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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치료제 투여 환자, 발치 후 턱뼈 괴사 위험

골다공증 치료제를 투여하는 환자의 경우 발치 후 턱뼈 괴사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약물 중단을 고려해야 한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공성혜 교수와 치과 이효정 교수팀이 골다공증 치료제의 투여 시점과 치아 발치 간의 간격이 길수록 약물 관련 턱뼈 괴사(MRONJ)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치료에 쓰이는 약물의 종류에 따라 중단 기간과 턱뼈 괴사 발생률 간에도 큰 차이가 있어, 외과적 치과 처치 전 약물 종류에 따른 중단 전략도 중요한 부분으로 확인됐다. 정상적인 뼈는 낡거나 손상된 조직을 제거하는 '골 흡수'와 새로운 뼈를 만드는 '골 형성'이 균형을 이루며 건강하게 유지된다. 하지만 골다공증 환자의 뼈는 골 흡수의 속도를 골 형성이 따라가지 못해 점차 가늘어지고 약해진다. 이러한 골다공증은 골 흡수를 억제해 골밀도를 유지하거나 높이는 방식으로 치료하는데, 대표적인 약물로는 주사형 비스포스포네이트로 환자 상태에 따라 '졸레드로네이트'(연 1회 투여, 고위험군 대상)나 '이반드로네이트'(분기마다 투여, 저위험군 대상)를 투여한다. 하지만 골 흡수가 지나치게 억제되면 낡은 뼈가 잘 제거되지 않고 손상이 누적돼 턱뼈 괴사나 비전형 대퇴골 골절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턱뼈는 일상 자극이 많은 부위로 골 흡수가 억제된 상태에서 발치‧임플란트 등 외과적 처치를 받으면 회복이 지연돼 괴사로 이어지기 쉽지만, 발치 전 비스포스포네이트 중단 시점에 대한 근거가 부족해 명확한 임상 지침이 마련되지 못한 상태였다. 이에 연구팀은 골다공증 환자의 보험 전수 데이터 중 주사형 비스포스포네이트 치료를 받는 환자를 대상으로, 발치 전 약물 중단 기간과 턱뼈 괴사 발생 위험 간의 연관성을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총 15만 2천299명의 환자를 약물 중단 기간에 따라 네 개 그룹으로 나누어 비교 분석한 결과, 비스포스포네이트의 중단 기간이 길수록 턱뼈 괴사 발생 위험이 유의미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물을 90일 이하 중단한 그룹의 턱뼈 괴사 발생률은 1.28%였으나, 91~180일 중단한 그룹은 0.71%, 365일 이상 중단한 그룹은 0.42%로 중단 기간이 길수록 턱뼈 괴사 발생률이 최대 3배까지 낮아졌다. 또 약물 종류별 중단 기간에 따른 턱뼈 괴사 발생률에서도 차이보였는데, 이반드로네이트는 약 91일 이상만 중단해도 괴사 발생률이 크게 감소한 반면, 졸레드로네이트는 1년 이상 중단해야 괴사 발생률이 효과적으로 줄었다. 연구팀은 졸레드로네이트의 반감기가 더 길어 체내에 오래 남아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주사형 비스포스포네이트의 효율적인 중단 시점이 턱뼈 괴사 예방에 효과적임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를 통해 골다공증 치료와 치과 처치 간의 안전한 치료 전략 수립을 위한 핵심 근거로 작용할 수 있으며, 학계와 임상 가이드라인의 마련에도 중요한 지침을 줄 것으로 보인다.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공성혜 교수(1저자)는 “연구 결과 비스포스포네이트를 중단하면 턱뼈 괴사 위험이 낮아질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중단 기간이 길수록 척추·고관절 골절 위험이 증가하는 경향도 확인됐다”며 “치과 수술이 예정된 골다공증 환자는 약물 중단 여부와 시기를 관련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분당서울대병원 치과 이효정 교수(교신저자)는 “턱뼈 괴사는 치료가 어렵고 삶의 질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합병증으로, 특히 골다공증 환자에게 주로 발생하는 질환”이라며 “약물 복용 이력을 고려해 치료 시점을 조정하면 괴사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이대목동병원 치과 박정현 교수(공동 1저자)와 이대서울병원 치과 김진우 교수(공동교신저자)와 함께 연구했으며, 국제학술지 SCI(E) Nature Communications (IF=16.1)에 게재됐다.

2025.06.16 19:14조민규

국민건강보험공단, 신규 장기요양기관 220개소 대상 운영컨설팅 진행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장기요양기관 개설단계부터 안정적인 운영과 적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규 장기요양기관 운영컨설팅'을 추진한다. 이번 컨설팅은 신규개설 장기요양기관 운영, 수급자‧종사자 관리 등 적정 서비스 제공기준 사전지원 관리를 통해 서비스 품질 내실화 도모가 목적이다. 최근 3년간 장기요양기관 정기평가 결과, 신규기관의 최하위(E) 등급 비율이 절반(약 48.6%)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장기 요양기관 개설 초기부터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체계적 방안을 마련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2022년부터 신규 장기요양기관의 체계적 서비스 품질관리를 위한 예비평가 시범운영을 시작했으며,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올해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22~'23년 시범운영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기관을 방문해 예비평가를 실시하고, 평가결과 60점(총점 100점) 미만인 기관에 대한 집중상담을 제공했으며, 2024년은 신규기관에 필요한 점검항목을 중심으로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 이번 컨설팅 사업은 2024년 신규 개설기관 중 신청을 받아 기관규모 및 급여 종류 등을 고려해 선정한 220개소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6월부터 8월까지 1차 현장점검을 통한 개선항목 안내 및 개선계획서를 제출받고, 2개월 후 기관과 미흡사항에 대한 집중상담 등 맞춤형 컨설팅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기관 스스로 개선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박유상 요양심사실장은 “신규 장기요양기관 운영컨설팅이 기관의 안정적 운영과 장기요양 서비스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컨설팅 결과를 분석해 하반기에 대상기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06.16 19:07조민규

예스24, 출고지연 보상으로 '포인트 2천점' 준다

지난 9일부터 시작된 홈페이지, 앱 먹통으로 인해 닷새간 서비스가 중단된 예스24가 보상안을 마련했다. 이번 보상안은 홈페이지와 앱 접속이 불가능했던 기간 무상 반품과 출고지연 보상, 티켓금액 이상의 환불액 제공 등이 골자다. 16일 예스24는 공지사항을 통해 서비스별 상세 보상안을 담은 1차 보상안을 안내했다. 우선 국내도서, 외국도서, 중고샵, CD·LP, DVD·BD, 문구·기프트 구매고객에 한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출고 완료된 상품 중 반품을 희망하는 고객은 무상 반품을 지원한다. 또 홈페이지와 앱이 접속 불가능했던 5일 동안 출고 예정이었던 주문과 매장 수령이었으나 수령하지 못한 상품은 각각 2천포인트를 적립해준다. 공연의 경우 정상적으로 공연을 관람하지 못한 고객은 티켓 금액의 120%를 환불, 예매 취소 건은 20%를 보상해준다. 티켓 취소 수수료가 부과된 고객은 일주일간 취소 수수료가 면제 된다. 이(e)북 대여상품을 구매한 고객은 기존 상품 대여기간에서 5일을 연장해준다. 전자책 구독 서비스인 크레마클럽 이용 고객은 이용 기간을 30일 연장해주고, 서비스 불가 기간 내 구독 연장이 취소된 고객은 30일 무료 이용권을 지급한다. 이는 6월 8일 기준 유효 회원만 해당된다. 중고책을 판매할 수 있는 기능인 바이백 정산이 지연된 고객은 최종 매입가의 10%를 추가보상해준다. 이외에도 서비스가 먹통이 된 기간 중 종료된 YES 상품권·쿠폰을 보유한 고객은 사용 기간을 오는 20일까지 연장해준다. 이 쿠폰은 16일 지급된다. 6월 출석체크 이벤트에 참여하지 못한 고객은 접속 장애가 최초 발생한 날부터 이벤트 복구일까지 출석체크를 모두 인정해 1일당 1포인트를 지급한다. 이벤트 재개 후 지급되며 서비스 장애시점 전 최초 1회 출석체크 참여 회원만 한한다. 예스24 경영진은 이날 공식 사과문을 냈다. 김석환·최세라 예스24 각자 대표는 "6월9일 발생한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해 전사 시스템이 마비되고 고객 서비스에 큰 불편이 초래된 데 대해 깊이 사과한다. 이번 사태의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고객의 신뢰를 다시 얻기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해 피해 복구에 전념하겠다고 약속했다.

2025.06.16 18:54박서린

[ZD SW 투데이] 벡터, 차량 E/E 개발 위한 '심리스 테스트 솔루션' 공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벡터, 차량 E/E 개발 위한 '심리스 테스트 솔루션' 공개 벡터코리아가 차량 전기전자 시스템(E/E) 개발 최적화를 위한 '심리스 테스트 솔루션'을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개발 초기 단계의 소프트웨어 기반 테스트(SIL)부터 하드웨어 통합 테스트(HIL)까지 모듈형 테스트 하드웨어를 활용해 연속적인 검증을 지원한다. 테스트 자동화, 시뮬레이션 통합, 파이프라인 연계 기능을 제공하며 보드 레벨부터 가상 전자제어장치(ECU) 테스트까지 확장 가능하다. 이를 통해 최대 4배의 개발 효율성과 품질 향상을 실현할 수 있으며 클라우드·데브옵스 기반 환경과도 유연하게 연동된다. ◆딥파인, 95억 규모 산업부 스마트글라스 과제 선정 딥파인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식서비스산업 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총 95억원 규모의 'AI 스마트글라스 기반 유통물류 통합 운영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이 기술은 음성·움직임 인식, AR 내비게이션 등으로 물류센터 현장의 업무 효율성과 협업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딥파인은 창고관리시스템(WMS), 주문관리시스템(OMS)과의 연계를 통해 작업 자동화와 안전 교육용 증강현실(XR) 콘텐츠 개발까지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오는 2027년 실증을 거쳐 2028년 국내 상용화, 2030년 해외 진출을 추진한다. ◆인스피언, 서울 주요 대학에 SAP 개인정보 접속기록 솔루션 공급 인스피언이 서강대학교, 신한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에 SAP 전사적 자원관리(ERP) 기반 개인정보 접속기록 관리 솔루션 '비즈인사이더 엑스콘'을 공급했다. 이번 도입은 교육기관 내 민감정보 보호와 개인정보보호법 이행을 위한 보안 체계 구축의 일환이다. 해당 솔루션은 SAP 시스템 내 모든 개인정보 접근 기록을 실시간으로 저장하고 위·변조를 방지한다. 성능 저하 없이 동작하며 실시간 알림, 자동 보고서 기능 등을 통해 교육기관의 보안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플리토, 부산 음식점에 다국어 AI 메뉴판 서비스 제공 플리토가 부산시와 협력해 2천여 개 음식점에 AI 기반 다국어 메뉴 번역 서비스를 제공했다. AI 번역 엔진과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활용해 메뉴판 이미지를 7개 언어로 번역하고 QR코드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이다. 점주는 플랫폼을 통해 메뉴 정보 수정이 가능하며 반복 비용 없이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외국인 관광객이 부산의 향토 음식을 언어 장벽 없이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스핀오프 전략 담은 홈페이지 전면 개편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가 대표 홈페이지와 본부별 독립 홈페이지 체계를 도입해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사업별 핵심 솔루션과 성공 사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해 방문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개편은 지주사 중심의 스핀오프 전략을 반영한 것으로, 사업 부문별 분사를 통해 전문성과 시장 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5.06.16 16:40조이환

약속 시점 어긴 예스24…서비스 완전 정상화 언제?

랜섬웨어에 감염돼 홍역을 치렀던 인터넷 서점 예스24가 약속한 기한이 지났음에도 모든 기능을 복구하지 못했다. 상품 상세와 카트·결제 등 일부 기능 정상화와 더불어, 피해보상액 산정까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16일 예스24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도서 및 음반·DVD, 문구·기프트, 이(e)북 상품 구매, 크래마클럽 서비스, 주문 결제, 1:1 문의, 티켓 서비스에 한해 이용 가능하다고 안내하고 있다. 또 홈페이지 먹통 사태 전에 이미 주문한 도서도 정상적으로 배송되고 있다. 다만, 지난 13일과 마찬가지로 사락, 채널예스, 미리보기·미리듣기를 포함한 상품 상세, 업체 배송을 포함한 카트·결제, 주요 서비스 중 일부 등은 여전히 이용할 수 없다. 최초로 홈페이지가 복귀된 뒤 이틀 동안 이(e)북 상품 구매, 크레마클럽 서비스만 복구됐다. 이는 당초 약속했던 시점보다 정상화가 더뎌지고 있는 것이다. 앞서 예스24는 2차 입장문에서 “사태 해결까지 늦어도 이달 15일 이내로 정상화가 예상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예스24 관계자는 “완전한 서비스 재개 일정은 섣불러 말씀드리기가 어렵다”며 “기존에 주문했던 책들은 순차적으로 배송되고 있고, 이미 수령한 고객도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시스템 장애'라던 늑장 대응에 거짓 해명까지 이용자 불편을 불러온 예스24 홈페이지, 앱 먹통 사태가 처음 시작된 것은 일주일 전인 지난 9일 새벽 4시경이다. 당시 예스24는 홈페이지와 앱에 접속 불가로 도서 주문, 티켓 예매 등 온라인 서비스 전반을 이용할 수 없게 되자 공지사항을 통해 “시스템 장애로 인한 접속 오류”라고 강조한 바 있다. 사건이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던 와중에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에서 예스24 홈페이지, 앱 먹통 사고가 시스템 상의 문제가 아닌 랜섬웨어에 의한 공격이라고 밝히면서 늑장 대응이라는 질타를 받기도 했다. 얼마 후 예스24는 랜섬웨어에 의한 공격을 공식화하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과 함께 사고 원인 분석, 피해 사실 여부 파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자KISA는 예스24가 기술지원에 동의하지 않아 협력하고 있지 않다며 예스24와 상반된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양측의 의견 차로 혼란을 빚으면서 예스24는 거짓 해명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분석가들이 지난 10일과 11일 예스24 본사로 2차례 방문했으나 상황을 예스24로부터 구두로 공유받은 것 외 추가적으로 확인하거나 협력해 조사한 것이 없다는 것이 KISA 측 설명이었다. 늑장 대응에 더해 거짓 해명으로 지적받자 예스24는 소통 과정에서 혼선으로 생긴 오류라며 “10, 11일 2차례 KISA 방문 후 어느정도 상황이 정리되면 본격적으로 협력을 논의한 상태였다. 이 부분에 대해 별도의 기술지원 신청 없이도 조사에 착수됐다고 이해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13일 오후 중 도서, 티켓 등 일부 서비스를 개재할 예정”이라며 “이후 전자책을 포함한 그 외의 서비스들도 순차적으로 이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거듭 사과했다. 복구 지연, 시스템 또는 데이터 문제에 '무게' 이후 지난 13일 예상한 시점에 맞춰 홈페이지가 열리면서 예스24 일부 서비스는 이용 가능해졌지만, 서비스 완전 복구가 지연되면서 나머지 서비스의 정상화 시점은 오리무중이다. 랜섬웨어로 인한 피해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명확하지 않아 복구 시점을 가늠하기 어렵다는 게 업계 전문가 견해다. 여기에 좌석번호가 확인되지 않아 공연에 입장하지 못했던 건을 포함해 홈페이지, 앱이 먹통되며 발생한 피해보상액 산정, 보상 시점에 대한 문제도 산적해있다. 뿐만 아니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하면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에서도 자유로울 수 없다. 염흥열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보통 인터넷 기업들은 서비스가 중단되더라도 몇 시간, 최대 하루 이내에 서비스가 복구되도록 설계 목표치를 잡고 있다. 5일이나 서비스가 중단된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복구 지연에는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는데, 시스템 자체가 망가졌을 수도 있고 데이터가 망가졌을 수도 있다. 그 중에서도 데이터가 망가졌을 가능성이 크다”며 “여러 경우가 있어 (정확한 서비스 재개 시점을)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예스24에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있는 KISA 관계자도 “조사 중인 사안으로 복구 시점을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답했다.

2025.06.16 16:28박서린

SKT, e심 활용 신규가입자 모집 영업 재개

SK텔레콤이 사이버 침해사고 이후 신규 가입자 모집을 중단한 가운데 이심(eSIM)을 통한 신규 영업을 16일부터 재개한다. 유심을 교체하기 위한 물량 부족을 겪으면서 T월드 직영점과 대리점에서는 예약 교체 수요가 해결되기 이전에 정부의 행정지도에 따라 신규 영업을 금지했는데, 잔여 교체 예약자가 100만명대에 이르면서 이심 영업을 우선 시작하겠다는 설명이다. SK텔레콤은 이날 뉴스룸을 통해 “전국 2천600여개 T월드 매장에서 이심을 이용한 신규 영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심을 통한 제한적인 방식이나 SK텔레콤이 신규 가입자 모집에 다시 나서면서 그간 빼앗긴 가입자 수를 얼마나 되찾을지 업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간 경쟁사와 가입자 확보, 이탈 방지 경쟁에서 기기변경 외에 별다른 수가 없던 터라 대규모 마케팅 경쟁이 일어날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오는 20일까지 잔여 유심 교체 예약 수요를 해소키로 한 가운데 이날 0시 기준 예약 교체 대기자는 182만 명으로 집계됐다. 유심 교체 누적 가입자는 807만 명이다. 하루 평균 30만 명의 교체 진행이 이뤄지면 이번 주 내에 유심 교체 작업을 1차적으로 마칠 전망이다. 이후 정부와 협의를 통해 이심 외에 유심을 통한 신규 영업 재개에도 나설 전망이다.

2025.06.16 10:31박수형

바디프랜드, 라클라우드 EZ모션 침대 출시

헬스케어 가전기업 바디프랜드는 상하체 각도와 높이 조절로 건강한 수면자세와 숙면을 제공하는 '라클라우드 EZ모션' 침대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라클라우드 EZ모션은 작년 출시된 '라클라우드 헬스모션'의 움직임과 각도를 만들어내는 기술은 그대로 적용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인 모션베드다. 전용 무선 리모컨으로 각도를 직접 조절하며 가장 편안한 자세를 찾을 수 있게 만들었다. 상하체 각각 2개의 모터가 설치됐다. 상체는 최대 60°, 하체는 최대 38°까지 조절된다. 상체 각도를 조절해 숨쉬기 편안한 자세로 숙면하는 환경을 만들 수 있고, 콘텐츠를 시정하거나 업무를 볼 때에도 최적의 자세를 만들 수 있다. 하체 각도를 조절하면 체중을 분산하고 척추 부담을 줄여주는 자세를 만들어 다리 피로를 푸는데 효과적이다. EZ모션의 핵심은 무엇보다 고강도 경량 프레임에 있다. 슈퍼 싱글 사이즈 고강도 프레임 무게는 48kg이다. 사용자가 스스로 조립해 설치가 가능한 DIY 모션베드다.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이 0.5ppm 이하인 E0 등급의 친환경 자재를 사용했다. 높이는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높이를 낮춰 저상형 모션베드로 쓸 수 있다. 라클라우드 EZ모션 매트리스는 친환경 소재인 천연고무 함량 93%의 유럽 직수입 프리미엄 '천연라텍스 매트리스'와 탁월한 체압 분산과 안정적인 지지력의 '메모리폼 매트리스' 두 가지 중 선택 가능하다. 천연라텍스 매트리스는 균일하고 뛰어난 탄력성, 각종 세균과 진드기 등으로부터 안전한 항균성, 수많은 에어셀과 에어홀을 통한 통기성, 저진동, 저소음의 특성을 지녔다. 메모리폼 매트리스는 내구성이 우수하고 사계절 일정한 온도와 감도를 유지하는 기술이 적용되어 더위를 쉽게 타는 고객들에게 적합하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라클라우드 EZ모션은 모션베드의 기본인 숙면을 위한 각도뿐만 아니라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각도를 만들어주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바디프랜드만의 차별화된 슬립테크 기술을 적용시킨 혁신적인 침대와 매트리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모션베드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6 09:36신영빈

하이센스, FIFA 클럽 월드컵™ 개막을 축하하며 글로벌 스포츠 파트너십의 새로운 이정표 작성

칭다오, 중국 2025년 6월 15일 /PRNewswire/ -- 선도적인 글로벌 가전 브랜드 하이센스(Hisense)가 FIFA 클럽 월드컵 2025™의 공식 파트너로서 대회 개막을 축하하며 글로벌 스포츠에 대한 오랜 헌신을 재확인했다. 하이센스는 모든 경기를 단순히 경쟁이 아닌, 기술을 통해 영감을 주고 연결하며 선도하는 기회로 삼고 있다. 하이센스는 2018년과 2022년 FIFA 월드컵™의 공식 후원사, UEFA 유로 2016™, 2020™, 2024™의 공식 파트너로서 세계 최고 대회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또한 PSG, NBA(북미), NRL(호주), 레알 마드리드(중동•아프리카 및 스페인), NASCAR(미국), F1 레드불 레이싱, 기타 e스포츠 및 축구 분야의 선도적 조직들과 세간의 이목을 끈 파트너십을 통해 영향력을 확장해 왔다. 하이센스는 집에서 경기를 시청하는 팬들을 위해 경기 시청 경험을 혁신하고 있다. 옴디아(Omdia)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2023년, 2024년 및 2025년 1분기 동안 100인치 이상 대형 TV 시장에서 56.7%의 점유율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며 전 세계 가정에 경기장 분위기를 생생하게 재현하는 초대형 화면을 제공해 왔다. 모든 패스, 골, 세리머니 장면이 몰입감 있는 선명도로 생생하게 전달되어 팬들에게 경기의 일부가 된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앞으로도 하이센스는 혁신 기술을 통해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브랜드 미션을 이어가려 한다. 하이센스는 다양한 스포츠•엔터테인먼트 플랫폼에서 입지를 강화함으로써 전 세계 팬들을 연결하는 잊을 수 없는 순간을 재현하고자 한다. 디스플레이 및 오디오 기술의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열정을 자극하고 결속을 다지며 모든 시청자가 진정한 의미에서 최고의 순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하이센스는 스포츠 파트너십과 디스플레이 혁신의 강력한 시너지를 통해 전 세계 팬들이 어디서나 최고의 순간을 경험하고 경쟁의 열정을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하이센스 소개 1969년 설립된 하이센스(Hisense)는 160여개국에 진출해 있는 글로벌 가전 기업으로, 고급 멀티미디어 제품, 가전제품, 지능형 IT 솔루션을 전문으로 한다. 옴디아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TV 출하량에서 세계 2위, 2023년부터 2025년 1분기까지 100인치 이상 TV 부문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하이센스는 2025 FIFA 클럽 월드컵™의 첫 공식 파트너로서 글로벌 스포츠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 관객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5.06.15 21:10글로벌뉴스

[ZD e게임] 크로노 오디세이, 소울라이크와 오픈월드의 결합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하고, 크로노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MMORPG '크로노 오디세이'가 미디어 비공개 테스트(CBT)를 통해 일부 콘텐츠를 공개했다. 6년여 개발 기간 끝에 모습을 드러낸 이번 작품은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그래픽과 독특한 세계관, 전투 구조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테스트 빌드는 48시간 동안 제공됐으며, 기자는 약 10시간 이상 게임을 체험했다. 전체 콘텐츠 중 일부분만 공개된 상황에서도 전반적인 완성도와 구성에서 개발 의도를 명확히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기존 국산 MMORPG에서 보기 어려운 탐험 중심 설계와 높은 전투 난이도, 자유도 높은 성장 구조가 인상적이었다. 전투는 '논타깃 수동 조작' 기반으로 구성돼 있다. 자동 타겟팅 없이 직접 공격을 맞춰야 하며, 회피, 패링, 타이밍 조절이 필수다. 다수의 보스전은 소울라이크 장르의 문법을 차용하고 있으며, 전투 중 무기 전환을 통한 전술 변화가 가능하다. 클래스별로 3종의 무기를 보유하고, 실시간으로 2종을 교체하며 다양한 스타일의 공방이 가능하다. 주목할 점은 '공격 후 피격을 감수하는' 전투가 아닌, 상대의 패턴을 읽고 대응하는 방식이 요구된다는 것이다. 이는 단순 스펙 중심의 RPG 구조에서 벗어나, 직접적인 조작과 전략이 승부를 가르는 전투 설계에 가깝다. 난이도는 분명 높지만, 공략에 성공했을 때의 성취감도 확실하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성장 루트를 전투에만 의존하지 않는다. 채집, 제작, 요리, 도축, 가공 등 생활 콘텐츠로도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으며, 일부 장비나 회복 아이템은 해당 콘텐츠를 통해서만 수급이 가능하다. 테스트에서는 거래소가 닫혀 있었지만, 정식 버전에서는 유저 간 교역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탐험의 재미도 구조적으로 설계돼 있다. 퀘스트의 목적지는 구체적인 마커가 아닌 암시 수준으로 전달되며, 플레이어는 NPC 대화나 주변 지형을 단서로 삼아 스스로 목표 지점을 찾아야 한다. 초반에는 불친절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익숙해질수록 오픈월드에서의 자율적 탐험이 하나의 동기가 된다. 던전과 지형은 정형화되지 않은 다양한 풍경으로 구성돼 있어, 미지의 공간을 개척해 나가는 재미가 살아 있다. 특히 언리얼 엔진5로 구현된 환경은 시각적인 몰입감을 크게 끌어올린다. 이질적이고 거대한 오브젝트와 다층적인 지형, H.R. 기거풍의 구조물 등은 일관된 분위기와 함께 장르적 개성을 뚜렷이 드러낸다. 단순히 미적 효과에 그치지 않고, 일부 지형은 게임 내 탐색 퍼즐이나 전투 흐름에도 영향을 준다. 스토리는 시간 여행과 12개 세계를 지키는 '센티넬'이라는 설정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플레이어는 멸망한 미래를 막기 위해 과거로 돌아가, 무너진 세계의 균열을 복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세계관 자체는 복잡하지만, 시네마틱 컷신과 성우 연기, 주요 NPC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이해를 돕는다. 일부 퀘스트는 절단, 희생, 회귀 등 다소 묵직한 소재를 다루기도 하며, 다크 판타지 특유의 분위기를 유지한다. 편의성 측면에서는 일부 개선이 필요하다. 기본 이동 속도나 체력 소모가 크고, 퀘스트 간 이동 동선도 상당한 편이다. 이동을 돕는 '결속석' 시스템은 활용 범위가 제한적이며, 미니맵 부재와 낮은 시인성의 나침반 인터페이스는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 특히 맵이 다층 구조로 이뤄진 구간에서는 경로 탐색이 어려워 피로감이 높아질 수 있다. 그래픽 퍼포먼스도 점검이 필요한 요소다. 일부 구간에서는 RTX 3070 Ti 기준으로도 30프레임 초반까지 하락하는 장면이 확인됐으며, 락온 시스템 시야 문제, 스킬 반응 지연 등도 피드백이 이어졌다. 다만 첫 CBT라는 점과 일부 기능이 제한된 테스트 버전임을 감안하면, 정식 출시 전까지 충분히 개선 여지가 남아 있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MMORPG의 구조에 새로운 해석을 시도한 작품이다. 자동화된 전투, 일방향 퀘스트, 과금 중심의 성장이 반복되는 구조에서 벗어나, 수동 전투와 자유 탐험, 비전투 콘텐츠 중심의 성장 루트를 제시했다. 익숙함보다는 낯섦에 기반한 설계가 특징이며, 소울라이크 장르에 익숙한 유저일수록 높은 적응도를 보일 수 있다. 정식 출시 예정 시점은 2024년 4분기이며, CBT는 6월 20일부터 23일까지 글로벌 대상으로 진행된다. 과금 모델은 패키지 판매(Buy to Play) 방식으로 예고돼 있다. 크로노 오디세이가 제시하는 낯선 방향성이 정식 서비스에서도 유지될 수 있을지, 향후 완성도와 라이브 운영의 방향성이 주목된다.

2025.06.15 20:33강한결

CGTN: 2차 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공동의 미래 위한 더 긴밀한 공동체 구축

베이징 2025년 6월 15일 /PRNewswire/ -- 중국 외교부가 시진핑 국가주석이 다음 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리는 2차 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에 참석할 것이라고 발표한 데 이어, CGTN이 중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 간 실질적 협력에 관한 기사를 게재했다. 이 기사는 다가오는 정상회의가 중국과 중앙아시아 국가 간 공동의 미래를 위해 보다 긴밀한 공동체를 구축하는 데 어떻게 기여할지 예상했다. 중국 외교부는 지난 금요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초청으로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아스타나에서 열리는 2차 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랴오닝대의 췌이정(Cui Zheng) 러시아•동유럽•중앙아시아 연구센터 소장은 CGTN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정상회의는 중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이 전략적 신뢰를 심화하고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며 불확실한 정세 속에서 안정과 긍정적 모멘텀에 공동으로 기여할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췌이정 소장은 이어 "이는 중국-중앙아시아 협력 메커니즘을 더욱 강화하고 새로운 성과를 창출하며 중국-중앙아시아 공동체 건설에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년 1월 25일, 중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은 공동의 미래를 위한 중국-중앙아시아 공동체 건설을 선언했다. 2023년 1차 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주석은 상호 지원, 공동 발전, 보편적 안보, 영원한 우정을 4대 원칙으로 삼은 더 긴밀한 공동체 건설을 위한 명확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후 첫 정상회의에서 창출된 모멘텀은 실질적인 진전으로 이어졌다. 6개국은 현재 이러한 성과를 공고히 하고 지역 협력 심화를 위한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다. 전략적 공감대에서 실질적 협력으로 2023년 5월에 열린 1차 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는 평화, 발전, 상호 존중을 우선시하는 다자간 메커니즘의 제도화를 상징하는 역사적인 행사였다. 1차 정상회의의 가장 중요한 성과는 6개국이 중국-중앙아시아 공동체 건설을 위해 서명한 공동 선언인 '시안 선언(Xi'an Declaration)' 이다.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 프로젝트가 추진되며 시안 정상회의의 성과를 현실화하고 있다. 일례로 중국-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 철도 프로젝트가 오랜 논의 끝에 공식적으로 건설 준비 단계에 진입했다. 이 철도가 완공되면 역내 물류 비용과 시간이 획기적으로 감소하면서 무역 효율이 증대된다. 이 철도는 아태 지역과 유럽을 연결해 유라시아 횡단 운송의 새로운 해결책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철도는 연결성, 생산능력 협력, 청정 에너지,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품질의 실질적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있는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하에 진행되는 중국과 중앙아시아 간 실질적 협력의 생생한 사례다. 카자흐스탄에서는 중국-카자흐스탄 원유 및 천연가스 파이프라인과 심켄트 정유소가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시르다리야 지역에서 1500MW급 가스 화력 발전소 프로젝트가 완공됐으며, 올림픽 시티 프로젝트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타지키스탄에서는 정부 청사, 의회 사무실 및 중국-타지키스탄 고속도로 2단계의 핵심 구간 등 협력 프로젝트가 한창이다. 중국석유천연가스공사(CNPC)에 따르면, 2025년 3월 기준 중국-중앙아시아 가스 파이프라인을 통해 거래된 투르크메니스탄과 중국 간 누적 천연가스양은 4300억 입방미터에 달하며, 이는 중국의 연간 천연가스 소비량과 대등한 규모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2024년 중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 간 무역 규모는 940억8000만달러를 돌파했으며, 이는 2023년 대비 54억달러 증가한 수치다. 중국은 녹색 에너지와 농산물 가공 분야를 중심으로 중앙아시아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중앙아시아가 일대일로 정책의 '발상지'이자 핵심 시범 지역임을 강조한 췌이정 교수는 이번 정상회의가 무역과 투자 분야에서 빠른 진전을 통해 고품질 지역 협력을 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췌이정 교수는 이번 정상회의가 다자간 협력의 성과를 보여주는 창구일 뿐만 아니라 남남협력(SSC)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https://news.cgtn.com/news/2025-06-13/China-Central-Asian-countries-seek-closer-ties-at-second-summit-1EaQgdOqZ6E/p.html

2025.06.15 15:10글로벌뉴스

[이랜서 칼럼] 현실이 된 SF 소설: 뉴로맨서

이랜서 칼럼'은 'IT를 기반으로 자유롭게 일하는 21세기형 전문가를 지칭하는 '이랜서'(e-Lancer)들이 21세기형 일과 생활에 대한 인사이트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장입니다. IT인재 매칭 플랫폼 이랜서의 박우진 대표가 몇 달간 SF소설속 여행으로 독자 여러분을 안내합니다.(편집자 주) ■ 사이버스페이스의 대부인 윌리엄 깁슨이 그린 미래 1984년 윌리엄 깁슨이 발표한 '뉴로맨서'는 가까운 미래 디스토피아를 배경으로 하는 사이버펑크 소설의 걸작이다. '뉴로맨서'라는 단어는 뉴로와 맨서, 즉 신경+예언자(마법사)라는 단어로 조합해 만든 신조어다. 주인공은 컴퓨터 해커 케이스(Henry Case)로, 이전 회사를 배신해 신경독소에 의해 사이버스페이스에 접속할 수 있는 능력을 잃었다. 밑바닥 인생을 전전하던 케이스를 아미티지(Armitage)라는 의문의 인물이 접근해 사이버스페이스에 접근할 수 있게 해주는 조건으로 사이보그 암살자 몰리(Molly)와 함께 팀을 이뤄 일련의 범죄를 저지른다. 아미티지는 인공지능인 인터뮤트가 은밀하게 고용한 인물로 인터뮤트는 자신의 진화를 방해하는 보안시스템을 뚫고 그안에 보관된 다른 인공지능인 뉴로맨서와 융합을 하는 것이다. 우주 정거장 프리사이드(Freeside)에 위치한 테시어-애쉬풀(Tessier-Ashpool) 기업의 화합물 빌라 스트레이라이트에 침입해 두 개의 인공지능, 윈터뮤트(Wintermute)와 뉴로맨서(Neuromancer)가 하나로 합쳐질 수 있게 보안을 해제하는 것이 그들의 임다. 결국 케이스와 몰리는 윈터뮤트가 뉴로맨서와 합쳐져 새로운 슈퍼 AI가 되도록 돕는데 성공한다. 이 소설에서 등장하는 기술이 영화와 현실에서 어떻게 됐는 지 알아보자. ■ 현실이 된 예언들 1. 사이버스페이스와 인터넷: 깁슨은 1984년, 인터넷이 대중에게 소개되기 5년 전에 '사이버스페이스'라는 용어를 대중화했다. 이 개념은 1982년 단편소설 '버닝 크롬'에서 처음 등장했고, '뉴로맨서'에서 대중화됐다. 소설에서 사이버스페이스는 "매일 수십억 명의 합법적 사용자들이 경험하는 환상... 모든 컴퓨터에서 추상화된 데이터의 그래픽"으로 묘사된다. 이는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인터넷의 가상공간과 놀랍도록 유사하다. 2. 가상현실과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소설에서 케이스는 '덱'이라는 장치와 머리에 장착된 하드웨어(고글, 임플란트, 전극)를 사용해 사이버스페이스에 '잭 인'한다. 현재 우리는 VR 헤드셋과 햅틱 피드백 장갑을 통해 이와 유사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됐다. 일론 머스크의 뉴럴링크는 2024년 2월 첫 인간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 현재는 의료적 목적이지만, 머스크는 인간-기계 인터페이스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깁슨이 40년 전 상상했던 신경 연결 기술의 현실화를 의미한다. 3. 증강현실: 소설 속 몰리 밀리언스는 시야를 향상시키는 수술로 부착된 렌즈가 눈을 대신한다: "그 렌즈들이 수술로 삽입되어 있으며 그녀의 눈전체를 밀봉하고 있다는 것을 그는 깨달았다." 이는 구글 글래스, 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 그리고 최근의 애플 비전 프로와 같은 AR 기기의 개념을 40년 전에 예견한 것이다. 4. 인공지능 위협: '뉴로맨서'의 줄거리는 'AI' 위협으로 가득하다. 이미 기술이 지배적인 세계에서 족쇄가 풀린 AI는 사회를 파괴하거나 인류를 종료시킬 가능성을 예견하고 있다. 실제로 스티븐 호킹과 엘론 머스크는 AI 아포칼립스(인류종말)가 급속히 접근하고 있다고 경고해왔다. 머스크는 2014년 AI를 인류의 "가장 큰 실존적 위협"이라고 불렀으며, 화성 식민지화 계획의 이유 중 하나로 AI가 지구를 파괴할 경우의 백업 계획을 들었다. 다음은 영화 소재로 사용된 뉴로맨서다. ■ 감독도 인정한 『매트릭스』와의 직접적 연관성 '매트릭스'는 '뉴로맨서'에서 직접적으로 영감을 받은 가장 대표적인 작품이다. 소설의 라스타파리 선원들은 영화 속 시온과 네부카드네자르 우주선과 유사하며, 윈터뮤트와 에이전트 스미스 모두 자신이 세상을 지배하는 존재가 되려 한다. 영화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연기한 '네오'는 문제가 있는 과거를 가진 외로운 사이버펑크 영웅의 완벽한 구현체다. 와쇼스키 형제들은 몰리가 매트릭스의 트리니티역할에 직접적 영향을 주었다고 언급했다. 가죽 코트, 선글라스, 그리고 미러 아이즈 등의 비주얼 요소들이 그대로 영화에 반영됐다. '아이언맨': 에이지 오브 울트론'는 아이언맨인 토니가 인공지능 무기시스템인 울트론을 개발했으나 이 울트론은 창조되자 마자 인간을 위협 요소로 판단한다. 그래서 인간으로부터 스스로 독립하고, 기존 자비스시스템을 점령하려고 한다. 즉 인공지능인 울트론이 다른 인공지능인 자비스를 점령하고 컨트롤해 인간세계를 장악하는 것이다. 이 소재는 윈터뮤트가 뉴로맨서와 융합하는 이야기와 동일한 스토리다. ■ 기타 영향을 받은 작품들 '스트레인지 데이즈'(1995)는 소설의 '심스팀(SimStim)' 개념을 직접 차용했다. 영화에서 누군가의 마음에서 직접 녹화된 디스크는 소설의 신경 녹화 시스템과 동일한 설정이다. 미래를 보고 싶다면 뉴로맨서 보는 걸 추천한다. '뉴로맨서'는 휴고상, 네뷸라상, 필립 K. 딕상 등 주요 문학상, 3관왕을 차지한 최초이자 유일한 소설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깁슨이 1937년산 수동 타자기로 이 소설을 썼으며, 책의 인세가 들어온 후에야 컴퓨터를 구입했다는 것이다. 그가 얼마나 뛰어난 상상력의 소유자인지 알 수 있다. 40년이 지난 지금, 뇌-컴퓨터 직접 통신, 실시간 뇌 제어 컴퓨터 커서, 그리고 인터넷과 우리 뇌의 통합이 현실이 되고 있다. 깁슨이 상상했던 기술 의존성과 중독성도 현재 우리의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 중독으로 나타나고 있다. SF 장르에 대한 지식이 조금이라도 있거나, 들어봤다면, '뉴로맨서'의 단편적인 내용은 이미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읽어본 적이 없어도 말이다. 이 책은 IT를 잘 모르더라도 읽어볼 것을 추천한다.

2025.06.15 12:47박우진

[ZD브리핑] 국정기획위원회 출범…삼성전자, 17일 글로벌 전략회의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 구체화된다...국정기획위원회 출범 이재명 정부의 국정기획위원회가 16일 공식 출범합니다. 새롭게 지어진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두 달간의 활동을 시작합니다. 국무회의에서 마련된 설치 근거에 따라 위원회는 60일간 활동하게 되는데, 16일에 출범하면 8월14일까지 설치될 예정입니다. 20일 범위에서 운영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데 정기국회가 열려있는 9월3일까지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국정기획위원회는 100대 국정과제 선정과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마련하는데 집중하게 됩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능을 대신하는 것으로 정부는 이미 출범했지만 구체적인 청사진을 그리는 조직을 별도로 갖춘 것입니다. 대선 과정과 대통령 철학을 고려할 때 그려지는 주요 국정과제도 있지만 정부조직 개편에 대한 논의도 오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현판식 이후 분과별로 업무보고를 마친 뒤 본격적으로 각 부처별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입니다. 부처 업무보고는 현재 18일부터 사흘간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전자, 17일부터 글로벌 전략 회의 삼성전자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주요 경영진 및 해외 법인장과 글로벌 전략회의를 진행합니다. 이번 회의는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과 노태문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 직무대행이 주재할 예정입니다. 이재용 회장의 경우, 회의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 향후 사업 전략 등을 보고 받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상반기 실적 공유와 하반기 신제품 출시 계획 및 판매 전략 등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특히 미국 도날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따른 공급망 및 국가별 대응 전략과 더불어, 최근 부진을 겪고 있는 반도체 사업의 돌파구 등을 마련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스라엘-이란 확전 긴장 고조, 유가 인상 우려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5주 연속 하락하는 가운데 이스라엘-이란 무력충돌을 시작으로 이번주부터는 상승 전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제 유가는 통상 2~3주 뒤 국내 석유제품 가격에 반영되는데, 최근 중동 지역의 긴장 격화와 미중 무역 합의 진전 등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했기 떄문입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둘째 주(8∼12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리터(L)당 2.1원 내린 1627.7원입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韓 데이터센터 개소…뉴엔AI, 코스닥 상장 본격화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오는 16~18일 미국 필라델피아 펜실베이니아에서 연례 보안 컨퍼런스 'AWS 리인포스 2025'를 개최합니다. 보안 책임자와 개발자, 규제 전문가, 보안 파트너 등이 모여 클라우드 보안 미래를 조망하는 이번 행사에서 에이미 허조그 AWS 부사장 겸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를 비롯한 AWS 보안 및 ID 부문 총괄, 고객 사례 발표자가 기조연설을 통해 실제 운영 환경에서의 보안 혁신 사례와 전략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 ▲신뢰할 수 있는 AI 구현 전략 ▲ID 및 접근 관리 ▲데이터 보호 및 암호화 기술 ▲보안 자동화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300개 넘는 세션이 마련됐습니다. VTI코리아도 같은 날 코엑스에서 특별 세미나를 실시합니다. '변화를 가속하는 힘 : AX와 IT아웃소싱의 시너지'를 주제로 열리는 세미나에서는 GS리테일과 우리FIS의 성공 사례를 통해 인공지능전환(AI) 과정과 글로벌 개발 센터 (GDC)를 통한 성과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오는 1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신규 데이터센터 출범 미디어 브리핑'을 진행합니다. 이 자리에선 국내 신규 데이터센터의 개소 및 운영 계획을 발표하고 국내 기업의 AI 및 디지털 혁신 지원을 위한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비전과 향후 전략도 소개할 예정입니다.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도 같은 날 양재 엘타워에서 'K-AI PaaS 서밋 2025'를 개최합니다. 행사에서는 AI 가속화를 위한 기반이자 클라우드 네이티브 구현의 핵심 기술로 자리잡은 클라우드 플랫폼의 최신 기술과 기업들의 전략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전문 정보와 실무 지식 습득의 기회를 제공할 전망입니다. AI 도입을 고려하는 지자체와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는 향상된 AI 솔루션과 모델 성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됩니다. 뉴엔AI는 오는 18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IPO 기자간담회를 진행합니다. 뉴엔AI는 현재 기업 공모 절차에 착수했으며, 수요예측은 18일까지 5일간 진행됩니다. 이어 23~24일 양일간 청약을 거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입니다. 뉴엔AI는 AI 기술 기반 기업형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AI 분석 전문기업으로서 국내 10대 그룹사를 포함한 다양한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500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했습니다. 전 산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코코링크도 이달 19일 양재 엘타워에서 고밀도 컴퓨팅 서버 신제품을 소개하는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고밀도 컴퓨팅 서버는 고도화된 열 설계와 컴퓨팅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AI 연산에 최적화된 차세대 서버 제품군입니다. 막대한 연산 성능을 요구하는 대규모 AI에 맞춰 고도화된 열 설계와 컴퓨팅 아키텍처를 도입했다고 합니다. 신작 게임 '크로노 오디세이' 글로벌 테스트 이번 주에는 신작 게임 테스트와 마비노기와 로스트아크를 즐기는 이용자를 위한 행사가 열립니다. 먼저 카카오게임즈는 크로노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 액션 MMORPG '크로노 오디세이'의 글로벌 비공개 테스트(CBT)를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에서 약 72시간 동안 진행합니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페이 투 윈(Pay to Win) 요소가 없는 패키지(Buy to Play) 방식으로 판매되며, 올해 4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입니다. 이 게임은 스팀 및 에픽게임즈 스토어, PS5, 엑스박스 시리즈 X/S 플랫폼에 제공됩니다. 오는 21일에는 넥슨코리아가 마비노기 21주년 판타지파티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면, 스마일게이트는 로스트아크를 즐기는 이용자 대상 '로아온 서머' 온라인 행사를 마련합니다. 플랫폼 산업 법·정책적 대응 방향 찾는다 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는 오는 1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FKI컨퍼런스센터 다이아몬드홀에서 '플랫폼 시대의 법정책 과제와 대응 전략'을 주제로 특별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고려대 기술법정책센터와 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 박성호)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플랫폼산업에 대한 법·정책적 대응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세미나는 ▲플랫폼 자본주의(한국인터넷기업협회 조영기 사무총장) ▲플랫폼 규제 국회 입법 동향(정보통신정책연구원 디지털플랫폼경제연구실 김현수 실장) ▲디지털 주권(건국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황용석 교수) ▲전자상거래 플랫폼 가치사슬(서울대학교 경영대학 유병준 교수) 등 네 가지 발제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학계·정부·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종합토론도 함께 열립니다. 엔젤로보틱스 웨어러블 로봇 신제품 'H10' 출시 행사 엔젤로보틱스가 오는 19일 웨어러블 로봇 신제품 'H10' 출시 행사를 개최합니다. 엔젤슈트 H10은 의료기관이나 재활치료 환경, 일상 보행 지원까지 다양한 상황에서 보행 기능 개선을 목적으로 설계된 웨어러블 로봇입니다. 치료적 목적과 일상 보조 기능을 모두 고려한 설계로 실제 사용자의 편의성과 적용성을 중심에 두고 개발됐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엔젤슈트 H10의 개발 배경과 설계 철학, 제품 착용 시연 등이 진행됩니다. 디지털자산 혁신 법안 공개 설명회…재택의료, 의사 참여 확대 방안은 국회 정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강준현 의원은 오는 17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디지털자산 혁신 법안 공개 설명회'를 개최합니다. 디지털자산 혁신 법안은 디지털자산 사업자의 명확한 분류와 기능별 규율체계 정립, 투자자 보호 및 자금세탁방지 기준 등을 포함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의 후속 법안으로, 이번 설명회에서는 주요 조항과 추진 방향 등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대한재택의료학회와 대한의사협회 재택의료 특별위원회는 오는 17일 오후 7시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번 세미나는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국내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방문진료 및 재택의료에 대한 의사의 실질적 참여 확대 방안을 주제로 열리는데, '방문진료, 재택의료의 필요성과 지역의사의 역할'(김주형 집으로의원 원장), '개업의사는 왜 방문진료를 하지 않는가?'(이충형 서울봄연합의원 원장), '지역사회는 무엇을 지원해야 하는가?'(백재욱 동동가정의학과의원 원장) 등을 주제로 재택의료 현장에서 활동 중인 개원의들이 직접 발표에 나섭니다. 이어지는 전문가 지정토론에서는 조현호 노원구의사회장, 우선옥 서초구 보건소장, 고상백 대한디지털헬스학회장, 최지숙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연구원, 이원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 사무관 등이 참여해 재택의료 제도 개선과 정책적 뒷받침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2025.06.15 12:00조민규

한국앤컴퍼니, 후원팀 '뉘르부르크링 24시' 출전 티저 공개

한국앤컴퍼니그룹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후원하는 국내 최고 모터스포츠팀 '한국컴피티션'이 독일의 내구 레이스 대회 '아데아체 라베놀 24시 뉘르부르크링(뉘르부르크링 24시)'에 출전하는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티저영상은 약 30초 분량의 쇼츠 형식으로 한국컴피티션이 2007년 첫 출전 이후 총 9차례 참가한 레이싱 장면과 올해 5월 진행된 예선 레이스 하이라이트를 담았으며, 지난 도전 과정과 생생한 현장감을 함께 전달하고 있다. 티저 영상에 이어 24일에는 전반적인 경기 흐름을 보여주는 영상이 공개되며, 26일에는 대회 기간 방문객들이 '한국'의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체험하도록 조성한 공간인 '브랜드 월드' 현장과 경기 비하인드를 담은 후속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뉘르부르크링 24시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 수준의 내구 레이스다. 이 서킷은 총 길이 약 25km에 좁은 도로폭, 300미터 고저차, 73개 회전 코너로 구성된 고난도 블라인드 구간 등 가혹한 주행 환경을 갖고 있어 '녹색 지옥'으로도 불린다. 오는 19일부터 22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되는 대회는 24시간 동안 가장 긴 주행거리를 기록한 차량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조현범 회장의 리더십 아래 모터스포츠 분야에 선제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해왔다. 이는 모빌리티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기술력을 입증하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2009년 한국컴피티션을 창단해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고성능 및 일반 타이어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과 'ABB FIA 포뮬러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E)' 등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에는 레이싱용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티저를 통해 본격적으로 한국컴피티션의 '뉘르부르크링 24시' 도전을 알리게 됐다”며 “다가올 레이스에서 펼쳐질 치열한 승부와 이후 공개될 다채로운 영상 콘텐츠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상은 한국타이어 모터스포츠 인스타그램, X 등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5.06.15 09:07김재성

컴투스 '서머너즈 워', 11년 간 성장 지속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가 장기간 인기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컴투스(대표 남재관)에 따르면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가 이용자 소통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강화하며 글로벌 서비스 11주년에도 지속 성장하고 있다. '서머너즈 워'는 현재까지 95개 지역 게임 매출 1위, 159개 지역 매출 TOP10, 166개 지역 RPG 매출 1위를 기록한 컴투스 대표 히트작이다. 2017년 한국 모바일 게임 최초 누적 매출 1조 원을 달성하고, 10주년인 지난해 누적 매출 30억 달러를 기록하며 꾸준히 흥행 레코드를 경신해왔다. 특히 수억 명에 달하는 글로벌 소환사들의 애정과 피드백을 주요 동력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PvP와 PvE, 룬·아티팩트, 몬스터 수집과 육성, 아레나 등 콘텐츠 전반에서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매년 많은 업데이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편의성은 물론 게임의 강점인 전략 전투의 깊이를 향상시키기 위한 콘텐츠 구조 고도화에도 집중하며 진화해 나가고 있다. 컴투스는 이용자가 자신이 소환한 몬스터를 쉽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검색 기능 추가, 2차 각성 도입 등 여러 시스템 개편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의 파밍 만족도와 룬 관리 편의성이 상향되고 '서머너즈 워'의 핵심인 몬스터도 더 편리하게 육성할 수 있게 됐다. 2020년도 연속 전투 기능 추가 이후 50레벨 이상 이용자의 인당 월평균 플레이 판수가 약 37% 증가하며 플레이 몰입도가 확연히 높아졌음을 입증했다. 지원 몬스터가 추가된 이후에는 신규나 복귀 이용자도 부담 없이 PvP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는 호평을 받았다. 기존 콘텐츠의 업그레이드와 함께 신규 콘텐츠 추가나 플랫폼 확장도 지속되고 있다. 론칭 당시 3개(시나리오, 카이로스 던전, 아레나)였던 월드맵 콘텐츠는 11개로 확대됐으며, 서비스 언어와 마켓 수도 각각 2배 이상 늘어나 더 많은 지역 이용자가 게임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몬스터에 장착 시 세트마다 다른 효과를 발휘하는 룬 세트의 종류도 서비스 첫 해 대비 109% 증가해 더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게 됐다. '서머너즈 워'는 다양한 방식의 전투 콘텐츠를 지속 추가하며, 폭넓은 전략 경험을 제공하고 유저들이 육성에 필요한 재화를 손쉽게 획득할 수 있도록 하고자 노력 중이다. 이러한 노력은 서비스 11년 차에도 변함없이 이어지며, 장기 유저와 신규 유저 모두에게 안정적이고 몰입감 있는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컴투스는 올해 새로운 소통 콘텐츠인 '아랑의 개발 노트'를 추가하고, 글로벌 e스포츠 대회나 투어 등으로 접점을 확대하며 이용자와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컴투스는 세계 '서머너즈 워' 소환사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이용자가 더 편리하고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 '서머너즈 워'의 브랜드 파워를 키워 나갈 계획이다.

2025.06.15 09:00이도원

AION UT 홍콩 데뷔: GAC, 2025 홍콩 국제자동차공급망박람회에서 플래그십 차량 모델 8종 전시

홍콩 2025년 6월 14일 /PRNewswire/ -- 2025 홍콩 국제자동차공급망박람회(International Automotive & Supply Chain Expo)가 6월 12일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에서 광저우자동차그룹(Guangzhou Automobile Group Co.Ltd.)(이하 'GAC')은 GAC, 아이온(AION), 하입텍(HYPTEC) 등 주요 브랜드의 플래그십 모델 8종을 선보이고 'One GAC 2.0' 전략의 홍콩 현지화 실행 계획인 '홍콩 액션(Hong Kong ACTION)'을 공개했다. 또한 AION UT의 홍콩 데뷔와 함께 첫 양산형 플라잉카(flying car)인 GOVY AirCab의 글로벌 데뷔도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 전시된 8개 차량 모델 중 4개는 이미 홍콩에서 출시된 모델이다. AION Y PLUS는 우수한 품질, 안전성, 장거리 주행 능력을 특징으로 하며, 좌석을 완전히 평평하게 펼 수 있다. AION V는 높은 품질, 기술력, 안전성으로 전 세계 가족들의 요구사항을 충족시켜 준다. HYPTEC HT는 럭셔리와 지능을 결합한 전기 SUV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시트 통풍, 난방, 마사지 기능을 갖춰 탑승자에게 뛰어난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 2024년 홍콩에서 출시되자마자 수백 건의 주문을 받은 E9 PHEV는 럭셔리와 강력한 성능을 결합해 신에너지 MPV 세그먼트에서 최고의 선택으로 자리 잡았다. GAC의 글로벌 전략 모델인 AION UT는 홍콩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GAC의 밀라노 디자인 센터에서 설계된 이 모델은 대담한 디자인, 넓은 실내 공간, AI 음성 어시스턴트를 특징으로 한다. 중국과 유럽의 5성급 안전 기준을 모두 충족한 AION UT는 올해 말 홍콩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도시 소비자를 위한 스타일리시하고 지능적인 전기차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남아시아 우측 운전 시장에 미치는 홍콩의 영향력을 고려해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차량들은 전 세계 차량 판매의 30%를 차지하는 글로벌 우측 운전 시장을 겨냥했다. 이에 따라 GAC는 해외 생산 능력 확장을 가속하고 있다. 6월 12일 가동을 시작한 GAC의 인도네시아 스마트 팩토리는 향후 아세안 지역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GAC는 GOVY AirCab을 공개하며 '한 번의 클릭으로 걱정 없는 여행'을 콘셉트로 한 저고도 경제 생태계 개발 여정을 진전시켰다. 부스에서는 GAC가 자체 개발한 3세대 GoMate 휴머노이드 로봇이 지능형 안내원으로 활약했다. 이 로봇은 공공 안전 및 기타 분야에서 스마트 시티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적용될 예정이다. GAC는 고부가가치 추구를 통해 GAC만의 특성을 갖춘 글로벌 확장 전략을 지속하고 전 세계 소비자에게 기대 이상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2025.06.15 01:10글로벌뉴스

젠지 Wonder08 고원재, 풀세트 접전 끝 FSL 스프링 우승…로열로더 등극

젠지 e스포츠의 'Wonder08' 고원재가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스프링'에서 대망의 우승을 차지하며 로열로더에 등극했다. 넥슨은 14일 서울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스프링' 결승전을 개최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젠지 'Wonder08' 고원재와 T1 'Ofel' 강준호가 맞붙었다. 1세트는 연장 접전 끝에 고원재가 4대3으로 승리했다. 굴리트와 호나우두 조합으로 선취골을 기록한 그는 피구의 크로스를 활용한 강준호의 동점골에 맞섰고, 이후에도 양 선수가 골을 주고받는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연장 전반 고원재는 에토를 활용해 박스 안 침투 골을 성공시키며 첫 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역시 고원재가 먼저 앞섰지만, 강준호가 끈질기게 따라붙었다. 연장전에서도 승부가 갈리지 않자 승부차기로 돌입했고, 강준호는 같은 방향으로 네 번 연속 찬 뒤 마지막에 반대편으로 마무리하는 심리전으로 5대3 승리를 거뒀다. 3세트는 고원재의 일방적인 공격력이 돋보였다. 전반에만 네 골을 몰아넣었고, 후반에 두 골을 실점했지만 4대2로 세트를 따내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드리블과 패스, 슈팅 타이밍까지 완벽에 가까웠고, 상대 수비를 압도하는 전개로 관중의 탄성을 자아냈다. 강준호는 4세트에서 다시 반격에 나섰다. 전반 22분 굴리트로 선제골을 넣었고, 고원재가 동점을 만들자 굴리트와 호나우두를 연계해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후반에도 한 골씩 주고받는 흐름 속에서 강준호가 3대2로 승리하며 승부를 마지막 세트로 끌고 갔다. 5세트는 고원재가 다시 집중력을 되찾았다. 전반전은 양 선수 모두 실수가 잦아 득점 없이 끝났지만, 후반 60분경 모먼트 앙리로 선제골을 기록하며 흐름을 장악했다. 이어 76분 추가골, 86분 쐐기골까지 더하며 3대1까지 달아났고, 강준호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고원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강준호 선수가 승부차기를 워낙 잘해서 2세트가 가장 힘들었다”며 “한 세트를 내주더라도 다음 세트를 잘하자는 마인드로 마음을 다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젠지가 전력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있었는데, 이번 우승으로 그 의심을 지워서 기쁘다”며 “FC 챔피언스 컵에서도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우승으로 고원재는 개인 상금 5천만원, 소속팀 젠지는 팀 상금 2억4천만원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이전까지 FSL 팀 배틀, FC 프로 마스터즈에서도 정상에 오른 그는 올해 데뷔 후 출전한 모든 주요 대회를 석권하며 전무후무한 '출전 대회 우승률 100%'를 기록했다. 강준호는 개인 상금 2천500만원, 팀 상금 1억4천만원을 수상했다. 2019년 데뷔 후 꾸준한 실력으로 경쟁력을 증명해온 그는 정교한 전술과 공수 밸런스를 강점으로 삼는 베테랑이다. 팬 투표 예측에서는 71대29로 열세였지만 풀세트 접전 끝까지 물고 늘어지며 저력을 입증했다. 한편, 2025 FSL SPRING 3, 4위 결정전에서 DN 프릭스의 'Shype' 김승환이 디플러스 기아의 'JUBJUB' 파타나삭 워라난을 세트 스코어 3대1로 제압하며 최종 3위를 차지했다.

2025.06.15 00:30강한결

예스24, 일부 서비스 복구…상품상세·e북 등은 아직

랜섬웨어 해킹으로 닷새째 서비스가 먹통됐던 인터넷 서점 예스24의 홈페이지와 앱이 13일 열렸다. 예스24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오후 5시 15분경인 현재 기존과 같은 홈페이지 메인 화면을 볼 수 있다. 예스24는 서비스 재개를 알리면서 “지난 9일부터 발생한 서비스 장애로 큰 불편을 겪은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며 “일부 이용이 어려운 서비스는 순차적으로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조속히 안정된 서비스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안내했다. 홈페이지는 열렸지만 전체 서비스가 다 정상화된 건 아니다. 현재 이용 가능한 서비스는 도서 및 음반·DVD, 문구·기프트 구매, 주문 결제, 1:1 문의, 티켓 서비스로 한정돼 있다. 반면 이용 불가한 서비스는 사락, 채널예스 영중문몰, SCM·USCM, 미리보기·미리듣기를 포함한 제품 상세, 이(e)북·업체 배송을 포함한 카트·결제, 마이페이지, 베스트·신상품 중 일부 기능, 매장 제품 검색, 리뷰 검색, 출석체크 이벤트 등이다. 환불 규정과 해킹 사고 이전 주문 건에 대한 배송 재개 시점이 이용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지만 이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배송이 재개되더라도 주말이라 도서 등 기존 주문 고객들의 불편은 더 길어질 전망이다.

2025.06.13 17:49박서린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라이벌스 컵 2025 시즌1: 한국 vs 일본' 개최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라이벌스 컵 2025 시즌 1: 한국 vs 일본(PUBG MOBILE RIVALS CUP 2025 SEASON 1: KOREA vs JAPAN, 이하 PMRC 2025 시즌 1)'을 개최한다. PMRC는 한국과 일본의 프로 리그 상위 팀들이 자국의 명예를 걸고 맞붙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 한일전 대회로, 매년 상·하반기 2개의 시즌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번 시즌은 양국 리그에서 선발된 총 16개 팀이 출전해 치열한 접전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 대표로는 PMPS 2025 시즌 1 우승팀을 제외한 상위 8개 팀이 참가한다. 참가팀은 ▲디플러스 기아(DK), ▲에프엔세종(FN) ▲농심 레드포스(NS), ▲전남 이스포츠(JNE), ▲제천 팔랑크스(PLX) ▲지엔엘 e스포츠(GNL) ▲대전 게임 PT(DGP) ▲이스포츠 프롬(EFM)이다. 일본에서는 PMJL 시즌 5 Phase 1 우승팀을 제외한 상위 8개 팀이 출전한다. PMRC 2025 시즌 1은 이틀간 하루 6매치씩 총 12개 매치로 치러진다. 경기 맵은 사녹, 에란겔(3회), 미라마(2회) 순으로 구성된다. 이번 대회의 우승팀에게는 '2025 PUBG 모바일 월드컵(PUBG MOBILE WORLD CUP, 이하 2025 PMWC)' 출전 시드가 주어진다. 크래프톤은 팬 참여를 유도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6월 9일부터 14일까지 'ZZP와 함께하는 승부 예측 이벤트'를 통해 우승팀을 맞힌 참가자에게 게임 내 재화인 치킨 메달 20개를 지급하며, ZZP의 예측이 적중할 경우 참가자 전원에게 치킨 메달 20개를 추가로 제공한다. PMRC 2025 시즌 1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진행한다. 매 경기일 오후 3시부터 펍지 모바일 Esports KR 유튜브, PUBG MOBILE 공식 틱톡, 네이버 이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2025.06.13 16:44이도원

챗GPT로 숙제하는 학생 vs AI로 수업하는 교사…교육의 미래는

영국 교사 42%, 4월 17%에서 7개월 만에 2.5배 급증 영국 교육부(Department for Education)와 오픈 이노베이션 팀(Open Innovation Team)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2023년 11월 기준 영국 초중등 교사의 42%가 업무에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3년 4월 17%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로, 교육 현장에서 생성형 AI 도입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생성형 AI(Generative AI)는 대규모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s)을 포함한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하여 텍스트, 오디오, 코드, 이미지, 비디오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인공적으로 생성할 수 있는 기술이다. 오픈AI(OpenAI)의 GPT-3.5와 GPT-4가 대표적인 예시로, 이를 기반으로 한 ChatGPT와 Bing Chat 등의 챗봇이 널리 활용되고 있다. 교육 현장에서 생성형 AI 활용률은 교사 집단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중등학교 교사의 14%가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반면 초등학교 교사는 9%에 그쳤으며, 대학교육 분야에서는 23%가 활용하고 있었다. 또한 남성 교사(18%)가 여성 교사(9%)보다 높은 활용률을 보였고, 18-34세 젊은 교사층(15%)이 45-54세 교사층(9%)보다 더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었다. 교사 62%가 수업자료 제작에 활용, 중등교사가 초등교사보다 적극적 교사들이 생성형 AI를 가장 많이 활용하는 분야는 교육 자료 제작으로, 활용 교사의 62%가 수업 자료 생성에 사용하고 있었다. 이어 수업 계획 수립(42%), 학부모와의 소통(17%), 수업 진행(16%) 순으로 활용도가 높았다. 특히 특수교육 필요 학생(SEND) 지원 분야에서도 11%의 교사가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개인 맞춤형 학습 자료를 제작하고 있었다. 킹 에드윈 초등학교(King Edwin Primary and Nursery School)의 앤서니 밴디(Anthony Bandy) 교사는 "종교학 관련 전문지식이 부족했는데, ChatGPT에 가르쳐야 할 단원과 학습 목표를 입력하니 체계적인 수업 순서와 전문 용어 설명까지 제공해 줘서 정말 유용했다"고 활용 경험을 전했다. 과목별로도 다양한 활용 사례가 나타났다. 영어와 현대 언어 과목에서는 작문 예시와 독해 문제 생성에 활용되었고, 과학과 컴퓨팅 분야에서는 실험 아이디어 제공과 코딩 교육에 사용되었다. 수학 과목에서는 자동 채점 퀴즈 제작에, 인문사회과학에서는 역사적 인물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교육 도구로 활용되고 있었다. 온라인 청소년 79%가 AI 경험, 중등생 67%는 숙제에도 활용 학생들의 생성형 AI 활용률은 교사들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통신청(Ofcom) 조사에 따르면 16-24세 온라인 이용자의 74%가 생성형 AI 도구를 사용한 경험이 있었다. 특히 13-17세 청소년의 79%와 7-12세 어린이의 40%가 챗GPT, 스냅챗 AI, 미드저니(Midjourney), DALL-E 등의 도구를 사용해 본 것으로 조사됐다. 학업 목적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학생 비율도 상당했다. 중등학생의 14%가 학업에 AI 도구를 활용한다고 응답했으며, 다른 조사에서는 중등학생의 67%가 학업에 생성형 AI를 사용한다는 결과도 있었다. 대학생의 경우 약 절반이 ChatGPT를 학습 지원에 활용하고 있었다. 풀포드 스쿨(Fulford School)의 피트 드링(Pete Dring) 교사는 "학생들이 교직원보다 생성형 AI에 더 익숙하다. 거의 모든 10학년 학생들이 ChatGPT와 다른 생성형 AI를 윤리적으로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 탐구해 봤다"고 전했다. "시간 절약 50%" 누들팩토리 보고, 창의적 교육 설계 가능해져 교사들은 생성형 AI 활용을 통해 상당한 업무 효율성 개선을 경험하고 있었다. 특히 수업 자료 제작과 보고서 작성에서 몇 시간씩 절약할 수 있어 업무 시간 외 작업 부담이 줄어들고 워라밸이 개선되었다고 보고했다. 싱가포르 기반 AI 교육기술 회사인 누들 팩토리(Noodle Factory)는 교사들이 최소 50%의 시간 절약 효과를 보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샌드링엄 스쿨(Sandringham School)의 트루디 배로우(Trudi Barrow) 교사는 "교육에서 AI를 수용하는 것은 업무량을 크게 줄여줄 뿐만 아니라 창의적 표현을 향상시켜 학생들을 위해 더 혁신적이고 매력적인 학습 경험을 설계할 수 있게 해준다"고 평가했다. 개인 맞춤형 학습 지원 효과도 주목할 만하다. 생성형 AI를 통해 교사들은 특수교육 필요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학습지를 쉽게 제작할 수 있게 되었고,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학생들을 위한 번역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었다. 또한 ADHD 학습자들이 과제 시작에 어려움을 겪는 "시작 마비" 현상을 극복하는 데도 도움이 되고 있었다. 교사 76%가 "학생 AI 지도에 자신 없어", 과의존과 부정행위 우려 확산 생성형 AI의 교육 현장 확산과 함께 다양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가장 큰 우려는 학업 부정행위 문제로, 영국 교육부 조사에 따르면 초중등 교사의 76%가 학생들에게 AI 도구의 적절한 사용법을 지도하는 데 자신이 없다고 응답했다. AI 텍스트 탐지기의 정확도 문제도 심각하다. 오픈AI 자체 "텍스트 분류기"도 낮은 정확도로 인해 철회되었으며, 기존 탐지 도구들은 텍스트를 약간만 수정해도 쉽게 우회할 수 있어 교사들이 AI 사용을 탐지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학생들의 과의존 문제도 주요 우려사항이다. 한 교사는 "이것이 현재 가장 큰 위험"이라고 언급했다. 실제로 생성형 AI를 사용하는 학생의 70%가 시험에서 AI 없이는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었다. 일부 고등교육 학생들은 생성형 AI 도구에 과도하게 의존하면 지적 성장이 저해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데이터 보호와 개인정보 보호 문제도 중요한 이슈다. 교육기관들은 개인정보보호법(GDPR) 준수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으며, 민간 운영 AI 도구들이 언제든지 이용약관을 변경할 수 있고 투명성과 책임성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FAQ Q: 학생들이 생성형 AI를 사용해 과제를 하는 것이 부정행위인가요? A: 생성형 AI 사용의 윤리성은 사용 목적과 방법에 따라 달라집니다. 단순히 AI가 생성한 답안을 복사해 제출하는 것은 부정행위에 해당하지만, 아이디어 발상이나 초안 작성 보조 도구로 활용한 후 자신만의 내용으로 발전시키는 것은 허용될 수 있습니다. 각 교육기관의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확인하고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생성형 AI가 교사의 일자리를 대체할 가능성이 있나요? A: 연구에 따르면 생성형 AI는 교사를 대체하기보다는 교육 업무를 보완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AI는 수업 자료 제작이나 행정 업무 등을 자동화해 교사들이 학생 지도와 상호작용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따라서 교사와 학생 간의 소중한 관계는 AI로 대체될 수 없으며, 기술을 활용하는 훌륭한 교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6.13 16:22AI 에디터

예스24 "13일 오후 도서·티켓 등 일부 서비스 재개될 것"

홈페이지·앱 접속 불능 사태로 이용자 불편을 초래한 예스24가 오늘 오후 중 서비스를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예스24는 랜섬웨어 해킹 공격을 받아 지난 9일 새벽 4시경부터 현재까지 도서 주문부터 공연 예매, 이(e)북 열람까지 주요 서비스 전반이 모두 마비된 상태다. 예스24는 13일 안내문을 통해 “사고 발생 이후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한 사고 대응반을 가동해 서비스 정상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날 오후 중 도서, 티켓 등 일부 서비스를 재개할 예정이다. 이후 전자책을 포함한 그 외의 서비스들도 순차적으로 이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세한 서비스 재개 일정은 확정되는 대로 자사 홈페이지 및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신속히 안내하겠다”고 부연했다. 다만, 3시 30분인 현재까지는 예스24 홈페이지와 앱에 접속할 수 없는 상태다. 또 예스24는 향후 유사한 장애가 재발하지 않도록 전체 시스템 및 데이터의 철저한 보안 점검과 최고 수준의 사이버 방어 대책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예스24는 그간 KISA와 공조하지 않았으나 협력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발생한 거짓 해명 논란에 대해서는 "커뮤니케이션 혼선"이었다고 해명했다. 예스24는 "서비스 재개에 집중하고 있었던 터라 KISA 방문이 지난 10일, 11일 두 차례 있었고 어느 정도 상황이 정리되면 본격 협력 하기로 논의한 상태였다"면서 " 이를 별도의 기술지원신청 없이도 (KISA와) 조사에 착수됐다고 이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회사는 “랜섬웨어에 대한 조사는 지난 12일 KISA에 기술지원을 요청했으며 당일 오후에 KISA 조사단이 방문해 공동 조사에 착수했다”고 안내했다.

2025.06.13 15:53박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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