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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코디세이 AI 올인원 1기' 연수생 240명 오리엔테이션

재단법인 이노베이션아카데미(학장 김두현)가 주최한 '2026년 코디세이 AI 올인원 제 1기' 입학연수과정 오리엔테이션이 지난 30일 서울시 강남구 개포디지털혁신파크에서 열렸다. '코디세이(Codyssey)'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서울특별시,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지원을 받아 설립한 AI·SW 인재 양성 전문 기관인 이노베이션 아카데미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혁신 AI 인재 양성 교육 플랫폼이다. 이번 '코디세이 AI 올인원' 과정은 올해 1기임에도 AI 전문 인재를 꿈꾸는 926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926명 지원자중 입학 연수과정에 참여한 교육생은 240명이다. 이들은 이번달 24일까지 약 4주간의 과정에 참여한다. 이후 150명 내외를 최종 선발, 최대 18개월까지 교육을 한다. 2기는 8월에 모집한다. 이날 행사는 김두현 학장 환영사를 시작으로 '코디세이 AI 올인원 과정' 소개와 교육장 이용 규칙, 장학금 지급 기준 안내가 진행됐다. 코디세이 교육 방식 핵심인 동료학습·동료평가에 대해 상세히 안내했다. 이후 과정 전반에 대한 질의응답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4주간 입학연수과정을 마치면 프로그래밍 기초 역량, 참여 성실도, 협업 및 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혁신교육과정'에 입학할 최종 150명 내외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혁신교육과정은 ▲AI·SW 기초학습(5월~10월) ▲심화학습(11월~'27년 3월) ▲응용학습 및 파이널 프로젝트('27년 4월~9월)로 구성됐다. 전체 과정은 최대 18개월이다. 교육생은 개인별 역량과 달성 목표에 따라 학습 기간을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다. '코디세이 AI 올인원 과정' 참여 교육생에게는 학습 기간 동안 24시간 개방형 개발 공간(연중무휴)과 회의실, 월 최대 100만 원의 장학금, 상용 AI 도구, 공인 역량평가 응시 기회 등을 지원한다. 또 기업 연계 취업 지원, 프로젝트 인턴십, 맞춤형 취업 컨설팅, 창업 부트캠프 등 다양한 취·창업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김두현 이노베이션아카데미 학장은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교육생들이 코디세이 학습 시스템을 이해하고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할 준비를 마쳤다”며 “입학연수과정 동안 새로운 학습 방식에 적응하고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4.02 07:28방은주 기자

유럽특허청 'EPO 기술 대시보드 2025' 리포트 발표, 유럽 특허 수요 사상 최고치… 한국 출원 약 10% 증가

2025년 한국 기업•발명가 유럽 특허 출원 신청 1만 4,355건…전년 대비 9.5% 증가 한국, 특허 출원국 순위 5위…상위 10개국 중 두 번째로 높은 성장률 주요 특허 출원 분야는 배터리•디지털 통신•컴퓨터•AI•반도체 삼성, 2년 연속 EPO 최대 출원 기업…LG는 3위 유럽특허청(EPO), 사상 최초로 연간 특허 출원 20만 건 돌파 뮌헨, 2026년 4월 2일 /PRNewswire/ -- 유럽특허청(EPO)은 24일(현지시간) 글로벌 기업 및 연구기관의 유럽 특허 출원 동향과 개요를 담은 연례 리포트 'EPO 기술 대시보드 2025(EPO Technology Dashboard 2025, 구 특허지수 리포트)'를 발표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2025년 EPO 특허 출원 건수는 총 20만 1,974건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유럽 특허 연간 출원 건수가 20만 건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한국 기업 및 발명가의 출원 건수는 총 1만 4,355건으로 전년 대비 9.5% 증가했다. 이는 상위 10개 출원국 가운데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이다. 출원 규모 역시 2016년 6,687건 대비 두 배 이상 확대됐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최대 출원국 자리를 유지했으며, 독일이 뒤를 이었다. 중국은 2025년 출원 건수가 전년 대비 9.7% 증가하며 일본(1.1% 증가)을 처음으로 제치고 3위에 올랐다. 또한 한국은 3년 연속 특허 출원 상위 5위를 기록했다. 한국, 디지털 통신•배터리•컴퓨터•반도체 분야에서 강세 2025년 한국의 유럽 특허 출원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기술 분야는 배터리 관련 기술이 포함된 전기기계•장치•에너지 분야였다. 해당 분야에서 한국은 최대 출원국으로, 출원 건수는 전년 대비 26.0% 증가해 EPO 평균 성장률(5.3%)을 크게 웃돌았다. 배터리 기술 세부 분야에서도 한국의 존재감은 더욱 확대됐다. 점유율은 2021년 22%에서 2025년 35%로 상승했으며, 2024년 대비 34.9% 증가해 주요 국가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2025년 EPO 배터리 기술 출원 상위 기업에는 LG(1위, 1,295건), 삼성(3위, 958건), SK(5위, 256건) 등 한국 기업 3곳이 포함됐다. 디지털 통신 분야는 한국의 두 번째 주요 출원 분야로,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계 3위를 기록했다. 출원 건수는 전년 대비 22.1% 증가하며 EPO 평균 증가율(11.4%)을 크게 상회했다. 이는 6G 네트워크 기술 개발 경쟁이 본격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컴퓨터 기술은 세 번째 주요 분야로, 출원 건수는 전년 대비 2.3% 감소했다. 이는 EPO 전체 평균 증가율(6.1%)과는 상반된 흐름이다. 다만 한국은 해당 분야에서 글로벌 5위를 유지했다. 인공지능(AI) 세부 분야에서는 삼성(6위, 83건)과 LG(11위, 35건)가 상위 기업에 포함됐다. 반도체 분야에서도 한국은 경쟁력을 유지했다. 2025년 출원 건수는 921건으로 전년 대비 7.8% 증가했으며, 유럽과 중국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삼성은 2025년 유럽 반도체 출원 1위를 차지했고, LG는 4위에 올랐다. 이 밖에도 계측/측정기술(+40.8%), 운송(+29.2%) 분야에서도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기술 포트폴리오가 다변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EPO 전체 기준 주요 기술 분야는 컴퓨터 기술(+6.1%), 디지털 통신(+11.4%), 전기기계•장치•에너지(+5.3%) 순으로 집계됐다. 삼성, 2년 연속 EPO 최대 출원 기업 삼성은 2025년 5,337건(+4.5%)의 특허를 출원하며 2년 연속 EPO 최대 출원 기업을 기록했다. LG는 4,464건(+23.2%)으로 3위를 차지했다. 두 기업은 한국 전체 유럽 특허 출원의 68% 이상을 차지했다. EPO 상위 10개 출원 기업에는 유럽 기업 4곳과 중국•미국 기업 각각 2곳씩 포함됐다. 서울, 글로벌 혁신 중심지로 부상 한국 주요 도시들도 유럽 특허 출원 도시 순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서울은 6,466건으로 세계 6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기술 혁신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수원(3,451건)과 용인(1,826건) 역시 각각 세계 상위 15위권 도시에 포함됐다. 서울대학교는 52건의 유럽 특허를 출원하며 글로벌 대학 중 13위를 기록, 아시아 대표 연구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드러냈다. 한국 출원인, 유럽 단일특허 제도 활용 확대 2023년 도입된 단일특허(Unitary Patent)는 단일 신청으로 EU 18개국에서 특허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제도로, 활용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현재까지 8만 건 이상의 신청이 접수됐으며, 2025년 기준 전체 유럽 특허의 28.7%가 해당 제도를 통해 등록됐다. 한국 출원인의 활용도 역시 증가하는 추세다. 2025년 한국 특허권자에게 부여된 유럽 특허 중 19.1%가 단일특허로 전환됐으며, 이는 2024년(18.9%) 대비 소폭 증가한 수치다. 안토니오 캄피노스(Antonio Campinos) 유럽특허청(EPO) 청장은 "이번 기록적인 특허 출원 규모는 유럽의 혁신 역량과 글로벌 기술 시장으로서의 경쟁력을 보여준다"며, "EPO의 특허 데이터는 산업•정책•투자 전반에서 핵심적인 의사결정 지표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단일특허 제도는 유럽 혁신 시장의 통합을 가속화하고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기여하고 있다"면서 "인공지능(AI), 반도체, 헬스, 양자 기술 등 전략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참고자료 링크 'EPO 기술 대시보드 2025' 리포트 전체 자료는 EPO Technology Dashboard 2025에서 확인할 수 있다. 커스터마이징 자료는 Statistics & Trends Centre에서, 각종 데이터(MS Excel)는 Statistics page 내 Download Data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유럽 단일특허 관련 통계는 Unitary Patent statistic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진행 중인 특허 동향은 EPO Data Hub mobile app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허 동향 관련 연구는 Observatory on Patents and Technology에서 확인할 수 있다. EPO의 중소기업•대학•비영리 조직 및 기타 소규모 출원인 지원 내역은 Resources for startups and SMEs에서 확인할 수 있다. Follow us on social media: X | Facebook | LinkedIn | Instagram | YouTube 공식 해시태그: #EPOTechDashboard 유럽특허청 (European Patent Office, EPO) 소개 유럽에서의 특허 관련 협력 강화를 목표로 설립된 유럽특허청(EPO)은 유럽에서 가장 큰 공공 서비스 기관 중 하나로, 뮌헨의 본사를 비롯해서 베를린, 브뤼셀, 헤이그 및 비엔나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직원수는 약 6,300명이다. EPO의 일괄 특허 심사 절차를 통해 특허를 취득하면, 최대 46개국(인구 약 7억 명의 시장)에서 고품질의 특허 보호를 받을 수 있다. EPO는 또한 특허 정보와 특허 검색 분야에서도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 EPO 기술 대시보드 (EPO Technology Dashboard) 소개 EPO 기술 대시보드(구 특허 지수 리포트, Patent Index)는 글로벌 혁신 트렌트를 분석하는 도구로, 산업 및 지역별 유럽 특허 출원 동향을 보여준다. 특허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술 발전 수준과 연구개발(R&D) 투자, 산업 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되며, 기업과 정책 입안자, 연구자들이 변화하는 혁신 환경을 이해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2026.04.02 07:10글로벌뉴스

메모리 가격 급등…보안업계 수익성 '빨간불'

메모리 가격 급등세와 중동 상황으로 환율이 급등하면서 보안업계 수익성에 적신호가 켜졌다. 특히 네트워크 보안 기업들의 부담이 큰데, 제품을 팔면 사실상 손해라는 지적도 나왔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1일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는 "메모리 가격 및 환율 급등세로 전반적인 하드웨어 가격이 급상승해 보안 기업들의 부담이 커졌다"며 "특히 방화벽, IPS(침입방지시스템) 등 네트워크 보안 제품들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결합된 '어플라이언스 장비' 형태로 공급되는데, 이런 네트워크 보안 기업들의 부담이 크게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어플라이언스 장비를 공공에 공급하려면 조달청에 등록을 해야 하고 단가가 정해진다. 예컨대 1000만 원이라고 하면, 이 1000만 원 안에는 하드웨어 원가도 포함돼 있고, 방화벽이나 IPS 등 소프트웨어 가격도 함께 포함돼 있다. 최 대표는 "이 중 소프트웨어 마진이 보안 기업의 마진이다. 다만 보안 기업들이 하드웨어를 직접 제작해 공급하지 않기 때문에 비용을 지불하고 하드웨어를 구입하는데 하드웨어 가격이 급등하면 보안 기업의 마진이 그만큼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메모리 가격은 D램익스체인지 등에 따르면 2월 기준 보안 장치에 들어가는 더블데이터레이트(DDR)4 8Gb 가격은 13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배 이상 급등했다. 인공지능(AI) 수요가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또 보안 제품을 구성하는 하드웨어 원재료는 수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원·달러 환율의 급등세도 부담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1일 기준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종전 기대감에 30원 내렸음에도 1501.3원을 기록하며 15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최 대표는 "최근 보안업계에서 하드웨어 가격이 3~4배 급등했다는 얘기가 심심치 않게 들린다"며 "조달청에 고정된 가격을 등록해 놓은 상태에서 이처럼 하드웨어 가격이 급등해버리면 원가 폭이 그만큼 커져 사실상 팔아도 수익이 안 나고 오히려 손해를 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민간 기업에 공급하는 경우에도 고객사에 가격 인상을 요구할 수는 있지만, 이 과정도 쉽지 않다"면서 "소프트웨어 보안 기업이라고 하더라도 소프트웨어를 매니징하는 서버가 반드시 들어가는데 이 경우 영향권에 들어간다. 메모리 가격 급등에 따른 부담이 보안업계 전반에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단기간 가격이 오른 것이라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이같은 급등세가 올해 혹은 내년까지 지속될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보안 기업들의 부담이 만만치 않다"며 "원가 부담에 따라 조달청에 가격을 올려잡는 것 역시 원가분석을 명확히 해야 하고, 원가에 대한 정보 자체가 기업마다 기밀에 해달할 수 있기 때문에 논의가 지체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IPS, 차세대 방화벽 제품을 주력으로 공급하고 있는 윈스테크넷은 리스크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윈스테크넷 관계자는 "메모리 가격이 상승하다 보니 원가 리스크가 발생하고 있다"며 "아직까지 매출에 직접적으로 반영되고 있지 않는 상황이지만, 가격 상승세에 대한 영업 전략을 세우기 위한 논의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KISIA는 협회 차원에서 보안 기업들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논의에 착수했다. 최 대표는 "보안 기업들의 부담이 과중되고 있으니, 조정을 위한 논의가 필요하고, 협회 차원에서 준비 단계에 있다"며 "우선 협의체를 구성해서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4.01 22:40김기찬 기자

[카드뉴스] 한국 국채, 세계 무대에 오르다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요즘 경제 뉴스에서 'WGBI 편입'이란 말 많이 들어보셨죠? 우리나라 국채가 세계국채지수에 이름을 올리면서, 외국 투자자들이 자동으로 우리 국채를 사야 하는 상황이 됐어요. 2026년 4월부터 11월까지 무려 매달 9조 원씩, 8개월간 총 72조 원이 넘는 외국 자본이 쏟아져 들어올 전망인데요. 마치 인기 많은 가게에 손님들이 줄을 서는 것처럼, 우리 국채 시장에 엄청난 관심이 쏠리고 있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요. 20%는 우리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거라 보지만, 80%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경고하고 있거든요. 가장 큰 걱정거리는 바로 환율이에요. 지금 달러 가격이 1,510원대로 꽤 높은 수준인데다, 중동 정세 불안 같은 글로벌 리스크도 있고, 우리나라 금리도 점차 낮아지는 추세라 외국인 투자자들이 생각보다 적게 올 수도 있다는 거죠. 전문가들은 지금처럼 금리가 조금씩 낮아지는 시기를 활용해 빚을 정리하되, 환율이 크게 떨어질 거라 믿고 무리한 투자를 하는 건 위험하다고 조언하고 있어요. 큰 돈이 들어오는 건 분명 기회지만, 마법처럼 모든 게 해결되진 않는다는 점, 꼭 기억해두시면 좋겠어요. 앞으로도 AMEET이 복잡한 경제 이슈, 쉽고 명확하게 전해드릴게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5e5b3ecf.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4.01 22:31AMEET

KAIST 교수협의회, 총장후보 2인 선발 시동…"이사회서 재평가"

KAIST 교수협의회(회장 이필승)가 구성한 총장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배병수)는 2일 오후 4시, KAIST KI빌딩(E4) 퓨전홀에서 후보 3인에 대한 합동토론회를 개최한다. 후보 3인은 조용훈 물리학과 교수(기호 1번), 배충식 기계공학과 교수(기호 2번), 류석영 전산학부 교수(기호 3번)다. 이들은 총장후보추천위원회가 지난 달 후보자 지원을 받아 서류 심사 및 인터뷰 등을 통해 최종 선정했다. 기호1번 조용훈 교수는 서강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서 석,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교무처장과 자연과학대학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광전자공학회장과 국가양자팹연구소 초대소장, 한국진공학회 부회장 및 운영이사장을 맡고 있다. 기호2번 배충식 교수는 서울대 항공공학과를 졸업했다. 동 대학원에서 석사,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기계항공공학부장과 공과대학장, 코로나 대응 과학기술 뉴딜사업단장을 역임했다. 기호3번 류석영 교수는 KAIST 전산학과를 졸업했다. 석, 박사 학위도 동 대학원에서 취득했다. 전산학부장과 AI연구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회장, 우주 사이버보안연구센터장으로 활동 중이다. 배충식 교수와 류석영 교수는 지난 해 교수협의회 총추위 3배수에도 올랐었다. 총추위는 오는 3일 오전 9시부터 8일 오후 6시까지 전자투표를 거쳐, 2인을 선발한뒤 오는 8일 KAIST 이사회에 추천할 계획이다. 추천된 2명은 이사회 총장후보발굴위원회에서 발굴한 후보 및 자천으로 지원한 후보들과 함께 이사회 총장후보선임위원회(5명) 심의를 다시 거치게 된다. 이 심의에서는 통상 3배수를 결정한다. 최종 1인은 이사회에서 결정한다.

2026.04.01 18:32박희범 기자

고유가 시대, 전기차·하이브리드 내수 급증…전동화 급물살

중동 지정학 리스크로 인한 국제 유가 상승 속에서 국내 자동차 시장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전동화 전환에 속도를 낸 기아는 역대 최대 전기차 판매를 기록했고, 현대자동차와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도 전동화 전략을 바탕으로 수요를 유지했다. 반면 한국GM은 판매가 급감했다. 1일 국내 완성차 5사(현대차·기아·르노코리아·KG모빌리티·한국GM)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3월 내수 판매는 12만3777대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3월 국내 시장에서 6만1850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2.0% 감소했다. 기아는 5만6404대로 12.8% 증가했다. 르노코리아는 6630대로 8.4% 증가했고 KG모빌리티(KGM)는 4582대로 42.8% 늘었다. 반면 GM 한국사업장은 911대에 그치며 34.8% 감소했다. 이 같은 실적 차이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등 전동화 차량 라인업을 구축했는지에 따라 갈린 것으로 분석된다. 기아는 3월 전기차 판매 확대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1~3월 누적 전기차 판매는 3만4303대로 역대 분기 최대를 기록했다. 현대차 역시 전기차 판매가 증가해 1분기 1만9040대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다만 하이브리드 판매가 3만9597대로 전기차 대비 두 배 이상 많았다. 르노코리아는 내수 판매 6630대 중 5999대가 하이브리드로 90% 이상을 차지했다. KGM은 토레스 EVX 수출 증가를 통해 전기차 판매 확대 흐름을 보였다. 반면 한국GM은 전동화 모델 비중이 낮아 내연기관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전동화 대응 여부에 따라 실적 격차도 확대됐다.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한 기아는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고, 하이브리드 중심 전략을 강화한 르노코리아도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전동화 대응이 제한적인 한국GM은 판매가 크게 감소했다. 현대차는 감소세를 보였지만 낙폭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쳤다. 현대차와 기아 모두 전기차 판매가 증가했지만 성장 속도와 전략에서는 차이를 보였다. 현대차는 3월 전기차 판매가 7809대로 전년 동월 5657대 대비 약 38% 증가했으나 전월 9956대보다는 감소했다. 반면 기아는 1만6187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6512대 대비 약 148% 급증하고 전월 대비로도 증가세를 이어가며 현대차를 크게 앞섰다. 현대차와 기아의 차이는 라인업에서 드러난다. 현대차(5종)는 제네시스(3종)를 포함해 8종의 전기차를 판매하며 전동화를 병행하는 전략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기아는 PV5를 제외하더라도 5종의 전용 전기차 라인업을 앞세워 전기차 중심 체질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에서는 하반기 자동차 시장이 고유가 상황에서도 수요 자체는 유지되는 가운데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이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가솔린, 디젤 등 내연기관 차량 중심 시장 구조는 점차 약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글로벌 판매에서는 현대차를 제외한 4개사가 증가세를 보였다. 완성차 5사는 3월 한 달간 전 세계 시장에서 총 71만4828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3월 전 세계에서 35만8759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2.3% 감소했으며 국내 6만1850대, 해외 29만6909대를 기록했다. 기아는 같은 기간 글로벌 시장에서 28만5854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 국내 5만6404대, 해외 22만8978대, 특수차 472대를 포함한 수치다. 한국GM은 글로벌 기준 5만1215대를 판매하며 24.2% 증가했지만 대부분이 수출 5만304대에 집중됐다. KGM은 1만4대로 5.5% 증가했고 르노코리아는 8996대로 9.0% 증가했다.

2026.04.01 18:29김재성 기자

유가 급등에 항공 줄고 여행업계 불안…예약 늘어도 '긴장'

이란 전쟁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여행업계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유류할증료 인상을 앞두고 항공권과 패키지 예약이 증가했지만, 항공편 감축과 노선 중단이 이어지며 공급 차질 우려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여행사들은 대체 항공편 안내와 취소 대응에 나서는 등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1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이란 전쟁 여파로 티웨이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이어 대한항공까지 비상경영을 선언했다. 이로 인해 항공편 운항이 줄면서 패키지 상품을 판매하는 여행 업체들 사이에서 우려가 커진다. 한 여행업계 관계자는 “인벤토리가 줄어든다는 입장에서는 최악”이라며 “6, 7월경에 성수기를 맞이하려면 지금부터 예약이 들어와야한다. 유가 문제도 있고, 기획전을 전개해도 효율이 날지 가늠하기 어렵다보니 고민이 많다. 다들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여행업계 관계자는 “항공 운항 노선에 따라 상품을 구성할 수 있고, 어떻게 보면 패키지 여행에는 항공의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다보니 분위기가 좋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12단계 뛴 유가에…고객 수요 몰렸다 이번 사태의 핵심 변수는 유가다. 지난 2월 16일부터 3월 15일까지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MOPS)은 갤런당 326.71센트로, 총 33단계 중 18단계를 기록했다. 직전 달 6단계에서 한 달 만에 12단계 급등한 것이다. 유가 상승은 유류할증료 인상으로 이어지면서 소비자 행동에도 영향을 미쳤다. 추가 비용 부담을 우려한 고객들이 항공권을 선제적으로 발권하면서 온라인여행플랫폼(OTA)과 여행사의 예약률은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달 놀유니버스에서 이달과 내달 출발 여행객들이 항공권을 발권한 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약 60% 증가했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도 패키지 예약건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노랑풍선은 30%가량 늘었다. 유류할증료와 환율 상승이 지속되면서 여행사들은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한 상품 중심으로 대응에 나서고 있다. 여기어때는 라이브 방송에서 환율 및 유류세 변동 시에도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푸꾸옥 패키지를 판매한 결과, 한 시간 동안 7만5000 페이지뷰를 기록했다. 모두투어와 노랑풍선은 각각 '가격고정', 호주·뉴질랜드 장거리 기획전을 펼쳤다. 여행업계, 대체 항공편 안내 '총력' 항공사들이 올라간 유가로 운항을 중단하는 사례가 늘면서 하나·모두투어, 노랑풍선은 예정된 패키지의 항공편 운항이 중단됐을 시에는 대체 항공편을 안내하고 있다. 대체 항공편 탑승이 어려울 경우 이들은 수수료 없이 패키지 상품 예약을 취소해주고 있다. 다만, 상품을 중개하는 OTA는 상황이 조금 다르다. 놀유니버스는 고객에게 대체 항공편을 안내하거나 수수료 없이 상품 예약을 취소해주지만, 여기어때는 상품 약관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 취소가 가능하거나 다른 일정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상품별로 검토할 예정이다. 현재 운항이 중단된 노선은 비엣젯항공의 4월 인천~나트랑·나당·푸꾸옥, 부산~나트랑 노선 일부 항공편이 대표적이다. 국적기 중에서는 아시아나항공이 인천~창춘 7회, 인천~하얼빈 3회, 인천~프놈펜·옌지 각 2회씩 비운항된다. 진에어는 인천~괌·클라크·나트랑, 부산~세부 등 8개 노선을 왕복 기준 45편 비운항한다. 유류할증료, 최대 3배 급증…유가 하락 시 차액 환불도 염두 유류할증료 부담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이달 국제선 편도 기준 최소 4만2000원에서 최대 30만3000원으로 유류할증료를 인상했으며, 아시아나항공은 4만3900원~25만1900원, 티웨이항공은 3만800원~21만3900원을 적용한다. 다만 유가가 하락할 경우 환불 여부는 발권 시점에 따라 달라진다. 놀유니버스, 모두투어, 노랑풍선 등은 발권 전 유류할증료를 선부담한 경우 차액을 환불할 방침이지만, 발권 이후에는 환불이 어려운 구조다.

2026.04.01 18:23박서린 기자

공공기관 2부제·공영주차장 5부제 시행

정부가 8일부터 공공기관 승용차 2부제(홀짝제)와 공공기관 운영 공영주차장 승용차 5부제(요일제)를 시행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일 0시부로 원유 자원안보위기 '경계' 단계가 발령함에 따라 지난달 25일부터 강화 시행 중인 공공기관 승용차 5부제를 2부제로 대폭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 공공기관은 5부제와 동일하게 중앙행정기관을 비롯한 공공기관·지자체·시도교육청·국공립 초중고등학교 등 약 1만 1000개 기관이다. 2부제는 홀수일에 차량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차량이, 짝수일에는 차량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차량만 운행이 허용되는 홀짝제 방식으로 시행한다.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있었던 지난달 17일에도 수도권과 충남에 공공기관 차량 2부제가 동일한 방식으로 시행되기도 했다. 출퇴근 차량뿐만 아니라 공용차도 적용되지만, 기존 5부제에서 제외한 장애인 차량, 임산부 동승차량, 전기·수소차, 대중교통 출퇴근이 어려운 임직원 차량, 기타 공공기관장이 운행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하는 차량 등은 그대로 제외한다. 다만, 공공기관을 방문하는 민원인 차량은 공영주차장 5부제 시행 취지를 반영해 5부제를 적용한다. 기후부는 2일 시행지침을 전국 공공기관에 배포해 공공기관장에 철저한 준비와 주기적 점검, 위반자에 대한 엄한 관리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유연근무제를 활용해 출퇴근 시간을 분산해 줄 것과 불요 불급한 출장자제, 화상회의 활성화 등도 제안했다.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에는 승용차 5부제가 실시된다. 적용되는 공영주차장은 지방정부를 비롯한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노상·노외 유료주차장 약 3만 곳(약 100만면)이 해당한다. 지방정부의 장을 비롯한 공공기관장이 지역여건 등을 감안해 시행이 곤란하다고 판단되는 공영주차장은 제외할 수 있다. 5부제는 월요일에는 차량번호 끝자리가 1, 6번 차량, 수요일에는 차량번호 끝자리가 3, 8번 차량의 출입이 제한되는 요일제 방식으로 시행된다. 장애인 차량과 임산부·미취학 유아동승 차량, 전기·수소차, 긴급·의료·경찰·소방 등 특수목적 차량 등은 제외되며 공공기관장은 생계형 차량 등 출입이 불가피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신청을 받아 제외할 수 있다. 기후부는 세부적인 시행계획을 주차장 소관부처인 국토교통부와 협력해 2일 지침을 배포할 계획이다. 민간 부문 승용차 5부제는 자율 시행을 유지하며, 민간부문 의무시행은 에너지 수급상황뿐만 아니라 국민 불편·경기 영향 등 모든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하게 검토할 방침이다. 오일영 기후부 기후에너지정책실장은 “상황이 엄중해 공공기관에 충분한 준비시간을 드리지 못한 점에 이해와 협조를 구한다”며 “특히, 지방정부에서는 공영주차장 5부제를 시행함에 있어 충분한 사전 안내와 철저한 준비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해 달라”라고 요청했다.

2026.04.01 17:58주문정 기자

엔씨 리니지W, 대표 클래스 기사 리뉴얼

엔씨(공동대표 김택진·박병무)는 PC MMORPG '리니지W'의 대표 클래스(직업) 기사를 리뉴얼한다고 1일 밝혔다. 기사는 리니지W의 대표 클래스로, 강력한 근접 공격과 높은 방어력이 특징이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전투 유지력을 높이는 등 클래스 특징을 살려 개선된 모습을 선보인다. 이용자는 ▲오러 가드 ▲오러 블레이드 ▲카운터 배리어 ▲어웨이크닝 등 개선된 스펠을 사용 가능하다. 리니지W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의 협업도 진행한다. 이용자는 오는 8일부터 22일까지 이벤트 던전 뒤틀린 원더랜드를 플레이할 수 있다. 몬스터로 등장하는 트럼프 병사를 잡으면 다량의 아데나와 뒤틀린 회중시계를 획득한다. 회중시계 아이템을 이벤트 재화로 활용해 상점에서 다양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이밖에도 엔씨는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오는 8일부터 편의 기능인 무접속 플레이를 선보일 계획이다. 아레나 던전, 월드 던전 등 활용도가 낮았던 사냥터도 순차적으로 개편한다.

2026.04.01 17:55진성우 기자

버거킹·팀홀튼 비케이알, 가격 인상 업고 작년 최대 실적 달성

버거킹과 팀홀튼 운영사 비케이알(BKR)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하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이어진 가격 인상 영향 등으로 외형이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비케이알의 지난 2025년 매출은 8922억원으로 전년(7927억원) 대비 12.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28억원으로 전년(383억원)보다 11.6% 늘었다. 회사는 지난해 1월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 데 이어, 올해 2월에도 추가 가격 조정에 나선 바 있다. 이로 인해 회사의 대표 제품이던 와퍼는 지난해 7100원에서 올해 7400원으로 인상됐다. 지난해 8월에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가맹점주에게 세척제와 토마토를 사실상 특정 제품으로 강제 구매하게 했다는 이유로 시정명령과 과징금 3억원을 부과받기도 했다. 올해 2월에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법정대리인 동의 없이 만 14세 미만 아동 개인정보를 처리한 점 등을 문제 삼아 회사에 과징금 9억2400만원과 과태료를 부과했다. 비케이알은 버거킹 외에 캐나다 커피 브랜드 팀홀튼의 국내 사업권도 보유하고 있다. 팀홀튼은 지난 2025년 4월 가맹사업을 시작했지만 현재까지 정식 가맹점은 없는 상태다. 회사는 지난 2016년부터 싱가포르계 사모펀드인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가 인수해 운영하고 있다.

2026.04.01 17:54류승현 기자

더블유게임즈, 지난해 4분기 DTC 매출 비중 26.6% 돌파…올해 40% 목표

더블유게임즈(대표 김가람)는 게임 내 소비자 직접 결제(DTC) 비중 증가로 인한 플랫폼 수수료 절감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앱 마켓을 거치지 않아 수익성이 높은 DTC 채널 비중은 지난해 1분기 10.4%를 시작으로 2분기 12.8%, 3분기 17.6%에 이어 4분기 26.6%까지 1년 내내 지속 상승했다. 특히 4분기 지표는 전 분기보다 9.0%포인트 뛰어오르며 1년 만에 두 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회사는 이러한 가파른 상승세를 바탕으로 오는 2026년 말까지 전체 매출 내 DTC 비중을 4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핵심 매출원인 VIP 이용자를 자체 결제 시스템으로 유도하는 전략을 한층 고도화할 방침이다. 최근 구글의 수수료 인하 및 외부 결제 허용, 애플의 특정 지역 외부 연동 허용, 미국 내 관련 판결 등 글로벌 앱 마켓들의 완화된 결제 정책 역시 자체 채널 확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DTC 비중 확대는 플랫폼 의존도를 낮추고 자체 수익 구조를 강화하는 핵심 전략"이라며 "글로벌 정책 변화를 기회로 활용해 DTC 전환 속도를 높이고 중장기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회사는 소셜카지노, 아이게이밍, 캐주얼 게임 등 자사 주요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타겟을 중심으로 전략적 인수합병(M&A)을 꾸준히 추진해 외형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2026.04.01 17:41정진성 기자

엔씨 '아이온2', 시즌3 콘텐츠 로드맵 공개 및 신규 시스템 도입

엔씨(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자사 MMORPG '아이온2' 세 번째 시즌 진입을 앞두고 상세한 업데이트 계획을 1일 밝혔다. 오는 8일 개막하는 '시즌3'를 기점으로 대규모 PvE 던전 추가 및 편의성 개편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진다. 우선 원정 등급의 '환영의 회랑' 및 '푸른숨의 섬', 초월 등급 '붉은 연심의 거울', 성역 등급 '무스펠의 성배'가 순차적으로 열린다. 첫날 개방되는 '환영의 회랑'에는 신규 보스 '일그러진 분열체 나트하라'가 배치된다. 이와 함께 기존 '어비스 중층'을 대신할 새 필드 도입과 '악몽' 보스 리뉴얼도 병행된다. 시스템 개편 측면에서는 유일 등급 장비의 강화 수치를 영웅 등급으로 이전하는 '영웅 계승' 기능이 도입되며, '펫 종족 이해도 프리셋'과 새로운 데바니온 '유스티엘'이 추가된다. 아울러 1일부터는 초당 피해량(DPS)과 스킬 타격 지표를 정밀하게 분석하는 '전투력 측정기'를 즉시 사용할 수 있다. 과거 호응을 얻었던 '설렘으로 물든 교복'과 '숲속의 토끼 가방' 등 꾸미기 아이템 2종은 '앙코르 콜렉션'을 통해 향후 2주 동안 상점에서 재판매된다. 만우절을 맞이해 슈고로 등장하는 개발 PD의 '주니몽의 버프', 한정 보상을 제공하는 '서비룽의 특별한 상점', 풍선 모양으로 변한 히든 큐브와 오드 에너지 등 다양한 이벤트도 운영된다. 오프라인 이용자 대면 행사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오는 11일 서울 강남 알베르 카페에서 개최된다. 김남준 개발PD와 소인섭 사업실장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는 당일 오후 1시부터 4시 50분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2026.04.01 17:30정진성 기자

요양급여 거짓 청구한 의료기관 등 44개소 명단 공표

#. A의료기관은 32개월간 방사선단순영상진단료를 실제 촬영한 횟수보다 증량해 총 4263만원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 청구해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확인돼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부당이득금 환수, 업무정지 40일, 명단 공표 및 형법상 사기죄로 고발됐다. #. B의료기관은 실제 내원하지 않아 진료한 사실이 없음에도 내원해 진료한 것으로 진찰료, 시술 및 처치료 등 36개월간 8607만원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 청구해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확인돼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부당이득금 환수, 과징금 4억3038만2350원, 명단 공표 및 형법상 사기죄로 고발됐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의료기관 등의 명단을 보건복지부 누리집 등을 통해 공표한다고 밝혔다. 해당 의료기관 등의 명단은 2026년 4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6개월 동안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관할 특별시․광역시․특별자치시․도와 시․군․구 또는 보건소 누리집에 공고된다. 이번에 거짓청구로 공표되는 44개 기관은 2025년 3월부터 8월 말까지 거짓청구로 업무정지 또는 과징금 행정처분을 받은 의료기관 중 건강보험공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 43개 기관 및 공표처분 행정쟁송 결과에 따른 1개 기관이다. 요양기관별로는 ▲의원 28개소 ▲한의원 10개소 ▲치과의원 2개소 ▲한방병원 2개소 ▲약국 1개소 ▲병원 1개소이다. 공표 대상 의료기관 등은 국민건강보험법(제100조)에 따라 요양급여비용을 거짓 청구해 행정처분을 받은 기관 중 거짓 청구 금액이 1500만원 이상이거나 요양급여비용 총액 대비 거짓 청구 금액의 비율이 20% 이상인 기관을 대상으로 건강보험공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대상자에게는 명단 공표 대상임을 사전 통지해 20일 동안 소명 기회를 부여하고, 진술된 의견 및 자료에 대한 재심의를 거쳐 명단 공표 여부를 최종 확정한다. 공표 내용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제72조)에 따라 의료기관 등 명칭·주소·종별, 대표자 성명·면허번호, 위반행위, 행정처분으로 구성된다. 권병기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은 “건강보험 거짓 청구 의심기관에 대한 현지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행정처분과 별도로 명단 공표를 통해 경각심을 높여 건강보험재정이 낭비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026.04.01 17:08조민규 기자

야전 침대에 라면 먹어가며 TDX 개발…"ETRI는 당시 꿈의 직장"

"8일동안 21시간 자면서 기술 개발했다", "TDX 개발 당시 매일 밤 10시 넘어서 퇴근했다.", "감사원이 밤새 일하는 걸 와서 보더니, 더이상 돈쓴다고 뭐라 안하더라", "ETRI는 꿈의 직장이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서 지난 1982년부터 1986년까지 세계 10번째 전전자교환기(TDX) 개발에 기여한 연구자들 회고담이다. 1일 ETRI는 50주년 기념식을 겸해 TDX 개통 4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당시 TDX-1호기 실제 핵심 회로 기판을 가공, 부착하고 제작한 개발단장과 교환전송연구단장, 개발 부장, 개발단원 등 공헌자 11명에 공로감사패가 수여됐다. 맨 먼저 공로패를 받은 양승택 전 정통부장관(당시 TDX 개발단장)은 마이크를 잡고 "TDX는 1가구 1전화, CDMA(코드분할다중접속)는 1인 1전화를 완성했다. 그런데 이들은 모두 인프라이기에 사람들이 그 가치를 잘 모른다. 공기가 소중함에도 잘 못 느끼는 것과 같다"는 말로 IT인프라 중요성을 강조했다. 양 전 장관은 "ETRI가 우리나라를 ICT 세계 최강국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임주환 전 ETRI 원장(당시 교환전송연구소장)은 "TDX 상용화를 위해 수많은 직원들이 실험실에서 야전침대 갖다놓고 라면먹어 가면서 연구했다. 그 덕분에 상용화가 됐다. 혼자 개발한 것이 아니라, 직원 모두가 해낸 것"이라며 공로를 당시 연구자 모두에 돌렸다. 이어 임 전 원장은 "TDX를 상용화해야 하는데, 삼성전자나 LG전자 등의 기술 개발 수준이 지금과 달리 당시만해도 형편 없었다"며 "상용화를 두고 기업 몫이라는 양승택 전 장관과 당시 체신부 간 싸움도 많이 했다"고 회상했다. 임 전 원장은 "상용화하느라 가족과 저녁먹은 적이 없다. 이를 맡아 거의 밤 10시 넘어서 퇴근했다. 위에서는 교환기도 안돌아 가는데 퇴근했다고 욕설도 들어가며 일했다"며 "일론머스크가 주당 40시간으로는 세상을 바꿀 수 없다며 주당 80~100시간 일한다고 하더라. 일한 만큼 얻는 것이다. 세상에 공짜는 없는 것 같다"는 말로 수상소감을 마무리했다. 박항구 소암시스텔 회장(당시 제2대 TDX개발단장)은 "1977년 12월 10일 연구비 100만원을 받았다. 전전자교환기 개발 기획안을 쓰라고 하더라"라며 " 1개월 작업해 기획했고, 이듬해인 1978년부터 1980년까지 1차 50회선, 2차 200회선, 3차 500회선 시험기 만들어보면서 실력을 키웠다. 1982년 5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에서 연간 1,300명의 투입 인력과 240억 원이 확정됐다"고 기술 개발 초기 상황에 대한 기억을 더듬었다. 박 회장은 "신뢰도 수준이 40년에 고장 2시간 미만이다. 이를 만족시키려 부단이 노력했다"며 "개통이라는 용어 가지고, KT 측이 출연연구기관에 시비도 걸었지만, ETRI가 고온 환경 등 960가지 상용화 시험을 했다. ETRI는 개통이라는 단어를 써도 된다"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TDX 가입자 회로를 개발한 이윤주 전 ETRI 부장은 "번개만 치면 IC가 망가졌다. 그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회상했다. 당시 TDX 클락 분배 기술을 개발했던 박권철 전 ETRI 본부장(TDX 개발 실장)은 업무강도를 언급해 관심을 끌었다. 박 전 본부장은 "1983~1984년 당시 클락 분배가 해결이 안돼, 8일간 21시간 밖에 못잤다. 1981년 입소 당시 68kg이었는데, 1984년 59kg으로 줄었다. 의무실을 심심치 않게 다녔다. 팔마비 등 여러 병이 생겼었다"고 당시 상황을 언급하며 "그럼에도 ETRI는 나에게 꿈의 직장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외에 당시 TDX 개발 단원이었던 송규섭 에이팩 대표와 강병용 전 ETRI 팀장은 ▲밤 12시까지 퇴근하지 못하던 일 ▲50% 날아간 이중화 예산 살리던 일 ▲감사원이 밤 12시 서대전 전화국서 밤새 일하는 모습을 보고, 더이상 예산 집행에 대해 관여하지 않던 일 등을 회상했다. 한편 양승택 전 장관은 TDX 개발 당시 만들어진 보고서와 문건 20여 권을 이날 ETRI 측에 전달했다.

2026.04.01 17:02박희범 기자

[AI는 지금] "총 대신 데이터"…MS·AWS 등 빅테크, 이란 공격 경고장 받은 이유는

미국과 이란 간 긴장 완화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글로벌 빅테크를 겨냥해 공격 시점까지 특정하며 경고에 나서 긴장감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군사 충돌은 완화되는 흐름을 보이지만, 인공지능(AI)·클라우드·데이터 인프라를 둘러싼 디지털 전선은 오히려 확장되는 분위기다. 1일 이란 타스님통신 등에 따르면 IRGC는 성명을 통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메타, 엔비디아, 팔란티어 등 18개 기업을 보복 대상으로 지목했다. 또 테헤란 시각 기준으로 이날 오후 8시(한국 시각 2일 오전 1시 30분)부터 이 기업들을 대상으로 공격이 개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란 측은 해당 기업들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 과정에서 표적 식별과 정보 분석 등에 기술적으로 관여했다고 주장했다. 이를 근거로 관련 기업과 시설을 '합법적 타격 대상'으로 규정했다. 이 같은 흐름은 최근 실제 공격 사례와도 맞물린다. 지난 3월 아랍에미리트(UAE)와 바레인 소재 아마존웹서비스(AWS) 데이터센터가 드론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이스라엘 내 지멘스 산업 소프트웨어 센터와 AT&T 통신 거점도 타격 대상에 포함됐다. 전통적인 군사시설이 아닌 데이터센터와 통신 인프라가 공격 대상에 포함됐다는 점에서 전장 범위가 디지털 영역으로 확대된 분위기다. 공격 대상으로 거론된 기업 구성도 눈에 띈다. 클라우드·AI 기업을 비롯해 반도체(엔비디아, 인텔), 네트워크(시스코), 산업·군수(보잉, GE), 금융(JP모건)까지 포함됐다. UAE의 AI 기업 G42와 사이버보안 업체 스파이어 솔루션즈도 함께 지목되면서 대상 범위는 특정 국가를 넘어 기술·산업 생태계 전반으로 확대된 모습이다.이 같은 움직임은 단순한 보복 경고를 넘어 전쟁 수행 구조 변화와 맞물려 있다. 최근 군사 작전은 AI 기반 표적 식별,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처리, 위성·통신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제공하는 인프라는 작전 수행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 실제로 전장에선 데이터 분석과 실시간 정보 처리 능력이 무기 체계 못지않은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술 기업이 제공하는 클라우드와 AI 시스템은 군사 작전의 '눈과 뇌'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란이 이들 기업을 직접적인 타격 대상으로 규정한 배경도 이러한 변화가 반영돼 있다. 이란은 군사력뿐 아니라 데이터와 인프라를 제공하는 주체까지 전쟁 당사자로 간주하는 상황이다. 업계에선 이번 조치를 비대칭 전력 활용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직접적인 군사 충돌 대신 글로벌 기업 인프라를 겨냥해 영향력을 확대하는 방식이다. 특히 사이버 공격과 물리적 인프라 타격이 병행되면 금융·통신·클라우드 서비스 전반에 걸쳐 파급력이 커질 가능성이 높아 우려된다. 이에 따라 중동 지역에 거점을 둔 글로벌 기업들은 운영 리스크 점검과 인력 재배치에 나서려는 분위기다. AI와 반도체 기업 역시 지정학적 변수 확대에 따른 투자 전략 재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AI와 데이터 분석 시스템이 군사 작전의 핵심으로 활용되면서 이를 제공하는 기업도 사실상 전쟁 인프라로 인식되고 있다"며 "이 같은 흐름은 향후 다른 분쟁 지역으로도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26.04.01 16:57장유미 기자

LB세미콘, CoF 생산능력 감소..."LGD의 대형 LCD 사업 철수 영향"

LB세미콘의 칩온필름(CoF) 생산능력과 생산량이 줄고 있다. 주요 고객사인 LG디스플레이의 중국 광저우 액정표시장치(LCD) 공장 매각과, 대형 LCD 사업 철수 영향이다. CoF는 디스플레이 패널 유리기판과 연성회로기판(FPCB)을 연결하는 필름이다. 필름 위에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IC(DDI)를 열압착 방식으로 붙인다. 이 필름은 패널에 DDI 신호를 전달한다. DDI는 박막트랜지스터(TFT)를 통해 디스플레이 화소 구동을 제어하는 칩이다. LB세미콘 전체 실적에선 DDI 관련 품목 비중이 가장 크다. CoF 역시 대표 품목이다. LB세미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연도별 CoF 생산능력은 ▲2020년 9억 1500만매 ▲2021년 10억 2000만매 ▲2022년 10억 2000만매 ▲2023년 9억 6000만매 ▲2024년 월 9억 4500만매 ▲2025년 7억 8800만매 등이다. 2021년에는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LCD 특수가 있었다. LCD 특수가 꺼진 2022년 이후 LB세미콘의 CoF 생산능력은 계속 줄었다. 같은 기간 CoF 생산실적은 ▲2020년 8억매 ▲2021년 8억 7300만매 ▲2022년 6억 9100만매 ▲2023년 5억 9000만매 ▲2024년 6억 2400만매 ▲2025년 5억 7700만매 등이다. 마찬가지로 LCD 특수가 있었던 2021년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생산실적도 줄었다. 한 업계 관계자는 "LB세미콘의 CoF 생산능력과 생산실적이 줄어든 것은 LG디스플레이의 대형 LCD 사업 철수 영향"이라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3월을 끝으로 TV용 대형 LCD 사업에서 철수했다. 중국 광저우 LCD 공장은 CSOT에 매각했다. CSOT는 공급망에서 중화권 업체 비중을 늘리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대형 LCD 사업 철수를 앞두고 지난 2024년 LG전자와 삼성전자 등에 납품할 TV용 LCD 물량을 일부 몰아서 생산했다. 2024년 LB세미콘의 CoF 생산량이 늘었던 것도 이 때문으로 추정된다. CoF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패널 등에도 쓰이지만, LB세미콘은 LG디스플레이에 판매할 대형 LCD용 CoF 물량이 감소하자 관련 생산능력을 축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LB세미콘은 고객사 국내 공장에 CoF를 주력 공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CoF 생산에 필요한 테이프 구매처도 2024년에는 LG이노텍과 스템코 2곳을 표기했는데, 2025년에는 LG이노텍 1곳만 표기했다. 같은 기간 LB세미콘의 테이프 매입액은 2024년 754억원에서 2025년 635억원으로 줄었다. LB세미콘은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 4798억원, 영업손실 398억원, 당기순손실 1509억원 등이다. 전년비 매출은 6% 늘었고,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 모두 커졌다. 한편, CoF는 DDI를 디스플레이 패널에 연결하는 대표 공법이다. CoF 외에, 디스플레이 패널 유리기판 위에 DDI를 직접 탑재하는 칩온글래스(CoG), 폴리이미드(PI) 기판에 DDI를 부착하는 칩온플라스틱(CoP) 등도 있다.

2026.04.01 16:54이기종 기자

문체부, 고액·다량 암표 의심 게시글 186건 수사 의뢰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2026 프로야구 개막과 함께 증가하는 암표 거래에 대응하기 위해 프로야구 암표 신고·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고액·다량 암표 의심 사례 186건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1일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2026년 2월부터 3월까지 프로야구 암표 신고·모니터링 결과 약 1만6천여 건이 확인됐다. 특히 개막전인 2026년 3월 28일과 29일 전후로 정가 대비 최대 약 13배에 이르는 고액 거래와 동일 계정의 다량 좌석 확보 및 재판매 등 조직적 거래 정황이 다수 포착됐다. 문체부는 이 가운데 다량·연석 판매, 과도한 웃돈 거래, 동일 계정 반복 거래 등 부정거래 의심 사례를 분석해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문체부는 암표 거래가 공정한 관람 질서를 훼손하는 중대한 불법행위라고 보고 프로스포츠협회 '프로스포츠 온라인 암표신고센터'를 중심으로 온라인 거래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 수집한 게시물은 좌석 정보와 거래 조건, 동일 계정 반복 여부, 웃돈 수준, 플랫폼 간 중복 게시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의심 사례를 선별하고 있다. 암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법·제도 개선도 병행하고 있다. 문체부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을 통해 매크로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부정거래를 금지하고, 판매 금액의 최대 50배 이하 과징금 부과와 신고포상금 제도를 도입하는 등 처벌 수준을 대폭 강화했다. 개정 법률은 지난 2월 27일 공포됐으며 오는 8월 28일부터 시행된다. 민관 협력체계도 강화했다. 문체부는 경찰청, 공정거래위원회, 프로스포츠협회, 한국야구위원회(KBO), 예매처, 중고거래 플랫폼 등이 참여하는 '공연·스포츠 암표 방지 민관협의체'를 2026년 3월 5일 출범했다. 협의체는 모니터링과 정보 공유, 대국민 홍보 등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예매처와 플랫폼의 게시글 삭제, 거래 제한, 이상 거래 탐지 시스템 강화 등 자율규제를 유도하고 있다. 프로야구는 지난해 1270만 명 이상이 관람한 대표적인 국민 스포츠다. 관람 수요가 늘면서 암표 문제도 함께 심화하고 있다. 이에 한국야구위원회와 각 구단은 경찰과 협력해 현장 단속을 강화하고, 누리집과 경기장 전광판, 배너 등을 통해 암표 근절 메시지를 상시 홍보하고 있다. 구단 차원에서도 시즌권과 회원권 부정 사용 제재, 예매 정책 위반 시 입장권 취소와 이용 제한 등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최휘영 장관은 “암표는 단순한 개인 간 거래가 아니라 스포츠 산업의 공정성을 무너뜨리고 국민의 관람권을 침해하는 명백한 불법행위”라며 “이번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암표 거래는 더 이상 묵인되는 행위가 아니라 고액 과징금이 부과되는 중대한 위법행위가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법 시행 이전이라도 가능한 모든 행정·수사 수단을 동원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라며 “암표 근절은 정부의 단속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국민 여러분의 인식 변화와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2026.04.01 16:46김한준 기자

걸으며 느끼는 평화, '디엠지 평화의 길' 테마노선 전면 개방

정부는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인천광역시와 강원특별자치도, 경기도 접경지역에 조성한 '디엠지 평화의 길' 열두 개 테마노선을 전면 개방한다고 1일 밝혔다. 다만 혹서기인 2026년 7월과 8월에는 운영을 중단한다. '테마노선'은 인천 강화와 경기 김포·고양·파주·연천, 강원 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등 비무장지대 열 개 접경지역에서 생태·문화·역사 자원을 통해 국민이 평화와 안보의 소중함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2019년에 조성한 길이다. 각 코스는 비무장지대 인근 야생 동식물 보호와 참가자 안전을 고려해 운영한다. 군부대의 협조를 받아 주요 구간은 참가자들이 직접 철책 인근을 걸을 수 있도록 구성해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지역 주민 등으로 구성한 전문 해설사와 안내요원이 동행해 각 장소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비무장지대의 평화적·생태적 의미를 더한다. '테마노선'은 안보지역 특성상 대한민국 국민만 체험할 수 있으며, 본인 인증과 신분 확인 절차를 진행한다.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국민은 2026년 4월 1일부터 '디엠지 평화의 길' 공식 누리집과 걷기여행 모바일 응용프로그램 '두루누비'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관계 부처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테마노선' 일부 코스의 회당 참가 인원과 운영일을 확대해 더 많은 국민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관계 부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통일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환경부, 지방정부, 한국관광공사로 구성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디엠지 평화의 길' 운영 총괄과 홍보를 맡고, 통일부는 비무장지대의 평화적 이용, 국방부는 비무장지대 인근 방문객 안전과 군사·안보 협력, 행정안전부는 접경지역 발전계획 운영과 지원, 환경부는 생태조사 협력, 지방정부는 노선 관리와 현장 운영, 한국관광공사는 온라인 운영과 홍보마케팅을 담당한다. 정부는 이번 '테마노선' 개방을 통해 비무장지대 접경지역이 한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보적인 평화·생태체험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관계 부처와 접경 지방자치단체는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비무장지대를 세계적인 평화관광의 상징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2026.04.01 16:04김한준 기자

넥슨게임즈, '던파 키우기' 개발 맡았다…연내 출시 목표

넥슨게임즈가 넥슨의 핵심 지식재산권(IP)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를 활용한 신작 '던파 키우기'의 개발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게임즈는 던파 IP 후속작으로 '던파 키우기'를 개발 중이다.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게임은 글로벌 누적 이용자 8억 5000만명을 보유한 던파 IP 기반의 모바일 방치형이다. 현재 넥슨게임즈는 '프로젝트 RX', '우치: 더 웨이페어러', '프로젝트 DW' 등 다수 신작을 개발 중이나 구체적인 출시 시점은 미정이다. 이에 따라 연내 출시가 유력한 던파 키우기가 실적을 견인할 새로운 수익원이 될 전망이다. 장르적 흥행 가능성도 높다. 앞서 출시된 '메이플 키우기'는 서비스 2개월 만에 글로벌 이용자 300만명, 매출 1억 3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방치형 장르의 시장성을 입증했다. 검증된 IP와 흥행 장르의 결합인 만큼 던파 키우기 역시 가시적인 성과가 예상된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전날(3월31일) 진행된 '캐피탈 파켓 브리핑(CMB) 2026'에서 6종의 핵심 신작 파이프라인을 제시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던파 키우기(넥슨게임즈) ▲프로젝트 오버킬(네오플) ▲던전앤파이터 아라드(넥슨게임즈)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넥슨 CAG스튜디오)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넥슨) 등 5종은 개발사가 정해졌다. 던파 클래식의 개발사만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넥슨게임즈는 던파 키우기와 던파: 아라드 개발도 맡고 있어, 넥슨의 던파 프랜차이즈 확장 전략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던파 키우기에 대한 세부 사항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정헌 대표는 CMB 2026에서 기존 핵심 IP 한계를 구조적으로 극복하고 글로벌 이용자와의 장기적인 관계를 구축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특히 '던파 모바일' 등의 설계 개선과 함께 던파 IP 신작을 통한 횡적 확장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2026.04.01 16:00진성우 기자

구글, 차세대 '픽셀11 프로' 렌더링 공개

올 여름 출시가 예상되는 구글 플래그십 스마트폰 '픽셀11 프로'의 디자인을 엿볼 수 있는 렌더링이 공개됐다. IT매체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은 31일(현지시간) IT팁스터 온리크스와 함께 케이스 제조업체에 제공된 CAD 도면을 기반으로 구글 픽셀11 프로의 렌더링을 제작해 보도했다. 공개된 렌더링에서 픽셀11 프로의 후면 카메라 바는 그대로 유지되나 이전 모델과 달리 카메라 바 전체가 검은 색으로 바뀌고 모듈을 둘러싼 프레임에만 본체 색상이 적용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화면 베젤은 여전히 비교적 얇지만, 경쟁사 제품들과 비교하면 두꺼운 편이다. 최근 내년에 출시될 20주년 기념 아이폰이 1.1㎜ 화면 베젤을 채택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 크기는 152.7 x 71.8 x 8.4㎜로 픽셀10 프로와 동일하며 두께만 아주 약간 얇다. 7코어 칩셋으로 예상되는 구글 텐서 G6 프로세서가 탑재될 것으로 보이나 미디어텍 M90으로 변경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디스플레이도 이전 모델과 동일한 6.3인치 LTPO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예정이다. 구글은 치솟는 램 가격에도 불구하고 픽셀11 프로에 16GB 램, 128GB 저장 용량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은 전했다. 현재 램 가격 상황을 고려할 때, 가격 인상 효과를 상쇄하기 위해 램 용량을 12GB로 낮추는 방안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다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브랜드들도 가격 상승 여력을 감안하면 램 용량을 줄이는 추세다. 하지만, 프로 모델은 128GB 저장 용량을 없애고 작년에 출시된 픽셀 10 프로 XL 처럼 256GB부터 시작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글 픽셀 11 시리즈는 올해도 8월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6.04.01 15:2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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