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반도체
AI의 눈
디지털트러스트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프라그마틱알﹚ 🎵텔🅼🅰🅽🅱🅾🅺8🎵 에볼루션정품알판매1 에볼루션정품알판매업체30 에볼루션정품알api33 에볼루션정품알업체78'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6418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카카오페이, 송금 10주년…"48억번 송금으로 447조원 연결"

카카오페이가 카카오페이머니, 송금 서비스 출시 10주년을 맞아, 10년간의 데이터를 통해 카카오페이가 바꾼 대한민국 송금 문화를 29일 공개했다. 지난 2016년 4월 첫 발을 뗀 카카오페이 송금은 카카오톡을 활용해 '간편함'을 내세우며 서비스를 지속하고 있다. 누적 송금액 447조원, 누적 건수 48억건 카카오페이 송금의 지난 10년간 누적 송금액은 약 447조원에 달한다. 이는 올해 국가 예산의 약 60%를 상회하는 규모다. 전 국민이 매일 1200억원, 매 시간 50억원을 카카오페이를 통해 주고받은 셈이다. 같은 기간 누적 송금 건수는 48억건을 넘어섰다. 서비스 초기인 2016년 연간 약 265만건 수준이었던 송금 규모는 2025년 기준 연간 약 8억4310만건을 넘어서며 10년 사이 320배 성장세를 기록했다. 올 3월 기준 일평균 송금 건수는 230만건을 상회했고, 하루에 오가는 금액만 2400억원에 달한다. 정산하기, 송금봉투...'관계' 잇는 매개체로 카카오페이 송금은 단순히 돈을 보내는 수단을 넘어 관계를 잇는 매개체로 진화했다. 서비스 초기인 2016년에는 사용자 1인당 평균 5명의 지인에게 돈을 보냈으나, 2025년에는 평균 9명으로 그 대상이 2배 가까이 확대됐다. 모임 정산, 현금 선물, 경조사비 등 다양한 상황으로 이용이 확대됐다. 데이터 분석 결과, 2025년 한 해 동안 가장 송금이 활발했던 시간대는 금요일 점심시간(오후 12시)으로 나타났다. 이는 직장인들의 점심 식사 후 비용 정산이나 주말을 앞둔 개인 간 거래에 주로 활용된 것으로 해석된다.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를 통한 정산 요청은 10년간 총 1억번 이상 이용됐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10년은 송금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사용자들의 일상을 혁신하기 위해 달려온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이 금융을 가깝게 느끼며 마음과 가치를 나누는 경험을 지속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9 09:56홍하나 기자

채비, 올해 현대차 구매자 대상 전기차 충전 구독 상품 출시

채비(대표 최영훈)는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현대차 고객 전용 전기차 충전 구독 상품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신규 등록 자동차 16만4813대 가운데 전기차는 4만1232대로 침투율 25%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1만8431대) 대비 약 2.2배 증가한 수치로, 3월 기준 누적 전기차 판매량은 102만948대로 100만대를 돌파했다. 올해 연간 전기차 판매량은 약 4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선 통상 비수기였던 1분기에 이미 사상 최고치인 8만7665대가 판매된 만큼 연간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평가한다. 채비는 이런 흐름에 맞춰 내달 현대자동차 신차 구매자 대상으로 전용 구독 상품을 출시한다. 올해 출고된 신차라면 출고 시점과 관계없이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월 1만9900원∙9900원의 구독료로 올해 잔여 기간 동안 전국 최대 규모의 채비 초급속·급속 충전 네트워크를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주요 혜택으로는 ▲채비 및 로밍 협약 충전소 이용 시 kWh당 299원 요금 할인 ▲채비 크레딧 구매 시 10% 할인(1만원 이상 구매 시) ▲채비스테이의 프리미엄 손세차 서비스 '채비워시' 할인 쿠폰 제공 등이 포함된다. 구독 상품은 채비 앱 '마이페이지' 내 구독 상품 메뉴에서 가입할 수 있다. 채비가 운영하는 복합충전문화공간 '채비스테이'는 현재 강남서초·성수·홍대·둔촌·신월·마포성산·안양평촌 등 서울 및 수도권 주요 거점 7곳에서 운영 중이다. 구독 상품 가입 자는 채비스테이에서 충전 할인과 크레딧 할인, 프리미엄 손세차 등을 누릴 수 있다. 최영훈 대표는 "이번 협력은 현대자동차와 채비가 만나 전기차 충전 경험의 새로운 기준을 함께 써 내려가는 출발점"이라며, "현대자동차라는 최고의 파트너와 함께 전기차 고객이 충전에서 일상까지 더 풍요로운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9 09:44김윤희 기자

DB하이텍, 獨 'PCIM 2026' 참가...유럽 전력반도체 시장 공략

8인치 파운드리 전문기업 DB하이텍은 오는 6월 9일부터 11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의 전력반도체 전시회 'PCIM(Power Conversion and Intelligent Motion) 2026'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DB하이텍은 지난해 처음 PCIM에 참가해 수십여 고객사와 대면 미팅을 진행하며, 주요 공정에 대한 기술을 소개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1000명 이상이 부스를 방문했으며, 당시 미팅을 진행한 고객사들과의 후속 사업화가 본격화되면서 올해부터 가시적인 성과 창출이 기대된다. 이번 전시에서도 DB하이텍은 차세대 전력반도체로 주목받는 SiC(실리콘카바이드) 및 GaN(갈륨나이트라이드) 공정의 최신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한 BCDMOS(복합전압소자) 공정을 중심으로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고객사와의 미팅이 예정되어 있어 향후 협력 기회 확대가 예상된다. 반도체∙전자 분야 시장조사기관 욜 디벨롭먼트에 따르면, 글로벌 SiC 및 GaN 전력반도체 시장은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SiC 시장은 2026년 약 48억 달러에서 2030년 약 104억 달러로 확대되며, 연평균 약 2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GaN 시장 역시 2026년 약 9억 달러에서 2030년 약 29억 달러로 확대되며, 연평균 약 3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DB하이텍은 2025년 12월 SiC 및 GaN 공정 기반 멀티프로젝트웨이퍼(MPW)를 진행해 각 10개 이상의 고객사 제품을 생산했으며, 이를 2026년 3~4월 고객사에 전달했다. 현재 고객 평가가 진행 중이며, 이를 반영해 최종 공정을 확보할 계획이다. SiC 및 GaN 공정은 2027년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DB하이텍은 현재 주력 제품인 전력반도체를 중심으로 약 400개 고객사와 양산을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X-ray, 글로벌 셔터(Global Shutter), SPAD(단일광자 포토다이오드) 등 특화 이미지센서 공정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사와 협력하고 있다. 응용 제품으로는 산업용 및 차량용 제품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26.04.29 09:43장경윤 기자

솔루스첨단소재,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포트폴리오 다변화 지속"

솔루스첨단소재는 지난해 '코리아 밸류업 지수' 편입을 계기로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 전략을 담은 '2026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28일 공시했다고 밝혔다.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한국거래소가 2024년 도입한 지수로 국내 상장사의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활동을 유도하고 이를 성실히 이행하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구성한 주가지수이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지난해 신규 편입됐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전지박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유럽 헝가리 공장은 양산 체제를 기반으로 유럽 배터리 클러스터 내 주요 고객사 공급을 안정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북미 시장 대응을 위한 캐나다 생산기지 구축도 내년 양산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전기차 공급망 변화에 대응하고 핵심 소재 공급자로서의 지위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고객 및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도 지속 추진한다. 현재 8곳의 글로벌 배터리 고객사 외에도 신규 고객 확보를 적극 추진하고, 전기차용 제품뿐 아니라 북미 시장 수요에 따라 에너지저장장치(ESS) 비중을 확대하며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차세대 배터리 대응 기술 확보를 통해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고 중장기 수요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그 동안 선제적 설비 투자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와 고정비 부담으로 둔화가 이어졌으나, 향후 투자 효율성 제고와 운영 최적화를 통해 개선에 집중할 방침이다. 전지박 생산성 향상과 하이엔드 제품군 확대,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OLED 사업에서 창출되는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기반으로 투자 사이클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중장기 수익성 회복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설비투자(CAPEX)를 정교하게 관리해 자본 효율성을 높이고 재무 안정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주 환원 측면에서는 기존 배당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향후 실적 개선에 따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HS 기반의 환경 안전 관리와 자원 효율화, 윤리경영 및 공급망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곽근만 솔루스첨단소재 대표이사는 “이번 기업가치 제고 계획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 고객 및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 수익구조 안정화를 축으로 성장성과 수익성, 주주환원을 균형 있게 강화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이라며 “전지박 중심의 글로벌 경쟁력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기업가치 제고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29 09:36김윤희 기자

[AI는 지금] MS 독점 벗어난 오픈AI, AWS 탑승…AI 클라우드 경쟁 본격화

오픈AI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독점 구조를 완화하자마자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업을 공식화하면서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의 경쟁 구도가 흔들리고 있다. 모델 성능 중심이던 경쟁이 클라우드 유통망과 운영 환경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본격화됐다는 평가다. AWS는 28일(현지시간) '왓츠 넥스트 위드 AWS' 행사에서 오픈AI의 GPT 모델과 코딩 도구 '코덱스', 오픈AI 기반 아마존 베드록 매니지드 에이전트를 공개했다. 일부 모델은 이날부터 제한적 프리뷰로 제공되며 고성능 모델은 수주 내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발표는 오픈AI와 MS가 기존 독점 라이선스를 비독점 구조로 전환한 지 하루만에 나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 일로 오픈AI는 그동안 애저에 집중됐던 모델 공급을 AWS, 구글 클라우드 등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 MS는 주요 파트너 지위와 오픈AI 모델·제품에 대한 장기 라이선스를 유지하는 대신 독점권을 내려놓았다. 업계에선 이를 오픈AI의 멀티 클라우드 전략 전환으로 해석했다. 기업 고객 상당수가 AWS를 주력으로 사용하는 상황에서 애저 중심 유통 구조로는 확장에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기업공개(IPO)를 앞둔 오픈AI로서는 이번 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매출 기반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AWS도 베드록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베드록은 앤트로픽, 메타, 아마존 자체 모델 등을 제공해 온 생성형 AI 플랫폼이다. 여기에 오픈AI 모델이 추가되면서 주요 파운데이션 모델을 한 곳에서 제공하는 구조를 갖추게 됐다. 고객 입장에선 동일한 클라우드 환경 안에서 모델을 비교·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가 늘어난 셈이다. 기업 도입 관점에선 배포 방식 변화가 핵심이다. 기존에는 오픈AI API를 직접 호출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이 경우 별도의 보안 검토와 계약, 데이터 전송 구조 설계가 필요했다. 반면 베드록을 통하면 기업이 사용하는 AWS 환경 안에서 모델을 호출할 수 있다. 가상 프라이빗 클라우드(VPC), 접근 권한,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보안 부담도 줄어든다. 성능 측면에서도 이점이 있다. 기업 내부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 AI 모델이 동일 리전에서 동작하면 네트워크 지연이 줄어든다. 고객 응대, 금융 거래, 공급망 관리처럼 실시간 처리가 필요한 업무에서 도입 장벽을 낮추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비용 구조 변화도 변수다. 오픈AI 모델 사용료가 AWS 통합 과금 체계 안에 포함될 경우 기업은 별도 AI 벤더 계약 없이 기존 클라우드 예산 내에서 도입을 검토할 수 있다. 업계에선 단순 토큰 가격보다 조달 절차 단순화와 운영 비용 절감이 실제 도입을 좌우하는 요인으로 보고 있다. AWS 내부 모델 경쟁도 불가피해졌다. 아마존은 그동안 앤트로픽 '클로드'를 핵심 파트너 모델로 육성해왔다. 여기에 오픈AI 모델이 추가되면서 베드록 내에서는 모델 간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AWS는 특정 모델을 밀기보다 워크로드별 선택 구조를 강화하는 방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양사의 협력은 단순 모델 공급을 넘어선다. 아마존은 오픈AI에 최대 500억 달러(약 73조 6250억원) 투자를 약정한 것으로 알려졌고, 오픈AI는 향후 8년간 AWS에 약 1000억 달러(약 147조 2500억원) 규모의 컴퓨팅 자원을 사용할 계획이다. 또 아마존 자체 AI 칩 '트레이니엄'을 활용한 대규모 연산 계약도 이번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모델, 인프라, 반도체가 결합된 구조로, 양사 협력이 기술 스택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국내 시장에도 영향이 예상된다. 네이버클라우드, NHN클라우드 등은 소버린 AI를 앞세워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글로벌 빅테크가 모델과 클라우드, 에이전트를 통합한 서비스 확장에 나서면서 생태계 경쟁 부담이 점차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단순한 모델 공급 확대가 아니라 기업 AI 도입 방식 자체가 바뀌는 신호"라며 "앞으로는 모델 성능보다 보안, 과금, 운영 안정성을 포함한 클라우드 환경이 선택 기준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26.04.29 09:28장유미 기자

[1보] 에코프로비엠, 1Q 영업익 209억…전년비 823% ↑

에코프로비엠이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054억원, 영업이익 209억원, 순이익 122억원을 거뒀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9%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822.6% 증가하고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21.8% 늘고 영업이익은 49.6%, 순이익은 33.3% 감소했다.

2026.04.29 09:21김윤희 기자

日 진출 대전 게임 '#콤파스', NHN 대표 흥행작 자리매김

NHN이 일본 게임 시장 공략에 오랜 시간 힘을 쏟은 가운데, 일본 흥행작 '#콤파스 전투섭리해석시스템'를 앞세워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29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NHN 일본 자회사 NHN플레이아트와 도완고가 공동 개발한 실시간 대전 게임 #콤파스가 일본 시장에서 누적 다운로드 2000만 건을 돌파하며 독보적인 팬덤 지식지산권(IP)으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24년 5월 18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이후 약 2년 만에 이뤄낸 성과로, 모바일 게임의 평균 수명이 급격히 짧아지는 시장 환경 속에서 10년째 인기를 유지한 것은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받는다. 콤파스 인기 건재, 니코니코 초회의 2026 행사에서 또 드러내 #콤파스의 건재함은 지난 25일부터 26일 양일간 개최된 일본 최대 규모 오프라인 축제 '니코니코 초회의 2026'에서 드러났다. '니코니코 초회의'는 동영상, 게임, 스트리밍, 코스프레 등 인터넷상에서 인기 있는 모든 콘텐츠를 현실 세계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현한 일본 최대의 거대 문화제 이벤트다. 지난해에에 이어 올해에도 방문객 13만 명 이상이 찾으며 일본 서브컬처의 현주소를 상징하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콤파스는 2016년 출시 이후 빠짐없이 해당 행사에 참여하며 축제의 정체성을 구성하는 중요한 '현역 IP'로 그 자리를 지켜왔다. 특히 올해 부스는 현장과 온라인 생중계를 실시간으로 연결해 수십만 명의 유저가 코멘트로 소통하는 리얼타임 커뮤니케이션의 정점을 보여줬다고 알려졌다.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 콜라보를 앞두고 현장에서 진행된 신규 히어로 레제의 실전 플레이 시연은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으며, 수만 명의 인파가 동시에 모바일로 접속해 정답을 맞히는 실시간 퀴즈 대회 #콤파스Q와 공식 코스플레이어 쇼는 현장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회사 측은 이러한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오는 7월 다카사키를 시작으로 후쿠오카(8월), 삿포로(9월), 교토(9월) 등 일본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콤파스 거리 카라반 2026'을 개최하며, 서비스 10주년의 대미를 장식할 대규모 축제 '#콤파스 10주년 페스티벌'도 12월 20일 마련할 계획이다. NHN, 일본 시장 독보적 서비스 역량 평가 받아...글로벌 흥행 롱런 주도 #콤파스의 장기 흥행 성과는 일본 시장에서 다져온 NHN의 탁월한 라이브 운영 능력을 다시 한번 증명하고 있다. 현재 NHN은 일본 내에서 강력한 흥행 지속력을 보유한 게임사로 평가받는다. 서비스 10주년을 맞이한 #콤파스를 비롯해 라인 디즈니 츠무츠무(2014년 출시), 요괴워치 뿌니뿌니(2015년 출시) 대표 타이틀 3종이 여전히 매출 상위권을 유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여기에 지난 3월 출시된 대형 IP 신작 '디시디아 듀엘룸 파이널 판타지'가 양대 마켓 인기 2위와 매출 9위에 안착하며, NHN은 일본 매출 50위권 내에 총 4종의 타이틀을 동시에 올리는 쾌거를 거뒀다. 기존 주력 IP의 기록적인 '성장 지속성'과 신작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이 시너지를 내면서, NHN의 전체 실적 성장 및 글로벌 기업 가치 제고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이러한 운영 노하우는 현재 개발 중인 후속 라인업으로 계승되며 흥행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있다. '최애의 아이 Puzzle Star', '도검난무 파즈기리', '환상 세계의 푸치포욘', 'Suuuiplash!', '프로젝트 MM' 등은 모두 NHN과 NHN플레이아트의 검증된 개발진이 투입된 핵심 프로젝트다. IP 팬덤의 니즈를 정밀하게 관리하고 업데이트 주기를 최적화하는 NHN만의 성공 방정식이 차기작들에도 고스란히 적용되고 있는 만큼, 올해 신작들의 연이은 흥행 가능성 역시 높게 점쳐진다. NHN 관계자는 “올해 일본 서비스 10주년을 맞이한 #콤파스의 성과를 동력 삼아, 그동안 쌓아온 검증된 라이브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NHN만의 게임 사업 경쟁력을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29 09:16이도원 기자

삼성D, 2번 접는 트라이폴드로 SID '올해의 디스플레이' 수상

삼성디스플레이는 2번 접는 트라이폴드 패널이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에서 '올해의 디스플레이' 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올해의 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출시된 제품 중 가장 혁신적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SID 디스플레이 산업상 중 가장 권위가 있다. SID는 28일(현지시간) "트라이폴드는 모바일 인공지능(AI) 시대를 위해 설계한 폼팩터로, 강력한 성능과 휴대성을 구현했다"며 "몰입감 넘치는 10인치 대화면은 생산성, 창의성,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첨단 소재를 적용해 두께를 유지하면서 듀얼 폴딩 구조 내구성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9월부터 본격 양산한 트라이폴드 디스플레이는 전체 모듈 두께가 0.44mm다. 삼성디스플레이 폴더블 패널 중 가장 얇다. 내부 테스트에서 50만번(상온 상태) 폴딩 테스트를 통과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번 접는 제품보다 트라이폴드에서 최대 1.6배까지 커지는 폴더블 패널 단면 미끄러짐 현상과 내구성 문제를 신규 점착제와 스트레스 분산 설계로 극복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막층을 여러 겹 쌓은 폴더블 패널은 접었다 펼 때 층과 층 사이 패널 단면 수직배열이 틀어지는 미끄러짐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트라이폴드는 하나의 화면에 접힘축이 2개여서 패널에 더 많은 스트레스가 가해지는 만큼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14년 5.68인치 플렉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시작으로 이번까지 올해의 디스플레이 상을 8번 받았다. 폴더블 디스플레이 부문은 2020년과 2022년에 이어 3번째 수상이다. 시상식은 다음달 3일 미국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규모 디스플레이 전시회 디스플레이 위크(Display Week) 2026에서 열린다. 이호중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사업부 상품기획팀장 부사장은 "안으로 2번 접는 멀티 인폴딩 디스플레이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해 새로운 폼팩터를 통한 폴더블 시장 확대 가능성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2026.04.29 08:40이기종 기자

엔비디아, 노트북용 RTX 5070 12GB GPU 출시..."메모리 가용량 높여"

엔비디아가 28일(현지시간) 노트북용 지포스 RTX 5070 GPU에 GDDR7 12GB 메모리를 결합한 제품을 PC 제조사에 공급한다. 지포스 게임레디 드라이버 596.36 버전 변경사항 안내에서 이같이 밝혔다. 엔비디아는 "지포스 RTX GPU의 수요는 크고, 메모리 공급량이 제약되고 있다"며 "메모리 가용량을 높이기 위해 지포스 RTX 5070 12GB 모델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지포스 RTX 5070은 기존에 GDDR7 2GB(16Gb) 모듈 4개를 이용해 총 8GB 메모리로 구성됐다. 12GB 버전은 GDDR7 3GB(24Gb) 모듈 4개로 구성되며 모듈 당 1GB씩을 늘렸다. 현재 GDDR7 24Gb 메모리 생산이 가능한 제조사는 삼성전자와 미국 마이크론 등 두 개 업체 뿐이다. 엔비디아는 "이번 12GB 버전 출시를 통해 현재 대부분의 지포스 GPU와 함께 공급되는 GDDR7 2GB 메모리 공급 문제를 보완하는 한편 PC 제조사들이 더 넓은 범위의 지포스 RTX 5070 탑재 노트북을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공개된 지포스 RTX 5070 12GB 모델은 기존 8GB 버전을 대체하지 않으며 병행 공급될 예정이다.

2026.04.29 08:36권봉석 기자

배 부총리 "한국정부도 미토스 테스트...AI가 보안 규칙 바꿔"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 겸 부총리가 세계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미토스(Mythos)'에 대해 28일 오전 페이스북에서 우리나라도 공개 가능한 범위 안에서 성능을 테스트해봤다고 공개하며 "AI가 이제 보안의 규칙을 바꾸고 있다"고 진단했다. '미토스'는 전세계 개발자들이 가장 많이 쓰는 AI인 '클로드'를 개발한 미국 앤트로픽이 개발해 지난 7일 공개한 범용 AI다. 앤트로픽은 "보안 기능이 우려스럽다"며 일반에 제공하지 않고 대신 MS,아마존,시스코 등 미국 테크기업과 금융기업, 기관 등 약 40여 곳에만 제한적으로 제공했다. 배 부총리는 최근 앤트로픽의 '미토스 프리뷰'에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면서 "이제 AI는 사이버 보안의 보조 도구를 넘어, 공격과 방어의 규칙 자체를 바꾸는 단계로 들어서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영국 AI안전연구소(AISI)가 '미토스 프리뷰'에 대한 평가 결과를 공개했는데, 부 총리는 이를 언급하며 "아직 제한적으로만 공개된 모델인 만큼 실제 기술 수준을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AISI 평가에서 미토스는 전문가 수준의 CTF 과제에서 73%의 성공률을 보였고, 32단계 기업 네트워크 공격 시뮬레이션을 10회 중 3회 처음부터 끝까지 완료했다. AISI도 이 결과를 “기존 프런티어 모델 대비 사이버 역량이 한 단계 올라간 사례”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AISI에 따르면, '미토스 프리뷰'는 AISI의 CTF(Capture The Flag) 과제와 다단계 사이버 공격 시뮬레이션으로 성능을 테스트 받았다. 우선, CTF 테스트에서 '미토스'는 이전 모델들을 능가했을 뿐 아니라 작년 4월 이전까지 어떤 AI 모델도 해결하지 못한 전문가 수준의 CTF 과제를 73%의 성공률로 수행했다. (아래 도표 참조) 특히 '미토스 프리뷰'는 'The Last Ones(TLO)'라는 32단계 기업 네트워크 공격 시뮬레이션에서 돋보였다. 이는 실제 사이버 공격 작전을 모사하도록 설계된 환경인데, '미토스 프리뷰'만 유일학 32단계 전체 시뮬레이션을 완수했다. 단, 10번 시도해 3번만 성공했다. 전체 평균으로는 32단계 중 22단계를 수행했다. 차선 성능 모델인 Claude Opus 4.6은 평균 16단계를 완료했다.(아래 도표 참고) AISI는 또 '미토스 프리뷰'가 별도 시뮬레이션인 Cooling Tower의 운영기술(OT) 환경에서는 다소 어려움을 겪었고, 다만 이것이 OT 보안 역량 전반의 약점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해석했다. 결론적으로 AISI는 "이런 테스트 결과는 정기적인 보안 업데이트, 접근 통제, 포괄적 로그 관리 등 강력한 사이버보안 수칙의 중요성을 다시 보여준다"면서 "National Cyber Security Centre(NCSC)의 권고 사항을 따라 각 기관들이 AI 위협에 대비할 것을 권장했다"고 밝혔다. 배 총리는 우리 정부도 '미토스' 역량을 점검했다고 공개했다. "저희도 공개 가능한 범위 안에서 최신 모델의 사이버 역량을 점검해 보았다. 그 결과, 별도의 고도화된 코딩 없이도 프롬프팅만으로 취약점 탐색과 공격 시나리오 구성이 상당 수준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는 앞으로 보안 대응 체계가 사람의 수작업과 사후 대응 중심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는 분명한 신호"라고 짚었다. 사이버 보안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고 지적한 그는 "정부도 이에 맞춰 빠르게 대응하겠다. 단기적으로는 대규모 취약점에 대한 우선순위 대응, 이상 징후 모니터링, 주요 기반시설과 공공 시스템의 보안 점검을 강화하겠다. AI안전연구소를 중심으로 앤트로픽의 Glasswing 프로젝트와 같은 글로벌 협력 참여도 심도 있게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또 중장기적으로는 AI로 AI를 방어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제로트러스트 기반 보안 전환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면서 "단순히 막는 보안을 넘어, AI가 취약점을 먼저 찾고, 위험을 예측하며, 공격보다 빠르게 대응하는 보안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파운데이션 모델 중요성도 강조했다. 우리나라는 최근 스탠퍼드가 발표한 'AI Index 2026'에서 '주목할 만한 AI 모델' 수에서 8개로 보정받으며 세계 3위권으로 평가받았다. 부총리는 "다행스러운 점도 있다. AI 보안 모델의 핵심은 결국 파운데이션 모델의 성능이다. 독자적으로 다룰 수 있는 AI 모델을 보유해야 우리 상황에 맞는 AI 보안 모델과 방어 시스템도 만들 수 있다"면서 "우리가 만들고 있는 독자 AI 모델을 AX 전환과 서비스 혁신에 활용하는 것을 넘어, 이제는 AI 보안 주권을 지키는 핵심 기반으로 키워가겠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정부가 철저히 준비하고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8 22:32방은주 기자

"노트북 OLED 공급과잉, 2029년 맥북에어 출시 후 해소 전망"

현재 노트북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시장은 공급과잉 상태이고, 이러한 공급과잉은 2029년 애플의 OLED 맥북 에어 출시 후 해소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현재 생산능력 확대 속도보다 수요 성장세가 더디기 때문이다. HKC와 티엔마가 IT 8세대 OLED에 투자하면 공급과잉은 2029년 이후에도 이어질 수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KDIA)와 함께 개최한 '트렌드포스 로드쇼 코리아 2026' 컨퍼런스에서 "올해도 노트북 OLED 출하량 성장세가 이어지겠지만, 모멘텀은 둔화할 것"이라며 이처럼 밝혔다. 메모리 반도체 등 가격 상승이 OLED 수요에 영향을 주고, 이것이 완제품 가격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2029년 OLED 맥북 에어 출시되면 노트북 OLED 채용 가속" 트렌드포스는 올해 전세계 노트북 OLED 패널 출하량을 1350만대, 최대 생산능력을 2700만대로 추정했다. 앞으로 출하량과 최대 생산능력이 함께 증가하는 가운데, 수급 비율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2029년 추정치는 출하량 3850만대, 최대 생산능력 6040만대 등이다. 트렌드포스는 "2025년 2분기 이후 레노버와 HP가 노트북에 삼성디스플레이의 보급형 OLED를 대거 채용하기 시작했다"며 "2026년 애플이 OLED 맥북 프로를 출시하고, HP와 델 등 미국 업체가 기업용 노트북에 OLED 적용을 늘리면 모든 가격 제품군에서 OLED 침투가 가속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이어 "2029년 OLED 맥북 에어가 출시되면 OLED 노트북은 대중화 단계에 진입할 수 있고, 2030년에는 중국 패널 업체 의존도가 커지고 있는 에이수스와 에이서 등도 OLED 노트북 시장에서 공세적 행보를 보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렌드포스는 "2029년 OLED 맥북 에어 출시 후 다른 노트북 업체도 OLED 채택을 늘리면 2030년 이후 IT 8세대 OLED 라인도 수익화 단계에 진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HKC와 티엔마의 결정은 변수다. 트렌드포스는 HKC와 티엔마가 IT 8세대 OLED에 투자하면 공급과잉이 심해지고, 노트북 OLED 수급 균형 달성 시점이 늦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BOE가 올해부터 IT 8세대 OLED 라인을 가동할 계획이고, CSOT와 비전옥스는 IT 8세대 OLED 라인 구축을 위해 투자하고 있다. HKC와 티엔마까지 가세하면 노트북 OLED 공급과잉이 이어질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올해 OLED 노트북 완제품 출하량은 1150만대, 노트북 시장에서 OLED 침투율은 7.4%로 예상됐다. 2029년엔 출하량 3570만대와 침투율 21.6%, 2030년엔 출하량 4680만대와 침투율 28.2% 등으로 기대됐다. 올해 OLED 노트북 완제품 출하량 예상 순위는 ▲1위 레노버 ▲2위 HP ▲3위 에이수스 ▲4위 삼성전자 ▲5위 애플 등이다. 지난해 3위였던 HP가 올해 에이수스를 제치고 2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HP는 삼성디스플레이와 에버디스플레이 등에서 OLED를 조달한다. 에이수스는 지난 2024년엔 이 부문 1위였지만, 사업 규모가 레노버나 HP보다 작고 OLED 라인업 확대에 보수적이어서 지난해 2위에서 올해 3위로 밀려날 것으로 추정됐다. "CSOT·BOE도 모니터 OLED 시장 진출 검토" 한편, 올해 모니터 OLED 수요는 메모리 가격 상승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됐다. 메모리 가격 상승이 제조원가에 영향을 미치지만, OLED 모니터 수익성이 높아서 세트 업체가 출하량 확대에 적극적이다. 모니터 OLED 시장에서 주요 업체인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모두 올해 필요한 메모리를 모두 확보한 것으로 관측됐다. 현재 모니터 OLED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2곳이 주력으로 만들지만 CSOT와 BOE 등도 모니터 OLED 시장 진출을 검토 중이다. 연도별 모니터 OLED 출하량 전망치는 ▲2026년 480만대 ▲2027년 600만대 ▲2028년 730만대 ▲2029년 900만대 ▲2030년 1010만대 등이다.

2026.04.28 22:26이기종 기자

작년 AI 벤처투자 1조3000억...전체 19.6% 차지

작년 AI·반도체·로보틱스 등 12대 신산업 분야 벤처투자는 5조2000억으로 전체 벤처투자(6조8000억원)의 약 76%를 차지했다. 특히 AI 모델 및 인프라(인공지능) 분야는 전체 투자의 19.6%인 1조3000억 원을 유치, 12대 신산업 분야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28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12대 신산업 분야 벤처투자 동향'을 발표했다. 12대 신산업은 ▲AI모델·인프라 ▲반도체 ▲모빌리티 ▲보안·네트워크·양자 ▲로보틱스▲헬스케어 ▲생명·신약 ▲콘텐츠 ▲방산·우주항공·해양 ▲친환경 ▲에너지·원자력·핵융합 ▲첨단제조 등이다. 이번 분석은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벤처투자회사·벤처투자조합의 투자를 유치한 12대 신산업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했다. 피투자기업의 기술 분야는 한국평가데이터의 기술평가 정보를 활용해 분류했다. 한 기업이 여러 기술 분야에 해당하는 경우, 각각의 기술 분야의 투자 실적에 포함하고 12대 기술 분야의 전체 투자 실적 산정 시 중복계상을 제거 후 집계했다. 중기부는 "최근 5년간 신산업 분야에 대한 벤처투자 비중은 약 8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신산업 분야의 유망기업에 대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이어 "신산업 분야의 기업당 평균 투자액은 33억9000만 원으로, 신산업 이외 분야(19.1억원) 대비 1.7배 높은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전년대비 투자가 크게 증가한 분야는 생명신약(+35.4%), 방산·우주항공·해양(+19.2%), 모빌리티(+16.5%) 등이다. 감소한 분야는 에너지·원자력·핵융합(△55.2%), 첨단제조(△22.0%), 반도체(△20.8%) 등이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이 4조1000억 원(79.1%), 비수도권이 1조 1000억 원(20.9%)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에서는 서울(2.6조원)이 가장 많은 투자를 유치했고, 비수도권 중에는 대전(3913억원)과 경남(1071억원)이 가장 많은 투자를 유치했다. 대전은 생명신약 분야에 대한 투자가 가장 많았으며,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차세대 항체·약물 접합체(ADC) 플랫폼 관련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형 투자를 유치한 트리오어 등이 있다. 경남은 방산·우주항공·해양 분야에 대한 투자가 가장 많았으며, 선박용 기자재 제조업체인 엠엔에스아이 등이 대형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중기부는 벤처투자 시장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창업‧벤처기업의 진짜 성장을 뒷받침하는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인공지능·신산업 분야 창업기업을 성장단계별로 지원하는 '차세대 유니콘 육성 프로젝트', 지방정부와 공동으로 조성하는 '지역성장펀드' 등을 통해 신산업 기업에 안정적인 성장 재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산업 분야 등 2025년 벤처투자 동향에 대해서는 올 6월 이후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발간하는 '벤처투자 포커스'를 통해 더 자세한 분석이 제공될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벤처투자종합포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26.04.28 20:27방은주 기자

작년 공공기관 847곳 중기 제품 126조 구매

작년 공공기관(847개)의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이 126조2000억 원에 달했다. 당초 구매계획인 119조5000억 원을 초과 달성했다. 28일 중기부는 이날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판로지원법)' 제5조에 따라 847개 공공기관(국가기관, 지자체, 교육청, 공기업, 지방의료원 등)은 총 구매액의 50% 이상을 중소기업제품으로 구매해야 한다. 이번, 중기제품 공공구매 실적은 2006년 제도 도입 이후 세 번째로 높은 실적이다. 중기부는 공공구매 조사 대상기관 중 중소기업제품 구매비율이 85% 이상이면서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이 3천억 원 이상인 상위 20개 기관을 매년 '중소기업제품 구매 우수기관'으로 선정,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올해 우수기관 중 경기주택도시공사, 한전KPS, 교육부, 경남 김해시, 경기 안산시, 전남교육청, 강원 원주시, 경기 고양시 등은 중기제품 구매비율을 92% 이상 달성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94.8%로 2년 연속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중기부는 올해도 공공구매제도가 중소기업의 공공판로확보의 버팀목이 될 수 있게 정책적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먼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구매제도 설명회, 구매촉진 교류회 등을 통해 중소기업제품 구매 확대를 유도한다. 또한, 공공기관 실태조사를 통해 실적을 점검하고 구매금액이 저조한 기관들의 구매 확대를 독려하는 등 해당 기관들의 목표 달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심재윤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고유가, 고물가, 세계적인 보호무역 강화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공공구매제도가 중소기업의 매출과 판로를 지탱하는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향후 2030년까지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을 170조 원으로 확대하기 위해 의무구매대상 공공기관을 적극 늘리고, 혁신기업과 혁신제품의 공공조달시장 진입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공구매제도의 실효성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28 18:57방은주 기자

[현장] 포티넷 "가시성 없는 SaaS, 해킹 잠재 통로"

네트워크 보안 융합 솔루션 글로벌 기업 포티넷코리아(북아시아 총괄 대표 체리 펑)가 국내 보안 전문가와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시대에서 급변하는 위협 지형에 대응하는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컨퍼런스를 마련했다. 포티넷은 2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파트너 및 고객 대상 컨퍼런스인 '포티넷 액셀러레이트 2026'을 개최했다. 체리 펑(Cherry Fung) 포티넷 북아시아 총괄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공격자들은 이미 AI를 사용하고 있고 기존의 보안 방식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방어 측면에서도 우리 역시 진화하고 발전해야 한다"며 "단순히 보안 내에서 AI를 사용하는 것 뿐아니라 모델, 인프라, 프롬프트 전반에서 AI를 보호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김상현 포티넷 APAC 디렉터의 'AI 중심 시대의 보안 전략'을 주제로 한 키노트 세션을 시작으로, 데릭 맨키(Derek Manky) 포티넷 보안 전략 총괄 및 글로벌 위협 인텔리전스 부문 부사장이 최신 위협 인텔리전스 동향을 공유했다. 먼저 김 디렉터는 '가시성의 미확보'를 현 시점에서 가장 큰 보안 결함으로 지목했다. 이어 보안의 위생성, 광대하게 많은 경고 등이 침해사고와 직결되는 경고 신호라고 짚었다. 그는 "침해대응(IR) 팀의 입장에서 이런 문제점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생각해봤다"며 "IR팀은 고객들의 침해 행위를 분석한 이후 보고서를 작성하게 되면, 이 보고서를 기반으로 고객과 미팅을 하면서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인지 찾는다. 이 중에서 가장 우선순위를 두고 해결해야 할 5가지 방법에 대해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디렉터는 ▲최초 공격이 원격 접속 ▲많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가 가시성이 확보되지 않은 채 사용 ▲섀도우 AI ▲데이터 유출 방지(DLP) 솔루션의 부재 ▲침해사고가 보안 운영 센터(SOC)로 에스컬레이션 됐음에도 중간 단계 이하 레벨의 경고는 종결처리 등의 문제를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한다고 지목했다. 먼저 한국의 경우 많은 생산시설이 도시의 외곽에 위치해 있고, 이런 설비를 지원하는 파트너 엔지니어는 도심지에 있다 보니 원격 접속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그러나 공격자들은 이 원격 접속 환경을 노리고 있다. 이에 김 디렉터는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 아키텍처(SASE)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SASE를 도입해 제로트러스트 모델을 적용하고, 원격 접속 서비스를 무작정 허용하는 것이 아니라 접속 자체에 제대로 된 인증을 부여하는 것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시성이 확보되지 않은 SaaS가 데이터 유출로 이어지는 잠재적인 길이 되고 있다고 봤다. 이에 SaaS 보안 자동화(SSPM) 솔루션을 통한 효과적인 방어가 필요하다는 것이 김 디렉터의 처방이다. 아울러 섀도우 AI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포티OS 8.0를 활용한 AI 전용 매니지먼트 대시보드를 통해 AI를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봤다. 또한 엔드 포인트 조사 과정에서 DLP 솔루션이 갖춰져 있지 않아 침해 내용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생길 수 있는 만큼 DLP 솔루션의 도입도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김 디렉터는 "너무 과도하게 밀려오는 경고 설정으로 인해 보안 팀의 과부하도 문제로 부상했다"며 "조사에 따르면 실제로 상당 부부분의 침해 시도가 탐지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심각도가 낮다는 이유로 종결 처리돼 추가적인 조사가 이뤄지지 않는 문제가 있다"고 진단했다. "대기업 네트워크 침투할 방법 700가지 있다" 한편 데릭 맨키(Derek Manky) 포티넷 보안 전략 총괄 부사장은 최근 공격자들의 위협 동향과 대응 방안에 대해 상세히 공유했다. 특히 AI를 공격에 악용한 사례나, AI에이전트 모델에 악의적인 명령을 수행토록 하는 공격 기법 등을 설명했다. 그는 "'챗봇'과 같이 섀도우 에이전트는 공격자가 간단한 질문을 던지면, 다크웹 데이터를 학습한 이 에이전트 모델은 학습된 데이터셋을 훑어보고 어떤 크라운서비스를 사용해야 하는지, 어떻게 공격할 수 잇는지 등을 1분 내로 추천해준다"며 "바로 이런 것들이 공격의 가속화를 가능하게 하고 진입 장벽을 낮추는 요소로 작용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침투를 위한 방법은 약 700가지 정도가 있다"며 "공격자들이 혁신을 거듭하고 기업 네트워크에 침투하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내기 때문에 미래에는 공격이 24~48시간이 아니라 수분 내로 이뤄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데이터가 어디로 가는지, 인프라는 안전한지, 시스템에 있는 에이전트들은 무엇을 하는지, 권한은 무엇인지, 신뢰할 수 있는지 등 AI 에이전트 전반에 걸친 보안 거버넌스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4.28 17:20김기찬 기자

김태균 한전기술 사장 "해상풍력·해양 SMR·AX 기술혁신으로 성장동력 확보"

“특단의 조치로 억대 연봉을 주고 설계 잘하는 우수 인력을 뽑아오고 있습니다.” 김태균 한국전력기술 사장은 지난 27일 김천 본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지금 1등이라고 해서 10년 후에도 1등일까. 그건 모르는 일”이라며 “기술개발 회사는 끊임없이 개발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사장은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에 가보니 ENEC 사장이 팀코리아 가운데 한전기술이 가장 유니크하고 실력이 있다고 했고 웨스팅하우스도 설계 능력을 인정할 정도로 세계 1, 2위를 다투는 설계회사인데 10년 후에도 1등을 유지할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설계 인력과 품질이다. 탈원전을 강조하던 문재인 정부 시절 7~8년 인력을 뽑지 못해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김 사장은 “작년 취임 때만 해도 주가가 4만5000원 정도였는데, 오늘 보니 4배가량 오른 19만원대를 기록하고 있다”며 “제가 경영을 잘했다기보다는 인공지능(AI) 때문에 데이터센터가 필요하고 모든 것이 전기화된 사회를 일컫는 '올 일렉트릭 소사이어티'에 대응하려다 보니 탄소중립과 원전 관련 주식이 많이 오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원전을 비롯해 사업 기회는 많은데 인력이 없는 게 걱정”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원전 사업은 가장 앞에 설계가 있고, 다음에 기자재 업체, 시공하는 건설업체, 운영하는 한국수력원자력이 있는데, 설계가 가장 취약하다”며 원인으로 인력을 꼽았다. 김 사장은 “지난해 경력을 포함해 인력을 그전보다 2배, 올해는 3배 뽑을 것”이라며 “요즘에는 AI를 활용한 교육과 기술 멘토링제도 등을 통해 교육하고 있고 석박사 과정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최근 신입사원 입사식에서도 앞으로도 계속 1등, 격차 나는 1등을 해야 한다고 했다”며 “반도체의 엔비디아처럼 우리도 원자력계 팹리스가 돼서 팔러 다닐 수 있도록 위상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와 함께 ▲원전 설계 등 독보적 기술력 기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한 전략사업 집중 육성 ▲AX 기반 기술혁신을 통한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 등 기술 경쟁력 중심 성장 전략을 밝혔다. 특히 지난해 팀코리아의 일원으로 수주한 체코 원전사업 설계 현황을 중심으로 주요사업 성과를 짚어보고 기본설계(FEED) 기반 해상풍력 사업 전략과 해양 소형모듈원전인 반디(BANDI) 개발 현황을 공유하며 포트폴리오 확장 의지를 분명히 했다. 또 자체 생성형 AI 서비스 'NEXA'를 시연하고 AX 기반 혁신 계획을 공개했다. 한전기술은 설계 전 과정에 AI를 적용해 반복 업무를 줄이고 판단 지원 기능을 강화하는 등 지능형·자율형 설계 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다. 해외사업도 강화한다. 김 사장은 “팀코리아 정신에 위배되지 않는다면 미국을 비롯해 독자적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계 부분의 낮은 마진율에는 아쉬움을 보였다. 김 사장은 “(발전소 분야) 전공이 계통·계획이다 보니 우리나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설계 같은) 것에는 값을 낮게 준다”며 “설계 품질이 좋으면 뒷단에서 시공이나 유지보수비가 줄어들고 설계를 잘하는 엔지니어가 오면 뒷단의 효율이 높아진다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 사장은 “한전기술은 원전과 재생에너지를 아우르는 종합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실현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6.04.28 16:57주문정 기자

SK, 에코플랜트 지분 확대…반도체·AI 인프라 밸류업 속도

SK가 재무적투자자(FI)가 보유한 SK에코플랜트 지분 일부를 인수한다.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인프라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한 SK에코플랜트의 성장성을 지주사 기업가치와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SK는 28일 이사회를 열고 약 4000억원을 투자해 FI가 보유한 SK에코플랜트의 보통주와 전환우선주(CPS)를 인수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투자는 SK에코플랜트가 확보한 반도체 밸류체인의 성장 잠재력을 SK㈜ 기업가치에 반영해 주주가치를 높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SK가 보통주와 전환우선주 일부를 매입하면 SK에코플랜트에 대한 지분율은 현재 66.7%에서 71.2%로 높아진다. 같은 날 SK에코플랜트는 약 6500억원 규모 잔여 전환우선주 인수를 위한 임시 주주총회 소집 등 관련 절차를 개시했다. 이번 결정은 SK가 반도체와 AI 인프라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해 온 SK에코플랜트의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성과에 따른 것이다. SK에코플랜트는 2024년 반도체 사업을 영위하는 에센코어와 SK에어플러스를 편입한 데 이어, 2025년에는 SK트리켐·SK레조낙·SK머티리얼즈제이엔씨·SK머티리얼즈퍼포먼스 등 반도체 소재 기업 4개사를 추가했다. SK에코플랜트는 기존 반도체 생산시설(FAB)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에 더해 AI 데이터센터 부문으로 사업 모델을 확장했다. 여기에 반도체 핵심 소재 공급과 자원순환 사업까지 더해 AI 인프라 솔루션 공급자로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재편 성과는 실적으로도 나타났다. SK에코플랜트의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은 12조 1916억원으로 2024년 8조 7346억원 대비 4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2261억원에서 3159억원으로 40% 늘었다. 반도체 밸류체인 중심의 체질 개선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진 셈이다. SK는 이번 투자를 통해 우량 비상장 포트폴리오인 SK에코플랜트 지분을 확대하고 밸류업을 가속화해 주주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가 그룹 반도체 밸류체인 내 핵심 계열사로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을 이어갈 경우 SK㈜의 기업가치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 관계자는 “앞으로도 SK그룹의 지주사로서 반도체, AI 인프라, 에너지솔루션 등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적극 추진해 기업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는 지난 3월 국내 지주사 최대 규모인 발행주식 전체의 약 20%에 달하는 자사주 소각을 결의했다. 지난해 연간 배당금도 전년 대비 14% 올린 8000원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주주들에게 분리과세 혜택이 주어지는 고배당기업으로 분류되는 등 주주친화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2026.04.28 16:54류은주 기자

우리투자증권, 실탄 1조 확보…'종투사' 도약 나선다

우리투자증권이 비이자이익 확대를 위한 실탄을 확보하며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도약에 시동을 건다.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24일 이사회를 열고 1조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증자는 다음달 4일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증자는 모회사인 우리금융지주가 신주 전량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주 발행가는 주당 2331원이며, 발행 주식 수는 약 4억3000주다. 증자 완료 후 우리투자증권의 자본총액은 2조2000억원으로 늘어난다. 회사는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채권자본시장(DCM), 대체투자, 인수금융 등 기업금융(IB)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우리투자증권은 IB 사업 강화를 위해 충분한 자본력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해 이번 증자를 추진했다. 회사 관계자는 “IB 영업과 대형 딜 수행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익구조, 이자이익에서 비이자이익 중심으로 우리투자증권은 확보한 자금으로 기존 이자이익 중심의 수익구조를 비이자이익 중심으로 전환하며 체질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일반적으로 증권사는 신용공여 등에서 발생하는 이자이익보다 IB를 포함한 주식거래, 자산관리, 기업공개(IPO) 등에서 발생하는 비이자이익 비중이 크다. 비이자이익은 증권사의 핵심 수익원으로 경쟁력을 가늠하는 지표로 평가된다. 우리투자증권은 2024년 8월 출범 이후 펀드, 연금,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채권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출시하며 비이자이익 확대 흐름을 이어왔다. 그 결과 올해 1분기 기준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비중은 4대 6을 기록했다. 특히 비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한 414억원으로 전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정부 증시 부양책으로 인한 코스피 시장 활성화가 영향을 미쳤다. 향후 우리투자증권은 종투사 지정을 통해 기업공개(IPO), 인수합병(M&A) 등 주식자본시장(ECM) 중심 사업을 확대하며 비이자이익 창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관련 조직을 신설하고 인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한편 종합금융투자사업자는 자본시장법에 따라 자기자본 3조원 이상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정 시 헤지펀드 대상 증권대차, 신용공여 등 전담중개업무와 기업신용공여업무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핵심 성장엔진의 수익 창출을 가속화하고 사업 역량을 강화해 종투사 도약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28 16:39홍하나 기자

에르미타주 디지털 프로젝트 한국서 출발..."원화 대체 아닌 확장”

세계 3대 미술관으로 꼽히는 러시아 에르미타주 박물관의 대표 소장품을 디지털 콘텐츠로 만나는 전시가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아트 엔터테인먼트 기업 아트웍스는 '찬란한 에르미타주 전' 개막을 앞두고 28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시 구성과 향후 협력 계획을 소개했다. 이번 전시는 에르미타주 박물관이 소장한 회화 20점과 조각 8점을 디지털 방식으로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유민석 아트웍스 대표는 “이번 전시는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VIP 대상 쇼케이스로 먼저 소개된 적은 있지만, 공식 전시로는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르미타주 박물관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대형 미술관으로 과거 궁전으로 쓰였던 역사적 건물을 현재 박물관으로 활용하고 있다. 소장 작품은 300만 점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유 대표는 “한 작품을 1분씩만 보더라도 전체를 보는 데 6년 이상 걸린다”며 에르미타주의 방대한 소장 규모를 소개했다. 전시는 문화비축기지라는 공간적 특성도 함께 활용한다. 문화비축기지는 과거 석유를 비축하기 위해 조성된 시설로 보안시설로 운영되다 현재는 문화공간으로 전환된 장소다. 유민석 대표는 “에르미타주는 세계 3대 미술관이지만 한국에서는 아직 낯선 이름이기도 하다”며 “석유를 담던 공간이라는 문화비축기지의 특성이 기존 전시장과 달라 색다른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 초입에서는 에르미타주 박물관 외관을 축소한 구조물과 함께 박물관의 역사를 해석한 영상과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이후 관람객은 에르미타주 내부 전시 공간을 순차적으로 경험하고, 각 공간의 의미와 이야기를 음성 해설로 접하게 된다. 핵심 콘텐츠는 초정밀 스캐닝 기술로 구현한 에르미타주 대표 소장품이다. 유 대표는 “보존가들도 보지 못했던 그림의 섬세한 부분까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며 “실제 원화를 가까이 봐도 알아차리기 어려운 붓질과 시간의 흔적까지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에 쓰인 스캐닝 기술은 러시아 측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유 대표는 “러시아가 우주과학 기술이 발전해 있고, 우주선 외관을 스캐닝하던 기술을 작품 스캐닝에 활용하고 있다”며 “회화는 작은 붓자국의 두께까지 표현하고, 조각은 외부뿐 아니라 내부 구조까지 파악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다만 디지털 전시가 원화를 대체하려는 시도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유 대표는 “디지털 프로젝트는 원화를 대체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원화의 가치를 더 잘 알리기 위한 새로운 예술의 확장 효과”라며 “전시를 다양한 방식으로 보여주고 그림 속 이야기를 전달해 보다 많은 사람이 원화에 관심을 갖도록 만드는 노력으로 봐달라”고 말했다. 작품 선정은 한국 측이 아닌 에르미타주 측 기준에 따라 이뤄졌다. 유 대표는 “에르미타주가 자신들을 대표할 수 있는 회화 20점과 미켈란젤로 등 작가의 조각 작품 8점을 선정했다”며 “유럽과 에르미타주의 기준으로 가장 유명한 작품 28점이 한국에 소개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트웍스는 이번 전시를 단발성 프로젝트가 아닌 한·러 문화협력의 출발점으로 보고 있다. 유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에르미타주 한국 디지털 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라며 “지난해 9월 상트페테르부르크 문화포럼에서 공식 발표했고, 이번 전시는 그 다음 단계의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향후에는 한국의 콘텐츠 제작 역량을 결합한 공동 개발도 추진한다. 유 대표는 “이번 콘텐츠에는 한국 기술이 개입되지 않았지만, 다음부터는 한국에서 콘텐츠를 만들고 한국에서 보여주며 러시아 미술관에도 소개할 계획”이라며 “한국의 콘텐츠 제작 기술이 함께 들어간 새로운 전시 콘텐츠를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에르미타주를 한국 미술을 해외에 알릴 수 있는 플랫폼으로도 활용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유 대표는 “넷플릭스를 통해 한국 콘텐츠가 세계에 소개됐고 한류 붐이 절정에 달했다”며 “에르미타주 역시 위대한 플랫폼이라고 생각한다. 에르미타주 전시를 한국에 소개하고, 반대로 한국 아티스트를 에르미타주를 통해 전 세계에 소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찬란한 에르미타주 전'은 오는 30일부터 관람객을 맞는다. 아트웍스는 전시와 별도로 에르미타주의 역사와 브랜드를 소개하는 홍보관도 운영할 계획이다. 유 대표는 “홍보관은 전시와는 다른 성격의 공간”이라며 “에르미타주의 역사와 브랜드를 이해하고 한국에 알리기 위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2026.04.28 16:32김한준 기자

버즈니 AI 회의록 '노이', 구글 크롬서 편하게 쓴다

버즈니(대표 남상협·김성국)는 고객들이 AI회의록 '노이'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글 브라우저인 크롬에서 이용 가능한 '노이 크롬 확장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버즈니는 이번 확장 프로그램을 통해 크롬 기반의 화상회의 서비스 이용자의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용자는 구글 크롬에서 구글 미트, 줌, 팀스 등 화상회의 서비스 이용 시 노이를 간편하게 실행할 수 있고, 회의가 끝나면 회의 요약은 물론 회의 핵심 내용, 결정사항, 할 일까지 한 번에 자동으로 정리할 수 있다. 또 회의록/ 주간 보고서/ 프로젝트 양식 등 회사가 사용하는 양식을 미리 설정하면 노이가 형식에 맞춰 회의를 정리하고, 지난 회의 내용에 대해 'Ask Knoi'로 질문을 하면 모든 회의를 분석해 출처를 포함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실시간 번역 기능도 핵심 기능 중 하나다. 영어/일어/중국어/러시아어 등 8개 언어에 대한 실시간 번역이 회의 중 자막으로 제공돼 해외 파트너와의 화상 회의, 외국인 동료와의 협업에 있어 통역 없이도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남상협 버즈니 대표는 "최근 노이 이용 현황 분석 결과 IT기업뿐만 아니라 회의가 많은 커머스사 프랜차이즈 마케팅 공공기관 등 다양한 업종에서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노이는 단순한 회의 기록을 넘어 기업의 지식이 자산으로 축적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어 기업 차원의 도입 계약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6.04.28 16:28백봉삼 기자

코딩 없이 AI 에이전트 설계…원티드랩, '프론티어즈' 출시

원티드랩은 비개발직군 실무자도 코딩 없이 인공지능(AI) 업무 에이전트를 설계할 수 있는 AI 전환(AX) 교육 콘텐츠 '원티드 프론티어즈'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첫 과정으로 생성형 AI '클로드' 기반 협업형 워크플로우 '클로드 코워크'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 교육 VOD를 공개했다. '원티드 프론티어즈'는 실무자가 AI를 활용해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업무 프로세스를 구조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춰 기획됐다. 단순한 도구 활용을 넘어 실제 업무 환경에서 적용 가능한 실전형 교육 콘텐츠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모든 교육 과정은 VOD 형태로 제공된다. 원티드랩 사내 AI 혁신 프로그램 'AX 챔피언'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설계됐다. AX 챔피언은 구성원이 약 8주간 자신의 업무를 AI로 혁신하는 프로젝트형 프로그램으로, 각자가 직무 내 문제를 정의하고 이를 AI로 해결하는 실습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 과정에서 업무 자동화 및 효율 개선 사례가 축적됐으며, 일부 프로젝트는 실제 사내 시스템과 업무 프로세스에 적용됐다. 클로드 코워크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 교육 과정은 생성형 AI 모델 클로드를 기반으로, 코딩 없이 업무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방법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웹 조사 자동화 ▲데이터 분석 보고서 생성 ▲슬랙(Slack)·지라(Jira) 등 외부 서비스 연동 자동화 등 다양한 실무 프로젝트를 포함해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연사로는 전은광 원티드랩 AI 기술팀 팀장이 참여한다. 전 팀장은 글로벌 AI 모델 성능 평가 플랫폼 '허깅 페이스 오픈(Hugging Face Open) LLM 리더보드'에서 상위 성과를 기록한 바 있으며, 실제 업무 환경에서 활용 중인 자동화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원티드랩은 교육 출시를 기념해 내달 6일까지 사전 예약 행사를 진행한다. 할인과 함께 '프롬프트 전략 가이드' 등 자료를 제공하며, 일부 수강생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밋업 참여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윤명훈 원티드랩 사업총괄은 "AI 실무 교육을 본격 강화하고, 프론티어즈를 통해 성장한 인재가 채용 현장에서 즉시 활용되는 것에 이어 AI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AX 솔루션 엔노이아를 통해 기업의 AI 전환을 실질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개인의 성장이 조직의 AX 성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4.28 16:19박서린 기자

  Prev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통신 3사, 1분기 마케팅 비용 2조원 넘어섰다

'안전 제일' 카카오 자율주행차 강남서 타보니

AI에이전트·양자위협에 금융사 보안 '빨간불'…"정부·업계 선제책 필요"

리플 "한국, 스테이블코인 입법 주저하면 산업 기회 놓칠 것"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