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반도체
AI의 눈
디지털트러스트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프라그마틱알﹚ 🎵텔🅼🅰🅽🅱🅾🅺8🎵 에볼루션정품알판매1 에볼루션정품알판매업체30 에볼루션정품알api33 에볼루션정품알업체78'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6457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JLR코리아, 뉴 디펜더 부분변경 출시…1억1067만원

JLR 코리아가 뉴 디펜더 부분 변경 모델을 내달 1일 공식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뉴 디펜더 부분변경은 점등 시 돋보이는 시그니처 그래픽과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 안개등, 스모크 렌즈가 탑재된 다크 플러쉬 테일 램프 등이 새롭게 적용됐으며 외장 컬러 팔레트를 신규 구성했다. 실내는 한층 커진 13.1인치 터치스크린이 탑재됐다. 뉴 디펜더 부분변경 가격은 원 케어 패키지를 포함해 뉴 디펜더는 1억1천67만원, 뉴 디펜더 OCTA는 2억2천867만원부터다. 뉴 디펜더 부분변경은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기술이 적용된 가솔린(P300, P400) 및 디젤(D250, D300) 엔진 라인업을 운영하고 있다. JLR코리아는 고객들이 뉴 디펜더 라인업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2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특별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마크 카메론 디펜더 매니징 디렉터는 "이번 부분 변경을 통해 디자인 변경, 신규 컬러, 추가된 액세서리 등을 선보이며 디펜더를 그 어느 때보다 아이코닉한 오프로더로 완성해 더욱 만족스러운 모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6 10:21김재성 기자

다이슨코리아, 가전 신제품 3종 국내 출시 기념'네이버 오픈런' 기획전 진행

다이슨코리아가 26일부터 2월 1일까지 가전 신제품 3종을 대상으로 '네이버 오픈런'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오픈런은 신제품을 가장 빠르게 만나볼 수 있도록 운영되는 네이버의 대표 캠페인이다. 이번 네이버 오픈런은 1월 국내 출시된 다이슨 가전 신제품 3종 ▲다이슨 스팟앤스크럽(Spot+Scrub) Ai 로봇 청소기 ▲다이슨 클린앤워시 하이진(Clean+Wash Hygiene) 물청소기 ▲다이슨 허쉬젯(HushJet) 컴팩트 공기청정기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네이버 오픈런 기간 제품 구매 시 '5% 알림 받기 쿠폰'과 '5% 오픈런 특별 쿠폰'이 중복 적용되며, 특히 '스팟앤스크럽 Ai 로봇 청소기' 구매 시 20만원 즉시 할인을 제공해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다이슨 스팟앤스크럽 Ai 로봇 청소기는 첨단 AI 기술로 얼룩을 감지해 꼼꼼하게 맞춤 청소하는 로봇 청소기로, 초록 불빛이 바닥의 얼룩과 먼지를 비추어 최대 15회까지 청소 과정을 반복히며, 물 청소 시에는 다이슨의 12개 지점 물 공급 시스템이 롤러가 회전할 때마다 자동으로 세척하며 처음부터 끝까지 깨끗한 물로 바닥을 청소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위생적인 싸이클론 도킹 스테이션을 갖추어 먼지 비우기부터 세척, 급수 리필, 재충전까지 모든 과정을 자동으로 처리하는 최첨단 로봇 청소기이다. 다이슨이 제안하는 혁신 기술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도록 다이슨 스팟앤스크럽 Ai 로봇 청소기와 다이슨 클린앤워시 하이진 물청소기에는 1.9kg의 가벼운 무선 청소기 '다이슨 디지털 슬림™'과의 세트 구성으로도 판매된다. 특히 클린앤워시 하이진 물청소기와 디지털 슬림™ 세트 구매 시에는 12만원 즉시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오픈런 첫날인 오늘 오후 8시에는 구독자 약 280만명을 보유한 테크 분야 대표 크리에이터 '잇섭'과 함께하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 '핫IT슈 라이브'를 통해 이번 신제품 3종을 소개하는 라이브 방송이 진행된다. 네이버 오픈런 기획전에 대한 상세 내용은 네이버 오픈런 페이지와 다이슨 네이버 스토어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6.01.26 10:19전화평 기자

전기차 배터리 성능 예측 AI모델 개발…정확도 86.6%

전기차 배터리 성능을 예측하는 인공지능(AI) 모델이 개발됐다. KAIST는 신소재공학과 홍승범 교수팀이 조은애 교수팀과 공동으로 실험 데이터가 불완전한 상황에서도 배터리 양극재 입자 크기를 예측하고, 신뢰도까지 계산할 수 있는 머신러닝 프레임워크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배터리 내부 양극재는 리튬이온 배터리가 에너지를 저장하고 꺼내 쓰게 만드는 핵심 재료다. 현재 전기차 배터리에 가장 널리 사용되는 양극재는 니켈(Ni), 코발트(Co), 망간(Mn)을 혼합한 NCM 계열 금속 산화물로, 배터리의 수명과 충전 속도, 주행 거리, 안전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배터리 내부의 양극재는 리튬이온 배터리가 에너지를 저장하고 꺼내 쓰게 만드는 핵심 재료다. 현재 전기차 배터리에 가장 널리 사용되는 양극재는 니켈(Ni), 코발트(Co), 망간(Mn)을 혼합한 NCM 계열 금속 산화물로, 배터리의 수명과 충전 속도, 주행 거리, 안전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입자가 지나치게 크면 성능이 저하되고, 반대로 너무 작으면 안정성에 문제가 생긴다. 이 때문에 기존에는 입자 크기를 파악하기 위해 소결 온도와 시간, 재료 조성 등을 바꿔가며 수많은 실험을 반복했다. 그러나 실제 연구 현장에서는 모든 조건을 빠짐없이 측정하기 어렵고, 실험 데이터가 누락되는 경우도 잦아 공정 조건과 입자 크기 간 관계를 정밀하게 분석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누락된 데이터는 보완하고, 예측 결과를 신뢰도와 함께 제시하는 AI 프레임워크를 설계했다. 화학적 특성을 고려해 빠진 실험 데이터를 보완하는 기술(MatImpute)과, 예측 불확실성을 함께 계산하는 확률적 머신러닝 모델(NGBoost)을 결합했다. 이 AI 모델은 단순히 입자 크기를 예측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해당 예측을 어느 정도까지 신뢰할 수 있는 지에 대한 정보까지 함께 제공한다. 이는 실제로 어떤 조건에서 재료를 합성할지 결정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된다. 실험 데이터를 확장해 학습한 결과, AI 모델은 86.6%의 높은 예측 정확도를 나타냈다. 분석 결과, 양극재 입자 크기는 재료 성분보다도 굽는 온도와 시간 같은 공정 조건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AI 예측의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해, 금속 성분 비율은 동일한 조성(NCM811(Ni 80% / Co 10% / Mn 10%)) 조성을 유지하되 기존 데이터에 포함되지 않은 제조 조건으로 합성한 양극재 시료 4종을 새롭게 제작해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AI가 예측한 입자 크기는 실제 현미경 측정 결과와 거의 일치했다. 오차는 대부분 머리카락 두께보다 훨씬 작은 0.13마이크로미터(μm) 이하로 나타났다. 특히 AI가 함께 제시한 예측 불확실성 범위 안에 실제 실험 결과가 포함돼, 예측값뿐 아니라 그 신뢰도 역시 타당함이 확인됐다. 홍승범 교수는 “AI가 예측값뿐 아니라 그 결과를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지까지 함께 제시한다는 점이 핵심”이라며, “차세대 배터리 소재를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는 신소재공학과 벤 마디카(Benediktus Madika) 박사과정 연구원이 제1저자로 참여했다. 연구결과는 신소재·화학공학 분야 국제적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에 지난해 10월 8일자로 게재됐다.

2026.01.26 10:12박희범 기자

LG전자, 2026년형 LG그램 고객 이벤트 진행

LG전자가 2026년형 LG 그램 출시에 맞춰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하는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2026년형 LG 그램은 항공·우주 산업에서 활용되는 신규 소재 '에어로미늄'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이면서도 초경량 노트북만의 휴대성을 지켜냈으며, LG AI연구원이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엑사원(EXAONE) 3.5'을 탑재해 강력한 온디바이스 AI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LG 그램 프로 AI(17/16형) ▲LG 그램 프로 360 AI(16형) ▲LG 그램 AI(15/14형) ▲LG 그램북 AI(16/15형) 등 7종이 순차 출시 중이다. 대표 모델인 16인치 LG 그램 프로 AI(16Z95U-GS5WK) 모델은 최대 혜택가 기준으로 208만3천200원이다. 구독을 이용하면 4년 구독 시 월 4만5천500원에 이용 가능하다. LG전자는 2026년 LG 그램 출시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26일 오후 8시부터는 온라인브랜드샵 LGE.COM에서 IT 유튜버 MR과 함께 2026년 LG 그램을 소개하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방송을 시청하는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전용 할인 쿠폰 ▲LG 울트라탭 ▲LG 그램 노르디스크 노트북 파우치 ▲GS25 상품권을 증정한다. 특히 방송 중 신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17% 할인 혜택 제공한다. 이와 함께 ▲MS365 오피스 이용권 ▲무소음 마우스 ▲기프트 쿠폰팩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2개월 구독권도 함께 제공한다. 오는 2월 28일까지는 2026년 LG 그램 출시를 기념해 LGE.COM에서 '에어로미늄' 소재를 적용한 그램을 구매한 고객 중 4명을 추첨해 대한항공 기프트카드 100만원권을 선물한다.

2026.01.26 10:12전화평 기자

셀렉트스타, 8년 연속 데이터바우처 공급사 선정

셀렉트스타가 지난 2018년부터 8년 연속 정부의 데이터바우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셀렉트스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데이터 수집·가공이 필요한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에게 정부가 바우처 형식으로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요기업은 데이터 기획·설계부터 수집, 전처리, 가공, 분석, 활용까지 인공지능(AI)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구축 전 과정을 지원받을 수 있다. 셀렉트스타는 텍스트, 이미지, 음성, 영상 등 기본 모달리티는 물론, 이미지와 텍스트가 결합되거나 영상에 메타데이터가 포함된 복합 형태 멀티모달 데이터 구축을 집중적으로 제공한다. 법률, 행정, 의료, 심리 등 도메인 이해도가 요구되는 고난도 분야 고품질 데이터 구축 경험을 축적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 맞춤형 고품질 데이터 구축이 가능하다. 최근 기업들의 AI 도입 추세인 사내 구축형 거대언어모델(LLM)과 검색증강생성(RAG) 수요에 맞춰 기업용 문서 데이터 정제 및 구조화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이는 비정형 문서를 AI가 학습하기 쉬운 형태로 구조화하는 기술이다. 셀렉트스타는 정부가 추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국가대표 AI)' 프로젝트에서 SKT 컨소시엄 데이터 파트를 담당하고 있다. 대량 데이터를 수집부터 가공, 검수, 품질관리까지 '엔드투엔드(End-to-End)'로 처리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이 핵심이다. 실제 셀렉트스타는 총 184건의 데이터바우처 사업을 완수했다. 수요기업 중 2곳(헬스케어, 음성 인식 분야)이 최우수 사례 선정 및 3곳(로봇 제어, 자율주행, 물류 AI 솔루션 분야)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세엽 셀렉트스타 대표는 "AI 성능 출발점은 결국 데이터 품질"이라며 "수요기업들이 실제 현장에서 신뢰할 AI를 구현하고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데이터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6.01.26 10:11이나연 기자

벤츠 사회공헌위, '제13회 기브앤레이스' 접수…총 2만명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오는 4월 5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기부 문화 확산 달리기 행사 '제13회 기브앤 레이스'의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 스페셜 기부자를 위한 얼리버드 접수는 1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100명 규모로 진행된다. 이어 2월 2일 오전 10시부터는 일반 접수가 시작되며, 총 2만 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올해 기브앤 레이스에 처음 도입된 '스페셜 기부'는 추가 기부를 통해 나눔의 의미를 확대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골드 패키지(100만원, 30명)와 ▲실버 패키지(50만원, 70명)로 구성된다. 사전 모집은 100명 한정으로 모집되며, 스페셜 기부자에게는 동반 1인 참가권, 선두 그룹 출발 기회, 전용 배 번호 그리고 신청 패키지별로 러닝화 및 스포츠용품 등으로 구성된 특별 기념품이 제공된다. 기브앤 레이스 기본 참가비 5만 원과 추가 기부금 전액은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유소년을 대상으로 아동보호전문기관 신규 설치 및 스포츠 유망주 장학사업 등을 위해 기부된다. 앞서 2024년과 2025년 부산에서 열린 제11회, 제12회 기브앤 레이스 행사에는 각각 2만 명이 참여해 2년 연속 10억원 이상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2017년 서울에서의 첫 개최를 시작으로 13회째는 맞는 올해 기브앤 레이스는 작년과 동일하게 부산 벡스코와 광안리 해수욕장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10km와 8km 코스 중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두 코스 모두 벡스코 야외광장에서 출발해 광안대교를 지나 광안리 해수욕장으로 이어진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이번 대회 공식 파트너사인 컬럼비아 기능성 티셔츠, 백팩, 러닝 벨트, 헤어밴드 등 기념품이 배 번호와 함께 사전 배송된다. 이 밖에도 다양한 이벤트와 부대행사, 인기 아티스트들의 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참가 신청 및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조성된 기브앤 레이스 기부금 총 10억원은 신규 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 지원과 스포츠 유망주 장학금 후원 등에 사용됐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기브앤 레이스 누적 참가자는 14만 5천여 명, 누적 기부금은 약 76억원을 기록했다.

2026.01.26 09:59김재성 기자

'혁신' 의료기기, 임상 도입 490→80일

앞으로 혁신적 의료기기는 의료 현장에 80일 만에 도입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혁신적 의료기기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국제적 수준의 임상 평가를 거친 경우 별도의 신의료 기술평가 없이도 바로 현장에 적용하는 '시장 즉시진입 의료 기술' 제도를 26일부터 시행한다. 이에 따라 새 의료기술이 시장에 도입되는 시간은 기존 490일에서 80일로 줄어들게 된다. 신의료기술평가는 새 의료기술이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절차다. 의료기술은 안전성·유효성을 검증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의료기기의 신속한 시장진입을 위해 평가를 유예하는 제도 등을 도입한 바 있다. 하지만 절차가 복잡하고 평가에 오랜 시간이 걸려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시장 즉시진입 의료기술' 시행을 위해 복지부는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을, 식약처는 '의료기기 허가·신고·심사 등에 관한 고시'를 동시에 개정한 바 있다. 개정된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은 ▲시장 즉시진입 의료기술의 대상 규정(제2조제2항제4호 신설) ▲시장 즉시진입 의료기술의 신청 절차 규정(제3조제2항·제8항 신설) ▲비급여 관리를 위한 직권평가 근거 마련 (제3조제5항 신설) 등이 골자다. 특히 신의료기술평가의 유예를 신청할 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시장 즉시진입 대상 의료기술의 기존기술 여부 확인을 신청, 기존기술이 아닌 것으로 확인될 시 별도 신의료기술평가 없이 보건복지부장관이 시장 즉시진입 의료기술로 고시해 즉시 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즉시진입 사용기간 중에도 보건복지부장관 직권으로 신의료기술평가를 실시하고, 건강보험 급여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해 제도 남용을 방지코자 했다. 또한 개정된 '의료기기 허가‧신고‧심사 등에 관한 규정'은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적용 대상 의료기기 공고 근거 마련(제3조제16항 신설) ▲임상평가자료 제출 근거 및 항목별 세부 내용 등 규정(제6조제13항, 제29조 및 별표 14 신설) 등이 핵심이다. 아울러 식약처는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 및 '의료기기 허가‧신고‧심사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거쳐 시장 즉시진입 의료기술의 대상이 되는 의료기기 품목으로 디지털의료기기, 체외진단의료기기, 의료용로봇 등 199개 품목을 공고했다. 시장 즉시진입 대상 품목은 '디지털의료제품법'에 따른 디지털의료기기 중 독립형소프트웨어 기술이나 인공지능(AI) 기술 적용 디지털의료기기 등 113개 품목 등이다. 또 체외진단의료기기 품목고시 중 체외진단시약 83개 품목도 포함됐다. 이 밖에도 자동화시스템로봇수술기, 로봇보조정형용운동장치, 전동식외골격장치 등이다. 복지부 곽순헌 보건의료정책관은 “새 의료기기의 시장진입 절차를 간소화해 의료기기의 조기 현장 도입을 지원하겠다”라며 “안전하지 않은 의료기술은 시장에서 퇴출하고,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해 비급여 사용 현황을 모니터링하겠다”라고 밝혔다. 식약처 이남희 의료기기안전국장은 “AI 등 혁신적 신기술 의료기기에 활용하는 업체들이 시장 진출 등에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새 기술이 필요한 환자에게 치료 기회 제공도 확대할 것”이라며 “시장진입 개선 방안 추진과 함께 환자 안전을 간과할 수 없는 만큼 허가‧인증 시 강화된 임상평가자료를 통해 의료기기의 안전성을 확보하겠다”라고 전했다.

2026.01.26 09:57김양균 기자

에쓰오일, 작년 4분기 영업익 4천245억원…전년비 90.9%↑

에쓰오일이 지난해 4분기 스프레드 개선 효과로 실적을 끌어올렸다. 에쓰오일은 지난해 4분기 매출 8조 7천926억원, 영업이익 4천245억원, 순이익 2천65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85.2% 증가했고, 순이익은 319.3% 늘었다. 4분기 매출은 유가 하락에도 환율 상승과 판매 호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4.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정유·석유화학·윤활 전 사업에서 스프레드가 개선되며 크게 늘었다. 부문별로는 정유 2천253억원, 윤활유 2천70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석유화학만 영업손실 78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기준 매출은 34조 2천470억원, 영업이익은 2882억원이었다. 연간 매출은 유가 하락 영향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으며, 연간 영업이익은 하반기 정제마진 상승에 따른 정유 실적 개선과 윤활 강세에도 석유화학 시황 약세로 적자 전환하며 2024년 대비 줄었다. 2025년 사업부문별로 정유는 영업손실 1천571억원, 석유화학은 영업손실 1천368억원, 윤활유만 흑자인 5천821억원을 냈다. 에쓰오일은 올해 시황에 대해 “글로벌 수요 성장이 정유공장 및 PX 공장 신·증설에 따른 공급 증가분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저유가와 낮은 공식판매가격(OSP) 기조가 지속돼 우호적인 경영환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올 1분기에는 정유 부문에서 일부 설비 가동 차질과 미국 노후 설비 폐쇄로 공급이 제한되는 가운데 견조한 수요가 유지되며 양호한 정제마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석유화학 부문은 PX는 정기보수에 따른 공급 감소로 견조한 시황이 예상되며, 벤젠은 증설에 따른 공급 증가가 정기보수로 일부 상쇄될 것으로 내다봤다. 윤활 부문은 봄철 교체 성수기를 앞두고 재고 비축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규모 투자사업인 '샤힌 프로젝트'는 완공을 앞둔 막바지 단계에 진입했다. 에쓰-오일은 1월 14일 기준 EPC 진행률이 93.1%며 주요 장치·설비 설치가 완료됐다고 밝혔다.오는 6월 기계적 완공 이후 12월까지 시운전 및 상업가동 준비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고객사 배관 공사가 계획대로 진행되는 가운데 제품별 공급계약 및 장기 수출계약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2026.01.26 09:56류은주 기자

배민 '장보기·쇼핑' 작년 주문수, 월 기준 역대 최대 찍었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민 장보기·쇼핑(배민B마트 포함)이 2025년 12월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고 26일 밝혔다. 12월 주문 수는 전월 대비 15.4%, 신규 고객 수는 30% 증가했다. 배민B마트 신규 고객도 같은 기간 33% 늘었다. 우아한형제들은 12월 배민 장보기·쇼핑 방문자가 약 563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배민 장보기·쇼핑에는 배민B마트 외에도 이마트, 홈플러스, CU, GS25 등 유통사가 입점해 있다. 회사는 신선식품과 생필품 등 상품군을 확대한 점을 실적 성장 요인으로 들었다. 배민B마트는 계란·우유·정육·채소 등 식재료와 생필품 구성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가격 부담을 낮추기 위한 최저가도전, 타임특가 등 행사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품목별로는 12월 우유 판매량이 전월 대비 17.2%, 라면은 14.2% 늘었다. 생수(8%), 계란(7.6%), 화장지(7%) 주문도 증가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예약배달 이용도 늘었다. 우아한형제들은 익일 예약배달을 도입한 뒤 1월 1~2주차 기준 예약주문이 증가해, 지난해 12월 4~5주차와 비교해 당일 예약주문은 23%, 익일 예약주문은 103% 늘었다고 밝혔다 현재 배민 장보기·쇼핑에는 편의점·SSM·대형마트·동네가게 등 약 2만개 매장이 입점해 있으며, 우아한형제들은 전국 약 95% 지역에서 즉시배달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효진 커머스부문장은 “인프라 확장과 상품 카테고리 확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1.26 09:53류승현 기자

파리바게뜨, 美 '프랜차이즈 500' 29위…전년대비 13계단↑

파리바게뜨는 미국 비즈니스 매체 앙트러프러너가 발표한 '2026 프랜차이즈 500'에서 종합 29위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베이커리카페 부문 1위도 함께 올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파리바게뜨는 2024년 61위, 2025년 42위에 이어 올해 29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회사는 전년 대비 13계단 상승했으며, '톱30'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또 올해 톱30에 포함된 국내 브랜드는 파리바게뜨가 유일하다고 덧붙였다. 앙트러프러너의 프랜차이즈 500은 북미에서 프랜차이즈 사업을 운영 중인 브랜드를 대상으로 ▲규모·성장세 ▲인프라 ▲마케팅 지원 ▲브랜드 경쟁력 ▲재무 안정성 등 150개 이상 항목을 평가해 순위를 매긴다. 회사에 따르면 올해는 북미 지역에 본사를 두고 최소 10개 이상 매장을 운영하는 1천354개 브랜드가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파리바게뜨는 2025년 북미에서 77개 매장을 새로 열어 현재 285개 매장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체결한 임대 계약 100여 건과 개발 계약 약 300건을 바탕으로, 2026년에는 북미 전역에 150개 이상을 추가 출점해 40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매출 흐름과 생산 인프라 투자도 함께 언급했다. 회사는 2019년 1분기부터 2024년 4분기까지 20분기 연속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2025년 미국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현지 사업 확대를 위해 2025년 9월 텍사스에 약 2만8천㎡ 규모 제빵공장을 착공했으며, 2029년 최종 완공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대런 팁튼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CEO는 “이번 순위는 글로벌 프랜차이즈 사업 모델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결과”라고 말했다.

2026.01.26 09:44류승현 기자

텔레픽스, 하반기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준비…"기술평가 통과"

우주 AI 종합 솔루션 기업 텔레픽스(TelePIX, 대표 조성익)가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평가를 통과하고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IPO 준비에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텔레픽스는 최근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 기술평가기관으로부터 위성·AI(인공지능) 융합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기술적 완성도와 사업 확장성을 동시에 갖춘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기술평가는 국내 우주기업 가운데 최초로 AI·빅데이터 분야로 분류된 평가 기준을 통해 통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텔레픽스 측은 "위성 하드웨어 자체 제작뿐만 아니라 AI 기술을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우주 AI 인프라 기업으로 공식 인정받은 것"이라며 "우주 환경에서 AI 프로세싱이 가능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자체 개발하고 궤도상 실증 성과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최초로 우주에 발사된 GPU 기반 온보드 AI 프로세서 테트라플렉스(TetraPLEX)는 지난 2024년 8월 발사 이후 현재까지 약 17개월간 안정적으로 궤도상 운용 중이다. 국내 최초 AI 큐브위성 블루본(BlueBON)도 1년 이상 정상 운용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6월에는 심우주탐사용 차세대 AI 별추적기 디내브(DNAV)를 발사했다. 텔레픽스는 위성 제작이나 단일 솔루션 공급 외에도 위성 특화 에이전틱 AI 솔루션 '샛챗(SatCHAT)'을 중심으로 ▲위성 AIT(조립·통합·시험) ▲임무 기획(Mission Planning) ▲임무 통제(Mission Control) ▲위성 데이터 분석·활용 등의 기능을 AI로 자동·통합한 솔루션을 구축했다. 프로젝트 단위, 사람 중심 운영 구조였던 기존 위성 산업을 AI 기반 자동화 솔루션 구조로 전환하는 기술적 진화라고 평가 받는다. 텔레픽스는 위성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운용 데이터, AI 알고리즘을 유기적으로 내재화한 AI 기반 완결형 수직 계열화 생태계를 구축했다. 외부 기술 의존도를 최소화해 수출 통제 등 글로벌 규제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장기적으로 경제성과 성능·품질 경쟁력을 강화했다. 텔레픽스 연구진은 "자동차 산업이 개별 기능 중심의 하드웨어 구조에서 자율주행 중심의 통합 소프트웨어·AI 아키텍처로 전환되고 있는 흐름과 유사하게 우주·위성 산업 역시 개별 시스템이 아닌 통합 AI 솔루션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텔레픽스는 차별화된 AI 중심 위성 아키텍처를 통해 다수의 위성을 동시에 운용하는 군집 위성 환경에서도 효율성과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위성 수가 증가할수록 데이터 생산성과 솔루션 가치가 함께 상승하는 구조를 갖췄다는 점에서 비즈니스 모델의 완결성과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위성 운용 과정에서 축적되는 대규모 데이터와 AI 기반 의사결정·자동화 기술을 중심으로 우주산업을 넘어 방위산업 분야까지 확장 가능한 기술 구조도 확보했다. 이러한 AI 기반 확장성을 바탕으로 국방·안보, 환경·기후, 글로벌 모니터링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위성 데이터 기반 AI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텔레픽스 측은 "특히 위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자동으로 활용하는 구조를 통해 AI 인공위성 솔루션 기반 반복 매출이 가능한 사업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중장기 성장 가능성이 높게 평가됐다"고 부연 설명했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텔레픽스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해외 위성·우주 산업 생태계와의 협력을 확대 중이다. 지난해 미국과 유럽 수출에 성공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텔레픽스는 위성 운용 기술 기업을 넘어 글로벌 우주 AI 인프라 기업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사업 성과와 이번 기술평가 통과를 계기로 텔레픽스는 상장 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상장 이후에는 ▲군집위성 운용 AI 기술 고도화 ▲위성 특화 AI 통합 솔루션 비즈니스 확대 ▲기존 글로벌 프로젝트 및 파트너십 기반의 글로벌 시장 확장을 중장기 성장 전략의 핵심 축으로 삼을 계획이다. 텔레픽스 조성익 대표는 “이번 기술평가 통과는 텔레픽스의 기술과 사업 모델이 상장 이후에도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구조임을 공식적으로 검증받았다는 의미”라며 “상장을 계기로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내 AI를 중심으로 위성 기반 우주 산업에서 방위 산업까지 확장 가능한 글로벌 AI 특화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6 09:42박희범 기자

엘리베이터가 K-POP 무대로…롯데免, 케이팝 포토 리프트 선보여

롯데면세점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K팝 대표 미디어 '원더케이(1theK)'와 손잡고 잠실 월드타워점에 '롯데면세점X원더케이 케이팝 포토 리프트'를 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지하 1층에서 8층 면세점으로 연결되는 전용 엘리베이터에 탑승하면 아티스트의 음원이 재생돼, 이동하는 순간부터 마치 무대 위에 있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엘리베이터 내부 전체를 스튜디오처럼 구현해 이색적인 인증샷을 남길 수 있으며, 8층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매장에 내리면 즉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별도 포토 존이 마련됐다. 첫 번째 아티스트로는 걸그룹 '키키(KiiiKiii)'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보인 포토 리프트는 이날 발매한 미니 2집 'Delulu Pack(델룰루 팩)'의 타이틀 곡 '404 (New Era)' 테마를 콘셉트로 꾸며졌으며 다음 달 6일까지 운영된다. 행사 기간 내 월드타워점에서 100 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 중 포토 리프트에서 촬영한 인증샷을 가지고 9층 서비스 데스크에서 방문하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티켓(1인2매)을 증정한다. 해당 이벤트는 당일 구매 고객 한정 매일 선착순 50명에게 제공된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롯데면세점이 선보인 이색 콘텐츠는 단순한 면세점을 넘어 외국인 관광객이 K-컬처를 체험하는 창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매력적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한국 관광 활성화와 외래 관광객 유치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1.26 09:16김민아 기자

치타부, 누적 73억 뷰 돌파…인도네시아 13억 뷰

마코빌(대표 이주현)의 글로벌 키즈 IP '치타부'가 유튜브 누적 조회수 73억 뷰를 돌파하며 글로벌 키즈 IP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고 26일 밝혔다. 마코빌이 전체 치타부 채널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수 조사 결과, 이달 22일 기준 누적 조회수는 73억 뷰를 넘어섰다. 이는 2025년 12월 69억 뷰 돌파 이후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달성한 성과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국가별 조회수 분포다. 인도네시아가 13억7천791만 뷰로 단일 국가 최다 조회수를 기록했다. 인도(4억9천673만 뷰), 멕시코(4억6천329만 뷰), 브라질(4억1천651만 뷰), 필리핀(3억7천687만 뷰)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에서 치타부는 1억4천90만 뷰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인도 시장이다. 인도는 아직 힌디어나 타밀어 등 현지어 채널이 없는 상황에서도 4억9천673만 뷰를 기록하며 전체 국가 중 2위를 차지했다. 인도 조회수의 채널별 분포를 보면, 한국어 채널에서 3억1천894만 뷰(64.2%), 스페인어 채널에서 1억93만 뷰(20.3%), 영문 채널에서 6천811만 뷰(13.7%)를 기록했다. 현지 언어가 아닌 다른 언어 채널을 통해서도 이 정도 조회수가 나왔다는 점은 인도 시장의 콘텐츠 수요가 매우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주현 마코빌 대표는 "인도는 인구 14억 명의 거대 시장으로, 현지어 채널이 없는 상황에서 5억 뷰에 가까운 성과를 낸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현재 운영 중인 8개 언어 채널 중 어느 채널에서도 인도 시청자들의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 특히 주목할 만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페인어 채널이 멕시코에서 1위를 차지한 경험을 바탕으로 볼 때, 인도 현지어 채널 런칭 시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인도는 2026년 치타부의 핵심 전략 시장으로, 향후 힌디어를 포함한 현지어 채널 개설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치타부는 현재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인도네시아어, 일본어, 프랑스어, 독일어, 포르투갈어 등 8개 언어 채널을 운영 중이다. 한국어 채널은 32억377만 뷰로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스페인어 채널은 20억5천111만 뷰, 영문 채널은 9억2천111만 뷰를 달성했다. 인도네시아어 채널은 6억4천296만 뷰, 일본어 채널은 1억6천972만 뷰를 기록했다. 최근 개설한 포르투갈어 채널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5년 8월에 출시한 포르투갈어 채널은 4개월 만에 2천208만 뷰를 기록하며, 브라질을 중심으로 한 포르투갈어권 시장에서 빠르게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스페인어 채널은 2025년 6월 멕시코 주간 영화/애니메이션 인기 유튜브 순위 1위를 달성(플레이보드 발표)하며 러시아의 글로벌 키즈 IP '마샤와 곰'을 제치는 쾌거를 이뤘다. 이를 바탕으로 11월 5일부터는 멕시코 공영방송 '카날 22(Canal 22)'를 통해 정식 방영을 시작하며, K-동요 IP 최초로 멕시코 공영방송에 진출했다. 이주현 마코빌 대표는 "73억 뷰 돌파는 치타부가 진정한 글로벌 키즈 IP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는 이정표"라며 "현재 월평균 5억 뷰를 기록하고 있어 2026년 연내 100억 뷰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인도 현지어 채널 런칭, 아프리카 시장 진출 등 새로운 시장 개척을 통해 치타부를 전 세계 어린이들이 사랑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IP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1.26 09:16백봉삼 기자

LS, 대통령 경고에 백기…에식스솔루션즈 상장 신청 철회

이재명 대통령이 중복상장에 대해 경고성 발언을 이어가자 LS가 결국 백기를 들었다. 이 대통령이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 코스피 5000 특별위원회 의원들과 오찬에서 '아직도 이런 사례가 있느냐'며 LS 사례를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LS는 현재 한국거래소 예비심사 청구 중인 에식스솔루션즈 상장 신청을 철회하기로 26일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액주주, 투자자 등 내외부의 이해관계자들의 상장 추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주주보호 및 신뢰 제고를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LS는 에식스솔루션즈 프리IPO에 참여한 재무적투자자(FI)와 새로운 투자 방안에 대해 재검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LS는 지난해 8월 자사주 50만주 소각에 이어 올해 2월 중 2차로 자사주 50만주를 추가 소각할 예정이다. 최근 LS 주가를 고려할 때 총 2천억원 가량 규모다. 아울러 2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주주 배당금을 전년 대비 40% 이상 대폭 인상하고, 동시에 주가 1주당 가치를 나타내는 주가순자산비율(PBR)을 2030년까지 2배 이상 확대해 실질적인 주주보호 및 환원을 실천할 계획이다. LS는 향후 추가적인 중장기 밸류업 정책도 발표하는 등 주주 및 기관·애널리스트·언론 등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주주들의 목소리를 기업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LS그룹은 정부가 추진 중인 에너지 고속도로를 비롯한 국가 전력망 사업과 국가첨단전략산업인 이차전지 소재 분야 등에 5년간 7조원 가량 투자할 계획이다.

2026.01.26 09:11류은주 기자

명품업계, 소비 회복 동력으로 '미국 부유층' 지목

글로벌 명품업계가 올해 소비 회복의 핵심 동력으로 미국의 부유한 소비층을 지목하고 있다. 미국 증시가 강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주요 브랜드에 합류한 새로운 인재들이 성장세를 뒷받침할 것이란 기대다. 2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올해 명품업계 매출은 한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투자은행 바클레이스와 HSBC는 올해 성장률을 각각 5~6%, 6.5%로 예상했다. 바클레이스의 캐롤 마조 애널리스트는 “강한 미국 증시 흐름이 명품 소비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명품 소비와 자산 효과 간의 상관관계가 다시 뚜렷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며 소비와 자산 간 연결고리가 약화됐으나, 최근 들어 그 영향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적에서도 미국 시장의 존재감은 뚜렷하다. 스위스 명품그룹 리치몬트의 지난해 4분기 미주 지역 매출은 환율 효과를 제외한 기준으로 14% 증가한 17억4천만 유로(3조55억원)를 기록했다. 카르티에와 반클리프 아펠 등 주얼리 브랜드에 대한 미국 내 수요가 성장을 이끌었다. HSBC는 올해 미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명품 매출 성장률이 8%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2%에서 크게 높아진 수치다. 가격 정책 변화와 디자인 혁신 역시 회복세를 뒷받침할 요인으로 꼽힌다. 팬데믹 이후 급격한 가격 인상을 단행했던 브랜드들은 지난해 들어 가격 인상 속도를 늦췄다. 여기에 디올의 조너선 앤더슨, 샤넬의 마티외 블라지 등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들의 합류가 상품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FT는 분석했다. 투자자 관점에서는 비용 절감과 사업 구조 재편 효과도 주목된다. LVMH는 최근 중국 내 여행 소매 사업을, 리치몬트는 시계 브랜드 보메 메르시에를 매각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뚜렷한 반등을 확인하기 어렵다는 전망도 나온다. 지난해 말 미국 대선 이후 나타났던 일시적인 소비 증가와의 비교 부담이 4분기 실적에 반영될 수 있어서다. 시장조사업체 비저블알파에 따르면 LVMH는 4분기 유기적 매출 성장률이 거의 정체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핵심 사업부인 패션·가죽 부문 매출은 3.25% 감소가 전망된다. HSBC는 “올해 명품 산업 성장은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가격 인상이 아닌 판매량 증가에 의해 주도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시장 역시 변수로 남아 있다. 중국 명품 시장은 지난 2년간 부진을 겪은 이후 올해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단기간에 과거 수준으로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다.

2026.01.26 09:07김민아 기자

리보디스,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 선정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리보디스는 삼성전자 사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 8기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는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사업 지원금과 삼성전자 전문가 멘토링, 국내외 IT 전시회 참가 기회 등 혜택이 제공된다. 리보디스는 서울대 기계공학부 조규진 교수가 이끌고 있는 바이오로보틱스 연구실에서 2008년부터 축적해 온 소프트 로봇 기술을 바탕으로 설립됐다. 유연한 소재와 구조를 활용한 소프트 웨어러블 로봇을 개발한다. 기존 외골격 로봇 한계로 지적돼 온 무게감과 이질감을 효과적으로 줄여, 옷을 입은 것처럼 얇고 편안한 착용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핵심 제품은 인체 보행 메커니즘에 맞춰 설계된 근력 보조 로봇이다. 현재 무릎 보조 로봇을 첫 번째 제품으로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의료진 협업 테스트와 시니어 사용자 대상 개념 검증(PoC)을 통해 성능과 실사용성을 검증 중이다. 향후 다양한 신체 부위로 솔루션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윤성식 리보디스 대표는 "삼성전자 C랩 지원을 통해 더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로봇에 대한 대중의 상식을 바꾸고 웨어러블 로봇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26 08:54신영빈 기자

총상금 4천만원…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 공모 시작

한국토요타자동차는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 2026' 출품작 공모를 오는 3월 8일까지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2017년부터 시작된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는 공예 분야 작가를 발굴 및 지원하고,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는 렉서스의 인재 육성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총 36명의 작가를 배출했으며, 렉서스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CONNECT TO) 전시 및 국내 주요 페어 참가 등 다양한 협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최근 3년간 평균 800명 내외의 참가자가 지원하며, 공예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렉서스는 장인정신 철학을 바탕으로 꾸준히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는 이들을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라고 정의하고, 이들과 함께 국내 크래프트맨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어워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주제는 '공예의 내일: 쓰임의 발견'으로, 공예를 감상의 대상에서 일상에서 직접 경험하는 가치로 확장해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사용되는 공예 본연의 쓰임을 새롭게 조명하고자 한다. 출품작 접수는 26일부터 3월 8일까지 약 6주간 진행되며, 분야는 ▲리빙웨어 ▲가구 및 조명 ▲스테이셔너리 ▲의류 및 액세서리 ▲장식용 오브제 등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라이프스타일 작품이라면 누구나 출품할 수 있다. 최종 결과는 오는 4월 13일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자는 총 5명으로 최종 위너에게는 상금 2천만원, 4명의 파이널리스트에게는 각각 500만원이 수여된다. 또한, 올해 수상자에게는 ▲홍보 콘텐츠 제작 ▲단체 전시 ▲네트워킹 세미나 등 다양한 협업 활동 뿐만 아니라 ▲렉서스 전동화 차량 시승 기회도 주어진다. 심사는 총 3차에 걸쳐 진행되며, ▲작품에 담긴 주제 메시지 ▲크래프트맨쉽 가치가 반영된 작업 과정 ▲실용성과 완성도를 갖춘 디자인 ▲참신성과 심미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심사위원은 구병준 PPS 대표, 김재원 아틀리에 에크리튜 대표, 정성갑 갤러리 클립 대표, 최주연 윤현상재 대표로 각 분야 별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병진 한국토요타자동차 부사장은 "올해 어워드에서는 이러한 장인정신 철학을 바탕으로, 일상 속 쓰임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참신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1.26 08:48김재성 기자

기상청과 국민 잇는 '기상청 국민정책기자단' 제18기 출범

기상청은 지난 23일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제18기 기상청 국민정책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기자단을 출범했다. 2009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올해 18기를 맞은 '기상청 국민정책기자단'은 국민 눈높이에 맞춰 기상청 안팎 소식과 기상과학 등 전문 정보를 전달하며, 기상청과 국민을 잇는 가교역할을 한다. 기상청 국민정책기자단은 기상·기후 정책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다. 이번 기수에는 총 157명이 지원해, 6.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텍스트 기자 18명과 영상 기자 5명 등 총 23명을 최종 선발했다. 기자단은 내년 2월까지 1년간 기상청의 다양한 정책 현장을 취재하고, 기상·기후 분야의 다양한 주제로 기사와 콘텐츠를 제작해 기상청 유튜브와 네이버 블로그 등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국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발대식에서는 신임 기자단 위촉장 수여, 국가기상센터 견학,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콘텐츠 기획·제작 교육 등이 진행됐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기후와 날씨 정보는 이제 우리 모두의 생활과 안전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됐다”며 “국민정책기자단이 현장 시선과 일상 언어로 기상청 정책을 전달함으로써, 국민이 기상 정보를 더 쉽게 이해하고 필요할 때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1.25 15:03주문정 기자

로봇 밀도 1위 한국, 소재·부품 국산화율은 40%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 수준의 로봇 활용 국가로 평가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핵심 소재·부품 해외 의존도로 인해 산업 공급망이 구조적으로 취약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5일 발표한 '글로벌 로보틱스 산업 지형 변화와 한·일 공급망 비교 및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한국 로보틱스 산업은 다운스트림 경쟁력에 비해 업스트림과 미드스트림 취약성이 누적된 구조"라며 산업 구조 전환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산업용 로봇 설치 대수 세계 4위, 로봇 밀도(근로자 1만 명당 로봇 수) 세계 1위를 기록하며 로봇 활용도 면에서는 글로벌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로봇 시장 총출하 가운데 71.2%가 내수에 집중돼 있어 글로벌 시장 확장성은 제한적인 구조다. 반면 산업용 로봇 설치 대수 세계 2위인 일본은 출하량 70% 이상을 수출하고 있다. 무협은 이 같은 격차의 핵심 원인으로 업스트림(원자재·소재)과 미드스트림(핵심 부품·모듈), 다운스트림(완제품·시스템 통합)으로 이어지는 공급망 구조의 차이를 지목했다. 한국은 로봇 구동에 필수적인 영구자석의 88.8%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으며, 정밀 감속기와 제어기 등 주요 부품 역시 일본과 중국 수입 비중이 높다. 이로 인해 로봇 핵심 소재·부품 국산화율은 40%대에 머물러 있다. 보고서는 이러한 구조로 인해 로봇 완제품 생산이 확대될수록 외국산 소재·부품 수입도 함께 늘어나는 악순환이 고착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로봇 활용은 빠르게 확대되고 있지만, 산업 경쟁력 기반인 공급망은 외부 변수에 취약한 상태라는 것이다. 반면 일본은 자원 빈국임에도 희토류 재자원화 기술과 특수강·정밀자석 등 소재 가공 기술을 내재화하며 업스트림 리스크를 완충하고 있다. 미드스트림에서는 감속기와 모터 등 핵심 부품 분야에서 글로벌 점유율 60~70%를 차지하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직 통합형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다. 무협은 한국 로보틱스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공급망 안정화'와 '신시장 주도'를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기업 차원에서는 핵심 소재·부품 국산화를 위한 수요·공급 기업 간 공동 연구개발(R&D) 강화와 로봇·제어·유지보수를 결합한 패키지형 수출 확대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정부에는 국산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초기 리스크 분담과 공공 수요 창출을 통한 실증 기회 확대, 재자원화 체계 고도화 등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진실 한국무역협회 선임연구위원은 "한국은 로봇 활용 역량은 뛰어나지만 핵심 소재·부품 해외 의존도가 높은 구조적 한계가 분명하다"며 "기존 제조·활용 중심 전략에서 공급망 안정화를 핵심으로 하는 전략 전환이 이뤄지지 않으면 글로벌 경쟁력 격차는 더욱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1.25 14:01신영빈 기자

"전고체전지 밀도 낮을수록 전도도 높다"는 통념 깨졌다

국내 연구진이 차세대 배터리 기술로 주목받는 전고체전지에서 "밀도가 낮을수록 전도도가 높다"는 통념을 AI(인공지능)를 활용해 뒤집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계산과학연구센터 이병주 박사 연구팀이 AI 기반 원자 시뮬레이션 기계학습을 통해 비정질 고체전해질에서 리튬 이온 이동을 좌우하는 핵심 요인을 규명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구팀은 리튬 이온 이동을 '짧은 거리에서의 이동'과 '전체 경로의 연결성'으로 나누어 분석하고, 전체 성능은 경로 연결성보다 이온이 한 자리에서 다음 자리로 이동하는 난이도에 더 크게 좌우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실제 리튬 이온 전도 성능은 조건에 따라 최대 5배 이상 차이를 보인 반면, 경로 연결성 영향은 약 2배 수준에 그쳤다. 계산과학연구센터 이병주 선임연구원(교신저자)은 이에 대해 "이는 비정질 구조로 인해 설명이 어려웠던 성능 편차를 정량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또 리튬 이온 이동성을 높이는 구체적인 구조 조건도 밝혀냈다. 리튬 이온 주변을 네 개의 황 원자가 둘러싼 구조 비율이 높을수록 이온 이동이 빨라진다는 것. 내부 빈 공간(공극,pore) 크기가 적정 범위에 있을 때 가장 우수한 성능을 나타냈다. 지나치게 큰 빈 공간(voids)은 리튬이온이 안정적으로 존재할 수 없어 오히려 이온 이동을 방해하고 성능을 저하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이병주 선임은 "지나친 자유공간(free volume)은 역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을 정량적으로 보여준 것"이라며 "이를 통해 '밀도가 낮을수록 전도도가 높다'는 기존 통념을 뒤집는 결과를 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전고체전지 업계에서 오랫동안 경험적으로만 알려져 있던 리튬 삼 인산 사황화물(Li₃PS₄) 근처 조성과 약 1.8g/cm³ 밀도에서 전도도가 최대가 되는 현상도 근본적 기원을 규명했다. 최적의 전도도는 ▲Li–S₄ 국소 환경(리튬 이온 하나가 네 개의 황 원자와 결합·상호작용하며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있는 미시적인 주변 구조)이 가장 안정적으로 형성되는 조성과 ▲공극이 충분히 확보되면서도 빈공간이 발생하지 않는 임계 밀도가 동시에 충족될 때 나타났다. 이병주 선임은 "전고체전지용 고체전해질 설계와 제조 공정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며 "추가적인 소재 변경 없이 이온 전도 성능을 개선할 수 있어, 산업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선임은 "이 연구결과를 다양한 고체전해질 소재 개발로 확장할 수 있다"며 "고성능 후보 물질을 사전에 선별, 성능 예측과 소재개발 속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어 전기차와 에너지 저장장치 등 안전성과 에너지 밀도가 중요한 분야에서 전고체전지 상용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KIST 주요사업인 소재글로벌영커넥트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됐다. 논문 제1저자는 KIST 계산과학연구센터 김치훈 학생연구원이다. 연구결과는 에너지 재료 분야 국제 학술지(Advanced Energy Materials. IF 26.0, JCR 분야 2.5%) 최신 호에 게재됐다.

2026.01.25 12:00박희범 기자

  Prev 161 162 163 164 165 166 167 168 169 17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삼성전자 '43조 파업' 가시화..."당장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정용진 회장 혁신 통했다"...이마트, 1Q 영업익 14년 만에 최대

[종합] AI 인프라가 키운 한국 클라우드…GPU·데이터센터에 '올인'

쿠팡 개인정보 유출 조사 마무리…개인정보위 "곧 결정"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