제품 판매 경쟁력을 강화하고 운영 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이 최근 신설한 '에너지솔루션사업단'과 SK E&S가 운영해 온 에너지 솔루션 사업의 협업도 기대된다. 에너지 솔루션 사업은 에너지 공급 안정성과 더불어, 비용 절감, 탄소 감축 등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단은 SK그룹 관계사의 전력 수급을 최적화하는 사업과 AI 데이터센터 등에 종합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중이다. 또 SK이노베이션이 보유한 연구개발(R&D) 역량으로 소형모듈원자로(SMR),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은 이날 구성원들에게 메일로 “이번 합병으로 균형 있는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더 큰 미래 성장을 그릴 수 있게 됐다”며 “사업간 시너지로 고객과 시장을 더욱 확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우리 모두가 원팀으로 SKMS(SK경영관리체계)의 패기와 수펙스 정신을 발휘해 SK이노베이션의 안정과 성장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추형욱 SK이노베이션 E&S 사장도 합병법인 출범을 맞아 “독립적인 CIC 체제를 통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유지하는 가운데 합병 시너지를 창출해 안정성과 성장성을 배가시켜 나갈 것”이라며 “합병법인의 다양한 에너지원과 사업∙기술 역량을 결합해 고객과 지역 특성에 맞는 에너지 솔루션 패키지를 제공하고, 에너지 산업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2024.11.01 09:21김윤희

삼성, AI 넣은 90만원대 '갤럭시S24 FE' 출시

삼성전자가 갤럭시S24 FE를 1일 국내 출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FE는 그해 플래그십 모델에서 사양을 낮추고 대신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이는 준프리미엄 제품이다. 색상은 그라파이트, 그레이, 블루, 옐로 4가지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94만6천원이며, 전작(84만7천원)보다 10만원 올랐다. 램(RAM) 용량은 전작과 동일한 8GB며, 저장용량 256GB다. 구매는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이동통신사 온·오프라인 매장, 오픈마켓에서 가능하다. 갤럭시S24 FE는 고객이 일상에서 즐겨 사용하는 기능에 특화된 제품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카메라는 강력한 성능으로 촬영을 넘어 결과물 편집까지 지원한다. AI 기반 프로비주얼 엔진을 탑재해 줌 기능부터 나이토그래피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안정된 화질을 제공한다. 향상된 ISP도 적용돼 어두운 곳에서도 노이즈가 적은 선명한 인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수준급의 사진 편집은 '생성형 편집', '인물사진 스튜디오' 등 갤럭시 AI 기반 '포토 어시스트'를 통해 지원된다. 전작 대비 2배 빨라진 엑시노스2400e AP 칩셋과 전작 대비 1.1배 더 커진 베이퍼 챔버는 고사양의 게임을 더욱 안정적으로 지원한다. 레이 트레이싱 기능은 게임 중 자연스럽고 실감나는 그래픽 환경을 제공한다. 약 170.1mm(6.7형) 다이내믹 아몰레드(AMOLED) 2X 디스플레이와 4천700mAh 배터리는 오랜 시간 동영상 강의나 OTT 콘텐츠 감상을 가능하게 해준다. 최신 갤럭시 AI 기능도 모두 지원한다. 서클 투 서치는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검색하게 해주며, '통역' 기능은 외국어 공부와 해외여행 시 유용하다. 노트 어시스트 기능은 수업 내용이나 학습 자료를 빠르게 정리해 주고 요약까지 지원해 학업 효율을 높여준다. 삼성전자는 1일부터 내달 31일까지 갤럭시S24FE 구매 고객에게는 정품 실리콘 케이스 50%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케이스는 블랙, 네이비, 화이트, 민트, 옐로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워치7과 갤럭시버즈3 30% 할인 쿠폰도 제공된다. 갤럭시 버즈3 구매 시에는 하겐다즈 케이스가 함께 증정된다. 다양한 제휴 콘텐츠도 제공된다. 구매 고객은 ▲유튜브 프리미엄 3개월 무료 이용권 ▲윌라 3개월 무료 구독권 및 추가 3개월 30% 할인권 ▲모아진 3개월 구독권 ▲마이크로소프트 365 베이직 6개월 체험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24 FE는 갤럭시 AI의 혁신적인 기능과 함께 게임, 촬영, 콘텐츠 감상 등 일상의 다채로운 재미와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제품"이라며, "다양한 구매 혜택과 함께 보다 스마트하고 가치 있는 일상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01 08:48류은주

e&, 10%가 증가한 144억 AED의 연결 매출을 기록한 2024년 3분기 실적 발표

e&은 PPF 텔레콤의 지배 지분 인수와 글래스하우스 지분 100% 인수 작업을 완료하여 사업 영역을 38개국으로 확대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 2024년 10월 31일 /PRNewswire/ -- e&은 오늘 2024년 3분기 연결 재무 실적 발표를 통해 고정 통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0% 성장한 144억 AED(아랍에미리트 디르함)의 연결 매출을 보고했으며, 2024년 첫 9개월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성장한 427억 AED로서 여기에는 대부분의 사업 분야에서 이룩한 지속적인 성장이 반영되었다. e& GCEO, Hatem Dowidar e&은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핀테크,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부문 전반에 걸쳐 동사의 디지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키는 동시에 그룹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강화하게 될 PPF 텔레콤 인수 작업을 완료하는 중요한 성과를 달성했다. 동사는 이러한 다각화를 통해 세계적인 기술 기업으로의 전환이라는 자신의 전략적 야망을 추구할 수 있게 되었다. e&의 총 가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하여 1억 7,730만 명에 달했다. e&UAE의 총 가입자 수는 1,47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성장했다. 재무 실적 하이라이트 2024년 3분기 2023년 3분기 2024년 첫 9개월 2023년 첫 9개월 매출 144억 AED 134억 AED 427억 AED 400억 AED 순이익 30억 AED 30억 AED 85억 AED 77억 AED EBITDA 65억 AED 69억 AED 194억 AED 196억 AED 주당 순이익 0.34 AED 0.34 AED 0.97 AED 0.88 AED 그룹 최고경영책임자 하템 도위다르(Hatem Dowidar)는 "e&은 첫 9개월 동안 강력한 모멘텀을 이어가며 연결 매출을 불변 통화 기준 9% 성장한 427억 달러를 달성했다"면서 "우리는 e&의 통신 사업 영역을 20개국으로 확대함으로써 우리의 전체 사업 영역은 38개 시장에 도달했다. 이러한 성장과 현지 및 전 세계 시장에서의 견조한 성과를 통해 연결 순이익은 첫 9개월 동안 10% 성장한 85억 AED를 달성했다. 또한 연결 EBITDA는 194억 AED에 달하고 45%의 EBITDA 마진을 기록했으며, 통신 부문의 EBITDA 마진은 49%로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다"고 말했다. 도위다르는 "우리는 PPF 텔레콤 그룹의 지배 지분 인수 작업을 완료한 상황에서 우리의 전 세계 지평을 확대하면서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 그리고 이제는 유럽에서의 첫 번째 운영 발판이 될 중동부 유럽 등 10억 명 이상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기회가 생기기를 기대한다"면서 "우리는 우리의 전문성과 PPF 텔레콤의 강력한 현지 입지를 결합함으로써 디지털 혁신을 견인하고 이 지역 사회를 지원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e&은 디지털화의 롤모델로서 디지털 어젠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나라인 아랍에미리트의 리더십 비전을 지지하는 데 계속 전념하고 있다"면서 "최첨단 인프라와 전략 파트너십에 대한 우리의 투자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과 혁신을 주도하는 미래형 솔루션과 디지털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제공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미디어 연락처 – Nancy Sudheer, e& 시니어 매니저, nsudheer@eand.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44590/Hatem_Dowidar_e_GCEO.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44591/e_Q3_Infographic_2024.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458295/e_and_Logo.jpg?p=medium600 e& Q3 2024 Infographic

2024.11.01 00:10글로벌뉴스

FII, 글로벌 성장과 지속 가능한 혁신을 위한 대화 개최

리야드, 사우디아라비아, 2024년 10월 31일 /PRNewswire/ -- 리야드에서 열린 제8회 미래 투자 회의(Future Investment Initiative, FII) 둘째 날, 세계 각국의 지도자들이 모여 미래 재정의에 있어 신흥 기술과 투자 전략이 가지는 변혁적 잠재력에 대해 논의하고 베트남의 팜민찐 (H.E. Minh Chính Phạm) 총리가 특별 연설하였다. FII Convenes Dialogues on Global Growth and Sustainable Innovation 이 날의 포부를 간추리며 FII 연구소 CEO인 리차드 아티아스(Richard Attias)는 "FII8에서 우리는 혁신과 자본이 단순히 산업을 형성하는 것뿐만 아니라 모두를 위한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미래를 창조하는 새로운 시대를 목격하고 있다"라며 "오늘의 논의에서는 특히 무한한 가능성과 기회의 세계로의 여정이 강조되었다"라고 말했다. FII8 제 2일의 특기 사항 기술 혁신 변화를 이끌어가는 주체들의 위원회: 클라우레 그룹(Claure Group) 창립자 겸 CEO이자 쉬인(SHEIN) 그룹 부회장인 마르셀로 클라우레(Marcelo Claure),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SoftBank Vision Funds) 공동 CEO 알렉스 클라벨(Alex Clavel), 사나빌 투자(Sanabil Investment) CIO 하니 에나야(Hani Enaya), 발로르 에쿼티 파트너스(Valor Equity Partners) 창립자 겸 CEO 이자 CIO인 안토니오 J. 그라시아스(Antonio J. Gracias), Avaada 그룹의 회장 비니트 미탈(Vineet Mital), 발로르 캐피탈 그룹(Valor Capital Group) 부회장 겸 경영 파트너인 댄 슐먼(Dan Schulman), 비스타 에쿼티 파트너스(Vista Equity Partners) 창립자, 회장 겸 CEO 로버트 스미스(Robert Smith), 액센츄어(Accenture) 회장 겸 CEO 줄리 스위트(Julie Sweet)와 같은 산업계의 리더들이 AI가 2038년까지 최대 10.3조 달러의 경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이 회의를 통해 기업들에게 사회 전반적으로 공정한 혜택을 보장할 수 있는 책임감 있는 AI 개발을 촉구했다. 오션 센트럴(Ocean Central) 출시 발표: 미국 주재 사우디아라비아 대사인 리마 반다르 알사우드(Reema Bandar Al-Saud)가 오션 센트럴의 출범을 발표했다. 웨이브(Wave)가 개발한 이 디지털 플랫폼은 FII 연구소의 지원을 받아 바다를 재생하기 위한 노력에 시급한 자료인 해양 건강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고 명확하고 발전적인 관점을 제공한다. 리마 대사는 과학적 방법론을 활용하여 인류 세대 내에서의 해양 재생이라는 야심 차지만 실현 가능한 목표를 추구하기 위해 웨이브를 설립했다. 웨이브는 협력적 디지털 플랫폼인 오션 센트럴을 개발하여 과거에 분산되어 있던 해양 과학 데이터를 통합하기 위해 협업을 도모하고 의사 결정자에게 권한을 부여하고 해양 재생에 대한 전체적 진행 상황을 추적한다. 오션 센트럴은 데이터 중심 스토리, 연관 비디오 콘텐츠, 뉴스, 기타 해양 재생 콘텐츠를 접근 가능한 데이터와 결합함으로써 사용자의 시각을 넓히고 앞으로의 도전 과제를 조명하며 성과를 기념하고 지구의 바다와 이를 지키기 위한 우리의 노력에 대한 보다 진지한 인식을 높인다. 더 많은 정보는 www.oceancentral.or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 구글KBE의 회장이자 CEO인 에릭 슈미트 박사(Dr. Eric Schmidt)와 함께한 AI와 기술의 지정학 논의: 에릭 슈미트 박사가 사이버 보안과 디지털 인프라의 발전이 국제 관계를 어떻게 재편하고 있는지를 탐구하는 AI의 지정학적 영향에 관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그는 세계적으로 기술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방향을 잃지 않기 위해 데이터 거버넌스와 디지털 무역에서 협력이 가지는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Global Future of Work Compass FII 연구소는 MENA 지역의 200개 이상의 기업과 1,300명 이상의 사람들의 응답을 바탕으로 한 최신 연구조사인 'Global Future of Work Compass'를 공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50%가 첨단 기술을 파괴적이라고 느끼며 46%가 청소년 기술 교육이 충분하지 않다고 믿고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교육 개혁과 새로운 기술 지도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보고서 전문 희망의 심포니 갈라(Symphony of Hope Gala) 지원 FII 연구소는 전 세계적으로 셀리악병의 영향을 받는 개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의 심포니 갈라에 10만 달러를 기부했다. 이는 FII 연구소의 폭넓은 건강 이니셔티브와 시급한 건강 문제에 대한 인식 조성에 대한 노력을 보여준다. 타이탄의 대결(Clash of the Titans) 토론'Clash of the Titans'라는 제목의 활기찬 토론 세션에서 선도적 사상가들이 통화의 미래, AI 역할의 진실, 강대국 테크 기업의 영향력이라는 세 가지 중요한 이슈에 대한 역동적인 토론 방식으로 의견을 교환하며 시대를 정의하는 도전 과제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제시했다. 세계적 거대 도시의 부상세계 유수의 기관에서 온 발표자들이 새로운 기회의 중심으로서의 커다란 상호 연결된 경제 구역이라는 거대 도시 개념을 탐구하고 혁신적인 솔루션과 인프라 투자를 통해 이러한 경제 허브를 지원하는 데 있어 자본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자원의 미래: 무공해 산업 달성패널 참가자들이 재생 가능 기술에 중요한 광물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 속에서 무공해 산업의 실행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SABIC, 시그마 리튬(Sigma Lithium), 발레(Vale), 아이반호 마인즈(Ivanhoe Mines), 마덴(Ma'aden)의 리더들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책임감 있는 자원 관리 과제에 대해 이야기했다. 미래를 준비하는 인력 구축AI가 미래의 일의 형태를 재정의할 가능성이라는 중요한 주제로 변화하는 요구에 맞춰 교육과 훈련을 조정하는 것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산업 전문가들은 AI가 2030년까지 직무 역할을 변화시키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며 어떤 방법으로 글로벌 경제에 13조 달러를 기여할 수 있는가를 강조하였다. "오늘에 투자하고 내일을 만든다"라는 주제로 FII 회의는 전 세계적으로 진보, 혁신,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의미 있는 투자를 촉진한다. 녹색 기술 및 신흥 시장의 디지털 변혁과 같은 주제로 45개 이상의 세션을 진행한 FII8은 글로벌 도전 과제에 대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탐색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회의를 통해 미래 투자 환경을 조성하고 리더들에게 힘을 실어주며 영향력 있는 파트너십을 형성하는 데 매우 중요한 식견을 나눌 수 있었다. 발표: FII8에서 인류를 위한 영향력 있는 솔루션에 투자하는 11개의 새로운 재정 발표가 이루어졌다. 이 발표와 더불어 기술, 삶의 질, 혁신, 지속 가능성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하는 6개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체결되었다. FII 연구소 소개 FII 연구소는 인류를 향한 긍정적 영향력에 중점을 두는 글로벌 비영리 재단이다. 이들은 투자 부문을 통해 인공지능 및 로봇 공학, 교육, 의료, 지속 가능성이라는 4가지 분야에서 아이디어를 솔루션으로 전환하고 있다.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545503/FII_DAY_TWO.jpg?p=medium600

2024.10.31 22:10글로벌뉴스

이노디스크, DDR5 6400 64GB DRAM 시리즈 공개

-- 엣지 AI 및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강화 기대 타이베이 2024년 10월 31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선도적인 글로벌 인공지능(AI) 솔루션 제공업체인 이노디스크(Innodisk)가 업계 최대인 64GB 단일 모듈 용량을 자랑하는 DDR5 6400 DRAM 시리즈를 발표했다. 이 새로운 6400 시리즈는 엣지에서 고성능이 중요한 AI와 원격 의료 및 엣지 컴퓨팅의 데이터 집약적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제품이다. CUDIMM[https://www.innodisk.com/en/products/dram-module/embedded/DDR5%20CUDIMM ], CSODIMM[https://www.innodisk.com/en/products/dram-module/embedded/DDR5%20CSODIMM ], RDIMM 등 다양한 폼 팩터로 제공되며, 최신 엣지 AI 및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의 엄격한 요구 사항에 맞춰 탁월한 속도와 안정성 및 용량을 제공한다. Innodisk announces its DDR5 6400 DRAM series, featuring the industry's largest 64GB single-module capacity. This 6400 series is purpose-built for data-intensive applications in AI, telehealth, and edge computing, where high performance at the edge is crucial. DDR5 6400 시리즈는 이전 세대보다 속도는 14% 향상되고 최대 용량은 64GB로 두 배 증가한 6400MT/s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제공한다. 이러한 향상된 성능 덕분에 실시간으로 고속의 안정적인 데이터 처리를 요구하는 대형언어모델(LLM)과 생성형 AI 및 자율 주행 차량과 혼합 현실(mixed reality)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최적의 선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노디스크의 DDR5 6400 시리즈는 다음과 같이 여러 첨단 기술을 통합해 안정적이고 중단 없는 성능을 보장한다. - 클라이언트 클럭 드라이버(Client Clock Driver): 고주파 데이터 전송 시 노이즈를 최소화하고 정확성을 보장하기 위해 필수적인 클럭 신호를 버퍼링해 신호의 무결성을 향상시킨다. - 과도 전압 억제기(Transient Voltage Suppressor): 전압 변동에 대한 강력한 보호 기능을 통해 민감한 구성 요소를 보호해준다. - e퓨즈 회로 보호(RDIMM): 과전압 발생 시 회로를 차단하도록 설계되어 전압 부담이 높은 서버 시스템에서 구성 요소의 손상을 방지한다. - 확장된 산업 온도 범위: 0°C~95°C(Tc)의 온도에서 작동하도록 설계된 DDR5 6400 시리즈는 곧 -40°C~95°C(Tc)의 확장된 온도 범위를 지원할 예정이므로 까다로운 산업 환경에 이상적이다. - 황산화 방지 보호: 30μ" 금도금이 황산화로부터 보호해줘 장기적인 내구성을 보장한다. DDR5 6400 시리즈는 최신 인텔 및 AMD 프로세서와 완벽하게 호환되며, 8GB부터 64GB까지 다양한 용량의 CUDIMM, CSODIMM, ECC CUDIMM, ECC CSODIMM 및 RDIMM 옵션을 지원하므로 사용자는 각자 적합한 사용 사례에 맞게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다. 이노디스크의 DDR5 6400 메모리 모듈은 클라우드 기반 AI 외에도 실시간 응답성과 강화된 보안이 중요한 차세대 엣지 AI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이다. 예를 들어, 스마트 팩토리에서는 LLM을 활용해 복잡한 생산 데이터를 즉시 통합하고 관리함으로써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다. 원격 의료 분야에서는 고해상도 3D 이미징과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통해 환자를 위한 정밀한 원격 수술이 가능하다. 이노디스크는 DDR5 6400 시리즈 출시로 AI와 원격 의료 및 산업 자동화의 발전을 주도하는 혁신적인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했다. 자세한 정보는 https://www.innodisk.com/en/index 참조.

2024.10.31 16:10글로벌뉴스

삼성전자, 다시 뛴다...HBM3E 개선하고 TSMC와 협력

3분기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써낸 삼성전자가 다시 뛴다. 선택과 집중은 대내외적으로 위기설이 돌고 있는 반도체 부문에 모아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위기 돌파를 위해 기술 개발과 시설투자 계획을 변경했다. 5세대 HBM(고대역폭메모리) HBM3E를 엔비디아에 공급하기 위해 개선품을 만들어 다시 공략하고, 6세대 HBM인 HBM4에서는 파운드리 경쟁사인 TSMC와 협력 가능성을 내비쳤다. 시설투자는 증설보다 전환에 초점을 맞춘다. 적자를 지속한 파운드리 시설투자는 축소한다는 방침이다. ■ HBM3E 개선품 만들어 엔비디아 공급 공략…HBM4, TSMC와 협력 삼성전자는 31일 3분기 컨퍼런스콜에서 HBM3E 사업이 순항 중이라고 재차 강조하며, 엔비디아에 공급 가능성을 내비쳤다. 김재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사장은 “현재 HBM3E 8단과 12단 모두 양산 판매 중”이라며 “주요 고객사 퀄(품질 테스트) 과정상 중요한 단계를 완료하는 유의미한 진전을 확보했고 4분기 중 판매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체 HBM 3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70% 이상 성장했고, HBM3E의 매출 비중은 3분기에 10% 초중반 수준까지 증가했다. 4분기 HBM3E 비중은 50%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AMD 등에 HBM3E를 공급하고 있지만 AI 반도체 큰 손인 엔비디아에게는 HBM3E 퀄티스트가 지연되고 있다. 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 경쟁사가 HBM에 1b(5세대 10나노급 D램)을 활용한 것과 달리, 삼성전자는 이전 세대인 1a D램을 채택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은 HBM3E 개선 제품을 만들어 엔비디아 공급을 확정 짓는다는 목표다. 김재준 부사장은 “주요 고객사들의 차세대 GPU 과제에 맞춰 최적화된 HBM3E 개선 제품을 추가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 내에 해당 개선 제품의 과제 양산화를 위해 고객사들과 일정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HBM4에서는 삼성 파운드리 외에도 경쟁사인 TSMC와 협력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바꿨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메모리-파운드리-패키징을 모두 갖춘 종합반도체기업(IDM)이란 장점을 살려 HBM 턴키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었으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과감한 결정을 내린 것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컨콜에서 “베이스 다이 제조와 관련해 파운드리 파트너 선정은 내외부와 관계없이 고객 요구에 맞춰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HBM4는 내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한다. HBM은 여러 개의 메모리 반도체를 실리콘관통전극(TSV) 기술을 통해 수직으로 쌓아서 만든 제품인데, HBM의 받침대 역할을 하는 1층을 '베이스 다이'라고 부른다. HBM3E까지는 메모리 업체가 자체 공정으로 베이스 다이를 만들었으나, HBM4부터는 성능과 효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파운드리 업체와 협력을 통해 만들어야 한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5월 HBM4에서 TSMC와 로직 다이 협력을 공식 발표하며 '원팀'을 강조해 왔다. ■ 내년 반도체 시설투자, 증설보다 전환에 집중…파운드리 축소 시설투자 계획도 전면 수정했다. 적자를 보이는 파운드리 대신 고부가 메모리 제품에 적극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내년 반도체 시설투자는 올해와 유사한 수준의 캐픽스(Capex·자본적지출)를 고려 중이다"라며 "설비 투자의 경우에는 증설보다는 전환 투자에 초점을 두고, 기존 라인에 대해 1b나노 D램 및 V8, V9 낸드로 전환을 가속화해서 수요 모멘텀이 강한 선단 공정 기반 고부가가치 시장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파운드리는 시황과 투자 효율성을 고려해 투자 규모를 축소하지만, 2나노 공정에는 집중할 계획이다. 회사는 “내년 파운드리는 이미 보유한 생산 인프라 가동 극대화를 통해 선단 레거시 노드의 고객 주문을 적기에 대응할 계획이며, 최선단 R&D 준비의 신규 캐파 투자는 가동률 및 수익성을 고려해 신중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시장은 고객사의 재고 조정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으나 선단 노드를 중심으로 두 자릿수 성장이 전망된다”며 “4·4분기 중 2나노 GAA 양산성 확보와 또한 추가적인 경쟁력 있는 공정 및 설계 인프라 개발을 통해 고객 확보에 더욱 주력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올해 반도체 시설투자에 47조9천억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반도체 시설투자 비용은 48조4천억원이었다. 한편 3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삼성전자 전사 영업이익은 9조1천834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10조원대)를 밑도는 실적을 냈다. 이는 전분기 대비 1조2천600억원 감소한 실적이다. 3분기 전사 매출은 79조987억원으로 전년 보다 17.3%, 전기 보다 6.7% 각각 증가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기존 최대는 2022년 1분기 77조7천800억원이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디바이스 솔루션) 부문 매출은 29조2천7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8%, 전분기 대비 3% 각각 증가했다. DS부문 영업이익은 3조8천600억원으로 지난 2분기 영업이익(6조4천500억원) 보다 2조5천900억원이 줄었다. 증권가에 따르면 메모리 사업부 영업이익은 7조원이며, 파운드리·시스템LSI사업부의 적자는 2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일회성 비용과 파운드리·시스템LSI사업부 적자를 감안하면 DS부문 영업이익은 5조원 수준이 예상된다.

2024.10.31 15:39이나리

삼성전자 'HBM4서 TSMC와 협력 가능성' 내비쳐

삼성전자가 6세대 HBM(고대역폭메모리) HBM4에서 파운드리 업체 TSMC와 협력 가능성을 내비쳤다. 파운드리 사업부를 운영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경쟁 파운드리 업체와 협력하는 것은 이례적인 행보다. 삼성전자는 31일 3분기 실적 컨퍼런스에서 "베이스 다이 제조와 관련해 파운드리 파트너 선정은 내외부와 관계없이 고객 요구에 맞춰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내년 하반기 HBM4 양산을 목표로 한다. HBM은 여러 개의 메모리 반도체를 실리콘관통전극(TSV) 기술을 통해 수직으로 쌓아서 만든 제품인데, HBM의 받침대 역할을 하는 1층을 '베이스 다이'라고 부른다. HBM3E까지는 메모리 업체가 자체 공정으로 베이스 다이를 만들었으나, HBM4부터는 성능과 효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파운드리 업체와 협력을 통해 만들어야 한다. 삼성전자는 그간 HBM4부터 베이스 다이에서 파운드리 공정을 활용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또 삼성전자는 메모리-파운드리 사업간 턴키 솔루션 강점을 활용해 HBM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강조해 왔다. 하지만 주요 HBM 고객사인 엔비디아가 AI 가속기 생산에서 TSMC와 협력을 공고히 함에 따라 삼성전자 메모리 사업부는 TSMC와 협력의 가능성을 열은 것으로 해석된다. 그동안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는 수율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반면 TSMC는 공정 수율과 더불어 차세대 패키징 기술인 '칩 온 웨이퍼 온 서브스트레이트(CoWoS)'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와 주요 고객사를 확보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또한 SK하이닉스와 마찬가지로 HBM에서 TSMC와 협력을 맺을 가능성이 높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5월 HBM4에서 TSMC와 로직 다이 협력을 공식 발표하며 '원팀'을 강조해 왔다. 한편, 적자를 지속하고 있는 삼성전자 파운드리는 자사의 메모리 사업부가 HBM에서 경쟁사와 협력을 발표함에 따라 실적 개선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024.10.31 13:02이나리

삼성전자, HBM3E 개선품 만든다…엔비디아 공략 승부수

삼성전자는 31일 올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주요 고객사들의 차세대 GPU 과제에 맞춰 최적화된 HBM3E(5세대 고대역폭메모리) 개선 제품을 추가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 내에 해당 개선 제품의 과제 양산화를 위해 고객사들과 일정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발언은 삼성전자가 HBM 공급을 지속 추진 중인 엔비디아를 겨냥한 것으로 분석된다. 당초 삼성전자는 HBM3E 제품을 올 3분기부터 엔비디아에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으나,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퀄(품질) 테스트 통과는 이뤄지지 않았다. 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 경쟁사가 HBM에 1b D램(5세대 10나노급)을 활용한 것과 달리, 삼성전자는 이전 세대인 1a D램을 채택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적층해 만들기 때문에 D램의 성능이 중요하다. 이에 삼성전자는 HBM 성능의 핵심 요소인 1a(4 세대 10나노급 D램) D램의 일부 회로를 재설계(Revision)해 성능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해 왔다. 기존 범용 D램은 그대로 생산하되, 특정 고객사용 HBM을 타겟으로 제품을 만드는 '투 트랙' 전략이 유력하게 거론돼 왔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이번 컨퍼런스콜을 통해 HBM3E의 개선 제품을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일정이 차질없이 진행되는 경우, 개선 제품의 개발은 이르면 내년 2분기 양산 준비에 들어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기존 HBM3E 제품은 이미 진입한 과제량으로 공급을 확대할 것"이라며 "이와 병행해 개선 제품은 신규 과제량으로 추가 판매해 수요 대응 범위를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 4분기 HBM 사업 전망에 대해서는 "HBM3E가 전체 HBM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0%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HBM3E가 예상 대비 주요 고객사향 사업화가 지연됐으나, 현재 퀄 테스트 과정 상 중요한 단계를 완료하는 유의미한 진전을 확보했다"며 "이에 4분기 중 판매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2024.10.31 12:17장경윤

정교선, 현대홈쇼핑 회장 승진…계열사 대표 전원 유임

정교선 현대홈쇼핑 부회장이 14년 만에 회장으로 승진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31일 승진 29명, 전보 31명 등 총 60명에 대한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인사 폭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주력 계열사 대표가 전원 유임되며 정교선 현대홈쇼핑 부회장의 승진이 가장 눈에 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이번 정기 임원 인사의 핵심 키워드는 안정 기조 속 미래 성장을 위한 변화 추구”라며 “지난해 주력 계열사 대표들이 교체된 만큼, 올해는 국내외 불확실한 경제상황을 감안해 주요 계열사 대표들을 전원 유임시켜 불황 속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장기 사업전략 구상 및 혁신에 매진토록 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09년부터 현대홈쇼핑 대표를 맡아오다 2012년 부회장으로 승진한 정교선 현대홈쇼핑 부회장이 14년 만에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회장으로 승진한다. 그룹 차원에서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직을 유지한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과 함께 그룹 경영 전반을 함께 이끌 예정이다. 이 같은 회장 승진에는 홈쇼핑의 업황 악화가 영향을 미쳤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국내 홈쇼핑 시장이 악화되면서 현대홈쇼핑의 성장 둔화도 지속돼 기존 사업의 역량 강화와 신성장동력 확보가 중요해졌다는 설명이다. 향후 현대홈쇼핑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전문 경영인은 중·단기적 사업전략에 대한 계획 및 추진에 나서고 정교선 회장은 그룹 차원의 신성장동력 확보와 홈쇼핑의 장기적 성장전략 구상 및 추진에 매진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이번 인사에서 김창섭 영업본부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창섭 부사장은 사업개발담당 임원으로서 더현대 서울 출점을 주도했다. 최근에는 부산에 신개념 리테일 공간인 커넥트현대를 성공적으로 오픈하기도 했다. 현대면세점은 박장서 영업본부장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박장서 신임대표는 1992년부터 33년째 국내 주요 면세점에서 면세점 영업을 담당해 온 면세사업분야 전문가로 2020년 현대면세점에 입사한 이후 영업본부장을 맡아왔다. 현대퓨처넷을 맡고있는 김성일 대표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그룹 차원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있고, 현대IT&E 합병 이후 조직 안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현대바이오랜드 이희준 대표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와의 협업을 통해 건기식 사업을 확대하는 등 헬스케어 사업을 확장하는 성과를 거둔 점을 인정받았다. 현대L&C 신임 대표에는 이진원 현대그린푸드 푸드서비스사업본부장이 내정됐다. 이진원 대표는 현대백화점, 현대리바트, 현대그린푸드에서 재경총괄을 담당하며 경영능력을 검증받았다. 지누스에는 현대L&C 대표를 맡고 있는 정백재 대표가 내정됐다. 정백재 대표는 글로벌 비즈니스를 주력으로 하는 현대에버다임의 재경실장과 현대L&C의 경영전략본부장 및 대표를 역임했다. 글로벌 시장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누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적임자로 판단돼 발탁됐다. 현대이지웰 대표에는 박종선 현대이지웰 상품운영본부장이 내정됐다. 그는 현대홈쇼핑 온라인사업부와 영업전략담당을 거쳐 2021년 현대이지웰로 자리를 옮겨 상품운영본부장을 역임했다.

2024.10.31 10:53김민아

삼성전자 "3분기 HBM 매출 전분기 대비 70% 상회"

삼성전자는 31일 올해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HBM(고대역폭메모리)의 경우 전분기 대비 매출 증가 폭이 70%를 상회했고, 서버향 DDR5는 10% 중반, 서버향 SSD는 30% 중반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과적으로 부진 재고 감축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고수익 제품 판매에 힘입어 평균판매금액(ASP)는 D램 낸드 모두 전 분기 대비 한 자릿수 후반 상승했다"고 밝혔다. 내년 계획에 대해서는 "D램에서 HBM3E 판매를 더욱 확대하고, HBM4의 경우 하반기 개발 및 양산 진행 예정이다"라며 "레거시 라인에서의 1b나노 전환을 가속화해 시장 내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구공정 기반의 DDR4, LPDDR4의 비중을 줄이고 서버향 128기가바이트 이상 DDR5 모듈, 또 모바일 PC, 서버향 LPDDR5X 등 하이엔드 제품의 비중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어 "낸드의 경우 서버 SSD의 판매를 확대하는 가운데 64 테라바이트, 128 테라바이트 SSD를 포함한 QLC 제품 기반 고용량 제품 트렌드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4.10.31 10:48이나리

효성·호반·태광…하반기 주요 그룹사 신입 공채 시작

상위권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주요 기업에서 신규 공채에 돌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은 효성그룹, 호반그룹, 태광그룹, KB캐피탈, SGC E&C, 에스엘 등이다. 효성그룹은 11월 10일까지 '2024년 4분기 경력 및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참여 계열사는 효성티앤씨, 효성화학, 효성중공업, 효성, 효성티앤에스, 효성굿스프링스, 진흥기업, HS효성, HS효성첨단소재,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10곳이다. 학사 및 석사 학위 소지자 혹은 2024년 2월 졸업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 ▲면접 ▲채용검진 ▲최종합격 순이다. 호반그룹은 11월 10일까지 '2025년 주니어(신입 및 경력) 채용'을 진행한다. 참여 계열사는 대한전선, 호반티비엠, 대아청과, 호반건설, 호반프라퍼티의 5곳이다. 신입 지원 자격은 기졸업자 또는 2025년 2월 졸업예정자로, 주니어 프로는 관련 경력 1~5년 이하의 지원자가 대상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인성검사 ▲면접전형 ▲건강검진 ▲최종합격 순이며, 지원 형태에 따라 절차가 일부 변동될 수 있다. 태광그룹은 11월 10일까지 '2024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 계열사는 대한화섬, 태광산업이다. 정규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 및 2025년 2월 졸업예정자, 어학성적 충족자 등 자격을 갖춘 경우 지원 가능하다. 채용 절차는 ▲지원서 접수 ▲온라인 인적성 검사 ▲실무 및 임원 면접 ▲채용검진 ▲입사 순으로 계열사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다. KB캐피탈은 11월 7일까지 '2024년 신입 직원'을 모집한다. 모집 직무는 일반, 글로벌, IT로 총 두 자릿수 규모다. KB캐피탈 인재상에 부합하고 국내외 학사 학위 이상 등 자격을 갖췄다면 지원 가능하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 ▲채용검진 및 서류제출 ▲최종합격자 발표 순이며, 직무에 따라 코딩테스트, 언어역량 검증 등의 과정이 추가될 수 있다. SGC E&C는 내달 11일까지 '2025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돌입한다. 모집 직무는 플랜트, 건설, 영업으로 본사 또는 국내외 현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4년제 대학 졸업자 등 자격을 갖췄다면 지원 가능하며 어학 우수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은 우대하여 채용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온라인 인성검사 ▲1차 면접(실무진) ▲2차 면접(임원) ▲채용검진 ▲입사 순이다. 에스엘은 11월 10일까지 '2024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직무는 관리, 제조, 연구개발로, 근무지는 경북 경산 또는 경기 안양이다. 4년제 학사 이상 학위 소지자라면 지원할 수 있으며, 외국어 능력 우수자 및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접수 ▲온라인전형 ▲과제면접 ▲실무진면접 ▲인턴전형 ▲경영진면접 ▲입사 순으로, 경력자의 경우 일부 전형이 생략 또는 추가될 수 있다.

2024.10.31 10:45안희정

삼성전자, 내년 HBM4·2나노 집중해 돌파구 찾는다

삼성전자가 올 3분기 반도체 부문서 에상보다 부진한 수익성을 거뒀다. 이에 회사는 내년 하반기 HBM4(6세대 고대역폭메모리)의 개발 및 양산, 2나노 양산 성공을 통한 고객 수요 확보 등 첨단공정 분야에 주력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올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79조1천억원, 영업이익 9조1천800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7.35%, 전분기 대비 6.79% 증가했다. 역대 최대 분기 매출에 해당한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77.37% 증가했으나, 직전분기 대비 12.07% 감소했다. 주력 사업인 반도체(DS)의 경우 매출 29조1천700억원, 영업이익 3조8천6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직전분기 실적(매출 28조5천600억원, 영업이익 6조4천500억원) 대비 수익성이 크게 줄었다. 시장의 예상치도 하회했다. 삼성전자는 "매출 총이익은 30조원으로 MX의 플래그십 중심 매출 확대로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DS부문의 인센티브 충당 등 일회성 비용 영향 등으로 전분기 대비 1조2천600억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4분기 고용량 메모리, 엑시노스 2400 등 공급 확대 추진 4분기는 반도체 부문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세트 사업의 약세로 성장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삼성전자는 DS부문에서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및 기술 리더십 확보에 집중하는 한편, DX부문은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에 주력하고 AI 전략 강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다. D램의 경우 HBM 판매를 지속 확대하고 서버용 DDR5는 1b(5세대 10나노급 D램) 나노 전환 가속화를 통해 32Gb(기가비트) DDR5 기반 고용량 서버 수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낸드의 경우 8세대 V낸드 기반 PCIe 5.0 판매를 더욱 확대하고, 고용량 QLC(쿼드 레벨 셀) 양산 판매를 통해 시장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스템LSI는 SoC(시스템온칩)의 경우 '엑시노스 2400' 공급을 확대하고, DDI(디스플레이구동칩)는 IT용 OLED 확대 지원 및 모바일 OLED T(터치)DDI 제품 상용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파운드리는 주요 응용처 시황 반등이 지연되면서 고객 수요 약세가 전망되는 가운데, 다양한 응용처를 확대해 실적 개선을 추진하고 2나노 GAA(게이트-올-어라운드) 양산성 확보 등을 통해 고객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내년 HBM4 개발 및 양산…2나노 고객 수요 확보 주력 삼성전자는 내년 DS부문 사업 계획에 대해 "첨단공정 기반 제품과 HBM, 서버용 SSD 등 고부가 제품 수요 대응을 통해 수익성 있는 포트폴리오 구축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메모리에서는 HBM3E 판매를 더욱 확대하는 한편, HBM4는 하반기에 개발 및 양산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서버용 128GB 이상 DDR5 및 모바일∙PC∙서버용 LPDDR5X 등 고사양 제품 판매를 적극 확대할 예정이다. 8세대 V낸드로의 공정 전환을 본격화하고, QLC 기반 고용량 수요에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시스템LSI는 주요 고객사 플래그십 제품에 SoC 공급을 집중하는 한편, 차세대 2나노 제품 준비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미지 센서는 기능 차별화를 통한 신규 제품 공급을 확대하고, DDI는 패널 디스플레이구동칩(PDDI)과 타이밍 콘트롤러(T-CON)를 통합한 솔루션 개발 등을 통해 제품 차별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파운드리는 첨단공정 양산성 확보를 통해 매출 확대를 추진하고 2025년 2나노 양산 성공을 통해 주요 고객 수요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메모리 사업부와 협력해 HBM 버퍼 다이(Buffer Die) 솔루션을 개발해 신규 고객 확보를 추진할 방침이다.

2024.10.31 10:14장경윤

'AI 수혜주' 슈퍼마이크로, 하루 만에 주가 32% 빠졌다…무슨 일이길래?

인공지능(AI) 열풍을 타고 날아올랐던 미국 서버 업체 슈퍼마이크로 컴퓨터가 회계 조작 의혹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전 직원의 고발로 시작된 이번 일은 공매도 업체가 관련 보고서를 내놓은 데 이어 회계감사를 맡았던 법인이 회사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한 뒤 사임하면서 겉 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 3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회계법인 언스트앤영(Ernst & Young LLP·EY)은 지난 30일(현지시간) 슈퍼마이크로의 감사직에서 사임했다. 회사 거버넌스와 투명성에 대한 우려가 높다는 판단에서다. E&Y는 "최근 알게 된 정보로 인해 경영진과 감사 위원회의 진술을 신뢰할 수 없게 됐고 경영진이 작성한 재무제표와 연관되기를 원하지 않는다"며 "관련 법률과 전문가로서의 의무에 따라 더 이상 감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기에 사임한다"고 밝혔다. 2024 회계연도 감사를 위해 지난 3월 고용된 E&Y는 이사회가 찰스 리앙 최고경영자(CEO) 등 경영진으로부터 독립적이지 않다는 점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또 지난 7월 말에는 슈퍼마이크로의 내부 재무 통제, 지배구조(거버넌스) 및 전망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했다. 이에 대해 슈퍼마이크로는 E&Y의 사임 결정에 동의하지 않는 동시에 새로운 감사를 찾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 E&Y가 제기한 문제나 이전에 발표된 이사회 특별 위원회에서 고려 중인 문제의 해결책이 이미 종료된 회계연도의 재무결과를 다시 기재하는 결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일은 지난 4월 슈퍼마이크로에 있던 전 직원인 밥 루옹이 슈퍼마이크로와 함께 찰스 리앙 CEO를 회계 위반 혐의로 고발하며 시작됐다. 또 지난 8월에는 공매도 업체인 힌덴버그 리서치에서 슈퍼마이크로가 회계를 조작했다는 보고서를 내놓기도 했다. 힌덴버그는 보고서에서 슈퍼마이크로에 대한 3개월간 조사를 거쳐 "심각한 회계 문제와 제대로 공시되지 않은 특수관계자 거래에 대한 증거를 발견했다"며 "중국이나 러시아에 대한 반도체 수출 통제를 제대로 준수하지 않았고 고객과의 문제도 있다"고 밝혔다. 이에 슈퍼마이크로는 지난 8월 28일 규제당국에 연차보고서 제출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또 미국 법무부는 지난달 슈퍼마이크로의 회계 조작 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슈퍼마이크로는 AI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는 엔비디아의 AI칩을 사용해 특수 서버를 제작하는 업체로, AI 열풍에 힘입어 그간 주가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2018년 말 13.8달러였던 주가는 매년 상승해 1대 10의 액면 분할 전인 작년 말 주가는 284달러 수준에서 지난 3월에는 1천229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다만 회계 부정 의혹이 알려진 이후 주가는 곤두박질 치고 있다. 특히 E&Y의 사임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날 뉴욕 증시에서 슈퍼마이크로 주가는 전일 대비 32.68% 폭락해 33.07달러에 마감됐다. 다우존스 데이터에 따르면 슈퍼마이크로 주식은 지난 3월 13일에 최고가 118.81달러를 기록한 후 69% 하락했다. 그러나 월가에선 이번 일에 대해 너무 과도한 우려라고 평가했다. JP모건은 "제재 회피에 대한 혐의는 확인하기 어렵지만 AI 서버 시장에서 슈퍼마이크로의 매출 기회가 사라지진 않을 것"이라며 "보고서가 슈퍼마이크로의 중기 전망을 바꿀 만한 혐의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거의 없고, 기업 지배구조와 투명성 개선과 관련해 이미 알려진 영역을 주로 다시 살펴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시장 전문가들은 슈퍼마이크로를 둘러싼 최근의 부정적 우려를 감안해 AI 서버 분야의 경쟁 구도를 재점검 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을 내놨다. 에버코어SIS 애널리스트는 "경쟁사인 델이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며 "더 나은 공급망 다양성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논리적인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델의 AI 서버 매출은 올해 80억 달러를 초과하고 내년에는 1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0.31 09:41장유미

SK이노, 밸류업 계획 발표…"2027년 ROE 10% 달성"

SK이노베이션이 SK E&S와 통합법인 시너지 효과가 예상되는 2027년 이후 자기자본이익율(ROE) 10%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ROE는 기업이 투입한 자본 대비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SK이노베이션은 30일 통합법인의 재무 안정성 강화 계획과 주주 환원 등을 골자로 하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 프로그램)을 공시했다. 단기적으로는 합병 이후 시너지 추진단 활동으로 도출된 퀵 윈 과제를 실행해 이익을 창출하고 비용 감축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SK E&S의 천연가스(LNG), 전력 통합 역량을 활용해 SK이노베이션의 울산콤플렉스(CLX) 전력, 열 비용 절감 효과 등이 예시로 제시됐다. SK E&S가 보유한 가스전과 연계해 SK이노베이션의 트레이딩 다각화 효과도 노린다. 중장기적으로는 미래 에너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에너지 솔루션 사업을 추진한다. 발전, 열관리, 에너지 저장 장치(ESS), 운영 사업을 패키지로 만들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을 고객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주주환원을 위해 올해와 내년 주당 최소 배당금을 2천원으로 설정했다. 2027년 이후 주주환원율(당기순이익에서 배당과 자사주 소각 금액이 차지하는 비율) 35% 이상을 목표로 제시했다. C레벨의 주주와의 소통도 강화한다. 주주와의 대화와 인베스터 데이 등을 통해 주요 이슈에 대한 최고경영자(CEO) 관점을 공유하기로 했다.

2024.10.31 09:11류은주

닷, 웹툰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세계 최초의 촉각 디지털 만화 출시

- WEBTOON 서비스 10주년을 맞이해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촉각 웹툰 프로젝트 선정 - 주식회사 닷의 닷패드를 통해 전 세계 시각장애인을 위한 촉각 콘텐츠 웹툰 배포 계획 착수. - 미국 로스앤젤레스 Braille Institute of America에서 웹툰 전용 닷패드 설치 및 현지 시연 진행 - 10월 세계 시력의 날을 맞이해 현지 시각장애인의 호응 이어져 서울, 대한민국 2024년 10월 31일 /PRNewswire=연합뉴스/ -- 주식회사 닷(대표이사: 김주윤, 성기광)은 웹툰 엔터테인먼트(WEBTOON Entertainment)와 협력하여 미국과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시각장애인에게 무료로 웹툰을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계 최대의 스토리텔링 플랫폼 중 하나인 웹툰 엔터테인먼트(WEBTOON Entertainment)는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포용적인 콘텐츠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주식회사 닷과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세계 최초의 촉각 디지털 만화를 제작하는 협업을 진행한다. 이번 협업을 통해 웹툰 엔터테인먼트(WEBTOON Entertainment)는 닷과 함께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웹툰을 제공하고, 포용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 접근 방식을 탐색할 예정이다. 그림을 촉각 패드로 확인하고, 내용을 점자로 읽을 수 있도록 이동건 작가의 유미의 세포들 웹툰이 닷패드에 표시되는 모습. 주식회사 닷은 닷패드를 비롯한 혁신적인 촉각 디스플레이를 통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포용적인 공공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장벽 없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셜 벤처 기업이다. CES 2023 혁신상을 수상한 닷패드(Dot Pad)는 세계 최초의 스마트 촉각 그래픽 디스플레이로, 다양한 시각적 정보를 실시간으로 촉각 그래픽으로 변환해 제공할 수 있다. 닷패드는 2,400개의 리프레시 가능한 셀이 적용되어 있어 스마트 디바이스와 블루투스로 연결되어 글, 그림, 차트, 그래프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촉각으로 보다 쉽게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협업을 통해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웹툰 시리즈가 닷패드로 제공되어, 전 세계 시각장애인들이 보다 많은 디지털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0월 세계 시력의의 달(World Sight Day 2024)을 기념하여, 미국 서부 최대의 시각장애인협회인 브레일 인스티튜트(Braille Institute of America)에서 한 달간 세계 최초의 촉각 웹툰 시연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 행사에는 시각장애인들이 참석하여, 촉각을 통해 웹툰을 체험하고 자신이 보고 싶었던 콘텐츠의 캐릭터와 스토리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첫 시연작으로 배포된 작품은 이동건 작가의 '유미의 세포들', 미리암 보나스트레 투르(Míriam Bonastre Tur) 작가의 '후키(Hooky)'다.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북미 서비스 총괄 이신옥 리더는 "주식회사 닷과 협력하여 시각장애인을 위한 새로운 콘텐츠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전 세계 팬들이 웹툰을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사명 중 하나인데, 이를 실현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전했다. 미국 점자연구소(Braille Institute)에서 도서관 점자 교육을 담당하는 모니크 마리아니(Monique E. Mariani)는 "촉각으로 만화를 즐기는 경험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닷패드가 제공하는 새로운 촉각 기회를 통해 우리 점자 도서관을 방문하는 많은 사람들이 세상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 참여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포츠 및 레크리에이션 회장 롤란도 로메로(Rolando Romero)는 "빗자루를 타고 날아다니는 모습을 닷패드로 봤는데, 너무 신기했다. 점자를 몰라도, 그림만으로도 이렇게 다양한 모습의 그림책을 보고 이해할 수 있는 것이 놀랍고, 앞으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시각장애인인 Dot의 커뮤니티 매니저 고미숙은 "많은 사람들이 웹툰에 대해 이야기하는 걸 보며, 시각장애인도 함께 웹툰을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웹툰을 만져보고, 화면 해설소 설명까지 들으니, 상상 속 장면들이 머릿속에 생생하게 펼쳐지면서 콘텐츠가 훨씬 더 흥미롭게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특히 '유미의 세포들' 속 각 세포들이 어떻게 생겼을지 궁금했는데, 그 모양을 직접 촉각으로 느껴볼 수 있어서 너무 흥미로웠어요."라고 전했다. WEBTOON Entertainment와 닷은 이번 첫 번째 협업을 계기로 앞으로 시각장애인들이 웹툰을 통해 풍부한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콘텐츠와 웹툰 제작을 통해 포용적인 콘텐츠 환경을 조성하여 디지털 스토리텔링의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LA Braille Institute (점자 연구소)의 참가자들이 닷패드를 통해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세계 최초 촉각 웹툰을 체험하고 있는 모습.

2024.10.31 09:10글로벌뉴스

SOOP, 3분기 영업익 239억원…전년比 9%↑

SOOP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 1천100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39억원과 240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 9%, 25% 증가했다. 해피머니 관련 일회성 대손상각비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3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2024년 3분기에는 플랫폼 매출과 광고 매출 모두 고르게 성장하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플랫폼 매출은 신규 스트리머가 증가로 평균 동시 방송 수, 평균 동시 시청자 수 등 플랫폼 생태계가 활발해지며 전년 동기 대비 27% 성장한 826억원을 달성했다. 광고 매출은 2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지난 3분기 SOOP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플랫폼 커뮤니티 생태계를 강화했다. '어쎔블', 'SOOPER LEAGUE' 등 활동 분야 구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는 한편, '2024 파리 올림픽', 'e스포츠 월드컵(EWC)', 'AFC 챔피언스리그' 등 다양한 대회의 중계권을 확보해 스트리머들에게는 새로운 콘텐츠를, 유저들에게는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4분기에는 국내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의 새로운 브랜딩과 UI/UX 개편을 통해 SOOP만의 독창적인 라이브 스트리밍 생태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스포츠 및 e스포츠 중계권 확대와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통해 스트리머와 유저 간 소통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OOP 정찬용 대표는 “SOOP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 스트리머와 유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오는 11월 지스타 2024에 참가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며, “국내 시장에서의 브랜딩을 통해 SOOP의 차별화된 가치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의 서비스 확장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31 08:57안희정

LCK, MSI 대표 선발전 개최 희망 도시 공개 모집

2025년 리그 구조를 변경한 LCK가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id-Season Invitational; MSI) 대표 선발전을 함께 할 지방자치단체를 찾는다. LOL e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LCK)는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영만)와 함께 오는 6월에 개최되는 2025 MSI LCK 대표 선발전 유치를 원하는 지방자치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LCK는 2022년 강원도 강릉시를 시작으로, 2023년 대전광역시, 2024년 경상북도 경주시 등 수도권이 아닌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서머 파이널을 진행해왔다. 2025년 단일 시즌 단일 시즌 방식으로 리그 운영 방식을 바꾼 LCK는 MSI에 출전할 LCK 대표 두 팀을 가리는 선발전을 비수도권 지역에서 치를 계획이다. 2025 MSI LCK 대표 선발전은 정규 시즌 1라운드와 2라운드를 마무리한 시점의 순위를 기준으로, 1위부터 6위까지 참가한다. 2025 MSI LCK 대표 선발전은 총 5일간 진행 예정이며 첫 두 라운드는 롤파크에서 진행한다.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하는 선발전은 6월 13일(금)부터 15일(일)까지 총 사흘이다. 선발전 개최를 희망하는 지방자치단체는 유치 의향서와 기밀유지서약서를 11월 22일까지 공식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LCK와 한국e스포츠협회는 유치 의향서 검토 후 선정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제안 요청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2024.10.30 16:48강한결

컴투스 'SWC2024' 월드 파이널, 알고 보면 재밌을 관전포인트는?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4(SWC2024)'가 챔피언 선발의 마지막 관문인 월드 파이널만을 앞두고 있다. SWC2024는 컴투스(대표 남재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모바일 e 스포츠 대회로, 지난 6월 참가자 모집을 시작해 세계 각지에서 온라인 예선과 본선인 지역컵을 치렀다. 독일 베를린,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트남 호찌민시 등 주요 도시에서 오프라인 지역컵을 개최해 분위기를 북돋았으며, 오는 11월 월드 파이널에서 올해의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서머너즈 워' 출시 10주년을 맞아 대회 조 편성 및 경기 규칙을 더욱 정교하게 개편, 월드 파이널 경쟁 구도에도 새 바람이 불며 우승컵의 향방도 예측이 어려워지고 있다. 이번 월드 파이널의 가장 큰 변화는 무대에 오르는 선수가 8명에서 12명으로 늘어났다는 점이다. 작년까지는 지역컵 2위까지 월드 파이널에 올라갔으나 올해는 3위까지 진출하게 됐고, 중국 별도 선발전에서도 1명이 아닌 2명이 선발됐다. 각 지역 최정예 선수 4명이 더 추가된 만큼 수준급 경기 관전의 기회도 그만큼 증대될 전망이다. 경기 진행 방식 또한 4번의 1 대 1 맞대결로 진행됐던 8강이 1라운드와 2라운드로 나뉘어 더 첨예한 실력 대결이 펼쳐진다. 지역컵 준우승자와 3위 선수 등이 8강 1라운드에서 먼저 맞붙고, 그 중 승자가 2라운드에서 지역컵 우승자들과 겨룬다. 지역컵 우승자들에게 한 단계 베네핏이 부여된 셈이지만 올해는 예선부터 슈퍼 루키들이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어 섣불리 승부를 예측하기 어렵다. 지난해 우승자인 LEST 또한 2019년 첫 우승 당시 SWC에 처음 출전해 챔피언 자리까지 올랐던 바 있다. 특히 올해는 예선 조 편성이 변경돼 KERLIANBAO, PU 등 그간 결승 라운드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동남아시아 지역 선수가 두 명이나 월드 파이널에 진출했다. 이 외에도 월드 파이널 진출 선수 12인 중 유럽의 ISMOO, 미주의 TRUEWHALE, 중국의 LEST 외 나머지 9명의 선수는 월드 파이널에 첫 출전한다. 이 중에서도 유럽의 STARTIIK, 미주의 LADRILLO-OS와 ZEZAS, 동남아시아 지역의 KELIANBAO 는 SWC 첫 참가에 곧바로 월드 파이널까지 진출하는 쾌거를 거뒀다. 신인들의 약진에 LEST가 우승컵을 지켜낼 수 있을지도 이목이 집중된다. 2019년과 2023년, 두 차례 챔피언에 오른 LEST는 명실공히 '서머너즈 워' 세계 최강자로 손꼽히고 있다. 올해 중국 별도 선발전에서도 1위를 가리는 마지막 매치에서 H.FROG를 상대로 세 경기 전승을 거두며 여전히 압도적인 실력을 입증했다. 지난해 우승 소감으로 다른 선수들이 자주 선택하지 않는 몬스터 위주로 사용해 상대방이 대비할 수 없도록 하는 전략을 준비했다고 밝혔던 LEST가 올해는 어떤 전략으로 도전자들의 허를 찌를지 관심이 쏠린다. 이처럼 역대급으로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이번 SWC2024 월드 파이널은 11월 9일 도쿄에서 개최된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10만 달러(한화 약 1억 3천800만 원)과 더불어 새로운 트로피와 메달이 수여되며, 2등과 2명의 공동 3위에게도 각각 2만 달러(한화 약 2천800만 원), 1만 달러(한화 약 1천38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2024.10.30 16:25강한결

"물살 가르는 초호화 보트서 영감"…현대차 '아이오닉9' 티저 공개

현대자동차는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라인업을 확장하는 '아이오닉9'의 티저 이미지를 30일 처음으로 공개했다. 아이오닉 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현대차의 세 번째 모델로,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로 성장을 견인할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이다. 차명인 아이오닉 9은 현대차의 전용 전기차 명명 체계에 따라 전용 전기차 라인업인 '아이오닉(IONIQ)'에 대형 차급을 의미하는 숫자 '9'을 결합해 완성했다. 이날 현대차가 공개한 아이오닉 9 티저 이미지는 차량의 실루엣과 전면부 램프, 캐릭터 라인, 휠의 모습을 담고 있다. 아이오닉 9의 디자인은 물의 저항을 최소화하는 날렵한 외관과 넓고 아늑한 실내 공간을 동시에 품고 있는 보트(Boat)에서 영감을 받았다. 현대차는 이를 바탕으로 아이오닉 9에 공기 흐름을 최적화하고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하는 '에어로스테틱' 실루엣을 연출했다. 에어로스테틱은 공기 역학을 의미하는 '에어로다이나믹'과 미학을 뜻하는 '에스테틱'의 합성어로 공력의 미학을 담은 디자인을 말한다. 아이오닉 9에 적용된 에어로스테틱 실루엣은 차량 주요 코너부와 루프 라인을 매끄러운 곡선 형상으로 처리해 공기 유동이 차량 전체를 부드럽게 감싸며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하는 동시에 공력 성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차량 앞좌석부터 뒷좌석까지 모든 탑승자가 넉넉한 헤드룸 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유려한 곡선으로 설계된 루프 라인은 긴 휠베이스와 어우러져 넉넉한 실내 공간을 갖추고 있음을 암시한다. 또한 아이오닉 9은 전면부 램프에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의 핵심 디자인 요소인 파라메트릭 픽셀이 적용됐으며 뒷부분 휠 아치 위를 대각선으로 감싼 차량 측면의 캐릭터 라인이 인상적이다. 여기에 멀티스포크 휠은 터빈을 닮아 시각적으로 속도감과 역동성을 느끼게 해준다. 현대차는 다음달 아이오닉 9의 디자인, 상품성 등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9은 에어로스테틱 실루엣을 통해 전동화 대형 SUV 디자인을 재정의했다"며 "공기역학적인 성능과 세련된 아름다움의 완벽한 융합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2024.10.30 15:56김재성

현대차, 재생에너지 대량 공급 받는다…아이오닉5 700만회 충전량

현대자동차가 현대건설, SK E&S, GS E&R, 엔라이튼과 국내 최대 규모의 재생에너지 공급 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PPA는 사용자가 계약을 통해 일정 기간 동안 고정된 가격으로 재생에너지를 구매하는 방식으로,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전력을 조달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대차는 이번 PPA를 통해 향후 20년간 현대건설, SK E&S, GS E&R, 엔라이튼으로부터 국내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연간 610 GWh(기가와트시)를 공급 받는다. 이는 84kWh의 배터리가 장착된 아이오닉 5를 700만 회 이상 완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현대차는 이번 계약으로 장기간 대규모 재생에너지를 확보해 약 560만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 PPA 외에도 거점별 친환경 에너지 공급 환경을 고려해 국내외 사업장 재생에너지 100% 사용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국내에서는 중장기적으로 원활한 재생에너지를 확보하기 위해 태양광 자가발전 인프라를 점진적으로 확대한다. 올해 전국 사업장에 총 2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한 현대차는 내년 설립 예정인 울산 EV 전용공장에 11MW 규모 태양광 패널을 추가로 설치하기로 하는 등 안정적인 탄소중립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해외 사업장의 경우 지정학적 요소와 재생에너지 관련 정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탄소중립 이행을 가속화한다. 현대차는 앞서 재생에너지 100% 전환을 완료한 체코와 인도네시아 공장에 이어 PPA와 재생에너지 지분 투자 등을 통해 내년에는 미국과 인도, 튀르키예 사업장에서도 모든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조달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PPA뿐만 아니라 다양한 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탄소감축을 가속화해 2045년에는 국내외 모든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이라며 "친환경 전력으로 생산한 차량을 고객에게 제공하며 향후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30 15:29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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