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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 몸값 3500억 달러…투자 추가 유치

앤트로픽이 올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추가 자금 유치에 나섰다. 19일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기업가치 3천500억 달러(약 516조4천600억원) 기준으로 최소 250억 달러(약 36조8천900억원) 이상 조달하는 대규모 투자 라운드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투자에는 세쿼이아캐피털이 참여할 예정이다. 보통 세쿼이아는 복수 경쟁사를 동시에 투자하지 않는 관행을 고수했다. 앞서 투자한 오픈AI, xAI에 이어 앤트로픽까지 투자하면서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투자 라운드는 싱가포르 국부펀드 GIC와 미국 투자사 코투가 주도한다. 두 곳이 각각 15억 달러를 출자할 방침이다. 앤트로픽이 제시한 이번 기업가치는 4개월 전 평가받은 1천700억 달러(약 250조8천520억원)보다 두 배 넘는 수준이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블룸버그는 해당 투자 규모를 100억 달러 수준으로 보도한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도 이번 라운드에 최대 150억 달러를 공동 투자하기로 했다. 전체 조달 규모는 벤처캐피털과 기타 투자자 자금을 포함해 250억 달러를 넘길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FT는 "이번 앤트로픽 투자를 통해 AI 시장에서 단일 승자에 베팅하던 전통적 벤처 투자 방식까지 흔들리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2026.01.19 18:20김미정 기자

트럼프 식단지침, 'K-푸드' 판 흔드나…"라면·만두는 부담, 김치는 기회"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인 식습관 변화를 겨냥해 '초가공식품 줄이기'를 핵심으로 한 새 식단 지침을 발표, K-푸드 대미 수출 전략에도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라면·냉동만두 등 가공식품 비중이 큰 국내 식품에는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는 반면, 김치 등 발효식품에는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함께 제기된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 발표된 트럼프 행정부의 새 식단 지침은 초가공식품(UPF)과 첨가당, 정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과 과일, 채소 중심 식단을 권고한다. 이에 따라 미국 유통업계가 영양 기준을 강화하거나 소비자 인식이 바뀔 경우, 라면·냉동만두 등 가공식품 비중이 큰 K-푸드 수출에는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초가공 줄이기' 기조…가공식품 중심 K-푸드에 부담 새 지침은 초가공식품과 정제 탄수화물 위주의 식단이 비만과 당뇨, 심혈관질환 등 만성질환 위험을 키울 수 있다고 보고, 이들 섭취를 줄이도록 권고했다. 특히 첨가당이 많은 식품이나 가당 음료, 정제 곡물 중심의 탄수화물 섭취가 혈당 변동을 키우고 과다 섭취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문제로 짚었다. 대신 섬유질이 있는 통곡물과 과일·채소 등 최소 가공 식품을 늘려 포만감과 영양 밀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식단을 구성하라고 제시했다. 이 흐름이 소비자 인식과 유통 채널의 건강 기준을 흔들 경우, 미국에서 판매 비중이 큰 라면·냉동만두 등 가공식품 중심의 K-푸드 포트폴리오에는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업계는 우려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미국에서 잘 팔리는 국내산 식품의 경우 냉동만두나 인스턴트 라면, 과자 등 대부분 가공식품”이라며 “지침이 곧바로 규제로 연결되는 건 아니지만 앞으로의 제품 개발·패키지 전략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이 최대 시장…수출 확대 속 '발효식품'은 기회도 이 같은 우려가 나오는 배경에는 K-푸드 수출이 이미 '가공식품 중심'으로 확대돼 왔다는 점이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2025년 1~9월 누계 기준 K-푸드 수출액은 84억8천100만 달러(약 12조5천35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해 동기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가공식품 수출은 51억9천800만달러(비중 61.3%)로 6.7% 늘었다. 최대 수출 시장인 미국의 비중도 커지고 있는 만큼 지침 변화의 파급을 더 민감하게 볼 수밖에 없다는 것이 업계 시각이다. 2025년 1~9월 기준 미국 수출액은 16억 달러(약 2조3천592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했고, 전체 수출에서 비중 18.9%를 차지했다. 다만 업계에선 이번 지침을 기회로 보는 시선도 있다. 새 지침은 장 건강과 관련한 대목에서 발효식품 섭취를 언급하며 예시로 김치를 포함했다. 김치가 미국 정부의 공식 식단 지침 문서에 직접 언급되면서, K-푸드 가운데 발효식품은 오히려 수요 확대 기대를 받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미국 시장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커지며 김치와 김부각 등 수혜를 본 품목도 있다”며 “정부 지침에 김치가 언급된 만큼 현지에서 관련된 국내 제품을 더 찾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침 발표 직후 국내 증시에서는 김치 수혜 기대가 반영되며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종가' 브랜드를 보유한 대상 계열을 비롯해 김치 수출 비중이 있는 풀무원, 미국 현지 생산 기반을 둔 CJ제일제당 등도 주가가 오르며 시장의 관심이 쏠렸다. 업계는 당장 규제 변화로 연결되진 않더라도, 연방 식단 지침이 공공 급식이나 건강 캠페인, 유통사의 영양 기준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주시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미국에서 말하는 가공식품 이슈는 저소득층이 채소·육류보다 더 싸게 살 수 있는 고열량 초가공 식품 소비 문제와 맞물려 있다”며 “한국 식품은 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낫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가공식품 줄이기 기조가 강화되면 유통 기준이 바뀔 수 있는 만큼 제품 개발과 표시·마케팅 전략을 더 면밀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6.01.19 17:21류승현 기자

[ZD SW 투데이] 하이브랩, AI 전문조직 AX이노베이션센터 출범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하이브랩, AI 전문조직 AX이노베이션센터 출범 하이브랩이 AX이노베이션센터를 공식 출범하고 버티컬 AI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번 출범은 기존 하이브랩이 보유한 UX·브랜딩 전문성에 고도화된 AI 기술을 결합, 실질적인 디지털 혁신을 이끈다는 전략적 행보다. 센터는 업무 프로세스를 기획부터 제작, 실행, 하이브리드 경험 설계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된 4단계 모듈형 시스템으로 전면 재편했다. AX기획 파트가 캠페인 및 비주얼 UX·BX를 포괄하는 경험 전략을 수립하고 AX운영 파트가 구체적인 제작 방향성을 설정한다. AXL 파트는 실제 콘텐츠 및 비주얼 전략을 연구·실행한다. 최종적으로 AXD 파트가 AI 기술과 휴먼 리소스를 결합해 주요 클라이언트 브랜드 이미지를 완성하는 구조다. ◆엠로 케이던시아, 글로벌 보안 인증 'SOC2 타입2' 획득 엠로가 개발한 공급자 관계 관리(SRM) SaaS 솔루션 '케이던시아'가 글로벌 보안 인증 'SOC2 타입2'를 획득했다. SOC2는 미국 공인회계사협회(AICPA)가 제정한 인증 체계로, SaaS 및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기업의 고객 데이터 관리와 정보 보안 통제 수준을 평가·검증한다. 케이던시아는 지난해 4월 데이터 관리 및 정보 보안 통제 체계가 적합하게 설계됐음을 검증하는 SOC2 타입1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인증을 통해 통제 활동이 실제 운영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이행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디딤사스메이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마켓플레이스 등재 디딤365가 제공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전환·운영 자동화 솔루션 '디딤사스메이커'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마켓플레이스에 공식 등재됐다. 디딤사스메이커는 기존 SW를 SaaS 형태로 전환하고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SaaS 구축·배포·운영·관리 전 과정을 표준화·자동화한다. 이번 등재로 고객은 솔루션을 즉시 확인하고 도입할 수 있어 SaaS 전환을 위한 초기 검토 기간과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출 수 있다. 디딤365는 SaaS 전환을 고려하는 다양한 고객층을 대상으로 디딤사스메이커의 접근성과 활용 범위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생성AI스타트업협회, 도쿄서 한일 밋업데이 개최 생성AI스타트업협회가 오는 20일 일본 도쿄도 도쿄이노베이션베이스(TIB)에서 한일 대표 AI 스타트업 8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AI 스타트업 밋업데이를 개최한다. 중소벤처기업부 후원으로 협회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도쿄 사무소, 일본 벤처 투자사 Z 벤처 캐피털이 공동 추진하는 행사다. 한국에서는 뤼튼테크놀로지스·사이오닉AI·스냅태그·콕스웨이브·프렌들리AI가 참여해 자사 AI·AX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특장점을 알릴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일 양국 스타트업 간 협력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마인드트리, 국제표준 ISO 인증 3종 동시 획득 마인드트리가 지난 15일 품질·환경·안전보건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3종 인증을 동시에 획득하며 직장인 정신건강 관리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인증 범위는 기업 및 기관 대상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 관련 AI 기반 정서 분석 및 맞춤형 상담 매칭 솔루션(M-ECS)의 개발·공급·유지관리 서비스다. 2022년 마인드트리를 설립한 황필수 대표는 가족상담학을 전공한 15년 경력의 심리·가족상담 전문가다. 개인 상담 중심에서 기업 조직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EAP 전문기업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데이터 기반 조직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기업 상황과 니즈에 맞춘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벤처기업 인증까지 획득해 기술 기반 스타트업으로서의 경쟁력을 갖췄다.

2026.01.19 17:10한정호 기자

목소리 하나로 15조원…일레븐랩스, 英 역대 최대 AI 스타트업 등극하나

일레븐랩스(ElevenLabs)가 기업가치를 110억 달러(약 15조7천억원)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대규모 투자 유치에 나섰다. 1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일레븐랩스는 최근 투자자들과 신규 펀딩 협의에 들어갔다. 이번 펀딩이 성사되면 지난해 9월경 66억 달러였던 기업가치가 불과 4개월 만에 2배 가까이 뛰게 된다. 다만 논의는 초기 단계로 조건이 변경될 수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일레븐랩스는 지난 2022년 폴란드 출신 마티 스타니셰프스키와 피오트르 담코프스키가 런던에서 공동 창업한 AI 음성 생성 기업이다. 고객 서비스, 텍스트 음성 변환, 다국어 더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된다. 작년 연간 반복 매출(ARR)은 3억 3천만 달러에 달했다. 세쿼이아 캐피탈, 안드레센 호로위츠 등이 투자한 일레븐랩스는 런던과 뉴욕에 본사를 두고 바르샤바, 벵갈루루, 도쿄 등에 오피스를 운영 중이다. 미국 벤처캐피털 자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미국에도 법인을 설립했다. 일레븐랩스는 지난해 1월 33억 달러 밸류에이션으로 1억 8천만 달러를 조달했고, 9월엔 직원 주식 매각을 통해 66억 달러로 밸류에이션을 끌어올렸다. 당시 ARR은 2억 달러 수준이었다. 이번 펀딩이 완료되면 일레븐랩스는 영국 최대 가치 AI 스타트업으로 올라서게 된다. 현재 영국 자율주행 기업 웨이브가 80억 달러, 엔비디아가 투자한 클라우드 기업 엔스케일이 30억 달러 밸류에이션을 기록 중이다. 유럽 전체로는 프랑스 미스트랄(120억 달러)에 육박하는 규모다. FT는 "AI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지만, 유럽 AI 기업들은 펀딩과 상용화 측면에서 미국 기업들에 크게 뒤처져 있다"고 분석했다.

2026.01.19 17:07이나연 기자

韓 노션 사용자, 지난해 템플릿 복제 2천만 회…"생활 필수품 자리"

노션이 단순 협업 도구를 넘어 업무 생산성 향상을 돕는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노션은 지난해 한국 유저들이 노션 마켓플레이스에서 워크스페이스로 복제한 템플릿 수는 인앱 기준 약2천만 회에 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약 5만5천 건 템플릿 복제가 이뤄진 셈이다. 조사 결과 템플릿 활용 비중은 업무 카테고리가 41.5%, 개인 카테고리가 30.6%로 전체의 70% 이상을 기록했다. 학습 카테고리도 13.5%로 집계됐다. 세부 유형별로는 할 일 목록 템플릿이 22.4%로 가장 높았고, 일정 캘린더 12.1%, 주간 계획 11.2%, 회의록 10.1% 순으로 뒤를 이었다. 습관 트래커 9.05%, 일기 8.55%, 빠른 메모 8.23% 등 일상 관리 중심 템플릿도 높은 비중을 보였다. 지난해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컬렉션은 '목표를 습관으로 바꾸세요'와 '취업 준비를 위한 노션 템플릿' '박스 하나로 간편하게 비즈니스를 시작하세요'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 유저들 사이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얻은 템플릿 크리에이터는 노시언이다. 노시언은 개인 생산성, 재무 관리, 건강, 습관 관리 등 실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템플릿을 제공하고 있다. 기록가 연, 노플, 수아, 노션너굴 등도 다양한 목적의 템플릿으로 주목받았다. 올해 들어 노션은 운동 기록 다이어리, 초보자용 기록 노트, 프로젝트 관리자 보드, 업무관리 템플릿 등 일상 기록부터 업무 구조화까지 폭넓은 템플릿을 추가하고 있다. 설을 앞두고는 모임 준비, 연휴 일정 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설날 준비 템플릿 컬렉션도 선보였다. 박대성 노션 한국지사장은 "한국 사용자는 우리 플랫폼을 단순한 협업 도구를 넘어, 실제로 자신이 사고하고 일하는 방식을 반영하는 시스템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1.19 17:03김미정 기자

배달로봇 '뉴비' 아파트·공장 누빈다…"올해 1천대 목표"

자율주행 로봇 스타트업 뉴빌리티가 새해 배달로봇을 최대 1천대까지 확대 운영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음식·음료 배달뿐 아니라 물류창고, 조선소 등 산업 현장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피지컬 인공지능(AI) 플랫폼'으로의 전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뉴빌리티는 작년 한 해 동안 전국 142개 거점에서 자율주행 로봇 총 305대를 운영했다. 연간 서비스 횟수는 4만4천638건, 누적 주행거리는 7만8천497km에 달했다. 작년 대비 운영처는 92곳에서 약 1.5배 증가했다. 뉴빌리티의 배달로봇 '뉴비'는 라이다 없이 카메라만으로 자율주행을 구현한다. 자체 AI 기반 비주얼 슬램(V-SLAM) 기술을 통해 복잡한 도심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실현하며, 고비용 센서를 줄여 상용화 비용을 크게 낮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뉴빌리티는 배달앱 요기요,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협력해 서울 서초구 래미안 리더스원 아파트에서 도어투도어(D2D) 로봇배달 서비스를 상용화했다. 공동현관 자동문 개폐와 엘리베이터 호출, 세대 현관 앞 배달까지 자동화해 입주민 만족도 95%를 기록했다. 삼성물산은 단지 전용 '딜리픽미' 로봇 2대를 별도로 운영 중이며, 요기요와 협력한 로봇 8대가 역삼·서초 일대를 커버하며 일부가 리더스원까지 배달을 수행한다. 해당 단지에서 누적 주문은 2천718건, 재주문율은 80%에 달했다. 일반 배달 수단 대비 높은 반복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요기요 앱 내 로봇배달 선택률도 서초권역에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달로봇은 기업 복지 서비스에도 투입되고 있다. 뉴빌리티는 LG디스플레이 파주 사업장에 자율주행 로봇을 정식 공급해, 현대벤디스의 모바일 식권 앱 '식권대장'과 연동된 사내 음료 배달 자동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인천 송도, 판교, 강남 등 오피스 밀집 지역에서 로봇배달을 정기 운영 중이며, 도심형 라스트마일 배달의 표준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는 "작년은 로봇이 단순 시범을 넘어 반복적·일상적으로 활용되는 상용 서비스로 자리 잡은 원년"이라며 "새해에는 현실적으로는 500대, 이상적으로는 1천대까지 운영 대수를 늘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뉴빌리티는 요기요·삼성물산 외에도 다양한 산업 현장과 협업을 모색 중이다. 물류창고와 조선소 등 넓은 공간에서 로봇이 단순 운반을 수행하며, 인간 작업을 보조하는 서비스형 로봇(RaaS)으로 진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한 다음 단계로 휴머노이드형 작업 보조 로봇도 준비 중이다. 현재의 기술과 주행 데이터를 토대로 현실 공간에서 AI 기반 물리적 행동을 구현하는 피지컬 AI 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것이 뉴빌리티의 장기 전략이다. 뉴빌리티는 순찰 및 안전 관리 로봇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 국내외 45개 도시에서 순찰 로봇을 운영, 일부 지역에서는 신고율이 약 10% 감소하는 효과를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실적을 기반으로 일본,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해외 현장에도 레퍼런스를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수출 및 글로벌 로봇 관제 시스템 고도화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2026.01.19 17:01신영빈 기자

[AI기본법 시행①] 韓, '세계 최초' 타이틀…"해외 기업과 역차별 없어야"

한국 정부가 전 세계 처음으로 인공지능(AI)기본법 시행을 앞두면서 업계 안팎에서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 제도가 비교적 무리 없이 안착할 것이라는 전망과 급속한 AI 기술 발전 속도에 맞춰 충분한 준비가 이뤄졌는지를 두고 엇갈린 평가가 공존하고 있다.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AI기본법은 2024년 12월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뒤 지난해 1월 21일 공포됐다. 법 시행 시점은 공포 후 1년이 지난 이달 22일로 예정됐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AI기본법이 단순 규제를 넘어 국내 기업이 해외 시장으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신뢰 표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글로벌 규제 환경 속에서 일정한 법적 틀을 갖추는 것이 오히려 산업 경쟁력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일각에서는 유럽연합(EU)이나 미국과 달리 한국이 AI기본법 조기 시행을 선택한 배경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준비 기간이 EU에 비해 지나치게 짧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어서다. 실제 EU는 한국보다 법 제정 논의를 먼저 시작했지만, 실제 적용 시점은 내년 8월이다. EU집행위원회는 지난달 규제 부담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디지털 간소화' 방안도 내놨다. 특히 유럽에선 과도한 규제가 AI 산업 경쟁력을 약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적으로 나왔다. 특히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규제 완화를 요구해 온 점도 EU 정책 기조 변화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런 흐름 속에서 정부가 '세계 최초 AI법'이라는 타이틀에 지나치게 집중한 나머지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채 법을 서둘러 추진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 것이다. 법무법인 원 오정익 변호사는 AI기본법이 이미 통과돼 시행을 앞둔 만큼 이를 부정적으로만 평가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AI기본법은 처벌·제한뿐 아니라 일정한 기준점을 제시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법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복합적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법 시행 이후가 더 중요하다"며 "신속한 개정과 조정, 보완이 상시적으로 이뤄질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존 법제처럼 경직된 운영이 아니라 기술 변화 속도에 맞춘 유연한 제도 운용이 중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AI기본법, 해외 기업에 무용지물?…"역차별 없어야" 현재 국내 업계에선 AI기본법이 한국 시장 진출한 해외 기업에는 무용지물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국내 기업은 법을 어기면 AI기본법에 따라 처벌받지만 외국 AI 기업에 국내법을 바로 적용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법무법인 태평양 강정희 변호사는 AI기본법에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해외 AI 기업에도 국내 대리인 지정 의무를 부과한 점에 주목했다. 강 변호사는 "규제 대상을 국내 기업에 한정하지 않고 역외 사업자까지 포함할 수 있는 집행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기업도 한국에서 고영향 AI와 고성능 AI에 대한 위험을 관리할 수 있도록 위험 식별·완화, 위험관리체계구축 등 거버넌스 의무까지 부과한 점도 지켜봐야 한다"며 "국내외 기업 관계없이 AI 위험을 관리하는 구조를 제도화했다는 점에서 규제 질적 전환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국내 업계에서는 해외 AI 기업이 국내에 대리인을 지정해도 역차별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익명을 요청한 한 국내 AI 업계 관계자는 "해외 기업서 지정된 국내 대리인이 실무 관계자가 아니면 말이 다르다"며 "해당 기업 서비스나 보안상 문제가 발생할 경우 우리 정부가 대리인에 책임을 묻기도 곤란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빅테크 솔루션에 동시다발적 오류가 국내외서 발생할 경우, 이는 국내 AI법만으로 보상을 요구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 기업이 AI 제품 개발·출시 과정에서 과도한 규제로 인해 역차별받아선 안 될 것"이라고 재차 당부했다. 오정익 변호사는 AI기본법 의무 부담을 기업에게만 넘기는 방식은 지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 변호사는 "국내외 기업 넘어서 국가 자체가 의무를 수행하는 방법도 효율적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I 시대에 국가가 자국 기업이 글로벌 AI 생태계에서 기술을 잘 구현할 수 있도록 보조하는 방식으로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AI기본법 대응 출발점은 '고영향 AI 판단'" AI기본법을 앞두고 국내 업계도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특히 AI기본법이 강조하는 고영향 AI나 일정 규모 이상 AI 시스템이 이에 해당하는지 확인부터 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물리·현실적 영역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AI 제품과 서비스가 늘고 있다는 점을 중요 변수로 꼽았다. 오정익 변호사는 "AI 시스템이 핵심 기능을 수행하는 제품과 로봇, 서비스가 늘고 있다"며 "기존 챗봇 중심 AI 활용과는 전혀 다른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했다. 이어 "AI 안전성과 신뢰성이 산업 전반 핵심 요건으로 부상한 이유"라며 "AI기본법이 강조하는 안정성·신뢰성·투명성 원칙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기업은 솔루션이 고영향 AI나 일정 규모 이상의 AI 시스템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우선 봐야 한다"며 "이에 해당할 경우 위험관리 체계와 이용자 보호 조치가 법 기준에 부합하는지까지 점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오 변호사는 특히 공공기관을 고객으로 둔 기업은 영향평가 준비 여부를 반드시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시행령과 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하는 방식에 맞게 고지·표시가 이뤄지고 있는지도 점검해야 한다"며 "향후 사업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강정희 변호사 역시 AI기본법을 일회성 요건 충족이 아닌 주기적 점검과 개선을 전제로 한 시스템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변호사는 "국내 산업계는 고영향 AI 판단 체크리스트와 내부 가이드라인을 통해 투명성 의무 적용 여부와 예외 해당 여부를 우선 점검해야 한다"며 "의무 대상에 해당할 경우 이를 이행할 수 있는 내부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강 변호사는 에너지·보건의료·채용·대출 심사 등 고영향 AI 적용 가능성이 높은 분야 기업은 자체 AI가 생명·안전·권리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내부 분류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권장했다. 강 변호사는 "시스템이 고영향 AI로 분류될 경우 위험 식별·관리 체계, 이용자 보호 방안, 문서 작성과 보관을 포함한 운영·관리·감독 체계를 선제적으로 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6.01.19 16:53김미정 기자

제3회 전문약사 자격시험 합격률 79.8%

전문약사 자격시험 실시 및 관리기관인 한국병원약사회(이하 병원약사회)는 제3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441명이 응시해, 352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병원약사회는 지난해 12월20일 실시된 제3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총 9개(▲내분비 ▲노인 ▲소아 ▲심혈관 ▲감염 ▲정맥영양 ▲장기이식 ▲종양 ▲중환자) 전문과목에 441명이 응시했으며, 최종 352명(합격률은 79.8%)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문약사제도 시행 이후 처음으로 누적 1천명을 넘어 총 1천73명의 전문약사가 배출됐다. 전문약사 자격증은 보건복지부로부터 3월17일 이전에 교부될 예정이다. 전문과목별로는 '노인' 전문약사가 218명으로 가장 많아 전체의 20.3%를 차지했으며, 이어 ▲종양 197명(18.4%) ▲정맥영양 149명(13.9%) ▲감염 146명(13.6%) ▲심혈관 98명(9.1%) ▲중환자 88명(8.2%) ▲내분비 85명(7.9%) ▲장기이식 47명(4.4%) ▲소아 45명(4.2%) 순으로 나타났다. 정경주 병원약사회 회장은 “국가 전문약사 352명의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제3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은 전문약사 수련 교육기관에서 수련을 받은 약사들이 처음으로 응시한 시험이자, 민간자격 특례 마지막 시험으로서 의미가 크다”라며 “이번 시험을 통해 전문약사 누적 배출 인원이 1천명을 넘어선 만큼, 약사의 전문성 강화를 통해 환자안전을 더욱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병원약사회는 전문약사들의 현장 활동 성과를 토대로 수가 반영과 처우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적극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2월 시행 예정인 제4회 전문약사 자격시험부터는 전문약사 수련 교육기관으로 지정된 전국 102개 의료기관에서 전문과목별로 수련 교육과정을 1년 이상 이수한 병원약사에 한해 응시가 가능하다.

2026.01.19 16:48조민규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의 '위기극복' 호령...통할까

신동빈 롯데 회장이 올해 첫 VCM(옛 사장단회의)에서 계열사 사장단에게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강조하며 실적 개선 의지를 다시 드러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위기 극복을 주요 화두로 던지며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을 과제로 제시한 것이다. 사업별로 보면 식품군은 지난해 하반기 VCM과 마찬가지로 핵심 브랜드 가치 제고를 선결 과제로 꼽았다. 유통군 역시 고객 만족 극대화를 선결 과제로 언급했지만, 이를 실행하기 위한 방안으로 상권 맞춤별 점포 전략을 펼칠 것을 주문했다. 신동빈, 올해도 '위기 극복 강조' 롯데그룹은 지난 15일 롯데월드타워에서 올해 첫 VCM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신 회장은 최근 둔화된 그룹의 성장세와 사업 포트폴리오 불균형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올해 경영 환경도 우호적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그룹의 성장을 위해선 '사업 경쟁력 강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군별 전략 리밸런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식품군에서는 '핵심 브랜드 가치 제고'가, 유통군에서는 '상권 맞춤별 점포 전략을 통한 고객 만족 극대화'가 선결 과제로 제시됐다. 신 회장은 “고객 중심의 작은 혁신들이 모여서 큰 혁신을 만들 수 있고 고객의 니즈를 이해하고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책임감을 갖고 생각해달라”며 “과거의 성공방식에서 벗어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혁신을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 회장이 VCM에서 '위기 극복'을 내세운 것은 작년 상반기 VCM부터 본격화됐다. 2024년 말 온라인상에서 롯데가 자산을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유동성이 위기라는 이른바 '롯데 위기설'이 불거지면서다. 이에 신 회장은 작년 상반기 VCM에서는 '강도 높은 쇄신'을 주문하며 핵심사업의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 해 하반기 VCM은 최초로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하며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또 다시 역설했다. 모태 사업인 식품·유통 여전히 부진 연이은 위기 극복 선언에는 롯데그룹 모태 사업인 식품과 유통 부문이 동반 부진한 탓이다. 롯데쇼핑의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10조2천165억원, 영업이익 3천1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 2% 줄었다. 국내 마트 부문이 적자로 돌아섰고 온라인 사업인 롯데온 역시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 중인 코리아세븐도 작년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4% 감소했고, 영업적자를 지속했다. 식품군인 롯데웰푸드도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 3조1천962억원, 영업이익 1천2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2.1% 급감했다. 영업이익률로 하락세다. 롯데쇼핑의 작년 3분기 누적 기준 영업이익률은 3.13%로 2023년 3.5%, 2024년 3.4%를 기록한 이후 하락했다. 롯데웰푸드 역시 작년 3분기 누적 영업이익률 3.8%로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다. CEO 교체로 분위기 반전 노린다 이를 위해 롯데는 지난해 말 대규모 쇄신 인사를 실시했다. 롯데마트·슈퍼, 롯데백화점, 롯데웰푸드 대표를 모두 교체했다. 롯데쇼핑은 주요 사업군의 CEO를 체질 개선을 성공한 인사들로 교체했다. 롯데GRS를 흑자 전환 시킨 차우철 대표가 롯데마트·슈퍼를 이끌고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에프알엘코리아를 흑자기업으로 성장시킨 정현석 대표가 롯데백화점 수장을 맡았다. 롯데백화점은 본점, 잠실점, 인천점, 노원점 등 주요 상권 핵심 점포의 대대적인 리뉴얼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롯데타운 조성 전략'을 펼치며 상권 대표 점포로 성장하겠다는 의도다. 롯데마트는 신선식품 중심 매장을 강화하고 온라인 그로서리도 키울 방침이다. 영국 자동화 물류기업 오카도와 협업한 자동화 물류센터를 올해 상반기 중 가동할 예정이다. 식품군 주요 계열사인 롯데웰푸드 대표에는 외부 출신인 서정호 혁신추진단장이 내정됐다. 서 신임 대표는 글로벌 제조기업과 국내 대기업을 두루 거친 전략·재무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그는 '빼빼로 1조 브랜드'를 달성하기 위해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글로벌 생산기지 재편도 진행했다. 지난해 인도 하리아나 공장에서 빼빼로 생산 라인을 가동하고 인도 푸네 빙과 신공장도 본격 가동했다. 푸네 공장은 9개 라인을 가동 중으로 오는 2028년까지 16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코코아 투입 단가 하락과 인도 빙과 사업 성장으로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최근 주가는 코코아 원가 상승에 따른 실적 우려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는 만큼, 원가 개선이 확인될 경우 주가 반등 가능성도 높다”고 평가했다.

2026.01.19 16:41김민아 기자

트럼프 관세 카드에 암호화폐 흔들…비트코인·이더리움 동반 하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 8개국을 대상으로 관세 부과 방침을 밝히면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장이 급락세를 나타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은 한때 3.6% 하락하며 9만2천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이더리움은 4.9% 내렸고 솔라나는 8.6% 급락하는 등 주요 알트코인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이번 하락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언이 촉발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주말 그린란드 병합에 반대해 움직임에 나선 유럽 8개국을 대상으로 2월 1일부터 수입품에 10% 관세를 부과하고, 오는 6월에는 이를 25%까지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관세 확대 방침이 전해지자 미국 증시 선물은 급락했고, 대표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과 은 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장에서는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약화되고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되면서 암호화폐 시장에도 매도세가 확산된 것으로 보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작년 10월 사상 최고치 경신 이후 작년 말 침체에 빠져 하락세를 보이다가 올해 들어 반등에 성공하며 긍정적인 출발을 보였다. 비트코인은 지난 14일 9만 8천 달러에 육박하며 10만 달러 돌파에 기대감을 심어주기도 했다. 헤지펀드 DACM 공동 설립자 리처드 갤빈은 “이는 연말을 앞두고 세금 손실 실현 매도(tax-loss selling)와 전반적인 투매로 인해 과매도 수준까지 내려갔던 시장에서 나타난 반등으로 해석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다시 불거진 관세 우려가 이런 흐름에 제동을 걸었다”며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이번 매도가 암호화폐 고유의 이슈라기보다는 전반적인 위험 회피 움직임에 가깝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BTC 마켓 분석가 레이첼 루카스는 “트레이더들은 현재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다음 목표 가격을 9만 달러로 보고 있다”며 “강세론자들은 기관 투자 수요가 잠재적인 바닥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고 전했다.

2026.01.19 16:0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장유정 감독,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개폐회식 총감독 위촉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원회)는 조직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영화감독 장유정을 개폐회식 총감독으로 위촉했다고 19일 밝혔다. 장유정 총감독의 임기는 2026년 1월부터 2027년 8월까지이며, 대회의 개회식과 폐회식에 대한 기획, 제작, 연출을 총괄하게 된다. 조직위원회는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들의 추천을 받아 후보를 발굴하고, 총감독 선정위원회의 심의와 면담을 거쳐 장 감독을 최종 선임했다. 장 총감독은 영화 '정직한 후보 1', '정직한 후보 2', '부라더', '김종욱 찾기'와 함께 연극 '더 드레서', '멜로드라마', 뮤지컬 '그날들', '오! 당신이 잠든 사이' 등 다양한 장르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연출가다. 최근에는 드라마 '금주를 부탁해'를 통해 장르를 넘나드는 독보적인 연출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송승환 총감독과 함께 개폐회식 부감독으로 참여해 폐회식을 총연출했으며,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동시대의 흐름을 읽는 감각적인 연출력과 탁월한 소통 능력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아울러 국제 메가 이벤트 전문 연출가 오장환을 2월 초 총괄 프로듀서로 위촉해 개폐회식 제작 총괄을 맡길 예정이다. 오 프로듀서는 2024년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과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 만찬의 개폐회식 총괄 프로듀서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강창희 조직위원장은 “개폐회식은 대회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행사이자, 충청과 대한민국의 매력을 세계에 전하는 상징적인 자리”라며 “풍부한 연출 경험을 갖춘 장유정 총감독과 함께 의미 있고 차별화된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장유정 총감독은 “세계 대학생들의 축제인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의 개폐회식을 총연출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젊은 세대의 역동성과 연대의 가치를 조화롭게 담아, 세계를 하나로 잇는 감동적인 무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는 2027년 8월 1일부터 8월 12일까지 대전, 세종, 충북, 충남 등 충청권 네 개 시·도에서 개최된다. 개회식은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폐회식은 세종중앙공원에서 열리며, 약 150개국 대학생 선수 1만5천여 명이 18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2026.01.19 16:06김한준 기자

거버넌스포럼, 한화에 공개질의…"인적분할 대안 검토했나"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이하 포럼)이 최근 한화그룹의 인적분할을 두고 일반주주를 배제한 채 오너가 3세 입장만 우선 고려한 조치라고 지적했다. 포럼은 19일 '김동관 부회장, 김동원 사장, 김동선 부사장에게 드리는 5가지 질문'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이번 분할은 의도 및 목적에서부터 '이사는 전체 주주의 이익을 공평하게 대우해야 한다'는 개정 상법 정신에 충실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히려 일반주주는 배제된 채, 김승연 회장의 장남 김동관 부회장, 차남 김동원 사장, 삼남 김동선 부사장 입장에서 분할 결정이 이뤄졌다"고 언급했다. 한화는 최근 신설 지주사를 세우며 한화비전 등 테크 분야와 한화호텔앤리조트 등 유통 사업을 떼어내는 인적분할을 추진했다. 분할 이후 존속법인에는 김동관 부회장이 이끄는 방산·조선·에너지·금융 등 핵심 사업이 남게 되면서 장남 중심 승계 구도가 한층 명확해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포럼은 회사 측이 '복합기업 디스카운트를 줄여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분할'이라고 설명하면서도, 실제로는 “명백히 더 나은 대안을 충분히 비교·검토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포럼은 일반주주 관점에서 “신설 지주사 1개 설립만으로는 기업가치 제고에 근본적 한계가 있다”며, 사업군별 지주사 분리 등 보다 과감한 구조개편 대안이 검토됐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포럼은 공시와 자료에 다른 대안과의 비교·검토 과정, 그리고 이번 방안을 선택한 이유가 충분히 설명돼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전원 독립이사로 구성된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장기간 외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가 있었는지도 공개적으로 물었다. 아울러 본업과 무관한 고려아연 지분 1.2%(약 3천800억원)는 즉시 매각해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포럼은 법무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기업 조직개편 시 이사의 행위규범 가이드라인'을 거론하며, 오는 6월 15일 분할 승인 임시주총에서 “이해관계 없는 주식의 과반수 찬성 원칙을 천명하라”고 촉구했다. 이해관계 없는 주주의 승인 문제를 비중 있게 다루는 만큼, 일반주주 의견을 확인하는 절차(설문조사 등)를 병행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주주환원과 이사회 구성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포럼은 “낮은 배당성향과 배당수익률을 개선해야 한다”며 “한화는 2025년 배당이 최소 1천원이라고 강조하지만 현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0.8%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또 “배당과 주주환원 판단은 연결 기준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시장도 중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사회에 대해서는 “현 독립이사들이 자본시장·거버넌스 이해 및 경영 경험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며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춘 인물 중심으로 재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분할 비율(순자산 장부가 기준 존속법인 76.3%, 신설법인 23.7%)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포럼은 “신설법인으로 부채 이관이 없고 운영자금 명목으로 현금 1천억원을 배분한 점이 분할비율 적정성 논란을 키울 수 있다”고 밝혔다. 포럼은 해당 안건이 주총을 통과하면 존속·신설법인 주식이 7월 24일 변경 및 신규 상장될 예정이라며, “대다수 주주가 신설법인 주식을 매각하고 존속법인 주식을 매수하려는 쏠림이 발생할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일반주주가 '구조적 갈라치기'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포럼은 마지막으로 ▲한화에너지 관련 거래 과정에서 훼손됐다고 보는 일반주주 이익을 회복할 방안 ▲분할 이후 남는 구조개편의 마스터플랜을 사전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일반주주 의사를 반영할 의향 등을 질의했다. 한화는 충분한 논의를 거쳐 모든 주주의 이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인적분할을 결정했다는 입장이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사외이사가 과반인 한화 이사회의 결의를 거쳤고, 향후 모든 주주들이 참여하는 주주총회에서 특별 결의로 최종 결정됐다"며 "이번 인적분할은 특정 주주의 이익에 따른 것이 아닌, 모든 주주들의 이익에 기여하는 방향에서 결정이 됐으며, 그 결과 한화의 주가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인적분할 발표 날인 지난 14일 한화 주가는 전일대비 25.4% 오른 12만8천500원을 기록하고 다음날인 15일 13만6천500원까지 올라섰다. 19일은 12만4천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2026.01.19 15:39류은주 기자

"고용량 SSD, 무게당 가격 금보다 비싸다"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실리콘 칩 수요가 급증하면서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가격도 계속 오르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서는 고용량 SSD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무게당 가격이 금보다 비싸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IT매체 톰스하드웨어는 주요 고용량 NVMe SSD 제품의 가격과 무게를 비교해 해당 주장을 검증한 결과를 최근 보도했다. 톰스하드웨어는 월마트와 베스트바이 등 유통 채널을 대상으로 100개 이상의 제품 데이터를 수집해 가격과 무게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8TB 모델의 경우 무게당 가격이 실제로 금보다 비싸졌다는 결론을 내렸다. 현재 금 시세는 1g당 약 148달러(약 21만 8천200원) 선이다. 평균 무게 약 8g 정도의 SSD의 무게를 고려하면, SSD가 금과 같은 가치를 지니려면 약 1천148달러(약 169만 원)여야 한다. 하지만 놀랍게도 8TB 소비자용 SSD의 평균 가격은 약 1천476달러(약 217만 원)로 무게 대비 가격으로 따졌을 때 금보다 비쌌다. 4TB 모델 가격 역시 가파르게 상승하며 금 값에 근접하고 있다. 톰스하드웨어는 4TB SSD의 가격 추세를 보여주는 그래프에서도 최근 급격한 상승 흐름이 확인된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 두 달 사이 가격이 빠르게 뛰었으며, 가격 분포가 크게 넓어진 구간은 구형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SSD 가격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며, 고성능 SSD가 필요한 소비자라면 가능한 한 빠르게 구매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현재는 커세어(Corsair) MP700 엘리트나 삼성 9100 프로 등 일부 4TB NVMe SSD 제품을 600~800달러 선에서 구매할 수 있지만, 이들 제품도 재고 소진과 함께 가격이 더 오를 수 있어 구매를 고민하고 있다면 서두르는 것이 좋다는 설명이다.

2026.01.19 15:1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AI가 만든 광고, 젊은 세대는 싫어한다...기업만 모르는 현실

기업들이 AI로 광고를 만드는 건 당연한 시대가 됐지만, 정작 광고를 보는 젊은 소비자들의 반응은 차갑다. 특히 10대 후반~20대 초반 Z세대의 절반 가까이가 AI 광고를 거부감 있게 본다고 답했다. 문제는 광고를 만드는 기업들이 이런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 광고 업계 단체 IAB(Interactive Advertising Bureau)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과 소비자가 생각하는 AI 광고에 대한 온도차가 지난해보다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볼보도 코카콜라도 AI 광고... 하지만 젊은 세대는 냉담 요즘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에서 보는 광고 상당수는 AI의 손을 거쳐 만들어진다. 볼보는 AI로 자동차 광고를 제작했고, 코카콜라는 2년 연속 크리스마스 광고를 AI로 만들었다. 광고업계 임원 82%가 "우리 회사는 AI로 광고를 만든다"고 답할 정도로 AI 광고는 이제 표준이 됐다. 2024년 해도 절반 정도였던 게 지금은 대부분의 기업이 사용하는 수준까지 올라왔다. 기업들이 AI를 가장 많이 쓰는 곳은 SNS 광고다.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 뜨는 광고 10개 중 8개 정도가 AI의 도움을 받는다고 보면 된다. 배너 광고는 10개 중 7개, TV 광고는 절반 이상이 AI를 활용한다. 심지어 팟캐스트 같은 오디오 광고도 절반 가까이가 AI를 쓴다. 그런데 기업들이 AI를 쓰는 가장 큰 이유가 뭘까? 기업들이 AI를 쓰는 가장 큰 이유는 '돈을 아끼기 위해서'다. 2024년만 해도 5순위였던 비용 절감이 2026년에는 1순위로 올라섰다(64%). "AI가 창의적인 광고를 만들 수 있다"는 응답은 오히려 64%에서 61%로 조금 줄었다. "소비자들 좋아할 거야"라는 기업들의 치명적 착각 광고 업계 임원 82%는 "젊은 소비자들이 AI 광고를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실제로 AI 광고를 좋아한다고 답한 소비자는 절반도 안 되는 45%였다. 기업이 생각하는 것과 실제 소비자 반응 사이에 37%포인트나 차이가 났다. 이 격차는 2024년 32%포인트에서 더 벌어진 것이다. 더 심각한 건 소비자들이 AI 광고에 대해 점점 더 부정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점이다. 2024년에 비해 "AI 광고 싫다"고 답한 사람이 12%포인트나 늘었다. 반대로 "잘 모르겠다"는 애매한 답은 34%에서 25%로 줄었다. 즉, 소비자들이 AI 광고를 더 많이 접하면서 "역시 별로네"라는 결론을 내리고 있는 셈이다. 기업들은 AI를 쓰는 브랜드를 '미래지향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소비자 중에서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절반도 안 된다. '독특하다'는 평가도 비슷하다. 반대로 부정적인 평가는 소비자 쪽이 훨씬 가혹하다. 소비자들은 AI 광고를 보면서 "사람을 속이려 한다"거나 "윤리적이지 않다"는 느낌을 받는 경우가 많았다. 기업이 생각하는 것보다 두 배 이상 높은 비율이다. 챗GPT는 쓰면서 AI 광고는 싫다는 Z세대 특히 Z세대의 반응이 차가웠다. 10명 중 4명이 AI 광고를 싫어한다고 답했는데, 이는 30대 이상 밀레니엄 세대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불과 2024년만 해도 Z세대 중 부정적인 사람이 5명 중 1명 정도였는데, 지금은 거의 두 배로 늘었다. AI를 광고에 사용하는 브랜드에 대해 Z세대의 30%가 '진정성 없다'고 평가했는데, 이는 밀레니엄 세대의 13%에 비해 두 배 이상이다. '단절된'이라는 응답은 Z세대 26% 대 밀레니엄 8%, '비윤리적'이라는 응답은 Z세대 24% 대 밀레니엄 8%로 나타났다. 흥미로운 건 Z세대가 평소에는 챗GPT 같은 AI 도구를 가장 많이 쓰는 세대라는 점이다. 숙제할 때도, 친구와 채팅할 때도, 이미지 만들 때도, AI를 자연스럽게 쓴다. 하지만 기업이 AI를 쓰는 건 전혀 다른 문제로 본다. 자신이 쓸 때는 좋지만, 기업이 쓰는 건 거부감이 든다는 이중적 태도다. 기업들이 이런 소비자 반응에 둔감해진 것도 문제다. 요즘 기업들은 "AI가 사람의 창의성을 떨어뜨리는가", "AI 도입 비용이 얼마나 드는가", "우리 브랜드 이미지는 괜찮은가" 같은 내부 문제에만 골몰한다. 정작 "소비자들이 어떻게 생각하는가"는 우선순위에서 밀렸다. "AI로 만들었어요" 솔직히 말하니 오히려 더 좋아해 의외의 반전은 AI 사용을 솔직하게 밝히면 소비자 반응이 나쁘지 않다는 점이다. 젊은 소비자의 73%는 "이 광고는 AI로 만들었습니다"라고 표시되어 있으면 구매 의향이 높아지거나(36%) 상관없다(37%)고 답했다. 구매를 꺼리게 된다는 응답은 27%에 그쳤다. 소비자들은 "AI로 만들었다는 표시"가 광고에서 고품질 이미지, 재미있는 내용 다음으로 중요한 관심 요소라고 답했다. 쉽게 말해 숨기지 말고 당당하게 밝히는 게 오히려 소비자의 눈길을 끌 수 있다는 얘기다. 하지만 실제로는 절반도 안 되는 기업들만 항상 AI 사용을 밝힌다. AI로 광고를 만드는 기업 10곳 중 9곳은 '가끔' 표시한다고 답했지만, '항상' 표시하는 기업은 절반도 안 됐다. 2024년도와 비교해도 거의 개선되지 않았다. 한 광고 전문가는 "기업들이 AI 사용을 숨기려 하면 소비자는 더 의심한다"며 "오히려 솔직하게 밝히는 게 장기적으로 신뢰를 쌓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약 광고, 정치 광고는 무조건 밝혀라 소비자의 절반 이상이 특정 AI 기술의 공개를 원하고 있다. 광고가 100% AI 생성인 경우, AI 이미지를 사용하는 경우, AI 비디오를 사용하는 경우 공개를 원한다는 응답이 각각 50% 이상이었다. AI 음성이나 AI 아바타/가상 캐릭터의 경우도 거의 절반이 공개를 원했다. 특히 소비자들은 광고주들보다 이러한 기술의 공개를 더 많이 원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특히 AI 비디오와 AI 카피에서 그 차이가 컸다. 흥미롭게도 35%의 소비자는 디지털로 조정된 이미지나 비디오도 공개되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31%는 조작된 사진 촬영 기법도, 23%는 돈을 주고 구매한 스톡 사진 사용도 공개되어야 한다고 답했다. 소비자들은 제약/헬스케어 광고나 정치 광고에서 AI 사용을 공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여기는 경향이 가장 높았다(각각 60% 이상). 광고주들도 이들 카테고리를 높은 중요도로 평가했다. 이들 카테고리는 금융 서비스와 함께 이미 가장 엄격하게 규제되는 분야이며, 일부 광고주들은 사전에 자발적으로 공개를 선택하고 있다. 반면 엔터테인먼트(영화, TV 프로그램, 음악) 광고는 중요도가 가장 낮았지만, 여전히 과반수의 소비자와 광고주가 투명성을 선호했다(소비자 53%, 광고주 54%). 비용 절감만 생각하다 소비자 신뢰 잃는다 전문가들은 기업을 위한 세 가지를 조언했다. 첫째, Z세대의 태도를 제대로 이해하라는 것이다. 이들은 평소 AI를 많이 쓰지만 기업의 AI 마케팅에는 유독 엄격하다. Z세대를 타겟으로 하는 광고는 더욱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둘째, AI를 비용 절감용이 아니라 품질 향상용으로 써야 한다. 돈을 아끼기 위해 광고 품질이 떨어지면 소비자가 금방 알아챈다. 소비자 4명 중 1명은 아직 AI 광고에 대해 확실한 의견이 없는 상태다. 지금이 이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골든타임이다. 하지만 저품질 AI 광고를 계속 보여주면 이들마저 부정적으로 돌아설 수 있다. 셋째, 특히 영상이나 이미지에 AI를 쓸 때는 반드시 표시하라는 것이다. 투명성이 장기적으로 브랜드 신뢰를 지킨다. 소비자가 헷갈릴 수 있는 상황이라면 무조건 밝히는 게 맞다. 한 업계 관계자는 "기업들이 AI를 단기적 비용 절감 도구로만 보는 순간, 소비자와의 신뢰는 무너진다"며 "AI 시대에는 오히려 투명성과 진정성이 더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1. AI 광고가 늘어나는데 왜 젊은 사람들은 싫어하나요? A. 젊은 소비자들은 기업이 AI를 '비용 절감'과 '빠른 대량 생산' 수단으로만 쓴다고 봅니다. 실제로 기업들이 꼽은 AI의 가장 큰 장점이 2년 만에 '창의적 혁신'에서 '비용 효율성'으로 바뀌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우리한테 신경 쓰기보다 돈만 아끼려 한다"고 느끼는 거죠. 특히 Z세대는 본인들은 AI를 많이 쓰면서도 기업의 AI 사용에는 더 까다로운 이중적 태도를 보입니다. Q2. AI로 광고 만들었다고 솔직히 말하면 매출에 손해 아닌가요? A. 오히려 반대입니다. 젊은 소비자 10명 중 7명은 "AI로 만든 광고"라고 표시되어 있어도 구매 의향이 높아지거나 상관없다고 답했습니다. 또 "AI 사용 표시"가 고품질 이미지, 재미있는 내용 다음으로 소비자의 관심을 끄는 요소로 꼽혔습니다. 숨기지 말고 당당하게 밝히는 게 장기적으로 신뢰를 쌓는 길입니다. Q3. 어떤 경우에 꼭 "AI로 만들었다"고 표시해야 하나요? A. 소비자 절반 이상이 이런 경우 반드시 표시하길 원합니다. 광고 전체가 AI로 만들어진 경우, AI로 영상을 만든 경우, AI로 이미지를 만든 경우입니다. AI 목소리나 가상 인물을 쓸 때도 거의 절반이 표시를 원했습니다. 특히 의약품, 건강, 정치, 금융 관련 광고는 소비자와 기업 모두 절반 이상이 "꼭 밝혀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간단히 말해 소비자가 "이게 진짜야, 가짜야?" 헷갈릴 수 있으면 표시하는 게 맞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1.19 15:09AI 에디터

정부, 수출 국가대표 '수출스타 500' 키운다

정부가 올해부터 5년간 수출스타 기업 500개사 육성에 나선다. 산업통상부와 KOTRA(대표 강경성)는 수출 1조 달러 시대를 견인할 수출 중추기업군 확충과 수출기업 다변화를 위해 '수출스타 500 사업'의 첫 해 사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연간 수출 규모가 1천만 달러 미만인 중소·중견기업 가운데 매년 100개사를 선정해 집중 지원함으로써 수출액 1~5천만 달러 규모 수출 중추기업으로 키우겠다는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주력(자동차·모빌리티, 기계·부품, 항공·조선)·첨단(AI·디지털, 반도체·이차전지)·소비재 분야(K-뷰티, 식품·유통, K-패션, 바이오·의료) 9개 업종의 연간 수출액 1천만 달러 미만 유망기업이며 지원기간은 1~3년이다. 사업에 선정되면 KOTRA·한국무역보험공사·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등 5개 기관으로부터 맞춤형 수출지원 서비스와 함께 매년 6~8억원 규모 사업비의 50~70%를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 기업 분담금 부담 완화를 위해 자비 부담분의 50%까지 실비투입(해외마케팅 인건비, 해외전시회 임차료·장치비 등) 방식도 인정받을 수 있다. 수출스타 500 사업을 위해 산업부와 5개 수출지원기관은 지난 16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개 기관에서 총 15명의 전담 멘토가 지정돼 참가기업별 적합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설계해 지원한다. KOTRA는 프리미엄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무역보험 공사는 무역보험과 수출보증 서비스를 지원한다. 산업기술진흥원은 기술 컨설팅 지원사업을, KCL은 해외인증 취득 서비스 등을 각각 제공한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글로벌 수출 5강, 수출 1조 달러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더 많은 기업이 수출 중추기업으로 성장해야 한다”며 “수출 유관 기관들과 협력해 올해 수출기업 10만개 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말했다. 천영길 KCL 원장은 “해외인증은 단순한 절차가 아니라 수출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K-수출스타 500 사업을 통해 KCL은 우리 기업이 글로벌 시장의 기술장벽을 넘는 데 든든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K-수출스타 500 사업' 참가 신청은 2월 11일까지 KOTRA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2026.01.19 15:07주문정 기자

삼성전자 파운드리 상반기 가동률 60%대…점진적 상승세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이 점진적인 가동률 회복세에 접어들고 있다. 최첨단 및 주력 공정 전반에서 웨이퍼 투입량이 늘어난 데 따른 효과로, 지난해 대비 적자 폭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삼성전자 파운드리 팹 가동률은 평균 60%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하반기 50%대와 비교하면 10%p가량 상승하는 수준이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는 그동안 3나노미터(nm) 등 최첨단 공정에서의 대형 고객사 확보 실패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돼 왔다. 지난해 1·2분기에는 비메모리 사업부의 영업손실이 2조원대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지난해 3·4분기에는 적자 폭을 1조원 내외로 좁히는 등 완만한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기존 주력 공정인 4·8나노 등에서 웨이퍼 투입량이 늘었고, 레거시(성숙)에 해당하는 8인치 공정도 수익성이 낮은 제품은 일부 축소하는 등 효율화에 나선 효과다. 특히 지난해 말부터는 2나노 공정 기반의 최신형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 '엑시노스 2600' 양산에 돌입했다. 해당 공정의 수율은 단일 웨이퍼 기준 50%대로 추산된다. 이에 삼성전자 파운드리 팹 가동률은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그리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50%대에서 올 상반기 60%대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으로, 삼성전자는 관련 소재·부품 발주량 역시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용 웨이퍼 투입량을 늘리고 있어 지난해보다는 올해 분위기가 확실히 좋을 것으로 본다"며 "주요 경쟁사인 TSMC가 최첨단 공정에서 공급 부족에 직면해 있어,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성장하기에는 좋은 시기"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가 손익분기점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가동률 80%를 넘겨야 한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때문에 삼성전자는 최첨단 공정의 안정적인 양산으로 글로벌 빅테크의 신뢰를 확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7월 테슬라와 22조원 규모의 AI6칩 반도체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하는 등 이를 위한 기반을 확보한 상태다.

2026.01.19 14:26장경윤 기자

엔씨 '리니지 클래식', 20일 사전 캐릭터 생성 서버 3차 오픈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 이하 엔씨)는 '리니지 클래식' 사전 캐릭터 생성 서버 3차 오픈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리니지 클래식'은 14일 사전 캐릭터 생성을 시작해 최초 10개 서버와 추가 5개 서버가 오픈 즉시 마감됐다. 이후 15일 추가한 5개 서버도 조기 마감돼 오는 20일 오후 8시 5개 서버를 증설한다. 20일 기준 총 서버 수는 25개가 될 예정이다. 이용자는 엔씨 게임 플랫폼 '퍼플'에서 '리니지 클래식'을 설치한 후 캐릭터를 미리 만들 수 있다. 사전 캐릭터 생성에 참여하면 ▲서버 ▲클래스 ▲성별 ▲능력치 등을 정하고 캐릭터명을 선점할 수 있다. '리니지 클래식' 캐릭터 사전 생성은 서버와 상관없이 계정 당 1회만 가능하다. 캐릭터명은 같은 서버 내에서 중복이 불가능하다. 엔씨는 리니지 클래식 브랜드 웹사이트에 다양한 쇼츠(Shorts) 영상을 공개하고,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용자는 오는 3월 25일까지 리니지 추억을 공유하는 '추억속으로 텔레포트'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30명)에게는 '리니지 클래식 공식 가이드북'을 선물로 제공한다. 같은 달 11일까지는 '리니지 클래식 공식 유튜브 응원 메시지' 이벤트도 연다. 이용자는 추억 속 혈맹원 또는 리니지 클래식팀에게 응원 댓글을 작성해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300명)에게는 '리니지 클래식 공식 가이드북'을 선물한다.

2026.01.19 14:21정진성 기자

호요버스 코리아, '2026 원신 퀴즈쇼' 성황리 종료

호요버스 코리아는 오픈월드 어드벤처 RPG '원신'의 유저 참여 행사 '2026 원신 퀴즈쇼'를 성황리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WDG 스튜디오 홍대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그간 '원신'에 보내준 유저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기획된 이벤트로, 게임에 대한 지식을 겨루며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됐다. 현장은 몬드 도서관을 콘셉트로 꾸며져 참가자들에게 마치 게임 속에 들어온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이용자 400명이 행사 현장에 참여했으며, 모든 참가자에게는 특별 제작된 초대권 카드, 원신 5주년 기념 스타디움 자켓, 응원 피켓 등 웰컴 키트가 지급됐다. 특히 이번 퀴즈쇼는 모든 참가자가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세계관, 캐릭터 스토리, BGM 등 게임 내 전 분야를 아우르는 문제들을 풀며 도전 욕구를 불태웠다. 최종 순위는 전 과정의 점수를 합산해 결정됐으며, 최고 득점자에게는 '지식의 왕관'과 상금 300만원, 2등과 3등에게는 각각 100만원, 50만원이 수여됐다. 또한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가 지원하는 듀얼센스 무선 컨트롤러 원신 한정판도 부상으로 제공됐다. 1위를 차지한 6번 여행자는 “정말 꿈만 같다. 2021년 원신을 처음 접한 이후, 2022년부터는 관련 온라인 백과를 꾸준히 찾아보며 게임에 대한 애정을 키워왔다”며 “앞으로도 원신을 계속 사랑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현장에 함께하지 못한 유저들을 위해 준비한 온라인 생중계 역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공식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 생중계와, 온라인 MC의 진행으로 CHZZK(치지직)을 통해 송출된 퀴즈쇼 라이브는 최고 동시 시청자 수 8,000명을 기록하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원신' 팬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 밖에 코스플레이어와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됐으며, 응원 피켓 만들기, 럭키드로우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호요버스 코리아 관계자는 “원신을 사랑해 주시는 이용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는데, 현장과 온라인 모두에서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용자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6.01.19 14:06이도원 기자

컴투스, 이용자 참여 축제 '컴투스프로야구V 페스타' 개최 예고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모바일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V25(이하 컴프야V25)' 이용자를 대상으로 '컴투스프로야구V 페스타'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컴투스는 시즌 개막에 앞서 '컴투스프로야구V 페스타' 행사를 통해 '컴프야V25' 유저들과의 접점을 넓히는 동시에,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참여형 축제의 자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컴투스프로야구V 페스타' 현장에서는 유저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야구 콘텐츠를 접목한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컴프야V25' 유저들이 승부를 겨루는 유저 대회도 함께 열린다.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의 실시간 매치 단판 승부로 치러진다. 64강부터 8강까지는 온라인 예선으로 진행한 뒤 준결승전과 결승전은 행사 현장에서 마련한다. 우승자에게는 500만원, 준우승자에게는 200만원, 3~4위에게는 각각 100만원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최종 순위에 따라 게임 내 재화인 '스타'도 지급해 참가자들의 도전 의욕을 높인다. 대회 참가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며, 최근 5개 시즌의 실시간 매치 순위를 종합해 최종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오는 26일 이후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2026.01.19 13:46이도원 기자

올 1분기 은행·비은행 대출 장벽 다소 내려간다

돌아오는 1분기에는 은행서 대출을 받기가 다소 쉬워질 것으로 관측된다. 19일 한국은행이 총 203개 금융사의 여신업무 총괄담당 책임자를 대상으로 오는 1~3월 대출 계획 전망을 묻는 설문 조사 결과, 담당자들은 올해 1분기 국내은행은 전 분기 대비 대출 집행을 조이지 않고 완화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올해 1분기 국내 대출에 대한 국내은행의 대출태도지수는 8로 작년 4분기 마이너스 21이었던 것과 대비해 대폭 올랐다. 지난해 2분기부터 대출태도지수는 지속적으로 마이너스로 대출 집행이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서 바뀐 것이다. 특히 가계대출의 대출은 작년 대비 다소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4분기 마이너스 44였던 가계주택대출태도지수는 올해 1분기 6으로, 가계일반대출 대출태도지수는 같은 기간 마이너스 25에서 0으로 올라왔다. 작년 6.27 및 후속 대책으로 대출을 쉽게 내주지 않았지만, 새해 대출 취급 재개와 함께 주택관련대출을 중심으로 전분기에 비해서는 다소 완화될 것으로 여신 취급 담당자들은 전망했다. 기업대출의 경우 대기업 대출태도지수는 6으로 전분기 3대비 증가했고, 마이너스 3이었던 중소기업 대출태도지수는 11로 올라섰다. 은행을 제외한 저축은행·상호금융조합·신용카드·생명보험사들의 대출 태도도 작년보다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점쳐진다. 그렇지만 은행에 비해서는 강화된 기조다. 비은행기관 별로 다만 대출태도지수가 엇갈렸다. 저축은행의 올해 1분기 대출태도지수는 마이너스 8로 강화기조를 이어가지만 지난해 4분기 마이너스 13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다소 완화라는 평이다. 상호금융도 작년 4분기 마이너스 29에서 올해 1분기 마이너스 24로, 생명보험사도 마이너스 13에서 올 1분기 마이너스 3으로 조금 완화됐다. 다만, 신용카드사는 작년 4분기 7에서 올해 1분기 0으로 떨어져 신용카드사의 대출은 쪼그라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국내은행은 올해 1분기 대출 수요가 기업·가계 모두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업 대출수요는 연초 시설자금 수요, 운전자금 및 유동성 확보 수요 등으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증가한다는 계획이다. 가계 주택관련대출 수요는 주택구입 및 전세자금 수요로 오르고,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도 지난해 4분기에 이어 금년 1분기에도 증가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6.01.19 12:00손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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