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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3시리즈 세단·투어링 출시…5860만원부터

BMW코리아는 주행 성능 및 사용자 편의성이 향상된 뉴 3시리즈 세단 및 투어링을 국내에 공식으로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BMW 3시리즈는 지난 1975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50여년 동안 전 세계에서 2천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이번에 국내에 출시된 BMW 뉴 3시리즈 세단과 투어링은 7세대의 두번째 부분변경 모델이다. 가격은 ▲뉴 320i 세단 및 투어링 5천860~6천520만원 ▲뉴 320d 세단 및 투어링 6천140~6천710만원 ▲뉴 M340i 세단 8천490만원 ▲ 뉴 M340i 투어링 9천190만원이다. BMW 뉴 3시리즈 세단과 투어링은 새 디자인 요소가 적용된 실내와 사용자 편의성이 높아진 운영체제, 그리고 동력성능 및 연료 효율이 동시에 향상된 파워트레인 등이 적용됐다. 전면은 'ㄱ'자 모양의 주간주행등이 포함된 LED 헤드라이트와 입체적인 디자인의 BMW 키드니 그릴이 적용되며, 기본 모델부터 18인치 휠이 기본으로 장착됐다. BMW 뉴 320i 및 뉴 320d에는 기본 트림에 아틱 레이스 블루 컬러가 새로운 외장색으로 추가됐다. 온라인 전용 판매 모델에도 2종의 외장 색상이 추가됐다. 실내는 사용자 편의성이 강화된 동시에 분위기 또한 한층 감각적으로 변화했다. 송풍구에 조명을 결합한 일루미네이티드 에어벤트가 새롭게 적용됐다. 스티어링 휠 디자인도 트림의 특성에 맞춰 변화했다. BMW 뉴 3시리즈 세단 및 투어링의 기본 트림에는 육각 형태의 새로운 2-스포크 스티어링 휠이 장착되며, M 스포츠 트림과 고성능 뉴 M340i 모델에는 앤트러사이트 헤드라이너와 함께 D컷 디자인의 3-스포크 M 가죽 스티어링 휠이 적용된다. 이 외에 BMW 뉴 M340i 세단과 M340i xDrive 투어링에는 크리스탈로 제작된 토글형 기어 셀렉터와 iDrive 컨트롤러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돼 고급스러운 감각을 배가한다. BMW 뉴 3시리즈 세단 및 투어링에는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8.5가 기본으로 탑재됐다.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8.5는 '퀵셀렉트' 기능을 지원해 하위 메뉴 이동 없이 바로 원하는 기능을 제어할 수 있으며, 운전자가 자주 사용하는 기능들을 컨트롤 디스플레이 하단에 메뉴 바로 구성할 수 있다. BMW 뉴 3시리즈는 가솔린 모델인 뉴 320i 세단 및 투어링, 디젤 모델 뉴 320d 세단과 투어링, 뉴 320d xDrive 세단, 고성능 모델 뉴 M340i 세단과 뉴 M340i xDrive 투어링 등 총 7가지 모델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가솔린 모델인 BMW 뉴 320i 세단 및 투어링에는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1.6kg·m를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이 엔진에는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돼 이전보다 최고출력 6마력, 최대토크 1kg·m가 향상됐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7.3초로 0.1초 단축됐으며, 연료 소모량도 낮아져 BMW 뉴 320i 세단 기준으로 리터당 12.2㎞(공인 복합연비)를 달릴 수 있다. 고성능 가솔린 모델인 BMW 뉴 M340i 세단과 뉴 M340i xDrive 투어링에는 최고출력 392마력, 최대토크 55.1kg·m를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되면서 최고출력은 이전보다 5마력, 최대토크는 4.1kg·m가 높아졌다. 공인 복합연비는 리터 당 1.6km 증가한 12.0㎞/l(뉴 M340i 세단 기준)에 달해 최고의 효율성을 자랑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4.6초다. 디젤 모델인 BMW 뉴 320d 세단 및 투어링, 뉴 320d xDrive 투어링에는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4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

2024.11.05 12:57김재성

키논 로보틱스, 케이터링 배달 로봇 수출 세계 1위 달성

-- 전 세계에 10만대 이상의 서비스 로봇을 출하 상하이 2024년 11월 5일 /PRNewswire=연합뉴스/ -- 최근 시장 조사 기관 IDC는 중국 상업용 서비스 로봇 수출에서 케이터링 배달 로봇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키논 로보틱스(KEENON Robotics,이하 키논)는 케이터링 배달 로봇 수출 시장에서 44.8%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급성장하는 산업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중국의 서비스 로봇 전문 기업인 키논은 전 세계의 레스토랑, 호텔, 병원, 소매업, 공장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10만 대 이상의 서비스 로봇을 출하하며 눈부신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성장은 키논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키논 로보틱스, 케이터링 배달 로봇 수출 세계 1위 달성 주요 국가에 걸친 국제적 영향력 키논은 지난 2022년 해외 사업부를 신설한 이후 한국, 미국, 독일, 일본 등 주요 해외 거점을 포함해 6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600개 이상의 도시로 빠르게 글로벌 입지를 확장하고 있다. IDC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키논은 한국에서 100%, 일본에서 240%, 유럽 전역에서 5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뛰어난 성장률을 보였다. 이러한 성과는 해외 시장에서 키논의 영향력이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 케이터링 배달 로봇을 통한 성공 모색 키논의 케이터링 배달 로봇 'DINERBOT' 시리즈는 해외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회사의 성공에 기여하고 있다. 'DINERBOT' 외에도 244% 매출 성장을 기록한 호텔 배달용 'BUTLERBOT' 시리즈와 청소용 'KLEENBOT' 시리즈가 있으며, 이들 제품은 모두 서비스 로봇 분야에서 키논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혁신적인 제품들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키논의 적응력과 헌신을 잘 보여주는 결과물이다.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의 미래 키논은 구현형 지능 기술에 대한 연구를 더욱 발전시키고 전 세계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는 혁신적인 다목적 서비스 로봇을 제공함으로써 산업 전반에 걸쳐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혁신과 전략적 시장 확장을 통해 세계 무대에서 상업용 서비스 로봇의 잠재력을 꾸준히 입증하고 있다. 키논은 앞으로도 지능형 제조를 발전시키고 스마트 기술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자세한 정보와 언론 문의는 global@keenon.com 또는 https://www.keenon.com/ 방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키논 로보틱스 소개 상업용 서비스 로봇 및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키논 로보틱스는 2010년부터 첨단 서비스 로봇 시장을 선도해 왔다. 로봇 공학 및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의 최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전 세계 기업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는 키논은 다양한 분야에서 가치를 창출하고 혁신을 촉진하며 산업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24.11.05 12:10글로벌뉴스

종근당,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CKD-508' 美FDA 임상 1상 승인 外

◇美FDA, 종근당 CKD-508 임상시험 제1상 승인= 임상에서 종근당은 CKD-508의 안전성과 지질개선 효과 확, 임상 2상을 위한 최적 용량을 탐색할 예정이다. 해당 물질은 혈액 내 지방단백질 사이 콜레스테롤에스테르(CE)와 중성지방(TG)의 운반을 촉진하는 콜레스테롤에스테르 전이 단백질(CETP) 활성을 억제, 저밀도 콜레스테롤(LDL-C) 수치를 낮추고, 고밀도 콜레스테롤(HDL-C) 수치를 높이는 기전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다. 종근당은 앞선 비임상 효력실험에서 CKD-508의 LDL-C 감소 및 HDL-C 증가와 이상지질혈증의 주요 지표인 아포단백질(Apo-B) 감소를 입증했다. 회사는 개발 성공 시 스타틴(콜레스테롤 합성저해제) 계열의 약물로도 조절되지 않는 스타틴 불응 이상지질혈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대웅제약, 다파글리플로진 대비 '엔블로 혈당강하 효과 입증= 지난달 열린 대한당뇨병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대웅의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의 임상시험 데이터가 소개됐다.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3건의 임상 3상 연구에서 엔블로 복용 이후 ▲혈당 강하 ▲체중·혈압·인슐린 저항성 등의 개선 효과가 있었다. 신장 기능이 경미하게 저하된 환자에게 엔블로가 글로벌 최초 SGLT-2 억제제인 다파글리플로진 대비 우위를 보였다. ◇일동제약그룹, 바이오 유럽서 경구용 GLP-1 신약·PARP 저해 표적항암제 기술 수출 추진= 유노비아는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1(GLP-1) 수용체 작용제 기전의 경구용 합성 신약 후보 물질 'ID110521156' ▲칼륨경쟁적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 소화성궤양치료제 'ID120040002' ▲파킨슨병 치료제인 아데노신A1·A2A 수용체 이중 길항제 'ID119040338' ▲대사이상관련지방간염(MASH) 치료제 'ID119031166' 등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아이디언스는 ▲PARP 저해제 '베나다파립(venadaparib)' ▲pan-KRAS 저해제 'ID12241' ▲LIN28 저해제 'ID12023' ▲항안드로겐(anti-androgen) 제제 'ID119160021' 등의 항암 신약 후보 물질을 개발 중이다. 베나다파립은 지난 2022년 미국 FDA로부터 위암 치료용 희귀 질환 치료제로 지정을 받았다. 국내에서 고형암 단일 요법 임상 1b/2상 시험을 마치고, 한미중에서 위암 대상 병용 요법 임상 2a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성필수·한지원 서울성모병원 교수팀, 아테졸리주맙-베바시주맙 병용요법 효과 입증= 이들은 간세포암 환자의 아테졸리주맙-베바시주맙 병용요법 치료 후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65명의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 전과 치료 3주 후의 말초혈액 단핵구를 분석했다. 암에서 발견되는 PD-1+CD8+ T세포에서 세포 증식과 관련된 단백질 Ki-67과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단백질 TIGIT의 발현 증가가 두드러졌다. 이러한 T세포의 초기 동적 변화는 환자의 장기적인 무진행 생존 기간(PFS), 전체 생존 기간(OS), 객관적 반응률(ORR)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성필수 교수는 간세포암 환자의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와 객관적 반응률을 치료 초기에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동적 바이오마커를 제시했다고 연구 의의를 밝혔다. 연구결과는, 아시아태평양간암학회 공식 국제학술지 Liver Cancer 최근호에 게재됐다. ◇동국제약, 센시안 3종 리뉴얼= 센시안은 한국인 체형 맞춤 압박용 밴드다. 발매 5년만에 리뉴얼된 3종은 릴렉스 플러스, 워크 플러스, 나이트케어 플러스 등이다. 모두 라이크라 원사를 적용했다. 센시안 릴렉스 플러스와 센시안 워크 플러스는 두께가 더 얇아졌으며, 항균 소취 및 자외선 차단 99.9%를 입증받았다. 센시안 나이트케어 플러스는 인체 무해 테스트를 완료한 하트 실리콘 패드가 추가됐다. 이번 출시를 기념해 Y자 종아리 압박밴드 '센시안 릴렉스 플러스'는 이달 올영픽으로 선정되어 11월 한 달간 전국 올리브영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여러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2024.11.05 12:03김양균

국가 슈퍼컴 6호기 GPU 8천개로 가닥…AI 분야에 연산자원 30% 할당키로

정부가 예산을 대폭 늘려 이달 입찰을 재개할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 GPU 갯수가 8천 개 이상으로 정해졌다. 대신 CPU 갯수는 5호기 대비 절반가량인 4천 개로 확정됐다.또 그동안 계산공학 중심으로 운용하던 슈퍼컴의 연산자원도 인공지능 기반 핵심 기술 개발 및 활용에 30%를 할당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4일 국가초고성능컴퓨팅위원회(위원장 : 과기정통부장관)를 열어 국가 초고성능컴퓨터 6호기 구축계획을 변경했다. 골자는 핵심부품 시장가격 상승 등의 대외 환경변화를 반영해 슈퍼컴 6호기 사업비를 종전 2천929억 원에서 4천483억 원으로 53%, 1천553억 원 증액하는 내용이다. 당초 슈퍼컴 6호기는 2025년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본격화된 생성형 AI 열풍으로 초고성능컴퓨터의 핵심부품인 GPU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시장 가격이 급등해 사업이 4차례 유찰됐다. 당시 슈퍼컴에 쓰일 GPU 개당 가격은 4만달러로 알려졌다. 과기정통부는 세계 10위권 수준의 슈퍼컴 6호기 구축을 위해 이달 내 입찰 공고 절차에 들어가기로 했다. 시스템 성능 600PF(펩타플롭스), 저장공간 200PB(펩타바이트), 네트워크 대역폭 400Gbps 이상의 초고성능컴퓨팅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6호기 스펙에서 GPU 구입 갯수를 8천개 이상으로 정해놔 눈길을 끌었다. 대신 CPU는 4천 개 이상으로 정했다. 5호기는 CPU만 8천569개(57만코어) 기반 시스템이다. 현재 세계1~3위 슈퍼컴퓨터 속도는 미국이 모두 보유했다. 세계 1위인 오로라는 속도가 1,714PF다. 슈퍼컴 6호기가 공식 서비스 개시 목표는 2026년이다. 정부는 6호기가 가동하면 인공지능 혁신 등의 글로벌 산업‧연구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대규모 과학‧공학 계산과 초거대 AI 분야의 연구개발을 보다 폭넓게 지원할 것으로 예상했다. 슈퍼컴 6호기는 슈퍼컴 5호기('18.12~) 대비 활용 연산자원은 23배 이상 빨라지고, 저장공간도 10배 이상 넓어져 연구자들과 기업들이 연구에 마음껏 활용할 수 있는 보다 안정적인 연구환경 인프라가 갖추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초원천 연구뿐만 아니라, 공공사회 현안, 산업 활용 등을 위해서도 연산자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인공지능 기반 핵심기술 개발‧활용에 30%, 기존에 지원이 미비했던 산업 분야에도 자원의 20%를 우선 배분할 계획이다. 6호기 지원 분야는 생명보건 AI와 컴퓨터 비전, 자연어 처리, 자율 주행(이상 신규 추가된 분야)과 기존에 수행하던 소재나노, 바이오 및 신약, 기계항공, 기후 에너지 등 모두 8개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국가슈퍼컴퓨팅본부 홍태영 센터장은 "고성능 GPU 8천개 이상을 도입할 계획"이라며 "정부 방침이, 평가를 거쳐 우수한 연구계획을 선정해서 인프라를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었다. 국가적으로 중요하거나 시급한 현안 해결 과제에 대해서는 패스트 트랙 제도를 운영, 보다 신속하게 자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인공지능 등의 우리나라 글로벌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초고성능컴퓨팅 인프라 수요가 급상승하고 있다”며, “핵심 인프라인 슈퍼컴 6호기를 신속하게 도입, 새로운 과학기술 발견과 연구개발 혁신 그리고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05 12:01박희범

KIST, 양자컴서 IBM 극복하나...오류수정 필요없는 16차원 '큐디트' 기술 첫 확보

현재 IBM이나 구글의 양자컴퓨팅에서 최대 관건은 큐비트 오류 완화와 수정 기술 확보다. 그러나 큰 진전은 아직까지 없다. 국내 연구진이 이 같은 오류 완화나 수정 자체가 필요없는 새로운 방식의 양자컴퓨팅 기술을 개발해 관심이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오상록)은 양자기술연구단 임향택 박사 연구팀이 기존보다 적은 자원으로도 원자 간 결합거리와 바닥 상태 에너지를 화학적 정확도로 추정할 수 있는 양자컴퓨팅 알고리즘을 구현하는데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현재 IBM이나 구글의 양자컴퓨팅에서 최대 관건은 양자 오류 완화 및 수정 기술이다. 양자 컴퓨터는 연산 공간이 커지면서 오류가 급격히 증가하는 단점이 있기 때문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고전 컴퓨터와 양자컴퓨터의 장점을 결합한 VQE(Variational Quantum Eigensolver) 방식이 등장했다. VQE는 '변분 양자 고유값 계산기'라는 의미다. 양자 컴퓨팅 프로세서(QPU)와 고전 컴퓨팅 프로세서(CPU)를 함께 사용해 더 빠른 계산을 수행하도록 고안된 하이브리드 알고리즘이다. IBM과 구글을 비롯한 글로벌 연구팀들이 초전도, 이온 트랩 등 다양한 양자 시스템에서 이를 연구하고 있다. 하지만 큐비트 기반의 VQE는 현재 광자 시스템에서 최대 2큐비트, 초전도 시스템에서는 12큐비트까지 구현된 상태다. 더 많은 큐비트와 복잡한 연산이 필요한 경우 오류 문제가 발생, 확장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KIST 연구팀은 큐비트 대신 큐디트(Qudit)라는 고차원 양자 정보를 활용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큐디트는 기존 큐비트가 표현할 수 있는 0과 1 외에도 0, 1, 2 등 여러 상태를 가질 수 있는 양자 단위로 복잡한 양자 계산에 유리하다. 연구팀은 광자의 궤도각 운동량 상태를 이용해 큐디트를 구현했다. 홀로그램 이미지를 통해 광자의 위상을 조절함으로써 차원을 확장했다. 이를 통해 복잡한 양자 게이트 없이도 높은 차원의 계산이 가능해져 오류를 줄일 수 있었다. 연구팀은 이 방법으로 4차원에 해당하는 수소 분자와 16차원에 해당하는 리튬 하이드라이드(LiH) 분자의 결합 거리를 추정하는 양자화학 계산을 VQE로 수행했다. 이는 광자 기반 VQE를 통해 16차원 계산을 구현한 첫 사례다. 연구진은 "IBM, 구글 등 기존의 VQE는 화학적 정확도를 위해 오류 완화 기술이 필요했지만, KIST 연구팀의 VQE는 별도 오류 완화 없이도 정확도를 확보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적은 자원으로도 높은 정확도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분자 특성이 중요한 산업에 폭넓게 적용될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기후 모형화와 같은 복잡한 문제 해결에도 유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KIST 임향택 박사는 “적은 자원으로도 화학적 정확도에 도달 가능한 큐디트 기반 양자컴퓨팅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신약 개발과 배터리 성능 개선 등 다양한 실용적인 분야에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을 받아 KIST 주요 사업, 한국연구재단 양자컴퓨팅기술개발사업 등으로 수행됐다.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 IF: 11.7 JCR 분야 상위 7.8%)에 게재됐다.

2024.11.05 12:01박희범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한국 인디게임 생태계 중심으로 자리매김

스마일게이트의 게임 플랫폼 스토브가 한국 인디게임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스토브에는 '로스크아크', '로드나인', '에픽세븐', '아우터플레인' 등 스마일게이트의 서비스 게임들이 포함되어 있지만, 대다수는 스토브인디와 협력하는 인디 창작자들의 작품들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9월과 올해 9월을 비교했을 때, 스토브인디의 출시 타이틀 입점은 50% 증가했다. 같은 기간 방문 이용자 수는 106%, 신규 이용자 수는 145% 증가하며 인디게임 플랫폼으로서의 존재감을 강화했다. 월평균 거래금액이 늘어나면서 인디 창작자들의 정산 금액도 작년 동기 대비 약 140% 증가했다. 스토브인디는 그동안 양질의 인디게임을 발굴하는 데 집중해왔으며, 최근에는 배급 및 마케팅까지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 스토브인디는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 '코드네임 봄'과 '아키타입 블루'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며 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아키타입 블루'는 PC와 콘솔용 게임 개발 스튜디오 코드네임 봄이 개발 중인 신작으로, 유려한 픽셀 그래픽과 전략적 게임플레이, 철학적 시나리오가 특징이다. 이 게임은 내년 얼리 액세스 서비스를 시작해 2026년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자체 퍼블리싱 사업의 첫 타이틀로 폴리모프스튜디오의 '이프선셋'과 몬스터가이드의 '과몰입금지2: 여름포차(과몰입금지2)'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프선셋'은 오는 5일부터 얼리 액세스를 시작하는 오픈월드 생존 어드벤처 RPG다. 유저는 저주받은 외딴섬에 표류하여 낮에는 파밍과 제작을, 밤에는 몬스터로부터 기지를 방어하는 생존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얼리 액세스에는 9월 스팀 플레이 테스트 결과를 반영한 업데이트가 포함됐다. 주요 업데이트는 ▲게임 난이도와 좀비 출현 옵션을 조절할 수 있는 '월드 설정' 모드 추가 ▲캐릭터 육성을 지원하는 '스킬 시스템' 추가 ▲이용자 레벨에 따라 난이도가 조절되는 '망자의 밤' 시스템 개선 등이다. 과몰입금지2는 현재 급성장 중인 풀모션비디오(FMV) 장르의 게임이다. 전작 과몰입금지1은 탄탄한 스토리와 높은 퀄리티로 동영상 및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이번 후속작인 과몰입금지2는 걸그룹, 인플루언서, 영화 등 다양한 매체의 매력적인 배우 5명을 캐스팅했다. 출연진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유저들의 기대를 모을 예정이다. 몬스터가이드는 과몰입금지2에서 전작의 호평받은 스토리를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FMV에 육성 시뮬레이션 요소를 추가해 몬스터가이드만의 청량감 넘치는 로맨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스토브인디는 국내 인디게임 개발자들 사이에서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한 인디게임 개발사 대표는 "스토브인디를 통해 적극적인 QA가 가능했고, 특히 스토브인디 사용자들이 인디게임을 적극적으로 즐기는 경우가 많아 양질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부문 백영훈 대표는 지난 8월 부산인디커넥트(BIC) 페스티벌 2024 인터뷰에서 "대작 게임은 물론 다양한 인디 게임까지 품은 것이 스토브의 강점이다. 많은 이용자들에게 게임을 선보이는 것이 개발자들의 목표라고 생각하며, 이러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스토브인디를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2024.11.05 11:08강한결

크몽,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홈페이지·쇼핑몰 할인

프리랜서 마켓 플랫폼을 운영하는 크몽(대표 박현호, 김태헌)이 스타트업·중소기업 창업자 및 실무 담당자를 위한 '연말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인적 자원이 제한된 소규모 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품질 높은 전문가 서비스를 제공해 비즈니스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크몽은 홈페이지와 쇼핑몰 제작을 위한 '홈페이지 제작 특가전'을 진행한다. 99% 이상의 고객 만족도를 자랑하는 대표 전문가 8팀이 참여, 최소 100만원 이상 작업 시 최대 30% 할인 혜택은 물론 기존 대비 4배 빠른 속도로 제작물을 완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2024년 성과 보고서와 내년도 사업계획서 준비에 필요한 'PPT 당일 완성 기획전'을 선보인다. 24시간 내 작업 가능한 전문가들로 구성, 고객이 중요한 비즈니스 순간에 즉각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김태헌 크몽 대표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고객들에게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빠르고 효율적인 작업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05 11:05백봉삼

美 대선 앞둔 ISS…NASA 우주인은 어떻게 투표하나 [우주로 간다]

미국의 47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가 5일 오전 0시(현지시간·한국시간 5일 오후 2시)부터 미국에서 실시되는 가운데,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있는 미국 우주인들도 투표를 진행한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4일 보도했다. 현재 ISS에 탑승 중인 미국인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 우주인 돈 페티트, 닉 헤이그, 부치 윌모어, 수니 윌리엄스 4명이다. 수니 윌리엄스는 지난 달 기자들과의 통화에서 "시민으로서 우리가 지닌 매우 중요한 의무"라며, 선거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초 윌리엄스와 윌모어는 ISS에 처음 도착했을 때 우주에서 투표를 할 것으로 예상하지는 않았다. 이 두 사람은 지난 6월 5일 보잉 스타라이너 우주선에 탑승해 약 1주일 동안만 우주에 머무를 예정이었으나, ISS에 간 스타라이너 우주선에 이상이 생기면서 ISS에 머무는 시간이 8개월 이상 늘어나면서 우주에서 투표를 하게 됐다. 우주인들은 우주에서 어떻게 투표 할까? 우주인들은 ISS에 마련된 임시 투표소에서 지구 관제센터로부터 전송된 전자투표 용지에 투표를 한다. 전자투표 용지는 NASA의 추적데이터중계위성을 통해 뉴멕시코주 라스크루케스에 있는 NASA 화이트샌즈 컴플렉스의 지상 안테나로 전달한다. NASA는 이 투표 용지를 다시 휴스턴에 있는 존슨우주센터의 관제센터로 전송한 후 이를 다시 개표 담당관에게 전달한다. 이 투표 용지는 암호화돼 있어 우주 비행사와 개표 담당관만 접근할 수 있다. 지난달 NASA는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우주인이 ISS에 탑승한 후 투표용지가 이동하는 경로를 공개하기도 했다.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 있는 NASA 존슨우주센터는 NASA 우주인 훈련 프로그램의 본거지다. 미 텍사스 의회는 1997년 우주인이 우주 궤도에서 투표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켰고, 이후 1997년 러시아 미르 우주 정거장에 탑승한 NASA 우주인 데이비드 울프는 우주에서 처음 투표한 미국인이 됐다.

2024.11.05 11:01이정현

세븐틴 더 시티, 미국 진출…7일 LA 출격

세븐틴 더 시티 프로젝트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상륙한다. 세계 팝 음악의 본고장인 미국 LA에서 처음으로 더 시티를 개최함으로써 세븐틴은 글로벌 대세 그룹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도시 인프라와 결합된 세븐틴의 IP를 즐길거리로 제공해 팬경험을 대폭 확장하게 됐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와 하이브 아메리카는 LA 도심과 명소들을 그룹 세븐틴의 테마로 물들이는 '세븐틴 더 시티 로스앤젤레스(SEVENTEEN THE CITY Los Angeles, 이하 세븐틴 더 시티 LA)'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LA는 지난 10월 22일(현지시간) 시작된 세븐틴 미국 투어 '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 IN US'의 종착지다. 팬들은 공연과 함께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더 시티 프로그램으로 더욱 다양한 이벤트를 경험하게 될 전망이다. 세븐틴 더 시티 LA는 현지 민관의 협조하에 ▲LA 랜드마크 라이팅 쇼 ▲팬 이벤트 ▲ 팝업 스토어 ▲F&B(식음) 협업 프로그램 등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로 채워진다. 캐럿(CARAT. 팬덤명)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메인 이벤트는 LA의 명소 '산타 모니카 피어 퍼시픽 휠(Santa Monica Pier Ferris Wheel)'의 라이팅쇼다. 세븐틴 콘서트 전날인 8일 저녁, 산타 모니카 해안에 위치한 약 25m 높이의 대관람차인 산타 모니카 피어 퍼시픽 휠이 세븐틴과 캐럿 로고 모양의 조명으로 밝혀진다. 이곳을 찾은 팬들은 대형 대관람차에서 쏟아지는 조명쇼를 보며, 세븐틴의 공식 응원봉에서 착안된 캐릭터 '봉봉이' 대형 인형과 함께 사진 촬영도 할 수 있다. LA시의회도 더 시티 프로젝트에 동참한다. 같은 날 시의회는 예술·문화·커뮤니티에 기여한 단체 및 사람을 대상으로 수여해오고 있는 감사장을 세븐틴에게 수여할 예정이다. LA 출신의 세븐틴 멤버 조슈아는 이날 오전 감사의 의미로 시청에 방문해 감사장을 수여받으며, 기념 스피치를 진행한다. 조슈아는 자신이 자란 도시에서 콘서트와 더 시티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 소감과 LA와 세븐틴이 갖는 연결성에 대해서 이야기할 예정이다.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파티도 LA의 '핫플레이스' 두 곳에서 개최된다. 오는 7일 '클럽 아카데미 LA'에서는 더 시티 프로젝트 첫날을 기념하는 파티가 열린다. 이곳은 LA 관광청이 뽑은 10대 클럽 중 하나로, 관광객은 물론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클럽 아카데미 LA에서는 세븐틴 테마의 칵테일 메뉴를 개발해 제공하고, 클럽 피크 타임에는 세븐틴 히트곡들을 틀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돋운다. 이튿날인 8일에는 LA의 유명 호텔 MOXY 루프탑에서 시티 뷰를 즐기는 파티가 진행된다. 파티는 세븐틴 위버스 커뮤니티 가입자라면 누구나 사전 신청해 입장할 수 있으며, 위버스 세븐틴 미국 멤버십(팬클럽) 가입자에게는 세븐틴 포토카드도 제공된다. 세븐틴의 LA 투어를 기념한 특별한 머치(Merch)를 선보이는 팝업스토어도 열린다. LA 도심에 위치한 '디자이너 아트 갤러리'에서 열리는 팝업스토어에서는 세븐틴 더 시티 로고를 디자인에 반영한 바시티 재킷, 티셔츠, 후디, 가방, 키링 등 11종의 미국 투어 한정판 머치를 만나볼 수 있다. 또 세븐틴 멤버 사진이 프레임으로 적용된 포토이즘 기기가 준비돼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LA 한인타운의 유명 F&B 브랜드 8곳도 세븐틴 테마가 적용된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현지인들에게 사랑받는 '북창동순두부'를 비롯한 5개의 한식당 브랜드는 세븐틴 테마 메뉴를 제공하고, 매장 내에 세븐틴 음악을 재생해 팬들의 입과 귀를 함께 즐겁게 할 예정이다. 'SomiSomi' 등 3개의 카페 브랜드는 세븐틴 공식 색상인 로즈쿼츠와 세레니티를 음료와 디저트 메뉴에 반영한 색다른 먹거리를 선사한다. 플레디스 관계자는 “세븐틴의 강력한 글로벌 영향력과 그간 팬분들이 더 시티에 보여주신 높은 관심 덕분에, LA 현지 기관과 브랜드들이 적극 참여해 미국에서의 첫 세븐틴 더 시티 프로젝트를 풍성하게 마련할 수 있었다”라며, “2022년 12월 일본에서 시작된 세븐틴 더 시티 프로젝트가 2년여 만에 미국까지 확장했듯, 앞으로도 더 시티를 통해 다양한 지역에서 전 세계 팬들에게 다채로운 아티스트 IP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5 10:54안희정

DB하이텍 3분기 영업익 492억원...전년比 2% 감소

DB하이텍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492억원으로 전년 보다 2% 감소했다고 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3분기 매출액은 2천8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으며, 영입이익률은 17%다. DB하이텍은 "주력제품인 전력반도체의 매출 증가 영향이 있었고 응용분야 별로는 자동차·산업·의료기기의 매출이 상승했다"며 "다만 투자에 따른 감가상각비, 전력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DB하이텍은 2020년에서 2024년까지 생산능력 증대, 신규 공정 등에 총 1조원에 이르는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DB하이텍은 지난 10월에도 8인치 웨이퍼 3만5천장 증설이 가능한 2천500억원 규모의 클린룸 확장 투자를 발표했다. 반도체 시장 회복기에 대비한 선제적인 준비로, 수요 회복에 즉각 대응하고, SiC 등의 차세대 전력반도체 신사업 분야에도 빠르게 진입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전략이다. DB하이텍 관계자는 "향후 고전력반도체, 특화이미지센서 등 고성장·고부가 신사업을 확대하고, 클린룸 확장 등을 통해 수요에 긴밀하게 대응하며 지속 성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DB하이텍은 이달 5일부터 6일까지 국내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3분기 기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4.11.05 10:54이나리

뉴패러다임, 농산물 산지 직거래 스타트업 '디어니언' 투자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이하 뉴패러다임)는 농산물 산지 직거래 풀필먼트 서비스 스타트업 디어니언(대표 최종석)에 프리A 투자를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뉴패러다임은 디어니언의 높은 IT 기술 역량과 전국적인 확장성을 주목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최종석 디어니언 대표는 위메프, 푸드팡, 농협중앙회 등에서 15년간 식품 및 농산물 구매 데이터 분석가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해 농식품 및 IT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을 이끌고 있다. 2023년 설립된 디어니언은 합리적이고 지속가능한 국내 농산물의 생산-소비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농산물 유통 및 운영 과정의 비효율적인 요소를 혁신해 농민과 소비자 간의 건강한 직거래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국내 농산물 유통의 주요 거점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은 서울·경기 지역 농산물 거래의 80% 이상을 담당하지만, 도매시장법인 중심의 독과점 구조와 4단계 오프라인 도매유통 체계로 인해 효율성을 떨어트리고 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디어니언은 산지 직거래 커머스 '파라도'와 실시간 시세 조회 서비스 '보이도'를 운영해 산지-소비자 간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고, 직거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파라도는 농산물 전문 새벽 배송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에게 신선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며, 보이도는 농산물 시세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소비자들이 농산물 가격 변동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디어니언은 서울 강서농산물도매시장과의 시장도매인 업무 제휴를 통해 대규모 판로를 확보하고 있으며, 유통 효율성을 높이고 품질과 가격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가락시장에서 연간 거래량의 8%에 해당하는 제휴 산지 공급망을 확보하고 있으며, 대파·양파·무·마늘 등 주요 농산물의 연 평균 출하 규모는 약 18만톤에 이른다. 박제현 뉴패러다임 공동대표는 “디어니언의 산지 직거래 플랫폼 파라도가 월 매출 1억원을 달성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커머스 판매 수익 외에도 농산물 시세 데이터를 활용한 퀸트 앱 서비스의 수익화 모델이 추가되면서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향후 농식품 데이터를 기반으로 '온라인 농산물 거래소'를 통합 구축해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최종석 디어니언 대표는 “향후 5년 내 강서시장에서 주요 플레이어로 도약하여 약 900억원 규모의 거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면서 “검증된 산지와 직접 제휴를 통해 신선한 농산물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프랜차이즈 및 외식업자를 주요 타깃으로 해 산지 직거래 솔루션의 벨류체인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1.05 10:51백봉삼

카페24, '1분요리 뚝딱이형' 유튜브 쇼핑 스토어 구축 지원

카페24(대표 이재석)는 요리 크리에이터 '1분요리 뚝딱이형'이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 '뚝딱이형 푸드몰'을 구축해 이커머스 사업에 진출했다고 5일 밝혔다. 1분요리 뚝딱이형은 한식·중식·양식 등 분야를 가리지 않는 요리 레시피를 1분 남짓한 짧은 시간에 소개하는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형과 어린이의 대화 형식으로 구성한 요리법을 '한국인이 좋아하는' 빠른 편집 속도로 선보이는 차별화 전략으로 채널 콘텐츠 일평균 조회수가 114만회를 넘을 정도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카페24는 1분요리 뚝딱이형이 콘텐츠와 커머스를 연계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 기능을 지원했다. 특히 복잡한 개발이나 디자인 작업 없이도 유튜브 쇼핑에 최적화된 스토어를 간편하게 개설하고 상품을 등록해 바로 유튜브 채널을 기반으로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하는 효과적인 사업 환경을 제공했다. '뚝딱이형 푸드몰'은 지난 8월부터 자사 유튜브 채널과 콘텐츠를 통해 도가니탕, 순댓국, 소곱창전골 등 다양한 밀키트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뚝딱이형 콘텐츠를 꾸준히 시청하며 요리를 따라 해본 구독자라면 자연히 채널에서 선보이는 밀키트 상품에 대한 신뢰와 관심도 높을 것으로 보고 커머스 사업에 뛰어들었다. 유튜브를 활용한 판매로 광고 비용을 쓰는 대신 상품을 알차게 구성한 것이 차별점이자 강점이다. 특히 첫 상품인 '뚝딱 도가니탕'의 경우 상품을 활용한 '매운스지볶음', '스지어묵전골' 등 다양한 요리법을 콘텐츠로 소개하면서 좋은 성적을 냈다. 판매 첫날부터 7천팩,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5만팩을 판매했다. 1분요리 뚝딱이형은 유튜브 쇼핑 기능으로 채널과 콘텐츠에서 바로 상품을 노출하고 구매 방법을 안내할 수 있어 구매전환율을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뚝딱이형 푸드몰 관계자는 "유튜브 쇼핑을 활용하면 광고 비용을 효과적으로 절약하고 이 비용을 상품에 투자해 구독자에게 뛰어난 만족감을 드릴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다"며 "상품을 활용한 레시피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단순 밀키트를 넘어 '제대로 된 한 끼 식사'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 출시로 크리에이터의 커머스 산업 진출이 한층 쉬워진 만큼, 더 많은 크리에이터가 사업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성과 개성을 보유한 크리에이터들이 콘텐츠와 이커머스를 결합해 좋은 사업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1.05 10:44백봉삼

박재현 대표 "한미약품그룹 매각 시도 반대"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가 한미약품그룹에 대한 매각 시도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박 대표는 4일 오후 입장문을 통해 앞서 자신을 비판한 한미그룹 계열사 대표들의 성명에 유감을 표했다. 같은 날 박 대표를 제외한 ▲임해룡 북경한미약품 총경리 ▲장영길 한미정밀화학 대표 ▲우기석 온라인팜 대표 ▲이동환 제이브이엠 대표 ▲박준석 한미사이언스 헬스케어사업부문 부사장 등은 공동성명서를 사내망에 발표한 바 있다. 이들은 “그룹 내 일부 임직원들까지 실체가 불분명한 독립경영을 외부에 선언하며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라며 사실상 박재현 대표를 '저격'했다. 지난 8월 한미약품이 지주회사에 위임했던 업무를 독립해 회사 내 별도 조직을 신설한다고 밝힌 것을 비판한 것이다. 이에 대해 박 대표는 해당 공동 성명이 “오너 독재 경영의 폐해를 여실히 드러냈다”라고 응수한 것이다. 박 대표는 “3월 경영진을 지지했던 북경한미약품 임해룡 총경리, 한때 부광약품 대표로 내정되기도 했던 온라인팜 우기석 대표의 이름이 성명서에 날인되어 있는 것을 보면서, 독단적인 오너 경영의 폐해가 무엇인지를 더욱 여실히 느끼게 됐다”라며 “더군다나 박준석 부사장과 장영길 대표는 다가오는 한미약품 임시주총에서 새로운 이사진 후보로 지명된 인사라는 점에서, 이해당사자로서 부적절한 처신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독단적인 오너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계열사 대표님들의 갈등과 고민, 고뇌도 함께 읽을 수 있었다”라며 “한미약품이 추구하고자 하는 독자적인 전문경영인 체제는 더욱 굳건히 나아가야 한다고 확신했다”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한미사이언스에 “외부세력 개입 중단 선언에 환영한다”라면서도 “특정 사모펀드에 회사를 매각하는 방식, 또는 제3의 기업에 한미사이언스 지분을 매각하려는 시도를 오늘 이 시간부로 당장 중단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한미약품 임직원들은 외부에서 유입돼 근무한 지 반년이 채 안 된 일부 한미사이언스 인물이 추진하는 여러 회사 매각 시도 등에 대해 큰 불안감을 갖고 있다”라며 “한미약품그룹의 미래를 왜 6개월도 되지 않은 계약직 인물 몇 명이 결정해야 하는 것인지, 떠나면 그만인 그들에게 왜 한미약품그룹의 미래를 맡겨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아울러 “투자라는 탈을 쓰고 서서히 발을 들이고 있는 한미약품그룹 매각 시도에 대해 한미약품은 분명한 반대 의사를 표한다”라며 “독단적인 지주회사 경영 방식을 건강하게 견제하고, 지주회사 위법 행위에 대해 침묵하지 않으며, 지주회사와 계열사가 상호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나가는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라고 덧붙였다.

2024.11.05 10:41김양균

요수아 벤지오 등 석학 '삼성 AI 포럼'서 AI 미래 제시

"삼성전자는 보다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AI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책임을 다하겠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난 4일 '삼성 AI 포럼 2024' 개회식에서 이 같이 말하며 "AI는 놀라운 속도로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고 더욱 강력해짐에 따라 '어떻게 AI를 더 책임감 있게 사용할 수 있을지'가 갈수록 중요해진다"고 강조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삼성 AI 포럼'은 4~5일 이틀간 수원컨벤션센터 개최됐다. 이 행사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과 컴퓨터 공학(Computer Engineering) 분야 석학과 전문가들을 초청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이다. 이번 포럼에는 ▲딥러닝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요슈아 벤지오(Yoshua Bengio)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 ▲얀 르쿤(Yann LeCun) 메타 수석 AI 과학자 겸 미국 뉴욕대 교수 ▲지식 그래프(Knowledge graph)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이안 호록스(Ian Horrocks)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 등 글로벌 AI 석학들이 기조 강연에 나섰다. 삼성전자 SAIT(Samsung Advanced Institute of Technology)가 주관한 1일차 포럼은 '인공지능과 반도체 기술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혁신 방안 모색(Sustainable Innovation with AI and Semiconductors)'을 주제로 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포럼에서 벤지오 교수는 ' AI 안전을 위한 베이지안 오라클(Bayesian Oracles for AI Safety)'이라는 주제의 기조 강연에서 보다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AI 시스템 구축을 강조했다. 또 대규모 노동 시장 영향, AI를 이용한 해킹, 슈퍼 인텔리전스의 출현 등 AI의 미래 위험성과 함께 AI의 성능이 다양한 분야에서 인간 수준을 넘어섰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벤지오 교수는 AI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AI가 위험한 행동을 하지 않도록 사전에 안전한 AI 설계가 이뤄지고 ▲AI의 행동과 목표를 인간과 일치시킬 필요가 있으며 ▲국가/기업간 AI 경쟁에 더 많은 조정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2018년 튜링상 수상자로 세계적인 AI 석학으로 손꼽히는 벤지오 교수는 2017년 제1회부터 삼성 AI 포럼에 꾸준히 참석했으며 2020년부터는 '삼성 AI Professor'로 활동하며 삼성전자와 산학협력 등을 진행하고 있다. 벤지오 교수와 함께 2018년 튜링상을 수상한 얀 르쿤 교수는 기조 강연을 통해 현 거대언어모델(LLM)의 수준과 한계를 설명하고, 기계가 인간의 지능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기술 혁신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기술 세션에서는 AMD CTO인 조세프 마크리(Joseph Macri) 부사장이 '어디에나 존재하는 AI'를 주제로 AMD의 AI 솔루션을 소개하고 AI 플랫폼과 협업의 중요성, AMD의 강점 등을 피력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 SAIT 최영상 마스터가 강연자들과 함께 AI 기술 트렌드 및 반도체 AI 방향성을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발표된 '삼성 AI 연구자상(Samsung AI Researcher of the Year)'에는 수란 송(Shuran Song)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 등 5명이 선정되었고, 수상자들의 현장 강연도 진행됐다. 수란 송 교수는 로보틱스 전반에 AI를 활용한 연구에 집중하고 있으며, 3D 모델링의 인식 및 추론 알고리즘 개발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리서치가 주관한 2일차 포럼은 '모두의 일상생활을 위한 디바이스 AI(Device AI for Our Daily Lives)'를 주제로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진행됐다.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김대현 글로벌 AI센터장(부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생성형 AI 기술 발전에 따른 디바이스 AI의 일상 변화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다가오는 AI 시대의 새로운 가능성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옥스퍼드 시멘틱 테크놀로지스(OST, Oxford Semantic Technologies)의 공동 설립자인 영국 옥스퍼드대 이안 호록스(Ian Horrocks) 교수는 '지식 그래프를 적용한 개인화 AI 서비스 기술' 이라는 주제로 키노트 발표를 맡았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 세계 최고 수준의 '지식 그래프'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OST사를 인수했다. 호록스 교수는 지식 그래프의 중요성과 지식 그래프가 사람의 지식 기억 및 회상 방식과 유사하게 데이터를 저장, 처리하는 방식을 설명했다. 또한, 지식 그래프 시스템의 특징을 잘 반영하는 검색, 추천 등의 주요 활용 사례를 소개하고, 유연한 데이터 모델과 논리적 추론을 바탕으로 한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구현 방안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삼성전자 SAIT 최창규 AI리서치센터장(부사장)은 '과학을 위한 AI' 주제 발표에서 "AI와 반도체 기술은 우리의 삶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개발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등 과학 분야에서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특히 실험 데이터가 부족하거나 물질 합성이 어려운 경우에 AI가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삼성리서치 이해준 마스터는 거대언어모델의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서는 고품질의 데이터, 효율적인 아키텍처, 안정된 훈련 기법 등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비용과 성능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음을 설명했다. 또한, 이전 모델 재사용을 통해 새로운 모델 학습의 효율과 성능을 개선할 수 있고, 이런 방법들이 언어 모델 개발에 있어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요소라고 강조했다.

2024.11.05 10:41이나리

연말 해외패키지 인기 여행지 1위는 '방콕·파타야'

인터파크트리플이 운영하는 인터파크 투어는 올 연말까지 해외패키지 여행을 떠나는 이용자가 가장 많이 예약한 여행지가 방콕·파타야, 다낭, 지중해(스페인·이탈리아·그리스 등)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인터파크 투어의 해외패키지 상품 예약 현황에 따르면 11월부터 12월까지 두 달간 가장 많은 이용자가 선택한 여행지는 방콕·파타야(18.1%)였다. 이어 다낭(18.0%), 지중해(13.1%), 푸꾸옥(9.6%), 치앙마이(8.6%) 순이었다. 유럽 지중해를 제외하면 상위 5개 여행지 가운데 4곳이 모두 동남아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도 방콕·파타야(22.3%), 지중해(12.0%), 다낭(10.5%), 나트랑(10.0%), 오사카(7.0%) 순으로 태국, 베트남 인기 여행지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인터파크 투어 측은 노쇼핑, 노옵션 중심으로 다낭 패키지 상품을 차별화함과 동시에 가격 경쟁력이 부각되며 다낭 선호가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인터파크 투어 측은 동남아 초강세 속에 유럽 지중해의 선전도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유럽 등 장거리 여행객들도 서유럽이나 동유럽의 추운 날씨를 피해 따뜻한 지역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해외여행 지역인 일본은 동남아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중이 작았다. 오사카, 큐슈, 북해도 등 일본 전체를 통틀어 11~12월 예약 비중은 11.5%였다. 인터파크 투어 측은 일본 여행객들이 대체로 패키지보다는 자유여행을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인터파크트리플 염순찬 투어패키지그룹장은 "겨울 성수기철에 진입하면서 추위를 피해 따뜻한 동남아로 떠나려는 이용자 뿐 아니라, 대만과 북해도 문의도 함께 빠르게 늘고 있다"며 "장거리에서는 겨울철 스테디셀러인 지중해 지역과 함께 터키 관련 상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11.05 10:32조수민

LGU+, 용산 사옥서 '2024 U+ESG 페어' 개최

LG유플러스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용산사옥에서 친환경 경영 활동과 사회공헌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소개하는 '2024 U+ESG 페어'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LG유플러스의 ESG 활동 성과를 임직원과 고객에게 공유하고, ESG 경영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은 LG유플러스의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영역에서 이루어진 다양한 ESG 활동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물들로 구성되며, 용산사옥 1층 로비에 설치될 예정이다. 환경(E) 영역에서는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LG유플러스의 노력이 강조된다. 올해 6월 가동을 시작한 1000㎾급 대전 R&D센터 태양광 발전설비는 대전 R&D센터의 연간 전력 소비의 11%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했다. LG유플러스는 이를 시작으로 다른 사옥과 운영 시설에도 재생에너지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사회(S) 영역에서는 LG유플러스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소개된다. 용산사옥 외부 공원에는 LG유플러스의 배터리 충전차량과 함께 아동 및 반려동물 특화 구호공간이 마련되어, 산불·지진·홍수 등 재난 발생 시 LG유플러스가 제공할 특화된 재난구호 활동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과 더불어,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U+아이 드림 챌린지'와 시각장애인을 위한 'U+희망도서관'도 소개된다. 지배구조(G) 영역에서는 LG유플러스가 통신업계 최초로 대응한 지속가능성 공시와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 운영을 통한 성과가 전시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가 이러한 노력으로 투명하고 지속가능한 경영 구조를 구축해왔다는 점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 같은 활동으로 올해 LG유플러스는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4년 ESG 평가에서 종합 A(우수)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한편, LG유플러스의 친환경 캐릭터 'ESG무너'도 방문객들에게 소개된다. 관람객들은 가로 2m x 세로 1.5m 크기의 '무너 큐브'를 돌리며 ESG 관련 키워드로 이뤄진 빙고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ESG 관련 퀴즈를 통해 친환경 경품을 받을 수 있다. 행사장 중앙에는 '금액의 크기보다 마음의 크기가 중요합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하트 모양의 대형 조형물이 자리한다. 이 하트 조형물에는 올 한해 독거 노인, 장애인, 난민 등 사회적 약자 의료비 및 경제적 지원과 취약 계층 주거 환경 개선 작업, 장애인 자립 지원에 참여한 임직원 3258명의 이름이 새겨진다. 이번 전시물들은 모두 친환경 소재로 제작돼, 행사 종료 후 재활용될 예정이다.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 상무는 "이번 U+ESG 페어를 통해 임직원과 고객들이 LG유플러스의 ESG 경영 활동과 성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5 10:17최지연

KT, 온디바이스 AI 셋톱박스 출시..."맞춤형 AI 시청 환경 제공"

KT는 IPTV 처음으로 8K 화질을 지원하는 온디바이스 AI 셋톱박스 '지니TV 셋톱박스 4'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KT는 IPTV 셋톱박스에 8K(3천300만 화소) UHD 칩셋을 탑재했다. 이 칩셋은 성능이 50% 향상된 CPU와 AI 전용 프로세서(NPU)를 통해 콘텐츠의 화질과 사운드를 빠르게 최적화하고 고객 시청 데이터를 학습해 최적의 경험을 제공한다. 8K 가전TV에 지니TV 셋톱박스4를 연결한 고객은 지니TV에서도 유튜브의 K팝 아이돌 직캠이나 KBS의 다양한 8K 콘텐츠를 생생하게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온디바이스 AI 기반의 8K 업스케일링 기술을 통해 실시간 방송, OTT, 유튜브까지 기존 Full HD 및 4K 콘텐츠를 초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8K 가전 TV가 아니라도 AI 화질 최적화 기술이 TV 사양에 맞춰 최상의 화질을 구현해 준다. KT는 몰입감 있는 시청 환경을 위해 지니 TV 셋톱박스 4에 조도 센서, 4개의 마이크, 안드로이드 TV OS 14, 돌비 애트모스를 탑재했다. 이를 활용해 TV 주변 환경을 감지하고, 화면 밝기와 볼륨을 자동으로 조절해준다. 예를 들어 지니 TV 셋톱박스 4는 주위가 밝으면 TV 화면을 밝게 하고 어두워지면 화면도 어둡게 한다. 설거지나 청소기 같은 소음이 발생하면 TV 볼륨을 키운다. 영화, 드라마, 뉴스, 음악, 게임, 스포츠 등 콘텐츠 장르에 따라 최적화된 사운드를 제공하며, '목소리 강조' 기능으로 대사를 더욱 선명하게 들려준다. KT는 지니 TV 셋톱박스 4로 사용자의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드는 다양한 맞춤형 AI 기능을 제공한다. TV 프로그램에서 원하는 인물이나 장면만 빠르게 찾아볼 수 있는 'AI 골라보기' 기능은 고객에게 시간 절약과 더 나은 콘텐츠 탐색 경험을 선사한다. 긴급 재난 방송 시 AI 휴먼이 실시간 수어 통역을 제공하는 'AI 수어' 기능은 청각 장애인에게 정보의 접근성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KT는 조도 센서를 셋톱박스에 처음으로 탑재해 재실 감지 기능도 제공한다. 지니TV 셋톱박스 4는 고객의 미디어 이용 패턴을 학습해 자주 사용하는 시간대에 TV 앞에 사람이 오면 자동으로 TV를 켜 즉각적인 시청 편의성을 제공한다. 지니 TV 셋톱박스 4는 TV가 꺼져 있을 때도 생성형 AI를 통해 TV 화면을 'AI 배경화면'으로 전환할 수 있다. 생성형 AI를 통해 날씨, 계절, 시간대에 맞는 배경화면을 추천받을 수 있으며 오늘의 날씨, 오늘의 추천 도서 한 문장, 실시간 인기 채널 등 다양한 정보를 대시보드 형태로 제공한다. 향후에는 교통정보, 뉴스, 일정, 메모 등의 정보도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TV 이상의 정보를 제공해 일상생활의 효율성을 높인다. KT는 AI TV 기능을 한데 묶어 TV 안팎을 한 번에 최적화해 주는 'AI 시청 퀵모드'를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1인 가구, 자녀가 있는 가구, 시니어 가구의 상황에 맞게 화질∙사운드∙밝기 등의 기능들이 조합된 모드를 고를 수 있다. 내가 원하는 기능만 설정도 가능하다. KT는 TV 주변의 가전기기를 음성으로 더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게 가전 기기 연결 과정을 개선했다. 가전 기기의 전원을 켜면 셋톱박스가 리모컨 적외선(IR) 신호를 감지하고 TV 화면에서 자동으로 연결 안내 표시를 해준다. 이전에는 TV에서 모델명과 제품명 등을 모두 검색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이제는 이러한 과정이 간소화되어 스마트홈 구현이 더 쉬워졌다. 가전 기기 연결 이후에는 음성 명령을 통해 간편하게 공기청정기, 에어컨, 조명, 커튼, 로봇 청소기 등을 제어할 수 있다. 더 이상 리모컨을 찾지 않고 "지니야, 에어컨 켜줘"와 같은 명령으로 집안의 다양한 가전기기를 TV로 조작할 수 있다. 지니TV 셋톱박스 4의 월 임대료는 월 6천600원(3년 약정)이다. KT는 새 단말 출시 기념으로 지니TV 셋톱박스 4를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전용 스탠드' 선착순 1만대를 무상으로 증정한다. 지니TV 셋톱박스 4에 적용된 주요 AI TV 기능들은 내년 상반기까지 기존 셋톱박스 모델에도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은 “KT는 IPTV 셋톱박스를 고객과 AI를 연결하는 'AI 허브'로 진화시켜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고객 최우선 차원에서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하여 우리나라 국민들이 글로벌 넘버원 수준의 미디어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05 10:17최지연

"취업에 AI가 도움됐나요?"...Z세대에 물어보니

Z세대 대학생 10명 중 6명이 취업 준비 시 AI를 이용했지만, 고스펙 평준화와 중고 신입과의 경쟁 등으로 취업 난이도는 줄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취업 기업 선택 시 사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는 '연봉'이었고, 입사하고 싶은 기업은 삼성전자와 네이버가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비누랩스 인사이트가 대학생활 플랫폼 에브리타임을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3~4학년 대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취업준비에 AI를 활용한다는 응답이 59.6%로 집계됐다. AI를 이용하는 카테고리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한다는 응답이 77.9%(복수응답)로 가장 높았고 ▲면접 준비(35.2%) ▲직무지식 공부(29.2%) 등 순으로 이어졌다. 취업 전선에 AI가 투입 되면서 자연스럽게 자기소개서 작성 수도 늘어났다. 자기소개서를 20곳 이상 작성했다는 대학생은 54%로 지난해 같은 조사의 42.9%에 비해 11.1%p 올랐다. 다만 취업준비에 AI를 활용하더라도 취업 난이도는 줄어들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Z세대 취준생 84.2%는 "올해 취업이 어렵다고 느낀다"고 응답했고 지난해(2023년)보다 올해 더 어려워졌다는 응답도 59.2%에 달했다. 취업시장이 어려운 점(복수응답)은 '고스펙의 평준화'가 75.2%로 지난해 같은 조사(70.5%)보다 4.7%p 늘었고 ▲중고 신입과 경쟁(51.4%)도 지난해(41.3%)보다 10.1%p 뛰며 '스펙'에 대한 부담감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원하는 직장에 취업하기 위해 대학 수료 이후 투자할 수 있는 기간을 묻는 질문에 Z세대 대학생 중 64.4%는 '1년 이내'를 꼽았다. 나머지 35.6%는 2년 이상 투자하겠다 응답했고 그 중 4.4%는 무려 4년 이상도 투자할 수 있다고 답했다. Z세대 대학생들이 취업하고 싶어하는 기업에도 변화의 흐름이 보였다. 취업할 기업을 선택할 때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 1위(복수응답)는 70.2%로 '연봉'이 차지했다. 무려 지난해 조사(49.3%)보다 20.9%p 늘었다. 적성에 맞는 업무/직무는 52.6%로 지난해 48.2%보다 4.4%p 상승했다. 다만 조직문화와 근무지역은 각각 33.6%와 30.2%로 지난해보다(조직문화 40.2%, 근무지역 37%) 소폭 하락했다. 기업을 선택할 때 문화나 위치보다는 연봉과 직무가 더욱 중요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입사하고 싶은 기업브랜드 순위(복수응답)에서는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은 49.6%로 지난해 33.8%보다 15.8%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28.8%로 지난해보다 2%p 소폭 하락한 네이버가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기아와 SK는 각각 23.8%, 23%를 기록해 지난해보다(현대차·기아 13.7%, SK 12.6%) 10%p 이상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나란히 3, 4위로 올라섰다. 반면에 카카오와 CJ의 경우 지난해 각각 28.1%와 24.9%로 3, 4위였지만 올해는 약 10%p 하락한 18%, 15%,로 6, 7위로 내려갔다. 비누랩스 인사이트는 "Z세대 취업준비생들의 대기업 선호가 더욱 견고해지며 대기업 외 기업형태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선호가 줄었다"며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은 여전한 화두지만 높은 경제적 보상이 더욱 중요해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2024.11.05 10:07백봉삼

SK이노 구성원, 2주간 집중 봉사활동에 구슬땀

3천명이 넘는 SK이노베이션이 구성원들이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집중 봉사주간에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5일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21일부터 2주간 SK이노베이션과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온 등 8개 자회사 구성원들이 ▲무료급식 '밥퍼' ▲발달장애인과 독거노인 돌보기 ▲자연환경 지킴이 ▲헌혈 등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집중 봉사기간을 실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기간에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 총 3천100여명이 참여해 모두 1만1천시간 봉사활동을 기록했다. 앞서 올 상반기에 실시한 2주간 집중 봉사주간에도 구성원 총 2천800명이 봉사활동 6천900시간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한 달 간의 봉사주간에만 연인원 5천900여명이 봉사활동에 나선 것이다. 특히 이번 집중 봉사주간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자책 만들기, 폐플라스틱 병뚜껑 모으기 등 새로운 봉사활동도 기획해 구성원 800여명이 참여하는 등 관심을 모았다. 이번 봉사주간에 SK이노베이션 계열 경영진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은 구성원 60여명과 함께 헌혈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명성 SK어스온 사장은 독거노인 결연 봉사활동을, 김원기 SK엔무브 사장은 자연환경 지킴이 봉사에 나섰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구성원들이 발달장애인과의 스포츠 활동, 독거노인 돌보기, 시각장애인용 전자책 제작 등 활동을 하면서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또 돌볼 수 있어 행복했다는 소감이 많았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지역사회와의 상생 ▲지속가능한 환경 ▲창의적 사회문제 해결 등을 목표로 기업의 사회적책임 활동(CSR)을 벌여오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이 기본급 1%를 적립해 조성한 '1% 행복나눔기금'으로는 올해 난치병 환아 소원성취 프로그램, 자립준비청년과 가족돌봄아동 지원, 지역아동센터 도서관 건립 등 사업을 진행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도 우리 이웃, 지역사회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5 09:51류은주

팔란티어, 올해 매출 전망치 또 높였다…"AI 수요 증가 덕"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수요 급증에 힘입어 연간 매출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5일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팔란티어는 올해 매출을 기존 예상치인 27억4천200만~27억5천만 달러(약 3조7천708억~3조7천818억원)에서 28억500만~28억900만 달러(약 3조88천574억~3조8천930억원)로 올렸다. 올해만 세 번째 상향 조정했다. 이날 주가는 장 마감 후 약 13% 올랐다. 팔란티어는 올해 영업익 전망치도 기존보다 높게 봤다. 기존 9억6천600만~9억7천400만 달러(약 1조3천284억원)에서 약 10억5천만~10억6천만 달러(약 1조4천441억~1조4천578억원)로 상향 조정했다. 팔란티어 데이비드 글레이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글로벌 AI 수요에 의한 매출 성장이 순이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로이터에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팔란티어 다수 고객은 정부 기관이다. 올해 3분기 매출 중 44% 이상이 미국 정부에서 나왔다. 이중 미국 국방부 매출이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팔란티어는 정부용 솔루션 '고담(Gotham)'과 기업용 솔루션 '파운드리(Foundry)'를 운영하고 있다. 고담은 주로 대태러 분석에 활용된다. 현재 미국 정보 부처와 국방부가 이를 이용하고 있다. 파운드리는 기업 데이터 관리·분석을 AI 기반으로 수행할 수 있다. 또 고객들이 생성형 AI를 비즈니스에 도입·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지원한다. 전문가들은 향후 팔란티어의 기업용 비즈니스가 정부 사업을 넘어설 가능성을 높게 봤다. 미국 데이비드슨 길 루리아 기술연구책임자는 "정부는 SW 활용 결정을 내리는 데 오랜 시간을 보내지만 기업 고객은 이를 더 빨리 처리할 수 있다"며 "기업 고객이 더 빨리 늘 수 있는 명확한 근거"라고 설명했다.

2024.11.05 09:39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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