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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우크라이나 농기계 시장 진출

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은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농기계를 수입 판매하는 총판 A사와 3년간 300억원 규모의 트랙터를 공급하는 광역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로는 업계 최초 진출이다. 우크라이나는 세계 3대 곡창지대 중 한 곳으로 꼽힌다. 연간 트랙터 수입액은 지난해 약 8억3천만 달러(1조1천6백억원)에 달했다. 대동은 지난해부터 우크라이나 농업 재건 프로젝트를 추진해 우크라이나 남부 최대도시인 오데사의 국회의원이자 개발청 감독위원을 맡고 있는 올렉산더 데니센코 상원의원을 비롯한 현지 주요 인사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해왔다. 지난 6월 A사와 러-우 전쟁 이후로는 업계 최초로 현지 시장 테스트 목적의 대동의 100~140마력대 PX/HX트랙터 10대를 공급하는 시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8월에 올렉산더 데니센코 상원의원 포함한 현지 주요 인사들이 대동을 방문해 재건 사업에 대한 1차 논의를 진행했다. 10월에는 우크라이나 농민에 트랙터를 공급했고, 대동 엔지니어가 현지에서 A사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서비스 기술 교육까지 완료했다. 제품의 뛰어난 성능과 품질, 다양한 농기계 라인업, 체계적인 부품·서비스 대응 측면에 A사와 현지 농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얻었다. 이후 A사와 현지 주요 인사들이 대동을 방문해 이번에 1차적으로 300억원 규모 트랙터 광역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위해 올렉산더 데니센코 상원의원을 비롯해 A사의 주요 인사 등 8명이 방문했다. 이들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대동서울사무소, 생산 공장 및 연구소를 비롯한 주요 시설을 방문해 제품과 주요 기술, 생산·품질 관리 시스템 등을 경험했다. 대동 트랙터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우크라이나 현지 딜러 발굴 육성과 농민들의 농기계 구입 지원을 위한 정부 조달 관련 사항도 협력하기로 했다. 올해 공급 가능한 추가 물량, 내년도 가격 및 중장기 공급 물량 등을 논의하고 현지 서비스 경쟁력 제고 방안도 협의했다. 대동은 올해부터 A사에 제품을 공급한다. 내년 초부터 제품을 본격 판매하며 이후 사업을 지속 확대해 중기적으로 우크라이나를 기반으로 주변 중앙아시아 국가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올렉산더 데니센코 상원의원은 "우크라이나는 현재 한국의 1940~1950년대와 비슷한 상황으로 대동의 농기계를 통해 농산업 복원과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며 "대동이 추진 중인 미래농업 여러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해 가고 싶다"고 말했다. 권기재 대동 그룹경영실장은 "우크라이나 내에서 풍부한 농기계 유통 경험과 딜러망을 보유한 전문 총판과 파트너쉽을 맺어 빠르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동의 해외 신시장 개척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현지 공략에 필요한 제반 사안을 차근히 준비해, 대동의 해외 성장과 우크라니아 농업 재건이란 두 마리의 토끼의 잡겠다"고 말했다

2024.11.21 15:08신영빈

신용점수 위주? NO! 발전하는 신용평가모형

금융 거래 이력을 토대로 한 신용평가모형가 다양한 데이터를 결합해 금융 거래 이력 부족자(씬 파일러)을 포용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핀테크부터 대안신용평가 모형을 갖고 승부수를 띄우는 전용 신용평가사(CB)까지 금융 포용력 확대에 힘쓰고 있다. 21일 금융업권에 따르면 금융 거래 소비자 4천800만명 중 약 1천200만명 정도가 금융 거래 이력 부족자로 추산한다. 사회초년생이거나 주부, 은퇴자 등이 포함되는데 이 경우 필요한 신용거래(대출)를 하기 어렵거나 금리가 높은 2~3금융권을 이용할 수 없다. 이 때문에 금융 거래 기반의 신용점수로만 줄을 세우는 신용평가모형이 변해야 한다는 주장은 지속됐다. 최근 다양한 데이터를 가명 결합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갖춰진데다,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함과 동시에 변수들을 추론해 미래를 예측하는 빅데이터·인공지능(AI)이 발달하면서 변화가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금융 사각지대를 해결하기 위한 인터넷전문은행이다. 토스뱅크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금융과 비금융 대안 데이터를 결합해 신용평가모형에 적용했다. 토스 간편송금 시절부터 축적해 온 자체 데이터를 토대로 경제활동·소비성향·상환능력을 다각도로 검증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일관된 소비 활동 등을 통해 성실 상환자를 선별하도록 했다. 토스뱅크 측은 새로운 모형을 즉시 탑재할 수 있는 머신러닝 시스템도 도입했다. 갑작스럽게 바뀌는 거시 경제 환경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토스뱅크 측은 "토스 스코어링 시스템을 통해 신용평가사 기준 중·저신용자 중 20%를 고신용자로 재평가했다"며 "10만명의 차주를 제1금융권으로 신규 포용했다"고 설명했다. AI를 활용한 신용평가 모형을 솔루션 형태로 개발한 금융사도 있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자인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PFCT)는 솔루션 패키지 '에어팩'을 2023년 8월 개발, 국내 금융사에 공급하고 있다. 에어팩은 기업 고객인 각 금융사들의 주요 고객 특성, 취급하는 금융상품 특징 등에 기반해 최적의 AI 알고리즘을 맞춤 설계해 신용평가 모형을 제공한다. 네 가지 솔루션이 한 데 들어가 있는 형태로 금융사 내부 데이터를 활용한 AI 신용평가 모형을 생성해 즉시에 적용하는 점이 특징이다. PFCT 측은 "실제로 인도네시아 대표 신용평가사와의 신용평가모델 성능 비교 검증 비교 테스트를 진행해본 결과(KS스코어 기준) 에어팩이 인도네시아 CB사 모델보다 그 성능이 2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에어팩을 기반으로 신용거래가 필요한 렌탈 업체, 대형 핀테크 기업과의 협업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통신 데이터를 주로 활용한 대안신용평가사 '통신대안평가'도 해당 모형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통신 3사 데이터는 금융 거래가 거의 없는 청소년부터 통신 서비스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주목받아왔다. 통신대안평가는 '이퀄'을 연내 금융사에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퀄은 통신 3사의 데이터를 공통 표준화했다는 점을 차별점으로 내세웠다. 텔코 프로파일 서비스(TPS)로 불리며 표준화된 평가 항목을 통해 특정 통신사에 편향되지 않는 공정한 신용평가가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통신대안평가에서는 통신 데이터는 본인인증이 완료된 개인고유의 데이터라는 측면에서 금융 거래 이력처럼 정합성이 높고 누구라도 매월 통신요금의 청구⋅납부 이벤트가 발생하기 때문에 정보가 연속적⋅정기적 업데이트가 이루어져 최신성이 있다고 짚었다.

2024.11.21 14:42손희연

SOOP, 대학생 음악 가요제 'SOOP 캠퍼스 음악대전' 개최

SOOP은 21일 오후 5시 삼성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대학생 음악 가요제 'SOOP 캠퍼스 음악대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SOOP 캠퍼스 음악 대전은 국내 대학생 및 3년 이내 대학 졸업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음악 경연이다. 선곡, 장르, 참여 형태 등 제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본인의 음악을 들려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가요제에는 예선을 거쳐 총 8개 대학(서울예술대학교, 동아방송예술대학교, 호원대학교, 중부대학교, 서경대학교, 동국대학교, 백석대학교, 백제예술대학교)의 총 15개 팀의 음악 전공생들이 본선에서 경합을 펼친다. 15개 팀의 본선 무대 진행 후 TOP4가 결승을 진행, 최종 세 팀이 수상한다. 상금은 대상 500만원, 우수상 300만원, 장려상 200만원 등 총 1천만원으로 우승자에게는 디지털 음원 발매 및 온라인 콘서트 진행 등의 추가적인 지원이 있을 예정이다. 심사위원으로는 김형석 작곡가, 오대원 중앙대학교 교수, SOOP 음악 스트리머 안예슬띠(안예슬), 이혁voice(이혁)가 참여한다. MC로는 SOOP의 스트리머 최군, 가수 초아가 참여,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유저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SOOP은 음악 경연을 주기적으로 진행하여 전국 대학생, 예비 음악인들이 자유롭게 노래할 무대를 제공하고, 다양한 유저들에게 본인을 알릴 수 있는 등용문이 될 수 있는 음악 대회로 만들 계획이다. 한편, 'SOOP 캠퍼스 음악 대전'의 생중계는 SOOP음악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1.21 14:30조수민

쿠팡 임직원, 2주간 '걷기 기부'...유니세프에 2천만원 전달

쿠팡이 전 세계 임직원들이 참여한 '글로벌 워킹 챌린지'로 마련한 기부금 2천만원을 유니세프(UNICEF, United Nations Children's Fund) 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20일 쿠팡 서울 잠실 사옥에서 진행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과 라이언 브라운 쿠팡 EHS 대표이사, 쿠팡케어센터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쿠팡케어센터는 지난 11월 1일부터 2주간 임직원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글로벌 워킹 챌린지 캠페인을 개최했다. 한국뿐만 아니라 대만, 미국, 중국 등 글로벌 사업장의 쿠팡 임직원 2천806명은 별도 걷기 전용 앱을 설치하고 하루 7천보 걷기, 점심 식사 후 동료들과 산책하기 등 미션에 참여했다. 글로벌 워킹 챌린지는 2주간 10만보 걷기를 목표로, 최종 참여 인원 2천806명이 2억8천60만보의 80% 이상을 달성하면 기부금이 조성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참여자들은 14일간 총 2억3472만8307보를 걸어 목표 대비 약 84%의 달성률을 기록하며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세계 어린이의 날을 맞아 쿠팡 임직원분들이 모아주신 따뜻한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쿠팡에서 마련해 주신 기부금은 지난 태풍으로 큰 피해를 당한 베트남 아동들을 위한 긴급구호 기금으로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라이언 브라운 쿠팡 EHS 대표이사는 "글로벌 워킹 챌린지를 통해 전 세계 쿠팡 직원들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과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함께 걸으며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 있어 매우 기뻤다"며 "이번 챌린지로 유니세프에 기부도 할 수 있어서 쿠팡에서 일하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2024.11.21 14:29조수민

ACM리서치, 반도체 제조용 '울트라C 타호 세정 장비' 성능 향상

반도체 장비 업체 ACM리서치는 주력 제품인 울트라C 타호(Tahoe) 세정 장비의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21일 발표했다. 울트라 C 타호는 중저온 과산화황 혼합물(sulfuric peroxide mix, SPM) 공정에서 사용되는 독립형 싱글 웨이퍼 세정 장비다. 타호의 특허 받은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는 배치 웨이퍼 처리(batch wafer processing)와 싱글 웨이퍼 세정 챔버를 동일한 SPM 툴에 결합한 업계 최초의 제품이다. 이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는 향상된 세정 성능, 높은 처리량, 우수한 공정 유연성을 제공하며, 화학약품 사용을 최대 75%까지 줄일 수 있다. 이런 성능 향상 덕분에 반도체 제조 업체는 황산 사용 절감만으로도 연간 최대 50만 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황산 사용이 줄어든 만큼 그에 따른 처리 및 폐기물 감소로 인해 환경적, 비용적으로 추가적인 이점을 누릴 수 있다. 타호 플랫폼의 첨단 세정 기능은 26나노에서 평균 입자 수를 6개 이하로 달성해 첨단 노드 제조 환경의 엄격한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 또한 이 장비는 더 미세한 입자에 대한 필터링 시스템이 추가되어 최첨단 로직 및 메모리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10나노대 크기의 입자를 제거할 수 있다. 또 벤치 모듈의 슬롯 수가 기존 13개에서 25개로 늘어나고, 싱글 웨이퍼 챔버는 기존 8개에서 9개로 각각 늘어나 시간당 200개 이상의 웨이퍼 처리가 가능해졌다. 이는 12챔버 SPM 시스템의 성능에 견줄 만하다. LDD(lightly-doped drain), SD(source/drain)과 같은 주요 루프를 포함해 30개 이상의 생산 레이어에 대한 인증을 받았다. 이 외에도 추가적 레이어 및 애플리케이션이 현재 개발 중이다. ACM의 사장 겸 CEO인 데이비드 왕(David Wang) 박사는 "AI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반도체 칩 제조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ACM의 울트라C 타호 장비는 고객이 첨단 AI 칩의 생산을 늘리면서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게 도와준다"고 밝혔다. 업그레이드된 울트라 C 타호 장비는 현재 중국 내 여러 고객들의 양산 시설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 외에도 몇몇 로직 및 메모리 고객들이 이 장비를 평가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추가적인 장비를 공급하게 될 것으로 ACM은 예상하고 있다.

2024.11.21 13:16이나리

"자영업자 부실 확대·美 정책 변화 1년 내 위험 가시화"

국내외 금융·경제전문가들이 1년 이내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정책 변화로 인한 리스크와 국내 경기 부진과 자영업자 부실 확대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21일 한국은행은 국내외 금융·경제전문가 78명이 10월 29~11월 8일 벌인 설문조사에서 이 같이 답변했다고 밝혔다. 경제전문가들은 단기에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미 대선 이후 정책 변화 ▲국내 경기 부진 ▲자영업자 부실 확대로 꼽고 1~3년내 위험이 현재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리스크는 ▲가계부채 ▲인구구조 변화 ▲자국 우선주의 정책 등을 짚었다. 이어 응답자들은 인구구조 변화와 미 대선 이후 정책 변화, 주요국 자국 우선주의 정책 강화는 금융시스템에도 영향을 미치는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진단했다. 다만 높은 가계부채 수준으로 인한 상환 부담 증가는 금융시스템에 미칠 영향력이 크지만 발생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평가했다.

2024.11.21 12:00손희연

"내년 美 전기차 보조금 없어…연내 사라"

내년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기 정부가 내년 예산안에 현재 최대 7천500달러(약 1천50만원)까지 지급되는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폐지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20일(현지시간) 로펌 호건로벨스의 제이미 위켓 파트너가 내년 전기차 세액공제가 사라질 것이 확실하다며 이같이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제이미 위켓은 에너지, 환경, 연방 정부 세금 정책 등을 전문 영역으로 두고 있다. 위켓은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일 경우 가능한 올해까지 차량을 구매할 것을 조언했다. 현재 지급되는 전기차 구매 보조금은 조 바이든 정부가 2022년 도입한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것이다. 지난 14일 로이터통신도 트럼프 측 정권인수팀이 IRA 상 전기차 구매 세액공제를 폐지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공약으로 IRA 전면 폐지 및 전기차 보급 정책 목표 철회를 거론하기도 했다. 업계는 전기차 구매 보조금 폐지가 확정될 경우 미국 전기차 시장 성장이 다소 지연될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해 기준 미국 신차 판매량 중 전기차 비중은 약 7%였다. CNBC는 미국 조세재단 분석 결과 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공약을 모두 이행할 경우 향후 10년간 7조8천억 달러가 소요된다며,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비롯한 IRA 상 모든 세액공제를 폐지할 경우 이 중 9천210억 달러를 상쇄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4.11.21 11:51김윤희

엠게임 신작 귀혼M, 정식 서비스 돌입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자체 개발한 2D 횡스크롤 무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귀혼M'이 구글·애플·원스토어 앱 마켓에 정식 출시됐다고 21일 밝혔다. '귀혼M'은 자사의 인기 IP(지식재산권) '귀혼'의 DNA를 고스란히 물려받은 모바일 게임으로, 탄탄한 시나리오와 화려한 무공 및 귀여운 캐릭터가 특징이다. 2D 도트 그래픽을 그대로 살린 레트로한 게임 감성과 요괴라는 소재의 독특함, 무협이 주는 동양적인 판타지를 그대로 재현했다. 원작의 스토리, 무협 세계관 등 정통성은 계승하면서도 다양한 퀘스트와 손쉬운 게임사용, 신규 콘텐츠는 모바일 환경에 맞게 적용했다. 또한 모바일에서는 던전, 결투장 같은 여러 전투 요소에 강령, 대장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해 MMORPG 장르다운 재미를 덧붙였다. 세력은 정파와 사파로 구분되어 있으며, 무사, 자객, 도사, 역사, 사수 총 5개의 직업군을 만나볼 수 있다. 군사와 마교 부분은 차후 업데이트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며, 기존 특수 효과나 그래픽 등은 모바일에 맞춰 더욱 화려하게 업그레이드되었다. 특히 원작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BGM(background music, 배경음악)은 그대로 이식되어 게임의 몰입감을 한층 높여준다. '귀혼M' 사전 예약자 수는 지난 9월 26일 시작해 200만을 돌파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공식 라운지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저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엠게임은 '귀혼M' 정식 출시를 기념해 오늘부터 내달 4일까지 출석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일 게임에 접속하면 일차별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으며, 8일차에는 일반-고대 강령 소환권(10회)을 얻을 수 있다. 오는 21일부터 한달 동안 버스와 지하철에 게재되어 있는 '귀혼M' 광고 이미지를 공식 라운지에 업로드하는 이벤트도 개최된다. 업로드 인원 달성 수에 따라 상급 연마제, 전설 재성부 등 다양한 아이템이 지급된다. 또 오는 23일까지 원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또는 아이템 결제 시 15%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귀혼M' 총괄 조광철 본부장은 “귀혼M의 개발 소식이 외부에 알려진 이후 많은 분들의 기대와 응원을 한 몸에 받으면서 원작 IP의 힘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라며 “큰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고,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개발했다”고 전했다. 이어 “원작을 기억하는 팬들에게는 그 때의 감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향수를 선물하고 싶고, 신규 유저분들에게는 귀혼M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선보이고 싶다”고 덧붙였다.

2024.11.21 11:31이도원

화웨이 TECH4ALL 이니셔티브, 유럽의 디지털 및 친환경 혁신에 기여

파리 2024년 11월 21일 /PRNewswire=연합뉴스/ -- 화웨이(Huawei)와 주요 TECH4ALL 파트너들이 화웨이 커넥트 파리 2024(Huawei Connect Paris 2024)[https://www.huawei.com/eu/events/huaweiconnect-paris ]에서 유럽의 디지털 및 친환경 혁신에 있어 화웨이의 TECH4ALL 이니셔티브 역할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Jeffrey Zhou, President of ICT Marketing for Huawei, delivers a welcome speech at the TECH4ALL Forum 화웨이 커넥트 첫째 날에 열린 TECH4ALL 포럼에서는 사람과 지구 모두를 위해 지속 가능한 개발을 추진하는 데 있어 여러 신규 및 기존 TECH4ALL 프로젝트와 이를 통해 창출되는 가치를 탐구했다. 제프리 저우(Jeffrey Zhou) 화웨이 ICT 마케팅 사장은 "화웨이는 기술과 파트너십이 디지털 및 친환경 혁신의 핵심이며,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디지털 세계 구축의 중심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것이 바로 5년 전인 2019년에 출범하여 오늘날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해진 TECH4ALL 이니셔티브의 근간이 되는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서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은 기술 혁신을 통해 자연보호의 성공을 확대하기 위해 화웨이와 IUCN이 2020년 공동으로 출범한 Tech4Nature 글로벌 파트너십을 소개했다. 화웨이의 TECH4ALL 이니셔티브 및 IUCN 그린 리스트(Green List)와 연계된 Tech4Nature는 8개국에서 11개의 주요 프로젝트를 지원하여 자연 보호 문제에 대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했다. IUCN의 제임스 하드캐슬(James Hardcastle) 글로벌 보호 및 보존 지역 이사는 "Tech4Nature는 IUCN이 주도하는 자연 보호 부문과 화웨이가 주도하는 기술 부문 간의 글로벌 파트너십"이라며 "이는 지구가 직면한 생물 다양성과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술이 해결책의 일부가 되어야 하므로 매우 중요한 파트너십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Tech4Nature는 기술 부문의 혁신과 에너지를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Tech4Nature의 2단계는 2024년에 시작됐으며, 지난주 시작된 스페인 시에라 네바다의 생물다양성 모니터링 및 보호 프로젝트를 포함해 5개국에서 새로운 프로젝트가 시작됐거나 예정돼 있다. 그리스 스타트업 프로보텍(PROBOTEK)은 TECH4ALL 이니셔티브에 따라 개발된 새로운 산불 예방 및 대응 시스템을 도입했다. 그리스 정부, 프로젝트 파트너인 프로보텍, 아테네 국립대학교와 화웨이는 2024년 10월 스키아토스를 솔루션 2단계 파일럿 지역으로 선정했다. 센서, 5G, AI, 드론으로 구성된 이 솔루션은 감지 후 첫 '골든 타임 15분' 이내에 비상 대응을 가능하게 하고, 주민 휴대전화로 대피 경로를 전송하며, 소방차와 구급차의 경로를 계획함으로써 산불로 인한 잠재적 피해를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분야에서 유네스코는 오픈 스쿨(Open School)[ https://www.huawei.com/en/news/2024/9/tech4all-unesco-openschool-digitallearning ] 이니셔티브 및 유네스코 캠퍼스(UNESCO Campus)에 대해 화웨이 TECH4ALL 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TECH4ALL 포럼에서 유네스코는 유럽에서 STEM 교육을 활성화하고 다음 세대에게 STEM 역량을 갖추게 하기 위한 화웨이와의 협력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교육의 형평성과 질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막달레나 랜드리(Magdalena Landry) 유네스코 유럽 지역 과학 문화 국장은 "유네스코의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전략은 비판적 사고, 문제 해결 기술 및 혁신의 개발을 지원하는 강력한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유네스코 회원국들의 STEM 교육 증진 노력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STEM 분야에 대한 청소년 참여 증가, 교사 역량 향상, 양성평등 및 포용성 증진 등 다양한 활동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TECH4ALL 파트너인 클로즈 더 갭(Close the Gap)과 코넥시오(Konexio)는 디지트럭(DigiTruck) 프로젝트가 노인과 실직 청년 등 프랑스 내 소외 계층을 위한 디지털 기술 교육을 통해 디지털 포용을 어떻게 주도하고 있는지 살펴봤다. 현재까지 이 프로젝트는 31개 도시에서 6천 명을 지원했다. 저녁에 열린 DigiTALL 행사에서 두 파트너는 디지털 포용과 UN의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수상했다. TECH4ALL 이니셔티브에 따라 화웨이는 정부, NGO, 국제기구(IGO), 통신사, 환경 단체, 대학, 기술 기업 등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해 왔다. 포용성과 지속 가능성을 모두 주도하는 데 있어 기술이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화웨이는 앞으로 유럽에서 더 많은 프로젝트와 파트너십을 개발할 것으로 기대한다. TECH4ALL 소개 TECH4ALL은 화웨이의 장기적인 디지털 포용 이니셔티브이자 실행 계획이다. 혁신적인 기술과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하는 TECH4ALL은 디지털 세계에서 포용성과 지속 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화웨이 TECH4ALL 웹사이트: https://www.huawei.com/en/tech4all X에서 팔로우: https://x.com/HUAWEI_TECH4ALL

2024.11.21 11:10글로벌뉴스

[유미's 픽] "1년 만에 달라졌다"…프랑스, 마크롱·갑부 지원에 AI 강국 급부상

"프랑스와 유럽연합(EU)은 인공지능(AI) 선도 국가인 미국과 중국, 영국에도 뒤처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혁신 측면에서 뒤처져 있고 너무 느리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지난해 6월 14일 파리에서 작심 발언을 한 후 프랑스가 AI 시장에서 핵심 기지로 최근 급부상하고 있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AI 산업이 눈에 띄게 활성화 된 데다 미스트랄 AI를 비롯해 큐타이, H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어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지난 2018년부터 AI 기술 개발을 위한 환경 구축에 투자해왔다. 특히 지난 2022년부터는 추가로 22억 유로를 투입해 관련 인재 육성 및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프랑스 범부처 AI 위원회가 정부에 향후 5년간 매년 50억 유로(약 7조원)를 투자하라고 권고해 주목을 받았다. 또 생성형 AI가 프랑스 경제에 미칠 영향과 전망이 담긴 130쪽 분량의 위원회 보고서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에게 보고됐다. 보고서에선 특정 업무 자동화를 통해 프랑스의 연간 경제 성장률이 두 배로 증가할 수 있고, 2034년엔 최대 4천200억 유로의 국내총생산(GDP)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위원회는 "향후 생성 AI 기술 발달로 연간 경제 성장률이 두 배가 될 수 있다"며 "프랑스가 AI 경제를 놓치면 우리의 경제적 가치를 다른 나라에 점점 더 빼앗길 뿐 아니라 다른 활동 분야도 약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프랑스의 민간·공공 부문에서 생성 AI 투자 규모가 미국의 20분의 1 수준"이라며 "단기적으로 100억 유로 규모의 투자 펀드를 조성해 미스트랄AI 같은 촉망받는 스타트업에 투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부의 노력 덕분에 프랑스에선 우수한 기술을 지닌 AI 스타트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미스트랄 AI'로, 올해 6월 총 6억 유로(한화 약 9천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해 회사 가치가 약 60억 달러(한화 약 7조8천억원)로 평가됐다. 민간 부문의 적극적인 참여도 AI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억만장자 자비에 니엘은 지난해 10월 AI 연구 센터 설립과 스타트업 투자를 위해 2억 유로(한화 약 3천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 니엘이 후원하는 AI 연구 비영리 단체인 큐타이는 올해 7월 오픈AI의 'GPT-4o'와 비슷한 음성 비서 '모시'를 공개해 주목 받기도 했다. 이 서비스는 70가지 감정과 스타일로 대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큐타이는 자비에르 니엘과 또 다른 현지 억만장자 로돌프 사데, 에릭 슈미트 구글 전 최고경영자(CEO) 등이 3억 유로(약 3억2천400만 달러)를 투자해 설립된 연구소다. 패트릭 페레즈 큐타이 CEO는 구글 딥마인드와 메타 AI 출신 연구원들을 고용했으며 거대언어모델(LLM) 개발을 위해 엔비디아의 H100 그래픽처리장치(GPU)도 대거 사들였다. 글로벌 '명품업계 대부'로 불리는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그룹 회장도 AI 스타트업 투자에 뛰어들었다. 실적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AI를 새로운 돌파구로 삼은 것이다. 아르노 회장은 올해 투자 계열사 아글레벤처스를 통해 총 5곳의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모두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로 투자액은 3억 달러(약 4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된다. 가장 큰 규모의 투자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기업은 프랑스 AI 에이전트 개발사 H(옛 홀리스틱AI)다. 알파벳의 AI자회사 딥마인드 출신 개발자와 스탠퍼드 대학 출신 연구진 4인이 지난해 공동 설립한 기업이다. 지난 5월 2억2천만 달러(약 2천940억원)의 초기 시드 투자를 받았다. 또 삼성전자와 아마존, 에릭 슈미트 구글 전 CEO도 초기 투자자로 참여했다. 현재 기업가치는 3억7천만 달러(약 5천억원)로 추산된다. 이를 토대로 H는 이달부터 한국 시장 공략에도 나섰다. 지난 19일 발표한 첫 번째 AI 에이전트인 '러너 H'를 앞세워 국내 개발자들이 많이 사용할 수 있도록 당분간 베타 버전을 통해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러너 H 0.1'은 H의 독자적인 파운데이션 및 실행 모델을 기반으로 한 추론, 계획 및 실행이 가능한 고급 에이전트로, 웹을 중심으로 웹 테스트, 프로세스 자동화, 아웃소싱 등의 분야를 지원한다. 또 H는 글로벌 AI 시장에서 한국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고 판단해 최근 국내 고객 확보를 위한 홍보 활동에도 나섰다. 아직 지사 설립 계획은 없는 상태로, 기업 규모와 상관없이 많은 개발자들이 '러너 H'를 활용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우선적인 목표로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움직임 덕분에 프랑스는 최근 AI 시장 내 경쟁력이 급격하게 올랐다. 영국 데이터 분석 매체인 토터스미디어(Tortoise Media)가 지난 9월 발표한 '2024 글로벌 AI 인덱스'에 따르면 프랑스는 지난해 10위권 밖에 머물렀으나, 단 1년만에 단숨에 5위로 올라서며 한국을 앞질렀다. 한국은 전체 순위 중 6위를 기록하며 독일, 캐나다, 이스라엘 등을 앞섰다. 미국과 중국은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고, 싱가포르는 3위, 영국은 근소한 차이로 4위를 차지했다. 업계 관계자는 "프랑스는 국가 차원에서 자국 연구자들이 국내에 남도록 지원하고 토종 스타트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했다"며 "한국 정부도 이를 배워야 한다"고 밝혔다.

2024.11.21 11:01장유미

몰테일, 블프 무배절 할인·무료배송 진행

커넥트웨이브의 해외법인 몰테일이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9억원 규모의 상품 할인 및 무료배송 등을 지원하는 '무배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내달 8일까지 열리는 무배절(무료배송페스티벌)은 국내 배송대행 1위 업체인 몰테일이 매년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연간 최대 규모의 할인을 제공하는 행사다. 몰테일 회원 모두를 대상으로 상품 할인 및 캐시백 증정, 무료배송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무료배송 ▲카드사(KB, 삼성, NH, 네이버페이) 할인 ▲몰테일 회원 전용 쿠폰 증정 ▲캐시백 ▲주류 단독 특가 판매 등 더블 할인 혜택이 가능한 구성으로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또 몰테일의 온라인 캐시백 사이트 몰리를 경유해 산드로, 파페치, 루랄라 등 제휴된 10개 쇼핑몰에서 상품 구매 후 몰테일 배송대행지를 이용하면 누구나 무료배송이 가능하다. 띠어리, 갭, 핏플랍, 타미힐피거 등 제휴 상점 10곳의 제품 구매자에게는 최대 8% 추가 캐시백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몰테일은 해외 상점 상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다해줌 및 직구샵 서비스 이용자를 위한 특별한 프로모션도 마련해 해외직구에 어려움을 겪는 초보 직구족의 편리한 쇼핑도 돕는다. 다해줌을 통해 미국 상점을 이용하면 최대 10달러의 배송비를 지원하고 최근 급등하는 환율로 미국이 아닌 중국, 영국 상점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도 동일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저환율로 인기가 높아진 일본의 경우 다해줌 이용 시 상품가의 최대 25달러 할인이 가능한 쿠폰을 증정한다. 다해줌은 현지 언어를 몰라도 아마존, 메이시스, PXG, 라쿠텐 등 해외 주요 쇼핑몰의 제품 구입부터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진행 가능한 몰테일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다. 직구샵은 쇼핑몰에 제품 주문 시 배송대행지 입력과 신청서가 자동으로 작성되어 편리성을 높인 서비스다. 이 외에도 몰테일은 홈페이지 내 와인, 사케, 위스키 등의 주류와 인기상품을 특가로 직접 판매한다. 주류의 경우 국내 50만원대 '꿀레 드 세헝' 와인을 66% 저렴한 17만원대에 선보이고 사프레디', '알테시노 몬토소리 부르넬로 디 몬탈치노'도 15만원대의 파격적인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직접 판매 제품의 경우 몰테일만의 단독 특가로 배송비, 세금 등이 모두 포함된 가격정보를 표기하고 해외 각 국의 인기 상품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몰테일 관계자는 “국내 직구족이 현지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블프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로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면서 "국가 및 해외직구 능숙도와 상관없이 편리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는 몰테일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1 10:59안희정

데브시스터즈, 스타필드 수원에 '쿠키런 윈터페스타' 팝업스토어 마련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는 다가오는 겨울과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스타필드 수원에서 대규모 팝업 스토어 '쿠키런 윈터페스타'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쿠키런 윈터페스타는 쿠키런 시리즈의 5개 타이틀을 한 곳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최초의 팝업으로, 내년 1월 1일까지 스타필드 수원 1층에서 운영된다. 겨울을 맞아 따뜻하게 단장한 게임 속 쿠키들의 모습을 크리스마스 시즌 테마로 풍성하게 연출했다. 팝업 스토어 공간은 타워 아트리움과 그랜드 아트리움, 그 사이의 연결 통로 구간으로 구성되며, 다양한 포토존과 이벤트, 스토어 등의 볼거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먼저 타워 아트리움에는 쿠키런: 킹덤과 쿠키런: 모험의 탑, 쿠키런: 마녀의 성,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등 4개 게임을 주제로 한 개별 구역이 마련돼 마치 쿠키런 세계에 들어온 듯 생생한 느낌을 준다. 그랜드 아트리움에는 높이 8.5m의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세워져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이곳에서 나만의 쿠키를 만들어 초대형 쿠키런 트리를 직접 꾸며보는 '트리 꾸미기 대작전'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두 아트리움을 연결하는 통로에는 쿠키런: 브레이버스 갤러리와 쿠키런 이벤트존, 쿠키런 스토어를 마련했다. 팝업의 일환으로 쿠키런 시리즈의 성우진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행사 '성우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오는 24일과 다음 달 15일 두 차례 스타필드 수원 별마당 도서관에서 개최되며, 용감한 쿠키를 연기한 양정화 성우, 연금술사맛 쿠키와 퍼스트크림 쿠키의 김선혜 성우, 마들렌맛 쿠키와 레몬제스트맛 쿠키의 남도형 성우, 뱀파이어맛 쿠키의 정재헌 성우가 출동할 예정이다. 관람객을 위한 알찬 이벤트도 있다. 스타필드 수원 곳곳에서 10분간 쿠키런 게임 쿠폰을 배포하는 깜짝 '타임어택 QR 이벤트'가 열리고, 매주 주말과 공휴일에는 게임 속 쿠키를 실제로 만나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인형탈 그리팅이 진행된다. 쿠키런 윈터페스타에 방문한 인증샷을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면 100% 당첨 리워드 룰렛을 돌릴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타워 아트리움을 장식한 4개의 모바일 쿠키런 타이틀 중 2개 이상의 게임을 다운로드 받은 관람객에게는 스페셜 쿠폰과 콜렉터블 피규어 1종이 선물로 주어진다. 이 밖에도 쿠키런 스토어에서는 한정 수량의 럭키 박스를 판매하고, 굿즈 구매 고객에게 금액대별로 ▲크리스마스 한정 쿠키런 카드 및 핫팩 ▲홀리데이 오너먼트 키링 ▲설탕노움 스노우볼메이커 ▲킹덤 쿠키빌리지 등 사은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한편, 회사 측은 매년 겨울 쿠키런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며 관람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스타필드 하남⋅고양⋅안성⋅코엑스몰에서 '쿠키런: 킹덤의 첫 번째 겨울'을, 2022년에는 신세계사이먼 여주⋅파주⋅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쿠키런 인 원더랜드'를 선보였다.

2024.11.21 10:46이도원

갤럭시 S25 울트라 시제품 공개..."곡선 모서리 채택"

삼성전자의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5 울트라' 시제품 사진이 공개됐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제품 사진은 유명 IT팁스터 온리크스(엑스 @OnLeaks)가 공개한 것이다. 사진을 보면 이전 모델의 각진 모서리가 아닌 다소 둥글게 처리된 곡선 모서리를 지닌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S5 울트라의 모서리는 갤S25, 갤S25 플러스 모서리처럼 둥글지는 않으나 부드러운 곡선을 띄어 손에 잡히는 그립감이 개선될 예정이다. 이날 다른 IT팁스터 주칸로스레브도(@Jukanlosreve) 모형 사진을 올렸다. 이는 갤럭시S25 울트라의 측면이 완전히 평평하지 않을 것이라는 유명 IT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의 예상과는 다른 모습이다. 이번에 공개된 모형 사진에 따르면 갤S25 울트라의 프레임도 평평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전면 디스플레이는 화면이 켜진 상태가 아니어서 제대로 확인할 수는 없다. 하지만 그 동안 나온 전망에 따르면 갤S25 울트라의 베젤이 이전 모델인 갤S24 울트라에 비해 더 얇다는 전망이 나온 상태다. 새로운 플랫형 디자인은 손에 쥐었을 때 휴대전화가 더 얇게 느껴지기 때문에 인체공학적으로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직선형 측면 레일 덕분에 이전 곡선형 프레임보다는 베젤이 더 얇아 보일 수 있다고 폰아레나는 평했다. 내년 초 출시될 예정인 갤럭시S25 울트라는 전량 퀄컴 스냅드래곤8 엘리트 칩셋을 탑재하고 16GB 램에 전작의 1천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가 5천만 화소 카메라로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4.11.21 10:02이정현

삼성전자,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삼성 가우스2' 공개

삼성전자는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코리아 2024(Samsung Developer Conference Korea 2024, SDC24 Korea)'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들과 소통하고 협력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개발자 행사를 개최해 왔으며,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했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생성형 AI ▲소프트웨어(S/W) 플랫폼 ▲IoT ▲헬스케어 ▲통신 ▲데이터 등 제품에 탑재된 다양한 소프트웨어의 연구 분야는 물론 오픈소스 개발 문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션이 마련됐다.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인 전경훈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삼성전자는 인공지능과 데이터 분석과 같은 최신 소프트웨어 기술 확보에 집중하여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창조하고 고객의 삶을 개선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삼성전자 고유의 생성형 AI 모델인 '삼성 가우스2'를 공개하고, 향상된 성능과 효율, 그리고 활용 방안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업무 생산성 향상과 단계적 제품 적용으로 더욱 편리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자체 개발 생성형 AI 모델 2세대 '삼성 가우스2' 공개 삼성전자는 키노트 발표에서 지난해 처음 공개한 생성형 AI 모델 '삼성 가우스1(Samsung Gauss1)'의 후속 모델인 '삼성 가우스2(Samsung Gauss2)'를 공개했다. '삼성 가우스2'는 언어·코드·이미지 통합 멀티모달(Multimodal) 모델로 기존 '삼성 가우스1'과 달리 여러가지 데이터 유형을 동시 처리할 수 있는 2세대 버전이다. 서비스 용도에 따라 ▲콤팩트(Compact) ▲밸런스드(Balanced) ▲슈프림(Supreme) 세 가지 모델로 구성되어 있다. 멀티모달은 텍스트,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 등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모달리티)를 함께 고려하여 서로의 관계성을 학습 및 처리하는 인공지능이다. 인간이 오감을 모두 활용해 정보를 이해하고 처리하는 방식과 유사하다. '콤팩트'는 제한된 컴퓨팅 환경에서도 효율적으로 작동하도록 설계된 소형 모델이다. 온디바이스(On-Device) 환경에서 기기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해 기기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밸런스드'는 클라우드(Cloud) 기반으로 성능, 속도 면에서 안정성과 효율성의 균형을 맞춘 모델이다. 다양한 작업에서도 균형 잡힌 성능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슈프림'은 최고 성능을 목표로 하는 고성능 모델이다. '밸런스드' 모델을 기반으로 '전문가 혼합(MoE, Mixture of Experts)' 기술을 이용해 학습과 추론 과정에서 계산량을 대폭 줄여 성능과 효율성 모두를 높일 수 있었다. 전문가 혼합 기술은 특정 작업 처리 시 가장 알맞은 일부 전문가 모델들만 선택, 활성화해 처리하는 방식을 뜻한다. 필요한 연산 자원을 절약해 효율적으로 성능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삼성 가우스2'는 모델에 따라 9~14개국의 언어와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자체적으로 거대언어모델(LLM) 학습 안정화 기법을 개발해 적용하고, 자체 '토크나이저(Tokenizer)'를 설계해 지원하는 언어에 대한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토크나이저는 글자, 이미지, 음성 등의 입력을 생성형 모델이 처리 할 수 있는 토큰으로 변환 및 분할하는 알고리즘으로, 데이터를 벡터 형태의 숫자 형식인 토큰으로 표현하는 방법이다. '밸런스드'와 '슈프림' 모델은 현재 공개되어 있는 대표적인 오픈소스 생성형 AI 모델들 대비 영어, 한국어 등 다양한 언어 답변 생성, 코딩 등 주요 지표에서 동등 이상의 성능을 제공한다. 시간당 처리 속도는 1.5~3배 이상으로 그만큼 AI의 답변 생성이 빨라 사용자의 대기시간이 줄어들고 효율적인 일처리가 가능하다. ■ 사내 맞춤형 개발 '삼성 가우스', 다양한 업무·제품 개발에 활용 자체 생성형 AI 모델의 장점은 필요한 목적과 응용분야에 맞춰 최고의 성능을 내도록 맞춤형 개발에 용이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삼성 가우스'는 이런 맞춤형 개발의 장점을 살려 직원들의 다양한 업무에서 활용되고 있다. '코드아이(code.i)'는 사내 S/W 개발자를 지원하는 '삼성 가우스' 모델의 코딩 어시스턴트 서비스이다. 최근에는 '삼성 가우스2' 모델로 업그레이드되어 DX부문의 사업부 및 일부 해외 연구소에서 활용되고 있다. '코드아이'는 작년 12월 서비스 시작 시점 대비 현재 월별 사용량은 약 4배 이상 증가했고, 삼성전자 DX부문 전체 S/W 개발자의 약 60%가 사용하고 있다. 삼성 가우스 포탈(Samsung Gauss Portal)은 '삼성 가우스'의 대화형 AI 서비스로 ▲문서 요약 ▲번역 ▲메일 작성 등 DX부문 직원들의 다양한 사무 업무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해외 법인으로 서비스가 확대되었다. 또 삼성전자는 올해 8월부터 '삼성 가우스'를 콜센터에 적용해 상담 내용을 자동 분류하고 요약하는 등 상담원의 업무를 보조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향후 '삼성 가우스2'를 통해 '코드아이(code.i)'서비스의 지속적인 성능 개선, '삼성 가우스 포탈(Samsung Gauss Portal)'의 자연어 질의응답 성능 향상, 표와 차트의 이해, 이미지 생성 등 멀티모달 기능을 지원해 사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 라는 AI 비전 아래, 사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고 즐거운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전 제품 군에 AI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지식 그래프(Knowledge Graph) 기술과도 결합해 한층 강화된 개인화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 S/W 플랫폼, IoT, 헬스케어, 통신, 데이터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 진행 '삼성 가우스2' 발표에 이어, '삼성의 플랫폼에 대한 고객경험'을 주제로 ▲스마트싱스(SmartThings) 플랫폼 고객 경험 ▲소프트웨어 플랫폼 고객경험 향상에 대한 키노트가 이어졌다. 이후 ▲헬스케어의 미래와 삼성 헬스 에코시스템 전략 ▲생성형 AI를 통한 스마트싱스(SmartThings) 고객 VOC 경험 개선기 ▲code.i: 삼성의 AI 코딩 어시스턴트를 이해하다 ▲당신의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TV 기반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허브 소개 ▲AI 비전(Vision) 기술과 데이터 활용을 통한 삼성 가전 AI 솔루션 등 총 29개의 다양한 기술 세션이 이어졌다.

2024.11.21 10:00장경윤

JLR코리아, '올 뉴 디펜더 OCTA' 사전계약 개시

JLR 코리아(대표 로빈 콜건)는 '올 뉴 디펜더 OCTA'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모델 개발을 위해 전세계 110만km를 주행하며 1만3천960회 이상의 성능 테스트를 거쳤다. 독일 뉘르부르그링과 프랑스 라스투어 랠리 서킷에서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아우르는 전지형 성능을 개발했다. 스웨덴의 빙하, 두바이 사막, 미국 모압의 암벽, 영국 이스트노어 캐슬 등 다양한 극한 환경에서 오프로드 성능을 검증했다. 올 뉴 디펜더 OCTA 지상고는 28mm 높아졌고, 스탠스는 68mm 확장됐다. 험난한 지형에서도 여유롭게 주행할 수 있도록 프런트와 리어 범퍼를 재설계해 접근각과 이탈각을 개선했으며, 견고한 언더바디 보호 설계를 적용해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보장한다. 오프로드 주행에 적합하도록 확장된 전면부 휠 아치와 함께 OCTA만의 개성을 표현하기 위해 글로스 블랙 컬러의 프런트 그릴이 새롭게 적용됐다. OCTA라는 모델명은 지구상에서 가장 단단하고 희귀한 광물인 다이아몬드의 '팔면체(octahedron)' 구조에서 영감을 받았다. 올 뉴 디펜더 OCTA는 고급스럽고 따뜻한 느낌의 페트라 코퍼 컬러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샤랑트 그레이 컬러도 선택 가능하다. OCTA 전용 나르빅 블랙 루프와 콘트라스트 테일게이트, 새틴 문라이트 마감의 전후방 범퍼, 그래파이트 피니시 파우더 코팅으로 내구성을 강화한 프런트 언더실드 및 리어 스커프 플레이트가 적용돼 강인하면서도 럭셔리한 감각을 강조했다. 리커버리 포인트는 포스퍼 브론즈 컬러로 디테일을 더했다. 올 뉴 디펜더 OCTA는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기술이 적용된 4.4L 트윈 터보 V8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635PS와 최대 토크 76.5kg·m(다이내믹 런치 모드 활성화 시 81.6kg·m)를 발휘한다. 가속력 측면에선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초 만에 도달한다. 최대 1m 깊이의 수심을 건널 수 있어 디펜더 모델 중 최고의 도강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올 뉴 디펜더 OCTA는 디펜더 최초로 유압식 인터링크 6D 다이내믹스 서스펜션 기술을 적용하고 최신 하드웨어와 지오메트리 설계가 반영됐다. 이 시스템은 피칭 및 롤링 제어 시스템을 통해 온로드에서는 차체를 수평에 가까운 상태로 유지하며, 오프로드에서는 휠 아티큘레이션을 높여 노면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탁월한 차체 제어력과 정밀한 주행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다양한 주행 환경에 맞춰 다이내믹 설정을 최적화해 차량 성능을 극대화할 수도 있다. 특히 OCTA 모드는 디펜더 최초의 퍼포먼스 오프로드 드라이빙 모드로, 모래와 자갈 같은 거친 노면에서의 오프로드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이 모드는 6D 다이내믹스 서스펜션을 통해 롤링과 피칭 압력을 줄여 휠의 움직임을 증가시키고, 최적의 댐핑으로 더욱 안정적인 차체 제어와 정밀한 조향을 가능하게 한다. 기어 변속과 스티어링 무게가 조정돼 운전의 몰입감을 한층 높인다. 출시 첫 해에만 한정 생산되는 '올 뉴 디펜더 OCTA 에디션 원'은 전용 외장 컬러인 페로 그린과 카르파티안 그레이를 통해 특별함을 강조한다. 내구성과 럭셔리함이 돋보이는 촙드 카본 파이버 마감재를 보닛 스크립트, 펜더 벤트, 보닛 벤트 등에 적용해 독창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전용 20인치 휠과 오프로드 랠리 타이어가 장착되며, 프런트에는 포스퍼 브론즈, 리어에는 블랙 브레이크 캘리퍼가 적용된다. 올 뉴 디펜더 OCTA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바디 앤 소울 시트'는 캐나다 서브팩과 협력해 개발한 기능으로 저주파 베이스 사운드를 진동으로 변환, 탑승자가 소리와 진동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시스템은 15개 스피커를 갖춘 700W 메리디안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과 함께 작동해 몰입감 있고 다차원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영국 코번트리 대학과 공동개발한 진정, 균형, 활력 등의 다양한 사운드 트랙을 활용한 '웰니스' 기능은 진동 음향 테라피를 통해 탑승자의 심박수 변동에 영향을 미쳐 불안감을 완화하고 인지 반응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JLR코리아는 이달 30일부터 내달 28일까지 JLR 공식 리테일러사의 9개 주요 전시장에서 주말마다 순차적으로 올 뉴 디펜더 OCTA 사전 공개 행사를 연다. 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를 앞둔 올 뉴 디펜더 OCTA와 올 뉴 디펜더 OCTA 에디션 원의 국내 판매 가격은 각각 2억2천만원대, 2억3천만원대다. 랜드로버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사전 계약이 가능하다.

2024.11.21 09:54김윤희

젠슨 황 CEO "모두가 '블랙웰' 원한다"...발열·생산차질 일축

엔비디아가 20일(현지시간) 3분기(8-10월, 회계연도 기준 2025년 3분기) 실적발표에서 "올 연말 출시할 AI 가속용 GPU '블랙웰'(Blackwell) 매출이 자체 예상치인 50억~60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블랙웰은 엔비디아가 'GTC 2024'에서 공개한 AI 가속용 GPU로 올 4분기부터 공급에 들어갔다. 델테크놀로지스는 이달 중순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업체(CSP)에 블랙웰 탑재 첫 서버 제품을 공급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블랙웰 수요가 공급을 여전히 초과하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를 충족하기 위해 노력중이다"며 "올 4분기에 과거 예상보다 더 많은 블랙웰 GPU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콜렛 크레스 엔비디아 CFO 역시 "각종 고객사의 블랙웰 수요에 맞춰 공급 확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올 4분기 블랙웰 매출이 당초 예상인 50~60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비디아는 GPU 신제품인 블랙웰 이외에 현행 제품인 호퍼(Hopper) 기반 GPU도 공급망 제약 문제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8월 2분기 실적발표 당시 블랙웰 GPU의 생산용 마스크를 변경했다고 밝힌 바 있고 지난 주말에는 블랙웰 서버의 과열 문제로 생산이 지연됐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젠슨 황 CEO는 "델테크놀로지스가 코어위브에 공급한 블랙웰 GPU 기반 서버나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에서 공개된 블랙웰 서버를 보아도 알 수 있듯이 모든 업체가 블랙웰 GPU를 원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TSMC와 몰렉스(커넥터 제조사),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 폭스콘과 콴타, 델테크놀로지스와 HPE, 슈퍼마이크로 등 공급망 관련 모든 업체와 협력해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 1월 출범할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중국에서 생산한 제품에 최대 6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선언한 상황이다. 젠슨 황 CEO는 "새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무엇을 결정하든 이에 따르는 것이 가장 큰 의무이며 각종 규제를 준수하는 동시에 고객사를 돕고 시장에서 경쟁하는 3가지 일을 동시에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1 09:53권봉석

한국IDC "3분기 국내 PC 출하량 110만 대... 전년比 3.4% 감소"

올 3분기 국내 완제PC 출하량이 전년 동기(114만 대) 대비 3.4% 줄어든 110만 대로 집계됐다. 시장조사업체 한국IDC가 21일 이와 같이 밝혔다. 한국IDC는 "올 3분기 데스크톱PC 출하량은 줄어든 반면 노트북은 NPU(신경망처리장치) 탑재 AI PC와 게임용 노트북 등 제품이 수요를 견인하며 3분기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가정 시장용 데스크톱PC 출하량은 두 자릿수로 하락한 반면 AI PC와 게임용 노트북 등 프리미엄 제품군 수요가 늘어났다. 정부 기관 조달 등 공공 시장은 한국IDC가 집계하는 4대 영역 중 가장 큰 19.3% 감소폭을 보였다. 한국IDC는 "공공기관 예산 절감으로 인한 입찰 지연 및 축소 여파"라고 분석했다. 교육 부문 출하량 역시 데스크톱PC 교체 사업 규모 축소로 전년 대비 8.5% 감소했다. 기업 시장은 올 3분기 유일한 성장세를 보였지만 0.2% 수준으로 미미하다. 한국IDC는 "윈도10 지원 종료를 앞둔 PC 교체 수요가 예상보다 미비했던 것이 주 원인이며 많은 기업들이 윈도 운영체제 업데이트로 예산을 절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IDC가 실시한 아태지역 컨수머 디바이스 사용자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PC 사용자들은 노트북 구매 시 제품 사양과 성능을 최우선 고려 사항으로 꼽았으며, 가격과 디자인 및 물리적 크기를 그 다음으로 중요하게 생각했다. 한국IDC는 "이러한 경향은 성능이 보장되는 게이밍 및 AI 노트북과 같은 프리미엄 제품군의 수요 증가로 이어지며, 전체 노트북 수요를 견인하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도희 한국IDC 연구원은 "AI PC는 향후 다양한 활용 사례가 개발되면서 전체 PC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술 공급업체에게 있어 생산성 향상과 창의적 작업을 지원하는 구체적인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이를 지원하는 것이 향후 AI PC 시장을 선점하는 데 있어 주요 과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21 09:52권봉석

KT, 글로벌스탠더드 안전경영대상 수상

KT가 21일 한국경영인증원이 주관하는 '제23회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GSMA)'에서 통신업계 최초로 안전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KT는 그룹사와 파트너사를 포함해 2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를 달성하고, 직원 참여형 위험성 평가 방법론 개발 등 안전 경영 활동으로 재난안전관리체계 고도화와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KT는 그룹 차원의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자체 개발한 안전관리 플랫폼 '올인세이프티'를 그룹사와 파트너사에 확대 적용했다. 이를 바탕으로 작업 전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주요 시설물의 안전도를 자동으로 분석하는 등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추진해 지난해부터 중대재해 트리플 제로를 달성했다. 또한 안전 보건 경영 시스템에 대한 국제 표준인 ISO 45001과 기업의 안전 시스템 관리 체계를 평가하는 SH평가 인증을 기반으로 안전경영 체계를 확립하고, 파트너사의 자립적 안전관리 장착을 지원하기 위해 실무형 안전교육과 컨설팅 등 다양한 상생협력 활동을 펼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KT는 직원 참여형 위험성평가 방법론을 도입해 유해 위험요인을 정기적으로 개선하며, 구조 안전성 평가 등 객관적 기법을 활용해 실질적이고 예방적인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2019년부터 모든 통신구에 소방시설을 구축하고 약 8천500개의 철탑에 안전 난간을 설치했으며, 10만여 개의 노후 통신주와 맨홀을 보강하는 등 취약시설 개선에 집중했다. 지난 9월에는 다른 통신사업자와 함께 기지국 안전시설물을 공동으로 구축하며 통신업계의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임현규 KT 안전보건총괄 부사장은 “KT는 그룹사와 협력사와 함께 안전보건관리를 강화하고, 산업안전을 위한 중대재해를 효율적으로 예방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조성하고 그룹사와 협력사와 더불어 중대재해 제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1 09:28박수형

LS마린솔루션-LS전선, 태안해상풍력 해저케이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이 충남 태안해상풍력의 해저케이블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태안해상풍력은 싱가포르 기반의 재생에너지 기업 뷔나에너지(Vena Energy)가 충남 태안군 근흥면 인근 해상에 약 500MW 규모로 조성하는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로,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LS전선은 해저케이블 공급, LS마린솔루션은 시공을 맡아 설계부터 생산, 시공까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프로젝트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은 축적된 글로벌 경험과 국내 최장 해저케이블 시공 역량을 바탕으로 설계부터 시공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며 해상풍력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LS마린솔루션과 협력해 완벽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국내 해상풍력 산업 발전과 글로벌 시장 선점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최근 2026년까지 총 7~8GW의 해상풍력 입찰 계획을 발표했다. LS전선은 이에 발맞춰 글로벌 해상풍력 개발사들과 협력을 강화하며 국내 해상풍력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정광진 태안풍력발전 대표는 “LS전선의 우수한 기술력과 검증된 실적은 태안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실행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최고 수준의 품질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태안풍력발전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태양광, 풍력, 배터리 저장시스템 등을 포함한 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를 비롯해 데이터센터, 그린수소, 암모니아 등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글로벌 재생에너지 기업인 뷔나에너지가 투자한 법인이다. 한국, 일본, 대만, 호주, 필리핀 등지에서 17GW에 달하는 해상풍력 개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2024.11.21 09:20박수형

[미장브리핑] 엔비디아 주가 내리고 비트코인 오르고

◇ 20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32% 상승한 43408.47.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강보합 5917.11.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11% 하락한 18966.14. ▲엔비디아(Nvidia)의 올해 3분기 매출 350억8천만달러, 주당순이익 0.81달러로 예상치 331억6천만달러 매출과 0.75달러 주당순이익을 모두 상회. 엔비디아는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등 주요 빅테크가 차세대 인공지능(AI)반도체 블랙웰을 수령하기 시작했으며 내년에는 블랙웰 제품의 생산과 인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혀. 그러나 엔비디아 주가는 시간 외 거래서 1.2% 하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백악관 내 가상자산 전담직 신설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 나와. 20일 비트코인 가격은 장 중 9만4천900달러까지 상승하기도. ▲로이터 설문조사에 따르면 트럼프가 내년 초 중국산 수입품 관세율을 당초 공약한 60% 수준이 아닌 38% 수준에서 부과할 것으로 전망. 38% 수준의 관세율 적용 시 중국 경제성장률은 최대 1%p 떨어질 것으로 관측. 수입품 고율 관세 가능성에 대비해 미구 기업 재고 빠르게 비축. 일부는 최대 1년치 물품 주문하기도. ▲유럽중앙은행(ECB)은 금융안정성 보고를 통해 일부 AI 관련주에 투자가 집중되고 있으며, 만일 해당 기업에 대한 기대가 현실화되지 않으면 이러한 투자는 버블 붕괴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 일부 펀드는 현금 비중이 매우 낮아 유동성 미스매치가 발생한다면 강제적인 자산 매각이 진행될 수 있다고 지적. ▲중국 인민은행 1년 및 5년 대출우대금리(LPR) 동결한 3.10%, 3.60%.

2024.11.21 09:08손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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