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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글로텔 어워드서 기후 보호 활동상 수상

SK텔레콤이 전세계 우수 통신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텔 어워드 2024'에서 올해의 기후 보호 활동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글로텔 어워드 8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도 이뤘다. 영국 런던에서 열린 12회 글로텔 어워드는 글로벌 ICT 리서치 기관 인포마가 주관하며 통신 서비스, 인프라, AI, 마케팅 등 총 24개 부문에서 혁신 기업을 선정했다. 올해의 기후 보호 활동 상은 ESG 기술을 통해 에너지 절감 등 우수한 친환경 활동을 펼친 제조사 또는 통신사에 주어진다. SK텔레콤은 IPM이라는 기술로 지속가능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IPM 기술은 통신사의 데이터센터 서버에서 사용되는 주요 부품의 소모 전력을 고객의 트래픽 양 및 추이에 따라 실시간으로 자동 조정해주는 기술이다. 기존 통신사 데이터센터의 가상화 서버는 트래픽의 양과 관계없이 항상 최대 성능 모드로 고정되어 부품의 소비전력과 탄소를 최대치로 소모하는 방식이다. 반면, IPM은 트래픽 양에 기반해 품질과 성능 저하 없이 부품의 소비전력을 최적화하는 기술로 기존 가상화 서버 대비 CPU의 누적 전력을 최대 55%까지 절감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IPM 기술로 2023년 WCA와 지난 10월 네트워크엑스어워드에서도 '지속가능 네트워크 기술상'을 수상했다. SK텔레콤은 IPM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시키며, 적용 분야를 넓혀가는 중이다. 한편 SK텔레콤은 단말의 전력 절감부터 기지국의 전력 절감, 서버 전력절감 기술까지 지속가능성을 위한 다양한 기술 개발로 유수 해외 어워드에서 연속 수상하며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9월 세계적인 이동통신분야 시상식인 리딩라이트어워드 2024에서 온디바이스 AI 기반 스마트폰 소비전력 감소 기술로 '우수 AI 활용 사례' 부문을 수상했으며, 10월 네트워크엑스어워드에서도 에너지 절감 기술로 '최우수 지속 가능 네트워크' 상을 수상했다. 네트워크 엑스 어워드에서는 IPM 기술과 함께 AI 기반 오픈랜 전력 절감 기술로 기술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SK텔레콤이 AI 기술을 단말부터 기지국까지 다양한 분야로 적용을 확대해 통신 네트워크의 가치를 높이는 한편 ESG를 실천해가고 있다는 점을 해외 주요 어워드에서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기술 담당은 “이번 수상으로 SK텔레콤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이동통신 기술을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됐다”며 “에지 AI 인프라 기술, 전력절감 기술 등 6G를 포함한 이동통신 진화를 위한 핵심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2 09:35박수형

노스볼트, 챕터11 파산 신청…"현금 일주일치뿐"

자금난에 봉착한 유럽 최대 배터리사 노스볼트가 결국 미국에서 챕터 11 파산을 신청했다. 챕터 11 파산은 파산법원 감독 하에 구조조정을 거쳐 기업 회생을 꾀하는 제도다. 파이낸셜타임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노스볼트는 21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남부지역법원에 챕터 11 파산을 신청했다. 이에 따라 내년 1분기까지 구조조정을 완료할 전망이다. 노스볼트는 파산 신청을 위해 제출한 서류에 가용 현금 3천만 달러로 일주일 치 수준이라고 밝혔다. 부채는 58억 4천만 달러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스볼트는 폭스바겐, 골드만삭스, 블랙록뿐 아니라 독일과 캐나다 정부로부터 150억 달러 이상 유치했다. 하지만 낮은 수율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서 경영난에 처했다. 노스볼트는 지난 2022년 순손실 2억8천만 달러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순손실 규모가 12억 달러로 불어났다. 지난 6월 BMW로부터 20억 달러 규모 공급 계약을 파기당한 데 이어 직원 20%를 감축하는 등 최근까지도 문제가 지속돼왔다. 노스볼트는 파산 절차에 따른 구조조정을 추진하면서 신규 자금 조달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억4천500만 달러의 현금 담보와 1억 달러 규모 채무자 소유 금융 등을 확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노스볼트는 우선 고객사 중 한 곳인 스웨덴 트럭 제조사 스카니아로부터 자금 1억 달러를 조달받기로 했다. 노스볼트는 챕터 11 회생절차 중에도 제품 공급, 고객사 지원 등 업무는 정상적으로 지속한다고 밝혔다. 스웨덴 기가팩토리를 담당하는 노스볼트ETT와 연구개발 자회사 노스볼트랩은 지속 운영되며 생산을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노스볼트AB 자회사로 독일, 캐나다 사업을 각각 담당하는 노스볼트독일과 노스볼트북미 법인은 각국 정부 보조금 등 별도로 조달되는 자금을 기반으로 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2024.11.22 09:26김윤희

블루포인트, 청년창업사관학교 14기 데모데이 28일 연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민간주도형(투자특화형)으로 운영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인 대전 청창사가 14기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28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청창사 14기 데모데이는 '오늘의 우리가, 내일의 위대함으로'라는 콘셉트를 가지고 열린다. 창의적 해결책으로 타인의 문제를 해결하는 창업가의 여정을 함께 한다는 의미다. 올해 14기 대전 청창사는 3년 이내 전국 소재의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모집했으며, 총 39개팀을 선발했다. 이 가운데 내부 평가를 거쳐 선발된 12개팀이 무대에 오른다. 데모데이 발표는 ▲생산성(매치워크, 뷰통월드, 임팩트플로우) ▲교육(프롬더허들, 래빗홀컴퍼니, 노드크루) ▲인구(코리아커넥트, 에이치솔루션즈, 국제화연구소-INMEDIC) ▲지속가능성(제로원, 달로에어로스페이스, 리터놀)라는 주제에 맞춰 진행된다. 블루포인트는 특별히 이번 데모데이에서 참관객이 '1일 심사역'이 된 것처럼 발표팀을 평가하는 모의투자 이벤트도 진행한다. 모의투자에 참여하는 참관객에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김용건 블루포인트 부대표는 "블루포인트는 대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청창사를 민간주도형·투자특화형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8개월 간 긴 호흡으로 액셀러레이팅을 진행한 12팀의 성장과정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2024.11.22 09:24백봉삼

中 니오 "2026년엔 이익 내는게 목표"

중국 전기차 기업 니오가 2년 내 이익을 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20일 중국 언론 펑파이신원에 따르면 니오의 창업자인 리빈 CEO는 3분기 실적발표회에서 "내년 판매량이 두 배로 성장하면 전체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손실도 줄어들 것"이라며 "2026년에 이익을 남기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니오는 올해 3분기 매출 186억7천400만 위안(약 3조 6천52억원)로 시장 기대에 밑돌았다. 지난해 같은 분기에 비해서도 2.1% 줄었다. 순손실은 50억6천만 위안(약 9천768억 8천4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 순손실액인 45억5천700만 위안(약 8천797억 7천400만원) 보다 늘었다. 니오는 올해 4분기, 역대 최고 수준의 인도가 이뤄질 것이라며 4분기 인도량을 7만2천 대~7만5천 대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3.9~49.9% 늘어난 것이다. 이를 통해 매출도 15~19.2% 성장할 것이란 예상이다. 니오가 내년 판매량을 두 배로 늘리겠다는 계획 뒤에는 새로 내놓은 저가형 브랜드 '온보'와 '파이어플라이' 신차 출시 효과에 대한 기대가 있다. 온보 브랜드로는 내년 두 대의 SUV가 나오며, 파이어플라이 브랜드로는 내년 상반기 첫 신차 출시가 예정돼있다. 올해 9월 발표된 온보 'L60' 인도량은 첫 달 832대에 이어 10월 4천319대를 기록하면서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니오 측은 생산량 확대를 위한 협력사 구축을 가속하고 있으며, 내달 L60 생산량이 월 1만 대를 넘어서고 내년 3월 생산량은 2만 대에 달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해외 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미 유럽 5개 국 시장에 진입한 데 이어 올해 10월 중동과 북미 사업을 개시했으며 4분기 중 아랍에미리트 시장에도 진출한다. 이달엔 아제르바이젠에서 영업을 시작하고 내년 2분기 상품을 첫 인도할 예정이다.

2024.11.22 09:12유효정

CGV, 버추얼 유튜버 '호쇼 마린' 콘서트 라이브 뷰잉

CGV가 일본 홀로라이브 프로덕션 소속 버추얼 유튜버 호쇼 마린 콘서트 '1st Live 콘서트 “Ahoy! 너희 모두가 해적이야” 라이브뷰잉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호쇼 마린은 2019년 데뷔한 일본 버추얼 유튜버로 '해적 선장이 되고 싶은 소녀'의 콘셉트로 활동하고 있다. 역대 버추얼 유튜버 중 세 번째로 300만 구독자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CGV는 오는 12월 7일과 8일 일본 요코하마 K아레나에서 진행하는 콘서트를 라이브뷰잉으로 선보인다. 4만석 규모의 오프라인 콘서트가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돼 CGV에서 진행하는 라이브뷰잉 또한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CGV는 이번 라이브뷰잉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라이브뷰잉을 관람하는 관객에게 호쇼 마린 랜티큘러 카드를 증정한다. 또한, 지난 20일부터 CGV 매점에서 팝콘을 구매하면 호쇼 마린 공식 이미지가 삽입된 팝콘통을 받아볼 수 있다. CGV에서 진행하는 호쇼 마린 콘서트 라이브뷰잉은 CGV용산아이파크몰, 왕십리, 영등포, 센텀시티 등 4개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예매 오픈은 22일 오후 2시 진행 예정이며,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J CGV 이정국 ICECON사업팀장은 “300만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버추얼 유튜버 호쇼 마린 콘서트를 CGV에서 라이브뷰잉으로 선보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매진된 공연을 국내에서 실시간으로 만나볼 수 있으니 CGV에 방문해 아쉬움을 달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22 09:08안희정

알스퀘어-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삼성동빌딩 매각자문사로 선정

부동산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와 상업용 부동산 컨설팅사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가 구성한 컨소시엄이 서울시 강남 테헤란로 인근의 삼성동빌딩 매각자문사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삼성동빌딩은 연면적 3만675㎡(약 9천300평) 규모의 대형 빌딩이다. 해당 건물은 지하 8층~지상 17층 규모로, 전용률은 약 46.20%며, 편심형 코어(건물의 중심이 되는 계단, 엘리베이터 등이 한쪽으로 치우쳐진 형태)로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삼성로 대로변에 위치해 접근성과 가시성이 우수하다. 2호선과 수인분당선이 교차하는 선릉역, 2호선 삼성역, 9호선 삼성중앙역 등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어 뛰어난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미래 가치다. 서울시가 추진 중인 국제교류복합지구 내에 자리잡고 있다. 영동대로 지하 복합개발과 잠실 MICE 등 초대형 개발 사업의 수혜 지역이다. 여기에 GTX A·C노선과 위례신사선 개통이 예정돼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더 좋아질 전망이다. 사옥으로의 활용성도 돋보인다. 각 층 약 235평의 넓은 바닥면적과 2.7m의 높은 천정고로 쾌적한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개별 냉난방 시스템 구축에 용이한 층별 실외기실이 마련돼 있어 임차인의 입맛에 맞는 공간구성이 가능하다. 임대면적 74평당 1대(총 124대)의 여유로운 주차 공간을 갖췄다. 입주시기 등에 대해 즉시 대응 가능한 1천400평의 전용 면적을 확보했다. 입주할 수 있는 면적의 상당 부분을 연층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사옥을 찾는 잠재 매수자에 이점이 되는 부분이다. 알스퀘어는 "최근 강남권 대형 오피스 중 사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매물이 좀처럼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이번 매각은 사옥 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 이라며 "특히 국내 대기업과 IT기업, 스타트업이 선호하는 테헤란로 인근에 있어 임차 수요가 탄탄하며, 향후 개발 호재까지 겹쳐 투자 가치가 높다"고 평가했다.

2024.11.22 08:59백봉삼

벨리곰X위글베어, 롯데월드몰서 팝업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내달 1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벨리곰'과 '위글위글' 대표 캐릭터 '위글베어'가 대결하는 콘셉트의 이색 전시 및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롯데홈쇼핑 자체 캐릭터 '벨리곰'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위글위글'이 지난 8월부터 진행중인 초대형 릴레이 전시의 일환이다. 서울남산타워(8월)를 시작으로 파주 롯데아웃렛(9월), 동부산 롯데아웃렛(10월)에 이어 롯데월드몰에서 4번째 협업을 진행한다. 단순 전시를 넘어 팬과 캐릭터IP가 함께하는 대결 게임으로 고객 참여를 유도하고, 선물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벨리곰'과 '위글베어'가 참참참 대결, 포스트잇 떨어뜨리기 등 다양한 매치 이벤트를 진행하며, 고객이 응원하고 싶은 캐릭터에 투표하면 대결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벨리곰' 조형물과 인증샷을 촬영한 후 SNS에 업로드 하는 '포토존 이벤트', 7.7초에 스위치를 누르는 '7.7초를 잡아라', 바구니에 소품을 던져 집어넣는 '미니게임' 등 고객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파티캔들', '인형키링', '홈슬리퍼' 등 콜라보 한정 상품을 비롯해 총 50여 종의 '벨리곰' 굿즈를 판매한다. 170만 SNS팬덤을 보유한 '벨리곰'은 롯데그룹 계열사를 비롯해 공공기관, 인기 브랜드 등과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 2022년 이후 라이선스 수익, 굿즈 판매 등으로 발생한 누적매출은 200억 원을 넘어섰으며,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 이상 신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8월에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벨리곰 체험시설 '벨리곰 미스터리 맨션'을 오픈했으며, 개장 일주일 만에 2천 명이 넘는 고객들이 방문했다.

2024.11.22 08:57안희정

한화큐셀 美 자회사 엔핀, 금융 사업 확장 자금 확보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 주택용 태양광 파이낸싱 자회사 엔핀이 향후 금융 사업 확장에 필요한 자금을 대거 확보했다. 한화큐셀은 22일 엔핀이 약 3억 2천500만 달러(한화 약 4천500억원) 규모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해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채권을 담보로 하는 ABS는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로 발행이 가능해 효율적인 자금 조달 방안으로 평가된다. 엔핀은 지난 4월 총 2억 5천만 달러 규모 ABS를 발행한 데 이어 두번째로 이번 ABS 발행에도 성공하며 현재까지 총 5억7천500만 달러(약 8천억원) 규모 자금을 조달했다. 이번 ABS 발행에는 세계적인 투자은행 RBC 캐피탈 마켓이 대표 주관사, 스페인 최대 은행인 산탄데르 은행이 공동 주관사, 프랑스 주요 금융기관 소시에테 제네랄은행이 공동 관리자로 참여했다. 미국에서 사업을 영위 중인 엔핀은 주택에 태양광이나 ESS(에너지 저장 장치)를 설치하려는 고객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제품 설치 대금을 엔핀이 대납하고 고객이 일정 기간 분할해 지급하게 하는 '태양광 할부금융' 서비스와 엔핀이 고객 주택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운영하며 전력을 제공하는 'TPO(제 3자 소유)'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엔핀은 2023년 1월에 공식 출범한 후 올해 10월까지 태양광 할부금융 서비스 기준으로 누적 계약 2만 2천건, 총 계약금액 10억 달러를 기록하며 고객층을 넓히고 있다. 엔핀이 발행한 ABS는 태양광 할부금융 사업으로 발생한 대출 채권을 기초 자산으로 한다. 또한 올해 1월에 출시한 엔핀의 TPO 프로그램은 지난 10월까지 총 1만 건 이상 계약을 달성했다. 초기 투자비용을 들여 제품을 구매하지 않고도 주택에서 재생에너지 전력을 사용하고자 하는 소비자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엔핀은 ABS 외에도 자금 조달 방안을 다변화하고 있다. RBC 캐피탈에서 2억 5천만 달러, 산탄데르 은행과 소시에테 제네랄 은행에서 5억 달러, 총 7억 5천만 달러 한도 회전거래 신용 계좌를 개설해 사업 자금을 안정적으로 조달한 바 있다. 한화큐셀 신동인 ES사업부문장은 “한화큐셀은 미국 주택용 태양광 시장에서 제품부터 금융 서비스까지 다양한 솔루션을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한 토털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이라며 “앞으로도 합리적이고 경쟁력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갖춰 이번에 미국 자본시장에서 확인한 투자자들의 신뢰에 걸맞은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큐셀은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북미 최대 태양광 제조기지 '솔라 허브'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금융을 포함한 다양한 에너지 솔루션 사업에 시너지를 내고 있다. 솔라 허브를 이루는 달튼 공장과 카터스빌 공장은 현재 연간 8.4GW 규모 모듈을 연간 생산할 수 있다. 또한 카터스빌 공장이 2025년 완공되면 한화큐셀은 북미에 잉곳, 웨이퍼, 셀, 모듈로 이어지는 태양광 핵심 밸류체인 제조 시설을 모두 보유한 기업이 된다.

2024.11.22 08:56류은주

내년 직원 가장 많이 뽑을 것 같은 업종 1위는 'IT'

2025년 인력 채용을 가장 활발하게 할 산업 분야는 'IT/정보통신'과 반도체·2차전지 등을 다루는 '하이테크'가 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잡코리아(대표 윤현준)는 최근 남녀 직장인 641명을 대상으로 '2025년 인력 채용 전망'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22일 공개했다. 먼저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들에게 내년도 채용을 가장 활발하게 할 것이라 기대하는 산업군이 어디인지 복수응답으로 꼽아보게 했다. 그 결과, 직장인들은 IT/정보통신과, 반도체·2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하이테크 분야를 각 응답률 48.0%와 46.2%로 가장 높게 선택했다. 다음으로 바이오/제약/의료(24.5%)분야에서 인력 채용이 활발할 것이라고 답했다. 직장인들이 전망하는 유망 인력 채용 분야 4위부터는 연령에 따라 결과가 달랐다. 20대 직장인들은 2025년 인력 채용을 가장 활발히 할 것이라 기대하는 산업 4위로 게임/웹툰(7.7%) 분야를 꼽았다. 30대~40대이상 직장인들은 물류/운송/배송 산업(30대 10.8%, 40대 이상 9.6%)에서 인력을 활발히 채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외에도 30대 직장인들 중에는 방송/엔터테인먼트(8.5%)를 선택한 이들이 상대적으로 많았고, 40대 이상에서는 자동차/모빌리티(8.6%)와 여가/레저/관광(8.6%)을 선택한 이들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반면 패션/화장품(2.2%), 석유/가스/화학(2.0%), 농수산(1.7%) 분야에서 인력 채용이 활발할 것이라고 전망하는 이들은 많지 않았다. 직장인들이 위의 산업군에서 인력 채용을 활발하게 진행할 것이라 전망한 이유(복수응답)는 '현재 그 분야가 뜨고 있기 때문'(54.6%)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외에도 '그 분야에 창업 및 스타트업 등이 활발히 생겨나고 있어서'(33.1%), '정부에서 해당 분야에 지원과 투자를 하고 있어서'(27.3%), '해당 분야로 인재들이 많이 몰리고 있어서'(21.4%) 등을 꼽았다. 잡코리아는 직장인들에게 내년도 해당 분야로 이직을 준비할 것인가 질문했다. 그 결과, 직장인 10명 중 6명이 채용이 활발할 것 같은 분야로 이직을 희망하고 있었다. 실제, 16.7%의 직장인들이 '내년 채용이 활발할 것 같은 분야로의 이직을 위해 현재 준비중'이라고 답했고, 42.1%는 '채용이 활발할 것 같은 분야로 이직을 희망하고는 있으나 아직 체계적으로 준비를 하고 있지는 않다'고 답했다. 또 10.3%는 '이미 해당 산업군에 재직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30.9%의 직장인들은 '자신의 경력과 현재 직무가 해당 산업군에 맞지 않아 이직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잡코리아는 지난 8월 반도체·2차전지·디스플레이로 대표되는 첨단기술산업의 인력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원활한 채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하이테크'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하이테크 페이지를 방문하면 인기 키워드와 필터 기능을 이용해 맞춤 공고를 찾을 수 있다.

2024.11.22 08:50백봉삼

비트코인 9만9천 달러 돌파...SEC 위원장 사임 소식에 급등

비트코인 시세가 한때 9만9천 달러를 돌파하며 '10만 달러 시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 시세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1일(현지시간) 오후 2시경 9만9천55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시세는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왔다. 이날 시세 상승은 개리 겐슬러 SEC 위원장이 내년 1월 20일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개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내년 1월 20일부로 자리에서 물러날 것을 본인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밝혔다. 가사자산 산업 규제 입장을 이어온 개리 겐슬러 SEC 위원장이 사임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비트코인 외에 주요 가상자산도 일제히 상승세에 접어들었다. 특히 SEC와 소송을 진행 중인 리플은 8.2% 상승했다. 리플 시세는 지난 일주일 사이 약 46% 상승한 상태다.

2024.11.22 08:03김한준

LG그룹 2025년 임원 승진인사 121명 전체 명단

(주)LG ■ 부사장 승진(1명)이상우 경영관리부문장 겸)전자팀장 ■ 상무 선임(1명)이장환 비서팀장 LG전자 ■ 사장 승진(1명)김영락 한국영업본부장 ■ 부사장 승진(4명)곽도영 리빙솔루션사업부장김병열 HS오퍼레이션그룹장이상용 VS연구소장조휘재 IP센터장 ■ 전무 승진(8명)권순일 안전환경센터장김성재 HS해외영업그룹장김이권 HS경영관리담당박내원 하이프라자 대표이사배정현 SAC사업부장이승기 장비기술센터장임효준 스마트홈플랫폼Task리더조정범 DX센터장 ■ 상무 승진(33명)기원도 TV기구/LCM개발담당김성우 창원안전환경담당김양현 ID개발담당김영균 금융담당김영욱 VS공통기구/요소기술개발실장김유선 폴란드법인장김정태 부품솔루션영업담당김정호 사우디법인장김종석 고객가치혁신한국수도권담당김지연 한국영업CX담당 (여)김지헌 온라인IT담당나경호 온라인종합몰담당노형래 ES HR담당민병국 기술전략담당민웅기 소자재료연구소장박윤기 ES품질경영담당배광민 경영진단담당서현석 리빙UP가전솔루션Task리더윤필현 HS응용기술연구소장이경훈 LM모터개발/PM담당임영훈 인재육성담당장석훈 RAC사업부장전상훈 MS인도SW개발담당정기욱 청소기사업담당조애나 유럽HS영업담당 (여)최정원 말레이시아법인장최희승 중남미경영관리담당한재웅 PC개발실장홍정균 MS구매담당권오진 대외전략TASK리더김용구 VS사업본부 경영전략담당송보경 CHO부문 인사담당오정희 ES사업본부 ES CX담당 LG디스플레이 ■ 부사장 승진(2명)최현철 SC 사업부장송상호 최고인사책임자(CHO) ■ 전무 승진(1명)김흥수 SC Panel Center장 ■ 상무 선임(7명)김성호 생산기술담당김진성 회로알고리즘연구담당김홍수 SC 개발5담당박학수 개발/제조 DX 담당안익수 SC SCM 담당이동익 구매1담당이현승 Module O/S 담당 LG이노텍 ■ 전무 승진(1명)고대호 광학솔루션CM생산담당 ■ 상무 선임(5명)김준성 구매센터장김태영 Lens기술Task리더명세호 PS개발담당방수영 광학솔루션마케팅담당전치구 광학솔루션설비기술담당 LG화학 ■ 부사장 승진(2명)김동춘 첨단소재사업본부장장기룡 CHO ■ 전무 승진(4명)김호근 Global구매그룹장김노마 기반기술연구소장박기순 석유화학사업본부Global생산센터장이지웅 Corporate Development담당 ■ 상무 선임(7명) 이민종, 한갑동, 신재명, 손혜원 (여), 이홍철, 김성호, 장희원 (여), LG에너지솔루션 ■ 부사장 승진(1명)한웅재 법무실장 ■ 전무 승진(2명) 은기 미국 GM JV생산법인장이한선 특허그룹장 ■ 상무 선임(10명) 권득용, 김용술, 배상헌, 송창우, 송충섭, 안창범, 윤성수, 정경환, 정재욱, 최지웅 ■ 수석연구위원(상무) 선임(1명)성주환 LG생활건강 ■ 전무 승진(2명) 강내규 CTO, 노도엽 CHO ■ 상무 선임(3명)이홍주 더후마케팅부문장 (여), 허형종 재경부문장, 하원호 Innovative Oral Health Lab 수석연구위원 팜한농 ■ 상무 선임 (1명)장용석 CFO 겸 CRO LG유플러스 ■ CEO 선임홍범식 사장 [現 (주)LG] ■ 부사장 승진(2명) 이재원, 이철훈 ■ 상무 선임(7명)김탁형, 박성우, 안병경, 이규화, 이원희 (여), 조현철, 주엄개 LG CNS ■ 사장 승진(1명)현신균 대표이사 ■ 부사장 승진(1명)조형철 전자/제조사업부장 ■ 전무 승진(1명)배민 금융/공공사업부장 ■ 상무 선임(3명)명창국 스마트물류센터/로봇담당, 이선조 Digital Channel사업담당, 이승찬 경영관리DX담당 D&O ■ 상무 선임(1명)박태선 CM1담당 HSAD ■ 전무 승진(1명)김동현 BX사업부문장 ■ 상무 선임(3명)김정규, 우유란, 임효철 LG경영개발원 ■ 상무 선임(3명) 이문태 LG AI연구원 Advanced ML Lab장 (수석연구위원), 이진식 LG AI연구원 EXAONE Lab장 (수석연구위원)이현필 LG인화원 경영교육센터장 LG사이언스파크 ■ 전입(1명)정수헌 대표 [現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 부사장] ■ 상무 선임(1명)윤군노 안전환경/지원담당

2024.11.21 21:42이나리

엔피, JXD엔터와 숏폼 드라마 공략 맞손

확장현실(XR)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 엔피(NP)는 국내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JXD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는 숏폼 드라마에 전략적으로 투자하며 글로벌 숏폼 드라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1일 밝혔다. JXD 엔터테인먼트는 CJ ENM, SM, YG 등 국내 주요 엔터테인먼트 기업에서 경험을 쌓은 콘텐츠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한 회사다. 올해 초 세계 최대 숏폼 플랫폼인 릴숏과 콘텐츠 개발 및 제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 엔피와 릴숏이 함께 제작 투자에 참여한 이번 숏폼 드라마는 글로벌 시장의 트렌드와 시청자 선호도를 면밀히 분석해 기획·제작되는 콘텐츠다. 내년 초 릴숏을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글로벌 플랫폼 릴숏은 2022년 8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1억 1천만 달러(1천540억원)의 인앱 구매 수익을 기록했다. 전체 숏폼 드라마 앱 다운로드의 52%와 수익의 48%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숏폼 드라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백승업·최지훈 엔피 공동대표는 "콘텐츠 전문 기업 엔피는 세계 1위 숏폼 드라마 플랫폼 릴숏에 공개될 콘텐츠 제작에 투자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며 "숏폼 드라마를 선호하는 시청자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콘텐츠를 제공하고, 시장의 성장에도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주화 JXD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전 세계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고품질의 숏폼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며 "엔피, 릴숏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4.11.21 21:31신영빈

시그니아 보청기, 첫 전문점 연례 세미나

보청기 업체 시그니아는 지난 16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내 연회장 피스앤파크에서 첫 전문점 연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사는 보청기 전문가 그룹이 모여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업계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그니아는 지난 8월 제조사 단일 브랜드 최초로 전문 센터 120호점을 달성하며 전국적으로 주요 거점을 확대하고 있다. 수도권 50여 개 점포를 비롯해 영남, 충청, 호남, 강원 지역 난청인들과 소통하고 있다. 세미나는 시그니아 브랜드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비전을 공유하며 본사의 전략적 방향성을 함께 논의하는 기회로 구성됐다. 특히 소음 속에서도 또렷한 말소리를 구현하는 신제품 '시그니아 IX 에센셜' 플랫폼을 통해 한층 강화된 기술력과 청각학적 인사이트가 제시됐다. 시그니아 관계자는 "난청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전문센터와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통한 프리미엄 청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그니아는 업계 유일한 기성형 귓속형 보청기를 포함해 충전식 보청기, 자기음성처리 기술, 실시간 대화 강화 기술 등 기술력을 접목해 다양한 청각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2024.11.21 20:33신영빈

경실련 "구글과 국내 게임사 담합"...게임 4개사 "사실무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과 한국게임이용자협회, 한국게임소비자협회는 21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내 게임사 네 곳이 구글 인앱결제 관련 불공정 행위에 협력했다고 밝혔다. 경실련과 이들 시민단체는 구글이 지난 2019년 8월 기준 국내 게임사 네 곳에 게임 출시를 대가로 수익 일부를 돌려주고 앱 장터 첫 화면 상단 노출, 마케팅 지원 기회를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이를 통한 영업상 이익은 약 5억 6천400만 달러(약 7천900억원) 상당이라는 주장도 이어졌다. 또한 최근 미국에서 진행된 구글과 에픽게임즈 간 반독점 소송에서 제출된 구글 내부 문서를 증거로 제시하고 구글과 이들 게임사에 과징금을 부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인앱결제 수수료를 현행 30%에서 4~6% 수준으로 인하할 것도 요구했다. 이들 시민단체 주장에 각 게임사는 반박하고 나섰다. 엔씨소프트는 "특정 플랫폼 영향력을 높이는 대가로 타 회사나 이용자에게 피해를 준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불법 행위에 가담한 사실이 없다"고 입장을 전했다. 펄어비스는 "담합 등 불공정한 행위를 한 사실이 없다"고 말했으며 컴투스는 "리베이트를 받거나 불법행 행위에 가담한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게임업계도 이번 사태를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 게임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번 주장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면 기업 이미지 훼손과 이에 따른 주주 피해에 대한 책임론도 거론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2024.11.21 19:27김한준

에베레스트메디신의 IgAN 치료제 NEFECON®, 한국 MFDS 공식 승인

상하이 2024년 11월 21일 /PRNewswire=연합뉴스/ -- 혁신적인 치료제의 발굴, 임상 개발, 제조 및 상용화에 주력하는 바이오 제약 회사인 에베레스트메디신(Everest Medicines, HKEX 1952.HK, 이하 '에베레스트' 또는 '회사)은 오늘 NEFECON®이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단백뇨 배출량이 1.0g/일 이상 (또는 요중 단백질 대 크레아티닌 비율(UPCR)이 0.8g/g 이상)인 원발성 IgA 신병증(immunoglobulin A nephropathy, IgAN) 성인 환자의 치료제로 정식 승인(full approval)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NEFECON®의 한국 승인을 필두로, 아시아 전역에 그 범위를 확대하여 IgAN으로 고통받는 아시아 지역의 더 많은 환자에게 새로운 희망을 선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에베레스트메디신의 로저스 루오(Rogers Yongqing Luo) 최고경영자(CEO)는 " NEFECON®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정식 승인한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IgAN 병인 치료제로서 한국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IgAN은 아시아 인구에서 높은 유병률을 보이며, 다른 그룹에 비해 말기 신부전으로 진행될 위험이 56% 더 높고, 종종 더 빠르게 진행됩니다. 우리는 이 혁신적인 치료제에 대한 더 많은 IgAN 환자들의 긴급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아시아 전역에서 NEFECON®의 접근성과 경제성을 개선 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NEFECON®의 한국 내 승인은 위약 대비 NEFECON®이 단백뇨를 지속적으로 감소시키고 미세 혈뇨의 빈도를 감소시켰을 뿐만 아니라 추정 사구체 여과율(eGFR)에서 임상적으로 관련 있고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치료 효과를 입증한 글로벌 3상 NefIgArd 임상시험에 근거한 것입니다. 9개월의 치료와 15개월의 관찰로 구성된 2년 동안 신장 기능 저하를 50% 감소시키고, 투석 또는 신장 이식으로의 진행을 12.8년까지 지연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NefIgArd 연구의 전체 2년 데이터는 아시아인(n=83)과 백인(n=275) 간 NEFECON® 치료에 대한 반응의 잠재적 차이를 추가로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위약에 비해 아시아인과 백인 모두에서 NEFECON®으로 9개월 동안 치료하면 eGFR의 감소를 현저히 지연시키고, 신장 기능을 보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단백뇨를 지속적으로 감소시키고 미세 혈뇨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NEFECON®은 올해 5월부터 중국 본토에서 처방되고 있으며, 마카오, 홍콩, 대만, 싱가포르에서는 Nefegan®이라는 상품명으로 승인되었습니다. 올해 7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ational Medical Products Administration)은 NEFECON®의 최종 임상시험 단계의 전체 데이터에 대한 보완 신청을 공식적으로 접수했으며, NEFECON®은 중국에서 최초이자 유일하게 정식으로 승인(full approval)된 IgAN 병인 치료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NEFECON® 소개 NEFECON®은 강력한 글루코코르티코이드 활성과 약한 미네랄로코르티코이드 활성을 가진 코르니코스테로이드인 부데소니드의 특허받은 경구용 지연 방출 제형으로, 실질적인 초회 통과 대사를 거칩니다. 이 제형은 장용 코팅된 지연 방출 캡슐로 설계되어 부데소니드를 방출하는 회장 원위부까지 캡슐이 온전하게 그대로 유지됩니다. 각 캡슐에는 주요 병인 모델에 따라 질병이 시작되는 회장에 존재하는 점막 B 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부데소니드 코팅 입자가 들어있습니다. 2019년 6월, 에베레스트메디신은 칼리디타스 테라퓨틱스(Calliditas Therapeutics)와 로열티를 받는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여 중국 본토, 홍콩, 마카오, 대만, 중국 및 싱가포르에서 NEFECON®을 개발하고 상용화할 수 있는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 계약은 2022년 3월에 연장되어 한국도 에베레스트메디신의 사업 영역에 포함되었습니다. 에베레스트메디신(Everest Medicines) 소개 http://www.everestmedicines.com/에버레스트메디신은 아시아 환자들을 위해 충족되지 않은 중대한 의학적 요구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의약품과 백신을 발견, 개발, 제조 및 상업화하는 데 주력하는 바이오 제약 회사입니다. 에베레스트메디신의 경영진은 고품질 신약 발굴, 임상 개발, 규제 업무, CMC, 비즈니스 개발 및 운영 분야에서 선도적인 글로벌 제약회사와 중국 현지 제약회사 모두에서 탁월한 전문성과 광범위한 실적을 모두 보유하고 있습니다. 에베레스트메디신은 신장 질환, 감염성 질환, 자가 면역 질환 등 회사의 핵심 치료 분야에서 세계 최초 또는 동급 최고의 잠재적 포트폴리오를 구축했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everestmedicines.co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래 예측 진술: 이 보도자료는 회사의 사업 운영 및 재무 상태와 관련하여 회사 또는 회사 임원의 의도, 믿음 또는 현재 기대에 관한 설명을 포함하여 미래예측진술에 해당하는 진술을 포함할 수 있으며, 이는 '~할 것이다', '기대한다', '예상하다', '미래', '의도하다', '계획하다', '믿다', '추정하다', '확신하다' 등의 용어를 통해 식별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미래 예측 진술은 미래 성과를 보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기에는 위험 및 불확실성 또는 기타 요인을 수반하며, 그중 일부는 회사가 통제할 수 없고 예측할 수 없는 요소입니다. 따라서 실제 결과는 미래의 비즈니스 변화 및 발전, 경쟁 환경, 정치, 경제, 법률 및 사회적 상황 등 다양한 요인 및 가정에 따라 미래 예측 진술에서 언급된 것과 다를 수 있습니다. 회사 또는 그 계열사, 이사, 임원, 고문 또는 대표자는 법률에서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이 보도자료 발표 이후의 새로운 정보, 미래 사건 또는 상황을 반영하기 위해 미래 예측 진술을 수정할 의무 또는 의도가 없습니다.

2024.11.21 18:10글로벌뉴스

포옹, KCIA 강아지 사료 부문 3년 연속 우수 기업 선정

종합 펫푸드 커머스 '포옹' 운영사 매드메이드(대표 이대은)는 2024 KCIA 한국소비자산업평가 온라인스토어 반려동물 분야 강아지 사료 부문에서 3년 연속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KCIA 한국소비자산업평가는 대한소비자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평가가 주관하는 평가제도다. 표준산업분류에 따른 업종별 소비자 평가를 통해 소비자기본법 제4조에서 보장하는 소비자의 8대 권리를 실현하고, 소비자들에게 객관적으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소비생활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회사에 따르면, 포옹의 3년 연속 우수 기업 선정에는 세계 3대 펫푸드 기업 퓨리나 출신의 영양학 수의사가 이끄는 전문 영양팀의 제품 설계 역량이 주효했다. 수의사가 직접 영양 설계한 '생식선생', '화식선생', '마이미우즈' 등 프리미엄 자연식 PB 제품은 고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재구매율은 약 87%다. 또 자체 생산 시설을 통한 성분 및 품질 관리도 이번 선정의 핵심 요인이다. 자체 생산 시설을 보유해 원재료 선정부터 영양 설계, 생산과 포장까지 전 과정을 높은 수준의 기준에 맞춰 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지속적인 품질 유지를 위해 분기별 10~15회에 달하는 품질 검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 107.5톤에 달하는 판매고를 달성했다. 포옹은 500여 개의 프리미엄 펫푸드도 엄선해 제공하고 있다. 냉동 제품을 포함한 전 제품 당일배송 서비스인 '꽁꽁배송'으로 소비자 편의성도 높였다. 특히 포옹의 모든 제품은 미국사료협회 영양성분 가이드라인인 AAFCO와 미국국립연구회(NRC), 유럽반려동물식품산업연합(FEDIAF) 등 세계적 권위의 영양 기준을 충족한다. 최근에는 반려동물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 '포옹Labs'를 출시하며 펫 헬스케어 기업으로서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포옹Labs는 식이민감도 검사를 시작으로 스트레스 지수 검사 등 다양한 비대면 건강 검진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제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질병 예방부터 맞춤형 건강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펫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이대은 포옹 대표는 "KCIA 평가에서 3년 연속 업계 1위로 선정된 것은 품질에 대한 집요한 노력을 소비자들께서 인정해주신 결과"라며 "앞으로도 반려동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1 17:49백봉삼

5년 전 업비트 이더리움 해킹 사건...범인은 북한 해커 조직

5년 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발생한 580억 원 규모의 가상자산 탈취 사건이 북한 소행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2019년 11월 업비트에서 보관 중이던 이더리움 34만 2천개가 탈취된 사건에 북한 정찰총국 소속 해커 조직 '라자루스'와 '안다리엘'이 관여했다고 21일 밝혔다. 피해 금액은 당시 시세로 약 580억원이며 현재 시세로는 약 1조 4천700억원에 달한다. 수사 당국은 북한 IP 주소와 가상자산 흐름, 북한식 표현 사용 흔적, 그리고 미국 연방수사국(FBI)과의 공조 자료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북한이 주도한 것으로 결론지었다. 국내 수사기관이 북한의 가상자산 해킹을 공식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은 추가 범죄를 우려해 구체적인 공격 방식을 공개하지 않았다. 경찰 조사 결과 북한이 탈취한 이더리움의 57%는 북한이 개설한 것으로 보이는 암호화폐 교환 사이트 3곳에서 비트코인으로 교환됐으며 거래 가격은 시세보다 약 2.5% 저렴했다. 나머지 이더리움은 해외 51개 거래소로 분산 전송된 뒤 세탁 과정을 거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2020년 10월 스위스의 한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으로 전환된 일부 자산이 보관된 사실도 확인했다. 경찰은 이후 4년 동안 스위스 검찰과 협력해 이 비트코인이 국내에서 탈취된 자산임을 증명했으며, 지난 10월 약 4.8 비트코인(약 6억 원 상당)을 환수해 업비트에 반환했다.

2024.11.21 17:11김한준

LG전자, 김영락 한국영업본부장 사장 승진…"경쟁 패러다임 전환해"

LG전자가 김영락 한국영업본부장을 비롯해 총 42명에 대한 승진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에서 LG전자는 서비스, 영업 등 고객 접점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성장 잠재력 갖춘 인재를 고루 선발했다. LG전자는 이사회 승인을 거쳐 2025년 임원인사(2025년 1월 1일자)를 통해 사장 1명, 부사장 4명, 전무 8명, 상무 29명 등 총 42명(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1명 포함)에 대한 승진인사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 사장 승진(1명) 한국 시장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한 가전구독 사업모델을 적극 확대하며 경쟁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고, 온라인브랜드숍 기반 소비자직접판매(D2C) 사업 성과를 창출한 김영락 한국영업본부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영락 사장은 1991년 입사해 한국 시장에서 영업, 마케팅, 전략 등 다양한 분야를 거쳤을 뿐 아니라 베트남, 인도 법인장을 연이어 역임하며 다양한 시장에서 성과 창출에 기여해 왔다. 지난 2022년 말부터는 한국영업본부장을 맡아 수요 감소, 경쟁 심화 등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가전구독 사업모델과 같은 차별화된 영업활동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며 성장과 수익 개선을 이뤄내는 등 시장 내 경쟁우위를 공고히 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 부사장 승진(4명) 곽도영 리빙솔루션사업부장은 주력시장과 성장시장의 고른 성장 주도하며 냉장고 사업 펀더멘털 강화했다. 김병열 HS오퍼레이션그룹장은 전사 생산기술 솔루션 개발 및 확산 통해 제조 DX 추진 가속화했다. 이상용 VS연구소장은 미래준비 위한 연구개발 역량 강화하며 SDV 전환 주도했다. 조휘재 IP센터장은 핵심 특허 포트폴리오 확대 및 지식재산 통한 경영성과 창출 기여했다. ■ 전무 승진(8명) / 상무 승진(29명) 전사 디지털전환을 주도하며 데이터 기반 고객경험 및 경영성과 창출에 기여한 조정범 상무(DX전략담당)와 가전 통합 SW플랫폼 개발을 총괄하며 업(UP)가전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임효준 수석연구위원(상무, 스마트홈플랫폼Task리더) 등을 포함해 총 8명이 전무로 승진했다. LG전자는 서비스, 영업 등 고객 접점과 R&D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성장 잠재력을 두루 갖춘 인재들을 상무로 선발했다. 서비스 엔지니어로 1995년 입사한 김종석 책임은 현장과 고객에 대한 깊은 이해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상무로 승진했다. 어플라이언스유럽/CIS영업담당으로 유럽 OBS 성장의 기반을 마련한 조애나(여) 책임과 한국영업CX담당으로 가전구독, 온라인 등 고객 접점에서 혁신을 주도해 온 김지연(여) 책임이 각각 상무로 승진했다.

2024.11.21 17:02장경윤

LG전자, 4개 사업본부 대수술...고객 지향 솔루션 체제로

LG전자가 21일 이사회 승인을 거쳐 기존 4개 사업본부의 명칭을 변경하고 총체적인 고객 지향적인 솔루션 체제로 개편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2025년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조직개편은 전사 중·장기 전략 '2030 미래비전' 가속화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제품 단위로 나뉘어 있던 기존 사업본부 체제를 넘어 ▲사업 잠재력 극대화 ▲플랫폼 기반 서비스사업 강화 ▲B2B(기업간거래) 가속화 ▲유망 분야 신성장동력 확보 등의 포트폴리오 혁신 전략을 가속화하고 조직 간 시너지를 높이는 '사업본부 재편(Re-Grouping)'이 골자다. 아울러 각 사업의 고객과 시장 특성을 고려, 운영 효율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플랫폼 기반 서비스사업의 본격 확대를 위해 TV, 모니터, 사이니지 등 디스플레이 기반 사업을 통합 운영해 시너지를 낸다.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사업은 안정적인 지원이 가능하고 사업 간 관련성이 높은 사업본부로 전격 재배치했다. 4개 사업본부는 모두 명칭 뒤로 '솔루션(Solution)'을 붙이기로 했다. 고객의 다양한 공간과 경험을 연결하고 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이라는 2030 미래비전의 지향점을 고려, 개별 제품을 넘어 고객에게 보다 총체적 경험을 제공하는 사업 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변경이다. 또한 LG전자는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 HE(Home Entertainment), VS(Vehicle component Solutions), BS(Business Solutions)의 기존 4개 사업본부를 ▲HS(Home Appliance Solution) ▲MS(Media Entertainment Solution) ▲VS(Vehicle Solution) ▲ES(Eco Solution)사업본부로 각각의 역할과 명칭을 재편했다. 먼저 H&A사업본부는 '가사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Zero Labor Home, Makes Quality Time)'라는 지향점에 맞춰 HS사업본부로 명칭을 변경한다. 이를 위해 LG 씽큐의 기획, 개발, 운영을 담당하는 플랫폼사업센터를 본부 직속으로 두고 집 안을 넘어 고객 생활 전반을 케어하는 AI홈 솔루션 사업을 주도해 나간다. 기존 BS사업본부 산하 로봇사업을 이관 받아 로봇청소기, 이동형 AI홈 허브 등 홈 영역 로봇 역량과 시너지를 낸다. 기존 H&A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이 이어서 HS사업본부장을 맡는다. HE사업본부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이라는 지향점에 맞춰 MS사업본부로 명칭을 변경한다. 기존 BS사업본부에서 IT(Information Technology, 노트북/모니터 등) 및 ID(Information Display, 사이니지 등)사업부를 이관 받아 TV 사업과 통합 운영하며 하드웨어 및 플랫폼에 시너지를 낸다.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으로 TV 사업의 체질 전환을 주도해 온 박형세 사장이 MS사업본부장을 맡는다. MS사업본부는 스마트 TV 중심이던 webOS 적용 제품을 모니터, 사이니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등으로 더욱 빠르게 확대하며 플랫폼 기반 서비스사업의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 webOS는 실내·외 통합 콘텐츠/서비스 플랫폼으로 키운다. 특히 TV, IT, ID 제품은 개발, 구매, 생산 등 밸류체인이 유사해 제품 간 시너지 및 사업구조 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 또한 기대된다. VS사업본부는 차량용 부품 공급업체를 넘어 차량 전반에 걸친 혁신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역할을 명확히 하는 차원에서 명칭을 Vehicle component Solutions(차량용 부품 솔루션)사업본부에서 Vehicle Solution(차량용 솔루션)사업본부로 변경한다. 사업본부장은 은석현 부사장이 이어서 맡는다. 신설 ES사업본부는 전사 B2B 성장의 한 축을 담당해 온 HVAC 사업을 기존 H&A사업본부에서 분리해 별도 사업본부 체제로 꾸린 조직이다. 글로벌 Top Tier 종합 공조업체로의 보다 빠른 도약을 추진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LG전자는 수주 기반으로 운영되는 HVAC 사업의 본질과 시장 및 고객 특성을 고려할 때 생활가전 사업과는 분리된 독립 사업본부로 운영하는 것이 사업의 미래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 극대화에 최선의 방안이라고 판단했다. ES사업본부는 기존 BS사업본부 산하 전기차 충전사업 또한 이관 받아 매출액 1조 원 이상 규모 유니콘 사업으로의 조기 전력화를 추진한다. 이에 따라 ES사업본부는 LG의 미래 성장동력 가운데 하나인 클린테크(Clean Tech) 분야에서 B2B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는 중책을 담당하게 된다. 신임 ES사업본부장은 HVAC 사업과 전략의 연속성 차원에서 기존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이 맡는다. 이외에도 LG전자는 해외 지역 B2B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영업본부 산하에 B2B사업역량강화담당을 신설한다. 미래전략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하는 CSO(Chief Strategy Office)부문에는 전사 AI 컨트롤타워 역할을 추가로 부여, AI 전환에 더욱 속도를 낸다. 전사 디지털전환 총괄조직 CDO(Chief Digital Office)부문은 DX센터로 재편해 CSO부문 산하로 두고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경영성과 창출을 추진한다. LG전자는 사장 1명, 부사장 4명, 전무 8명, 상무 29명 등 총 42명(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1명 포함)에 대한 승진인사를 실시했다. 한국 시장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한 가전구독 사업모델을 적극 확대하며 경쟁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고, 온라인브랜드숍 기반 소비자직접판매(D2C) 사업 성과를 창출한 김영락 한국영업본부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부사장 승진자는 곽도영 리빙솔루션사업부장, 김병열 HS오퍼레이션그룹장, 이상용 VS연구소장, 조휘재 IP센터장 등 4명이다. 전사 디지털전환을 주도하며 데이터 기반 고객경험 및 경영성과 창출에 기여한 조정범 상무(DX전략담당)와 가전 통합 SW플랫폼 개발을 총괄하며 업(UP)가전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임효준 수석연구위원(상무, 스마트홈플랫폼Task리더) 등을 포함해 총 8명이 전무로 승진했다. LG전자는 서비스, 영업 등 고객 접점과 R&D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성장 잠재력을 두루 갖춘 인재들을 상무로 선발했다. 서비스 엔지니어로 1995년 입사한 김종석 책임은 현장과 고객에 대한 깊은 이해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상무로 승진했다. 어플라이언스유럽/CIS영업담당으로 유럽 OBS 성장의 기반을 마련한 조애나(여) 책임과 한국영업CX담당으로 가전구독, 온라인 등 고객 접점에서 혁신을 주도해 온 김지연(여) 책임이 각각 상무로 승진했다.

2024.11.21 16:54장경윤

SK스퀘어, 자사주 2천억 추가 소각...공격적 밸류업 제시

SK스퀘어가 2027년까지 순자산가치(NAV) 할인율을 50% 이하로 낮추고 이 기간에 주가순자산비율(PBR)을 1배 이상으로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자기자본비용(COE)을 초과하는 자기자본이익률(ROE)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기업가치제고방안과 함께 총 2천억원 규모의 주주환원 계획도 추가로 내놨다. 올해 4월 매입을 완료한 1천억원의 자사주를 소각하고, 오는 26일부터 3개월 이내 추가로 1천억원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소각한다는 계획이다. SK스퀘어는 21일 이같은 내용의 한국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취지에 맞춘 기업가치제고 방안과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했다. 밸류업 목표, 타기업 대비 진일보 우선 기업가치제고 핵심목표에는 주주 친화적 관점에서 타 기업 대비 진일보한 내용들이 대거 포함됐다는 평가다. 먼저 국내 지주회사 가운데 최초로 순자산가치(NAV) 할인율을 기업가치제고 목표로 설정했으며, NAV 할인율을 2027년까지 50% 이하로 낮춘다. 나아가 이를 경영진의 핵심성과지표(KPI) 및 보상체계와 연계할 예정이다. SK스퀘어의 NAV 할인율은 지난 3분기 65.8%로 지난해 말 73.0% 대비 확연히 개선되고 있다. NAV 할인율은 시가총액 대비 순자산가치가 어떻게 평가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할인율이 낮을수록 적정한 기업가치 평가를 받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자본시장 이해관계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자기자본비용(COE) 개념을 기업가치제고 목표에 추가했다. 2025년부터 2027년까지 COE을 초과하는 자기자본이익률(ROE) 실현을 목표로 두고 주주들의 자본을 활용해 창출한 기업의 이익률을 주주가 회사에 요구하는 최소한의 수익률(COE)보다 높이겠다는 경영 의지를 표명했다. SK스퀘어의 3분기 기준(직전 12개월) ROE는 10.3%로 코스피200의 동 기간 ROE 5%를 훌쩍 뛰어 넘는다. 아울러 2027년까지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이상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PBR은 회사의 시장가치가 장부가치 대비 어떻게 평가받고 있는지 판단하는 지표로 수치가 높을수록 시장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현재 SK스퀘어의 PBR은 3분기 기준 0.73배로 국내 주요 지주회사 평균치를 상회한다. 사외이사 추가 선임...자사주 매입 소각 확대 SK스퀘어는 기업가치제고 목표 달성을 위해 구체적으로 다섯가지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우선 이사회를 중심으로 주주들과 활발히 소통하면서 기업가치제고 방안을 논의하고 실행한다.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춘 사외이사도 추가로 선임할 계획이다. 투자수익성을 고려한 명확한 기준에 따라 신규투자와 주주환원에 최적의 자본배분(Capital Allocation)을 실행한다. '순자산가치 할인율'이 높을 시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 주주환원정책을 바탕으로 일관성 있고 예측가능한 주주환원을 실행해 투자전문회사의 포트폴리오 경영성과를 주주와 지속 공유한다. 수익성 중심 경영을 통해 2027년 주요 포트폴리오 흑자를 달성한다. 올 3분기에는 출범 후 역대 최대 분기 순이익을 달성했으며 11번가, 티맵모빌리티 등 주요 포트폴리오의 순이익을 크게 개선했다. 미래성장을 위한 반도체, AI 분야 신규 투자를 추진한다. 한편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 및 ICT 포트폴리오의 실적을 꾸준히 개선하는 동시에 2021년 11월 출범 후 누적 3천100억원의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이미 완료해 주주 수익을 극대화하고 있다. SK스퀘어의 9월 말 총주주수익률(TSR)은 46.0%를 기록해 코스피 평균치(-0.9%) 대비 월등히 높은 수준으로, 주주들에게 다른 기업 대비 높은 수익을 제공하고 있다. 한명진 SK스퀘어 사장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이사회를 중심으로 주주들과 소통하면서 최적의 자본배분과 예측가능한 주주환원을 실행하겠다”며 “포트폴리오 수익성을 지속 강화하고 미래 유망 분야 신규투자를 추진함으로써 회사의 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2024.11.21 16:38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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