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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IT슈] 중국發 스마트폰 시장 지각변동 본격화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내수 시장은 경쟁 과다로 추가 성장이 힘든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한 삼성전자, 애플이 장악하고 있는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도 지각변동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발표한 올해 3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판매량 기준)은 1위는 비보(19.2%), 2위는 화웨이(16.4%)가 차지했다. 3~5위는 소수점을 제외하면 모두 15%대로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샤오미, 아너, 오포 모두 15%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애플이 14% 점유율로 6위를 기록했다. 모두 1위 비보와의 점유율 격차가 크지 않다. 절대 강자가 없기 때문에 잘 팔리는 신제품 하나가 분기별 순위를 뒤바꿀 수 있는 상황이다. 3분기 중국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8%, 전분기 대비 2% 증가하는 등 소비 심리 회복으로 성장세를 보였다. 하지만 자국 브랜드 충성도가 워낙 높은 시장이라 해외 업체들의 침투가 쉽지 않다. 실제로 점유율 상위 5위 모두 중국 업체들이다. 중국 브랜드 간 경쟁도 치열해 점유율 확대에도 한계가 있다. 그러다 보니 성장이 정체된 중국 업체들이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아프리카, 인도, 동남아 등 신흥 시장은 물론 기존 삼성전자와 애플이 주도하던 북미와 유럽 시장도 넘보고 있다. 가시적인 성과도 나오고 있다. 아너는 지난 2분기 서유럽 폴더블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처음으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폴더블폰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455% 급증하며 모든 브랜드 중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물론, 폴더블폰 시장에 한해서긴 하지만 삼성전자가 강세를 보이던 유럽 시장에서 성과라 주목을 받았다. 모토로라는 애플의 텃밭으로 불리는 북미 시장에 주력하고 있다. 애플과 삼성이 여전히 절반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모토로라는 선불폰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며 상위 업체로 부상했다. 지난 3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레노버(모토로라 포함)는 14% 점유율로 3위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1% 성장한 수치로, 1분기 9%, 2분기 12% 등 점유율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인구가 많은 아프리카와 인도 시장은 트랜션과 샤오미·비보가 빠르게 점유율을 늘리고 있다. 트랜션은 초저가 스마트폰을 앞세워 수년 전부터 아프리카 시장을 빠르게 장악했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아프리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판매량 기준) 1위는 트랜션으로, 2위 삼성전자와 격차를 더 벌렸다. 샤오미와 비보는 올해 3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 점유율 각각 19%. 18.9% 근소한 차이로 나란히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동남아시아 시장에 공들인 결과 중국 업체들이 올해 3분기 점유율 1위(판매량 기준)를 차지하는 곳들도 많아졌다. 올해 3분기 오포는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등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아프리카에서 강세를 보이는 트랜션은 필리핀에서도 급성장하며 1위를 기록했다. 동남아 전체 시장을 기준으로 보면 오포는 21% 점유율로 1위다. 삼성전자와 트랜션은 16% 점유율로 2위, 샤오미는 15% 점유율을 기록해 4위다.

2024.11.26 10:30류은주

글로벌 사로잡은 '스텔라 블레이드'…TGA 수상 가능성↑

지난 4월 출시 이후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전한 '스텔라 블레이드'가 게임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더 게임 어워드(TGA) 2024'에 이름을 올렸다. TGA는 매년 1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피콕 시어터에서 개최되며, 게임 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 시상식은 현지 시간으로 12월 12일에 열릴 예정이며,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29개 부문 중 '최고의 음악'과 '최고의 액션 게임' 부문에서 후보로 선정됐다. '최고의 음악' 부문에서는 '아스트로 봇', '파이널 판타지 VII 리버스', '메타포: 리판타지오', '사일런트 힐 2'와 경쟁하게 되며, '최고의 액션 게임' 부문에서는 '검은 신화: 오공',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6', '헬다이버스 2', '워해머 40000: 스페이스 마린 2'와 맞붙게 된다.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스텔라 블레이드가 한국 최초의 TGA 수상작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국내 최초로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가 직접 글로벌 퍼블리싱에 나서 화제를 모았다. 플레이스테이션5(PS5) 독점작으로 발매됐음에도 스텔라 블레이드는 탄탄한 인기를 과시했다. 일본게임전문매체 페미통의 집계에 따르면 이 게임은 출시 직후 일본 주간 판매량에서 1위를 차지했다. 페미통은 스텔라 블레이드가 백영웅전, 포에버블루 루미나스, 마리오카트8 디럭스 등의 대형 신작들을 제치고 6만7천131개로 주간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에서도 스텔라 블레이드는 4월 한 달간 가장 많이 팔린 비디오 게임으로 선정됐다. 이러한 성과로 스텔라 블레이드는 출시 후 2개월 간 PS5 다운로드 1위 타이틀을 유지했다. 국내에서도 스텔라 블레이드 돌풍이 이어졌다. 지난 13일 개최된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스텔라 블레이드는 최우수상을 비롯해 인기게임상, 기술창작상(캐릭터, 그래픽, 사운드, 기획/시나리오) 등 총 6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김형태 대표 겸 총괄 디렉터는 우수개발자상을 수상했다. 최근 스텔라 블레이드는 액션 게임 '니어 오토마타'와의 컬래버레이션이 담긴 DLC를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1만원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지만, 놀라운 퀄리티와 고증으로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DLC 컬래버레이션은 11개의 의상 아이템으로 이루어져 있다. 니어 오토마타에 등장하는 인기 캐릭터 2B, A2의 다양한 의상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스텔라 블레이드 이브 외의 캐릭터 아담과 릴리를 꾸밀 수 있는 의상이 있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판매량이 언급된 바는 없지만, 업계에서는 스텔라 블레이드가 대략 150~180만 장 이상 판매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DLC에 대한 기대감으로 스텔라 블레이드 신규 구매 이용자가 더 늘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오는 상황. 이러한 성과로 인해 한국 게임 최초의 TGA 수상 가능성도 매우 높아진 상황이다. 그동안 2017년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가 GOTY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에는 실패했다. 지난해에는 네오위즈의 'P의 거짓'이 '최고의 롤플레잉 게임'과 '최고의 아트 디렉션' 부문 후보에 올랐으나 역시 수상하지 못했다. 넥슨의 '데이브 더 다이버'도 '최고의 독립 게임' 부문 수상이 불발됐다. TGA 수상이 중요한 것은 이뿐만이 아니다. 연말 각종 게임시상식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만큼, TGA 결과가 추후 시상식에서 스텔라 블레이드의 수상 가능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TGA 이후에는 DICE 어워드(D.I.C.E),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GDC), 영국 영화·텔레비전 예술아카데미(BAFTA) 게임 어워드,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GJA) 등 주요 시상식이 개최된다. 시프트업 관계자는 "시프트업의 첫 콘솔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가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TGA 2024 후보에 오른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스텔라 블레이드가 만들어갈 여정에 많은 기대 부탁드리며, 최종 수상까지 함께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11.26 10:19강한결

中 BYD, 내년 주행거리 늘린 차세대 LFP 배터리 출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강자 중국 비야디(BYD)가 내년 차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LFP 기반 배터리다. 배터리 셀을 칼날처럼 길고 평평한 모양으로 제작하고 모듈이라는 중간 과정을 없애 배터리팩에 바로 담는 셀투팩(CTP) 방식을 활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삼원계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는 낮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높아 해당 제품을 채택하는 전기차가 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CNEV포스트 등에 따르면 카오 슈앙 BYD 중앙아시아·유럽 자동차 판매 담당 임원은 유엔 기후 변화 협약(COP29) 행사에서 중국 CGTN과의 인터뷰에서 내년에 차세대 블레이드형 배터리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차세대 배터리는 LFP 배터리의 약점으로 꼽히던 주행거리를 개선했으며, 수명 역시 더 길어질 전망이다. 최근 유럽연합(EU) 관세 인상 등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지만, BYD는 계속해서 전기차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카오 슈앙 담당 임원은 "BYD는 전 세계적으로 신에너지 차량(NEV)과 최신 기술을 다양한 국가의 사용자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노력함으로써 좋은 본보기를 보였다"며 "이러한 노력은 세계 각국에서 일어난 어떤 일에도 흔들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BYD는 중국 최대 배터리 업체 CATL에 이어 두번째로 시장점유율이 높은 업체다. 올해 3분기 시장점유율은 16.4%다. CATL도 더 긴 주행거리와 더 빠른 충전 속도를 제공하는 차세대 배터리를 출시했으며, BYD는 내년 차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통해 점유율 상승을 노리고 있다.

2024.11.26 10:05류은주

[조수민의 스타럽] 페이히어 "매장 무인화로 판매자 삶 개선할 것"

스타트업은 '세상을 혁신한다'는 꿈과 열정에서 출발한다. 아직 작고 성과는 미미할지라도, 그 꿈과 열정이 모여 혁신은 시작된다. 은 혁신 스타트업, 그중에서도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애정을 가진 'Startup+Luv'을 발굴해 소개한다.[편집자 주] "매장에서 소비자의 결제 수단, 예약 방식은 편리하게 바뀌었는데 왜 판매자가 사용하는 포스기는 2000년대 초반 기술 그대로일까? 이 질문에서 출발했습니다. 페이히어는 판매자 시장을 혁신하고 소비자 삶을 개선하고자 합니다." 427만명. 종업원을 두지 않고 홀로 일하는 국내 자영업자 수다. 인건비는 자영업자의 가장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저임금 상승이 초래한 인건비 지출 증가와 원자재 가격 인상, 매장 임대료 상승, 소비 부진 등으로 인한 수입 감소가 맞물린 탓이다. 개인적인 시간을 모두 포기한 채 매장 운영에 매달리지만, 결국 폐업으로 내몰리는 자영업자도 적지 않다. 포스 솔루션 스타트업 페이히어는 이러한 상황을 '기술'로 타개하겠다고 말한다. 페이히어는 '매장 무인화'로 자영업자의 매장 관리 편의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기업이다. 개발자 출신 박준기 대표는 2019년 페이히어를 설립했다. 페이히어는 포스기뿐만 아니라 휴대폰, 태블릿, 노트북 등 원하는 기기에 자유롭게 다운받아 사용하는 '클라우드 기반 포스'를 제공한다. 또 포스,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웨이팅, 고객 관리 등 파편화된 시스템을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제공하는 '올인원 매장관리 솔루션'을 운영한다. 페이히어는 지난 8월 150억 규모의 시리즈B2 투자를 유치하며 누적 투자 유치액 500억원을 기록했다. 또 지난 9월에는 금융위원회 선정 혁신 핀테크 기업인 'K-Fintech 30'에 이름을 올렸다. 이달 20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페이히어 본사에서 박 대표를 만났다. Q. 페이히어 설립 계기는. "1990년대 카드 발급 보편화 후, 2000년대 초반 카드 수수료 부과 구조 확산과 함께 포스 산업이 성장했다. 문제는, 그때 이후로 포스 산업은 거의 발전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시장 경쟁이 없었기 때문에, 2020년대 초반까지 포스의 기술적 변화 역시 거의 없었다. 혁신이 없던 시장이기에, 기회가 있다고 봤다. 특히 포스와 포인트 시스템, 웨이팅 시스템을 하나로 연동한다면 판매자의 편리성을 높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판매자 삶을 개선하고 소비자 일상을 바꾸겠다'는 지향을 갖고 페이히어를 설립했다." Q. 구체적으로 판매자의 삶을 어떻게 개선하겠다는 것인가. "자영업자의 편리성을 높인다는 의미다. 한 매장에서 테이블오더, 웨이팅, 포스 등 각 기기마다 다른 기업의 프로그램으로 따로 쓰면 관리가 피곤해질 수 있다. 이 경우 데이터 취합, 고객 분석이 어렵기도 하다. 반면 페이히어는 '연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포스, 테이블오더 등 매장 전반을 관리할 수 있다. 매장 내 기기가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연동되기에, 서로 다른 회사 기기를 연동할 때 생길 수 있는 오류도 발생하지 않는다. 또, 판매자 삶 개선이란 자영업자의 인건비 절약을 돕는다는 뜻이기도 하다. 테이블이 20개 있는 매장을 운영하려면 종업원 최소 2명이 필요하고, 각각 최저 임금을 적용하면 월 400만원의 인건비가 든다. 이때 테이블오더를 도입해 종업원을 1명으로 줄이면 인건비를 200만원 아낄 수 있다. 실제로 한 음식점은 페이히어 이용 후 인건비를 35% 절감했다고 말했다." Q. 고객사는 얼마나 되는가. 고객사를 구성하는 업종은. "총 6만5천여 개 매장에서 페이히어를 이용 중이다. 월 거래액은 3천억원에 달한다. 매장은 카페의 비중이 가장 높다. 카페는 인터리어가 중요하기 때문에 PC 포스 등 포스기가 매장에서 자리를 많이 차지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페이히어는 모바일 포스를 한국 시장에서 처음 선보였는데, 자리를 적게 차지하는 모바일 포스가 카페 사장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음식점과 미용실·네일샵 등 서비스업, 도소매업 등 업종에서도 페이히어 서비스를 이용한다." Q. 소비자의 일상은 어떻게 바꾸겠다는 것인가. "소비자 입장에서는 매장 무인화가 이뤄지고 종업원이 기기로 대체되면 주문할 때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종업원을 한명에서 두명에서 늘리는 것은 어렵지만 기기를 한 대에서 다섯 대로 추가 도입하는 일은 비교적 쉽기 때문이다. 매장에 방문하는 소비자 경험 또한 바뀔 것이다." Q. 페이히어 역시 향후 서비스 구독료 인상 가능성이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페이히어를 통한 인건비 절감 효과가 구독료 지출보다 클 것이라고 보는가. "소프트웨어는 경쟁 구조다. 대표적으로 테이블오더 시장은 서비스를 시작하는 기업이 늘어나며 자영업자 이용료가 조금씩 저렴해지고 있다. 경쟁에 따라 가격이 조정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편, 가격과 별개로 경쟁 기업 중 혁신을 하는 곳은 자영업자의 선택을 받을 것이다." Q. 페이히어의 '올인원 매장관리 솔루션'은 포스, 테이블오더, 키오스크 등 다양한 시장에 걸쳐 있다. 최근 포스·키오스크 기업 포스뱅크가 테이블오더 시장 진출을 선언하는 등 관련 산업에 뛰어드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페이히어의 경쟁사는 누구인가. "경쟁사는 생각하기 어렵다. 정확히는, 페이히어만의 유니크함이 있기 때문에 신경 쓰지 않는다. 포스, 테이블오더, 포인트 등 다양한 시장에서 각 기업과 경쟁 구도를 조금씩은 가져갈 수밖에 없다. 그러나 각 시장에서는 적당한 경쟁을 가져가되, 코어인 포스를 중심으로 확장성을 갖고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애초에 이게 전략이기도 했다." Q. 페이히어의 타깃 고객은 자영업자, 그중에서도 '올인원 매장관리 솔루션'을 바로 도입하기 쉬운 신규 자영업자다. 그러나 경기 부진으로 신규 자영업자는 감소 추세다. 페이히어의 잠재 고객이 줄어들 수 있다는 불안은 없는가. "창업 감소와 별개로, 페이히어의 성장세가 꺾인 적은 한번도 없다. 아직까지는 페이히어를 잘 알지 못하는 자영업자가 더 많기에,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또, 기존 자영업을 하던 이들이 폐업을 결정해도 재취업보다는 재창업을 택하는 경향성이 있다는 점에서 크게 우려하고 있지는 않다. 다만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 감소는 잠재 고객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때문에 최근 미국, 일본,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을 살펴보고 있다. 구체적 진출 계획이 나온 것은 아니고, 시장 조사 단계다." Q. 최근 집중하고 있는 사업 분야는. "미니 키오스크와 테이블오더다. 또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대형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각 매장의 테이블 현황을 확인하고 직원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을 계획 중이다. 프랜차이즈 기업의 니즈가 꽤 있다." Q. 페이히어의 향후 목표는. "단기적으로는 2027년 말까지 매출 1천500억을 달성하는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대한민국에서 만드는 소프트웨어 서비스도 글로벌 서비스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Q. 페이히어를 한 마디로 정의한다면. "'사장님들의 해결사'. 매장 운영 중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맞춤형 매장 관리 서비스로 해결하여 사장님들을 지원하기 때문이다." [박준기 페이히어 대표] 1990년생. 경영학과 컴퓨터공학을 복수 전공했다. 2015년 모바일 결제 전문 기업 다날에 입사해 휴대폰 결제 및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 개발을 담당했다. 2017년 에듀테크 스타트업 클래스팅에서 결제 시스템 구축을 이끌었다. 이후 2019년 페이히어를 창업했다. '하면 된다'는 가치관을 갖고 있다. 일단 시작하고 배우면 다 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취미는 소프트웨어 서비스, IT 기기 등을 사용·탐구하는 것이다. 페이히어를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2024.11.26 09:57조수민

에코프로에이치엔, 우리사주 청약 완판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우리사주조합을 대상으로 한 유상증자 청약 신청률이 113.2%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우리사주조합 배정 주식 수는 전체 유상증자 규모 567만주의 20%인데 이를 넘어서는 청약 수요가 확인됐다. 이번 수요조사는 이달 13일부터 17일까지 임직원 332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임직원들은 주당 4만1천800원(1차 발행가액)을 기준으로 청약을 신청했다. 이번 유상증자 규모는 1차 발행가액 기준 총 2천370억원으로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임직원들은 내달 4일 청약금을 납부하게 된다. 유상증자 신주 발행가액은 오는 29일 확정되며 구주주 청약은 내달 4~5일 이뤄진다. 이후 실권주 발생 시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모집한 자금을 사업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추진을 위해 투입한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이차전지 및 반도체 소재 분야 신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충북 진천 초평사업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 600억원을 투입해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시작한다. 전해액 첨가제, 도가니, 도펀트 관련 기술 개발과 제품 생산에 나선다. 반도체 소재 사업을 위한 설비 투자에는 3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전세계적으로 고성능 반도체 수요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반도체 공정용 소재 사업을 본격화하는 것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반도체 전공정용 재료와 패키징 공정 소재에 대한 개발을 마무리하고 일부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차세대 반도체 공정 소재 개발에 착수해 고객사와 샘플 테스트도 진행 중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이번에 공모한 자금을 바탕으로 샘플 테스트와 준양산 라인 구축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에코프로는 리튬을 비롯한 이차전지 원재료, 전구체, 양극재 제조부터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까지 일괄 생산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이 양극재과 전해질 첨가제를 제조하면 양극재 공정에 필요한 대부분의 원재료를 그룹사 내부에서 수급할 수 있게 돼 수급 안전성이 높아지고 품질 관리도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지주사와 우리사주조합의 청약 참여로 전체 유상증자 공모 금액의 절반 가량을 이미 채웠다. 앞서 지주사 에코프로는 배정 물량의 120%를 초과 청약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내부 임직원들이 회사의 미래 성장성을 높게 바라보는 만큼 구주주와 일반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키워 유상증자가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는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사업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진출을 위해 추진된다”며 “2030년 매출 1조3천억원, 이익률 20% 달성을 목표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유상증자에 앞서 임직원들에게 신주 배정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우리사주조합을 처음 설립했다. 코스닥 상장사의 경우 신주 발행 시 의무는 아니지만, 임직원들의 근로 의욕 및 주인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우리사주조합 설립 및 주식 배정을 결정했다.

2024.11.26 08:41김윤희

지마켓, 블랙 프라이데이 맞이 '끝장세일' 진행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지마켓과 옥션은 내달 1일까지 '끝장세일-블랙 프라이데이편'을 열고, 카테고리 별 인기상품을 24시간 한정 특가에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끝장세일'은 매월 시즌 트렌드를 반영해 주제를 정하고, 하루에 한 개씩 '오늘의 카테고리'를 선정, 인기상품을 집중적으로 할인 판매하는 월 정례 행사다. 이번 행사는 11월 쇼핑시즌을 반영해 '블랙 프라이데이'를 주제로 관련 상품군을 선정했다. 26일은 노트북/PC 제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가성비 높은 노트북부터 게이밍용 모니터, 데스크탑 등 다양하다. 참여 브랜드로 삼성전자, LG전자, 레노버, HP 등이 있다. 24시간 한정 특가딜도 진행한다. 이어 ▲스포츠/유아동(27일) ▲뷰티잡화(28일) ▲해외직구(29일) ▲백화점/홈쇼핑(30일) ▲패션(1일) 순으로 릴레이 특가가 이어진다. 끝장세일 전용 할인쿠폰 및 카드사 추가할인도 제공한다. 지마켓 관계자는 "시즌 선호도가 높은 트렌드 상품을 위주로 선보인다"며 "매일 달라지는 특가 카테고리를 살펴보며 원하는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6 08:41조수민

"아이폰17 에어, 두께 5~6mm…스피커는 한 개"

애플이 내년 가을 출시할 예정인 초박형 아이폰 '아이폰17 에어'에 대한 새로운 정보가 나왔다. IT매체 디인포메이션은 25일(현지시간) 아이폰17 에어에 대한 심층 보고서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17 에어 시제품의 두께는 5~6mm로 역대 가장 얇은 아이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출시된 아이폰16 모델의 두께는 7.8mm, 아이폰16 프로의 두께는 8.25mm다. 하지만, 두께가 얇아지는 대신 디자인을 위해 어느 정도의 기능 타협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아이폰17 에어 시제품에는 물리적 SIM 카드 트레이가 없으며, 디자인은 아직 완성되지 않은 상태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때문에 아이폰17 에어가 eSIM 기술을 채택할 가능성도 있다. 현재 미국에서 아이폰14, 아이폰15, 아이폰16에는 SIM 카드 트레이 없이 eSIM을 사용하고 있으나, 다른 국가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에는 SIM 카드 트레이가 있다. 만약 아이폰17 에어가 eSIM 기술을 채택할 경우 중국 시장 판매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스피커도 하나만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기기 하단에 두 번째 스피커를 위한 공간이 충분치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 이전에 나온 전망과 같이 아이폰17 에어에는 퀄컴 모뎀 대신 애플이 자체 설계한 5G 모뎀이 장착될 전망이다. 이 모뎀은 퀄컴 제품보다 작고 전력 효율이 높은 편이다. 하지만, 디인포메이션은 애플의 모뎀이 초고속 mmWave 5G 지원이 부족하고 퀄컴 모뎀에 비해 전반적으로 셀룰러 데이터 속도가 느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배터리의 경우 현재 아이폰에 탑재된 배터리보다 더 작은 배터리를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배터리 수명이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카메라의 경우 뒤쪽에 크고 중앙에 있는 카메라 모듈을 갖춘 단일 카메라를 탑재할 예정이다. 현재 이 기기는 폭스콘에서 초기 생산 시험 단계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은 현재 초박형 섀시에 적절한 배터리와 기타 부품을 장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를 극복할 시간은 아직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아이폰17 에어의 다른 특징으로는 ▲ 6.6인치 디스플레이 ▲ 알루미늄 프레임 ▲ A19 칩 ▲ 페이스ID ▲ 다이내믹 아일랜드 ▲4천800만 화소 단일 후면 카메라 ▲ 2천4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 애플 인텔리전스 지원을 위해 8G 램을 갖출 예정이다. 아이폰17 에어는 내년 9월 표준 아이폰17, 아이폰17 프로 모델과 함께 출시될 예정이며, 아이폰17 플러스 모델은 출시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4.11.26 08:26이정현

불순물 초과 검출 HLB '탄자정', 쿄와기린 '레그파라정' 일부 제품 회수

의약품 안정성시험에서 불순물이 초과 검출되거나, 함량 부적합인 의약품들이 회수 조치됐다. 에이치엘비제약은 '틴자정150밀리그램'(니자티딘) 안정성시험 결과 불순물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 초과 검출에 따른 사전예방적 조치로 제조번호(사용기한) ▲23001B(2026-03-12) ▲23002B(2026-03-12) ▲23003B(2026-03-14) ▲23004B(2026-06-12) ▲23005(2026-06-12) ▲23006(2026-06-12) ▲23007(2026-06-12) ▲23008(2026-06-12) 등을 회수 조치했다. 한국쿄와기린은 '레그파라정'(시나칼세트염산염) 75밀리그램과 25밀리그램에 대해 안정성시험 결과 불순물 'N-니트로소시나칼셋' 초과 검출됨에 따라, 75밀리그램은 제조번호 DB01(2025-11-30)과 EB01(2026-11-30), 25밀리그램은 제조번호 EN01, EH01, EE02, DB02, DB01, DM03, DM02, DH02, DH01, DE02, DE01, DC01, EB04, EB03에 대해 회수 조치했다. 영진약품 '진셀몬큐텐정'은 장기 안정성 시험에서 함량(레티놀아세테이트) 부적합으로 제조번호 23001(2026-01-24), 23002(2026-01-12), 23003(2026-01-24)에 대해 회수 조치됐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 의약외품 한국알콘 '옵티프리익스프레스액'(품목유형: 콘택트렌즈관리용품)에 대해 수입업무정지 1개월(11월19일부터 12월18일까지) 처분을 내렸다. 이번 처분은 수입품목 허가사항 변경신청을 하지않고 수입하고 판매해 약사법 위반에 따른 것이다.

2024.11.26 06:00조민규

코리넥스, 2024 딜로이트 테크놀로지 패스트 500™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북미 기업 331위에 올라

352% 매출 성장은 제품 제공 확대, 성공적인 전략적 파트너십, 그리드 플렉시빌리티 솔루션에 대한 전 세계 시장의 수요 증가에 기인한다 밴쿠버,브리티시컬럼비아, 2024년 11월 25일 /PRNewswire/ -- 코리넥스(Corinex)는 올해로 30년째를 맞이하는 북미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술, 미디어, 통신, 생명과학, 핀테크, 에너지 기술 기업 500대 기업 순위인 딜로이트 테크놀로지 패스트 500™(Deloitte Technology Fast 500™)에서 331위를 차지했다고 오늘 발표했다. 코리넥스는 이 기간 동안 352% 성장했다. CORINEX Winner of Deloitte Fast 500 North America Award 코리넥스 최고경영책임자 피터 소보트카(Peter Sobotka)는 E.ON UK, E.ON 그룹 이노베이션스( E.ON Group Innovations) 그리고 코리넥스의 혁신적인 협력을 통한 코리넥스의 새로운 제품 포트폴리오인 그리드 플렉시빌리티 솔루션 출시와 독일 전역에서의 그리드 비지빌리티 솔루션 확대가 동사의 놀라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은 스트롬네츠 함부르크(Stromnetz Hamburg)와 레겐스부르크 네체(Regensburg Netze)와 같은 주요 스타트베르케(Stadtwerke)와의 파트너십 그리고 최근 독일 시장에서의 판매와 설치도 포함된다. 소보트카는 "코리넥스는 전 세계 그리드의 제약을 해결하고 저탄소 기술(LCT)을 확장하는 데 필요한 유연성을 제공함으로써 중요한 가치 제안을 제시한다"면서 "이 문제의 해결은 유틸리티 회사, 소비자, 그리고 저탄소 기술 제공자들에게 필수적이다. 이는 빠른 LCT 연결을 통해 그리드를 보호하고, 신속한 매출과 이익 성장을 실현하며, 전 세계 정부들이 탈탄소화 노력을 진전시키는데 핵심인 소비자들의 대규모 참여를 촉진한다. 우리의 솔루션은 어떠한 규제 환경과 에너지 시장 설계에서도 설치될 수 있으며, 새로운 시스템으로 혹은 기존 저전압 인프라를 개조하여 공급될 수 있다. 우리는 고객들과 직접 협력하고, 엑센추어(Accenture)와 E.ON을 포함한 기술 파트너들과 전략적으로 협력함으로써 우리 솔루션들을 전 세계로 확장하고 진화하는 에너지 지형의 요구를 충족한다"고 말했다. 딜로이트 미국 기술 부문 부회장 스티브 파인버그(Steve Fineberg)는 "우리는 혁신을 적극적으로 견인하는 기업들을 30년 동안 축하해왔다. 소프트웨어 산업은 여전히 성장의 등대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핀테크 산업은 올해 리스트에서 강력한 성과를 보여줌으로써 생명과학 산업을 처음으로 넘어섰다"면서 "특히, 올해는 우리 프로그램 역사상 가장 많은 수의 비상장 기업들이 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는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의 수상 기업들은 높은 수준에서 지속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 비전과 전문성을 보여주었으며, 이는 축하받을 만한 일"이라고 말했다. 딜로이트 & 투시 파트너이자 딜로이트 감사 및 보증 업무 부문 기술, 미디어 및 통신 분야 리더 크리스티 시몬스(Christie Simons)는 "올해의 테크놀로지 패스트 500 리스트에는 혁신하고 전환하며 현상황을 돌파하는 기업들이 선두에 서 있으며, 이 프로그램의 30년 역사를 축하하는데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면서 "올해 수상 기업들은 성장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과 미래 발전에 대한 놀라운 일관성을 보여 왔다. 올해 수상사 모두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 지금은 놀라운 혁신의 시기"라고 말했다. 2024 딜로이트 테크놀로지 패스트500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딜로이트 테크놀로지 패스트 500은 북미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상장 및 비상장의 기술, 미디어, 통신, 생명과학, 핀테크, 에너지 기술 기업들의 순위를 제공한다. 테크놀로지 패스트 500 수상사들은 회계연도 2020년부터 2023년까지의 매출 성장률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기업들이 테크놀로지 패스트 500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회사 사업 매출의 과반을 차지하며 고객들에게 판매하는 제품들에 자신만의 지적 재산 또는 기술을 소유해야 한다. 기업들은 기준 연도 사업 매출이 5만 달러 이상이며 현재 연도 사업 매출은 5백만 달러 이상이어야 한다. 이 외에도 기업들은 최소 4년 이상 사업을 영위하고 북미에 본사가 있어야 한다. 코리넥스 코리넥스는 전 세계 에너지 분배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는 전력선 브로드밴드(BPL) 기반의 그리드 비지빌리티와 플렉시빌리티 솔루션을 공급하는 선도적인 기업이다. 동사 제품들은 저탄소 기술(LCT)의 대규모 적용을 가속하고, 전력 인프라를 자동화하며, 그리드를 동적이고 지능적인 에너지 시스템으로 변환한다. 딜로이트 딜로이트는 포춘 500대 기업(Fortune 500®)의 90%에 가까운 기업들과 미국에 본사가 있는 8,500개 이상의 비상장 기업들을 포함하여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들 다수에 업계 최고의 감사, 컨설팅, 세무 및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 딜로이트는 보다 공평한 사회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만들어 냄으로써 중요한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우리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다. 우리는 비즈니스 통찰력, 기술 우위, 전략적 기술 제휴를 우리만의 방식으로 통합하고 활용함으로써 업계 전반에 걸쳐 있는 우리 고객들이 미래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그들에게 조언한다. 딜로이트는 우리 고객들의 가장 중요한 시장에서 그들에게 서비스하는 전 세계 최대의 전문가 서비스 네트워크에 속해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175년 이상 서비스해온 우리의 회원사 네트워크는 150개 이상의 국가와 영토에 진출해 있다. 전 세계 약 46만 명의 직원들이 어떻게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연결되어 있는지는 www.deloitt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딜로이트는 영국의 비상장 보증 유한 회사인 딜로이트 투시 토마츠(Deloitte Touche Tohmatsu Limited) ("DTTL"), 그 회원사들과 그들과 관련된 기관들로 구성된 네트워크 중 하나 혹은 그 이상을 지칭한다. DTTL과 그 각각의 회원사는 법적으로 분리되어 있으며 독립적인 조직이다. DTTL ("딜로이트 글로벌"로도 지칭)은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미국에서 딜로이트는 DTTL의 미국 회원사들 중 하나 혹은 그 이상, 미국에서 "딜로이트"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는 회원사들의 관련 조직들과 그들의 계열사들을 지칭한다. 특정 서비스들은 공인 회계 규칙과 규정에 따라 고객을 증명하지 않을 수도 있다. 우리 회원사들로 구성된 전 세계 네트워크에 대한 상세 자료는 www.deloitte.com/about에서 입수할 수 있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65168/Corinex_Communications_Corinex_Ranked_Number_331_Fastest_Growing.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65167/Corinex_Communications_Corinex_Ranked_Number_331_Fastest_Growing.jpg?p=medium600

2024.11.26 00:10글로벌뉴스

로열 캐나디언 민트, 2024년 3분기 손익 실적 보고

오타와, 온타리오, 2024년 11월 25일 /PRNewswire/ -- 로열 캐나디언 민트(Royal Canadian Mint) ("민트")는 동사의 활동 그리고 향후 12 개월 동안 동사의 사업과 기대치에 영향을 미칠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2024년 3분기 재무 실적을 발표한다. 로열 캐나디언 민트 사장 겸 CEO 마리 르메이(Marie Lemay)는 "시장이 계속 변화하는 상황에서 민트는 다각화된 구조와 유연한 사업 전략 덕분에 새로운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재무 결과는 www.mint.ca 에 나와 있는 민트의 연간 사업 보고서와 함께 읽어야 한다. 달리 명시되지 않는 한 모든 금액은 캐나다 달러로 표시된다. 재무 및 사업 운영 하이라이트 2024년 3분기 재무 실적은 목표치를 상회했으며 2023년 수준보다 높았다. 금 시장 가격 상승 및 해외 유통량 증가에 고정 비용 감소가 맞물린 것이 전 분기 대비 증가의 주요 동력이었다. 이러한 증가는 전 세계 금괴 시장의 지속적인 수요 둔화로 인한 예상보다 낮은 금괴 거래량으로 인해 부분적으로 상쇄되었다. 민트는 2024~2028년 기업 계획에 명시된 2024년 재무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며, 민트 경영진은 이 상황을 적극적으로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 연결 매출은 2024년에 2억 5,270만 달러로 감소했다(2023년 - 3억 6,060만 달러). 귀금속 사업 매출은 2024년 2억 1,760만 달러로 감소했다(2023년 - 3억 2,840만 달러) • 금괴 거래량은 전 분기 대비 38% 감소한 10만 6,100 온스를 기록했으며 (2023년 -17만 100 온스), 은괴 거래량은 20% 감소한 270만 온스를 기록했다(2023년 -340만 온스). • 금과 은 시장 가격은 전 분기 대비 각각 27%, 23% 상승했다. • 2023년 주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재위 기간 제품에 대한 높은 수요로 인해 수집용 제품 판매는 전 분기 대비 12% 감소했다. 2024년 유통 사업 매출은 3,510만 달러로 증가했다(2023년 - 3,220만 달러). • 해외 유통 사업 매출은 전 분기 대비 77% 증가했으며, 이는 2023년에 비해 2024년에 생산 및 출하된 물량이 증가한 것을 반영한다. • 캐나다 주화 유통 제품과 서비스 매출은 재무부와의 양해각서에 따라 재고를 보충하는 데 필요한 주화가 줄어들고 프로그램 수수료가 낮아지면서 전 분기 대비 12% 감소했다. • 전체적으로 운영 비용은 주로 컨설팅 및 인건비 절감 계획으로 인해 전 분기 대비 27% 감소한 2,830만 달러를 기록했다(2023년 - 3,600만 달러). 연결 실적 및 재무 성과 (단위: 백만) 13주 종료 39 주 종료 변동 변동 2024년9월 28일 2023년 9월30일 $ % 2024년9월 28일 2023년 9월 30일 $ % 매출 $ 252.7 $ 360.6 (107.9) (30) $ 861.2 $ 1,841.8 (980.6) (53) 기간 이익(손실) $ 5.7 $ (5.8) 11.5 (198) $ 24.1 $ 15.0 9.1 61 법인세 및 기타 항목 차감 전 이익(손실) 1 $ 1.4 $ (8.7) 10.1 (116) $ 12.3 $ 23.4 (11.1) (47) 법인세 및 기타 항목 차감 전 이익(손실) 마진2 0.6 % (2.4) % 1.4 % 1.3 % (1) 법인세 및 기타 항목 차감 전 이익(손실)은 비 GAAP 재무 수치이다. 해당 기간의 이익에서 법인세 및 기타 항목 차감 전 이익으로 조정된 금액은 민트의 2024년 3분기 보고서 13페이지에 들어 있다. (2) 법인세 및 기타 항목 차감 전 이익(손실) 마진은 비 GAAP 재무 수치이며, 그 계산은 법인세 및 기타 항목 차감 전 이익을 기준으로 한다. 시점 2024년 9월 28일 2023년 12월 31일 $ 변동 % 변동 현금 $ 58.4 $ 59.8 (1.4) (2) 재고 $ 71.5 $ 68.8 2.7 4 자본 자산 $ 174.2 $ 173.0 1.2 1 총 자산 $ 376.8 $ 380.4 (3.6) (1) 운영 자본 $ 99.2 $ 97.8 1.4 1 민트는 기업 리스크 관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동사의 계속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동사의 전 세계 공급망 및 물류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 민트는 최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거시 경제 환경의 변화와 기타 외부 사건 등이 동사의 2024년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 민트는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잠재적 리스크를 동사의 기업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를 통해 계속 완화하고 있다. 민트의 2024년 3 분기 보고서 상세 내용을 확인하려면 www.mint.ca를 방문하기 바란다. 로열 캐나디언 민트 로열 캐나디언 민트는 캐나다에서 발행되는 동전의 주조 및 유통을 담당하는 크라운 기업이다. 동 민트는 수상 경력이 있는 수집가 용 주화를 생산하고 금은괴 제품을 마케팅하는 전세계에서 가장 크고 가장 다양한 작업을 하는 주조소 중 하나일 뿐만 아니라 캐나다의 권위 있는 군사 및 민간의 명예이다. 런던 및 COMEX 굿딜리버리 제련 자격 업체인 동 민트는 또한 모든 등급에서 최고 수준의 금은 제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 민트는 환경을 더 잘 보호하고, 안전하고 포용적인 일터를 조성하며, 자신이 운영되는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노력하는 조직으로서 운영의 모든 측면에서 환경, 사회 및 거버넌스 관행을 적용한다. 민트, 동 제품과 서비스에 관한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mint.ca를 방문하기 바란다. 링크드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민트를 팔로우하기 바란다. 미래 예측성 언급과 비 GAAP 재무 수치 본 수익 발표 자료에는 제공된 위치에 명확하게 표시된 비 GAAP 재무 수치가 들어 있다. 비 GAAP 재무 수치는 국제 재무 보고 기준(IFRS)에 따라 표준화되지 않았으며, IFRS에 따라 보고하는 다른 기업들이 공개하는 유사한 재무 수치와 같지 않다. 본 수익 보도 자료에는 민트의 목표, 계획, 전략, 미래 성장, 사업 운영 결과, 실적 및 사업 전망과 기회에 대한 경영진의 기대를 반영하는 미래 예측성 언급이 들어 있다. 미래 예측성 언급은 전형적으로 '계획한다', '예상한다', '기대한다', '믿는다', '추정한다', '의도한다' 및 기타 유사한 표현과 같은 단어나 문구로 식별된다. 이러한 미래 예측성 언급은 사실이 아니며, 예상 성장률, 사업 운영 결과, 실적, 사업 전망 및 기회(가정)에 관한 추정일 뿐이다. 경영진은 이러한 가정들이 이용 가능한 정보에 근거한 합리적인 것이라고 간주하지만, 부정확한 것으로 판명될 수도 있다. 이러한 미래 결과에 대한 추정은 실제 결과를 민트가 예상하는 것과 크게 달라지게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리스크, 불확실성과 기타 요인에 따라 좌우된다. 이러한 리스크, 불확실성과 기타 요인에는 민트의 2023년 연간 사업 보고서의 경영진 설명 및 분석 자료의 실적 섹션에 들어 있는 리스크 항목 외에도 2023년 12월 31일에 마감된 민트의 감사 연결 재무제표의 금융 상품 및 재무 위험 관리의 주 9에 명시된 리스크와 불확실성이 포함되지만 이에 국한되지는 않는다. 본 수익 보도 자료에 들어 있는 미래 예측성 언급은 2024년 11월 20일 현재 시점에 한해 유효한 것이며 민트는 새로운 정보, 미래 사건 또는 상황의 변화 또는 이 날짜 이후의 어떤 기타 사유를 반영하여 이러한 언급을 공개적으로 업데이트할 의무를 지지 않는다. 상세 정보 문의처: Alex Reeves, 공보 담당 시니어 매니저, 전화: (613) 884-6370, reeves@mint.ca

2024.11.26 00:10글로벌뉴스

쿠쿠, 인덕션 판매량 61% 늘어

종합 생활가전 기업 쿠쿠는 올해 1~3분기 3구 인덕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쿠쿠는 인덕션 설치를 희망하는 고객이 증가했고, 초고화력을 구현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인 것을 판매량 상승 요인으로 분석했다. 쿠쿠 인덕션은 원천 히팅 기술을 활용한 강한 화력이 특징이다. 최근 출시된 쿠쿠 인덕션 제품들은 최대 3천400W 화력을 최장 60분동안 제공한다. 실제로 쿠쿠 인덕션은 올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전기레인지 부문 평가에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출력(화력)' 부문 평가에서 시장 전체 제품 중 1등(94.1점)을 차지했다. 용기 중앙과 가장자리에 열이 고르게 전달되도록 하는 '와이드 밸런스 히팅' 기능, 재료의 온도를 정확히 체크하고 화력을 자동으로 조절해 요리를 돕는 '코드리스 무선 셰프스틱' 기능 등을 탑재했다. 쿠쿠는 최근 화구 경계 없이 강력한 화력을 자랑하는 셰프스틱 프리존 인덕션 레인지를 라인업에 추가했다. 신제품은 프리존을 활용해 화구 경계 없이 강력한 화력을 활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정수기와 김치냉장고 등 다양한 기능을 담은 제품을 출시하며 각 제품군 카테고리에서 존재감을 부각하고 있다.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하며 종합 가전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쿠쿠 관계자는 "실제 이용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할 만큼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며 "포트폴리오 다각화는 물론 기술 고도화를 통해 다양한 제품군에서 시장 점유율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5 23:56신영빈

폐지 앞둔 단통법, 효과는 물음표

단말기유통법이 시행 10년 만에 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 일부 조항을 전기통신사업법으로 이관하는 대신 단통법은 사라지는 방식이다. 여야가 뜻을 모으면서 법안 폐지에는 속도가 붙었지만 기대한 효과를 실현할 수 있을 지에는 물음표가 붙는다. 정부 여당은 단통법 폐지 방침을 처음 밝힐 당시 국민들이 저렴하게 휴대전화 단말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고, 야당은 당 대표가 나서 이용자 차별과 불공정거래행위를 규제하고 제조사와 이통사 간 담합을 막는 내용을 법을 내놓겠다고 했는데 현재 국회서 논의된 법안은 이와 거리가 멀다는 이유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 21일 법안심사소위원회가 논의한 단통법 폐지안 상임위 대안을 다룰 예정이다. 22대 국회 개원 직후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이 법안을 우선 발의했고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현 의원이 법안을 내놓으면서 법안 폐지 속도에 불이 붙었다. 사실상 두 발의안은 한 번의 법안소위에서만 다뤄지며 곧장 병합논의를 거친 상임위 대안이 마련됐다. 폐지안의 주요 골자는 단통법이 폐지되더라도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선택약정할인)을 제공하도록 하고 부당하게 차별적인 지원금을 지급하지 않는다는 선언적인 표현만 남았다. 단통법 시행 3년 만에 일몰된 제조사 장려금 자료 제출 의무화가 포함됐고, 중고폰 활성화를 위한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이 이관 법안에 담겼다. 우선 고가의 단말 부담을 줄이겠다는 법안 폐지 목표에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통신사가 지원금 경쟁을 펼쳐 소비자의 단말 가격 부담을 낮추는 것보다 단통법 이전처럼 고가 단말기와 비싼 요금제에만 보조금이 쏠릴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단통법 시행 이전과 비교해 2배 가까이 오른 플래그십 스마트폰 가격이 통신사의 경쟁만으로 해결될 수 없다는 현실적인 이유도 꼽힌다. 오히려 단통법이 폐지되면서 통신비가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지원금이 공시 되지 않는 점을 이용해 이용자별로 지원 금액의 범위를 깜깜이로 하고, 이통사나 대리점 및 판매점이 대놓고 고액요금제 중심으로 지원금을 집중시켜 중저가 요금제 이용자만 피해를 볼 수 있다. 아울러 야당 대표가 나서 이통사와 제조사의 담합 고리를 끊겠다고 했지만 국회에 발의된 단통법 폐지 법안에서는 이를 찾아보기 어렵다. 이와 달리 제조사 장려금 자료 제출 의무를 도입하는 방안으로 국회 논의가 진행됐는데, 이를 두고도 논란이 예상된다. 국내 단말 시장이 삼성전자와 애플 두 회사만으로 재편된 가운데 사실상 장려금을 책정하지 않는 애플을 제외하면 국내 제조사 한 곳만을 겨냥한 규제가 도입되는 까닭이다. 사실상 제조사가 소극적으로 장려금을 운용하도록 부추긴다는 평가까지 나온다. 유통가에서는 법안 논의 과정에서 주요 이해당사자가 배제됐다며 극렬히 반대하고 있고, 사전승낙제를 두고도 향후 적지 않은 잡음이 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25% 요금할인을 단통법 폐지 후에도 유지하기 위해 통신 3사에 유보신고제를 적용하는 조항이 담겼다. 유보신고제는 SK텔레콤 대상으로 요금제와 같은 이용약관을 사전에 정부가 인가하는 요금인가제가 폐지되며 새롭게 도입된 제도로, 15일 이내 약관 신고를 반려할 수 있다. 이같은 방식으로 통신 3사가 25% 요금할인 수준을 유지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다. 업계 한 전문가는 “선택약정할인 유지를 위해 유보신고제를 통신 3사에 확대 적용하는 방안도 논의됐지만 개정안이 시행되면 현행 약정할인제도는 실효성을 상실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선택약정할인은 고시에 명시됐는데 기준 요금할인율과 같은 근거 규정이 (모법에서) 삭제돼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선택약정할인 범위가 반드기 25%를 유지한다는 보장이 없고 이통사가 요금할인도 자의적으로 차별해도 문제될 소지가 없게 됐다”고 덧붙였다. 다른 관계자는 “본회의까지 통과하면 하위법령 제정이 이뤄져야 하는데, 현재 논의과정을 볼 때 시행령과 고시로 다뤄야 할 부분을 현재로서는 예측하기 어려워 시장에서 상당한 혼란을 피하기는 어려워보인다”고 우려했다.

2024.11.25 18:07최지연

[인터뷰] "보안 넘어 포근한 서비스 세계로"…이스트시큐리티, '알약M' 케어 앱 전환

"'알약'의 오랜 마스코트 '알약이'는 이제 단순한 보안 앱 캐릭터가 아니라 판타지 세계를 모험하는 캐릭터로 변신했습니다. 딱딱한 보안 이미지를 벗어나 사용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다가가기 위함입니다." 이스트시큐리티에서 '알약 공개버전'과 '알약M'의 브랜드 사업을 총괄하는 손승완 알약그린실 실장(Product owner)은 최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캐릭터 IP 사업 '이스트로바'에 대한 비전을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알약'의 이미지를 쇄신하고 젊은 층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회사의 다양한 노력을 소개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이스트시큐리티는 '알약이'와 그의 친구들이 펼치는 판타지 모험 이야기인 '이스트로바'를 통해 캐릭터 IP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는 보안의 가치를 딱딱하게 전달하는 대신 판타지 스토리와 귀여운 캐릭터를 통해 재미있게 알리기 위한 전략이다. '이스트로바'는 단순한 캐릭터 상품을 넘어 보안의 메시지를 담은 독자적인 유니버스를 구축했다. 이야기는 어둠의 바이러스가 첨단 보안 기술을 훔쳐가면서 시작된다. 이를 되찾고자 하는 '알약이'와 친구들은 '이스트 아일랜드', '캣츠 아일랜드' 등 다양한 섬을 탐험하며 모험을 펼친다. 이들이 각자의 고유 능력을 활용해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사용자들은 보안과 관리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된다. 손 실장은 "우리의 '알약M' 모바일 앱 서비스를 독자적인 스토리와 매력을 가진 IP 캐릭터로 발전시켜 보안과 관리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하고자 한다"며 "젊은 층과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으로 이를 친근하게 전달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스트로바'는 다양한 캐릭터 아트웍을 활용한 아이템을 출시한 상황이다. 이 제품들은 무신사를 비롯한 국내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되며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모바일 게임화와 애니메이션 시리즈 제작 등 다양한 콘텐츠 확장을 계획 중이다. 이스트시큐리티가 이러한 변화를 모색하게 된 배경에는 구글의 정책 변화와 시장 내 도전 과제가 있었다. 지난해 구글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13 버전에서 앱의 백그라운드 작업을 제한하는 정책을 강화했다. 이로 인해 '알약M'이 제공하던 메모리 정리와 배터리 최적화 기능이 더 이상 원활히 작동할 수 없게 됐다. 이는 앱의 주요 기능 중 하나가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음을 의미한다. 또 국내 보안 앱 시장에서의 치열한 경쟁도 이 변화에 영향을 미쳤다. 이스트시큐리티 '알약' 라인업은 소비자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는 강점이 있지만 기존의 딱딱한 보안 이미지로 젊은 사용자층과의 접점에 제한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회사는 기업 대 소비자(B2C)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사용자들에게 더 친근한 방식으로 보안과 관리의 가치를 전달할 필요성을 느꼈다. 손 실장은 "급변하는 시장 상황으로 인해 기존 보안 앱으로서의 기능만으로는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려워졌다"며 "사용자들이 '알약M'에서 실제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은 메모리와 배터리 관리라는 점에서 착안해 우리 앱을 '관리', 즉 통합 케어 앱으로 리브랜딩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스트시큐리티는 단순히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보안 앱의 기존 이미지를 극복하고 사용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방안을 고민했다. 고민의 결과물이 바로 '이스트로바'를 통한 캐릭터 IP 사업이다. 판타지 스토리와 아기자기한 캐릭터는 사용자가 자연스럽게 친근감을 느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모험적인 도전이 가능했던 배경에는 이스트시큐리티의 컴퍼니 인 컴퍼니(CIC) 조직 구조와 PO의 역할이 있다. CIC는 기업 내의 기업으로, 스타트업처럼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구조로 기능한다. 특히 경영진이 프로덕트 오너(PO)인 손 실장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그에게 브랜드 이미지 쇄신을 맡겼기에 빠른 의사 결정과 혁신이 가능했다. 손 실장은 "CIC 조직은 자율성과 신속성이 핵심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실현할 수 있다"며 "기획, 사업 전략,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서비스와 사업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PO의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활동은 단순히 '이스트로바'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캐릭터 사업은 알약 브랜드 전체를 젊고 친근한 이미지로 재구성하기 위한 장기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회사는 '알약M'의 리브랜딩부터 캐릭터 사업, 굿즈 협업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리브랜딩을 진행 중이다. 최근 부산의 인기 스트릿 브랜드 발란사와의 협업으로 시작된 패션 브랜드와의 콜라보는 무신사 입점 및 현대백화점 판교점 팝업스토어로 이어지며 성공을 거뒀다. 특히 팝업스토어에서는 '이스트로바' 캐릭터 상품들이 빠르게 완판되며 대중적 인기를 증명했다. 또 이마트24와의 협업으로 굿즈 19종을 출시하며 편의점을 통한 대중과의 접점을 넓혔다. 이외에도 벌룬프렌즈와 같은 캐릭터 브랜드, 라무라와 같은 국내 유명 라멘 맛집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알약' 브랜드의 매력을 다양한 형태로 선보이고 있다. 손 실장은 "젊은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알약'이 포근하고 재미있는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서 우리 앱의 우수성을 보다 쉽게 알리는 것이 가능해졌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이스트시큐리티는 단순히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에 도움이 되는 가치를 추구한다. 캐릭터 굿즈와 콜라보 상품의 일부 수익금을 다문화·한부모 가정에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손 실장은 "'부끄럽지 않은 일을 한다'는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1.25 16:58조이환

인텔, 데스크톱PC용 아크 2세대 그래픽카드 언제 출시하나

인텔은 2022년 3월 모바일(노트북)용 아크 A350M, 6월 데스크톱용 아크 A380에 이어 같은 해 10월 데스크톱PC용 첫 그래픽카드인 아크 A750/A770 등을 출시했다. 그러나 최상위 제품인 A750 탑재 그래픽카드 성능이 최대 경쟁사인 엔비디아의 RTX 30 시리즈 중간급 제품인 3060보다 비슷하거나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이렉트X 9 기반 게임에서 성능이나 호환성 면에서도 열세에 있었다. 인텔은 지난 해 1분기 이후 그래픽카드 드라이버 업데이트 주기를 단축하고 호환성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저해상도 게임 화면을 고해상도 화면으로 변환하는 XeSS(Xe 슈퍼샘플링) 지원 게임 타이틀은 11월 현재 200개 이상으로 늘어났다. 점유율 하락에도 GPU 놓을 수 없는 인텔 시장조사업체 존페디리서치에 따르면 올 2분기 데스크톱PC용 그래픽카드 시장에서 인텔 아크 A시리즈의 시장점유율은 0%에 가깝게 떨어졌다. 더 이상 유의미한 판매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의미다. 그러나 인텔이 아크 GPU 개발을 포기하거나 엔비디아/AMD 등 타사 IP(지적재산권)를 가져와 쓰기 어렵다. 오프라인 환경에서 AI 작업을 수행할 때 NPU(신경망처리장치) 뿐만 아니라 CPU/GPU 성능을 모두 향상시켜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팻 겔싱어 인텔 CEO는 올 3분기 실적발표 이후 컨퍼런스 콜에서 "클라이언트 제품 영역에서 로드맵과 제품 단순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그래픽 영역에서는 (프로세서 통합) 그래픽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향후 외장 그래픽카드 필요성은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테크투어' 행사서 "아크 2세대 '배틀메이지' 출시할 것" 인텔이 9월 출시한 코어 울트라 200V(루나레이크)에 탑재된 Xe2 GPU는 내부 구조를 완전히 새로 설계한 2세대 Xe 코어 8개로 구성되며 전 제품 대비 소모 전력이나 AI 연산 성능을 크게 끌어올렸다. 5월 말 진행된 '인텔 테크투어' 행사에서 톰 피터슨(Tom Peterson) 인텔 그래픽 및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부문 펠로우는 "전력 효율과 성능을 크게 강화한 2세대 Xe 코어 기반 '배틀메이지'도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국내 PC 업체 관계자는 공급망 관련 정보를 토대로 "2세대 Xe 코어 '배틀메이지'를 기반으로 한 인텔 아크 2세대 그래픽카드 제품이 늦어도 연말 전까지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단 인텔이 아크 2세대 그래픽카드를 출시해도 게임 성능은 경쟁사 대비 크게 앞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 유통사 관계자는 "아크 A750/770 등 그래픽카드는 게임보다는 생성 AI 모델 개발/구동이나 동영상 처리 가속 용도로 더 많이 쓰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텔 관계자는 아크 '배틀메이지' 탑재 그래픽카드 출시 시점등과 관련한 지디넷코리아 질의에 "미출시 제품 관련 문의에 답하지 않는다"고 회신했다.

2024.11.25 16:14권봉석

신라호텔 40만원…더 비싸진 호텔 크리스마스 케이크

주요 특급호텔 크리스마스 케이크 가격이 최고가 기준 최근 3년 사이 약 60% 오르는 등 매년 고공행진하고 있다. 호텔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출시된 특급호텔의 크리스마스 케이크 중 최고가는 서울신라호텔이 내놓은 제품으로 40만원이다. 서울신라호텔은 제과점 패스트리 부티크에서 연말을 맞아 홀리데이 스페셜 케이크 ▲더 테이스트 오브 럭셔리 ▲신라 베어즈 위스퍼 ▲화이트 홀리데이 ▲스노우 베리 초코 등 4종을 한시적으로 출시했다. 이 중 더 테이스트 오브 럭셔리 케이크의 가격은 40만원이다. 케이크 내부는 트러플 크림과 트러플 슬라이스, 밀푀유, 초콜릿 가나슈 등을 쌓았다. 여기에 프랑스 디저트 와인 샤또 디켐(Chateau d'Yquem)을 사용해 단 맛과 함께 숙성된 과일의 향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선물상자의 리본 장식을 형상화했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지난해 대비 후레쉬 블랙 트러플의 양을 약 25% 늘렸고 연말 파티 분위기를 더하기 위해 예술적 디자인을 적용한 아트웍 라즈베리 초콜릿 장식을 더했다”며 “초콜릿 장식은 쇼콜라티에가 라즈베리 초콜릿을 하나씩 손으로 붙였다”고 설명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크리스마스 케이크도 전년 대비 가격이 올랐다. 지난 19일 공개한 '윈터 위시 리스트(Winter Wish List)' 케이크 13종 중 '위시 휠'의 가격은 35만원이다. 지난해 자사 최고가 케이크 '메리고라운드'(25만원)보다 10만원이나 뛰었고 지난해 특급호텔 중 가장 가격이 비쌌던 서울신라호텔의 '더 테이스트 오브 럭셔리'(30만원)도 제쳤다. 올해 선보인 위시 휠은 한 해를 움직이는 대관람차로 형상화한 초콜릿 아트 쇼피스로 다가올 2025년의 희망과 행운을 꿈꾸는 마음을 담아냈다는 설명이다. 호텔 페이스트리 셰프들이 24시간 동안 세공 과정을 거쳐 완성했으며 대관람차 바퀴가 실제로 회전한다. 특급호텔의 크리스마스 케이크가 20만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21년부터다. 팬데믹으로 홈파티 열풍이 불면서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호텔은 25만원짜리 '화이트 트리 스페셜 케이크'를 출시했다. 당시 평소에 판매하는 케이크의 최고가(20만원)와 비교하면 약 20% 비싼 가격이었다. 해당 케이크가 비싼 가격에도 조기 품절을 기록하면서 이듬해부터 본격적인 가격 경쟁이 시작됐다는 분석이다. 2022년 조선팰리스호텔이 전년과 같은 25만원 케이크를 선보였고 서울신라호텔이 이와 같은 가격의 케이크 '얼루어링 윈터'를 출시했다. 이 외에도 그랜드 인터컨티네날 서울 파르나스 호텔(20만원)과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18만원) 등도 20만원에 육박하는 케이크를 판매했다. 지난해 특급호텔 크리스마스 케이크 최고가는 서울 신라호텔이 차지했다. '더 테이스트 오브 럭셔리'로 겨울 트러플과 프랑스 디저트 와인 샤또 디켐 등 고가 식재료를 사용해 가격을 30만원에 책정했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호텔업계는 경험을 소비하는 MZ세대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데 객실의 경우 가격이 비싸더라도 경험할 수 있는 인원에 제한이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식음료 영역으로 가면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호텔의 경험을 누릴 수 있어 인기를 끄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미식을 즐기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기존에 쉽게 접할 수 있는 것보다는 디저트도 파인다이닝처럼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어서”라고 설명했다.

2024.11.25 16:06김민아

무신사 '무진장 24 겨울 블프' 흥행...6시간 만에 300억원 판매고

무신사는 자사의 연중 최대 규모 할인 행사인 '무진장 24 겨울 블랙프라이데이'가 시작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저녁 7시에 시작된 무진장 겨울 블프는 6시간 만에 누적 판매액 300억원을 돌파했다. 누적 상품 수는 54만 개로 시간당 9만개, 1초당 약 25개 상품이 팔린 셈이다. 300억원 달성을 기념해 3천여 명에게 선착순 증정한 할인 쿠폰은 1분도 안 돼 동이 났다. 25일 오전 7시 기준으로 현재까지 누적 판매액은 360억원을 넘어섰다. 행사 첫 날에는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 아우터 및 풋웨어 카테고리 판매 실적이 두드러졌다. 대표적으로 이번 겨울 시즌에 주목받는 아우터인 디스이즈네버댓 '퍼텍스 T 다운 자켓', 도프제이슨 '솔리드 스웨이드 무톤 자켓' 등이 단시간에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나이키, 아디다스, 푸마, 어그 등 글로벌 풋웨어 브랜드의 스니커즈, 방한화 등도 실시간 랭킹 상위권에 올랐다. 무신사 오프라인 스토어에서도 브랜드와 협업한 팝업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행사에 열기를 더했다. 인사일런스의 단독 할인 팝업이 진행된 '무신사 스토어 홍대'에는 하루 평균 7천300여 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노스페이스 팝업을 선보인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는 일평균 거래액이 직전 주말 대비 50%가량 신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무진장 겨울 블프와 연계해 진행한 오프라인 팝업 행사에도 할인 상품을 구매하려는 젊은층 고객들로 오픈런 현상을 빚기도 했다. '무진장 아울렛 팝업 IN 성수'를 테마로 서울 성동구에서 진행한 팝업 스토어에는 시즌이 지난 의류와 잡화를 1만원에서 7만원까지 균일가에 제공하며 최대 85% 할인 혜택을 선보였다. 주말 사흘간 진행된 행사에는 9천여 명이 방문하고 7천 개가 넘는 상품이 판매됐다. 이 같은 흥행에 힘입어 2차 팝업 행사도 이달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동시에 브랜드 패션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매년 무진장 세일에 높은 성원과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고 입점 브랜드에 매출 성장 기회가 되도록 많은 프로모션 준비한 만큼 무진장 겨울 블프를 끝까지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무진장 24 겨울 블랙프라이데이는 12월4일까지 온·오프라인 스토어에서 진행된다.

2024.11.25 14:46백봉삼

당근페이, 중고거래 '안심결제' 기능 전국 확대 적용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은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인 당근페이의 중고거래 '안심결제' 기능을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당근 측은 이번 조치를 통해 고가 물품 거래나 부득이한 비대면 거래 등 다양한 상황에서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심결제는 구매자가 물품을 확인한 뒤 구매를 확정하면 미리 예치된 결제 대금이 판매자에게 지급되는 방식이다. 당근페이 안심결제 서비스는 지난 한 달간 서울 서초, 강남, 송파, 동작, 강동구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됐으며, 이후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점진적인 기능 개선 과정을 거쳐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게 됐다. 안심결제 기능을 이용하려면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당근페이에 가입한 상태여야 한다. 구매자는 채팅방 상단의 '당근페이' 버튼을 눌러 '안심결제'를 선택한 후, 판매자에게 안심결제를 요청할 수 있다. 판매자가 요청을 수락하면 거래가 진행된다. 구매자에게는 거래 금액의 2%가 안심결제 이용 수수료로 당근머니에서 차감되고, 물품 수령 후 구매를 확정하면 판매자에게 실시간으로 결제 대금이 지급된다. 당근 측은 해당 기능은 구매자가 본인의 필요에 따라 사용 여부를 능동적으로 판단하고 선택할 수 있는 만큼 유저 편의성과 안전성이 대폭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안심결제 사용을 원치 않는 경우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당근머니 송금이나 계좌 송금 등의 방식도 이용 가능하다. 당근페이 결제서비스 김영삼 팀장은 "이번 안심결제 서비스의 전국 확대를 통해 비대면 거래를 포함한 다양한 거래 상황에서 이용자 보호와 편의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이용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당근 중고거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25 13:15조수민

중국의 AIMA 브랜드 전기 모터바이크, 방글라데시로 수출

다카, 방글라데시 2024년 11월 25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세계적으로 유명한 AIMA 브랜드 전기 모터바이크인 AIMA F626이 방글라데시에 도착하여 DX 그룹(DX Group)에 의해 고객에게 인도됐다. 친환경 배터리로 작동하는 이 전기 모터바이크는 현재 현지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이미 방글라데시 도로 교통국(BRTA)의 승인을 받았다. 방글라데시에서 전기 모터바이크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세계적인 브랜드 AIMA가 이 시장에 진입했다. AIMA F-626 모델의 최대 속도는 45km/h이며 한 번 충전으로 최대 8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충전 완료에 7~8시간이 소요된다. 모터바이크의 전면에는 디스크 브레이크가, 후면에는 드럼 브레이크가 있다. 800W 모터바이크에는 72V22Ah 그래핀 납산 배터리도 장착되어 있다. 모터에 대해서는 2년 보증이 제공되며 배터리를 포함한 다른 부품에 대한 보증 기간은 다양하다. 배터리를 포함하여 모터바이크의 무게는 106kg이다. DX 그룹의 듀완 카논(Dewan Kanon)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는 "AIMA와의 파트너십은 방글라데시를 위한 새로운 친환경 솔루션의 길을 열었다"고 말했다. AIMA F-626의 효율성과 현대 기술이 고객에게 탁월한 대체 통신 수단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합리적인 가격과 용이한 운송을 통해 삶을 개선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2024.11.25 13:10글로벌뉴스

농심, '백산수 500㎖' 편의점 판매가 1천원…평균 9.9% 인상

농심이 '백산수' 출고가를 인상한다. 이에 따라 500㎖의 경우 편의점 판매가는 1천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백산수 제품의 출고가를 오는 12월 1일부터 평균 9.9% 인상한다. 편의점 판매가 기준 백산수 500㎖는 950원에서 1천원으로 5.2%(50원) 오른다. 대형마트 기준으로는 430원에서 480원으로 11.6%(50원) 오른다. 이번 가격 인상은 2018년 1월 이후 6년 11개월 만이다. 당시 농심은 백산수 출고가를 평균 7.8% 인상했다. 이에 백산수 2ℓ 제품의 출고가는 40원 올랐고 500㎖와 330㎖ 제품은 각각 32원과 20원씩 오른 바 있다. 농심 관계자는 “백산수 제조와 수입, 판매에 들어가는 경영 제반 비용이 급증한 영향”이라며 “특히 해상물류비는 2018년 대비 90% 상승해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4.11.25 11:55김민아

유니버설로봇 CEO 첫 방한…HD현대삼호 방문

한국을 처음 방문하는 세계 협동로봇 1위 업체인 덴마크 유니버설로봇의 킴 포블슨 최고경영자(CEO)가 첫 일정으로 자사 협동로봇이 설치된 HD현대삼호 조선소를 둘러본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28일 킴 포블슨 CEO는 전남 영암에 위치한 HD현대삼호 조선소를 방문해 유니버설로봇 협동로봇 운영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유니버설로봇은 2005년 덴마크에서 설립된 뒤 '협동로봇'이란 개념을 창발한 선두업체다. 2008년 첫 제품 'UR' 시리즈를 출시한 이래 누적 9만 대 이상을 판매했다. 2015년 미국 반도체 장비 업체인 테라다인에 인수됐다. 국내에도 2016년 지사를 설립한 뒤 매출이 지속 성장해 지난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킴 포블슨 CEO는 지난 2021년 3월 유니버설로봇에 합류했다. 그는 글로벌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기업인 슈나이더일렉트릭에서 글로벌 기술전략 부사장을 지낸 인물이다. 덴마크 남부대학에서 컴퓨터 과학 및 임베디드 엔지니어링 석사 학위를 받았다. HD현대삼호는 전남 영암에 위치한 조선소에서 현재 협동로봇 56대를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24대가 유니버설로봇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레인보우로보틱스와 뉴로메카 등 국산 로봇도 현장에 도입했다. 로봇은 1인당 2대를 활용해 하루 50셀 작업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자동 용접 장치인 '캐리지'로는 하루 36셀을 작업할 수 있었다. 용접 자세에 제약이 적고 아크 관찰이 필요 없는 것도 협동로봇만의 장점으로 꼽힌다. 로봇은 주로 대조립부 용접에 투입됐다. 평판 위주 판넬조립부에 먼저 활용성을 점검했고, 최근 곡블럭 용접 개발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향후 맞대기 용접 등으로 활용도를 확대할 전망이다. 조선 업계는 최근 대량 수주를 이어오며 호황을 누리면서, 현장 생산 인력난이 심화돼 자동화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올해 부족한 생산인력은 약 1만 명이 넘는다. 업계 관계자는 “조선업계에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협동로봇이 좋은 대안이자 전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5 11:20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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